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9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0.어떤 과학의 이상진역 :: 1001

자! 이번에는 수강이! ◆TMmm6tsoPA

2023-11-05 19:26:41 - 2023-11-06 05:32:00

0 자! 이번에는 수강이!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19:26:4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8088

155 희야주 (0ZfC6VTtt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47:01

아 킹냥이는 죄 없어??????????? 찡찡이 친구야 미안하다

경진주 푹 자고 일어나서도 머리 아프면 병원 다시 가보고...(뽀담)

156 리라주 (RQ53UXvxaE)

2023-11-05 (내일 월요일) 22:47:28

물리적으로 막을까 크기는 설정값이니까.... 왕 큰 쿠션을 꺼내서 에어백 역할을...

157 희야주 (0ZfC6VTtt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47:32

아~ 혹시

'기절한 것'
여로가 암시 넣을 수 있는 대상이라고 이렇게 서술한 건가??

158 성운주 (jLwIJTLS3g)

2023-11-05 (내일 월요일) 22:47:33

흔한 TRPG 플레이어들의 모습
학생들이 기절했는데 옆에 수상할 정도로 한가롭게 누워자는 고양이가 있으면 사악체크(물리) 먼저 해보는 게 보통이긴 해요

159 아지주 (/gXwme1HcM)

2023-11-05 (내일 월요일) 22:47:38

가까이 있는 사람중에 방패든 사람 없나
그냥 주워가지고 가지뭐

160 한양주 (PS2IP/vgiw)

2023-11-05 (내일 월요일) 22:47:43

일단 염동력으로 저 여자 움직여서 충격파 방어시도 해볼게! 저 여자를 방패 삼아서 써야지.

161 이경주 (MF.IwZR29c)

2023-11-05 (내일 월요일) 22:47:47

>>147 (의심의 눈초리)

세은이의 푸딩에 맹세코 고양이에게는 의미가 없는가???

162 아지주 (/gXwme1HcM)

2023-11-05 (내일 월요일) 22:48:04

세은이의 푸딩은 뭔데 ㅋㅋㅋㅋ

163 이경주 (MF.IwZR29c)

2023-11-05 (내일 월요일) 22:48:10

>>157 오!

164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22:48:14

>>161 네 (진지)

165 희야주 (0ZfC6VTtt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48:57

여로롱 암시 넣어달라 날뛸 시간이다

레비아탄 1호기 출격하러 감 이제(레스 쓰러 간단 뜻)

166 애린주 (Pa3JzbDBf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49:08

>>147 고양이(귀엽다)

167 여로땅XD (vxmRzxUGQ6)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0:30

경진주 조심히 다녀오고.....

여로가 무슨 암시를 걸어야 하나!!!!!

여자에게 달려들어? 능력을 해제해?

168 철현 (FNeknIhH4s)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0:35

충격파...그리고 돌려준다...
설마 힘을 흡수하고 뱉어내는 능력인가?

"딸기맛 샹그릴라를 달라는 내 부탁이 그렇게 어려운 것이었나?"

충격파는 앞으로 퍼져나가니 철현은 옆으로 달려가 충격파를 피하려고 했다.

169 서성운 - 진행 (jLwIJTLS3g)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0:52

처음 그 음파의 충격이 성운의 눈앞에 불러일으킨 순간적인 불명확한 무언가들 사이로, 하나 잡히는 기억이 있었다. 받은 적 없지만, 받은 적 있는 커리큘럼이었다.

특정 문자열이나 단어로 자기암시를 걸어서, 뇌파의 능력을 끌어내보라는 지시였다. 그래, 마치 마법 주문처럼. 머릿속으로만 뚜렷이 생각해도 좋지만, 일단 오늘은 입으로 직접 소리를 내는 것으로 뇌에 강하게 암시를 줘보자.

선생님의 목소리가 자상하게 들려오는 것만 같았다. 그래, 분명히 그 첫 단어가─

성운은 몰려오는 사철들을 향해, 두 손을 들고 양손을 동시에 딱 튕겼다.

슬러치Slouch!”

사철들에 현재 성운이 낼 수 있는 최대의 중력배수가 가해졌다.

170 이경주 (MF.IwZR29c)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1:29

캡틴캡틴 이거 궁금한 건데요

저거 충격파 누가 앞서 맞으면 멈춰요?
아니면 죽 날아가요?

171 희야주 (0ZfC6VTtt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1:30

해제해, 자수해, 깨어나서 선동해 아무거나 좋으니 가보자고

172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3:10

>>170 누군가가 한명이 맞으면 데미지를 받고 뒤로 날아가겠죠. 충격파는 사라지겠지만요!

173 한아지 (/gXwme1HcM)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3:16

여자의 가까이에 접근한 아지지만 멀리서 눈에 보일 정도로 크게 날아오는 충격파를 발견한다. 다시 여자를 흘끗 보고서 공중으로 땅을 박차고 떠오른다. 삼단봉은 품에 집어넣는다.

리라에게 받은 방패와 주변에서 주운 방패 하나를 손에 든다. 양손 방패다. 그리고 뒤로 물러섰다가 특수신발을 가속시켜 빠른 속도로 충격파에 정면으로 충돌하려 한다.

"에이잇~~"

저지먼트 부원들과 조금이라도 멀리 떨어진 곳에서 충격을 분산시킨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리라고 믿으면서 말이다.

- 오버리미트

그리고 충돌하기 직전에 아지는 능력을 사용했다. 방패를 쥔 손을 방패에서 떨어트리느니 팔뼈를 부러뜨리는 게 쉬울 것이다.

174 청윤 - 진행 (3jsUmOVld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3:40

"진짜 까다롭네..!"

사철이 날아오는 것을 본 청윤은 급하게 공기탄으로 사철들을 맞춰보려고 했을 것이다.

"모두 조심하세요!"

그렇게 말하며 청윤은 기절한 사람들 근처로 가면서 사철들을 향해 계속 공기탄을 발사했다. 일단 기절한 사람들을 끌어서라도 구하려고 했을 것이다.

175 이경주 (MF.IwZR29c)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4:19

>>172-173 아늦었다

176 혜성 - 진행 (jYhCETtMzs)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5:05

몸을 추스르고 일어난 혜성은 주변을 둘러봤다. 상황을 파악하면서, 약간의 자괴감이 들었다. 그러게말이야. 평화로운 게 좋으면서 자신은 왜 여기서 존재하고 있는걸까.
일단 그건 제쳐두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자. 한정된 조건이 아니여도 능력은 쓸 수 있다. 양 손바닥을 맞부딪혀서 난 소리가 펼쳐낼 수 있는 만큼 주변에 퍼지도록, 혹시나 주변에 이상함이 있는지 감지하기 위해서.

177 서 한양 (PS2IP/vgiw)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5:30

>>106

"알겠다. 너의 능력."

"너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아이들의 능력을 쓸 수 있는 거였어."

패러사이트도 해결되었고, 저 방어막도 해결됐지만..저 방어막은 조종하는 아이의 능력을 쓴 것이고 받은 충격량 만큼 다시 돌려주는 능력이다. 저 사철을 띄워서 공격하는 능력도 저 여자의 능력이 아니야.

"저 실들을 다 끊어내야 능력들을 못 써."

하지만..저 충격파. 이거를 어떻게 막아야 하는 것이 관건. 저 여학생 하나를 프렌드쉴드 삼아서 쓰려는 모양인데..

"조금 잔인하게 가볼까."

한양은 방어막을 옷처럼 쓰는 여성을 염동력으로 방어막채로 공중에 들어버리려고 한다. 저 여학생이 여성에게 들러붙어서 프렌드쉴드도 못 쓰게끔 말이야. 그대로 저 여성을 빠르게 충격파로 향해 던져버리려고 한다. 또 흡수하지 않겠냐고? 나도 몰라. 그 틈에 저 인격 컨트롤을 해제해야지.

178 혜성주 (jYhCETtMzs)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5:56

이랬는데 아무것도 없으면 캐붕내는 거 감안하고 저 교복코스프레 여자한테 초음파 날려버릴거야

179 애린주 (Pa3JzbDBf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6:06

엩. 그럼 어찌 반응해야 하지. :0c

180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6:28

다음 레스때 에코로케이션의 탐색 능력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상..탐색계 능력 중에서는 에이스급이기도 하지요.

181 류화주 (33gxa1EABA)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6:33

날렸어요. :(

182 철현주 (FNeknIhH4s)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7:22

>>181 (토닥)

183 청윤주 (3jsUmOVld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7:22

>>181 류화주..힘내세요..

184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7:24

>>179 애린이 능력은 와이어 행태의 에너지를 방출해서 거기에 접촉하는 '물체'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도 가능하지요.

185 랑주 (81qS4fSWR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7:28

다행히 패러사이트는 처리된 듯하니, 능력을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문제가 해결된 게 아니라, 다른 쪽으로 옮겨간 것이라는 걸 알려주듯 새롭게 여성의 앞을 막아선 세 명이 공격과 방어를 실시하자 랑은 짧게 혀를 찼다. 막이 부숴진 건 남학생의 능력이 아니었나? 막은 사라지지 않고 공격을 막아내다 박살이 났다.

하지만 랑은 그 쪽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 먼저 쓰러져 있는 3명에게서 무언가 느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붉은 점이 점멸하는 것 같은 이미지. 그러나 자신의 시각은 그런 게 보이지 않는다는 신호를 계속해서 머리에 보내고 있었다. 눈으로 보는 것과 상반되는 이미지에 랑은 이를 악문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계시와 같은 것은 사람을 미치게 만들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뭔가 경고하기에는 늦었다.
충격파가 어찌 되는지까지는 생각하지 않은 채, 랑은 기절한 세 명에게 다가가 옷자락을 붙잡고 잡아끌려고 했다.
자신을 제외한 저지먼트로부터 떨어트려 놓기 위해서.
붉게 점멸하는 불빛의 이미지.

연상되는 건 하나다, 여기서 떨어트려 놓아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186 동 월 - 이벤트 (/SjUMC/beE)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7:33

" 아, 실이야? "

한양의 말에 감을 잡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진짜일지 어떨지는 일단 둘째치고서.....

" 거짓말이면 나중에 썰어버린다!!!!!! "

일단 실을 썰기 위해 달려본다.

187 애린주 (Pa3JzbDBf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7:34

>>181 (스담스담)

188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7:36

>>181 (토닥토닥)

189 이경주 (MF.IwZR29c)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7:42

실은 붉은머리아주머니에게 연결된 거죠???

190 랑주 (81qS4fSWR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7:47

이름틀렸따 헤헤

191 송낙조 - 진행 (yQTjK7op.I)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8:01

 앞세워진 세명 틈바구니를 어떻게든 뚫으려 옥신각신하는 와중에 머리칼이 정전기가 일듯이 삐죽 섰다. 다년간의 투쟁을 통해 거듭 쌓아진 직감이 경종을 울렸다. 둥, 둥. 일정하게 울리는 본능에 맞춰 심장 또한 같은 속도로 혈액을 순환시켰다. 우선된 본능에 이어 시선을 옮기자 거대한 충격파가 보인다.

 헐.

 어벙하게 눈을 슴벅이며 단출하게 내뱉은 말은 상황과 달리 그 무게가 퍽 가볍다. 낙조는 능력을 사용해 조종 당하는 세 명 중 아무나 손에 잡히는 대로 상의 깃이나 뒷덜미를 잡아 충격파로부터 벗어나려 했다. 잠깐 이 녀석을 충격파와 충돌시키면 조종이 깨질까, 하는 과격한 생각도 했으나 생각으로 그쳤다.

192 아지주 (/gXwme1HcM)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8:06

>>177 아지: 아악(어디선가 날아온 여자에 부딫침)

193 유다은 - 스토리 (f.KZdTIklQ)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8:27

>>106
"능력 하나는 꽤 쓸만하네요, 당신."

다은은 씨익 웃으며 산탄총을 다시 겨눴다. 이번에는 노리쇠를 당겨 고무 벅샷을 장전한다. 여러 발이 들어있는 이것이면 실을 끊기 훨씬 편할 것이다. 다은은 몸으로 여성을 막아서는 꼭두각시의 머리 위를 조준하고 벅샷을 발사한다.

194 다은주 (f.KZdTIklQ)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8:51

머리굴리다가 턴날라갈것 같아서 급히써왔다 ):3 혹여나 이게 트롤이 되진 않겠지

195 최이경 - 진행 (MF.IwZR29c)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9:11

실을 통해 연결된 대상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만은 아닌 것 같은데. 하지만 깊게 생각할 여유는 없었다.

"..하."

시위를 당기고 놓는다.
실을 끊기 위해, 있는 화살을 다 써버릴 생각으로.

단, 앞의 세 명만 노리지 않는다. 그 뒤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어진 실들..
그러니까, 빨간 머리 여자의 머리 위를 노리는 것이다. 실들은 그녀에게 이어져 있을 것이므로.

동시에.. 주변을 살핀다.
'기억'을 잃을 만한 상대가 있는가?

196 혜승주 (Kz8QLR/BUs)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9:13

다들 멋지다~ (야광봉)

197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9:28

>>189 네! 그렇지요!

198 류화주 (33gxa1EABA)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9:53

이번 턴.... 은 넘길게요. :(

199 천 혜우 (9JBNZX/JnU)

2023-11-05 (내일 월요일) 22:59:58

주변이 너무 느리게 흘러갔다.
혹은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막 위로 메스를 꽂았을 땐 이미 여러 사람의 능력과 행동이 지나간 후였다.
심지어 메스로 낸 금에 보이지 않는 총알이 뚫어 균열을 일으키고 그 위를 더한 충격이 가해져 막을 부서뜨렸다.
내가 직접 그림자에게 접근할 수는 없었지만 누군가 그림자를 집어던져 나뒹구는 것까진 보였다.

그리고
그리고?

또 거슬리는 것들이 나왔다.
그러나 이것들도 결국 그림자에게 조종 당할 뿐인 버러지들이었다.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추고 스스로 나아가기를 멈춘 것들에게 무슨 자비를 베풀어야 하지?

무시하고 또다시 보호막을 두른 그림자에게 달려들었다.
충격파가 날아오고 있었지만 알 바야?
감히 주둥이 놀린 값은 치러야 할 것이었다.
가능한 그림자에게 접근해 팔꿈치를 치켜들고 그 명치를 찍어버리려고 했다.

200 세나 (9E5G5WCiB.)

2023-11-05 (내일 월요일) 23:00:17

>>106
막은 깨졌지만, 그렇다고 눈 앞의 적이 쓰러진 것은 아니었다. 아니, 어떻게 보면 아까 전보다 더욱 여유 있어보이는 기세다. 그것에 대한 의혹을 따로 가지기도 전에, 나는 곧바로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설마 흡수하는 계열의 능력이었던 건가...!?"

날아오는 것은 거대한 운동에너지. 말하자면 충격파-
이런 게 눈에 보일 정도로 강해질 수 있다니, 들어 본 적도 없다. 이대로 몸으로 받게 된다면 지금처럼 멀쩡히 서있을 수 있을지는, 아무도 장담 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언제나처럼 되는대로 움직인다.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해서...

"큭...!"

나는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앞으로 나선다. 괜스레 이 면적을 어설프게 피하려 해봤자 치명상일 것은 안 봐도 뻔한 결과였다. 그렇기에 나는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것에 걸어본다.
정면에 선 나는 다시금 손 안에 들린 우산을 들어 충격파쪽으로 향하여, 넓게 펼쳐 두 다리와 몸으로 지지한다. 이대로 막아내보려는 생각이었다. ...막아낸다고 해야할지, 이쪽은 이미 발악이다!!
아마 완전히 버티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경감 정도는 될거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던 것이다.

201 장태진 - 진행 (s4DwWTFpoA)

2023-11-05 (내일 월요일) 23:00:38

주먹의 관절을 우둑거리며 손을 푼다.
아무래도... 아무래도 평소처럼 굴어야겠는데.

이쪽을 향해 날아드는, 눈으로 보일 정도의 충격파에 뛰어든다.

몸 전체를 감싸는 붉은 기운을 감고...

그대로 맞서, 주먹을 휘두른다.

"남자라면 스트레이트다!"

202 안희야 (0ZfC6VTtto)

2023-11-05 (내일 월요일) 23:00:54

부원들의 입장에 있어 성가시던 상황은 일단락되었다. 그리고 개인의 입장에서 성가신 상황은 현재진행형이다. 희야는 여성을 향해 시선을 옮기며 멎은 코피를 대충 백의의 소매로 훔쳤다. 할 말이 없는 건 맞기 때문에 침묵했다.

이윽고 희야는 목구멍에 기분 나쁘게 넘어온 물컹한 핏덩이를 바닥에 툭 뱉었다. 그리고 주변을 슥 훑더니, 소매를 휘둘렀다. 빙벽을 세워 붉은 머리 학생이 날려내는 고철을 막아세우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단인 건 맞잖아."

희야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일상에서 가장 귀찮고 성가신 존재가 무엇인 줄 아는가?

"그게 문제인데 뭐가 문제인 거지……?"

1호선에서 팻말 들고 자기 주장만 관철하며 다른 사람 말은 들어먹지도 않고 일단 사단마귀부터 외치고 보는 종교쟁이다…….

203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23:01:02

알겠습니다! 류화주!

204 태진주 (s4DwWTFpoA)

2023-11-05 (내일 월요일) 23:01:12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정면으로 맞서기로 했습니다
주먹이 부서지든 충격파가 상쇄되든 하겠죠 하하

205 동월주 (/SjUMC/beE)

2023-11-05 (내일 월요일) 23:01:27

월월이는 충격파 일단 부원들한테 덤탱이 씌우고(...) 실 썰어버리려 돌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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