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20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67.막 가보는 드라마 :: 1001

◆TMmm6tsoPA

2023-11-18 20:06:58 - 2023-11-19 19:03:15

0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0:06: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1073

2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2:07:51

아까 세은세은보고 터졌어요 ㅋㅋㅋㅋㅋ

3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2:08:01

(끄덕)
아니 근테 캡틴 너무 무자비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철현주 (oNzaOTN886)

2023-11-18 (파란날) 22:08:03

ㅋㅋㅋㅋ

5 리라주 (D/jviieCwo)

2023-11-18 (파란날) 22:08:09

성운주 엔딩요정 완벽했다

>>1 혜우우 옷 사러 간대!!!

6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08:19

사실 이게 "조금" 혼란스러운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

7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09:27

현실 남매의 우애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맞긴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2:09:35

situplay>1597011073>995 아지가 속상해했닥우요?!!!!!!! 송낙조!!!!!(호통)(꾸짖을 갈!!!!!!!!!!)
아지 항의할 때 송낙조 필시 귀 후비적 댐 (후레자식
편해진 건 좋은데 이상한 방향?!!!! 어떤 방향일 지 불안해지는데요?!!!!! 🤣🤣🤣😂

9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09:48

나도 이것저것 하고 싶단 말이야! 여기선 그런 거 아니니까 내 멋대로 해도 되는 거잖아!


부장님........................ 88

10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10:06

>>6 바다는 "조금" 넓다고 생각하면 이 상황도 "조금" 혼란스러운 게 맞을 거에요()

11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2:10:13

성운주의 상냥한 인도. 잘 받았습니다 +-+

세은세은도 잘 봤습니다 마치라잌 필살기

12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10:30

어 혜우랑 아지 옷사러가면 뭐추천해줄까
다들 아지한테 뭐 추천해줄지 궁금하다

13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11:03

>>10 (죤)
이런 조금 좋지 않아...........!!!

14 청윤 - 진행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2:11:55

situplay>1597011073>994
청윤은 체념한듯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커피를 원샷한 후 의자를 집어넣는 등 간단한 자리 청소를 했다. 그러곤 나가면서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넣었다.

"선배는 참 믿음직스럽네요."

매우 어색한 미소가 맞물리니 뭔가 무서운 느낌이다.

15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12:27

>>8 그냥 속에 있는 소리 안숨기고 다하는 방향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지 화나서(안무서움) 혼자서 저멀리로 뛰려고 할듯 꼬리같이 묶은머리 살랑살랑 흔들며... 그러다 먼저 지쳐나가떨어짐

16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12:33

>>11 한번은 1001을 먹어보고 싶었기에 F5를 마구 누르고 있었던 건 비밀 👀

>>12 아지한테 옷 추천..!? 성운이 얘 패션센스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하지만 빵모자는 추천해줄 것 같아요
귀여운 남고생한테 빵모자 못참지

17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2:13:03

과연 이 드라마...방송이 가능할 것인가.
하지만 애드립인 이상 이렇게 된 것은 모두 감독의 책임인 것! (어?)

18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2:13:18

>>5 그렇게 됐습니다!
이제 이걸 독백으로 풀지 일상으로 풀지 슈뢰딩거임

>>12 무난한 일자 슬랙스에 셔츠나 맨투맨 그 위에 가벼운 자켓 혹은 점퍼류
어딘선가 본듯한 코디 추천해줄듯 ㅋㅎㅋㅎ

19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14:09

>>16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강아지 위에 빵하나 얹기

>>18 무난해서 좋은걸

20 수경 - 이벤트 (P2kn/Epfus)

2023-11-18 (파란날) 22:14:16

"이미 말아먹은거 사법거래를 하시죠"
해독제를 주고 덜 살고 나오는 거에요. 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무좀은 곰팡이에 가깝지 않은가. 같은 생각을 합니다.

"..."
아니 이렇게 나설 생각은 없긴 한데. 아무튼 이런 분들을 어찌저찌 해야하는 게 맞긴 한데요. 같은 생각을 하는 수경입니다.

"...기절.. 진압.. 필요..하지 않을까요.."

21 최이경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14:25

situplay>1597011073>986
"....."

프로긴 프로다... 순식간에 표정이 변하는 금태양을 보며 소년은 감탄했다. 동월의 비기, 1080 번뇌봉의 힘으로 하늘을 비행한 민트 음료가 여학생의 머리 위에 안착....? 하고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하얀 소년은 가만히 바라보았다. 여기서 뭔가 더 개입하기에는.. 어쩐지 벌써부터 피곤했다. 터덜터덜 자리에 돌아온 그는 양궁 가방을 챙겨들고.. 아마 악역측일 여학생을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그는 양궁 가방에서 활과 화살을 꺼내었다.

"나쁜 사람, 이죠?"

지친 웃음을 매단 소년이 일단 화살촉은 없는 화살을 들어올리며 질문하였다.
하얀 머리카락에 하얀 눈, 하얀 피부, 무채색인 소년은 혹시 몰라서인지 덧붙였다.

"아 걱정하지 마세요. 사람에게는 쏘지 않아요. 이래뵈도 저지먼트라. 이건 그러니까.. 대화를 위한 준비라고 할까..."


아마도.

22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15:02

생각해보니 목화고 학생회장님은 어떻게 생기셨나요?

23 철현-이벤트 (oNzaOTN886)

2023-11-18 (파란날) 22:15:44

>>14 "우리 후배처럼?"

해맑게 웃으며 맑눈광 느낌으로 받아친다

24 동 월 - 이벤트 (GjH2ywcV5M)

2023-11-18 (파란날) 22:16:12

" 뭐... "

본의 아니게 여자에게 음료를 쏟아버려, 조금 미안한 감정이 들려는 찰나에 자신을 향한 형벌의 손바닥을 보고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 꺄 아 아 악!!!!!!!!! "

하고 여성스러운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금태양은 여자의 손을 막았고... 충격적인 이야기가 들려왔다.

" 뭐, 뭐야. 설마하니 악당이었다 이거야!? "

당황스러운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알단은 칼을 꺼내들고, 여자에게 겨눠본다.

25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2:16:36

>>19 역으로 아지 추천은 없나요 (철컥)

26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17:04

>>12 자기가 주로 입는 테크웨어나 보호대 포함한 양궁복 입혀보고..

하얀 와이셔츠에 검은 멜빵, 갈색 반바지에 로퍼 신기고 허리춤에 재킷 묶어두고 싶음.
아 와이셔츠는 소매 단추 묶으면 안됨.

27 청윤 - 훈련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2:18:07

>>0
오늘의 훈련은 원소 압축 훈련이었다. 이번에 모을 원소는 산소. 청윤은 이번엔 좀 비중이 적어보이는 분자를 어떻게든 끌어모았다.

"산소는 공격에도 잘 쓸 수 있어. 순수한 산소는 독성을 가지고 있,,,"

연구원의 말을 듣는둥 마는둥하며 청윤은 탄환을 발사했다.

연구원은 진지한 표정으로 결과를 보더니 말했다.

"산소 50%"

애매한 수치였다. 아마 오늘도 쉽게 되진 않을 것 같다.

28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18:18

>>26 여기에 추가로 비니나 캡모자 하나 써주면 좋겠다..

29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18:47

>>26 아 로퍼 말고 그냥 캔버스화가 더 좋겠다
(폭주중)

30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2:19:15

이경이 일식 궁도복 입어주세요
하카마 최고

31 청윤 - 진행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2:19:37

>>20
청윤은 수경이에게 속삭였다.

"어차피 드라마라 여기선 놓아주는 게 맞을거야. 책임은 철현 선배께서 진다고 생각하면 될거고."

그렇게 말하곤 웃으며 끄덕였다. 마치 그게 약속이라는 듯이 말이다.

32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21:08

>>25 아지랑 옷입으러 가시면 보여드립니다(??)

33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21:43

>>29 자세한 추천 고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겠다 ㅋㅋㅋㅋㅋ

34 동월주 (GjH2ywcV5M)

2023-11-18 (파란날) 22:23:11

와인이 쎈거였나... 오랜만에 취기가 올라오네....

35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2:23:31

>>22

https://picrew.me/ja/image_maker/1721661/complete?cd=3MQ1mNlwbJ

"본편에서 나올 일은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인사는 드릴 수 있겠죠?" (싱긋)

36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23:31

패션은 모르는데 게임 시작하면 코디부터 맞추는 사람이라 가끔 이런거에 과몰입해요.. 이해해주세요...

>>30 사실 나도 이경이 양궁 연습할 때 그 하카마 입고 있다는 상상을 해..

37 서성운 - 이벤트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23:31

situplay>1597011073>986

“예상은 했지만······ 내 교복 외투가······.”

실제 얼굴을 싸쥐고 싶은 기분이었기에 얼굴 싸쥐는 동작은 하지만, 그래도 저게 촬영용 의상이 아니라 진짜 학교에 입고 가야 되는 목화고 재킷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벗어줘야 할 상황이면 성운은 기꺼이 벗어줄 수 있었다. ···멋대로 교복 소매를 찢어먹는 마초 학생회장에게 벗어주는 상황은 되도록 아니길 바라지만. 생각해보니 올해의 목화고 학생회장님은 어떻게 생기셨더라. 작년 가을부터 격리절차에 들어가 2학기를 통째로 날려버린 성운은 모른다.

성운의 주머니에서 진동이 온 게 그 때였다. 성운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문자를 확인했다. 일단 급한 내용이긴 하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성운의 이마에는 저절로 내천자가 그려지고 있었다. 태클걸 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조직 이름이 어떻게 “그 조직”이람. 볼드모트냐. 이 세계선의 인첨공에는 볼트모트가 사는 거냐. 무좀바이러스를 뿌리고 무좀약을 팔아치울 계획을 세우는 볼드모트냐. 매의 발톱단의 계획이 이것보다 더 성실하겠다. ···그렇지만, 현장에서 직접 마주치는 ‘그자들’에 비하면, 차라리 이 편이 훨씬 나을지도 모르겠는걸. 성운은 고개를 들었다.

“온누리고 학생회장님, 비나리고 학생회장님, 중요한 말씀 나누시는 중에 죄송하지만, 확인해보셔야 할 게 있어요.”

이걸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한숨인지 웃음인지 모를 무언가가 목구멍까지 우다다 달려올라오는 것 같았지만, 성운은 꾹 눌러참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성운은 핸드폰을 내밀었다. 설마 이것도 박살나는 건 아니겠지.

“비나리고 저지먼트로부터의 「그 조직」에 대한 첩보입니다. 무좀 바이러스를 살포한 뒤, 무좀약을 팔아서 부당이득을 챙길 계획이라고 해요.”

38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2:24:37

>>35 와.. 회장님 고우시네요

39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24:43

>>35 성운은 아직 모르지만 성운주는 알게 되었다.
이런 미인이 본편에서 나올 일이 없다니 붓다도 슬플게다?

40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25:18

>>35 회장님 예쁘시다..
왜 우리 못 만나요...?

41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2:25:31

그야 메인은 저지먼트지..학생회가 아니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렇다고 해도 일단은 학교 톱입니다. 네!

42 여로땅 (MQ1npHsMeE)

2023-11-18 (파란날) 22:25:55

43 철현-이벤트 (oNzaOTN886)

2023-11-18 (파란날) 22:26:38

>>20 >>31

휴지로 입을 닦는 척하면서 두 사람만 들리게 작게 말한다.

"믿음직한 후배 말이 맞아. 우리가 지금 녀석을 해치우면 히어로는 언제 나타나게?"

...히어로를 도와 저지먼트가 악당을 물리친다.
이렇게 허접한 악당을 상대하는 데 히어로가 필요할까?
이 보스를 잡는 데에는 여기 있는 3명, 아니 2명만 있어도 충분할 것이다.
그렇다면 히어로는 필요 없는 존재가 되고만다.

또한 학생회장과 양아치, 아싸의 존재 이유가 사라진다.
사실 이 녀석 페이크 보스 아니야?

어쩌면 사실 이 녀석은 엄청 강한 녀석이었고 우리를 인질로 삼는것 아닐까? 멍청한 데 강한 녀석 있잖아
아니면 이 녀석은 바지사장이고 부하 중 한명이 진짜 최종보스이거나..

44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2:26:42

부학생회장도 저지먼트에 있으니 나오려면 언젠가 나올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도 안 드는 건 아니지만..

45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26:45

파천황적인 전개에 여로땅이 말문이 막혔어

46 랑 - 성운 (lROqYXegys)

2023-11-18 (파란날) 22:26:48

situplay>1597011073>887
단단히 고정되어, 쉽게 떨어질 것 같지는 않은 파이프를 타고 올라 창문을 넘어가 어느 정도 정돈된 장소를 보고 있으면, 생각보다 들어온지는 오래되지 않았다는 성운의 말이 들려온다. 갖출 건 다 갖췄구만.

"그러면 쉬면서 기다릴까."

모처럼 대접 받기로 했으니 이런 상황을 최대한 만끽하기로 한 듯, 랑은 좋을 대로 기다려 달라는 성운의 말에 반응해서 곧바로 소파에 파묻히듯 앉았다. 소파 안으로 빨려들어갈 것 같은 중력을 느끼며 거의 눕듯이 앉아서는, 눈을 느리게 꿈뻑인다. 오늘따라 눈 밑의 그림자가 좀 더 짙은 느낌인 것도 같지만...
다시 한 번 내부를 슥 둘러보면, 기본적인 것은 거의 다 갖춰 놓은 것 같으나 그 이상은 보이질 않는다, TV라든가, PC라든가, 자잘하게 시간을 보낼 만한 것들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 TV나 거치형 PC야 이런 장소에 두기는 애매하긴 하지만 라디오도 없다니, 랑은 문득 자신의 아지트에서 듣던 라디오에 섞여 나오는 잡음을 떠올린다.

"하암."

소파는 꽤 괜찮은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하품이 나와 랑은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주방 쪽에서 앞치마를 입은 성운을 빤히 쳐다보다가 천장으로 시선을 돌렸다.

47 여로땅 (MQ1npHsMeE)

2023-11-18 (파란날) 22:27:00

또 날려서 잠시만...

48 류애린 - 이벤트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2:27:48

"그으으읏... '패션'대머리는 용서할수 없슴다!! 진정한 대머리를 보여주십셔!!"

막내 불량배는 강력했다. 막상막하일것 같지만 그렇게만 보일 뿐일지도 모를 일이고...
하지만 그 찰나에 여로 역시 돌진해오자 우당탕탕 넘어지는 막내,

"나이스임다!"

그녀는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여로에게 따봉을 날렸다.

그나저나 막내의 운명은 결국 몬XX볼에 맞고 로X단처럼 날아가는 꼴이 되었으니...
이에 탄식하던 둘째가 목탁을 꺼내서 무소유 크래쉬를 은우에게 시전하려 하자 가방 속에 가지고 있던 교과서(대충 인간의 예의범절이 담긴책)를 들고선 둘째의 정수리를 향해 내리치려고 했다.

"이 불경한 자가!!
무소유는 스스로 행해야 하는 법이거늘!!!!"

그녀의 표정이 한순간 매섭게 변했다.

49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27:59

동월이 퓨전한복 입어줬으면 좋겠다
특히 그 두루마기 코트 제대로 입은 게 아니라 어깨에 걸쳐줬으면 좋겠다(뜬금)

>>47 힘내요!(쓰담)

50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2:28:37

>>968 아갓쉬구나!!!!!!!!! 도시스타일 만땅!!!!!!!

>>969 오... 진짜 딱 청윤이 스타일... :0...
인텔리한 느낌도 나고! 큐티뽀쨕!

>>971 가오리 오버핏 희야 너무 좋와...
희야는 진짜 가오리핏 어울릴거야... 아님 와방하게 하늘거리는거...

situplay>1597011073>983 오오... 더 큰 야상! 기여어!!!!!!
점례 과감포인트... 그래도 이쁜 옷은 입고 싶다는 마인드가 있어서! >:3
장점이 있다면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진리 아닌가. (?)
더 과감한 스타일이라면 역시 구속복... (안됨)

situplay>1597011073>972 헐 미친 치킨에 하이볼????? 안그래도 하이볼 유행할 때부터 치킨 프렌차이즈들(호프집 아님)이 은근슬쩍 서브메뉴로 끼우던데...
혜우우주는 천국에 있구나!!!!!! (와바바바바바박)

situplay>1597011073>988 겨울동안만이냐궄ㅋㅋㅋ 겨울 다 지나가면 이제 점례 막 "이런 즈라도 사랑해준다 했자나여!!!!" 라면서 비련의 여주인공마냥 뛰쳐나간닼ㅋㅋㅋ

situplay>1597011073>991 생각보다 현실적인 이유라굿?
아, 물론 점례는 자기 겉모습에 컴플렉스는 딱히 없어서리. :3c
컴플렉스가 없달까... 걍 몸에 맞는대로 입을 뿐이지만...
맞춤제작은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경이 테크웨어 짱좋와!!!!!!!!!

51 랑 - 훈련 (lROqYXegys)

2023-11-18 (파란날) 22:29:39

>>0
"승률이 더 올랐네."
"그런가."

여기 봐봐,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단다. 뭔가 타이르듯 이야기하는 게 별로라서 어깨를 으쓱하고 만다.

"어느 정도는 성공한 거 같네, 지금은 패배해도 불이익이 없는 상태잖아."
"그러고 보니까 그렇군, 이제 이건 위협적인 사건은 아닌데."

학습으로 예측의 범주를 좀 더 넓힐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드는 날이다.

52 랑주 (lROqYXegys)

2023-11-18 (파란날) 22:30:36

답레랑 훈련만 올리고 떠나는 나를 용서하여 주오
아아 다들 즐거이 놀도록 나 역시 즐겁게 바라볼테니...(스르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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