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382 꺄아악 (긁힘) (너덜너덜) 약간 뭐랄까? '별 일 없었어?' 하면 '없었어요. 괴담의 내용은 진실이던데요.' 로 끝내고 의미심장하게 슥 지나갈것 같음..... (눈치) 언젠가 쓸모없어진 괴이들 부장넴한테 스트레스 해소기로 던져주고 싶다는 그런 뒷이야기도.... (눈치22)
이거 좀 고충인데(이걸 말로 설명하면 내가 캐릭터를 더럽게 못굴린다는 거지만) 내가 좀 급발진으로 이혜성 가치관이나 행동방식을 바꾸는 거에 서사 없지 않아? 하고 생각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없다는 거 앎. 그냥 내 개인적인 불안함임) 이혜성같은 캐릭터를 내가 굴리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손에 맞게 굴리고 싶어서 조금 급발진으로 서사 진행시킨 것도 있음 앞으로도 이혜성 잘부탁함 여러분 사랑해
>>396 가치관대립개쩌는우정등맞대고싸우기 < 리라랑 해주겠다는 걸로 받아들여도 되는 거죠?!! (한껏 기대중) 푸핳핫 ! 저 지금 리라 답레 읽고 있었는데 저희… 통했군뇽. <이쪽이 호의를 담아 내민 것도 저쪽에서 부담이나 적의로 받아들인다면 무용함이 당연하다> ← 풍파에 맞서 자라면서 이렇게 올곧게 클 수가 있나…결곡하다는 단어가 너무나도 어울린다. 이 사랑스러움을 주체하지 못함. 그럼에도 미움 받는 걸 겁내는 겁쟁이라는 점이 증말루 기엽다………
낙조가 하는 말은 생각보다 조금 뜻밖이었기에, 은우는 고개를 조용히 갸웃했다. 저런 깊은 이유를 가지고 있었나. 물론 그 말을 모두 다 알아들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적어도 하고자 하는 말의 느낌은 알 수 있었다. 단순히 호승심이 많은 친구라고 생각했더니, 그것만은 아니었던 것일까. 하긴, 그것만은 아니겠지. 그 정도로 단순하게 보이진 않았으니까.
잠시 생각을 하듯 눈을 감고 이것저것 속으로 곱씹던 은우는 다시 눈을 떴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그는 굳이 더 말을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그 대신, 저 후배에게 조금 더 호기심이 생겼고 그는 진지한 목소리로 물었다.
"두렵지 않니? 그 뿌리를 뽑으려다가 잘못될 수도 있는데. 이를테면... 내가 정말로 진심이 되어서, 널 날려버릴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병원 신세가 될 수도 있잖아. 뿌리를 뽑겠다는 그 행동 때문에 말이야."
저 사고방식 또한 은우와는 정 반대였다. 은우는 뿌리를 뽑는 것이 아니라, 그 뿌리의 일부가 되는 것을 택했으니까. 완전히 자신과는 다른 사고방식이었다. 물론 그와 자신의 입장은 전혀 다르기에 똑같이 비교할 순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하핫. 물론 널 날려버리겠다는 것은 아니야. 어떻게 내가 우리 귀여운 부원에게 그런 심한 짓을 하겠니. 하지만... 나라면 무섭지 않을까 싶은걸. 레벨5 퍼스트클래스와 싸우는 것은 말이야. ...스스로 말하기도 뭐하지만, 일단 레벨5 중에서도 최상위라고. 나는."
이어 오른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톡톡 치면서 은우는 살며시 어깨를 으쓱했다. 그리고 목소리 톤을 낮추면서 그에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난 믿어. 너의 그 사랑 때문이라는 말. ...정확히 어떤 사랑인진 모르겠지만, 너에게도 뭔가 이유가 있다는 것은 잘 알았어. 하핫. 하지만 날 이긴다고 해도 부장이 될 순 없을 것 같은데. 다른 부원들이 찬성해줘야... 될 수 있는 거 아닐까? 나도 그랬거든."
물론 자신의 경우는 퍼스트클래스라는 요인이 크게 작용했겠지만, 과연 낙조의 경우는 어떨까. 자신을 이긴다면 그것만으로 다른 이들이 와. 너 세니까 앞으로 부장이야. 그렇게 이야기를 해줄까? 그러진 않을 것 같다고 은우는 생각했다.
"뭐, 그건 그렇다고 쳐도 수고했어. 자세한 것은 보고서를 보고 판단할게. ...일단은 말이지."
>>400 나만 이런 게 아니었군 동지여 걱정마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어떤 혜성이든 사랑한다구
>>402 여로 기억력 좋구나 난 다 써놓는데 부럽다(?) 계산 못한다는 게 의외네 거짓말로 머리 팽팽 돌아가는 친구라 스테레오 타입처럼 이쪽에 강할 줄 알았어 의외의 매력이군! 초코를 좋아한다... 다음에 만날 때 초코 케이크를 사가야겠다 와중에 거짓말⬅️뭐야!! 소리지를 뻔
>>405 당연하지 이거 내 버킷리스트야 초안이고 더 추가될 가능성 다수~~ 낙조주가 써주는 단어 다 너무 예쁘고 좋아 결곡하다... 좋은 단어로 표현해줘서 고맙다구😋 사랑에 대해 각자의 가치관? 이 뚜렷한 이 둘이 툭탁툭탁 노는 걸 보고싶다. 기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