>1597017089>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41 :: 1001

◆4/9tuSdgtM

2023-11-24 01:00:46 - 2023-11-26 14:43:32

0 ◆4/9tuSdgtM (5Pwc/rtNCQ)

2023-11-24 (불탄다..!) 01:00:46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420 모용중원 (SP7LhK6ZXI)

2023-11-24 (불탄다..!) 23:46:43

특히 중원주 묘사 특징상 하나하나 짚기 시작하면 심리묘사를 진짜 깊게 들어가서 어질어질 해지는 것

421 류현 (nI1uOFXvDM)

2023-11-24 (불탄다..!) 23:49:20

역시 마냥 긴거보다는 적당한게 좋긴 해용~

422 지원주 (OLetfoJ16w)

2023-11-24 (불탄다..!) 23:49:22

지원주는 묘사를 깊게 잘 못하는 타입이라...! 대단하네용...!

423 야견 (fJ3rvpBw7A)

2023-11-24 (불탄다..!) 23:51:36

“푸하암. 잠 와 죽겠구만.”

무언가 지루하다는 듯이 큰 하품을 하는 야견. 시간을 잠시 돌려볼까. 그래 야견이 파계회의 간부가 되어 호남에서 이리저리 뻔뻔스래 돌아다니며 활개치던 일류 시절로. 당시의 야견은 지금과는 달리 격식이나 예절을 중시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이런 일도 심심치 않게 하곤 했다. 달려드는 거한의 머리를 향해 손을 뻗고는, 휙하며 탁자에 쳐박아 통째로 부수는 일을.

“아아, 잘 들으쇼 민초 여러분. 여기 스스로를 흑도라고 자랑해대는 덩치들이 우리 파계회 구역에서 설친 게 걸렸거든요? 그러니 잠시 이 객잔 좀 빌리겠수다아.”

야견의 뒤에서 몰려들어 주변을 완전히 아사리판으로 만들어버리는 파계승들. 야견은 나른한 눈으로 그 광경을 지켜본다. 마치 익숙한 일상이 풍경이라는 듯이. 자신에게 달려드는 또 다른 덩치의 발을 휙하고 걸어 공중에 띄었다가, 다시 발로 차버려 주변에 던지는 것은 덤이었다. 한편 덩치를 던져버린 곳이 마침 겁에 질려 웅크린 점소이들이 있는 곳 같기도 했지만, 그치들이 어찌되건 야견은 큰 관심이 없었다. 그러고보니 그 쪽에 칼을 든 누군가 있었던가. 어차피 큰 관계는 없을 것이다.

424 재하주 (5Pwc/rtNCQ)

2023-11-24 (불탄다..!) 23:51:45

저는 글을 짧게 쓰고 싶어용

그런데 그 뭐야 그
정신차리면

🤦‍♀️

425 모용중원 (SP7LhK6ZXI)

2023-11-24 (불탄다..!) 23:52:29

>>424 흔히 구세대 커뮤러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설명형 묘사체...(아련함...

426 야견 (fJ3rvpBw7A)

2023-11-24 (불탄다..!) 23:53:11

아아 그립다. 신입 파계회 간부라서 시장에서 상인들 겁주고 삥뜯던 그 시절(뭉클) 다시 쓰며 좋았던 것....

427 모용중원 (SP7LhK6ZXI)

2023-11-24 (불탄다..!) 23:53:59

하지만 뜨개질을 잘해서 야견이 쓰라고 목도리 싸주는 누나도 있으니 지금이 더?좋을?지도?

428 야견 (fJ3rvpBw7A)

2023-11-24 (불탄다..!) 23:54:29

>>413 어차피 과제도 현생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지 않을까요? 특히 내가 엉망으로 한 과제는? (정신승리

>>424-425 아련......

429 재하주 (5Pwc/rtNCQ)

2023-11-24 (불탄다..!) 23:54:46

>>425 떼....잉.... 우리 애가 지금 뭐 하는지는 얘기해야 한단 말이야...!

430 류현 (nI1uOFXvDM)

2023-11-24 (불탄다..!) 23:55:03

>>426 헉, 저거 혹시 류현한테 주는 선례인건가용!?

431 야견 (fJ3rvpBw7A)

2023-11-24 (불탄다..!) 23:55:57

>>427 대충 금양지는 이런 느낌이라......(먼산

432 모용중원 (SP7LhK6ZXI)

2023-11-24 (불탄다..!) 23:56:05

>>428 이 늘근이는 눈물이 나는 거예용...
>>429 우리 애가 이만큼 생각과 표현이 사려깊은거에용을 표현해야만 한다

433 야견 (fJ3rvpBw7A)

2023-11-24 (불탄다..!) 23:56:27

>>426 넹네레넹 야견이 일류시절이니까 편하신대로 돌리면 되는 것. 칼도 쓰시고프면 쓰세용

434 지원주 (OLetfoJ16w)

2023-11-24 (불탄다..!) 23:57:26

하지만 연하같은 누님도 맛있는데...

435 재하주 (5Pwc/rtNCQ)

2023-11-24 (불탄다..!) 23:57:38

>>432 뼈맞았어용
울래용

436 모용중원 (SP7LhK6ZXI)

2023-11-24 (불탄다..!) 23:58:20

>>4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의 나잇대가 비슷비슷해서 스치기만 해도 치명타...

437 재하주 (5Pwc/rtNCQ)

2023-11-24 (불탄다..!) 23:59:06

나 17살 여고생할래-!!! o̴̶̷̥᷅⌓o̴̶̷᷄

438 야견 (fJ3rvpBw7A)

2023-11-24 (불탄다..!) 23:59:16

>>434 갸아아아아악 그건 다른 분들이 상태창 무림 질색하는 느낌으로 이해하면 되는 것!!

>>435 재하주 늘근이들은 울면 다음날 얼굴이 불어용.....(우울)(많이 불어서 저녁에 라면 만히 먹냐는 지적 들음)(우울)

439 모용중원 (SP7LhK6ZXI)

2023-11-24 (불탄다..!) 23:59:32

17살 여고생으로 돌아가라면 전 죽을래옹(지옥같은 자사고 시절임)

440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0:01:07

>>437 (뽀담뽀담)

>>438 (누님이면 다 좋은 사람)
홍홍홍....

441 야견 (KGQX7E8Has)

2023-11-25 (파란날) 00:02:36

들으셨죠 재하주. 둘이 동갑이니 생일이라도 몇 달 빨라야 누님이 될 수 있어욧

442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0:03:07

캐릭터 취향과 오너 취향은 달라용
다를...걸용...?(?)

443 재하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0:03:11

야견주까지... 소면을 먹다 죽게 해주마 파계회의 야견...

444 재하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0:04:04

>>441 재하..... 1월생이에용............. 내가 이김(?)

445 모용중원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0:04:38

이제 불 없어도 삼매진화로 북적나이트 가능해용!(여기서 북적나이트 각을 보는 중원주)

446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0:04:52

히히 북적각이다 북적각

447 모용중원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0:05:32

모용수빈과 내가 말 두마리와 올가미를 챙겨 계민청의 목에 걸고 요녕까지 달릴 수는 없잖소?

448 야견 (KGQX7E8Has)

2023-11-25 (파란날) 00:05:44

>>442 >>443 끼에에에에에에엑! (소면먹다 면이 목에 막혀서 죽음)

449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0:06:39

>>447 이거 완전...

450 재하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0:08:17

어 12시 넘었다 진단할 시간이에용(?)

451 류현 - 야견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0:12:07

"으음······."

급작스럽게 소란스러워진 객잔. 소녀는 아수라장으로 변해가는 객잔에, 살풋 인상을 쓰면서도···. 언제나 늘 그러하였던 것처럼,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풀었다.

날아오는 큰 덩치의 사내를 받아내어 점소이들과 날아온 사내 둘 다 다치지 않게끔 살포시 내려주는 모습.

"안녕하신지요, 귀인 분들."

이윽고, 사내를 받아내느라 잠시 내려두었던 검을 재차 안아든 소녀는···, 어색하지만 부드러히 웃으며 당신에게 또 당신의 무리에게 인사를 건내었다.

"무례할지 모르나, 귀인들께 부탁하오니···. 기물이 부수어지지 않게 조금만 더 유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객잔주께서 슬퍼하지 않을까 걱정이로군요···."

언제나와 같은 저자세로, 소녀는 당신에게 또 당신의 무리에게 인사와 함께 그리 부탁도 겸하였다.

"하루를 벌어, 하루를 먹고 사는 민초들이 아니옵니까. 기왕지사, 민초들을 보듬어주고 또 헤아린다는 평판이 더욱 이롭지 아니하겠습니까."

총총총. 버릇인건지, 짧으면서도 잦은 보폭으로 무리의 장인 듯 싶은 당신에게 다가간 소녀.

얼핏 혈색이 부족하다 싶은, 창백함에 가까운 병약한 안색. 그럼에도 한 떨기의 가녀린 꽃과 같은 빼어난 미모.

그러한 소녀가, 당신에게 살풋 고개를 숙여보이곤 재차 부탁하는 듯 지긋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았다.

452 야견(일상환영) (KGQX7E8Has)

2023-11-25 (파란날) 00:15:54

생각해보니 일상에서 객잔 나오면 언제나 개판이 되네!

이래서 하오문이 열심이구나!(작은 깨달음

453 야견-류현 (KGQX7E8Has)

2023-11-25 (파란날) 00:34:37

“풉...”‘
“푸하하하하하! 야견 형님 들으셨습니까! 우리 땡중들 보고 귀인이라네요.”
“민초를 보듬고 헤아리래요! 으아, 진짜 간만에 허파 찢어지도록 웃네! 부처님인가봐!”
“아가씨. 웃겨서 봐줄테니까 좋은 말로 할 때 집에 가라아? 응?”

이변을 감지하고 야견의 등 뒤로 모여든 일군의 무리 사이에서 조그만 비웃음이 터져 나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폭소. 품위라곤 없는 천박한 웃음소리들이 객잔을 가득 매운다. 겁이 나는지 움츠려드는 군중들과 이때다 싶어 도망칠 기회를 노리는 흑도들까지. 어수선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그 사이에서 야견은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아니, 자세히 살펴보면 침묵이 아니다. 야견의 미간 사이에는 주름이 가득 껴 있었고, 이빨까지 드러내고 있었다. 그는 지금 노골적으로 엄청 싫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형님! 형님! 뭐라고 한마디 해보...”

그와 동시에 야견은 뒤에 있는 부하들 중 한놈의 옷깃을 잡아 공중으로 대충 던져버린다. 지붕 어딘가에 박혔다가 땅으로 떨어져 쿵하는 소리가 나고, 끄으으...하는 나지막한 신음이 난다. 그리고 야견의 부하들은 분위기 파악이 끝났는지 조용해진다.

“예의작법이 아주 훌륭하신데. 그런데 내 대답은 이거요. 싫어.”

야견은 여전히 노골적으로 싫은 표정으로 그리 이야기한다. 도망가려는 흑도 한 놈을 눈치채고 찌릿하고 바라보는 것은 덤이었다. 흑도는 다시 쭈그러든다. 아무래도 야견은 류현의 움직임을 보고 눈치 챈 것이겠지. 아마도 그녀가 꽤 경지가 있는 무림인이라는 걸. 그리고 태도를 보고 알았으리라. 귀찮은 사람에게 엮였다는 걸.

454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0:34:38

객잔에서는 항상 일이 일어나용... 객잔주 분들이랑 점소이 분들만 불쌍해졌어용...

455 야견 (KGQX7E8Has)

2023-11-25 (파란날) 00:36:09

자러갈게용!!! 답레는 아침에 다는 것!

456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0:46:50

"아하하···. 제 태도가 우습다는 것은 잘 알고 있사오니, 다시금 부탁하건데···."

비웃음에도, 조롱에도 불구 미동도 않고 미소를 유지하는 모습. 그러다가, 당신이 제 부하를 던져버리는 모습에 얼떨떨해 하며 커다랗게 눈을 뜬채로 깜빡거리다가···.

살짝 엄한 표정을······ 지었다가 푸는 소녀. 각자에게는 각자의 삶이 있는 법이요, 각자만의 방식이 있는 법이니.

소녀는, 그러한 각자만의 삶의 방도지혜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외부인인 저에게는 무례이리라── 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소녀는 다만 바라보는 이조차도 숨이 막혀버릴 정도의 호인이기에. 싫다는 대답에는 다만 어색하게 웃는걸로 답을 대신하며, 높이 떠올랐다 바닥에 떨어진 그 부하에게로 다가갔다.

"으음, 다행히도 어디가 크게 상하지는 않은 듯 싶군요."

소녀는, 이리저리 그의 몸을 손가락으로 찔러 그가 보이는 반응으로 몸의 상태를 살피고서는···. 품 안에서 금창약을 하나 꺼내어 건내주었다.

"예에, 꼭 발라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뼈가 상하지는 아니하였으나, 괜히 상처가 덧나버리는 것보다야 낫겠지요."

한 번 생긋, 웃어보이고서는 다시 당신에게로 시선을 돌린 소녀.

"싫으시다는건 알겠습니다. 그것이 귀인께서 정한 방도일테니, 제가 왈가왈부할 순 없지요. 다만···."


"다만."


소녀는 말을 덧붙이면서 흐릿하게, 짧은 찰나간이였으나 분명히도 씁쓰레하게 미소를 머금으면서 시야를 내리깔았다.

다시 고개를 들었을 땐 재차 그 온화하고도 부드러운 미소를 보였겠지만. 당신에게는 보이지 않았을까.


"아이들에게는, 이제 막 자라나는 새싹들에게는, 자애를 베풀어줄 수 있겠습니까. 부디, 이렇게 간청하옵건데···."


그녀는, 세력조차도 없고 일신의 무력조차도 미진한 스스로서는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그것을 못내 슬퍼하면서도 다만, 타인을 이런 억지에 들여버리기에는 너무나도 미안하여.

언제나, 늘 그러하는 것처럼. 저자세로 고개를 숙이면서 부탁만을 고수하였다.

457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0:47:20

으앙. 나메 실수했어용...

>>455 안녕히 주무세용!

458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0:48:18

류현이에게 빛이나용...

459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0:48:44

잘자용 야견주!!!!

460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0:49:23

>>458 저 정도면 광기/선 으로 밖에는 안 보여용... 제가 만들었지만 무시무시한 아이에용...

461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0:54:17

>>460 류현이는 D&D성향으로 따지면 무조건 질서선일듯

462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0:55:56

>>461 선은 반드시 맞는다지만... 의외로 중립/선 일지도 몰라용

463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0:56:49

>>462 홍...? 그건 의외네용...!
중립선... 음.. 강경(?)중립선인가...?

464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0:58:35

>>463 ...중원이라서 "사회가 내세우는 정의" 가... (흐릿)

465 재하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0:59:53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자신이_죽을때_기억해줘_잊어줘_같이_죽어줘
: 타인에게는 부디 나를 잊어줘예용...
정적에겐 같이 죽어줘 아니 너만 뒤져고용...
지원이에겐... 기억해줘에용... 재하라는 인물 보다는... 그...

내가 어떻게 죽는지 어떤 방향으로 쓰러지는지 그 다음 시체가 어떻게 되어버리는지 모조리 네가 보고 기억했으면 좋겠어 잊지 마 너 때문에 죽은 날 잊을 만큼 네가 쓰레기는 아니잖아 사랑하면 기억해줘 사랑하니까 죽는 거잖아 나 사랑하지 제발 기억해 잊지 말고 평생 꿈에서도 기억해줘

의 의미라서용
멘헤라 큰일이네~

자캐가_맨손으로_으깨거나_쪼갤수_있는건
: 두부(약골)
내공으로는 뭐... 정적 대가리 잡고(이하생략)

천둥번개_치는_날_자캐는
: 높은 확률로 비가 오겠군용... 일할 때면 죽은 눈인데 코드 레드 상황이에용... 윈터시즌 국장님보다 더 심해서 하나라도 흐트러지면 전체 집합 시키는 날임...
쉬는 날이면 귀 틀어막고 향 피우고 잠들어용... 누가 깨우려고 들어도 비가 오잖아요 옹알옹알 하다가 부스스 깨고 한참 멍때리다 다시 잠들고 그러는 것

제일상마전 곁에서 천둥번개 치면 눈 딱 감고 심호흡 하면서 버티긴 해용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95 자캐가_잠_자는_모습
: 잠든 자세 그대로 새근새근 잠들고 뒤척임도 거의 없는 편이에용... 납관된 시체 자세...? 라고 해야 하나 다소곳이 가슴팍이나 배 위에 손 모아서 눈 감고, 숨소리도 작은 편이라 귀를 기울이거나 그 위에 손을 얹어야 아 이 사람 살아있구나...를 알 수 있는... 그런...
사실 좋은 계기로 생긴 잠버릇은 아닌데 어릴 적엔 누이들이 주변에 다닥다닥 닭장 속 닭처럼 붙어서 자다 보니까 자연스레 잠버릇이 이렇게 든 거예용...

146 자캐의_운전_실력은
: 제가 이거 현대au로 좀 짱구를 굴려봤는데용
재하 같으면 얌전하게 운전할 것 같거든용? 말랑말랑하게 깜빡이도 잘 넣고... 조심조심 규정속도도 지키고 주변도 잘 살피는 모범스러운 초보운전...
그런데 이제 삐까뻔쩍한 외제차에 앙증맞게 붙은 '초보'
모세의 기적

이럴 것 같아서 두려워용

567 자캐가_오늘_한_생각_중_가장_쓸데없는_생각은_무엇일까
: .oO(소교주님은 탕후루 안 좋아하시나)
.oO(그림이 맞지 않긴 한데 그건 나도 마찬가지잖아)
.oO(공물로나마 드려볼까?)

재하,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꼬물꼬물...

466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1:05:41

>>464 아하(납득)
중세 중원에서 질서란 현대의 혼돈이나 다름없...

>>465 ㅋㅋㅋㅋㅋㅋㅋ 재하 진짜...
후 이런 멘헤라 진짜 너무 좋다 지원이 재하 죽으면 평생 고통받게 해야지(????)
홍홍 천둥번개치는날 재하 꼭 안아주고 싶은 거에용...
(외제차에 붙은 초보..) 생각해보니 재하... 짱 높은 사람이니까... 납득...

꼬물꼬물 재하주 귀여워용....(뽀담)

467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1:07:26

류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내_곁에서_떠나지_마_를_말해보자

"···오늘따라 달이 밝고 아름답네요. 혹여,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같이 차라도 한 잔 하지 않겠습니까?"

소녀는 분명 여상하고도 평온한 어투였으나, 그 얼굴에 떠올라버린 애처로운 미소는 그저 꺾여버리기 직전의 꽃과 같았다. 차마 저 때문에 그를 슬퍼하게, 힘들어하게 만들 순 없어서 눈물조차 내지 못 한채로. 늘 그러했던 것처럼 미소를, 다만 그 슬픔을 억누르지 못 하여 가녀리게 떨리는 미소를.

그리, 지어내었다.




자캐가_가장_무서울_때는

"왜···. 어째서···."

소녀는 저를 도와주었던 이들이 싸늘하게 식어 바닥에 모욕적으로 뿌려진 것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마치 망가져버린 것처럼 공허하게 비어있는 그 눈은, 여전히도 그 신념을 간직한채로 흐릿한 빛을 내었지만···.

다만, 소녀는 몇 번이고 왜, 어째서를 입 밖으로 내며 소리조차 내지 못 하고, 풀썩 주저앉은채로 말 없이 제 가슴을 움켜쥐었다.

···마치, 심장이 뜯겨져나간 것 같았다.




자캐와_어린아이를_한_방에_둔다면

"후후, 어때? 이 누나(언니)도 나름 손재주가 있단다."

평범하게 같이 놀아주는 중. 모래성이라던가, 점토 빚기라던가, 등등. 때때로는 나뭇가지로 같이 검 싸움(웃음)을 해주기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68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1:07:59

>>466 맞아용... 중원의 질서라는건... 류현이한테는 넘 힘든 것이에용

469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1:09:54

>>467 류현주도 류현이 외모묘사 쩔어용... 이런 외모묘사는 본받아야만...
류현이 망가진거 맘아픈데 저 상황이면 이제 흑화해서 다크히어로 되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음음 어린애들이랑 노는 류현이 포카포카 귀여운것

470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1:11:00

중세 중원의 난세 - 식인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끔찍한 일은 다 일어남

중세 중원의 질서 - 적어도 식인같은게 일어나지만 않으면 질서임
끝.

Powered by lightuna v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