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자.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지금 1학년 후배 중 하나가 자신에게 와서 이렇게 굳이 묻고 있었다. 자신이 자면 어쩔 참이고, 자신이 안 자면 어쩔 참인지. 은우는 잠시 조용히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 반응을 할까. 아니면 반응을 하지 말까. 그렇게 생각을 하던 은우는 굳이 여기서 분위기를 타고 자는 척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살며시 오른쪽 눈을 뜨고 여로를 바라봤다.
"안 자고 있어. 자면 어쩔 참인거야."
피식. 이내 왼쪽 눈마저 뜬 후에 그는 의자를 살며시 돌려 여로를 정면으로 바라봤다. 그러고 보니 부실에서 잠들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했던가? 그것 때문에 불평을 내뱉는 이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자면 어쩔 참이었는지 한번 들어볼 수 있을까? 여로야?"
정말로 그 점에 대해서는 궁금했는지, 그는 빤히 여로를 바라보면서 그렇게 물었다. 이전, 게시판에 붙었던 포스트잇을 조용히 떠올리며.
>>158 🤔🤔🤔 동월이 속여도 어차피 무전기로 왜 안오냐고 괴이부에서 닥달할것 같지만.... 🤔🤔 그래도 재밌을 것 같다!!!!!!!!!!! (?)
>>160 이게 없네... (시무룩)
>>162 (옆눈) 병원이 나쁜거야요 병원이... (문문) (?) 뭐 딱히 없어요? 일단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서가 주된 목적이죠!!!!!!!!!!!!! 근데 이제 수색할 수 있는 사람이 현재 괴이부에 4명밖에 없기도 하고, 괴이부 내에 수색엔 참여 못하지만 가까운 사람이 실종당해서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고, [노이즈] 도 있네요!!!!!!!!!!!!!!
아쉽다는 표정을 짓는 것도 그렇고, 지금 하는 말도 그렇고. 은우는 피식 웃어보였다. 이미 그의 능력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고, 게시판에 붙어있던 포스트잇도 본 적이 있었다. 자신이 자고 있었다면 아마 무슨 짓을 했어도 하려고 했겠지. 하지만 그것을 굳이 추궁할 생각 또한 은우에겐 없었다. 애초에 여기서 정말로 뭔가를 하려고 했다...같은 답이 나올 리는 없을테니까.
"참고로 말해두지만, 나에게 능력을 쓰거나 하진 않는 것이 좋을거야.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거든. 내가 모르는 사이에 뭘 당하거나 하는 거 말이야. 하핫. 물론 그런 거 좋아하는 이가 있기야 하겠냐만... 하지만..."
이어 그는 지금은 비어있는 세은이의 자리를 가만히 바라봤다. 만약 세은이에게 무슨 짓을 한다면? 아마, 좀처럼 끝나지 않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은우는 조용히 이야기했다.
"세은이에겐 더더욱 하지 마. 나는 조금 화를 내고 말겠지만, 그 애는... 진짜로 싫어할테니까. 아마, 네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잠든 사이에 무슨 일을 당하는 것을... 그 애는 진짜로, 무서울 정도로 싫어하거든."
그 이유에 대해서 은우는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굳이 언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그 상태에서 잠겨있는 자신의 책상 서랍을 열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오늘 구워서 넣어둔 코뿔소 모양 초콜릿 쿠키를 꺼낸 후에 여로에게 가볍게 휙 던져줬다.
"그래서 여로야. 너, 샹그릴라를 먹었었니? 전에 그런 비슷한 말이 나왔다고...내가 보고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말이야."
>>180 (모른척) 핫하하 [노이즈]는 [노이즈]입니다!!!!!!!!!!!!!!!! (긁혀서 너덜해짐) 음, 일단 순서를 정리해보자면, '괴이를 알게 됨' -> '저지먼트 입부' -> '괴이부 입부' 순서입니다. 저지먼트 들어와서 중대한 임무를 맡았다고 생각해서 발 뺴라고 해도 절대 안빼는 상태인데, 그 와중에 저번에 괴이를 알게 된 것도 그렇고 괴이부 부장한테 들은 이야기들도 있고 자꾸 써먹는 것 같지만 [노이즈]도 있어서 괴이부까지 가입한거죠. 가장 큰 건 아무래도 신념 문제에요. 얘가 이런 결정 하면 안굽히는 애라... (옆눈)
>>183 음... 사실 그거 3도류라... (옆눈) 뭔가 임팩트있는 기술 만들고싶긴 하죠..... 사실 동월이라서 기술 안만들어도 이것저것 멋진 기술 이름들은 많지만??? 트레이드마크 기술은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요... 은우는 트레이드마크 그거 아니었어요?? 공기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