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008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3.늘 고맙다고 인사드려요 여러분 :: 1001

이렇게 제목 하나 대충 넘기자 ◆TMmm6tsoPA

2023-11-07 01:48:13 - 2023-11-08 16:02:02

0 이렇게 제목 하나 대충 넘기자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01:48:1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0078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1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0:12:32

야호

2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0:12:49

호야 (?)

3 여로주:3 (h9NEbrJlQE)

2023-11-07 (FIRE!) 20:13:19

결국 터졌군:3

4 혜성주 (G281uPuzVY)

2023-11-07 (FIRE!) 20:13:22

5 세나주 (2BKxDpg96U)

2023-11-07 (FIRE!) 20:14:00

새 집이다요~~~~~

6 수경주 (Gw0isCj.ho)

2023-11-07 (FIRE!) 20:14:06

슬쩍)

느릿하게..일상 구할까 싶기도 하네요.

7 여로주:3 (h9NEbrJlQE)

2023-11-07 (FIRE!) 20:14:25

혜성주가 일상을 구했으니까 수경주와 혜성주를 매칭 시도한다!

8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0:14:33

어서 오세요! 수경주! 혜성주가 일상을 구하셨으니 같이 돌리심이?!

9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0:15:55

>>7 >>8 우와 싱크로 했어

10 혜성주 (G281uPuzVY)

2023-11-07 (FIRE!) 20:17:09

일단 씻고 와야해서 늦어질 것 같은데... 할로윈 이벤트로 할래, 아니면 그냥 평범한 일상할래?? 의논하고 선레는 맡겨야할듯;

11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0:17:17

situplay>1597000078>964
청윤이도 여자라 간단한 화장용품들이 들어있어요!

12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0:17:36

가방 픽크루 재밌었당
올려준 리라주에게 감사를!

13 한양주 (q89eTandms)

2023-11-07 (FIRE!) 20:17:38

숙직근무 중에 갱신

14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0:18:04

하냐앙주 어서와
숙직이라니 고생하는구아 (복복복복)

15 여로주:3 (h9NEbrJlQE)

2023-11-07 (FIRE!) 20:19:19

숙직 중인 한양주 어서와:3!

16 랑주 (/bNPE/cfDo)

2023-11-07 (FIRE!) 20:19:39

당신도 할 수 있다! 나무막대로 하는 스트레인지 생활!

머리는 꼭! 이마나 정수리 부분이 아닌 후두부나 측면을 노리세요! 나무막대기는 튼튼하지만 부러지면 찾으러 가기 귀찮습니다!
몸통은 살이 많은 부분을 노리거나, 갈비뼈 부근, 관절부릐 접히는 부분을 노리세요! 바깥쪽은 힘이 가해지는 부위가 좁아 나무막대기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기억하먼 당신도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습니다!

17 수경주 (Gw0isCj.ho)

2023-11-07 (FIRE!) 20:20:51

할로윈으로 한번쯤 돌려보고 싶긴 한데요...

저지먼트실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선레는 간단하게 드리는 느낌일까요.

18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0:21:36

어서 오세요! 한양주!! 고생하십니다!

19 랑주 (/bNPE/cfDo)

2023-11-07 (FIRE!) 20:21:37

근무 열심인 하냥주 어서와랏

20 리라 - 혜우 (aSLv.w1tsA)

2023-11-07 (FIRE!) 20:21:39

"연주구나. 무슨 악기 연주해요? 피아노? 현악기? 관악기? 뭔가 다 어울릴 거 같긴 해. 나는 예전에 기타 배웠었는데, 나중에 기회 되면 들으러 가도 돼요?"

경계도가 올라가도, 꼼짝하지 않는 표정이 차가워도, 목소리에 한 치의 흔들림 없어도 리라의 태도는 일관됐다. 이 정도면 상대방이 오히려 질릴 정도다. 대놓고 함께 있는 것에 거부감을 표하는데 낯짝 하나 바뀌지 않고 웃고 있다니. 뻔뻔한 건지 생각이 없는 건지. $절박한 건지.

"그렇구나~ 이거 내 목소리가 그렇게 듣기 싫지는 않다고 생각해도 괜찮은 거죠? 다행이다. 그럼 이대로 기숙사까지 같이 가는 건 괜찮아요? 컨디션 안 좋으면 말 너무 많이 안 시킬게요. 혼자 가긴 외로워서 그래."

응? 그러니까 같이 가자~ 하는 목소리는 장난스럽지만 동시에 눈에 띄게 조심스러웠다. 리라는 문득 이쪽으로 돌아오지 않는 혜우의 시선을 잡아끌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팔짱을 끼고, 손을 잡거나... 그러면 아마 뿌리치겠지. 그건 싫어서 차라리 시도하지 않기를 택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모든 사람의 속도가 같기를 바라는 건 허황된 꿈이다. 다만 조금씩 노력하면, 언젠가는 오늘보다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거라고. 그렇게 믿는 수밖에 없다. 그렇게라도 낙관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너무 슬플 것 같아서.

"참. 스트레스엔 단 음식이 좋다는데 혜우 후배님은 단 거 좋아해요? 디저트 라던가,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거. 좋아하는 거 있으면 알려줄래요? 나중에 같이 먹어도 좋을 것 같은데."

21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0:21:55

숙직 하냐앙주 어솨~~~~~~~~~~

>>16 혹시 그 나무막대도 99강짜리인가여. :0c

22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0:22:46

한양주 숙직해?? 고생이 많아 어서와!!

>>983 답변 고마워! 좋아 생각보다 허용범위가 꽤 되는군 후후후후후후 애들한테 이것저것 만들어 줘야지... 질문 많았는데 하나하나 친절하게 코멘트 해줘서 고마운 거야~~

>>989 아니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스틸테인 아니면 됐다 순간 덜덜 했잖아 휴우(라고 하고 >>16 봤는데 그런거였군)
아뇨 다마고치 갖고노는 랑이가 귀여운 건데요??
두통은 데인저 센스 때문에 오는 두통이려나🤔 약모양 사탕ㅋㅋㅋㅋㅋㅋㅋ 랑이는 사탕 마니아구나 담에 만나면 사탕 줘야지...

23 랑주 (/bNPE/cfDo)

2023-11-07 (FIRE!) 20:22:54

>>21 헉 그건 표절이라 아니에요(?)
대신 사용자가 99강(아님)

24 정하주 (ptz5F731iA)

2023-11-07 (FIRE!) 20:24:51

다들 수고하십미다..,현생 억까 멈춰!! ㅠㅠ
일상은 마시따

25 이름 없음 (FwDU/aJdwg)

2023-11-07 (FIRE!) 20:24:51

>>852 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가방 너무 귀여워 공룡 인형 모에해 스읍;;;; 약은 안쓰러운데 찡찡이 장난감 너무 귀여워 언제 한번 낙조 강아지풀 실쑤로 가져가서 찡찡이 놀아줘 (안됨)

>>861 혜우 흡연자야,,,,,,,? 근데 왜 납득이 가지 얜 인생이 억까하잖아 () 어째서지 그치만 아메 장난감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메 만나고 싶다.

>>8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조 왤캐 먹을게 많아 가방 안 되게 엉망일거 같아서 귀여워~~!!! 낙조가 누구더러 자기 가방 안에 뭣 좀 꺼내달라 하면 잡동사니 우수수 떨어질거 같아서 더 귀여움

>>865 이경이 오목눈이 너무 귀엽다……….. 장경진 이경이 가방 맡아주면 이경이 안 보는 사이에 오목눈이 주먹으로 꼭 쥐어볼듯 (민폐임)

>>874 공리주의 책이 없다니 이건 청윤이가 아니라 창윤이구나(?) 깔끔해서 딱 청윤이라고 생각해 ~~

>>881 여고생 가방이네 혜성이는 능력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 많으니까 달달한게 많은걸까 :0 홍차 맛있겠다.

>>9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수경이는 능력이 있으니까 바글바글해도 돼! 수경이 안경 쓴거 너무 이쁘겠다………..

>>906 수강이 의외로 깔끔해??? 달다구리 많은거 너무 귀엽다 뭔가 부실에 사탕 있으면 하나씩 집어가서 햄스터 될거 같은

>>909 마법소녀봉 팣ㅡ도 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린이 폰 많은거 ->커리큘럼(?) 나머지 -> 자기가 좋아하는거 인거 선명해서 귀여워~~~

>>910 세나 스위치 뭔가 액정에 기스 나 있을 거라는 후레캐해가 있어 (?) 파라솔 파츠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쉬워라 22………… 세나는 가방에 새우깡 한 봉지 품고 다닐거 같아 (>>??)

>>939 랑이 막대사탕 너무 귀여운걸 우리 전직 스킬아웃 아가씨 가방 알잘딱깔센인거 너무 취저야……. 와중에 가방 페니팩인거 너무 쿨해서 추워

>>951 여로 짐이 많구나 헬창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감 총 너무 귀엽찮아 그치만 들키면 징계다 성여로 잘 숨겨. 냥냥이 폰케 너무 여로다 귀여워!

햐 레스 못 찾겟어….. 그치만 햐 레드불 보고 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 희야는 조그매서 카페인 그만큼 먹으면 터져욧(?)

26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0:25:05

>>12 히히 낙조주가 텔레파시 보내준 덕이다 이 공을 낙쪼주에게 돌린다

혜우우 미안하다 리라가 좀... 좀 그래 껌딱지야.......

27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0:25:18

>>23 랑이 겁나쌔~~~~~~
그거구나! 공격력이 부족하다면 자신의 피지컬이 낮지는 않은지 확인해봅시다!

28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0:25:48

하냥주 숙직이라니 고생이 많아 :(..... 근무 끝나면 맛있는거 먹고 푹 쉬길 바래 ;-;

29 정하주 (ptz5F731iA)

2023-11-07 (FIRE!) 20:26:53

랑이랑이... 아무렇지 않게 막 시위하러 나가자!라고하면 주섬주섬 화염병이랑 방독면 챙길것같은 이미지 있어. (아님)

그냥 아무렇지않게 ??? : 아니 시위한다며 시위는 원래 이런거 아냐?
같은느낌

30 수경주 (Gw0isCj.ho)

2023-11-07 (FIRE!) 20:27:06

숙직... 다들 어서오세요.

31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0:27:07

오너는 미성년자의 흡연/음주 희화화할 의도 없다는것부터 밝히며

경진이 흡연충 떡밥 이렇게 풀 줄은 몰랐다 (널부렁) 누가 얘한테 쓴 소리 해주면 달게 들을게...

32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0:27:19

>>25 낙조 풀 가져가서 찡찡이 놀아준다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내는 거야 완전 빵 터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은데? 낙조주랑 협의해보고 알려줄게(?) 경진주 안녕~~ 경진이 담배 해명.

33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0:28:09

>>17 할로윈인거지? 일단...이혜성이 까탈스럽게 안굴길 바라면서...좋아~ 그럼 선레 부탁할게. 적당히 써줘. 씻고옴!

>>25 본인이 단걸 좋아하기도 하고 달달한 게 당 섭취에 좋기도 하구. 반응 고맙다!

현생에 고통받는 참치들 힘내고, 온 참치들 어서오고.

34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0:28:37

>>25 아냐! 물리소녀야! 저걸로 내리치면 기계뿐 아니라 사람도 셧다운 된다는 소문이 있어!

35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0:28:49

>>25 어허 조용히 하세욧 묻어가려는데 어!
스읍 일상때 아메도 출현시켜야 하나

>>26 오오 낙조주여 (넙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오너가 만족스러우니까 괜찮아 리라야 더 치대줘 이 혜우도치 기겁하게 만들어줘!
혜우 : 히익

36 정하주 (ptz5F731iA)

2023-11-07 (FIRE!) 20:28:56

다들 담배 멈춰... 정하한테 걸리기만해봐... 선배고 뭐고 (다행히 다 동기지만) 다 뺏어서 바닥에 집어던지고 짓밟은다음 5천원 던져줄거야

37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0:29:00

>>29 진짜로
이런 여성이 이번엔 시위를 막았습니다⬅️짜릿한 포인트

>>31 ....태진아!!!!!!!!!!!
왜 어쩌다 피게 된 거야 충격적

38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0:29:49

계산기 두드려보고 왔는데 새삼 계깍의 계단 높고도 험난하네요..
게으른 놈이 쟁기 들기 전에 밭고랑부터 먼저 세본다더니 괜히 그랬지

39 태진주 (fHutWp9loI)

2023-11-07 (FIRE!) 20:30:10

다들 반갑습니다 허허
그리고 오자마자 경진이가 뭘 한다굽쇼

태진: 저 자식이 저거 나도 안피우는거를 어 이놈자식 이거 어 나보고는 똑바로 살라더니 어

40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0:30:16

>>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낙조주 ok나면 내 공으로 돌려줘 일상 돌리며 레스 끝마다 땡큐 경진주 달아줘(??)

악 참고로 노파심에 붙이는건데 경진주 흡연해서 흡연충이란 단어 썼다 흡연자들 비하 의도 없어 그냥 자기비하야

경진이 담배 해명은 일상에서 들으시라 (리라 앞에서 필 일 없는데?)

41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0:30:29

어이쿠 밥이 다됏네
밥먹고 답레 가져올게 리라주!
다들 저녁챙겨 좋은 저녁!
(도망)

42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0:30:42

>>35 어? 혜우주가 허락해줬으니 사양않고 들이대겠다 도망 안 갈 정도로만 해주겠어 하하하하

43 정하주 (ptz5F731iA)

2023-11-07 (FIRE!) 20:31:28

경진이랑 일상을 노려봐야겠구만...히히...일단 좀 덜바빠지면... 12월달에 보자구!

44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0:31:49

@ 캡틴 부탁 혜성이 뱅크수정 부탁 감사 사랑해

45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0:32:36

>>31 세은:오빠에게 이를거야. (짜게 식은 눈)

>>39 어서 오세요! 태진주!

>>41 다녀오세요! 혜우주!

46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0:32:54

혜우주 식사 잘하고 오는거야!!

>>38 ㅋㅋㅋㅋㅠㅠㅠㅠㅠ 그래도 하다보면 금방 가 있더라 성운주 힘내는거야...!!

>>39 태진이 부르자마자 태진주 왔다 이게 무슨일? 나 사실 소환술사? 어서와!! 태진아 경진이한테 한소리 해줘...

>>40 아 당근이지 일상 끝마다 /치고 땡큐 경진주. 이런다.
하......... 가방검사 합시다. 혜승이 꼬셔서 하자고 해야지.

47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0:33:02

고문쌤 여기에요~~~~~~~ 저지먼트 학생이 담배펴요~~~~~~~~

혜우우주가 도망간다! 맛밥 하고와~~~~~

태진주 안뇽~~~~~~~~~

48 수경 - 혜성 (Gw0isCj.ho)

2023-11-07 (FIRE!) 20:34:23

때가 아닌 할로윈. 수경은 별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전혀 아니었습니다.

"........"
저지먼트실에 처량하게 앉...아있지는 않고 시커먼 흑마 위에 탄 목이 없는 둘라한.
다행스럽게도 말의 머리와 본인의 머리는 베일같은 걸로 가려져 있어서 고어틱한 장면은 보이지 않겠지만. 수경의 시야는 이상하게.. 보입니다. 아니 베일로 가려졌는데 보이는 게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저지먼트실에 죽치고 있는 것은 도저히 나갈 자신이 없어서입니다.

"..."
이게 무슨 일이야. 라고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입이랑 폐랑 연결이 안되었으니까 안되는 게 당연하지만 보통 이렇게 떨어져도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같은 당혹스러움이 있습니다. 머리를 조심스럽게 들어올려서 저지먼트실을 내려다보는데. 누군가 들어옵니다. 그쪽으로 몸을 돌리고. 베일에 쓰인 것도 손에 들려있으니 그쪽으로 돌려져 바라봅니다.

49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0:34:26

태진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경진이.... 끊겠지...

경진: 역할반전 해보자 (이거 아님)

>>36 5천원 왜 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섬주섬) ㅋㅋ 정하랑도 언제 한번 돌리고 싶다~~ 12월달에 보자 그때까지 현생 파이팅~

50 창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0:34:39

situplay>1597000086>25 돌아온 창윤주! 애초에 책이 없어서 뺐다고 하던데1

51 수경주 (Gw0isCj.ho)

2023-11-07 (FIRE!) 20:35:12

다들 다녀오세요

52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0:37:23

>>50 아이폰을 죽일게 계속 자동완성 해버리네... 어쩔수 없이 전국 모든 창윤이를 손절해야.

없으면 만들어 올것이지 (단비 빙의) 잉

>>45 경진: 세은 씨가 혼내도 매한가진데요.

>>47 ㅋㅋㅋㅋㅋㅋㅋㅋ 애린인 음주했자나!!!!!! 똥묻개 겨묻개

53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0:38:45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25레스에 뭘 썼는지 까먹은 티 풀풀 냈다 드립을 다큐로 받았네 잊어 청윤주 (깡!)

54 태진주 (fHutWp9loI)

2023-11-07 (FIRE!) 20:39:00

다들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경진이의 금연 클리닉을 태진이가 지원(물리)합니다

55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0:39:34

“왜 굳이 미성년자를 딱 짚어서 담배를 못 피우게 하는가······.”
“너희들은 알고 있어? 하고 물어보면 온갖 이상한 답들이 나와요. 어른들만 좋은 거 하려고. 애들이 피면 싸가지없어보여서 잡는 거라고.”
“미성년자는 성장 때문에 세포분열이며 신진대사가 한창 왕성할 시기라서, 타르와 니코틴의 악영향을 어른보다 몇 배는 더 치명적으로 받아요. 그게 가장 큰 이유고, 그래서 미성년자의 흡연을 최대한 금지시키는 거에요.”
“어른들이 다 먼저 해봐서 하면 안된다고 막는 거에요. 응? 말 좀 들어요, 이 우리 다같이 어린 인생들아.”

성운은 쓰러져있는 스킬아웃의 머리맡에 앉아, 스킬아웃의 정수리에 꿀밤을 탁 때렸다.

/ 문득 머릿속에 스쳐지나간 if 스트레스치 max 차서 폭력적 붕괴 터진 성운이

56 청창주 (/NxqrbhIhA)

2023-11-07 (FIRE!) 20:40:26

>>53 으어어.. 기억이 섞였다..

57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0:43:05

멋지다! 성운아! 잘한다! 성운아! 캡틴이 응원해!! (야광봉)

58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0:43:06

>>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도와주네 역시 태진이 착해 경진이 참교육 바람

>>55 경진: (덜덜)

성운이 흑화도 정중하니 맛있다 귀엽다 (우쭈쭈)

>>56 후후 이렇게 한명 더 뇌진탕의 늪으로...

59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0:43:58

>>53 술은 금단증상 안쎄거덩! 게다가 이미 끊었지롱! >:3! (도찐개찐)
경진이도 즉시 금연하면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전국 인정 협회 발동)

>>56 기억이 뒤섞인 세번째 인격! 청창주 아뇽!!!!!

60 경진 (FwDU/aJdwg)

2023-11-07 (FIRE!) 20:45:59

>>0

-장경진 학생의 계수 측정 중입니다. 뇌파를 읽고 있으니 격한 움직임은 삼가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기계음)
-측정계수: 25638. 측정레벨: 2

희열적이지도, 완전히 시니컬하지도 않다.

학기 초에 비해 계수가 훌쩍 올랐다. 본연 그대로의 감흥은 뇌리를 아릿하게 후벼파지 않고 정적으로 머물렀다 흩어진다.

유복한 집에서 태어나 푸대접은 강 건너 불구경으로밖에 몰라. 이곳에 오고 나서도 운 좋아 힘든 일 없이 고등학교까지 진학. 굴곡 하나 격지 않고 자라온 사람에게 인첨공의 디스토피아적 면모는 충격적이었다. 더도, 덜도 아닌 외우주의 것을 보는 듯한 이질감.

곧 레벨 3이다. 그래서?

늦저녁, 커리큘럼을 마치고 돌아온 경진은 두통약을 한 알 삼키고 잠들었다. 그 날은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알약의 형태가 너무나도 선명해, 물을 두 컵 마시고 나서야 잊을수 있었다.

61 청창주 (/NxqrbhIhA)

2023-11-07 (FIRE!) 20:47:13

>>59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62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0:48:41

>>59 끊었다니 애린이 장해 우리 점례 해냈어(?) (와바바박) 경진이 중독은 아닐껄 끽해야 한달에 서너번 (그래도 똥임) 금연... 노력해보지. (비장)

63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0:48:47

창윤 청창 다 나가! 이제 경진주에게 맞았으니 더 이상 없을겁니다!

64 수경주 (Gw0isCj.ho)

2023-11-07 (FIRE!) 20:48:53

티비를 켜자마자 볶음밥 얘기가 나오는군요.

볶아도 남아...
그럼 참기름이랑 김치 넣고 계속 볶아..
씨볶음밥처럼...
두달전 김치랑 방금전 김치가 같이 볶여서
맛의 레이어드

65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0:49:21

situplay>1597000078>941 수고하셨습니다! 사실… 전투 씬은 자신이 없기에 (추가로 당시에 졸려서 헤롱했다) 얼렁뚱땅 넘겨버렸어용!(해맑) 다음번엔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대련 그리고 대련으로 해볼까 생각을……우후후 우후후후후……….
스읍 그 그렇게 반짝이지 않을텐데(낙조봄)(낙조:뭐.) 은우한테 그런 이미지가 박혔다니 아주 감격스럽습니다……
일상 돌렸으니 은우도 위키에 추가해야되는데 흠흠 즐거운 고민이 되는군뇨 >;3c

situplay>1597000078>935 입이 심심할 때가 많을 거 같애서………아아니 잠깐 여기 도둑이 잇따아아아!!!!!!!!!

situplay>1597000078>939 좋아. 알겠다. 랑이도 광공이구나! 사탕과 다마고치가 광공력을 조금 내렸으나 내 눈은 속일 수 없지!

situplay>1597000078>951 여로땅 가방 상큼 맥스!!! 폰케이스 이렇게 귀여운 거 끼고 다녀도 되는거야? 이 앙큼요염여우여로땅? 여로만 보면 체셔캣이 생각나는 밤……근데 총 뭐죠?

situplay>1597000078>963 당신누구야!!!!!!!!!!!!!!!!!!!!

situplay>1597000078>964 조앗서. 그 적폐를 공식으로 하도록하겟습니다 땅땅.

대충 낙조로 검색해서 답변 달긴 했는데… 놓친거 있다면 미안뇽!!!!!!!
그리고 밥묵고올게욧 (오자마자 가버리기

66 희야주 (6A9KvRisck)

2023-11-07 (FIRE!) 20:49:51

희야: 담배는 몸에 아주 해롭답니다~ 저기, 듣고 있어요?
???: …….
희야: 듣고 있어요~?
???: 애새끼 쫑알쫑알 시끄럽네. 네가 세상의 *같음을 아나요?
희야: 뭐 *새끼야. 내 몸 망치지 말라고. 대가리 적출해서 타르에 적셔버리기 전에. (맑눈크툴루)
???: ……(미간짚)

https://ibb.co/BnnkrKN

67 랑주 (/bNPE/cfDo)

2023-11-07 (FIRE!) 20:50:24

>>22
ㅋㅋㅋㅋㅋㅋ랑이는 귀여운거 좋아하니까 다마고치도 당연히 좋아하는 것뿐이다
나중에 다마고치 하는 거 보는걸로함할까(??)
그건! 어느정도 맞다 후후
사탕 맛ㅇ있으니까 말이지 꼭 맛만 보고 그러는건 아니긴해도

>>25 추울정도냐고ㅋㅋㅋㅋㅋㅋㅋ
가방안에 이것저것 많이 챙기고다니면 무거워서 지치니까...어쩔수없능거야(?)

>>27 맞아 무기는 쓰는사람 나름이라고 누가 그랬어! 누군진몰라!

>>29 평화적 시위의 이미는 상대를 압도하여 물리적 충돌을 배제하는것이다(??) 화염병과 기름 두른 빠따면 완벽하겠군... 확실히, 시위한다면 확실히 하려고 할 것 같은 이미지긴 하지!

68 혜성 - 수경 (Bwze1aAqrw)

2023-11-07 (FIRE!) 20:50:56

이 학교는 참, 그렇다. 잊을만하면 이상한 일들이 생겨나기 일쑤였다. 부실로 향하는 복도에는 온갖 괴물들이 서로를 보며 놀라거나, 놀리거나, 장난을 치는 학생들이 한가득이다. 그 모습들을 보며 걷고 있는 자신도 저 학생들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모습인 건 당연했다.

"엄청 방해되네- 진짜.."

계단을 내려가며 앞으로 넘어질 뻔한 게 너댓번, 복도를 걸어가면서도 고꾸라질 뻔한 게 여섯번이었다. 움직이는데 방해될 정도로 치렁치렁하게 늘어져 있는 옷자락을 끌어올리며 출입카드를 꺼내는 손도 손톱이 길쭉하게 난 모습에 혜성은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어차피 곧 없어질 거라는 건 알지만 지금은 진짜로 방해된다. 크게 반원을 그리며 살랑거리는 꼬리를 흘끗 보고 부실로 들어서던 혜성은 눈 앞에 있는 광경에 비명을 지를 뻔한 걸 참을 수 있었다.

이건 또 뭐지?

"깜...! 짝, 이야...."

뭐야 저거. 아니 진짜 뭐야? 입을 탁 틀어막고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낸 혜성의 기빨린 중얼거림이었다.

69 태진주 (fHutWp9loI)

2023-11-07 (FIRE!) 20:51:22

훈련을 해야하는데... 왜이리 피곤한지 으어억

70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0:51:23

(동공지진) 포..포스가 어마무시해!!

>>64 ....마...맛있겠다...너무 맛있겠다...(침 줄줄)

>>65 ㅋㅋㅋㅋㅋㅋ 적어도 은우의 눈에는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당돌하면서도 도전하는 사람은 멋지데요! 어쨌든 식사 맛있게 하세요!

71 정하주 (ptz5F731iA)

2023-11-07 (FIRE!) 20:51:33

>>49
그야..담뱃값은 줘야지...

>>67
랑이 최고야 갭모에...

72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0:51:45

듀라한일줄 몰랐다....(도망치려는 이혜성 머리채 잡아옴) 답레 늦어서 미안해!

73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0:52:00

>>69 (쉬세요)(쉬세요)(쉬세요)
(훈련 하루 안해도 크게 문제 없어요..쉬세요)

그러고 보니 혜성주는...제가 오늘 훈련 하루치 깎아줘야 하나요?

74 희야주 (6A9KvRisck)

2023-11-07 (FIRE!) 20:52:52

안햐 잘 컷다~~~ (저렇게 클 리가 없음)

다들 엇소구 다녀오는 사람은 조심히 다녀오구~~

75 태진주 (fHutWp9loI)

2023-11-07 (FIRE!) 20:52:53

하지만... 계수가...

76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0:53:14

>>73 네 맞습니다.... (굽신굽신)

다시 안녕 오자마자 희야로 성불할게

77 정하주 (ptz5F731iA)

2023-11-07 (FIRE!) 20:55:04

희야...너무 멋있게나왔어...뭘까... 멋있는 희야... 머시써...

78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0:56:13

모카고 코뿔소들 광공력이 너무 높은 거 아냐??? (가방 픽크루들을 돌아보며)

79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0:56:34

>>64
청윤: 누군가는 개밥이라지만 맛은 확실히 좋거든(끄덕끄덕)
물론 그날 마지막에는 깨끗이 비우니까!

80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0:56:35

낙조주 식사 맛있게 하고 오고 허어어어억
>>66 이거뭐야. 이거뭐야. 어른희야au??? 그런건가???? 초절정 잘생김.

>>67 앗 좋아!! 리라 다마고치 해본적 없어 옆에서 아주 신기해 하면서 구경할거야 후후
흐음 이 의미심장한 답변
저번 이벤에서 사탕 씹어먹는것도 그렇고 단순 기호품 용도로만 먹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뭐 있나?? 두통도 어느정도... 라는것은..............(지긋) 떡밥투성이아기늑대

81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0:56:37

>>67 그치만 랑이 근육질이잖아 저것만 들면 근손실 날까 걱정돼(?) 안 물어본거 알지만 랑이는 츄파츕스 콜라맛이 어울리는 여자라고 생각해

>>69 피곤하면 자라 태진주 (총)

>>71 정하 왜 이런 부분에서 도덕적이야 ㅋㅋㅋㅋㅋㅋ 지가 산거 아니니까 안 줘도 돼 (학생들 담배 압수할때 한두개비 꽁침) (한곽 다 가져가면 꼬리밟히므로)

저거 흑화 희야야???????? 아니면 npc?????? 어느 쪽이든 잘생겼어 맛있다

82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0:56:45

>>75 (계수 하루 안 깎아도 큰일나지 않아요..)(소근소근)

83 랑주 (/bNPE/cfDo)

2023-11-07 (FIRE!) 20:57:14

나 순간적으로 모카고 학생들 중에 완력이 두드러지는 애들이 있으면 있을수록
태진이가 낼 수 있는 힘이 하늘로 솟구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

그러니까
에이씨 나쁜놈: 크악 무슨 힘이!! 고등학생이 낼 수 있는 힘이.아니잖아!! 하고 놀라면서 진심으로 밀어붙였는데 쓰러트렸나 했더니 태진이가 등장하면서 몸을 푸는거지

에이씨 나쁜놈: 몸을 푸는 걸 보니 너도 몸 쓰는 겆 자신 있나보군 하지만 이미 벌써 다 파악했다! 놀랄 정도긴 했지만 이정도는 제압할 수 있
하다가 태진이 힘에 콘크리트에 박힌 현대미술 같이 되는 거

84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0:57:44

>>76 처리했습니다!

85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0:58:05

(잡담을 놓쳤고 반응도 놓쳫으니 튜브나 타야징)

86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0:58: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태진이라면 정말로 가능해요. 그거. (옆눈)

87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0:58:32

>>84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엔딩때까지 잘부탁드립니다(뻔뻔)(굽신)

88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0:58:53

>>66 우리 희야... 잘 크는구나 그렇구나... 그럼 담배도 용서할 수 있어...(?)

밥 뭇고 왔다 (배빵빵)

89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0:59:04

>>83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0:59:18

>>83 아름다운 장면이다 "진짜 예술"
언젠가 보고싶다.............

태진주를 바라보기. 그런데 >>69 피곤하면 쉬어랏!!!

91 태진주 (fHutWp9loI)

2023-11-07 (FIRE!) 20:59:20

크흐어어억(총맞음)

후 미리 파자마용 JPC 2.0에 방탄판을 넣어놓지 않았다면 즉사였다

제가 이리도 계수에 집착하는 이유는
더 강해지고 싶은것도 있지만

붉은 여왕 효과로 매일 힘껏 해도 모자랄 판에 며칠 까먹은데다가

그놈의 사탕때문에...

92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1:00:09

어서와 혜우주

아니아니 하루정도는 괜찮아 태진주...

93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1:00:22

아 사탕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탕이 엄청난 일을 했었지🙂

혜우우주 어서와 밥잘먹고왔구나!!!

94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1:00:42

>>83 이건 누가 그자리에서 그려서 보존해야하는 명장면

95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1:01:13

그러면 9시. 언제나처럼 캡틴의 옆에 일상 가능 펫말이 꽂히는 시간입니다.
늘 그렇듯이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 그냥 편하게..편하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스루하셔도 무방해요! 하핫!

96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1:01:19

>>91 그럼 고민할 시간에 당장 훈련을 써라 (철컥)

다들 하이하이
순두부찌개 마싯당

97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1:02:20

캡틴이랑 한번도 일상 못돌린 사람이 있다? 나야 나. 나중에 꼭 돌려야지...

98 수경 - 혜성 (Gw0isCj.ho)

2023-11-07 (FIRE!) 21:02:30

말의 머리를 가린 천을 걷어내는 건.. 무리입니다. 물론 본인 머리를 가린 베일을 걷는 것도 무리입니다. 뭔가 걷어내면 안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원래 둘라한을 일부러 보면 안되는 것이(*일부러 엿보려 하면 피를 뒤집어씌우고 뒤집어쓴 인간이 시름시름 앓다 죽는다고 하니까) 눈에 띌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둘라한의 머리와 말의 머리를 보지 말라. 같은 느낌으로 제한해둔 느낌입니다.

"....."
들어온 혜성에게 허리를 꾸벅 숙이는 모습에서(우너래라면 고개를 숙였겠지만 고개가 없잖아요) 갑자기 달려들 것 같은 기세는 없었습니다. 다행히도요. 손에 받쳐들고 있는 베일 씌워진 머리를 목에 맞추려고 시도하는 것처럼 목 위로 올려서 얹으려 한 다음.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양 손을 못 떼네요.

"아. 아."
목소리 나온다.

"안녕하십니까."
"...이런 모습입니다. 혜성..선배?"
일단 인사를 한 수경입니다. 아마 혜성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하긴 했는데

99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1:02:52

사탕 딴 사람들은 뭐 걸렸는지 기억이 안나 아지주 7연속 계수 증가가 너무 강렬했다

혜우주 안녕~

>>91 치밀하네 (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탕.... 할말하않...

@캡 인터럽티브 스냅 3렙 되면 뭐가 가능한지 알 수 있을까? 전에 비슷한 질문 하긴 했는데 그래도 머릿속에 뭐가 아직 잘 안 잡히네 😔

100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1:03:46

>>95 너무 끌리지만 멀티를 못 돌리는 몸이야.... 흑흑 (스루해도 괜찮다는 말 무시해버리기)

101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1:04:47

>>99 할 수 있는 것은 늘 똑같아요. 하지만 이제 그만큼 위력을 더 줄일 수 있게 되지요!

102 태진주 (fHutWp9loI)

2023-11-07 (FIRE!) 21:04:48

>>83
https://postimg.cc/wRMwFBtt

태진이... 더 세지면 이런 느낌이 되어버릴지도...

103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1:05:48

>>102 저 정도라면 아마도 레벨4 수준이라면...

104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1:06:47

>>99 그거 이경주일걸...? (소곤)

>>1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배부른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웃기기 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할게 태진아! 그러니까 훈련 써 (철컥)

105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1:07:17

>>101 단순해서 좋다 흐흐 답변 고마워~

>>102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계관 최강자가 되는구나

106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1:08:52

>>104 이경주였나?? 이경주 내 기억엔 계수+- 각각 한번씩 걸린 후로 빼고 돌렸던거 같은데 나 뇌내망상 오지는구나 (쥐구멍 푹푹) 흑흑 고마워

107 장태진 - 훈련 (fHutWp9loI)

2023-11-07 (FIRE!) 21:10:02

>>0

많은 이들이 서로에게 묻는다.
초능력을 가지면 무엇을 할 것이냐고.

그리고 그들은 말한다. 투명화되어 도둑질을 하거나, 비행하여 날아다니거나, 전기로 아무데서나 충전을 하거나...

그들 모두 각자의 기준에서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내 기준에서는, 모두 틀린 소리다.

"크으윽...!"

무겁디 무거운 짐을 들고 트럭 안에 집어넣는다.
심지어 이건 보통 무거운 짐도 아니고 거진 쇳덩어리이기에, 보통은 지게차를 이용하는 물건이다.

하지만 몸에서 피어오르는 붉은 기운이 일렁임과 동시에, 그것이 일반적인 짐이라도 되듯 옮긴다.

최근, 인첨공의 운송업계에서 신성이 발견되었다는 소문이 돈다나, 뭐라나.

어찌되었든 하던 이야기를 마저 마치자면.
초능력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궁극적인 것은 바로... 상하차다.

내 기준에선 그렇다.

108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1:10:21

생기를 잃어버리고 있다가 계수 8%를 맞고 다시 살아났다는 전설의 그...(어?)

109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1:10:28

그래서, 태진이 렙4 되면 로리가 된다구?
브로리? (?)

110 태진주 (fHutWp9loI)

2023-11-07 (FIRE!) 21:10:46

그리고 지금 흐물흐물한 모바일이라 흐물흐물하므로... 뱅크 수정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11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1:11:05

알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112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1:11:38

아 썰풀고싶다
안돼 답레 써야흐애액

113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1:11:55

처리했습니다!

114 혜성 - 수경 (Bwze1aAqrw)

2023-11-07 (FIRE!) 21:11:58

부실에 왜 말이 있어? 겨우 손으로 입을 꾹 눌러서 바람 빠지는 것 같은 비명을 참아내며 혜성은 부실 안에 있는 걸 바라봤다. 사실 말이 있다는 문제는 아니었다. 비명은 안질렀지만 어떻게 봐도 제대로 놀랐다는걸 알려주듯이 귀와 꼬리의 털이 바짝 솟구치고 귀는 잔뜩 뒤로 젖혀져서 머리 위에 착 달라붙어 있다.

"우와.. 말했어!"

목이 떨어졌는데 말을 할 수 있네? 제 생각하는 게 맞다면 듀라한인지, 그런걸텐데. 말이 가능했구나? 차마 부실 안으로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한발만 들이민 채, 혜성은 진심으로 놀랐다는 목소리로 말했다가 아차 싶어서 입을 다시 틀어막는다.

"어, 안-녕.. 그러니까 누구였더라? 미안해. 알다시피 부원들이 많잖아."

혜성은 드디어 부실에 입성할 수 있었다. 물론 북슬거리는 꼬리는 아래로 늘어지고 귀도 머리 위에 착 달라붙어 있었지만. 흘끗, 후배로 보이는 학생의 모습을 곁눈질하던 혜성은 약간 쓴웃음을 짓는다.

"괜찮아?"

115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1:13:51

태진이가 능력으로 상하차하는 게 웃픈 기분이야......

116 태진주 (fHutWp9loI)

2023-11-07 (FIRE!) 21:14:21

감사합니다!

117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1:14:40

>>106 (쥐구멍에서 그물 건지기)(경진주 겟)(?) 하하하 걸렸구나 경진주

>>1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으면 안되는데... 아... ㅋㅋㅋㅋ.......

118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1:16:17

(곰곰)
만약 태진이 근처에서 리라한테 나쁜말 상처받는말 하는 사람 있으면
콘크리트에 꽂히나?(?)

119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1:16:39

(다시 한번 살짝 일상 펫말 꽂기)
(스루해도 된다는 메시지)
(관전관전)

120 철현주 (HR/wHgnpDw)

2023-11-07 (FIRE!) 21:17:17

다들 안녕!! 오늘은 바쁘네요..

121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1:17:37

>>117 (퍼덕퍼덕) 잡아도 맛 없다

>>108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태진이랑 한양이 둘이 은근 생각하는게 비슷해서 웃겨... 둘다 능력 써서 상하차

122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1:18:10

철현주 안녕~~~ 바쁘다니 힘들었겠다 일처리 잘 하고 왔어?

123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1:18:57

>>119 우우 내가 멀티만 됐어도...!

>>120 철현주 어서와

>>121 네? 맛은 내면 되는 겁니다 (마법소녀옷 가져옴)

124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1:18:59

아니 능력 그렇게 써먹으면 이혜성도 인첨공 내 보물찾기 해버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9 캡틴이 일상구한대!!!!!!

125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1:19:16

온 사람들 어서와

126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1:19:48

>>124 그걸로 저지먼트 활동도 겸하고 훈련으로 써먹으면 되지 않을>까

127 랑주 (z2QzlT9Xj6)

2023-11-07 (FIRE!) 21:20:09

일상은... 내일 구하는걸로 하고 오늘은 느긋하게 있어야겠다~
오늘은 졸리면 바로 자야쥐

128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1:20:18

>>126 보물찾기로???:0

129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1:20:53

미리 잘자라는 인사하면 되나요? 미리 굿밤 랑주!

130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1:21:58

저런. 일상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 괜찮아요! 여러분! 일단 할 수 있다는 의사표시니까!
없는 없는대로 쉬면 됩니다! 하핫! 랑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131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1:22:28

어서 오세요! 철현주!

132 수경 - 혜성 (Gw0isCj.ho)

2023-11-07 (FIRE!) 21:22:44

놀란 게 보이는 귀와 꼬리.. 자신도 원해서 이렇게 된 건 아니지만 놀랄 만하다고 생각해서 헛웃음을 짓습니다.

"....저도 말을 계속 못할 거라 생각해서 수첩과 펜을 가지고 다니려 하다가.."
혹시나 싶어서 목을 한번 얹어봤다고 말하는 수경입니다.

"머리를 목에 연결하면 말은 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오래 연결하면 곤란해지지만요. 라고 말을 잇습니다. 그래서 필담이 더 편해질 것 같다는 생각은 합니다.

"수경이라고 합니다."
1학년이에요. 라고 첨언한 다음. 혜성 선배를 내려다봅니다. 이놈의 말에서 내릴수도 없는게 애매합니다. 잘못하면 천장에 머리 닿.. 아 머리는 없지. 이게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 알수가 없네. 괜찮냐는 물음에...

"이 베일이 시야를 가렸으면 진짜 안괜찮다고 말할 생각이었는데요. 그나마... 보이니까 다행이네요"
이건 진짜 감정을 담은 말입니다.

133 수강주 (OmEXnSD4Cw)

2023-11-07 (FIRE!) 21:23:07

끼얏호우 제대로 갱신합니다!
가방들 감상도 잘 했습니다 후후후
나가느라 제대로 못한 설명을 하자면.. 넣을 만한 물건들이 별로 없어서 기본적인 것들만 들어있다고..(아예 빈곤한 캐릭터성 고정!!)

그리고 situplay>1597000078>964 제일 정확하게 맞추셨어요!! 어떻게 알았지?!

134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1:25:32

어서 오세요! 수강주!!

135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1:26:34

>>128 분실물 찾아주기로!

수강주 어서와

136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1:26:52

https://docs.google.com/forms/d/1R2u1V6p_QqWtZl6CoXp3KVLzZQGOTloCVr33JTt-yBg/edit#responses

크로스오버 의견은 0시까지 받고 있어요!
아마도 지금 단계에선 일상물 계열로 함꼐 할 수 있는 우마무스메 쪽에 컨택을 할 가능성이 높긴 한데... 일단 여러분들의 의견부터 받고자 해요!

137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1:31:02

나 또 방금ㄱ자ㅣ 졸고 있었어..
요즘 왜이려..

138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1:33:42

>>136 의견 넣었어 캡~

>>137 쓰읍 졸리면 자라

139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1:34:04

어서 주무세요! 이경주!

140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1:35:01

>>137 일단 일어나서 앉아있어
자꾸 누우니까 졸지! (등짝)

141 류애린 - 한세나 (RmLtBdCwPQ)

2023-11-07 (FIRE!) 21:35:25

순간적이지만 그녀는 엄청난 열의로 불타올랐을 것이다.
그도 그럴게 인정협회가 인정하는 기술이라면 어딜 가도 자랑할만한 물건 아닌가,
물론 인첨공 레벨까지 오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미지의 기술을 터득한 것만으로도 그녀는 충분히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봄바다가 그래 맛있대여~!!"

알수없는 말을 외치며 수영복차림으로 바다를 향해 달려나가는 그녀는 생각보다 빨랐다.
물론 잠깐 당황하다가도 금새 정신을 차린 당신이 뒤쫒긴 했지만 얄미울 정도로 잡힐듯 말듯하는 그녀는 마치 질주하는 사춘기의 파라블럼과도 같았다.

허나 그녀도 모르는 것이... 아니, 정확히는 기억해내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찰박거리는 소리와 함께 다리를 적시는 바닷물 앞 깊은 곳엔 짙은 갈색을 띄는 군집들이 제법 크게 무리지어 있었단 것이다.

"데미안 라이스!!!"

알수 없는 소리와 함께 앞으로 고꾸라지던 그녀는 커다란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닷속으로 사라... 진줄 알았지만 아직 물을 머금지 않은 잿빛 머리카락이 썰물 앞의 해조류처럼 파도를 따라 넘실거리고 있었다.
곧바로 푸확, 하는 소리와 함께 수면으로 튀어나온 것은 잿빛미역... 아니, 온몸에 해조류란 해조류는 전부 휘감은채 웃고 있는 그녀였을까?

"파하하하하~!! 복병이 있었네여!"

마치 비릿한 향이 날것 같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완성되었다.

그리고선 자신의 손을 입가에 가져다대 감겨있는 것을 오물거리며 먹기 시작했을까?

"으엑... 겁나 짜여..."

바다니까 당연했다.

142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1:35:46

그 지금 자기에는 이르지 않난요 여러분
고작 9시 반이야!


참고로 이경이는 경진이 담배 발견하면 담배 쥐고 빤히 볼것
...그러다 자기도 피겠다며(후략)

답레 가져올게!

143 류화주 (6vIBxnJ.3c)

2023-11-07 (FIRE!) 21:36:03


전 스레에 재밌는 것이 있네요. uvu
좋은 오후에요. (널부렁)

144 혜성 - 수경 (Bwze1aAqrw)

2023-11-07 (FIRE!) 21:36:11

목을 얹어봤다는 말을 저렇게 담담하게 할 수 있는걸까. 나라면 내 모습이여도 그대로 기절해버렸을 것 같은데 말이야. 이거 질질 끌리는 옷자락 정도면 괜찮은 거 맞겠지? 놀란 마음이 조금은 진정됐기 때문인지 혜성의 머리 위에서 새까만 여우 귀가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움직였다.

"아. 수경 후배님이구나."

그때, 마지막에 폭탄을 처리하던 걸 기억해냈지만 혜성은 그 이야기를 굳이 입에 올리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며 후배의 이름을 곱씹어볼 뿐이었다. 까딱- 하고 여우 귀 한쪽이 기울어지고 혜성의 눈이 후배의 머리로 향했다가 약간 움찔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베일이 없으면 위험해지는 거야? 그러니까..듀라한이지? 지금."

냉장고가 있는 쪽으로 가로질러간 뒤에 혜성은 주스를 꺼내들고 다시 후배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치렁치렁하게 긴 옷자락이 바닥에 질질 끌려서 혜성의 손이 옷자락을 추스른다. 불편하기는 해도 눈 앞에 있는 후배가 더 불편해보여서 혜성은 무슨 말을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차분하게 말을 꺼냈다. 그런데 말 위에서 못내리는걸까.

"괜찮으면 다행이지만."

145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1:36:52

어서 오세요! 류화주!!

146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1:36:59

>>143 류화도 줄이어폰 동지였어!
근데 폰 왜... 액정 고치자 류화야 그러다 베여...

147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1:37:13

>>143 어서와!
...미니멀리즘!

148 세나 (l0ccQ6vbJc)

2023-11-07 (FIRE!) 21:37:21

>>0
"하아아......"

깊은 한숨을 숨기는 기색 없이 푹 내쉰다. 다른게 아니라 나의 우산이 박살났기 때문이었다...
책상 위에 놓여있는 내 우산의 상태는, 막은 구멍이 숭하게 나고 여기저기 찢겨졌지, 그걸 지지하는 살은 8할이 나갔지, 그나마 대만 조금 휘어버린 정도로 비교적 멀쩡했지만... 고작 대만 멀쩡해서야 쓸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거의 철 막대기와 비견해도 좋을 정도로 최강의 경도를 자랑하는 특제 우산이, 출동 한 번에 말 그대로 만신창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형편없는 물건으로 변해 버린 것이다.
그야 이거, 일반적인 위협에서 몸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지.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을 정도로 덮쳐오는 거대한 충격파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 건, 상식 밖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저가형이 아니라 좀 더 제대로 된 물건으로 살 걸 그랬다.

"역시 그냥 진압 방패같은 제대로 된 물건을 들고 갈 걸 그랬나..."

쓴 웃음을 흘리면서 아무 쓸데 없는 후회의 말을 중얼거려본다. 알바도 제대로 하고 있고, 우산이야 다시 사면 그만이긴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개당 40만원에 준하는 물건을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재구매하게 된다면 저지먼트고 뭐고 난 이미 파산이다 파산. 빌어먹을 블랙크로우 녀석들... 이 손에 잡히기만 하면 모조리 청구해주마.

"...일단은, 어떻게든 고쳐서 써볼까!"

새롭게 솟아난 각오를 다지며, 어떻게든 지갑에서 흘러나가는 지출을 막기위해 나는 나의 방에 틀어박혀 손을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149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1:37:28

수강주 류화주 어서와

situplay>1597000086>1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양이 찾아주기 같은거 하면 재밌겠다

150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1:37:34

류화주 아뇽!!!!!
생각보다 심플한 구성!
근데 액정은 워쩌다 깨졌디야... :0c

151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1:38:33

맥시멈리스트와 미니멀리스트가 공존하는 코뿔소들

152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1:39:31

자.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일상 구해요를 올려놓고...오늘은 이걸로 라스트!!

(뒹굴..) 어서 오세요! 세나주!

153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1:39:46

맥시마이즈 점례! >:3!

154 세나주 (l0ccQ6vbJc)

2023-11-07 (FIRE!) 21:40:31

류화주 어서와욧~~~ ><
류화도 아날로그 열쇠 오우너였던 거시에여~~~!

155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1:41:42

아니 진행하던 플젝에서 한명이 하차한다는 깜짝 소식이???!
일단 갱신...합니다 가방과함께...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これはうちの子の鞄の中身“!! https://picrew.me/share?cd=yKNe4nwfXR #Picrew #これはうちの子の鞄の中身

156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1:41:49

>>149 그치그치 그러면 훈련거리도 안 떨어져!

코뿔소들이야말로 인간군상 그잡채
세나주도 어서와

157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1:42:54

>>155 호오 혜승이는 폴더파구나? 헤헤 혜승이도 줄이어폰 동지야 짱조아
어우 근데 노트에 다이어리에... 무겁겠다...!

158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1:43:07

어서 오세요! 혜승주! 아이고..그 무슨 끔찍한 일이...(토닥토닥)

159 류화주 (6vIBxnJ.3c)

2023-11-07 (FIRE!) 21:45:00

>>146 너무 비싸요. ◐◐
>>147 많이 넣고 다니면 무겁기만 하니까요.
>>150 길 가다가 삐끗, 했다네요.

o.< 다이얼이 익숙하지 않다네요. 세나주 어서 오세요.

>>155 공책이 되게 많아요 00. 그리고 폴더폰.... 또 같은 줄이어폰 동지네요.
플젝에서 한 명이 하차 한다니...(흐린 눈)

160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1:45:41

혜승주 어서와
세상에 끔찍한... (복복복복)

>>156 그래서 혜우가 같이 고양이 찾아준다는 말이지??(아님)

161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1:46:10

억 그리고 세나주도 어서와

162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1:46:14

아무튼... 담배... 잘봤습니다들 ^^ 일상때 봅시다 ^^

>>157
혜승이. 그저 돈이 없었을 뿐... 저정도 노트는 학생의 기본 소양이라고 혜승이가 주장하네요 오히려 아이패드보다 가볍다고 생각중

>>158
어떻게든...되겠죠... (우울하게 천장보기(

163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1:46:53

코뿔소들 의외로 줄 이어폰 쓰는 애들도 많구나??

164 한양 - 여로 (q89eTandms)

2023-11-07 (FIRE!) 21:48:18

"그래서 가명으로 부르고 있었어요-"

이거는 한양이 실수한 것이 맞다. 그렇기에 가명으로 부르고 있었다며 수습을 했다. 그러던 중에 여로가 한양과 머니샤크 사이를 막는 것을 보고 흠칫한다.

"제가 방검복을 입어서 그래요."

한양 본인이 가는 것은 계산에 안 맞는다고 하는 여로. 그러나 한양의 계산은 달랐다. 전력의 손실 염례려와 관계 없이,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더 갖춘 사람이 나서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동생님이 찔려도 된다는 건 아니죠. 동생님의 생각이 그렇다면 받아들일게요. 어차피 쟤 동생님도 못 찌르니깐."

여로의 도발에 당황하는 머니샤크의 보스.
한양은 머니샤크에게 조롱하듯이 말하기 시작했다.

"너 칼 그렇게 잡는 거 아니야. 지금 잡은 채로 네 허벅지 찔러봐. 허벅지가 찔리는지, 손이 더 아플지 알 수 있을 걸?"

한양과 여로의 도발에 칼을 쥔 손을 떨면서 표정을 구기는 보스였다. 그리고 셋의 대치상황을 보고, 부하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보스..진작에 끝낼 줄 알았는데."

"왜 안 덤비는 거지?"

그리고

"혹시 사람 죽였던 거 거짓말 아니야?"

165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1:48:34

>>142 저기요 시간은 중요치 않다 졸리면 자야지 (때찌) 답레 편할때 줘 나 내일 (스포) 때문에 잠들어 버린다면 일 몰려서 집에 와서야 답레 낼 수 있거든 (ㅠㅠ)

이경아... 왜 친구 따라 강남가니.....ㅋㅋ큐ㅠㅠㅠㅠ 근데 중3 학기말때부터 폈던지라 이경이 경진이 담배피는거 안다는 설정도 괜찮은데! 경진이가 최대한 잘 숨기려 들었을것 같다 어라 데자뷰

경진이는 이경이가 핀다고 하면 "명색이 저지먼트인데 넌 나 고발해야지." 이럴듯

류화주 세나주 안녕~ 류화 미니멈이구나 잘 어울려~~~

166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1:49:39

>>159
교과목별로 있지 않을까 싶긴해 :3 학창 시절 생각해보면 노트....안썼군...(교과서에 다 때려적는 파) 줄 이어폰이라니 요즘 시대에 흔치 않지
다이소에서 5000원 주고 샀어

167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1:50:11

>>160
혜성주도 안뇽.....(죽어감) 너무나도 무섭다 내 미래...

168 수강-훈련 (OmEXnSD4Cw)

2023-11-07 (FIRE!) 21:50:17

>>0
요즘 같은 세상에 동전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겠냐고 그러지만 여기 반드시 한 명쯤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학생 한 명이 있다.
특히 자판기 밑에 실수로 떨어져 있을 동전이 있으리라 굳게 믿고 몸을 숙여 땅바닥과 자판기 사이의 틈새를 들여다본다.

역시 제대로 안보인다.

그렇다면 동전을 타겟으로 진동시켜서 꺼낸다면? 이것이 그의 전략이었다. 자판기의 금속은 생각하지 말고 밑에 있을만한 동전에 진동을 넣자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자갈이 울리는 소리가 아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더!"

달그락거리는 소리는 점차 멀어지다가 벽에 부딪힌듯 툭하는 소리가 들린다. 가까이 올 줄 알았던 동전은 더 깊숙이 박혀버리고 말았다.

"으히아아앍!!!!!"

완전히 실패한 학생의 울부짖음이 자판기를 울렸다.

169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1:50:20

>>155 모범생 가방이네 혜승이다워~~~!! 간식 있는것도 철저해 J구나(?) 학생의 표본이네ㅋㅋ ㅋㅋㅋㅋㅋ 이...일상때 뵈어요.............

170 수강주 (OmEXnSD4Cw)

2023-11-07 (FIRE!) 21:51:36

오신분들 안녕하세요!

171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1:52:28

>>167 나도 혜승주의 미래가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어이고야. (복복복복)

172 이경 - 경진 (023YJWrWZE)

2023-11-07 (FIRE!) 21:52:47

경진의 가벼운 수다에 이경은, 조용한 대꾸나 끄덕임을 이어나갔다. 거리로 나가자 주머니에 꼭 집어넣은 팔을 쭉 뻗은 채 고개를 살짝 숙이고, 후드를 덮어서 시선을 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소 느린.. 일부러 느리게 이어가는 소년의 걸음 탓으로 그들의 속도는 그리 빠르지 못했다. 경진의 목소리는 맑았고 소년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가볍게 날았다.

처음 들어보는 중학교 시절 그의 짧은 여행, 같은 것에 이경은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별 예상은 하지 않았다. 단지 으아아아ㅏ 거렸을 것이 분명한 그 시절의 앳된 경진을 떠올렸을 뿐이다. 잠시 말을 고르듯 입술을 우물거리더니, 천천히 주머니에서 손을 빼내 제 입술을 톡, 톡, 두드렸다. 부드럽고 유연한 움직임 끝에 소년은 나직히 속삭이듯 말했다.

"아마."

한 번 소리가 멈췄다.

"곧 대회에 나갈 것 같아."

자세한 말은 나오지 않았다. 슬슬 쫓아오는 양궁부가 정말로 귀찮아지기 시작했다거나, 계속 부탁을 받다보니 대회의 호흡이 묘하게 상기되었다거나 하는 이야기. 그저 후드를 살짝 걷고 경진을 올려다 보며 말을 덧 붙일 뿐이었다.

"....위치 알려줄게."

반개한 하얀 눈이 조금 더 떠져 그를 살피고 서는 다시 앞을 향했다. "우승하는 모습 보여줄게." 하고 다소 드물게도 자신감이 넘치는 말을 했다. 그리고 또 한동안 말이 없더니 느릿하게 소리를 전했다.

"...저번에, 자연 공원에서 문제가 일어났을 때."

아마 소년의 버릇인 모양이었다. 한 번 씩 말을 끊는 것.

"두통에, 상황도 좋지 않았으니, 무심코, 연기를 못해서."

알고는 있었다. 저지먼트에서 자신을 기분 나빠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무슨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이해하고, 어느 날부터 가면을 벗고 다니더라도 금새 편하게 대해줄 사람이 많다는 것.
하지만 한 명.. 단 한 명이라도, 거절한다면.

".....괜찮을 거라고 믿지만.. 아마 내가.. 조금 약해서 그런가 봐."

소년은 그렇게 자조했다.

173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1:53:15

아니 혜승주 현생 지금 읽었다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토닥)

174 세나주 (l0ccQ6vbJc)

2023-11-07 (FIRE!) 21:54:25

반갑다요 밍나~~~ ><

175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1:54:27

그런고로 이제 슬슬 수요일! 다들 조금만 더 현생 힘내서 주말을 맞이해보도록 해요!

176 수경 - 혜성 (Gw0isCj.ho)

2023-11-07 (FIRE!) 21:55:08

"네. 수경이에요."
고개를 끄덕이는 대신 말이 고개를 끄덕이네요.

"둘라한의 전설에서는 그 모습을 일부러 엿보면 그 사람에게 피를 끼얹고 그 사람이 앓다가 죽는다고 하니."
베일을 벗기는..ㅡ게...엿보는 걸로 보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목소리가 줄어들더니 결국 으.. 하는 가래끓는듯한 소리가 나고는 목을 떼어내서 다시 아래로 내립니다.
그래도 절단면에서 분리되는 과정은 베일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군요.

'....'
머리를 옆구리에 끼고 수첩을 꺼내 끄적거립니다.

[이미 최악이라서 더 밑바닥이라고 해서 놀랍지는 않네요]
[혜성 선배는.. 여우..? 인가요.]
베일이 아예 방해가 안 되는 건 아닌가봅니다. 약간은 흐릿한가봐요.

177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1:55:17

일상구하면잇나요
(특: 곰손, 텀이 최소 한 시간임)

178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1:56:17

>>155 ...어..RIP..?
혜승이 다운 모범적이고 미묘-하게 아날로그한? 가방 같다고 생각해!

>>165 이제 잠 깼어! 잘생기고 배려심 넘치는 경진이를 봤더니(?)
그럼 이경이는 분명 진작에 눈치챘는데 경진이가 직접 말할 때 까지 버티다가 결국 들키는 방식이 되니까 한숨을 내쉴듯
"지옥에는 같이" 하고 담담히 이야기는 하는... 그래도 샹그릴라보다는 담배가 낫..나?

나도 얘가 직접 파헤치는 편이 아니어서 답답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이경이는 여로도 그렇지만 경진이도 (특히 변하는 걸 옆에서 지켜본 만큼) 언젠가 자기 이야기 해주길 기다리고 있다..

179 아지주 (Ub0qjGQQFI)

2023-11-07 (FIRE!) 21:56:41

나 5연속 계수증가 맞아(은은)

180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1:57:00

낙조 만나야하는데 멀티 못하는 게 한임

181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1:57:30

>>162 헤에엥 안들키면 그만이지롱 가방 안 들고 가면 되지롱(?)

182 아지주 (Ub0qjGQQFI)

2023-11-07 (FIRE!) 21:57:32

>>177 뭐?
.........
있... 있는데

183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1:57:37

>>177 어...(매우 찌르고 싶다)
(하지만 이 사람은 3멀티를 할 재간이 없습니다)
(지금도 이레주랑 일상 텀이 거의 하루단위라 하는 것)

184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1:58:11

다들 손 꽉 차 있는 거 제법 웃겨

185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1:58:29

>>182 오 오 오 옷,,,,,!!!!! 근데 왜 이리 떨떠름한 답변이시죳!!!!??????

186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1:58:44

아이거 얘들아 흡연은 시작도 하믄 안대야

>>179 아지주도였구나... (복복복)(도망)

187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1:58:58

씻고 왔다!!

>>143 류화 가방 좋다... 익 근데 왜 폰이 깨졌어 어쩌다 깨졌어! 초콜릿 가지고 다니는 거 좋다 류화 옆에 가서 집적대면 초콜릿 얻어먹을 수 있어??

>>155 이 반듯한 가방을 보라 "모범" 이라는 단어 그 자체
모든 요소가 혜승이!! 를 외치고 있어 너무 좋아ㅋㅋㅋㅋ 노트 짱 많다 과목별로 하나씩인가... 노트필기를 열심히 하는가 보군

씻고 왔다 다들 다시 안녕!!

188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1:59:30

리라주 리 하 리 하 ~~~!

189 수강주 (OmEXnSD4Cw)

2023-11-07 (FIRE!) 21:59:39

일상을 구한다는 분이 계시다니 드디어 제가 나설 타이밍이로군요!!(곰손+저녁에 깔짝 답레 가능.. 일상 끝나기까지1주까지 늘어질 가능성도)

190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1:59:53

어 모르고 두번썼네
🙃🔫

낙조 일상...? 멀티 한번 가?

191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2:00:19

헉 수강주 안녕! 그렇다면 수강주와 낙조주를 매칭한닷

192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00:30

오호라 그럼 난 아지주 류화주 리라주랑 돌리면 되는건가(정신놓음

193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2:00:30

>>185 아... 아냐....

원하는 상황 있어?

194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00:30

이 캡틴... 일상을 1시간전부터 구하고 있었지만 바로 어제 낙조주와 돌렸으니 뒤로 패스하고.. 낙조주와 아지주를 이어주면 되는거군요! 압니다!

195 수강주 (OmEXnSD4Cw)

2023-11-07 (FIRE!) 22:00:37

리라주 어서와요!!

196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2:01:01

아 그리고
혜승주 플젝에서 한명이 하차하다니 이게 무슨
.......힘내는거야..................

197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01:22

하지만 와타시. 멀티태스킹 불가참치이므로 눈물을 머금고 여러분들을 보내드리도록 하겟습니다.
그치만 첫번째로 찌른 아지주는 놓을 수 업음

198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2:01:44

아 아지주가 먼저 있었구나ㅋㅋㅋㅋㅋㅠㅠ 미안 시야가 짧아서 못봤어!! 나는 손 하나 차있으니 일단 빠진다!

199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01:50

다시 어서 오세요! 리라주!! 자...그럼 인사도 끝났으니 관전 모드다! (착석)

200 류화주 (6vIBxnJ.3c)

2023-11-07 (FIRE!) 22:01:56

>>187 저번에 왕 게임 할 때도 초콜릿을 하나씩 뿌렸었으니. 응.
할 말이라도 있는 걸까 생글생글 웃다가 아, 하고 세 개 집어서 줄거랍니다.

어서 오세요.

201 수강주 (OmEXnSD4Cw)

2023-11-07 (FIRE!) 22:02:24

그럼 다시 관전모드로 슈바바바밧!!

202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2:03:01

고... 고마워...

203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03:27

그보다 아지주는 왜 그렇게 기운이 없으십니까? 저와 전에 이야기를 나눈 그거 때문에 그러십니까. (갸웃)

204 혜우 - 리라 (h.EN1fbzvg)

2023-11-07 (FIRE!) 22:03:52

몇몇을 제외하고, 상대가 누구든 경계를 낮추지 않는 내 태도는 의례 주변에서 가시 박힌 말을 불러왔다.
무시하는 것 같다던가, 내려다보는 것 같다던가, 안 웃어서 재수없다던가...
심지어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것 같다는 말도 여러번 들었다.

그렇게 말하며 깔깔대는 얼굴에게 그럼 한 번 찔러보라 했을 때,
보였던 표정은 마치 괴물을 보는 듯 했었다.

저녁 시간마저 넘긴 공원은 간간히 불어오는 소리를 제외하면 리라의 목소리 만이 가장 부각되는 소리였다.
낭랑하게 울리는 목소리, 경쾌한 발소리, 그 존재감이 넓은 공원을 꽉 채우는 듯 했다.
나 따위는 걸리적거려서 비켜줘야 할 것 같은 아우라가 리라에게 있었다.

"첼로, 인데, 연구소와 레슨실에서만 하니까, 보여주는 것은 무리에요."

지금껏 그 두 장소 외에서는 한 적이 없었으니 기회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었다.
여태 없었으니, 아마 앞으로도... 그렇겠지.

그러나 이 때는 몰랐다. 내 담당인 연구원이 몰래 합주 영상을 찍어 인첨공 SNS에 올려뒀을 줄은.
물론 모습도 다르고 뒷모습만 나오니 알아볼 수나 있을까 싶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채 무리라고 답하고 계속 걸었다.
옆에서 리라가 같이 걷는 건 괜찮은지 혼자는 외롭다든지 말하길래 살짝 고개를 들었다.
공원의 풍경이 점점 짧아지고 조금 멀지만 학교 기숙사의 모습도 보이고 있었다.
이 정도라면 상관없었다. 여태 걸어온 길과 뭐가 다를까 싶었다.

"그러세요."

리라의 보챔은 그 짧은 대답 하나로 정리되었다.

남은 길을 가늠한 김에 늦게나마 저녁을 먹을지 다른 걸로 떼울지 잠깐 생각했다.
그러고보니 마니또 때 받았던 쿠키가 아직 한 봉지 남았던 것 같았다.
그거랑 말차랑 먹으면 적당할 듯 싶은데.
조용히 생각하며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제가 먹을 건 제가 사는 편이라서요. 굳이 같이 먹을 이유도 없어요."

그래도 한 번쯤은, 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하지만 같은 결심 두 번 하기는 내게 너무 어려웠다.
도다시 거절의 답을 내놓곤 이제 얼마나 더 가야 할까 하고 남은 길 생각만 할 뿐이었다.

205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2:04:34

헉 아니야 괜찮아 나 힘 있어...!

206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04:49

캡틴이 참치 괴롭힌다... (자와자와)(날조)

207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2:04:54

>>200 이 왕자님을 어떡하지 세 개 받아서 하나는 자기가 먹고 하나는 류화 주고 하나는 킵해놔야겠다 후후후 류화랑도 빨리 만나봐야지... 공연 인트로 출연해달라고 할거야(?)

208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05:08

(아니 이 참치들이?!)

209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05:20

>>193 (ㅍ_ㅍ)(흐으음)(수상하다는 눈빛)
뭔가 뭔가 무언가로 고민하는 아지 옆에서 말도 안되는 선택지 내밀고 싶어요(이게무슨말이야)

210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2:06:28

>>169
학생 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이 아주 크네... ^.^ 어? 으잉? 어? 떼잉... 쯧... 테엥...

>>178
그 느낌이 전해졌다니 다행이네!

>>181
혜승: 학생이 가방도 안 들고 학교를 가다니!!!!!
혜우주: 어쩌라는거야

>>187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느껴졌다니 다행이야...... 미묘하게 아날로그 올드한 느낌을 노렸거든... 노트필기도 열심미 하지 않을까 (코 후비적) 셤 기간 되면 애들이 노트 빌려달라고 부탁할지도...

리라주도 안뇽~~~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 괜찮겠지! 아직.... 아직 안 바쁘니까! (애써 회피하기)

흠~ 나도 할로윈 배경으로 일상 돌리고 싶긴 한데 금방 피곤해져서 어떨지 모르겠네 일단 씻고 올게!

211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06:33

아!!!!!!!!! 저 소재 그것도 있어요
우당탕탕 기숙사 일상

212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2:06:56

>>209 좋아 그럼 선레를 써오도록 하지

213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07:06

다녀와용 혜승주 >:3

214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2:07:10

>>211 엉? 자세히 설명해주라

215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2:07:48

캡틴..실망했습니다..

>>211 ?(흥미)

216 이름 없음 (.B26gtunew)

2023-11-07 (FIRE!) 22:08:19

217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08:22

>>214 반응빨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 들어 취침 시간인데 몰래 기숙사에서 라면먹다 걸린다던지 몰래 학교 탐방을 하다가 걸린다던지 그런.... (설명의 한계에 부닥치다) 그런 것...!!!!!!!!!!! 어린 청춘에게만 허락되는 방황!!!!!!!

218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08:34

이놈의 나메/콘솔 유지!! (흐릿)

219 혜성 - 수경 (Bwze1aAqrw)

2023-11-07 (FIRE!) 22:09:28

혜성의 새파란 눈동자가 깜빡, 흔들리며 대답과 함께 말의 목이 움직이는 걸 응시한다. 혜성의 커다랗고 북실북실한 꼬리도 유연하게 살랑- 하고 흔들렸다. 신기하다. 식겁할 정도의 놀람이 지나가면 그 자리에 단순한 호기심이 자리잡기 마련이다.

그 마저도 시간이 더 흐르면 무덤하게 흘러가게 두는 게 혜성의 성격의 뿌리 중 하나였다.

"대단하다. 그런 것도 알고 있구나."

듀라한의 전설에 대해 이야기하는 후배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것처럼 여우 귀가 가볍게 움직이면 혜성의 가벼운 감탄이 섞인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것도 잠시, 힘겨워보이는 모습과 함께 목이 다시 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혜성의 귀는 다시 머리 위에 납작하게 달라붙는다. 익숙해져서 신기하기는 하지만 저 모습은 아마 계속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네. 혜성은 주스 뚜껑을 열고 몆모금 마시다가 수첩을 꺼내는 모습에서 눈길을 돌렸을 것이다.

"너무 힘들면 선생님한테 소동이 끝날때까지 쉬겠다고 하는 건 어때? 아니면 순찰이라도 빠져도 되고."

수첩에 쓰여진 글을 읽고 낸 혜성의 말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글에 혜성은 주스 뚜껑을 날카롭게 손톱이 난 손으로 쥐고 손톱 끝으로 매만진다.

"여우인지, 뭔지 잘 모르겠어. 친구들은 여우신이라고 하는데 말이야."

비슷한 옷들을 여러겹으로 겹쳐입어 무겁고 길어보이는 옷자락을 질질 끌면서 걸어간 혜성은 소파에 앉으며 대답했다. 짧게 헛웃음은 덤이다.

220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2:09:29

???? / ????
.dice 1 2. = 1

221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2:09:43

기다리고 있으서

222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09:51

(두근두근)(와쿠와쿠)

223 한양주 (q89eTandms)

2023-11-07 (FIRE!) 22:10:30

후우 밤샘타임 리갱~ 모두 안녕이여!

224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11:02

하냥주 앙녕! 밤새면 기절해요!!!!!!!!!!

225 수강주 (OmEXnSD4Cw)

2023-11-07 (FIRE!) 22:11:07

어서와요 한양주:D

226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11:12


>>210 (짤)
혜승주의 예측 짤로 승화시켰다

한양주 리하이

227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2:11:47

다들 어서오고 다녀오는 사람들은 갔다와!
일상 돌리면 잡담이 버겁다...어흑 나약한 혜성주다(눈물이남)

228 청윤 - 아지 (/NxqrbhIhA)

2023-11-07 (FIRE!) 22:12:17

situplay>1597000078>687
"확실히, 약할때도 그런 방법을 썼었지. 장소가 애매해서 제대로 못쓸때도 많았지만."
"공포탄 같은 느낌인거지? 확실히, 탄을 쏠때 소리를 크게하는 연습을 했는데 이런 걸로도 충분히 쓸모가 있겠구나.."

청윤은 아지의 말을 하나하나 귀담아 들었다. 레벨1 시절 썼던 방법들도 있긴 하지만, 여전히 레벨3이 되어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고마워!"

아지가 아래층에 갔다가 조심히 올라오자 딸기 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대신 들어줬다. 어쨌든 탁자 위에 올려진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보니 먹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서 조금 걱정하는 듯한 모습으로 말했다.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아니면 절반은 남겨서 포장할까?"

229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12:49

혜우우우우우우주도 리하 >:D

>>227 헐. 저두요. 일상 잡았으니 이제 곧 잡담에서 사르륵 사라질 예정 ()

230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12:57

어서 오세요! 한양주와 청윤주!

231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2:13:09

청윤주도 리하 >>>>>>>:3 !!!!

232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13:18

하핫. 일상을 구하지 못한 저는 여기서 모두의 일상을 관전하도록 하죠! (팝그작)

233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2:13:20

오늘따라 뭔가 되는것도 안되는 느낌이랄까.. 조금 기운이 없네요

234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13:40

음. 그럼 무리하지 않고 편안하게 쉬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갸웃)

235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14:15

>>229 혜우우우우우우 (공명)

청윤이랑 아지 홀케이크 기져온거 왤케 귀엽니
많이 머겅 (뿌듯)

236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2:14:53

모두 안녕하세요!

237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2:15:36

청윤주는 쉬는 게 어떨까(토닥)

>>229 동지여....우리 같이 눈물을 흘릴까???

238 류애린 - ?? (RmLtBdCwPQ)

2023-11-07 (FIRE!) 22:16:01

>>0
연구소 격벽 안에서 희미한 음악소리와 기계음이 섞인 채로 들려온다.
분명 정기적인 훈련 스케줄에 따르면 아직 30분이나 여유가 있는데도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여성은 의아함 반, 원인모를 두려움 반으로 안에 들어섰으려나.

"......헐."

아니나 다를까, 격리실에선 익숙한 실루엣이 한손으론 레코더(녹음기)의 음악을 재생시키면서도 다른 손에는 리코더를 들고서 연주를 하고 있는 그녀를 볼수 있었을 것이다.
분명 방음설비는 제대로 되어있을 텐데 어째서일까, 라고 생각해보았지만...

"앗차~ 또 뚫렸구나... 하여간 얘 때문에 알고리즘을 몇번이나 바꾸는 건지 원..."

여성을 이마를 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대체 그녀는 무엇을 하고 있길래 저런 기행을 벌이는 것일까, 라고 생각하며 격리실의 문을 여는 순간...

[*̴̗͕̙̘͐̌̔̀̇̿͒͠͝͠ͅ#̴̭̠̹̻̟̂̉̄̈͂̐͋̚͞ͅ^̷̝̭̬͖͙̀̉̏̀̋̐͒^̩̣̝͈̱̦̂̔̉͒̈́͝%̷̛̪͔̝͈̣͈̩́̈́͆̅̇̒́̽͞+̢̠̫̻͈̠̗͊͊͗͊́&̸̲̝͚̮̓̄̎̐̾̉͘͘͢͝+̴̹͈̹̰̌̂͛͛̈́̓̾̚͢͞^̧̧͙̩̦̹̯̻̣͐̈́̿̎̂̅͗̓̾̕@̛͚̥̣̣̰̪͈͖̋̔͊̔͂͒͠&̢̭̣̯̥͖̿̅̔̾̊̏̂̏̚͢͞$͍̣̭̼͇̲̻̼̇͊̔͗́̑̏͗͘*̙͇̤͉̭̭͉͍͖̐͒̈̏̈́̍͊͢͡͞^̨͖̣̲͆̇̊̋̓͢͟͝͝%̷̡̣̝̖̩̹̘̃͂̏̾͛̔͠͝͡ͅ+̵͓̣̳͇̩̖̬̺̫̟́͛͊͛͌͑̌̃#̡̝̣̻̭̭̻̅̀͊̏͌̓^̷̳̣̩͓̱̜͚͉͇̅͂̐̉́͞ͅ%̧͉͕̲̀͑͂́̓̉ͅ#̷̢̖̺͓̹͕̉́̍͌̄&̶̢̡̢̢̛̜͚̼͐̔̃͒̑̂̊͋̌*̵̘̻̪̺̺̳̩̐̃̀̈́͞&̷͇̻̮͔͉͓́͂̓̀͊̿͜͝×̥̠̰̖͚̦̍̅̓̚̚͠͡×̵̨̩̫͕͓̬͆̿͐̅̃͒̀͞͡%̘̙̳̖̖̀͗͆̋̊̽̿^͉̞̰͚̽̓̾́̅̃̾̊̃̃͟$͔̤͈̮̞͕̱͂̐̈̏͐́̏̓̕͘&̶̢̮̻͈̙̫͊͗̏̍̇̄*̶̧̻̥͎̦̠̠̞̳̏̿́͗̑̎̕͘͡@̸̝͖͓̞͇̰̮̪͂͌͌̏̔̊͛́͞ͅ^̷̨̻͇̥̼̫̜̲͇̗͑͑͂͒̇̍͆͊͌͠%̷̝̱̥͎̮͍̖͉͖̉̍͊͛͂̿͘͠%̷̢̭͔̻̖̤̯͙̆͂̂͑̌̈͆͘×̡̛̮̝̭̥̱͔̺̒͂́̐͆͡͝͝%͓̦̻͎͉̿͆͑̇̄͝͠=̧̣̥͙̩̔̅̉̊̃̉̇͢͟&̴̩͕̯͈̖͖͑͒̒̊͋͛̾̌͒*̷̧̼͇̖͎̹̮̟͈͐̋̍͋̈́̅͢×̷̡̭͈͖͍̖̼͍̥̫̔̌̆̑̾̇̓̌+̸̘̞̱͈͕̜̞͑̃͛̋̂͛̚͢͝͠%̨̛͚͔̺̠̤͙̠͗͌͑̚ͅ$̸͈͉̱̰̅͋͋͑͢͡&̛̹̣͙̻̳̥̬͑̑̄͒̑̚͘͠͡$̴̨̺͈̪̥͚̟̐̈́̊̈́̈̑͠÷̷̢͍͓̩̮͈̯̤͕͔͂̒̑̀͞^̵̧̡͕͓̳̖̄̇͐͂͘͢&̶̡̢̘̭̖̜̜̹̣͊̔̊̕͢͡÷̷̡̤̜̻̟̗̩̲͐́͑͘͘͢%̢͚̥͈͇̈͋̆̓̒͢͢͝͝×̡̡͎̥̺̣̼̔́̓̄̚%̶̪̺̺͍̗͒̓̌͋̈͆̑͘͘͘$̵͙͓̟̺̫̠͙́̇͌͗͂͢*̤͎͚͉̤̤̒͑̀͋̈̚^̸̝̗̞̻̠͕̳̅̿̀̊́%̨̢̜̏̒͋̂̃̎̈̑͌́͟͢×̢̛̱͉̳̪͓̦͙͙̀̓̽̄͟%̨̲̥͉̈̒̽̐̀̓́͢͜*̶̧̜̠͎̥̯̭͚̰̎̇̾͋́́̌͂̀#̢̝͎̤͕͉̄͊̔̈̉͛͘͠*̡̢͇̰͕̗̻̏̔̅͋͗̅̂̍̎̀͜#̛̠̹͕̱̬͚̜̭̙̽̒̉̉̄͟͝%̴̛͈̰̰̺̹̞͒̂̾́͐̋̎̕͘ͅ÷̸̲̟̻̠̰̻͖̳̉̌̀̉̀̄̑̒͊%̵͉̭̹̻̱̺̦̩̣̇̒͒̈̐̌̏͘÷̶̧̡͖̟͕̗̲̓̇̽͊̾̊̃͢͢%͇͔͓̹̫̦͚͉̙̀̉̓͆͊̑͟@̧̢͉̹͚̝̀͗̔̿̓͗͜͠*̢̮͇̜͚͇̹̫̜̦́̑̏̋͌͂͞͞×̡̧̝̰͎͔̺́͛̓̌̓̊̓͟&̵̧̰̖̜̝̺̏͌͘͞͝#̶̞̭̙͍̮̤̦̀̀̔̑͗͒͘͡%̶͖̰̺̩̍̓̄̂͘͜͟͟͡*̢̪̦̗̩̜̳̜̥̓́͊̓́̌̑͘͢͞#̷̨̱͓͖̾̾͛̑̊̑͐̎͋ͅ*̷̢̛͖͔̰̘̘̂͛͆̿̾͂̿̾$̨̰̘͓̲̦̘͇͚̣̒́̆́͐̽̋̀̎̚^̸̼̠̻̟̟̺̤̇̆̅̏̀̿̀̒ͅ÷̧̙͚̝̰̠͉̤̆̆̌͂̔̉͘͟͞͠*̷̫͕͓̹̱͂̋̅̔͑͌̚͟͡͞#̨̳͔̩̠̭̓̓̋͋̄͜&̴͚͇̖̜͇̗͖̯̣̪̂̈́̒̆͌̐%̸͍͚̼̰̙̙̲̄́̌́͗̆̌̓͛͐$̸̧̩͇̞̹̳͕̥̰͌̂͂͐̋͑̒͆͂̇+̡̛̹̻̭̯͉̍̔̐́͗̾͆͌&̸͉̦̼̟͙̖̙̅͗̑̅̑̈́͊͗̚͢͟͡ͅ=̡̩͇̜̻̑̉͑͊̋̋͡^̵̺̯͓̯̺̜̀̏̉̐̅̒͑#̡̣̜͓̬͒͊̓̓̍͒̏͌͢͜͡͞^̸̝͕̺̖͉̗͓̱͆̎̄̎̈́̀̓͢͜#̷̹̹̞̗̮͂͛̄̌̽͊͗̃͑͘͢ͅ%̶̨̮͉͔̘̐̑͊͑̋̎̽̈́̓͐&̨̰͉͎͚̖̟̰̱̰̍̉̔͂̾́#̧̝͎͓̘̰͕̿̋̐̀̃̕͜͡^̯̝̥͍̓͂̀̋̈̉̚͠ͅ+̵̨̙͕̩͍͉̱̳̫̓̅́͒͘͝$̢̻̼͕̱̤̰͌̌̓̅̊̌̍͒=̴̡̫͙͖̜̻͈̤̾̽͋͑̎̇̊͋̕&̧̳̭͇̹̲̩̅͛̄̆͑#̨̺͕͚̼̄̆̒͒͘͝͞͞*͉̼̥̖̙̱̏̆̎̐͆͊&̢̧̲͈͈͉̝̮̺̏͊͑̓͌̀͜͠^̴̨̡͓̙͈̪̼̙̹͗̀̋̎̓̉^̮̳͚̥͉͕͆̏̊͗͒̔̃͐̚#̛̛̖̭̱̱͉̋͆̔͐̎̓̂͡%̛͔̘̬͙̮̤̉̋͟͞͞#̶̟̜̦̻̙̮̍͋̑̑̚͢&̷̧̠͉͍͖͍͑̃͐̈́̈̇͘͢͞ͅ@̡̻̹̺̟͙͆̇̐͆̿͘͢͠͠*̡̫͙̘͙̤̯͎͐͛̈̽̃̽̅#̸̡̧̤̤̤͍͋̆̾̌́̄͘͞͝#̴̛̯̼̖͕̗̠̯͎́̑͋̒̆̐̇͘͜͡ͅ^̢̻̯͔̫̊͐̊́̓͋̌͝@̨̱͈̬̠͋̄̂̎̀́^̛͔̜̮̭̘̖̥̝͔̀̉̒̕͝@̵̜͉̟̲̟̘̮̰̾͐́̊̌̂͗̌͜͝%͔͕̙͖̗̭̥̫̔̐͂̍̊ͅ%̳̬̙͎̝͇̰͙͎̒͑̒̈́͑=̷̪̣͖̯̻̰̩̮̬̞̈́͂͆͗̍̉̈̕̕̕*͉̖̥̱͇̘̮̍͐̓̏́͟͡ͅ$̵̡̼̬̝̫͉̲͗͌̾͗̒͢&̡̥̳̜̲̓̄́̍̉̋̍͊͘͜͝+̵̩͇͇̗͇̖̩̓̍̈́͗͗̋̐̂͞ͅ^̶̝͙̞̣̠̫͓̻̮̞͋̔̆̊͡]

굉음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의 불협화음이 바로 귓전을 때리기 시작했다.

"아유 얘가 증말!"

그 시끄러운 소리에 당장 뛰쳐나가고 싶으면서도 어떻게 해서든 저 녹음기를 꺼야한다는 일념하에 뒷걸음질쳤다가 다시 나아가기를 반복하는 여성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그녀는 눈치채지 못했을까,
한동안 줄 없는 줄다리기가 계속되는듯 싶다가 결국 녹음기의 전원이 강제로 꺼지자 그녀는 곧 뒤를 돌아보았다.

"어머나, 선생님~ 벌써 오셨어요?"
"어머나는 무슨 한여름에 얼어죽을, 너 내가 그 악보는 해독하지 말라고 그랬지?"
"아얏!"

딱콩, 하고 그녀의 머리를 울리는 단단한 꿀밤이 내리꽂혔다.

239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2:16:15

다시 다들 안녕! 일상 이으러 가면 사라질 인사봇이야(?)

240 수강주 (OmEXnSD4Cw)

2023-11-07 (FIRE!) 22:17:25

청윤주도 어서와요! 쉬는 것도 방법이긴 하죠 으으..

241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17:33

저것이...뭣입니까...(무서움)

242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2:18:00

저게 뭐여
저게 뭐시여??

243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18:33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애린이...?

244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2:18:44

..죽음의 왈츠라도 치고 있었나?

245 여로주:3 (h9NEbrJlQE)

2023-11-07 (FIRE!) 22:19:09

(샤워하고 왔다가 애린이의 훈련레스에 동공지진)

246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19:26

여로주 어서와

247 여로주:3 (h9NEbrJlQE)

2023-11-07 (FIRE!) 22:19:47

황색의 왕이라도 있는건가

248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2:20:27

????? 뭔일이 일어나는거지?

249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2:20:52

저거 희야 안건 아닌가????
아니면 동월이???

250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2:21:03

오 일단 어서와 여로주

251 아지-낙조 (n3hULMYW0M)

2023-11-07 (FIRE!) 22:21:33

해는 이미 져버린 뒤였다. 손바닥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하더니 이내 고인다. 오목하게 손을 만들어 내밀고 있는 아지의 얼굴에 학교 건물과 구름의 그림자가 만든 어둠이 스민다. 어딘가에서 그러더이다. 웃는 것은 찡그리는 것보다 더 적은 근육을 소모한다고. 그러니 편한 것이라고. 그렇기에 웃어야 한다고. 그러나 그런 논리로 따지면 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았을 때 사람은 가장 편안해지지 않나? 그렇기에 당장의 아무런 기쁨도, 앞에 아는 사람도 없는 아지는 가장 편안한 상태로 존재했던 것이다.

"우산... 없는데에"

물론 기숙사까지 맞으면서 뛰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오늘만큼은 영 내키지 않았다. 감기에 걸릴까봐 꺼려지는 것도 있고... 근처의 반을 대충 돌아보았지만 우산은 커녕 개미 한 마리 하나 없었다. 하기사 꽃샘추위가 선물해준 이런 갑작스러운 날씨에는 누구나 자신의 것이 아닌 우산을 찾아 헤매일 것이고 웬만한 우산은 일찍이 하이에나들이 가져갔을 것이다.

"늦었나아..."

이대로 학교에서 잠들면 어떨까?

그것도 나쁘지 않겠다. 고요하고, 캠핑 온 것 같은 기분도 들 것 같다. 어느새 방긋 웃고 있는 아지다. 수위랑은 아직 마주치지 않았지만 어쩌면 조금 있으면 마주치거나 문이 잠길지도 모른다. 이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있던 것 은 처음이라 모르겠다.

칩을 통해 손전등 기능을 켜는 방법도 있었지만 어둠을 즐기기 위해 아지는 사방에 스미는 검은색을 고스란히 받아내며 복도를 걷는다. 빗소리 가운데 발자국 소리가 작게 울린다.

252 수경 - 혜성 (Gw0isCj.ho)

2023-11-07 (FIRE!) 22:21:49

[몸을 보는데 그게 거울이 아니라는 점은 기묘합니다]
머리를 들고 있다거나 하는 그런 종류가 어색하고 당혹스럽기 때문에.. 혜성의 말을 듣고는.. 말이 히힝하고 투레질을 합니다. 고개를 젓는 느낌이네요.

[의외로. 말 타고 다니는 건 좀 흥미롭기는 해요]
[그 이상으로 너무 눈에 띄는 거 같지만요]
말 타고 다니는 거나 필담이나 머리가 영 아닌 건 괜찮아도 눈에 띄는 게 크리티컬인가 봅니다. 그래도 필담 속도는 빠르네요

[여우신...]
[옷은 불편해 보이지만 예뻐 보이기는 합니다.]
개인적 감상을 조금 말하려 하네요.

253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2:21:52

다들 동월이랑 희야부터 떠올리는 거 실화냐구ㅋㅋㅋㅋㅋㅋㅋ스며들었잖아 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4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2:21:59

밤에 학교에 있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255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22:20

어서 오세요! 여로주!

음. 일단 뭐라도 해야할 것 같으니...오랜만에 독백 리퀘스트를 받아보겠다는 것이에요!
선착순 1명! 지금 단계에서 쓸 수 있는 것이라면 써보겠습니다!

256 수강주 (OmEXnSD4Cw)

2023-11-07 (FIRE!) 22:22:21

드래그해도 모루겟소요!!!

257 수경주 (Gw0isCj.ho)

2023-11-07 (FIRE!) 22:22:44

다들 어서오세요

258 수강주 (OmEXnSD4Cw)

2023-11-07 (FIRE!) 22:23:02

앗 여로주도 어서와요!

259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2:23:31

드래그해도 나도 모르겠어
일단 드러누울 준비하고 답레 이어올게 수경주

260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23:51

>>255 세은 은우 남매가 앞으로 어떻게 할지 회의하는거?

261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25:01

앞으로 어떻게 할지라는 것은... 어떤 것 말일까요? 그러니까 남은 시간이 2주 남은 거 말인가요?

262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26:29

>>261 응 그거랑 부원들 얘기 다 들었을건데 그건 또 어떡할지라던가

263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2:26:32

(그저 '골고타 산정에서'를 연주하고 싶었던 시무룩 점례)

264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2:27:32


>>255 가면라이더 사이클론 은우와 대충 할로윈 뭔가가 된 세은이 전투요!

265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28:31

음. 부원들이 이야기를 들은 것은 별 상관이 없는 것이 이미 은우는 리라에게 세은이가 말했다는 식으로 들었기 때문에...그 부분은 별로 걱정이 없을 것 같네요.
사실 이 시점에서는 은우는 아마 회의는 딱히 하지 않을 것 같고...(갸웃)

뭐, 어쨌건 타임리미트가 걸려버린 시점에서 초조해진 은우를 보고 싶다는거군요?!

266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29:15

>>264 선착순에서 늦었다! 그리고 은우는 이무기가 되었기에 사이클론이 아니랍니다. 세은이는 마녀가 되었고요.

267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29:26

>>263 그저가 아닐텐데...?

>>265 바로 그거지★

268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2:29:55

>>264 그러니까, 대충 할로윈 세은우는 이런식으로 서로 대련을 한다는 거군아!!!!!!!!!!! (?)

269 여로주:3 (h9NEbrJlQE)

2023-11-07 (FIRE!) 22:30:37

>>263 점례 귀여워!! 애린주 금손!!!

270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2:30:42

>>268 그렇겠죠!!!(?)

271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2:30:56

>>266 아쉽..

272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2:32:02

>>263 저번에도 봤지만 오늘도 귀여워!

273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2:33:09


어쩔 수 없네요! 얼터너티브 제로로 변신해 공리주의를 실천하는 청윤이 독백이라도 해야(?)

274 리라 - 혜우 (aSLv.w1tsA)

2023-11-07 (FIRE!) 22:33:35

첼로. 상상한 것보다 더 멋진 답변이 돌아왔다. 연주자의 몸과 함께 공명하는 악기. 심장과 가까운 곳에 붙어 연주자의 심장 소리와 합일되는 악기. 건너건너 들은 이야기로 품게 된 얕은 로망에 불과했지만 리라의 안에서 첼로와 콘트라베이스 류의 악기는 그런 이미지였다. 리라의 눈이 반짝인다.

"대단하다. 잘 어울려요! 못 보는 건 좀 아쉽다. 그래도 어쩔 수 없죠. 나중에 기회 되면 레슨실 놀러가도 돼요? 아, 커리큘럼의 일부니까 외부인 출입은 안 되려나~"

되고 말고를 떠나서 혜우가 딱히 허가를 내 줄 것 같지는 않지만 뭐든 시도하기 전에는 모른다. 리라는 적정선을 쉼 없이 계산하며 파고들 자리를 찾아 헤맨다. 그 시도가 실패로 끝날지 가까스로 성공할지는 미지수지만, 여기서 다시 말하자면, 뭐든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다. 그렇게 믿었다.

"음~ 그럼 이유가 있으면요? 만약 내가 초콜릿을 샀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많아서, 혜우 후배님이 꼭 같이 먹어줘야 할 것 같다던가... 그런 일이 생긴다면?"

간단하지만 부정 아닌 말은 자신감을 복돋운다. 리라는 숨을 깊이 들이마신다. 늦봄의 향이 폐를 감싸고 서서히 빠져나오면 곧 기숙사의 모습이 보인다. 거의 다 왔네. 리라는 시간을 확인한다. 통금까지 30분 정도... 아마 늦진 않을 거 같네.

"꼭 그런 게 아니더라도 과일 같은 건 혼자서 처리하기 곤란하잖아요. 그럴 때 같은 기숙사 학생이 함께 먹어주면 정말 좋을 거 같은데."

말 많이 안 시킨다면서 잡담이 끝이 없다.

"사과 좋아해요? 전 좋아해요. 나중에 조금 깎으면 한 조각 정도 먹어줄래요? 가끔 식간에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하나 다는 부담스러워서."

아마 지나가는 누군가가 이들의 모습을 본다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절대 뚫리지 않는 방패와 뭐든지 뚫는 창이 마주친 것 같다고.

275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33:59

.dice 1 2. = 1
1.아직은?
2.조금 몰려있는 상태

276 아지-청윤 (n3hULMYW0M)

2023-11-07 (FIRE!) 22:34:06

"하긴 원하는 장소에서만 사용할 순 없으니까요오~"
"적을 원하는 장소로 불러올 순 없나아~?"

명량해전 같은 것을 생각한다!! 고민에 고민 고민을 거듭하고 또 고민하느라고 인상을 찌푸린(무서워보인다기보단 못난게 귀엽다) 아지가 팔짱을 끼고 몸을 의자 위에서 흔들흔들거린다. 모르겠다!!

"네에~ 그리고 꼭 능력에만 의존하지 않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한양을 떠올리며 방긋방긋 웃는 아지는 그리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1층에 다녀온 아지는 반을 남길까하는 청윤에게 살짝 충격을 받았다!! 그 3가지보단 볶음밥이라고 하더니 단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걸까!!

"절반은 포장해달라고 하죠~!"
"무리해서 먹을 필욘 없으니까요~"

같이 딸려온 칼로 케이크의 반쪽을 슥슥 썰어내는 아지다. 그리고 남은 쪽은 먹기좋게, 그러나 일부러 더 작은 상태로 썰어 청윤의 앞접시에 얹어주려 한다.

"누나 먼저~"

헤실헤실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앞에 케이크 조각을 놔두고 손을 모으면서 말했다.

"잘 먹겠습니다아~ 하압"

입에 들어간 케이크를 오물오물 씹던 아지는 금방 행복한 표정으로 변모한다. 봄 기운이 느껴지는 새콤달콤한 생크림 케이크다!! 그러나 딸기 라떼를 한번 저어 마신 뒤 다시 생크림 케이크를 먹고선 순간 오만상을 찌푸린다.

"????"

입가를 가리고 의문이 가득한 표정으로 자신의 앞에 있는 케이크를 내려다보는 아지다. 달달한 라떼를 먹고 생과일을 먹으니 시게 느껴지는 것이다...

277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35:11

아..근데...이건 어느쪽이건 원작에서 Stand still 흘러나올 때 정도로 몰려있는 느낌이 될 것 같긴 한데...(갸웃)

278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36:19

리라의 의지에 리스펙트... (넙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기가 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왤케 귀엽냐

279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2:37:09

음. 그렇군요! 이렇게 된 이상...이번주 스토리 시작 전의 상황이라는 것으로! 어차피 쓰려고 했던 것을 좀 당겨서 쓰는 것으로! 자...움직여라! 내 손!

280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2:39:41

>>267 그저임! 아묻든 그저임! 아무도 다치거나 하지 않았어!
아, 점례는 꿀밤 맞았나? (?)

>>269 큐티빠띠 여로주도 앙용!!!!!!!!! (여로 복복이)

>>272 그럼 한번 더 봐서 안귀여워 보여라! 하하하하!!! (?)(와바바바박)

>>273 오오...! 가면라이더 벤담&밀!

281 청윤 - 아지 (/NxqrbhIhA)

2023-11-07 (FIRE!) 22:42:44

>>276
"흐음.. 내가 스피드 능력자는 아니라서..그렇지만 시야를 방해할만한 요소가 있다면 충분히 쓸만한 전술이네?"

예~전에 TV로 본 공포영화에서 살인마를 무대로 유인해 무대장치로 큰 데미지를 줬던 기억이 났다. 그거랑 비슷한 느낌이려나?

"그래, 그러자."

그러곤 아지가 케이크를 써는 것을 보다가 자신에게 작은 조각을 준 것에 조금 감동 받았는지 짧게 고맙다고 말한 청윤은 아지가 케이크를 먹는 걸 흐뭇하게 보고 있다가 시어하자 가볍게 웃었다.

"더 단걸 먹고 신 케이크 딸기를 먹으면 시게 느껴지지!"

물론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본인도 케이크를 한입 떠먹은 뒤 아이스커피 한모금을 마셨다.

"..확실히 달단 말야."

본인이 쓴걸 먹고 단걸 먹으니 더 달게 느껴진단걸 모를까?

282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2:42:45

>>278 인정받았다 뿌듯

캡틴 독백?? 착석

283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2:43:17

(즉시 착석)(팝콘 튀김)

284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2:43:17

애린주 어서와 애린이 훈련레스 무슨일이야 내리다가 흐에에에에에엥에에에에에에에액 했어

285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2:44:09

>>280 사실 저건 설정상 가면라이더는 아니에요(소곤) 그저 공리주의자 천재 교수가 배틀로얄에서 공리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가면라이더의 설계도를 한번 쓰윽 보고 자기가 따로 만들어서 목숨걸고 뛰어든 것일 뿐!

286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44:24

청윤이는 반대야? 오 이런
이 일상 너무 흥미로와

287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2:44:40


>>281 참고로 청윤이가 본 영화는 스크림2랍니다.

288 진정하 -훈련 (.LqpVaXako)

2023-11-07 (FIRE!) 22:44:46

>>0

똑...똑...

오늘도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약간 다른점이 있다면 링거가 아니라 욕조 속이라는 점. 능력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 잠시 능력 없이 생활하기로 결심했건만. 눈을 뜨고 일어나니 이모양 이꼴이다. 꼬리가 두갈래로 갈라진 인어. 다리와 같은 구조물은 없는지 걸을수 조차 없어. 두팔로 처참하게 기어 욕조에 겨우 들어가 물을 받아 들어갈 뿐이였다.

이 모습이 된걸 확인한게 아침. 그리고 룸메가 먼저 나간걸 확인까지 했는데,욕조에 물을 받은 뒤 한숨 자고 정신을 차려보니 욕조안 물은 싸늘하게 식어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난거지.

발이 물고기의 꼬리가 되었다는 사실을 망각한채 일어서려다, 욕조 너머로 넘어져 머리를 부딫힌다.

...피인가. 생각보단 안아프네.

수건으로 부딫힌 머리를 누릉 채 밖으로 나선다. 질퍽이는 물을 뒤로한채. 그리고 나선 물을 말리지도 않고 다시 솜이불로 기어들어간다.

뭐...나중에 빨면 되겠지. 그냥 물이니까.

이불속에서 창 밖에 있는 해를 등지고 다시 눈을 감는다.

289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2:45:39

정하야.. 정하야.. 할로윈 이벤트인데 상태가.. 눈물이야..

290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2:46:32

정하 힐링 해주고 싶은데 어쩌지..(눈물)

291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2:47:30

아무튼 다들 앙용!!!!!!!!!!!!!! (스레를 선명하게 핥음)

>>284 리라주 앙용!!!!! 흐에에에에에엥에에에에에에에액이라니 기여어!!!!!!!!! (와랄랄라)
후후, 저것이 바로 엉터리로 만든 악보를 엉터리로 연주하면 생기는 일이다! 그러니 순순히 사탕을 주시지! >:3 (?)

292 희야주 (6A9KvRisck)

2023-11-07 (FIRE!) 22:47:43

햐주 멱감구 왔어~ :3

늦었지만 npc는 아니고 안희야 성장 희망 오브 희망편?🤔 암튼 그때는 흡연자일 것 같심다 으른이니까

293 정하주 (.LqpVaXako)

2023-11-07 (FIRE!) 22:47:59

다들 안녕안녕! 아마 다음 진행때 멘헤라처럼 한번 굴고 그 다음엔 나아질거야...아마두

294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48:30

정하주 어서와
정하... 그래 그럴 땐 그냥 쉬는게 답이지 응

295 아지-청윤 (n3hULMYW0M)

2023-11-07 (FIRE!) 22:49:00

"속도가 필요하다면 저처럼 특수신발을 주문해 받는 것도 괜찮아요~ 빌려 신어 보실래요?"
"아~ 그런데 발 사이즈 안 맞을지도~"

남성화와 여성화는 사이즈가 같아도 다른 정도로 차이가 있으니까 말이다.

"딸기 라떼는 케이크 다 먹을 때까지 봉인이에요~ 봉인~"

울상이 된 한아지가 라떼를 저 멀리 밀어놓는다. 그런다 해도 테이블 가장자리에 조금 가까운 정도지만 말이다. 그러던 내내 청윤이 웃고 있으니 자기도 결국엔 피식 웃어버리는 것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맛보고서 확실히 달다고 말하는 청윤을 천천히 보고 있다가 키득키득 웃음을 터트린다. 둘의 상황이 비슷한 듯 달라서였을까.

"누나도 케이크 먼저 먹어요~"
"그런데 있잖아요~ 누나 케이크 별로 안 좋아해요~? 왠지 그런 것 같아서~"

296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49:04

희야주도 어서와
머리는 다 말렸어? 보송보송하지 않으면 복복은 없다(?)

297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2:49:23

>>287 이런게 진짜 있었냐고!!

298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2:50:20

>>285 역시 교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

아이고 정하야!!!!!!!!!! (둥부둥부)

299 정하주 (.LqpVaXako)

2023-11-07 (FIRE!) 22:50:31

아마 내일쯤엔 시간이 비어서 일상구하고 하지 않을까아?

300 정하주 (.LqpVaXako)

2023-11-07 (FIRE!) 22:51:15

다들 안녕안녕! 반겨줘서 고마워!

301 리라주 (aSLv.w1tsA)

2023-11-07 (FIRE!) 22:51:43

정하야........
완전 담쓰담쓰 해주고 싶어 어떡해....... 빨간머리 여자 잡아와. 신호등에 걸어버려.

>>2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탕을 안 주면 저 연주 다시 하는 거야?? 한번 더 듣고 싶(산치체크)
드리겠습니다.
🍬🍬🍬🍬🍬
딸기맛이다!!

햐주 어서와! 성장 희망편이구나 멋져... 흡연자 희야... 그래 성인 되면 자유지 지금만 피우지 말아라 복복

302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2:51:46

멱감고온 햐주 앙용~~~~~~~~~~~

303 혜성 - 수경 (Bwze1aAqrw)

2023-11-07 (FIRE!) 22:52:03

말이 대신 대답을 하는 모습도, 부실에 말이 있는 모습도 색다른 느낌이다. 혜성은 짧게 쓴웃음을 터트렸다.

"그건 그렇겠다."

짧게 대답하고, 혜성의 눈은 수첩에서 이어지는 글을 읽어내려갔다. 눈에 띈다면 역시 조퇴를 해야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자신의 모습이나 저 밖의 복도에서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을 떠올리면 조퇴를 하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기는 해서, 혜성은 눈을 깜빡이며 대답할 말을 고르고 있었다.

"무슨 말인지 알 것 같기는 해. 불편한 것과는 다르게 말이야."

고개를 끄덕이고는 천천히 사근한 목소리로 대답하고 주스를 다시 마시려던 혜성은 수첩 위에 적힌 글에 눈을 가늘게 뜨고 부드럽게 미소 지어보였다.

"그래? 예쁘게 보여?"

304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2:52:21

어서와~!

305 정하주 (.LqpVaXako)

2023-11-07 (FIRE!) 22:53:13

>>289
금방 나을거야 아마...ㅠㅠ

>>294
그치... 한 이틀 굶기면 밥먹으러 미적미적 기어나올거야...아마?
>>290
내일 일상을 노려보십쇼! 내일 일상을 굴릴터이니!

>>298
애린이랑 같이 행복해질끄야!!! 둥부둥부받아서!!

306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2:53:20

(팝콘을 꺼내고 튜브를 탐)

307 희야주 (6A9KvRisck)

2023-11-07 (FIRE!) 22:53:55

복복해줘 머리 말렸어!!!! (사자후

308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2:53:57

흡연? 성인되어서 애인이 피우는 거 보고 한번 피워본다고 우겼다가 콜록콜록대고 온 얼굴 빨개지고 난리피운뒤 다신 손 안댈듯

만날 수 있다면 말이지만(음울)

309 정하주 (.LqpVaXako)

2023-11-07 (FIRE!) 22:54:57

>>307
(...쓰담쓰담...톡톡)

>>301
다음진행때 트롤할생각에 설레는 정하주와 고통받는 진정하... 이번 주말에 잔뜩 쓰담쓰담해달라구!!

310 정하주 (.LqpVaXako)

2023-11-07 (FIRE!) 22:55:35

>>308
하지만 애인이 인첨공에 온다면 어떨까!

311 희야주 (6A9KvRisck)

2023-11-07 (FIRE!) 22:56:58

>>309 (신남의 봑실)

312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2:57:47

>>310 애인한테 담배 피우게 해 주러 미래를 맞바꾸다

313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57:54


>>307 극상의 쓰담타임 간다아아!!!!!!!!!!!!!!!!!!!!!

>>308 어허 댕댕이는 담배 피우는거 아니야 씁

314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2:58:42

>>3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픔 앞에 장사 없지 그럼그럼

315 경진 - 이경 (FwDU/aJdwg)

2023-11-07 (FIRE!) 22:58:56

그 짤막한 말에 경진은 자신의 표정변화조차 인지 못 한 채, 눈썹 한 짝 올리고 이경의 쪽으로 고갤 살짝 돌렸다. 그 짧은 시간 내에 왜? 그렇구나. 그 두 문장이 뇌리를 스치게 두어 숨김없는 의아함 다분한 인두겁은 곧 평소 담담한 표정으로 돌아간다.

“안 알려줘도 물어물어 가야지. 마당발은 아니지만 면상에 철판 까는것… 도 자신 없네. 그냥 알려줘.”

이럴거면 도대체 왜 객기 부려 주접 떤 걸까. “다 죽이고 와.” 같은 (*양궁 대회에서 사람을 죽이면 안됩니다) 과장된 응원으로 너스레 떠는 목소리는 차분하다. 후드 뒤집어쓴 이경의 모양새엔 별 반응 없는 것이 이전부터 그런 차림이였다는 듯, 혹은 차림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양 구는것과도 같았다.

“어.”

이경이 잠잠했을때, 경진 또한 말을 아끼고 있다 서두가 떼이면 추임새를 짧게 넣었다. 끊어 말하는 화법에 고개만 잠깐씩 주억거리며, 그 자존감 낮은 결론에 이경이 마침표 찍을 때까지 입 꾹 닫은 채 달리 하는 말은 없었다.

“난 눈치 못 챘어. 다른 사람들도 그럴걸. 대가리 부여잡느라 다 죽을 상이였는데 너 정색 조금 한 게 눈에 들어올까.”

연기인걸 들켰을까 걱정하는 것이라는 가정 하엔 꽤 무심한 답이 들려온다.

“당장 괜찮을 필요는 없잖아,”

그리고 본모습이 부정당할까 염려하는 것엔 미사여구 없이 본론만 읊조린다. 경진은 이경의 가정사를 알기에 말본새가 자연히 짧아진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무너진 것도 다시 쌓을수 있댄다. 핍박을 두려워하는 것 또한 정서적으로 안정되었을때 하는것이 옳다.

“아무도 너 재촉 안 해. 나중에 누가 뭐라든 버틸수 있을때 걱정해도 늦지 않으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마.”

316 청윤 - 아지 (/NxqrbhIhA)

2023-11-07 (FIRE!) 22:59:15

>>295
"특수 신발이라.. 그런 것도 파는구나?"

아지의 신발을 보곤 잠시 고민하던 청윤은 아지에게 말했다.

"혹시, 좀 비쌀까?"

지원금이 있다곤 쳐도 몇십만원대라 지금 당장 사긴 좀 애매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래, 그게 낫겠네."

라떼를 울상이 되며 밀어놓은 아지가 귀여웠는지 청윤도 아지처럼 웃었다. 하지만 케이크를 싫어하냐는 말에 청윤은 잠시 고민하더니 말했다.

"단걸 그렇게 선호하진 않아. 물론 요즘은 조금씩 먹고 있지만 그 도..자에 동그란 건.."

갑자기 얼굴이 찌푸려진다.

"뭐, 그건 정말 안좋아해서 말야."

갑자기 케이크를 크게 한입 떠먹었다.

317 류화주 (6vIBxnJ.3c)

2023-11-07 (FIRE!) 22:59:40


>>307 (복복복)

318 경진주 (FwDU/aJdwg)

2023-11-07 (FIRE!) 22:59:41

자 러 간 다.

새벽에 깨면 너무 슬플거 같다

모두 굿밤~!ㅜ,

319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2:59:45

오늘은 일상을 구해보려 했는데...........

320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2:59:58

경진주 푹 주무시길 빌어요

321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3:01:06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되고 온 사람들 어서와

322 정하주 (.LqpVaXako)

2023-11-07 (FIRE!) 23:01:33

>>319
앗..아아...ㅠㅠ

323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3:01:42

경진주 잘 자
그렇게 말하면 꼭 한번은 깨는거 알지? (나쁨)
기다릴게!

324 정하주 (.LqpVaXako)

2023-11-07 (FIRE!) 23:01:56

아 여로주, 답레는 확인했구 오늘은 바빠서 내일 답레줄게! 꼭 ㅠㅠ

325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3:02:00

성운주도 어서와
일상이라... 시간이 이러니...

326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3:02:14

경진주 잘자!!!! 푹 자!!! 답레 올려둘게!!!!

327 동월주 (lNZbW5lxG2)

2023-11-07 (FIRE!) 23:02:35

참취의 갱............. 신............. (널부렁)

328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3:02:54

일상....시간이 시간이지...(멍)(팝콘)

329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3:03:27

>>327 뭐야 왜 왔어요 레스에서 술냄시나요 자러가라(복복)

330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3:03:45

아아, 스레가 복실복실 털이 날리고 있어... (?)

>>301 않이! 딸기맛이자나! 난 레몬맛이 더 좋아! (대체)
하지만 딸기맛도 좋아! (감사의 복복복복복복복복)

>>305 🤔🤔🤔🤔🤔🤔 무엇이지, 다음번 정하 일상때 꼬옥 안아달라는 것인가? (??)
그정도야 얼마든지 할수 있지!!!!

>>307 머리말린 희야주 잘햇서오~~~~ (더블 복복이)

331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3:04:12

동월주 푹 주무세요...

332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3:05:01

참취 동월주 어서와!!!!!!!!!!!!!!!!!!!!!!!!!!!!!!!!!!!!!!!!!!!!!!!!!!!!!

333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3:05:09

>>305 백이경이 상태에서 자기 중학교 시절 조금씩 풀어내고싶다.

그리고 위로하면서 '너는 나보다 활은 못 쏘지만 그래도 훌륭하다'고 꼭 말해보고싶다(?)

334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3:05:28

동월주 어서와~

335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3:05:45

경진주 잘자~~~~~~~~~~~~

성운주 동월주 어솨~~~~~~~~~~~~~~
참취는 낸내 해야해오 월월주~~~~~~~~~ (와바바바바박)

336 수경 - 혜성 (Gw0isCj.ho)

2023-11-07 (FIRE!) 23:05:53

말을 타고 있지만 다행히도 말을 탈 때의 굉장한 체력이나 근육같은 것까지는 요구되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등자 없어... 둘라한이라 그런가.

[불편하긴 하지만.. 약간은 신기하긴 했어요]
당혹스러움이 점차 옅어지면 신기함과 흥미도 약간은 생기긴 합니다. 물론 어휴.. 인생.. 의미없다. 정도의 감각이 많긴 하지만요.

[예쁘네요]
담백하게 그렇게 써서 보여주려 합니다. 저런 옷을 안 입은 지 오래된 기분이어서 조금 더 눈이 갔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너무 깊이 처박혀 있을 테니까.

337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3:05:58

동월주 회식하고 오셨어요!

338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3:06:35

전에 만취 상태로 외계어 쓰면서 스레 들어오신 분이.. 누구셨더라..

339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23:06:49

>>333 병주고 약주고 전법이 정신차리기엔 직빵이긴 하지... (?)

340 Moonlight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07:13

'이대로 계속해서 스킬아웃을 잡아가면서 추적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해.'
'만약 그때까지 정리하지 못한다면 패널티라...'

그 날은 보름달이 뜬 밤입니다. 너무나 환하고 평화로운 달빛이 아래에 흐르는 냇가에 잔잔히 깨지며 제 모습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은우는 그 냇가를 내려다볼 수 있는 다리에 몸을 기대고 있었습니다. 달빛은 그의 등을 환하게 비쳤으나 달빛을 받지 못한 얼굴에는 그림자가 진하게 그리워졌습니다. 그의 시선은 그야말로 물에 떠 있는 달만을 향해 있었습니다. 평소라면 잔잔히 흔들리는 저 아름다운 조각을 구경하겠지만, 지금은 그럴 정도로 정신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여전히 블랙 크로우의 행방은 알 수 없었습니다. 물론 아직 찾아보지 못한 곳이 많긴 했습니다만, 그곳을 혼자서 찾는 것은 이제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웨이버가 있다고 한다면 이야기는 달랐겠지만, 이제는 정말로 혼자입니다. 저격을 받아서 쓰러져있는 웨이버에게 도움을 달라고 요청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레드윙은 바빠서 안될테고, 크리에이터는... 역시 안되겠지. 그 형은 그 형대로 입장이 있으니까.'

지금 자신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을 손가락으로 곱씹어보지만 떠오르는 이는 없었습니다. 4위, 레드윙. 5위 크리에이터. 그 두 명의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오르긴 했지만, 각각의 이유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결국 자신의 선택지는 어떻게든 혼자서 해본다 뿐이었습니다. 만약 자신 혼자에게만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면, 자신 혼자만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면... 이런 명령 따위 무시해도 좋지만, 이건 단순히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 자들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정말로 쓸모없다고 판단이 되면 위크니스를 죽이고, 자신도 죽게 만들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자신이 죽는 것은 무섭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을 경우엔 받아들일지도 모르지만, 그 이외의 이. 제 유일한 혈육이 어떻게 되는 것은 정말로 피하고 싶은 일입니다. 그때처럼 힘이 없는 것도 아닌데, 아무 것도 못하는 어린아이가 아닌데, 이제는 상대가 무엇이건 지켜줄 수 있다고 믿어왔는데... 어째서 자신은 또 그때 같은 상황에 닥치게 된 것일까요.

'나는... 대체 뭘 잘못한거지.'
'그곳을 떠나 외삼촌의 뒤를 따라서 세은이를 데리고 여기에 온 것이 그렇게 큰 죄인가.'
'아니면... 그때, 부모님 대신에 살아남은 것이 그렇게 큰 죄인가.'

'그저, 그저, 다시는 잃고 싶지 않아서... 가족을 잃는 것이 싫어서, 죽어라 이를 악물고 나날을 보냈고 마침내 도달한 경지가... 인간으로서는 허락될 수 없었던 경지였기에, 그렇기에 벌을 받는건가.'

이것저것 생각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결국 모든 결론은 하나로 통합니다. 모든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고. 이곳에 오지 말았어야 했다고. 차라리 불필요한 아이 취급을 받더라도, 그곳에서 있던 것이 올바른 것이었다고..

자신의 작은 선택 하나. 보기 싫은 이를 떠나 새롭게 시작하고자 했던 선택이 다 잘못되었던 것이라고...

물론 그것은 죄가 아닙니다. 허나, 고작 열아홉살밖에 되지 않은 소년에게는 모든 것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당연히 받아들이고, 뭐라도 해야만 하는 자신의 상황이... 너무나 무서웠기에... 소년은 고개를 아래로 숙였습니다. 인간. 그래. 인간으로 있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저, 제 가족을 지키고 싶은 인간으로 있고 싶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건 그에게 있어선 고를 수 없는 길인 모양입니다. 자기 자신을 인간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 문뜩 떠오릅니다. 이어 그는 괜히 피식 웃었습니다.

'.......'

냇가 위에 작은 파장이 뚝뚝... 조용히 조용히 퍼져나갑니다. 아무 것도 없는 물 위에서 생긴 파장은 천천히 달을 건들며, 저 멀리, 멀리 퍼져나가다가 사르륵 녹아내립니다. 이내 또 다시 파장이 뚝뚝. 소년이 제 얼굴을 정리할 쯤, 그 파장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슬슬... 각오를 다지자. 남은 길은 하나 뿐이잖아. 이제."

그들은 절대로 직접적으로 스킬아웃과 거래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코인락커를 이용해서 약을 두고, 거기서 돈을 회수해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돈이 든 가방을 들면 눈에 분명히 띌텐데도 불구하고, 그들의 모습은 현제 CCTV등으로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절대로 걸어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가 확보한 CCTV 영상에서 알 수 있던 유일한 공통점은 '검은색 현금 수송차'의 모습이 언제나 보였다는 것.

이제 남은 방법은 스킬아웃에게 정보를 얻어내고, 거기에서 잠복해서, 그곳에 몰래 탑승해서 아지트로 향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물론 적진 한가운데에 갑자기 들어가게 되는 것이니, 위험하겠지요. 하물며 적진에는 레벨3부터 시작해서 레벨4 상위급까지 있었으며 리더 역시 레벨4 최상위급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상대가 되지 못하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벌집이 될 수도 있는 도박 그 자체입니다. 허나 남은 방법은 그것 뿐이었습니다. 위험하더라도, 이제는 수단을 가릴 수 없는 상황. 초조한 마음이 향하는 길목의 끝은 너무나 위태로운 낭떠러지. 허나 돌아가는 길조차 낭떠러지입니다.

'...죽는 것은 무섭지만, 죽게 하는 것은 더 무서워.'
'죽지 않으면 좋겠지만... 과연 어떨런지. 나도 총을 맞으면 죽는 몸이니까.'

누군가에겐 우상으로, 누군가에게는 영웅으로,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동경의 대상으로.
허나 소년은 그 어떤 대상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소소하게, 위험한 일 없이 살고 싶었던 어린아이였을 뿐입니다.


물 위에 달빛이 살며시 흔들렸습니다. 조용히, 천천히.

/원래는 스토리 직전의 상황으로 써볼까 했지만...그러면 전에 말한 일상에 따라서는 조금 전개가 바뀔 수도 있다라는 것이 생각이 나서... 그냥 어느 시점이라는 것으로!

341 동월주 (lNZbW5lxG2)

2023-11-07 (FIRE!) 23:08:52

아니??????? 나 동월주. 오늘 밤을 불태우겠다. (그리고 잠시 뒤 들려오는 코골이)

342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3:08:56

은우야..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 다 자신의 잘못이라고 하는게 마음 아파요..

343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09:00

오신 분들은 어서 오시고 가신 분들은 다들 안녕히 가세요!

344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3:09:26

인첨공 윗대가리들이 죄악이다
그놈들을 조져야 한다

345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3:09:38

>>339 아 부정하고 싶으면 양궁장을 따라오라고 ㅋㅋㅋㅋ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지만 저 말을 해보고 싶은 것도 맞다.

>>340 캡틴이 나빠
왜 저 평범한 아이에게 저런 고통을 주는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캡틴이 나쁜 거 같아.

힘이 필요한 사람도 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는데...

346 정하주 (CkMA4a7GQ6)

2023-11-07 (FIRE!) 23:09:50

은우야아ㅠㅠㅠㅠㅠ

우리은우 진짜.ㅠㅠㅠㅠ

347 이레 - 이경 (LVZqBF4yW2)

2023-11-07 (FIRE!) 23:10:06

"자, 잠깐만. 잠깐만...!"

손과 허공 사이를 오르락 내리는 꽃잎을 따라 시선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기껏 잡은 꽃잎 떨어질라 조마조마하다. 이대로 바닥에 떨어져 다른 꽃잎들과 섞이게 되면 다시 찾을 수 없을 것만 같았다. 이미 같은 꽃잎이라도 의미가 달라졌으니.

"으... 아, 알았어. 알았으니까 이, 일단 그러지 좀 말아봐..."

결국 포기가 빠른 건 이레였다. 따라서 걸음을 멈추고는 손안에 담긴 작은 분홍빛을 바라본다. 눈을 깜빡이는 순간에도 자그마한 소원은 변함없이 같은 위치에 있다. 조심스레 손을 들어 올리자 긴 머리카락이 팔을 타고 흘러내린다.

"고마워..."

건네고 싶은 말 잔뜩 있었지만, 흘러나온 건 겨우 한마디뿐이었다. 누군가가 제 소망 빌어주는 흔치 않은 상황이 어색하기도 벅차기도 해서 오히려 기분이 이상했다. 뻗어가던 손이 잠시 허공에 멈춘다.

"그, 그리고 말이야. 나, 나 이름이 외자긴 하지만... 그치만 그냥 이름이랑 성이랑 붙이는 게 더 좋아. 그러니까... 그러니까 다음번엔 이레라고 불러줘. 이것도 약속이야...?"

벌써 몇 번이나 반복된 약속이란 말 입에 담으며 다시 손을 뻗었다. 우물쭈물한 말투와 달리 실수로라도 꽃잎을 놓치지 않으려 자세는 흐트러짐 없었다.

348 아지-청윤 (n3hULMYW0M)

2023-11-07 (FIRE!) 23:10:15

"저는 저지먼트 부실 신청서로 주문해서 받았어요~"
"그래서 가격대는 모르겠네요~? 아마 그냥 사려면 비싸겠죠~?"

당연히 가격표 같은 건 적혀있지 않다. 자신의 신발을 내려다보다가 다시 청윤을 보며 활짝 웃는 아지다.

"그렇구나아~ 도 자에 동그란 것~"

케이크도 잠시 잊고서 고민하는 아지다. 도 자에 동그란 것~ 도 자에 동그란 것~

"도...옹그란 것"

...당연히 정답은 아니다. 그렇다고 도라지나 도가니나 도라x몽이 정답일 건 아닐 거 아냐!! 그나저나 말하기를 피하는 걸 보니 그 정도로 싫어하는 걸까??

"도넛 말하는 거죠~ 저도 그건 싫어해요~"
"단 것까진 좋은데 느끼해서~ 하지만 츄잉 도넛은 좀 낫지만요~ 동글동글 구슬 팔찌처럼 생긴 거 있죠~"

구슬 팔찌라고 빗대 말하며 싱글싱글 웃는다. 악의없이 화제를 고른 것 같다. 그제야 케이크를 입안으로 떠넣는다.

349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11:36

>>342 하지만 열아홉살밖에 안 된 아이는 미숙하기에 아직 그런 판단을 할 수 없지요. 예압.

>>344 정확히는 높으신 분 일부. 모두가 다 악독하진 않아요.

>>345 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건 시나리오상 어쩔 수 없는 것으로..(옆눈) 사실 이번에 안 쓰러졌어도 마찬가지였을 거예요. 어쨌건.. 현 인첨공의 가장 큰 어둠 중 하나를 챕터1에서 내세우고..2부터는 그로 인해서 벌어지는 무언가들이 또 나올 수도 있기에! 그냥 서막입니다. 서막.

>>346 하지만 정하가 더 힘들잖아요. (토닥토닥)

350 송낙조 - 한아지 (v59wVff4Y6)

2023-11-07 (FIRE!) 23:11:48

​ 공기가 무겁다. 몽롱창망한 정신에도 그러한 감각만은 또렷했다. 굵은 빗줄기가 노드리듯 쏟아지며 아스팔트 바닥 위로 포말처럼 부서져내렸고, 물비린내 실은 바람 소리가 귓전을 먹먹하게 두들겼다. 습기를 머금어 물먹은 솜 같은 하얀 유도복이 자꾸만 손목께의 달라붙어 휘휘 내젓고는 평상과 달리 축 늘어진 앞머리를 쓸었다. 오래 잠겼던 눈이 떠지고, 벽면에 걸린 시계에 날큰한 시선을 두려는데 자꾸만 뚝하고 아래로 하강하길 반복했다. 어둑하니 숫자는커녕 시침과 분침마저 분간이 불가해 노력이 무용하다. 무가치한 일엔 일찌감치 손을 떼는 게 효율적이다. 어쨌든 부활동을 한 이래로 사뭇 오랜 시간이 지난 것은 맞겠다. 그런 느낌이 들었다. 몸을 일으키려는데 등이 배김에 대강 책상을 모아놓고 그 위에서 대자로 누워 자고 있다는 걸 떠올렸다. 유난히 중력의 영향을 받는 날, 찌뿌둥한 몸을 겨우 일으키곤 교실 문을 열었다. 복도 끝에서부터 어둠이 아가리를 벌리고 있었다. 괴물 같은 아가리에 거침없이 발을 들이밀었다.

​ 의리도 없는 녀석들, 이걸 그냥 두고 가냐. 하늘이 이렇게 검푸르게 변했는데. 작은 독백으로 공기를 메우며 걸어가는데 잠에 덜 깼는지 자꾸만 눈이 깐닥거렸다. 눈두덩이를 손으로 꾹꾹 누르며 시야도 없이 비틀비틀 걸어가다가 툭, 하고 벽에 부딪힘과 동시에 곧장 몸이 무너졌다. 쿵, 하고 묵직한 몸뚱이가 바닥과 빈틈없이 밀착됐다. 바닥과 키스한 우스꽝스럽게 엎어진 자세가 된 낙조는 그 상태로 눈을 감았다. 사회적 체면이나 위신이나 잠은 침실에서 자야 한다는 기본적인 상식을 모조리 벗어던지고. 유도부 활동을 몹시 격렬하게 했고, 무엇보다 바로 엊저녁에 부장-은우-과 맞붙었다. 대련 상대가 퍼스트 클래스라는 점과 낙조의 억척스러운 호전성이 무려 에너지 방전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그리하여 낙조는 아마, 아지가 걷기 시작했을 복도 중앙에 떡하니 엎어져 누워있었다. 스산란 적막, 몰아치는 광풍과 빗줄기, 어둠에 잠겨 금색이 빛을 잃어 거진 까맣게 보이는, 이리저리 산발된 장발과 쓰러진 인영. 어떻게 보일 지는 모르겠다⋯⋯.


/ 이대로 학교에서 잠들면 어떨까 라길래 재워봤습니다

351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11:52

어서 오세요! 이레주!

352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3:12:19

캡틴, 문득 궁금한 게 생겼는데... 날아오던 총알이 바로 땅으로 꽂힐 정도의 중력벽을 만들려면 성운이의 레벨이 몇이나 되어야 하나요?

353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3:12:22

이레주 어서와!

354 수경주 (Gw0isCj.ho)

2023-11-07 (FIRE!) 23:12:39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355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14:59

낙조 밟아도 돼?

356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15:20

아니 어감이 이상한데
실수로 걷다가 밟아도 되냐는 뜩

357 청윤 - 아지 (/NxqrbhIhA)

2023-11-07 (FIRE!) 23:15:40

>>348
"그랬어?"

흐음.. 생각해보면 그냥 준비된 것들만 썼지 거기 신청서는 건들여보지도 않았구나, 아지도 나름 유용하게 쓰고 있는 것 같은데 한번 알아봐야겠다.

"알려줘서 고마워! 아지야!"

아지의 도넛 발언에 청윤은 불쾌한 듯 손가락을 떨더니 커피를 들이켜댔다.

"그..것보다 다른 얘기로 넘어갈까..?"
"아지가 봤을때 1학년 동기들은 어떤 것 같아? 아지가 친구가 많으니까 궁금해서."

본인이 봤을때 대부분 괜찮지만 한두명 정도 조금 못미더운.. 녀석이 있었기에 마당발인 아지에게 한번 들어보고 싶었다.

358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3:16:17

밟아도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9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16:57

>>352 저라면 2 정도로 할 것 같네요.

여담이지만 능력의 강도 정도는 여러분들의 자율에 두고 있어요. 제가 100개가 넘는 능력마다 다 이렇게 설정을 해줄수는 없기 때문에..... 이렇게 물어보면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니.. 그 점은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360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3:17:17

>>355 (순간 달밤에 싸움에 미친 낙조를 일상에서 감당하려는 아지주의 어마어마한 화력을 볼 수 있나 해서 설렌자)

361 혜우 - 리라 (h.EN1fbzvg)

2023-11-07 (FIRE!) 23:17:46

커리큘럼의 일환으로 첼로를 고를 때, 그 커다란 형태와 그 형태에서 나오는 선율에 이끌렸던게 역시 가장 컸었다.
그리고 한편으론 내게 가장 가까이 닿는 악기인 것에 끌렸었다.
흔히 첼로는 품고 연주하는 악기라고도 하니, 늘 공허함에 몸을 떠는 내게 그보다 안성맞춤인 악기는 없었다.
결국 다시 혼자가 되었다 느꼈을 때 첼로마저 없었다면 나는.

순수한 의도로 시작한 것도 아닌 악기에 대단하다는 말을 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필요해 붙잡았을 뿐인 것에 잘 어울린단 말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내 이기로 선택된 악기가 그조 소모될 뿐인 연주를, 이제와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죄송합니다."

그러니 거듭 물어오는 리라에게 해줄 수 있는 말도 그 이상의 것은 없었다.
레슨실이라면, 한 번쯤 초대해도 되지만, 그 한 번이 무리였다.

안 돼. 이제는...
무서워...
리라는 계속해서 말했다. 그러다 그런 얘기도 했다.
만약, 으로 시작되는 말에 시선이 살짝 아래를 향했다.

만약, 그렇다면? 만약에, 그래야만 한다면?

날이 그리 추운 것도 아니건만 피가 차게 식어갔다.
그만큼 목소리도 차가워졌다.

"그런 일이 생긴다고 해도, 거기에 꼭 제가 있을 필요는 없죠."

내가 세상에서 이르게 깨우친 것 중 하나는 그거였다.
모든 것은 대체제가 있고 그건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이었다.

"초콜릿이 너무 많다면 부실에 가져가시면 돼요. 이리라 선배님이 가져온 초콜릿을 마다할 사람은 저 외에 없을 테니까요."

그리고 어느 장소를 가도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은 있다는 사실이었다.
예를 들면, 저지먼트에 속한 나라던가.

"기숙사도 마찬가지죠. 사과 한 조각 쯤은 저 외에 누가 못 먹어줄까요."

기숙사에 사는 나라던가.

"제가 선배님께 도움이 될 수 있을 일은, 제 능력과 지식을 써서 저지먼트 업무에 조력해드리는 일 뿐이에요."

리라와 나 사이에 접점은 그것 뿐이라고, 단정을 넘어 쐐기를 박듯 말했다.
그리고 그건 그 이상을 바라지 말라는... 선고와도 같지 않았을까.

362 혜성 - 수경 (Bwze1aAqrw)

2023-11-07 (FIRE!) 23:17:50

불편한데 신기하다는 문장을 보자마자 혜성의 귀와 꼬리가 가벼이 흔들렸다. 소파에 앉아있기 때문에 꼬리는 그저 끄트머리만 까딱일 뿐이었지만 익숙해질 수 없는 털이 풍부한 북실거리는 감촉은 자신의 팔을 간질였다. 흔들리는 꼬리에 옷자락이 스치는 소리가 난다.

"보통 신기하다로 끝날 모습이 아니지만 말이야."

저 모습으로 부실까지 왔다면, 저 복도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학생들 몇명이 쓰러졌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혜성은 굳이 입밖에 내지 않기로 했다. 이런 이벤트라도 없었다면 지금까지 기분이 썩 좋지 못했을테니, 다행일지도 모른다. 혜성은 주스를 비워냈다. 아니면 만난 후배가 이 후배여서 그럴지도 모르지. 굳이 그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 혜성에게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었다.

"칭찬 고마워. 후배님도 예쁘다는 말을 해주고 싶은데..으음, 지금 예쁘다고 하면 칭찬으로 안들릴 것 같아서 못하겠다. 대신 나중에 다시 보면 꼭 예쁘다고 이야기해줄게."

한벌 정도는 벗어서 걸쳐보라고 건네주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그건 무리일 것 같아서 혜성은 아쉬운 얼굴을 해보였다.

363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3:18:15

>>355 (356을 무시하며)
아지가 낙조 쯤이야 충분히 즈려밟을 수 있대!!!!!!!!!!!!!!!!

>>360 아니야 아지는 낙조에게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을 한 거야!!

364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18:25

>>360 아니및친 진정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케이

365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3:18:51

세상에 아지가 낙조를 밟아버리겠대 (날조)

366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3:20:04

잡담하고 싶다...그렇지만 잡담은 일상돌리며 못하니까 모두를 복복해야지!!!!!(전체 복복하고 튐)

367 동월주 (lNZbW5lxG2)

2023-11-07 (FIRE!) 23:21:13

(대충 무해한 포즈)

368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23:21:44

또다시 저지먼트에 루머가.........
루머생성하는사람들이 왤케마나!!!!!!!!!!!!!!!

369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3:21:50

>>359 (이녀석 생각보다 잡퀑이었군)
생각보다 빨리 가능하네요? 그러면 혹시 그래비셔널 포스가 레벨별로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이는지 요약을 여쭈어봐도 괜찮을까요 👀

370 정하주 (CkMA4a7GQ6)

2023-11-07 (FIRE!) 23:21:55

>>333
지금 자존감 바닥인 상태라서 그냥 ...응 정도의 재미없는 반응 아닐까 싶긴하지만...! 그래도 회복되면 그거 빌미로 양궁장에 같이 활쏘러 가겠네요!

371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3:22:03

인헨스드 컨디션 대전이라(?)

372 아지-낙조 (n3hULMYW0M)

2023-11-07 (FIRE!) 23:22:45

어느 순간부터 창밖을 보면서 걷기 시작했다. 안에서 듣는 빗소리는 썩 듣기 괜찮았다. 평소 보던 풍경에 어둠을 한 줌 덮은 채로 흰 빗금이 시시각각 그어지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다. 오롯이 혼자. 가끔은 이런 시간도 정말 괜찮다고 하면서 계속해서 걸었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채로 말이다. 그러다 발 밑에서 물컹한 느낌이 든 것은 늦게 눈치채는 것이다.

물컹...?

아지는 '그것' 을 밟은 채로 느릿느릿 상황을 파악한다. 어두운 복도, 물컹하게 밟힌 무언가, 그리고 흐트러진 머리카락...

"우아아아아아~ 귀신이다아~~~"

아지는 수위가 올지도 모른다는 걸 깜빡할 정도로 놀라 창가 구석 쪽으로 겨우 달려가 귀를 막고(?)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안 보고 안 들으면 사라질 거야!! 라는 생각에 귀를 막고 눈을 꾹 감은 것이다. 사라질 거야... 사라질 거야...!! 그 애가 귀신은 다 거짓말이라고 했단 말이야!!

373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3:23:42

>>366 (복복당함) 으어어어 기습이라니이잇

>>367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익 혜성주의 복복 동월주에게 갚아주겠다 (복복복복)

374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25:06

>>369 그 부분은 이제 정말로 자율에 맡기도록 할게요. 일단 가이드만 주자면...

레벨 1 - 일단 사용은 할 수 있는 상태.
레벨 2 -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정도
레벨 3 - 슬슬 공격적으로 좀 강하게 쓸 수 있는 정도
레벨 4 - 좀 강력한 전투가 본격적으로 가능하고 와 강하다..하는 느낌이 나오는 정도
레벨 5 - 설명을 생략한다.

375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26:26

아무튼... 뭐 위의 독백 이후의 상황으로도 일상은 가능하지만...

1.은우가 상당히 많이 쳐져있고... 뭔가 평소보다 말을 더 돌립니다.
2.이벤트 상황은 아닙니다.

라는 문제점이 있으니 혹시나 노리는 분이 있다면 참고를!

376 수경 - 혜성 (Gw0isCj.ho)

2023-11-07 (FIRE!) 23:26:57

신기하다가 아니긴 하지요. 사실 뭐... 목 부분에 적절한 처리가 없었으면 고어 그 자체이다 보니... 귀와 꼬리가 흔들리는 모습에 눈이 갑니다.

[그건.. 맞아요]
신기하다라기보다는 어우... 이긴 합니다. 문제는 그렇죠..

[확실히 예쁘다는 칭찬이 어울리는 모습은 아니에요]
그렇게 말하다가 나중에 예쁘다라는 말에 손이 살짝 멈칫합니다. 머리 떨어질 뻔했어!

"예쁘지는 않습니다.."
"...그런 말을 들을... 정도는.."
머리를 다시 올려서 웅얼거리듯 말하려 합니다. 어쩐지 베일 너머에서 눈을 이리저리 피하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지도요?

377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3:29:58

씻고 갱신~ 다들 안뇽

그럼 나도 이제 슬슬 일상을 구해볼까 :3 편하게 찔러줘
대신 나........ 텀 엄청 김. 하루에 한번 옴. 그렇게 됐다........ 아무튼 일상 못하면 스루도 가능~

378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30:26

>>377 흑흑. 지금 시간대에는 일상을 못해요..(털썩)

379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30:36

아무튼 어서 오세요! 혜승주!

380 아지-청윤 (n3hULMYW0M)

2023-11-07 (FIRE!) 23:31:04

"네에~ 전기충격기도 신청해서 받았답니다아"
"이건 작고 간편한 휴대용이라서 항상 가지고 다녀요~"

품 안의 손이 닿는 곳이서 금방 전기충격기를 꺼내서 보여주며 헤실헤실 말한다. 평소에도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걸 알고 나서는 계속 가지고 다니는 것이 몇 가지 있다.

"제가 도움이 됐으면 저도 좋죠오~ 에헤헤~"

뒷머리를 긁적거리며 부끄러운 듯이 얘기한다. 도넛 얘기에 대한 반응을 살핀 아지는 깜짝 놀랐다. 보통은 먹기 싫어하는 음식에 대해 이렇게까지 반응하지 않는데 뭔가 일이 있었나 보다. 도넛을 먹다가 레고를 밟았다든가... 엄청나게 큰 비둘기가 날아와서 도넛을 채가는 바람에 트라우마가 생겼다든가...

"다들 재미있고 다정한 친구들인 것 같아요~"
"수경이도 처음에는 조금 딱딱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무척 재미있고~ 소예도 말이 잘 통하고 착하고~ 이레도 다정하고~ 맞다~ 요전에는 이레가 제 교복 소매를 꿰매주었어요~ 손재주가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청윤이 전환한 화제에 그대로 따라 넘어간다. 방긋방긋 웃으며 그렇게 얘기하다가 말을 멈춘다. 아는 1학년이 너무만화...

"정하랑은 많이 친해지셨나 봐요~"
"지난번에 단톡에 올라온 안경 사진 봤어요~ 어쩌다 쓴 거예요~?"

헤실헤실 웃으면서 청윤과 아마도 가장 친한 것 같은 정하의 이름을 대는 것이다.

381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3:31:21

혜승주 어서와
난 일단 돌리는 중이라 멀티는 무리네

382 류화주 (6vIBxnJ.3c)

2023-11-07 (FIRE!) 23:31:46

실생활... 🤔
야외 캠핑 때 불 붙이기...?

383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32:09

혜승주 하이(멀티중인 사람)

384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3:32:20

공격적...
으로 회복시키기...?

385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3:32:22

>>367 >>373 (마구 와바바바박함)

멀티 못하는 사람이라 미안합니다;0;

386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32:57

>> 우와~ 귀신이다~ <<

이 대사는 사실
낙조주가 아지 캐해할때 줬던 대사로 기억함
이기회에 쳐봤다

387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3:33:34

>>382 류화는 최소한 화염 능력이지 청윤이는 공기탄이라 진짜 실생활에서 쓸 곳이..

388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3:34:03

>>378 어쩔 수 없지! 항상 늦은 밤에 일상 구하는 내쪽도 할 말은 없으니까!

멀티라면 있는 일상에 집중하자구 :3

다들 안뇽~

사실 혜승이 능력... 공격적으로 쓴다면 기체화된 금속을 마시게 함 -> 폐에서 고체로 바꿈 -> 질식사 루트가 가능할까 고민했어 :3 성격상 안할 것 같지만... 

389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3:35:10

>>385 와바바바박 당하기! 안뇽안뇽 혜성주 멀티는 나도 못하기 때문에 백번 이해한다!!! 

그나저나 나 왜 키보드 설정이 이상하게 바뀐 것 같지 (흐릿)

390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35:25

어디까지나 그 정도로 쓸 수 있다라는 의미니까...그냥 비유적인 것이니까..(흐릿)

더 정확히는 3에서부터 이제 슬슬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시작한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391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36:03

어..저거.. 반각 전각 문제 같은데..(갸웃)

392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36:57

그와는 별개로 현 기준 크로스 오버 찬성 33.3% 반대 33.3% 중립 33.3%네요.

어떻게 이렇게 짝 나뉠 수 있지?

393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3:37:02

안녕하세요 기억 개조하는 사람입니다...

실 생활에 쓸 거는 기억을 메모장으로 쓰거나 잊어버린 걸 떠올리는 정도인데 어 이거 충분히 좋지 않나

394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3:37:40

공백이 전각으로 들어가네요. 힙하다! (?)


2레벨만 되면 요리재료들을 옆에 붕붕 띄워두고 요리하는 독백을 쓸 수 있어

395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37:50

혜승주 말투가 왜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에는 잘 띄네 ㅋㅋㅋㅋㅋㅋ

396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3:38:04

ㅋㅋㅋㅋㅋ 엄청 나뉘었잖아....

>>391 고쳤다! 아무튼 감사용

397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38:22

오버리미트 실생활에 잘 쓰기

잠이 안 올때 쓰고 잠들기
불면증 걸릴 위험 없음

398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39:24

24명이 참가했는데 8/8/8

아니. 여러분들. 왜 여기서 천하삼분지계를...(흐릿)

399 동월주 (lNZbW5lxG2)

2023-11-07 (FIRE!) 23:39:25

>>373 크으아아악 (복복당함) (봑---실) 당신의 복복이 기억하겠다....!!!!!!!! (파칭)

>>377 일.......상..........? (눈치) 참취도 받아주시나요....? (옆눈)

400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3:39:53

>>392 보아라 우리딸이 요요요하는 모습을!(?)

401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3:40:10

본의아니게 어그로 끌었군 쏘리! 이제 고쳤으니 평소의 혜승주얌

혜승이 능력 일상 생활에 쓰기 > 구부러진 젓가락 고치기, 못 여는 뚜껑 열어주기, 동전 위조하기(?), 금속 아트하기 활용도가 높군 크하하핫

402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3:40:15

>>398 그.. 여로주께서 잘못 투표하셨다는 반대 한표는 제거한 표인거죠..?

403 류화주 (6vIBxnJ.3c)

2023-11-07 (FIRE!) 23:40:21

혜승주 어서 오세요.
일상.. 하필 내일은 일찍 나가야 하는 날이라. 아쉽네요. uu...

>>387 (흐으으으린 눈)
화염 능력도.... 실생활에 쓸만한 곳이....

404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40:34

오 동월이랑 혜승이 드디어 만나는 건가
검도부 엄빠(?)

405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3:40:55

>>403 직화구이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406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3:41:06

>>399
나야 괜찮지만...! 동월주 괜찮겠어?

407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41:14

>>402 그리고 아마 아지주가 2번 투표를 하셨었죠? (갸웃)

408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41:14

동전은 왜 위조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승이가 절대 안할 것 같은 일인데?? ㅋㅋㅋ

409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41:46

나 2번 투표 안했어
찬성에 한번 투표하고
보류로 바꾸겠다고 얘기한 했음

410 혜성 - 수경 (Bwze1aAqrw)

2023-11-07 (FIRE!) 23:41:59

잘 모르겠지만 왠지, 꼬리랑 귀를 보는 것 같은데.. 진짜로 본 건지 아닌지 판단하기 힘들지만 혹시나 싶어서, 혜성은 눈을 도로록 굴리면서 주스를 쥐고 있던 양손으로 꼬리랑 귀를 가리는 것처럼 행동해보였다. 손이 귀와 꼬리를 가리면 귀는 머리 위로 납작하게 기울어지고 꼬리는 치렁치렁한 옷자락 속의 다리에 감싸지듯 움직였을 것이다.

"만지는 건 안돼."

진짜로 달려있는 건 아니지만 어찌됐든. 그래도 자신의 의지를 벗어나기 일쑤인 귀는 여전히 수첩 위의 글자에 집중하면 손 아래에서 쫑긋거린다.

"스스로를 예쁘다고 생각 안하는거야?"

혜성은 날카로운 이빨이 가볍게 드러날 정도로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표정이 보이지는 않지만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는 알 것 같아서 소파 위로 다리를 올려 편안하게 자세를 바로 잡았다.

"후배님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몰라도 나는 빈말은 안하니까 말이야. 게다가 자꾸 듣다보면 예쁘다는 말에도 익숙해질거고."

그렇지? 하며 혜성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여보였다.

411 수경주 (Gw0isCj.ho)

2023-11-07 (FIRE!) 23:42:14

수경이는... 꽤... 유용하게 쓸 수 있겠지요..

412 송낙조 - 한아지 (v59wVff4Y6)

2023-11-07 (FIRE!) 23:42:16

​ 천국이다. 위신을 포기하고 택한 길에는 천국이었다. 그게 위신이나 어쩌면 인간성까지 포기한 것일지라도 단꿈에 젖어 구름을 거니는 듯한 휴식을 취하는 동안은 그 외에 것들은 전혀 생각이 안 날 만큼 행복했다. 역시, 사람은 잠을 자야 해. 꿈인지 현실인지도 구분하지 못한 채 바닥에 뺨에 짓눌려 웅얼거리는데 등판에 어떠한 충격이 와닿았다. 꾹 눌리는 감각, 아프진 않았으나 현실로 끄집어내기엔 충분했다. 줄넘기도 할 수 있을 만큼의 다크서클을 매단 낙조가 이마를 바닥에 박았다. 그러곤 힘을 줘서 꿈틀꿈틀 일어났다. 졸음이 뚝뚝 묻어나는 낯이 약간 구겨졌다. 눈썹이 신경질적으로 올라가고 퀭한 눈을 살벌하게 굴렸다. 누가 내 단잠을 깨트리다 못해 혼백 취급을 하나.

 마침 매서운 시야에 걸린 인영 하나. 그에게 성큼성큼 다가갔다. 이 녀석 어딘가 낯이 익은데? 그림자에 가려져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대충 느낌이라는 게 그랬다. 그러나 낙조에게 중요한 대목은 그게 아니었다. 제 달콤한 휴식을 깨어먹은 이 괘씸한 녀석을 골탕 먹여줘야겠다. 그래서 낙조는 삼 초 정도의 침묵을 지켰다가 양손을 만세하듯 들어올렸다. 그러고는,

 “와아악!”

 소리를 질렀다.

413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3:42:29

>>403 우웃 어쩔 수 없지 다음을 기약하겠어
비비큐 굽기, 담배불로 쓰기, 얼마나 무궁무진한데

>>404 무려 첫만남이라구 (따봉)

>>408
................(혜승이봄)(안봄)
정말 그렇게 생각해?
....

414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3:43:07

술 취한 상태로 일상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데..

하지만 타인의 흑역사는 즐겁다

>>400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1 (동전위조) 저기요?

415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43:32

>>409 그렇군요. 그렇다고 치면... %계산은 다시 해야겠지만.. 어쨌건 반대표 수도 찬성과 비슷비슷한 지경인지라...

크로스오버에 대해서는 일단 지금은 접어두는 것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416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3:43:48

>>411 나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다가 필요 없는 건 방에 보낸다는 거 보고 감탄했지...

417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3:44:35

(연어했다가 혜승주의 레스에 빵터짐) 고쳐져서 다행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음파를 공격적으로.....어?(생각이 안남)

418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3:44:44

>>414 ((마침내 성운주의 작은 판판뜨랄 드립을 알아들어주신 분이 나왔어!))

419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3:44:58

>>414
시도해봤는데
못했답니다
우리나라 화폐가 호락호락 하지 않더군요

크로스오버는 결국 물건너갔구나 뭐 아직 초반이니까!

420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3:46:21

>>412 거 낙조 형, 이거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

421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3:47:00

>>415 아.. 조금 아쉽게 되었네요..

422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3:47:06

>>417 https://youtu.be/OUVNonCWIaM?si=OKdxXSh_tAyE_Kmw&t=56
(이런 느낌이려나요?)

423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3:47:10

>>417
후... 하마타면 모카고의 명물 넓은 자간의 혜승주가 될뻔!

초음파를 공격적으로.............. 귀를 공격한다거나...?

424 희야주 (6A9KvRisck)

2023-11-07 (FIRE!) 23:47:20

>>313 꺄아아아아 (몽실몽실몽실 뒤요옹 뽁실!)

>>317 어 짤 귀여워 (사망)(복실한 희야만 남아있다)

햐주 햅삐해졌어

https://ibb.co/8rkjnQf
https://ibb.co/QPx6RJy
이건 냥햐

425 동월주 (lNZbW5lxG2)

2023-11-07 (FIRE!) 23:47:52

>>406 어차피 곧있으면 집 도착하니 괜찮을거라 생각해요...? 다만 언제 자러갈지는 저도 장담 못하겠다입니다.... (시무룩)

426 아지-낙조 (n3hULMYW0M)

2023-11-07 (FIRE!) 23:49:03

복도 구석에 웅크린 아지는 귀신이 사라지길 기다리고 있었다. 이럴 땐... 주기도문을 외워야 하나? 하지만 종교 없는데!!

"하... 하나님 아버지"

그 다음은 뭐라고 해야 하지?? 모르겠다!! 어쨌든 기다리면 사라지지 않을까 싶어서 숨어(?) 있었는데 큰 소리가 들려와 펄쩍 뛸 만큼 놀랐다. 물론 실제로 한 건 뒤로 엎어지는 거였지만 말이다.

"우아아아아아아아~~~~"

우는 소리와 비명 소리가 반반 섞여 박진영도 울고 갈 통곡이 울려퍼진다. 그 다음엔 복도에 머리를 꿍하고 찧는 소리가 이어진다. 아픈 것보다 무서운 게 먼저다. 뒤로 넘어간 아지의 눈에 퀭한 얼굴의 귀신이 보인다. 아지는 복도와 등을 맞댄 채로 제 눈을 황급히 가린다.

"우아아아... 승천해주세요~ 제발요오~"
"조금밖에 안 봤어요오~"
"귀신님도 밤중에 학교는 싫을 거 아니에요오오~ 하다못해 따듯한 데서 있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승천도..."

이 녀석 진짜 놀랐다. 오들오들 떨고 있다... 석이가 보고싶다...

427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3:49:09

>>424 역시 모카고 최대 하얀말랑이......
어서오세요 희야주 (복복복)

428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49:19

우와! 귀여운 희야에요!! (야광봉)


음. 그럼 이제 독백도 짧게나마 올렸고.. 뭘한다..(갸웃)
스토리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것도 지금은 아마 없을테고..... 이제 한 달 정도 되었으니까 캡틴에게 하는 건의사항 같은 거라도 받아보면 되려나. 하지만 없을 것 같고...(갸웃)

인기투표는 너무 빠르고... 오너 진실게임 같은 것은 타이밍이 좀 그래.


역시 어중간한 날짜. 화요일!

429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3:49:36

>>424 히야아아아! 희야 너무 귀여워요!

>>426 아지 애인 이름이 석이인건가요?

430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3:49:43

>>424
뭐냐?! 귀엽다...! 과연 저지먼트 마스코트(아님)다워! 이것역시 복복복 해줘야....

>>425
오케~! 난 동월주의 상황만 괜찮다면 좋다! 집 도착하고 나서 일상 할 수 있으면 알려줘 >.0 기회는 많으니까 넘 무리 안해도 되구

431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3:49:56

>>422 (유튜브 앱으로 영상 보고 있어서 새탭 열었더니 인증이 뜸) 성운공 무슨 영상을 가져온 것이오

>>423 아깝(??) 귀를 공격해? 오....그거 괜찮겠다....고맙다 혜승주(복복복복)

어서와 햐주

432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50:04

냥햐 귀여워

433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50:33

>>429 비슷해(복복)

434 이경 - 경진 (023YJWrWZE)

2023-11-07 (FIRE!) 23:50:50

"응."

죽이면 안 되지. 하고 너스레에 대꾸해주었다. 소년은 어떤 행동을 해도 평범하게 대해주는 것이 종종.. 기뻤다.

"..미안. 고마워."

..하아. 하고 소년이 숨을 뱉었다. 가만히 눈을 감고 있다가 관자놀이를 가볍게 누르며 떴다. 낯빛의 변화는 없었다.

"최근.. 가끔 이러네."

어쩌면 꽃놀이 무렵에 다소 무리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얀 소년은 사람들 사이에서 편히 숨을 쉬기 힘드니까. 알지 못하는 다른 누군가와 함께 쓰는 방 역시 다르지 않았다. 룸메이트인 갈색 머리 소년은 하얀 아이의 웃음 말고는 모른다. 심지어 최근은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으니 안 그래도 부족한 외향 에너지가 바닥을 긁고 있는 것은 뻔했다.

"...쉴 곳이 부족해서 그런가 봐.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야겠네."

어디가 좋을지. 답답해지면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 좋을 텐데. 영 괜찮은 장소가 없으면 화장실에 틀어박힐 생각까지 소년은 하고 말았다. 그래도.. 소년은 자신이 이렇게까지 말하는 게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다. 원래는 특별히, 힘들다고 말하고 다니진 않았었던 것 같은데.

"..네가 편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해. 아,"

문득 떠오른 깨달음을 입 밖으로 다 뱉자마자 순간 멈칫했다.

"..미안, 조금 부끄러워서 그래."

편해서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은 일종의 어리광이 아닌가. 전혀 부끄러워 하는 기색 없는 무감각한 무표정으로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다소 어색해 보였으나 하얀 뺨을 하얀 손등으로 톡톡 두드리는 것을 보면 아주 조금 정도는 얼굴에 열이 올랐을 지도 모른다.

"...항상 도움을 받네.."

중학교 시절 그가 이름을 불러줬을 때부터 소년이 늘 하던 생각이고 하는 말이다.

435 이경 - 이레 (023YJWrWZE)

2023-11-07 (FIRE!) 23:51:11

"날아간다~ 날아간다~"

아하하. 가능한 자연스러운 웃음을 만들어내며 꽃잎을 가지고 놀던 소년은 소녀가 결국 꽃잎을 받을 마음을 먹고 나서야 멈췄다. 희고 가느다랗지만 활을 쏘는 탓에 거칠어진 손바닥 위에 분홍빛 꽃잎이 유독 눈에 띄었다. 푸른 하늘이 소녀의 팔을 타고 흐르고, 색채 없는 순백의 눈이 가만히 그녀를 기다린다.

"뭘~"

꽃잎이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소년은 어깨를 으쓱했다.
효용성이 어떤지도 모를 로맨틱한 미신으로 기뻐해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했다. 이렇게 말하니 소년이 어쩐지 좀, 삭막한 느낌이 들지만 어쨌든 상대가 좋아하니까 된 것일 뿐이었다.

아마 소년은 이것이 진실로 소원을 이뤄주는 만능기라고 해도 선선히 내밀었겠지.

"그래? 그럼, 알았어 이레야."

그 다음번을 바로 잡아채며 소년이 웃었다. 소녀의 손끝이 조심스럽게 꽃잎을 가져가고, 주눅든 것만 같은 말투는 변하지 않았으나 꽃잎을 쥔 손은 단단했다. 약한 아이는 아니야, 소년은 그렇게 생각하며 웃음을 그렸다.

"먼저 가있어. 조금만 쉬었다 갈게."

슬슬 표정근이 한계를 외치고 있어서, 소년은 그렇게 말했다. 꽃잎을 든 하늘빛 소녀에게 여전한 미소를 보여주면서.

436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3:51:14

캡틴이 진실게임 받는데(날조)

437 희야주 (6A9KvRisck)

2023-11-07 (FIRE!) 23:51:16

>>427 해피해피해피(복실복실)

캡틴
그럴땐 우정과 파멸의 모카고 전통 '말투게임' 어때
사실 나도 모카고 시리즈 정주행하다 본 건데 오너들 어투 바꾸기... 재밌어보여서...

438 류화주 (6vIBxnJ.3c)

2023-11-07 (FIRE!) 23:51:23

>>413 담뱃불... 😶! 저는... 자꾸 방화에 특화되어있단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

>>424 (격한 복복복복복복복)
냥희야도 그냥 희야도 귀여워요.... 빗질 해주고 싶어라...

439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23:51:28

>>424 귀여워... 희야 너무 귀여워어어.... (운다)

440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3:51:32

>>433 맞다 아니다가 아니라 비슷한거라면 애칭이 석인건가보군요!

441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3:52:10

>>424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어장에 짱귀여운 고양이과들이 많아서 너무 행복해..

442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3:52:25

>>431 액션게임인데 총으로 탕탕탕하는 장면이 있어서 19금딱을 맞았나 봐요
아무튼 의체를 장착해서 싸우는 액션게임인데 저게 음파를 다루는 의체래서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요 👀

>>428 (((뭔가 꽤 중요한 질문이 있었는데 까먹었음...............))) (생각나면 여쭤볼게요)

443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52:35

>>440 딩동댕 아니 청윤주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
본명은 딱 한번 잡담에서 언급됐는데 묻혀서 아무도 모를걸

444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3:52:52

캡틴도 할 게 없고 나는 오늘 늦게 자니까~


이경이 질문 받아볼까
근데 질문 거리가 있나..?(왠만한 거 다 풀어버린 거 같음)

445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23:52:57

>>438
방화? 특화이면 안되는거 아니야??? 명색의 저지먼트 부원이...!
그럼 그거 하자 그거
기숙사에서 몰래 마시멜로 굽기
은근 재밌다니까

말투게임? 잼써보이네
근데 잘할 자신이.... 별로 없군... (<잡담 뜸하게 함. 요즘 바빠서 정주행도 잘 못함)

446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3:53:28

>>443 아 AI 청윤주가 고장나서 폐기되지만 않았어도..!

447 혜성주 (Bwze1aAqrw)

2023-11-07 (FIRE!) 23:54:04

>>442 보고 있는 영상 보고 나서 앱으로 들어가볼게:> 고마워 성운주!(복복복) 아마 내 불타는 여우에게 인증을 안시켜서 그런가보오

448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3:54:16

>>438 류화 능력...

하늘에 발화점을 만드는 불꽃놀이 같은 것만 떠오름..

449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3:54:31

>>444
이경이 장갑은 신경써서 만든 수제작인가요?

450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55:09

>>436 아니. 아직도 진실게임으로 저에게 뭘 물을 것이 있어요? (흐릿)

>>437 그거... 진정한 재미는 구글 번역기어체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구글번역기를 돌려도 그게 안되더라고요. (절레절레)

>>442 호에.. 천천히 기억나면 물어도 괜찮아요!

>>444 자. 진실게임 질문은 여기서 받고 싶은 모양이로군요!

451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55:16

청윤주 말투 따라하기

아지주는 변태가 아니라고 얘기하기로 계약했어요. 그 계약서는 xxx>>xxxx 에 있어요!!

452 희야주 (6A9KvRisck)

2023-11-07 (FIRE!) 23:55:21

Q. 말투 게임이 뭐임?
A. 별도의 진행절차 없는 복불복

1. 참여자 모집
2. 벌칙으로 넣을 말투 모집
3. 희생자와 말투 다이스 동시에 돌리기

이거 응용하면 다음 진행 때 캐릭터에게 벌칙으로 넣을 옷 모집해서 옷입히기도 됨

453 수경 - 혜성 (Gw0isCj.ho)

2023-11-07 (FIRE!) 23:55:40

가리려 하는 것 같은 것에 말의 시선이 향하는 것 같습니다. 수경의 시선과 어느정도 연동이 되는 모양입니다.

[만지고 싶다는 건 사실이지만 안되는걸 강행하지는 않습니다.]
만지고 싶지 않다. 라고 하면 거짓말이니까요. 글을 쓴 다음 예쁘다고 생각 안하냐는 말에는

"....저는 별로 안 예쁘죠.."
"그리고.. 눈에 안 띄는 타입이기도 하고요.."
웅얼거리는 듯 하다가 목을 떼어내서 다시 받치듯 내려놓고는 글을 씁니다.

[익숙해질지는 모르는 일이지만요.]
[예쁘다는 건 아니지만요]
확실하게 부정하면서. 수경은 이마를 짚고 한숨을 쉬려다가 못 짚고 못 쉬는 걸 깨달았는지 움찔합니다.

454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55:48

>>444 이경이 머리 픽크루대로 실제로 많이 뻗친 느낌이야?

455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56:08

>>451 계약서가 없군! 고로 그 계약은 인정할 수 없다! (어?)

456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3:56:12

>>451 으아.. 거울 보는 것 같아서 부끄러워요!!!!!!!(동월주 말투)

457 희야주 (6A9KvRisck)

2023-11-07 (FIRE!) 23:56:23

>>450 운동화끈을 운동 화끈으로 각각 번역하던 망충번역 으디갓서...🥺

458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56:39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9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3:56:41

>>452 블랙크로우: (뭐지 이 고인물 룩들은?💦)

460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3:57:24

>>452 이런 전통이..!!

461 희야주 (6A9KvRisck)

2023-11-07 (FIRE!) 23:57:40

>>459 받아라 메이드복 태진이와 마법소녀 경진이

462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3:57:45

>>447 (털 슥바르고 튐)

463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57:55

혜우주 말투 따라하기

아지주는 자라

464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3:57:57

앗 짤을 잘못올렸어

465 희야주 (6A9KvRisck)

2023-11-07 (FIRE!) 23:58:09

나도 정주행 하다가 알아낸 거니까~ 고대의 산물 즐겁다(?)

466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23:58:13

그건 그렇고 아직도 이 캡틴에게 진실게임으로 뭘 물을 것이 있다면 3명만 받아보겠소이다.
하지만 없는 거 다 알아. 그냥 이것도 뭐라도 써야 할 것 같아서 올리는 레스야! 저 캡틴 또 레스 낭비하네! 하고 넘기면 돼! (진지)


아. 그리고 캡틴..11월 18일은 부산 갔다 올 거라서 그 주간에는 부캡틴의 이벤트가 있을 거예요!

467 아지주 (n3hULMYW0M)

2023-11-07 (FIRE!) 23:59:04

성운주 말투 따라하기

(다리에 털묻히고 튐)

468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3:59:04

>>466 아아, 그것은 레스낭비가 아니라 화력의 모범을 보인다고 하는 것이다...
즐거운 부산여행 되시길 바라요!

469 성운주 (0grgwAaHv2)

2023-11-07 (FIRE!) 23:59:20

>>467

470 희야주 (6A9KvRisck)

2023-11-07 (FIRE!) 23:59:30

>>466 앞으로 안티스킬이 협조할 가능성이 있어? (철컥ㄱ

471 이경주 (023YJWrWZE)

2023-11-07 (FIRE!) 23:59:35

>>449 수경이랑 비슷해요! 그냥 여러개 사두고 소모품으로 쓰고 있지!
수경이처럼 애착장갑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커리큘럼의 일환으로 이미지를 잡는 데에 쓰던 걸 지금도 버릇처럼 쓰고 있는 것.

>>454 많이 뻗친 느낌이다. 실제로 그런 느낌이라서 그런 픽크루로 고르고 있고~ 묘사에도 신경쓰고 있어요!
결이 안 좋은 것도 아니고 그런데 이상하게 많이 뻗침. 만지면 복슬복슬할 걸?




>>451 하지만 변태죠?
아무튼 청윤주 ㅋㅋㅋㅋㅋㅋㅋㅋ 디스커버리잖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2 진행 복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진행 전투일텐데 뭘 입고 싸우게 될까

>>456 동월주 말투 = 느낌표

472 청윤주 (/NxqrbhIhA)

2023-11-07 (FIRE!) 23:59:36

>>466 오~ 부산! 지스타라도 가시나요?

473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00:42

>>466
부산! 재밌겠다~! 재밌게 놀다와~!

음음
3개라 뭘 물어볼지 고민이 되긴 하네 물어보자니 거대 스포인걸 물어보는 것 같기두 :3 아무튼 높으신분들이 잘못한거야 흥

474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00:52

>>464 >>469 사실 미래예지였던 것

>>466 >>472 오호 지스타에 가서 "에어버스터!!!!!!!!!"를 외치면 캡틴을 찾을 수 있나(??)

47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01:18

>>470 1번째 질문의 답! 적어도 챕터1에선 없어요.

>>472 이건 진실게임 질문은 아닌 것 같은데... 아무튼 그럴 예정이긴 해요! 사실 이렇게 말은 하지만 안 갈 수도 있고!

476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01:18

아 맞아 이거 미리 말해둬야지

다음주에 햐주 기분 안 좋은 것 같고 가라앉은 것 같고 그러면 그냥 햐주... 예민한가? 하고 불안해하지 말고 넘어가

그거 어장이나 캐릭터 때문에 기분 나쁜 거 아니고 티켓팅 실패해서 그런 거니까

477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0:01:45

>>445 무조건이죠. 응. 핫. 마시멜로 굽기.... 에너지 조절을 잘 하면 가능하려나요. 🤔🤔🤔🤔🤔

>>448 하늘 🤔.. 아무것도 없는 허공, z축에도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452 oo 재미있어 보이네요.

478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0:02:05

>>476 방방뛰는 희야주를 볼 수 있기를 기도할게요 (빗질삭삭이)

479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00:02:58

집........ 도착......!!!!!!!!!!!! (널부렁)

480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03:03

>>478 이번년도도 성공하면... n년 연속 연말콘 성공이다... (그릉그릉

481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03:29

>>476 아앗....... 티케팅 성공하기를 바랄게...! 물 떠놓고 빌자구

>>477 맛있겠다! 그대로 블랙크로우를 유횩해서 당수치를 높이자 꾸준히 먹이면 언젠가 건강이슈로 쓰러질거야

482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03:38

>>473 그냥 물어보시죠! 답하기 곤란하면 아..그건 좀. 이럴테니까요.

>>474 이제 캡틴은 어떤 구석에 짱박혀서 에어버스터!!!! 라고 외치는 것을 실시간으로 듣도록 하겠어요!

483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03:46

>>480 꼭 성공하고와(복복)

>>479 축하해!!!!!!!

484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04:05

음 좋은 물살 (둥실둥실)

48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04:17

수고했어요! 동월주!

486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05:12

동월주 어서와~!

>>482
좋았어~! 독백이나 상황만 보면 높으신 분들 너무너무너무 얄미운데 혹시 은우나 세은이가 그런 체제에서 벗어나서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으려나? 사실 상황으로보나 어장캐들 일상이나 독백으로 보나 다들 체제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서 :3 엔딩쯔음에는 체제가 바뀔 수 있나 해서

487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05:25

흥앵애...

488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00:05:30

내일도 나가야하니 그만 자볼게요..! 모두 좋은 밤 되세요! 아지주도 답레는 내일..

489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05:36

>>481 비나이다 비나이다... 사실 한달 전부터 물 떠놓고 기도하고 있었어... ㅋㅋㅋㅋ 제발 이번년도도 갈 수 있게 해주십사 희멘...

>>483 성공할게...!!!!!!!!

490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0:05:39

>>476 꼭 성공하길 기도 할게요. (복복복복복복)
>>481 류화가... 먼저... 쓸어질지도요. ◐◐

동월주 어서 오세요. 고생 많으셨어요.

491 아지주 (tIJDiG1E0c)

2023-11-08 (水) 00:05:46

동월주 말투 따라하기

답레 태!!!!!클!!!!! 슬라이딩!!!!!!!!!!!!!!!!!(핑구짤)

492 송낙조 - 한아지 (pFRF95GdHk)

2023-11-08 (水) 00:06:00

 예상보다 더 핫한 반응. 시도자에게 뿌듯함을 안겨주는 최고의 관객이렸다. 상대가 얼마나 놀라고 무서웠는지는 생각도 못 하고 홀로 잠시 자신이 이런 거에 재능이 있나, 가늠해 보다가 이내 뒤로 넘어간 아지 머리 부근에 구부슴히 앉아 굽어본다. 한쪽 손으론 턱까지 괴는 꼴이 여유만만이었다.

 “아직 열여덟밖에 안된 앞날 창창한 젊은이에게 승천하라니 그게 무슨 신박한 욕이지?”

 그 말을 끝으로 씨익 입꼬리를 올리곤 악동처럼 웃는다. 여전히 졸음기가 묻어있는 눈매가 평소보다 덜 사나웠고 조금 더 유했다. 약간은 늘어진 면도 있는 그걸로 실실 웃는 게, 장난이 먹힌 사실이 여간 신난 게 아니었다.

 “조금밖에 안 보기는. 좀 봐. 나 참, 이렇게 심약한 놈이 왜 오밤중에 학교를 돌아다녀?”

 어서 일어나라는 듯 아지의 팔뚝을 느긋하게 툭툭, 치며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묻는다.

493 아지주 (tIJDiG1E0c)

2023-11-08 (水) 00:06:07

청윤주 잘자

494 혜성 - 수경 (m4ZWaFIekM)

2023-11-08 (水) 00:06:07

"만지겠다고 우기면 어쩌나 했는데, 후배님은 포기가 빨라서 다행이다. 친구들이 한번만 만져보자고 달려들어서 힘들던 참이거든."

후배가 탄 말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혜성의 눈이 명확하게 회피하는 것처럼 반대 방향으로 도로록 굴러갔다. 다행히 후배는 정말 만질 생각이 없어보여서 다행이라는 듯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래서 부실로 도망친 것도 있었다. 일단 진짜로 있는 건 아니지만 보통 동물들은 귀나 꼬리가 만져지는 걸 싫어하고, 그건 지금 여우의 모습을 한 자신도 마찬가지였다.

"그러고보니, 부실에는 무슨 일이야? 도망쳐온거야?"

가리고 있던 손을 떼어내고 혜성은 뒤늦게 후배가 부실에 있는 이유를 물었다.

"내가 후배님에 대해 제대로 아는 건 아니지만 말이지."

눈을 깜빡이며 혜성은 여우처럼 웃어보였다. 이 후배님은 어떤 타입인지 잘 모르겠네. 이제껏 만난 후배들은 먼저 이야기를 꺼내주기도 했지만 이 후배님은 과묵한 타입인 것 같다고 혜성은 생각했다.

"자기가 예쁘지 않다고 하는 사람치고 안 예쁜 사람은 못봤어."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씩 마시던 주스가 바닥을 보였다.

495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0:06:13

>>487 (꾹꾹이)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496 리라 - 혜우 (7WCZdJVi7w)

2023-11-08 (水) 00:06:23

얼음 조각으로 된 말이 심장을 찔러오는 듯 하다. 리라는 파고들 틈 없는 혜우의 말을 곱씹다가 이내 내려놓았다. 오해하면 안 된다. 사람의 속도는 같지 않고 누군가는 나를 부담스럽게 여길 수 있다.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르니까.

"필요는 없지만... 그냥..."

하지만 못내 아쉬워서 한마디를 덧붙이다가 끝을 흐리고 만다. 리라의 시선이 잠시 먼 곳을 향한다. 기숙사에는 거의 다 도착했다. 몇십 보만 더 걸으면 정문이다.

"조금 친해지고 싶었어요. 미안해요, 싫었으면."

뭐라고 더 말을 해야 할까. 이대로 조용히 올라가는 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인 것 정도는 아는데, 그런데, 그런데...

"......그치만 혜우 후배님은 나 좋아한다고 했잖아요."

목소리에 약간의 오기가 서렸다. 리라는 방긋 웃으며 혜우의 앞으로 고개를 불쑥 내밀어 불시에 눈을 마주친다. 그리고 뒤로 통통 튀듯 걸어 정문 앞에 섰다.

"혜우 후배님이 정하 후배님보다 날 더 좋아한다고 했으면서!"

못 참았다. 그 놈의 왕게임. 머릿속에 진하게 박혀서 이런 상황에도 뜬금없이 떠오를 건 뭐냐. 하지만 후회는 없다!

"그래요, 사람 마음은 갈대 같은 거니까... 응... 이해해. 그럼 다음에는 업무 관련으로 찾아갈게요. 마침 물어볼 것도 생각났고~ 아 참. 줄 게 있는데."

뱅글 돌아서 기숙사 안으로 들어가려던 리라는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 뒤돌아 혜우를 다시 마주한다. 그리고 겉옷 안을 뒤적였다. 이윽고 품 속에서 꺼낸 건—

"잘 자요! 좋은 꿈 꾸고~ 내일 부실에서 만나요!"

......손가락 하트다. 한 손으로는 하트를, 다른 손은 해맑게 흔들어 보인 리라는 그대로 등을 돌려 기숙사 안으로 사라졌다.
아니. 도망갔다.


/막레다! 혜우야 미안해! 이거 다음에 보면 피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봐... 봐줘... 내가 미안해

497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00:06:34

>>491 하하 핑구짤은 저도 있어요!!!!!!!!!!!!!!

498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06:59

그아아아아 이제 일 없다-(추욱

일상 돌릴 분 찾는댜!

499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00:07:19

심각한 상황에서 이거맞나 싶었는데 지금 아니면 드립 못 칠거 같았음 이걸 어케참아

자러 가는 사람들 잘자 온 사람들 어서와!!

500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07:23

청윤주 잘자~~~

아지주 제법 관찰력이 좋잖냐 ㅋㅋㅋ

>>489 저번 년도 성공했구나...!! 좋았어 이번 년도도 기세 그대로 가서 티케팅 성공하는 것이다아아앗! 다갓님 도와주세요!!! (다갓: 제가요?!)

501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07:53

청윤주 잘자요~

한양주 어서와요~

502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08:29

(답레 잇고 오면 벌어져 있는 상황들에 불탄 피자짤만 들어야함) (훌쩍)

아무튼 희야주랑 캡틴 레스 모두 확인했어!

503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08:33

>>486 수많은 가능성중에 그런 가능성도 없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저는 아마 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보지만... 은우나 세은이가 죽는 루트도 일단은 있고... (함부로 생체칩 콕콕 건드린다거나 할 경우)

>>488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496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504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09:07

자러가는 사람들 잘자고 온 사람들 어서와!

50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09:08

어서 오세요! 한양주. 이 시간은 전 무리...

506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09:45

다들 안녕이여-!

>>505
이것이 직장인의 비애로구나!!(얘도 직장인

507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09:52

>>503 크아아악 100퍼센트 생존한다매요! 생존한다매요!!!!! (진상처럼 따지기) 음 일단 알았어 그렇게 인천 마계도시는 디스토피아의 길을 걷는가?

혜승이도 질문이나 받아볼게 (널부렁) 아따 이거 쉽지 않은 기회야 난 질문 잘 안 받는다고 애초에 숨기는 것도 없는 캐라 그렇지만 (뻔뻔)

508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10:02

그러고보니까 어장 내 세계관에는 마술은 없는거죠?

진실게임 질문은 아니고 그냥 설정질문이긴 한데..

509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10:13

>>495 앩 (눌림)

귀여운 핑구짤 가지고 있는 청윤주 잘자~~~~~~~~~~~~

510 경진 (QuoMPRIjmg)

2023-11-08 (水) 00:10:37

>>0
*오너는 미성년자의 흡연 미화, 정당화 의도 없음.

경진은 레벨이 올랐을 것이다. 그게 한 시간 전 커리큘럼을 받던 도중이였던지, 어제 훈련 이후였는지는 모르겠다만. 책가방 어깨 한 쪽에 대충 걸쳐두고 쭈그려 앉아 무릎에 얼굴을 비비적대는 고양이의 미간을 손가락 끝으로 살살 간지럽힌다. 익숙한 프로필을 눌러 자판 누르는 그의 표정은 특별할 것 없는 무표정이였다. 문자 한 통 보내고 화면만 보다, 화면을 탭해 카메라를 킨다.

찰칵!

제 발치에서 바르작대던 회색빛 고양이 사진을 찍어, 부가 설명 없이 보내보인다. 어쩐지 꽃 향기가 코 끝에 감도는 것만 같아 기묘하다고 생각이 들었다가, 회로를 닫아버리고 고양이를 안아 무릎에 앉혀 보다 정성스레 쓰다듬어 준다.

꽃 향이 날 리가 없지. 매케한 담배 연기만 이 구석진 골목을 쓸고 있으니. 손 온전히 열어 손바닥으로 그 작은 머리를 쓸고, 손가락 끝으로는 턱 밑을 만지작 거리며 다른 손에 들려 있던 폰을 주머니에 대강 쑤셔박는다. 입술에 위태로이 물려있는 반 잘린 짧뚱한 담배 필터는 추락할 듯 휘꺼덕 하더니, 빈 손의 손가락 두 마디로 그걸 집어 올려 콘크리트와 키스하는 것은 면했다.

두 모금도 채 빨지 않은 담배를 운동화 밑창에 비벼 끄는 것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눈 앞에 있기에.

/누워 있는데 잠이 안 와서 메모장에 있던거 들고왔다 아예 레벨 3~ 뱅크 내일 일 끝나고 집 가서 갱신해야지

진짜 잘 자!!!!!!!!!!!! 답레 내일 집 가서 올릴게 이경주!

511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10:39

청윤주 잘 자
한양주는 어서오고

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그 드립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가락 하트까지 아주 요오망해 어! 근데 혹시 전답레... 봤어...?(?)
암튼 리라주 일상 수고했어 혜우는 그 자리에 한 1분 굳어있다가 뒤늦게 기숙사 들어갔다고 합니다아

512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11:12

뭐얏 한양주 어서와!!! 뒷북 미안!

일상은 아까 내가 구하고 있긴 했는데 동월주가 찔러서 기다리는 중이야 :3 확정이 아니라 상황이 애매하네. 동월주가 참취라 컨디션 따라 어떻게 될지 몰라서 :3

513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11:12


아무래도 좋은 TMI지만 저 위의 독백에 이 곡을 한번 깔아볼까 싶었는데..뭔가 상황이 의도한 것은 아닌데 원작의 그 상황과 너무 닮아서... (대충 미사카가 시스터즈가 몰살 당하는 것을 막아보고자 막 여기저기로 움직이고 애써보지만, 결국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냥 자신이 죽으려고 마음 먹었을 때)

...하지만 너무 노골적이었기에.. 그랬다는 뒷 이야기를 살짝.

514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12:12

굿밤이여 청윤주!

>>512
참고한당께!

515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12:15

호오 경진이 누구한테 고양이 사진 보낸거임?
일단 렙업 축하! 진짜 잘 자라!

516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0:12:16

은우에게는 토우마 역할을 해줄 누군가가 필요해

517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12:30

뭐얏......... 그런 스토리가 있었단 말이야?! 노래나 그려진 그림이나 생각보다 명랑해서 더 슬픈걸

518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12:32

>>510 경진주 잘 자!!! 답레는 느긋하게 기다릴게!!

그리고 담배 피는 거 멋있지만 끊자...

519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12:41

경진이 렙업 축하혀-!!

520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00:12:43

핫하하 다 씻고 갱신이다 참치들!!!!!!!!!!! 누가 날 따라하던데 천년은 이르다는걸 알려주면서 슬라이딩이다!!!!!!!!!!!!!!!!!!!! (슬라이딩)

521 아지-낙조 (tIJDiG1E0c)

2023-11-08 (水) 00:12:44

앞날 창창한 젊은이? 그리고 어쩐지 익숙한 목소리. 팔을 두드리는 느낌에 눈을 드면 거기에는 졸린 얼굴을 한 낙조가 있다. 어둠이 드리워져 있지만 그 안에서도 눈에 익은 얼굴은 잘 보이기 마련이다.

"...........헉....."

그냥... 귀신이었으면 좋겠어!!(??) 상대가 낙조라는 사실에 없는 숨 있는 숨 다 그러모아 마신 아지는 바닥을 더듬거리더니 상체를 일으킨다. 그리고 뒤돌아 다시 낙조를 확인한다.

".................헉........"

손을 꼭 모으고 있는게 어쩔 줄 모르는 모양이다. 낙조를 안 그래도 무서워하는데 귀신이라고 욕(?)까지 했다!! 그냥 널브러져 눈 감고 있을 때가 차라리 편했던 것 같다.

"호... 혹시 낙조 선배를 사칭하는 귀신은 아니죠?"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물어보는 것이다. 그리고 비틀비틀거리면서 떨리는 다리로 자리에서 일어난다.

"왜 낙조 선배가 여기에... 저기에... 거기에..."

복도를 가리키면서 말을 잇지 못하는 것이다. 혀도 꼬인 것이 꽤 놀란 모양이다. 빛이 있었더라면 지진하는 동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522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12:54

경진이 렙업 했구먼~! 축하한다!!

523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12:58

>>507 이거 제일 궁금한데.. 혜승이는 만약 저번 스토리에 있었다면, 세은이가 말한 이야기.. (대충 높은 분의 지시로 안티스킬이 4학구에서 있을 15주년 퍼레이드 경비에 착수했고 은우에게 3학구 정리하라는 지시가 있었지만 일단 안티스킬 지원은 없다라는 이야기) 이걸 듣고 어떤 반응을 했을 것 같나요?

>>508 없어요. 마술은 없어요.

524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13:00

어서오는겨 동월주!

525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13:02

동월주 어서ㅇ으ㅡ어엌

526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13:30

하냐냥 어서 오라구~ 고생 많았어! (복복!) 청윤주는 굿밤이야~~~

>>500 헉 나 기운 받은 것 같아~ 고마워! 고마워!!🥰🥰🥰 진짜루 다들 기운 주는 것 같아서! 꼭꼭꼭꼭 갈 수 있을 것 같으니까... >;3 히히 고마움의 복복쫩을 받아랏~~ (복복쫩!)

527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00:14:48

>>511 봤다. 이거 좀 희망 있다고 봐도 되는지(김칫국)

혜우랑 만나면 한번쯤은 하고싶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원 성취~~~ 후후 혜우를 얼음! 하게 만들다니 아주 뿌듯해

경진주 잘자는거야 야옹아 경진이한테 24시간 붙어있자 흡연 못하게

나는 일상... 새일상은 지금 무리! 잠이 온다!

>>507 혜승이 리라가 혜승이 붙잡고 같이 놀러가자 하면 가줘...? 혜승이 고양이 좋아해? 혜승이 리라가 빗자루 태워서 날면 어떻게 반응해(??)

528 아지주 (tIJDiG1E0c)

2023-11-08 (水) 00:15:34

청윤주 핑구짤 귀여운데 무섭잖아 ㅋㅋㅋㅋ

혜승이 질문 사복은 어떤 스타일?
그리고 아지가 혜승이 누나 좋아요~ << 밑도끝도 없이 이렇게 메시지 보내거나 말로 하면 뭐라고 해?

>>520 천년은 더 살아야겠군(치여 무지개를 토함)

529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15:57

질문은 혜성주의 뇌가 말랑해져서 안굴러가기 때문에 무리 혹시 잡담에 반응을 제대로 못한다면 같은 이유임
오늘따라 축 쳐지네

530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16:12

레벨 업 축하해요! 경진주!

>>516 그런 캐릭터 없을걸요. 아마. (갸웃)

>>517 원작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하자면... 원작에서 레벨6를 만들기 위해서 제 1위가 제 3위의 카피를 1000명이었나? 정확한 수가 기억이 안 나는데 아무튼 그렇게 죽이면 레벨6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식으로 이게 연구결과가 나와서 학원도시에서 레벨3의 카피를 엄청나게 양산하거든요. 당연히 다 살아있는 생명체들이에요. 아니면 레벨3가 레벨1에게 죽어도 상관은 없는데 그러면 학원도시에선 막강한 손해이니...

아무튼 그것을 알게 된 미사카가 그걸 막아보겠다고 진짜 많이 굴러요. 밤마다 막 여기저기 털고 다니고.. 그러다가 이제 4위와 사투를 벌이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열심히 열심히 진짜 구르면서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하는데 결국 그 모든 노력이 허사였고.. 자신의 카피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이 카피인척 하고 오늘 밤 죽을 예정인 이와 바꿔치기 해서 자신이 죽으려고 한 스토리가 있답니다.

531 아지주 (tIJDiG1E0c)

2023-11-08 (水) 00:16:13

경진이 렙업했어? 축하해~

532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16:33

경진이 레벨업 축하해!!!(뒷북)

레벨3이구나!

533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00:16:43

>>512 저는 수퍼 강하지만!!!!!!!! 솔직히 핑퐁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입니다....!!!!!!!! 🤔🤔 혜승주가 괜팒으시다면 한양주와 일상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534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16:53

레벨3래. 3위의 카피에요! 레벨3가 아니라!

535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16:57

경진이 레벨업 축하해

536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00:16:58

맞다 경진주 레벨업 축하해 동월주 어서와!!

537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17:20

레벨1도 아니고 1위!! 뭔가 쓰다보니까...용어가...으악!! (쥐구멍)

538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00:17:22

>>407 2번 투표한 거 나!

실수로 반대에 투표해서 그 다음 보류가 바로 나야! 오늘은 일찍 자러 가볼게 다들 빠빠이

539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00:17:41

경진이 레벨업 축하해!!!

그럼 진짜 안뇽!!!

540 아지주 (tIJDiG1E0c)

2023-11-08 (水) 00:17:47

여로주 잘자

541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17:58

굿밤이여 여로주!

542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18:06

>>527 어허 김칫국이십니다 넣어두십셔
소원성취 했다니 그나마 다행이네 ㅋㅋㅋㅋㅋ 리라 덕분에 오너가 힐링함(?)

543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18:09

여로주 잘자 굿밤

544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00:18:29

여로주 잘자! 으아 놓친거 있으면 미안타 시야가 좁아지고 있어

545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18:35

(나도 슬슬 잘 거 같다)

요즘 잠이 많아졌네에.. 모두 잘자!

546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18:42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547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18:48

경진이 레벨업 축하해~~~ 흡연은 그 자체로 혼내야 하는데 두 모금도 안 빨았는데 버렸단 점에서... 오너는 경진이를 다른 의미로 혼내고 싶어졌음... (뭐

548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19:15

여로주 잘 자고


뭔가 썰풀이 시간 같은데
혜우우 흡연 논란이나 풀어볼까?
물론 다이스를 굴려서 말이지
이긴 사람 3명 나와야 풀어줌
.dice 1 100. = 45

549 수경 - 혜성 (4Rr0PV2H9I)

2023-11-08 (水) 00:19:24

[베일을 벗기려 드는 이들도 있었고요..]
[목 부분에 좀 으.. 하는 분들도 계셨거든요.]
물론 후자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본인도 어색하기 그지없는데, 그들도 당연한 일이죠. 그리고 의외로 말은 컸습니다. 그냥 말이 아니라 진짜 튼튼하고 진짜 큰 말이야.

[결론적으로는 도망왔다에 가깝네요]
그렇게 적다가 예쁘지 않다는 이들 중 안 예쁜 사람은 없다는 것에 좀 허둥지둥 글을 적으려 합니다.

[....그. 저.. 전혀 아니에요.]
[일반적으로는 안 예쁜 건 맞기도 하고요]
눈에 안 띄고 조용히 있으면 끝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적어서 내밀고는 말을 살짝 몰아서 문으로 향하려 합니다. 이거 도주하려는 거 맞지..?

//뭔가 도주로 막레를 드리는 기분이긴 한데 더 잇고 싶으시다면 더 이어도 됩니다...
수경이라면 도주할 것 같았어...

550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19:37


(미리 풀 준비나 하러감)

551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19:42

여로주 푹 자라구~

>>544 >>424
놓쳤어?! (?)

552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0:19:46

>>509 (짤)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553 아지주 (tIJDiG1E0c)

2023-11-08 (水) 00:19:50

>>547 에쎄 로열팰리스면 인정(??)

554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20:10

>>548 먹이를 노리는 크툴루 눈빛으로 다갓 쏘아보기
.dice 1 100. = 49

555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00:20:11

>>542 히잉 따흐흑 괜찮아 한번으로 가능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안다 도전의식 화르르
ㅋㅋㅋㅋㅋㅋㅋ혜우주 힐링했다니 다행이다! 뿌듯하구나~~~

556 아지주 (tIJDiG1E0c)

2023-11-08 (水) 00:20:19

혜우도 담배 피워??????......????

.dice 1 100. = 16

557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20:43

?? 수경이 도주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냐 막레로 받을게ㅋㅋㅋㅋㅋ아 귀여워ㅋㅋㅋㅋㅋ수고했어 진짜 듀라한으로 올줄 몰라서 놀랐음

558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00:21:02

>>548 .dice 1 100. = 53
😋

559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00:21:34

>>548 일단 덤빈다!!!!!!!!!!!!!!!!!!!!!
.dice 1 100. = 24

560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21:43

.dice 1 100. = 10
기력없어도 이건 못참지

561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00:21:45

아 (널부렁)

562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21:57

은우:......(진지)
은우:너네 담배 피는거 아니지?
은우:담배 피다가 걸리면 1:1 면담이다. (진지)

563 아지주 (tIJDiG1E0c)

2023-11-08 (水) 00:22:04

>>560 진짜 기력이 업내

564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22:15

하나냥 미래 흡연여부

.dice 1 100. = 45

80~100 - 하루 한갑 넘게 피는 헤비스모커
50~79 - 그냥 흡연자
30~49 - 하루에 한두 대 핌
1~29 - 지금까지 핀 거라고는 비눗방울 뿐

565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0:22:32

.dice 1 100. = 98
저에게 다갓이 내리실거에요.

566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22:36

>>548
.dice 1 100. = 32

567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22:44

>>563 맞아 기력없어서 다이스도 기력없어

568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22:46

>>553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인정해도 되는 거야???? 찾아보니까 만원이라고?

돌았군

569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23:30

아니 갑자기 왜
스레에 애들 흡연여부가 도는거죠

570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24:15

>>565 진짜로 내려브럿네
아 안나오겠지 하고 있었는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571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00:24:23

오 흡연여부...

동월이는? 사실 흡연 안해도 괴이 들어가 때 마다 발암물질 생성 가능이기 때문에... (?)

572 아지주 (tIJDiG1E0c)

2023-11-08 (水) 00:24:30

>>568 그거 몇번 빨면 없으니까...(?)

뭐야 이 유해한 잡담 플로우

573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24:31

사실... 독백으로 저렇게 쓰긴 했지만.. 그렇다고 지금 은우가 막 우울하게 다니는 것은 아니고..

학교에선 학교생활 잘하니까 여러분들은 안심하세요! 실생활도 아주 잘하고 있어요! 안심하세요!

574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24:41

>>562 안햐는 담배 안 피우니까 은우한테 쿠키 삥뜯는대~😗

희야: 담배는 정결한 육신을 망가뜨려요~
희야주: 대신 카페인 중독이잖아
희야: 아아 마시면 싹 내려가 (?)

575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24:54

경진이 렙업추카 뽜밤뽜밤~~~~~~~~

여로주 잘자!!!!!!!!!!!!!!!

>>552 냥이가 토끼를 그루밍 해주는건 흔하면서도 흔하지 않지!!!! (와랄랄랄랄랄랄랄라)

576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25:29

잡담 플로우가 유해해요 캡틴

은우...이 홀로 고독한 강자같으니

577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0:25:51

담배.... 대신.. 샹그릴라 ◐ ◐

>>575 그루밍이 아니라 맛 보는 거에요. (?)

578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26:07

머야, 왜 다들 흡연맨이 되어잇서!

애린 : "으; 냄시;"

579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26:13

>>572 몇 번 빨면 없으니까........ 왤케 웃기지 이거

잡담이 유해하니 크툴루 발사할 시간인가봐

580 아지주 (tIJDiG1E0c)

2023-11-08 (水) 00:26:17

>>577 차라리 담배를 펴....(?)

581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26:27

>>577 당신이 더 위험해

582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26:53

>>576 홀로 고독하다니요! 오늘도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수다 떨면서 햄버거 먹었다구요! (어?)

583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26:58

>>577 담배가 낫다 싶은데..

584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27:04

>>577 ㄴㅇ0ㅇㄱ 사탕처럼 핱아먹는 거군아!!!!!!!!

585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00:27:10

>>578 동월 : 괴이도 냄시나.
동월 : 못생긴 냄시.... (?)

586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00:27:36

담배냐 술이냐 마약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저지먼트가 이래도 되는 겁니까 부장님!!! 애들이!!!

587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27:54

하나냥 : 청소년 흡연 적발입니다~ 아이디 카드 주세요~! (형신적으로 친절하게

하나냥 : ..... 국산이 아니네...?(정색

588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0:28:03

>>577

589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28:07

>>573 (오 시한폭탄 스멜)
>>574 (뭐가 내려가나여 선생님

590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29:05

흡연?
혜성:우리 미성년자지? 혹시 인첨공의 법적 성인 나이가 밖이랑 달라?
혜성:...스트레스 해소는 다른 걸로 해보고, 멋이 필요하면 그냥 스타일을 바꿔봐
혜성:그래도 피고 싶으면 펴. 안말려
혜성:내 건강이 망가지니, 네 건강이 망가지지

591 송낙조 - 한아지 (pFRF95GdHk)

2023-11-08 (水) 00:29:27

​ 여전히 턱을 괸 채 연신 숨을 거듭거듭 내쉬는 모습을 찬찬히 바라봤다. 저러다 숨 넘어가겠네. 무심하게 생각한 낙조가 어쩐지 창백하게 질린 듯한 얼굴을 보고 눈을 가느스름하게 떴다. 요 녀석이 작은 머리통으로 또 무슨 괘씸한 상상을 하는지 의심하는 눈빛으로 스산하게 빛났다.

 “어쭈. 꿀밤 한대 맞아봐야 정신 차릴래?”

 턱 괴지 않은 손을 들어 제자리에서 가볍게 꿀밤 때리는 시늉을 보였다. 귀신을 너무 겁내다 못해 귀신이라는 키워드에 매몰되었나 싶었다. 아지가 일어나자 저도 따라 일어나며 먼지를 탈탈 털며 흘러가듯 말했다.

 “여기 저기 거기는 또 뭐냐, 내가 분신술이라도 쓰냐. 아니, 어제 부장이랑 한바탕하고 유도부에서도 쉼 없이 싸웠더니 적당히 졸려야지. 흐아암.”

 싸움이라는 건 응당 대련을 말함이나 늘 저런 화법을 구사하니 요란한 외양과 합심해 오해만 불리는 것이었다.

 “어, 생각났다. 너도 저지먼트지? 맨날 방글방글 웃던 애. 이름이 뭐더라, 뭔 강아지 같은 이름이었는데.”

 공포에 떠는 이를 놀린 것도 모자라 기억력도 이따위다. 정말 최악의 선배다.

592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29:55

국산이 아니네 < 아 저기요 여기서도 국뽕맨되냐고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3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30:12

(유해한 잡담 플로우에 팝콘)

>>582 아니 그게 아닌거 알잖아요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4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30:22

>>587 그게 중요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양이 이름값 진짜

595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31:01

>>589 ...쥐?(대체

596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31:14

한양이 말에 80년대에서 90년대쯤의 분위기를 느낌

597 수경주 (4Rr0PV2H9I)

2023-11-08 (水) 00:32:05

혜성주도 수고하셨어요. 내일은 매우 일찍 일어나야해서. 이만 자러 가요.

598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32:13

>>585
애린 : "괴이는 무쌩겨씀까? 애앵... 거 사람이 눈이랑 입 위치가 바뀔수도 있고 눈이 많을 수도 있잖슴까.
빅풋 정도는 되어야 무쌩긴검다." (?)

599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32:17

>>592
>>594
모든 전자기기를 갤X시로 맞춘 남자..하지만 신발은 아X다스..

600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32:20

다들 잘자요-!

601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32:39

수고했어 수경주 굿밤

602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32:41

>>523

노골적인 편가르기에는 신물이 난다. 차별과 멸시에 익숙해져 있다고 해서 그 모욕감마저 익숙해진 것은 아니라...

"속보이기는."

지금까지 군말 없던 혜승의 얼굴에 그늘이 진다. 흔들림없던 혜승의 시선이 바닥을 향했다. 길게 늘여진 속눈썹탓에 눈에 서린 짙은 어둠은 볼 수 있어도 감정마저 알아보기는 힘들었다. 우리들에게 강력한 힘이 주어졌다고 해서 그것이 곧 의무가 되어서는... 국가는 학생을 앞세워 안전을 도모해서는 결단코..

"부장이나 우리나 최선을 다해야겠군요."

그러나 혜승은 그 속내마저 털어놓지는 않았다. 이런 말을 해봤자 우울한 건 이쪽이다. 요컨대, 물고기 한마리가 바다를 바꿀 수는 없는 법이다. 혜승은 씁쓸한 내가 도는 입을 혀로 두드리며 덧붙였다. 그러니 몰려오는 물살에 대항하느니 즐겁게 편승하는 게 옳다.

"뭐, 과한 책무를 넘겨받았으니 실패해도 부장님 잘못은 아니겠지만요."

하며 대수롭지 않게 책임을 회피하고는 한다. 혜승은 이런 식으로, 꽤나 오랫동안 도망쳐왔다. 그러나 그건 죄가 아니다. 적어도 혜승은 그렇게 생각했다.

"어쩔 수 없네요.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힘내봅시다."

*

아닐까 제법 진지하게 썼는데 :3 지금까지 이벤트 참여 못했으니까 이렇게라도... 아마 혜승이는 미성년자한테? 혼자? 이런 위험한 일을?????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내색 않고 도우라면 도우려하지 않을까 아무래도 부장 혼자 힘들게 하는 것보다는 부원들이 같이 하는게... 끄응 어렵구먼 이거

>>527
혜승이 귀여운 건 다 좋아해!!! 복복복 언제든지 긁어준다! 리라가 빗자루 태워서 날면.... 위험하다고 난리 치지 않을까!
안전 중시! 안전 중시! 안전 중시! >> 겁먹어서 이러는 거 맞음

>>528
촌스러운 원피스 + 레깅스......... 꽤나 옛날 스타일. >> 이건 꾸밀때
안 꾸밀때는 그냥저냥 점퍼에 청바지 흰티셔츠 무난하게 입어. 차라리 안 꾸밀때가 더 예쁜 느낌

[칭찬은 고맙다! 넌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상담해.]

하며 눈물이 핑 도는 것이었다.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있던 제 동생 건우가 떠올랐다. 나름 챙겨주면서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인첨공으로 넘어와 그간 너무 서먹하게만 지내왔기 때문일까. 애가 아주 막나간다는 소식을 들은 게 엊그제다.

[끙끙앓다가 괜히 삐뚤아지지 하지 말고.]

603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33:25

>>596
검정고무신 주인공 서기영..

604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33:27

>>586 은우:조만간에 너네 가방 다 까봐.
은우:담배건 뭐건 일단 나오면 내 권한으로 전부 벌점 10점이다. (진지)

>>589 전혀 시한폭탄이 아닙니다! 여러분! (확성기)

>>593 어...하지만 고독을 맛보고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걸요! 사실 지금도 아직 저지먼트 멤버들이 감당하기엔 위험하고 어렵다고 판단해서 혼자 어떻게 하려는거지.. 만약에 감당할 수 있다고 느낀다면 다 끌고 갔을거고..(옆눈)

Q.아니. 그럼 정하는요?
A.은우:....세은이 말로는 사실상 뭘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하니까...
은우:어쩔 수 없지. (진지)

605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33:34

수경주 잘자!!!!!!!!!!

쥐 먹은 햐 기여어~~~~~~ 평소엔 햐가 쥐였는데 역시 할로윈은 다르구나!

606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0:34:28

>>588 (짤)

>>580 >>581 >>583 uvu

>>584 아니요? 깨물어 먹을거에요.

607 경진주 (QuoMPRIjmg)

2023-11-08 (水) 00:34:41

눈팅 하려는데 후후 렙업 축하 고맙고 리라주 주접 신박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주는 그게 화나..?ㅋㅋㅋ 꽁으로 얻는 담배라 경진이는 미련 없어 (타 학생들 흡연적발시 압수하는거 몇 개비 훔침)

>>587 경진이 메비우스판데 한양이한테 들키면 죽지?

6:30에 일어나야 하는데 어쩌지. 자이 안 와.

608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35:04

>>603 아니 근데 신발은 왜 외제야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ㄱ

>>604 그게 홀로 고독한거라고 합니다(흐린눈) 뭐 은우가 그래도 우리 코뿔소들은 말안드뤄

609 아지주 (tIJDiG1E0c)

2023-11-08 (水) 00:35:15

낙조주 나 퇴근하고 가서 줄게
1시넘어서 답레 줄거같아
먼저자도돼

610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00:35:23

>>587 동월 : 쀼장..... 지금 그걸 따질때야...?
동월 : 얘들 한국인인지 아닌지부터 따져야지!!!! (?)

>>598 동월 : 팔다리가 더 많은 애들도 있어.
동월 : 이게 청소년 흡연의 폐해다. (??)

611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35:36

>>527 앗 첫번째 질문 놓쳤다!!!! 리라가 놀라가자하면 당근빠따 놀러가줘야지 언제든 연락다오~ ^^
물론 츤데레 기믹이 있으니 흥흥 거리면서 따라붙을듯

흡연여부가???
혜승이는 당연히 안 핀다
혜승: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떼잉!!!!!
물론 이것도 있는데
혜승: 아니, 담배핀다고 다른 학생을 잡아대면서 본인이 담배를 피면 어쩌자는거지? 양심있나?
에 가까울듯

자러간 사람들은 잘자! 혹시 내가 놓친게 있다면 말해줘! 내가 멀티테스킹이 잘 안돼!

612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35:44

>>602 높은 분:아닌데!
높은 분:그렇게나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실패하면 그건 에어버스터 탓이 맞는데!
높은 분:스위치 꾹꾹 할 수도 있는데! (어?)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근데 사실 저지먼트는 그 정도로 위험한 일도 하긴 해요. 어쨌든 치안을 유지하는 곳이니까요. 괜히 안티스킬에서 막 지원 요청하고 그런 게 아니랍니다. (옆눈)

613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35:48

>>606 아앍 (사망)

>>607 안자면 점례 표정 꾸겨진대. (?)

614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36:33

>>606 그런 표정 지으면서 넘어갈라고

>>607 핸드폰을 내려놓습니다 눈을 감습니다. 아니 일어나는 시간이 그러면 얼른 자요

61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36:43

>>608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은우는 토우마를 바라진 않아요! (도리도리)

616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37:18

>>607
아니아니 경진이한테 암것도 못 해. 안 하는 게 아니고, 못 해. 혈압 올라서 이미 기절해있음.

>>610
하나냥 : 아? (깊은 깨달음

617 경진주 (QuoMPRIjmg)

2023-11-08 (水) 00:37:26

>>611 경진이 뜨끔함

>>613 귀여운데.... 보고픈데....

아지주는 퇴근 조심히 해~

618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38:19

>>595 뭐가 내려가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9 신발이 아디x스인 걸 보니 한양이는 가짜 광기다

>>604 크읏 은우가 신뢰하지 못하다니 아직 이경이 활솜씨가 부족하다(??)

>>607 경진이랑 함께 흡연 적발하면 금연을 도와줄 수 있군(?)

내가 전에 썻던 방법인데 돌아오면 계수2배로 해달라고 하면 된다....
얼른 주무세요!

619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38:22

아지주 조심히 들어가고
이쯤해서 다시 튜브를 타고 쓸려가야지(신남)

620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39:05

아지주 잘자요!

>>616 '혈압 올라서 이미 기절해있음.'
대체

621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0:39:15

>>607 늦지 않게 지금이라도 자는 거에요. (빠아안)

>>613 (지갑 루팅)

>>614 우우 그래도 지금은 안 먹잖아요. unu

담배 🤔 아무래도 류화는 담배는 안 필 것 같아요. 한 갑에 돈이 얼마야, 한달이면 나가는 돈이...... 하면서요.
아지주 조심히 들어오세요.

622 낙조주 (pFRF95GdHk)

2023-11-08 (水) 00:39:17

situplay>1597000086>609 아지주우우웃 아지주는 어째서 항상 퇴근이 이렇게 늦는 8ㅁ8 현생아 아지주를 놔둬라!!!!!!!!!!!!!!
저 그럼 사실 월화보다 일찍 일어나야해서 이만 가볼게용! >:3
여러분 모두 앙농!!!!!!!!!!

623 경진주 (QuoMPRIjmg)

2023-11-08 (水) 00:39:25

>>604 벚꽃으로 쌓은 호감도 담배로 없애는구나 (자업자득)

>>6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국뽕남 정신차려 부부장 아니면 참교육 누가해

한양이 크립토나이트 (끄적끄적)

624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39:49

>>619 후.. 이번만입니다... (물대포)

>>621 돈
돈.. 중요하지...

62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39:50

>>618 아닛. 캐릭터 신뢰도 문제까지 가는건가요? 이거? 오히려 믿고 있기에 위험하지 않았으면 하고..그렇기에 위험한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하고... (옆눈)


...하지만 여담이지만 기본적으로 은우는 다른 사람을 처음에는 잘 믿지 않는 편이에요.
드러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올해 처음 만난 이들은 기본적으로 그렇게 막 믿고 그런 편은 아니에요.

아주 고얀 부장님이다 이놈은.

626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39:55

아니 6:30분에 깨야한다고??? 경진주 어여 자 내가 뒷목이라도 쳐줄까? (이럼 안됨)

>>612
혜승: ? 알빠? (어깨 으쓱)

근데 혜승이가 유독 높으신 분들한테 이러는 것도 아니고 그냥 ㄹㅇ 이런 마인드야... 뭐 난 최선 다함 실패해도 내탓아님 ㅅㄱ 운이 나빴네 내 잘못 아닙니다 정도의 개트롤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어 물론 그만큼 진짜 최선을 다하긴 함... 물론 아직 위크니스 관련 모르니까 저런 태도인걸수도

위험한 일... 한다고 인지하고 있긴한데 그에 관해서는 다소 불만이 있긴 하지
아~니 우리나라 인력이 이렇게 부족하나~ 아나~ 거참~ 어휴 하라니까 한다의 마인드일걸 아무래도 고등학생들 데려다가 테러 막으라고 하는건 너무하긴 했으니까 (따봉) 혜승이는 외부에서 인첨공 들어온지 올마 안되기도 했고 :3

627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40:28

낙조주 잘자

>>621 이미 먹은 전적이 있어서 또 안먹으리라는 믿음이...(흠) 농담이야. 지금 안먹으면 됐지

628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40:41

내머릿속 한줄짜리 설정을 풀어 쓰려니 허허 이것참

일단 혜우우의 흡연 여부... 있다!
얼마나? 여태껏 단 1대!
언제? 중2가 되는 해의 연초!
어떻게 구했나? 당시 담당 연구원(박유준)이 줬다!
왜? 애가 그냥 죽상을 하고 다니는데 한번 울린 전적이 있어서 뭐라 말은 못 하겠고 그럼 어떡하나 고심하다가 생각해낸게 스트레스 해소용 담배였다!
종류는?(?) 말보로 레드! 이게 픽크루에 딱 있는 바람에 히히...

중2가 되는 해 당시 약간... 후유증 같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걸 보고 연구원이 한 모금만 피워보라며 줬엇다.
첫 담배였고 당연히 매웠지만 눈물 뚝뚝 흘리면서도 한 대 다 태웠다.
피워본 결과 담배는 자신과 안 맞는다는 생각에 그 뒤론 거절했다.
그렇지만 매운 와중에 머릿속이 개운해지는거나 그 뭐랄까... 해방감 비스무리한 경험이 남아서
가끔 연구원한테 담배 한 대만 달라고 해서 가지고 다닌다. 부적 같은 느낌으루다가.
쓸 일은 없지만 제법 예쁜 듀퐁 라이터도 하나 갖고 있긴 하다. 이것도 연구원이 줌.

629 경진주 (QuoMPRIjmg)

2023-11-08 (水) 00:41:15

>>618 내가 그런 말을 할 정도로 광기에 절어보이나 제군

ㅋㅋㅋㅋ ㅋㅋㅋ 같이 하자 경진이 금연 도와줘 누가 이거 일상으로 봐서 쓴소리 해줘야 뭐 좀 더 풀 수 있을텐데

630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41:32

>>626 ㅋㅋㅋㅋㅋㅋ 멋지다! 혜승이! 훌륭하다! 혜승이! (엄지척) 그런데..사실 불만이 있는 것이 맞죠. 어쨌건 고등학생들이니까요. 위험한 일에 막 투입하면...당연히 불만이 생길 수밖에!

631 서성운: 훈련 레스 (zhCNF6I78Y)

2023-11-08 (水) 00:41:42

>>0

덜그럭. 달그락. 덜그럭. 덜그럭.
미세한 소리에 효군은 눈을 떴다. 잠귀가 어두운 편이라 원래라면 이 정도 미세한 소리에는 눈도 하나 깜짝 않고 자는 것이 효군인데, 오늘따라 잠이 얕게 들었나 공기가 너무 싸늘했나 작은 소리에도 눈이 떠진다. 그리고 그는 소리의 근원지를 바라보고는, 저도 모르게 거기다 대고 말을 걸었다.

“뭐여. 야, 꼬마, 어디 가냐?”

같은 학년의 룸메이트, 2학년 최단신인 꼬맹이 녀석이 잠잘 시간인데 머리카락도 풀지 않고 묶은 채로, 야구점퍼를 입은 채 짐을 싸고 있었다. 평소에 메고 다니는 책가방이 아니라, 캐리어에. 효군은 눈을 깜빡이며 룸메이트의 책상을 바라본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학기 초에, 어쩌다 보니 2인실에 혼자 들어와 얼마간 독방생활을 했을 때, 그때 보던 그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말끔한 그 모습으로 되돌아가 있는 것이다. 효군은 떨떠름하게 침대에서 몸을 반쯤 일으키곤 안경을 썼다.

“그냥, 좀 멀리······.”

작은 룸메이트는 흠칫 놀라서 효군을 돌아본다. 설치류 같은 까만 눈동자가 깜빡인다. ─이것은, 마치 야반도주를 하는 모양새가 아닌가. 왠지 평소에도 갑자기 픽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의 녀석이었는데, 정말로 그 녀석이 지금 픽 사라지려고 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보고 있는 것 같아 효군은 아니, 하면서 당황한 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이 정말로 사라지려는 장면이었음을 증거해주듯, 룸메이트는 작은 목소리로 감사를 건넨다.

“그렇게 길다곤 할 수 없는 시간이지만, 폐 끼쳐서 미안했고, 같이 지내줘서 고마웠어. 학교에서 봐.”

나는, 다른 아이들과 조금 떨어지는 길을 정해야겠어.

632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41:51

말보로 레드

진성 국밥 아재냄새나는 담밴데 그걸 첫담으로 배웠다고? 유준씨 대가리 박으십시오

633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42:13

>>625 아 어쩔 수 없다
나중에 태풍속에서 활로 역 저격 성공하는 묘기를 보여줘야겠다(??)

근데 솔직히 이렇게 당했으면 이해도 되긴 해(소곤)

>>628 그..
(아무리 그래도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주십니까)

(그래도 학생을 생각하는 어른이기는 하구나..)
하는 생각이 교차하고 있음

634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42:13

자러 간 사람들 잘 자구 좋은밤밤밤

63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42:18

>>629 은우:후배야. (어깨 턱)
은우:호감도 -50점을 당하고 싶니?

(이거 안됨)

636 한양주 (M7laeLCD92)

2023-11-08 (水) 00:42:18

혜우한테는 한라산을 줬어야지

637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42:22

>>628 혜우우 그 해방감 비스무리한 경험이 중독의 시작이다......

638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42:57

아 잡담플로우 진짜 유해해ㅋㅋㅋㅋㅋㅋㅋㅋ환장하겠네ㅋㅋㅋㅋㅋㅋ

639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43:12

>>636 이양반아 첫술을 동해소주로 주겠어 이러다

640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43:13

>>617
실제로 경진이 담배피는 거 보면 저런 말 할 것 같음........................................... (시선회피)

>>618
아니 저기요 유준씨. 우리 이야기좀 나눠봅시다.......... 담배?를? 애한테 줘?! (이악뭄) 고양아! 그 담배는 안된다! 아직 뜨겁다! (대충 그 오뎅은 뜨겁다 썰 오마쥬)

641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43:59

뭐야 성운이 어디감

642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44:00

원래 한끗차이인 얘기가 재밌는 법이야(이런 발언)

유'해'하니 유'쾌'한거야(잡혀감

643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44:09

아지주 조심히 들어와~~~~~~~~

>>610 애린 : "않이 대체 뭘 태우길래 팔이 늘어나는 검까... 천수관음궐련이라도 태웠대여?" (?)

>>617 점례 혈압 올라서 쓰러진대. (??)

>>621 역시 고양이는 지갑을 노리는... (승천)

644 경진주 (QuoMPRIjmg)

2023-11-08 (水) 00:44:15

>>626 죽빵을 갈겨줘

>>628 첫담이 말보로??? 데엠.......... 줘도 그걸 주네 혜우 그래도 안 맞는다고 하고 잘라끊어서 다행

645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44:21

>>632 유준 : 아 내가 아잰데 어쩌라고 (뻐끔)

>>633 인첨공에선 더한 짓도 하는데 담배 쯤이야...라는 생각이었음

>>636 한라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7 그게 끌리긴한데 맛없대 괜춘괜춘

646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00:44:36

화력....... 엄....... 청 나.......... (흐릿)

혹시 혜승주가 살아계신다면 >>533을 확인 바람....!!!!!!!!!!

647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44:37

아니 미니친칠라 어디가

648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44:54

>>629 이경: (안 그래도 경진이가 자기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서 뭔가 도와주고 싶은데 못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애가 담배까지 피네)
이경: (시무룩 하지만 티는 안 남)

사실 위는 반쯤 농담이고...
스읍 이번 일상에서는 힘들 거 같으니 다음을 노린다..

>>638 '유해한 잡담플로우'
이거 새롭다!

649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45:03

>>642 (여기서 설득되면 안되는데 설득되어버림)(분함)(냅다 와바박)

650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45:17

사실 놀랍게도 지금 벌어지는 이 어둠은 일반적인 것은 아니랍니다.
보통 일반적으로는 그냥 평범한 사회생활,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요.

다만... 이제 꼭 소수의 무언가들이 날뛰게 되고 그게 눈에 들어오게 되는 법이지요. (시선회피)

651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45:53

>>646
하나냥주는 인지했어!

652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45:56

그냥 궁금한 건데 경진이의 이경이에 대한 호감도는 몇인가요..?
(저번에 봤던 게 떠올라서 궁금해짐)

>>647 이거 보고 올라갔다 왔는데

아니 친칠라 어디가요?!!

653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46:00

>>645 좋아 그냥 들고 있는거라면(복복복)

654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46:10

그렇다면 저랑 내기를 해보죠!

.dice 1 100. = 43 으로 돌려서 90이상이 한명이라도 나온다면... 진짜 생각도 못한 정보를 하나 던져드리지! 진짜 크다! 이건!

655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46:11

>>6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재라 애 못다뤄서 그럼
유준 : 아 또 울리면 시말서라고 어카라고

>>644 준 사람이 그거만 피우는 개꼴초라서...

656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46:37

>>646
지금 봤다아악!!!
확인! 고렇담 동월주 말대로 한양주랑 일상돌릴게!

한양주 아직 괜찮다면 일상 돌릴래?!! 근데 시간이... 끄응 내가 1시 30분이나 2시쯤에 자러갈 예정이라 바로 끊길 것 같긴 해 8ㅁ8

657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0:46:52

658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46:59

>>654 아 나 다이스 기력없는데
.dice 1 100. = 82

659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0:47:09

인첨공으로 가요. (명료)

660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0:47:23

>>628 00.. 중학생에게 담배를 권유하다니..... 못된 연구원. 혜우가 더 피우지 않고, 부적으로만 들고 다니면 다행이지만.
뭐랄까... 언젠가 그 부적으로 들고 다니는 담배를 피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631 성운아?????? 00

661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0:47:26

>>654 좀 어려운데요 이건 .dice 1 100. = 8

662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00:47:28

>>616 거기서 진짜 깊은 깨달음을 얻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3 동월 : (실종자들 팔 루팅...) 응... 넌 그렇게 알고있어.... (쓰담쓰담)

663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47:44

>>659 (흠?)

664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47:46

>>653 (골골골골) 담배 태우는 대신 가끔 방에서 인센스스틱 태운대 아로마 향 나는거
혜우 : (향멍)

>>654 나만 털릴 순 없다
.dice 1 100. = 65

665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47:51

얍얍 .dice 1 100. = 14

>>655 크아아앗!!! (이마 짚기) 혜우에게 담배가 아닌 딸기 쇼트 케이크를 줬어야...!!!

666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0:47:55

아니 이쪽 끝 말고 저쪽 끝이요 다갓님!!!!
이 다이스로 계수를 뽑았으면!!!!!!

667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48:01

>>645 스읍
부정할 수 없다....(샹그릴라를 봄)

>>650 하지만 이제 우리 아이들의 일상으로 파고들어왔죠
타인의 평범함은 우리의 것이 아니니까, 의미 없어

우리 애들이 힘들다는데!!!!(빼액)

>>654 간다
.dice 1 100. = 5

668 한양주 (NUTGh0G6Y6)

2023-11-08 (水) 00:48:05

>>620
ㅋㅎㄱㅎㅋㅆㅋㅅㄱㅎㅋㅎㅋㅎ

>>623
사실 한양이 청소년 흡연 세게 안 잡아!
이미 맛들린 걸 어떡하냐는 입장.. 민폐끼치지 말고 숨어서 펴라.. 이럴 거 같음.

669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48:46

670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49:07

>>660 그게 그 연구원의 당시 최선이었습니다... 중딩 꼬맹이 그것도 여자애를 아재가 어케 달래
어허 류화주 쉬이잇... 그 미래는(스포방지)

671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49:09

>>654
.dice 1 100. = 70

>>656
오케! 할로윈으로 돌려?! 아니면 일반(?)으로?!

672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00:49:28

>>654 덤 벼 라!!!!!!!!!!!!!!!!!!!!!!!!!!
.dice 1 100. = 35

673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49:29

>>645 너너너이자식~!!! 혼쭐을 내주겠다 크툴루 눈알 출격~😠

희야: 담배를 그래서 주신 건가요~? 흥미롭군요! (눈깔!)

674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49:42

이경이는 담배 안 핌
앞으로도 안 핌

이경: 애초에 왜 피는 지도 이해가 가질 않는 걸.

675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00:49:46

(쥬금)

676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49:55

>>671
난 둘다 좋아! 한양주가 편한대로 할까?

677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49:57

>>654 다갓에게 기대도 안 하지만
.dice 1 100. = 35

678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50:12

? 동월주랑 운명의 쌍둥이 됨

679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50:28

>>676
그럼 일반으로 가자!

선레 .dice 1 2. = 1

1-하나냥
2-혜승

680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0:50:32

>>654 .dice 1 100. = 58
다이스 갓이 제게 내려와 계셔요.

681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0:50:41

>>678 다갓이 점지해준 100분의 1;;;

682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50:50

>>679
따봉~ 부탁드리겠습니다요

683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50:54

>>675 사망하셧습니다
심장이 띠질 안아여

684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50:54

이거..선레의 저주인가..계속 걸리네 ㅋㅎㅋㅎㅋㅎ

원하는 상황 있을까?!

685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51:03

>>665 박유준(3?세)씨가 질색합니다
유준 : 나더러 저 달달한 카페 가서 케이크를 사오라고? 그냥 술을 주고말지

>>6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샹그릴라보다는 담배가 낫지 그럼그럼

686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51:11

성운이가 각자도생을 시작했서...!!!!

>>662 애린 : "오, 이제 다리랑 머리랑 몸통만 찾으면 되는 검까? 아니면 원래주인한테 줘야 하는 건가여? (줍줍)"

687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0:51:15


>>670 (짤)

다이스... 칫

688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51:50

사실 캡틴은 이쯤에서 한가지가 궁금해졌습니다.

호수씨. 혹시 시위현장에서 무사하세요? (갸웃)

689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51:51

>>664 (턱 긁긁) 향멍은 좋지만 환기는 시키고 하는거지?

690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52:18

>>684
...!
음.
....!
그래도 할로윈 시즌이니까 이상하게 변한 학생들 뒤처리하면서 학교 정리하기?
약간의 공포의 집 같은 감성으로다가 말이지 공포요소도 좀 섞는거 어때?
싫음 다른 것도 좋아!

691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52:25

>>654 .dice 1 100. = 18
%oH

692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0:53:03

캡틴 모두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줘요. (멱살 짤짤짤)

693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54:01

>>673 유준 : (전화) 거기 데 마레죠? 여기 그쪽 담당 학생이 와서 눈 희번득하고 있는데 좀 데려가십쇼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혜우 나름 생각해주는 사람... 일걸 아마...?

>>689 (그륵그륵) 그럼 당연하지
창문의 유리창이 없으면 상시 환기 될 테니까(농담)

694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54:02

캡틴은.. 한 번만 돌리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dice 1 100. = 99
.dice 1 100. = 83
.dice 1 100. = 25

695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54:08

>>690
오케~ 써올게!

696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54:10

햐주... 갑자기 핑 돌아서 기력이 쭉 빠진고로 심해로 가라앉음... 사라지면 잠든 거야... 다들 미리 잘 자라구...

697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00:54:23

>>688 졸다 깼는데 어떻게 이게 딱 보이네

.dice 1 2. = 2
1 얄밉게도 멀쩡
2 부장이 병원신센데 무슨 어디 하나는 부러져라

698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54:37

🤔🤔🤔🤔🤔🤔 (떡밥몰이를 위해서라도 핼러윈 점례를 굴려야 할텐데)

699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54:38

햐주 미리 잘자 굿밤

700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54:40

희야주 푹 쉬어
기절하지 말구 잠 올떄 얼른 눈감는거야
미리 굿밤

701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54:54

>>692 좋아요. 한번만 더 기회를 드리죠!

>>696 아이고. 무리하진 마세요! 희야주!

702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55:00

>>696 (복복)
미리 잘자!

>>697 나이스!

703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55:09

희야주 잘자~!

>>694
오 천재인가?

704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00:55:15

그렇대! 통쾌하다

으으 혜승이 답변 봤따아... 놀아주는구나... 고양이도 좋아하고 빗자루타면 안전제일? 태워야지(????)

자러갈게 그리고 유준씨 가만안도
잘자! 아침에 봐~~

705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55:26

햐주 잘자는거야 미리~~~~~~~~

706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55:30

뭐야 다이스 한번더?
눈치 챙겨라 (망치)
.dice 1 100. = 12

707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55:39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맙소사. 월광고등학교 완전 박살나버렸어..(옆눈)

708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55:49

>>693 가기 전에 이거 답하면 데 마레에서 담당 학생이 눈 희번득 한다고 하면 "아... 버티고 계세요 금방 갑니다..." 합니다요...🤦‍♀️ 왜냐면 이쪽도 소장님 아니면 그 눈알 못 버티거든... 본능적인 이질감과 불쾌한 골짜기를 불러일으키는 눈이 공식 설정이라...

709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55:50

>>693 ??? 예??? 왓? (와바바바바박하려다가 멈춤) 농담인거지 진짜로???

리라주는 다시 자라(수면침)

710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56:00

리라주도 잘자~~~~~~~~~

711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56:07

>>704 유준 : 요즘 이상하게 뒷통수가 근지러 왜이러지

리라주도 잘 자

712 아지주 (tIJDiG1E0c)

2023-11-08 (水) 00:56:07

.dice 1 100. = 100 설마 내가 90을 넘겠어

713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56:21

>>694 캡틴 가장 앞에 뜬 게 99에요

기회 한 번 더 주신다고 했죠?
내놔

714 아지주 (tIJDiG1E0c)

2023-11-08 (水) 00:56:23

...응?

715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0:56:29

.dice 1 100. = 73

716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56:31

>>712 저질러버렸구나 아지주

717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56:34

>>712
이열........
자 캡틴? 순순히 히든 피스를 내놓으시죠? killkillkill

718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56:35

>>712 오!

719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56:36

다이스 다시?? .dice 1 100. = 98

720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00:56:37

>>678 핫하하 당신은 나와 함께다 크툴루!!!!!!!!!!! (?)

>>683 징쨔여....? (고양이눈)

>>686 동월 : 원래 주인은 그거 못받을걸... (흐릿) 갖고 돌아가면 실종자의 가족에게 소정의 위로금과 장례비가 지원될거야. (??)

721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56:46

(그래봐야 90은 못 넘지)

722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57:00

723 아지주 (tIJDiG1E0c)

2023-11-08 (水) 00:57:05

>>716 어...(전혀 상상 못했다는 몸짓 발짓)(?)

724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57:09

.dice 1 100. = 30
(대충 노려보는 점례짤)

725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57:09

캡틴
줘야겠지?

726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0:57:12

>>712 >>719 그들은 신이야!

희야주,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727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57:27

>>720 녜..
장레시장으로 안내할게여..(침대 위)

>>721 (비웃음)

728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57:35

>>708 데 마레 소장 센세... 늘 고생이 많으심다...

>>709 (대답이 없다. 펑범한 고양이인 것 같다.)

729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58:11

조..좋아요. 그렇다면 아지주가 다이스를 1~3 범위로 돌려주시죠!

730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58:25

혜성주! 혜성주! 혜성주!

731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0:58:30

희야주 리라주 잘자요!


이제 한 2주 동안은 성운이가 거처 꾸리는 독백으로 훈련레스를 넘길 수 있어(본심)

732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0:58:50

>>712 과연 일상마
모카고의 무드메이커

733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58:54

>>728 선생님??? 아니 여기서 치사하게 고양이가 되는거냐고(복복복복복)

>>726 (풀다가 뜬 아지주에게 같이 숭배)

734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59:00

엌ㅋㅋㅋ 이제보니 아지주 100이었엌ㅋㅋㅋㅋㅋ 잘해슴~

735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0:59:22

.oO(그 말인즉슨 누가 또 90오버를 띄우면 하나 더 나온다는 뜻인가?)

736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59:51

>>735 .oO(>>719 근데 이미 혜성주가 띄웠는데..)

737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59:54

>>730 위에 풀다가 있습니다 (진지)

>>731 (훈련이라면 납득함)

738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0:59:56

>>719 혜성주도 신이야!!!

739 아지주 (UbRosIzv5.)

2023-11-08 (水) 01:00:00

.dice 1 3. = 2

740 아지주 (UbRosIzv5.)

2023-11-08 (水) 01:00:44

>>731 일상마인거랑은 다이스 상관없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1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1:01:12

>>740 일상력을 모으면 다이스가 잘 떠서 그래요(소곤)

742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1:01:17

(감사의 제리인사)

743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01:25

2개..2개라...좋아! 그렇다면...

.dice 1 3. = 1

744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01:02:03

>>727 안 돼!!!!!!!!!! (발버둥) 마지막으로 샹그릴라 한알만.... (안됨)

745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1:02:07

>>740 아지주가 계속 레스를 작성하면서 스레에 쌓아온 아카식 스트림이 지금 이 순간 운명을 이긴 것! (갖다붙이기)

746 아지주 (UbRosIzv5.)

2023-11-08 (水) 01:02:14

>>841 뭐?
다 이리와 한번씩 차례로 일상을 찔러주지(?)

747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02:35


>>733 (고양이는 말을 할 수 없다. 그저 귀여울 뿐이다.)(골골골골)

748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1:02:45

>>731 훈련 소잿거리면 킹정이지...

749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02:57

2번과 3번 정보....

일단.. 루트에 따라서 세은이는 중간에 위크니스에서 해방된답니다. 물론 다른 이가 대신 위크니스가 되는 것은 아니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루트가 있는 거지. 100%는 아니에요. 뭐..이건 나중에 후반부에서나 언급될 일이고... 어디까지나 가능성 중 하나.

그리고 3번째는...

사실 이 이야기의 마지막을 장식할 최종보스는...제가 알게 모르게 한번 거론한 적이 있어요. 그게 언젠지는...비밀이지만? (찡긋)

750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1:02:58

>>744 (깡!)

운명하셨습니다.(침대 위에 눕힘)

751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1:03:41

>>746 미래에 앵커를 걸다니 무섭군...

>>747 혜우우는 먼치킨이야? (?)

752 혜승 - 훈련 (r3WyMQbLpA)

2023-11-08 (水) 01:04:51

>>0
"이번에는 또 뭘 만드는거야?"
"저번에 잘못 녹인 동전. 정확히 294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

A양은 이걸 지적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혜승이 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서툰 솜씨로 주섬주섬 동전 덩어리를 저울 위에 올리더니 ㅡ저번에 식단 관리하겠다고 샀다ㅡ 정확히 무게를 맞추어 일렬로 세우고 있었다.

"근데 그거 저번에 실패하지 않았어?"
"이번에 레벨업 했거든. 이참에 연습도 할 겸, 돈도 복구 해야지."
"아, 그래냐."

없는 형편에 3만원 가까이 되는 돈이 그렇게 아쉬울 수 없었다. 혜승은 옆에 놓인 원본 동전을 유심히 바라보며 열심히 동전을 만들고 있었다.

"...너,"
"응?"
"아니다. 열심히해."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전혀 안 닮았다고 어떻게 말해... 그리 생각하며 A양은 등 돌렸다. 그래, 그래도 원기둥 형태는 닮았네. 하며 발가락이 닮았다며 위안을 얻는 홀애비마냥 속 썩이고만 있는 것이었다.

753 한아지 (UbRosIzv5.)

2023-11-08 (水) 01:05:30

>>0

핏물과 그 위의 손이 있다. 한 소년이 그 손을 헤집어 안쪽에 있던 알약을 꺼낸다. 약은 혈액에 젖어 녹아들고 있다. 소년은 그것을 바닥에 두고 신발로 짓이긴다. 약의 흔적은 바닥에 흩어진 가루가 되어간다.

754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1:05:44

>>749
끼약 그런 루트가 있긴 하구나! 좋았어!!! 분발하자!!! 세은이.절대 프리. 세은이. 무족권.(오타인거 압니다.) 자유. 오로지 자유. 오로지 자유다... (이러기)

755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06:15

>>749 오호라
오늘밤은 모든 어장을 뒤져 캡틴의 발언을 뽑아 그 누가 누구인지 밝혀내겠다

>>751 마쟈! 먼치킨 좀비탱(예정)이야!

756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1:06:38

이제부터 성운이와의 일상은 쀼장님이나 부장님이 포함되어있지 않을 시 상황에 따라 성운이를 추격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친분이 있는 캐릭터의 경우 시작부터 추격상황이 될 수도

757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06:50

아지 머하는거야
아지 머한거야!

758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07:27

>>756 부장님 이무기 모드인데 못 알아보는건 아니죠? (갸웃)

759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1:07:51

아지 버서커화되고 있는거 아녀?! 뭔가 샹그릴라 관련인 것 같은데 :3

760 경진주 (QuoMPRIjmg)

2023-11-08 (水) 01:07:57

>>640 ㅋㅋㅋㅋ ㅋㅋㅋㅋ 혜승이가 그러면 솔직히 수긍하지 틀린말 아니잖아 그냥 곽 주면서 벌점 매겨달라고 하고 은우/한양이한테 자수하러 갈듯 (그리고 은우랑 호감도 -50됨)

>>648 자긴 힘든거 털어놓았는데 친구라는 놈은 아무말 안하고 꼴초나 되어버렸으니 솔직히 시무룩 넘어서 역정내도 할말없다...

이경이 호감도 65 정도? 중학교 친구 버프 있다 고등학교 올라와서 만난 시트캐들 다 앵간해선 50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음~

>>668 부부장 그냥 일본산이라 킹받아 하는 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흡연 세게 안 잡지만 나라 먹칠은 두 는 뜨는구나 () 지금도 잘 숨어서 피고 있으니 휴

자러간 사람 다 잘 자고 나도 노력할게 굿낫 진짜로 캡 내가 기어들어오면 내 머리털을 뜯어줘

761 한양 - 혜승 (fLVJWfFVXU)

2023-11-08 (水) 01:08:15

'도대체 왜 이런 상황이 된 거야...?'

3학년이 되고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고작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지나갔다.
잘 안 느꼈던 분노를 오랜만에 불타도록 느끼게 해주던 일들도 있었고, 느껴보지 못 했던 기묘한 일들도 있었다.

"....."

하지만 이번 사건의 기묘함은 화이트데이 사건보다 몇 배 더 컸다. 이상한 괴물들로 변한 학생들. 학교의 상황이 정상일 리가 없었다. 그야말로 패닉상황. 학생들 대부분이 할로윈이나 미디어 매체 혹은 책에서 볼 법한 괴물의 모습으로 변했다.

'...개판이구만..이거..'

괴물로 변하지 않은 인물 중 하나인 저지먼트 서한양. 그리고 또 다른 저지먼트 최혜승. 이 둘은 혼란한 상황 속에서 누군가 지시를 하지 않았지만, 나다 싶어서 상황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762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08:28

>>754 있기야 있죠. 문제는 왜 해방되느냐인데... 해방되는 방식은 꽤 여러가지가 있죠. 그게 좋은 방향일지, 나쁜 방향일지는 별개지만..

>>755 호에..절대 못 찾을 거라고 자부합니다.

763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1:08:31

situplay>1597000086>747 귀 여 워 (턱긁긁)

>>756 뭐? 추격전?(아지주 짤 인용)

764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09:09

>>760 계수를 50% 증가시키겠습니다. (나쁨) 안녕히 주무세요!

765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1:09:13

>>758 이목구비가 남아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을 성운이가 보거나, 아니면 부장의 완장에는 부장이라는 표식이 있다고 한다면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성운이가 먼저 꽤 많은 양의 샹그릴라를 압수했다고 은우에게 먼저 연락할 수도 있어요.

766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1:09:21

?? 아지한테 무슨 일이 있는건가요

767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1:09:53

경진주 잘자

768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1:10:01

>>762 요컨대........ 아예 육신에서 해방되는 경우도 있다..........? (흰눈)

769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1:10:06

아지 흑화 냄새가 나는데..

>>760 경진주 잘 자요!

>>762 저번에 말하셨던 그 레일건 걔인가..

770 아지주 (kEEtRwwbAA)

2023-11-08 (水) 01:10:20

평범한 복장검사 인데 요 . . .

771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1:10:37

경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 알약이 뭔가에 따라 생각할 게 많아지는데... 아지에게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772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1:11:12

보통 복장검사는 그렇게 안하지?(흰눈)

773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1:12:12

>>770 평범한 복장검사...죠?

774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01:12:42

혜성주는 복장검사의 뜻을 모르는구나
복장을 터트린다고 해서 복장검사야

775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1:12:59

>>774 (터짐)

776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13:13

이제 모두가 모든 것을 의심해버린다...

777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1:13:32

>>774 말랑하고 귀여운 아지를 내놔라 이 아지주야(짤짤)

778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14:03

>>768 1번째는 무사히 칩을 제거했다. /2번째는 더 이상 파트너인 퍼스트클래스가 없다/ 3번째는 아예 원흉을 없애버렸다.

일단 가장 큰 것은 이 셋 중 하나가 되겠죠!

779 혜승 - 한양 (r3WyMQbLpA)

2023-11-08 (水) 01:14:03

"뭐지?"

혜승은 오늘도 평소처럼 학교에 들어섰다가 돌아다니는 프랑켄슈타인, 미라, 흡혈귀, 둘라한, 마녀, 귀신 등등... 아무튼 도무지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존재들을 목도하게 된다. 탕. 소리나게 교실 문을 닫은 혜승이 달달 떨리는 손으로 교실문을 변형했다. 무슨 소리냐면, 능력을 써서 문을 잠갔다는 뜻이다.

"뭐냐."

쿵쿵쿵! 문열어달라는 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혜승이 눈을 지그시 감는다. 이건 꿈이다. 이건 꿈이다. 이건 꿈이다...

"뭐임?"

쿵,쿵. 등 뒤에 울리는 둔탁한 파열음에 눈을 번쩍 뜬다. 결국 평소처럼 하던대로 현실도피를 하지 못한다. 혜승은 등 기대고 있던 교실문ㅡ잠근 곳ㅡ에서 떨어졌다. 투명하게 보이는 교실 문 너머에는 귀신, 유령, 아무튼 불결한 것들, 아무튼 징그럽고 무섭고 우울한 것들이 몰려있었다. 막막, 무서워보이는 것들이 문을 두드리고 소리지르고 막 이상한 소리내고 막막 불길하고... 등을 돌려 한양에게 애써 환하게 웃는다.

"서, 선배. 제가 잘 해결했습니다."

하는 혜승의 얼굴에 식은 땀이 서린다. 이자식... 긴장했다.

780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14:04

>>774 내 복장이 터졌잖아 이 참치야 (음료 마시다 사레들림)

781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1:14:35

그럼 비설은 아니고 훈련소재
.dice 1 10. = 8
5이상이면

782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1:15:23

>>781 다갓 미치셨구려. 하지만 재밌어

783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15:32

>>769 그 레일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요!

하하. 다 의심해라!


세은:사실 나일지도?
세은:...막 이래. (피식)

784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1:15:34

>>778
빨리 2레벨이라도 찍어야겠다
진짜로 뉴비를 위한 계수이벤트 없나요 (이제와서 뉴비라긴 좀)

785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1:15:36

>>760
아나 이러다가 혜승이가 경진이한테 호감도 깎이는거 야녀?
혜승: ptsd on (고향에 있는 동생이 떠오르며)
저기여 그렇게 빠르게 체념하지 말라구요 미안해지잖아요

>>762
해방... 해방... 이 더러운 세상으로부터... 해방?

786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1:15:44

>>774 일단 제 복장은 터진듯?

>>778 우리 3번루트를 목표로 둡시다

갈아버려!

787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1:16:03

>>778 2번은 그냥 희망없음편의 시작이잖아

788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1:16:48

>>783 세은이가 최종보스?
딱콩이면 씨잉!하면서 웅크릴 거 같은데()

789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1:16:58

>>778 >>786
힘이 필요하다

790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1:17:25

>>789
이 짤은 대체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생각 없다가 개터짐

791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18:12

근데 은우 이무기랬는데
진짜 뱀뱀이야?

792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18:32

>>784 아앗... 이미 계수는 많이 뿌렸는데!! 다음 기회에!! (어?)

>>787 그게 은우 보스 루트의 결말입지요. (어?)

>>788 세은:...(///) 아니거든!!
세은:나도 나름 위엄 있거든!!

793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18:53

>>791 그냥 이무기 인간? 이무기 수인? 그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794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1:20:08

>>792 기회가 있다는 거죠?

795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1:20:33

>>792 어떻게든 계수를 올려서 레벨업을 해야한다(진지)

796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23:24

>>793 글쿠만
진짜 뱀뱀이었으면 만나서 목에 감고 다닐라 했지(?)

797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23:27

>>794 아마도 챕터2에서? (갸웃)

>>795 은우 보스 루트 이미 사라졌으니 안심하세요!

798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1:24:29

>>797 없어졌어도 아직 아득하게 남은 챕터때문이라도 렙업이 필수에요(흰눈)

799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1:25:00

슬슬 저도 자러갈게요~

모두 잘자
잘자!!
너무 늦게 자지 말고!

800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25:24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801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25:36

혜우우도 얼른 렙업해서 좀비탱 할래 (아득히 남은 계수 봄)(안봄)

이경주 잘 자

802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1:27:05

이경주 잘자!~~

803 한양 - 혜승 (fLVJWfFVXU)

2023-11-08 (水) 01:27:52

프랑켄슈타인, 미라, 흡혈귀, 둘라한, 마녀, 귀신, 구미호, 좀비, 강시 등등의 괴물들. 한양은 이들을 피해서 빈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등줄기가 서늘해진다. 인첨공의 레벨 4 '마틸다' 서한양. 평소 어벙해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높은 곳이 아니면 무서워하는 게 거의 없고, 인첨공의 어둠인 암부에게 대놓고 적임을 밝히는 녀석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인첨공에서 과학의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귀신의 시대가 왔다고 생각한 건가. 혜승이 능력으로 문을 봉쇄해도 식은 땀은 끊이질 않았다.

"자..잘했어요, 혜승양.."

어색하게 굳은 웃음을 보이며 엄지를 내보였다.
혜승과의 순찰에서 불량배와의 난투에 나서며 제압을 한 모습과는 대조되게 , 한양 역시 혜승과 별로 다를 것이 없게 긴장한 모습이었다.

"근데..이거 우리가 포위당한 거 아닌가요..?"

분명 학교를 통제하려고 했건만.. 어째 교실에 갇힌 듯한 두 명. 그렇게 서로 긴장한 채로 교실문을 통해 녀석들을 어떻게 할까, 판단하다가... 창문이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

인간과 박쥐의 모습이 섞인 기묘한 모습의 괴물이 창문을 깨고 들어와서 둘을 응시한다. 이목구비와 손발만 인간이며, 나머지는 모두 박쥐의 모습을 한 거대한 괴물. 얼마 지나지 않아서 둘에게 날아가 공격을 하려고 한다.

"으악!!! X발!! 죽어!!! 죽어!!!!"

상황은 상황이어도 레벨 4 값은 하는 걸까.
돌진해오는 괴물을 염동력으로 바닥에 찍어내며 기절시켰다.

"혜승양! 우리 어서 이곳부터 탈출해요! 이러다가 우리가 잡히겠어!"

804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1:28:40

굿밤이여

805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1:28:53

굿밤이여 이경주!

806 성운주 (zhCNF6I78Y)

2023-11-08 (水) 01:30:09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같이 파스슷 사라짐)

807 아지-낙조 (eAdbCebYkg)

2023-11-08 (水) 01:33:20

"히이이이..."

팔을 들어 낙조와 자신의 사이에 벽을 만들어 보인다. 하지만 갸날프기 그지없는 방어 자세다. 어쨌든 아지는 정신을 차리긴 한 것 같다. 부장과 한바탕하고 유도부에서도 싸웠다는 말에 얼굴이 점점 새하얗게 질려간다. 아마 지금은 아지가 더 유령같아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상황이니 아지가 함부로 말을 못하고 쫄아있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렸다. 자기 손을 모아 만지작만지작거리며 안심을 꾀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던 중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낙조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조깅도 같이 하는데!!

"네... 네에..."

맨날 방글방글 웃는 애가 웃지 못하고 있다. 이게 웬 일이냐.

"하... 한아지예요..."

그리고 잠시 아무말도 하지 못하던 아지는 개미만한 목소리로 말을 꺼낸다.

"그런 데서 자면 감기 걸려 ㅇ ㅛ ...."

808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34:08

성운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809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01:34:25

>> 으악 X발 죽어죽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양이 귀엽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0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36:37

아지가... 웃음을 잃었어...? (충격)(경악)(대혼란)

811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1:37:16

응애앸

812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01:37:27

웃지않는 아지는
아지야 하고 부르는 햇살따순 혜우같은 건가

813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1:37:45

자러간 사람들 다들 굿밤

나도 관전하다가 사르륵 사라질 것 같다
이러다가 늦새벽에 다시 기어오면 안될텐데(지끈)
미리 굿밤들이야!

814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1:38:52

혜성주 미리 굿밤~~~~~~~

815 혜승 - 한양 (r3WyMQbLpA)

2023-11-08 (水) 01:39:04

"........................................."

포위 당한 게 아니냐는 말에 혜승은 대답이 없다. 대신 눈을 연신 깜빡이다가 고개를 이리 저리 돌리고 천장을 봤다가 바깥을 한 번 봤다가, 저 멀리 넓은 운동장도 한 번 봤다가... 한숨을 푹 쉬는 것이었다. 누가 보면 죽음을 결심한 시한부 환자인 줄 알겠다.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물론, 혜승의 눈은 겨울철 나무 거죽마냥 건조했다.

"선배님! 진정! 선배님! 진정! 선배님! 진정!"

혜승은 앵무새마냥 같은 말만 반복했다. 한양만큼이나 잔뜩 패닉한 상태로 다채롭게 말을 할 만한 정신머리가 아니었던 것이다. 혜승은 이런 상황에 특히 약했다. 일단 무서워보이는 괴물들이 학교에 잔뜩 돌아다닌다. 거기까지는 괜찮다. 혜승도 이제 어엿한 저지먼트 부원인데다가 전투 능력도 함양하고 있어 왠만한 공격에는 끄떡이 없다 이거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 시작된다.

혜승이 그 괴물들 앞에서 고민하고 마는 것이다. '어라. 매, 매뉴얼에 괴물을 만났을 때에는 어떻게 하라고 안 적혀있는데. 여, 여기 안 적혀있잖아요. 괴물은 인간으로 치나요? 제길! 교복은 제대로 입었잖아!'하다가 퍽 맞고 기절하는 미래가 벌써 그려진다. 다행히 혜승 옆에는 든든한 버팀목, 저지먼트 동아리의 부부장, 목화고의 마틸다 서한양이 있었다.

"저지먼트 부실! 저지먼트 부실로 가요!"

새된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내며 ㅡ한평생 저렇게 높은 목소리를 낼 줄 알았으면 가수 했을거다ㅡ 복도로 뛰쳐나온 혜승. 한양과 함께다. 아무튼 저지먼트에는 믿음직스러운 동료들도 있고, 무기도 있고, 침대도 있다. 훌륭한 안식처이자 보호소라고 해야할까. 게다가 저지먼트라면 무언가 안내사항이 내려왔을거다. 상황에 대한 이해는 할 수 있게 된다는 뜻! 무슨 소리냐면, 매뉴얼 없다고 어버버거릴 틈이 없어진다는 소리다.

"이게 무슨 일이죠? 왜 괴물들이...! 인첨공에서 생체실험도 합니까?! 그 소문이 진짜였어요?"

그정도로 양심이 없을 줄은 몰랐는데!

816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39:32

>>812 어... 비슷할지도
왜 웃으면서 다정하게 아지야~ 하는 혜우 보고싶음?(?)

>>813 (부빗) 미리 잘 자인거야 혜성주
늦게 다시 나와도 괜찮아 나 있을거야

817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1:39:37

혜성주 잘자~!

818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39: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승이 한양이 일상 너무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9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01:40:24

선배님! 진정! 선배님! 진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재밌네

혜성주 잘자 나도 잔다

820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40:38

>>815 세은:(죽은 눈)
세은:(시선회피)
세은:(일단은 생체실험 당해서 생체칩을 심은 이)


혜성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821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40:49

아지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822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01:40:57

>>816 당연히 보고싶지

작기전에 질문 3개만 받아야지
앖으면말고

823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1:42:27

>>820
루머가 사실이었음이 밝혀져
혜승: 인첨공 오지 말걸... 하....

근데 궁금한 거! 위크니스는 인첨공 내부 사람들에서 선별하는 거야? 소중한 사람이 외부인이면 외부인 끌어다가 위크니스로 만들어버리나 설마...?!

>>822
아지 독백이나 썰 들어보면 약간 능력 제어에서 힘들어하는 것? 같던데 이게 버서커 능력이다 보니까 아지가 제어를 잘 못하는 걸까?

824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42:41

>>822 애인은 여기로 넘어오나요?

825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1:43:52

>>823
뭐야 다시 보니까 질문 이상하잖아
아무튼 후에 아지가 능력 관련해서 힘들어하냐고 묻고 싶었어 :3

826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44:11

>>823 최우선은 인첨공 내부 사람들에서 선별해요.

만약에 없다? 그렇다면 뒷공작을 해서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만들어낸답니다. 그리고 위크니스로 바꿔버리는거죠. 그래도 안되면.. 그땐 밖의 사람을 슬쩍 꼬셔서 데리고 오기도 해요. 하지만 보통 여기까지 오는 경우는 없어요.

827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01:44:15

>>823 원래는 그랬는데 레벨 2가 되고 나서 능력을 쓰고 말고는 조절 가능하게 됨 다만 그걸 별로 좋아하지 않음

근데 나 독백 쓴 적 없은데??

>>824 그건 아직 미정이다 껄껄

828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45:32

>>822 흐음 오케이
질문권 하나 남았나?
뜬금없긴한데 현 시점에서 아지가 혜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829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45:46

>>827 보아하니 관캐의 유부에 따라서 달라질 생각이로군! (이거 아님)(끌려감)

830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46:05

유부->유무

831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01:46:14

근데 애인이 들어온다 해도 먼 미래일거라 생각함
적어도 어장이 징행ㄷ능 돌안은 안 들어올거야

832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1:46:29

>>827 앗 독백이 아니라 훈련! ㅈㅅㅈㅅ 뭔가 아지가 능력때문에 고생하는 것 같아서... 다만 최근 잘 못들어오니 업데이트가 상당히 늦었다...!!

833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46:41

관캐의 유부
맛있겠따

834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1:48:22

관캐의 유무
흥미진진함
오 멋진 서사를 쌓고 있나본데

관캐의 유부
맛있어보임
대체 어쩌다 관캐의 유부에 집중하게 된건지 궁금해짐

835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01:48:27

>>828 중학교때 처음 친구가 되어준 소중하고 친한 친구
최근엔 희야랑 어쩌다 사귀게(?) 됐는지 궁금해하고 있음
갑자기 긎혹도로 사귀게(?) 된 거 같아서
혜우가 저렇게 화낼때도 있구나 하는 걸 봤지만 안쪽의 깊은 이유가 있는지 어떤지 정확한 이유는 모름 그냥 긁어서 화낸다고 생각중

836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01:49:26

관캐의 유부초밥

>>829 이거엔 노코멘트 하는 편이 재밌겠지? 껄껄

837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01:50:53

>>832 바빴군(쓰담)
능력을 쓸 때 고생하는 건 맞다
오감이 강해진다는 설정도 내가 붙여버려서
이것이 뭔가 엿듣거나 멀리 보거나 할 때는 유용하지만
단점은
통증도 강화시킨다는 점

838 한양 - 혜승 (fLVJWfFVXU)

2023-11-08 (水) 01:51:45

"후..하..후..하..."

박쥐괴물을 잡고나서 진정시키려는 혜승의 말에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기 시작한다. 생전 겪어보지도 않은 공황이 슬금슬금 올라오려다가, 혜승의 말이 귀에 들리며 점점 가라앉았다. 살짝이나마 공황이란 느낌을 생전 처음 겪어보는 한양. 심장에 형용할 수 없는 이상한 느낌이 들고, 호흡이 의지와는 상관없이 빨리 반복되는 이 느낌.

"후우..고마워요, 혜승양..."

한양은 동기와 후배들 사이 모습의 차이가 꽤 큰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후배들은 한양의 다른 모습을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 이 모습은 동기들에게도 보인 적이 없는 모습이었다.

"대놓고 복도로 가면 녀석들에게 발각돼요. 우회해서 가야 해."

혜승과 함께 복도로 나온 한양. 복도에는 여전히 괴물들로 가득했다. 설령 뚫고 나간다고 해도, 일자로 된 복도에서 둘이 어디로 가는지 발각될 수 있는 조건이었다. 한양은 염동력으로 복도의 창문을 열며 말했다. 약한 공황이 진정되자, 어느정도 판단력이 복구된 듯했다.

"...저도 모르겠어요. 일단은 우리 창문으로 통해서 나가요. 제가 혜승양까지 능력으로 띄울게요."

한양은 창문에 발을 올리며 손을 내밀었다.
복도에서는 양옆으로 기괴한 괴물들이 몰려오고 있었다.

"어서 잡아요, 빨리!!"

839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1:52:36

아지 하나냥이랑 운동하면서 피지컬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840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53:01

>>835 소중하고 친한 친구라... (혜우 봄)(안봄)
아주 맛있는 오해가 자라고 있군 매우 좋아
그냥 긁어서 화낸다 > 이게 정답이긴하지 무해하게 핵심을 찌르는 한아지 같으니

841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53:01

학생들이 괴물모습으로 변했다고 저렇게 되었으니..

못 말리는 조수 3탄에서 마법소녀 빔을 쏴버리면 과연 어떻게 될런지..(안됨)

842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01:53:11

>>839 질문 3개는 다 받아서 끝났다 껄껄
다음기회를 노리시오 하냐냥

843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1:53:24

>>837
히히 앞으로도 조금 바쁠 예정이지만... 괜찮다!! (극복~)
앗 그렇구먼.......
난 이제 우리 코뿔소들 생각하면 이 악무느라 이에서 피도 나....... 애들아... 아프지 망고.... 행복하자... 우리 행복하자....

844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53:57

>>841 그럼 혜우는 마미 아니면 호무라로 만들어버릴거야
루트도 대입시켜버릴거야

845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1:54:26

>>841
저지먼트
평화를 지킴
악당들을 물리침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

마법소녀
평화를 지킴
악당들을 물리침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잇음

어라? 차이 없을지도? ww 이대로 진행하죠?

846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58:01

(슬슬 캡틴이 자러간다고 할 때가 됐는데)

847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58:31

한양이의 염동력 비행기 한번 타보고 싶다

848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58:59

>>844 혜우..마미루당하는 거예요? (동공지진)

>>845 어..어라? 그러고 보니? (갸웃) 거기다가 이명이 있는 것도 똑같아!

은우:거센 질풍의 마법소녀! 에어버스터 등장!
세은:....(죽은 눈)

849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1:59:24

(골골송)

850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59:39

>>848 마미루가 될지 끝없는 시공의 폭풍(?)에 갇힐지는 아무도 몰?루

851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59:57

>>849 어서 오세요! 애린주!

852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1:59:59

>>849 (옆에 붙어서 같이 골골송)(소프라노)

853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2:00:34

그럼 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54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2:01:33

>>849
복복복복복복벅벅ㅂㅓㄱ벅벅벅벅벅벅벅벅

캡틴 잘자~! 혜우주의 예언이 맞았구먼 :3

855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2:01:46

>>851 아뇽 캡틴 자라~~~~~~~~~~~ (?)

>>852 (골골골골골골)(골골듀엣)

856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2:02:19

>>854 으어오오오오오오어어어어어어어엌 (기절)

857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2:04:43

역시 평일 오전 2시의 요정 캡틴이었다
잘 자라구

>>855 (골골골골골골)
어라 애린주가 기절했어...?
(복복당하기 전에 도망침)

858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2:06:22

크하하핫 이제 캡틴도 없으니 이 어장 고양이들은 내가 마음대로 해도 되는 거겠지?
다들 이리 오도록 벅벅벅 해주지...

859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2:08:44

860 혜승 - 한양 (r3WyMQbLpA)

2023-11-08 (水) 02:10:29

"도움이 됐다니 기쁩니다!"

따봉~ 기분이 다소 나아진 혜승이었다. 그래도 한양 선배랑 함께라서 정말 다행이었다. 이런 각박한 상황에서 혜승은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평소보다 다소 과격한 면모가 있었으나, 혜승은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럼 눈 앞에 좀비, 미라, 프랑켄슈타인 (이하 생략)이 있는데 흥분 안하면 그게 사이코패스지 사람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혜승의 의견이다.)

"어엇ㅡ"

복도로 무작정 나가려다 한야에게 덜미가 잡혔다. 혜승은 눈을 끔뻑이다 한양의 말에 수긍했다. 그렇지. 저 괴물들을 전부 헤치고 가는 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지나가다가 좀비한테 물릴 수도 있고 트롤의 끈적이는 콧물을 뒤집어 쓸 수도. 으윽. 비위 좋은 혜승도 그건 사양이다.

결론을 내린 혜승이 한양의 손을 잡았다. 긴장으로 차갑고 축축하게 느껴질법도 한 손이었다.

"저, 나는 건 처음이라 다소 긴장됩니다."

그래보인다. 뻣뻣하게 굳은 몸과 창백해진 얼굴이 그것을 로 진지하게 토로한 혜승이 등을 돌려 허우적거리는 괴물들을 본다. 우욱... 속이... 긴장 + 괴물을 봄 + 하늘 나느라 멀미. 이 삼연타로 순식간에 상태가 안 좋아져버린 탓이다. 혜승이 한양의 소매를 끌어당기며 속삭였다.

"그, 선배님. 정말 죄송한데, 저 화, 화장실을 좀... 토할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혜승 수난 시대였다. 후배들 앞에서 대선배로 호령ㅡ그런 적 없음. 개꼰대로 호령하긴함.ㅡ하면서 위풍당당하던 혜승이 이런 나약한 꼴이라니. 누가 들으면 거짓말 말라며 비웃겠지만 아무튼, 이게 현실이다. 혜승은 눈을 질끈 감으며.

"면목이 없습니다. 절 매정하게 버리고 가시지요!"

눈물 겨운 충정이 아닐 수 없다.

861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2:10:53

흠 졸리군
자러 가겠다!
다들 안뇽~
낼 보자궁

862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2:12:48

>>860 엥 여기 오타있네 잠만

*

"도움이 됐다니 기쁩니다!"

따봉~ 기분이 다소 나아진 혜승이었다. 그래도 한양 선배랑 함께라서 정말 다행이었다. 이런 각박한 상황에서 혜승은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평소보다 다소 과격한 면모가 있었으나, 혜승은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럼 눈 앞에 좀비, 미라, 프랑켄슈타인 (이하 생략)이 있는데 흥분 안하면 그게 사이코패스지 사람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혜승의 의견이다.)

"어엇ㅡ"

복도로 무작정 나가려다 한야에게 덜미가 잡혔다. 혜승은 눈을 끔뻑이다 한양의 말에 수긍했다. 그렇지. 저 괴물들을 전부 헤치고 가는 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지나가다가 좀비한테 물릴 수도 있고 트롤의 끈적이는 콧물을 뒤집어 쓸 수도. 으윽. 비위 좋은 혜승도 그건 사양이다.

결론을 내린 혜승이 한양의 손을 잡았다. 긴장으로 차갑고 축축하게 느껴질법도 한 손이었다.

"저, 나는 건 처음이라 다소 긴장됩니다."

그래보인다. 뻣뻣하게 굳은 몸과 창백해진 얼굴이 그것을 증명했다. 진지하게 토로한 혜승이 등을 돌려 허우적거리는 괴물들을 본다. 우욱... 속이... 긴장 + 괴물을 봄 + 하늘 나느라 멀미. 이 삼연타로 순식간에 상태가 안 좋아져버린 탓이다. 혜승이 한양의 소매를 끌어당기며 속삭였다.

"그, 선배님. 정말 죄송한데, 저 화, 화장실을 좀... 토할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혜승 수난 시대였다. 후배들 앞에서 대선배로 호령ㅡ그런 적 없음. 개꼰대로 호령하긴함.ㅡ하면서 위풍당당하던 혜승이 이런 나약한 꼴이라니. 누가 들으면 거짓말 말라며 비웃겠지만 아무튼, 이게 현실이다. 혜승은 눈을 질끈 감으며.

"면목이 없습니다. 절 매정하게 버리고 가시지요!"

눈물 겨운 충정이 아닐 수 없다.

863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2:12:57

혜승주도 잘 자아

864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02:21:47

구우우우우우..........

865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2:23:48

파아아아아알..........

866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2:28:05

>>0

짝.
골목길에 크지 않은 박수소리가 들린다.
깜빡. 빛을 반사한 새파란 눈동자가 똑바로 정면을 바라보다가 눈꺼풀에 가려져 사라진다.

커다란 호수의 수면 위로 소리라는 조약돌을 던지면 잔잔한 물결이 흔들린다.능력을 사용한다는 것은 그런 것이었다. 레벨 0일 때부터 줄곧 그렇게 인지했다. 눈꺼풀에 가려져 있던 파란 눈동자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 이곳은 자신의 능력이 퍼져있는 거대한 호수 한복판이었다.

퍼져나간 소리의 파문이, 음파가, 모든 것을 찾아내고 모든 것을 인지시킨다. 머리가 깨질 것 같은 시야의 어그러짐은 여전하다.

뭘 해야할지 결정했어?

누구의 질문일까.

힘들면 도망쳐도 되잖아?

도망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접혀있던 삼단봉을 펼치며 난 소리를 초음파로 변화시켜서 달려드는 상대의 고막을 흔들었다. 균형이 무너진 상대는 곧 턱을 얻어맞고 주저앉았다.

네 이상이 통할 거라고 생각해?

통하지 않는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아직도 같은 부원들을 믿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뒤늦은 사춘기라도 온 것 같은 기분에 절로 실소가 새어나온다.

모순이야.

"모순이지."

혜성은 입수했을 때부터 줄곧 주머니에 넣고 다녔던 알약을 바닥에 뒹구는 알약들 사이로 떨어트리고 그대로 밟았다. 단단한 것이 발 밑에서 뭉그러졌다.

//캡틴 자러 간 것 같은데, 나중에 캡틴 있으면 계수 차감 부탁해야지...내일 쓰려했지만 결과 어떻게 나왔는지 까먹을까봐 잠들려다가 박차고 일어나서 훈련쓰고 감

867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2:28:43

다들 다시 굿밤이야 (와바바바박)

868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2:29:40

크아악 줄바꿈 띄어쓰기 크아악

869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2:31:38

혜성주
귀여워
(봑실해짐)

870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02:36:43

호에에에에에에엥 (복실

871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2:37:21

>>869 혜우주가 더 기여움(와바박하고 진짜 자러감) 내일 봐!

872 한양 - 혜승 (fLVJWfFVXU)

2023-11-08 (水) 02:52:39

"지금은 어쩔 수 없어요, 저를 믿고 같이 나가자고요!"

하늘을 나는 것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한양.
그러나 이는 한양의 경우이지, 맨몸으로 하늘을 나는 경험이란 해보고 싶으면서도 막상 하려고 하면 긴장이 되는 것이란 걸 잘 이해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 괴물들은 좌우로 몰려오는 상황. 현재는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판단됐다.

창백한 얼굴과 축축하게 적셔진 땀의 촉감.
이는 그저 말로만 긴장한 것이 아닌, 본인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긴장한 것이었다.

"제 몸에 토를 해도 좋으니깐, 어서 가요! 가야 된다니깐!!"

한양은 위급한 상황인지라 평소답지 않게 큰 소리를 치며 혜승을 다그쳤다. 하지만 그녀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방금보다는 톤이 낮아진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혜승양..지금 여기서 망설이면 이 상황 누가 해결해요? 저 혼자서요? 아니요.. 저 혼자서는 지금 아무것도 못 해요..혜승양이 있어야 한다고요. 우리 둘이 아니면 누가 해결해요?"

본인을 매정하게 버리라는 말에 한양은 고개를 휘저었다.

"그런 얘기는 하지 마세요. 버리고 가는 건 없어요. 눈 감고 업혀서 가더라도 좋으니, 어서 저를 믿고 가요. 하나..둘..셋...!"

873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2:52:53

굿밤이여 혜승주!

874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3:37:41

(셔터 닫기)

875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03:40:13

ㅜㅜㅜ.... 아직 닫지마여.... (우지끈

876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3:40:35

(낑김)
(파다닥)

877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3:45:22

🤔 닫을 거에요.
주무세요. 두분 다.

878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3:47:15

으앙대 아직 훈련 못해써

879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3:55:36

>>878 자고 일어나서 해요! (꾹꾹)

880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4:04:15

>>879 (찰진 반죽이 되어버림) 느아앙 그치만 새벽에 써야 갬성 낭낭해진다구
그러는 류화주도 아직 안 자면서어

881 세나 - 애린 (8P0VeoINv6)

2023-11-08 (水) 04:06:04

>>0
...빠르다! 평범하게 빨랏!!
낼 수 있는 최고의 속력으로 점례의 등을 쫓고 있었지만, 미묘하게 가까워졌다 싶으면 다시 거리가 벌어지고, 이젠 진짜 다 잡았다 싶으면 방금의 그것이 반복 되고있다. 마치 착시현상이라도 마주하고 있는듯한 기분이었다.
헤, 이쪽이 전력으로 달리고 있는데도 잡을 수 없는 녀석은 오랜만인데...! 하긴, 저렇게 길게 쭉 뻗은 다리로 이정도 속력도 못내면 그거야말로 피지컬 낭비라고! 너무 건강한 거 아니냐!!

"이 녀석, 설마 봄바다를 전부 먹어치울 셈이냐-?!"

정신없이 달리는 와중, 그러다 돌연 외치는 점례의 말에 내 눈은 동그랗게 변하며 경악한다. 그리고 나는 어느 진실을 깨닫는다...
설마, 그런 거였나. 이 녀석이 일부러 바다에 이 시기에 온 것은...
여름이 오기 직전의 시기인 지금, 바다를 전부 마셔서 「여름 바다」라는 사실을 없게 하려고?! 그래, 그거야. 그 이유 아니면 굳이 봄에 일부러 바다를 찾아올 이유, 몇 가지 되지 않는다고!
크윽...! 그것만큼은 안 된다!! 모두에게는 아직, 바다를 즐길 권리가 있으니까!! 그렇지만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이 봄바다에는 저지먼트도 없다. 그러니 막아야 해, 내가!

"으오오오오오오옷!!!!!"

기합을 내지르며 상체를 더욱 지면으로 숙인다. 공기마저 찢고 움직일 기세로. 빨리, 좀 더 빨리. 아까보다 빠르게 다리를 움직인다! 아무튼 빠르게 이 앞에 깔린 모래사장을 모조리 즈려밟고 튀어나간다!!

"달리기라면 이쪽도 지지 않는―― 에? 엣?! 앗, 으왓, 무- 무슨! 점례, 너!!"

- 푸확

급하게 전심전력으로 제동을 걸자 카가가가각- 하고 모래가 튀김과 동시에 일대에 폭풍을 일으키며 내가 지나간 동선 그대로 기나긴 스키드 마크를 남긴다. 점례를 쫓느라 거의 체감상 100km에 가까운 속도를 냈기 때문에 흔적을 잘 살펴보면 모래 몇몇은 이미 구워져서 유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잘 살펴보면, 아마도.
그렇게나 잘만 달리다 갑자기 멈춰 선 이유는, 다름 아닌 내가 쫓고 있던 상대- 점례가 앞에서 고꾸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아니, 정확히는 '데미안 라이스' 라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자신 스스로 직접 해변에 몸을 던져 뛰어 들어버렸다. 덕분에 나는 그 반동으로 튄 물장구를 흠뻑 뒤집어 써버렸고 말이다.
머리에 끼얹어진 물기가 걷힌 후 전방을 바라보니 점례는 완전히 미역투성이를 하고 있었다. 그것을 복병이라 부르며 그저 해맑은 미소로 꺄르륵 웃고있다. 그렇잖아도 기나긴 머리칼을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바다에 휩쓸려버리니 어느쪽이 미역인지조차 이젠 확신하지 못하겠다.
아마 지나가는 사람이 우리의 꼴을 보고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물으면, 아마 이쪽에서 갓 올라온 인어라고 답해주더라도 그대로 믿고 넘어갈 정도의 비주얼 아니었을까? 심지어 이제는 그걸 직접 먹고있으니, 인어가 아니면 무엇이라 불러야 좋으려나.
너무나 천연덕스럽게 입으로 미역을 우물거리는 점례가, 문득 황당해져서. 그저 자리에 멍하게 서서는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을 뿐이지만,

"...후후훗..."

돌연 시야를 깔며 작게 웃음소리를 내며 웃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웃음 소리는 곧 증폭되듯 커지고, 나는 허리에 손을 얹고 소리를 더욱 드높인다!

"타-하하하하-!! 어이 후배! 바다 얕보는 거 아니라고!"

간과했구나, 점례!!
우리가 있는 곳은 지구 위대한 대자연 중 하나인 바다. 해조류는 거기서 나온 산물 중 하나이다. 보통 인간이 삼키지 못할 정도로 짠 것, 각오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그런 배율의 행동이 간단히 허락 될 리가 없다만!! 그정도 어중간한 기세로 봄바다를 모조리 마시려 하다니... 무르다.
...그러니 무른 녀석에게는 응징을 해준다! 하마터면 벌써부터 바다가 말라, 여름에 슬퍼질 뻔한 녀석들의 원한으로-!

"―받아라."

나는 숨을 잔뜩 들이키며 몸을 수축시키는 것으로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서는 단숨에 기세를 올리듯. 팟, 달려들었고. 동시에- 바로 지금. 팔을 활짝 펼치며 점례가 있는 쪽의 허공으로 몸을 내던졌다. 직각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절묘한 각도로 낙하하는 나의 몸. 그 속에서 나는, 이렇게 외친다.

"카프카 크러스터어어어어―!!!"

물론, 그런 것들은 전부 그냥 내 멋대로다! 점례 이 녀석은 딱히 봄바다를 마시려고도 하지 않았고 여름 바다를 지워버리려고 하지도 않았다! 용서 할 수 없는 원한 같은 건 없다! 응, 알고 있었어! 그런 건 이 평화로운 바다에 없어! 하지만 그렇기에, 나도 너를 따라 알 수 없는 맥락을 취해본 것 뿐이야! 바다 놀이란 원래 그런 거라고!!

- 푸확

하고서 익숙한 소리가 연이어 이어지고.
해변의 파도가 산산히 부서지며 위로 치솟아올라 물기둥을 일으킨다.
그것은 분명히 여러 갈래로 나뉘어 산재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이, 면적, 위력, 어느쪽도 부족하지 않을 터다. 그것이 이 카프카 크러스터의 진가다. 후후, 충분히 맛보라고... 점례.
...다만 단점이라면, 그 시전자인 당사자가 기술 발동 직후 정신을 못 차린다는 것 뿐일까.

"푸하...~!"

내가 일으킨 대규모 파동에 의해 흩어졌던 물길이 다시 잠잠해질 정도로 시간이 지난 후가 되어서야, 그 아래에서 겨우 물을 뒤집어 쓰며 몸을 수면 위로 띄울 수가 있었다. 그리고... 과연 복병이라면 복병일까. 그러는 사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뛰어 들기 전에 봤던 방금 점례처럼 머리 위에는 미역이 얹혀져 있던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그런 것도 깨닫지 못한 채로. 내 몸이 그저, 그런 식으로 파도에 의해 둥둥 떠밀려져 내려가도록 내버려두고 있었다. 내가 지금 몸을 맡기고 있는 이것은 지구와 지구 바로 저편을 이어주고 있는 바다다... 그 사실을 생각하면, 마치 이대로 인첨공을 떠나 어디까지고 떠내려 갈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마저 들었다.
다만 그런 기분과는 다르게 시야 안에서는, 하늘 위에 내리 쬐는 태양 빛 아래 반사되어 반짝이고 있는 점례만이 보이고 있었다. 나는 겨우 고개를 돌려 그런 그녀를 바라보면서, 실없이 웃으며 말했다.

"헤헤... 뭐어, 평범하게 짜잖아☆"

바다이기에, 당연한 것이다.

882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04:06:53

후후후....... 세나주는 답레도 썼구 훈련도 땡친거시에여

883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4:11:00

답레로 훈련을 쓰다니 세나주 넘 멋져

884 세나주 (8cqrr9W02U)

2023-11-08 (水) 04:13:21

답레지만 훈련도 같이한것 뿐이에오! 다른거시에오! ><

885 천 혜우 - 훈련 (R4o5KW.p7E)

2023-11-08 (水) 04:55:47

>>0

커리큘럼을 위해 연구소에 가니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할 연구원이 없었다.
조용한 사무실 안에 아메 혼자 쿠션 위에서 개껌을 뜯으며 뒹굴다가 내가 들어오자 반갑게 뛰어왔다.

왕! 왕! 아르르르-

"...아메 안녕- 선생님은 어디 갔어...?"

앙! 왕왕!

강아지가 알 리가 없지.

끼이잉... 꺙!

"놀아줘...?"

내 주변을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짖어대는 아메를 보고 소파에 가방을 내려놓았다.
마침 오는 길에 장난감 몇 개를 샀는데 잘 됐다.

누르면 삑삑 소리가 나는 공을 꺼내 흔들고 삑삑거려주니 아메가 정신을 못 차렸다.
가볍게 던져주니 쫓아가서 물고 마구 휘젓다가 돌아와서 물고 으르렁댔다.
잠시 그러다가 놓으면 다시 던져주고, 터그용 밧줄 장난감도 꺼내 물려주고 살짝씩 당겨주는 등 놀아주었다.
중간부터는 폰을 꺼내 사진을 찍거나 하며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그렇게 20여분을 보내도 오질 않길래 잠시 쉴 겸 소파에 앉았다.
아메도 올라오고 싶은지 낑낑대길래 올려주자 내 무릎에 턱하니 누워서 늘어졌다.
작지만 따끈한 몸을 살살 쓰다듬어주자 그새 발라당 드러누워버렸다.
배를 만져주니 더 좋아하는 아메를 보다 역시 사진을 몇장 찍었다.

"...아메- 아메는... 내가 좋아...?"

강아지에게 물어본들 대답이 있을 리 없었다.

"내가 왜 좋을까... 나는 너를 아프게 했었는데."

아메는 작고 까만 눈으로 나를 가만히 응시했다.

"왜... 나 같은 거랑, 친해지고 싶다고 하는 걸까. 나는, 그럴 가치가 없는데."

곧 다시 드러누운 아메는 내 무릎을 침대 삼아 졸기 시작했다.
그런 아메를 토닥여주다보니 나도 까무룩 잠들었다.

"야. 천혜우. 야. 일어나."

그렇게 30여분을 짧게 자고나서 돌아온 유준에 의해 깨워졌다.
정신을 차리자마자 훅 느껴진 담배향에 미간을 팍 찡그렸지만.

"...이, ㅆ... 담배냄새..."
"어쩌라고. 정신 차리고 실습 할 준비나 해."
"XX..."
"시끄럽다."

무릎 위에 아메만 아니었으면 욕 더 했을 것이었다. 분명히.

886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07:48:36

아침을 연다 코뿔소들 잘 잤니~ 아침 챙겨먹고 하루 힘내보자!

887 동월주 (Xl1gOxkvZc)

2023-11-08 (水) 09:00:50

(부팅중.....) (실패)
(널부렁)

888 ◆TMmm6tsoPA (Fda4MP6YhA)

2023-11-08 (水) 09:18:13

혜성주 계수 처리해뒀어요! (사르륵)

889 소예주 (vmcoI8h7b.)

2023-11-08 (水) 09:18:36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これはうちの子の鞄の中身“!! https://picrew.me/share?cd=BZMVcDWnFH #Picrew #これはうちの子の鞄の中身

뒷북이지만 인마이백? 소예는 아무래도 미니멀리스트인 것 같다.
으어어 바빠서 갱신만 하구 갈게에엥

890 수경 - 훈련 (bLFRSHPo32)

2023-11-08 (水) 09:39:59

>>0

정말 갑자기 생각난겁니다만.

이 목 정도라면 이동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실행해봤고. 대차게 망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생략합니다.

//잠깐 갱신하고 가요. 서울 지하철.. 거리보다 숨이 막혀서 힘드네요.

891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9:40:42

퇴근했다롱

892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09:57:42

예은주가 바다로 가셨구나.... 즐거웠습니다!!!!!! 어딘가에서 또 익명으로 만나요!!!!!!!!!!!!

오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한양주는 어쩌다가 지금 퇴근인가...!!!!!!!!!!

893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10:13:43

소예 사탕 가지고 다니냐구 귀여워

894 동월주 (Xl1gOxkvZc)

2023-11-08 (水) 10:24:01

앚이주 안녕하세요!!!!!!!!!!!!!!!!!!!

>>889 사탕 맛있겠다!!!!!!!!!!!!!! 네잎클로버는 어디서 얻었을까...!!!!!!!!!

895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11:00:51

기절했다 써놓고 진짜 자벌임!!!!!!!!!!!!! 다들 앙용!!!!!!!!!!!!!!



%oH

896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1:07:19

응애린주 어섭셔!!!!!!!!!!!!!!!!!!!!! 저는 진짜 기절했어요!!!!!!!!!!!!!!!!!!!!

눈 뜨니까 휴대폰도 죽어있고 나도 죽어있더라...... (흐릿)

897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12:04:14

https://www.neka.cc/composer/12486

여로땅ver.여장:3

898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12:04:43

소예 가방 귀여워!!!! 냥냥이 폰케!!!

899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12:08:25

그리고 조금 이따 오겠음!!!>:3

900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2:41:01

밥먹고 왔다!!!!!!!!!!!!!!!!!!!!!!!!!! 여장여로 귀여워어어어엇!!!!!!!!!!!!!!!!!!!!!!!!!!! (오열)

다녀십셔 여로주!!!!!!!!!!!!!!!!!

901 아지주 (Ov5ndZ.lGA)

2023-11-08 (水) 12:52:17

오늘도 이상한 소리 해야지

목화고 미연시 보고싶다

이 세계관에선 의외로 공략가능캐인 한아지
난이도는 낮은데 플레이어의 도덕심 게이지가 최소 -50이어야 함
공략 성공하면 NTR의 제왕 타이틀 얻음

902 이름 없음 (eLnpAaiXvc)

2023-11-08 (水) 13:01:42

소예가방 냥냥폰케!
냥냥여장 여로땅!
와!!!!!!!!!!!!!!!

예은주 잘가! 바다에서 다시 만나자!

>>896 앸... 역시 참취의 여파였구나~~~~~~~~~~ 귀여워!!!!!!!!!!!!!! (와랄랄랄랄랄랄랄라)

>>901 와!!!!!!! 이상한 소리 귀여월!!!!!!!!!!!! (복복복복복복복복)

903 혜성주 (6ZABBVOwoo)

2023-11-08 (水) 13:02:47

오자마자 내가 지금 뭘 본건가요(뎅)
왔다갔다할거라서 인사는 댓츠 오케이~~
다들 안녕

904 ◆TMmm6tsoPA (KAD.30Eyz2)

2023-11-08 (水) 13:08:13

NTR게임이라니..
이 무슨 엄청난..

(슬금슬금)(사르륵)

905 혜성주 (Y/2XB4FPgY)

2023-11-08 (水) 13:09:35

모카고에 유해한 잡담 플로우가 시작되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 미연시도 그런 계열은 안나오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

906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3:10:27

확신의 쵸로인

최이경

907 혜성주 (Y/2XB4FPgY)

2023-11-08 (水) 13:12:17

미연시쪽이면.........(곰곰)
이혜성은 npc

>>906 이경이 삐끗하면 호감도 제로부터 다시 쌓아야할 것 같은데..아니면 몇일 내에 호감도 몇이상 쌓지 않으면 특정 이벤 안뜨던가

908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3:15:50

>>907 그러다 특정 조건 만족하면 히로인 편입되는 거죠?
알고 있어!

기본적으로 백이경 모드에서 친해졌다 싶지만 이상하게 호감도 안 오르고
이름 한 번 잘못 부를 때 마다 호감도 떨어지고
조건 만족 후 흑이경 못 만나면 공략이 실패하는

(어라 이거 좀 어렵나)

909 아지주 (oSxMoJOoQQ)

2023-11-08 (水) 13:19:31

>>902 아악(복복당함) 누구야악

혜성주 하이

>>905 난 엘프 세대라 모르겠는걸?(?)
장난이고 엘프 세대는 좀 더 건전했지... 언니와 동생을 동시공략 못한가든가...

이경이 공략집이 필요해

910 ◆TMmm6tsoPA (KAD.30Eyz2)

2023-11-08 (水) 13:21:08

이렇게 되면 1회차에선 공략이 불가능하고 특정루트를 달성해서 필요한 모든 키워드를 알게 된 후에 아무 캐릭터 엔딩을 맞이해야 개방되는 세은이 루트와 그 세은이 진엔딩을 봐야 개방되는 은우 루트로 반격한다

(사장님:너 일 안하냐)(질질)

911 혜성주 (XOeDDz6igo)

2023-11-08 (水) 13:23:55

>>908 글쎄요 과연??:D
아니 진짜 난이도 의외로 극악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공략할 맛은 날 것 같아(흠) 이경이 공략집 누가 올려주지 않을까

>>909 하이 아지주

912 혜성주 (XOeDDz6igo)

2023-11-08 (水) 13:28:06

어떻게든 2회차를 보게 하려는 고도의 전략이렸다(?) 저건 꼭 봐야지

913 이리라 (7WCZdJVi7w)

2023-11-08 (水) 13:30:59

>>0

특정 장소에 들어가기 직전 안쪽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뒷말을 듣는 건 드라마에서나 일어나는 작위적 우연이라고 생각했는데. 리라는 다목적실 문을 열지 못하고 가만히 멈춰서 내부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다. 흔해 빠진 패턴의 뒷담화다. 나댄다, 요란하다, 알랑거린다, 가식적이다, 착한 척 한다, 저지먼트 완장 달더니 더하다, 안 그런 척 급 나눈다... 총평은 언제나 비슷하게 재수없다로 끝나는데 어쩐지 오늘은 의외의 말이 따라붙는다.

"그나저나 걔 무슨 논란 있지 않았나?"
"뭔 논란?"
"몰라. 활동기부터 많았는데. 회사에 부모가 돈 먹여서 편애받았다던가... 이미지 관리 심하게 하는 거랑 인성 논란도 많았을걸? 온더로드 불화설도 찾아보면 다 걔 중심이던데."
"뭐야, 진짜임?"
"모르지. 썰인데. 근데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 애초에 지금 여기 있는 것부터가 이상해. 밖에서 충분히 잘 나가다가 왜 갑자기 인첨공이야?"
"그건... 확실히 희한하지."
"사고치고 숨으러 온 거 아냐?"
"헐. 그런가? 그러게. 이유 없이 여길 오진 않았을 거고, 좀 뜬금 없긴 해?"

"야. 나 근데 지우개 또 잃어버렸어.
"손바닥에 구멍 났냐? 1교시 단위로 사라지네. 나도 없어 이제."
"아, 다음 시간 미술인데..."
"지우개 줄까?"

짧은 정적이 흘렀다. 신속하게 꽂히는 시선을 마주한 리라는 포스트잇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네모난 지우개를 그려 실체화 시킨다.

"여기."
"...어, 어. 고마워."
"뭘~ 가져도 돼."

이 얼굴을 기억한다. 시위 날 겪었던 후유증 탓에 평소보다 조금 예민해져 있어서 제대로 대화를 받아주지 못했던 애. 하긴 그 전에도 딱히 우호적인 느낌은 아니었던가.
왜일까. 딱히 못되게 군 적은 없던 거 같은데.

언제나 사람이 가장 어렵다.

914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3:31:47

밥경찰이다 밥 먹엇!
다들 좋은 점심!!

915 아지주 (oSxMoJOoQQ)

2023-11-08 (水) 13:37:26

한아지 공략끝내면 나오는 멘트

오! 축하합니다!
그 많은 히로인들을 놔두고 굳이굳이 애인이 있는 한아지를 고르셨군요!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당신의 취향은 잘 알았습니다!

- [NTR의 제왕] 칭호를 습득했습니다.
- [도덕성] 수치가 100 감소합니다.
- 당신이 한아지와 하는 대부분의 애정행각은 선객이 있을 것입니다!
- 제작자는 당신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916 아지주 (oSxMoJOoQQ)

2023-11-08 (水) 13:38:00

>>910 꽤 자세하잖아 어이어이!!

세은이 공략하고 싶다구

917 아지주 (oSxMoJOoQQ)

2023-11-08 (水) 13:39:04

리라 아이유 스물셋 생각난다

918 청윤주 (9aWqlc/6uw)

2023-11-08 (水) 13:39:09

리라는 시위가 끝나도 계속 힘드네요.. 좋은 점심!

919 아지주 (oSxMoJOoQQ)

2023-11-08 (水) 13:41:24

혜성이 npc면 그건가
히로인들 쓰리사이즈와 좋아하는것 취미 등을 왠지 자세하게 알고있는 주인공 친구 포지션(?????)

공략중 등장하는 조력자일 것 같긴 하지만

920 아지주 (oSxMoJOoQQ)

2023-11-08 (水) 13:41:33

청윤주 하이

921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3:45:54

딱히 힘들진 않다! 저런 애들 많아서 익숙? 하다! 그리고 좋아해 주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중화된다 좀서운할뿐~~ 리라 이즈 오케

아지주 청윤주 안녕~~ 오늘의 주제는 미연시인가...
리라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같ㅋㅋㅋㅋ은데
모든 캐를 공략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있음
모두와 친구가 되고 말겠다⬅️

922 아지주 (K8SL9LxbWI)

2023-11-08 (水) 13:50:32

재밌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라니
저기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히로인보다 인기가 많은데요(?)

923 아지주 (9PUSRDs7BE)

2023-11-08 (水) 13:51:30

세은이 공략하는데 제일 중심인 키워드가 뭘지 고민하는 중...

924 여로주:3 (QoGVM0r2to)

2023-11-08 (水) 13:52:03

이 추위에 왜 난 나가는 중이지(먼산).. 아 책 반납.....(흐릿)

925 혜성주 (qZl/zzPBNI)

2023-11-08 (水) 13:55:41

쫀점
다들 어서와 여로주는 조심해서 다녀오고

926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13:55:52

헉...... 미연시......
세나두 왠지 플레이어블 아님 쵸로인일 느낌.........

927 혜성주 (qZl/zzPBNI)

2023-11-08 (水) 13:57:29

플레이어블 캐릭이라고? 요즘 플레이어블 캐릭도 얼굴 나오는 거 알지? 이건 백퍼 플레이어블 캐릭 얼굴보고 샀다가 공략캐 얼굴들 보고 n회차까지 뛰는 게 눈에 선하군

928 여로주:3 (QoGVM0r2to)

2023-11-08 (水) 13:59:46

미연시.... 여로땅은 아마 스릴러 아닐까(?) 겜블러 여로땅

929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4:01:02

다시 안녕하세요!!!!!!!!!!!!!! 미연시인가!!!!!!!!!!!!!!!!!!
동월이는 플레이어블로 히로인도 아니다!!!!!!!!!!!!!!!!! 그냥 근처에서 주인공이랑 히로인들 방해하는 NPC 역할이겠지!!!!!!!!!!!!!!!!!

930 여로주:3 (QoGVM0r2to)

2023-11-08 (水) 14:02:51

하이하이! 으 추워!!! 나중에봬!!!@

931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4:04:48

여로주 다녀십셔!!!!!!!!!!!!!!!!!!!

932 청윤주 (9aWqlc/6uw)

2023-11-08 (水) 14:05:51

청윤이 공략 방법
1. 같이 저지먼트에 소속되거나 독서 동아리에 소속되어서 열심히 활동해야함.
2. 도덕 수치 높아야함.
3. 호감도 상승 시키는 방법은 생일때 평범한 책을 주거나 데이트에서 중국집이나 볶음밥이 메뉴로 존재할 음식점, 집에선 볶음밥을 요리해줘서 볶음밥을 먹으면 호감도 급상승함.
4. 선물이나 데이트에서 도넛을 주면 중간에 도주해버리며 호감도 박살, 루트도 공략 불가능해짐.
5. 이렇게 청윤에게 공략 받는 노말 엔딩도 가능하지만 만약 노말 엔딩 조건을 충족한 상태에서 직접 제작한 도넛을 주면 청윤이 도망가는 것까진 동일하나 주인공이 청윤을 찾아 도넛과 얽힌 과거사를 듣고 키스씬과 함께 히든 엔딩을 볼 수 있음.

933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4:06:27

>>902 능아으아아아아앜 (축축해짐) 귀엽지 않아!!!!!!!!!!!!!! 나의 참취 모드는 부끄럽다고!!!!!!!!!!!!!!!!!! (도망) (?)

934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4:08:10

>>932 심오하다 청윤이......!!!!!!!!!!!! 근데 볶음밥 점유율 너무 높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넛은...... 🤔🤔🤔

935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4:08:24

여로주 하이
미연스릴러인가

동월이 공략하고 싶은데오
동월이 근데 일부러 방해한는 건 아니고 이럴것같아

아지: 사... 사실... 나는... 너를...
동월: (기술명 외치는 소리!!)
아지: -해!!!

선택지

> 뭐라고? 뭐라고 한 거야?
> 미안한데.잘 안 들렸어.
> 다시 말해줘.

936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4:09:21

>>932 도넛이 양날의 검이군
키스신 보고싶다...(진심...)

937 혜성주 (nu6KcbVOOY)

2023-11-08 (水) 14:09:41

>932 귀여운데 아니 귀여운데....이걸 뭐라고 해야하지...(고민)

>>929 그러다가 동월이가 괴이를 퇴치하는 걸 우연히 마주하고 아니면 플레이어블 캐릭이 괴이에 휘말린 걸 동월이가 구해주며 루트가 열리는거지 알아

>>923 스릴러계통 미연시도 나름의 맛이 있다더라 체셔캣과와의 썸씽 못참지

938 희야주 (QNSjF3pZMU)

2023-11-08 (水) 14:09:49

누가 리라 다마까냐
희야가 눈알빔 쏘러감

939 청윤주 (9aWqlc/6uw)

2023-11-08 (水) 14:10:03

>>934 볶음밥은 호감도 올리기 용이라면 책은 이벤트 주제라서 벨런스가 의외로 맞을거에요! 같이 연애소설 읽기나 제목 착각해서 불쏘시개를 줬지만 이걸 또 열심히 읽어주는 주인공처럼!

940 청윤주 (9aWqlc/6uw)

2023-11-08 (水) 14:10:33

>>936 역시 변태(가 아닌) 아지주!

941 ◆TMmm6tsoPA (bSPds1tl82)

2023-11-08 (水) 14:12:47

이 사람들! NPC를 하고 싶으면 다이스로 쟁취하세요! 저처럼!

은우 .dice 1 4. = 1

1.공략가능
2.공략불가 npc
3.DLC ( .dice 10000 100000. = 33043 원)
4.등장 없음


세은 .dice 1 4. = 1

1.공략가능
2.공략불가 npc
3.DLC ( .dice 10000 100000. = 27797 원)
4.등장 없음

(사르륵)

942 ◆TMmm6tsoPA (bSPds1tl82)

2023-11-08 (水) 14:13:13

(이게..이게 아닌데..)
(사르륵)

943 청윤주 (9aWqlc/6uw)

2023-11-08 (水) 14:13:19

>>941 와! 남매 전부 공략가능!

944 희야주 (QNSjF3pZMU)

2023-11-08 (水) 14:13:36

공략하러 갈게~ 딱 기다려라

암튼 월?루

945 혜성주 (KzP9LshvaA)

2023-11-08 (水) 14:16: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아무튼 다들 어서와

946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4:17:25

>>940 하하 난 역시 변태(가 아닌) 아지주!!

아지는 스킨십은 뭔가 공략까지는 뽀뽀가 최대고
공략이후부터 그 이상이 가능할듯 손잡기라든가

947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4:17:51

>>941 둘 다 공략하면 되는거균(은은

948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4:19:54

아지 이런거 있음

미안~ 오늘은 혜승 누나랑 놀러가기로 했어~
월이 형이랑 오락실 가기로 해서 그건 어렵겠네~
오늘은 한양이 형네 도장 가는 날이라서~ 미안~
혜성이 누나랑 같이 밥먹기로 했는걸?

같은 거... 선약을 하거나 타이밍 잘 맞춰야 됨

949 혜성주 (KzP9LshvaA)

2023-11-08 (水) 14:21:26

>>948 공략캐 설정이 인싸일 때 자주 볼 수 있는 선약의 벽이지. (끄덕)

950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4:23:46

>>949 근데 잘만 하면 3인 이상이서 놀면서 다른 캐 호감도 올릴 수 있어서
다른 캐 공략할때 효자일듯

여로랑 보드게임 하기로 했는데 올래? << 이런 거

951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4:25:15

>>9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이 암살당할것 같은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37 여기서마저 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미연시라구요 단내만 나게 하자구요ㅠㅠㅠㅠㅠ!!!!!!!!!!!!

>>939 오 나름 비율은 잘 맞춰졌다는건가 🤔🤔🤔 청윤이한테 볶음밥 100그릇과 책 100권을 줘야....!!!!!!!!!!! (안됨)

>>941 와!!!!!!!!! 둘다 공략 가능!!!!!!!!!!!!!!!!!! (대충 내 돈 가져가라는 짤)

오신분들 모두 어섭셔!!!!!!!!!!!!!!!!!!!!!!!!!

952 혜성주 (4yV65unlnw)

2023-11-08 (水) 14:29:03

>>950 오?(나쁘지 않은데)

>>951 미스테리 스릴러 미연시의 참맛을 이 사람이 모르는군:>

953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4:33:24

잠깐 가만 생각해보니까 아지가 주인공 친구 포지션 아니야?

여로랑 소예 이상형 알고있음
모두의 연락처 알고있음
청윤이의 단거 별로 안 선호하고 볶음밥 좋아하는 취향 암
혜우의 단거 먹을 땐 커피 마시는 취향 암
혜성이 단거 좋아하는 거랑 좋아하는 옷 암

954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4:34:25

>>953 (달리 생각해보면 루트 아직 못 정한 주인공인게?)

955 희야주 (QNSjF3pZMU)

2023-11-08 (水) 14:36:15

안햐는 공략 불가캐? 이스터에그? 그 뭐야... 요즘 미연시들 다 그렇듯 내부파일 변조해야 치트 써서 공략 가능한 애들 있잖음

대신 제 4의 벽을 넘음

956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4:38:23

>>954 어... 어라...(?)
캐서린 게임 생각난다 현애인과 새사람 중에 선택하는거지(?)

957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4:38:49

>>955 크툴루의 눈이 플레이어를 응시한다!

958 혜성주 (EXPDXBzb76)

2023-11-08 (水) 14:39:23

>>955 어...오직 안희야만(??)

>>953 약간 아지 주인공 조력캐인줄 알았는데 방법 알면 히든 루트로 들어갈 것 같아

959 ◆TMmm6tsoPA (bSPds1tl82)

2023-11-08 (水) 14:41:19

자고로 진정한 리얼타임 미연시는 누군가의 공략루트 도중에 방해하는 라이벌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안됨)
공략 가능 캐릭터이자 타 루트에서는 라이벌이 되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옛날에 모 미연시 게임을 했을때 머리카락이 빠졌죠. 폭탄 매너요!

(아무말대단치)
(사르륵)

960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4:42:06

>>955 와! 모니ㅋ... (산치체크당함)

>>958 NTR요소 있는 히든루트... 👀

961 혜성주 (EXPDXBzb76)

2023-11-08 (水) 14:45:01

>>959 와 캡틴이 월루한다! 미연시에서 리얼타임은 너무 하잖아....(눈물)

>>960 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오너가 공식화했는걸....그러니까 있는 루트인거야(?)

962 희야주 (QNSjF3pZMU)

2023-11-08 (水) 14:53:37

Just 안희야

963 혜성주 (njh4FGcFWE)

2023-11-08 (水) 14:54:02

진짜 4의 벽까지 내다볼 것 같아

964 여로주:3 (QoGVM0r2to)

2023-11-08 (水) 14:55:57

희야는 왠지 여로의 비설도 다 알고 있을 거 같아:3 갱신해! 희야주 답레는 집 가서 줄게!!

지금 도서관에서 오컬트 서적을 찾아서 대여할 지 고민 중이야.

965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4:57:22

오컬트책 읽지말고 일상돌려 일상!(장난)

966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4:57:38

안녕하세요 후반 강제 이벤트 못 뚫으면 영구 공략 불가가 되어버리는 캐릭터입니다

967 여로주:3 (QoGVM0r2to)

2023-11-08 (水) 15:00:17

다들 어서오구 안뇽!!!:3

참고로 여로는 공략은 되는데 그거지.
이 캐릭터는 호감도마저 가짜이니 진실을 보려면 고가의 DLC를 사시오(?)

968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15:03:49

옴뇸뇸~~~~~ ><

969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5:08:47

아니근데청윤이키스신보고싶다는게 왜 변태(가아니)죠!!!!!!!!!!!!!!!!
솔직히 여러분도 보고싶잖아 까치발들어 키스하는 청윤이

970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5:11:06

세나주 하이

>>966 난이도 높아 ㅋㅋㅋㅋㅋ
>>968 텤마머니

971 여로주:3 (QoGVM0r2to)

2023-11-08 (水) 15:13:10

이경이 난이도 높아!ㅋㅋㅋㅋㅋㅋ

972 여로주:3 (QoGVM0r2to)

2023-11-08 (水) 15:13:41

이제 집 가야지 다들 안뇽! 나중에 보자구!!!! 결국 오컬트 서적 대여 포기했다:3

973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15:14:20

(팝콘)

974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5:20:31

>>972 진짜(일상돌리)냐!!

조심히 들어가

>>973 애린이도 내놓으시죠
근데 왠지 공략불가캐일거같고

975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15:21:26


여로주 오컬트 서적 읽고 이세계 가는거에오?? (님

>>973 꺄아아아아~~~ >< (날리기

976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5:22:10

나중에 봐~

(데굴)

977 서성운 (zL89mSqMtw)

2023-11-08 (水) 15:26:56

무엇보다 성운의 마음에 쏙 든 것은, 남향으로 잔뜩 난 창 앞으로 공원이 펼쳐져 있어 버려진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낮이 되면 제법 햇살과 녹음의 색채가 함뿍 적셔들어와 우중충하지 않고 따사로움이 그 첫째요, 복도가 무너져내려 있어 이 방으로 들어오고자 한다면 녹슨 배관을 타고 올라와야 된다는 것이 그 둘째였다. 둘째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당연히 단점으로 지적당해 마땅한 부분이었으나, 성운에게는 그 점이 별로 문제되지 않았다.

이런저런 위생 문제도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문제는 있으나 다 5분 이내의 발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노숙치고는 괜찮은 입지도 또 한 조건이라 할 만했다. 이 폐건물을 상속하겠다는 이가 없어서 건물 소유권이 붕 떴기에 아마 몇 년 뒤면 국가에 귀속될 건물이라고 설명해준, 임시 관리인을 맡고 있는 부동산 아저씨도 저지먼트 완장을 보여주니 '안전가옥이 필요한 거지? 남자라면 학창시절에 비밀기지 하나는 꾸려봐야지' 하면서 흔쾌히, 내부를 심하게 훼손하지 않는다면 머물러도 좋다고 허락해주었다.

어디서 줄사다리 같은 게 있으면 구해보는 것도 좋겠는걸, 하고 마치 새로운 소행성에 도달한, 조금 낙관적인 어린 왕자처럼 성운은 생각하는 것이었다.

978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5:27:46

코뿔소식 빠른 내집마련 빌드.txt

979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15:34:24

>>975 오자마자 필살기인 거냐~~~~~~ (날아감)

여로주 조심히 귀가하기~~~~~~~~

>>974 ㄴㅇ0ㅇㄱ 점례가 공략불가라니 이럴순 읍다~~~~~~~~
근데 좀 까다롭긴 하겠당. 사전조건으로 치트 없이 모든 캐릭터 트루or해피엔딩 볼것, 그렇게 해금하면 플레이어의 성향과 공략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엔딩? 분기점 부자~~~~~
(참치들 : 뭐야, 공략 안할래요;;;;)

980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5:36:46

>>979 말로만 듣던 진 히로인...!

981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15:37:46

진 히로인은 이 월루장인 세나주가 모두 공략하게써오~~~~! ><

982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15:39:36

세이프하우스를 만든 성운잉 :3c
부동산 아조시 친절해~~~~~~~~~

>>980 이쯤 되면 거의 이스터에그 아닐가...

암튼 다들 안뇽!!!!!!! 난 곧 외출해야 할테지만 아무도 내 답레쓰기를 막을 수 읎서.
이제 겨우 시간이 났는데!

983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15:43:03

>>981 그런 당신을 위해 하드모드도 준비되어있습니다. (?)
모든 캐릭터의 모든 엔딩을 모아오세요. 점례의 신뢰도가 max 상태인 특수모드가 해금됩니다. (??)

984 혜성주 (oni62CzQVE)

2023-11-08 (水) 15:44:08

이혜성은 아무리 생각해도 캐릭터적 해피엔딩이 플레이어에겐 배드일지도 모르겠는데....

조건은 2회차부터 공략 가능하지만 치트를 알아야함(1회차에 치트는 안나옴+무조건 2명 이상 엔딩을 봐야함) 일듯

왔다갔다하니까 인사는 괜찮음

985 수경주 (Da4eeYvZ8A)

2023-11-08 (水) 15:44:21

말에서 랜덤 인카운터(?)로만 등장하는 캐릭터..
일러스트도 없다.

집에 가야겠네요 잠깐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986 희야주 (QNSjF3pZMU)

2023-11-08 (水) 15:44:22

다갓님 오늘 훈련

.dice 1 10. = 10

987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15:47:32

>>983 ㅜㅜㅜㅜ.... 우우우우
애리니주가 저 괴롭혀오! (??

988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15:47:50

>>984 진입 커맨드도 빡센데 메리배드엔딩? 이건 못참지. 제작사 나와! (?)

>>985 머야, 수경이 캐릭터 스프라이트 조요! (땡깡)

>>986 햐 훈련에 무엇이가 일어나고 있나요. :0c

989 혜성주 (oni62CzQVE)

2023-11-08 (水) 15:48:22

수경주는 조심히 들어가고
오늘 희야훈련으로 스레가 불타겠군
거기에 팝콘 튀겨야지

990 혜성주 (oni62CzQVE)

2023-11-08 (水) 15:49:39

>>998 ???:DLC나 확장팩으로는 안냈잖아요?(뻔뻔)

991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15:49:49

>>987 뭣, :0c
애린 : "착함다 착함다~ 울지 마십셔~ 그치만 울고 싶음 우십셔~(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992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5:53:38

나중에 뭔가 이벤트가 터지고 스프라이트 생기면서 뭔가 의심장한 대사를 치는 거죠 수경이??

잘 다녀오세요~

993 희야주 (QNSjF3pZMU)

2023-11-08 (水) 15:55:47

>>985 뭐야 스프라이트 주세요.
수경주 어서 오구 조심히 돌아와~!!!

다들 판 터뜨려줘 나 훈련 쓰다 터질까 불안해잇

994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5:57:04

(스스스스)

995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15:57:57

스토리만 따라가면 엔딩보는 세나 루트로 오세오~~~~~! ><

>>991 ㅜㅜㅜㅜㅜㅜ 구헤헤헤 ㅜㅜㅜㅜ 구헤헤 (?

996 혜성주 (oni62CzQVE)

2023-11-08 (水) 15:58:27

햐주가 판 터트려달래!!!(확성기)

997 동월주 (Xl1gOxkvZc)

2023-11-08 (水) 15:59:12

1001판 스매쉬!!!!!!!!!!!!!!!!!!!!!!!!!!!!!!

998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6:00:53

오늘도 네카픽크루 망령짓하다 기깔나는거 찾았는데
나만볼래 힣히ㅣ

999 동월주 (Xl1gOxkvZc)

2023-11-08 (水) 16:01:46

스매쉬 실패...

1000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6:02:02

>>999 (복복복복)

1001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16:02:02

혜우우주 그래놓구 나중에 올릴 거 아니까 존버한다욧~~~~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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