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307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6.각자가 품은 생각 :: 1001

◆TMmm6tsoPA

2023-11-09 18:58:25 - 2023-11-10 02:22:23

0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18:58:2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2078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614 안희야 (hgiM0yg9s.)

2023-11-09 (거의 끝나감) 23:59:52

>>0

희야는 눈을 천천히 감았다 떴다. 공기중의 수분을 모조리 느끼고 하나하나 얼려보았을 때, 고드름이 돋아나는 그 순간을 기억하고자 했다.

"……."

성취가 늘었다. 이는 느끼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615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0:00:00

>>604 오호 그럼 다친 동월이를 끌고 병원 가는 마무리를 하면 되겠군? (희번득)
농담이고 일단 알겠어

616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00:00:14

희야주 어서와!!

617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0:00:18

세이프... 급하게 일이 생겨서 나갔다 온 나머지 훈련을 처음으로 짧게 써봤다...

618 동월주 (BchxiPcIg2)

2023-11-10 (불탄다..!) 00:01:04

>>615 두 렵 다! (호달달달달달달)

619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00:01:06

어서 오세요! 희야주!!

620 동월주 (BchxiPcIg2)

2023-11-10 (불탄다..!) 00:01:17

오신분들 모두 어섭셔!!!!!!!!!!!!!!!!!!!!

621 랑주 (ZDob.bFYdI)

2023-11-10 (불탄다..!) 00:01:25

>>611 이 맹세는 길이길이 전해질것이오(끄덕)

햐주 어서와라!
햐랑도 공식적으러 만나봐야하는데 타이밍이..흐흐 아쉽구먼...

622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00:01:39

햐주 어서와!!! 고생했따!!
난 빨리 씻고 오겠다! 와 금요일!

623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0:01:45

안녕안녕~ 심슨...짤...?

???: 게에엑

624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00:01:55

그러니까. 음. 어떻게 보면...
애린이는 그림자에게 빅엿을 먹여버린 셈이지요. 애린주는 그런 거 계산 안하고 한 거겠지만!

625 성운주 (mX5xD0aLGQ)

2023-11-10 (불탄다..!) 00:02:27

>>610 좀 친해진 사람에게는 말 대신 이렇게 행동으로 의사표현을 하곤 하는데..
존경심이 아니라 친밀도가 좀 있어야 나오는 무브먼트에요 👀

같이 순찰끝내고 돌아가다가 소매를 툭툭 잡아댕기며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리키거나 인사 대신 도도도 달려와서 끌어안는다거나 합니다

리라의 경우는 성운이가 먼저 끌어안기 전에 리라가 먼저 안아버려서

리라주 이번 레스가 막레가 될 것 같으니 새 일상은 편한 마음으로 구해주세요!

626 혜승주 (rOnlIW8/oE)

2023-11-10 (불탄다..!) 00:02:40

>>623 아니??? 이거 진짜같잖아?!! 개쩐다악

627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00:02:45

일상 제법 돌린 거 같은데 만난 아이가 아직 8명이야.....(쓰읍)

628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00:03:17

>>623 대박이다...!!!!

629 성운주 (mX5xD0aLGQ)

2023-11-10 (불탄다..!) 00:03:39

희야선배 요거트 취향이 플레인일 것 같다는 크리피 적폐망상

630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0:04:16

>>629 어떻게 알았지 이자식 광공같은 뉘앙스가 좀 있어서 그릭요거트도 아무것도 안 뿌려먹고 플레인 퍼먹을 것 같음

631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0:04:38

그러면 먼저 찔러주신 여로주와 돌리도록 할까요!

리라와는... 언젠가 꼭 돌려봐야 할텐데 허허

632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0:04:49

>>618 ㅎㅎㅎㅎㅎ 에이 뭘 무서워할거까지야... :)

다들 하이하이
이제야 손이 좀 노네 목요일 너무 바빠

633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0:04:49

진짜같다니 이거 엄청 극찬이잖아

그랜절 박습니다

634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0:05:16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아주 정확한 WHY YOU LITTLE...! 이로군요

635 진정하 - 성여로 (Vs7FzAah4Q)

2023-11-10 (불탄다..!) 00:05:25

>>596

"그래, 알면 됐다."

그렇게 말한 뒤, 쿨피스를 다시 한모금 하곤 여로에게 물어본다.

"좋지? 근데 걔네는 자취 하고싶긴 하대?"

가장 중요한건 걔네 의사니까.

"그냥 왕창 큰걸로 구해봐? 쓸쓸한거 싫으면 넷이서 같이 산다하면 쉐어하우스 느낌으로 좀 큰것도 구할텐데."

나야 돈 쓸데가 없어, 통장에 남은게 돈이니까, 권리금 X천만원이랑 월세 XXX만원정도는 혼자 낼 수 있으니까.

그렇게 말하며, 떡볶이 그릇 안에 포크를 찔러넣었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뭐야 벌써 다 먹었나?

"거의다 먹은것같은데 그냥 치우자"

그렇게 말하며 능력을 끌어올리자, 떡볶이 국물이 말라 비틀어져, 일종의 바삭한 가루처럼 되어버려, 숟가락으로 그걸 긁어내 배달 봉투에 담는다.

"여기 음식물쓰레기"

636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0:05:36

>>630 거기에 혜우가 흑당 뿌려주면 경멸할거야?

637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00:05:36

>>631 그러자!XD 아니면 난 다음에 돌려도 좋긴 해... :3 할로윈 일상으로 돌리고 싶은데 태진주 괜찮을까?:3

638 혜승주 (rOnlIW8/oE)

2023-11-10 (불탄다..!) 00:06:16

다들 안뇽~

639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00:06:20

김건우 캐릭터가 7일간 갱신을 하지 않았기에 시트가 동결처리되었습니다.

640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0:07:13

어... 할로윈 일상이라면 리라보단 여로와 돌리는게 나을 것 같군요(태진이 지금 상태 봄)(그만 봄)

저는 좋습니다!

641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0:07:20

>>636 희야: 이건 또 새로운 발견이네요~ 꿀도 아니고 흑당이라니, 흑백의 조화예요~

라면서 일단 떠먹고 아아 쭉 빨아마심(대체

642 정하주 (Vs7FzAah4Q)

2023-11-10 (불탄다..!) 00:07:33

잠깐 씻고올게!

643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00:07:53

다녀오세요! 정하주!

644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0:07:55

다녀와~~~~~

645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00:08:07

>>640 그렇다면 선레만 부탁하겠다! 여로는 체셔고양이라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으니까!

646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00:08:46

여담이지만, 챕터1 보스전때는 뭔가 보컬곡을 깔아볼까도 싶지만...딱 이거다 싶은 것이 보이질 않네요.
하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647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00:08:52

다녀와!!!


왠지 희야 요거트에다가 따다다닥 튀는 캔디 넣어보고 싶다(대체)

648 성운주 (mX5xD0aLGQ)

2023-11-10 (불탄다..!) 00:09:55

>>647 슡띵스탘ㅋㅋㅋㅋㅋ
슈팅스타도 요거트랑 소다맛에 체리 좀 섞여있던 그런맛이었으니 찰떡이네요

649 동월주 (BchxiPcIg2)

2023-11-10 (불탄다..!) 00:09:57

>>646 "Highway to hell"

650 성운주 (mX5xD0aLGQ)

2023-11-10 (불탄다..!) 00:11:00

(희야선배배 천하제일 요거트 토핑 월드컵 같은 게 생각나서 곤란함)

651 이혜성 - 진정하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0:11:28

>>590

갈길 가라는 냉랭한 대꾸가 돌아오자, 혜성은 잠시 턱을 올라가는 휠체어와 거기에 앉아있는 사람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눈을 깜빡였다. 아는 목소리 같다는 생각과 함께 자신도 편의점에 볼일이 있다는 말을 할 타이밍을 놓쳐버렸기 때문이었다. 음-. 혜성의 눈이 곤란하다는 양 도록 굴러갔지만 곧 별다른 대꾸는 하지 않은 채 휠체어의 뒤를 따르기로 했다.

여길 올라가도 문에서 막힐텐데. 아, 이거 봐봐. 편의점 문을 열기 위해 팔을 움직이며 곤란해보이는 상대를 잠깐 바라보던 혜성의 옷 속에서 삐죽- 튀어나온 꼬리 끝이 발목 근처에서 살랑 움직였다.

"어차피 저도 편의점 가야해서 그러니까 도와줄게요."

혜성은 다시금 차분하게 말했다. 이번에는 물음이 아니라, 꽤 단호한 결정이다. 정하가 끙끙거리며 씨름하고 있는 편의점 문을 손으로 밀고 혜성의 몸이 먼저 편의점 안으로 들어서더니 문을 붙잡은 채 다른 손을 흔들어보였다. 들어오라는 제스처였다.

"들어와요. 계속 문 열어둘 수는 없잖아요."

아무래도 들어오기 전까지는 문을 놓을 생각이 없어보이는 얼굴로 혜성은 생긋 웃었다.

652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0:11:49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653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00:12:00

>>649 (유튜브에 검색)(괜찮은 곡인데 이걸 보스전때?)(뭔가 분위기가 확 바뀔 것 같다!)

세은:나 이거 알아.
세은:미국 영화에서 꼭 중간에 이런 곡이 나와.

654 랑주 (ZDob.bFYdI)

2023-11-10 (불탄다..!) 00:12:51

>>625 확실히 존경심에서 나오는 행동하고는 거리가 좀 있긴 하지, 친해지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샘솟는군 당신 뭐야 판매전문가인가(?)

진자미치겓다 너무 귀여워... 나는 못하더라도 누구든지 좋으니까 이런 성운이의 모습을 길이길이 남겨줘...

>>623
댕쩔어 이거 진짠줄알았어 햐주는...대단해...

655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0:14:09

뭐야 심슨짤만 하면 저 >>623 이 나오는거야??

656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0:14:15

>>6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어주는구나 희야 상냥해

657 여로는 의사를 - 묻지 않았다☆ 정하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00:14:17

"음- 몰라?"

물어본 적 없었다. 여로는 어깨를 으쓱이며 대답했다.

"이번에 물어볼까 한 거라- 하하!"

웃으면서 덧붙인 그는 정말로 괜찮다 생각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큰 걸 구하면 그 역시 나쁘지 않았다.

"일단, 두 사람의 의사를 물어보는 게 중요하니까- 언제든지 물어보면 되겠지- 조만간 1학년 톡에 물어봐?"

1학년들끼리 있는 단톡 생겼으니 그게 좋지 않겠냐는 듯 물어보던 그는 정하가 내민 것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턱짓으로 쿨피스를 가리켰다.

"오, 감사. 그리고 쿨피스 한 잔 마시고 나가자."

//슬슬 막레할까?:3

658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0:16:19

브금! 보스전 브금! 브금!

>>624 ㄴㅇ0ㅇㄱ 난 진짜 걍 울적해보이는 은우한테 토닥여주려고 했지만 본의아니게(점례가 점례할뿐인) 팩폭을 갈겨버렸고...
근데 그림자한테 빅엿을 먹일 정도엿서...?

애린 : "이왕이믄 호박엿 큰거가 좋았는데 말임다~"

659 장태진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0:16:21

창백한 피부의 괴물은 파직거리는 전기 스파크를 몸에 휘감은 채, 한 손은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다른 한 손은 앞으로 뻗은 상태다.

"아아, 이 비참한 모습은 언제까지 나를 물들여, 씻겨져 나가지 않는 것인가! 저 하늘의 비조차, 대지의 숨결조차 이 모습을 지우지 못하다니!"

대충, 슬슬 지워질때도 되었는데 왜 이렇게 안 돌아오냐고 성질 부리는 것 같다.
아무래도 변한 괴물의 원전이 좀 시적이고 약간 과장되기도 한 어휘를 사용해서 그런지, 본인도 모르게 저절로 이런 말이 나오는 듯 하다.

"누군가 없소? 누군가 내게 물 한잔만 주시오. 나의 에스메랄다는 어디 있소이까? 프롤로도, 에스메랄다도 없이 콰지모도만 가득한 이 절망의 도가니에 과연 누가 빛을 비춰 줄 것이오?"

...안 그래도 이 모습 때문에 짜증나 죽겠는데 목까지 마르다는 말이, 자동으로 이렇게 변하는 듯 하다.

660 동월주 (BchxiPcIg2)

2023-11-10 (불탄다..!) 00:16:38

>>653 ㅋㅋㅋㅋㅋㅋㅋㅋ검색해보셨구나!!!! 아니면 다 끝나고 다들 집으로 돌아가면서 나와도 괜찮을것 같긴 해요

동월 : 미국영화 중에서도 좀비영화.
동월 : 꼭 주인공이 차타고 움직일때 나오지.

661 랑주 (ZDob.bFYdI)

2023-11-10 (불탄다..!) 00:16: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태진이

662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0:16:56


저지먼트 시점이면 시봄

663 류애린 - 최은우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0:17:07

그부분은 또 기막히게 선을 긋는 당신이 있었다. 아직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을 데리고 갈 생각은 없다는걸 확실히 하는 당신의 단언에 그녀는 삐끗한듯 몸이 살짝 치우쳐졌다.

"...슨배임이 왜 세은냥한테 맞고 사는지 알거 같슴다."

약간 토라진듯한 말투로 대꾸했을까?
물론 알고 있다. 방금 당신이 그녀에게 약속한건 어디까지나 멋대로 말도 없이 문제를 해결하러 나가지 않겠다는것 정도였다.
나머지는 지금도 여전히 고민중이겠지.
어쩌면 여전히 갈팡질팡할수도, 오늘이 지난 뒤 별다른 고민 없이 아얘 묵살할 수도 있었다.
그거야 당신이 선택하기 나름일테니까. 그녀는 그것에까지 무어라 하고 싶지 않았고, 할 수도 없었다.
그래도 조금은 애써 띄운 분위기에 휩쓸려줄줄 알았는데... 누가 생각 많은 코뿔소 아니랄까봐 그런데엔 또 맺고 끊음이 확실했다.

...어쩌면 그래서 당신이 리더라는게 다행이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결국 당신도, 함께하는 부원들과 마찬가지로 이상한 부분에서 강한 고집이 있었으니까.

"으... 그 슨배임이라믄 진짜 그럴지도 모른단게 무섭슴다..."

당신도 장난삼아 말한 것일테지만 오히려 마냥 농담으로만 들리진 않는단 것이 소소한 웃음거리였다.

"그렇게 프리하니까 다들 더 들이박고 그러는거 아니겠슴까~ 이건 슨배임의 지도방식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는 검다~
물론 그런 슨배임도 다른 코뿔소 슨배임께서 알려주신걸 체득하신 거겠지만여."

양 손까지 들어보이며 어깨를 으쓱이던 그녀가 다시 손에 쥐고 있던 과자를 와삭거리기 시작했을까?
말 그대로, 당신은 저지먼트로서의 활동이 불필요할 정도의 과한 제압법을 사용하거나, 전치2주를 넘기거나, 행동방식이 불법이 아닌 이상은 어느정도 용인해주었고 그렇기에 더욱 자유로운 방식으로 저마다가 순찰, 임무, 봉사 등을 수행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자유로움은 분명 나쁘지 않지만, 가끔은 그 혼란 때문에 서로에게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니까...
물론 아직까진 그런 일은 없었지만 말이다.

"일단은 그렇져? 어떻게 될지는 즈도 장담할수 없지만서두...
그래도 기왕이믄 부쨩넴이 직접 말을 걸어주고 격려해주는게 더 나은 경우가 있을지도 모름다."

꼭 쥐고 있던 탓에 조금씩 부서진 감자칩들을 와삭거리던 그녀는 이내 남은 조각들을 전부 털어넣고서 당신의 말을 다시 주의깊게 듣기 시작했다.

"아, 이거 하나는 확실함다. 상태의 심각한 정도를 떠나서 지금 정말 부쨩넴이 필요한 사람이 분명 몇명 있을 검다.
여기 지도에 표시 ㅎ... 즈 방금 머라고 했슴까? 무시하셔도 됨다 방금 말은,"

순간 지도에 마커를 표시해주며 잡심부름을 시키는 어떤 총잡이 같은 말을 할뻔했으려나, 이놈이 웬수라는듯 자신의 입을 손으로 몇번 치던 그녀는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음, 아무래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필요는 있겠져~
증말루 혼자 마음을 가다듬으려 하신다면 즈는 또 도움이 필요한 곳을 향해 갈테지만,
딱히 옆에 누가 있대도 신경이 안쓰이신다면야~ 얌전히 달만 볼 수도 있슴다?"

그렇게 말하고선 싱긋 웃어보였을까? 만약 당신이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고 싶다 하면 그녀는 품속에서 작은 감자칩 한봉지를 꺼내 당신에게 내밀었을 것이다. 일종의 부적이라는 말은 덤이었을까?

664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0:17:30

태진이 윾쾌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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