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4069>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84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1-20 18:54:45 - 2023-11-24 16:26:06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4Tk2ArkL2c)

2023-11-20 (모두 수고..) 18:54:45

【가을 피리어드】 1턴: 11/13 ~ 11/26

순식간에 몰아친 추위로 츠나지의 나무에 붙어 있던 마른 잎들이 모두 떨어져 버렸습니다. 겨울을 착실히 준비하는 거리에는 벌써부터 털옷과 풀빵이 보이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18), 산마캔(11/25)

【츠나페스】 11/13 ~ 11/24 (situplay>1597006077>1-2)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츠나센의 온갖 진기명기가 만천하에 공개되는 문화제! 겉보기에는 평화로운 문화 경연의 장이지만, 사실은 동아리끼리 목숨을 걸고 살벌한 경쟁을 펼치는 전쟁터이기도 하죠...
▶ 미스 츠나센 & 츠나센 제일의 트레이너 선발대회: 11/18 ~ 11/19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7011075>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03:55:44

1착 기념으로 짱갈래 마마가 보고십 어요

2 히다이주 (AV.gWXq5z.)

2023-11-21 (FIRE!) 04:03:57

저도요... 😖

3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04:04:48

저 사실 포마드 히다이도 보고십 어요(?)

4 히다이주 (AV.gWXq5z.)

2023-11-21 (FIRE!) 04:20:25

있긴 한데 사실 제 취향이 아니라서 묵히고 있었답니다... 😌

5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04:24:02

wwwwww아쉽군 요 . . . 마자 히다이 쨘 오늘 언제 쭘 세요?? 혹시 시간 괜찮으시면 일상 어떠신?ww

6 히다이주 (AV.gWXq5z.)

2023-11-21 (FIRE!) 04:34:19

으음~ 사실 몇 잔 걸친 상태긴 한데요 그래서 접속이 왔다갔다해요... 그래도 괜찮다면 저는 좋습니다 😉
오랜만에 유식쟝을 만난다 야호~

7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04:36:53

wwwwwwwwwww와따시도 오랜만에 한잔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우선 감기가 나아야해서 너무 슬픈www 옛날엔 감기도 사흘이면 나았는데 이젠 2주가 지나갔는데도 낫지를 않는 늙고 병든 유식이가 되어버린wwwwwwwwww
히히 와따시도 히다이쟌과 일상돌려서 메챠쿠챠 기쁜www 선레는 어떻게 하시는??ww 와따시가 써와도 다이죠부인ww

8 히다이주 (AV.gWXq5z.)

2023-11-21 (FIRE!) 04:39:43

앗 그러면 선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
편하신대로 부탁드려요... 저는 잠깐 술 좀 깨고 오겠습니다

9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04:40:28

wwwwww아주 좋은wwww 모쪼록 편하게 다녀와주시는wwwwww

10 레이니주 (f7xee4ngVk)

2023-11-21 (FIRE!) 04:43:30

굿...모닝...

11 유키무라-히다이 (na09RbteKQ)

2023-11-21 (FIRE!) 05:07:56

춥다.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선선한 날씨라기보다는 쌀쌀한 날씨에 가까웠다. 감기가 거의 다 나았지만, 아직은 몸 관리를 해야 했다. 문득 떠오르는, 나냐와의 문화제 구경의 추억. 응, 화해해서 정말 다행이야. 느릿하게 웃으면서 발걸음을 재촉한다.

검은색 바탕에, 가슴부터 배까지. 등과 양 팔에 황금빛 용이 그려져있는, 두툼하고 부드러운 스카쟌. 흰색, 타이트한 터틀넥 스웨터에, 짙은 데님 청바지, 검은색 스니커즈. 푹 눌러 쓴 검은색, 팔각모 스타일의 볼캡 모자까지. 그렇다고 기분이 안 좋은건 아니었다. 어쩐지 이런 기분이었을 뿐.
익숙한듯 문을 열고 들어간다. 간판조차 걸려있지 않은 대신, 홍등 몇개가 고즈녁하게 자리잡고 있을 뿐인. 그리고 살짝 열려있는 나무 미닫이 문 사이로 새어나오는 맛있는 냄새를 머금은 새하얀 연기. 좋아하는 가게였다. 내게는 밥집이었고, 아저씨들에게는 한잔하기 좋은 장소였으며, 자칭 식도락 미식가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가게였고, 젊은 커플들에게는 숨겨진 맛집이었다. 나는 이런 장소가 좋았다. 어쩐지 오늘은 혼자 있고 싶은 기분이기도 했고. 특히나, 축하 기념 겸, 맛있는걸 먹고 원기를 회복하기에는 이만한 가게가 없었다. 들어가니 익숙한 얼굴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올때마다 앉아서, 고구마 소주에 생선구이를 먹는 아저씨. 언제나 밥도 술도 잔뜩 먹고있는 단신의 성인 우마무스메. 책을 읽으며 느긋하게 국수를 먹는 우마무스메까지. 안쪽 자리에 앉아서는 스키야키와 방어구이를 주문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고, 나는 스키야키의 고기를 한 점 집어, 계란에 찍은 뒤 밥 위에 올려놓고는 따스함을 즐기며 천천히 씹어먹기 시작했다. 익숙하게 혀 위에서 춤추듯 퍼지는 단맛과, 약간의 짠맛. 기분좋게 풍기는 감칠맛과 함께 퍼져나가는 따스함. 이번에는 방어구이로 손을 뻗었다. 기름이 슬슬 올라오는게 끝내줬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야채 절임으로 입가심을 하며, 스키야키의 국물을 다시금 한 숟갈 떠 삼켰고. 돼지고기 된장국과 함께 카라아게와, 생선튀김도 시켰다. 오늘은 잔뜩 먹고 집에 돌아가서 자자. 느릿하게 웃으면서 밥 한공기도 더 주문하면서, 스키야키를 천천히 먹었다.

12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05:08:09

레 이니 쭈... 쭈 무세 요...

13 히다이 - 유키무라 (AV.gWXq5z.)

2023-11-21 (FIRE!) 05:41:14

>>11 유키무라

"아~ 춥다 춥다."

벌컥 문을 열고 들어선다. 츠나페스, 가을 날이라고 하지만은 이제 그것도 끝물. 초겨울 무렵까지 가을 외투로 버티긴 힘든 일이다. 따끈한 온기와 함께 "어서오세요~" 하는 인사소리. 그것만으로도 따듯해지는 기분이 들어 외투를 옷걸이에다 걸어놓고 일단 자리를 물색했다.

내가 자주 앉는 자리가 있지. 안쪽이고 너무 덥진 않으면서 사람들 눈은 안 닿는...
그 명당 자리는 선객이 와 있었다. 그것도 아는 얼굴로.

...이걸 말을 걸어 말어. 고민하다 자연스레 맞은 편 자리 의자를 끌어앉았다. 누가 보면 늦게 온 일행인 줄 알만큼 당연했다.

"여어, 쫄보."

야키토리 세트 하나랑 따듯한 사케를 자연스레 시켜놓고선 말을 튼다.

"오랜만이다? 얼굴은 여전히 흙빛이지만."

슬쩍 모모카의 얼굴을 살피고선, 일단 떠볼 수 있을 만한 이야기부터 꺼내본다. 저번은 너무 친한 척 해서 그냥 갔던 것 같으니까. 물론 이것도 민감한 이야기라 입맛이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어쨌건 같은 건물에서 일하고 공부하는 녀석들끼리 언제까지고 얼굴 안 보고 살 수도 없는 일 아닌가. 풀 건 풀어야 한다.
...담배 땡기네... 이런 데는 먹으면서 펴도 되니까 좋았는데.

"산마캔은 왜 나왔어? 모모카."

14 히다이주 (AV.gWXq5z.)

2023-11-21 (FIRE!) 05:57:54

레이니주 앵하입니다 👋

15 유키무라-히다이 (na09RbteKQ)

2023-11-21 (FIRE!) 06:13:19

돼지고기 된장국과 함께, 카라아게와 생선 튀김도 나오자 상이 제법 호화로워졌다.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았다. 씩 하고 웃으면서, 우선은 돼지고기 된장국을 한 모금 삼켰다. 따스하게 식도를 타고 흘러내려가는 그 온도에, 나는 짧게 숨을 뱉었다. 맛있다. 그러던 중, 새로운 손님이 왔고.

해후, 그리고 재회. 최악인 상황속에서, 나는 방금 내뱉은, 만족스러운 숨과는 다르게도. 짧게 한숨을 내쉴 수 밖에 없었다. 네가 자연스럽게 내 앞의 의자에 앉으며 인사를 건네고. 태연하게 주문까지 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는 먹던것을 멈추고, 젓가락을 내려놓은 뒤에. 왼손으로 턱을 괴면서, 몇번 눈을 깜빡거리다가.

"그러게, 오랜만이네. 감기 걸렸었거든."

짧게 대답하면서, 오른손 검지손가락으로는 테이블을 통, 통 하고 두드렸다.

"메이사한테 못 들었어?"

"승부하기로 했으니까. 라이벌리를 자극받았거든. 나냐랑 라이벌이라고 하길래, 산마캔에서 대차로 이겨줄 생각이었지."

"진짜 라이벌이 누군지 알려주려고 했었는데, 뭐, 보다시피 대차로 져서 10착으로 침몰. 그리고 감기까지."

"하핫. 우연히 가게에서 마주친 김에, 비웃어주려고 오기라도 한건가?"

느릿하게 미소를 띄우면서, 잠시 텀을 두고 너를 지켜보다가.

"비꼬는건 여기까지 하면 됐고. 전에 얘기한것도 있으니까, 직설적으로 좀 물어볼게."

"왜 자꾸 아는척 해?"

날카로운 말을 뱉는다. 아, 또 이러고 싶지 않은데. 어째서 분위기가 이렇게 되는걸까. 이제 이러지 않기로 했는데. 자꾸만 발목을 잡는다. 이 지긋지긋하고 날선 감정은, 언제쯤 되어서야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되는걸까. 성숙한다는건 어렵다. 그저 썩어가지 않도록 발버둥 칠 뿐.

"그때 이후로 쭉 생각해 봤었는데 말야. 응, 내가 잘못했어."

"정신과 의사라도 된 것 마냥 너한테 설교했었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면박 주면서. 그러면 좀 달라질거라고 생각했거든."

"너는 다른 사람들 눈, 계속 신경 쓰는것 같고. 툭 하고 버튼이 눌려버리듯, 이성이 끊어지면 쉽게 일을 망쳐버리니까."

"네가 그러지 않기를 바랐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랐어. 넌 내게 소중한 친구였으니까."

"미즈호나, 야나기하라씨... 그 외에 다른 사람들 전부. 응. 누가 됐든 간에."

"상처받지 않기를 바랐어. 그래서 뭐라도 된 것 마냥 굴었지.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그거 잘못된 생각이었더라고. 그런건 내가 아니라 메이사가 했어야 하는건데. 아니면 너 자신이 스스로 이겨내거나."

"너는 어른이고, 나는 어린 아이인걸 떠나서. 무례한 거잖아, 그런거. 그렇게 행동하면 안되는 거였지. 미안해."

"그런데 말야."

"나도 상처받았어. 그러면 이제 우리 사이는 여기까진거 아닌가? 히다이 트레이너 씨."

"왜 자꾸 가까워지려고 해. 왜 자꾸, 부르지 마라는 이름을 부르고, 자꾸 태연하게 다가오는거야."

"또 해결하겠답시고, 화나서 고백하거나, 뭔가 망치지 말아줄래? 정중하게 부탁할게."

"최근에야 나냐랑 화해했거든. 그걸 망치고 싶지도 않고. 약속한것도 있고. 무엇보다, 컨디션도 별로 좋지 않고. 응."

"주문한 김에 밥 먹고 가. 여기 맛있어. 나중에 메이사랑 같이 와. 그 아이도 좋아할거야."

"그럼, 다른 상에 앉아줄래? 나는 시킨게 많아서, 이거 다 옮기려면 좀 힘들잖아."

긴 말을 마치고, 옅게 웃으면서, 가만히 너를 바라보았다. 이제 어떻게 할 거냐는 듯.

16 히다이 - 유키무라 (AV.gWXq5z.)

2023-11-21 (FIRE!) 06:33:21

>>15 유키무라

네 긴 이야기를 조용히 들었다. 그 와중에 날개와 다리, 가슴을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썰어 구운 야키토리 꼬치 세 개가 나온다. 곁들여 먹을 생강과 구운 흰 대파가 가지런히 정렬돼있고, 따듯한 사케 한 병도 뜨거운 병째로 도착한다. 잔은 두 개였지만 일단 하나만 집어들어 채웠다.

빈 속에 술은 넣지 말라지만 이런 거 맨정신으로 들으면 마음이 상한다니까. 그걸 쭉 들이키고 나서 한숨과 함께 뱉은 말은 간단했다.

"싫은데."

아는 척 하지 않기도 싫고, 부탁 들어주기도 싫고, 자리 옮기기도 싫다. 나는 아무래도 네 요청을 다 묵살하는 게 재주인가보다.
그래, 예전이라면 이렇게 묵살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네 이야기 하나하나 빈정거리면서 들이받았겠지만. 사람 마음이란 게 정말 간사하게도, 둘러싼 환경이 수월해지니 이런 쓰린 말을 받아들이는 것도 수월했다. 쓰리기야 쓰리지.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 이런 말 듣는 건...
...누나 때문에 익숙해져있었지만, 본질적으로 나한텐 좀... 슬픈 일인 거 같다.

누나의 방식이 그렇다. 마음은 깊이 생각해주고, 결과적으로 정말 큰 은혜를 입은데다, 나같은 녀석도 고쳐써보겠다며 애를 쓰는 사람인 걸 안다. 하지만 그걸 하는 방식이 아팠다. 그래도 좋아한다. 힘들 때 옆에 있어줬어서. 그래서 쓰라려도 같이 있었는데 이젠 안 그러게 됐지.

모모카가 같은 방식으로 일갈했기 때문이다. 자기 마음의 이야기를 좀 들어보라고.
들을 당시에는 감조차 잡히지 않았지만. 유성우 아래에서 조금은 알게 된 거 같다. 아직도 어려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그래서 나는 묵묵히 한 잔 더 제끼고, 솔직하게 말했다.

"...너랑 화해하고 싶어서 말 거는 거야."

내가 누군가를 친근하게 여기는 건 꽤 민폐인 일이다. 알지만... 이 한 마디를 뱉기가 어려워서, 성미에 안 맞아서, 망친 일들이 한두 개가 아니니까. 네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조금은 용기를 내서 하는 말이다.

"다시 친구하고 싶어서 그래."

호의를 전하는 게 전부 쑥대밭으로 만드는 것보다 열배는 어렵다. 그런 기분이었다.

"미안했어."

17 다이고주 (6hhmGPnpfU)

2023-11-21 (FIRE!) 06:46:21

춥 따

18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06:47:17

wwwww짱룡=상 굿모닝 굿모닝인ww 더 쭘셔야 하는거 아닌???(전 기장판에짱 룡상을넣 어요)(이 불도덮 어줘 요)

19 히다이주 (AV.gWXq5z.)

2023-11-21 (FIRE!) 06:47:19

다이고주 앵하입니다 👋

20 다이고주 (6hhmGPnpfU)

2023-11-21 (FIRE!) 06:49:28

어제 11시 전에 잤으니 괜찮슴다
추운건 바깥에 나와서 그런거고 후후

유키무라주 히다이주 두분 다 앵하임다

21 히다이주 (AV.gWXq5z.)

2023-11-21 (FIRE!) 06:52:58

다이고주의 바이오리듬은 늘 존경스러울 지경입니다 😌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자는 거 어려운 일이에요.
오늘도 파이팅이에요 다이고주 💪

22 유키무라-히다이 (na09RbteKQ)

2023-11-21 (FIRE!) 07:12:51

싫은데. 라는 너의 말에, 나는 짧게 웃었다. 싫다라. 나는 담담하게, 너를 바라보다가, 시선을 떨구었다. 잠깐의 공백. 세계가 얼어붙은것같은. 그런 멈춤. 정적. 작게 들려오는 TV 속 뉴스 소리. 주방에서 뭔가 보글보글 끓는 소리. 나무로 만들어진 미닫이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 국수 후루룩 넘어가는 소리. 두런두런 말소리. 전부 얼어붙은 채, 세계에 홀로 남은것만 같은, 그런 고요가 귓가에 맴돈다. 나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머리를 한 대, 세게 얻어맞은 것 같은 기분이야. 느릿하게 눈을 뜨며, 물잔에 물을 따라 천천히 삼키고.

"왜?"

시선을 여전히 어딘가에 떨어트린채로 네게 물었다. 화해하고 싶다고. 다시 친구하고 싶다고. 미안하다고. 너는 그렇게 말하며, 내 심장에 칼을 찔러넣고, 무자비하게 휘젓는다. 가슴이 아파온다.

"있잖아. 나, 친구가 없었어."

"달리는거에 목매던 시절이 있었거든. 말 했던가, 말하지 않았던가..."

"어렸을땐 제법 자주 일착으로 들어오고. 경기에서 이겼지. 그런데, 언제부턴가... 따라잡지 못하겠더라고."

"이기고 싶었는데. 나도, 어릴때 본 티비속 우마무스메처럼, 반짝이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그래서 전부 버렸어. 트레이닝과 레이스, 그 외에 내가 가진 모든걸."

"친구도 버렸어. 날 선 말들로 상처를 주고, 나 자신을 혹독하게 몰아붙였지만 결과는 미승리전에서 허덕이며, 느릿하게 죽어갈 뿐."

"그때 마사바를 만났어. 오랜만의 재회였지. 여전히 날 친구라고 불러주더라고."

"그 뒤로 나냐에게도 많은 지지를 받았지. 응. 그렇게 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어. 겨우 여기까지 올라왔지. 방황도 많이 했고. 여전히 하고 있는 중이고."

"내게 친구는 특별한 존재야. 한번 버렸던 것들로부터, 나는 감사하게도 구원받았고. 나는 그런 사람이야. 소중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

"있잖아, 히다이 트레이너. 난 네가 좋았어."

"아, 오해하지 마. 응. 연인으로써가 아니라, 친구로써 좋아했어. 소중한 친구라고 계속 얘기하는건 진심이니까."

"그런데, 우리 관계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다고 생각하지 않아?"

"너는, 내 심장을 무참히 짓밟고 떠난 뒤, 웃는 얼굴로 태연하게 돌아와 내게 인사를 건네며, 마지막으로 남은 내 추억의 편린에 침을 뱉었어."

"하핫. 꼭 헤어진 연인이라도 되는 듯 말해서 미안해. 꼴사납네. 그래도 말야, 배신감이라는게..."

천천히 눈을 깜빡인다. 눈에서는 눈물이 천천히 흘러내린다. 속눈썹을 타고, 방울져 떨어지는 눈물은. 꼭 잎사귀에 맺힌 물방울이 떨어지듯.

"사라지질 않네."

"내가 잘못한건데도. 그러니까 그만 사과해줄래. 그만 붙잡아줄래. 제발, 내 이름을 부르지 말아줄래."

감정을 담고 흘러내려. 떨리는 목소리조차 흩어지는 담배연기처럼, 부질없이.

"왜 자꾸 다가오는거야. 응?"

"나도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어. 제발, 그냥 가줘. 부탁이야..."

고개를 떨구고. 작은 어깨는, 흐느끼는 것에 맞춰 움직이며.

23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07:15:35

www짱룡=상은 히다이쨘 말대로 메챠쿠챠 대단하신ww
푹 쭘시구 나와서 아침산책까지 하시다니 넘 존경스러운wwwww

24 레이니주 (f7xee4ngVk)

2023-11-21 (FIRE!) 07:21:44

12시간 잤 어요......

25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07:34:18

www레이니쨘.. 푹쭘신것같아 다행인...(나데나데)

26 미즈호주 (SBgRi2WTd6)

2023-11-21 (FIRE!) 07:35:41


너무 잠을 잘 자서 큰일이다.
답레쓰고 바로 깨꼬닥했다

27 히다이 - 모모카 (AV.gWXq5z.)

2023-11-21 (FIRE!) 07:43:31

>>22 모모카

"유키무라, 나도 친구 없어."

아, 담배 개땡기네. 담배 줄이기로 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술집에서 익숙하게 꺼내들고 있다. 라이터로 불까지 붙이고 연기 냄새를 맡으니까 이제야 좀 평온해진다.

"알다시피 내가 좀 성격이 그래. 어릴 땐 달리기 하느라 친구가 없었고, 성격도 붙임살 없고 학교에서 잠만 자니까 아무도 안 다가왔지. 아, 고요중의 히다이 알지. 걔 달리기 잘하잖아. 근데 그거 말고 어떤 게 있는데? 하면 아무도 몰랐다고."

선생들의 편애와 애정을 독차지하고, 현의 유명인사였으면서, 정작 내 인간성따위는 누구도 모르는 기묘한 지위에 있었다. 그래서 사춘기 때 애들과 부대끼며 배워야 할 것들을 많이 못 배웠다.

내가 못배웠다 하는 건, 내가 결국 제대로 졸업한 학교가 중학교 뿐이라는 것만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배워야할 것들도 덜 배워먹었다는 소리다. 검정고시로 땜빵을 해봤자 제때 쌓지 못한 사회성은 티가 난다.

"근데 다리가 병신이 되고 나니까, 라이벌이란 놈은 옆에서 빡치게 굴길래 내랑 마찬가지인 신세로 만들어놨고.."
"누나 친구들이랑 어울리다가 인간 쓰레기가 하나 보이길래 끝장을 내놓고 왔거든."
"야나기하라도 짜증나게 굴길래 시원하게 치고박고 한 번 했지. 하니까 기분 좋더라. 내 성격이 그래생겨먹어가."

다 박살을 내놓고 가래침까지 뱉고나면 속이 시원해지는 사람이다, 나는. 너랑은 인성의 재질부터가 다르다. 너와 내가 이해를 못하는 건, 단순히 형이상과 형이하의 차이가 아니라 그런 결의 차이가 있던 거다. 내가 급이 딸리는 녀석이라.

"그래 살고 나니까 친구가 없더라. 담당도 내한테 잔뜩 실망해선은 프리지아까지 공중분해될 뻔 했고."

도망치려고 해도 이미 여기에 마음이 묶여버려서 도망치기도 어려웠다. 또 누군가의 대들보를 뽑아다 내 도피에 쓰자니 그럴 염치도 없었다. 그래서, 내가 뱉어놓은 가래침을 닦고 다시 쌓아올릴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 부닥치면 결국 하게되는 법이다. 내 인생은 늘 그렇게 반 발짝이나마 전진해왔다. 유우가라는 글러먹은 인간을 고쳐쓸 수는 없어도 땜질하는 데 쓸 수는 있도록.

"내가 맷집이 된다고 생각해왔는데 그게 아닌가봐."

있을 곳이 불투명해지니까 늘 목이라도 졸리고 있는 기분이었다. 거기서 압박해오는 주변 상황을 견딜 수 없어서 나는 가을 내내 토하고 싶었다. 이유모를 것으로 술렁거리고 있는 심장째로.

나는 잔 안에서 일렁거리는 내 얼굴을 보다가, 모모카를 슬쩍 바라봤다. 외면하느라 애썼지만 모모카는 울고 있었다.
마음이 안 좋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보였다. 그냥 말이 닿길 바라면서 던질 수밖에.

"니 잘못이 아이다, 유키무라. 이렇게 생겨먹은 내 잘못이야."

"특별한 존재였다가 실망시켜서 미안타."

"그래도 한 번만 더 내랑 친구해주라."

28 히다이주 (AV.gWXq5z.)

2023-11-21 (FIRE!) 07:47:24

레이니주 앵하입니다 👋
미즈호주 앵하입니다 👋

29 다이고주 (cDlphiqmws)

2023-11-21 (FIRE!) 07:47:54

틘구...

30 히다이주 (AV.gWXq5z.)

2023-11-21 (FIRE!) 07:50:34

모모카땅이 울고있어서... 죄지은 기분입니다... 🥲
제때 사과 안해서 미안해~ 그래도 이제 솔직하게 살아보겠대~! 고맙대~!! 😖

31 레이니주 (Q5aqbG7uWo)

2023-11-21 (FIRE!) 07:57:44

출근했으니 다시 자는거네요
오야스미😴
(점장님 : 뭐여 이샊)

32 레이니주 (5kk5jABBig)

2023-11-21 (FIRE!) 08:01:26

겍 점장님 오셨어

33 미즈호주 (SBgRi2WTd6)

2023-11-21 (FIRE!) 08:07:10

모두들 굿모닝 이오
후후 맥북 업뎃을 하니 쾌적하군......

34 다이고주 (cDlphiqmws)

2023-11-21 (FIRE!) 08:08:04

>>30 여자아이를 울렸으니 유죄가 맞네요(?)

>>31-32 헉 감시하고 계셨나봄다 파이팅

다들 좋은 아침ㅇ미다 식사하십셔

35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08:09:09

다들 앵하임다.. 일찍 잤는데도 절부조가 사라지지 않아 우웃...

36 히다이주 (AV.gWXq5z.)

2023-11-21 (FIRE!) 08:11:19

메이사주 앵하입니다 👋

37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08:14:37

>>34 ㅠㅠ
잡아먹어요

38 메이사-히다이 (k61yyxjY9k)

2023-11-21 (FIRE!) 08:31:58

situplay>1597011075>974

"응? 아, 그때... 아니 그땐 별로 몰랐어."
"....으으, 말하기 부끄럽긴 한데..... 그 전날부터 너무 울어서 코가 막혀있었다고 할까... 그래서 그땐 몰랐어..."

알잖아. 나 그때 거의 온몸의 수분을 전부 눈물샘으로 내보내고 있었다고. 유성우가 하루만 더 늦게 왔어도 탈수로 쓰러졌을걸 분명(?). 하여간 그렇게 울다보면 어째선지 코까지 막혀서 목소리도 코맹맹이 소리가 되어있었고. 그래도 덕분에 담배냄새는 못 느꼈던 것 같다. 아마 느꼈어도 분위기상(...) 그냥 묵인했겠지만.

"그래. 부실에 페브리즈도 사놨잖아. 그거 쓰라구~"
"너무 풀죽지는 마. 냄새야 어차피 언젠간 익숙해질테니까. ..그래도! 유우가의 건강을 위해 이참에 줄여보자는 걸로."

분명 언젠가는 담배 냄새조차 좋아하게 되는 날이 오겠지만... 담배는 몸에 나쁘니까!
오래 살려면 역시 금연하는 쪽이 좋겠지? 그러니 이참에 조금씩 줄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야.

그나저나 다음 부스인가...
법정에서 너무 많은 기력을 빨려서 슬슬 돌아가고 싶은 기분이긴 한데....
아. 돌아가기 전에 메이드복 돌려주러 가야지 참...

"...일단 원래 옷으로 갈아입으러 갈까. 우리 계속 메이드인채로 돌아다녔어..."

물론 주변이고 부스고 죄다 광기(...)에 물들어 있어서 메이드복이 눈길을 받는 일도 없고 딱히 신경쓰이고 그러진 않았지만..
혹시라도 데이트를 끝내고 온 시라기 트레이너와 레이니가 '뭐야 우리 옷 돌려줘요'하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잖아. 돌려주는게 좋을 것 같아..

/어 제너 무일찍 잠 들어 서답 레가 너무늦 어진...

39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08:35:12

몬다이쌤 안뇽~
아침부터 유식이가 울었네...
몬다이도 수상할 정도로 말딸들을 자주 울리는 트레이너 협회에 가입한건가요?(?)

40 마사바주 (ofFCBmhUlo)

2023-11-21 (FIRE!) 08:35:41

에베베 애벌레 친구 없대요

41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08:37:33

마사바주 앵하앵하~

42 히다이주 (AV.gWXq5z.)

2023-11-21 (FIRE!) 08:38:23

.dice 1 2. = 2
1이면 넘어집니다

43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08:40:10

담담하지만 굉장히 무서운 다이스였다......
넘어지지 않아서 다행..인가... 넘어졌다면 메이쨔가 공주님 안기로 들고 달렸을거 같은데

44 미즈호 - 코우 (SBgRi2WTd6)

2023-11-21 (FIRE!) 08:40:31

situplay>1597011075>968

“민사 재판 체험? 재밌을 것 같답니다? “

축제 분위기가 한참인 교내를 돌아다니고 있던 차에, 법률 동아리 부원으로부터 재판에 참여해 보라는 제안을 받아 재밌겠다는 듯 미즈호는 눈을 밝혀보였다. “가보아요, 코우 씨! “ 라 말하며 코우의 팔을 끌어당기며 법률 동아리 부원을 따라가려 한 것은 덤이다. 그러나 니시카타 미즈호 역시, 이 때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 제 XX회 혼인 무효 소송을 시작하겠습니다. ]

이 민사 재판이 이혼 소송 체험이라는 것을 말이다!!!!!!!!!!!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이혼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니시카타 미즈호는 다소 어이가 없다는 듯 천장을 바라보다가, 다시 건너편에 앉아있을(아마도) 코우를 바라보며 어정쩡히 웃어보이며 이렇게 말해보였다.

“저어, 코우 씨. 아마도 저희 서운했던 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인 것 같지요….? “
ー 아니다 히토미미야! 제대로 이혼 소송을 진행하도록 하여라!!!!!
ー 우우 미즈호 트레이너님! 제대로 학생들을 위해 본보기를 보여주시도록 하세요!!!!
“….하아……어쩔 수 없네요….. “

가볍게 머리를 쓸어보이며 코우에게 먼저 말하라는 듯 미즈호는 손짓해 보이려 하였다.
아, 이거 코우 씨가 제일 싫어하실 것 같은데…….[ 이혼 ] 자체가 우리에게 맞는 이야기인가….?

45 미즈호주 (SBgRi2WTd6)

2023-11-21 (FIRE!) 08:40:59

마사바상 굿모닝이오
우에엥 마사바상 출근타임동안 me랑 같이 잡담하자

46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08:41:31

1호 커플 이혼소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08:41:37

??? : 메이사. 프리지아 팀 의상은 그거야?
(메이드복 가지기 싫어...)

48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08:44:17

???: 아니. 이거 레이니 거라서 돌려주러 왔어. 우린 팀 의상 없거든.
(은근슬쩍 떠넘기지 말아줘...)

49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08:45:04

메이사도 메이드복은 싫은거냐고요~~~~~~

50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08:48:11

그치만 프리지아는 메이드 카페 안 하는 걸~~~~~

51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08:49:19

그치만 메이드복을 입은 안내인이 기분 내킬때 별자리를 설명해주는 플라네타리움은
수요가 늘지 않을까 요?
(억지!)

52 히다이 - 메이사 (AV.gWXq5z.)

2023-11-21 (FIRE!) 08:50:31

>>38 메이사

"전날부터 울었어?"

죄 책 감...
내가... 메이쨔를 울렸어...
냄새난다는 고백에 이어 이틀 정도 메이쨔를 울렸다는 죄책감에 짓눌린다... 난 최악인듯... 메이사는 분명 "우리 그래도 계속 계속 함께니까 괜찮아!" 라고 할 거 같지만, 내 마음이 안 좋다고. 우는 건 중대사잖아.

아무튼, 이 죄책감을 어찌 소화시키지 못한 채로 메이드 카페에 옷을 돌려주러 계단을 오르던 찰나. 롱스커트는 계단을 오를 때 치맛자락을 잡아들어야 한단 걸 모르던 나는(나중에 다이고에게 들어서 알게 됐다. 그 자세는 예쁘자고 하는 게 아니었다!) 치마를 밟고 넘어...!

질 뻔 하다가, 옆에 있던 메이사의 어깨를 꼬옥 잡고 버텼다. 약간 무릎이 찡하지만, 이정도는 괜찮다. 아파서 인생에서 세번째로 울 뻔 했지만 괜찮아.

하여간 다시 안심되는 추리닝 차림으로 환복하고 돌아와, 다시 플라네타리움에서 뒹굴거리는 일상으로 복귀입니다.

오랜만에 북적거리는 인파를 헤치고 다니니 기가 쭉 빨렸다. 으하~ 늘어지게 한숨도 쉬고, 질리도록 보던 별을 보면서 "아레가 데네브 알타이르 베가, 여름의 대사각형이야." 하다가 삼각형이라는 사실도 알고. 그러다 보면 또 잠이 오다가 무릎이 아파서 깨고.

'...무릎 이야기도 해야 할텐데.'

목발 짚는 걸 권유받은 지 몇 번째니까. 갑자기 짚고 오면 또 토끼귀를 해서는 기절해버릴 거 같고...
메이사쪽을 돌아보고 잠깐 고민하다...

"메이사, 자?"

하고 조용히 물었다.

53 히다이주 (AV.gWXq5z.)

2023-11-21 (FIRE!) 08:51:07

참고로 자고 있어도 안 자고 있어도 이야기는 하지만 내용이 조금 달라질 거 같아요 😌

마사바주 앵하입니다 👋

54 메이사주 (k9c9iXuVn.)

2023-11-21 (FIRE!) 08:52:30

🤔 살짝 혹하긴 하네...(?)
하지만 역시 메이드복은 다이니 커플에게 돌려드릴게요😌
우마그린의 열혈!맛있어져라!라던가 레이니의 경멸빔과 함께 해주는 '미테테네 콘나 칸지..하아... 이런게 재밌으신가요 미스터/미스'하는거 보고싶거든요(????)

55 메이사주 (k9c9iXuVn.)

2023-11-21 (FIRE!) 08:53:42

앗... 자는 쪽이 좋을까 안 자는 쪽이 좋을까...(?)

56 히다이주 (AV.gWXq5z.)

2023-11-21 (FIRE!) 09:00:58

이쪽도 메이드복은 반환입니다...

57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09:01:29

>>56 히다이는 그럴 것 같긴 했 어요........

58 히다이주 (AV.gWXq5z.)

2023-11-21 (FIRE!) 09:02:13

그리고 슬슬... 내일부터는 또 바쁘니까요
들어가보겠습니다 👋 답레 없이 잡담하다가 갈 수도 있지만... 카페에서 종종 쓰겠습니다 😌

59 메이사-히다이 (k9c9iXuVn.)

2023-11-21 (FIRE!) 09:05:31

사실 전날만이 아니라 옥상에서 야나기하라랑 싸우면서 하던 말을 듣고나서부터 쭉 울긴 했었는데....
이것까지 말하면 유우가가 더 풀이 죽어버릴까봐, 이미 충분히 축 처진 느낌이라 여기서 더 하지 말자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멋쩍은 웃음과 함께 고개를 끄덕였다.

"이적신청서 제대로 안 봤구나. 그거 다시 쓰면서 울었던거라서. 사실 매번 눈물자국 때문에 여기저기 번져가지고 다시 받아가고, 다시 받아가고 했었느으아햑?!"

말하다가 갑자기 어깨를 잡혀서 깜짝. 놀라서 유우가를 보니 이런, 계단 오르다가 치맛자락을 밟은 모양이다. 큰일날뻔했네. 잘못하면 넘어졌을거야...
안 다쳤냐고 물어보며 프러시안 부스에 가서 다시 원래 옷으로 갈아입고, 그리운 부실로 돌아왔다. 생긴 지는 얼마 안 됐지만 벌써 애착이 생겨버린 것 같네.

그렇게 다시 느긋하게 누워서 기력을 회복하면서,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별을 쭉 보며 '여름 대사각형이 아니라 대삼각형이야 유우가'라고 제대로 알려주거나, 옆에서 뒤척이는 듯한 기척에 귀를 기울이거나 하다보니 자느냐고 묻는 나직한 물음이 들려왔다.

"아-니. ...왜애?"

빈백에 파묻힌채로 위를 보던 자세에서 몸을 돌려서 옆을 본다. 사자인형을 품 안에 끌어안은채로.

/알겟슴니다~ 답레는 언제든 편할 때 주세요~

60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09:07:37


큰일이다
애플워치 안가져왔다.

61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09:07:58

정신을 빼놓고 사는 미즈호주
다들 어서오고 히다이다이상 굿나잇이오

62 메이사주 (k9c9iXuVn.)

2023-11-21 (FIRE!) 09:08:08

(갤워치를 사놓고 매번 집에 두고다니는 사람)

63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09:09:40

애플워치를 까먹으면 안되는이유
맨날 이런 ㄹㅈㄷ정보들을 내게 알려줌

64 메이사주 (k9c9iXuVn.)

2023-11-21 (FIRE!) 09:09:43

몬다이쌤 미리 앵바앵밤임다~
여행중 컨디션 잘 챙기시구 즐겁게 보내시길😊

65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09:11:25

백수가 아닌 이상 사람은 원래 매일 8천보 정도를 걷 는답니 다....

66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09:15:25

거 애플워치 올해 처음 사서 써보는 중생이니 그러려니 해주쇼

67 메이사주 (k9c9iXuVn.)

2023-11-21 (FIRE!) 09:21:50

처음 사서 쓰면 뭐든 신기한 법이죠
저는 걸음보다는 수면 체크하는데 썼던듯한.. 수면리듬이나 시차가 엉망진창이 된 적이 있어서요😌

68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09:22:06

근데 저거 출퇴근 거리에서가 아니라 업무 보면서 팍팍 늘어난거죠? 🤔

69 다이고주 (cDlphiqmws)

2023-11-21 (FIRE!) 09:22:23

하루 6000보 정도는 걸어야 한다니 잘 하고 계심다

전 잡아먹혔기 때문에 이제 못 걸어요(?)

70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09:23:09

>>68 ㅇㅇ 이게 저번주 신기록

71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09:24:32

>>70 🤔 동선 점검을 해 보시는것이??? 앉으실 시간은 있나요????
근데 말씀하시는거 보면 손님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계속 왔다갔다 하시는 것 같기도 하구...

72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09:25:49

>>71 레이니상 어제 진짜로 500명이 넘엇어
앉을 시간?? 오늘은 있을 지 모르겟다 있으면 좋겟다..

73 메이사주 (k9c9iXuVn.)

2023-11-21 (FIRE!) 09:27:45

이제 연말이 코앞이라 더 그럴지도...
달력이라던가 달력이라던가 달력같은거 엄청나게 보낼 때가 다가오니까요

74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09:28:02

>>72 월 급도 밀리 는 데 그냥 다른 일 자리 알아볼 까 요?!?!?!?!? 딱 최저 주죠 거기?!?!?!

75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09:28:57

ㅋㅋ>>73이 ㅇㄱㄹㅇ임
어제 내가 달력 나른 박스만 몇개더라???
진짜 점심나가서먹을거갓음 다합치면 6~8개 될걸

76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09:29:39

>>74 최저보다 적다면...믿으시겠습니까?

77 다이고주 (cDlphiqmws)

2023-11-21 (FIRE!) 09:30:13


공기업이 최저보다 적게 준다고요

78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09:30:31

>>76 탈주하죠?

79 메이사주 (k9c9iXuVn.)

2023-11-21 (FIRE!) 09:31:16

? 공기업에 대한 환상이 바스러진다..(?)

80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09:32:12

아니 뭐 저도 평일 주말 둘 다 최저 안 받긴 하지만
평일은 진짜 손님 없는 타이밍엔 자도 괜찮을 만큼 넉넉한 곳이라 괜찮은거구... (주말은 안 괜찮음)

손님 500명 혼자서 받는데 최저도 못받으면 에바에요
그 돈받고 일할 가치가 없

81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09:32:43

공기업 공무원들이나 직원들한테 원래 적게 줘
내가 창조주 초봉 얼마였는지 알아서 잘 알아 최저보다 적엇음

82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09:38:39

>>80 맨날 혼자서 일하는 건 아니니 ㄱㅊ...나?
아무튼 오늘도 400 넘길 예상 하고 출근함 고객님 적은 날도 요랬으니까

83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09:41:30

않이
1314년도에 구구삼화 팠어서 젠지에 관심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롤판 시끄럽길래 보니까 한 명 빼곤 1군 전부 FA라는거에요
이거 다시 관심 가지는게 맞 나........

84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09:43:37

T1만 평화롭다면 ok입니다.

85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09:46:48

페이커 (돈으로 못 삼)

86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09:47:03

아니 근데 싹다 바뀌면 어떡함

87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09:47:39

>>85 페이커 (티원과 종신계약임)

88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09:52:49

공 중 분 해

89 미즈호주 (im23Gr7CKA)

2023-11-21 (FIRE!) 09:53:10

기에에에에에에엑

90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09:53:41

14년도에 롤드컵을 우승하고 공중분해가 된 팀을 아십니 까
저는 그래서 롤을 접었습 니다

91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0:02:01

이번에도 접는 각이 섭니가??

92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10:13:12

어짜피 게임은 20년도에 약간 깔짝였던게 다였고🤔
작년에 롤드컵 결승 본것도 형제팀 팬이었으니까... 의리로 혁규가 롤드컵 우승은 하는거 보고 신경꺼야겠다 싶었던거고... 다시 관심 끄고 살아가지 않을까요?!?!?

93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0:18:27

하긴 나도 그럼
티원이 다시 결승에 올라오면....내 관심도 돌아올 것이다...

94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0:18:46

그리고 오늘 손님이 적어서 신나긴 무슨
달력왓다.

95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0:23:48

기에에에엑 미즈호주 살려 기에에에엑

96 메이사주 (85aFj2j1.o)

2023-11-21 (FIRE!) 10:42:46

끄에에엑
밖은 날이 풀린 것 같은데 사무실은 왜 이리 추운지...

97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0:45:42

대충 모두가 얼어버린 세상의 완성이다

98 메이사주 (85aFj2j1.o)

2023-11-21 (FIRE!) 10:46:27

그런 세상은 싫어....

99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0:48:47

어장을 핑크빛으로 달궈 보 아 요

100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10:50:10

134호 커플이 어장의 얼어붙은 분위기를 위해 키스한다구요?!?!?
알겠습니 다

101 메이사주 (85aFj2j1.o)

2023-11-21 (FIRE!) 10:51:29

미즈코우 다이레이 나냐유키 스토리카 커플들이 키스해준다니
마음이 따스해져요 😊 빨 리 해 빨 리 해(????)

102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0:52:05

Kou가 없으니 그런거 못합니다.

103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0:55:25

아무튼 ㅅㄱ링임

104 스트라토주 (SeqhAQ6fWU)

2023-11-21 (FIRE!) 10:56:10

105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0:57:02

>>104 스토리카가 모범을 보여주는desu

106 메이사주 (85aFj2j1.o)

2023-11-21 (FIRE!) 11:07:56

스트라토주 앵하앵하~

107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1:11:10

길길길
스토라토상 굿모닝 이오

108 코우주 (FfBpmRIfLs)

2023-11-21 (FIRE!) 11:11:23

갸악

109 메이사주 (85aFj2j1.o)

2023-11-21 (FIRE!) 11:11:53

코우주 앵하앵하임다~

110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1:13:26

>>108 어서오시오 kou
답레는 저 위에 올려둿소

111 스트라토주 (SeqhAQ6fWU)

2023-11-21 (FIRE!) 11:20:10

스토리카의 심의는
마리미떼를 준수합니다

112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11:20:33

134호가 모범을 보 여준 다고 믿어 요
슬슬 안 바쁠 시간이니 답레도 써 오겠슴다 (어제는 잠을 잘 못자서 많이 졸 렸어 요...)

113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1:20:46

마리미떼 미치겠네

114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1:21:18

>>112 모범(이혼소송) 을 보여드리겠읍니다

115 메이사주 (85aFj2j1.o)

2023-11-21 (FIRE!) 11:23:08

흐엉 깜고짤 귀여워

116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1:23:12

이혼소송계의 정석을 보여주마!!!!!!!

117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11:24:28

깜고

118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1:27:55

깜고(물에젖은)

119 메이사주 (85aFj2j1.o)

2023-11-21 (FIRE!) 11:28:36

후헤헤... 너무 귀여워....

120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11:43:11

점 장님의 기 습 방문이 이어지 다

121 메이사주 (85aFj2j1.o)

2023-11-21 (FIRE!) 11:44:56

점장님...대체 왜...

122 코우주 (FfBpmRIfLs)

2023-11-21 (FIRE!) 11:45:30

레이니주에게 드리는 짤(?)

123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1:45:40

Me가 한가할때 레이니=상은......

124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1:48:09

아니 지금 최고로 한가한 때임
그래서 별의 별 dog소리가 다 튀어나옴
지금을 즐겨야 한다 언제 고객님이 물밀듯이 오실지 모른다!!!!!

125 메이사주 (85aFj2j1.o)

2023-11-21 (FIRE!) 13:43:56

일어난 직후엔 몰랐는데
확실히 11시 전에 자니까 컨디션 상승 이벤트가 있군요
절부조에서 보통으로 돌아온 느낌

126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3:58:16

메이사주의 컨디션up을 ㅊㅋ합니다

127 메이사주 (85aFj2j1.o)

2023-11-21 (FIRE!) 14:23:37

헤헤 캄사합니다
하지만 일을 하기 위해 카페인 도핑을 하는 오후...

128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14:46:02


우웃
메이쨔주를 잡아먹어요

129 메이사주 (85aFj2j1.o)

2023-11-21 (FIRE!) 14:54:41

잡 아먹 혀요....

130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4:55:30

사람이 없어서 좋을 줄 알았지
하는 순간에 밀려오는 소포

131 레이니주 (kEBVGrz0bg)

2023-11-21 (FIRE!) 14:56:09

그러고보니
메이쨔 볼은 말랑말랑할 것 같아요
말랑말랑

132 메이사주 (85aFj2j1.o)

2023-11-21 (FIRE!) 15:02:08

말랑말랑
할거라고 생각해요(?)
우마그린 공인 모찌같은 볼이라고 했었고(??)

>>130 연말의 소포량은 장난아니지...
근?데 저도 오늘 본의아니게 우체국의 배송량을 늘려버렸습니다(...)

133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5:04:08

>>132 님 ㅇ ㅏ 살려주세요

134 메이사주 (85aFj2j1.o)

2023-11-21 (FIRE!) 15:07:09

화이팅입니다🙃

135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5:08:17

미즈호주 우편 양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하다.

136 메이사주 (O0lUYFR3hs)

2023-11-21 (FIRE!) 15:24:55

(???)

137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5:33:05

>>136 절 대 용 서 하 지 않 아 요

138 코우 - 미즈호 (FfBpmRIfLs)

2023-11-21 (FIRE!) 16:11:44

"아, 응."

재밌겠다고 하니, 어울려주는 게 인지상정.
그녀에게 이끌려서 모의 법정 안으로 들어서는데...
하지만, 그 「민사 재판」이 이혼 소송 체험이었을 줄이야!
결혼도 안 했다는 사실은 둘째치고, 이혼은 싫어!!
결국 피고석에 앉힌 채, 잔뜩 당황한 눈치로 건너편의 원고(?)를 바라본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다들 정숙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조용히 눈을 빛내고 있다.
쓸데없이 진짜 법정 같은 분위기라서 더 무서워!!

"...얘들아? 이게 이런 거라고는 못 들었는데, 그냥 보내주면 안 될까?"
'쿠후후후... 들어올 땐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땐 아니랍니다, 피고.'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서 어떻게든 말해보지만,
여기 들어오게 된 원인인, 아까 그 법률 동아리 부원의 사악한 웃음에 가로막히고 만다.
눈빛으로 야유를 퍼붓는 좌중들은 덤.
역시 무서워!!

"...서운했던 게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사랑하니까, 그 정도는 참을 수 있어."

결국 반쯤 억지로 발언을 시작한다.
그치만, 그 말만큼은 진심이다.

"그러니까, 소송은 취하하자."
"이혼 같은 건 우리 사이에 필요 없잖아."

꽤 간절한 눈빛으로 원고(?)를 쳐다본다.
그냥 체험일 뿐인데, 어느새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139 메이사주 (O0lUYFR3hs)

2023-11-21 (FIRE!) 16:16:17

이혼소송 체험인데 다들 소송취하 체험을 하는 중(?)
코하코하임다~

140 코우주 (FfBpmRIfLs)

2023-11-21 (FIRE!) 16:20:22

모하모하

141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6:23:51

역시 소송체험 하면 코우가 무조건 "님 저희 이혼하지말죠" 로 시작할줄 알았다

142 미즈호 - 코우 (h5nvP5j04k)

2023-11-21 (FIRE!) 16:41:52

>>138
어쩌다보니 미즈호 본인이 원고에 피고가 코우 씨가 되어버렸다.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미즈호 본인이 피고에 오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동아리원들이 미즈호를 원고 자리에 앉혀버렸다.

"....서운한 걸 참는 건 싫어요. "
"서운했던 점, 여기서 다 이야기하고 가는 거에요. "

뭔가 위치가? 진짜로 뒤바뀐 것 같고??? 피고가 해야 할 말을 이 자리에서 하는 것 같지만??? 부루퉁해진 얼굴로 미즈호는 코우를 바라보며 말하려 하였다.

"취하할게요, 하지만 서운했던 걸 다 말해주시는 조건으로. "
"저는 코우 씨에게 서운했던 점이 없으니까, 코우 씨만 말씀해주시면 되어요. "

"저, 꽤나 많이 코우 씨의 마음을 서운하게 해드렸을 것 같으니까.... " 라 덧붙이는 것은 진심이다. 아니, 저희 진짜로 자리가 뒤바뀐거 같은데요, 법률 동아리 여러분.

143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6:43:59

아니 진짜로
원고에 코우
피고에 미즈호 가 가야하는거 아님??

144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6:44:26

미즈호 코이츠 지은 죄가 너무 많은 wwwwwwww 피고자리에 올라가도 할말이 없는 wwwwwwwwww

145 코우주 (FfBpmRIfLs)

2023-11-21 (FIRE!) 16:56:29

(생각해보니까 진짜 그렇네 콘)

146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6:56:36


어떻게 박스가 22개
어떻게 박스가 22개

147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6:57:12

>>145 코이츠 자리를 잘못 찾아간wwwwwwwwww

148 레이니주 (.CoG8Pa6p6)

2023-11-21 (FIRE!) 17:30:57

아무나 잡 아먹 어요

149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7:31:47

수상할 정도로 잡아먹기를 좋아하는 레이니상

150 히다이주 (Xkz45WGWfE)

2023-11-21 (FIRE!) 18:27:26

이것저것 잡아먹어요 😋

151 코우 - 미즈호 (FfBpmRIfLs)

2023-11-21 (FIRE!) 18:32:05

"...알았어."

정말로 참아도 괜찮은데, 결국 고개를 끄덕이고야 만다.
그와 동시에 「야야 팝콘 가져와」라거나,
「개꿀잼 각인데 신문부원 불러오자」라든가,
그런 일련의 소란이 좌중에 인다.

"......그때, 호칭 문제랑."

한참을 침묵하다 입을 연다.
누군가가 신문부원을 불러오기 전에 얼른 말해야(?)
그리고 부원들이 지켜보고 있으니까, 주어를 생략하기로 했다.
뭘 말하는 것인지는 그녀라면 알 수 있겠지.

"안 괜찮으면서 괜찮다고 한 거랑."

자유가 더 좋으면서도, 새장에 가두어도 괜찮다 말한 것.

"곧 생길 일을 비밀로 한 거."

히로카미 트레이너가 아니었더라면 일찍이 몰랐을, 그 사실을 숨긴 것.

"...그게 전부야."

전부 다 해결된 일이지만, 그래도 당시엔 엄청 서운했으니까.
사실 전 담당의 연락처를 지우지 않았다는 것도 있지만, 그건 여기서 얘기하기엔 조금 그런가 싶어서.
관객들은 어느새 숨 죽인 채 지켜보는 중이다.
방금 전의 소란은 어디로 가고...

"그래도 지금은 괜찮아, 응."

희미하게 미소짓는다.
아이들 앞에서 이런저런 말하는 거, 많이 창피하지만...

152 히다이주 (mSUQ1ZMKf2)

2023-11-21 (FIRE!) 18:50:11

이혼소송 부스 아이디어를 내주신 캡틴께 치어스입니다...🍹

153 코우주 (FfBpmRIfLs)

2023-11-21 (FIRE!) 18:53:05

이혼소송 부스 아이디어를 내주신 캡틴께 치어스입니다...🍹

154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19:10:23

이혼소송 부스 아이디어를 내주신 캡틴께 치어스입니다...🍹

155 히다이주 (mSUQ1ZMKf2)

2023-11-21 (FIRE!) 19:13:33

어이 나의 클론들. 어서 쿠팡으로 가 나에게 줄 용돈을 벌어오도록.

156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19:16:04

어이 나의 클론들. 어서 쿠팡으로 가 나에게 줄 용돈을 벌어오도록.

157 코우주 (FfBpmRIfLs)

2023-11-21 (FIRE!) 19:16:19

어이 나의 클론들. 어서 쿠팡으로 가 나에게 줄 용돈을 벌어오도록.

158 마미레주 (FPwao0KEoU)

2023-11-21 (FIRE!) 19:22:02

어이 나의 클론들. 어서 쿠팡으로 가 나에게 줄 용돈을 벌어오도록.

159 히다이주 (mSUQ1ZMKf2)

2023-11-21 (FIRE!) 19:23:03

마미레주는 클론조차 아니면서~!!

160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9:23:33

생일 당일날 못 가서 생일 전날 애슐리를 온 사람이 있다?

161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9:24:20

자 그런고로 어장을 불태우기 위한 질문이다
님들 캐릭터들 뷔페가면 최대 몇 접시까지 가능?

162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9:25:28

Q 이 질문을 지금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A 몰라 대여섯접시째 되니까 슬슬 토할것 같아서 그런가

163 마미레주 (FPwao0KEoU)

2023-11-21 (FIRE!) 19:25:53

.dice 1 100. = 74
접시 가능.

>>159 😗

164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19:27:04

마미주 코우주 히다이주 미즈호주 모두 앵하임다~

>>161 🤔 과연 메이쨔는 몇 접시를 먹을 수 있을까...
.dice 5 60. = 17

165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19:27:41

마미는 많이 먹는구나...
메이쨔는 생각보다 별로 못 먹는 편이었다~

166 히다이주 (mSUQ1ZMKf2)

2023-11-21 (FIRE!) 19:28:52

히다이는... 글쎄요 메뉴에 따라 다르겠는데 🤔 과식은 안 하는 편이라... 호텔조식 수준이면 4~5접시?

167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9:31:12

다섯접시 먹자마자 게우러 간 사람 기절하다
다들 많이 먹는 편이군.....

168 히다이주 (mSUQ1ZMKf2)

2023-11-21 (FIRE!) 19:32:53

히다이는 몸집이 있으니까요 ☺️ 호텔 뷔페 수준이면 조용히 많이 먹을 거 같아요

169 코우주 (FfBpmRIfLs)

2023-11-21 (FIRE!) 19:38:18

.dice 2 5. = 4

170 미즈호 - 코우 (h5nvP5j04k)

2023-11-21 (FIRE!) 19:41:32

>>151
".......안 괜찮지 않은데, "
"코우 씨 바보. "

아, 이 말은 진짜로 작게 말했다. 진짜로 작게 말해서 들릴락 말락 한 소리다. 부루퉁한 채로 말한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아마 여기서는 코우만 알 것이다. 대다수의 관전중인 우마무스메 학생 관객들은 뭔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아무튼간에 코우의 말을 끝까지 다 듣고서야 니시카타 미즈호는 그러냐는 듯 고개를 끄덕이었다. 그리고는 살짝 입을 가리고 웃으며 이렇게 말해보이려 하였다...

"후후, 한 가지를 빼고는 전부 다 시정 가능한 것들 뿐이네요? "
"좋아요, 앞으로 코우 씨를 이런 일로 서운하게 해드리지 않을 테니, 이것으로 소송은 취하해도 괜찮겠지요? "

물론 이 한가지가 뭔지 여기서는 코우만 알 것이다. 바보 코우 씨, 저는 생각 이상으로 정말로 적극적인 걸 좋아한답니다. 이건 정말로 거짓말이 아니에요.

171 레이니주 (skR7wgVGFc)

2023-11-21 (FIRE!) 19:41:40

.dice 10 100. = 89
🤔

172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9:41:51

.dice 2 5. = 4

173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19:42:20

레이니.... 와구와구 더비도 그렇고.. 사실 대식가였군(????)

174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9:42:21

뭐임
왜 코우미즈 둘다 최대치 똑같이 나옴

>>171 역시 레이니는 말랑배가 맞다.

175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19:43:40

이 코우 씨 바보는 ー3ー 표정으로 한 발언입니다.
아 애슐리 맛잇엇다

176 레이니주 (x4SMVgOAes)

2023-11-21 (FIRE!) 19:45:06

다이고가 운동을 안 시키면
레이니 점점 동그래지는

177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19:46:29

동그란 레이니를 잡아먹어요

178 히다이주 (mSUQ1ZMKf2)

2023-11-21 (FIRE!) 19:54:34

동그 란 레이 니로 눈 사람을 만들 어요

179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19:55:59


츠나센 굿즈로 모두의 눈사람 키링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 각해버렸 어요

180 레이니주 (hpDBD7DoM.)

2023-11-21 (FIRE!) 19:59:33

🤔
합치면 메이쨔한테 한 입 먹힌 레이니 눈사람(메이드 인 히다이)이 되는군요

181 다이고주 (bvRrwa3yfM)

2023-11-21 (FIRE!) 19:59:48

말랑한 레이니도 좋지만
우마무스메의 살찜주의는 쉽게 넘어가기 어려운 이벤트인 법

182 미즈호주 (h5nvP5j04k)

2023-11-21 (FIRE!) 20:01:17

우마무스메에게 살찜주의는 중대문제다.

183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0:01:28

스피드가 올라가지 않으니까 매우 큰일인...

184 다이고주 (bvRrwa3yfM)

2023-11-21 (FIRE!) 20:06:09

>>182-183
살찜주의가 떴는데 풀HP인 상황+스피드 3무지개+@

185 레이니주 (UK9n3fLnl.)

2023-11-21 (FIRE!) 20:12:43

>>184 ??? : 다이고 나 스피드가 안 올라😢

186 다이고주 (bvRrwa3yfM)

2023-11-21 (FIRE!) 20:19:46

>>185 ???: 양호실 가서 쉬고 올까!

187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0:26:56

후..헤헤...😽
낙서조아...(???)

188 레이니주 (N2/smREd56)

2023-11-21 (FIRE!) 20:33:12

>>186 그러나 양호실은 츠나패스를 맞이해 D반과 윾식이가 부스로 사용하고 있어 양호실 버튼이 활성화되질 않는데... 과연 레이니는 카라스마 전까지 살찜주의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다음 시간에 계속 ~

>>187 고 귀 해

189 코우 - 미즈호 (FfBpmRIfLs)

2023-11-21 (FIRE!) 20:33:16

"응, 좋아."

긍정의 뜻으로 미소짓는다.
한편 방청객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보다는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시거나, 야유의 눈빛을 보내는 쪽이 더 많았다.
대체 뭘 기대한 거냐고 이 녀석들!

'아쉽지만 제 n회 이혼 소송 체험은 여기서 종료!'

아무튼 한 우마무스메가 그렇게 폐정을 선언하고 나서야,
겨우 모의 법정을 나올 수 있었다...

"완전 정신 없었네..."
"...나 뭐 말실수한 거 없지?"

다른 아이들도 많이 있던 자리니까,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곤 생각한다.
「이혼 소송 체험」이라는 이름만 아니었다면...

190 미즈호 - 코우 (SBgRi2WTd6)

2023-11-21 (FIRE!) 20:42:38

>>189
이혼 소송 체험은 필사적으로 취하하려는 것으로 끝나게 되었다......
겨우 모의 법정을 나오게 된 미즈호는, 코우의 손을 꼭 붙잡고 법정을 빠져나왔다. 좋은 경험은 경험이었지만, [ 이혼 소송 체험 ] 만 아니었다면 좋은 경험이라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그런 생각을 하며 말실수한거 없냐는 코우의 물음에 고개를 저었다.

"후후, 전혀 없답니다. 딱히 아이들에게 꼬투리 잡힐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으니 안심하시길. "
".....속삭였던 거, 듣지 못하셨지요? "

바보 코우 씨라고 한 거, 들으셨으면 안되는데. 아이 참. 그나저나 지금쯤 프러시안 부실은 어떻게 되어있을까, 미즈호 자신도 없고 아무도 없는 부실인데, 이 부실을 누가 어떻게 하고 있지는 않겠지....하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미즈호는 부드럽게 팔짱을 끼려 하며 코우에게 이렇게 물어보이려 하였다.

"자, 코우 씨. 다음 행선지는 어디인가요? 사진을 찍으시는 것도 좋고, 뭐든 좋답니다. 부디 원하시는 대로 에스코트 해주시길. "
"오늘의 저는, 오로지 코우 씨만의 메이드 이니까요. "

하루 내내 빌리기로 했으니, 오늘 부실에 돌아갈 생각은 없다. 하지만 조금 시달리고 나니 드는 생각은, 역시 조용한 곳에서 독점되고 싶다는 생각. ...블레이징 부실이 참 조용했는데,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편히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191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0:55:36

그 리고 이 건
레이니 눈사람 굿즈 생각이 안 떠나서 낙 서해 본 것이 에오

다른 친구들 것도 언젠가....

192 다이고주 (cDlphiqmws)

2023-11-21 (FIRE!) 20:59:46

>>188 말끼야아아아악 안돼에에

>>187 역시 이 둘은 너무 귀여워 둘 다 볼을 마구 찔러버려야

>>191 저 뚱한 표정이 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눈사람이면서 따뜻하게 목도리 두른것도 아주 마음에 들어

193 스트라토 - 피리카 (xNGai/CVZQ)

2023-11-21 (FIRE!) 21:01:46

"무엇보다 합격하면 츠나센에 있지않더라도 가까이에 있으니까."

중의적인 표현이었다. 내 본가인 미사와와의 거리도. 언니의 본가의 거리도 결국은 가까웠으니까.
이 관계가 오래간다면 지리적인 이점도 분명 존재하겠지.

"언니의 본가 궁금하긴 하네요. 어떤 곳일까하고 항상 호기심이 있었으니까."

사람도 풍경도 모두를 의미하는 호기심이었다. 말로는 홋카이도의 큰 손이라고 알고있어도 직접 체감하는 것과는 무척이나 다를테니. 지금도 그 편린으로서 실습 교육을 받고있기는 하지만. 홋카이도에 들어선다면 분명 그 체감의 차이가 다를게 분명했다.

"예약이 있다면 갈 날짜를 확정한 시점에서 예약을 잡아두는걸로 합시다."

물론 예약없이 찾는 음식점에 대해서도 기억해둔다. 예약이 필요로 하는 곳은 그곳만의 재미가 있기도하고.

194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1:04:54

스하스하~

195 스트라토주 (xNGai/CVZQ)

2023-11-21 (FIRE!) 21:05:27

그에엑

196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1:05:42

목도리...
카시와모찌의 팀 색상은 모르기 때문에(??)
일단 다이고를 생각하며 색을 골라봤는데 잘 나왔을지 모르겠네요😏(????)

197 히다이주 (naQWqKXgUI)

2023-11-21 (FIRE!) 21:32:08

>>187 키아아아아아아아악 ❤️🥹🥹🥹🥹🥹🥰🥰🥰🥰🥰🥰🥰🥺🥺🥺🥺🥺🥺

198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1:43:00

후헤헤..
어쩌다보니 낙서의 날이 되엇군요

199 히다이주 (naQWqKXgUI)

2023-11-21 (FIRE!) 21:44:26

저 객사할 뻔 했어요...🥹🥹🥹🥹🥹🥹🥹🥹🥹

200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1:46:52

??? 아 안돼 객사는 안돼...
귀국하실 때까지 낙서는 봉인하겠습니다(?)

201 히다이주 (naQWqKXgUI)

2023-11-21 (FIRE!) 22:00:58

싫어 싫어 객사할래 😣

202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2:04:45

203 코우 - 미즈호 (FfBpmRIfLs)

2023-11-21 (FIRE!) 22:07:45

"다행이네..."
"응? 뭐라고 했는데?"

손을 잡고 법정을 나오면서, 궁금한 듯 묻는다.
원고석과 피고석이 거리가 좀 있었으니까, 속삭인 건 당연히 듣지 못했다.

"그럼, 사진 찍으러 가볼까?"

팔짱을 꼭 끼고, 앞장서 걷는다.
인생네컷인지 세컷인지 하는 즉석사진 부스가 근처에 있다고 들었는데.
메이드복 차림을 평생 사진으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

204 코우주 (FfBpmRIfLs)

2023-11-21 (FIRE!) 22:08:09

메이사주가 히다이주를 죽엿어(?)

205 리카 - 스트라토 (bTUC7v7TuU)

2023-11-21 (FIRE!) 22:10:52

"가까운 건.. 생각보다 이점이 크니까요."
가장 간단하게는 아침밥이나.. 잠일까요? 라고 말하는 리카입니다.

"으음..."
어떤 곳이라고 설명을 해야하지.같은 표정을 짓는 피리카입니다.
그렇다고 한손으로 바이킹도 양손으로 들법한 도끼를 들어서 빙글빙글 돌리며 던져서 나무를 작살내버린다고 말하는 건 좀.. 사실적시 명예훼손 같은걸요. 홋카이도에 들어선다면.. 히로카미 관련인가. 싶은 우마그램.. 꽤 될지도 모른다..?!

"본가의 신관에서 보통 다들 지내니까요."
"갈 때즈음이면.. 구관을 단장할 시기이긴 하네요."
거기에서 청등이나 청등의 연료를 만들기도 하지만 내빈객은 만들어도 공식적으로 쓸 수 없다는 점은 단점이겠네요. 라고 덧붙입니다.
다만 비공식적으로 불태워 소망을 비는 행위는 구역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간단하게 예약할 곳만 생각해둬야겠네요."
웬만해선 피리카도 그냥 예약성공을 하고 싶을 겁니다. 피리카가 부탁하면 한자리 비워둘 수 있어도 그건.. 부담이나 빚으로 돌아올 수 있는만큼...?

//감기기운 때문에 비실댄 하르

206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2:11:43

아 아니에요 오해야
아직 미수라구요(???????)

207 나니와주 (XPU0dFp8hg)

2023-11-21 (FIRE!) 22:19:56

(흐에 살려ㅈ

208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2:20:20

으아악
현생이 나니와주를 죽였다!! 살인사건이야!(?)

209 다이고주 (q68rjY5RRk)

2023-11-21 (FIRE!) 22:20:49

나니와주 안돼!!!!!!!!!!

210 스트라토 - 피리카 (xNGai/CVZQ)

2023-11-21 (FIRE!) 22:21:33

"그러네요."

그런 이점도 있었구나하고 생각했다. 끽해야 수업이 끝나고 들리는정도로 생각했는데 말이지.

"구관이랑 신관이 나눠져있을 정도면 규모가 상당할거같은데. 그건 저희 외가에서나 볼법한 풍경이네요.
생각해보니 외가도 사업의 시작은 홋카이도 였었다고 들었는데. 마마가 왜 신세를 졌다고 하는지 이해될지도.
히로카미가의 도움이 적잖아 있었을지도 알게모르게."

구관이라는 명칭이 있다는 시점에서 그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의미일터다.
우리 외가는 지금은 홋카이도가 아니지만 홋카이도의 호텔과 관광사업으로 출발했다고 기억한다.
지금도 꽤 큰규모로 삿포로 인근에 있다던가. 딱히 이번여행에 신세를 질 생각은 없지만. 그건 유럽방면에서 충분하다.

"부디 부담안가지는 쪽으로만 해줬으면 좋겠네요. 괜히 한자리 빈다던가 하면 그건 조금 남용같으니."

211 리카 - 스트라토 (bTUC7v7TuU)

2023-11-21 (FIRE!) 22:34:17

"규모도 있고요... 구조가 서양식에 가까운 느낌이죠?"
아파트를 몇 개 붙여놓은 느낌인데 그 외에 모두가 모일 만한 공용 공간을 제대로 동선을 잘 짜뒀다. 일까?

"조금 의외인 점이라면.. 미래를 생각했던 모양인지. 냉난방 자리가 전부 설계되어 있다는 점일까요?"
돌아갔다가 다시 올 테니까 그 때엔 더울 수도 있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했었다는 기록을 본 것을 떠올립니다.

"존재란... 아예 혼자서만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도움에 사적인 감정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받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유 없는 호의는 어딘가 꺼려질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니.

"한달치 예약이 전부 차 있지 않도록 잘 정해야겠지만요."
그러니까 한자리 비워놓지 않으려면 전화는 빨리 받을 게 분명하므로 적절한 때를 정해야 할 겁니다.

212 미즈호주 (SBgRi2WTd6)

2023-11-21 (FIRE!) 22:36:45

프로크리에이트 적응하기 어렵다,,,,,,,

213 미즈호주 (SBgRi2WTd6)

2023-11-21 (FIRE!) 22:37:38

아니진짜로 너모어렵읍니다.

214 코우주 (FfBpmRIfLs)

2023-11-21 (FIRE!) 22:38:31

지하실

215 히다이주 (naQWqKXgUI)

2023-11-21 (FIRE!) 22:39:09

새장

216 미즈호주 (SBgRi2WTd6)

2023-11-21 (FIRE!) 22:41:15

수상할 정도로 지하실과 새장을 좋아하는 레스주들

217 리카주 (bTUC7v7TuU)

2023-11-21 (FIRE!) 22:42:15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날 수 있슴니까?
그건 모르는 일인 거시야..

218 유키무라-히다이 (na09RbteKQ)

2023-11-21 (FIRE!) 22:47:05

나는 너의 긴 말을 묵묵히 들었다. 흐느끼는것에 맞춰, 때때로 작은 어깨는 떨렸고. 시선은 여전히, 어딘가로 향하지 못한 채 그저 떨어지는 벚꽃처럼. 저물어가는 낙엽처럼.

"왜?"

고요한 수면에, 일렁이듯 번지는 파문처럼. 정적을 깨트린건 질문이었다.

"있잖아. 네가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는 알겠어. 충분히 이해하고, 진심으로 안타까움을 느껴."

"나도 그랬고. 너도 그렇지. 비단 운명이란것의 잔혹함은, 우리에게만 번진게 아니니까."

"사람의 인생이란건 영화를 닮았어. 누구나가 주인공이면서, 누구나가 엑스트라지. 아이러니하지 않아? 비극의 주인공이라도 되는 양 군다는게 얼마나 비참한지. 돌아가지 않는 키를 붙잡고, 파도가 몰아치는 밤바다 위에서 항해해나간다는게 얼마나 무지한 일인지."

"운명이란건 그래. 발버둥 칠 뿐."

잠시 말을 멈추고. 천천히 시선을 들며.

"상처입은 개들이 서로를 핥아준다고 해서 달라지는건 없어, 히다이 트레이너. 피는 멈추지 않고, 추위도 가시지 않지. 그렇게 죽어가는거야."

"그러니까, 알려줄래."

"왜 내가 너를 용서해야 하는지."

"너는, 왜 나를 용서한건지."

너의 눈을 바라본다.

"미안해. 나도 나의 감정을 모르겠어. 상처입은 아이같은 너를, 그러면서도 어른 남자인 너를. 소중한 친구였고, 서로에게 상처를 준 뒤에. 화해라는건, 어떻게 하면 되는거야?"

"왜 우리는 서로 화해를 해야 하는거야. 있잖아, 히다이 트레이너. 알려주지 않을래."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너의 대답을 기다려.

219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2:48:22

>>212-213

220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22:48:28

wwww굿모닝 굿모닝 모하모하인wwwwwwwww

마자마자 히다이쨘 먼가 이렇게 되어서 죄송한wwwww 잇기 너무 어려울것 같지만 유식이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워 할 것 같은ww 사실 전에 화해 관련해서 이야기 나누었던게 잘 기억나지 않는... 먼가먼가 유동적으로 변한 상황도 있구.. 우웃... 뇌가=작은 이라 너무 죄송한......
잇기 어렵다던지 하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할것같은ww 와따시는 으음~ 이 다음에 히다이가 몬가 진심을 얘기해주면 받아들이고 같이 밥 먹는? 그런 늑김? 정도로 생각은 해 두고 있 는데.....(눈 치봄) 먼가 먼가 히다이쨩에게 어려운 선택을 자꾸 강요하는것같아서 죄송한...

221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2:48:48

유식쟌 앵하앵하~

222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22:49:08

wwwww메이사쨘 굿모닝 굿모닝인wwwwww 몸 상태는 좀 괜찮으신??www

223 다이고주 (q68rjY5RRk)

2023-11-21 (FIRE!) 22:50:29

지하실 확장공사를 좀 해야하는wwww

유식주 어서오시는검다!!!

224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2:50:35

어제 너무 일찍 잤더니 절부조에서 보통으로 회복한wwwww
단점은 일찍 자는 습관이 들었는지 벌써 졸린wwww 수면패턴이 이상해지고 있는www 아니 정상이 되어가는 건가(...)

유식쟌은 몸 상태 좀 어떠신지...? 감기는 다 나으신 것???

225 리카주 (bTUC7v7TuU)

2023-11-21 (FIRE!) 22:51:24

다들 어서오시오..

아마 이어주신다면 오늘은 무리인 거시야..

226 미즈호 - 코우 (SBgRi2WTd6)

2023-11-21 (FIRE!) 22:51:43

>>203
"....코우 씨 바보 라구요. "

못 들었으면 그걸로 된거다. 아무튼 그걸로 되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팔짱을 낀 채 인생네컷인지 뭔지 하는 즉석 사진 부스로 향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부스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각종 소품들로 가득했는데, 미즈호는 이미 코스튬을 충분히 다 입고 온 상태였기에 별다른 걸 덧붙일 필요가 없었다. 그래도 꼭 소품을 쓰자면 토끼 머리띠를 하고 싶어서, 놓여있는 것들중에 앙증맞아 보이는 하얀 토끼 머리띠를 착용하고는 "어울려 보이나요? " 하고 코우를 돌아보며 물어보려 하였다. 후후, 자, 실컷 감상하도록 하세요. 당신만의 귀여운 토끼 메이드 랍니다.

"자, 자. 코우 씨. 이쪽으로 와 주시겠어요? "

자, 정확히 네 장이다. 첫번째는 밀착해서, 두번째는 살짝 팔짱만 낀 채로, 세 번째는 목을 껴안은 채로, 그리고 네 번째는..... 네 번째만은 코우가 원하는 대로 맞춰서 찍을 것이다. 응, 이것은 둘만이 가질 사진이니까. 둘만이 가질 소중한 사진.

227 미즈호주 (SBgRi2WTd6)

2023-11-21 (FIRE!) 22:52:29

>>219 지하실은 메이사주만 가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ㅇㅈ하십니까????

읔식상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228 코우주 (FfBpmRIfLs)

2023-11-21 (FIRE!) 22:53:10

유하

229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22:53:45

wwwww짱룡=상도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w(나데나데나데나데)

>>224 wwwww그래도 보통까지 끌어올려졌다니 다행인wwwww(나데나데나데) 히히 귀여운 메이쨔.... 건강하 세요....
wwwwwww일찍 줌시구 일찍 인나는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 어요(?)

ww감기 많이 나은wwwwwwww 아직 목이 좀 칼칼하고 가래가 많기는 하지만 코피도 많이 줄었구.... 이번주 안으로는 낫지 않을까 하고 희망적으로 생각중인wwwwwwwwwwwwww 걱정해주셔서 아리가또 아리가또한wwwwww

www릿카릿카삐도 굿모닝 굿모닝인wwwwww

230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22:54:05

wwwww밋쭁도 코우쟌도 굿모닝 굿모닝인wwwwww

약... 머거야 하는데... 입맛이 업는...wwwww

231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2:54:27

>>227 그런 말 하셔도... 이미 들어와 계신데요? 지하실에.
거기 옆에 군만두가 오늘 야식이에요

232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2:56:06

>>229 코이츠wwww 나를 바른생활 어른이로 만들려고 하고 있는wwwww
하지만 재미있는 일은 새벽이랑 내가 잘 때만 일어나니까 최대한 늦게 자고 싶은...www

아픈데 입맛은 없고 약은 먹어야하면..
저어는 간단하게 컵스프 같은 거라도 먹고 약 먹는 편임니다.... 한번 츄라이해보십쇼..

233 미즈호주 (SBgRi2WTd6)

2023-11-21 (FIRE!) 22:57:01

>>231 빼애애앵 지하실은 나 대신 미즈호가 들어가게 해줘 빼애애애앵

234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22:57:09

>>232 wwwwwwwwww코이츠wwww 건강이 재미보다 중 요한wwwwwwwwwww

하지만 그런 일은 업엇다
모든 기력을 소진한 유식주는 빈속에 약을 먹고 속쓰림을 버텨내는데....(?)

235 리카주 (bTUC7v7TuU)

2023-11-21 (FIRE!) 22:57:34

모하인 거시야.. 상태가 별로인 거시야..

236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2:57:58

리카주... 엇재서 상태가 안 좋으신...
어서 쉬시는게 좋지 않을가요...ㅠㅠㅠㅠ

237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22:58:07

우웃 우웃 릿카삐... 건 강해주 세요...

238 스트라토 - 피리카 (xNGai/CVZQ)

2023-11-21 (FIRE!) 22:59:09

"그 정도 입니까.. 세삼스러운 이야기지만 예상보다 거대한 본가군요.."

공동거주급의 규모라고는 생각하지않았다. 해봐야 드라마에 나올법한 큰 저택을 생각했지.
히로카미가의 본가는 그런느낌이구나. 예상을 꽤 벗어나버렸다. 직접가면 또 그 이상을 보게 되는건가.

"보통 일본의 집은 냉난방이 큰문제인 경우가 많으니 그점은 확실히 눈여겨둘만 하네요."

본가만 하더라도 유카단보를 고려하려다 가스요금적인 문제로 온풍이 겸용인 에어콘으로 겨울을 나니까.
그정도의 규모를 커버하는 냉난방은 어떤 느낌일까..

시기는 언제로할까. 12월의 둘째주 정도가 좋을것같은데. 연말고사가 끝날 무렵이고. 미리 준비해두는게 좋을거같다.

"12월 둘째주로 합시다. 늦었을까요."

239 스트라토주 (xNGai/CVZQ)

2023-11-21 (FIRE!) 22:59:27

오늘은 그러면 여기까지만 하자구.

240 코우주 (FfBpmRIfLs)

2023-11-21 (FIRE!) 22:59:44

여기 종합병원...인가요......

241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3:06:02

종합병원인데 의사는 없고 환자만 있는...(????)

242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23:06:09

wwwwwwww엇 재서... 어 장이사 회의어 둠과아 픔으로가 득 햇...

243 다이고주 (q68rjY5RRk)

2023-11-21 (FIRE!) 23:07:03

그러니까 병원이 아니라 병자의 마을이란 얘기임까
크아악 독늪이 있을 것 같은 이름이야

244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23:08:34

병자의 마을...? 어쩐지 초고난도 지역에 이스터에그와 우시무시한 보상이 잔뜩일것 같아서 아주 마음에 드는wwwwwwwww(?)

245 미즈호주 (SBgRi2WTd6)

2023-11-21 (FIRE!) 23:09:26

아무튼 인생네컷 갈겨그리기

246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3:11:23

역시 지하실에 가둬야하는 인재...

247 코우주 (FfBpmRIfLs)

2023-11-21 (FIRE!) 23:11:31

병자의 마을...다크소울...큭 머리가...
>>245 우효

248 미즈호주 (SBgRi2WTd6)

2023-11-21 (FIRE!) 23:11:42

지하실은 메이사주만 갇히면 충분합니다. 아무튼 그럼 ㅡㅡ

249 코우주 (FfBpmRIfLs)

2023-11-21 (FIRE!) 23:12:12

250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3:12:33

왜 자꾸 저만 가두려고 하십니까
나만 갇힐 수 없어(?)

251 미즈호주 (SBgRi2WTd6)

2023-11-21 (FIRE!) 23:14:19

me는 콘제작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갇힐 필요가 없다!!!!!!!

252 메이사주 (k61yyxjY9k)

2023-11-21 (FIRE!) 23:14:47

그 럼저 도이 제콘 안만 들게요 내보 내 줘

253 코우주 (FfBpmRIfLs)

2023-11-21 (FIRE!) 23:15:14

않되!!!!

254 미즈호주 (SBgRi2WTd6)

2023-11-21 (FIRE!) 23:16:00

>>252 이런 식으로 파업 선언하기 있기없기???

255 메이사주(탈주중) (k61yyxjY9k)

2023-11-21 (FIRE!) 23:18:13

킬킬
아무도 날 잡을 수 업다

256 유식이 (na09RbteKQ)

2023-11-21 (FIRE!) 23:19:01

wwwwwwwwwwwwwwwwwwwwwwwwww

257 코우주 (FfBpmRIfLs)

2023-11-21 (FIRE!) 23:19:36

>>255 이렇게 된 이상 히다이를 인질로 잡는다(히다이주: ?)

258 메이사주(탈주중) (k61yyxjY9k)

2023-11-21 (FIRE!) 23:20:15

259 코우 - 미즈호 (FfBpmRIfLs)

2023-11-21 (FIRE!) 23:45:34

바보라고 하는 그 말이 듣기 싫지가 않아서,
살풋 소리내어 웃는다.
사진 부스에 도착하자 여러 소품이 보이지만,
딱히 별다른 걸 착용하지는 않았다.

"응, 엄청 귀여워."

메이드복만 입어도 충분히 귀여운데, 토끼 머리띠까지 하면...
역시 사진을 찍으러 온 건 좋은 선택이었던 거 같다.
곧 촬영이 시작되고, 마지막 네번째 사진은, 뺨에 입을 맞추는 포즈로 찍는다.
그리고 잠깐을 기다리면, 완성된 사진 조각이 두 장.

"잘 찍혔네."

꽤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다.

260 미즈호 - 코우 (VpZmI9VxSI)

2023-11-22 (水) 00:01:12

>>259
첫번째 찰칵, 두 번째 찰칵, 세 번째 찰칵까지는 특별히 동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신난 듯이 밝은 표정으로 찍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네 번째 찰칵에서는 잔뜩 뺨이 상기된 채로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찍혀 있었을 것이다. 당연할 수밖에 없다. 이 인생 네컷 부스를 누가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지금 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대놓고 뺨에 입을 맞췄다 이말이다!!!!!

"..........으으, 이제 저는 모른답니다...... "

완성된 사진을 보고 만족해하는 코우와 달리, 미즈호 쪽은 어쩔 줄 모른다는 듯 양 뺨을 감싸곤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난 몰라, 이젠 정말 몰라. 이젠 학교에 제대로 공인되어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어버렸다. 아이들 앞에서 뺨에 입을 맞춰버리다니, 이건, 이건...!

".......코우 씨, 저희 슬슬 부실로 돌아가도록 할까요? "
"프러시안 부실이 아니라, 블레이징으로..... "

고개를 푹 숙인채로 팔짱을 껴오며 "오늘 저는, 온전히 코우 씨만의 메이드 이니까요. " 라 속삭이는 모습은, 누가 봐도 더 이상 차마 아이들 앞에 서있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차라리 아무도 없는 곳이었다면 좋았으련만...!

261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00:08:43

아놔 인생네컷 부스 무스메들이 찍어주는 건가요 혹시?
@코우주 만약 그렇다면 코우미즈는 X됐읍니다.
더이상 비밀연애가 아니게 됨

262 코우주 (RXL3x7p/ac)

2023-11-22 (水) 00:10:46

이미 비밀연애가 아닌것을..

263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00:10:57

미치겠군정말

264 코우주 (RXL3x7p/ac)

2023-11-22 (水) 00:23:11

답레 is 내일

265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00:25:43

ㅋㅋ좋다 그럼 슈퍼 dog소리 시간이다ㅋㅋㅋㅋ

266 히다이주 (TqdJgPEjxM)

2023-11-22 (水) 00:47:46

저는 박명수 커피기계처럼 기계 안에 무스메가 들어가 있다는 설정을 했는데...
그보다 이미 비밀연애는 아니잖아요 😏

267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00:49:05

Me의 생일 기념 코우미즈 비밀연애 종료선언을 하도록 하겟읍니다.
이제 더이상 두려울게 없 다 !!!!!!!!

268 히다이주 (TqdJgPEjxM)

2023-11-22 (水) 00:51:13

생일 축하드립니다~ 🥳

269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00:52:33

고맙쏘 고맙쏘 히다이=상
생일이니 오늘은 생일마라탕을 조진다.
그것이....생일이니까.

270 코우주 (RXL3x7p/ac)

2023-11-22 (水) 00:55:00

박명수 커피기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축

271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00:55:46

>>270 비밀연애 ㄹㅇ종료된 기념 소감 한마디 해주시죠

272 코우주 (RXL3x7p/ac)

2023-11-22 (水) 00:57:44

원래 비밀연애가 아니었으니까 말할 소감은 없습니다(?)

273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00:58:05

코이츠 자연스레 답변을 회피하려 하는wwwwwww

274 히다이주 (TqdJgPEjxM)

2023-11-22 (水) 03:13:56

조용해졌네요 😌

275 레이니주 (c2zssoHmZ.)

2023-11-22 (水) 03:15:55

>>274 잡아 먹 어요

276 마미레주 (GtU/2hDVkQ)

2023-11-22 (水) 03:20:13

>>274-275 잡 아 먹어 요

277 레이니주 (c2zssoHmZ.)

2023-11-22 (水) 03:21:22

>>276 꺄아아아아악

278 히다이주(마미레주 뱃속의 레이니주 뱃속) (TqdJgPEjxM)

2023-11-22 (水) 03:22:33


더워...

279 레이니주 (c2zssoHmZ.)

2023-11-22 (水) 03:34:02

분명 답레를 썼는데 정주행 해보니 없어서 왜 그런지 생각해봤더니
꿈에서 쓴걸 착각한거였어요😰

280 다이고주 (iQXu4xlF4w)

2023-11-22 (水) 07:18:55

배고픈 아침임다~

281 히다이 - 메이사 (mLUH7VLACY)

2023-11-22 (水) 08:07:45

>>59 메이사

'볼 수 있겠냐, 그걸...'

생각만 하며, 불편한 감정으로 이적신청서 이야기를 흘려버렸다. 물론 아직도 간직이야 하고 있다. 그날 입었던 외투 안주머니에 반 접힌 그대로 제대로 있다. 하지만 그 존재를 이따금 자각할 때마다, 주머니에서 꺼내서 처리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는 서늘함이 있어서, 그냥 무시하고 도망치고만 있었다.

그보다 이적신청서를 받아가던 건 꽤 된 이야기지. 이틀 정도는 그랬던 거로 알고 있다. 그때마다 울었다고 생각하니, 나한테 새삼스럽게 실망하게 되는 구석이 있었다.

그렇게 맨날 널 실망시키고 마음 졸이게 만드는 내가 걱정거리를 하나 더 얹어도 될까.

빈백에서 나를 돌아보는 네 얼굴을 보자마자 애써 묻어뒀던 죄책감과 함께 떠오른 질문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고 무릎을 치료하고 다시 악화시키는 짓거리만 할 수도 없다. 너랑은 멀쩡히 걸으면서 오래오래 같이 있고 싶으니까. 그리고 또 내 멋대로 어느순간 통보하듯이 일을 하고 싶지도 않았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슬쩍 눈을 피했다가, 다시 올려다보고. 침을 한 번 삼키고서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걱정하지 말고 들어봐, 메이사."

"나... 무릎이 좀 아파."

"아까 일 때문에 그런 건 아니야. 그냥 이건... 진짜 한참 전부터 아프던 거고. 그동안 무리를 하니까 대미지가 누적되다가... 알지, 야나기하라랑 싸우던 거. 그거 때문에 터진 거에 가깝고. 잠깐 목발을 짚으면서 그... 무릎이 쉴 시간을 주면 조금 나아질 거래. 앞으로도 종종 짚을 수는 있겠지만 그냥 심각한 일은 아니고. 응?"

내 마음 깊은 곳 열패감에 대한 이야기는 의도적으로 절제해내고, 아프단 사실만을 말하는데도 어쩐지 눈치를 보게 된다.

282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08:15:59

진짜로 11시가 넘으면 기절해버리는구나..
다들 앵하앵하임다.. 우우 춥다..

유우가... 이적신청서 찢어버리자고 했으면서..
아직 안 찢었어...?(???)

283 히다이 - 모모카 (mLUH7VLACY)

2023-11-22 (水) 08:23:35

>>218 모모카

난 사실 친구가 쓸모 없다고 생각했다. 이건 내 오랜 꼬인 성격에서 기인하는데, 내가 달리기에만 전념할 시간에 가라오케를 간다 어디의 여자아이들이랑 미팅을 한다 이러면서 요란을 떠는 육상부 녀석들이 한심해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나는 내심 부러운 마음을 감추고 싶어서 괜히 더 싫어했는지도 모른다. 내가 낄 수 없는 다른 사회라는 건 슬프니까. 나는 집안의 유일한 자랑거리고, 그 기대를 충족시키고 싶었으니까.

그러니까, 날 놀이에 끼워주기만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이 된다. 때론 마음에 안 들어서 싸우고 나갈 수도 있겠으나, 다시 들어오겠다 하면 나도 기꺼이 넣어주고 그들도 기꺼이 받아줄 수 있다는 게 내 친구에 대한 생각이다. 나는 절교를 애초에 염두에 두는 사람이 아니다. 화해도 나에겐 필요없다. 어쨌든 다가오면, 난 받아줄 거니까. 그게 내 호의니까. 난 친구가 필요하니까.
화해는 네가 필요해 보이기에 어설프게 갖춘 구색일 뿐이다.

용서도 그렇다. 내가 뭐씩이나 된다고 누굴 용서하나. 그리고 누가 합의로 소년원을 겨우 피한 나를 용서하겠나. 그런 건 내 인생에 없었다. 하지만 네가 필요로 하니까, 구색을 맞춰보기로 한다.

모모카는 참 복잡다단한 사람이다. 내 인생에 전혀 필요없던 것들을 당연스레 요구하고.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며 들이미는 듯 하다. 하지만 어쩌겠나, 난 친구가 필요한 사람이고 친구가 되길 원하는 사람이 그걸 바란다면 애써 노력해보는 수밖에.

"불쌍하라고 한 이야기는 아냐. 그냥 내가 그런 사람이란 것 뿐이야."
"화해할 친구도 없고, 화해하는 법도 모르고, 화해할 수도 없던 그런 종류의 사람이라고."

"그런 내가 처음으로 해보려는 화해야."

"넌 마사바나 데이즈같은 친구들한테서 은혜를 입었다고 했지."
"그걸 네가 베풀어볼 수는 없는 거야?"
"내가 내미는 손을 잡아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일 뿐이야."

나는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었다.

"한 번만 도와줘, 모모카."

"미안해. 용서해주라."

284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08:24:48

다이고주 앵하입니다 👋
메이사주 앵하입니다 👋

>>282 히다이... 간이=작은...

285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08:26:07

어쩔 수 없지...
메이사가 대신 찢고 불태울게...(?)

286 레이니 - 스트라토 (Bly4UWqY.o)

2023-11-22 (水) 08:27:30

 “시... 시시신부 수업배... 그럴리가 있나요!”

 농담 치고는 너무 센데요 스트라토양.
뭐, 3학년때도, 졸업을 하고 나서도, 아무 탈 없이 지금의 인연을 이어나가, 결혼식을 올리는 상상 같은걸,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농담 치고는(이하생략)

 “진지하게 말해보자면, 글쎄요.”

 손님이 없을 때는 키싯 키시싯하며 웃다가도, 손님이 오면 완벽한 집사 노릇을 하는 마사바 양와는 카라스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없지만, 1착을 결코 내어주지 않을 것이란 사실은 대화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트리플 반다나의 영광을 얻을 기회다. 그것을 누가 마다하겠는가.
퍼펙트 양은, 므두셀라의 부실에서, 모두를 부숴서라도 1착을 하겠다는, 강렬한 포부를 나타냈다.
카라스미 뿐만이 아니라, 그 뒤에 있을 마구로 기념에서는, 출주하는 모두가, 1착을 원할 것이다. 중앙을 보고 새 목표가 생긴 메이사도, 트레이너를 꿈꾸는 언그레이 양도, 그리고... 츠나센의 모두를 떠올려본다.

 “없어요. 계획 같은건.”

 ...아니지, 레이니・왈츠는, 마구로 기념에서 1착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다시 중앙에 돌아가 달릴 생각 따윈,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으니까.

 “마구로 기념에서 최선을 짜내 달린다고 해도, 1착을 할 수 있을거란 기대도 없고요. 착외나 하지 않으면 기적이겠죠.”
 “마구로 기념이 끝난 다음에야, 무언가 계획이라는게 생기지 않을까.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을 뿐이에요. 지금은.”

 그래도 단 한 가지, 원하는게 있다면,

 “그래서 지금 가지고 있는건 소원 하나 뿐이라고 해야하나. 꿈이라고 해야하나. 곧 나갈 카라스미 컵에서, 기적처럼, 1착을 손에 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네요.”

287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08:27:37

>>285 메이쨔는 히다이보다 간이 커...
뭔가..뭔가 뒤바뀌었어요... 🥲

288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08:28:03

이건 꿈 이 아니겠 지...
이 답레는... 현실에서 쓰고 있 는거겠 지...

289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08:32:55

저번달에는 저랑 같이 오사카 안 가줬으면서
여자친구가 오사카 가고 싶다고 하니 오사카를 간다는 동생을 보니
남자애들이란... 싶어요
복수로 아리산 그린을 사오라고 시킬테다

290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08:35:17

아리산 그린인가요 😌 좋죠~

291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08:37:40

레이니주 앵하입니다 👋

292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08:38:49

저는 회색끼 도는 채도 낮은 컬러가 취향인데 이게... 의외로 중국 잉크 쪽에 많아서 말이죠🤔
어짜피 만년필 안 쓰고 딥펜이랑 글라스펜 주력으로 쓰겠다 중국 잉크 야금야금 사모아서 쓰고 있었는데
대만 여행 계획짜다 본 아리산 그린이 딱 제 취향의 컬러더라고요😰 글라스펜 구경도 할 겸 저번달에 문방구 가볼걸~~~ 하고 후회를 했는데
타이밍이 좋다고 해야할지🤔

293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08:43:36

오사카 부근에는 고베를 비롯해서 좋은 문구점이 많으니까 말이죠 😌 좋은 기념품을 얻으시면 좋겠네요.

294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08:45:35

1달 늦은 기념품... 좋네요...
오타쿠 굿즈 인형 뽑기 하나에 10만원을 넘게 태운 저번달의 추억이여.......

295 메이사-히다이 (23J45lW2dA)

2023-11-22 (水) 08:57:29

걱정하지 말고 들으라는 말과 함께 나오는 이야기는 합숙 때부터 어림짐작하고 있었던 이야기였다.
사실, 그때부터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어. 물에 젖어 달라붙은 바짓단 너머로 희미하게 윤곽을 드러내던- 오른쪽 무릎의 보호대 같은 거.
그때는 최근에 다친 건가 하고, 다른 아이들이나 사람들이 다치게 한 건가?하고 찾아내면 가만 안 두겠단 생각도 했었지. 하지만 진짜 한참 전부터 아팠다는 말은 어쩐지 여름합숙보다도 더 예전부터라고 말하는 듯 했다.

나는 그냥 눈을 피하다가, 위를 올려다보다가 조심스레 말을 꺼낸 유우가를 끝까지, 조용히 보고만 있었다.

"...그렇구나."

보호대와 목발이 있어야 호전되는 정도인가. 심한 건가, 회복 과정에선 당연한 일인 걸까. 그쪽 분야에 대해선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는 건 좋은 일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보고있자니, 어째선지 눈치를 보고 있는 듯한 유우가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왜 눈치를 보는 걸까. 싸웠던 일을 얘기해서?그건 어차피 난 유우가 편을 들거니까 상관없는데.

"...그럼 목발 짚을 땐, 나도 이것저것 도와줄게. 목발 쓰면 불편한 것도 있을테니까. 게다가 유우가, 이제 혼자 살잖아. 혼자서는 힘든 일도 있을테니까... 같이 하자."

느릿하게 손을 뻗어, 유우가 쪽으로 향했다. 이리저리 뻗친 더벅머리를 쓰다듬으려고 하며 마저 말을 이었다.

"꺼내기 쉽지 않은 이야기였을텐데... 들려줘서 고마워."

나도 솔직하지 못한 편이니까.
솔직하게 이야기 한다는 건 어렵다는 걸 아니까.
그래서 이야기해준 너에게 고맙다는 말은 꼭 하고 싶었어.

296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08:58:44

늦었지만 레이니주 앵하앵하임다~

297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09:01:13

>>296 잡아 머 거요

298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09:02:28

>>287 간이 작은 분야가 다를 뿐... 메이쨔 역시 간=작은...

남아있는 이적신청서의 존재를 알게되면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유우가... 불멍하고 싶지 않아? 하고 싶지? 잠깐만 기다려."
하고 어디서 양철통이랑 불쏘시개랑 나무토막이랑 군고구마(?)를 들고와서 익숙하게 불을 피우는 메이사...(???)

299 메이사주(레이니주의 뱃속) (23J45lW2dA)

2023-11-22 (水) 09:03:02

뺘아아앗....

300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09:04:54

>>299 (흡족)

301 코우주 (RXL3x7p/ac)

2023-11-22 (水) 09:06:13

302 메이사주(레이니주의 뱃속) (PtVxilD6IQ)

2023-11-22 (水) 09:07:03

코우주 앵하임다~

303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09:08:10

코우주 앵하입니다 👋

304 스트라토 - 레이니 (9pUQpmG3Ys)

2023-11-22 (水) 09:12:08

"트레이너쪽과는 다른의미로 놀리는 재미가 있는 반응이군요."

이 커플 사람놀리는 재미가 있다고 머리속 메모장에 메모해둔다.
생각해보니 이런 발상자체가 꽤 악질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뭐 넘어가도록하자.

"어떻게 본다면 레이스의 세상만큼 잔혹하기 그지없는 것도 없습니다. 모든 세상의 일은 경쟁하기 나름이지만.
단하나만 선택받을 수 있는 그런 세상은 또 드물거든요. 무리해서 계속 남았더라면 저는 분명 망가졌겠죠. 육체적인 이유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자신의 약점은 분명 신체로부터 오지만, 그 약한 신체로부터 약한 마음이 존재했다.
그래서,

"다들 그런세상에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먼치에서 가장 응원하기 좋은 자리를 골랐습니다 저는."

장비의 차이로 운에 한없이 도전할 수 있다면 그것또한 기회라고 생각하니.

"계획이 없다고 그리 이야기하셨지만 결국 목표는 존재하시네요. 그거라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정말로 누구든 지고 싶어하지 않는구나. 그만큼 강한 마음을 가져야하겠지.

305 메이사주(레이니주의 뱃속) (PtVxilD6IQ)

2023-11-22 (水) 09:14:25

스트라토주 앵하임다~

306 코우주 (RXL3x7p/ac)

2023-11-22 (水) 09:14:47

앵하입니다 👋

307 히다이 - 메이사 (mLUH7VLACY)

2023-11-22 (水) 09:15:38

>>295 메이사

누구한테 약한 척 하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실제로 아픈 부분이 있다 해도 티내고 싶지 않고, 어지간하면 아무 문제 없는 사람이구나 생각하게 만들고 싶다. 의지가 될 수 있다면 더 좋겠고.

대상이 메이사라면 더 그렇다. 내가 의지가 되어야 하는 입장이니까, 원래는 이런 약점은 말하지 않는 게 맞지. 그걸 내 입으로 꺼내는 건 거부감 있는 일이었다.

더욱이나 무릎은 내가 달리던 시절의 흉터이며 그렇기에 시원스레 달리는 너희들을 보다보면 종종 괴로우니까. 내 무릎에 들어가 있는 쇳덩이는 마음 속의 시꺼먼 곰팡이 같은 거라, 지워도 지워도 어디선지 다시 피어나곤 한다. 그래서 너에겐 말하는 게 주저됐다. 무릎의 문제를 알고 있다면, 나도 모르게 내비치는 열패감을 쉽게 연결짓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도 있겠다.

차라리 메이사가 자고 있었더라면 이런 멋없는 이야기만 싱겁게 하고 말 게 아니라, 연습이라도 해봤을지도 모르겠다. 조금은 아쉬운데. 그래도 쓰다듬어주니까... 잠들어 있었더라면 이런 위로는 받을 수 없었겠지.

'말해도 괜찮아' 라는 기분이 들어서, 잠자코 날 쓰다듬는 건방진 손길을 받아준다. 간지러웠고, 낯간지러웠다.

"...다행이다."

그래도 싫은 기분은 아니어서, 나도 모르게 조금 웃었다.

"그러면 메이사 택시 24/7 무료이용권을 준다고 해석해도 되는 건가, 이건?"

308 스트라토주 (9pUQpmG3Ys)

2023-11-22 (水) 09:15:54

이건 내가 아니라 내가 보내는 사후넨이다..

309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09:22:09

적어둔 대로 메이사가 정말 자거나 자는 척을 하고 있었다면... 히다이가 암튼 궁시렁궁시렁... 난 그래서 우마무스메들 가르치는 일하고 있지만 걔네가 종종 싫어... 그런 내가 널 책임지기로 한 게 잘한 일인지는 아직도 모르겟서... 쫑알쫑알... 미주알고주알 했을 것 같네요 🤔
하지만 메이쨔가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했으니까 히다이는 앞으로도 힘낼거야 😊

310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09:22:29

스트라토주 앵하입니다 👋

311 메이사주(레이니주의 뱃속) (PtVxilD6IQ)

2023-11-22 (水) 09:25:28

자는 척 할걸.. 아쉽네요...(?)
하지만 그걸 들었으면 메이쨔 또 부정적 망상안 on해서 혼자 속앓이 했겠지..(???)

312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09:27:11

>>311 그래서 무리해서 카라스미에까지 나간다 하는 것도 제 머릿속에서는 벌어지고 있던 일이었는데요... 🤔
메이쨔 속앓이는 중대사니까요
안 자고 있던 것도 좋아입니다 😊 건강해야 돼...

313 리카주 (7zohr9aqvQ)

2023-11-22 (水) 09:28:35

죽겠다...

답레가 올라갈수있을지 전혀 가늠이 앋돼는거시야..
장난 아냐.. 너무 늘어지는 것 같아서 죄송하담 더시야..

314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09:29:45

리카주 앵하입니다 👋 요즘 추워지고 독감도 유행인 것 같던데 리카주도 건강조심하시길...

315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09:30:41


저는 이게 마사바랑 메이사로 보여요

316 메이사주(레이니주의 뱃속) (PtVxilD6IQ)

2023-11-22 (水) 09:41:27

"흐음~ 좋아. 이동부터 짐 옮기기까지 뭐든 맡겨만 주시라."
"부르면 언제든 어디든 찾아갈테니까."

메이사 택시도 꽤 유명해진건가. 바로 말이 나오다니. 유우가의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와바박!하고 일부러 살짝 헝클어트린다. 이유는 딱히 없고 그냥 해보고 싶었다. 음~ 그래. 분위기 환기용이라고 해버리지 뭐.

".....유우가. 나 그쪽으로 가도 돼?"

인당 하나씩, 부실에는 두개의 빈백이 있다. 그걸 하나씩 차지하고 앉아..누운...어느 쪽일까? 아무튼 하나씩 차지하고 있지만. 사이즈로 보면 하나에도 둘이 눕..앉...음... 둘이 쓸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말이지.

그리고 지금 나는 그냥 이유없이 어리광 부리고 싶은 기분이라.
사실 더 깊은 곳을 파헤치다보면 이유야 얼마든지 나오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해서 이유를 붙이고 싶진 않았다. 귀찮기도 하고, 어쩌면 회피하는 걸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는 그런 이유 없이도 얼마든지 응석부려도 되는 관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가장 컸다.

"체르탄도 같이 갈게."

가도 돼?라고 물어본 주제에, 대답을 듣기도 전에 인형도 같이 가겠다고 확정을 해버린다. 사자인형을 안은 채로 몸을 일으켜 유우가의 빈백으로 다가가 꿈질거리면서 어떻게든 빈 자리로 몸을 꾸겨넣었다. 후후~ 몸이 작다는 건 이럴 땐 유용하구나~
지금은 마침 문에 붙여둔 휴업중!이라고 적은 종이도 떼어두지 않아서, 부실 안에는 우리를 제외하면 아무도 없으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있어도... 괜찮겠지 뭐.

/애교○ 메이쨔(?)

317 메이사주(레이니주의 뱃속) (PtVxilD6IQ)

2023-11-22 (水) 09:44:48

>>316 으악 나메실수를.. 메이사-히다이 임니다...

리카주 앵하임다~ 컨디션 절부조...😿
따땃하게 하고 푹 쉬세요.. 요즘 감기 독감 코로나 전부 기승이라 걱정인...

그리고 >>315 너무 귀여운ㅋㅋㅋㅋ

318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09:49:31

리카주를 나데나데 해 요

그리고 뭔 말 하려고 했더라
까먹었어요
기억력 무엇

319 메이사주 (PtVxilD6IQ)

2023-11-22 (水) 09:58:24

안 심하 세요
의 외로정 상입 니다(?)

저도 요즘 뒤돌아서면 까먹는 일이 많아진...

320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10:25:02

굿....모닝......

321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10:29:01

>>320 (나데나데...)

322 히다이 - 메이사 (mLUH7VLACY)

2023-11-22 (水) 10:31:04

>>316 메이사

"...못 올 건 없지만."

좁지 않아? 하기도 전에, 빈백의 빈 공간을 파고 들어와서 꼼질거리며 몸을 비켜준다. 내 빈백은 두 사람으로 꽉 차서 자칫하면 한쪽이 떨어질 정도로 빠듯했다. 이런 불편한 걸 굳이 하고 싶다니 특이하기도 하지.

턱을 간질거리는 귀를 피해서 고개를 살짝 들어올리고, 메이사의 정수리를 내려다보다 한숨을 내쉬었다. 어쩔 수 없지, 무릎 아픈 이야기도 잠자코 들어줬고, 이제 택시도 태워준다니까 이 정도의 응석은 받아줄까.

"인형 이름이 체르탄이야?"

이름도 붙이고 참 아기자기하다. 나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귀염성이라 신기하단듯 물어봤다. 싫단 건 아니다. 오히려 내가 사준 걸 진심으로 아끼고 있는 걸 보면 조금은 기쁜 것 같기도 해. 더 뭔가 쥐여주고 싶고, 최대한 잘해주고 싶어진다. 이렇게 오냐오냐 키우면 버릇 나빠진다는데 괜찮은걸까.

내가 빈백에서 미끄러질 것 같아 살짝 더 안쪽으로 붙었다. 팔도 넓게 두기가 애매해서 메이사 위에 얹었다.

"...좁아."

조금은 투덜거리다시피 하면서도 사바캔 때처럼 밀어내진 않았다.

323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10:32:23

우웃 레 이니 쨔......

324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0:32:37

유식주 앵하입니다 👋

325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10:33:34

wwww히다이쟌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w 답레 오늘중으로 이어드리니 모쪼록 기다려주시면 감사한.... 우웃...

326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0:35:41

메이사주
절망적인 소식
오늘 탕비실에 건포도빵만 있음.

327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0:35:52

>>325 피곤해보이시는데 편하실 때 푹 쉬고 주세요 🤗 어제 저도 광란의 낮을 보내고 기차에서 너무 쿨쿨 자버려서 여유입니다...

328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0:36:02

살려 줘

329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0:36:41

>>326 저런... 건포도 골라내고 드시는 건 어때요?
먹어야 힘이 나요.

330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0:37:37

>>329 옛 성현이 말하시길 남기면 지옥에서 다 비벼준다 어쩌구

331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0:38:15

>>330 그러면 울면서 건포도를 따로 드시면 됩니다.

332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0:38:55

>>331 뭐지? 울면서 건포도 먹방하는 미즈호를 그려오라는 것인가?

333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0:40:01

>>332 코우주 감사인사는 됐습니다.
같은 어장 뛰는 인원된 도리를 했을 뿐이니까요.
정 고맙다면 커미션 맛집 하나만 알려주세요.

334 코우주 (RXL3x7p/ac)

2023-11-22 (水) 10:42:21

wwwwwwwwwwwwww

335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0:43:44

>>333 코이츠 자연스레 코우주에게 커미션 맛집을 뜯어내는wwwwwwwwwwwwwwwwww

336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10:44:19

wwwwwwwwwwwwwwwwwwwwwwwwww

337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0:44:23

라곤 했지만 여행 때문에 잔고가 앵꼬나서... 무리겠지만요 😊.....................

338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0:50:00

어라...
저 모두의 설날 복장이 궁금해졌어요. 아침에 참배가는 편인지 0시에 맞춰가는 편인지도...

339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1:02:26

코우 생일이 1월 1일이니까
자정에 생일축하하고 아침에 참배가지 않을가?요?

340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1:03:35

이래서 커플들은...
1호 커플을 플라네타리움 4번 감방에 가둘게요

341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1:06:09

>>340 어 째 서

342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11:07:30

그러고보니 저 프리지아에게 딱 맞을 것 같다는 귀여운 스디 커미션이 있었는데요
문을 닫았네요

제가 넣으려던 웨딩 커미션도 문 닫았어요 선생님 제발 다시 열어주세요 어흐흐흐흑

343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1:10:27

>>342 이 건...
정말로 슬픈...

344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11:11:34

>>343 https://crepe.cm/@Sikhye_CM/i1130yac
슬롯 비워지면 열릴 수도 있으니 조심스럽게 알려드릴게요 🤗

345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1:14:00

루피손님 또 옴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루피임

346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1:15:12

>>344 꺗... 너무너무 귀여운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레이니주는 최고예요 😊🥹🥹😘

347 메이사-히다이 (HYCrVXzLpw)

2023-11-22 (水) 11:21:00

"헤헤, 와버렸지룡."

이불이 없는 빈백 위라도 둘이서 이렇게 붙으면 따뜻하구나. 뭐 반은 히터 덕분이겠지만.
위로 얹혀지는 유우가의 팔은 적당히 묵직한 느낌이 들어서 뭔가, 좋네.

"응. 사자인형이니까, 사자자리의 세타성에서 따와서 체르탄."

귀엽죠~ 하고 덧붙이면서 인형을 조금 더 세게 안았다. 사자자리 하면 레오가 먼저 떠오르겠지만, 그건 너무 흔하다고 할까... 모처럼이니까 좀 더 흔하지 않은 이름을 붙이고 싶었다고 할까. 아기사자니까 알파성 이름을 붙이긴 좀 그런가~하고 고민 끝에 결정한 이름이다. 뭐, 인형에 이름 붙이는게 좀 이상하게 보일라나. 하지만 계속 사자인형이라고 부르긴 좀 그렇잖아. 이름이란건 중요한 거야. 그래. 네가 나를 메이사라고 부르듯이. 내가 너를 유우가라고 부르듯이. ...물론 이런 건 말하지 못하겠지만.

"그럼 좀 더 붙을까. 떨어지지 않게."

죽어도 '그럼 다시 돌아갈게...'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아니 뭐, 이렇게 팔까지 얹혀 있는데 이제와서 다시 갈게~ 하는 것도 이상하잖아.
대신 인형을 살짝 옆으로 두고 더 붙을 수 있게 공간을 내본다. 뭐 그래도 아주 조금이고... 붙어도 떨어지지는 않겠다는 위안만 될 뿐이겠지만.

348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1:21:30

우웃 잠시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유식쟌 앵하앵하 다들 모하모하임다~

349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1:22:07

>>348 대충 건포도빵의 가호가 함께하고 어쩌구

350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1:24:49

You 레스주들 모두 탕비실에 건포도빵 만 있는 건포도빵의 가호가 함께하길 바람
사유 : 내가 즐거움

351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1:26:14

전 건포도 좋아해요 🤗

352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1:26:48

>>338 메이쨔 후리소데 입고 가면 좋겠다.. 하지만 저의 손목을 위해 그냥 적당히 따뜻한 복장으로 간다고 할래요(?)
하츠모데는 적당히 아침에 가지 않을까🤔 하지만 분명 전날 집에서 홍백가합전 보고(?) 0시 카운트다운하고 이래저래 들떠서 늦게 잤다가 10시쯤 눈떠서 느긋하게 갈 것 같기도....

그리고 건포도빵의 악마는 내가 찢어죽이겠다....(?)
용서할 수 없어 엇덯계 그런지슬!!!

353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1:27:44

빵에 넣지 말고 따로 먹자고... 따로 먹는 건포도가 좋아....😿

354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1:28:09

잉... 건포도 좋은데...

355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1:30:33

저.. 저도 샐러드에 들어있거나.. 따로 집어먹는 쪽은 좋아해요..
단지 빵과 떡에 넣은 걸 용서할 수 없을 뿐이야.....

356 스트라토주 (9pUQpmG3Ys)

2023-11-22 (水) 11:30:38

10년뒤 헬기타고 동창회오는 스트라토를 생각한 나

357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1:31:31

동창회의 슈퍼스타가 될 생각이군...(??????)

10년 뒤 동창회라....🤔

358 히다이 - 메이사 (mLUH7VLACY)

2023-11-22 (水) 11:38:27

>>347 메이사

"너는 말이야..."

결국 사이에 끼어있던 체르탄은 빠지고, 나와 메이사 사이에 공간이 더 생겼다. 좁다고 투덜거리기야 했지만. 으휴, 하는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쉬운 길을 마다하는 게 정말 성격은 닮긴 닮았구나, 싶기도 해서.

물론 내 성격을 닮았다는 게 결코 좋은 의미는 아니지만, 비슷한 특질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있다는 사실은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 있을 때의 편안함이랄까.

...이건 내가 멋대로 생각하고 있는 거지만. 메이사한테 가족만큼이나 소중하다고 말하면 조금 부담스러워 하려나. 너 아니면 츠나센에 있을 곳이 없는데도. 그런 생각을 하며, 만들어진 공간을 뻔뻔스레 차지했다.

그리고 옆에 있던 메이사를 들어올려 내 위에 올려놓는다.

"이러면 안 좁잖아, 바보."

그리고 잠깐 고민하다가...

"아, 근데 좀 무겁긴 하다?"

킥킥 웃으며 그런 짓궂은 농담도 했다.

359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1:45:33

에... 뭐야 이거... 고귀해.....😇😇😇😇😇 성불할게요.....

360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1:49:01

헝 그리그리 헝 그리
헝 그리그리 헝 그리

361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1:55:30

오늘은 점심부터 마라탕이다.
1일 2마라를 보여주지

362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1:57:07

아아....... 내 위장은 강철 이다.

363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1:57:50

미즈호주....
그러고보니 오늘 생일이라고 하셨죠
늦어졌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그러니 1일 2마라 하지 마시고 위장을 아껴주세욧(????)

364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11:59:46

🥺 손님이 컵라면 하나 공짜로 주셨어요
행복해

365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1:59:48

>>363 하지만 me는 마라를 위해 아침을 거른 desu
이 미즈호주는 매우 굶주린 짐승이다.

366 메이사-히다이 (HYCrVXzLpw)

2023-11-22 (水) 12:00:08

"?? 나? 왜?"

너는 말이야... 라는 말에 그렇게 대답하면서 아마 멍청한 표정을 지은채로 유우가를 봤다. 뭐, 뭐가? 좋은 생각 아냐? 인형을 내 위로 겹쳐두면 이만큼 공간이 생기고, 물론 넓진 않지만? 붙어 앉을 정도는 되니까...
라고 생각하던 사이에 갑자기 몸이 들렸다. 어. 어? 으에?!

"햐앗?!"

그리고 유우가 위에 다시 놓였다. 에, 에? 으에??? 체르탄을 끌어안은 채로 눈을 꿈뻑이면서 잠시 사태파악을 한다. 그러니까... 내가 체르탄을 안고 있는 것처럼, 나 지금 유우가 위에 놓여있다는? 건가??

"앗, 우, 우웃... 무겁다니..."
"이건, 그, 그거야. 아까 빙수를 너무 많이 먹어서 그래! 유우가가 계속 먹였잖아!"

무겁다고?! 그, 그렇지 않아!라고 부정하고 싶지만 최근 계측 거부 중인 체중의 상태가 어떨지 스스로도 자신이 없어서(...) 확실한 부정 대신 아까 빙수를 많이 먹어서 그렇다는 둘러댐을 꺼내본다. 아, 아무튼! 조금, 정말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확실히 이러면 안 좁네. ...앉아 있는 상태니까 무릎에 부담되진 않겠...지...? 잠시 쭈뼛거리다가 슬그머니 긴장을 풀고 유우가에게 푹 기댄다. 흥, 무거워도 유우가가 직접 올려둔거니까. 이런 나를 견뎌내라고(?).

"...확실히 이러니까 안 좁고 따듯하고 좋네. 헤헤."

....휴업중 붙여놓길 잘했다. 오늘은 손님 안 받고 이대로 쭉 있고 싶은 걸.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지치기도 했고...

367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2:00:50

아놔 어장에다 이 레스 쓰고 있는데 "님 남친 생김? " 질문 받음
거 오너가 아니라 캐릭터는 남친이 있는데요.....

368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2:00:54

아침 거르고 마라를 먹으면 위장이 더 뒤집어지지 않나요..

앗 착한 손님분...😊
행복해하는 레이니주 귀여워 잡아먹을게요(?)

369 히다이 - 메이사 (mLUH7VLACY)

2023-11-22 (水) 12:13:43

>>366 메이사

"..."

아니, 실제로 좀 더 무거워진 거 같긴 한데? 이 과한 반응까지...
...그러고 보면, 자취한다고 요즘 식단조절 도시락도 못 싸줬고. 하야나미 밥은 칼로리를 아낌없이 쓰는 건강푸짐식단이고.
....................................
................................................................이 녀석.......

메이사가 나한테 푹 기대니까 이제 완전히 느껴진다.

'쪘구나 메이사!'

물론 겨울이 되면 동물들은 털이 찌고, 겨울잠을 준비하면서 푸짐해진다곤 하지만. 넌 털찐 게 아니라 무게가 늘었고 겨울잠도 안 자잖아! 겨울잠 자면 마구로 못 뛴다고!
나는 좋던 산통이 깨지는 기분을 느끼며... 찡그려지려는 눈썹을 부들거리며 참다가, 올려뒀던 팔을 내려놓고 뱃살을 공격했다.
살짝 편안하게 앉아있을 때 복근의 긴장이 풀려 뱃살의 절대량이 가늠하기 편하다는 건 상식! 마구마구 주무르고 꼬집어주자.

"이거, 이거, 이거. 이거 빙수만으로 찐 거 절대 아니잖아?!"

뱃살은 말랑했다.

"이것도 이것도! 너 원래 안 이랬잖아! 어!"

팔뚝도 평소보다 말랑했다.

"너 진짜 내가 관리 안 해주는 동안 열심히 먹고다녔구나?! 맛있었냐! 정크푸드 잔뜩 먹는 외출은 즐거웠냐―!!!"

허벅지도 말랑했다.

"...안 되겠다. 남은 츠나페스 기간동안 간식 압수. 메이드카페 식단도 금지. 내가 밤을 새워서라도 도시락 싸온다 진짜..."

살찐 기미는 중요해. 스피드가 안 오른다고.
아무튼, 프리지아의 단란한 분위기는 살찐 기미↓ 로 인해 다 깨졌고, 메이사는 온 몸의 군살을 나에게 명명백백히 들켰으며, 나는 메이사의 체중(갱신)을 보고 뒷골을 잡았다는 그런 츠나페스의 하루였습니다.

/슬슬 길어졌기 때문에 막레를... 😊
즐거웠습니다! 메이사도 마구 조물조물하고 최고의 일상이었던wwwwww

370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2:13:47

착한 고객님분들만 오면 얼마나 좋아
방금 콩밥먹일거라고 하고 간 손님이 안잊혀진다...

371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12:15:07

손님을
강제로 착하게 만들어보세요

372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2:15:54

고객님이 내 이름을 기억하고 갓어 무서워

373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12:16:39

아 맞다
저긴 우체국이지.......

374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2:16:53

ㅇㅇ.....무서워.......

375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12:17:02

진상손님한테 눈눈이이도 못해주는건 불합리하니까 탈주하죠?!?!?!?!?

376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2:17:45

아와와와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찐 기미 들켜버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히다이주~ 슬슬 마무리해야겠다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쪼물쪼물로 마무리되다니ㅋㅋㅋㅋ 이건 예상 못한ㅋㅋㅋㅋ

우우 말랑뱃살.. 들켰어....
벌꿀주머니가 사라지게 되어버린....

377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2:18:09

않이 우체국 손님 대체 머선 일......

378 다이고주 (4WjF7E4orw)

2023-11-22 (水) 12:19:48

어디든 진상은 존재한다... 내가 갑부였다면 손님을 가려받을 수 있었을 텐데 생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지요

379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2:20:05

>>375 아놔 기승전탈주 무슨일

>>377 20kg 쌀은 한 박스에 하나씩 만 담아야 하는데 그거 못하게 했다고 불친절로 콩밥 먹일거라고 하고 가셧음 내 이름 기억하고 갓어

380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2:20:25

아무래도 히다이는 달리기 하면서 체중조절을 빡세게 했다보니...
이때 단 거도 안 먹고 입맛을 못 붙여서 단 거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도 있네요.
단 거를 먹이면 고양이혀처럼 으에 😬 해버릴지도요

381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2:21:37

다이고주 앵하입니다 👋

382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2:22:07

우애엥
우에엥 짱룡상 굿애프터눈이오 우애앵

383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12:22:13

>>378 잡아
>>379 그치만
굳이 최저도 안 받으면서 일할 이유가 없는 곳 인걸 요

384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2:25:44

다이고주 앵하앵하임다~

진상은 어디에나 있다..... 어떤 직종으로 도망치던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진상....(?)

385 다이고주 (4WjF7E4orw)

2023-11-22 (水) 12:25:48

>>383 먹혔

>>382 (쓰담)
스트레스는 받으시겠지만 그게 가능할 리는 없으니까요... 오히려 일하는 거 방해하는 걸로 역으로 먹일 수 있으면 모를까
너무 힘드시면 이직 고려해보시는게 8ㅁ8

반가와요 히다이주

386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2:26:51

매몰비용을 아까워하기 전에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도 좋은 일이죠 😌 미즈호주가 현명하게 잘 하시리라 믿어요

387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12:27:17

>>385 (흡족)
오늘도 발품을 파는 중인데 별 수확은 없군요... 물류 올때까지만 해보고
답레를... 일상을... 풀 스트롤로...(그리고 레이니주는 체력이 다해 기절한 채 발견되었다 엔딩)

388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2:27:20

>>380 우웃 그치만... 우마무스메 친구들은 레이스 한 번 뛰면 체중이 확확 줄어드니까 그 전에 찌워놔야...(궤변)
아무튼.. 으에 하는 유우가 보고 싶으니까 다음에 단 거 먹여봐야겠네요 히히(?????)

389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2:32:47

>>388 그나저나 궁금한 건데 🤔 메이사는 그럼 이제 히다이 택시태워주러 집앞까지 오나요?

390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2:38:52

메이사 나 내일 아침 몇 시까지 데리러 와줘~라고 하면 히잉 그 시간엔 더 자야하는데...하면서도 일어나서 데리러 올 거에요(???)
퇴근하고 장보러 가는 것도 따라가려고 하지 않을까.. 짐 들어줄게~ 하면서 따라가는데 상점가에서 덤을 왕창 받아버려서 짐이 배로 늘어난다던가 상상해봤거든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짐 들고 자취방도 따라들어갔다가 캬아악!!하고 페브리즈의 요괴가 깨어나서 가차없이 청소하고 페브리즈 뿌려버리면 재밌겠다(??????)

391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12:41:17

메이쨔 귀여워

392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2:44:47

>>390 말하고 보니 메이쨔에게 안겨서 매일 출근이라니 가오상하니까 역시 스쿠터를 사도록 해야겠어요 🤔 이륜차 면허는 간단하니까 지금도 갖고 있을 거 같고...
그래도 시장엔 못 들어가니까 메이쨔의 손을 빌리는 것으로 😊 환기하고 페브리즈 설치하고 뿌리고 쓰레기 배출하고 나면 저녁해먹고 가겠네요
전골 해먹자 전골~

393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2:49:04

???: 유우가... 내가 안고 다니는게 부끄러워..?(????)

394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2:50:08

>>393
😒 "..."
😳 "가오 상하잖아..."

395 메이사주 (cNqV36MyxY)

2023-11-22 (水) 12:57:29

글쿠나.. 그래..(?)

이 짤은 타임랩스 기능을 켜고 낙서해봤는데
뭔가 신기하네요.. 재밋다~

396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2:59:50

>>395 "우... 울지마 울지마! 쉿쉿쉿쉿쉿!!"

그냥 가만히 안겨서 옮겨지는 게 기분이 별로라는 거에 가깝겠지만요 🤔 같이 스쿠터 타고 등교하는 건 괜찮아~니까요
그나저나 저거 유우가 져지인가요 🤔

397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3:00:56

그리고 일상을 구해볼까요 🤗
츠나페스도 괜찮고 그냥 일상도 괜찮고~ 느긋하게 이어도 괜찮으시다면요.

398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3:04:04

아뇨 학교 체육복을 생각하고 그렸습니다.. 저의 학창시절은 늘 저런 패션이었거든요(?????)
유우가의 져지라면 사이즈가 더 크겠죠

번뜩했으니까 언젠가 낙서를...

399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3:06:13

😨 "뭐야 제 져지 돌려줘요"
🤔 "사실 집에 똑같은 거 5벌 더 있지만."
😗 "가지고 싶으면 가져도 돼~"

라고 하고 또 검은색 져지를 살 거 같네요...

400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3:09:44

마카롱 먹고 회복한 미즈호주 이다.
손님 없을 때 멀티를 구해볼까

401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3:15:46

히다이주와 미즈호주 두 분이 돌리시면 되는 걸까요🤔

아니 검은색 져지만 몇 벌을 사는 거야 유우가~~ 다른 색도 좀 사(?)
져지말고 다른 옷도 사자구~~

402 코우 - 미즈호 (RXL3x7p/ac)

2023-11-22 (水) 13:19:04

"왜 그래."

뭐 때문에 그러는 건지 알면서도, 괜히 웃으며 능청을 떤다.
어차피 소문 다 나서 이젠 모르면 간첩인 수준인데(?)
뺨을 감싼 채 고개를 숙인 모습이 귀여워서,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다가,
블레이징 부실로 가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응, 가자."

팔짱을 낀 채, 부스를 나서서 블레이징 부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제노사이드 커터는 지금쯤 열심히 늘어져 있으려나.

//슬슬 막레각?

403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3:20:00

코우주 앵하앵하임다~

404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3:21:29

>>402 로 막레 하면 되는 부분입니까?
아무튼 블레이징 부실 가서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ed 합시다

405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3:22:18

코우주 앵하입니다 👋

>>401 😰 "에... 이게 제일 편한데"

406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3:22:52

크아악 아무튼 코우주 앵하 이오

407 코우주 (RXL3x7p/ac)

2023-11-22 (水) 13:23:08

앵하입니다 👋
>>404 수과슴다

408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3:25:42

업무 복귀하기 전 슈퍼 dog소리 타임이다

409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3:32:20

아까의 질문>>338을 자답해보자면
히다이는 독립 전에는 1일 아침 땡 하자마자 롱패딩만 입혀져서 끌려가던 편이었는데, 자취하고나서는 1일 16시 정도 즈음에 설렁설렁 점괘만 뽑으러 다녀오지 않을까 싶네요 🤔 그리고 건강기원 부적 구매 정도려나요

410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13:46:50

큐가 안 잡히니 적당히 자러갈게요 👋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

411 메이사주 (cNqV36MyxY)

2023-11-22 (水) 13:47:52

앵바앵밤임다 히다이주~ 푹 쉬세요~

412 코우주 (RXL3x7p/ac)

2023-11-22 (水) 13:49:14

잘자요

413 메이사주 (cNqV36MyxY)

2023-11-22 (水) 16:37:31

우우... 집에 가고싶다...

414 레이니 - 스트라토 (Bly4UWqY.o)

2023-11-22 (水) 16:43:42

 “므으...”

 하늘을 향해 삐죽 선 양쪽 귀가 스트라토에 대한 불만으로 까닥거리는 건 한순간이었다.
다이고가 매번 어떤 반응을 했을지는, 보지 않아도 뻔하다. 어린아이를 훈육하려는 선생님처럼, 그러면 안 돼! 라고 딱 잘라 말했겠지. 그리고, 이렇게 짓궂어진 스트라토에겐 전혀 통하지 않고 반격의 기회만 실컷 준 셈이었을 것이다.

 “뭐, 동의해요. 거기다 이번 겨울은 가장 잔혹한 겨울이 될 것 같고. 단 한 명만의 중앙행이 걸린 경기잖아요, 마구로 기념은. 지난 대상경주와는 달리 패배의 쓰라림을 곱씹는 정도로는 끝나지 않겠죠.”

 그리고 그 뒤의 이야기는,

 “스트라토양께서 그 응원석을 가장 좋고 편안하게 생각한다면, 다행이네요. 저는, 응원석도 피 말리는 자리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서.”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응원석이 새로운 성층권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다행이라는, 뻔하디 뻔한, 그러나 할 수밖에 없는 응원.

 “...혼자였으면, 생기지 않았을 목표예요. 과장 좀 해서 말하자면, 누군가가 만들어 준 새로운 길이라고 해야 하나.”

 그 길을 결국 걷게 될지는, 조금 더 봐야 알겠지만.

415 메이사주 (cNqV36MyxY)

2023-11-22 (水) 16:45:14

뚱한 표정으로 '므으'하면서 귀 까딱거리는 레이니를 상상하니 너무 귀여운.... ☺️

416 레이니주 (Bly4UWqY.o)

2023-11-22 (水) 16:59:07


장님
왜 교대해 야 하는데 안 오세 요

417 메이사주 (HYCrVXzLpw)

2023-11-22 (水) 17:00:20

우웃.. 점장님 빨리 와주세요...
레이니주에게 자유를....

418 다이고주 (4WjF7E4orw)

2023-11-22 (水) 18:12:58

급졸린...

419 레이니주 (c2zssoHmZ.)

2023-11-22 (水) 18:22:19

>>418 잘자라 우 리 아가... 앞 집과 뒷동 산 에...

420 원더주 (BBFRb5o3VY)

2023-11-22 (水) 18:34:58

갱신인데스웅

421 레이니주 (c2zssoHmZ.)

2023-11-22 (水) 18:37:17

원 더 주
원더 호이!!!!

422 원더주 (BBFRb5o3VY)

2023-11-22 (水) 18:39:17

레이니주도 원더호이인데스웅!
몇일간의 퇴근 없는 삶... 그에대한 보답을 받아버린데스...

423 다이고주 (4WjF7E4orw)

2023-11-22 (水) 18:54:30

>>419 커어어어어어어어

30분이 날아갔서...

424 미즈호주 (5sbD5DjNR.)

2023-11-22 (水) 18:55:01

이것이....언럭키 츠나지의 삶???
원더주 어서오는 desu....

425 레이니주 (c2zssoHmZ.)

2023-11-22 (水) 19:07:55

>>422 님아....

426 다이고주 (y73HMoXJOA)

2023-11-22 (水) 19:40:50

원더주 그럼 오늘은...푹 쉴 수 있으신검까?

427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19:41:14

퇴근~ 다들 모하모하임다~

428 다이고주 (y73HMoXJOA)

2023-11-22 (水) 19:43:30

메이쨔주 퇴축임다~~~

퇴축이라고 쓰다보니까 회축이랑 어감이 비슷해서
퇴근한 사람한테 회축 날리는 그런게 떠오른
ㅋㅋ

429 마사바주 (yH/6eADXDM)

2023-11-22 (水) 19:44:51

모하모하
스카이넷님 어디계시지
나를 업로드해줘

430 다이고주 (y73HMoXJOA)

2023-11-22 (水) 19:45:15

마사바주 앵하임다!!!

431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19:48:00

마사바주 앵하앵하~ 다이고주도 앵하앵하~
으 으아악
회축은 싫어엇(?)

432 마사바주 (wZkxIkwuKA)

2023-11-22 (水) 19:49:32

다하 메하

433 다이고주 (y73HMoXJOA)

2023-11-22 (水) 19:51:44

>>431 퇴근한 히다이에게 퇴축이라면서 회축 보여주는 메이사 주세요(??)

434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19:53:33

(대충 그러면 죽어요 짤)

435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19:54:17

대신 메이쨔 눈사람 짤을 드리겟읍니다...

436 마사바주 (wZkxIkwuKA)

2023-11-22 (水) 19:55:28

>>435 냉동실에 보관할래~~~

437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19:57:22

어두운 냉동실 안에서 쓸쓸하게 얼어붙는 메이쨔...(?)

438 다이고주 (y73HMoXJOA)

2023-11-22 (水) 19:57:59

힝힝 풍압 나오는거 보고싶었는데(??)

와아 메이쟈 눈사람이다 왜 화났나오

439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19:58:43

간식 압수당해서 빡쳤대요(?)

440 다이고주 (y73HMoXJOA)

2023-11-22 (水) 20:00:00

헉 눈사람의 간식을 뺏다니 그건 눈사람이 분명해

441 마사바주 (wZkxIkwuKA)

2023-11-22 (水) 20:07:24

>>437 옆에 레이니 눈사람도 둘게

442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20:09:00

1일 2마라 후기
생각보다....할만하다.

443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0:15:18

미즈호주 앵하임다~
위장이 강철이신가요...

>>441 마사바 눈사람도 놔줘... 마사바주가 그려줘...

444 다이고주 (y73HMoXJOA)

2023-11-22 (水) 20:17:32

위장을 마라로 연단하고 계심까... 대단...

445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20:18:40

Me의 위장은 강철임을 1일 2마라로 증명하엿다.
근데 오늘이라 가능한 거지 웬만해선 못할듯

446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20:19:22

아무튼간에 모두들 모하 이오
마라에는 유부가 반드시 있어야 해....유부가 없는 마라는 용납햘 수 없다.....

447 마사바주 (mepDSW29mI)

2023-11-22 (水) 20:19:35

>>442 코이츠 wwwwwwwwwww

448 마사바주 (mepDSW29mI)

2023-11-22 (水) 20:19:47

>>443

449 코우주 (RXL3x7p/ac)

2023-11-22 (水) 20:20:27

비염..살려줘

450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20:20:59

>>447 마사바상.....You의 또레나는 초인이다.

451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20:21:13

>>449 쉬시오 kou

452 다이고주 (y73HMoXJOA)

2023-11-22 (水) 20:24:35

마사바 눈사람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3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20:25:17

살면서 한번쯤은 위장 건강 시험차 해보면 좋은 경험이 되는 시도 = 1일 2마라탕

454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20:25:35

아 근데 마사바 눈사람 너무 귀엽 다

455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0:33:15

ㅋㅋㅋㅋ마사바 눈사람 너무 귀여운ㅋㅋㅋㅋㅋ

코우주는 비염.. 우웃... 푹 쉬십셔.. 가습기라도...

456 마사바주 (MK8gqyo0KM)

2023-11-22 (水) 20:54:29

3단인 이유 : 좀 더 대단해 보이려고

457 다이고주 (4WjF7E4orw)

2023-11-22 (水) 21:00:43

이유도 마사바스러ㅝ서 너무 귀여운
좀따 10시 넘어서 일상 함 찾아보겠슴다 간단간단하게~

458 마사바주 (Uij6PeaEpo)

2023-11-22 (水) 21:04:30

다이고 앵바

459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2:02:40

크학
이것저것 하다보니 10시가 넘었잖아...
퇴근 후의 시간은 너무 빨리 간다니까

460 스트라토주 (1BIeHNs6UM)

2023-11-22 (水) 22:12:55

졸류..

461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2:14:16

스하스하...

462 다이고주 (dx3Kel6LT.)

2023-11-22 (水) 22:14:45

앵하임다
일상을 내놓으세요(?)

463 레이니주 (c2zssoHmZ.)

2023-11-22 (水) 22:17:43

>>462 (침대에 집어넣기...)
(전기장판 틀기...)
(이불 덮어주기...)

464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2:18:36

일상을 돌리려는 다이고주
를 재우려는 레이니주(?)

465 코우주 (RXL3x7p/ac)

2023-11-22 (水) 22:21:20

죽..여..줘..

466 스트라토 - 레이니 (1BIeHNs6UM)

2023-11-22 (水) 22:21:27

"응원석이 끝은 아닙니다. 진학도 있고, 진학하면서 동시에 기술도 배우려고요."

양립하려면 몸이 두개라도 모자라겠지만. 두개를 이루었을때 사업이라는 영역에 발을 들일수 있을것같으니까.
달리지 못하는 미래가 우마무스메에게 절망이라고 생각하지않는다. 꿈을 크게 가지고 지금의 미래 설계를 위해 새 길을 찾았고.

"친우든 연인이든. 달릴 이유를 하나라도 만들어주는게 중요하다는건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

이제서는 다 깔끔하게 친우라는 단어로 정리된 마음이지만. 나도 그러했었고. 그래서 조금더 열심히 하려고 했었던 경험이 있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그런 형식적인 이야기는 하지않겠습니다. 후회하지않게만 달려주세요."

467 다이고주 (dx3Kel6LT.)

2023-11-22 (水) 22:31:08

>>463 (스르르...)
크윽 역시 평일은 힘들군...

468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2:32:00

코하 스하..

다이고주 일상.. 돌리실래요...?

469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2:38:23

wwwwww모하모하 굿모닝 굿모닝인wwww

470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2:38:25

아아.. 평일에 당해버리신건가..(?)
그럼 어쩔 수 없죠.. 저는 마저 뜨개질하러...

471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2:38:47

유식쟌 굿모닝인wwwww 몸은 좀 어떠신가요????

472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2:39:36

wwwwwwwwww방금 도코 피를흘 려서넘 모슬 프지만
곧 나을거라구 믿어의심치 않는wwwwwww 아주아주 만전의 컨디션인wwwwwwwww

473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2:40:40

코이츠wwwwwww 방금 우마=케첩 생산한 주제에 만전의 컨디션이라니wwwwwww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wwwwwwwwwww

474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2:42:21

wwwwwwwwwwwwwwww우마=케첩 정도야 몸에 잔뜩 있 고?????? 그걸 조금 흘리는 것은 콧물을 흘리는것과 다를바가 업 지안을가 요???(????????)
히히 그래도 진자진자 컨디션이 좋은wwwww 이제 외출도 할 기력도 잇구....오늘 좀 일찍 일어나서 좀전에 친구랑 영화도 보고온wwwwww

475 코우주 (RXL3x7p/ac)

2023-11-22 (水) 22:44:11

d유하유하

476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2:44:20

wwwwwwwwwwwww몸에 잔뜩 있어도 그건 흘리라고 있는 것이 아닌wwwwww 아무튼 그래도 기력이 좀 돌아오신거 같아서 기쁜wwwwww
그래도 무리는 절대 금물인... 아시죠....?

477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2:44:32

www코하코하인www 이제 몸은 좀 다이죠부하신??ww 여전히 기력이 없으신?ww

478 코우주 (RXL3x7p/ac)

2023-11-22 (水) 22:46:33

기력은 회복햇는데..이젠 비염핟테 시달리고 잇어요

479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2:46:48

님아... 언제쯤 건강한 코우쟌이 되 시나 요.... 우 엥

480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2:47:28

>>476 wwwwwwwwwwwwwww코이츠... 걱정해주셔서 매우매우 아리가또 아리가또한wwwww 우웃 메이쨔도 아프지 마시구... 무리하지 마시구.... 매일 꿀벌이 되어 편하게 월급을 훔치시길 바라는....(나데나데나데나데)

481 코우주 (RXL3x7p/ac)

2023-11-22 (水) 22:48:12

저도 건강하고 싶어요 ㅜㅜ

482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2:50:37

후히히~

우리 어장 모두가 항상 건강하길 바라는 것.. 우우 다들 아프지 말아요..
어장의 종합병원화를 멈처주세요(????)

아무튼 유식쟌유식쟌
기력도 돌아오셨다니
저히 슬슬 2차전 시동 걸가요(????)

483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2:52:39

>>481 우웃 코 우 쨩....(나데나 데) 꼭 건강하 세 요... 제가 우마=여신 님께 빌어 드릴게 요.....

>>482 wwwwwwwww헉 너 무너무조 아 요
저 히 다이쨩답 레쓰고잇 어서 .. . . . 혹 시선레를부 탁드려도다 이죠부일 가 요????

484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2:53:45

오키오키인wwwwwww 그럼 장소?나 상황??은 어케할가요??? 와따시 뇌=작은이라 도움이 필요한www 도움! 도움!

485 스트라토주 (1BIeHNs6UM)

2023-11-22 (水) 22:54:07

귀가하면
물을 안마시다가 갑자기
1.25L씩 벌컥벌컥마시게되네

486 코우주 (RXL3x7p/ac)

2023-11-22 (水) 22:54:11

유식주도 건강하새오..

487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2:55:25

wwwwwwwwwwwwww그 러면... 음..... 음.....전에 얘기했던대로 교실에 있는 메이쨔는어 떨가 요??? 교 실에서친 구들이랑두 런두런얘 기하고잇 다던 지 . . . 거기에 유식이가 찾아가는걸 로 ......(뇌=가작은wwww)

488 다이고주 (dx3Kel6LT.)

2023-11-22 (水) 22:56:17

(이불 속에서 메이쨔 VS 모카땅 2차전 구경 준비)

이건 츠나페스로 양호실에서 약 받고는 더이상 양호실에 있을 수가 없어서 추운데 바깥에 있는 유키무라를 메이쨔가 보는 흐름도 괜찮겠군요

489 유키무라-히다이 (lc/J7qCbG6)

2023-11-22 (水) 23:00:07

너는 내게 처음으로 해보려는 화해라고 말한다. 은혜를 내게 베풀어달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건 간단한 일이라면서 일련의 사건들과, 네가 내게 요구하는 것들을 가벼이 일축한다. 한번만 도와달라고 말하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대화를 돌이켜보자. 너는 내게 오랜만이라고 말한다. 얼굴이 왜 흙빛이냐고 묻는다. 싫다고 말한다. 다시 친구하고 싶어서 말을 건다고 말한다. 미안하다고 얘기한다. 특별한 존재였다가 실망시켜서 미안하다고 한다. 그렇다. 너는 내게 미안하다고 이야기하지만, 나는 그런 말들을 듣고 싶은게 아니었다.
적어도 내가 기억하기로는, 우리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 것은 여름 합숙때, 옷가게에서. 너는 내게 옷을 골라달라고 했고, 나는 네게 옷을 골라주었다. 그리고 그 당시의 나는 네게 장난을 쳤고, 너는 내게 거짓 고백을 했다. 그래. 사실 그게 싫었다. 왜 싫었냐면, 네가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되는게 싫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게 네가 스스로 불러온 점도 어느정도 있다는게 싫어서.

네가 야나기하라에게, 내가 말했듯 어른스럽게 대응을 했더라면. 니시카타에게 거짓고백을 하지 않았더라면. 너는 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을까. 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후회를 짊어지고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 누구도 시간을 돌려서, 편의주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돌아올 수는 없다. 누군가는 놓쳐버린 건강을, 누군가는 잃어버린 사랑을, 누군가는 빼앗긴 돈을, 누군가는 날아가버린 자신의 명예를 그리워하고, 후회하며, 그것에 절망하기도 하겠지. 그러나 죽은 사람이 살아서 돌아오는 일이 없듯, 우리는 매 순간 불합리한 선택의 기로에서, 무수히 많은 가능성의 세계에서 살아가게 된다. 아이로부터 벗어나 자립하는 어른이 되라며 선택을 강요받는다. 그 누구도 그런 부분들을 책임져주고, 가르쳐주지 않는다. 우리는 거대한 폭풍이 몰아치는 깜깜한 어둠 속 바다에서, 스스로를 등불로 삼아 태워가며 기나긴 항해의 여정을 떠날 뿐. 그렇기에 네가, 또 다시 거짓 고백이라는 선택을 했을 때. 그것이 장난스러운 고백이더라도, 너의 등불이 되어주고 싶었다.

오만하게도.

이제야 알겠다. 너의 등불은 내가 아니다. 네게 미련이라던지, 일말의 사랑의 감정이 있는것은 아니었다. 그저,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로 실례이기에. 자기합리화라는 오만의 틀 아래에서 너를 내려다보고 싶지 않기에. 내가 무어라고 네 등불이 되어주고, 네 선택을 비난하겠는가. 그렇지 않나. 그 누구도 미래를 알 수는 없다. 그저 간절히 기도할 뿐. 나는 추하디 추한 사람이다. 가장 깊은 늪 아래에서 누군가를 내려다본다니.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래."

누구도 너를 도와주지 않는다면, 내가 직접 도와주리라. 나는 너의 손을 잡는 대신 -여기서 손을 잡는다면, 싫어할 아이들이 적어도 두 명은 될 것 같기에. 어쩌면 기우일지도 모르지만- 남은 술잔에 물을 따르고, 네 술잔에 술을 더 부어주는것으로. 그리고 그 술잔을 네게 건네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조금은 풀어지듯 웃으며. 물이 담긴 술잔을 들어올리고.

"히다이 트레이너. 그 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네게 면박을 줘서 미안해."

"정신과 의사라도 된 것 마냥, 내가 뭐라고... 네게 무례하게 굴어서 미안해."

"나야말로 사과를 받아줬으면 좋겠어. 용서해줄래?"

위대한 삼여신이 너를 돕지 않는다면 내가 삼여신이 되리라.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세계를 만드는데 기꺼이 한 방울의 물이 되어 일조하며, 바다를 채우리라. 그런 거창한 일이 아니더라도, 친구라는게 그런 법 아니겠는가. 나이와 체면같은걸 따질 필요는 없다.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화해하고 그런 거겠지. 그렇지 않은가. 그렇지 않을까.

미안해, 히다이. 나는 널 용서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야. 끝까지 네게 부담만 주는구나. 나는, 네가 내 사과를 받아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웃으며 밥을 먹자. 두런두런 간단한 이야기들을 하며, 이 온기를 즐기고 내일 또 다시 웃는 얼굴로 만나자. 나의 친구여.

490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3:02:05

wwwwwwww몬가몬가 히다이쨩과 짱깊은서사를 짠것같아서 쵸 우레시한wwww 그래도 감정선 잡는게 어 렵네 요🤔🤔🤔 나름 열 심히쓰고잇 지만 부 족한와 따시의필 력 이 .. . . .

>>488 짱룡=상도 나 데나데해 요
wwwwwwwwwww 그 흐름도 좋 지만 먼가먼가 교 실에서티 배깅을서 로하는장 면도 보고 십 고 . . . 와따시의 욕심주머니가 너무너무 빵빵한wwww

491 다이고주 (dx3Kel6LT.)

2023-11-22 (水) 23:05:08

>>490 (고롱고롱)
쓰고 나니 이미 상황을 생각해두셨더군여 원하시는대로 하시는검다 뭐든 즐거웠으면 좋겠으요

492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3:09:24

>>491 (으적으적)(?) wwww아리가또 아리가또한... 짱룡=상도 햅삐햅삐한 나날들을 보내셧 으면하 는 w w w

493 다이고주 (dx3Kel6LT.)

2023-11-22 (水) 23:10:09

>>492 크아아 악(먹힌 용가리 치킨)
알 겠슴다 후후 즐겁게 살 게요

494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3:10:47

(만=족) 히히 오늘도 어장에 불어닥치는 좀비열 풍 . . . 아 주조 아요(?)

495 스트라토주 (38qwwev6/.)

2023-11-22 (水) 23:16:52

도모 와타시 좀비=슬레이어 데스

496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3:18:12

끼에에엑

497 스트라토주 (38qwwev6/.)

2023-11-22 (水) 23:18:41

하이쿠를 읆어라

498 메이사-유키무라 (23J45lW2dA)

2023-11-22 (水) 23:20:16

여느 때와 같은 점심시간이었다. 애석하게도 식단조절 때문에 유우가의 도시락으로만 식사를 끝내고, 식후의 간식(...)도 금지당한 나는 쓸쓸하게 카페테리아를 떠나 교실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는? 교실에 있던 반 친구들과 적당히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었다. 간단하게 말하지만 사실은 꽤나 중요한 이야기가 오가는 중이다.

- 역 앞에 도너츠 가게 생겼잖아? 거기 완전 맛집이래.
"헤에-"
- 우미야 신상 푸딩 봤어? 엄청 맛있어 보이더라~
"...너네 내가 식단조절중 인거 알고 있어?"
- 응.
- 알고 있으니까 말하러 온 건데.
"그래. 너넨 진짜 진정한 친구야.. 그러니까 제발 한 번만 발로 차게 해줘....!"

중?요한 이야기가 맞나?
아무튼 장난스러운 츳코미와 태클과 태클(물리)가 오가던 도중, 한 친구가 무언가를 눈치채고 문가를 가리킨다.

- 쟤, 유키무라 아니야?
"응?"

그렇게 돌아본 교실의 문가에는, 전혀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 서 있었다.
합숙 때 싸운 이후로는 좀처럼 마주치지 못한 얼굴. 산마캔에서 대차로 날 이겨주겠다고 호언장담하더니 정작 대차로 10착, 착외를 기록한 녀석.
레이스 당일에도 일부러 피해다니며 레이스에만 집중했는데, 그동안 가능하면 마주치지 않겠다고 열심히 피해다녔건만 여기까지 찾아온다고?

".....뭐하러 온 거야."

문가를 보며 툭 던지는 한마디엔 그야말로 온갖 감정이 다 섞여 있었다. 그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 껄끄러움이겠지.

/간식금지 당해서 개빡?친 메이쨔가 나 올거 같 아요..(????)

499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23:29:43

메이쨔빡쳤어?!!?😰😰😰

500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3:30:48

(????)

몬다이쌤 안뇽~

501 유키무라-메이사 (lc/J7qCbG6)

2023-11-22 (水) 23:31:21

하아.

짧게 한숨을 내쉬고, 나는 종이를 들었다. 반성문이었다. 슬슬 제출하지 않으면 정말로 위험하다고 한 소리 들어서일까. 어떻게 해야할까, 이래저래 고민하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던 마음에, 절반쯤은 확신으로, 그리고 절반쯤은 강제로 이루어진 종지부가 찍혔다.


점심시간이었다. 간단하게 밥을 먹은 뒤에 교실로 향했다. 내 교실이 아닌, 너의 교실에. 교복 위로는 따듯한 흰색 양털 후리스를 입었고, 검은색 마스크를 낀 채로. 나는 문가에서 잠시 서있다가, 너를 발견하고. 너의 친구로 보이는 아이가 나를 가리키자, 짧게 숨을 뱉은 뒤에, 네게로 천천히 다가갔다. 너는 뭐하러 온거냐며 물었고, 나는 네 앞에 서고 나서야 종이를 내밀었다.

"반성문, 전달하러 왔어. 슬슬 쓰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하더라고."

그리고는, 느릿하게 시선을 위로 올리다가. 다시금 눈을 천천히 굴리며, 너의 눈을 바라봤다.

"그리고 사과도 하고 싶어서."

"미안해, 메이사. 그 때 이후로 많이 생각했어. 어차피 모두들 알고있기도 하니까, 그냥 여기서 말할게."

"너한테 나냐 이야기를 듣고, 이리저리 얘기도 하고, 생각도 하면서 이제야 깨달았어. 내가 너한테 얼마나 못된 짓을 했는지."

그리고 짧게 숨을 고른다. 감정을 진정시키고 싶었다. 분노가 아니라, 추한 자신의 모습과 마주한다는 슬픔을. 입술을 꾹 깨물다가. 천천히 입을 떼고는.

"히다이 트레이너를, 유우가 군이라고 불러서 미안해. 멋대로 그 사람과의 추억을 먼저 얘기하며, 너를 도발한 주제에."

"먼저 때려서 미안해. 내게 그럴 자격이 없다는것 쯤은 알고 있었는데."

"그리고..."

천천히 눈을 깜빡이고.

"유우가랑도 싸웠어. 때리기도 했고. 그것도 미안해."

"네 트레이너에게 그러면 안됐는데. 일이 좀 있었거든."

히다이 트레이너를, 유우가라고 부른 것은, 깨닫지 못한 채로.

502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3:31:50

wwwww히다이쟌도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ww

503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3:33:03

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어떡하지
교실엔 의자가 너무 많은데(???????)

504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3:34:10

wwwwwwwwwwwwwwwwwwwwwww여기서 2차전을 하 나요????? 또 체 어샷을맞을수잇 나 요??? 헉너무 쪼 아 ... . .. (???)
wwwwww메이쨔 편하게 써주시면 아리가또 아리가또한wwwwwww 너무 맛있는 아이디어라서 매우 즐거워진wwwwwwww

505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3:35:00

그치만 이번엔 친구들도 있고.. 선빵 갈기면 마구로 위험하니깐....(?)
으으으 고민되는군요...

506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3:35:53

선빵 갈기고 진짜 화해했습니다 귀여우니가 용서해죠!!!!! 하면은 이사장님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욘서해준대 요(???)

507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3:36:51

헉 아니면 박력메이쨔.. 멱살잡고 잔뜩 흥분했지만 최대한 억누르려는 얼굴로 따라나와... 같은 말 하면
심 쿵사할지도 모 르겟군 요(???) 히히 즐거워져서 아이디어가 넘쳐나는wwwwwwwwwwwwwwww 하지만 와따시는 메이메이쨔의 온전한 아이디어를 믿는.... 무슨 답레든 조으니 편하게 이어주시면 아리가또 아리가또한wwwwwww

508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3:36:54

일단 자리 옮기자고 침착하게 말하고 어 일단 뒤뜰로 가실가요^^하고선
계단 내려가는 유식쟌을 뒤에서 당장 밀 것처럼 보고 있는 메이쨔 같은 것만 떠올라서 미 치겠 어요(????)

509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23:37:41

유식아....마구로에는 멀쩡하게 나가야지......

510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23:39:39

유식아!!!!!!!! (대충 절규하는 담당 트레이너)

511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3:40:02

>>508 우와끝 내준 다
메 이쨔 정 말대단해 요................ 헉이 거 12세이용가인지는모 르겟어서 말해도되 나 고 민되는 데 . . . 진짜밀어주면 안 되나 요???(?????)

>>509 유식이는 짱구야
말안드러(?)

512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3:41:24

않이 그건 좀 저에 양심이 너무 아 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멱살은 잡을 거 같아요....

513 유식이 (lc/J7qCbG6)

2023-11-22 (水) 23:41:47

wwwwwwwwwwwww조 아요... 히히 얌 전히기 다려야 지 . . .

514 다이고주 (dx3Kel6LT.)

2023-11-22 (水) 23:44:06

😎

515 히다이주 (mLUH7VLACY)

2023-11-22 (水) 23:46:28

메이쨔가 무시무시해요 😰 또레나 무서워...
답레는 잠깐 휴식하고 드리겠습니다 🫠

516 메이사-유키무라 (23J45lW2dA)

2023-11-22 (水) 23:56:18

반성문 이야기를 듣자마자 내 얼굴은 보기좋게 일그러졌을 것이다. 아- 반성문 말이지. 네네.
솔직히 내가 반성할 일은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난 정당방위였다고. 그렇게 따지듯 네게 말해봤자 써야하는 반성문이 사라지진 않겠지.
...뭐 형식이 중요한 거니까 이건. 당사자끼리 합의를 하든 뭘 하든 일단은 제출해야 하는 거라고 이미 들은 적이 있으니까.
확 채가듯이 종이를 받아 책상 위에 올려두고 검지로 툭툭 두드렸다. 또 머리를 쥐어짜내야겠네. 그래도 이적신청서보단 쓰기 편하겠지.
그러다가 사과라는 말에 자연스레 한쪽 눈썹만 치켜올렸다. 하아? 무슨 바람이 불어선.

"....."

그리고 네 입에서 나오는 사과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야말로 내가 그 날, 그리고 지금까지도 화가 난 부분만 골라서 물을 끼얹어 진화하는 듯한 사과였다. 그야말로 포인트만 콕콕 집었다고 할까.
장난치며 뒤에서 수근거리던 친구들도 어느새 조용해지고, 누군가가 숨을 뱉는 소리나 침을 삼키는 소리만이 들리는 교실에 퍼진 마지막 말만 아니었어도, 분명 나도 사과했을 것이다.
나도 심하게 때려서 미안하다고. 의자까지 들어서 널 후려치고, 기절할 정도로 발로 차고, 그대로 손도 대지 않고 가게를 떠나버려서. 받아친 말이라고는 해도 나니와까지 끌어들여 심한 말을 해서 미안하다고.
분명 그렇게 사과했을 것이다.

네가 유우가라는 이름을 또 다시 입에 올리지만 않았어도.
네가 유우가를 때렸다고 말하지만 않았어도.

분명 잘 풀렸을텐데 말이지.

이번에는 발보다 손이 빠르게 나갔다. 다짜고짜 네 멱을 잡으려던 것을 간신히 멱살을 잡는 걸로 틀 수 있었던 것은, 뒤에서 느껴지는 친구들의 시선 덕분이었다.

"——사과를 하러 온 건지 도발을 하러 온 건진 모르겠는데, 일단 나가서 얘기하지?"
"니가 골라. 뒤뜰로 갈지 옥상으로 갈지."

간신히 그 말만 남기고는 멱살을 잡았던 손을 풀었다. 먼저 때리면 불리하다는 거에 멱살도 들어가나? 그런 의문을 머리 한구석에 품은 채로.

517 미즈호주 (VpZmI9VxSI)

2023-11-22 (水) 23:57:30

유식아 마구로 나갈 정도로 알지???
(그러나 또레나의 바램이 이뤄지는 일은 없었고...)

518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3:57:43

또레나의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
져지를 강탈한 메이쨔 낙서를 드릴게요....
간식금지에 빡쳐서 져지 뺏어입고 안 줄거야 하고 있대요(???)

519 메이사주 (23J45lW2dA)

2023-11-22 (水) 23:58:56

마구로는 목숨만 붙어 있으면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520 코우주 (gS9XD3b5SQ)

2023-11-23 (거의 끝나감) 00:01:15

521 미즈호주 (1P9nQQGedg)

2023-11-23 (거의 끝나감) 00:02:16

>>520 코우주의 생일을 ㅊㅋ합니다
뭐임 내 생일 다음에 님 생일임? 미치겟군

522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0:02:47

>>518 귀~~~~~여~~~~~~~워어어어어어엇~~~~~~~🥰🥰🥰🥰🥰🥰🥰👊👊👊👊👊👊👊👊👊👊👊👊👊👊💥💥💥💥💥💥🤯🤯🤯🤯🤯🤯

523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00:03:40

엌ㅋㅋㅋㅋ
코우주 생일 축하드림니다~🎂🎉🎉🎉🎉

524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00:04:41

>>521
우 와
엄청난 우연ㅋㅋㅋㅋㅋ 굉장한ㅋㅋㅋㅋㅋ

525 히다이주 (g5efNZ5JI.)

2023-11-23 (거의 끝나감) 00:05:17

코우주 생일축하드립니다 🥳🍹🍹

526 미즈호주 (1P9nQQGedg)

2023-11-23 (거의 끝나감) 00:05:57

>>524 ㄹㅇ ㄹㅈㄷ
어떻게 오너끼리 생일 1일차이밖에 안남

527 다이고주 (zRN4DzJ0is)

2023-11-23 (거의 끝나감) 00:07:11

코우주 생일 축하함다!!!!!🥳🎉🎉🎊🎊

528 코우주 (gS9XD3b5SQ)

2023-11-23 (거의 끝나감) 00:07:41

밍나 아리가또 아리가또
>>524 저도 좀 놀?란

529 유식이 (o9Pl.sNaQo)

2023-11-23 (거의 끝나감) 00:20:58

헉 메이 사 주 저 정말죄 송한데 갑 자기일이생 겨 서 잠 깐나가봐야할 것같아 요 . . . 흑흑 너 무죄송한........ 모쪼록 기다리지 마시구 푹 쭘셧으면 하는......... 정말죄송한..우웃........

530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00:22:40

알겟슴니다~ 답레는 언제든 편할 때 느긋하게 주세요 😸

531 다이고주 (zRN4DzJ0is)

2023-11-23 (거의 끝나감) 00:23:27

크윽 12시 넘으니 머리가 아픈듯한...
잠을 자야겠슴다...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하니..

다들 앵밤임다!!

532 코우주 (gS9XD3b5SQ)

2023-11-23 (거의 끝나감) 00:24:03

유바다바

533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00:24:43

다이고주 앵바앵밤임다~

534 미즈호주 (1P9nQQGedg)

2023-11-23 (거의 끝나감) 00:25:04

유식상 짱룡상 다들 굿나잇 이오

535 리카 - 스트라토 (tKRDWPwJms)

2023-11-23 (거의 끝나감) 00:37:20

"지을 당시에 꽤나.. 이질적인 느낌이었을 것 같더라고요."
현대모더니즘스러운 굉장히.. 새끈하고 현대적인 설계였을지도 모른다. 물론 구관이나 별장류들은 양관(서양식 저택)이나 일본풍 느낌이 확실하겠지만.

"당시에는 크게 필요하진 않았겠지만 자리를 넉넉하게 남겨뒀더라고요."
리모델링을 그다지 많이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뇨. 괜찮을 거에요."
가을인 만큼 예약이 일년치를 미리 하지 않는 한 나쁘지 않은 시기라고 답변합니다. 물론 축제같은 게 겹치면 헬게이트가 열리지만, 그정도는 아닐지도? 숙소를 전부 본가에서 지낸다면 차는 필요하겠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별장같은 종류로 다르게 묵는 것도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약간 외진 느낌이 있으니까요.

"쓸 수 있는 초청장을 준비해야겠네요."
작은 카드키 겸 초청장을 생각한 듯이 피리카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것만 올리고 자는..거시야..

536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00:39:21

리카주 앵바앵밤임다~ 푹 쉬세요...

537 코우주 (gS9XD3b5SQ)

2023-11-23 (거의 끝나감) 00:44:34

리바

538 미즈호주 (1P9nQQGedg)

2023-11-23 (거의 끝나감) 00:46:32

하 이제 dog소리 시간이다

539 히다이 - 모모카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0:47:56

>>489 모모카

"바보."

손에 쥐여지는 건 손이 아니고 잔일 뿐. 내심 아쉬움을 느낀다. 그리고 그건 친구에게 으레 투덜거리듯이 하는 말로 나온다. 이전이라면 내색하지 않았겠지만.

"용서가 필요했던 적이 없었다, 이 문디야."
"사과도 필요 없다."

"니가 그래 생각지 않았어도 계속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내는..."

생각이 많은 바보. 그건 어쩜 지 여친이랑 똑같은지. 정말 닮은 녀석들끼리 어울리는구나, 둘다 바보구나, 생각하며 나는 잔을 제꼈다. 빈 속을 알콜이 달궈 뜨끈하다. 그리고 술기운에 짐작하건대, 지금 느끼는 이 기분은 분명 아쉬움이다. 내가 그런 것만큼이나 너도 날 잘 모른다고.

하지만 오늘 조금은 윤곽을 잡은 듯 해서, 앞으로도 그렇게 이야기를 겹치면서 실루엣을 쌓아나가면 될 것이라고. 조금은 너다운 희망적인 관측을 해보기로 했다.
가랑비에 우산을 세워도 어깨는 젖듯이, 나는 모모카와의 어려운 이야기를 통해 조금은 바뀐 것 같다.

그렇기에 함께 할 수 있었던 프리지아다. 난 네게 은혜를 입었고, 그걸 갚고 싶었고, 앞으로도 은혜를 입고 싶었으니까. 그래서 답지않은 화해를 운운하며 계속 말을 건 거다. 모모카는 늘 나한테 잘해줬고 그 호의를 입기만 한 채로 데문데문해지긴 싫었다. 그건 슬펐다.

"그래도."

"용서하께."

너한테 필요해보였으니까.
네 물잔을 뺏어들어 그 안에 든 것도 마신 후, 새롭게 채우는 건 둘 모두 술이다. 뜨거움이 조금 가셔 입에 대기 편한, 몸을 덥히기 좋은 일본주. 미성년자에게 권하면 안 된다지만 뭐 어떤가. 어차피 학교 바깥에서 나는 선생도 아니고, 원래 눈물과 슬픔은 술로 떨쳐내는 법인데.

"기면은 우린 다시 친구인 기제?"

540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0:57:09

일정 나가기 전에 주절주절을 해보자면...😌
히다이는 자존감도 낮고 워낙 운동이라는 몸을 쓰는 일을 하던 사람이라 자기 몸도 마음도 소모되는 걸 개의치 않아한단 말이죠. 이젠 달리기도 관뒀으니 특히나 그런 경향이 있는데 모모카땅과의 일상에서는 그 면모가 까발려지는 기분이라 짜릿짜릿합니다 😊
게다가 모모카한테 혼도 나고+메이사의 이적 신청서 어택도 겹치면서 자기 마음속의 슬픔을 자각한 이후로 꽤 데레하게 변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 그건 모모카가 늘 잘 대해줬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모모카가 말하듯이 등불은 아니어도 옆에서 보고 배울 훌륭한 친구라는 느낌일까요.
이전에 잡담에서 나왔던 이야기지만 모모카와 히다이가 서로의 정반대 면모를 서서히 닮아가고 그로 인해 역경을 극복해보는 상황이 나온 거 같아서 즐겁네요 😊 이게 커뮤지...

541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00:59:28

으헤헤 맛있다...

근 데유 우가 짱 친이랑 2차 전을 하 게생 긴...(????)

542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1:01:18

>>541 메이사 선빵이라면🤔 저번과는 다른 방식으로 갈지도요...

543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01:05:02

그 그래도 최대한 대화로... 하지 않을가요...
선빵치면 마구로가 아슬아슬해..(????)

544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1:13:43

선빵쳐도 유우가라고 부르지 말라는 축객령 같은 건 없으니까 편하게 하셔도 될 거라고 생각해요
유우가는 메이쨔 편이니까...

545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01:25:25

사실 메이쨔가 이름 부르는 걸로 빡?쳐하는 거는....
여름 합숙 때 유우가가 먼저 '이름은 좀 그러니까 나도 별명 지어줘~'했었으니까...
자기는 '그래도 이름으로 부를거야!'라고 고집부리긴 했는데? 유키무라도 자연스럽게 이름으로 부르는거 보고 '어? 뭐야 나한테 했던 말은 뭐였던거지??' 라는 생각도 했을 거고...
대충 이러저러요래조래해서(?) '나만 유우가라고 부를거야 캬아악' 보다는 '그래서 너네 둘이 대체 무슨 사이냐?'쪽이 살짝 더 클 거 같고?
이 부분을 대화로 풀면 어떻게든 될..거...같기도.... 아닌..가....
뇌... 뇌=작은 이라서 역시 모르겠는ㅋㅋㅋ 그냥 흐름에 맡기도록 할게요 😌

546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1:33:05

>>545 사실 그건...
여름 즈음 '메이쨔는 이제 날 떠날 사람인데 이름으로 불러주구... 너무 착해... 우우... 메이쨔 너무 소중해져버려' 해서 살짝 반 보 후퇴한 거에 가깝지만요 🥲
가족처럼 여겨버릴 거 같은데 진짜 가족처럼 이름 불러주고 경계선 넘어오고 하니까 히다이도 조금 두려웠던 거라고 생각해요

547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01:37:26

우우 메이쨔가 너무 적극적이었어.. 미아내 유우가..(???)

548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1:41:53

사실 그건 기간제 팀이라는 게 너무 크리티컬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하지만 기간제가 아니었다면 프리지아의 접점도 유지도 없었겠죠...
결국 지금은 계속 계속 함께일거고 이름 불러도 되니까...그리고 메이쨔가 싸우고 와도 이름불러줄 테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

히다이는 메이쨔를 엄청엄청 소중히해...이젠 그건 인정해버렷고 부정할수도업어 무조건 사실이야...

549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1:42:31

그리고 저는 이제 공연을 보러 😊 가보겠습니다
메이사주도 슬슬 주무세요 😌 낸내하세요~ 그리고 내일 봐요 👋

550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01:43:45

다녀오세요 히다이주~
저는 조금만 더 뜨개질하다 잘 예정이라... 조금만 더 하고 정리하고 잘게요😸
즐거운 관람되시길~ 내일? 아침?쯤 다시 만나요~

551 레이니주 (6TpDe1uA7M)

2023-11-23 (거의 끝나감) 01:59:33

굿.... 모닝.....

552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02:05:37

레이니주... 어찌하여 이런 시간에...
조금 더 주무세요....

553 레이니주 (6TpDe1uA7M)

2023-11-23 (거의 끝나감) 02:06:33

🥲

554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02:08:14

555 레이니주 (6TpDe1uA7M)

2023-11-23 (거의 끝나감) 02:19:21

우우 시끄럽지만 않으면 재봉틀 돌리다 잘텐데
소리가 꽤 커서 응애가 되었어 요

556 마미레주 (zJ4UZ9etVg)

2023-11-23 (거의 끝나감) 02:21:22

귀가하면 일상을 찾아 본다는 것이
깜빡 졸았으니, 에 왜 이 시간?...

557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02:22:18

재봉틀은 꽤 소리가 크니까...
마미주 앵하...가 아니라 마미주도 더 주무시는게...

558 레이니주 (6TpDe1uA7M)

2023-11-23 (거의 끝나감) 02:22:28

마미를 잡 아먹 어요

559 마미레주 (zJ4UZ9etVg)

2023-11-23 (거의 끝나감) 02:23:32

너무 제대로 깨버렸어 우우 ~-~

>>558 역으로 잡 아먹 어요 🐴

560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02:24:06

먹고 먹히는 치열한 생존경쟁.. 이것이 자연...(????)

561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02:30:04

그리고 저는 슬슬 들어가보겠읍니다..
다들 좋은 새벽되시고 나중에 다시 만나요...😌

562 마미레주 (zJ4UZ9etVg)

2023-11-23 (거의 끝나감) 02:30:56

아이들의 말랑볼을 와구와구 깨물겠어 (?)
으으음. 두시 반이라 일상 찾기도 힘들텐데, 잠은 안 오고 큰일이네

563 마미레주 (zJ4UZ9etVg)

2023-11-23 (거의 끝나감) 02:44:45

잘 자 ~-~

564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06:02:37

마미레주 앵하입니다 👋

565 레이니주 (6TpDe1uA7M)

2023-11-23 (거의 끝나감) 07:07:46

이것 저 것 잡아 먹 어요

566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07:22:36

레이니주 앵하입니다 👋

567 레이니주 (6TpDe1uA7M)

2023-11-23 (거의 끝나감) 07:24:28

공연은 재미있게 보셨나요~!

568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07:31:39

최고였답니다 😌 다른 공연도 볼까 싶을 정도였어요

569 원더주 (UZUHIrW3P.)

2023-11-23 (거의 끝나감) 07:52:59

닭도리탕의 반댓말은 닭끄덕탕...wwwwwwwwwwwwwwwwwwww

570 다이고주 (jJYi.YmyPA)

2023-11-23 (거의 끝나감) 08:16:09

푸하하

571 원더주 (UZUHIrW3P.)

2023-11-23 (거의 끝나감) 08:18:45

아타치가 다이고주를 웃긴데스 아타치는 다이고주의 감정을 지배할 수 있는데치

572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08:21:21

푸하하 🤣

다이고주 앵하입니다 👋
원더주 앵하입니다 👋

573 메이사주 (9BVKSoGfL.)

2023-11-23 (거의 끝나감) 08:44:47

모두 앵하입니다..🙃

574 레이니주 (h6kqiQB0p.)

2023-11-23 (거의 끝나감) 08:48:32

>>573 뒤집 어 진 메이쨔주 를 잡아 먹 어요

575 메이사주 (9BVKSoGfL.)

2023-11-23 (거의 끝나감) 08:49:23

....요혀 먹아 잡

576 원더주 (UZUHIrW3P.)

2023-11-23 (거의 끝나감) 08:51:47

아침부터 카니발리즘 츠나지가 되어버렸어

577 레이니주 (h6kqiQB0p.)

2023-11-23 (거의 끝나감) 08:53:17

꿀꺽하 는게 아니라
이런 거 니까 요?!?!?!?

578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8:53:45

>>576
🫲😉 이건 원더주예요
🥱 냠
😌 잘먹었습니다

579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8:54:34

엥?! 그런 느낌인가요?
전 정말로 먹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580 메이사주 (9BVKSoGfL.)

2023-11-23 (거의 끝나감) 08:55:56

이런 느낌이 아니었던건가...

581 레이니주 (h6kqiQB0p.)

2023-11-23 (거의 끝나감) 08:56:17

🥺
어째 다들 반 응이 이상하 더 라니...

582 원더주 (UZUHIrW3P.)

2023-11-23 (거의 끝나감) 08:56:32

>>578 살...려줘...

583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8:57:04

>>582 헤헤 좋다
소화시킬래요 😊

584 레이니주 (h6kqiQB0p.)

2023-11-23 (거의 끝나감) 08:57:44

>>577 에서 우물우물거리면 >>580 이니까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585 원더주 (UZUHIrW3P.)

2023-11-23 (거의 끝나감) 08:59:04

>>584 거짓말... 거짓말이야... 분명 한입에 꿀떡 삼켜버린거야...

>>583 이대로 소화되면... 히다이주와 영원히 하나가 되어서... 히나이주를 언럭키 츠나지로 보내버릴 수 있는데스...

586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9:00:01

>>585 이대로 소화시키면 원더주는 OO도 OO도 OO도 여행할 수 있어요
좋지 않나요?
제 위산에 굴복하세요

587 원더주 (UZUHIrW3P.)

2023-11-23 (거의 끝나감) 09:02:20

>>586 아늑...해... 기에엑...

588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9:03:17

휴 오늘 야식도 잘 먹었습니다 😌

메이사주 앵하입니다 👋

589 메이사주 (9BVKSoGfL.)

2023-11-23 (거의 끝나감) 09:04:23



카니발리즘...

히다이주 앵하임니다😸

590 메이사주 (9BVKSoGfL.)

2023-11-23 (거의 끝나감) 09:08:00

맞 다
저 히 다이주 께질 문이있 어요
유우가 코스모 인형은 외형이 어떻게 될까요???

591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9:17:54

>>590 사...실 예복 같은 건 전공이 아니라서 머리 싸매고 있던 질문을 이렇게 정확하게 짚어주시네요...
...저에게 시간을 주시면 답을 내오겠습니다 🙇

592 레이니주 (h6kqiQB0p.)

2023-11-23 (거의 끝나감) 09:18:26

🤔 살것도 거의 다 샀고
답레 쓰고... 내일은 쉬는 날이니 일상을 구해야...

593 메이사주 (9BVKSoGfL.)

2023-11-23 (거의 끝나감) 09:20:14

앗 아
아니 아님니다... 이 질문은 그냥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언젠가 번뜩 떠오르면 그때 슬쩍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머리아프게 고민마시고 일단 여행을 즐기세요~😸

594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9:40:12

>>593 답을 내렸답니다 😌

595 메이사주 (9BVKSoGfL.)

2023-11-23 (거의 끝나감) 09:41:29

귀여워어ㅓ어ㅓ어어ㅓㅓㅓㅓ🥰🥰🥰🥰🥰🥰🥰🥰🥰🥰🥰😻😻😻😻😻😻😻😻😻😻

596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9:43:26

사실 원래도 헤헤 고르시면 그려서 드려야지~ 버스든 기차든~ 하면서 완전히 까먹고 있었는데요... 😅
게임 오토 돌리려 패드를 켠 김에 급하게 그렸답니다
마음에 드신다면 좋겠어요

597 메이사주 (9BVKSoGfL.)

2023-11-23 (거의 끝나감) 09:44:38

너무 귀여워요... 염소자리 유우가라니 우웃 너무 귀여워 최고~~~~🥰🥰🥰🥰🥰☺️☺️☺️☺️😊😊😊😊😊😊

메이쨔도 별자리로 그릴 걸 그랬다는 약간의 후회가 드는군요😌

598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9:46:56

>>597 그러면 메이사는 쌍둥이자리니까 2P와의 세트 인형키링인 거네요

😶 "엥? 뭐야. 이 녀석 누군데."
🙀 "나... 나도 모르겠어..."

599 다이고주 (wQCtqCYiCY)

2023-11-23 (거의 끝나감) 09:50:04

히다이 귀여운wwwwwwwww
>>598 ㅋㅋㅋㅋㅋㅋㅋㅌ이건 진짜 계시받아서 만든 키링이잖아요

600 레이니주 (h6kqiQB0p.)

2023-11-23 (거의 끝나감) 09:51:03

>>599 잡아

601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09:56:53

>>599 부끄럽네요 😅 허접한 실력이지만 좋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종종 인형과 함께 그림이 갈지도요 🤔 얻을 수 있다면 말이지 😌

602 메이사주 (9BVKSoGfL.)

2023-11-23 (거의 끝나감) 10:01:04

히다이주도
지하실에 가둬야겠네요😌

2p쨩과 세트 키링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진짜 그렇네(?)
IF라는걸로해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낙서해보는걸로....

603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10:03:58

>>602 아, 안돼 저에겐 토끼같은 비행기표와 여우같은 기차표가 있어요

헉 코스모 키링 IF라니 객사할 준비를 해둬야겠어요... 😊 객 사 조 아

604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10:04:33

그러면 저는 내일의 일정을 위해 😌 앵바입니다 👋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

605 메이사주 (9BVKSoGfL.)

2023-11-23 (거의 끝나감) 10:06:19

앵바앵밤임다 히다이주~ 푹 쉬세요~

606 레이니주 (h6kqiQB0p.)

2023-11-23 (거의 끝나감) 10:11:55

푹 주무셔요~

607 원더주 (5Xqnhp0B2Y)

2023-11-23 (거의 끝나감) 10:39:22

히다이주 앵밤인데스웅

일상...궇할만한 시간이 아니기는 하군

608 다이고주 (jJYi.YmyPA)

2023-11-23 (거의 끝나감) 10:44:55

>>600 먹혔

히다이주 푹 주무십셔!!!

609 미즈호주 (1P9nQQGedg)

2023-11-23 (거의 끝나감) 10:56:04

오늘은 회사를 쉰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10 레이니주 (h6kqiQB0p.)

2023-11-23 (거의 끝나감) 10:57:22

미 즈호주 와 원더 주 를 매칭해 요

다이고 주 는 괴롭혀 요

611 메이사주 (cxW6a1Qphc)

2023-11-23 (거의 끝나감) 11:06:57

미즈호주 앵하앵하임다
그리고 저는 팝 콘은 들 어요

612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12:19:21

잠이 안와서 궁금해진 거지만
다들 모여서 TRPG 세션을 할 때 어떤 타입일지 궁금해요
어떤 룰 취향이라던가, 간식은 어떤 걸 선호한다던가, 보통 마스터인지 플레이어인지도 🤔

히다이는 정석 DnD파에 음주, 간식은 견과류를 선호하고 플레이어를 보통 할 듯해요. 파티에서 미친 짓을 하고 전멸로 이끄는데 큰 공헌을 하고 🤔 역시 메소드 연기파가 아닐런지...

613 스트라토주 (s6EXJZcyAc)

2023-11-23 (거의 끝나감) 12:24:18

펄프 크툴루일거같지?
의외로 더블크로스

614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12:29:57

>>613 아니... 예상했다.
더블 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뜻하는 말...

라고는 했지만 더블크로스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요 🤔 어떤 느낌인지는 대충 알아요
스트라토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615 메이사주 (cxW6a1Qphc)

2023-11-23 (거의 끝나감) 12:42:07

메이쨔는 인세인, 시노비가미, CoC, 파라노이아를 주로 할 것 같아요
대체로 50:50 비율로 마스터와 플레이어를 번갈아가며 하지 않을까..(?)
간식은 달달한 라떼랑 쿠키 같은 거? 빨리 먹을 수 있게 한입 사이즈인 쪽을 좋아할 것 같고

플레이어일땐 나름대로 큰 그림을 그리며 플레이하지만 주변 인물들에게 설명이 부족해서 그냥 광기 그 자체로 보이는 편이 아닐까...🤔
그리고 수상할 정도로 세션 중에 방화범이 되는 일이 잦다던가...

616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12:49:51

>>615 전부 들어는 봤지만 잘 모르는 룰이다 🤔 CoC는 알지만요

😰 "아니 그러니까, 왜 불을 질러야 한단 건데!?"
😼 "말하면 재미없어"
😥 "이러다 로스트 되면 책임질거야!?"
😺 "유우가는 저번에 미믹 건드려서 잡아먹히고 전멸시켰으면서"

617 레이니주 (h6kqiQB0p.)

2023-11-23 (거의 끝나감) 13:01:46

🥱
오늘도 한시간쯤 잤네요 좋았어...

618 메이사주 (cxW6a1Qphc)

2023-11-23 (거의 끝나감) 13:03:33

😼(저택을 통째로 불태우면 이 불길한 소환진이랑 숨겨진 방에 숨어있을 컬트교단 녀석들도 같이 타버리는거 아냐? 그럼 한큐에 해치울 수 있는 거 같은데...)
😸 "그럼 소지품에 있는 라이터로 이 방에 불을 지를게."
😨 "무,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619 메이사주 (cxW6a1Qphc)

2023-11-23 (거의 끝나감) 13:04:22

막 자고 일어난 레이니주를 나 데나 데해 요

620 레이니주 (h6kqiQB0p.)

2023-11-23 (거의 끝나감) 13:08:06

그리고 레이니는 역시 피아스코🤔
무슨 세션이던 도시괴담으로 만들어버리는 재주가 있을 것 같네요

621 메이사주 (cxW6a1Qphc)

2023-11-23 (거의 끝나감) 13:09:44

피아스코 들어만 보고 해보진 못했네요
리플레이 영상은 봤던 것 같은...?

622 스트라토주 (s6EXJZcyAc)

2023-11-23 (거의 끝나감) 13:21:15

근데
티알보다는 보겜파라서 글룸헤이븐을 하지않을까
아니면 벚딱..

623 코우주 (gS9XD3b5SQ)

2023-11-23 (거의 끝나감) 14:08:53

으갹

624 메이사주 (WjlgisQG/2)

2023-11-23 (거의 끝나감) 14:11:14

인형보다는 아크릴키링을 상상하며 만들어본 if 코스모 키링
막힘없이 술술 그려진걸 보니 진짜로 2P쨩이 도와준걸지도...(?)

625 메이사주 (WjlgisQG/2)

2023-11-23 (거의 끝나감) 14:12:04

코하코하~

626 원더주 (Od51.32NBE)

2023-11-23 (거의 끝나감) 15:58:57

모하모하인데스웅

일상구하아아아아암!!!!

627 레이니주 (Piysn31Uyw)

2023-11-23 (거의 끝나감) 17:35:51

퇴근을 하다

628 원더주 (UZUHIrW3P.)

2023-11-23 (거의 끝나감) 17:46:21

레이니주 축하하는 데스웅

629 레이니주 (oy81kE/886)

2023-11-23 (거의 끝나감) 17:47:26

>>628 잡 아먹어 요

630 원더주 (UZUHIrW3P.)

2023-11-23 (거의 끝나감) 17:49:43

>>629 끼에에엑

631 레이니주 (9xNmlwKiKU)

2023-11-23 (거의 끝나감) 17:50:44

>>630 히히

632 코우주 (gS9XD3b5SQ)

2023-11-23 (거의 끝나감) 17:51:25

>>631 잡 아먹어 요

633 메이사주 (cxW6a1Qphc)

2023-11-23 (거의 끝나감) 18:33:43

집.. 집에 가고 싶어....

634 코우주 (gS9XD3b5SQ)

2023-11-23 (거의 끝나감) 18:40:11

>>633 잡 아먹어 요

635 메이사주 (cxW6a1Qphc)

2023-11-23 (거의 끝나감) 18:42:30

갸아아악

636 리카주 (tKRDWPwJms)

2023-11-23 (거의 끝나감) 19:10:25

(글러먹은 리카주)
모하인 거시야...

637 메이사주 (cxW6a1Qphc)

2023-11-23 (거의 끝나감) 19:11:52

리하리하~ 좋은 저녁임다~
리카주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638 스트라토주 (MOz/5/G6S2)

2023-11-23 (거의 끝나감) 19:15:49

나는 포폴두개만든시체

639 메이사주 (cxW6a1Qphc)

2023-11-23 (거의 끝나감) 19:17:24

스하스하~ 고생하셧슴다 스트라토주..

640 리카주 (tKRDWPwJms)

2023-11-23 (거의 끝나감) 19:19:50

문제는 코막힘인거시야..

641 리카주 (tKRDWPwJms)

2023-11-23 (거의 끝나감) 19:21:02

모두 하이인 거시야..
답레는.. 아마 어제 올리긴 했던 것 같은데.. 상태가 그지이므로 느긋하게 줘도 괜찮은 일이야..

642 리카주 (tKRDWPwJms)

2023-11-23 (거의 끝나감) 19:21:25

리카T.. 이런거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https://ibb.co/5B8WSzR
https://ibb.co/C8bxq2g

설탕인 거시야.

643 리카주 (tKRDWPwJms)

2023-11-23 (거의 끝나감) 19:22:18

뒤쪽에 살짝 보이는 배같은 것도 다 먹을걸로 만든.. 빵공예나 초콜릿공예일 거시야

644 메이사주 (cxW6a1Qphc)

2023-11-23 (거의 끝나감) 19:22:42

우와....
설탕공예 쩔엇.....
이런 거 만드는 거 유튭에서 봤는데 진짜 쩔던데(??)

우우 코막힘...ㅠㅠㅠㅠ 빨리 나으셨으면 하는...

645 리카주 (tKRDWPwJms)

2023-11-23 (거의 끝나감) 19:30:56

습도가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착각이었나봄...

646 스트라토주 (koxjv93hm.)

2023-11-23 (거의 끝나감) 19:52:01

답레는 늦게줄것이다..
오늘은 숙제의날..

647 리카주 (tKRDWPwJms)

2023-11-23 (거의 끝나감) 19:54:02

느긋해도 되는거시야..

648 다이고주 (jJYi.YmyPA)

2023-11-23 (거의 끝나감) 20:00:45

요 며칠 마우스를 너무 오래 쥐고 있었나... 손목이...ㅇ으윽

649 메이사주(냉동)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0:46:46

윽 으윽
퇴근길 너무 추운....

650 마미레주 (zJ4UZ9etVg)

2023-11-23 (거의 끝나감) 20:54:39

일상을 찾아보아 ~-~

651 메이사주(냉동)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0:56:08

마미주와의 일상이라니 이건 채가야만(???)

652 마미레주 (zJ4UZ9etVg)

2023-11-23 (거의 끝나감) 21:01:25

손은 비어있으니까 :)
먼저 일단 조심히 귀가 하길 바라!

653 메이사주(냉동)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1:03:29

사실 이미 집이에요 헤헤
>>649를 쓰면서 집에 들어온 거시애오...

그러니 얌전히 듀-얼 하시지!
.dice 1 2. = 1
높/낮

.dice 1 100. = 31

654 마미레주 (zJ4UZ9etVg)

2023-11-23 (거의 끝나감) 21:10:32

그렇구나, 귀가 축하해 ~-~
.dice 1 100. = 37

655 메이사주(냉동)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1:11:11

고마어요 마미~
마미가 선레구나~ 상황이나 장소는 편한대로 해주세요~

656 마미레주 (zJ4UZ9etVg)

2023-11-23 (거의 끝나감) 21:13:57

🤔🤔🤔🤔🤔🤔
프리지아는 츠나페스 때 뭐 하고 있어?

657 메이사주(냉동)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1:16:38

인앤콜로 올렸던 플라네타리움!
난방과 이불과 매트 완비! 누워서 별보다 자도 오케이!
과하게 꽁냥거리면 사자킥이 날아가는 최첨단 시스템(인력)도 구비되어있죠😌

658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21:21:03

관 전할 래 요

659 메이사주(냉동)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1:22:26

660 마미레주 (zJ4UZ9etVg)

2023-11-23 (거의 끝나감) 21:28:49

헤에에에. 히다이 집 열쇠 돌려주러 가는 겸 찾아가서 메이사의 독점력을 자극 해보고 싶네 🤔
잠깐만 지금 일이 하나 생겨서. 금방 끝내고 답레랑 함께 돌아올게.

661 메이사주(냉동)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1:29:49


독점력 자극이라니
마미... 어째서 그런 유열의 길을...(?????)

느긋하게 다녀오십셔~

662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21:34:31

>>659 허접 안뇽~👋

마미레주도 유열꾼이었던 건가요...🫨

663 다이고주 (wQCtqCYiCY)

2023-11-23 (거의 끝나감) 21:36:46

내일 시간 많을 거라고 착각했다가 아닌 걸 알고 나니 기분이 떡락한... 흐엑 평일에 쉬는 거라고 생각해서 신났었는데

모두 앵하임다...

664 메이사주(냉동)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1:37:09

다이고주...😿 앵하임다...

665 레이니주 (6TpDe1uA7M)

2023-11-23 (거의 끝나감) 21:37:46

>>663 쓰 다듬 어 요

666 코우주 (gS9XD3b5SQ)

2023-11-23 (거의 끝나감) 21:38:23

흐에 피곤

667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21:39:07

다이고주 앵하입니다 👋
코우주 앵하입니다 👋

668 다이고주 (wQCtqCYiCY)

2023-11-23 (거의 끝나감) 21:39:56

메이쨔주 앵하임다 왜 어셨나요

>>666 (힐끔)
안정을 위해서라도레이니와 레이니주를 마구 쓰다듬어야겠군 (쓰담쓰담)

코우주 어서오십셔

669 메이사주(냉동)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1:40:00

코우주 레이니주 앵하임다~

670 다이고주 (wQCtqCYiCY)

2023-11-23 (거의 끝나감) 21:40:17

히다이주도 앵하임다 여행 즐기고 계심까

671 메이사주(냉동)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1:40:30

>>668 밖이랑 집이 너 무추 워서 요....

672 코우주 (gS9XD3b5SQ)

2023-11-23 (거의 끝나감) 21:41:24

앵하입니다 👋

673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21:50:30

솔직하게 말하자면 일정 너무 빡세지 않아?! 없지만! 이리는 기분이지만 😌 견딜 만 하답니다...
유사 쌍화차를 리필하며 어떻게든...

674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1:59:05

빡센 일정...
컨디션 관리 잘 하셔요...😿

675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03:16

그래도 남아도는 게 시간인 상태니까요 😌 저 힘낼게요~☺️👊
이쯤 되니까 한식이 그립긴 하지만요...

676 마미레 - 메이사 선레 겸, 츠나페스 I&C 반응 (zJ4UZ9etVg)

2023-11-23 (거의 끝나감) 22:03:16

situplay>1597006077>153 >>0
츠나페스에서 다른 팀들이 준비한 부스를 하나씩 찾아가며 즐겨보기도 어느덧 끝에 가까운 것이다. 그러니 마지막으로 오늘은 어디에 들러볼까, 이전에 들렸던 부스에 다시 가볼까 고민하던 때. 히다이의 부실을 들러보지 않았다는 것을 마미세는 그제야 떠올린다. 그래서 마침 히다이의 집 열쇠를 돌려줄 겸, 제 열쇠를 맡기려 부실로 향했을까. 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별이 반짝이는 포스터를 보니, 적힌 영어를 마미레는 검색해 본다.
천체 투영관이라.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들은 이전에 떨어지는 유성우들을 보았을 때가 떠오르는 것이라. 마미레는 강한 흥미를 느낀다. 과연 별들을 부실에 어떻게 옮겨다 두었을까? 문을 열고 들어서면 어두운 부실 속, 바닥에 반짝이는 표지들. 표지를 따라 도착하면 밤하늘을 그대로 부실에 가져다 놓은 것에 작게 감탄하는 소리를 낸다. 그 광경에 열쇠를 전해주기로 했던 것도, 이용료를 내야하는 것도 잊고, 잠깐동안 빤히 밤하늘 -실제로는 천장이지만-을 올려다본다.

677 메이사-마미레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15:55

당연하다면 당연한 사실이지만 플라네타리움이란 장소는 어둡다. 천체투영기가 돌아가기 시작하기 전 비상용 조명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끄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리라.
그런 이유로 프리지아의 부실 또한 전등을 끄고 암막커튼까지 동원해 한껏 어둡게 해놓았단 것이다. 자리를 찾아가기 위한 야광 마커를 제외하면 광원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가끔 심심하면 책 읽으려고 켜는 무드등이 있긴 한데 이건 예외로 치고.

아무튼 그렇게 어두운 상태라, 가끔 누가 들어오는 걸 놓칠 때도 있다. 그래도 뒤늦게 따라가서 악착같이 돈을 받아내긴 하지만.
그래서 지금도 돈 안 내고 들어온 사람을 뒤늦게 보고 느긋하게 다가가서 살짝 팔을 콕콕 찌르려고 했다.

"이봐~ 거기. 300엔 안 냈다고~"

어둠에 익숙해진 눈이라고해도 역시 어두우면 잘 안 보이니까. 꽤나 가까이 가지 않으면 누가 누구인지 잘 모르는 법이다.
그래서- 팔을 콕콕 찌를 정도로 가까이 다가간 후에야, 돈 안 내고 막 들어온 사람이 아는 사람이었다는 걸 알아챌 수 있었다.

"엥, 마미잖아? 오랜만~이 아니라 들어올 때 말이라도 하지 그랬어."

뭐야. 아는 사람이네. 그럼 후불로 받아도 되겠지 뭐(?)
팔을 찌르던 손을 빼고 대신 매트 쪽을 가리켰다.

"자. 서서 그러지 말고 누워서 봐봐. 그게 더 편하니까."

678 리카주 (tKRDWPwJms)

2023-11-23 (거의 끝나감) 22:17:14

(지켜보는 리카주)

679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17:56

저 에답 레가이 상하 다면그 것은 저 가반 쯤졸 고있 기때 문...
으으... 일상돌리고 뜨개질하고 할 게 많은데
왜 사람은 잠을 자야하지...?

680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18:15

리하...

681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19:35

리카주 앵하입니다 👋
메이사주는 너무 피곤하면 푹 주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 사람은 언젠가부턴 유희보다 잠이 중요해지더라구요...
물론 저는 유희왕으로 살 거지만요.

682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21:25

저도 유희왕으로 살 거에요....
라고 말해도 진짜로 죽겠다 싶으면 자러갈테니 걱정마시길😌

683 리카주 (tKRDWPwJms)

2023-11-23 (거의 끝나감) 22:23:36

잠을 안자면 못사는데 왜 재미있는건 내가 잘때 일어나지.

684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23:53

맞 다
if 코스모 메이쨔 낙서입니다.. 쌍둥이자리네요
이미 올려놨지만? 그냥 한번 더 올립니다 히히(???)

685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24:34

>>683 이게 맞 는
왜 세상의 재미있고 신나는 일은 전부 내가 잠들면 일어나는 것인가....

686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28:31

>>684 2p 메이쨔쨘,,,,, 볼을 마구 오무오무=해주고싶은wwwwwww
그리고 혹시 메이사주... 히다이 인형 가지실 생각 있으신가요? 😶 또레나 불량품이 궁금해서 토큰이 남으면 몇 개 사볼 생각인데요... 히다이가 가져도 아무 의미 없으니까요 😅

687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33:07

안 녕하 세요
저 는인 형강 도에 요
전 부내 놓으 새오
감 사합 니다(???)

688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38:21

그러고보니 또레나 인형 불량품은 뭘까요..
말딸 친구들은 UMA인형인데

689 코우주 (gS9XD3b5SQ)

2023-11-23 (거의 끝나감) 22:39:20

유인원(막던지기)

690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39:55

원시회귀인가...(?)

어쩌면 뇨타.. 아니면 말딸화(...)일지도(??)

691 레이니주 (6TpDe1uA7M)

2023-11-23 (거의 끝나감) 22:39:56

우마무스메 인형으로 남성진은 합법적 뇨타를

692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40:03

저도 문득 그게 궁금해져서 말이죠...😉 트레이너상 결과가 나오면 구매할테니 기대해줘~
한 2개 사게 될 것 같은데, 원하시는 거 있으면 괘념치 말고 골라주세요.

693 다이고주 (zRN4DzJ0is)

2023-11-23 (거의 끝나감) 22:42:49

이번 츠나페스가 끝나면
인형을 싹쓸이를 해야

694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44:40

>>693 후후... 저도요...
이제 히다이도 집안에 장식할 곳이 있으니까 담당 인형을 마구마구 사모아도 극적으로 문제가 없다구요 😏

695 마미레 - 메이사 (zJ4UZ9etVg)

2023-11-23 (거의 끝나감) 22:45:24

많은 별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반짝이는 별들이 어디 있을까 찾던 때, 다가온 인기척에 마미레는 암순응 되지 않은 눈을 꾹 감았다가 뜬다. 검은 인영은 저보다 키가 작은 것인데. 가까이서 보려 고개를 살짝 내리고 보면,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를 듣고선 저를 콕콕 찌른 이가 당신임을 알아, 마미레는 살짝 웃는다.

"너무 조용해서, 시끄럽게 하면 안 될 것 같았거든."

그러다 반짝이는 별에 정신이 팔려 버린 것이었으니. 열쇠를 맡기고 간다는 것은 잠깐 잊어버린 채, 마미레는 네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고개를 돌려 놓여있는 매트를 본다. 포근한 따뜻한 공기와 함께 어두운 이곳에서, 별을 올려다보면서 눕는다면 편하게 잘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면 마미레는 음- 소리를 낸다.

"누워버리면 바로 잠들 것 같은데."

하면서 걸음은 매트 쪽으로 향하는 것이었으니. 마미레는 매트 쪽으로 향해 소리를 내지 않게 조심하며 누워버리고선 천장을 올려다본다. 매트리스에 푹 빠지고, 따뜻한 공기는 몸을 감싸니, 금세 잠겨오는 눈을 깜빡이다 당신을 부르듯, 제 옆자리 매트를 톡톡 두드리며 소리를 낸다.

696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46:26

이러다 메이쨔의 방이 인형으로 가득해지겠는...
히다이주도 메이쨔 인형 가져가실래요...?

697 다이고주 (zRN4DzJ0is)

2023-11-23 (거의 끝나감) 22:46:42

>>694
저는 분명 히다이라면 트레이닝 가방에 주렁주렁 매달고 다닐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698 레이니주 (6TpDe1uA7M)

2023-11-23 (거의 끝나감) 22:47:28

테라 인 형 다이고 한테 줘야 하 는데.......
엔딩이 나기 전에는.....
주겠...
죠.........?
전 미래의 아타시쟝을 믿어요 (미래의 나 : 과거의 나야 나도 기력이 없어)

699 다이고주 (zRN4DzJ0is)

2023-11-23 (거의 끝나감) 22:48:41

>>698 (쓰담쓰담)
괜찮슴다 인형 없어도 실물이 있잖아요

700 마미레주 (zJ4UZ9etVg)

2023-11-23 (거의 끝나감) 22:48:53

늦었네 온 모두 안녕 ~-~

701 레이니주 (6TpDe1uA7M)

2023-11-23 (거의 끝나감) 22:50:13

>>699 하아?!?!?!?!?!?!
레인이 의 테라인 형 : 안고 잘 수 있 음
레이니 : 다이고 가 안고 자 면 경찰에 잡혀 감
이라는 엄 청난 차이가 있다구 요

702 레이니주 (6TpDe1uA7M)

2023-11-23 (거의 끝나감) 22:50:46

마미주 를 잡아 먹 엉ㅅ

703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50:48

>>697 호오 그것도...🤔
과연...🤔

>>696 가방에 걸기 위해 가져갈래요

704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51:14

다이고주 앵하입니다 👋
마미레주 앵하입니다 👋
레이니주 앵하입니다 👋

705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55:55

>>703
대신짱
큰테라
인형을
드리겟
습니다
(??)

706 다이고주 (zRN4DzJ0is)

2023-11-23 (거의 끝나감) 22:56:54

>>701
에 잡혀 가는 검 까?????
또레나 테라인형이 없는 게 통탄할 일이로군요
그럼 반대로 레이니가 안고 자는 걸로 하죠(?)

마미레주 안녕하심까~~!!

707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22:57:51

>>705 베고 잘래요
베개 없었으니까 오히려 좋아입니다 ☺️☺️

708 다이고주 (zRN4DzJ0is)

2023-11-23 (거의 끝나감) 23:00:33

메이쨔가 히다이한테 테라 인형 주러 갔는데 현관 벨 누르고서 잠깐 뭐 깜빡한 게 있어서 간 사이에 히다이가 테라인형을 보고 인형이 되어버린거냐 메이사!!!! 하고 절규하는거 보고싶어요(??)

709 레이니주 (6TpDe1uA7M)

2023-11-23 (거의 끝나감) 23:01:21

>>706 🤔
로지컬해요

710 다이고주 (zRN4DzJ0is)

2023-11-23 (거의 끝나감) 23:03:58

>>709 그럼 그렇게 하는걸로 결론 난검다 메모해두겠슴다(?)

으음 이번 주는 일상을 거의 못 했는데
내일은 꼭 하고 말겠슴다!

711 메이사-마미레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04:52

"허접❤️ 그렇게 하는 것보다 암순응은 한쪽 눈만 감는 쪽이 더 빠른데❤️"

눈을 꾹 감았다가 뜨는 모습에 웃으며 말했다. 한쪽 눈만 감고 잠시 후에 다시 뜨면 놀랍게도 어둠에 눈이 익는 것이다. 원리는... 사실 몰라. 그냥 그렇다는 것만 알지.

"뭐, 여기가 조용한 편이긴 하지."

과학관이나 천문대의 플라네타리움처럼 나레이터의 설명이 포함되어 있지도 않으니까. 물론 가끔 변덕스럽게 조곤조곤 얘기할 때도 있긴 한데, 그렇게 자주는 아니고. 그리고 지금도 아니다.
애초에 밖의 시끌시끌한 분위기에 지치면 쉬러 오라고 만든 부스기도 하고.

"자도 괜찮아. 그러려고 오는 애들도 있어. 아, 그래도 코를 골면 살짝 깨울거니까? 1시간이 지나도 깨우겠지만."

바로 잠들 것 같다고 걱정하는 듯한 말을 하면서도 매트로 향하는 마미를 보고 다시 살짝 웃었다. 그러다가 옆을 두드리는- 마치 여기 누우라는 듯한 동작에 잠시 당황했다. 일단 부스 운영중이고 말이지... 손님 옆에 누워도 되나? 뭐... 상관없나.

"우~ 내 자리는 빈백인데... 뭐 상관없나."

걱정이라기엔 너무 텅텅 빈 말을 던지며 마미의 옆에 벌렁 눕는다. 시야에 한가득 별이 차오른다. 몇 번을 봐도 행복한 밤하늘이네. 가짜지만.

712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06:02

>>708

저 이거 일상으로 보고 싶어요(????????)

생각해보니 일상으로 할 게 많군요...
메이쨔 예방주사 맞으러도 가야하는데

713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07:31

그리고
테라인형을 베고 자는 유우가와
어째선지 매일 밤 무거운 물건에 눌리는 꿈을 꾸는 메이쨔도 생각났어요....

714 레이니주 (6TpDe1uA7M)

2023-11-23 (거의 끝나감) 23:08:28

>>713 너무너무 귀 여 워...................

715 레이니주 (6TpDe1uA7M)

2023-11-23 (거의 끝나감) 23:08:50

일상
하고싶 은거 많은

엔딩 이너무 가 까워 요

716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12:09

>>708 >>712 >>713 우와아 망상회로가 폭주하는wwwwwwwwwwwwww 코이츠들 날 재우지 않을 셈인wwwwwwwwwwww오늘밤도 무진장 망상하느라 밤을 꼬박 새울지도wwwwwwwwwwwwwww

717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12:30

엔딩... 오지 마....

718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13:57

코이츠wwwwwww 일정도 빡센데 밤을 꼬박 세우면 안 되는wwwww 망상회로 가동 금지인wwwwwww

719 마미레 - 메이사 (zJ4UZ9etVg)

2023-11-23 (거의 끝나감) 23:24:36

그런 방법이 있다니, 늦게라도 따라 해보는 것이지만. 이미 시야는 어둠에 적응한 지라 달라지는 것이 없다. 나중에 한 번 따라 해봐야겠다 생각하며, 자도 괜찮다는 말에는 귀를 쫑긋 거린다. 코를 골면 깨울 거라는 말에는 후후, 마미레는 작게 웃음소리를 흘린다. 자신은 코는 골지 않으니까 괜찮을 것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한 시간밖에 못 누워 있는다는 것이라.
지금처럼 누워서 별을 올려다보면 얼마든지 잘 수 있을 것인데. 아무래도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으면 운영에 방해가 될 수 있을 테니 어쩔 수 없겠지. 그 한 시간을 그럼 어떻게 값지게 보낼까 생각했으니, 당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잠에 빠져들고 싶어서. 네가 다가와 누워 버리면 마미레는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은 어둠 속에 희미하게 마미레가 미소 짓고 있음을 볼 수 있을 것이었다.

"손님 오기 전까지만 같이 있어줘."

눕자마자 바로 잠이 오는 것인지. 조곤조곤, 부드럽게 작아진 목소리로 마미레는 말한다. 어둠 속을 더듬어 이불을 찾아내니, 마치 아이가 추위에 떨지 않고 잘 수 있게 하려는 것 처럼 당기며 끌어와 당신에게 덮어주려 한다.

"있잖아. 부스 컨셉. 네 아이디어야? 아니면 히다이 아이디어야?"

밤하늘을 보면서 잘 수 있는 공간. 다른 부스와는 확연히 차이가 있는 컨셉이라. 궁금해지는 것이었다.

720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28:25

>>718 우우... 😣

오늘은 복작복작해서 일상을 구하고 싶은데 시간이 마땅찮네요 🥲
대신 다들 해시태그 해주시면 안될까요?

앵시어스 웨이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사랑에_빠지면_표현하는_편_or_감추는_편
자캐의_눈치는
자캐가_호감을_가지는_사람의_유형은

721 스트라토주 (koxjv93hm.)

2023-11-23 (거의 끝나감) 23:34:25

리카주 그냥 답레는 내일주겠습니다..
죽을거같아요..

722 메이사-마미레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35:58

"아이디어는 내가 냈고, 유우가가 살을 붙였지."

플라네타리움이란 아이디어는 내가 냈지만, 그걸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는 유우가가 견적을 냈다고 할까.
매트의 개수라던가, 매트를 어디서 조달할 것이며 이불은 어떻게 하고 등등? 아마 혼자였다면 '플라네타리움이라도 할까~'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그냥 텅 빈 부실인 채로 남아있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대답을 하니, 어느샌가 몸에 이불이 덮인다. 정말 이런 부분은 마미 그 자체네.

"별 보는 거 좋아해서 흐린 날에도 별이 보고 싶다고 하니까 파파가 사준 투영기가 있었거든. 그걸 쓰면 되겠다 싶었어."
"츠나페스는 이래저래 시끌벅적한 행사니까. 이런 조용한 부스도 하나 정도는 있어야지 않겠나 싶기도 했고."

하지만 이렇게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다. 사실 손님 없어도 내가 별 보고 만족하면 그만이야~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그럴 틈이 전혀 없었다고 할까.
쉬려면 아예 [휴식중]이라고 붙여놓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정말 예상 외로 많이들 찾아오니까.

"마미는 어때, 츠나페스에서 뭐 해? 반 부스라던가..."

팀은 아마 아직 없었던가, 잘 모르겠다. 벤치에서 만나 잠시 무릎을 빌려줬을 뿐인 관계라, 자세히 아는 게 생각해보니 별로 없었다.

723 다이고주 (zRN4DzJ0is)

2023-11-23 (거의 끝나감) 23:36:40

>>720

자캐는_사랑에_빠지면_표현하는_편_or_감추는_편
무조건 표현하는 편임다 사랑한다아아악!!!!!!!!!!까진 아니어도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쪽!

자캐의_눈치는
있는데 없음(?)
상황 파악이 빠른 편이고... 사실 사소한 것도 잘 알아채긴 하는데 눈치를 굳이 안 본다?에 가깝슴다
그러다 보니까 크게 흥미가 동하지 않는 쪽에서는 다소 멍충해보일 수 있는...

자캐가_호감을_가지는_사람의_유형은
🤔🤔🤔 (호감을 가지지 않은 캐릭터가 없는데?)
어... 약간의 마이페이스 기질도 있기 때문에! 호감을 가지는 유형이라... 아무래도 솔직한 쪽을 좀 더 좋아하긴 함다!

724 다이고주 (zRN4DzJ0is)

2023-11-23 (거의 끝나감) 23:36:59

스트라토주 푹 쉬십셔!!

725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37:30

스트라토주 앵바앵밤임다.. 푹 쉬세요ㅠㅠ

726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38:49

>>723
너무나도 다이고다운 답변이라 웃었습니다... 😊 맞아요 다이고는 레이니가 좋다고 말하지만 유난은 아닌 적절한 사랑이라는 느낌이죠!
눈치가 있는데 없는 것도 운동계라서 맞아맞아~ 하면서 읽게 되네요 😌

어라 해시놀이... 재밌는걸

727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39:47

스트라토주 앵하입니다 👋 연말이라 고단하신 모양이네요. 푹 쉬시길 바랍니다... 🥲

728 히다이주 (noE24lSIR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48:16

자캐는_사랑에_빠지면_표현하는_편_or_감추는_편
히다이는 역시 쿨 95 데레 5 정도의 비율이니까요 😌 감춥니다!
물론 이건 자기가 좋아하는 게 좀 폐가 된다는 인식 때문도 있겠네요.

자캐의_눈치는
누나 때문에 연상여자의 눈치는 잘 보지만 그 외에는 전부 육감에 의존이라는 설정이네요 🤔
하지만 체육계였고 둔감한듯 예민한 육상부에서 눈치보면서 생활했기 때문에 나름 눈치로 때려맞추는 건 특기입니다.
그래서 그때그때 일 치고 수습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봄~여름같은 대참사가 일어났네요 😊

자캐가_호감을_가지는_사람의_유형은
🤔
잘해주는 사람이 좋아?

이런 재미없는 답변은 당연하지만... 잘해주면 성격이 어떻던 간에 일단 OK라는 느낌이고, 개인적으로 호감을 느끼는 성격은...
고압적인 어른 여자려나...(기둥서방이 될 것 같은 안정감이 있어... 😌) 친구로서는 솔직한 녀석이 좋아~라는 느낌이네요.

729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52:23

앵시어스 웨이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사랑에_빠지면_표현하는_편_or_감추는_편
감추려고 하지만 티가 나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마치 삐져서 안 들리는 척 등돌리고 있지만 꼬리프로펠러가 돌아가고 있는 댕댕이처럼(?)

자캐의_눈치는
감정적인 부분에서의 눈치는 좀 있다...고 해두고 싶네요...
그 외의 눈치는? 별로 없을지도....
다만 눈치를 챘는데도 일부러 모르는 척 하는 때도 있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캐가_호감을_가지는_사람의_유형은
굳이 꼽자면 직접적이든 은연중이든 강요하지 않는 사람
그리고 가식적이지 않은 사람?일까요🤔

설정해두지 않은 부분을 많이 생각해보게 하는 해시태그였습니다 😌

730 다이고주 (zRN4DzJ0is)

2023-11-23 (거의 끝나감) 23:53:33

>>728
히다이의 자존감 회복이 진행되고 있으니 전망은 밝아 보이는검다...
여러모로 연상 여성에 편중된 느낌이 다소?있?지만???

어쩌다보니 히다이에게는 좋은 인상을 주는 것 같슴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편이라 그런가..
반대로 히다이가 솔직하게 이런저런 이야기한 시점에서 호감도가 팍팍! 올랐다는 건 안비밀임다

731 다이고주 (zRN4DzJ0is)

2023-11-23 (거의 끝나감) 23:54:44

그러면 저는 자러 가겠슴다
다들 앵밤임다!!!

732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55:13

다이고주 앵바앵밤임다~

733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55:29

네 맞아요 사실 제 취향이 연상 여성이에요 😏
연상이 없기에 자유롭게 말할 수 있죠...

734 히다이주 (S1WyaHk1m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57:07

>>730 꺄 기뻐~ 역시 가면 동지랄까요 ☺️
히다이는 다이고는 어쩐지 꿍꿍이 없고 친하다 하면 친한 거 맞아서 마음이 편해~ 라는 느낌이네요
그런 안정감은 중요하니까요

735 메이사주 (vIGZkAc0OA)

2023-11-23 (거의 끝나감) 23:58:35

연상은 좋죠...😌
누님도 좋고 아조씨도 좋아..후후..(???)

736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00:00:43

자캐는_사랑에_빠지면_표현하는_편_or_감추는_편
너무나도 다이고 좋아 우마무스메라😖 믿기질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감추는 편인데...
감추고 마음 한 구석에 쌓아두다가 보관 한도를 초과해서 단번에 펑 하고 터지는 그런... 네...😞

자캐의_눈치는
눈치... 보다는 우마무스메니까 직감 쪽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근데 자신과 관련된 부분에선 발동되지 않는 부류의... (정확하게는 발동은 하는데 무시한다고 해야할지 믿질 않는다고 해야할지)

자캐가_호감을_가지는_사람의_유형은
기본적으로 오는 사람을 안 막는 스타일이라🤔
자신의 지뢰만 아니면 OK라는 느낌이네요

737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0:01:32

한도초과 애정표현... 레이니 귀여워.. 나데나데할래요(?)

738 히다이주 (91UOCb/MFA)

2023-11-24 (불탄다..!) 00:01:54

저 그래서 말이죠 블루아카를 가챠만 하는 사람인데요...
예전에 이거 백퍼센트 연상 속성이잖아wwwwww하고 뽑았는데 학생이어서 상당히 실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스토리 안 봐서 자업자득이지만요 😥
그치만 몰루아카... 게임적으로는 재미업서..

739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0:03:25

어떤 캐릭터인지 알 것 같은wwwwwwwww

사실 몰?루아카... 저도 가챠만 돌려요...
겜은 전부 오토야.. 심지어 귀찮아서 다 밀지도 않았어요...

740 마미레 - 메이사 (uHaWRVGYb.)

2023-11-24 (불탄다..!) 00:04:06

"그렇구나."

이불을 덮어주고 나면, 마미레는 아예 당신을 향해 돌아눕고서 마치 아이를 재우듯 토닥토닥, 손으로 당신을 도닥인다. 아무래도 이런 여고생만 떠올릴 법한 아이디어를 히다이가 생각해냈을 거란 생각은 안 들었던지라. 역시 네 아이디어가 아니었을까 하고 있던 것이었으니 맞은 것일까. 투영기도 네게 있었으니, 나머지를 준비하는데 히다이가 노력했겠지. 고개를 선선히 끄덕인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면 네 선택은 탁월했을까. 사람이 많이 모여 복작복작 시끄러운 축제이니. 그 사이에 껴서 있다 보면 금방 쉽게 지칠 것이라. 그렇다고 쉴만한 카페도 대부분 메이드라던가, 집사복이라던가. 어떠한 컨셉은 잡고 있었을 테니. 방전된 사람들이 조용히 별을 올려다보며 쉬기에 좋은 것이다. 또 그 많은 유성들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난 뒤였으니, 다시 그때의 기분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도 많았을 테고 말이다.

"나? 반 부스는 귀찮아서 참가 안 했고, 아직 팀도 안 들었으니. 그냥 구경만 하고 있어."

축제는 재밌지만, 내가 직접 그것에 참가하고 부스를 꾸리고 운영하는 것은 귀찮은 것이라. 그래도 살짝 반 아이들을 도와주고서 빠졌으니 구경만 하고 있는 것이다.

"손재주도 없고, 귀찮고, 별로 흥미가 없어서 말야."

741 히다이주 (91UOCb/MFA)

2023-11-24 (불탄다..!) 00:05:44

>>729 헤헤... 메이쨔는 강요하지 않는 프리지아가 호감이구나 ☺️

그리고 이건 앞으로 꼬리묘사를 주목하면 된다는 말인 거죠? 🤔

742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0:06:11

마미주가 예고한 것: 독점력 뻠삥
일상 돌리기 전의 나: 웃..우... 유열이 올거야.. 우리 모두 불타버릴거야... 츠나페스가 피의 축제가 된다...
실제로 돌리고 있는 것: 자장자장 우리 메이쨔

743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0:08:39

>>741
빙수 먹을 때도 꼬리 붕붕 하고 있었는걸요🤭

744 히다이주 (A0HShlVe1A)

2023-11-24 (불탄다..!) 00:08:39

>>736 레이니는 약간 사람을 가린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지뢰만 아니라면 OK라니 놀랐습니다 😶 감추는 편이었단 것도 놀랐어요
다이니는 너무나 우량주였기 때문에...

745 마미레주 (uHaWRVGYb.)

2023-11-24 (불탄다..!) 00:08:53

자캐는_사랑에_빠지면_표현하는_편_or_감추는_편
🤔 대놓고 표현할 때도 있고, 은은하게 숨기면서 전달할 때도 있고. 상대가 눈치 못 채면 알아보라며 표현하겠네.

자캐의_눈치는
상대의 표정 같은 걸 유심히 살피곤 하니까. 어느 정도는 있지 않을까. 🤔 아니 없을지도.

자캐가_호감을_가지는_사람의_유형은
🤔🤔🤔🤔🤔🤔🤔🤔🤔🤔

다이고주, 스트라토주 잘 자.

746 히다이주 (A0HShlVe1A)

2023-11-24 (불탄다..!) 00:09:19

>>743 귀엽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 사실을 알고보니 두배쯤 더 귀여워졌습니다 😊🤘

747 마미레주 (uHaWRVGYb.)

2023-11-24 (불탄다..!) 00:09:47

>>742 유열을 하기에는 메이쨔가 너무 귀여워 ~-~

748 히다이주 (A0HShlVe1A)

2023-11-24 (불탄다..!) 00:10:05

>>745 그러니까 마미레는 숨쉬듯이 백합을 하고, 백합이 안 될 것 같으면 백합을 보여주는 타입이란 거네요 (날조)

749 코우주 (C/0z2h4gvg)

2023-11-24 (불탄다..!) 00:12:24

잠이 안와서 소주를 깠는데
그냥 맥주 사올걸..

750 마미레주 (uHaWRVGYb.)

2023-11-24 (불탄다..!) 00:13:07

>>748 정답이야. (??)

751 히다이주 (A0HShlVe1A)

2023-11-24 (불탄다..!) 00:13:17

코우주 앵하입니다 👋 확실히 맥주가 더 잠이 잘 오지 않나요? 통풍을 걱정해야 하지만요...

752 히다이주 (A0HShlVe1A)

2023-11-24 (불탄다..!) 00:13:38

>>750 💥🫨💥💥💥

753 코우주 (C/0z2h4gvg)

2023-11-24 (불탄다..!) 00:14:38

앵하입니다 👋
토..통풍..

754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0:18:19

코하코하~

술을 마시고 자는 건 숙면에 방해가 되니까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요...

755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00:21:10

>>744 어 째서 다들 주식을 샀 던 걸까 요 저는 정말 성사될 거라는 기대 를 하나도 하지 않 았기에 의문입 니다...
지금 다이고 정말정말 좋아 내꺼야 내가 침발라뒀어<- 이거는 연인이기 전에 혼자만의 전담 트레이너니까 그런것도 있어서... 다이고가 공원에서 안 붙잡았는데(=트레이너가 되지 않아줬다면) 레이니 쪽에서 좋아하게 되었다면 지금이랑은 엄청나게 달랐을거랍니다🫠

756 코우주 (C/0z2h4gvg)

2023-11-24 (불탄다..!) 00:22:39

그야 주식은 작은 썸씽만 있어도 사는거니까요(?)

757 메이사-마미레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0:23:46

"그렇구나. 뭐 그냥 돌아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아니 오히려 뒷정리 할 필요가 없으니까 편할지도...?"

굳이 참가하지 않아도, 그냥 돌아다니면서 즐기기만 해도 좋은 행사니까. 그리고 뒷정리로 고생할 필요가 없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그쪽이 더 현명한 선택일지도 모른다. 사람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다르겠지만...

그보다 나, 어째선지 재워지고 있다..?!
별을 보라고 눕혀놨더니 별은 안 보고 이쪽을 보면서, 진짜 엄마가 하는 것처럼 토닥토닥 해주고 있어. 어째서...!
에, 위험해. 난방도 따듯하고 이불도 덮었는데 거기에 토닥토닥까지 하다니 진짜로 졸음이 와버린다.. 안 돼..! 눈꺼풀을 무겁게 짓누르기 시작하는 듯한 수마를 애써 쫓기 위해 눈에 힘을 준다.

"마미.. 내가 아니라 별을 봐야지... 그보다 어째서 재우는거야...."

별은 위쪽에 있다고? 슬쩍 한 손으로 천장 쪽을 가리킨다. 저기에요 저기. 여기가 아니라.

"뭐 사실 그냥 자러 오는 애들도 있으니까, 이상할 일은 아니...지만 나는 자면 안 돼...."

일어나서 돈도 받아야하고 천체 투영 디스크도 관리해야하고 지나치게 꽁냥대는 커플에겐 체르탄과 함께 사자=펀치를 날려야 하는데...!
이렇게 꼽아보니 할 일이 꽤 많구나 나. 반은 유우가랑 같이 하고 있지만서도.

758 히다이주 (A0HShlVe1A)

2023-11-24 (불탄다..!) 00:23:53

그야 주식은 작은 썸씽만 있어도 사는거니까요(?)

759 코우주 (C/0z2h4gvg)

2023-11-24 (불탄다..!) 00:24:45

>>758 어이 나의 클론. 쿠팡에서(이하생략)

760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0:25:19

그때 주식시장의 열기는 굉장했죠....
다이니 풀매수했던 저의 안목이란 후훗(?)

761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0:26:58

그리고 마미주...
저가 슬슬 한계가 와서 잠시 킵해주시면 감사하겟슴니다...
잡담을 조금 하다가 스르르 잠들 것 같아요...

762 히다이주 (91UOCb/MFA)

2023-11-24 (불탄다..!) 00:27:16

사실 저는 다시 그때의 음해와 날조와 치정이 날뛰는 오페라, 야생의 앵시어스를 종종 그리워하곤 해요 😌
하루하루 충격이 있어서 정말 재밌었거든요.

763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0:28:07

지금도 음해와 날조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말이죠(???????)

764 히다이주 (91UOCb/MFA)

2023-11-24 (불탄다..!) 00:28:12

>>761 자장자장 당한 건 메이사가 아니라 메이사주였군요

765 히다이주 (91UOCb/MFA)

2023-11-24 (불탄다..!) 00:29:33

>>763 가령 메이사의 벌꿀주머니가 3kg 늘어서 팔뚝이 무진장 말랑해졌다던가
허벅지벌꿀도 늘어서 오버니삭스를 신으면 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소소하게 받고있다던가 같은 거죠?

766 히다이주 (91UOCb/MFA)

2023-11-24 (불탄다..!) 00:30:39

>>763 가령 메이사의 벌꿀주머니가 3kg 늘어서 팔뚝이 무진장 말랑해졌다던가
허벅지벌꿀도 늘어서 오버니삭스를 신으면 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소소하게 받고있다던가 같은 거죠?

767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0:33:28

우웃...우... 그렇게 두번이나 말할 정도로 음해하고 싶었던거냐고 젠장~~~~~~~~~
하지만 가을이고.. 어느정도 찌는 건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산마캔에서 너무 열심히 뛰어서 쭉 빠진 걸 보충하는 과정에서 좀 오버했다고 할까 그런거야...

768 마미레주 (uHaWRVGYb.)

2023-11-24 (불탄다..!) 00:36:03

>>761 확인 했어 ~-~ 천천히 이어둘게.

769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0:37:20

상냥한 마미 고마워요...

근데 묘하게 상판이 느린 느낌임다.. 머지...

770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0:37:51

어라 다시 빨라졌어... 뭐였을까...

771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0:40:21

wwww모하모하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

마자 메이사주 저 답레 열심히 쓰고 있는.. 데... 호 혹시 어느정도까지 도 발해도갠 찬을 지 ...........
히다이한테 집착좀 하지마!!! 아주그냥 길가다 누구랑 부딪히면 때릴기세네 😡
마자마자 그거 아니??? 히다이쨩 나한테 고백하던데~ (굉 장히악 의적인날 조) << < < 개... 갠찬을 가 요 . . .???? 아 아닌가... 고삐를 좀더단 단히쥐 고 무 난하게따 라나가야 하 나 . . .

772 마미레주 (uHaWRVGYb.)

2023-11-24 (불탄다..!) 00:42:31

굿모닝 wwwwwwwww

773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0:43:07

wwwwwwwww마마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wwwwww 헉 내일은 달콤한 휴일이신???wwwwww

774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0:44:04

유식쟌 굿모닝인wwwwwwwwwwww
wwwwwwwwwwwwwww코이츠 화해할 생각이 없는wwwwwwwww
집착 좀 하지마! 이러면 아니 이게 집착이냐? 내 또레나 때린 놈 멱살 잡는게 집착이야! 어!!! 하고 받아칠 수 있을 거 갓은대?? 후자는......(눈치콘)

그리 고저 는 지금 잡 담모 드라 아마.... 답레의 답레는 내일쯤에나 가능할듯합니다...

775 히다이주 (91UOCb/MFA)

2023-11-24 (불탄다..!) 00:44:26

어라
참치가 터졌다고 생각했는데 벌꿀주머니 두배이벤트가

776 마미레주 (uHaWRVGYb.)

2023-11-24 (불탄다..!) 00:46:24

>>773 아니! 출근이야 ~v~

777 히다이주 (91UOCb/MFA)

2023-11-24 (불탄다..!) 00:49:39

유식주 앵하입니다 👋

778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0:50:26

>>774 wwwwwwwwwwwww그 그치만 이렇게 갈등이 고조되고 소녀격투로 투닥투닥 거리는 하이라이트 이후에 울면서 서로 막 때리고 그러면서 내가 널 얼마나 아꼈는데... 질투때문에 우리 이렇게 서로 힘들어야 하는거야...? 미안하다고 사과하려고 왔던거란말 이야.... 하면서 울면서 막... 화해하고 막 그러는거 아 름답지안 나 요...???? 우 웃
메 이쨔만다 이죠부라면 굉 장히악 의적인날 조멘 트도 덧붙여 서 답 레를써 오겠 습 니 다... 어 어 떻게 할 가요..(쫄 보)

wwww다이죠부 다이죠부인wwwww 시간이 굉장히 늦기는 한wwwww 편하게 이어주시면 아리가또 아리가또인ww


헉 참치 터졌었던?? wwwwww 벌꿀주머니 두배 이벤트라니 너무귀여운wwwww 히다이쨩 굿모닝 굿모닝인wwwwww

>>776 우 엥 엇 재서......
우ㅡ웃 마마 슬슬 쭘셔야 하는거 아닌??ww

779 히다이주 (91UOCb/MFA)

2023-11-24 (불탄다..!) 00:51:34

미소녀들이 싸우는 이런 슬픈 광경 더이상 눈뜨고 보지 못하겠어요
건담 결투와 레뷰로 모든 싸움을 끝냅시다...
(아뇨 사실 진짜 재밌으니까 계속해주세요)

780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0:53:23

악 의적 날 조가 붙으 면
싸 우기전 에메 이쨔 가 계 단에 서 밀 것같 아서 요(농담임)

생각해보니까 날조 붙어도.. 응 아니야~ 유성우때 유우가가 그랬어~ 나랑 계속 있을거래~ 하면 될 거 같은...데...?
유식쟌이 편한대로 하시죠.. 저는 그냥 흐름에 몸을 맡기겠습니다(???)

781 마미레주 (uHaWRVGYb.)

2023-11-24 (불탄다..!) 00:54:34

>>778 유키무라주가 왔으니 좀 더 놀다가 잘래 uvu

(둘의 일상을 보고 팝-콘을 먹어요)

782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0:54:54

>>779 wwwwwwwwwwwwwww마자마자 히다이쨘도 답레 금방 드리는wwww 오늘도 조금 일정이 있어서 편하게 답레 주시면 아리가또 아리가또한www

>>780 wwwwwwwwwww코이츠wwwwwwwww 좋 습니다.. 그 그러면 여 여여 여여여열심히 써오는....

783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0:55:48

>>781 (나데나데나데나데) 히히 마마한테 예 쁨받아서너 무기뻐 요(마마:키모;;;;)
마자 마마 저히 다음에 꼭 같이 돌려요... 우웃 그때 버스정류장에서 자는 마마 집에 무사히 데려다줬어야 했 는데.... 감기때문에.. 우엥 우엥

784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0:55:55

생각해보니 메이쨔는 지금 유우가에 대한 신뢰도 98%니까요 😌
참고로 2%는 간식금지로 깎였어요(????(

785 히다이주 (91UOCb/MFA)

2023-11-24 (불탄다..!) 00:58:01

>>782 저 어차피 곧 공연을 보러 나가기 때문에 편하게 주셔도 되는wwwwwwwww 오늘의 히다이주는 잡담모드랍니다 ☺️

>>784 우와 높아...!!!

786 유키무라-메이사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1:01:38

반성문 이야기를 꺼내자, 네 얼굴은 보기좋게 일그러졌다. 짧게 숨을 뱉는다. 나도 알고 있어. 그 감정이, 무슨 감정인지. 다이고 씨에게 반성문 얘기를 들었을때, 내 기분도 좋지는 않았으니까. 너는 채가듯 종이를 받아들고, 책상 위에 올려놓은 뒤, 그걸 검지로 톡톡 건드리기 시작했다. 기분이 많이 안좋아보이지만. 너는 내 긴, 사과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었다.

다행이다. 화해할수 있을 것 같아. 당장 옛날처럼, 서로 허접❤ 이라고 부르면서 장난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천천히 관계를 회복해 나가고 싶었다. 시간과, 내가 네게 쏟는 노력이 이를 도와주리라. 나는 너를, 다시 소중한 동생으로 여기고 싶으니까.

그런데.

너는 내 목을 잡으려다, 틀기라도 한건지. 거칠게 멱살을 움켜쥐었고. 멱살이 잡히자 무엇인가 끊어지기라도 한 듯, 발을 뻗으려다 움찔거리는것으로 간신히 멈추었고. 거칠게 숨을 내쉬면서 너를 노려보았다. 왜 멱살을 잡는거야? 사과했잖아. 용서를 바란건 아니었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흥분하면서, 그것도. 주변의 신경을 쓰면서 목을 쥐려던걸 틀어잡을거라면. 사과를 하러 온 건지, 도발을 하러 온 건지 모르겠다고 말할거라면. 차라리 그때처럼 주변에 널린 의자로 나를 내려치는건 어때? 용서를 바란건 아니었어. 하지만 적어도 이렇게 나올 필요는 없잖아. 나도 여기까지 오는데에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한 줄 알아? 제출일이 가까워진다는건 핑계에 불과했어. 다른 사람에게 반성문을 전달해달라고 얼마든지 말 할수 있었어. 이 대면으로부터 도망칠 방법이 무궁무진했어. 그저 네가 그랬듯, 너와 마주치지 않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니까. 그런데. 나는 사과했잖아. 나는, 용기를 내서, 진심으로 네게 사과하러 온 건데. 어째서 내게 이렇게 매몰차게 구는거야? 너도 그때 잘못한게 있었잖아.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고. 나는 그것에 대해 책임을 지금, 짊어지려고 하는건데. 내게 의자를 써서 폭력을 휘두른 주제에. 그리고 네 마음껏 때려놓고, 싸움에서 이긴 뒤에, 그대로 떠나버린 주제에. 하. 대체 왜 그렇게 내 마음을 난도질해놓는거야. 그래야만 직성이 풀리는거야? 머리가 뜨겁다. 손을 뻗어 상처부위를 매만져본다. 찢어졌던 머리가 날카롭게 통증을 호소하는것만 같고, 부러졌던 갈비뼈가 욱씬거린다.

내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버릴 셈이라면, 그리고 네가 나와 한번 더 싸우고 싶다면. 나 역시 피할 이유가 없어. 나도 네 마음을 찢어놓아줄게.

네게 내뿜는 살기가 점점 커져간다. 교실이, 험악한 분위기에 잡아먹히는게 피부로 느껴진다.-우마무스메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깨닫지 못하는, 피식자의 공포가 위험 사이렌을 마구 울리고 있는걸까. 이것을 그녀들은 깨닫지 못하겠지만.- 나는 간신히 너를 노려보면서.

"뭐하러? 의자도 널려있는데, 여기서 당장 끝을 보지? 응?"

"기분나쁘다고, 나랑 그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도 못하는 채로 멱살부터 쥐는 주제에."

"눈치보면서 그딴 식으로 간 볼거면, 그때처럼 의자로 쳐봐. 더 간단하게, 더 알기 쉽게."

마스크를 아래로 내렸다. 잠시 숨을 고르고.

"진짜 기분나쁘니까, 히다이 트레이너한테 집착좀 하지 말아줄래? 응?"

"그렇게 집착할거면 평생 가둬놓고 아예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던지. 하핫, 좀 있으면 길가다 누구랑 부딪혔다고 병원신세지게 만들어놓겠네."

"그 사람도 성인이야. 자기 스스로가 행동한 것과 내뱉은 말에 책임을 져야 하는 나이라고. 대체 언제까지 엄마나 누나라도 된 양 굴래? 너, 네 남자친구한테 고백은 한거야? 응?"

입 밖으로 서슴없이 튀어나오는 가시돋친 말들. 그리고. 나는 천천히 네게 다가가서, 귓가에. 입을 가린채, 낮은 목소리로.

"그러고보니까, 여름 합숙때. 너 만나기 전에. 유우가 군한테 고백 받았었는데. 첫 데이트라고 옷도 골라줬었고. 멀끔하게 입은적 있지 않아? 그거, 내가 골라준 코디인데. 즐거웠지. 어때? 기분."

787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1:01:43

(너무 높게 잡았나)

788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1:02:43

우 와

789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1:03:19

히다이쨩 집에서 쥐랑 지네나 G 나오는거 보면 89% 되나요??? wwwwwwwwwwwwwwww

>>785 wwwww공연이라니 메챠쿠챠 부러운wwwww 히히 아리가또 아리가또한wwwwww 와따시도 느긋한 페이스 좋아하니 히다이쨩도 편하게 답레 이어주시면 아리가또한www

790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1:04:17

허허헉 에 에 에버노트를 켜 켜야만......

791 히다이주 (A0HShlVe1A)

2023-11-24 (불탄다..!) 01:04:32

우 와

792 마미레주 (uHaWRVGYb.)

2023-11-24 (불탄다..!) 01:04:51

>>783 기쁘다니 나도 기뻐 wwwwwwwwwww

맞아. 응. 그거 이야기 하려 했었는데. 아마 주말에는... 잠깐 시간이 날 거라.
그때 가능하다면. 응. 아니면 월요일 화요일 쯤. 그리고 그땐 아팠으니까. 현생이 우선이니까. 괜찮아. (쓰다다다담)

793 마미레주 (uHaWRVGYb.)

2023-11-24 (불탄다..!) 01:05:22


794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1:09:45

어 어떡하지 3우와를 받으니까 정신이 혼미해지는wwwwwwwwwww 이 이렇게쓰면안 됐 나 ... 저 정말죄송합니다저일단에 버노트를켜 야 만.................

>>792 wwwwwwww마마 너무 매력적이라 이렇게 잡담 나누는것만으로도 매우매우 기쁜wwwwwwww(잡 아머거 요)
히히 너무 조아요~~~ 와따시땃쥐 시간 맞으면 꼭 돌려봐 요 히 히
귀 여운마마의모 먼트를봐 야지...... 저히 츠나페스기간이기도 하구??? 이래저래 즐겁게 돌릴수있는거 많을거같 아서기 쁜www 연애얘기도 마구마구 하면서.. 케이크도 먹구...... 히히

우엥 마마 아리가또한.....

795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1:13:53

어떻게 되돌려줄까(?)를 상상하고 우 와 라고 했을뿐입니다😼

796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1:15:02

휴 다 행이 다.... 저 에버노트에 도입부를쓰고잇 엇서 요.......... 우웃 메이쨔 고멘나사이한......(잡아먹 어요)(?)

797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1:18:00

우 와 어떻 게그 런 생각 을할 수있 지?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너 그거 사실은 네가 나니와한테 하고 싶은 일인 거 아냐?? 키모wwwww

같이 어거지로 받아치는 상상하니까 재 밋내 요(진짜임)

798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1:19:25

우 와

799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1:21:16

헉 저히 그런식으루 하다가 자와자와해져서 막 막 그런 분위기가 되구 대사 주고받으면서 밤에 한적한 공원같은데에서 2차전 하는걸루 제 답레쯤에 넘어갈 가요???

800 히다이주 (A0HShlVe1A)

2023-11-24 (불탄다..!) 01:23:31


801 유키무라-히다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1:25:02

이어지는 너의 말에, 나는 가볍게, 그리고 짧게 소리내어 웃었다.

"미성년자한테 자꾸 술담배좀 권하지 마. 너가 그러니까 자꾸 바보 허접 아저씨 소리 듣는거야. 옛날에나 술먹고 담배피우고 하는게 불량스럽고 멋지고 해보였던거지. 어른이 권하면 받아드는것도 그렇고. 요새 시대가 바뀌었거든? 이 아저씨야."

키득거리면서, 네가 하듯 장난스런 투덜거림으로 대답하며.

"그리고, 술은 마실거면 나냐랑, 성인이 되고 나서 마시고 싶은데."

"많은 처음들을 함께 하기로 해서. 그러니까, 술잔은 돌려줄게."

느릿하게 웃으면서, 슥 하고 네 앞으로, 술잔을 움직였다.

"그래. 다시 친구."

"자주 얘기하자. 너랑 나랑 서로 이해할 수 있게."

"사람은 톱니바퀴 같은거잖아. 들어간 부분과, 튀어나온 부분이 있고. 그런게 맞춰져가면서 원활하게 관계가 돌아가는 거니까."

"응. 서로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서로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배려하고 배려받는. 그런 건전한 친구사이가 되었으면 해."

"좋게 말해줘서 고마워, 히다이 트레이너."

"먹자. 음식, 다 식겠다. 많이 시켰으니까 너도 좀 많이 먹고. 이 집, 맛있어."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젓가락을 들어 음식을 집어먹기 시작했다. 조금은 식어버린 음식이었지만, 따듯했다. 어쩌면 다른데서 느껴지는 온기일지도 모르겠다.

802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1:25:21

좋 아요😉

803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1:25:36

wwww히다이쨩 저히 이거 막레루 해도 좋구 슬슬 막레 주셔두 조을거같 아요 wwwww 와따시랑 돌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한wwwwwww

804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1:26:06

>>802 우웃 메이쨔 고 맙습니 다 ...... 몬가몬가 언제든 불편하신 부분이 있 다면말 씀을부탁드리 는....

805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1:26:54

안 그래도 오늘 수면부족 상태라 고삐가 느슨해져서(?)
요런 패러디짤도 낙서하고 그랫는대
유키무라에게 팩트로 맞은 느낌이라 묘하군요 후후(????)

806 히다이주 (A0HShlVe1A)

2023-11-24 (불탄다..!) 01:29:36

>>803 그럼 내일쯤 막레 드리겠습니다 😊 야호 화해했다
그리고 유키무라랑 메이쨔가 싸우지만
어쨌든 나는 화해했지롱 😊🤘 이야~하~

807 히다이주 (A0HShlVe1A)

2023-11-24 (불탄다..!) 01:35:25

>>805 우와
현실 사레들릴 뻔했습니다

😳
😮‍💨 "메이사..."
🤨 "이런 건 신중해야 하는 거야."
😠 "동성연애도해보고소꿉친구랑'너키스해봤어?''아니아직...왜?'같은상황도겪어보고백합태극도로빙글빙글돌아도보고건담조종도하고백합에어머니도난입하고나서결정해야하는거라고."

😿 "메이쨔는 그런 씹덕 얘기 몰라 싸인해줘"

808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1:36:45

백합에 어머니 난입이요....?

809 히다이주 (A0HShlVe1A)

2023-11-24 (불탄다..!) 01:37:07

그게 최근 메타인 거 같아요

810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1:38:08

>>805 우와우와 메이쨔 귀여워.... 잡아먹구십어...(???)
wwwwww패 팩트라니 아니애 요.... 이것은 악의적 날조가 분명한wwwwwww 그리구 저는 고삐가 느슨해진 메이쟈가 스키스키도키한(????)

>>806 wwwwwwwwww아리가또 아리가또한www

Wwwwwwwwwww코이츠wwwww 너무웃긴wwww

811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1:38:15

엣... 뭐야 그거 무서워....

812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1:38:22

🤔🤔🤔

813 마미레주 (uHaWRVGYb.)

2023-11-24 (불탄다..!) 01:44:22

🤔🤔🤔🤔

814 히다이주 (A0HShlVe1A)

2023-11-24 (불탄다..!) 01:44:24

무섭 지 않 아요
건담의저 주는 가 벼워 요

815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1:44:43

🤔 그래도 역시 메이쨔라면 무작정 사인해줘😿 보다는
유우가가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후에
"그럼 법적으로도 가족이 되자😽"하면서 혼인신고서 가지고 올지도...

816 히다이주 (A0HShlVe1A)

2023-11-24 (불탄다..!) 01:47:16

>>815 메이사... 인프피라더니 거짓말
이거 완전 J잖아요

817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1:51:50

혼인신고서 제출한 뒤의 일까지는 계획하지 않았으니 아무튼 P가 맞는....(?)

818 메이사주 (e3paFbcCco)

2023-11-24 (불탄다..!) 01:55:30

이제 무..리..
전원을 꺼야... 다들 앵바앵밤임다..

819 히다이주 (A0HShlVe1A)

2023-11-24 (불탄다..!) 01:57:36

메이사주 앵밤입니다 👋 내일도 파이팅이에요

820 히다이주 (A0HShlVe1A)

2023-11-24 (불탄다..!) 02:07:56

그럼 저도 공연을 보러 이만 앵바입니다 👋
다들 나중에 뵈어요

821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02:14:59

wwww민나 오야스미 오야스미 하시는ww

822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06:46:17

레인 이 를 쓰다듬 는 다이고 의 상상 도

823 다이고주 (w6gOZLq4q6)

2023-11-24 (불탄다..!) 07:14:41

귀여워

824 히다이주 (6DiG2P2Cqc)

2023-11-24 (불탄다..!) 07:15:13

레이니주 앵하입니다 👋
다이고주 앵하입니다 👋

825 다이고주 (w6gOZLq4q6)

2023-11-24 (불탄다..!) 07:16:40

엣 히다이주 벌써 일어나셨슴꺄
아니지 주무실 시간이 아닌가... 암튼 앵하임다!

826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07:19:34

히다이주는 항상 어장에 있 었어....

그 생물도 털이 뿜뿜 날리는지는 사실 모르겠지만🤔 털도 독점력이 있다는 걸로🤗

827 히다이주 (MkzXrj3eeI)

2023-11-24 (불탄다..!) 07:27:26

저는 공연을 보고 와서 좀 쉬고 있었답니다
잡담하다가 자러갈지도요 🤔 반가워요

828 원더주 (vCzYjJhqDE)

2023-11-24 (불탄다..!) 07:56:29

어제밤에 스레에 개쩌는게 있었던데스...
직관을 하지 못해 슬픈데스...

829 미즈호주 (imY8KqgDiM)

2023-11-24 (불탄다..!) 08:01:54

원더상
그거 아시오?
오늘이 카라스미 신청일 디데이 이오.

830 히다이주 (MkzXrj3eeI)

2023-11-24 (불탄다..!) 08:02:25

원더주 앵하입니다 🥰
미즈호주 앵하입니다 👋

831 히다이주 (MkzXrj3eeI)

2023-11-24 (불탄다..!) 08:02:54

원더주 앵하입니다 👋

귀여운 오타가 나버렸네요 😅

832 원더주 (vCzYjJhqDE)

2023-11-24 (불탄다..!) 08:05:16

오늘안에 일상도 신청도 끝낸다
오전중에 끝낼 일상구하아아아아암

833 히다이주 (MkzXrj3eeI)

2023-11-24 (불탄다..!) 08:09:48

원더와의 일상은 희귀해서 땡기지만... 시차가 시차인지라 조심스러워지네요 🤔

834 원더주 (vCzYjJhqDE)

2023-11-24 (불탄다..!) 08:12:14

시차는 어쩔 수 없는데스...

835 미즈호주 (imY8KqgDiM)

2023-11-24 (불탄다..!) 08:15:50

하는 수 없군
아침의 dog소리꾼인 me가 나서야 하는가???

836 원더주 (vCzYjJhqDE)

2023-11-24 (불탄다..!) 08:18:41

킹쁘지 않아

다이스로 선레하는건 어떤데수

837 미즈호주 (imY8KqgDiM)

2023-11-24 (불탄다..!) 08:29:49

.dice 1 100. = 24
.dice 1 2. = 2 높 낮

838 미즈호주 (imY8KqgDiM)

2023-11-24 (불탄다..!) 08:29:58

"덤벼라"

839 원더주 (vCzYjJhqDE)

2023-11-24 (불탄다..!) 08:32:03

.dice 1 100. = 90

간다아아앗

840 원더주 (vCzYjJhqDE)

2023-11-24 (불탄다..!) 08:32:23

세계가... 나의 선레를 바라고 있다...
원하는 상황은 있으신데치?

841 미즈호주 (imY8KqgDiM)

2023-11-24 (불탄다..!) 08:33:05

아니 내가 선레 써와야 하는데
장소 상황 선정 "해줘"

842 원더주 (vCzYjJhqDE)

2023-11-24 (불탄다..!) 08:36:27

앗 높은걸로 잘못봤었다
슬슬 츠나페스도 끝이니 끝물장사 함 하시는데스?

843 미즈호주 (imY8KqgDiM)

2023-11-24 (불탄다..!) 08:38:03

"그렇다"
떨이 쿠키 장사 간다!!!!!!!!!!

844 니시카타 미즈호 (imY8KqgDiM)

2023-11-24 (불탄다..!) 08:46:18

>>0
츠나페스도 슬슬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오믈렛의 요정 일을 그만둘 날도 어느덧 얼마 남지 않았고, 남은 것은 마저 남은 재고 디저트들을 파는 일이다. 수요가 생각 이상으로 많았기에 쿠키도 그렇고 케이크나 푸딩을 포함한 다른 디저트들도 남아 있는게 많지는 않다. 아마 잘 하면 오늘 안에 영업이 끝나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오늘도 카페 프러시안의 문을 열었다.

"어서오세요, 주인님. 무엇을 주문하시겠어요? "

이 메이드복을 입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겠지. 아, 아쉽다 아쉬워!

845 원더 - 미즈호 (vCzYjJhqDE)

2023-11-24 (불탄다..!) 08:53:34

>>0

"남은거 전부. 결제는 대충 이걸로."

지갑을 던지며 자리에 앉았다.
지쳤어. 솔직히 지치지 않는게 이상하지.
요 몇일 사이에 원하던 트레이닝은 하지도 못한 채로 이리저리 용역처럼 끌려다녔다. 덕분에 돈도 벌고 배도 채웠으니 만족은... 못한다!!! 나는 제대로 즐긴게 이틀이라고?! 이 나도 말딸이야 말딸!!!
근데 여기 뭔가 익숙한데...

"...잘못들어왔군."

어딘가 했더니 프러시안의 가게였나. 아직도 단맛이 입에 감도는 느낌이야.
분명 첫날은 괜찮았던 것 같기도 하지만... 충격은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

846 히다이주 (A0HShlVe1A)

2023-11-24 (불탄다..!) 09:06:47

다들 주말은 어떻게 보내는 편일지가 궁금해졌습니다 🤔

히다이는 밥 해먹고 유튜브 보다가 밥을 또 먹고 양로원에 갔다가 장보며 돌아오는 길에 이웃들이랑 말도 좀 트고 부지런히 츠나센 주민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네요.

847 원더주 (vCzYjJhqDE)

2023-11-24 (불탄다..!) 09:11:04

주말은 레이스를 뛰어요(?)
상하체 밸런스를 위해 상체를 집중적으로 조지는데스

848 메이사주(냉동) (YakjOL6Z9w)

2023-11-24 (불탄다..!) 09:17:58

늦은 아침에 일어나 적당히 뒹굴거리다 점심쯤 가게일 돕고
바쁜 시간이 끝나면 친구를 만나던 뭘하던 일단 나가서 돌아다닐 것 같네요
어쩌면? 배달가느라 바쁘게 돌아다닐지도
그리고 저녁쯤 다시 가게일 도우러 돌아왔다가 밤이 되면 다시 별보러 나가고.. 늦게 들어와서 잠들고...
뭐 나가야 하는 레이스가 있는 날은 그거 뛰러 가겠지만...

다들 앵하임다.. 우우.. 너무 추 워....

849 미즈호 - 원더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09:33:26

>>0
>>845
"후후, 잘못 들어오신 게 아니랍니다 원더 씨. "

기다렸다는 듯이 원더가 앉은 자리로 수많은 디저트들을 날라오기 시작한 니시카타 미즈호. 진짜로 남은 걸 전부 가져올 기세로 메뉴별로 하나씩 가져오려 하였다. 딸기 쇼트 케이크부터 특제 당근 케이크, 티라미수, 그리고 갓 구운 따끈따끈한 초코 스콘 외 기타 등등..... 정말 많다. 정말 정말 많다. 오믈렛만 제외하고 진짜로 끝도 없이 날라오고 있다.

"가격은 적당히 결제해 드릴 것이니, 사양 않고 마음껏 드시길. 이번에는 전력을 다해 만들어 왔답니다? "

[ 그 단맛 ] 이 나지 않도록 진짜로 전심전력으로 노력했다. 이번에는....이번에는 분명 괜찮은 맛이란 평이 나올 것이다....

850 미즈호주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09:33:56

출근하다 정신 놓은 미즈호주
이제서야 답레를 가져오고 마는데......

851 원더 - 미즈호 (vCzYjJhqDE)

2023-11-24 (불탄다..!) 09:41:15

>>0
>>849

"아니 그렇게 말하면 되려 무서운데."

전력을 다한다니 그거 전에도 말 했잖아.
전력을 다해서... 달았지.
게다가 이번에는 하나같이 손이 가는 물건들 뿐.
방심하면... 또 당할지도 모른다.
천천히 포크를 들어 딸기 케이크를 갈랐다. 위에 올라간 딸기는 살짝 들어 옆으로 덜어낸 뒤에 잘라낸 케이크를 한입...

.dice 1 100. = 33

"...니시카타 미즈호. 솔직하게 말하지."

852 원더 - 미즈호 (ox4V.A781Y)

2023-11-24 (불탄다..!) 09:42:32

>>0
>>851

역시 케이크 단독으로는, 나의 마음을 채울 수 없었다.

"말도 안나오는군. 이 케이크에는 큰 문제점이 있다. 니시카타 미즈호."

853 미즈호 - 원더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09:46:13

>>0
>>851>>852

" ?? "

츠나페스 시작부터 크게 문제되는 평은 받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이 평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것도 니시카타 미즈호의 전력 메뉴중 하나인 딸기 쇼트 케이크인데??? 뭔 이야기를 하느냐는 듯 원더를 바라보며 미즈호는 원더의 테이블로 다가가려 하였다.

"저....원더 씨? 마음에 안 든다고 테이블을 엎어버리시면 안된답니다? "

아, 이건 혹시나 해서. 진짜로 혹시나 해서 말해두는 거다. 아무튼 그렇다.

854 원더 - 미즈호 (vCzYjJhqDE)

2023-11-24 (불탄다..!) 09:52:35

>>0
>>854
"방금까진 그 생각이 없었는데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군."

테이블을 잡고 가볍게 힘을 주었다. 물론 진짜로 엎어벌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화난다!!!
마음에 안든다고 엎어버린다니 나는 적어도 식당에서 그런짓은 하지 않았으니까!!! 날 뭐라고 보는거냐 니시카타 미즈호!!!!

"흠, 아무튼 첫번째 문제이다만. 그건 내가 이 케이크의 존재를 너무 늦게 알았다는거다."

포크를 내려놓고 니시카타 미즈호와 눈을 맞추었다. 분명, 분명히 나아졌다. 이전에 비교한다면 눈에 띌 정도의 성장이다. 억제된 단맛, 적당한 크림. 그리고... 딸기의 신선도... 하나하나만 놓고 보면 분명 '나쁘지 않은' 상태. 단점이라고 한다면...

하나하나의 주장이 너무 강하다. 다만 이것도 문제라고 할 것 까지는 없다. 어디까지나 학원제라면 말이야!!!

"알았으면 첫날부터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을테니 말이야. 축제가 끝난다고 하여 조금 힘이 빠진 것은 아닌가?"

"케이크를 대하는 자세가!!! 흐뜨러지지는 않았냐는 거다아아아아아!!!!!!!!"

855 미즈호 - 원더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09:58:58

>>0
>>854
"후후, 그 점에 대해서는 정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원더 씨. 딸기 쇼트 케이크만 드시고서 평가하시는 건 곤란하답니다. "

축제가 끝나간다고 해서 힘이 빠져가기는 무슨, 오히려 매일 힘을 주어가며 디저트를 만들고 있다. 그 덕에 원래대로 돌아온 몸무게가 도로 빠질 위기에 처해있을만큼 죽어라 갈리고 있는 중에 있다. 다음 케이크를 먹어보라는 듯 미즈호는 다른 접시를 가리켜 보았다.

"자아, 자아. 진정하시고 편히 하나씩 들어보시길. 당근도 얼그레이도 초코도 티라미수도 다 내왔답니다? "

근데 왜 고구마 쇼트 케잌은 없냐고?
아 취향입니다 아무튼 존중해 주시죠.

856 원더주 (vCzYjJhqDE)

2023-11-24 (불탄다..!) 10:00:27

.dice 1 100. = 24

857 미즈호주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10:01:01

원더 극대노 또 나오나요???

858 원더 - 미즈호 (vCzYjJhqDE)

2023-11-24 (불탄다..!) 10:08:18

>>0
>>855
"...확실히 그렇군. 메뉴는 많으니까. 주력이 아닌거라면, 인정해줄 수 있다.

다시 포크를 들어 천천히 브라우니를 갈랐다.
이번에도 역시 외견은 훌륭한 모양새다. 적당한 반발을 버티며 잘라진 브라우니를 입에넣자 보이는 것은...

그 옛날 남미의 신전이었다.

"아즈텍... 아즈텍의 맛이야..."

이번에는 초콜릿의 풍미가 너무 진해 식감을 감추어버렸다.
안다. 이 요리, 엄청나게 돈을 쏟아붓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재료는 좋다.

"메인 재료가 너무 질이 좋다보니 되려 반발하고 있다..."

이젠 뭐가 뭔지도 모르겠다고!!!

859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1:15:19

미즈농... 재료에 힘을 너무 줬구나...(?)

860 미즈호주 (Uj4luJpPAc)

2023-11-24 (불탄다..!) 11:16:56

이제 업무 좀 진정되어 돌아오다.
원더상 정산 먼저 하시오

861 미즈호주 (Uj4luJpPAc)

2023-11-24 (불탄다..!) 11:20:46

정산은 중대문제다!!!! 어서 정산부터 하시오!!!!!!

862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1:22:40

마사바가 정산할때까지 내지 않겠다(?)

863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11:24:25

그것도 하 나의 전략...

864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1:25:18

사실 대충 어떻게 올릴지는 생각해뒀던데스
근데 마사바의 속도뻥튀기가 너무 강하다

865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11:26:41

원더는 할 수 있어
쌀 해조
악당이 되어 조...

866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11:27:11

아타시쟝도 정산이랑 출주등록 해야하는데
꺄아아아아악
원단사러 나가야해요
그 전에 답레 써야지...

867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1:28:58

원더... 레이니... 쌀이 되어줘.....

868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11:29:33

메이쨔는
마사바를 응원할거잖아!!!!!

869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1:30:08

어떻게해서든 2등이라도 해야만한다...
그래야 트레잇을 번다...

870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1:31:11

메이쨔는 마사바를 응원하겠지만
메이사주는 모두를 응원한다구(???)

871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11:31:51

>>870 느낌표

872 미즈호주 (Uj4luJpPAc)

2023-11-24 (불탄다..!) 11:32:07

>>864 원더상
대도주원더를 생각하고 있는 desuka???

873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11:34:02

헉 문화제 인앤콜도 해야하는구나
할 일이 많네에...
(기력 없는 자의 최후)

874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1:37:33

>>872 주법변경이 안되서 무리인데스웅

875 미즈호 - 원더 (Uj4luJpPAc)

2023-11-24 (불탄다..!) 11:40:06

>>0
>>858
" ??????????? "

아즈텍의 맛이라니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잘은 뮤르겠지만 퍼펙트 원더의 입맛이 매우 민감하다는 것은 잘 알수 있을 것 같은 평이었다. 분명히 미즈호 본인 기준으로는 평범한 초콜릿 케잌이고 브라우니였는데.....그런 생각을 하며 다음 당근 케이크가 담긴 접시를 원더 쪽으로 밀어 보였다. 지난번에는 혹평을 받은 당근 케이크. 이번에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후후, 이번에는 확실히 괜찮은 당근 케이크일 것이랍니다? "

과연 이번의 퍼펙트 원더의 평가는 어떻게 될 것인지 미즈호는 내심 기대히고 있었다.

876 메이사주 (YakjOL6Z9w)

2023-11-24 (불탄다..!) 11:42:06

마사바도 유키무라도 강하네..
마구로 이길 수 있을가....

877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1:43:29

.dice 1 100. = 98

878 미즈호주 (Uj4luJpPAc)

2023-11-24 (불탄다..!) 11:44:00

키타Wwwwwwwwwwwwwwwwwwwww

879 원더 - 미즈호 (/Bhb4Qz4ZM)

2023-11-24 (불탄다..!) 11:48:36

>>0
>>875
다음엔 또 뭐가 일어나는거지? 대체 내 입안에서 왜 빅뱅이 일어나는 거냐!!! 나에게... 나에게 다가오지말란말이다아아아아아아앗!!!!!!!
그래도 다가오는 케이크를 마다할 수는 없었다. 스스로가 파놓은 전부 달라는 함정에 빠진 멍청한 말딸이 갈 곳은 지옥의 입구뿐인것이다.


메뉴는 전과 같았다. 비엔나커피에, 당근케이크.
어찌보면 너무 달다고 할만한 조합. 이전에는 말 그대로 '너무 달아서'문제였다만... 음... 크림의 양, 커피의 산미... 적당한 단맛이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 ...괜찮다!!! 이번에는 가능성이 느껴진다!!! 이전과는 다른 맛이!!! 온다!!!!!

달그락 소리를 내며 케이크를 먹던 손이 멈추었다.
냅킨으로 가볍게 입을 닦고 니시카타 미즈호를 불러세웠다.
그리고 케이크 접시를 들고서...

"이 케이크를 만든건 누구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학교가 떠나가라 소리쳤다.
뭐냐 이 맛은!!! 초 유능한 파티셰가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만한 맛은!!!! 어이 젠장 믿고있었다고 니시카타 미즈호!!! 그래!!! 하난의 메뉴에 집중한다!!! 그런 의미였던거냐!!! 트레이너에서 파티셰로 전직해버리는거냐!!!!

"합격...합격이오..."

880 미즈호주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11:49:54

5252 다이스갓!!!! 믿고 있었다구!!!!!!!!!!

881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11:55:12

메이쨔주
가자미의 힘을 믿어...

882 미즈호 - 원더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11:56:38

>>0
>>879
"후후후후후후후...... "

이 케이크를 만든건 누구냐는 고함소리가 들리기 무솝게 미즈호는 바로 씨익 웃으며 미소지었다. 이 대답을 듣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노력했던가!!!!!

"그래요.... 이 대답! 이 대답만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이 대답을 듣기 위해서 당근케이크만 그날 이후로 연마하고 또 연마했지요......최고의 당근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 "

그 때의 당근케이크와 지금과는 다르다!!!! 지금의 당근 케이크는 그야말로 Perfect 다!!!!!!!!

"자, 그래서 모든 케이크의 평가를 들어볼까 하는데, 마지막 남은 이 얼그레이 케이크만 드셔보시겠어요? "

이것이 교토식 접대다. 케이크로 혹평을 준 자 무수히 많은 케이크의 세례를 받으리라.

883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1:57:27

.dice 1 100. = 59

884 미즈호주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11:57:42

진짜 당근 케이크에 다 올인헸네

885 코우주 (C/0z2h4gvg)

2023-11-24 (불탄다..!) 12:03:12

886 미즈호주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12:03:36

>>885 me too
어서오시오 kou

887 원더 - 미즈호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2:06:16

>>0
>>882
"성장했구나... 니시카타 미즈호..."

여한이!없다!!! 멀쩡한 케이크를 기대했건만 보기 좋게 기대를 박살내줬어!!! 고작해야 변방의 작은 트레센... 그곳의 문화제에서 이정도 퀄리티가 나오다니...

"그럼 이 얼그레이 케이크도..."

...기대를 품고 포크를 휘두른다. 그리고 그 맛은...

"...보통이구만."

아니 살짝 나은가? 보통보다 살짝...나은... 음... 보통이야...

"정말로 당근 케이크만 수련했구나..."

888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2:08:43

>>881 그래도 무서워...

코하코하~

889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2:12:55

그러고보니 악당은 2관마가 마지막경기에 출주 하지 않아도 발동되는걸까

890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2:16:26

삼관 달성을 방해하는거니까... 2관한 말딸이 출주를 안 하면? 아예 성립이 안되는게 아닐까...

891 미즈호 - 원더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12:18:23

>>0
>>887
".....그래도 당근 케이크는 기대에 충족하였으니 괜찮겠지요? "

보통이란 소리를 듣고도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니시카타 미즈호. 당근 케이크만 잘 되었다면 아무래도 좋은 듯한 모습이다. 이것이 카페 프러시안의 격 이다!!!! 당근 케이크의 참맛을 보여줬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후후, 오늘 최고의 대접을 해 드린 것 같아 뿌듯하답니다. 원더 씨. "

아니 저.... 초반에 두 개는 전혀 최고의 대접이 아니었는데 왜 그렇게 우쭐해 하십니까....

892 스트라토 - 리카 (On8vSoG76Y)

2023-11-24 (불탄다..!) 12:19:28

"세삼스레 홋카이도에서의 영향력이 체감되는 말이네요."

경비행기로 본가에 돌아가고는 하는 내 입장에서 크게 놀랍지는 않은 이야기지만. 그래도 실감되는 규모를 알 수 있는 이야기였다.
소박한 여행이라기보단 소?박한 여행이 될거같다는 생각이 조금은 들었으니까.

"그러면 여행. 정말로 기대하겠습니다."

서로를 파트너로서 의식하면서 하는 여행은 처음이고,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래저래 시라기 트레이너에게 물어본 이야기도 있었고 최대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을 하는게 좋을 것이다.

//음음 여기서 한번 끊죠. 바쁘다보니 더 이어나갈 이야기가 안떠오르는..

893 레이니 - 스트라토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12:22:05

 “진학과 기술, 둘 다 인가요. 후후. 스트라토양도 의외로 욕심쟁이라고 해야 할지.”

 어쩌면, 스트라토의 목표가, 그 어느 누구의 목표보다도 더 방대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다른 의미로 도쿄에서 가장 높은 별(그러니까, CEO 말이다)이 된 어른 스트라토의 모습을 레이니는 몰래, 머릿속으로 상상해 본다.
 ...그러고보니 ‘언니’ 인가.
달리는 우마무스메에서 은퇴하고 나서도, 미스 히로카미와 스트라토양은 함께 하는걸까. 아까의 복수로, 당신에게 그러면 미스 히로카미는 어떤 것을 하나라도 만들어 줬냐고 장난 삼아 물어보려다, 레이니는 뒤이어지는 이야기에 그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정말로, 우마무스메다운 이야기.”
 “...그래요.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골인점에 도착하고선, 아, 이 자리에 있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적이겠죠. 최선을 다 할 거예요. 후회하지 않도록.”

 이런 자리에서 주고받기엔 살짝 무거운 이야기가 아닐까 싶지만, 앞으로 서로 더 바빠질 것 같다는 직감이 들기에. 훗날, 기숙사의 작은 방에서도 할 수 있는 감사인사를 덧붙인다.

 “고마워요. 스트라토양. 언니랑 즐거운 문화제 보내시길.”

894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2:22:16

스하스하
다들 연말이 다가오니 바쁘구나...

895 원더 - 미즈호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2:23:33

>>0
>>891
"...아 그렇지. 당근케이크는 정말로 지보의 한순간이었다. 그것만 메인으로 해서 매장을 차려도 될거야. 마지막 얼그레이도 문화제라 생각하면 충분한 상급품이었어."

물로 가볍게 입을 행구고 다시 먹었던 것들을 되돌아 보았다.
초반의 두개는... 날 우롱하는건가 했지만.

"그렇다고 최고의 대접은 아니었다만 말이다."

두개. 단 두개의 기분나쁜 무언가... 그나마 브라우니는 요리의 기법보다는 재료의 불균형이 문제였으니 넘어간다 치더라도... 딸기쇼트는 그게 쇼트인지 비빔밥인지 모를 정도였다. 주장이 너무 강한 녀석들만 모여있으니 되려 먹기 힘든 상황.

"...더욱 더 정진하도록."

///슬슬막레하는건 어떠신데스웅

896 스트라토주 (On8vSoG76Y)

2023-11-24 (불탄다..!) 12:26:05

레이니 일상도 이걸로 그냥 막레받을게
뇌세포.. 뇌세포가 죽어가고있다

897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2:27:52

너무 추워진 나머지 뇌세포가 얼어붙어버린데스

898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12:28:12

>>896 아타시쟝도 뇌세포가 죽은wwwwwww
쓰읍 제가... 주말에 바로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평일로 넘어와서 너무 질질 끌게 된지라 죄송하네요 고생하셨어요(나데나데)

899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2:28:19

.dice 1 2. = 1
1. Spd 2.sta

900 미즈호주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12:31:07

원더상
Sta stay
당신은 추입이다.

901 미즈호주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12:32:33

아 내가 생각해도 라임 오졋다 ㅇㅈ?

902 미즈호주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12:37:38

아무튼간에 원더상의 빠른 정산을 위해 >>895 를 막레로 받도록 하겟읍니다.
수고하셧소 원더=상

903 원더주 (MvVY9HpzwU)

2023-11-24 (불탄다..!) 12:40:09

고생하신데스
정산은 지금 해두지만 스테이터스는... 신청직전을 노린다.

904 다이고주 (.wOUWiK.kM)

2023-11-24 (불탄다..!) 13:01:14

헉 그러고보니 츠나페스 일상을 >>0 달고 안돌렸자나

905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13:07:42

>>904 정답 다시 돌린다!

906 레이니 왈츠 - 문화제 I&C 제시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13:09:36

>>0

 문화제 마지막날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오는 프러시안의 메이드 카페.
마지막날을 맞이해서 정말 하기 싫은데도 불구하고(아니, 마사바가 정말로 자신의 메이드복을 미니 스커트로 바꿔놓았을 줄 어떻게 알았겠는가... 원래 기장대로라면, 그래도 좀 괜찮았을 것이다.) 자리를 지키고 있는 레이니・왈츠는 당신의 테이블 위에 케첩이 뿌려지지 않은 먹음직스러운 오므라이스를 조심스럽게 올려놓는다.

 “주문하신 오므라이스 나왔습니다, 주.인.님. 어떤 그림을 그려드릴까요.”

 오늘이 레이니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마음껏 원하는 걸 말해보자!

907 다이고주 (HoVl06rBrA)

2023-11-24 (불탄다..!) 13:22:59

>>905
🤔 로지컬

텀 좀 있겠지만 일ㅇ상 해볼까요

908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13:31:06

~그러나 다들 차가운 날씨에 쓰러졌다~

909 다이고주 (HoVl06rBrA)

2023-11-24 (불탄다..!) 13:34:03

🥲

910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13:35:17

>>909 (나데나데)
(나데나데나데)
(나데나데...)

911 마사바주 (DtSfM4sCyo)

2023-11-24 (불탄다..!) 13:39:24

😶‍🌫️😶‍🌫️😶‍🌫️😶‍🌫️😶‍🌫️😶‍🌫️😶‍🌫️😶‍🌫️😶‍🌫️😶‍🌫️

912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13:40:42

>>911 마-사바주
안농

913 마사바주 (DtSfM4sCyo)

2023-11-24 (불탄다..!) 13:41:05

오늘 출주등록 해야 하는구나....? 리뉴얼 spd/ssta 아는 사람... 구함.......

914 마사바주 (DtSfM4sCyo)

2023-11-24 (불탄다..!) 13:41:17

아메쨩나데나데

915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13:41:55

>>913 100/170

916 마사바주 (DtSfM4sCyo)

2023-11-24 (불탄다..!) 13:44:37

고마웡~~~

917 다이고주 (HoVl06rBrA)

2023-11-24 (불탄다..!) 13:45:17

>>910
흑흑... 금요일 낮이니 할 사람이 없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죠...

마사바주 어서오십셔...

918 레이니주 (vLI4ij0ndc)

2023-11-24 (불탄다..!) 13:48:34

>>917 (고민...)

919 마사바주 (DtSfM4sCyo)

2023-11-24 (불탄다..!) 13:53:28

스텟어떻게 하지

920 메이사주 (QtI6TKJLls)

2023-11-24 (불탄다..!) 14:05:15

우웃.. 다들 코인 많아....

921 다이고주 (HoVl06rBrA)

2023-11-24 (불탄다..!) 14:11:29

밥 먹고 왔슴다
>>918
하시겠슴까

922 레이니주 (WyCmpsD376)

2023-11-24 (불탄다..!) 14:15:56

>>921 카라스미 결과 나오면 돌리고 싶어 자아랑
기력도 없으면서 지금 돌리지?!?!?
자아랑 아직도 싸우고 있 어요

923 다이고주 (wG8ZadM7mQ)

2023-11-24 (불탄다..!) 14:17:00

>>922 (쓰담)
그럼 기력 안배 하시고 끝나고 돌릴까요

924 레이니주 (y4xKO5iKdw)

2023-11-24 (불탄다..!) 14:18:19

>>923 좋 아요...........
히.. 히......
(기절)

925 다이고주 (wG8ZadM7mQ)

2023-11-24 (불탄다..!) 14:19:12

>>924 대신 꼭 기력 챙겨오시는검다 든든하게 식사 챙기고 제때 잠들고
푹 쉬십셔

926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4:19:49

굿.....모닝......

927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4:31:36

다들 모하모하임다...

928 다이고주 (wG8ZadM7mQ)

2023-11-24 (불탄다..!) 14:40:25

유식주 메이사주 앵하임다 금요일 잘 보내고 계심까

929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4:40:33

>>926 굿모닝임다 유식쟌
참 저 답레를 쓰고 잇 는대 여....

유식쟌이 일부러 귀에다 대고 조용히 말한거 메이쨔가 큰 소리로
와 진짜? 너 나니와랑 사귀는데도 또 다른 사람한테 고백받고 데이트도 했다고?? 쩐다아~ 그거 나니와도 알고있냐? 아~ 그래서 해변에서 나니와 울었던거구나~ 라고 >>>주변 애들한테 들리게<<< 말한다던가....

어 맞아 유성우때 고백했는데? 소문 싹 돌았는데 못 들음? 아 맞다 너 나 대차로 쳐바른다고 산마캔 나왔다가 대차로 착외찍고 골골거려서 못들었나보구나~ 미안 내가 섬세하지 못했당ㅎㅎ~ 라던가

이런 내용 넣?으면 좀 그럴가요...? 그..쵸...? 불편하시겟..죠...?(눈치콘)

930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4:41:21

>>928
언제나처럼 월급을 훔 치고 잇 어요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호달달달하고 있기도 하고요..
다들 건강관리에 주의하시는겁니다.. 어떻게 하루만에 기온이 이렇게 떨어질 수 있는거지 따흐흑

931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4:43:20

wwwww메이쨔 굿모닝 굿모닝인ww 오늘 메챠쿠챠 바쁘신??ww

932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4:45:45

wwwwwwwww짱룡=상도 굿모닝 굿모닝인www 짱룡=상께서는 금요일 잘 보내고 계신???wwww 요새 날이 메챠쿠챠 추운wwwww

>>929 헉 다 이죠부입니 다 저는굉 장히조아 요 히 히 모쪼록 편하게 답레 주시면 아리가또 아리가또한....(나데나데)

933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4:45:47

막 바쁜 건 아니지만 퇴근은 8시 이후가 확정이라 조금 슬픈wwwwwww
그래도 불금이니깐 괜찮은wwwwwww

934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4:46:30

그 그 그 그럼 가 가져올 게 요
혹 시모 르니 깐 분쟁스 레로 바 로갈 수있 게준 비도하 고...(????) 그랜절 연습도 하고....

935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4:48:36

wwwwwwwww퇴근 8시 이후라니 너무너무 슬픈wwwwwwwwwww 그래두 오늘만 간바레하시면 불금인wwww 주말이랑 해서 메챠쿠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는wwwww
wwwwwwwwwwwwwwwwwwwww코이츠 너무너무 귀여운wwwwww(잡아머 거요) 저는진자로.... 어떤식으로 답레가 오든 다이죠부기 때 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wwwww 그러면 와따시는 어제 말씀드렸듯이 티배깅 대응하구 밤에 한적한 공원에서 대기하고 있는 방식으루 답레 이어오는wwwww

936 다이고주 (wG8ZadM7mQ)

2023-11-24 (불탄다..!) 14:50:01

저어는 집에서 난로 앞에 있으니 괜춘함다
일상 구하기가 좀 애매해졌으니 잠시 공부하러 다녀오겠슴다 두 분 잼나게 노시는검다

937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4:51:29

www짱룡=상 난로라니 메챠쿠챠 부러운wwwwww 우웃 잘 다녀오시구... 몬가몬가 아쉬운www 와따시도 짱룡=상이랑 일상 돌리고십 엇는 데...(나데나데나데) 공부 간바레 간바레인wwww

938 메이사주 (QtI6TKJLls)

2023-11-24 (불탄다..!) 14:57:07

우웃
다이고주 공부 화이팅임다... 일상.. 놓쳐서 아쉬운...
하긴 욕심내도 이미 2멀티 중이라 힘들었을지도.. 월급루팡중인건 그렇다쳐도(???)

939 메이사-유키무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4:59:30

"너 말이야... 물론 나도 확 올라와서 멱살을 잡긴 했지만."
"여기서 끝을 보자고? 잘 보라고."

주변의 갤러리-물론 원치 않는 관객들이다. 당장이라도 다 꺼져줬으면 하지만 결코 입 밖으로 내는 일은 없겠지-를 가리키며, 저마다 웅성거리기도 하고 긴장한 눈으로 이쪽을 보기도 하고,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기도 한 아이들을 가리키며 말을 이어간다.

"그러다 얘네가 휩쓸리기라도 하면? 반성문이 배로 되는 건 물론이고 마구로 출주까지 막혀버릴텐데?"
"머리에 피 쏠려도 생각이란건 하고 살아. 유키무라."
"간 보네 마네 하지 말고 뒷일도 생각을 좀 하라고. 알겠냐? 하긴~ 머리에 뭐가 들어있어야 생각이란걸 하겠다만."

한껏 이죽거리면서 비꼬듯 말을 던진다. 아- 그리고 이어서 들리는 건, 실소로 그치지 않고 거의 폭소가 나올 뻔한 유치한 도발이다.
고백은 했냐는 대목에서 입술을 비집고 나오던 웃음은, 뭐라도 된 것처럼 가까이 다가와 귓가에 낮은 목소리로 풀어둔 그 말에— 결국 참지 못하고 터져버렸다. 한차례 크게 웃은 후, 눈가에 배어나온 눈물을 닦아냈다. 아니 진짜. 웃을 분위기가 아닌데 웃어버리게 됐네.

"아~ 재밌네. 진짜. 어떻게 그런 발상을 하지?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던데, 너 그거 네가 나니와한테 하고 싶은 일 아니야? 오, 그러네. 내가 나니와랑 라이벌이라고 했던 것 하나만으로도 내 다리 부러트리겠다고 협박까지 했으니까, 신빙성 있잖아."
"근데 뭐, 진짜 기분나쁜 쪽은 말이야... 멀쩡히 연인 두고서 다른 사람한테 고백받고 데이트까지 했다고 하는 네쪽이 아닐까?"
"어쩐지... 해변에서 나니와 엄청 울고 있더라니... 나니와도 참 불쌍하다."

귓가에 소근거리는 걸 보니 남에겐 들려주기 싫었나보지? 그야 그렇겠지.
츠나지는 좁고, 츠나센은 더 좁다. 점심에 꺼낸 작은 말 한마디에 살이 붙어 열마디가 되어 굴러다니는 건 당장 저녁쯤이 되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일부러 큰 소리로 말해준다. 아- 주변의 아이들도 충분히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이거, 저녁쯤엔 어떤 소문이 되어 퍼져있을까?

"그리고 좀 늦게 답해주자면, 맞아. 고백했어. 산마캔 전에 유성우 보면서 했다."
"계속 계속 같이 있자는 답도 들었고. 뭐 이것도 벌써 소문 쫙 퍼져서 돌고 있던데 넌 못 들었나보지?"
"아~ 맞다. 날 대차로 이겨주겠다고 산마캔 나왔다가 꼴사납게 대차로 착외 찍은 후에 골골거려서 소문 들을 틈이 없었겠구나! 미안~ 내가 섬세하지 못했네."

너는 내가 그때처럼 이성을 잃고 의자를 집어 휘두르길 바랐던 것 같지만, 내가 휘두르는 건 의자가 아니라 세 치 혀다.
애석하게도 난 원래 이랬어. 합숙 때도 네가 날 발로 차지 않았다면 의자를 휘두르는 일도 없었을 거라고.

/도..게자...를....(석고대죄)

940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5:02:08

조그만 중얼거림이 들렸다.
불이 다 꺼진 므두셀라의 부실. 훈련이 끝나고 모두가 집으로 돌아갈 무렵.
아직 자리를 뜨지 못한 한 사람이 있었다.
나는 문을 열지 못한채로 문 앞에섰다. 뻗쳐나오는 레이스의 소음.
경기의 내용은, 코노와타 스테이크스. 방금 전에 있던 경기.
그 사이로 들려오는 누군가의 코를 훌쩍이는 것 같은 소리.
그래, 누군가의 울음소리였다.
이미 끝난 레이스, 불마저 꺼진 부실 안에서 누군가가 울고 있었다.
퍼펙트 원더였다.
홀로 부실에 남아, 유일하게 켜진 티비앞을 떠나지 못하고 웅크린채로... 울고있었다.
울음소리에 섞여서 이 말이 들려왔다.

"한 걸음만... 딱 한 번만..."

나는 소리를 내지 않고 부실에서 멀어졌다. 이것은, 일개 팬인 내가 봐도 되는 것이 아니었다.
저 말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는 안 봐도 뻔하다.
지고 분하지 않은 우마무스메가 있을리 없다는 것을, 아무리 거대하고 강하다고 한들 계속 달려가는 한 패배의 원통함은 누그러들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깨달아버렸다.

////
뒷북이지만 코노와타 직후 나락원더의 팬시점인데스웅

941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5:02:30

유키메이사 진차 개마싯다 진차

942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5:05:25

우 와

우 웃그리고원 더 야............ 원 더야앗........(우 는중)

943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5:06:32

원더쟝...으ㅜ우우웃...

944 코우주 (nwjLPvMB4c)

2023-11-24 (불탄다..!) 15:08:49

와 싸움이다

945 마사바주 (V.J6DMNY3c)

2023-11-24 (불탄다..!) 15:11:31

원더야
우시메이야...

946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5:12:36

코우도 끼는구나... 험상궂진 않은 손놈...

947 마사바주 (V.J6DMNY3c)

2023-11-24 (불탄다..!) 15:13:29

원더호이 스텟 어떻게 할거야?

948 코우주 (nwjLPvMB4c)

2023-11-24 (불탄다..!) 15:14:17

>>946 저기 끼면 새우등 터져욧

949 마사바주 (V.J6DMNY3c)

2023-11-24 (불탄다..!) 15:15:06

>>948
🦐💥💥💥💥💥🤛

950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5:16:15

>>947 마사바가 올리는거보고(?)

951 미즈호주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15:20:01

그냥 시간 맞춰서 둘이 세시 반에 동시에 올리는건 어떨가요??????

952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5:20:31

레이스 전부터 신경전이 치열하군그래(????)

953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5:21:46

아까도 말했던 거지만 마사바 2중가속 도주가 쉽지않기에... 고민이 필요한데스웅...

954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5:32:47

원더.. 쌀 해줘....
메이쨔 대신 악당트레잇 달아줘.....

955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5:37:45

내가... 파이어펀치가 될게...

956 유키무라-메이사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5:47:32

"하?"

너는 다른 아이들을 가리키며. 여기서 끝을 보자는거냐고. 잘 보라며 말한다. 나는 너의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뭘 어떡하려는거야. 이 이상 내게, 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거냐고. 있잖아, 메이사. 사람은 자신과 정 반대의 사람에게 끌린다던데, 너와 히다이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아. 너희들은 정말 많이 닮아있어. 대체 저 사람들이 뭐라고 그렇게 신경을 쓰는거야? 중요한건 나 자신이라고. 그 누구도 너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아. 알고 있어? 사랑이라는것도 그래. 내가 파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방에만 틀어박혀 있다면. 내가 늙어 죽을때까지 나냐가 나를 책임져줄까? 그렇지 않아. 오히려 가슴이 아파서 나를 떠나겠지. 관계라는건, 우리의 인생이라는건 결국 노력인거야. 앞으로 나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레이스와 닮아있어. 너는 왜 그걸 모르는거야? 나는 그래. 그러니까, 누구도 손을 내밀지 않으니까. 내가 스스로 손을 내밀기로 결정했다고. 이기심과 자기합리화라는 추한 감정속에서 발버둥치며, 노력하고 있어. 그런데 너는, 어째서.

"휩쓸려? 재밌네. 눈 돌아서 다른 아이들이 다치든 말든 신경쓰지 않겠다는 선전포고 같은거야?"

"마구로 출주가 더 중요하다면 이런식으로 나오면 안됐지. 그렇지 않아? 솔직해져보라고, 메이사 프로키온."

나는 한걸음 더 바짝 네게 다가가서. 어쩌면 코가 닿을법한 거리에. 네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다, 옅게 웃어.

"너도 나도, 트러블 메이커야. 싸움을 걸어오면 피하지 않는 우마무스메라고."

"뒷일을 생각하는게 네게 중요했다면, 상처입은 채 기절한 날 버리고 떠나지 않았겠지."

이죽이는 너를 바라보면서. 너는 곧 크게 웃어버린다. 하핫. 재밌네. 나 역시도 느릿하게 소리내어 웃고.

"재밌네, 너. 이걸로 히다이는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

툭, 툭 하고 손가락으로 제 관자놀이를 건드리며.

"사랑이라는게... 참 우스워. 제 분수도 모르고 마구 입 밖으로 말을 내뱉고 보니, 그 결과가 어떤식으로 다가올지도 모르는 채."

"그저 한때의 승리감에 젖어 도취되어, 제 눈이 머는 것도 모르고."

"네 말대로, 나는 이걸로 밑바닥까지 떨어졌네. 그런데 혼자 죽지 않았어. 네 고백을 받아준 히다이 트레이너. 성인과 학생의 연애. 거기에 더불어서 한명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내게 고백까지 한. 하핫, 아하하...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어떨까."

"응? 그렇지 않아? 메이사 프로키온. 대차로 진건 어쩔수 없는 사실인데. 퍼져나가는 소문은 다르지."

"무엇이 거짓이고 무엇이 진실일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가십거리인,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에."

"흥미 본위로 전해지고, 추가되고, 왜곡되며, 변질되는. 썩어 문드러지는 소문이란건 어떻게 변해서 너와 그 남자의 가슴에 박힐 비수가 될까."

말을 마치고는, 윗옷 주머니 안쪽에 들어있던 핸드폰을 꺼내어 네게 상세한 주소를 찍어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는 뒤를 휙 돌아 천천히 교실 문을 나가며.

"경찰을 부르든 말든 마음대로 해. 너도 나도, '트레이너를 둘러싼 치정의 비극' 같은 자극적인 뉴스의 스타가 되고싶다면."

밤 열시. 학교 인근, 인적이 드문 공원속. 아무도 오지 않는 넓은 공터. 거기서 끝장을 보는거야. 나는 느릿하게 -너를, 나를?- 비웃으면서 문 밖으로 빠져나가고.


...

이걸로,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수 있는 조건이 완성되었다. 쓸모없는 들러리도, 방해꾼들도 모두 없는. 너와 나만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 채로 끝을 볼 수 있는. 자리에서 느긋하게 몸을 풀었다. 매서운, 밤의 추위도 스러진걸까. 분명히 추운 날이었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몸이 뜨겁다. 체온이 올라가서 몸에서는 김이 뿜어져나올 정도였고. 흰색 반팔 티셔츠, 흰색 트레이닝 바지. 새하얀 운동화. 제자리에서 몇번 뛰면서 몸을 풀다가.
너를 바라보며 웃었다.

957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5:48:00

와따시 지금 너무 도키도키한wwwwwwwwwww

>>955 원더는... 파이어 펀치야...(?)

958 마사바주 (BTNmgQgEXM)

2023-11-24 (불탄다..!) 15:49:17

내가 계산을 해 봤어

나 두려워

959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5:50:58

wwww귀염둥이 마사바쨘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

960 마사바주 (BTNmgQgEXM)

2023-11-24 (불탄다..!) 15:53:14

우시무시 안뇽

961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5:53:38

짜릿하다...(?)

여기서 경찰 부르면 어케 될까(?????)

962 레이니주 (eFfr143ZkQ)

2023-11-24 (불탄다..!) 15:55:22

길 잃은 레이니 피플

963 미즈호주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15:55:39

Dogsound가 하고싶은 미즈호 피플

964 마사바주 (BTNmgQgEXM)

2023-11-24 (불탄다..!) 15:55:45

아메쨩 길을 잃으면 안 돼

965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5:55:58

>>960 잡아먹 어요

>>961 wwwwwwwwwwww코이츠wwwwwwwwwwwwwwwwwwww

966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5:56:46

>>962 마구마구 자 바머거 요(나데나데나데나데)

>>963 www밋쭁 굿모닝 굿모닝인www 힘차게 월루중이신??ww

967 미즈호주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15:57:41

월루는 커녕 dogsound가 하고싶어 미치겟음
밍나 모하 이오

토요일날......드디어 카라스미네......

968 마미레주 (qcK5ZWZxFY)

2023-11-24 (불탄다..!) 15:57:59

우아아.. 우아아아.,

969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5:58:01

>>958 자신의 강함이 두렵다는 것인가...

모하모하인데스웅
근데 싸움을 피하지 않는 말딸이라...
애들이 싸우다 뼈도 좀 부러지고 하는 거 아니겠소(?)

970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5:58:01

마사바주 레이니주 미즈호주 앵하앵하임다~
우웃... 이제 투 닥투 닥만 남은 건 가....

971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5:58:24

마미주도 앵하앵하~
우웃 마미 나 무서워(???) 나데나데해조...

972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6:00:35

>>968 (나데나데나데) www마마 푹 쭘신??? 이렇게 낮에 뵈니까 매우 기쁜wwwwwwwwww 힘내서 월루하는데스....

>>969 wwwwwwwwwwwwwww너무웃긴wwwwww 마자요 마자요 애들끼리 투닥투닥거릴수도잇 지!!!(???)

>>970-971 wwwwwwwww메이쨔.... 겁먹지 마... 우 리화해하는거 자 나......(나데나데)

973 미즈호주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16:00:47

마미레상 굿애프터눈 이오

974 코우주 (C/0z2h4gvg)

2023-11-24 (불탄다..!) 16:01:32

화해(물리)

975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6:02:51

wwww코하코하인www

976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6:03:30

코우주도 앵하임다~
ㅋㅋㅋㅋㅋ화해(물리)라니.. 아무튼 화해니깐?괜찮?은???

977 마사바주 (BTNmgQgEXM)

2023-11-24 (불탄다..!) 16:03:45

승부수는 던졌다....

978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6:05:19

131 스피드라니 너무 우시무시한wwwwwwwwwwwwwwww

979 메이사주 (HwLMJff6hI)

2023-11-24 (불탄다..!) 16:05:58

츠나지 최속의 고등어....

980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6:06:55

우리 고등어는... 짱빨라...(?)

981 원더주 (hgFhnWQ/jE)

2023-11-24 (불탄다..!) 16:07:24

코하코하인데스웅

화해...화해...가...뭐지...

982 마사바주 (BTNmgQgEXM)

2023-11-24 (불탄다..!) 16:07:25

최속의 고등어는 원더호이가 저격해서 빼앗기지 않을까??
원더 최종 스텟 132/170 예상함

983 미즈호주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16:07:44

대 도 주 원 더

984 코우주 (C/0z2h4gvg)

2023-11-24 (불탄다..!) 16:07:54

모하앵하

985 레이니주 (XknQXR4SLQ)

2023-11-24 (불탄다..!) 16:08:12

버스 놓친 레이니 피플🥲

986 미즈호주 (VI2kxYRVr2)

2023-11-24 (불탄다..!) 16:08:15

코하 이오

987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6:08:21

카라스미 컵 출주 멤버들.... 너무 강하다아아아아아앗!!!!!!!!!!

988 마사바주 (BTNmgQgEXM)

2023-11-24 (불탄다..!) 16:08:41

아메쨩 괜찮아
아메쨩은 길을 잃거나 버스를 놓치지 않았어
아메쨩은 평소에 보지 않던 환경을 경험할 순간을 얻은거야

989 마사바주 (BTNmgQgEXM)

2023-11-24 (불탄다..!) 16:09:10

유식이 카라스미 출주할거야?

990 마사바주 (BTNmgQgEXM)

2023-11-24 (불탄다..!) 16:09:19

코하

991 레이니주 (WyCmpsD376)

2023-11-24 (불탄다..!) 16:11:59

우웃 코코챤...
투디 세카이에서는 학생이랑 성인이 연애 할 수 있다고 말해조...(?)

992 원더주 (MvVY9HpzwU)

2023-11-24 (불탄다..!) 16:12:56

아무리 생각해도 속도 131 도주원더는 에바같으므로
일단 최대한 땡겨버린데치

993 코우주 (C/0z2h4gvg)

2023-11-24 (불탄다..!) 16:13:47

치열하군

994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6:14:11

>>985 (마구나데나데) 우웃 레 이니쨔....

>>988 헉 마사바쨩 말 대단해.... 와따시는 뇌가=작은 이라 이렇게 끝내주는 말 하지 못하는데..... 내가 다 감동받앗서......

>>989 wwwwwww와따시는 출주 안하는wwwwww 야루끼나이트도 많아서 지금 출주하면 마구로때 야루끼나이트 달고 뛰어야하는wwwww

>>991 헉 레 이니 쨔.. 그 그런 의미로 얘기한게 아 니엇 어.....(석 고대 죄)

995 유식이 (6.zY.yHbOw)

2023-11-24 (불탄다..!) 16:15:25

스텟도 먼가먼가 비슷비슷하기도 하구 우웃 이 거한 치앞을알 수가업 다 . . .

996 마사바주 (BTNmgQgEXM)

2023-11-24 (불탄다..!) 16:18:21


너무 두려워서 떨리고 속 안좋아....

997 마사바주 (BTNmgQgEXM)

2023-11-24 (불탄다..!) 16:18:50

>>1001이 다음 어장 세우기

>>994 마구로때 야루끼 초기화 X야?

998 레이니주 (8FSKA0E7Iw)

2023-11-24 (불탄다..!) 16:19:31

>>994 8ㅅ8

999 마미레주 (qcK5ZWZxFY)

2023-11-24 (불탄다..!) 16:19:54

둘다 목덜미 잡고 들어 올려야 (?)

>>972 아파서 병원 다녀오고 출근한 wwww
그러게 해 떠있을때 본건 오랜만이네

>>971 다 털어놓고 오는거야? (나데나데) (?)

1000 마사바주 (BTNmgQgEXM)

2023-11-24 (불탄다..!) 16:21:31

우웃 마미 나 무서워(???) 나데나데해조...

1001 코우주 (C/0z2h4gvg)

2023-11-24 (불탄다..!) 16:26:06

뒤에서 1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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