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008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3.늘 고맙다고 인사드려요 여러분 :: 1001

이렇게 제목 하나 대충 넘기자 ◆TMmm6tsoPA

2023-11-07 01:48:13 - 2023-11-08 16:02:02

0 이렇게 제목 하나 대충 넘기자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01:48:1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0078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206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04:49

캡틴이 참치 괴롭힌다... (자와자와)(날조)

207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2:04:54

>>200 이 왕자님을 어떡하지 세 개 받아서 하나는 자기가 먹고 하나는 류화 주고 하나는 킵해놔야겠다 후후후 류화랑도 빨리 만나봐야지... 공연 인트로 출연해달라고 할거야(?)

208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05:08

(아니 이 참치들이?!)

209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05:20

>>193 (ㅍ_ㅍ)(흐으음)(수상하다는 눈빛)
뭔가 뭔가 무언가로 고민하는 아지 옆에서 말도 안되는 선택지 내밀고 싶어요(이게무슨말이야)

210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2:06:28

>>169
학생 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이 아주 크네... ^.^ 어? 으잉? 어? 떼잉... 쯧... 테엥...

>>178
그 느낌이 전해졌다니 다행이네!

>>181
혜승: 학생이 가방도 안 들고 학교를 가다니!!!!!
혜우주: 어쩌라는거야

>>187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느껴졌다니 다행이야...... 미묘하게 아날로그 올드한 느낌을 노렸거든... 노트필기도 열심미 하지 않을까 (코 후비적) 셤 기간 되면 애들이 노트 빌려달라고 부탁할지도...

리라주도 안뇽~~~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 괜찮겠지! 아직.... 아직 안 바쁘니까! (애써 회피하기)

흠~ 나도 할로윈 배경으로 일상 돌리고 싶긴 한데 금방 피곤해져서 어떨지 모르겠네 일단 씻고 올게!

211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06:33

아!!!!!!!!! 저 소재 그것도 있어요
우당탕탕 기숙사 일상

212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2:06:56

>>209 좋아 그럼 선레를 써오도록 하지

213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07:06

다녀와용 혜승주 >:3

214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2:07:10

>>211 엉? 자세히 설명해주라

215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2:07:48

캡틴..실망했습니다..

>>211 ?(흥미)

216 이름 없음 (.B26gtunew)

2023-11-07 (FIRE!) 22:08:19

217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08:22

>>214 반응빨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 들어 취침 시간인데 몰래 기숙사에서 라면먹다 걸린다던지 몰래 학교 탐방을 하다가 걸린다던지 그런.... (설명의 한계에 부닥치다) 그런 것...!!!!!!!!!!! 어린 청춘에게만 허락되는 방황!!!!!!!

218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08:34

이놈의 나메/콘솔 유지!! (흐릿)

219 혜성 - 수경 (Bwze1aAqrw)

2023-11-07 (FIRE!) 22:09:28

혜성의 새파란 눈동자가 깜빡, 흔들리며 대답과 함께 말의 목이 움직이는 걸 응시한다. 혜성의 커다랗고 북실북실한 꼬리도 유연하게 살랑- 하고 흔들렸다. 신기하다. 식겁할 정도의 놀람이 지나가면 그 자리에 단순한 호기심이 자리잡기 마련이다.

그 마저도 시간이 더 흐르면 무덤하게 흘러가게 두는 게 혜성의 성격의 뿌리 중 하나였다.

"대단하다. 그런 것도 알고 있구나."

듀라한의 전설에 대해 이야기하는 후배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것처럼 여우 귀가 가볍게 움직이면 혜성의 가벼운 감탄이 섞인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것도 잠시, 힘겨워보이는 모습과 함께 목이 다시 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혜성의 귀는 다시 머리 위에 납작하게 달라붙는다. 익숙해져서 신기하기는 하지만 저 모습은 아마 계속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네. 혜성은 주스 뚜껑을 열고 몆모금 마시다가 수첩을 꺼내는 모습에서 눈길을 돌렸을 것이다.

"너무 힘들면 선생님한테 소동이 끝날때까지 쉬겠다고 하는 건 어때? 아니면 순찰이라도 빠져도 되고."

수첩에 쓰여진 글을 읽고 낸 혜성의 말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글에 혜성은 주스 뚜껑을 날카롭게 손톱이 난 손으로 쥐고 손톱 끝으로 매만진다.

"여우인지, 뭔지 잘 모르겠어. 친구들은 여우신이라고 하는데 말이야."

비슷한 옷들을 여러겹으로 겹쳐입어 무겁고 길어보이는 옷자락을 질질 끌면서 걸어간 혜성은 소파에 앉으며 대답했다. 짧게 헛웃음은 덤이다.

220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2:09:29

???? / ????
.dice 1 2. = 1

221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2:09:43

기다리고 있으서

222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09:51

(두근두근)(와쿠와쿠)

223 한양주 (q89eTandms)

2023-11-07 (FIRE!) 22:10:30

후우 밤샘타임 리갱~ 모두 안녕이여!

224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11:02

하냥주 앙녕! 밤새면 기절해요!!!!!!!!!!

225 수강주 (OmEXnSD4Cw)

2023-11-07 (FIRE!) 22:11:07

어서와요 한양주:D

226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11:12


>>210 (짤)
혜승주의 예측 짤로 승화시켰다

한양주 리하이

227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2:11:47

다들 어서오고 다녀오는 사람들은 갔다와!
일상 돌리면 잡담이 버겁다...어흑 나약한 혜성주다(눈물이남)

228 청윤 - 아지 (/NxqrbhIhA)

2023-11-07 (FIRE!) 22:12:17

situplay>1597000078>687
"확실히, 약할때도 그런 방법을 썼었지. 장소가 애매해서 제대로 못쓸때도 많았지만."
"공포탄 같은 느낌인거지? 확실히, 탄을 쏠때 소리를 크게하는 연습을 했는데 이런 걸로도 충분히 쓸모가 있겠구나.."

청윤은 아지의 말을 하나하나 귀담아 들었다. 레벨1 시절 썼던 방법들도 있긴 하지만, 여전히 레벨3이 되어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고마워!"

아지가 아래층에 갔다가 조심히 올라오자 딸기 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대신 들어줬다. 어쨌든 탁자 위에 올려진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보니 먹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서 조금 걱정하는 듯한 모습으로 말했다.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아니면 절반은 남겨서 포장할까?"

229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12:49

혜우우우우우우주도 리하 >:D

>>227 헐. 저두요. 일상 잡았으니 이제 곧 잡담에서 사르륵 사라질 예정 ()

230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12:57

어서 오세요! 한양주와 청윤주!

231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13:09

청윤주도 리하 >>>>>>>:3 !!!!

232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13:18

하핫. 일상을 구하지 못한 저는 여기서 모두의 일상을 관전하도록 하죠! (팝그작)

233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2:13:20

오늘따라 뭔가 되는것도 안되는 느낌이랄까.. 조금 기운이 없네요

234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13:40

음. 그럼 무리하지 않고 편안하게 쉬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갸웃)

235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14:15

>>229 혜우우우우우우 (공명)

청윤이랑 아지 홀케이크 기져온거 왤케 귀엽니
많이 머겅 (뿌듯)

236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2:14:53

모두 안녕하세요!

237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2:15:36

청윤주는 쉬는 게 어떨까(토닥)

>>229 동지여....우리 같이 눈물을 흘릴까???

238 류애린 - ?? (RmLtBdCwPQ)

2023-11-07 (FIRE!) 22:16:01

>>0
연구소 격벽 안에서 희미한 음악소리와 기계음이 섞인 채로 들려온다.
분명 정기적인 훈련 스케줄에 따르면 아직 30분이나 여유가 있는데도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여성은 의아함 반, 원인모를 두려움 반으로 안에 들어섰으려나.

"......헐."

아니나 다를까, 격리실에선 익숙한 실루엣이 한손으론 레코더(녹음기)의 음악을 재생시키면서도 다른 손에는 리코더를 들고서 연주를 하고 있는 그녀를 볼수 있었을 것이다.
분명 방음설비는 제대로 되어있을 텐데 어째서일까, 라고 생각해보았지만...

"앗차~ 또 뚫렸구나... 하여간 얘 때문에 알고리즘을 몇번이나 바꾸는 건지 원..."

여성을 이마를 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대체 그녀는 무엇을 하고 있길래 저런 기행을 벌이는 것일까, 라고 생각하며 격리실의 문을 여는 순간...

[*̴̗͕̙̘͐̌̔̀̇̿͒͠͝͠ͅ#̴̭̠̹̻̟̂̉̄̈͂̐͋̚͞ͅ^̷̝̭̬͖͙̀̉̏̀̋̐͒^̩̣̝͈̱̦̂̔̉͒̈́͝%̷̛̪͔̝͈̣͈̩́̈́͆̅̇̒́̽͞+̢̠̫̻͈̠̗͊͊͗͊́&̸̲̝͚̮̓̄̎̐̾̉͘͘͢͝+̴̹͈̹̰̌̂͛͛̈́̓̾̚͢͞^̧̧͙̩̦̹̯̻̣͐̈́̿̎̂̅͗̓̾̕@̛͚̥̣̣̰̪͈͖̋̔͊̔͂͒͠&̢̭̣̯̥͖̿̅̔̾̊̏̂̏̚͢͞$͍̣̭̼͇̲̻̼̇͊̔͗́̑̏͗͘*̙͇̤͉̭̭͉͍͖̐͒̈̏̈́̍͊͢͡͞^̨͖̣̲͆̇̊̋̓͢͟͝͝%̷̡̣̝̖̩̹̘̃͂̏̾͛̔͠͝͡ͅ+̵͓̣̳͇̩̖̬̺̫̟́͛͊͛͌͑̌̃#̡̝̣̻̭̭̻̅̀͊̏͌̓^̷̳̣̩͓̱̜͚͉͇̅͂̐̉́͞ͅ%̧͉͕̲̀͑͂́̓̉ͅ#̷̢̖̺͓̹͕̉́̍͌̄&̶̢̡̢̢̛̜͚̼͐̔̃͒̑̂̊͋̌*̵̘̻̪̺̺̳̩̐̃̀̈́͞&̷͇̻̮͔͉͓́͂̓̀͊̿͜͝×̥̠̰̖͚̦̍̅̓̚̚͠͡×̵̨̩̫͕͓̬͆̿͐̅̃͒̀͞͡%̘̙̳̖̖̀͗͆̋̊̽̿^͉̞̰͚̽̓̾́̅̃̾̊̃̃͟$͔̤͈̮̞͕̱͂̐̈̏͐́̏̓̕͘&̶̢̮̻͈̙̫͊͗̏̍̇̄*̶̧̻̥͎̦̠̠̞̳̏̿́͗̑̎̕͘͡@̸̝͖͓̞͇̰̮̪͂͌͌̏̔̊͛́͞ͅ^̷̨̻͇̥̼̫̜̲͇̗͑͑͂͒̇̍͆͊͌͠%̷̝̱̥͎̮͍̖͉͖̉̍͊͛͂̿͘͠%̷̢̭͔̻̖̤̯͙̆͂̂͑̌̈͆͘×̡̛̮̝̭̥̱͔̺̒͂́̐͆͡͝͝%͓̦̻͎͉̿͆͑̇̄͝͠=̧̣̥͙̩̔̅̉̊̃̉̇͢͟&̴̩͕̯͈̖͖͑͒̒̊͋͛̾̌͒*̷̧̼͇̖͎̹̮̟͈͐̋̍͋̈́̅͢×̷̡̭͈͖͍̖̼͍̥̫̔̌̆̑̾̇̓̌+̸̘̞̱͈͕̜̞͑̃͛̋̂͛̚͢͝͠%̨̛͚͔̺̠̤͙̠͗͌͑̚ͅ$̸͈͉̱̰̅͋͋͑͢͡&̛̹̣͙̻̳̥̬͑̑̄͒̑̚͘͠͡$̴̨̺͈̪̥͚̟̐̈́̊̈́̈̑͠÷̷̢͍͓̩̮͈̯̤͕͔͂̒̑̀͞^̵̧̡͕͓̳̖̄̇͐͂͘͢&̶̡̢̘̭̖̜̜̹̣͊̔̊̕͢͡÷̷̡̤̜̻̟̗̩̲͐́͑͘͘͢%̢͚̥͈͇̈͋̆̓̒͢͢͝͝×̡̡͎̥̺̣̼̔́̓̄̚%̶̪̺̺͍̗͒̓̌͋̈͆̑͘͘͘$̵͙͓̟̺̫̠͙́̇͌͗͂͢*̤͎͚͉̤̤̒͑̀͋̈̚^̸̝̗̞̻̠͕̳̅̿̀̊́%̨̢̜̏̒͋̂̃̎̈̑͌́͟͢×̢̛̱͉̳̪͓̦͙͙̀̓̽̄͟%̨̲̥͉̈̒̽̐̀̓́͢͜*̶̧̜̠͎̥̯̭͚̰̎̇̾͋́́̌͂̀#̢̝͎̤͕͉̄͊̔̈̉͛͘͠*̡̢͇̰͕̗̻̏̔̅͋͗̅̂̍̎̀͜#̛̠̹͕̱̬͚̜̭̙̽̒̉̉̄͟͝%̴̛͈̰̰̺̹̞͒̂̾́͐̋̎̕͘ͅ÷̸̲̟̻̠̰̻͖̳̉̌̀̉̀̄̑̒͊%̵͉̭̹̻̱̺̦̩̣̇̒͒̈̐̌̏͘÷̶̧̡͖̟͕̗̲̓̇̽͊̾̊̃͢͢%͇͔͓̹̫̦͚͉̙̀̉̓͆͊̑͟@̧̢͉̹͚̝̀͗̔̿̓͗͜͠*̢̮͇̜͚͇̹̫̜̦́̑̏̋͌͂͞͞×̡̧̝̰͎͔̺́͛̓̌̓̊̓͟&̵̧̰̖̜̝̺̏͌͘͞͝#̶̞̭̙͍̮̤̦̀̀̔̑͗͒͘͡%̶͖̰̺̩̍̓̄̂͘͜͟͟͡*̢̪̦̗̩̜̳̜̥̓́͊̓́̌̑͘͢͞#̷̨̱͓͖̾̾͛̑̊̑͐̎͋ͅ*̷̢̛͖͔̰̘̘̂͛͆̿̾͂̿̾$̨̰̘͓̲̦̘͇͚̣̒́̆́͐̽̋̀̎̚^̸̼̠̻̟̟̺̤̇̆̅̏̀̿̀̒ͅ÷̧̙͚̝̰̠͉̤̆̆̌͂̔̉͘͟͞͠*̷̫͕͓̹̱͂̋̅̔͑͌̚͟͡͞#̨̳͔̩̠̭̓̓̋͋̄͜&̴͚͇̖̜͇̗͖̯̣̪̂̈́̒̆͌̐%̸͍͚̼̰̙̙̲̄́̌́͗̆̌̓͛͐$̸̧̩͇̞̹̳͕̥̰͌̂͂͐̋͑̒͆͂̇+̡̛̹̻̭̯͉̍̔̐́͗̾͆͌&̸͉̦̼̟͙̖̙̅͗̑̅̑̈́͊͗̚͢͟͡ͅ=̡̩͇̜̻̑̉͑͊̋̋͡^̵̺̯͓̯̺̜̀̏̉̐̅̒͑#̡̣̜͓̬͒͊̓̓̍͒̏͌͢͜͡͞^̸̝͕̺̖͉̗͓̱͆̎̄̎̈́̀̓͢͜#̷̹̹̞̗̮͂͛̄̌̽͊͗̃͑͘͢ͅ%̶̨̮͉͔̘̐̑͊͑̋̎̽̈́̓͐&̨̰͉͎͚̖̟̰̱̰̍̉̔͂̾́#̧̝͎͓̘̰͕̿̋̐̀̃̕͜͡^̯̝̥͍̓͂̀̋̈̉̚͠ͅ+̵̨̙͕̩͍͉̱̳̫̓̅́͒͘͝$̢̻̼͕̱̤̰͌̌̓̅̊̌̍͒=̴̡̫͙͖̜̻͈̤̾̽͋͑̎̇̊͋̕&̧̳̭͇̹̲̩̅͛̄̆͑#̨̺͕͚̼̄̆̒͒͘͝͞͞*͉̼̥̖̙̱̏̆̎̐͆͊&̢̧̲͈͈͉̝̮̺̏͊͑̓͌̀͜͠^̴̨̡͓̙͈̪̼̙̹͗̀̋̎̓̉^̮̳͚̥͉͕͆̏̊͗͒̔̃͐̚#̛̛̖̭̱̱͉̋͆̔͐̎̓̂͡%̛͔̘̬͙̮̤̉̋͟͞͞#̶̟̜̦̻̙̮̍͋̑̑̚͢&̷̧̠͉͍͖͍͑̃͐̈́̈̇͘͢͞ͅ@̡̻̹̺̟͙͆̇̐͆̿͘͢͠͠*̡̫͙̘͙̤̯͎͐͛̈̽̃̽̅#̸̡̧̤̤̤͍͋̆̾̌́̄͘͞͝#̴̛̯̼̖͕̗̠̯͎́̑͋̒̆̐̇͘͜͡ͅ^̢̻̯͔̫̊͐̊́̓͋̌͝@̨̱͈̬̠͋̄̂̎̀́^̛͔̜̮̭̘̖̥̝͔̀̉̒̕͝@̵̜͉̟̲̟̘̮̰̾͐́̊̌̂͗̌͜͝%͔͕̙͖̗̭̥̫̔̐͂̍̊ͅ%̳̬̙͎̝͇̰͙͎̒͑̒̈́͑=̷̪̣͖̯̻̰̩̮̬̞̈́͂͆͗̍̉̈̕̕̕*͉̖̥̱͇̘̮̍͐̓̏́͟͡ͅ$̵̡̼̬̝̫͉̲͗͌̾͗̒͢&̡̥̳̜̲̓̄́̍̉̋̍͊͘͜͝+̵̩͇͇̗͇̖̩̓̍̈́͗͗̋̐̂͞ͅ^̶̝͙̞̣̠̫͓̻̮̞͋̔̆̊͡]

굉음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의 불협화음이 바로 귓전을 때리기 시작했다.

"아유 얘가 증말!"

그 시끄러운 소리에 당장 뛰쳐나가고 싶으면서도 어떻게 해서든 저 녹음기를 꺼야한다는 일념하에 뒷걸음질쳤다가 다시 나아가기를 반복하는 여성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그녀는 눈치채지 못했을까,
한동안 줄 없는 줄다리기가 계속되는듯 싶다가 결국 녹음기의 전원이 강제로 꺼지자 그녀는 곧 뒤를 돌아보았다.

"어머나, 선생님~ 벌써 오셨어요?"
"어머나는 무슨 한여름에 얼어죽을, 너 내가 그 악보는 해독하지 말라고 그랬지?"
"아얏!"

딱콩, 하고 그녀의 머리를 울리는 단단한 꿀밤이 내리꽂혔다.

239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2:16:15

다시 다들 안녕! 일상 이으러 가면 사라질 인사봇이야(?)

240 수강주 (OmEXnSD4Cw)

2023-11-07 (FIRE!) 22:17:25

청윤주도 어서와요! 쉬는 것도 방법이긴 하죠 으으..

241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17:33

저것이...뭣입니까...(무서움)

242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2:18:00

저게 뭐여
저게 뭐시여??

243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18:33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애린이...?

244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2:18:44

..죽음의 왈츠라도 치고 있었나?

245 여로주:3 (h9NEbrJlQE)

2023-11-07 (FIRE!) 22:19:09

(샤워하고 왔다가 애린이의 훈련레스에 동공지진)

246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19:26

여로주 어서와

247 여로주:3 (h9NEbrJlQE)

2023-11-07 (FIRE!) 22:19:47

황색의 왕이라도 있는건가

248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2:20:27

????? 뭔일이 일어나는거지?

249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2:20:52

저거 희야 안건 아닌가????
아니면 동월이???

250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2:21:03

오 일단 어서와 여로주

251 아지-낙조 (n3hULMYW0M)

2023-11-07 (FIRE!) 22:21:33

해는 이미 져버린 뒤였다. 손바닥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하더니 이내 고인다. 오목하게 손을 만들어 내밀고 있는 아지의 얼굴에 학교 건물과 구름의 그림자가 만든 어둠이 스민다. 어딘가에서 그러더이다. 웃는 것은 찡그리는 것보다 더 적은 근육을 소모한다고. 그러니 편한 것이라고. 그렇기에 웃어야 한다고. 그러나 그런 논리로 따지면 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았을 때 사람은 가장 편안해지지 않나? 그렇기에 당장의 아무런 기쁨도, 앞에 아는 사람도 없는 아지는 가장 편안한 상태로 존재했던 것이다.

"우산... 없는데에"

물론 기숙사까지 맞으면서 뛰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오늘만큼은 영 내키지 않았다. 감기에 걸릴까봐 꺼려지는 것도 있고... 근처의 반을 대충 돌아보았지만 우산은 커녕 개미 한 마리 하나 없었다. 하기사 꽃샘추위가 선물해준 이런 갑작스러운 날씨에는 누구나 자신의 것이 아닌 우산을 찾아 헤매일 것이고 웬만한 우산은 일찍이 하이에나들이 가져갔을 것이다.

"늦었나아..."

이대로 학교에서 잠들면 어떨까?

그것도 나쁘지 않겠다. 고요하고, 캠핑 온 것 같은 기분도 들 것 같다. 어느새 방긋 웃고 있는 아지다. 수위랑은 아직 마주치지 않았지만 어쩌면 조금 있으면 마주치거나 문이 잠길지도 모른다. 이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있던 것 은 처음이라 모르겠다.

칩을 통해 손전등 기능을 켜는 방법도 있었지만 어둠을 즐기기 위해 아지는 사방에 스미는 검은색을 고스란히 받아내며 복도를 걷는다. 빗소리 가운데 발자국 소리가 작게 울린다.

252 수경 - 혜성 (Gw0isCj.ho)

2023-11-07 (FIRE!) 22:21:49

[몸을 보는데 그게 거울이 아니라는 점은 기묘합니다]
머리를 들고 있다거나 하는 그런 종류가 어색하고 당혹스럽기 때문에.. 혜성의 말을 듣고는.. 말이 히힝하고 투레질을 합니다. 고개를 젓는 느낌이네요.

[의외로. 말 타고 다니는 건 좀 흥미롭기는 해요]
[그 이상으로 너무 눈에 띄는 거 같지만요]
말 타고 다니는 거나 필담이나 머리가 영 아닌 건 괜찮아도 눈에 띄는 게 크리티컬인가 봅니다. 그래도 필담 속도는 빠르네요

[여우신...]
[옷은 불편해 보이지만 예뻐 보이기는 합니다.]
개인적 감상을 조금 말하려 하네요.

253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2:21:52

다들 동월이랑 희야부터 떠올리는 거 실화냐구ㅋㅋㅋㅋㅋㅋㅋ스며들었잖아 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4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2:21:59

밤에 학교에 있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255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22:20

어서 오세요! 여로주!

음. 일단 뭐라도 해야할 것 같으니...오랜만에 독백 리퀘스트를 받아보겠다는 것이에요!
선착순 1명! 지금 단계에서 쓸 수 있는 것이라면 써보겠습니다!

256 수강주 (OmEXnSD4Cw)

2023-11-07 (FIRE!) 22:22:21

드래그해도 모루겟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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