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910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1.할로윈 시기가 아니지만 할로윈이야! :: 1001

◆TMmm6tsoPA

2023-11-06 01:47:17 - 2023-11-06 22:26:13

0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01:47:1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9085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339 장태진 - 훈련 (LORtV5ZMsc)

2023-11-06 (모두 수고..) 14:37:49

>>0

"평범하게는 안 끝나겠어."

한 손으로는 덤벨을 들어올리면서도, 다른 한 손으로는 이런저런 자료들을 찾아보고 있다.
대부분이 적법한 범위 내에서, 그리고 낮은 가격 내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들이다.
특히나 몸을 보호할 방탄복 내지는 방검복, 혹은 총기류에 대한 자료들이 많다.

놈들도 이제는 무슨 방법을 써서든 우릴 막으려 들거다. 우릴 제거하려고도 할거고. 그 녀석들이 어떤 놈들이든 간에.

손을 바꾼다. 다시 반대쪽 손으로 덤벨을 올리고, 내린다.

"능력만으로는 부족할수도 있겠어."

특히나, 멀리서 능력으로 대처가 가능하다던지 하는 게 없이 육탄으로 때려박아야 하는 경우라면.
적어도 자기 몸을 보호해줄 갑옷이나 멀리서 상대를 할 무기 같은게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

"어느 쪽이든 학교 선도부 정도가 할만한 생각은 아니지만."

인첨공의 그림자가 우리에게도 본격적으로 드리워졌다, 라는건가.
착잡한 심정이지만 땀을 흘려 우선 잊기로 했다.

340 경진주 (/lgJBaDliM)

2023-11-06 (모두 수고..) 14:39:53

>>330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주 왤캐 고백 받는 장면을 좋아해 근데 나도 이경이 고백 받는거 발견해 보고 싶어(??) 이경주가 메가마인드라 둘 다 맛있는데 쓰으읍,,, 전자는 이경주가 선레 주고 후자는 내가 선레인게 편할거 같은데 선레로 상황 정해버릴까? 이경주 선레 쓰고싶어 받고싶어!!!

>>332 메타적 이유로 이벤트 외로 만난 적 없는 둘,,, 나도 얘네 둘 서사 기대돼 가족이잖아 영화잖아(?)

그리고 태진이 어릴적에 부모님과의 관계는 어땠을지 묻고 싶었다 그냥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예전에 물을라캣는데 이제야 묻네 편할때 답해줘!!

341 혜성주 (FJErqczGNo)

2023-11-06 (모두 수고..) 14:40:03

>>338 (복복복복복복) 눈이 날아감(진짜임) 사지 멀쩡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생각은 있습니다. 이게 애들에게 어떤식으로 도움을 받는지에 따라 다른데 안될 것 같으면 다이스 굴려야지

같이 자경단할 애들 있어? 야호!

342 태진주 (LORtV5ZMsc)

2023-11-06 (모두 수고..) 14:40:23

눈이 먼 혜성이라니...

존윅4의 맹인 암살자 생각날거 같군요
그런 멋있는게 기대가 되지만 역시... 맑은 눈 쪽이... 행복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343 청윤주 (2JhTneosXU)

2023-11-06 (모두 수고..) 14:41:09

>>336 자경단 약간 데어데블 느낌..?

344 이경주 (/9n7HE15jg)

2023-11-06 (모두 수고..) 14:42:12

>>340 아 솔직히 모두 보고싶잖아 다른 캐들 고백받는 거!!! 나만 그런거 아니잖아!!
솔직히 경진이가 이경이 빼줬으면 좋겠으니까 선레 써오겠다 고백은 다음에 받아라 장경진(?)

기다려요!

345 혜성주 (FJErqczGNo)

2023-11-06 (모두 수고..) 14:42:19

아니 맹인 암살자ㅋㅋㅋㅋㅋ 존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태진이도...행복해줘...맑눈광 이혜성이 한번씩 커피 무료로 제공할게...

346 태진주 (LORtV5ZMsc)

2023-11-06 (모두 수고..) 14:42:30

>>340
오예!

어릴때는 약간 그라데이션이 있을텐데... 많이 어릴때는 태진이가 그냥 개구쟁이 정도구나 하고 이쁨 받다가
'성적'이라는게 나오기 시작할 즈음, 그리고 경진이와의 그러한 격차가 나타날때쯤부터 슬슬 소원해지기 시작했다... 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이런 와중에 '내 동생 잘난건 맞으니까' 라고 생각해왔겠지만
본격적으로 비교가 되기 시작하고부턴...(코쓱

347 경진주 (/lgJBaDliM)

2023-11-06 (모두 수고..) 14:42:57

>>338 말 안 했을듯 한데 (사유: 이경이 가족문제 때문에 심란해하던거 얘가 위로해 줬는데 거기다 오ㅋㅋㅋ 야 나두 하면 분위기 더 망하잖아) 가볍게 얘기 오가다 이경이가 동생 있다고 하면 "어 난 내가 동생인데" 이 정도로 밖에 언급 안 했을듯 해()

회피성향 짙네()

348 혜성주 (FJErqczGNo)

2023-11-06 (모두 수고..) 14:43:01

>>343 :9 정답이다 연금술사(아님)

349 혜우주 (E3pblm5l4.)

2023-11-06 (모두 수고..) 14:45:27

@희야주
별거 아니고 혜우가 어느날부터 갑자기 희야 보고 무표정으로 "안희야 선배님."이라고 꼬박꼬박 존칭으로 부르고 존댓말 쓰면 어떤 반응일까 궁금했음

350 경진주 (/lgJBaDliM)

2023-11-06 (모두 수고..) 14:49:29

>>344 반박을 못하겠다 같이 돌 맞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빼주겠다!!! 고백 어 다음에 받을게!! (?) 편하게 써줘~~~~~

>>346 흑흑 부모님 왜 그려셨답니까 못됬어 아주... 슬프다 ,,, 그리고 경진이 캐릭터에도 도움 되는 설정이였다 고맙다 (넙죽) 혹시 태진이가 인첨공으로 떠나버렸을때 부모님 심정이 어땠을지도 알 수 있을까? 일상에서 보니 태진이는 자기가 눈엣가시라고 생각하고 가버린것 같은데 그게 ㄹㅇ인지 자존감 낮아져서 그런 생각인 건지 알고싶습니다

351 류화주 (WPKlGSrouE)

2023-11-06 (모두 수고..) 14:50:50

귀가에 성공하고... 아이들의 희망편과, 절망편 모두 보았어요.
절망편은 아예 없었으면 좋겠으니. 다들 무사히 졸업하고, 행복해질 수 있길 기도하게 되네요.

352 경진주 (/lgJBaDliM)

2023-11-06 (모두 수고..) 14:52:42

류화주 귀가 축~~~~~ 류화도 행복해야 된다 !!

353 이경 - 경진 (/9n7HE15jg)

2023-11-06 (모두 수고..) 14:53:45

아, 글렀다.
방긋, 웃는 얼굴의 소년은 직감했다. 하교길 정문 근처에서,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잡혀 떠드는 와중에 소년의 머릿속을 헤집는 건 그런 생각이었다. 방금, 순간 입꼬리가 파들거린 것을 그는 느꼈으나, 차마 걸음을 떼지 못하고 그런 일이 있었는데 괜찮느냐 걱정해주는 아이들에게 손사레를 칠뿐이었다.

웃는 게 힘들다곤 해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태생적으로 표정근이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에게 서글서글한 사람이란 먼 것인가보다. 결국 소년은 손등을 입술 위에 둔 채 베시시, 하고 표정을 만들어내었다. 입가를 감추고 목소리에 신경을 쓴다. 어차피 다들 갈 곳이 있으니까 금방 놓아주겠지.

-아 그렇지. 이경이 너도 갈래? 기분 전환 삼자!

아.
가능한 부드럽게 거절해야지. 소년의 머릿속이 바삐 움직이고, 적절한 태도와 반응을 판단했

“괜찮아.”

무던한 낯 고저없는 목소리.
허물어졌다.

“..아, 그러니까~ 그 정도는 아니었고~”

애써, 다시 기워낸다. 목소리나 표정. 그런 것.

354 태진주 (LORtV5ZMsc)

2023-11-06 (모두 수고..) 14:56:26

>>350 으음... 전자가 75프로, 나머지가 25프로 정도?

자수성가해서 '성공만이 무조건 답이다' 라는 마인드가 장착되셨는지 경진이를 약간... 부모님이 편애하면서 태진이를 홀대하다가
설움이 쌓이고 쌓여서 경진이를 때리고 그 길로 영영 가출해버려서 인첨공으로 들어온거니깐...

처음에는 '또 이상한 녀석들이랑 어울리고 있겠지' 하다가 인첨공으로 들어갔다 소식 듣고서 '그런 놈은 자식도 아니야 평생 안봐서 꼴 좋다' 하면서 화내시고 그랬을거 같네요
아마 경진이에게도 '너는 니 형처럼 되면 안된다'라고 자주자주 말했을거 같고...

태진이도 대충 진짜 그런 시선으로 보는걸 눈치 챘으니, 자존감 이슈와 함께 '눈엣가시 맞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다... 라고 일단 생각해두긴 했습니다

물론 조율에 따라 바뀔수도 있지만!

355 이경주 (/9n7HE15jg)

2023-11-06 (모두 수고..) 14:57:07

>>346 차별하는 부모는 좋지 않은 것이다... 이거 아동학대야!!!

>>347 이경이 친한 애들 과거사 다 모르네 인싸 자격 박탈이다
그래도 납득이 가는 이유라고 생각해!
...지금 다시 보면 이경이가 아무리 힘들어도 그냥 울다가 다른 말 없이 '이제 괜찮아.'하고 넘길 거 같기도 한데..(캐릭성 다 안 만들었을 때 만든 선관의 문제)

뭐 어때(답레 기다리며 정좌)

>>351 (복복복복복)

356 태진주 (LORtV5ZMsc)

2023-11-06 (모두 수고..) 14:59:18

류화주 귀가 축하드립니다!!!(헹가레

357 희야주 (WGT1hdEpGA)

2023-11-06 (모두 수고..) 15:00:51

👀

358 혜성주 (FJErqczGNo)

2023-11-06 (모두 수고..) 15:01:36

류화주 어서오고

(팝콘)

359 리라주 (hBG/X3..IQ)

2023-11-06 (모두 수고..) 15:02:36

situplay>1596999101>297 성장하고 말고 걱정마!! 리라주는 해피엔딩을 좋아한다~~ 저거 다 이루진 못해도 행복은 해질거야!

situplay>1596999101>298 가까이서 지켜봐줘 혜성이한테 껌딱지처럼 달라붙는 후배 될 거야(혜성주:?;)

situplay>1596999101>300 ㅋㅋㅋㅋㅋㅋㅋ악 너무웃겨 나도 희야 희망편 정권지르기 들어갈게 우리 하루 하나씩 하자

situplay>1596999101>304 찔러주겠다는거지 이거 나 기대할게 "와라"
그치ㅋㅋㅋㅋㅋㅋ 그쪽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것 자체가 온전한 회복이 이뤄지지 않으면 불가능한 루트니까! 물론 꼭 희망 100퍼센트 루트로 가지 않아서 연예계와 떨어진 삶을 살아도 행복은 해질 것이다~ 절망편은 일어나지 않으니 안심!


우리 애들 희망절망 다 먹었다 자꾸 절망편에서 죽이는 사람들이 보이는데(특: 본인도 그랬음)모카고에는 데플? 없으니까? 알아서 다 희망편으로 간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일 끝났다 이따 다시 올게~~😚😚

360 청윤주 (2JhTneosXU)

2023-11-06 (모두 수고..) 15:04:42

>>359 ..아마도 희망편으로 가겠죠?

361 이경주 (/9n7HE15jg)

2023-11-06 (모두 수고..) 15:06:32

이경주는 해피엔딩 광인이라 이경이는 해피엔딩이 약속되어 있다

무울론 과정이 평화로울 거라고는...()

362 혜성주 (FJErqczGNo)

2023-11-06 (모두 수고..) 15:07:39

다들 희망편으로 갈거라고 믿고 있어(단체 복복복)

>>359 어째서 달라붙는것이야 감사합니다

363 여로주:3의 답레 폭격을 받아라! 하하하하!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15:11:19

situplay>1596998088>362 쀼장

"으응- 제대로 걸렸네-? 완전 랜덤박스라서 안 될 줄 알았는데-"

다음엔 어떻게 할까- 하던 여로는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렸다.

"음- 일단은 난 아니지? 친구가 온다고 말해줘서 기다리고 있었거든-"

여로가 웃으면서 자신의 암시가 걸린 부하를 바라봤다. 정말로 자신의 친구라는 듯.

"나보다는 형님에게 물어보는 건 어때?"

자신은 한 발 빠졌다는 것처럼 말한 여로는 고개를 살짝 기울여, 다른 것들이 있는지 살폈다. 딱히 없어 보였기 때문에 그는 왜소한 사람에게 고개를 돌렸다.

"그러니까 우리에게 먼저 선빵치면 안 되지-"

당신들이 먼저 우리를 건들였다는 것처럼.




situplay>1596999085>862 햐

"편하게 불러주세요-"

여로가 웃으며 말했다.

"으응- 그런 거군요?"

요컨대, 마피아로 치자면 일종의 동맹 제안이었다. 그러니까 우리가 중립이라는 거지. 여로는 고개를 끄덕였다. 납득했다.

"좋아요! 희야 형만 믿을게요. 마침, 먹고 싶었던 디저트도 있었고!"

카페로 이어지면, 잘 되었다.

"크로플 먹고 싶었거든요. 마침 잘 됐다!"

여로는 재미있어 보이는 분위기면 올라타는 편이었다. 기세 좋게 올라타서 더욱 부추기는 쪽이었다.



//답레들을 가져온... 다!!!!!

364 동월주 (goELwfCm6M)

2023-11-06 (모두 수고..) 15:19:59

>>311 말도 안된다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풀어갈 서사가 끔찍하게 절망적이지 않은 이상 그 정도까지 나자빠지지는 않을거라고 생각..... 해요......? (애매)

>>312 절망편 어째서 데드엔딩.....? 그럴 수 없다 청윤아 행복하게 살자.....!!!!!!!!!!! (자기도 데드엔딩 만듦)

>>316 희망편도 소소한 행복만 누린다니 슬픈거 같은데요.... (눈물) 절망편은 사기 엔딩인가요.... 태진아 검증되지 않은 일(?)은 손대지 말자..... (널부렁)

>>317 희망편이 스포라는건 절망편이 일어날 일이 없다는 뜻이지요 그렇게 알겠슴 (막무가내) 아니 실종엔딩이라니 세나야 괴이라도 들어가는거니!!!! (오열) (아님)

>>319 정치판에서 생존 실패..... (너무 극단적인 미래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오늘 오열을 몇번 하는거야ㅠㅠㅠㅠ)

>>320 몰?(루) 일에 머리끄댕이 잡혀있다 온 터라..... 곧? 언젠가? 쓰지 않을까요? (머엉)

>>321 (복복복복복)

>>336 안 이 눈은 왜 없애요 이사람아 (짤짤짤) 아무리 절망편이래도 눈을..... 눈을......!!!!!!!!!!! (오열) 근데 희망편에 날티나는 언니는 너무 좋다 엉엉 (오열2)


일거리에 치여있던 나 복........귀............ (귀신)

365 혜성주 (FJErqczGNo)

2023-11-06 (모두 수고..) 15:22:15

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

>>364 느에에엑 하지만 인첨공의 의료시스템이라면 회복 가능할걸 으에엑(짤짤이되서 탈수됨) 보잉 선글라스 쓴 언니 좋지 아니한가(복복이)

366 경진 - 이경 (/lgJBaDliM)

2023-11-06 (모두 수고..) 15:26:27

자연공원 일은 생각보다 쉬이 기억의 저편으로 묻혔다. 현실감이 떨어져서 그런 것일까, 감촉 하나하나 생생하고 오감이 살아 숨쉬어도 막상 돌아와 보니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밀려나오는 하품 참아보려 손등으로 입가 가린채 눈가를 찌푸리며 걸음걸이 옮기다, 곧 시야 한 구석에 들어오는 흰색 뒷통수에 초점은 거기로 맞춰진다.

인파 몰고 다니는거 보니 중학교 시절과 대비가 선명해, 시선은 짧게 머물렀다 다시 앞으로 향한다. 이제 하품은 쏙 들어가 가리던 손도 내려, 후드집업 주머니에 쑤셔넣다 말고 이미 시야를 땐 그쪽으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스치듯 본 그 익숙한 표정 탓이였다. 운동화 굽 바닥에 살살 구르는 소리 끝에 이경의 근처에서 타박, 소리는 끊긴다. 돌아보지 않았더라면 그 직후 이경은 자신의 어깨를 톡톡 치는 손가락 끝 부분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최이경, 너 어디 가게?”

내려다보는 표정은 차분하다, 그래도 경진은 그 물음표에 힘 실린 어조에 ‘가기 싫잖아, 변명 할 거면 이 기회로 해' 비슷한 뜻이 담겨있다는 것이 이경에게 눈치 까일 것이라 믿고 말을 걸어왔다. 그리고 돌연 고개 살짝 들어 다른 학생들 쪽을 쳐다보더니, 눈썹에 힘 풀어 꼬리 말듯 내리깔았다.

“혹시 중요한 일이었어요?”

물음은 짧으나 딱히 위협으로 들리지 않을 매너리즘이였다.

367 동월주 (goELwfCm6M)

2023-11-06 (모두 수고..) 15:27:39

>>365 회복이 가능하대도 눈 이면 아프잖아요!!!!!!!!!!! (꼭꼭 쥐어짜기) 보잉 선글라스 언니라니 난 섬광탄에 눈이 멀어버리고 말거야...... (복복받음) (봑-실) 카페 주인이면 커피 얼마나 잘 만드나요 (?)

368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15:27:53

동월주 어서와!!!:3

참고로 엄청 늦었지만 여로 진실된 성장 적폐(?)는 말이지... :3c


자신의 저울이 똑바로 되는 날이 아마 거의 없지 않을까(?). 현재로는 그 정도만? 왜냐면 얘의 미래는 지금 나도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이렇게밖에 없다:3!

369 이경주 (/9n7HE15jg)

2023-11-06 (모두 수고..) 15:28:12

>>364 어서와~!
언젠가..동월 미러전(?) 기대한다..

370 혜승주 (hRKLkrecPs)

2023-11-06 (모두 수고..) 15:28:34

잠시 갱신해~
예은주 혹시 내가 답레 놓친게 있으면 말해주라...!!

371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15:28:36

동월주 어서와!!!

흑흑 답레 쓰다가 갑자기 문자 인터뷰해서 당황스러웠어.. :3c 코로나가 참 많은 걸 바꿨네 음.!

372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15:28:51

혜승주 어서와!!!

373 동월주 (goELwfCm6M)

2023-11-06 (모두 수고..) 15:31:34

혜승주 어섭셔!!!!!!!!!!!!!!!!!!!!!!!!!!

>>368 🤔🤔 (의미심장 한데....) (일단 잘 모르겠으니 복복하자) (복복복복)

>>369 동월 미러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둘이 싸우려면 제한조건이 있어요? 일단 한마음 정신병원이 필드여야 하고, 해피동월이가 병원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전이어야 하기 때문에.... 해피동월이로써는 최악의 조건에서 싸우는 것.... (옆눈)

374 경진주 (/lgJBaDliM)

2023-11-06 (모두 수고..) 15:32:41

>>354 내가 궁예한 거랑 비슷했네 우린 동일인물이야 :0 부모님 입장은 그렇구나 이거이거 화해서사 아주 재밌겠어... 부모님이 자주 그런 말 하신 거면 경진이가 태진이 대하는 현 시점도 맞아떨어져서 좋다 흐흐... 태진이가 인첨공 들어선 이후의 가정사는 그거 기반으로 해버릴게 답 고마워 종종 물어볼게~~

>>3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찐 인싸는 선 지켜주는거 잘하니까 박탈 아니야 (떙깡) 이경이 반응이 맘에 걸리면 그냥 말 안해줬다고 해도 돼 어짜피 일상에서 그거 대해 말한 것도 아니고 알든 말든 이경진 깐부잔아~~ (오징어 게임 안 봄)

375 경진주 (/lgJBaDliM)

2023-11-06 (모두 수고..) 15:33:11

온 사람 모두 안냥~~!!

376 동월주 (goELwfCm6M)

2023-11-06 (모두 수고..) 15:34:26

경진주도 안 녕!!!!!!!!!!!!!!!!!!!!!!!!! (슬라이딩 펀치)

377 경진주 (/lgJBaDliM)

2023-11-06 (모두 수고..) 15:36:53

>>376 동월주 복귀 축하해~~~!!!!!!! (데스트로이 어퍼컷) 밥 뭇나 잘 잤나 빡빡 씻었나~~!!

378 혜성주 (FJErqczGNo)

2023-11-06 (모두 수고..) 15:38:33

>>367 아이고 이 양반이 참치를 건조시켜버리려 하네 아주 (말라비틀어짐) 커피 못만들어서 그거 해줄 알바생(내지는바리스타)를 고용한다고 해 (속닥속닥)

다들 앙용!

379 혜우주 (E3pblm5l4.)

2023-11-06 (모두 수고..) 15:39:01

https://www.neka.cc/composer/12943

밴시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요정- 초자연적인 존재 중 하나인 밴시는 곧 죽을 사람이 있는 집에 나타나 울어주는, 혹은 울음으로써 미리 죽음을 알리는 수호령에 가까운 존재다. 그 존재들은 특히 위업을 쌓은 위인일수록 구슬피 울어주어 그들의 생전 업적을 기린다고도 한다.

그러나 그 존재는 밴시의 형상을 했으나 위와 같은 밴시와는 달랐다.

검은 옷에 검은 베일을 쓰고 눈물을 흘린다는 점은 밴시와 흡사했으나 그 눈물이 칠흑같이 검었다. 뚝뚝 떨어진 검은 눈물은 옷에도 바닥에도 닿지 못 하고 허공으로 흩어졌으며 그 모양이 마치 잿가루가 날리는 듯 했다. 창백한 낯빛에 처량한 표정으로 검은 눈물을 흘리며 배회하는 이 존재는 단지 그것 뿐인 것 같았으나, 어째서인지 지나간 자리, 마주친 사람마다 크고 작은 불운이 따르고 있었다. 예를 들면...

이벤트 기간 동안 빡시게 모은 재화로 돌린 가챠가 폭망해서 홧김에 현질했는데 더 폭망 오브 폭망이라던지...
10년에 한번 들어올까 말까 한 최애의 굿즈가 하필 딱 내 앞에서 완판이라던지...
굿즈를 사긴 샀는데 하필 불량품이 걸렸다던지...
뭘 먹는 족족 배탈이 나거나 체한다던지...

그런 소소하지만 '절망'스러운 불운들 말이다. 지금 목화고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했다.
그저 지나친 것 만으로도 불운을 불러온다면 마주해 대화라도 나누면 어떻게 될까.
장담컨데 추천하지는 않겠다. 어디선가 나즈막한 걸음소리와 희미하게 날리는 잿가루가 보인다면 일단 피하길 바란다.
당신 또한 '절망'하고 싶지 않다면...

//혜우우 할로윈 괴물
불운을 부르는 밴시

380 혜우주 (E3pblm5l4.)

2023-11-06 (모두 수고..) 15:39:57

다들 하이
월요일 잘 보내는 중인감

381 혜성주 (FJErqczGNo)

2023-11-06 (모두 수고..) 15:40:25

벤시가 불운은 맞지만 애니 마법사의 신부에서는 벤시가 집의 요정이 되는 것도 있다구(벅벅) 그래도 벤시 혜우우 예쁘다

382 혜승주 (hRKLkrecPs)

2023-11-06 (모두 수고..) 15:42:36

다들 안뇽안뇽~

이벤트는 잘 봤어 연구소의 축복이 끊이지를 않는구나 대략적으로 원하는게 있으면 연구소 설정을 활용하면 되는거지? (안됨)

다들 기대하고 있어 :3

혜승이는 이집트 신화 계열쪽으로 갈까 싶네

383 동월주 (goELwfCm6M)

2023-11-06 (모두 수고..) 15:42:47

>>377 물론이죠 제가 또 밥 잘먹고 잘 자고 잘 씻는 사람의 표본이기 때문에!!!!!!!!!!!!! (어퍼컷맞고 사망) (이제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경진주는 어디 아픈데 없이 잘 지내고 있나요!!!!!!!!!!!!!!!!!!!!!!!!

>>378 어 라 그럼 카페사장님이 아니라 그냥 건물 사장님인게 (아님) 사장님이 직접 해주시는 카라멜 마끼아또로 주세요!!!!!!!!!!!!!!!!!

>>379 호에엑 밴시라니!!!!!!!!!!!!!! 아니 근데 절망스러운 불운이라니 혜우야!!!!!!!!!!!!!!!!! 난 혜우 가챠 성공해야 한단 말이야!!!!!!!!!!!!!!! (오열)

384 혜승주 (hRKLkrecPs)

2023-11-06 (모두 수고..) 15:45:11

혜우는 밴시구나 안돼!!! 마주치면 불운을 얻게 된다니 서로에게 가혹하잖냐~!!

385 혜우주 (E3pblm5l4.)

2023-11-06 (모두 수고..) 15:45:39

>>381 (골골골골) 그치만 혜우우는 진짜 요정이 아니니까 집요정은 될수 없지요
뭔가 추상적인거 하려다가 눈에 띄는게 좋을거 같아서 새벽에 호다닥 네카 짜놓고 잤지롱

>>382 혜승이 이집트 신화? 마아트 어때 마아트

>>383 오 저런... 그 가챠는 이미 데이터 오류로 사장되어서 다신 나오지 않을 예정이라는 불운을 맞이하고 말았군요 동월주...

386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15:46:31

혜우주 어서와!! 밴시라니;ㅁ;!!

387 이경 - 경진 (/9n7HE15jg)

2023-11-06 (모두 수고..) 15:47:16

원치 않게 벽에 등을 기댄 그 때가 생각나면 너무한 것일까.. 그는 중학교 시절 이름 불리는 일 없던 그 때가 떠올랐다. 다소 소년이 몰려있는 탓이었다. 애시당초 오늘 소년의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얼마 전에 사건에서 두통에 몰려 가면이 벗겨진 것을, 아직도 조금 신경을 쓰고 있었다. 아무도 뭐라 하지 않고, 어쩌면 모두 눈치 채지 못했을 테지만.. 어쩌면, 어쩌면.

톡, 톡..
누군가가 소년의 어깨를 두드렸다. 더듬거리면서 제대로 말을 못 뱉던 소년의 목소리가 멈추고 벚꽃색과 마주했다. 단지 그 뿐인데 어쩐지, 다소 흔들리던 호흡이 가다듬어졌다. 아마, 자신을 잊지 않을 사람이 있었으므로. 무심코 허물어져 사라진 표정을 다시 끼워 맞추며 목소리에 반응했다.

“아.”

하얗고 부스스한 머리카락을 살랑이며 경진을 향했던 고개를 돌린다. 주머니에 손을 쏙 집어넣은 채 팔을 쭉 뻗고, 방싯방싯 웃는다. 다소 오랜 시간은 소리로 빚어지지 않더라도 뜻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아~ 미안. 그러니까, 선약이 있었거든.”

미안하다는 듯 고개를 살짝 기울이자 잠시, 경진이의 얼굴에 정신이 팔려 있던 아이들이 머뭇거리며 알겠다고 대답했다.

-어, 그, 중요한 일은 아니었어요!

그 말을 남겨두고 그들을 떠나갔다. 사람들의 수가 하나 둘 줄어들고 둘이 남자 소년은 한숨을 내쉬었다. 표정이 사라지고 눈이 가라앉는다. 언뜻 나른하고 덧없게 보이는, 그런 감정없는 표정을 띄운 채 고저 없이 차분한 목소리가 흘렀다.

“..고마워.”

388 혜우주 (E3pblm5l4.)

2023-11-06 (모두 수고..) 15:48:04

>>384 그치만 혜우에겐 딱인걸 데헷

>>386 여로주도 하이 여로는 체셔캣 가는거지?
네카픽크루 만들어 '줘'

389 혜승주 (hRKLkrecPs)

2023-11-06 (모두 수고..) 15:48:25

>>385 오호라 그런 신이 있었구먼 사실 이집트 신화는 잘 몰라 (따봉)
사실 요즘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집트풍 노래가 떠서 말이지 마음에 들었다 이말씀 (단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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