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608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61.준비의 때 :: 1001

◆TMmm6tsoPA

2023-11-12 20:20:55 - 2023-11-13 21:03:43

0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0:5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5090

135 소예 - 수경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22:37:48

저는 수경이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들었어요. 신이 먹을 것을 달라고 했지만 줄 게 없어서 자신의 몸을 바쳤다는 토끼. 그래서 달에 기록된.......

“그,그렇구나.”

왜 제가 달토끼가 되었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는 것 같아요. 왜인지 마음이 조금 무거워 지기도 합니다. 제가 능력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텐데요. 제 능력이 모자라서 대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밖에 없다면.......

그나저나, 잠에 들면 어느 순간 기절했다가 다시 깨어나는 것일까요? 그럼 그 사이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엄청나게 괴담같지만....... 물론 지금 상황이 괴담 같기는 합니다.

“구,귀엽다니 아,아니야.......”

저는 고개를 좌우로 도리도리 저었어요. 저는 무언가 수경에게도 칭찬을 하고 싶었지만 으음....... 그리고 지금의 수경의 모습은 귀엽다기에는 확실히 거리가 있는 모습이기는 합니다.

“ㄴ,네 모습은 뭔가 위엄있고 카,카리스마 있는 것 같은데? 으음, ㅂ,변한다면 귀여운 모,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거야?”

귀여운 모습이라면 어떤 모습이면 좋을까요? 기억을 더듬어 수경의 얼굴을 떠올리며 고양이귀라거나 토끼귀 같은 것을 붙여봅니다. 하지만 상상으로는 잘 상상이 가지를 않네요.

“아, 호,혹시 나중에라도 곤란한 이,일이 생기면 연락 줘어. ㄴ,내 연락처 있어?”

저는 부원 명부로 다 등록해두긴 했지만요! 수경이는 아닐 수 있으니까요!

136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22:38:22

@수경주! 나 자러 가야할 것 같아서~~! 답레는 천천히 이어주면 나도 내일쯤 이어올게~~!

다들 잘자~~~~!!!!

137 리라주 (npKt7lht7Y)

2023-11-12 (내일 월요일) 22:38:25

>>123 생각해보니까 이거 화난새잖아
🤔

138 리라주 (npKt7lht7Y)

2023-11-12 (내일 월요일) 22:38:43

소예주 잘자는거야!!

139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2:39:26

소예주 잘자!!!

140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0:01

소예주 잘자요!!!!

>>137 리라 혹시 나중에 이경이한테 화살 하나 만들어주지 않을래
화살촉 대신 화난새 폭탄 달린 걸로

141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0:15

안녕히 주무세요! 소예주!!

모두가 자신의 1인칭을 말하는 동안... 은우와 세은이는 말을 하지 않았으니...

세은이는 기본적으로 아타시를 사용하는 편이에요! 어릴 때는 와타시를 썼지만..
은우는 아마 공적인 자리에선 와타시를 쓸테고..(부장으로서 이야기 할때), 사적인 자리에서는 그냥 무난하게 보쿠를 사용할 것 같네요. 그러니까...아마 어지간한 이들은 와타시만 보지 않았을까 하고..(의미없음)

142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1:06

이경이가 진짜 묵신우가 되어가고 있어(동공지진)

143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2:12

소예주 안녕히 주무세요!

144 리라주 (npKt7lht7Y)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3:08

>>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좋아!!!
팁: 게시판에 붙여주면 훈련레스에서 제작됩니다

호오 은우 병원에서는 보쿠였을까 와타시였을까🤔

145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3:33

>>133 ㅋㅋㅋㅋㅋㅋㅋㅋ 쉬이잇... 진짜 우로보로스 걸고 다닐지도 몰라...(?)

소예주 잘 자

146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4:33

은우.. 언젠가 보쿠를 들어보고 싶어진다..(???) 부쟝넴.... 짱이여...

147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5:19

(썰냠) 은우 벚꽃놀이에서는 보쿠였을까 (만약 그랬다면 장경진 당황함)

148 이레 - 세은 (icGcFsX9qI)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5:37

"그, 그치만... 으... 알겠어요. 그, 그래도 혹시 필요하면 불러주세요..."

반사적으로 튀어나온 반대는 곧바로 사그라들었다. 무의미한 입씨름으로 시간을 끄는 것이 오히려 상대를 더 곤란하게 만드는 일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그럼에도 혼자 쉬려니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 불편함 남아있다.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초조한 시선으로 부실 안을 살핀다.

"고, 고마워요."

흔쾌히 이름 불러주겠단 말에 대답하면서도 여전히 방황이 이어진다. 공간이 넓은 만큼 쉴 곳도 많다. 하지만 적어도 일하는 사람 근처에는 있고 싶기에 여즉 몸 뉘일 곳을 정하지 못했다. 결국 세은이 앉은 후에 자리를 잡을 요량으로 멀뚱멀뚱 그 자리에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 상태로 냉장고로 향하는 세은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한정판 푸딩. 단어만으로도 설레기 시작하는 신비한 힘을 지녔다. 게다가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이가 자부하는 디저트? 내심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으나... 어쩐지 돌아온 것은 달콤함과는 거리가 먼 딱딱한 상황이다. 세은의 손가락을 따라 힐끔 냉장고 안을 보니 말 그대로 텅 비어있다. 적당한 크기의 공간은 그곳에 무언가 있었다는 것 보여주나 어쨌든 지금은 없다.

"네, 네...?"

이름 불리자 한껏 긴장한 대답이 흘러나온다. 이레는 본능적으로 한걸음 물러선다.

"아, 아니요. 아니요. 안 먹, 안 먹었어요. 보, 본 적도 없어요. 지, 진짜예요...! 부, 부원 중에 누가 모르고 먹은 것 아닐까요...? 그, 공용...이라고 생각했다든지... 서, 설마 일부러 후, 훔쳐먹진 않았...을 거예요. 아마..."

이레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젓는다. 어쩐지 먹었어도 먹지 않았다고 해야 할 분위기다. 물론 안 먹었지만. 절대 안 먹었지만.

"호, 혹시 지금은 안 팔아요? 저, 저 따로 할일 없으니까... 음..."

판다고 하면 당장 나가서 사올 의향 있으나, 아무래도 한정판이라 들은 관계로 가능성 희박하리라 생각도 든다. 이레는 제 손을 꽉 맞잡으며 세은을 살폈다.

149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5:46

소예주 굿밤~

150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5:46

>>141 보쿠은우내놔(?)

>>142 아 하지만 앵그리버드애로우는 못 참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4 그냥 폭탄 화살을 말했지만 리라가 센스있게 화난새로 만들어줄거라 믿습니다

151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6:27

>>144 거긴 학교 밖의 사적인 자리니까 보쿠였을 것 같네요. 대신 보건실에서는 와타시였겠지만요.

>>146 사실 제일 듣기 좋은 법은... 학교 밖에서 보면 된답니다. 학교 안에서는 어지간하면 와타시에요.

152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6:47

>>150 (>>151을 가리킨다)

153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8:33

(스르륵)
(팝콘 집어먹고 사라짐)

154 리라주 (npKt7lht7Y)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9:10

>>150 아 당근이지 이리라 귀여운거 좋아해서 파써블.

>>151 아싸 보쿠 들었다😎👍
좋아 그렇군. 보건실에서는 와타시였을 거 같아 그땐 부쨩으로서 혼내러 온거니까~~

155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9:21

그런데

실제로 만나면 보쿠가 아니라 '나'지...
(현실자각)

156 랑 - 태진 (wkdBJ4.MAo)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9:36

>>50

자신 있다는 듯 앞으로 나서며 한 방에 한 명씩 때려눕히는 태진을 뒤로 하고, 랑은 사각을 노리는 놈들의 손을 피해 워커의 굽으로 오금을 걷어차거나, 관절을 찍어내려 갔다. 가끔 붙잡힌 손목도 힘껏 비틀어 주면, 비명소리와 함께 뚝 하고 관절이 어긋나느 소리 정도는 들리는 것 같은데...
그래도 태진처럼 여러 명이 한꺼번에 덮치거나 하면 힘으로는 당해낼 수 없으니, 최대한 잡히지 않는 쪽으로 노선을 잡는다.

"열 다섯, 열 여섯."

그러는 와중에도 내기라는 건 잊지 않았는지, 손 끝으로 피부를 할퀴어 찢거나 해서 전의를 상실하게 만드는 것도 여러 번, 그 직후는 당연히 발길질이다.
그렇게 하나하나, 아무 곳이나 때려도 뼈를 으스러트릴 만큼의 힘은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적당히 무력화될 만한 위치를 노려 찍고, 걷어차고, 비틀면서 랑은 쓰러진 몸뚱이들을 하나하나 발로 밀어 넘겼다.

"스물 다섯."

대충 쉰 명 정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다섯 정도는 바깥에 있다가 뛰어들어온 모양이다.
손 끝에서 뚝뚝 떨어지는 핏방울을 털어내면서, 자신에게 어떻게 되어가냐는 태진에게 시선을 두고 어깨를 으쓱인다.

이제 바자회(?)는 완전히 끝났다.
멀쩡하게 서 있을 수 있는 녀석은 없고, 정신을 잃지 않은 녀석은 꽤 되겠지만 전의는 모두 잃었으니...

널부러진 몸뚱이들로부터 들리는 신음으로 가득 찬 장소에서, 랑은 그 와중에도 반쯤 부서지긴 했지만 멀쩡히 서 있는 테이블 앞에 대충 의자를 끌고 와 앉았다.
이제 셈을 할 시간인지라, 서른 명임을 듣고 나면 쯧 하고 혀를 차며 테이블을 톡톡 두드렸을 것이다.

"뭐 좋아, 내기는 내기니까."

딱 다섯이라니, 애매한 차이였기에 다소 아쉬웠으나... 태진의 힘을 보면 이 정도도 괜찮은 수준인 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가기 전에 케이스 열어보자."

157 수경 - 소예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0:26

기절했다 깨는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좋은 일은 아닐 겁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야. 목화고를 돌아다니며 깽판을 치고 있었을지도 모르잖아요?

[위엄.. 있고 카리스마..]
그런 거면 나쁘지 않을지도? 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요]
귀여운 모습을 원한 적 없긴 했지만 그건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그럴 수도 있다고 해도 생각은 안했겠지만.

[그게 가능은 하죠]
[부원 명부는 저장해두고 있으니까요.]
다만 그게 업무용 폰이어서 문제인 걸까요. 제대로 된 사적 폰의 번호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겠죠. 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없는 건 아니므로.

[소예 양을 도울 만한 건 없겠지만.. 그래도 도울 게 있다면 노력해보겠어요]
그렇게 말하려 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소예주

158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0:26

>>1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썰썰봐 썰썰봐 (복복복복)

159 이레주 (icGcFsX9qI)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1:09

소예주 잘 자~~

160 리라주 (npKt7lht7Y)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1:23

역시 사이버펑크느와르시티
랑이랑 태진이 느와르 영화 찍어요

161 세은 - 이레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1:45

"딱히 널 의심하는 것은 아니야. 아무튼 알았어. 또 쥐가 한 마리 들어온 모양인데..."

두 눈에 불꽃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세은의 두 눈에는 그야말로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다. 이어 그녀는 게시판 쪽으로 간 후에, 포스트잇을 떼어냈고 거기에 붉은 볼펜으로 메시지를 쓴 후에 붙였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자수를 할 이가 있기야 하겠냐만, 절대로 봐줄 수 없다는 듯, 그녀는 씨익, 씨익 소리를 냈다.

"아니야. 일부러 먹은 거야. 내 이름도 써뒀단 말이야. 내 푸딩인 거 알면서 먹은거야. 전에도 이랬어."

저주할테다. 저주할테다. 저주할테다. 저주할테다. 그런 작은 혼잣말을 조용히 중얼중얼거렸으나, 계속 화낸다고 푸딩이 다시 돌아올 일도 없었다. 일단 한숨을 내쉬면서 포기를 하기로 마음먹으며 세은은 막 이레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다. 지금은 안 파냐는 물음과 함께 자신은 할 일이 없다는 말. 그 말을 들으며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안 팔아. 설사 판다고 해도 널 보낼 순 없잖아. ... 나 참. 아무리 그래도 푸딩 먹고 싶다고 동기를 보내는 야박하고 못 된 애는 아니야."

괜히 툴툴거리면서 세은은 자신의 자리로 향했다. 그리고 서랍을 연 후에, 그 안에 들어있는 페로로로쉐를 두 개 꺼냈다. 그리고 그 중 하나를 이레에게 내밀었다.

"먹을래? 난 누가 되었건 순찰이 끝나면 항상 같이 달콤한 것을 먹어. ...그러니까 뭐, 이번에도 그런 거니까 말이야. ...하지만 동기니까, 조금 좋은 거. ...뭐, 네가 그만두는 것이 아니면 졸업할 때까진 볼테니까... 조금 가깝게 지내도 상관없잖아?"

새초롬한 목소리를 내며 그녀는 근처에 비어있는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 이레를 가만히 바라봤다. 건너편에 앉으라는 듯이. 물론 계속 서 있겠다고 한다면, 딱히 막을 생각은 없었다.

162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2:14

갑작스러운 현실자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득, 조선시대 배경이었으면 모카고 애들은 어디서 뭐 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 때는 어린 나이에 성인이라 했으니까... 여로땅은 분명 사관에 있었을 거 같은데.... 저은하~~~!! 통촉하여주시옵소서~~!!!! 하고 상소했을 듯.....

163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2:39

ㅋㅋㅋㅋㅋㅋㅋ 어디까지나 일본 버전일때니까요! 한국에선 그런 차이는 없기도 하고!

>>153 (제로 콜라 주기)

그보다 은우 보쿠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고...(흐릿)

164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2:45

>>158 힝구(부비부비)

이렇게 된 이상 연구원님 사고 하나만 더(??)

>>160 장르가 다른 그분들..

165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3:19

은우는... 아마 관청에서 구르는 최종 병기가 되어있을테고... 세은이는 인질로 감옥에 잡혀있는...(어?)

166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3:47

>>165 :ㅁ

167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4:36

>>162 조선시대는 이경이의 시대가 아닐까...(최근 실맞추기 적중률 9할이 넘기 시작한 사람)

168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6:02

>>167 무관으로 특출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

169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6:22

>>162 양갓집 규수인데 첩의 자식이라서 언제 정략용으로 팔려갈지 모르는 처지

>>164 요시요시 (턱긁)
나... 이경이 만나면 해보고 싶은거 있음 반응 찐으로 궁금함
뭔지는 스포안해줌 하하하

170 리라주 (npKt7lht7Y)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6:47

>>162 오 오 이거 재밌다
근데 그 당시 아이돌이면 뭐지... 비슷한 게...
악사... 소리꾼...?
...기생...🤔

171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7:45

애들마다 장르가 다른 거 같아:3 이게 모카고의 장점이지!!!

느와르와 코믹과 스릴러와 감동과 호러와 미스테리가 함께하는 모카고!

멜로? 연플이 터지면 생기지 않을까(뭐)

172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8:27

>>168 무관으로 급제했지만 가족에게는 잊혀진 젊은 신궁.

...어라 이거 웹소였나요

>>169 뭐죠
대체 뭐길래..!(덜덜덜덜)

>>170 실제로 과거 기생은 만능엔터테이너였으니까...?
노래 잘하고 춤 잘추고 시도 잘 짓고..

173 리라주 (npKt7lht7Y)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9:01

>>171 맞아 한곳에서 여러가지 맛을 먹을 수 있어 나 같은 사람한테 천국이야
애들 다 쓰다듬기 뽁뽁뽁

174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9:49

>>171 아니. 하지만... 여러분들 관캐 없잖아... (어?) 그러니까 잠시 멜로는 치워둬도 된다고 생각해요!

175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0:12

>>170 꼭두쇠가 있는 사당패:3! 거의 아이돌이면 이 사람들이지 않을까(?) 가수 비슷한 건 아마 판굿 하는 사람들일 것이고?:3

>>169 혜우우우우;ㅁ;!!!!

176 리라주 (npKt7lht7Y)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0:16

>>172 이경이 너무 좋은데 이경이 주인공인 조선시대 배경 웹소 "줘"

그치... 어쩐지 기생이 딱이네
찡찡이 데리고 노래 불러야지

177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0:42

세은이 반응 너무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 과거 준비하다가 모종의 이유로 급발진 진로 바꿔서 화랑(??)

178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1:06

가볍게 은우와 세은이의 조선시대 신분을...한번...

.dice 1 5. = 1
1.왕족
2.양반
3.중인
4.평민
5.천민

무난하게 3번 나올 것 같긴 한데...

179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1:16

>>170 기생은 기생인데 연주하고 노래만 하는 예기였을듯
아니면 도내 최고의 행수님(이런발언)

>>1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지... 무섭지! 궁금해해라! 하하하!

180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1:24

181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1:26

찡찡이 데리고 노래 부른다고??? 이건 봐야 해.

182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1:32

오오 왕족이시여... :3c 그래서 은우는 세자신가요 아니신가요

183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1:35

184 태진 - 랑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1:39

"역시 내가 이겼구만. 그래도 나한테 다섯 명 차이라니, 너도 참 괴물이다."

뭘 사달라고 해야 하나, 하고 장난스레 덧붙이며 케이스를 들고 테이블 위에 얹어 놓는다. 피가 튀어서 살짝 묻어 있는걸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을거다.

"그전에, 일단 이 녀석들도 인계해야 하니까 안티스킬도 불러두고."

스마트폰을 잠깐 톡톡 두들긴다. 이 정도면 안티스킬도 엄청나게 바빠지겠는데?
하긴, 때가 때이다보니까. 그래도 이정도로 놈들을 잡아버리면 이 근처는 나름 안전해질 것이다. 부디 그랬으면.

"좋아, 그러면... 어디 열어 보실까."

다행히 잠금장치 같은건 없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이걸로 놈들을 두들겨 패면서 열려버리지도 않았고. 생각보다 튼튼하군.
여튼, 케이스를 열어본다. 마치 보물상자라도 여는 기분이야...

185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1:41

치유물 엑스트라 포지션
조선시대? (모르겠음)

>>163(감사인사를 하며 사라짐)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