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307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6.각자가 품은 생각 :: 1001

◆TMmm6tsoPA

2023-11-09 18:58:25 - 2023-11-10 02:22:23

0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18:58:2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2078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696 랑주 (ZDob.bFYdI)

2023-11-10 (불탄다..!) 00:26:55

후후 오늘도 다들 잘 지내는군
그러면 이제 나는 마음 놓고 가보겠어... 내일 일상 또 구해봐야지 히히

다들 좋은 밤 보내고 내일 보자!!

697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00:26:56

>>693 내말이 막다가 인파에 깔렸나...
그럴듯한데
여튼 병원신세 확정 1챕 끝날 때까진 여유다~~

698 장태진 - 훈련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0:27:24


>>0

이러한 혼돈이 짙을수록, 정의와 도덕은 색을 잃어간다.
야수의 모습을 한 이들에게는 야수의 심장이 깃드는가? 그리고 그 야수란 늘 피에 굶주려 있는 것인가? 그 누가 알랴.

평화로운 배움의 터 위로 걸린 달이 새파랗게 빛나고 있을 때에, 그곳으로 숨어들어온 검은 손들이 속속들이 번들댄다. 그들은 이 혼란을 틈타 학교 내부에 심상치 않은 행위를 하려 했다. 가령 시험지를 훔친다거나, 그들을 방해하는 저지먼트들의 시설을 사보타주 한다거나 말이다.

그들은 야음 아래 미소를 흘겼다. 정말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학교 내부는 이미 수라장이었고, 그렇기에 많은 것들이 망가지고 비어 있었다. 그것이 보안이라 할지라도...

검은 손들이 원하는 것을 취하고, 자신들의 전리품을 비싼 값에 팔아넘기거나 인질 삼아 더 많은 것을 뜯어낼 것을 생각하며 어두운 야욕을 채우려던 그 순간, 바람을 찢고 대지를 울리는 일순의 쇄도가 이어졌다.

그리고 그들 앞에 내려앉은 그림자는 그 몸을 일으켜, 달빛을 가렸다. 몸 곳곳에서 튀는 스파크는 마치 폭풍우 치는 밤처럼, 번갯불 틈틈히 그 거체의 흉물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것은 그들이 무엇을 들고 있는 지 알게 되었고, 아무런 주저도 없이 손을 뻗었다.

악자의 처절한 비명이 달빛 아래 울리니, 이처럼 비정한 정의가 있으랴!

699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0:27:33

>>694 오늘 하루종일 제대로 혜우주에게 복복을 못했으니까 당연하지(복복복복복복복)

700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0:28:01

랑주도 굿밤되라구

701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00:28:09

랑주 잘자 좋은꿈 꾸는거야~~~

>>695 이러면 진짜 손 안대고 코푸는데 인첨공 하이테크 의료시스템은.....
괜찮아... 살아서 몇번 더 맞고 가야지(?)

702 류애린 - 한세나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0:28:10

당신의 주춤거리는 반응에 아주 약간은 그녀 역시 당황할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것은 변함없었기에 앞으로 이어질 행동은 변함없었다.
괜스레 감고있는 타올에 힘을 주며 살짝 붉어진 얼굴은 분명 경우에 따라 오해를 살수도 있겠지만... 일단 그녀는 그런 낮뜨거운 행동을 할만한 위인은 아니었으니까,

"물론 타올을 감고 있는 시점에서 잘 말리고 계시겠져. 그치만 원래는 바로 물기를 닦아내는게 아니라 샤워부스에서 바닷물을 깨끗하게 흘려보내고나서 물기를 닦아야 하는 법임다."

꼭 이상한 부분에서 사실을 짚으며 고집을 부리는건 그녀 역시 코뿔소 중 한명임을 증명하는 부분이었다.
지금 웃고 있는 그녀의 미소가 정말 본의미 그대로의 웃음인지, 아니면 야생에서 으레 쓰이는 전법인 웃는 얼굴을 보여 상대의 전의를 상실시키는 것인지는 알수 없었다.
오로지 당신이 느끼기 나름일테니...

하지만 손이 닿았던 옆구리를 애써 가리며 부러 쾌활하게 말하는, 회피하는듯한 당신을 보니 그녀도 조금은 강하게 나가야겠다 생각했는지,
강하게 휘어잡진 않아도 단단하게 붙들어 당신이 밖으로 빠져나가려는 것을 막으려 했다.

"타올을 풀거나, 즈랑 같이 샤워부스를 가거나...
둘중 하나임다?"

빙글거리는 그녀의 미소에 살짝 트여진 사이로 익숙한 덧니가 마치 날카롭게 자란 송곳니처럼 유독 눈에 띄었다.

703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0:28:58

그렇게 해 주실 분은 없겠지만... 보다가 적당히 1분 47초 파트로 옮겨서 둘어주시면 영 좋습니다

704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0:29:20

주무시는 분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05 야옹 여로 - 그것 태진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00:29:38

"?"

어쩐지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어졌던 여로는 가로등의 꼭대기에 매달린 채 늘어지게 하품했다. 그 순간, 그의 고양이 귀가 움직였다. 소리에 반응한 귀가, 한 쪽만 연신 까딱이기 시작했다. 분명 들어 본 목소리였는데.

"어라-"

뭐랄까, 뭐라 정의내릴 수 없는 모습에 여로는 두 눈을 깜빡였다. 무엇보다, 저지먼트에서 들어 본 목소리였건만 이 말투를 쓴 자가 없었기에 그의 머리는 혼란으로 가득찼다.

"저기요오- 여기 보세요오-"

그렇기에 여로는 그냥 편승하기로 했다. 밝은 목소리로 말한 그는 아주 유명한 대사를 하기로 했다.

"어디로 가고자 하나요?"

그는 자신의 몸을 사라지게 했다 나타나게 했다를 반복했다. 키득키득 웃기까지 했다. 어쩔 수 없지 않나. 애초에 그는 웃는 고양이였다.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ㅋㅋㅋㅋㅋㅋ 노트르담의 파리구나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대성당들의 시대를 불러야만 할 거 같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706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0:29:42

>>692 와! 다음은 심영의 심판을 내려줍시다!

>>696 랑주 잘 자

>>699 으에에에 (부들부들) 그야 나 바빴고 오늘 특히 화력 불타서 낄 엄두가 안났는걸

707 은우 - 애린 (lsSuvZY./o)

2023-11-10 (불탄다..!) 00:29:50

"오빠가 동생에게 져 줘야지. 어쩌겠어."

그 부분에 대해선 딱히 그 이상의 말도, 그 이하의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가 하고자 하는 말은 알겠으나, 사람이라는 것이 원래 그렇게 함부로 생각을 바꾸는 생물은 절대로 아니었다. 그가 생각을 바꾸려면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했다. 그 이후에, 어떤 이들일 펼쳐질지는 아직 알 수 없는 것이기도 했고. 그렇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 은우는 그 이상 더 말을 하지 않겠다는 듯이 입을 다물었다.

"그러게. 그렇기에 믿을 수 있는 애 중 하나지."

그 애에게는 비밀이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키득키득 웃어보였다. 그리고 오른손 검지로 작게 쉿 소리를 내면서, 비밀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자고로, 그는 원래 부원들에게 깊게 사적인 감정을 내비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아니. 물론 그렇다고 감정을 안 보이는 것은 아니었으나, 이렇게 누군가에게 누군가를 평가하는 일은 거의 드물었다. 한다고 하더라도 공적인 느낌이 고작이었기에, 그의 행동은 스스로에겐 일탈로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뭐, 어떤가. 지금은 저지먼트로 여기에 서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미안하지만 작년 부장과 재작년 부장이었다면 지금 이렇게 말을 꺼내는 시점에서 머리를 박으라고 했을걸. 시건방지다고 말이야. 그때는 말도 함부로 못 꺼내는 시기였어. 부장이 하겠다고 하면 무조건 따르는 것이 기본인 시대였다고. 아무튼, 요즘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모른다니까."

투덜투덜. 자신 정도면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장난스럽게 말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그것은 거짓이 아니었다. 철저한 규율, 철저한 위계질서. 부장의 말은 절대적. 그 모든 것이 이뤄지는 그야말로 엄격한 조직이었으니까. 물론 자신이 부장이 되면서 그런 것을 어느 정도 풀기는 했지만.

한편 이어지는 말에 그는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자신이 필요한 사람이 몇 명 있다라. 그렇다면 그건 누구일까. 그것에 대해서 은우는 굳이 묻지 않았다. 애초에 만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다들 각자의 일이 있으니까. 물론 따로 불러낸다면 만날 수야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기에...

"...악화만 안 시키면 다행이겠지."

그 정도로 말을 마치면서 그는 숨을 후우 내뱉었다. 이어지는 그녀의 말. 옆에 누가 있어도 신경이 안 쓰인다면 달만 조용히 보겠다는 말. 그 말에 그는 피식 웃으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 이 다리는 내 것이 아니고, 그 옆자리도 누구의 것이 아니니까. 보고 싶다면 보면 되는 거 아니겠어? 내 옆에서."

고요한 분위기가 좋네. 그렇게 말을 하며 은우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리고 바람을 조용히 쐬며 다시 한 번 그녀에게 조용히 이야기했다. 고맙다고. 그 감사를 들었을지, 듣지 못했을지는 모르겠으나, 굳이 그는 재방송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조용히 달을 봤을 것이다. 많은 생각을 담아, 흔들리던, 제 감정을 바로 잡으며.

"....달이 밝네."

그 말을 조용히 남기며.

/일단 상황이...끝자락인 것 같아서..막레처럼 쓰긴 했는데 좀 더 잇고 싶다면 이어도 괜찮답니다! 그 부분은 편하게 해주세요!

708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0:29:51

차가운 골짜기의

어어 저거 쌍검든다 어어 x됐다

709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0:29:52

>>701 후자가 더 마음에 드는데(진지) 좋아 살아서 움직일때 더 다쳐라

710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0:30:51

아앗 그리고 제가 지금 폰이라서
훈련 정산 한번만... 대신 부탁드리겠습니다...

711 류화주 (inmlExBnc6)

2023-11-10 (불탄다..!) 00:30:52

>>692 시간이 늦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일단은 좋아요. 응.

712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0:30:57

>>706 그건그래 나도 중간에 뎅했으니까 음음 이해해(턱 문질문질)(복복복복복)

713 성운 - 리라 (mX5xD0aLGQ)

2023-11-10 (불탄다..!) 00:31:09

누구보다 강한 사람. 다른 이가 자신에게 그런 말을 했더라면 자조적인 조소를 지으면서 눈을 피했을 성운이지만, 지금 이 순간 리라가 무엇을 두고 이야기하는지 알기에 성운의 얼굴에 걸리는 미소는 자조적인 조소가 아니라, 포근한 미소가 되었다.

“내가 아니라, 우리니까 강한 거야.”

나 혼자서는 그렇게 강한 사람이 아닌걸. 성운이라고 해봐야, 저 머나먼 하늘 위에, 지금으로서는 영영 닿지 못할 어둠 속에 떠있는, 몇억 광년으로 이야기되는 작은 반짝임일 뿐인걸. 네가 나를 봐주기에, 나는 소행성 B612에서 내려와 네 친구가 될 수 있는 거야. 사막여우보다 훨씬 친절한 북극여우를 바라보며, 성운은 그렇게 생각했다.

“고마워요 공주님.”

리라의 연극톤에 장단을 맞춰주며, 성운은 장난스레 리라와 함께 코인세탁방 밖으로 나선다. 그러면서 문득 리라와 눈이 마주친다. 익숙한 눈빛을 하고 있다. 자신이 다른 이들에게 종종 하는 걱정담긴 눈빛이었기 때문이다. 성운은 손을 뻗어서, 리라의 어깨를 톡톡 두드려주었다. 그리곤 괜찮다는 듯이 웃어보인다. ─그렇게 걱정할 것도 없다. 한낱 이사가 아닌가. 적어도, 지금까지는.

“빨랫감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굳이 그런 일로 너한테 연락하긴 미안한걸. 그리고 우리 다른 약속도 있잖아. 노래방 약속도 있고, 다른 약속도 언제든지 잡아도 되고.”

하며, 성운은 오늘치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 또 봐, 리라야.”

오늘도, 내일도 딱히 우리의 마지막이라거나 하는 어려운 날은 아직 오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714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00:31:12

크게 다쳤네 호수씨... :3

이대로 영원히 일어나지 말아버려라 :3

랑주 잘자!!! 아니 태진이 훈련레스도 진짜 시강 대박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5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0:31:35

은우가 라떼를 시전했다! -꼰-의 기운이 느껴진다!

716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00:32:00

>>710 @캡틴 여기야 여기!

717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00:32:01

어서 오세요! 류화주1! 그리고.. 태진주가 올려준 곡. 저것도 좋긴 하지만 고작 블랙 크로우에게 쓰기에는...뭔가..(옆눈)

그 와중에..호수씨...(흐릿)

718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00:32:11

내가 9일 훈련을 정산했ㄴ지 안했는지 헷갈리는군

719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0:32:19

>>666 아. 뭔가 하긴 하는구나! (짤)

>>678-679 잌ㅋㅋㅋㅋㅋ 짤지원 고마어~~~~~~~~~~
점례 순간 가비쌤 될뻔...

720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0:32:33

-꼰- 근데 저 현상을 이혜성도 겪었겠지...?

721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00:32:37

블랙크로우가 고작이 되었다 고작.. :0

나도 한 번 찾아볼까..... :3c


뮤지컬 넘버여도 상관 없어 캡틴?:3

722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00:32:37

랑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723 성운주 (mX5xD0aLGQ)

2023-11-10 (불탄다..!) 00:32:45

랑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724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00:33:03

랑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725 성운주 (mX5xD0aLGQ)

2023-11-10 (불탄다..!) 00:33:04

>>722 캡틴과 싱크로했다

726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00:33:10

>>721 어어..뮤지컬은 조금 애매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제가 열심히 찾아보도록 할게요1 (옆눈)

727 성운주 (mX5xD0aLGQ)

2023-11-10 (불탄다..!) 00:33:21

아지주까지 기다렸다는듯이 싱크로하지마요

728 류화주 (inmlExBnc6)

2023-11-10 (불탄다..!) 00:33:37

아직 사람이 많을 때, 공통 질문을 하나 날리겠어요. 뭐 어제도 한 질문이지만....
situplay>1597002078>247에서 여러분의 아이들은 어느 분류에 해당하나요?

729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00:33:47

>>727 쳇(파스스)

730 류화주 (inmlExBnc6)

2023-11-10 (불탄다..!) 00:33:53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731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00:33:55

꼰이라도 좋다!
3학년 동기조는 다 겪었죠. 당연히. 그것도 2년이나!

732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00:34:07

아 이 친칠라
성운주는 어쩜 이렇게 따뜻한 글을 잘 쓸까 오래 돌리느라 고생했어! 레스길이 짧게 하자고 했는데 중간에 확 길게 해버려서 미안하구... 우리 친칠라... 너무 따스해 너무 힐링이야 우리 같이 행복해집시다....

>>711 잠이 안 와서! 좋다! 어디서 만나볼까~ 할로윈으로 할래일반으로 할래?

733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0:34:12

>>712 (발라당)(파닥파닥) 사실 지금도 화면 두개 오가는 중이라 어지럽긴해 ㅋㅋㅋㅋㅋ

734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0:34:13

다시 들으니까 어어 저거 쌍검이네 조졌다가 아니라 어어 저거 브레스 뿜네 조졌다네

햐주 산치체크 할게

735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0:34:47

>>728 나 이거 아침에 봤는데 진짜 이혜성은 어디에 들어가는지 몰라서 적폐캐해가 좀 필요해

>>731 혜성:(질색)

736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00:34:49

태진주 계수 처리했어요!

737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00:35:05

환경에 대한 궁원

아지는 돈이 많지 않으니까
아니 빚이 많으니까

738 서 한양 - 훈련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00:35:20

>>0

"너가 서한양이냐? 목화고 저지먼트 부부장."

집으로 귀가를 하는 한양 앞에 나타난 다른 학교의 교복을 입은 무리들이 보였다. 그들은 한양을 막아섰고, 한 남학생이 한양 앞에 서서 말한다.

"내 친구가 전에 담배를 펴서 너한테 걸렸는데, 너가 그렇게 세다고 하더라고."

이 남학생은 180 대 중반의 키에 매우 다부지고 튼튼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 벌크업을 해서 몸이 더 두꺼워지고 단단해진 한양이 왜소해보일 정도로 말이다. 갈색 울프컷의 구릿빛 피부의 남학생은 한양에게 승부를 요청했다.

"저 녀석은 이제 죽었다.."

"재현이 맨몸으로도 능력자들 팼잖아."

녀석의 친구들이 남학생의 무용담을 말하기 시작한다. 재현이란 학생은 한양에게 여유를 부리며 말했다.

"능력을 사용해도 좋아. 나랑 한 번 붙어보자. 결국은 내가 이길 테지만."

한양은 당황했다.

'이 새X가 미쳤나.. 레벨 4를 상대로 이렇게..? 괜히 상대해서 일만 크게 만들지 말고..적당히 쫄은 척해서 가야겠다..'

"하하..죄송해요. 제가 싸움을 좋아하는 학생은 아니라서...ㅎㅎ"

"너 쫄은 거야?"

"네. 무서우니깐 그만하시고, 저 좀 보내주시죠?"

그렇게 한양은 무사히 지나가는가 싶더니...

"자기보다 약한 상대만 상대하는 김 빠지는 녀석이었잖아? 재미없게.."

재현의 한마디를 들은 한양은 갑자기 가방을 바닥으로 던지더니, 안경을 벗으며 말했다.

"덤벼."

재현은 웃으면서 자세를 잡았다.

"그럼 그래야지...일단 맛보기!!!!!"

재현은 자세를 잡자마자, 한양의 몸통을 향해 묵직하고 오른손 정권을 뻗었다. 정직하게 들어오는 주먹을 사이드스텝으로 녀석의 왼쪽 사이드로 이동하며 피했다. 재현이 한양의 스텝에 반응하여서 자세를 바꾸기 전에 , 한양은 왼발을 뒤에 두고 오른발을 틀어주면서 몸통을 오른쪽으로 회전시켰고, 오른팔을 아래로 내리면서 왼쪽 정강이로 재현의 오른쪽 옆구리를 쳤다.

"괜찮은 킥인데?"

분명히 맞췄지만.. 녀석의 몸이 마치 통나무와 같다. 보통 데미지가 들어가는 킥이지만 녀석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한양은 킥을 회수해서 기존의 자세를 잡고, 재현은 한양의 왼쪽 허벅지에 로우킥을 날린다. 한양은 왼쪽 무릎을 들어서 정강이로 로우킥을 막지만, 어느 로우킥을 막았을 때보다도 더 정강이가 욱씬거리고 저리기 시작한다.

'무슨 맷집하고 파워가..게다가 빠르기도 해..'

재현은 웃으면서 로우킥을 회수하고, 빠르게 거리를 좁혀서 한양의 안면에 레프트 훅과 스트레이트를 연계한 타격을 시도했다. 확실히 빠르고 묵직한 주먹. 레프트 훅은 얼굴을 뒤로 빼며 피했고, 그 뒤로 뻗어오는 스트레이트는 녀석의 어깨의 움직임을 보고 상체를 왼쪽으로 숙이며 피했다.

녀석의 펀치를 피한 한양은 왼발을 틀어서 왼손의 주먹을 쥐고 녀석의 오른쪽 옆구리에 바디 레프트 훅을 후려쳤고, 왼발의 축을 복구시키고 오른발의 축을 물 흐르듯이 틀어서 재현의 턱에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적중시켰다.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는 않아.'

'쓰러져야 되는데...?! 아무렇지도 않아?!'

재현은 한양의 반격을 맞자마자, 여유롭게 한양의 몸통에 오른손 정권을 정통으로 꽂아버렸다. 한양은 주먹 한방에 꽤 밀려나면서 둘의 거리가 벌려진다.

"오? 내 정권을 맞고도 안 쓰러져? 너도 해라, 극진."

극진공수도(혹은 쿄쿠신 가라데라고 불린다). 일본의 풀컨택트 타격기다. 극진공수도는 상대의 공격을 버티는 강인한 맷집과 상대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강한 힘을 중시하는 만큼 수련의 대부분이 신체단련에 집중되어 있다. 극진에서 초단을 취득하는 과정 중 마지막 관문은 무려 10인의 대련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 2단은 20명, 3단은 30명으로 올라간다.

"이 몸이 극진 3단이다, 이 말이야."

재현이란 녀석은 성인이 되기도 전에 여유롭게 3단을 딴, 그러니깐 천재라고 보면 됐었다. 주먹으로 안면타격은 제한되지만 서로가 쓰러질 때까지 보호구 없이 맨손으로 치고박는 극진공수도. 펀치에 의한 안면타격에는 취약해도, 약하지는 않았다. 그야 보호구 없이 펀치보다 위력이 훨씬 강한 하이킥들을 수도 없이 맞으면서 단련된 녀석들이니깐.

하지만 한양은 재현을 보며 살짝 미소를 보이면서 말했다.

"아..그래?"

"....그럼 좀 더 세게 패도 되겠네."

한양은 잠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허공에 쉐도우복싱을 하며 어깨를 풀어준 뒤에 다시 자세를 잡았다.

"그래! 드디어 재밌ㅇ.."

드디어 재밌어짐을 직감을 완전히 하기도 전에 그의 안면에 빠르게 들어오는 한양의 왼손 잽. 아까와의 펀치와는 다르게 더 날카롭고 송곳으로 찌르는 것같았다. 그대로 재현의 턱에 꽂히는 한양의 라이트 스트레이트. 재현은 다음 타격은 왼쪽 주먹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오른손으로 오른쪽 안면을 미리 가드했다. 녀석이 단 두 방의 주먹 만에 한양의 주먹을 경계하고 막으려고 했던 것이다. 그와 동시에 왼쪽 주먹을 쥐고 레프트 훅으로 반격을 하려고 했지만..

하지만 한양은 녀석의 왼손이 한양에게 닿기도 전에, 방금 스트레이트를 쳤던 주먹으로 체중을 더 실은 스트레이트를 다시 녀석의 턱에 꽂았다. 더블 스트레이트였던 것.

'턱이 울리는 건 오랜만이야...!'

이런 강해진 한양의 공격에 미소를 지으며 , 오른쪽 무릎을 들어서 발로 한양의 복부를 밀어차려고 한다. 그러나 한양은 이미 딜교에서 이득을 보자마자 빠르게 거리를 벌리며 재현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었고, 앞차기는 허공을 밀 뿐이었다.

이 순간마저도 한양에게는 놓칠 수 있는 순간이었다. 허공을 밀어낸 발을 왼쪽 겨드랑이로 잠그듯이 잡은 다음에 왼발로 녀석의 중심이 몰린 왼발을 바닥 쓸듯이 걸면서 쓰러뜨렸다. 한양은 다리를 놓아주고, 쓰러진 재현을 보며 말했다.

"그라운드는 너를 배려해서 하지 않을게. 사실 나는 타격보다는 주짓수를 훨씬 잘하는데.. 너가 재미없어 할까 봐."

재현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주는 서한양.

사실 초반의 공방은 타격에 임팩트도 덜 주고, 몸의 탄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다칠 수도 있어서... 실은 한양에게 지금의 싸움이 스트레인지에서 싸울 때보다 더 쉽지 않긴 했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저지먼트라는 신분으로 상대를 전치 2주 내로 조절해서 진압해야 되니깐. 상대를 더 확실하고 빠르게 보내버릴 기술을 다 제한시킨 것이다.

재현은 여유로움이 사라진 표정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나를..배려해...?"

재현은 진지하게 자세를 잡고 한양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한양의 움직임을 잃기란 쉽지 않았다. 어깨를 털어주며 리듬을 타는 서한양. 어깨를 보고 어느 주먹이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웠고, 두 주먹을 마치 마임을 하듯이 움직여주기에 주먹의 움직임도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었다. 그 자리에 가만히 있지 않고, 재현의 정면과 사이드를 반복해서 위치를 옮기는 스텝 역시 거슬렸다.

재현은 한양의 스텝부터 봉쇄하기 위해서 한양의 허벅지에 로우킥을 날렸다. 한양은 스텝을 파훼하기 위한 로우킥을 예상했는지, 그대로 한 스텝 거리를 벌리며 재현의 로우킥이 허공을 갈랐다. 그 순간- 한양은 거리를 벌리기 위해 사용한 뒷발의 힘을 점프로 전환하며 전진했다. 로우킥을 피하면서 발견한 빈틈. 뒷발의 힘을 단순히 거리를 벌리는 용도로만 사용하지 않았고, 그 힘을 앞으로 점프하여 전진하는 것으로 연계했다. 왼발로 착지를 하고, 이에 이어지는 녀석의 안면을 향한 라이트 스트레이트. 점핑의 힘까지 더 해진 주먹이기에 아까와의 주먹보다 훨씬 강했다.

"큭."

한양의 점핑펀치를 맞고 살짝 밀려나는 재현.

서한양의 오른발은 아직 지면에 있지 않았다.
점프에 활용한 발. 녀석을 점핑펀치로 밀어낸 다음에 왼쪽 허벅지에 로우킥을 강타한다. 초반의 킥보다 훨씬 더 탄력있고 채찍같은 킥이었다. 재현은 점핑펀치를 맞고 밀렸음에도 왼발에 체중을 실어서 주먹으로 한양에게 반격하려고 했지만, 하필이면 한양은 점핑펀치에 연계해서 중심이 몰린 본인의 하체에 아까보다 훨씬 더 강한 킥을 내리쳐서 중심을 잃고 자리에서 주저 앉았다.

다시 일어선 재현은 흥분하며 한양의 얼굴을 향해서 오른손 정권을 풀파워로 뻗지만, 상체를 왼쪽으로 숙이면서 전진하여 거리를 좁힌 후에 상체를 다시 올리는 힘과 하체의 무게중심 이동을 이용해서 재현의 오른쪽 안면에 레프트 훅을 꽂고, 이와 연계해서 왼쪽 안면에 라이트 훅을 꽂는 양훅으로 녀석의 고개가 완전히 돌려지게 만들었다.

"독하다, 독해 - 이래도 안 쓰러지네?"

재현은 그럼에도 우직하게 자세를 잡으며 한양을 응시했다. 한양은 이제 끝낼 생각인지, 재현을 향해 다가가 시작했다.

'오른쪽 어깨의 움직임이 보인다.. 스트레이트로 끝낼 생각이야..'

'그렇다면..살을 주고 뼈를 친다. 녀석이 스트레이트를 뻗어서 나를 맞춤과 동시에 풀파워로 녀석의 턱에 정권을 뻗어서 전세를 역전시킨다.'

재현의 예상대로 한양은 스트레이트를 뻗으려고 했다.

'온다...!'

재현 역시 한양의 타이밍에 맞춰서 정권을 뻗었다.
한양은 녀석의 정권에 맞지 않았다. 오른쪽 다리를 앞쪽에 내놓고, 고개와 몸을 왼쪽으로 확 틀며 녀석의 정권을 피했고, 오른발을 중심축으로 왼발을 뒤로 빼며 자연스럽게 뒤로 돌았다. 그리고 몸통을 회전시키며 왼쪽 팔꿈치로 녀석의 왼쪽 안면을 강타했다. 빠르고 부드럽게 연계된 백스핀 엘보였다.

"재현이가 쓰러졌어..?!"

"재..재현아?!"

한양의 팔꿈치에 맞고 쓰러져버린 재현. 안경을 쓰며 친구들에게 말했다.

"그럼 저 볼 일 다 봤으니깐..가도 괜찮죠?"

739 성운주 (mX5xD0aLGQ)

2023-11-10 (불탄다..!) 00:35:36

>>728 성운: “셋 중의 하나로 답하자면, 제가 바라는 구원은 환경일까요”
성운: “더 이상 자신의 무능을 책망하지 않아도, 모두 평화롭게 웃고 떠들며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작은 낙원을 바라고 있어요”

740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0:35:46

>>691 (배 벅벅 해줌)(조심히 빗으로 슉슉)(츄르 슉슉)

741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0:35:47

>>733 ㅋㅋㅋㅋㅋㅋㅋㅋ혜우주 오늘 많이 바빠보이더라 (미간 긁어줌)

742 태진 - 여로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0:35:50

"이게 무엇인가? 무엇이 내게 질문하여, 어디로 가고자 묻는 것인가? 나의 대답에 앞서 대답해 다오. 이것은 누구의 목소리인가?"

보이지 않는 듯, 다시 보이는 여로의 모습을 제대로 캐치해내지 못하고 그저 자신의 비정상적인 상태일 뿐이라 생각해 헛소리를 하고 있다.

"부디 들어다오, 벗이여. 그대가 내 머리 속에 있든, 그 밖에 있든 간에. 나는 지금 어디로 가느냐조차 모르는 채, 어디에 있느냐가 더욱 큰 문제일세. 나의 삶에서 지금은 어디이고, 그 다음은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는, 아아. 누구도 말해주지 않음이라."

...아마 정신병원부터 가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말이 자연스레 튀어나올만한 말투와 몸짓이지만 감히 저런 우락부락한 괴물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을 용감한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러하니 벗이여, 그대는 어디에 있소? 무엇이라 그대를 칭해드려야 한단 말이오?"

743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00:36:26

>>728 저는 답을 한 기억이 없군요. 아무튼 답을 하자면...

은우는 자기가 구원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절레절레)
세은이는 아마도 죄에 대한 구원이 될 것 같네요.

744 성운주 (mX5xD0aLGQ)

2023-11-10 (불탄다..!) 00:36:44

>>732 저야말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중간에 길게 늘어지기 시작한거 아마 제가 먼저인거같은데 👀 즐거웠으니 괜찮아요
일단 리라 멘탈에 좀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하네요

745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00:36:52

>>728 재밌다
리라는... 죄일까? 사실 이걸 죄라고 보긴 애매하지만 어떻게 보면 죄라고 할 수도 있는 게 있고~ 굳이 고르자면 죄로부터의 구원이 될거 같네~ 환경적 구원은 인첨공에 오면서 이뤄.......졌
...으니까!

746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0:36:54

하냐냥 훈련레스보면 드라마가 떠오르는데 뭐였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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