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20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5.어떤 과학의 일점돌진 :: 1001

이번에는 낙조! ◆TMmm6tsoPA

2023-11-08 23:14:04 - 2023-11-09 20:16:54

0 이번에는 낙조!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14:0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1083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951 혜성주 (GSPcLe6BMo)

2023-11-09 (거의 끝나감) 19:39:06

(픽크루 주소를 복사 못했다. 주소는 위의 픽크루를 참고 바람)

952 리라 - 랑 (8vtN/gNs42)

2023-11-09 (거의 끝나감) 19:39:20

정말로 데워야 한다고? 리라의 눈동자가 가볍게 흔들렸다. 그냥 해 본 말인데 진짜 현실의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는 말인가. 게임기 하나에도 첨단기술이 담겨 있다니, 괜히 인첨공이 아니라는 건가 싶다.

"엄청 신기하네요. 특수한 센서 같은 게 달린 건가? 주변 환경에 따라서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다고 하니까 진짜 살아있는 것 같아요."

이러면 애정을 듬뿍 담아 키울 수 있겠다. 로봇 반려동물은 바깥에도 존재했지만 사실상 장난감에 가까웠고 애정 붙이기 쉬운 생김새는 아니었다. 물론 어디에서나 무생물에 정 붙이고 사랑을 주는 사람들은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리라에게는 아직 낯선 이야기였다.

"귀엽다!"

화면을 터치하자 하트 이모티콘이 피어오르는 걸 본 리라의 눈이 반짝였다.

"부화하는 데에는 시간 오래 걸려요? 환경에 영향 받는다라... 좀 더 나오고 싶게 이런저런 시도를 해 보면 보다 일찍 나오려나. 음~"

이젠 거의 살아있는 걸 대하듯 하고 있다. 하지만 그도 그럴 게, 환경에 영향을 받아 달라지는 전자 생명체라면 사실상 생물학적인 신체만 존재하지 않을 뿐 살아있는 거나 다름없지 않나 싶어서. 여러가지 결과값이 존재하도록 프로그래밍 된 건 비슷하겠지만 이런 변칙성이 타 로봇 동물과는 달리 리라의 관심을 끌었다.

"노래라도 불러볼까요? 태아들도 소리에 반응하니까 얘한테도 통하지 않을까 싶은데."

953 혜성 - 나 랑 (GSPcLe6BMo)

2023-11-09 (거의 끝나감) 19:39:22

situplay>1597002078>912

대답이 왠지 시원한 느낌이 없는데? 의문은 남았지만 달리 입에 올리지 않고 그냥 평소와 다름없이 미소를 짓고 있을 뿐이었다. 그나저나, 진짜 의외네. 혜성은 힐끗, 랑을 바라봤다.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 얼굴을 하고 이런 소문에 호기심을 느끼는 랑의 모습을 한번 더 떠올리고 혜성은 가볍게 키득거리는 웃음을 터트렸다.

랑이 부실을 보는 것은 혜성으로서 꽤 다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래도 저 벽에 대해서는 더 신경을 안쓰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며 돌아가서 커리큘럼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러가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던 혜성은 조금 멀어지는 것 같던 걸음이 멈추는 소리에 시선을 들고 좌우를 살펴보다가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 랑과 시선이 마주치자 응? 하는 도통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왜?"

랑과 마주친 혜성의 파란 눈동자가 천천히 깜빡여지는 것도 잠시, 자신을 아주 뚫어지게 보는 행동에서 뭔가를 알아챘는지 영문 모르던 표정이 엑 하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설마 따라갈거라고 생각했던거야? 진짜로? 혜성의 눈이 갈곳을 잃고 도록 굴렀다. 이걸 어떻게 대답해야 잘 빠져나갈 수 있을까.

"저기.. 꼭 내가 따라가야되는거야?"

결국 고민해봤자 나오는 답은 없다. 그래서 혜성은 여전히 시선을 슬그머니 피한 채,랑에게 물음을 던졌다.

"내가 없어도 이야기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954 혜성주 (GSPcLe6BMo)

2023-11-09 (거의 끝나감) 19:39:53

픽크루랑 답레도 쳤고 씻고 와서 훈련 쓰면 되겠다 다들 안녕 그리고 다녀옴!

955 리라주 (8vtN/gNs42)

2023-11-09 (거의 끝나감) 19:40:20

타이밍 대박
랑주 답레 콤보 받아라!!

밥먹고 왔다! 애들 픽크루 보고 와야지!

956 혜우주 (cT7sHsSPLw)

2023-11-09 (거의 끝나감) 19:42:05

🤔
동월주 -100 100 해서 다이스 한번만 굴려보셈

957 아지주 (Dj.FTWWuiA)

2023-11-09 (거의 끝나감) 19:42:55

>>951 눈나 귀여워요

958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19:43:15

??? (불안)
.dice -100 100. = 1

959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19:43:27

ㅔ?

960 류애린 - 한세나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19:43:32

분명 당신이 그녀에게 말하길, 두 번 다시 잊을 수 없는 피서로 만들어주겠다 했었나...
만약 그렇다면 확실히 기억에 남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전의 기억들과 비교해봐도 단 둘이서 해변가에 있을만한 상황은 주어졌을지언정 단 둘이서 온 것은 아니었으니까,

"엇,"

그렇게 여전히 자신에게 붙어있는 해초들을 하나하나 떼어가며 뭍으로 향하던 찰나, 당신의 보폭이 잠깐 주춤하면서 느려진 것이 보였다.
무엇 때문인지 굳이 다가가서 묻지 않아도 알것 같은 바닷물과는 다른 느낌의 비릿한 향이 아주 옅게나마 느껴졌을까?

"......"

다시금 빠른 걸음으로 먼저 도착해 전신 타올을 뒤집어쓴 당신이 천연덕스러운 웃음과 함께 말을 건네자 그녀는 낮게 한숨을 쉬고서 살짝 웃어보였다.
아마 가까이 다가갔을 즈음엔 타올 하나를 이쪽으로 건네주며 감기 걱정까지 해줬을까?
그녀는 어지간해선 감기는 커녕 흔한 잔병치레조차 없었을텐데, 어쩌면 튼튼해서 탈이라 종종 소소한 테스트에도 쓰이긴 했는데 당신은 어떨지 모를테니까.

"감삼다~
흠... 글쎄여? 특별히 먹고 싶은 거라..."

타올을 두를듯 하면서도 이내 자신의 팔에 걸쳐두고선 당신이 고개를 돌려 이쪽을 바라볼때쯤엔 둥글게 말아올라간 미소와 함께 바로 앞에 서있었을까?

"여긴 산이 아니라 해변가니, 뭔가 먹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슴다."

라면서 손을 뻗어 당신의 허리 옆부근에 대어보려 했다.
만약 단순히 놀라거나 방금 전처럼 얼굴이 빨개지는게 아니라 움츠리거나 몸을 빼려 한다면 확실한 증거겠지.

호를 그리던 웃음이 한층 더 얊아져 실눈처럼 변했다.

"소금물이 닿으면 좋지 않다구여?"

알수 없는 말을 덧붙이는게 그녀의 버릇이었다.

961 류애린 - 최은우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19:43:38


https://youtu.be/qh7CFsnfdpk?si=S2Hyy4Pym14bygSb

"자유..."

자유라, 확실히 그러했다. 당신의 말대로 정말 어지간히 긴급상황이 아닌 이상은 대개 '올 수 있으면 와라.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거절해도 괜찮다.' 같은 방식이었다.
하지만 그렇기에 선택할수 있었고, 그 선택으로 인해 겪은 시련들이었다.

부정하진 않는다. 분명 요근래 일어난 일들만 해도 저지먼트를 탈퇴할지 말지에 대해 고민할 이들은 수두룩빽빽할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하겠지. 아무리 인첨공에 들어온 이유가 제각각이라 해도 당장 이번 사건만 해도 고작 학생인 신분에서 겪기엔 너무 가혹한 일들이었다.
누군가 이것을 계기로 저지먼트를 나간대도 자신은 묵묵히 지켜볼 수밖에 없으며, 당신 역시 그들을 딱히 막지 않을 것이란 것도 알고 있었다.
차라리 그러는 편이 다른이들의 안전에도 나을 것이기에, 당신도 이 이상의 불상사가 생기는걸 원치 않기에 혼자서 해결하겠다고 나서는 걸테니까.

"......"

당신의 말들 하나하나가 현실임을 부정할 수 없음이 애석할 뿐이었다. 그리고 당신이 말하는 그 현실은 그녀 또한 잘 알고 있었다. 뼈에 사무치다못해 그 형태로 각인이 될 정도로,
자신은 몰라도 다른이들은 분명 이 이상의 충격을 받는다면 단순히 저지먼트를 탈퇴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는 오히려 평범한 자경단 동아리쯤으로 생각하고 들어온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는다며 반감을 가질 것이고, 누군가는 자신이 추구하던 정의와는 다르다면서 돌아설 것이고, 누군가는 신뢰를 잃어 다시는 그를 마주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누군가는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몸도 마음도 무너질 것이다.
...아니, 어쩌면 누군가는 이미 그러고 있을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지금 학생들의 저지먼트에 대한 시선도 결코 곱지 않았으니... 당장 상황이 이런데 어느 누가 좋다고 계속 저지먼트 활동이라며 다른 이들을 이끌까,
어지간한 철면피가 아닌 이상은 무리였다.

지금의 자신도 힘들어하고 있을 그들에게 무어라 할 입장은 되지 못했다.
믿는지, 믿지 않는지를 떠나 할수 있는지, 없는지도 알수 없었다.
위로조차 건넬수 없었고, 설령 그런다 한들 그들이 듣지 않으면 그만이었다.
당연하다. 안 그래도 넘치는 의욕과는 다르게 말주변조차 없는데 누군가를 제대로 격려해줄수 있을 리가 없었다.
당장 자신의 감정도 오롯이 이해할수 없는데, 누군가의 기분을 알아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이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자신이라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혼자서 일을 해결하려 할거란 사실도 알고 있었다.
...알고 있기에, 주먹을 쥐고 있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알고 있어요."

도저히 아물 기미가 보이지 않는 깊게 패여버린 상처가 눈에 띈다. 이건 당신의 상처일까, 아니면 자신의 상처일까...
어느쪽이던 그녀는 먹먹하기만 할뿐 자신의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마치 모든 감각이 그것을 거부하는 느낌이었다.

"누군가가 죽는걸 마주한다는게 쉽지 않은 것쯤은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 기억을 기어코 비집어내 찾아든 그녀가 있었다.

["나만 나쁜년이 되면 다들 무사할 거라고 했잖아!!!!!!!!!"]

의식의 끈이 끊어질 정도로 머리가 아파왔다.
딱히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었다.
억지로 잊고 싶었던 기억은 아니지만, 언제부턴가 물밑으로 가라앉았던 슬픔의 파편이었다.

아, 그저 잊고 있었을 뿐이구나. 그녀 역시 슬픔이란 감정을 알고 있었다.
그녀 역시 두려움이란 감정을 알고 있었다.
그녀 역시 죽음이란 개념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혼자 나선다 한들, 좋다며 당신을 보낼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행여나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무사히 돌아올 거라는 보장마저 할수 없게 된다면... 남아있는 사람들은요? 누구보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사람은요? 그걸 곧이곧대로 납득할거라 생각하시나요?"

차마 세은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꺼낼 수는 없었다. 감히 그 이름까지 올릴 수는 없었다. 그럴 자격이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당장 자신도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내지 못했는데, 무슨 낮짝으로 말할 수 있겠는가.

...그래도...

"정말 혼자서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적어도 목화고 저지먼트 모두가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말해주세요.
그리고 그분들의 반응을 보고, 그 뒤에 결정해주세요.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 정도는 알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서두르려 하고, 그만큼 궁지에 몰려있고, 더더욱 마음 속을 정리할수 없는 거겠죠.
주제넘은 행동인건 알지만... 어쩌면 이미 그러려고 결정하셨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래도 부탁드릴게요."

몸을 돌려 난간의 저 밑을 향해 악에 받힌듯 말하는 당신과 반대로 고개를 떨군 그녀는 그저 차가운 다리의 바닥에만 눈길을 줄 수밖에 없었다.
과거를 기억하는 자신은 물 위에 비친 달조차 똑바로 마주할 자격이 없을테니까,

"그 말을 듣고나면, 아마 마음을 접고 떠날 분들도 계시겠죠.
당연해요. 처음부터 무리한 부탁이었을 테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당신과 함께하고 싶다는 분들의 마음에서까지 도망가진 말아주세요.
지키고 싶은 사람을 지키지 못한 것도 분명 큰 상처겠지만, 도와줄수 있음에도 거절당한 마음 역시 큰 상처로 와닿을테니까요."

문득 손에 쥐고 있던 것에 신경이 쓰였을까, 하지만 더이상 뭔가를 입에 넣는다 해도 씁쓸한 맛밖에 나지 않을 것 같았다.

"당신이 에어버스터로서 선택한 결정이라면, 저는 토끼굴의 마지막 토끼로서 부탁하는 것 뿐이에요."

저지먼트의 부장으로서 결정했다면 그의 부원으로서 부탁할 것이고,
3학년 선배로서 결정했다면 1학년 후배로서 부탁할거라는 것 역시 달라지지 않았다.

962 애린주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19:45:54

아이고오 캡틴이 내 비설을 터네 아이고오 (땅치며 우는 짤)

963 혜우주 (cT7sHsSPLw)

2023-11-09 (거의 끝나감) 19:46:01

>>958 개쩐다 어떻게 이걸 뽑음?
동월주 원코인 더줄게 한번더 굴려보쉴?

다들 하이하이
짐 손이 바빠가 인사 하나하나 못해줘서 미안해

964 아지주 (Dj.FTWWuiA)

2023-11-09 (거의 끝나감) 19:47:53

뭔가 뭔가가 벌어지고 잇따

965 리라주 (8vtN/gNs42)

2023-11-09 (거의 끝나감) 19:47:56

situplay>1597002078>924 이 의상 파츠 보자마자 여로 생각났는데 딱 입혀줬네 너무 귀엽다ㅋㅋㅋㅋ 표정 장난꾸러기 같아~~ 모자 쓰고 야옹해줘~

situplay>1597002078>933 한양이는 어떤 픽크루를 써도 서한양. 이라고 써있는거 같아 인상이 확실해... 귀엽다 이 모범생타입 미소년이 스킬아웃을 뚜드려패고 다닌다니 갭모에

situplay>1597002078>936 베이비늑대 너무 귀엽다 뾱뾱 쓰다듬고 도망가고싶군. 스타일링 언제 봐도 좋아 깨알같이 V해주는거 귀여워ㅋㅋㅋㅋㅋ 다크서클... 최근 훈련레스 보고나니까 새삼 눈에띄네 자장가 불러줘버려

situplay>1597002078>9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 혜우랑 리라 정반대 얘기 했었는데 이거 보니까 진짜 정반대인거 티난다 앞머리 유무나 색깔이나 표정이나ㅋㅋㅋㅋㅋㅋㅋ 리라는 전체적으로 짧고 밝은옷인데 혜우는 길고 검은옷인것도 좋다

situplay>1597002078>947 헐 아지 목도리 파츠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완전 아지를 위해서 만들어졌죠? 이 순둥이 강아지를 어쩌지 더듬이 푱 나온거 완전 쓰다듬고 싶다. 반지는 커플링인걸까

situplay>1597002078>951 ...왜 손이 다쳤죠? 혜성주 해명. 너무 귀엽다 신발 스타일 단정한 교복차림에 활달함을 더해주는 거 같아서 좋아 안경미소녀센빠이 어떻게 안사랑하지

966 리라주 (8vtN/gNs42)

2023-11-09 (거의 끝나감) 19:49:57

아까 졸고 푹 쉰 나는 강하다 전부 주접떨 수 있다
다들안녕!!!!! 동월이랑 혜우 일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967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19:52:49

>>963 대체.... 대체 뭐지...... (시름시름)

.dice -100 100. = -97

968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19:53:06

이건 또 무슨...... (최악이라는 건 알것같다)

969 혜우주 (cT7sHsSPLw)

2023-11-09 (거의 끝나감) 19:56:42

>>967 진짜 대박이다
동월주 그럼 1 할래 -97 할래
딱히 동월이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는 건 아니니까 최악은 아니야 ㅋㅋㅋㅋㅋ 겁먹지 말라구

970 애린주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19:57:22

월월이와 혜우우 일상에 머선 일이 일어나고 있나오... :0c...

971 혜우주 (cT7sHsSPLw)

2023-11-09 (거의 끝나감) 19:58:18

무슨 일이냐면 음
혜우우 삽질하는데 동월이가 휘말렸다? 정도?

972 은우 - 애린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19:59:23

이를 빠득 갈 수밖에 없었다. 저 말이 틀린 것이 없었다. 애초에 결국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마음이 약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자신은 정말로 싫은 것을. 눈앞에서 제 부모님이 죽고 몇몇 사람들이 죽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그 미친 살인마 따위에게. 그런 참사가 또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법이 어디에 있는가. 하물며 그때 그 사람들은 정말 여의치 못하게 휘말려버린 것이었으나, 이번 사태는 자신의 말 한마디로 죽음의 구덩이 속에 들어갈지도 모를 일이었고, 정말로 자칫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었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며 은우는 주먹을 꽉 쥐었고, 그대로 난관을 있는 힘껏 내려쳤다. 강한 돌풍과 함께 이내 내려친 부분이 파편이 되어 바람을 타고 시야에서 금새 사라져버렸다.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정말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그 순간...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누구보다 자신을 기다릴 사람. 세은이. 그 이름을 그는 조용히 입에 머금었다. 다른 이들? 솔직히 알 수 없었다. 허나 세은이는 평소에 그렇게 틱틱대지만 아마 자신이 어떻게 되기라도 하면, 절대로 편하게는 못 살겠지. 물론, 그것을 대신해서 영원한 자유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반칙이야. 말 하나하나가 전부."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은우는 애린에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여전히 시선은 조금도 주지 않고 깨진 부분이 생긴 난관 아래에서 아른거리는 달빛만을 바라볼 뿐이었다.

"...생각해볼게."

그렇게 하겠다고 그는 바로 이어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 대신 그녀가 말한 표현. '도와줄 수 있음에도 거절당한 마음 역시 큰 상처로 와닿는다'는 말을 뼈저리게 가슴에 세기고 있었다. 그녀의 말은 모두 맞는 것이기에, 자신이 반박할 수 있는 것이 없었으니까.

"...생각해볼게. 조금 시간이 필요해. 모두에게 다 말하는 것은... 지금 당장 불러서 이야기할 순 없어. ...아직, 다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지금 당장 모두를 소집한다고 한들, 결국 모두를 몰아붙이는 길밖에는 되지 않았다. 만약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면,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했다. 스스로 추스리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만약 같이 가겠다는 이가 있다고 한다면? 그땐 자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만 했다. 결국 자신에게도 시간은 필요했다. 고작 이 정도 말을 들었다고 어떻게 사람의 마음이 확 바뀌겠는가. 그저, 생각할 여지가 생길 뿐이었다.

"고마워. 그렇게 말해줘서."

그렇게 말하며 그는 피식 웃어보였다. 물론 얼굴은 보이지 않으면서. 이어 그는 숨을 크게 몰아쉬었고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봤다. 여전히 그녀에게 얼굴은 보이지 않으면서.

"움직이더라도, 말 없이 멋대로 움직이진 않겠다고 약속할게. 일단은 그 정도밖에는 할 수 없어. 지금은 말이야."

/은우의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된 고로.. 다음 스토리의 흐름이 조금 변경되었습니다! 와! 갱신이에요!

973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19:59:30

>>969 동월이 인식이 문제가 아니라 혜우우한테 무슨 일이 생길까가 두려운것이야.... (오열)
혜우주가 개쩐다고 해주신 1로 가겠습니다...!

>>970 나를..... 나를 살려주시오 애린주....... (긴장으로 인해 죽어가는 참치)

974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0:32

그와는 별개로 일단 1멀티 정도는 가능하긴 한데... 혹시나 은우 세은이와 만나고 싶다거나 하는 분이 계시면 딱 한명만 받아볼게요!
물론 어디까지나 딱 한 명만! 그 이상은 더 안 구해요!!

물론 손이 비는 이가 2명이 있다면 전 그 두 분을 이어줄겁니다. 하핫.

975 애린주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0:44

>>971 삶과 죽음이 중첩된 고양이상태라는 거구나!!! (납득)

976 리라주 (8vtN/gNs42)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1:22

애린이! 애린이! 애린이! 애린이!
점례! 점례! 점례! 점례!!

애린이가 뭔가를 해냈어!!

977 희야주 (hgiM0yg9s.)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1:24

"헤에에. 희야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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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주 답레밀구 올게

978 혜성주 (Un0mFsmTXo)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1:31

>>0

콰직. 밑창으로 알약이 들어 있는 통을 짓눌러 부수고 입안에 진통제를 던져넣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낄낄거리고 있던 불량배들 사이에 불안한 침묵이 감돈다.

"폭력 안쓴다면서 너!"
"-으응, 맞아. 폭력 안썼잖아."

혜성은 평화로운 웃음을 짓고 목이 긴 부츠 밑창에 짓뭉개진 약통을 밀어내며 중얼거렸다. 귀를 막고 바닥에 뒹굴고 있는 스킬아웃 두어명. 그리고 아직 멀쩡하게 서있는 남은 한명. 샹그릴라는 한통. 셋, 내가 수갑을 몇개 가지고 있더라. 혜성은 짧은 가죽 자켓을 걸친 채 귀에 꽂은 인이어를 조작했다. 신고를 받아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절차니까.

"나는 그냥 능력을 썼을 뿐이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제압을 목표로 한거고."
"적어도 나라서 멀쩡하게 걸어갈수는 있잖아?"

아, 고막은 걱정마. 인첨공 의료시스템이 얼마나 좋은데. 남아있는 스킬아웃과 눈이 마주치자 혜성은 빙그레 웃었다.


//캡틴 이혜성 계수 차감 부탁드려요 한번입니다

979 혜우주 (cT7sHsSPLw)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1:42

>>973 왜 무슨 일 나라고 괴이일상 하자고 한건데 (즈기요)
오케이 1이지
1을 골랐다 이거지
(괜히 겁주기)

980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2:45

>>979 (싸늘하게 식어버림)
저는........ 곧 말라죽을것 같소......... (널부렁)

981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3:08

>>965 커리큘럼하다가 다쳤대요. (소근) 픽크루에 안경 파츠 냅다 끼워버려서 다들 못찾은 것 같은데, 사실 자세히 보면 이혜성 울고 있대(속닥)

982 리라주 (8vtN/gNs42)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3:09

>>977 저 소매 긴 옷 파츠 보자마자 희야 생각났는데 딱 입어주네 역시 희야주야 나를 언제나 만족시켜주지
말랑복실아기양 어떡해? 이 와중에 희야 다크서클... 우리 애들 왜 잠을 못 자니 다 돌돌 싸서 재워버릴테다

희야주 어서와!!

983 애린주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4:01

와! 캡틴! (?)
어서와~~~~~~~~~~~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973 핫하~ 그대가 선택한 일상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984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4:16

(이야 일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죠)(팝콘) 다들 안녕 (일단 인사)

985 리라주 (8vtN/gNs42)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4:22

>>981 이거보고 바로 올라가서 확대하고 옴
진짜 울고있잖아 아 세상에 누가 혜성이 울렸어!!! 커리큘럼!!!
가만안도... 혜성이 울지마 눈물 닦아줄거야😢😢

986 청윤주 (5BkcrGjFHk)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4:27

은우랑 돌려볼까 했는데 피곤해서 오늘은 그냥 일찍 자야할 듯..

987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5:22

>>985 나 리라주가 이렇게 반응해주면 기뻐서 날아가버리잖아. 그러게 커리큘럼이 나빴네(?)

988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6:24

>>983 (봑실해짐) 흑흑흑 (일단 버텨보지만) (언제 바스라질까)

989 아지주 (Dj.FTWWuiA)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6:56

>>965 헉 뭐야 이 장문 반응은
리라주는... 천사인가?

990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6:57

>>986 ㅋㅋㅋㅋㅋ 아니. 찌른다면 돌려도 상관은 없는데... 피곤하면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991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7:55

>>978 처리했습니다!

992 리라주 (8vtN/gNs42)

2023-11-09 (거의 끝나감) 20:09:42

청윤주 캡 어서와! 청윤주는 무리 말아라~~

>>987 혜성주가 기쁘다니 내가 다 뿌듯하네 후후후 그래서 혜성이 눈물 안 흘리게 해주는거지? 우리 센빠이 눈에서 눈물떨어지는 거 나 못 봐(?)

>>989 천사는 아지고 나는 그냥 오타쿠야(??) 아지너무귀여워.......... 잔뜩 쓰다듬을거야 아지주도 같이 쓰다듬어야지 복북복

993 혜성주 (.CpZ2H4qw2)

2023-11-09 (거의 끝나감) 20:11:29

>>991 감사합니당

>>992 눈물.......(흠) 그건 내가 잠당을 못하겠는데. 아니 진짜 리라주 장문반응 늘 고마워 나는 그렇게 못해주는데 흑흑

994 리라주 (8vtN/gNs42)

2023-11-09 (거의 끝나감) 20:14:13

>>993 나도 기력 있을 때만 할 수 있는 거니까 괜찮아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아까 좀 졸았더니 쌩쌩해져서 만족스러울 만큼 주접 떨었다 후 개운
장담 못 한다니 갈! 눈물 닦아줘! 안 닦아줄 시 리라가 찾아가서 이불로 돌돌 말고 닦아준다

995 여로주:3 (zz/4VnI43E)

2023-11-09 (거의 끝나감) 20:15:39

비는 하루에 두 번이나 샤워하게 만들어...(파들파들) 다들 안녕!!!!XD


996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20:15:55

>>994 (늘 흐름을 놓쳐서 뒷북치는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늘 떨어주는 주접 고마워 항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게 어...이혜성 멘탈 쿨러가 잘 작동할지 어쩔지 나도 장담이 안되서요 하지만 그건 좀 좋네 냅둬볼까(??)

997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20:15:55

아이고..어서 오세요! 여로주!

998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20:16:35

여로주 어서와. 지금 봤는데 애린이가 아주 큰일을 해줬구나.(박수)

999 애린주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20:16:39

>>976 리라! 리라! 리라! 리라!
최고! 아이돌! 슈퍼! 뷰티!
리라는 킹왕짱 아이돌이야~~~~~~~~

>>981 머야 혜성이 웨 울고 있나 했더니 시상에!!!!!!!

1000 애린주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20:16:52

구구구구구국

1001 크로플 크로플 희야 - 묵쟈! 여로 (hgiM0yg9s.)

2023-11-09 (거의 끝나감) 20:16:54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따뜻하니 보드라운 커피 내음이 코를 스쳤다. 커피 내음 뒤로는 달콤한 내음이, 그 뒤로는 버터 내음까지. 디저트를 겸하는 개인 카페라니, 수상하다, 수상해. 조각 케이크부터 시작해 작은 머핀, 스콘, 마침내 크로플까지……. 심지어 홍차도 있다. 희야는 진지한 표정의 당신을 마주 보더니 마찬가지로 비장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죠! 듣자 하니 생지를 직접 만든다고 해요."

수상해! 메뉴판에 적힌 크로플은 딱 봐도 종류가 많다. 곁들이는 토핑도 따로였다. 마실 것은 무엇으로 할까, 오레오 프라페도 좋지만 아메리카노도 마시고 싶고……. 고민하던 희야는 눈을 휘었다. 정했다.

"이런 건 선배님이 사는 거예요. 희야는 멋진 선배가 되고 싶거든요. 그리고 희야도 이번에 지원금을 받았단 말씀이에요."

오늘은 달고, 달고, 단 거! 그리 말하면서도 손님이 들어오자 자연스럽게 계산대에 선 주인을 향해 시선을 던졌다.

"주문하시겠어요?"
"음- 로투스 카라멜 크로플이랑,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랑, 오레오 프라페 하나랑……."
"크로플에 아이스크림 얹어드릴까요?"
"네."

그리고 고개를 돌렸다.

"여로는 뭐 마실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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