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아아, 그래, 꼴좋게 됐지. 응.” “그런데 너말야, 걔를 위해서 하는 짓이라는 게 겨우 이런 것밖에 못해?”
“너 리라한테 장난쳐본 적 있어?” “리라가 왁왁대는 거 본 적은···?” “리라한테 뒤에서 끌어안기거나, 갑자기 덥석 무릎에 태워져봤어?” “리라한테 직접 밥을 대접해준 적은 있어?” “리라가 수플레 팬케이크 위에 올릴 토핑으로 마멀레이드와 메이플시럽 중 어느 쪽을 더 좋아하는지는 알아?” “리라한테 걱정 받아본 적은 있어? 에이, 비꼬는 거 말고... 진짜 걱정 말야.” “리라가 먼저 노래방 같이 가자고 너한테 이야기꺼낸 적 있어?” “인첨공에 처음 와서 헤매는 리라한테 길 가르쳐줘 봤어?” “리라한테 오늘 너와 보낸 하루 즐거웠다고 말해본 적 있어?” “응, 그렇겠지. 그러면, 너는 오늘 하루 즐거웠냐고 리라에게 물어본 적은···?” “그래서, 리라한테 나도 너 덕분에 최고로 즐거웠다고 대답받아본 적은 있어?” “······리라의 「친구」가 된 적이, 있냐고 묻잖아. 팬 말고, 친구.”
“요점은 말야, 너 그렇게 대단한 놈 아니니까 네 자신이라던가 네가 스스로 사랑이라고 부르는 그 추한 자기만족에 대해서 너무 그렇게 과대평가하지 말라는 거야.” “네 말마따나 아무 것도 못하는 나같은 난쟁이도 리라의 친구가 될 수 있는데······.” “···생각해봐, 리라가 지금까지 단 한 순간이라도 너한테 진심으로 마음을 준 적 있는가, 없는가. 너 스스로도 잘 아는데 억지로 외면하고 있는 거잖아, 안 그래? 리라의 넘버원 팬님아, 응?”
“너한테 리라가 진심으로 웃어주는 순간은 단 한 번도 없었잖아, 온 더 로드의 멤버인 이리라가 아니라, 사람 이리라가 너한테 웃어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잖아!” “너는 그저 네 알량한 자기만족을 위해서 이리라라는 한 소녀를 괴롭히고, 잘라먹고, 곪아들어가게 하고, 소모하려고 들었을 뿐이라고!” “···나는 착하고 배려심있으니까, 널 위해서 다시 한번 더 말해줄게. 리라는 나같은 아무짝에 쓸모없는 난쟁이한테도 그렇게 마음을 열어주고 친구가 되어주는 애라고.” “그런데, 너같은 꼴통한테는 한 치도 마음 안 줄 거라고!” “네가 품은 그 마음인지 뭔지 하는 거, 사랑이라고 불릴 자격 없다고!” “네가 여기서 나를 죽이더라도, 무슨 짓을 하더라도······!!” “너따위는 리라의 마음, 평생 가도 얻을 수 없을 거라고!!!”
연구원 C는 오늘따라 불안했다. 아침에 알람이 고장 난 것을 시작으로 맑았던 파란 하늘엔 급작스러운 먹구름이 꼈지, 연구실은 어수선했지, 지나오는 길은 학생들의 싸움인지 장난인지 모를 고함들로 시장통이라 골이 울렸다. 스트레스 받는 환경 조성에 원래 같았으면 않았을 실수까지 연발. 머리를 쓸어올리며 커리큘럼 차트를 훑는다. 오늘 남은 일정은 낙조의 훈련 경과를 지켜보는 것으로 마무리였다. C의 눈이 가늘어졌다. 설마⋯⋯ 낙조가 뭔 일 저지르는 건 아니겠지.
그러나 다행히도, 낙조는 괴상한 꼴은 한 것을 빼면 얌전했다. 그러니까, 메탈릭 그레이 빛 피부를 한⋯⋯ 사이보그가⋯⋯.
양손을 번갈아 앞으로 내지르는 속도가 경이롭다. 다만 C는 그러한 감상이 들지 않았는지 짜게 식은 눈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그래그래, 잘했다. 그러니까 오늘 훈련이나 들어가자.”
C는 건성으로 대꾸하며 낙조를 커리큘럼 실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몇 분 뒤, 자신이 낙조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았음을 후회했다.
박살이 난 콘크리트 몇 겹이 바닥에 조각조각 나뒹군다. C는 입을 벌린 채 어버버, 정신을 못 차리더니 바삐 무언가를 뒤적인다. 무수히 쌓인 서류의 산. 손짓에 사방으로 미뤄지는 종이 가운데 가장 밑바닥에 있던 서류가 몸을 드러낸다. 이름 송낙조⋯ 인핸스드 컨디션⋯ 오펜시브 부스터⋯. 능력 레벨⋯⋯.
situplay>1597014067>855 :ㅁ ……… 이 이 이게 뭬야………? 하나하나 전부 어울리고 화력 높은 어장인데도 모두의 관계성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대단하고 기뻤어요 ;ㅁ; !!!!!! 가끔 사업장에 낙조가 등장하는 경우가 있어 조직원들 사이에 웅성웅성이 일어남. 구성원을 인간적으로 대하는 이레와 신분상승을 꿈꾸는 낙조, 둘의 친밀도는 의문 속에 휩싸여 있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브: 둘이 뭔 관계야…? 💦 낙조: 친구. 모브: 아~ 모종의 계약같은 거 했다고(동업자)? 낙조: 친구라고. 모브: 아 알겠다, 대외적으로 그런 컨셉으로 활동한다는 의미? 낙조: 이렇게 항상 의심 받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그리고 여로주의 카피페도 늘 잘 보고 있어용 제가 두개 정도 봤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반응을 못 했는데 다른 캐들 케미도 너무 재밌구, 낙조도 되게 재밌게 써줘서 너무 조앗서용!!!!!! (⸝⸝⸝ᵒ̴̶̷̥́ ⌑ ᵒ̴̶̷̣̥̀⸝⸝⸝)
situplay>1597016079>390 ㅋㅋㅋㅋㅋㅋ 아닛, 기본 전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거 더이상 할리갈리가 진행이 안되잖아욧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펜시브 부스터 상태로 순발력이 중요한 할리갈리를 한다? 이거 제법 승률이……. 마무리가 ㅋㅋㅋㅋㅋ 은우 풍압에 날라가서 다들 고꾸라진 거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져서 넘모 귀여웟!!!!!!
희야는 무언가를 향해 열심히 능력을 쓰다 빽 소리를 질렀다. 하물며 씨익거리다 아예 발라당 엎드려 팔과 다리를 동동대기까지 했으니, 난생 처음 보는 태도에 승환은 지레 놀랄 수밖에 없었다.
"희야도 좀 멋지게 하고 싶은데 왜! 왜! 왜!!" "저 저 저 저 으이, 성질머리 하고는. 우야쓰까, 졸업논문 쓰던 우재랑 똑 닮아부리네잉." "……." "아니, 자네는 또 왜 그런 표정이여. 숭허게." "나, 나 희야가 저렇게 감정을 표현하는 건 처음 봐…." "으아앙-!" "그래서 무슨 일인데 아가 또 저 지랄이여?"
승환은 눈물을 훔쳤다.
"우리 희야가 뭐든 얼릴 수 있는 능력이잖아." "그쟈." "그래서 물로 렛잇고 놀이 하고 싶었는데 아직 섬세함이 부족해서 계속 한 부분에서 막히는 거야…… 그래서 우리 희야가 화를……. 흑." "……그런 걸로 감격하지 마, 이 사람아. 그래서 어느 부분에서 막혔는데." "고음이 안 올라간대……."
situplay>1597016079>772 ㅋㅋㅋㅋㅋㅋ잠깐만 사업시킬거야???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사업 파트너 됨 이김에 여로까지 끌어들여서 셋이 합시다 대상단 하나 차릴 수 있을 듯
>>777 이걸로 확정됐구나 설표루트 아니 근데 아악... 아... 너무 좋아... 성운주 천재야? 이걸 어떻게 다 구상해놨지 와중에 자꾸 중간중간 난쟁이라 하는 거 갈!!! 우리애는 친칠라다!!!(?) 와 근데 진짜 하나하나가 촌철살인이다 박호수 딱히 물리적 힘 쓸 필요도 없이 말로 죽었겠는데 이 정도면... 성운이는 강하다... 강한 아이야... 심란한데 좋은데 눈물이 나는데 행복하다 좋은거 풀어줘서 고마워..........🫠
>>780 아 그쪽이었구나 어느 부분에서 신체에 해를 입힐 정도의 자극이 들어왔는지 궁금했어 정체는 이질감이었구나... 평온해진 건 긍정적인 방향의 변화일까? 금방 나아서 다행이지만 우리 혜우...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혜우주의 서사를 존중합니다)
>>785 연구원님ㅋㅋㅋㅋㅋㅋㅋ 낙조 레벨 3 축하해 낙조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저거 봐줬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오펜시브 부스터 켜놓고 하면 승률 대박일 거 같지 않아?? 나... 기대한다... 리라랑 하자 끝내주게 질 자신 있어(?) 후후 코뿔소의 할리갈리는 오늘도 우당탕입니다😎
>>806 은우와 세은이는 낙원을 믿지 않아요. 열망하지 않아요. 아니. 정확히는 그에 대한 기대 자체가 없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결국 어디로 가나 사람 사는 곳은 사람 사는 곳이고, 다 똑같다라는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생각은 아마 죽을 때까지 변함이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