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1073>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66. 그것이 청춘이겠죠? :: 1001

◆TMmm6tsoPA

2023-11-17 19:53:34 - 2023-11-18 22:07:27

0 ◆TMmm6tsoPA (fa5T6qeCfs)

2023-11-17 (불탄다..!) 19:53:3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9082

390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11:18:10

아지주와 리라주 둘 다 안녕하세요!

391 아지-소예 (oxxqVWLh3M)

2023-11-18 (파란날) 11:22:31

"하긴 공중에 뜨는 건 전혀 다른 부문이니까~"

양손바닥을 마주치며 헤실헤실 동의한다. 지금까지 축구나 배드민턴이나 농구나 앞구르기 같은 것들을 체육 수업에서 해왔어도 공중으로 뜨는 데는 하등 도움이 안 된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나마 도움이 되는 건 평형대에서 균형잡기 정도였을까?

"나는 잘 하게 되고 있어!!"
"최근에는 잠시 쉬고 있지만 조깅도 하고 검도부도 들었고 한양 형네 도장도 가고~"

손가락을 접어 세면서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다. 조금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고있다가 사르르 풀어진다.

"원래는 다리로 하는 운동은 잘 못했지만~"

그러다 끝까지 뻔뻔하게 말하는 건 양심에 찔렸는지 그렇게 덧붙여야만 하는 것이다.

"시들게 할 때도 있구나아~"
"그래도 커리큘럼을 도와줘서 식물도 기쁘지 않을까아~"

식물에는 통각도 없고 감정도 없는 것이라는 과학적 사실을 깨부수는 아지다. 방글방글 웃으면서 얘기하는 모양이 자신이 식물이었다면 분명 좋아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에헤헤~ 소예 잘 어울린다~"

귓가에 꽂으면 이런 느낌이구나아 분홍빛 머리카락 사이에 노란색의 민들레꽃이 피어 있으니 꽃잎 사이의 꽃술 같다는 생각도 든다. 둘이 같이 하니 덜 부끄러운 기분도 들어서 새삼 소예에게 고마워진다. 따듯한 눈길로 소예를 바라보다 예쁘게 웃어버리는 아지다.

"응~ 초능력을 가진다면 꽃을 피게 하는 능력이나 초코바를 많이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고 싶었어~"
"그러면 꽃이 보고 싶을 때 볼 수도 있고 소예가 지금 해준 것처럼 기분좋은 선물도 해줄 수 있잖아~?"

방긋방긋 웃으며 처음 인첨공에 들어와서 커리큘럼을 받기 전에 생각했던 것들을 얘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저지먼트가 늘 위험한 일만 하는 건 아니잖아~ 나는 소예의 능력도 꼭 필요할 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기죽지 말라구~ 소예의 능력은 부러울 정도로 엄청 멋지니까!! 아지 공인이야~"

그리고 소예는 저지먼트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무척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소예가 있어서 모두들 기분이 좋을 테니까 큰 도움이다!! 엄지손가락을 올려보이며 웃어보인다.

"그런데 나중에 부장님 도와주러 갈 때는 무리하면 안돼~"
"만약에 소예가 다치면 난 슬플 테니까~"

걱정스러워져서 고개를 조금 떨구다가 눈썹을 늘어뜨리고 엷게 미소짓는다.

392 아지주 (8wkuRZCiOQ)

2023-11-18 (파란날) 11:23:44

리라주 캡틴 하이

393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12:03:35

우리 스레가 약 1시간동안 정적?! (동공지진) 아무튼 캡틴은 외출하고 올게요! 나중에 봐요!

394 아지주 (B/nMUXoKLw)

2023-11-18 (파란날) 12:14:51

다들 환절기 감기에 병들 닭처럼 골골대며 늦잠자고 있구만

395 소예 - 아지 (WtXw5Y9olw)

2023-11-18 (파란날) 12:42:14

맞아요. 공중에 뜨는 건 다른 일이니까요. 저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아지도 요즘들어 운동을 열심히 하나봐요! 하긴 아지의 능력은 운동과 관련이 많을 것 같고 아무래도 저지먼트 활동도 있으니까요. 저는 "ㄷ,대단하다ㅡ." 하고 아지를 바라봐요. 예전에 못했는데 지금은 잘 하게 되었다는 건 노력했다는 뜻일 테니까요.

"나,나도 언니한테 삼단봉을 이용한 체포술 같은 거 배웠는데에, 헉 마,맞다! 나 아지 덕분에 담당자님이랑 친해져서 이,이제 언니라고 불러! 리,리라 언니랑도 친해졌어. 그, 사탕나무 봤지?"

그러고보니 아지 덕분에 소리 언니하고도 친해졌고 리라 언니하고도 친해졌습니다! 호칭의 중요성을 깨달았달까요!

"그,그럴까? 시,식물들은 어떤 마음일지 잘 모르겠지마안. 나,나는 식물들한테 고마워. 식...물들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으니까. 바,방금처럼."

저는 작게 히히 웃었어요. 저는 아지한테도 "자,잘 어울린다." 하고 말해줬어요.

"지,진짜? 내,내 생각엔 사실 꽃을 피우는 것엔 제약이 있으니까...... 리라 언니 능력이 그 바람하고는 더 어울릴 것 같은데. 그,그래도 아지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좋다아."

꽃을 피우려면 씨앗이라던가 꽃의 일부분이라던가 아니면 꽃이 있어야하는데요. 요즘에는 다 콘크리트 건물들이라 주변에서 식물들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리라언니라면 꽃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초코바도 만들어내고 할 수 있을 거에요. 리라 언니 능력은 정말 신기합니다!

"그,그,그런가?! 너,너무 과찬인 것 같은데. 고,고,고마워어어."

이어진 아지의 말에는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이 펑 달아오르고 말았어요. 양 뺨을 손으로 감쌌습니다. 소리언니한테 이야기해서 제 능력의 활용 방안을 고민해봐야겠어요. 아지한테는 왜 매번 도움만 받는 걸까요?!

"나,나도 아지가 다치면 슬플거야."

제 아픔을 슬퍼해주는 사람이 있다니 기쁩니다. 아지도 소리 언니도 리라 언니도...... 부장님도 부원들 모두 다치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396 소예주 (WtXw5Y9olw)

2023-11-18 (파란날) 12:44:28

아지주의 통찰력.....
환절기 감기로 방금 일어났는데 손가락만 움직여서 답레를 쓸 수 있었따......

397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12:51:23

좋은 오후네요..! 저도 어제 방 청소하느라 먼지를 너무 마셔서 그런지 건조해서 그런지 상태가 그닥..

398 소예주 (WtXw5Y9olw)

2023-11-18 (파란날) 12:58:15

청윤주 어서와아 어제 방청소 했구나아 먼지 많이 마셨으면 물 많이 먹는게 좋대! 가습기도 틀고

399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13:02:20

나는 이미 걸려있었지롱~ (죤)
다들 감기 조심하고 이미 걸렸다면 몸 따뜻하게 있어~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400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13:02:50

환절기라 다들 감기에 걸렸네요..

401 한양주 (HNtn0i3x6.)

2023-11-18 (파란날) 13:04:24

코로나 신속항원 양성 떳다ㅏㅏㅏ

402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13:16:19

어.. 한양주.. 아이고 코로나라니..

403 동월주 (GjH2ywcV5M)

2023-11-18 (파란날) 13:37:55

좋은 아침입니다...! (좀비) 그냥 기절해버렸네 으아악...

우리스레 감기걸린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거야... (어질) 다들 따뜻한 유자차 같은거 마시면서 몸을 지지도록 합시다...

한양주는.... 코로나라니 으악 힘드시겠지만 약 잘 먹고 치료 잘 하도록 합시다....

그만 아파 인간들아!!!!!!!!!!!!!!! (복복복)

404 소예주 (WtXw5Y9olw)

2023-11-18 (파란날) 13:46:00

애린주 한양주 동월주 안녀어엉

한양주 코로나 무슨일이야 :ㅁ

405 소예주 (WtXw5Y9olw)

2023-11-18 (파란날) 13:46:28

우리스레에 감기 바이러스가 퍼지고있드아ㅏㅏ

406 소예주 (WtXw5Y9olw)

2023-11-18 (파란날) 13:52:39

전소예:
136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방법은?
소예 짝사랑한다면..... 짝사랑 장대 주변을 맴돌 것 같은데. 몰래 선물 주고. 만나면 사탕 주고. 뭔가 자꾸 주려고 할 듯?

185 지적을 받았을 때의 반응은?
타당한 지적이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납득할 듯? 혹시 자기 행동 때문에 피해를 입은 것이 있다면 사과 할 것 같고. 타당하지 않은 지적이면 그에 대해 정정해주려고 할 것 같다.

349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면
소예: ㄷ,동생....이요? 이,있었다면 좋았다고 생각해요. 뭐,뭐랄까...... 혼자가 아니게 되니까요? 그,그래도 동생이 없어서 다행이라고도 생각해요. 서,서로 많이 힘들었을 테니까...... 지,지금같은 상황이라면 좋겠지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407 소예 - 훈련 (WtXw5Y9olw)

2023-11-18 (파란날) 13:54:39

>>0
시험을 쳤습니다. 다는 못 맞았습니다만..... 그래도 많이 맞췄어요!

"열심히 시험 문제를 낸 보람이 있는 걸?"

저는 헤헤 웃어버리고 맙니다.

408 한양주 (HNtn0i3x6.)

2023-11-18 (파란날) 14:03:13

다들 안녕이야! 근데 증상은 진짜 약해서 오늘 진행에 문제는 없다-!

409 수경 - 훈련 (P2kn/Epfus)

2023-11-18 (파란날) 14:22:40

>>0

아주 잠깐, 금빛이 내려앉은 곳에 있어서 색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사그라들고 말겠지요. 탁하고 무겁지 않게 어두워지는 건 어려워서 마치 늪에 잡히듯이 가라앉을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손에 든 것은 사라졌습니다.

//잠깐 갱신하고 가요. 다들 안녕하세요.

410 성운 - 랑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14:48:20

situplay>1597009082>679

“네··· 아직 내부를 다 정리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인간관계에 있어, 좋은 일들을 하나둘씩 쌓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성운과 약속한 일이니 약속대로 할 뿐이라는 랑의 생각이 서로 엇나갔다는 것을 알면 성운운 조금 시무룩해하겠지만, 그래도 마침내 이 대하기 어려운 선배와 조금 친해질 수 있게 됐다는 기쁨이 더 컸다. 성운은 먼저 파이프 사다리를 올랐다. 올라가는 모습도 내려오는 모습도 설치류 같다. 새하얀 머리카락이 꼬랑지처럼 흔들리는 것도 그랬고. 성운은 빠르게 창가로 올라서서는, 그제서야 조금 걱정되는 듯이 랑에게 묻는다.

“이런 사다리로 괜찮으시겠어요······?”



성운의 초대에 응해 사다리를 올라와보면, 제법 깨끗하게 정돈된 실내가 보인다. 벽지는 여기가 버려진 것을 방증하듯 아직도 지저분했고 외벽 쪽은 벽지는커녕 마감도 되지 않아 벽돌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으나, 나무로 된 바닥은 깨끗이 닦여 윤이 나고 있었고 창틀을 타고 넘으면 가장 먼저 딛게 되는 바닥에는 웰컴매트가, 그 앞에는 실내화 몇 켤레가 옹기종기 놓여 있었다. 가구들이며 집기들은 오래된 것들이기는 했으나 못쓸 정도로 낡지는 않았고, 누군가가- 아마 이 집에 거주하는 저 작은 거주자가 정성스레 닦아놓은 듯 윤이 나고 있었다. 그곳은 거실이었는지, 바닥에 카페트와 제법 그럴듯한 거실 테이블에 소파까지 갖춰져 있었다. TV가 있어야 할 TV 선반 위에는 아직 아무 것도 없었지만, 솔직히 성운도 이쯤 되는 시점에서 ‘요즘 굳이 TV를 보나?’ 하는 생각에, 자취생 살림에 비싼 TV를 들여오는 것은 포기했다. 복도를 끼고 반대편은 주방이었는데, 벌써 꽤 그럴듯한 스토브와 아일랜드형 개수대 겸 식탁에 크지는 않으나 냉장고까지 놓여있었다. 복도의 한쪽은 방들로 통하는 듯했는데, 반대쪽은 무너진 잔해들로 덮여 안전망이 쳐져 있다. 그리고 방금 올린 캐비닛과 책상, 병상은 한쪽 구석에 부려져 있었다.

폐건물에 거주지를 꾸리는 것은 스킬아웃들이나 하는 짓이었지만, 이 정도면 스킬아웃의 거주지들 중에서도 최상급이라 할 만했다.

411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15:44:44

오늘은 다들 피곤하거나 아프거나 둘 중 하나로군요. 그 와중에 한양주도...(흐릿)

한양주..몸 상태 안 좋으면 그냥 제가 이번주에 스토리 진행해도 되니까...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바꾸면 되니까요! 다음주랑... 아무튼 갱신할게요!

412 한양주 (HNtn0i3x6.)

2023-11-18 (파란날) 15:56:59

>>411
아녀-! 진짜로 괜찮아! 어제는 운동까지 멀쩡히 했는 걸(...)

413 안희야 (NneH8S2S0Y)

2023-11-18 (파란날) 15:59:19

>>0

"갈수록 능숙해지는구나."
"응? 뭐가요?"

희야는 빙판 위에서 몸을 빙글 돌렸다. 희야가 데 마레에서 '친화성'을 이유로 배운 것은 많다. 섬세함과 집중, 판단력, 그리고 좁은 공간에서의 공간지각능력을 위한 당구, 그리고 얼음과의 친화성을 위한 스케이트. 당구는 지금까지의 경지에 오기에 여러 노력이 필요했지만 스케이트는 어릴 적부터 놀듯이 했기 때문일까, 많은 사람들이 희야가 빙판을 제 집처럼 삼아 놀 적이면 혀를 내두르곤 했다.

"능력 말이야."

지금도 그렇다. 얼음으로 만든 스케이트 날은 깨지지 않는다. 빙판 위에서 쉽게 잡는 균형과 희야의 빠른 속도, 그리고 두 바퀴 정도의 점프를 보던 승환은 홀로그램 차트에 무언가를 적었다.

"지금까지는 순조로우니 레벨 4도 노려볼 수 있겠어."
"어라-? 그건 싫어요."
"응?"

희야는 날에 몸을 맡겨 사르륵 미끄러져 오더니 완벽하게 멈춰섰다.

"레벨 4부터는 커리큘럼 땡땡이 못하잖아."
"이 속물적인 녀석 같으니라고."
"삼촌 닮았는데!"
"인석이!"
"아하하! 삼촌은 스케이트 못 타서 희야 못 잡는대요…… 어? 어어? 어? 언제 배웠어?! 어어! 오, 오지 마요!"

으아악!

414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16:03:35

그렇다면 다행이긴 한데... 아무튼 코로나라고 하시면 무리는 마시고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희야주!

415 애린주 (p7ytwyvck6)

2023-11-18 (파란날) 16:03:59

하냥주 코로롱이었구나!!! :0 증상이 약하다니 그나마 다행이야!

다들 아프지 마러~ 아픈거 빨리 낫고~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16 이리라 (Yl/ctYAXZo)

2023-11-18 (파란날) 16:06:09

>>0

저지먼트 부실의 소파는 안락하다. 돌려받은 스케치북은 빽빽하게 채워져 간다. 이건 이렇게, 저건 물어봐야 하고, 이건... 리라는 실체화 시켜 둔 금속제 건틀렛을 한 번 바라보았다가 다시 종이에 집중했다.

"......"

할 일이 아직 많은데 너무 졸리다. 여기서 자면 안 되는데... 안...

결국 펭귄 담요를 돌돌 말고 소파 구석에 쪼그려 잠들었다.

417 이리라 (Yl/ctYAXZo)

2023-11-18 (파란날) 16:11:06

>>416 (도중작성...🫠)

저지먼트 부실, 잘 보이는 곳에 금속제 건틀렛 한 쌍이 놓여 있다. 일반 금속보다 조금 더 하얀 빛이 난다.

[부딪혔을 때 착용자가 받는 충격을 일부 감소시키는 기능을 넣었어요. 튼튼하게 만들었으니까 피부와 손목 보호 용도로도 사용 가능할 거예요!]
[너무 옛날 갑옷 같은 디자인이 됐는데 마음에 안 드시면 게시판에 알려주세요! 다른 버전도 생각해 둔 게 있어요!]

418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16:12:03

어서 오세요! 애린주! 리라주!

419 리라주 (Yl/ctYAXZo)

2023-11-18 (파란날) 16:13:44

다들 안녕! 하냥주 코로나구나 어떡해 컨디션에 큰 무리 없다니 다행이지만 푹 쉬고... 약 잘 챙기고!!
오늘 아픈 사람이 많네 저번주가 너무 고된 탓이겠지🫠 주말동안 충전 하는거야~

420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16:15:16

이제 열심히 버텨서...크리스마스까지 잘 버텨서..그 날 하루를 쉬어야만 해요.

어..너무 멀잖아? (털썩)

421 리라주 (Yl/ctYAXZo)

2023-11-18 (파란날) 16:15:57

🫠🫠🫠🫠🫠🫠🫠
녹았다

온 세상이 벌써 트리 투성이인데 크리스마스는 한달 넘게 남았다고? 이건 뭔가 잘못됐어 중간에 휴일 만들어 달라

422 천 혜우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16:16:28

아버지께.
불효 자식이 보내는 연락이 달갑지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올해는 한 번 모셔야 할 듯 하여 이렇게 연락을 보냅니다.
(중략)
...그러하여 올해, 인첨공 15주년의 행사에 아버지를 초대하고 싶습니다.
초대장을 석 장 첨부하니 어머니와 아버지의 벗도 함께 오심이 어떠실까 합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백담 올림.



별도의 강의를 들으러 가진 않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이론 수업이 아예 없어지진 않았다.
차라리 없어지던가 계속 강의를 듣는 편이 낫게 되었다고 할까...

"눈 돌아가는 소리 들린다. 거 책 보는 시간 만이라도 집중해."

왜 이론 수업까지 유준이 지도를 하는 건가.
그리고 왜 내가 배우고 익혀야 하는 부문을 빠삭하게 알고 있는 건가.

짜증에 짜증이 겹쳤다.
결국 책을 탁! 덮어버리고 그를 보았다.

"...선생님."
"왜."
"왜 이론 수업까지 선생님이 하시죠? 그리고 왜 이렇게 잘 아시는 건가요?"
"오, 어제 그렇게 바락바락 대들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존댓말? 그냥 계속 반말 하지?"

묻는 말에는 대답을 안 해주고 스리슬쩍 넘어가려는 그의 태도에 짜증이 한층 더 쌓였다.
두껍고 무거운 전공책을 들어올릴까 말까- 고민하듯 만지작거리는 걸 봤는지, 그가 경박하게 웃곤 대답했다.

"그야 바깥에서 의사였었으니까 이쪽으론 빠삭하지. 아니었으면 이 연구소 들어왔겠냐."

의사...

"그...렇게 공부, 잘 하던 사람이 왜 굳이 인첨공에 들어왔어요? 이제 나가지도 못 하는데."
"밖에 나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양반이 있거든. 지가 사고 내놓고 나한테 씌우려길래 덤까지 얹어서 갚아줬더니 아주 저 우주로 날아갈 기세로 펄떡거리더라고. 그래서 들어왔다. 됐냐?"

그는 보고 있던 논문을 도르르 말아쥐고 내 머리를 톡 건드렸다.

"집중 안 되면 거기까지 해. 사무실에 아메 데려다 놨으니까 가서 놀던가."

그 말 듣자마자 벌떡 일어나 당장 사무실로 달려갔다.
저딴 인간이나 책보다 우리 아메가 훨씬 훨-씬 중요하니까!

"...저 폭탄이 대체 어떻게 터지려고 저러나..."

빈 실습실에 남은 그가 중얼거렸다.
내게는 들리지 않을 소리였다.



어느 정갈한 저택에서 어느 가족이 저녁 식사를 하고 있었다.
중년의 부부와 그들의 딸로 보이는 젊은 여성 셋이 앉은 식탁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흘렀다.

"그래. 이번 콩쿨도 여유로웠더구나."
"물론이죠. 국내 라인은 이제 겨룰 상대가 없어서 가뿐했어요."
"그럼, 그래야지. 우리 혜령이 만한 천재가 이 나라에 둘이나 있으려구?"
"엄마도 참. 후후."

부부는 얼마 전 있었던 바이올린 콩쿨의 수상에 대해 얘기하며 그들의 딸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표정에서 꿀 같은 애정이 뚝뚝 떨어졌다.
혜령이라고 불린 여성 역시 아름다운 웃음을 띄며 부모의 애정에 기쁨을 표했다.

"이번 콩쿨과 모 오페라의 상연을 기념해서 2주 뒤에 갈라 콘서트를 연다고 해요."
"우리 혜령이가 피날레를 장식한다고 하니 당연히 가야죠. 안 그래요. 여보?"
"그럼 가야, 아, 2주 뒤?"

부부 중 중년의 남성이 잠시 말을 흐리자, 두 여성이 동시에 그를 바라보았다.
부드럽게 무슨 일이냐 묻는 시선을 잠시 받던 남성은 곧 그 이유를 설명했다.

"오후에 양 회장에게서 연락이 있었네. 2주 뒤에 그곳에서 주년 행사가 있으니 같이 가자고 하더군."
"그곳이라면?"
"인천 그곳."
"아-"
"15주년이라고 하더만, 굳이 갈 필요는 없겠지."

중년의 남성은 그렇게 말했지만, 혜령이 웃으며 그의 말에 답했다.

"아니에요. 아버지. 다녀오셔요."
"음? 그러면 네 연주를 못 들을 텐데?"
"아버지는 언제든 들으실 수 있으시잖아요. 15주년이라는데 한 번 얼굴 비출 법도 하죠. 안 그래도 주변에서 말이 없진 않은 거, 아시잖아요."

12년간 한 번도 찾지 않았으니 그럴 만 했다.
그가 잠시 생각하며 식사를 이어가고 있으니, 혜령이 말을 덧붙였다.

"들어가는 퍼포먼스만 보여도 주변 소리는 사그라들테니, 가볍게 구경이나 하고 오셔요. 얼마나 대단한 우물 속에 살길래 그렇게 꽁꽁 감추는지 한 번 쯤은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으음. 그래. 혜령이 그렇게 말해주니 다녀오마."
"감사해요. "

한 가족의 화목한 저녁 식사는 조금 더 이어졌다.
정말 완벽하게 아름다운 가족이었다.



"박아메 너 이리 안 와!"

왕!
으르르릉

"아- 나- 미치겠네. 너 씨 냄새 난다고! 목욕 좀 하자는데 뭐 그렇게 고집이 쎄!"

왕! 와왕! 왕! 캬르르르

"저 저 저 내가 맨날 밥 주고 똥 치워주고 산책도 하루 두 번 꼬박꼬박 시켜주는데 어! 너 그게 나한테 할 소리야!"

크르르르르르

"어- 너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그래! 네 맘대로 해라. 계속 그렇게 말 안 듣는 박아메는 산책 말고 외출 안 시켜줄 거야. 어? 저기 그 망할 꼬맹이도 다신 못 만나게 할 거야."

으르르...?

"어쭈. 저것 봐라. 천혜우 못 만나게 한다니까 바로 꼬리 내리, 어어?"

끼이잉 끼잉 끼이잉

"하. 너 지금 걔 이름 알아듣고 이러냐? 아! 나 빈정상해. 열받네 진짜."

끼잉... 아우- 아우우우-

"알았다 알았어- 이 망할 똥갱이야. 목욕하러 가게 조용히 해."

꺙!

"어휴! 키우는 건 난데 왜 이쁨은 그 꼬맹이가 다 받, 아 아 아 야 물지 마!"

으르르르

"이런 젠장!"



저녁식사를 하기엔 이르고, 오후라기엔 조금 늦은 시간.
기숙사 방 한 가운데에 앉아 한참을 끙끙 앓고 있었다.

"으..."

배를 감싸쥐고 바닥에 거의 엎드려있다시피 했지만,
딱히 아픈 건 아니었다.

차라리 아픈 거면 고민 같은 건 안 했다.
저 이불에 들어가 모든 연락을 끊고 나을 때까지 잠만 자면 되니까.
하지만 아픈 것보다 더 갈등이 생기는 고민이었으니 이렇게 앓고 있었다.

"으으음..."

그 고민이란, 내 유년시절을 보낸 연구소- 데 마레의 연구소장님께 연락을 드리느냐 마느냐 였다.
고작 연락 한 통에 무슨 고민 씩이나 할까 싶은가.
그러나 나 같은 상황, 제법 장기간 스스로 연락을 한 적 없다가 갑자기 연락을 해보려 하면 누구나 나와 같을 것이었다.

문자를 할지, 전화를 할지,
직통으로 할지, 연구소를 경유할지,
등등등.

생각할수록 고민의 요소만 늘어나 슬금슬금 하지 말자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었다.
불과 얼마 전의 나였다면 이쯤에서 고민을 멈추고 연락을 포기했겠으나-
오늘은 조금 달랐다. 다시 연락을, 취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고 할까.

데 마레에서의 시간을 함께 보냈던 그를 생각한다면.

뚜르르-

들어올린 폰에서 신호음이 울렸다.
한 번, 두 번, 세 번.

달칵.

"...아, 음, 저, 안승환 연구소장님 핸드폰이죠?
저- 그, 저에요. 천혜우. 네, 네, 안녕하세요. 선생님."

내 어색한 인사가 무색하게 바로 곁에 있는 양 반겨주시는 목소리는 여전했다.
나도 이제 고등학생인데, 아직도 공주님이라 불러주는 사람이 흔하지도 않지만.

"으응. 네. 저 잘 지내요. 연락, 너무 오랜만에 해서 죄송해요. 이제 데 마레도 아닌데 자꾸 연락하면 폐가 될까봐..."

수화기 너머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니, 아직은 혼자 지내는 시절이 많던 그 때, 나를 챙겨주시던 모습이 눈 앞에 선하게 떠오르는 듯 했다.
부모의 사랑이라곤 티끌 만큼도 모르는 내가 어느 정도 사람 구실을 할 수 있게 자란 것에는 데 마레와 이 분의 노력이 전부였다.

"아, 맞아요. 희야랑 만났어요. 네. 응. 저도 저지먼트 들어갔거든요. 올해부터요. 응. 후후."

변하지 않는 과거가 달가운 것이 또 있을 줄은 몰랐다.
마음을 놓게 해주는 상대의 목소리에 그만 작게 웃어버렸다.
표정은 한없이 어색했지만.

"응. 응. 아, 그럼 조만간 한 번 찾아뵐게요. 아니면, 보러 오세요. 미리 연락 주시면 시간 비울게요. 저 어차피 주말에 시간 많아요. 음, 네. 나중에 뵈요. 네-"

전화는 길지 않게 끊겼다.
아직 연구소에 있는지 어수선한 소리가 계속 들렸고, 그도 아직 일이 남았다고 했다.
나중에 다시 연락하겠단 그의 말을 끝으로 전화가 끊기자 동시에 몸도 앞으로 푹 엎어졌다.

잘 한... 거, 겠지...?

엎드린 시야에 비스듬히 보이는 깨진 창문 너머로, 노을이 완전히 저물고 서서히 내려앉는 어둠이 비추고 있었다.

423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16:19:06

야호오!

424 리라주 (Yl/ctYAXZo)

2023-11-18 (파란날) 16:21:01

천씨네 가족 방향으로 째려보는 중
말이 없지 않아서 간다고... 증말...🫠

혜우 아메랑도 잘 놀고 유준이한테 화도 잘 내고 소장님한테 연락도 하고 나름 잘 지내고 있는? 거 같은데 가족들 오면 어떻게 될지 좀 불안하다 걍 오지마(?)

425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16:21:14

고작 바이올린 잘 연주한다고 대한민국 기술 최고의 정수를 자랑하는 인첨공을 저렇게 표현하다니... (절레절레)

아무튼 어서 오세요! 혜우주!

426 리라주 (Yl/ctYAXZo)

2023-11-18 (파란날) 16:21:26

이경주 어서와~~~!

427 희야주 (b1Wv31y152)

2023-11-18 (파란날) 16:22:16

와인 괜찮은 거 선물 받았다~ 갱신! 인데

그래도 나는 언니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왤케 깔보는 것 같지...?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혜우야 연 끊어버리자 엉엉🥺 승환이가 법적 보호자 해준대.............. 독백에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함 ㅠ

428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16:22:42

이경주도 어서 오세요!

429 리라주 (Yl/ctYAXZo)

2023-11-18 (파란날) 16:23:39

집안에 정상이 없어... 혜우우... 혜우우 우리 혜우 복복복

희야주 어서와! 와인 선물 받았구나 좋겠다!!

430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16:24:04

모두 반가워요!

혜우는 가족이 없는 편이 낫겠다....

431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16:25:12

은우:밖에서 쓰는 최신 풍력 기술은 다 어디서 오는 거라고 생각하나요?
은우:(싱긋)
은우:오늘부터 기술 제공 안해볼까 합니다.

(안됨)

432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16:27:02

>>424 하하하
하하하하하

>>425 혜령 : 기술 최고의 정수니 뭐니 해도, 결국 그 안에서만 성립하는 얘기지요?
혜령 : 그리고 바깥이 없으면 의미가 있는 발전인지- 어머, 제가 말이 조금 길었네요. 후후.
그냥 저 집안 사상이 저럼

>>427 그 부모에 그 자식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

433 서성운: 훈련 레스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16:27:32


>>0

한 차례의 드럼 연주가 끝났다. 성운은 땀에 흠뻑 젖은 머리카락을 다시 뒤통수 위로 쓸어올려서는 예비 헤어밴드를 꺼내 머리를 묶었다. 드럼 연주에 심취해서 고개를 흔들며 박자를 타다가, 낡은 헤어밴드가 끊어져버린 탓이다. 아직 쌀쌀한 초봄이건만 실내가 더워서, 성운은 목티마저 훌렁 벗어버리고 라운드넥 바람으로 손부채질을 했다. 그때 트레이너가 다가와서 너스레를 떨었다.

“원래 드럼 연주는 손발의 협응성이나 손목 스냅에 대한 감각, 기초 근지구력을 길러주기 위해 성운 학생에게 추천을 했는데요. 우리 도장 사람들이면 한 번씩 해보는 훈련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정도면 따로 실용음악학원을 다니거나, 교내에 밴드부가 있으면 거기 입부해봐도 괜찮겠어요.”
“제가 너무 드럼에만 열중했나요?”
“아뇨, 듣기 좋은데요. 드럼 연습의 소기 목적도 잘 이뤄지고 있는 것 같고, 칼리 트레이닝도 제법 성과가 나고 있고.”

그러던 트레이너의 눈이 전자드럼의 표면에 멎었다.

“그런데 너무 세게 치시는 거 아닌가요?” 장난스런 추궁에, 성운의 얼굴에 난색이 번졌다. “앗, 죄송합니다! 드럼스틱이 생각보다 무거워서······” “이게 칼리스틱에 비해서 그렇게 무거운 것도 아닌데.”

434 희야주 (b1Wv31y152)

2023-11-18 (파란날) 16:28:12

히히 와인은 까다로운 녀석이니 차라리 뱅쇼를 해서 좀 나눌까~ 고민이긴 하지마는~🤔

아 맞다아아아 캡티이이인 (사자후)

1. 만일 국제결혼한 사람이면 외국인 배우자나 자녀는 동반으로 못 들어오는 거야?
2. 아직 영주권을 신청하지 않은 사람이라 한국 국적이 있다면 초대를 받아 들어올 수 있나?
3. 해외직구 관련인데... 인첨공 바깥에서 물건 사와서 들여올 수 있어? 이건 그냥 뻘한 질문임... 직구하면 인첨공 허브로 배송대행지 설정해서 인첨공에서 2차 통관 거치고 인첨공 내부 기사들이 배달해주나...?

435 희야주 (b1Wv31y152)

2023-11-18 (파란날) 16:29:29

>>432 안희야씨 '바깥 인간에 대한 흥미'있는 초월적 심연의 눈깔 장착해도 돼...? (뭐

436 애린주 (p7ytwyvck6)

2023-11-18 (파란날) 16:29:45

캡쨩 안녕~~~~ 다들 안녕!!!! (와바바바바바박)

437 희야주 (b1Wv31y152)

2023-11-18 (파란날) 16:30:13

(봑실!)

다들 안녕!!!!!

438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16:31:26

>>432 거 선민의식이 좀 심한데...
호옥시 백치 체험에는 관심 없으신가요 혜령씨.

>>437 (빗질)
반가워~!

439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16:32:20

쓰으으으으으읍...... (혜우의 독백을 보고 분노를 눌러참는 친칠라)

440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16:33:15

기왕 혜우네 가족 초빙해서 무언가 체험할 거면 과중력 코너에도 꼭 한번 보내주십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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