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9082>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65.어떤 과학의 사경분쇄 :: 1001

이번에는 랑이! ◆TMmm6tsoPA

2023-11-16 00:27:08 - 2023-11-17 23:23:28

0 이번에는 랑이!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00:27:0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8088

512 동월주 (T7oCQt5UNs)

2023-11-17 (불탄다..!) 10:08:50

>>5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이 방금 급하게 그린 것 같은 그림은!?!?!?!!!!!
실물이 아니지만 굉장히 귀엽기 때문에 봐드리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삼다!!!!!!!!!!!!!!

오늘은..... 일상 멀티를 구하고 싶은 것이야요 🤔🤔

513 성운주 (UVY.Tw7.yc)

2023-11-17 (불탄다..!) 10:12:58

계신분들 모두 좋은 아침이에요..

그냥 꿈을 꾸다가 침대에서 바닥으로 굴러떨어진 것뿐이에요

514 리라주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0:13:18

?? 인사부터 하고 훈련레스 읽었는데 뭐지 폐공장 아래에 공간이 있었던 건가? 뭘까🤔... 우리 친칠라 슬슬 날아다니고 있구나 기특해라

>>512 방금 급하게 그린 것 같은 그림⬅️ㅋㅋㅋㅋ이런건 모른 척 해줘야지(?)ㅋㅋㅋㅋㅋㅋ!!!!
후후 오늘도 사장님은 동월주를 만족시켰다 행복해

멀티라... 흠 마침 손도 비었고
월주 나랑 할래! 오후에 나가봐야 하긴 하지만!

515 동월주 (T7oCQt5UNs)

2023-11-17 (불탄다..!) 10:13:49

>>513 😒 이걸 이세계로 안가네... (?)

516 동월주 (T7oCQt5UNs)

2023-11-17 (불탄다..!) 10:16:17

>>514 그치만 모른척 할 수 없는 귀여움과 비주얼이었는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리라랑 일상!!!!!!!!!!!! 저는 너무 좋습니다!!!!!!!!!!!!!!!!!
상황은 뭐가 좋으신가요!!!!!!!!!!!!!

517 성운주 (UVY.Tw7.yc)

2023-11-17 (불탄다..!) 10:19:14

>>514 조그만 친칠라가 잠이 덜깨면 둥둥 떠다니는거.. 논쟁의 여지 없는 귀여움 중점

>>515 나폴리탄 멈췃!!!!!! 일상인 듯 이벤트인 듯 일상인 동월이와의 일상 저도 돌려보고 싶긴 한데 지금은 곤란해욧

518 성운주 (UVY.Tw7.yc)

2023-11-17 (불탄다..!) 10:19:58

그냥 꿈속에서 봤던 공간을 지금 잠에서 깬 자기 집이랑 헷갈리고 있는 거니 너무 궁금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519 리라주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0:21:45

>>516 흐음 글쎄

이거 해도 되나 그... 혜성이가 발견했던 벽 속 커리큘럼실 가볼래?? 리라가 문 뚫어줄 수 있어

이거 아니면 흠 불량학생 잡아도? 좋고🤔

>>517 모른척해서 계속 떠다니게 하고 싶다 너무 귀여워......... 아기친칠라풍선

520 정하주 (HvRSPvV1Pg)

2023-11-17 (불탄다..!) 10:26:22

오오... 그러면, 막 조던도 못한 하프라인덩크같은거 하는건가요 우리 친칠라!!

>>507
나중에 한 150판쯤 알 수 있지 않을까요?

521 리라주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0:27:31

150판이라
챕1이 플러스마이너스 100판대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거 챕2 들어가면 밝혀진다는 거지??(날조)

522 동월주 (T7oCQt5UNs)

2023-11-17 (불탄다..!) 10:27:44

>>5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이제와서 묻는거긴 한데(언젠가 답변 하셨을것 같기도 한데) 성운이는 귀신같은거 무서워하나요???
일상은 힘들다면 꼭 돌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519 오
그럼 둘다 하죠!!!!!!!!!!!!!!!!!! 둘이 페어짜서 순찰 돌다가 커리큘럼실 생각났다!!!!!!!! 하면 되지 않을까요?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맨 처음 레스 쓸 때
'와 불량학생 잡았다! 순찰 끝이다!'
'근데 혹시 그거 들었냐! 커리큘럼실이 피라미드래!'
'그게 먼소리야! 가보자!'
'와아!'

같은 느낌의 진행...?

523 리라주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0:30:12

>>522 헉 좋다좋다!! 완전 좋아 이렇게 하자!

선레는~
.dice 1 2. = 1 동월 리라

524 리라주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0:30:37

월주가 걸렸구만 만약 쓰기 어렵거나 하면 내가 써올수 있으니 편히 얘기해달라!

525 동월주 (T7oCQt5UNs)

2023-11-17 (불탄다..!) 10:34:32

그아아앗 선레다 얼렁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헐레벌떡)

526 리라주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0:39:37

천천히 다녀오는거야!!!!

527 성운주 (UVY.Tw7.yc)

2023-11-17 (불탄다..!) 10:43:52

>>522 에스퍼 타입이라 고스트타입엔 약ㅎ(이런발언)
진짜 귀신을 만나게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면 엄청나게 겁먹는데 (괴담을 듣거나 괴담 컨텐츠 혹은 영화를 보거나, 놀이동산에서 귀신의 집에 들어갈 때, 귀신이 나온다는 폐가를 탐험할 때 등) 또 둔감한 부분도 있어서 그런 생각이 들 요소가 딱히 없다면 별로 겁먹지 않아요. 난개발지구만 해도 프리피야트를 방불케 하는 폐가가 가득하고, 성운이가 지금 거처로 꾸민 폐공장도 밤만 되면 귀신 나올 것 같이 으스스한 곳이었는데 딱히 신경을 안 쓰고 있거든요. 다시 말해 이 폐공장에 귀신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겁을 주면 새삼 폐공장을 돌아보며 벌벌 떠는 성운이를 볼 수 있어요

528 동 월 - 이리라 (T7oCQt5UNs)

2023-11-17 (불탄다..!) 10:52:30

에, 그러니까.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것 같은 페어 순찰이다. 원래 동월은 혼자 순찰을 나가는 일이 잦았지만, 오늘은 어쩌다가 시간이 맞게 된 리라와 순찰을 나오게 된 것이다.
오늘 순찰은 별일 없이 끝나나 했는데, 어쩌다보니 단체로 비행중인 불량학생들의 현장을 목격해버려 동월은 칼을 뽑아들....었다가 다시 집어넣었다. 스킬아웃도 아닌데 지옥참마도를 쓰기는 좀 그렇지, 응.

" 오랜만에 무투로 싸우겠네. "

동월은 손가락을 꺾어 뚜둑소리를 내며 불량 학생들에게 접근했다. 그 중에서 가장 앞으로 나와 동월의 일기토(?)를 받아들인 학생과 싸움을 시작한다.

" 필살. "

덩- 쿵- 쿵덕- 쿵

" 자진모리 장단. "

동월은 손가락을 꺾는것을 멈추고, 바닥에 떨어져있던 막대기 2개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그 막대기들은 당황한 상대를 아랑곳 않고 난타하기 시작했다. 리라도 싸움을 했을까? 동월은 자신의 싸움에 집중하긴 했지만 이따금 리라는 어떻게 싸우고 있는지 흘끔흘끔 보았다.

-

" 끄으으읕. "

뭐 아무튼. 불량학생의 수는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 둘이서도 금방 정리된 듯 했다. 막대기 2개는 원래 있던 바닥으로 돌려보내준 동월은 기지개를 쭉 켜며 리라를 돌아본다.

" 슬슬 갈까? "

오늘 순찰은 성공적인 편이었다. 사실 아무것도 발견이 안되는게 평화롭다는 의미라 좋은거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좋지 않은 부분을 발견하고 씻어냈다는 것도 좋은 거니까.

" 그러고보니까... 그 소문 들었어? "

동월은 문득, 저번에 게시판에서 봤던 이상한 이야기를 떠올렸다. 언뜻 봐도 신비해서, 마치 그건 괴이가 아니었을까 했던 그런 이야기.

" 어디 벽 속에 커리큘럼실이 있다던데.... "

마치 비밀을 이야기하듯 리라의 귀에 대고 속닥속닥 이야기했다.

529 한양주 (/og9yoT0Tw)

2023-11-17 (불탄다..!) 10:53:14

하나냥<- 믿기지 않겠지만 에스퍼/격투 타입

530 동월주 (T7oCQt5UNs)

2023-11-17 (불탄다..!) 10:54:15

>>5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자 성운이 에스퍼타입이지 (이마탁)
오호, 둔감하지만 귀신을 무서워하긴 하는 타입이군요.... 어라, 근데 폐공장? (메모장에 적힌 공장 괴이 본다) (안본다) 음... 괜찮아 성운아!!!!!!!!!!! 아무리 괴이라도 진입하려면 특정 조건이 필요하고, 충족해도 들어갈 확률이 낮으니까!!!!!!!!! (옆눈)

531 동월주 (T7oCQt5UNs)

2023-11-17 (불탄다..!) 10:56:43

>>529 이건가!!!!!!!!!!!! (아님)

하냥주 어섭셔!!!!!!!!!!!!!!!!!!!!!!!

532 성운주 (UVY.Tw7.yc)

2023-11-17 (불탄다..!) 10:58:33

>>529 (쀼장님 메가뮤츠X 설)

>>530 성운이가 꿈에서 본 그건 다른 것과 연관있는 것이니 동월이와의 일상에선 다른 괴이를 마주하기로...라곤 하지만 그것도 재밌어보이는데요(이런 참치)

533 동월주 (T7oCQt5UNs)

2023-11-17 (불탄다..!) 11:05:12

>>>532 비설인가! 비설인 것인가!!!!!!!!!
어라 그렇게 해도 괜찮은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공장 괴이 한번 갔다오면 성운이 지금 폐공장 살면서 무서워하는건 아닐지..... (옆눈)

534 리라 - 동월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1:10:33

지난번 선배들과의 순찰 이후로 리라는 다른 사람과 순찰 나가는 것을 꽤 즐기게 되었다. 대화 상대가 있으면 즐겁고 돌발 상황이 일어나도 대처하기 수월했기 때문에 마다할 이유가 없다. 때문에 시간이 맞는다면 같이 나가려고 노력했고, 오늘 그 상대는 동월이 되었다. 저지먼트에 입부한 지도 몇 주, 이제는 꽤 익숙해진 얼굴이어서 함께 대화 나누는 게 처음일지언정 딱히 낯설지도 어색하지도 않다. 무엇보다 그들은 동기가 아닌가. 그것 하나만으로도 출처 모를 친밀감이 피어올라서 그 날의 순찰은 꽤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됐었다. 적어도 리라의 입장에선 그랬다.

—그랬는데 마지막에 이런 걸 봐 버릴 줄은 몰랐지. 리라는 눈 앞의 단체 비행 현장을 바라보며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냥 이대로 조용히, 아무 일 없이 넘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마주쳐 버린 이상 선도는 해야 한다. 포스트잇을 꺼내 들기 위해 주머니를 뒤지던 리라는 문득 동월의 손 안에서 잠깐 반짝인 칼날을 발견했다. 어. 저거... 저거...? 저거?
너였니? 지옥참마도? 그런 질문을 하기도 전에 동월이 한발짝 먼저 나서버렸고, 그런 동기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리라는 곧 포스트잇을 꺼내 쥔다. 일단 일부터 처리하자. 자진모리 장단! 이라는 강렬한 대사를 뒤로 하고 끈끈이풀 물풍선을 꺼낸 리라는 적대적으로 나오는 학생들을 향해 그것을 던져 제압하기 시작했다.


애당초 불량학생의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았기에 상황의 정리는 빠르다. 리라는 끈끈이풀로 묶인 채 전의를 상실한 학생들에게 풀을 녹이는 가루를 뿌려주고 난 뒤 동월을 돌아본다.

"응, 가자! 월이도 고생 많았어~"

성공적인 마무리. 끝까지 평화롭진 못했지만 그래도 두 사람 모두 크게 다친 곳 없이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이 정도면 꽤 만족스러운 성과다.

"어?"

그래서 이제 돌아가면 되겠거니, 했는데 동월의 입에서 나온 말은 뜻밖에 리라의 관심을 끈다. 벽 속 커리큘럼실. 본 적 있는 단어다. 분명 게시판에 그런 게 써 있었지. 오싹하지만 그런 곳이 왜 그런 애매한 형태로 숨겨져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 한번쯤은 찾아보고 싶었는데.

"월이도 그 소문 들었구나? 나도 봤어."

혼자 가기는 좀 무서워서 미루고 있었지만,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딱 맞다. 속닥속닥 다가오는 목소리에 리라의 눈이 반짝인다.

"......순찰도 끝났고, 난 아직 여유 시간도 좀 있는데. 월이는 어때? 시간 있어?"

가 볼래? 그건 분명 그런 뜻이었다.

535 리라주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1:12:56

하냐냥주 어서와라!!
에스퍼타입들은 하나같이 귀엽고 귀엽구나(?)

536 동 월 - 이리라 (T7oCQt5UNs)

2023-11-17 (불탄다..!) 11:26:26

솔직히, 동월은 그 이야기에 대해선 반신반의 중이었다. 일단 괴이는 아닌 것 같은데, 괴담이라고 하니 뭔가 찝찝한 느낌이 들어서다. 기우일지도 모르지만.... 그 괴담이 진짜라면? 동월은 괴이부에 진지하게 목화고를 안전 구역이 아니라 수색 구역으로 지정해야 할 것이라고 상담을 걸테다.

" 오늘은 다른 일정도 없고.... 시간이야 남아돌지. "

동월은 휴대폰을 꺼내 일정표를 확인했다. 급하게 수색이 터질 일도 없었고, 오늘은 순찰만 끝내면 비번인 날이다. 방금 이야기를 꺼낸게 자신이기도 하고. 동월은 흔쾌히 리라를 따라가기로 했다.

" 근데 나 사실, 어딘지 잘 몰라. "

동월은 딱히 길치는 아니었지만, 외우지도 않은 길을 잘 찾아갈 수 있을 만큼 똑똑한 사람도 아니었다. 리라는 알고 있으려나....

" 일단, 커리큘럼실 쪽으로 가볼까? "

그래도 '커리큘럼실' 이라는 딱 정해진 이름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벽 안의 방' 같은 추상적인 이름이었다면 탐색따위 진작에 때려치고 부실 소파에 누워서 하루를 보냈을테다.

" 일단 가보자. "

다행히 순찰이 끝난 직후였기에, 커리큘럼실은 멀지 않았다. 일단 거기에서 찾아보는게 제일 좋을 것 같은데. 리라가 어딘지 알고있다고 하면 잘 쫓아갈 의향이 있다.

537 동월주 (T7oCQt5UNs)

2023-11-17 (불탄다..!) 11:26:58

리라 물풍선 재밌겠다... 🤔🤔 그것도 동월이 능력으로 강화하면 날카로워지나 (??)

538 리라주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1:30:55

.dice 1 2. = 2
안다 모른다

>>537 흥미롭다 언제 하나 줄테니까 썰어줘(?)

539 리라주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1:31:26

무대포 수색이로군 찾다가 안되겠으면 혜성이한테 톡 보내야지(혜성주:??)

540 리라 - 동월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1:51:32

시간이 남는다는 말을 듣자 리라의 얼굴에는 기대가 한껏 차오른다. 학교 탐험이다! 물론 아직 담력 테스트를 하기엔 좀 이른 계절이지만, 즐거운 일은 언제 해도 늦거나 이르지 않으니 상관 없지 않을까.

"좋아! 잘 됐다, 그럼 가 볼까~ 어디..."

그러고보면 이 쪽도 길을 모른다. 성큼성큼 내딛어지려던 발걸음이 순간 움찔하며 멈췄다. 으음, 어쩐다. 그래도 커리큘럼실이라는 힌트 정도는 있으니 찾아볼 범위 자체는 줄어든다. 학교 전체를 돌 필요는 없으니 발품 들이기 어려울 정도도 아니고. 그럼 동월의 말대로 일단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음, 사실 나도 잘 몰라! 그래도 못 찾으면 물어보면 되니까~"

저지먼트 부실 게시판에 붙어있었던 이야기니까 단체 톡방에 메세지를 올리면 누구든 대답해줄 것이다! 그런 대책없는 마인드를 앞세우며 핸드폰을 한 번 흔들어 보인 리라는 이윽고 커리큘럼실들이 있는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어차피 둘 다 어딘지 모르니까 보폭 차이는 크게 나지 않게, 되도록 나란히 걸어가도록 거리를 유지한다.
목적지까지의 도착은 오래 걸리지 않는다. 순찰을 돌던 장소에서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리한 학교 건물은 발 들이는 즉시 이곳저곳 돌아다니느라 약하게 차오른 더위를 털어내 주었다.

"도착! 흐음~ 벽 속... 벽 속이라... 벽을 두드리면 알 수 있을까...?"

그렇게 중얼거리며 벽을 톡톡, 두드려 본다. 정말 이걸로 판별할 수 있을지는 둘째 치고 여기는 아닌 것 같다. 당연하다. 보통 비밀의 방 같은 곳은 들어오자마자 간단히 찾을 수 있을 만큼 만만한 장소가 아니니까.

"일단 여긴 아닌 거 같고."

음, 그냥 어디 있냐고 먼저 물어볼까. 무심코 핸드폰을 가만히 바라보던 리라는 순간 고개를 퍼뜩 들었다.

"벽 속이란 말이지."

생각해보니 더 간단한 방법이 존재한다. 물론 얼마나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안이 비어 있는지 메워져 있는지 정도는 알 수 있겠지. 리라는 포스트잇을 하나 뜯어내 간단한 생김새의 안경 두 개를 그려낸다. 그리고 그것을 실체화 시켜 하나는 동월에게 내밀고, 하나는 자신이 썼다.

"한번 써 볼래?"

부연설명은 덧붙이지 않고 대뜸 권유부터 하는 얼굴은 이유 모르게 들떠 있다. 만약 월이 안경을 쓴다면 그 이유를 대충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벽 안쪽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흐릿하게나마 보이기 시작했을 테니까.

541 동월주 (Jxb50iq6Fk)

2023-11-17 (불탄다..!) 12:34:32

으아아악 밥먹고 왔다아아앗!!!!!!!!!!!! 양치좀 끝내고 답레 써오겠습니다!!!!!!!!!

542 리라주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2:37:59

동월주 점심 맛있게 든든하게 먹었니!! 천천히 다녀와!!!

그러고보니 벌써 12시 반이네 다들 점심 챙기는거야~~!!

543 동월주 (T7oCQt5UNs)

2023-11-17 (불탄다..!) 12:56:28

>>538 이제 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로 썰면 몸 다치고 끈끈이는 끈끈이대로 맞고.... 기분이 굉장히 안좋을것 같은데요...? (생각보다 좋은 성능)
>>542 굉장히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작은 1인분짜리 피자였지만 파스타까지 든든하게!!!!!!!!!!!!!

544 동 월 - 이리라 (T7oCQt5UNs)

2023-11-17 (불탄다..!) 13:05:54

일단 동월과 리라는 학교에 도착해서, 숨겨진 커리큘럼실이 있을만한 곳을 뒤져보기 시작했다. 다만, 벽 뒤에 숨겨진 공간이라 눈으로 보고 찾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리라는 벽을 두드려보기 시작했고, 포스트잇을 뜯어내기 시작했을 때 즈음에...

" 벽을 다 썰어보면 되지 않을까? "

라며 지옥참마도를 발도했다. 위험한 물건이긴 하지만? 사람이 아니라 벽한테 쓰는거니까 괜찮지 않나?
리라가 동월에게 안경을 건네지 않았더라면 아마 지옥참마도의 도신은 벽 속을 파고들었을테다.

" ....? 뭐야? 안경? "

동월은 리라가 무얼 하고있는지 보고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가 갑자기 안경을 건네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뭔진 모르겠지만 리라가 들뜬 모습이고, 이미 하나를 쓰고있는 상태였기에 동월은 별 의심 없이 안경을 받아 얼굴에 장착했다.

" 어, 응? "

안경을 쓰자 뭔가 흐릿하게 벽 너머로 보이기 시작해서, 동월은 신기하다는 듯이 안경을 썼다 벗었다 반복해본다.

" 난시 측정용인가? "

헛소리를 한번 지껄이고서, 다시 안경을 제대로 착용하고는 벽을 천천히 훑으며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벽들과는 이질적인 흐릿함이 보이는 벽이 보여 그 앞에 멈춰섰다.

" 여기인것 같은데..... "

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역시 뒤에 뭔가 있다 하더라도 벽이라는게 문제인걸까.

" ...이번에야말로? "

지옥참마도가 도신에 위협적인 전기를 흘렸다.

545 동월주 (T7oCQt5UNs)

2023-11-17 (불탄다..!) 13:06:11

실시간 트롤링중인 월월이.... (흐릿)

546 수경 - 훈련 (r9jXCcAEl.)

2023-11-17 (불탄다..!) 13:16:46

>>0

"Listen to many, speak to a few...."
그것을 당신은 기억해야 할 것이다.

수경은 압수해서 폐기예정인 것들로 자율적 커리큘럼을 행하려 시도합니다. 물론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닙니다. 가까이 대신 정밀하게겠군요.

//잠깐 갱신하고 가요.

547 동월주 (T7oCQt5UNs)

2023-11-17 (불탄다..!) 13:17:06

수경주 다녀가십셔!!!!!!!!!!!!!!!!!!!!!!!

548 여로주:3 (U2ekAF0Mb.)

2023-11-17 (불탄다..!) 13:20:57

갱신만 하고!!! 이따 늦게 올게!!!!
밖에 눈 온다!!!!!

549 동월주 (T7oCQt5UNs)

2023-11-17 (불탄다..!) 13:23:01

여로주도 다녀가십셔!!!!!!!!!!!!!!!!!!!!!

550 리라 - 동월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3:34:00

와.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 했다. 안경을 건네기 직전 귀에 파고든 목소리에 식겁한 리라는 조금 떨리는 눈으로 드러난 검신을 바라본다. 지옥참마도 맞네. 아니, 이런 데 쓰라고 만들어 준 게 아닌데... 물론 사람한테 쓰는 것보다는 낫지만...! 그렇지만!

"신기하지? 투시 안경이야. 아주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뭐가 있는지 정도는 구별할 수 있네~"

그리고 실제로 그랬다. 안경은 꽤 쓸모가 있었다. 막힌 벽은 당연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문제의 구간에 도달하면 귀신같이 이질적인 게 드러나 보인다. 약간 흐릿한 벽면을 마주하자 리라는 걸음을 멈췄고, 그건 동월도 마찬가지였다.

"그렇지? 이 뒤에 뭔가... 어?"

이번에야말로? 이번에야말로 뭘? 뭘?! 느긋하게 안경을 벗던 리라의 눈이 빠르게 동월에게로 돌아갔다.

"월아, 잠깐만. 너 이거 부수면 다시 붙일 수 있어?"

왠지 절대 아닐 것 같지만.
침착하자, 아직 안 썰었다. 아직은. 리라는 조심스럽게 칼을 쥔 동월의 팔을 붙들려 한다.

"들어가는 건 좋은데 저지먼트가 학교 기물 파손하면 징계 받지 않을까?"

최대한 합리적인 이유를 내세우며 당장이라도 썰어버릴 기세인 동월을 말려보려 했다. 그리고 포스트잇을 다시 꺼냈다.

"잠시만, 내가 여기다가 문 만들어 볼게. 만약 안 되면 그때는 네가 벽 갈라서 들어가는 걸로 하자. 어때?"

포스트잇에 급히 분필을 그려내는 동안 시선은 동월에게서 떨어지지 않는다. 리라도 성격이 느긋한 편은 못 됐지만 상대방은 그걸 뛰어넘을 만큼 급하다. 리라는 분필을 실체화 시켜서 동월의 눈 앞에 보인다.

"기다려, 금방 되니까."

대충 이 정도 위치. 벽 위를 더듬더듬 짚어 나가던 리라는 곧 분필을 벽에 긋는다. 분홍색 선이 리라의 키보다 조금 더 높은 크기의 직사각형을 그려낸다. 그리고 좌측에 동그란 문고리. 다소 허접한 모양의 문 그림은 딱히 신뢰 가게 생긴 생김새는 아니었다. 열리긴 할까, 그런 의문이 들 정도로.

"자르면 안 돼."

리라 또한 그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번 더 당부한 뒤, 손을 뻗어 실체화 시킨다.
찰칵. 문고리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끼이익, 문이 밀리는 소리가 들렸다.

551 리라주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3:35:20

>>543 최고의 무기인데 이거 블.크전에 쓰자(??)
맛있는거 잘 먹었네 잘했다~~!!! 맛있었겠다! 나도 피자 파스타 먹고싶네~~

수경주 여로주 어서오고 다녀와! ㅋㅋㅋㅋㅋㅋ월아...... 괜찮아 귀여우니까.... 복복

552 동 월 - 이리라 (Jxb50iq6Fk)

2023-11-17 (불탄다..!) 13:56:27

" 인첨공의 과학력은 세계제ㅇ..... 이 아니라, 네 능력이지? "

이 공을 인첨공에게 돌리겠습니다. 라는 뉘앙스의 말을 하려했는데, 어쩐지 '어, 아닌가?' 싶어서 말을 바꾼다. 아무리 인첨공이라도 투시하는 안경을 개발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투명안경은 혁신적인 것이다. 뭐 좀 흐릿하게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투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금 당장 특허를 받아도 될 물건이다.

" 붙이는건, 본드로 하면 되는거 아냐!?!?!!!! "

동월답게 대책이 단 1도 없었다. 부순다 치고, 본드를 구해온다 치면. 복구하는동안 과연 아무도 여길 지나가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있나? 그렇다 하더라도 언제 완성하게?

" 징계...... 징계....... "

징계라는 말에 꼬리를 내리고 시무룩해진다. 뭐 평소의 동월이라면야 조금 더 오래 고민을 했겠지만, 지금 사고쳤다간 자신뿐만이 아니라 리라도 연대책임으로 처벌을 면치 못할테니. 어쩔 수 없이 그만둔 것이다.

" ...... "
"쳇, 알았어. "

리라가 동월을 만류하고, 시선을 떼지 않은 채로 분필을 그려 보여주자 완벽히 체념한 동월은 다시 칼을 집어넣었다. 다만 리라가 말한대로 잘 안되는 순간 동월의 지옥참마도가 울부짖을 것이다. 리라도 그것을 아는건지, 대충 문을 빠르게 그려내었다.

" ......? 문, 맞지? "

자르면 안 된다는 말에 수긍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문이라고 생각하기엔 좀 어폐가 있지 않나 싶었다. 아무튼. 아무리 분필로 칠한 그림이라고 해도 리라의 능력이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던 찰나에,

" 오. "

문이 열렸다. 리라가 천천히 문을 여는 것에 감질맛이 난 듯, 동월은 냅다 소리친다.

" 비켜!!!!! "

경고하듯이 소리치고는 우다다 달려 발길질로 문을 쾅 차버린다.

" 실례 할거니까 실례 받아라!!!!!!!!!!!!!!!!!!!!!!!! "

553 동월주 (Jxb50iq6Fk)

2023-11-17 (불탄다..!) 13:57:14

>>5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다려라 블랙크로우들 니들세대는 크레이지아케이드 모르지??? (?)
리라주는 점심 드셨나요!!!!!!!!!!!!!!

554 아지주 (gYRGG6s4Qk)

2023-11-17 (불탄다..!) 14:13:56

>> 실례 할거니까 실례 받아라 <<

평소대로의 월이구나(은은)

555 리라 - 동월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4:19:19

네 능력이냐고 묻는 말에 방긋 웃어보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 리라였지만, 이어진 발언에는 그 웃음마저도 살짝 가라앉고 만다. 본드로... 될... 까? 될 리가 있나. 되겠니? 라고 한 마디 하고 싶은 욕망이 올라왔지만 그 전에 애써 말린 게 효과가 있어서 체념하는 게 눈에 보이자 굳이 날카로운 말은 꺼낼 필요가 없어졌다. 다행이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문을 바라보고 있으면 등 뒤에서 이게 문이 맞느냐는 질문이 들려온다. 솔직히 그런 질문이 나올 만큼 얄팍하기 짝이 없는 생김새라서 리라는 슬그머니 침묵했다. 레벨 2였을 때, 같은 시도를 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보기 좋게 실패했었는데 이번엔 과연 어떨까.

"맞... 을 걸?"

—아니, 어떨까가 아니다. 해내야 한다. 무조건. 안 그러면 정말 이 벽이 조각조각 찢겨 버릴지도 몰라.

"아! 열린다. 봤지? 이제 여기로 들어가면—"

다행히도 문은 잘 열렸다. 벌어진 문 틈으로 내부의 정체된 공기가 흘러나오는 게 느껴진다. 오랜 세월 갇힌 채 차가워진 공기가 어쩐지 조금 섬뜩해서, 문을 여는 손길이 느려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그렇게 안쪽의 모습이 조금씩 드러나는 찰나.

"어? 어어? 잠ㄲ... 잠, 잠깐! 살살!"

경고하기 무섭게 우다다 달려오는 발소리에 반사적으로 몸을 옆으로 피하자 곧장 발길질이 날아든다. 콰앙! 리라는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열려버린 문과 그 소음을 일으킨 장본인인 동월을 얼떨떨한 얼굴로 바라보았다. 저 안에 사람이 있을 리가 없어서 다행이다. 저렇게 열리는 문에 맞았으면 백 퍼센트 기절 했을 거야.

"...월아. 너 이 정도면 칼 없어도 부술 수 있을 거 같은데."

같이 안 왔으면 어쩔 뻔했냐.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른 리라는 호흡을 한 번 가다듬고 활짝 열린 문 옆으로 다가갔다.

내부
.dice 1 3. = 2
1. 먼지가 조금 쌓여 있고 낡았지만 생각보다 음산하지는 않다. 평범하게 오랫동안 방치된 커리큘럼실.
2. 으스스하다. 벽으로 막아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걸까. 불길한 기운이 느껴진다.
3. 한술 더 떠서 영 찜찜한 냄새가 난다. 바닥을 보면 굳은 피로 추정되는 얼룩이 보인다.

556 리라주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4:22:30

아지주 어서와!!

>>553 ㅋㅋㅋㅋㅋ크레이지 아케이드ㅋㅋㅋㅋㅋㅋㅋ 맞네 아 추억이다...
점심 먹고 왔다!! 간단히 먹었다~~

557 소예주 (jUUdW7415w)

2023-11-17 (불탄다..!) 14:23:00

갱신!!!!!!!!!!!! 일상 구한다!!!!!!!!!!!!!!(팻말온)

558 정하주 (HvRSPvV1Pg)

2023-11-17 (불탄다..!) 14:29:14

물풍선 이야기 보고 생각난건데, 물총으로 나오는 물줄기를 엄청 날카롭게 한다던가, 정하랑 연계기로 워터슬래시!같이 물 칼날 날려서 그걸 날카롭게 하면...위험하긴 하지만 유용할것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559 정하주 (HvRSPvV1Pg)

2023-11-17 (불탄다..!) 14:29:29

소예주 안녕하세요오

560 리라주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4:31:30

소예주 안녕!! 나는 지금 하고 있어서...🥲

>>558 맞아맞아!! 안그래도 하이드로키네시스 계열인 희야랑 정하 물총 같은거 만들어주면 좋을거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한번 추진해볼까...🤔 물이 닳지 않는 물총 이런거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구현이 되는지 봐야겠지만)

561 소예주 (jUUdW7415w)

2023-11-17 (불탄다..!) 14:32:02

정하주 안녀어어엉!!!

정하와 동월이 연계기......보고싶다........!

562 리라주 (8bdDgB.i1.)

2023-11-17 (불탄다..!) 14:33:11

아 좀 잘못읽었는데 여하튼 그런 생각을... 했었따 우리 애들 장비 지원 해주고 싶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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