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600 이거 아주 다 모아서 집사카페를 만들어야해........ (중얼중얼) 내가 녹발 좋아하는 거 어케알고 정하는 녹발이지? (?) 녹단발 미인의 품에 안기고싶군아 안겨서 행복의 동화나라 숲속을 거닐고싶군아.......... 이 숲속새싹보석아 그대를 보석으로 만든다면 페리도트가 나오리라
이전, 세은이가 말해줬던 정보 ㅡ청윤이에게 들었었다.ㅡ 를 떠올리며 은우는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아지) "...그것까지 내 입으로 말하고 싶지는 않은데..." "미안해."
아마 네가 예상하는 그 방향이 맞을 거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은우는 간접적으로 인정했습니다. 그것을 말하는 순간, 은우의 표정은 금방이라도 울 것처럼, 아랫 입술을 깨물고 있지 않았을까요?
덧붙여서 알약을 몇 개 달라는 아지의 제안에 천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혜성) "믿지 못해도 좋아. 나는 3학년 동기들을, 그리고 너를... 이 저지먼트에서 가장 믿고 있어." "너는 이런 분위기에서도, 그리고 이전의 2년이나 되는 그 험한 분위기에서도 꿋꿋이 있어줬고... 힘들지만 자신을 잃지 않고, 지금 여기까지 함께 해줬어. 나라면 절대로 못했을거야." "그런 너였기에... 나는 적어도 너에게만큼은 이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았어. 너만큼은, 너만큼은... 이런 추악한 진실을 알고 싶게 하지 않았으니까."
다른 동기들이 소중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혜성은, 다른 이들보다 이것을 더욱 받아들이기 힘들지 않을까 은우는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이 말을 하는 순간... 은우의 표정은 그 어느때보다 어두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내가 널 믿지 못한다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내 잘못이겠지." "미안해. 혜성아." "하지만... 나가진 말아줘. 나는, 저지먼트는 네가 필요해. 나를 원망하고 미워해도 괜찮아. 하지만... 여기에 남아서, 다른 후배들과 함께 하고, 내가 부장을 그만두는 날까지 함께 있어줘."
조용히 눈을 감으면서 그는 혜성에게 하는 말을 잠시 끊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지한 말 한 마디를 남겼습니다.
"동기로서, 너와 함께 저지먼트에서 졸업하고 싶어."
(정하) "말해두는데 동정하지 마. 동정하지 마. 절대로 동정하지 마."
자신을 껴안는 정하를 꼬옥 끌어안아주며 세은은 조용히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으로 자신을 불쌍하게 보지 말라는 듯이, 동정하지 말라는 듯이. 어쩌면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나는 가능하면 잊었으면 한다만, 그건 내 의지지. 네 선택이 아니잖아. 선텍은 네가 해."
선택을 맡긴다는 말에 은우는 단호하게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질문. 그 물음에 천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과연 사라질 수 있을까. 의외로 이 제도를 찬성하는 이들은 점점 늘고 있거든. 지금 단계에선... 나와 몇몇을 빼면 다 찬성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어. 그만큼... 퍼스트클래스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그 힘을 자유롭게 쓰고 싶은 거겠지. 그리고... 이 인첨공의 언론에서 이 사실이 공표되는 일은 없을거야. 공표하는 순간, 혹은 공표하려는 순간..."
퍼스트클래스. 그들의 손으로 모든 것을 멸하게 만들겠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이경) "...그래도 사과는 해두려고. 미안해."
이전,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고, 무리하게 과로를 한 것에 대해서는 필시 다른 이들도 불만이 있었을테니, 그에 대해서 은우는 확실하게 사과를 하려고 했습니다. 이어 얼굴을 감싸는 모습을 보며 세은은 조용히 사탕을 내밀었습니다.
"먹을래? 뭐, 그냥 보기만 하는 것은 뭐하니/까. ...혹시 알아? 조금 진정될지."
(여로) "안돼. 내놔."
쏘옥 집어넣는 그 모습에 천호는 정색하며 그 알약을 뺏으려고 했습니다. 지금 여기서 먹는 것이 아니라면, 줄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그건 조금 있다가 설명해줄게."
이어지는 물음에 은우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면서 말했습니다. ㅎ
(태진) "아니. 아니. 아니. 아무리 그래도 지금 전쟁을 하는 것은 아니야!"
뭔가 엄청난 일을 꾸미는 것 같았기에 은우는 두 손을 크게 휘저으면서 태진을 막으려고 했습니다. 적어도 지금은 높으신 분과 싸워야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물론 심적으로는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할 순 없었습니다.
(철현) 자신을 비꼬는 말에 천호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피식 웃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맞다는 듯이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습니다. 한편 이어서 자신에게 훈계를 하는 철현의 말에 은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살며시 고개를 옆으로 돌렸습니다.
"아. 참고로 그건 오렌지 맛인데... 역시 안되니?"
면목이 없다는 듯, 천호는 살며시 머리를 긁적였습니다.
(혜우) "......."
세은은 가만히 혜우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살며시 시선을 돌렸습니다. 뭔가 말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한양)
"명분은 전자지만, 실제로는 후자에 가깝지."
"퍼스트클래스는 이 인첨공에서는 인간이 아니란다."
"병기지."
누군가는 들어봤을 이야기. 그것을 덤덤하게 천호는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퍼스트클래스는 인첨공에선 인간이 아니라, 병기입니다. 그것도 말을 반드시 들어야만 하는 무시무시한 병기.
"실제로 퍼스트클래스 2명만 투입해도 어지간한 레벨5는 손도 못 댈거야. 그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까."
(리라) 리라의 신랄한 비난에 천호는 맞다는 듯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 어떤 변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제 조카를 위해서라지만, 이건 너무나 폭력적이고 일방적이었으니까요. 그렇기에 적어도 3학구에서 너희들이 피해를 볼 일은 없게 해주겠다는 말만 다시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한편 은우는 가만히 리라를 바라봤습니다. 힘들지 않았냐, 미안하다는 말에 은우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무 것도 말하지 않은 사실을 알 방도는 없잖아. ...사과하지 마. 힘들었냐고... 죽을 맛이었지."
아마도 처음으로 은우의 입에서 힘들다는 말이 나오는 순간이 아니었을까요?
(청윤)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 "...세은이가 말했듯이 동정받고 싶지 않으니까."
자신들은 불쌍한 존재일까요? 불쌍한 존재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을 이용해서 불쌍한 행세를 하고 싶지는 않고, 불쌍한 모습으로 비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부장님. 은우 선배로 봐주는 것으로 충분해."
(경진) "띄워주는거니? 그건 고마운걸."
조용히 경진의 말을 들으며 은우는 미소를 희미하게 지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굳이 그에게 다시 한 번 사과를 했습니다.
(낙조) "맞아. 저지먼트는 내 의지로 있는 거야."
낙조의 그 말에 은우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부장이 된 것 또한 자신의 의지였습니다. 자신은 반드시 이 자리에 서야만 했으니까요. 그리고 그 끝 파편을 조용히 이야기했습니다.
"제 3학구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손으로 안정화시키고 싶었으니까.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말이야. 그리고 뭐라고 하면 좋을까. 멋지잖아. 부장이라는 것도, 이렇게 뭔가 큰 일을 맡는 것도 말이야."
그 순간, 은우는 정말로 순수한 소년으로서의 미소를 보였을 것입니다. 멋지니까 부장이 하고 싶었다. 그 말에 거짓은 없지 않았을까요?
(희야) "대체 무슨 노를 젓겠다는거야. 하핫."
대충 무슨 의미인진 알지만, 그래도 조금은 애매한 기분이었는지 그는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이어 그는 조용히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제는 너하고 공평해진 것일지도 모르겠네. 여러 의미로 말이야."
아마도 그 말은, 희야와 그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랑) "......?"
아니. 사감은 없다면서. 대체 왜 자신을 걷어차는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은우는 랑을 멍한 표정으로 바라봤습니다. 이거, 덩달아서 걷어차야하나. 잠시 망설였지만, 그는 애써 꾹 참았습니다.
"...한대만이야."
/자. 이건 모두에 대한 반응.. 이어 공통 반응은 이후에 또 작성해서 올라갑니다. 흑흑...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해요! 여기엔 굳이 반응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635 이... 이 댱빡쳐보이는 미남 어쩌지. 카페 입장을 못 하겟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진이 "박살을 내주마" 너무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좋다 내 평생 소원 성취시켜줘서 고마워~~~!!!!!!!!!
>>638 혜우우!!!!!!!!!!!!!!!! 잘생겼어 아름다워!!!!!!!!!!!!!!!!!! 이 픽크루 너무 우아해서 너무 좋아 혜우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려 마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