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어요! 의외기는 했지만 실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부장님이 정말 완벽한 사람이었다면 정말로 더 어려웠을 거에요! 진짜입니다! 하지만 말씀하시는 분위기를 보면 장난으로 하는 말인 것 같아요. 그런 거겠죠? 그런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강건하고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그 부원들 안에 저도 포함된다는 말에 저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눈을 접고 웃었습니다. 계속 웃음을 짓고 계신 부장님에게서 웃음이 옮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3학년이시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한 부의 부장이시기 때문일까요? 상대방을 편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으신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덩달아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에요.
“아, 화,화원이라고 하면 일반 꽃집보다 조,조금 더, 아니 많이 큰 꽃집을 화원이라고 하거든요...! 그,그러니까 일반적인 꽃집이라고 새,생각하시면 되세요!”
그렇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키우는 식물 중에 떡갈고무나무가 있었다면 제가 기증하는 건데요!!! 그렇게 생각하니 너무 아쉽습니다......
“헉, 부,부비가 아니라 사비로 사시는 건가요......?”
저는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부비로 살 식물을 고르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하긴 생각해보면 하나의 부가 쓴다고 하기엔 이것저것 부실이 풍족하기는 합니다. 저 안마의자라던가 말이에요. 하긴 부장님이 사비로 쓴다고 들은 것들이 많기는 했습니다...!
"...어. 그것도 내가 아는 것과 다른 거야? 그러니까... 막 정원 같은 것이 있고 거기서 막 식물 기르고 그러는 거 아니야?"
이상하다. 영화나 소설을 보면 항상 그런 느낌이던데. 그런 혼란스러움에 은우는 고개를 갸웃했다. 역시, 이쪽 세계는 자신이 모르는 것이 너무 많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다음에 '크리에이터'에게 한번 물어보기로 마음 먹었다. 당사자는 아니지만, 당사자와 관련 있는 이가 꽃집을 하고 있었으니 아마 잘 알지 않을까 생각하며.
"기본적으로 이런 자잘한 활동비는 내 사비로 쓰고 있어. 어차피 돈을 크게 쓰는 것도 없고... 일단은 저 안마의자도 내 사비로 기증한 것이기도 하고."
별 문제가 없다는 듯, 그는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매달 2000만원 이상을 받고 있고, 아무리 고등학생이 돈을 펑펑 써도 한달만에 2천만원을 모두 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특히나 이 인첨공에서만 살고 있는 이상 더더욱. 그렇기에 결국 돈은 남아돌 수밖에 없었고, 그 돈을 저지먼트에 투자하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도 그리 나쁠 것은 아니었다.
"정 부담스러우면... 그래. 음. 다음에 맛있는 빵이라도 하나 사주면 고맙고."
최근 베이킹에 맛 들여서 맛있는 빵도 꽤 좋아하거든. 키득키득 웃으면서 그는 걱정하지 말라는 듯, 가볍게 손을 휘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