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9082>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65.어떤 과학의 사경분쇄 :: 1001

이번에는 랑이! ◆TMmm6tsoPA

2023-11-16 00:27:08 - 2023-11-17 23:23:28

0 이번에는 랑이!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00:27:0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8088

308 이레주 (i3lFtfoBH6)

2023-11-17 (불탄다..!) 00:18:38

맞아 내일은 눈도 내린다더라... 다들 따뜻하게 입어!

>>294
캡틴 묘사👍 진짜 일러가 눈 앞에 있는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그려진달까

309 혜우주 (jX3JOw4AFA)

2023-11-17 (불탄다..!) 00:18:52

>>298 그런거 필요 없어! (와장창)
어른의 즐거움을 달라고! 술이라던가 술이라던가 술이라던가!

>>304 하늘이 무너지는 순간이 어떤 순간일지가 더 궁금한데

310 아지주 (J6KjpNjA/2)

2023-11-17 (불탄다..!) 00:19:26

>>306 인첨공인데... 가능하려나

311 ◆TMmm6tsoPA (fa5T6qeCfs)

2023-11-17 (불탄다..!) 00:20:36

보아하니 모카고 시리즈 중에서 블랙옵스라고 해서 제가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캡틴이 한..조금 어두운 쪽 이야기가 있는데 그쪽을 생각하고 오신건진 모르겠지만...그쪽과는 다르답니다.

아무튼 하차를 하신다라... 알겠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시트는 내리는 쪽으로 처리하겠습니다.

312 아지주 (J6KjpNjA/2)

2023-11-17 (불탄다..!) 00:20:53

하늘이 무너진다 하면 아무래도...
저지먼트 활동을 같이 하던 중에 친구나 선배가 죽었거나
부모님의 장례식 그런거 아닐까

313 아지주 (J6KjpNjA/2)

2023-11-17 (불탄다..!) 00:22:15

>>308 롱패딩 임을 것이다
하하하

314 혜우주 (jX3JOw4AFA)

2023-11-17 (불탄다..!) 00:22:54

☆SSR 캐릭터 천혜우 픽업 가챠 이벤트
『피투성이 드레스와 왈츠를』
유저 반응 :
"우리들의 인연은 강하다(n0만원적 의미)"
"딱히 최애는 아닙니다 데이터 업데이트에 n0만원 들였을 뿐이죠"
"하느님.... 부처님.... 저.. 이걸 위해 태어났군요"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주변 다 폐허고 쓰러진 사람 밖에 없는 난장판 한가운데에서
피투성이 하얀 베일 하얀 드레스를 입고
누구의 것인지 모를 해골과 손을 잡고 어깨에 손을 올리고
웃는 건지 우는 건지 모를 표정으로 춤추는 혜우

315 경진주 (VXB.2D3Hek)

2023-11-17 (불탄다..!) 00:23:01

>>304 나도 궁금해 나오면 나 태그해줘

>>305 ㅋㅋㅌㅋㅋㅋ 흠,,, 맞는 말이긴 해,,, 그럴땐 적당히 현실과 타협해서 .... (눈물) 그러니까 뭘 그리던 올리란 말야!!!!!!!!!!!
동상되면 내 집으로 끌고가서 해동시켜줄게 :3 아니야 혜우 귀여워 내캐는 시트에만 미남취급이지 혜우는 일상에서 귀엽다는거 어필 잘 해줬잖아!!!!

316 정하주 (JDRfv9N2Hg)

2023-11-17 (불탄다..!) 00:23:08

앗...아ㅏㅏ...

317 ◆TMmm6tsoPA (fa5T6qeCfs)

2023-11-17 (불탄다..!) 00:23:30

피투성이 드레스는 곧 아픈 과거를 상징... 그 아픈 과거와 함께 왈츠...(라고 우겨보기)

318 경진주 (VXB.2D3Hek)

2023-11-17 (불탄다..!) 00:23:59

>>314 분위기 미쳤도다

319 경진주 (VXB.2D3Hek)

2023-11-17 (불탄다..!) 00:24:15

정하주 안녕~

320 ◆TMmm6tsoPA (fa5T6qeCfs)

2023-11-17 (불탄다..!) 00:24:17

어서 오세요! 정하주!

321 아지주 (J6KjpNjA/2)

2023-11-17 (불탄다..!) 00:24:33

>>314 뉴가 춤추라고 시켰어!!

322 세나주 (YURNoTus0.)

2023-11-17 (불탄다..!) 00:24:59

세나주다욧~~~~ ><

323 아지주 (J6KjpNjA/2)

2023-11-17 (불탄다..!) 00:25:15

정하주 세나주 하이

324 경진주 (VXB.2D3Hek)

2023-11-17 (불탄다..!) 00:26:09

세나주 안녕~

325 ◆TMmm6tsoPA (fa5T6qeCfs)

2023-11-17 (불탄다..!) 00:26:23

어서 오세요! 세나주!

세나주. 저저 궁금한 거 있어요! 우리의 주인공 포스 세나는..위크니스를 알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요! (안 가르쳐줌)

326 희야주 (e5yfMWTK5A)

2023-11-17 (불탄다..!) 00:26:36

.dice 1 2. = 2
1. 아 몰라 그냥 갈겨
2. 샤라웃

327 희야주 (e5yfMWTK5A)

2023-11-17 (불탄다..!) 00:26:56

ㅇㅋ 닥칠게 다갓놈아;

328 혜우주 (jX3JOw4AFA)

2023-11-17 (불탄다..!) 00:27:06

>>315 허엉 손그림이라 완전 별론데 내집 스캐너도 없는데 허어엉 (널브랑)
해동하면 같이 녹아서 사라져버릴거야...
시트에서 미남이면 말 다 했지 저번에 영혼체인지 썰 때 나온 짤 기억한다 경진이는 얼굴이 무기야
혜우우가 귀엽다는 건 솔직히 그렇게 봐주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해
이런 냥싸가지를 대체... 감사합니다 (큰절)

>>317 5렙 찍고 흑화해서 다 날려버린걸지도 몰라

329 정하주 (JDRfv9N2Hg)

2023-11-17 (불탄다..!) 00:27:14

다들안녀엉
..

몸조심해... 어제? 오늘? 아무튼 합쳐서 24시간중16시간 잤어...몸에 기운이 없어서...

330 청윤주 (08la5BDd8o)

2023-11-17 (불탄다..!) 00:27:27

지금 그러면 서희주께서 시트를 바로 내리신..건가요?

331 아지주 (J6KjpNjA/2)

2023-11-17 (불탄다..!) 00:27:31

캡틴 근데 >> 0 을 훈련레스에 쓰면
그거 카운트 하고있어?

332 이리라 (8bdDgB.i1.)

2023-11-17 (불탄다..!) 00:27:38


>>0

스케치북을 뺏겼다. 이게 말이 되나? 연구원이 학생의 발전을 향한 노력을 막아도 되는 건가? 대신 준비된 영상물의 길이는 그렇게 길지 않아서 자동적으로 커리큘럼 시간도 단축되었고, 갑자기 붕 떠버린 시간에 정처없이 헤매다가 홀리듯 댄스부실로 갔다. 당연히 이 시간에는 아무도 없다. 사실 부실이나 기숙사로 가서 따로 그림을 그려도 되긴 하지만, 요즘 일정을 다소 쫓기듯 소화하느라 맘 편히 이곳에 발 붙이고 있어본 적이 드물어서 그렇게 됐다. 약간 차가운 공기, 벽을 메운 커다란 거울. 리라는 휘적휘적 걸어가 댄스부실 중앙에 대자로 드러누웠다.

그럼 이제 뭘 하지. 뭘 하고는 싶은데 아무것도 하기 싫기도 하고, 그런데 아무것도 안 하자니 찜찜해서 뭐라도 해야 할 거 같다. 짜증 섞인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살짝 굴리면 옆에 아무렇게나 던져둔 가방이 팔에 툭 하고 부딪힌다. 내부를 괜히 뒤적거려 봐도 안에는 별 게 없다. 스케치북은 없고, 그나마 공책... 여기에 낙서라도 할까, 하고 촤르륵 넘겨보는데 문득 사이에서 뭔가가 떨어졌다.

"뭐지?"

A4용지에 샤프로 그린 것 같은 그림. 의상 같은데—... 아, 그건가. 최근에 공연에 올릴 안무 정하면서 그린 의상 디자인. 리라는 나풀나풀한 그것을 가만히 바라본다. 이것도 내가 그린 건데.


몇 분 뒤, 조용한 부실에서 음악소리가 흘러나왔다. 음악에 몸을 맡기고 그린 듯한—이라기 보다는 진짜 그린 게 맞다—의상을 입은 채 추는 춤은 생각보다 더 즐겁다. 마땅한 조명도 무대장치도 관객도 카메라도 없지만 오히려 지금은 이게 나았다. 리라는 물 흐르듯 몸을 움직인다. 온 피부로 공기가 들락거리는 느낌. 온전히 살아있다는 느낌.
복잡한 생각이 씻겨 내려간다. 지금은 이걸로 좋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333 혜우주 (jX3JOw4AFA)

2023-11-17 (불탄다..!) 00:27:51

정하주 어서와

>>321 글쎄 하하하
저 일러스트가 사진이라면 누가 찍었을까?
하하하하하

334 ◆TMmm6tsoPA (fa5T6qeCfs)

2023-11-17 (불탄다..!) 00:27:51

그럼 더 주무세요. 몸이 아프면 쉬세요..정하주...8ㅁ8

335 아지주 (J6KjpNjA/2)

2023-11-17 (불탄다..!) 00:28:13

정하주도 갘기야? 몸조신해

336 혜우주 (jX3JOw4AFA)

2023-11-17 (불탄다..!) 00:28:37

우와 춤추는 리라다
아이돌이야!

337 정하주 (JDRfv9N2Hg)

2023-11-17 (불탄다..!) 00:29:01

아니야ㅏㅏㅏ 지금은 좀 나아...밥먹고 잤더니...

338 아지주 (J6KjpNjA/2)

2023-11-17 (불탄다..!) 00:29:12

>>330 응
일상돌릴 상대가 사라졌군

리라 춤 춘다!

339 송낙조-한아지 (c0ku3rU5h.)

2023-11-17 (불탄다..!) 00:29:31

 “누구 말이 개떡같다는 거야?!”

 입에서 불을 뿜듯이 성을 낸다. 쥐고 있던 폭죽이 흔들리며 사납게 불티를 흘려댔다. 비의 기세는 줄어들었다만 여전히 쏟아지는데 왁왁 대는 낙조의 불길은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궁지에 몰리긴. 그리고 대련하면 좋은 거지!”

 스스로 궁지에 몰았다는 자각이 없으므로 아지가 한 말이 반쯤 농담으로 받아들였다.

 “뭐. ⋯재밌었지.”

 성의 없는 손짓으로 폭죽을 휘저으며 불길의 궤를 따라가던 시선이 과거를 회상하듯 아득함이 잠깐 떠올랐다가 잠겨든다.

 “좋지. 가르칠 것도 없는 거지만. 어쨌든 가자, 바다.”

 인첨공에 한 번 발 디디면 영영 나갈 수 없겠지만 바다 정도는 내부에 있을 테니 가능할 테다. 그러나 이전에 갔던 바다에 가지 못할 거라는 점은 못내 아쉬웠다.

 “에엑. 귀찮게. 아무튼 그래.”

 자신이 멋대로 내기를 주입했으니 상대 쪽에서 멋대로 걸어오는 조건도 수락해 줘야겠지. 그런 생각으로 낙조는 고개를 까닥였다.

 해서 폭죽을 바라보는데, 옆의 빛이 푹 꺼졌다. 순식간이었다. 그럼 제 것은? 시선을 내리니 여전히 스파크가 튀기고 있었다. 낙조는 아싸! 하고 방방 뛰더니 척, 아지를 향해 검지로 가리킨다.

 “당장 내일 뛰자!”

 이긴 쪽은 응원만 하는 조건이었으나 기세를 보면 본인 또한 옆에서 백 바퀴를 뛸 것 같은 에너지다. 낙조의 의욕이 불같이 피어올라서일까, 비는 어느덧 수 초의 간격을 두고 조금씩 떨어졌다. 우산을 안 써도 별로 젖지 않을 만큼. 하늘을 힐긋 일별한 낙조가 폭죽을 탈탈 털어내 끄더니 폭죽을 담았던 주머니를 주워들었다.

 “아, 기숙사까지 갈 수 있겠네 이제. 이제 슬슬 가자, 밤늦게까지 안 자고 내일 졸았다간 유도부 녀석들한테 몰매를 맞을 거야⋯⋯.”

 그 광경을 상상한 모양인지 일순 눈가가 퀭해졌다.

340 희야주 (e5yfMWTK5A)

2023-11-17 (불탄다..!) 00:29:31

☆SSR 캐릭터 안희야 픽업 가챠 이벤트
『언제나 당신만을 생각한다고 해도』
유저 반응 :
"안희야 각성 능력치 실화냐?"
"안희야 입문의 바이블로 써도 좋을 정도"
"허어엉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ㅠㅠㅠㅜ"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아련하다가 한돌하면 갑자기 호러물로 통수 개쎄게 후리는 일러라서 입문 바이블일듯
다갓님이 여기까지 말하래

다들 엇솨~

341 아지주 (J6KjpNjA/2)

2023-11-17 (불탄다..!) 00:29:42

>>333 유준-열...(쉬익쉬익)

342 ◆TMmm6tsoPA (fa5T6qeCfs)

2023-11-17 (불탄다..!) 00:29:51

>>330 하차를 한다고 했으니 그렇게 처리하면 될 것 같네요. 일단 뱅크에선 삭제했습니다.
....그보다 안 주무셨어요?! (흐릿)

>>331 훈련레스 카운트 말인가요? 일단은 여러분들의 양심에 맡기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제가 매일매일 체크하진 않아요. 그러다가 이제 한번 불시에 해서 걸리면 그때부턴 패널티로 계수를 100배를 늘려버리려고 생각 중이에요.

>>332 어서 오세요! 리라주!

343 청윤주 (08la5BDd8o)

2023-11-17 (불탄다..!) 00:30:28

>>342 뭐 정리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이젠 진짜 잘거에요!

344 하하하 여로땅 - 하하하 부장님 (U2ekAF0Mb.)

2023-11-17 (불탄다..!) 00:30:31

"에- 당연히 받고 했죠- 한약이 쓰지 않게 해달라고 하는 것도 아지의 리퀘스트인걸요-?"

한약은 허락 받은 거지만, 피자빵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여로는 당당했다. 마치 둘 다 허락 받고 하는 것처럼 말한 것이다.

"음- 어떻게든, 부작용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먹었다고 속였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믿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의 입꼬리만이 위로 말려 올라갔다. 여로가 웃었다.

"그렇지만, 먹을 필요도 있었어요. 믿음을 주기 위해서니까요. 더 이상 안 먹어요."

순순히 말하는 듯 싶던 그는 마저 과자를 전부 먹어치웠다.

"그리고 제가 먹어서 알아낸 건 두 가지 정도예요. 먹고서 계속 계수를 확인했거든요."

그는 가만히 은우를 바라봤다.

"다만, 또 다른 사람도 먹었을 거라고는 예상 못했어요. .... 먹은 건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면 그건 저라고 생각했거든요."

일전에 제 친구를 울렸던 걸 떠올린 여로는 어깨를 으쓱였다.

//:3!

345 ◆TMmm6tsoPA (fa5T6qeCfs)

2023-11-17 (불탄다..!) 00:30:35

어서 오세요! 낙조주!

>>340 자... 그러니까 그 분만을 생각하는 희야로군요?! (아님)

346 아지주 (J6KjpNjA/2)

2023-11-17 (불탄다..!) 00:30:38

낙조 화낸다@!
내일 막레 줄게

347 혜우주 (jX3JOw4AFA)

2023-11-17 (불탄다..!) 00:31:10

청윤주 잘 자아
이불 꼭 덮구 따뜻하게 하구 푹 자
굿나잇!

348 여로주:3 (U2ekAF0Mb.)

2023-11-17 (불탄다..!) 00:31:10

에..? 뭐, 뭐야...?!(동공지진)

349 희야주 (e5yfMWTK5A)

2023-11-17 (불탄다..!) 00:31:33

>>345 그분의 존함을 함부로 입에 담다니 불경하다!

농담이구
거리의 추모공간에 물망초 헌화하는 일러에서
(검열삭제)

350 여로주:3 (U2ekAF0Mb.)

2023-11-17 (불탄다..!) 00:32:44

(위를 보고 옴)(납득)
청윤주 잘자!! 그리고 다들 어서와라!!!>:3 피씨인데도 확인이 늦네.. ;ㅁ;

351 아지주 (J6KjpNjA/2)

2023-11-17 (불탄다..!) 00:33:33

>>342 그렇구나 나 4였는지 9였는지 기억이 안나서 방금 그넝 9로 고쳤거든(비몽사몽)
카운트 하고있으면 그거 해주나 싶어서 그거
검산?
근데 힘들겠다 저번에 >> 0 꼭 써달라는 얘기가 있어서 혿시나 해서 물어봤어 그냥 놔둬도 돼

352 혜우주 (jX3JOw4AFA)

2023-11-17 (불탄다..!) 00:34:04

>>340 평상시는 괜찮은데
각성기 쓰면 분위기 변하는거지
주세요 희야 풀돌풀재해줄게!!!!!!!!!!!!!

>>3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복)
대체 왜 유준이에게 이렇게 박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3 희야주 (e5yfMWTK5A)

2023-11-17 (불탄다..!) 00:34:14

청윤주 고생 많았구 푹 자~ :D 정하주는 넘 무리 말구...(뽀다담)

다갓님 진짜 마지막으로 합의보면 안 돼? 응?
.dice 1 2. = 1
1. ㅇ
2. 퉤

354 리라주 (8bdDgB.i1.)

2023-11-17 (불탄다..!) 00:34:39

다들 안녕~~ 요즘 춤추는 걸 안 써서 한번 해봤지 히히 평소에 추는 춤은 좀더 활발한 춤이지만 오늘은 살랑살랑한 걸로 골랐다

355 아지주 (J6KjpNjA/2)

2023-11-17 (불탄다..!) 00:34:47

근게 낙조 화낼줗은 알았는디 예상못한 포인트에서 화내네(?)
귀여워(?)

356 아지주 (J6KjpNjA/2)

2023-11-17 (불탄다..!) 00:35:44

청윤주 잘자!

357 혜우주 (jX3JOw4AFA)

2023-11-17 (불탄다..!) 00:36:30

>>354 나아아아중에 혜우 리라랑 같이 펌프 2인 퍼펙플레이 해보고 싶어

358 은우 - 여로 (fa5T6qeCfs)

2023-11-17 (불탄다..!) 00:37:10

여로의 말을 조용히 들으며 은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표정은 천천히 굳어지고 있었다. 먹었다는 것을 탓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걸렸기에 그는 가볍게 웃어넘길 수 없었다. 과연 얼마나, 더 이야기를 하는지 들어보고자 하기 위함이었기에... 먹은 것은 죄송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면 그건 자신이라고 생각했다라. 그리고 그걸 참으로 가볍게 이야기하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은우는 굳은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누가 너에게 그렇게 하라고 했어?"

가만히 말을 듣자하니, 부작용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고, 제 몸을 희생해서 믿음을 주려고 했다인 것처럼 말하려고 하는 것 같았는데 그 점이 은우에게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자신은 딱히 여로에게 그렇게 하라고 지시를 한 적이 없었고, 다른 이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호기심에 먹은 것까지 괜찮았다. 능력이 올라가는 것이 욕심이 나서 먹었다고 한다면 그것조차도 이해할 수 있었다.

허나 이것만큼은 쉽사리 이해해줄 수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표정을 찡그렸고 조용히 목소리를 올렸다.

"그게 왜 너여야 하는거고, 누가 그렇게 하라고 지시를 했는데? 나는 우리 부원 누구에게도 그렇게 지시를 내린 적이 없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게 만약에 목숨을 잏게 하는 약이라면? 자칫 잘못해서 폐인으로 만들어버리는 약이라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만드는 약이라면? 더 나아가서 아에 인간으로서 있을 수 없는 약이라면? 영원한 장애를 만들어버리는 약이라면?"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고 책상을 내려칠듯 했으나 은우는 직전에 멈췄다. 그러더니 이어 그는 한숨을 내쉬면서 천장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한숨을 조용히 내뱉다가 시선을 그렇게 두고 이야기했다.

"나는 약을 먹은 것 자체는 이해할 수 있어. 충분히 탐이 나는 약이니까. 보고에 따르면, 류화가 꽤 먹었떤 것 같은데... 그래. 거기까지도 난 이해할 수 있어. 쉽사리 능력을 올릴 수 있는 약은 이상적이지. 허나, 그 이유가 자기 자신의 몸을 이용해서 시험해보고, 믹음을 주기 위해서였고, 마치 자기 자신이 희생하기 위해서였다는 이유는 납득할 수 없어. 답해봐. 누가 너에게 그렇게 하라고 했지? 누가 네 몸을 가지고 그런 약을 시험해보라고 했어? 만약 잘못되면 어쩔 참이었던거야?!"

/...미안...해...여로...야...여로주...미안해요...(눈물)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