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8079>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77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1-04 22:38:28 - 2023-11-06 22:41:26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irZ.7SCrj.)

2023-11-04 (파란날) 22:38:28


언더커버 「뭔가 보이니?」
나카요시 칩 「으음... Lucky가 보이네!」


【가을 피리어드】 1턴: 10/30 ~ 11/12

첫 서리가 내리고 츠나지의 하늘은 깊어지며, 밤하늘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수많은 별이 빛을 발하는 머나먼 심연 저편의 다른 우주까지 거리를 헤아릴 수도 있을 만큼...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4), 산마캔(11/11)

【다랑어자리 유성군】 10/30 ~ 11/10 (situplay>1596993074>1)

「캠핑 시즌」의 듣기 좋은 변명일 수는 있지만, 츠나지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다랑어자리 유성군이 곧 시작됩니다. 별빛에 많은 관심을 지닌 사람이나 우마무스메라면 텐트와 망원경을 들고 한적한 공터로 향하지 않을 수 없겠죠.
▶ 유성우 진행: 11/4 ~ 11/5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97072>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308 원더 - 코우 (/kS.uTgBWI)

2023-11-05 (내일 월요일) 20:27:56

>>0
>>298
"그것은 야나기하라 코우. 네가 교원이기 때문이지."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아직 학생들이다. 그것도 레이스로 인해 흔들리고 있는 녀석들. 그만큼 욕구의 임계치가 높고 그걸 해소하기 위한 시설은 아쉽게도 턱없이 부족하지."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교원이 동거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봐라. 엇나가는 녀석은 반드시 나온다."

"게다가 상대가 그 니시카타 미즈호잖냐. 캠핑을 하며 느꼈다. 녀석은 지금 정상이 아니야."

분명 이전과는 달라진것 같기는 하지만 그것이 올바른 방향의 변화인지 아닌지 헷갈린다. 적어도 그때 내가 봤던건 좋은 쪽은 아니었지만.
탁, 탁. 어깨에 톤파가 부딪히면서 조금 둔탁한 소리를 낸다.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탓인지 뭔가 어깨결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 아!!!

"그러니 야나기하라 코우. 정 그러고 싶다면 빠르게 결혼해라. 가능하면 연말을 넘기지 않는게 좋겠지."

그렇다면 미리 집을 구하기 위한 예행연습이 된다.
물론 그건 내가 용납못한다.

"야나기하라 코우. 나는 너를 벗이라 생각한다. 담당에 대해서는 최대한 노력을 하려고하지. 그게 어떤 종류든 말이야. 난 그것은 옳다고 생각해."

아니 그보다 진짜 싸운거냐 최악이구만.
니시카타 미즈호의 손목을 잡았다. 아마 잡은게 아니라 틀어쥐었다가 옳은 표현이 아닐까.

"솔직히 네가 히다이 트레이너랑 싸운것... 나는 상관 안한다. 둘다 내가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고 싸워 이길 수 있으니까. 죽고싶지 않다면 안덤빌거 아니야."

"하지만 사과로는 끝나지 않을때가 있는거야 야나기하라 코우."

탁. 비트를 타던 톤파가 멈추고 다시 야나기하라 코우와 눈을 마주하며 마주섰다.

"녀석은 '자신의 고통을 모른다.' 그런 녀석이 하는 '괜찮다'는 말에 얼마나 신뢰가 있을까."

"나와 그녀는 친구... 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직속도 아니고 그 정도의 관계가 올바르겠지."

"그리고 벗으로서, 벗이 느끼는 고통에 대해.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

"야나기하라 코우. 네가 볼땐 어떨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입꼬리를 올렸다. 웃을 수 있게.
하지만 망가졌다 돌아온 정신이 온건할리가 있다.

"네가 생각하는 것 보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약하다."

"네가 보았을때, 네 눈으로 보았을때 니시카타 미즈호는 정말로 괜찮아보였나?"

"말 한마디로 치유되는 상처따위 어디에도 없다 야나기하라 코우."

조금 슬퍼보이는 눈이다.

309 스트라토 - 피리카 (gMBH3PdiaA)

2023-11-05 (내일 월요일) 20:28:04

"꼭 달리는 것이 별일 이유도 없기도하고.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려구요."

너무 거기에 연연할 이유는 없다. 달리지 못하게된건 전적으로 내 일이니 면목없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지만서도.

"은퇴전이 끝나면 잠시 여행을 다녀올까 싶기도 합니다. 확정된건 없지만."

자아를 찾아 떠나는 그런 부류라기 보단 훌쩍 떠나서 새로운 풍경을 조금 보고 와 싶고졌달까.
하지만 홀로 쓸쓸히 그런것을 택하는 것은 조금 싫었다.

"그렇습니까. 저도 사실 아직은 그런느낌이네요. 붕뜬 것같은데. 그걸 채울만큼의 무언가가 조금은 끊겨있다고 해야할까."

뛰지않은 것에 대한 공허감일지도 모른다. 다만, 뛰었다면 더욱더 많은 짐을 지고 떨어질것을 알기에, 지금의 이 공허감을 어떻게든 매우려고 지금의 일에 열심인것지도 모르겠다.

"뭐든 막연해 보이고. 뭔가 의지해보고싶은게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저같은경우는.
쇠를 두드리는 것에 있어서도 애정이 없다더라구요. 애정을 배워야하는 걸까."

310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20:31:01

아놔 자연스레 결혼 권유하기 미치겟네

311 코우주 (SEVLfRvd2I)

2023-11-05 (내일 월요일) 20:31:47

개그일상일줄 알았는데!!!개그일상일줄 알았는데!!!!
(물론전지금이것도좋아요싫은거절대아닙니다)

312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20:33:36

ㄱㅊ습니다 kou 즐기십쇼
이러다가 갑자기 개그로 틀어버릴지 누가 알음??

313 리카 - 스트라토 (3bkac1mVvo)

2023-11-05 (내일 월요일) 20:35:55

"어디일지는 모르지만 홋카이도 쪽도 고려는 해보시겠습니까?"
가볍게 말을 건네본 뒤, 무언가가 끊긴 것 같다는 것에 조금 고민하는 듯합니다.

"채운다.. 라는 건 다른 일이지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채워질수도 있고, 분명 채울 수 있으리란 것이 채워주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정의 종류는 여러가지니까요."
하지만 애정이라는 걸 잘 모르는 건 피리카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여러가지를 많이 한 이들도 애정이나 연인같은 것은 연이 닿지 않으면 하지 못하기도 하는 일이니만큼.

"유성우가 내리면 소원을 빌기도 한다는데. 어떤 소원을 빌지 정하셨습니까?"

314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JoSFOj1a7g)

2023-11-05 (내일 월요일) 20:40:02

▶ 초반 단계

중계 ─ 첫 번째 코너를 돌아갑니다.
중계 ─ 나란히 달리는 헬리키포텔라와 네코라멘!
중계 ─ 그 경쟁에 세컨드 불릿이 합류합니다.

세컨드 불릿 「하아압! 불릿 타임!!」

중계 ─ 세 우마무스메의 위치는 사실상 일렬!
중계 ─ 후미에서는 여전히 순위가 그대로 유지 중.
중계 ─ 한편 선두에서는 레이니 왈츠가 초반의 루트를 개척하는 유키무라 모모카를 뒤쫓아간다!


9시 5분에 다음 단계 레스가 올라갑니다.

315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JoSFOj1a7g)

2023-11-05 (내일 월요일) 20:40:24

【다음 단계 다이스】

네코라멘 | .dice 97 103. = 101
더 락 링고 | .dice 97 103. = 101
레이니 왈츠 | .dice 98 103. = 103
세컨드 불릿 | .dice 97 103. = 100
실크 데이라이트 | .dice 97 103. = 103
유키무라 모모카 | .dice 97 103. = 100
텐 스트로크스 | .dice 97 103. = 101
헬리키포텔라 | .dice 97 103. = 98

316 마미레주 (33gxa1EABA)

2023-11-05 (내일 월요일) 20:41:43

레이니 103 00

317 원더주 (/kS.uTgBWI)

2023-11-05 (내일 월요일) 20:42:20

>>311 개그일상(이었던 것)

아니 다들 너무 강한데스!!! 일반레이스는 대체 무엇이었던데치!@!@

318 메이사주 (4hsQ8UUV42)

2023-11-05 (내일 월요일) 20:43:00

일반전이 아니라 보스전인wwwww

319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20:44:24

Wwwwwwwwwwwwwwwwwwwwwwww

320 다이고주 (yjw82AhmLg)

2023-11-05 (내일 월요일) 20:44:29

oO

대상경주 이전의 관문이 대상경주보다 치열한것은 당연한것인데스
조건전이 강력했던것과 같다(??)

321 코우 - 원더 (SEVLfRvd2I)

2023-11-05 (내일 월요일) 20:53:22

"갑자기 결혼하라는 거냐..."

조금 뜬금없는 소리에 미간만 꾹꾹 누를 뿐이다.
싫지는 않지만... 싫지는 않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좋은 남편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

이어지는 말에, 고개를 떨구고 입술만 깨문다.

"난... 나는..."

머리가 복잡하다.
목이 메여서 목소리를 낼 수가 없다.
괜찮다고 말하기에 괜찮은 줄로만 알았다.
그래서 새장에 가두려고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전혀 괜찮지 않았다.
자유를 원하고 있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데?"

아득바득, 한 마디 한 마디 힘주어 내뱉는다.

"나도 밋쨩이 괜찮았으면 좋겠어!"

자신도 모르게, 언성이 높아진다.
고개를 치켜들고, 자신과 마주한 퍼펙트 원더를 올려다본다.

"근데, 내가 멍청한 짓을 해버려서..."

그것도 잠시, 휙 돌아서서 난간으로 다가간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다시는 안 그러기로 했는데."

난간 너머로 보이는 밤하늘이 아름다웠다.
짜증날 정도로.
내 속은 타들어가는데, 저 풍경은 뒤지게 평온하구나.

"그걸로 상처가 낫지 않았으면, 뭘 어떻게 해야하는 거야..."

난간 위에 올린 손을, 꾹 쥔다.
손톱이 살갗을 파고든다.
또, 지독한 자기혐오가 몰려온다.

//유성우는 원더주가 적당한 시점에 내려주세용

322 언그레이 데이즈 (ZQ6CfZQQEQ)

2023-11-05 (내일 월요일) 20:55:42

몽롱한 눈으로 레이스를 보고 있는 언그레이 데이즈. 아직 완벽히 낫지 않아서 기침은 나지만, 그렇다고 안 보는 것은 아니지. 사실... 그렇게 크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자신이 있다 한들.

그래도... 역시, 마음이 복잡하다. 레이니가 이길지도, 라는 그 만약. 메이사가 그랬듯이.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겠다 같은 거지.

하지만 날씨는 비가 오고 있지는 않아. 너는 이 레이스에서 어떻게 달릴까.

... 역시, 아프면 집중이 힘들어. 뭔가 멍하다. 조금 더 분석하고 싶은데...후우.

323 스트라토 - 피리카 (gMBH3PdiaA)

2023-11-05 (내일 월요일) 20:59:25

"홋카이도. 나쁘지않네요. 가깝기도하고. 같이 갈수있다면 같이가실까요."

홋카이도 마당발이지않은가 피리카 트레이너는. 동행할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신세를 조금 지고싶은걸.
버터콘 미소라멘도 한번 먹을 시기가 오기도했다. 삿포로의 라멘은 미소베이스니까.

"그런의미에선, 조금 쓸쓸하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요. 다들 분홍빛이 감도니까. 저런 느낌은 어떤 감정일까.
궁금하기도하고."

그래서 그런가 유성우에 빌 소원을 묻는 트레이너의 질문에 농담하듯 이렇게 말했다.

"올해는 연애하게 해주세요 라던가 빌어볼까요."

물론 농담이다.

324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JoSFOj1a7g)

2023-11-05 (내일 월요일) 21:05:37

▶ 중반 단계

중계 ─ 이 지점에서 치고 나오는 실크 데이라이트!
중계 ─ 처음에 주춤하던 모습도 무색하게, 중위권에서 순식간에 선두로 올라섭니다!

헬리키포텔라 「헤헹, 다들 얕보고 말이야─!」
텐 스트로크스 「이번에는 질 수 없어YO!」

중계 ─ 따라붙어 경합하는 헬리키포텔라! 텐 스트로크스도 바로 뒤를 뒤따른다!
중계 ─ 유키무라 모모카는 무리하게 추격하지 않고 속도를 늦춥니다!

해설 ─ 페이스 조절을 위해서 무리한 추격을 하지 않는 것이겠죠. 여기서는 덩달아 페이스를 휘말리는 게 실책이니까요.
해설 ─ 이렇게 근접한 상황에서 몸싸움으로 인한 소모를 줄이는 게 유키무라 모모카의 특기거든요.

중계 ─ 마찬가지로 중위권으로 밀려난 레이니 왈츠, 이쪽은 다른 우마무스메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계 ─ 최후미는 어느새 더 락 링고!


9시 30분에 다음 단계 레스가 올라갑니다.

325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21:07:27

나니와상 어서오는 desu
답레는 아마 전어장?? 에 있는 desu

326 나니와주 (ZQ6CfZQQEQ)

2023-11-05 (내일 월요일) 21:08:37

앗 네네 잠시만요오

327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JoSFOj1a7g)

2023-11-05 (내일 월요일) 21:08:55

【다음 단계 다이스】

네코라멘 | .dice 97 103. = 100
더 락 링고 | .dice 97 103. = 98
레이니 왈츠 | .dice 98 103. = 103
세컨드 불릿 | .dice 97 103. = 102
실크 데이라이트 | .dice 97 103. = 103
유키무라 모모카 | .dice 97 103. = 98
텐 스트로크스 | .dice 97 103. = 103
헬리키포텔라 | .dice 97 103. = 98

328 나니와주 (ZQ6CfZQQEQ)

2023-11-05 (내일 월요일) 21:11:24

설마 또 다갓억까가

329 메이사주 (4hsQ8UUV42)

2023-11-05 (내일 월요일) 21:12:47

레이스에 절대란 없다고 하지만.. 으으 심박수가 또 치솟는다아

330 언그레이 데이즈 (ZQ6CfZQQEQ)

2023-11-05 (내일 월요일) 21:17:31

>>960 니시카타 미즈호

"..."

조용히 들리는 기침소리. 그리고 새액, 새액 들려오는 숨소리. 표정에 씌웠던 미미한 이소는 또 사라진다. 글쎄, 과연 어떨까.

아프다는 것에는 참 여러가지의 부작용이 있다. 머리가 아프고,멍해지며... 깊은 생각을 하기가 힘들다는 것. 쉽게 아픈 느낌에 주의가 분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프기 싫었는데, 흔들리고 만 것이다.

...절대로, 자신은 그 당시에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니다. 너무 지친 바람에, 심적으로 몰리는 바람에. 그저 그렇게 쉽게 자신의 관리를 놓친것이거늘. 무엇이 바보짓이 아니라는 걸까.

"... 지금은...마이 돕기 힘들어사서...쿨럭..."

트레이너의 이름이 왜 나온지 모르겠다. 당신이 괜찮은지도 모르겠다.

... 아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걸까.

...모르겠네. 정말. 모르겠어.

난...모르겠어.

331 리카 - 스트라토 (3bkac1mVvo)

2023-11-05 (내일 월요일) 21:19:48

"가기로 한다면 같이 갈 수 있습니다."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만든다거나. 농가체험 같은 것도 가능합니다. 라는 농담을 건넵니다. 만들 수 있거나 체험할 수 있다는 건 사실이지만.
버터콘 미소라멘. 그것도 맛있죠. 라고 말을 하네요. 그 외에 이런저런 관광같은걸 말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게 구경하기만 하는 곳도 있었겠죠

"분홍빛이라... 그것도 그러네요.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와 니시카타 트레이너라던가요."
귓속말로 첫사랑이라던가 들었던가.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연애하게 해달라는 농담같은 말에 어깨를 으쓱입니다.

"그것도 괜찮네요. 어쩐지 이런 유성우의 소원으로는 현실적인 것보다 추상적인 느낌이 좋다고 생각되거든요."
올해 재단 순익이 3000%성장하게 해주세요. 같은 걸 말하면 멋이 없지 않은가요. 같은 농담같은 말을 하다보면 점차 유성우의 전조가 보일 것 같습니다.

332 스트라토 엑세서 - 레이스 (gMBH3PdiaA)

2023-11-05 (내일 월요일) 21:22:58

실습을 하면서 도중에 라디오로 중계를 듣고있었다.
오늘의 경기는 룸메이트인 레이니와 유키무라인가. 두사람 모두 '신세를 졌던' 팀의 소속이지만
담당 트레이너는 다른 것으로 안다.

중계를 들으면서 두드리다가 작업자분한테 혼났다.

"죄송합니다"

333 미즈호 - 언그레이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21:23:57

>>330
"......언그레이 씨, 오늘은 당신을 간병하는 것으로 제 시간을 다 써도 괜찮겠지요? "

기침소리가 계속되는 것을 본 니시카타 미즈호는, 주변에 수건이 있나 살피며 자리에서 일어서려 하였다. 원래는 담당 트레이너가 해야 할 일이지만, 그는 지금 이곳까지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니 미즈호 본인이 맡는 수밖에 없다.

"어른은 말이지요, 아이가 아픈 걸 그냥 내버려 두면 안된답니다. 오늘만큼은 허락해 주시어요? "

"이렇게 많이 아프시면 유키무라 씨도 분명 걱정하실 거에요. " 라 덧붙이며, 미즈호는 안쓰럽다는 듯 언그레이를 내려다보려 하였다. 정말이지, 이렇게 아파서는 걱정밖에 들지 않는다....

334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21:25:43

나니와 간병 프로젝트 돌아갑니다 (위이이잉

335 스트라토 - 리카 (gMBH3PdiaA)

2023-11-05 (내일 월요일) 21:28:56

"그럼 조만간 부실에서 일정을 정해볼까요."

겨울 무렵에는 홋카이도에서 여행인가. 나쁘지않은 일이다. 한번쯤 재충전의 기간도 필요하고.
요즘은 육체적으로 힘들게 돌아가고 있으니.

"그쪽은.. 조금.. 노코멘트로."

조금 엮이고 싶지 않은 진실에 도달해버렸다. 얽히고 싶지않은 두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겨버렸다.

"시라기 트레이너와 제 룸메이트도 연애 하고있어요. 병문안때 알았지만 우마무스메 끼리도 있었고,
조짐이 보이는 쪽도 있었네요. 사방이 분홍빛이야."

조금 투정부리듯 이야기를 하고 만다. 그야 내 첫시도는 실패하기도 했고.

"우와 굉장히 비즈니스적인. 저도 외가에 출자받는 생각이 구체화되면 그런 소원 빌지도."

336 언그레이 데이즈 (ZQ6CfZQQEQ)

2023-11-05 (내일 월요일) 21:29:42

>>333 니시카타 미즈호

"..."

의외로, 언그레이 데이즈는 고개를 저었다.

"... 그보다, 그 문디나 잘 돌보그라..."

실제로, 자신이 이렇게 된 이유에는 당신이 이야기한 둘이 연관되어 있기는 하다.

"쿨럭... 낸... 차피 쉬어야 허고... 모모카 금마... 곧 레이스 아인교..."

"... 이만, 가보그라... 언냐..."

그 둘이 더 걱정되어, 더 신경을 쓰다 지쳐버린 것이기에.

... 그렇기에 당신에게 엄연한 축객령을 말한 것이였다.

당신도 병에 전염되면 어쩌려고.

337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JoSFOj1a7g)

2023-11-05 (내일 월요일) 21:30:38

▶ 종반 단계

중계 ─ 이때, 틈새에서 치고 나오는 우마무스메는───
중계 ─ 레이니 왈츠다!
중계 ─ 레이니 왈츠, 거의 지친 기색도 없이 우마무스메의 무리를 뚫고 나옵니다!

중계 ─ 유키무라 모모카도 동시에 속도를 올리기 시작! 세컨드 불릿도 두 번째 역습!
중계 ─ 잠깐 선두로 올라섰던 헬리키포텔라는 세컨드 불릿에게 상위권 경쟁을 양보하고 맙니다!
중계 ─ 하지만 헬리키포텔라, 몸싸움에서 패배하지 않는다!

실크 데이라이트 「흐린 날이라서 그런가, 조금 운이 없네...!」

중계 ─ 미세한 우위를 유지하며, 실크 데이라이트와의 몸싸움을 압도한다!
중계 ─ 거친 몸싸움의 결과로 텐 스트로크에게도 불똥이 튑니다!

텐 스트로크스 「너무해YO─!!! 아무리 그래도 흙탕물 먹는 취미는 없습니~DA!!」

중계 ─ 어느새 레이스는 막바지로! 마지막 곡선을 지나 직선으로 향합니다.
중계 ─ 최후의 직선에서 가장 끈질긴 뒷심을 보여주는 우마무스메는 누가 될 것인가?


9시 50분에 다음 단계 레스가 올라갑니다.

338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JoSFOj1a7g)

2023-11-05 (내일 월요일) 21:32:23

【다음 단계 다이스】

네코라멘 | .dice 97 103. = 100
더 락 링고 | .dice 97 103. = 103
레이니 왈츠 | .dice 98 103. = 102
세컨드 불릿 | .dice 97 103. = 101
실크 데이라이트 | .dice 97 103. = 101
유키무라 모모카 | .dice 97 103. = 100
텐 스트로크스 | .dice 97 103. = 97
헬리키포텔라 | .dice 97 103. = 102

339 미즈호 - 언그레이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21:34:54

>>336
"죽이라도 해 놓고 가려고 했는데......"
"....당신이 그렇게 말하신다면, 알겠답니다. "

언그레이의 어깨를 가볍게 토닥여주려 하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문가로 향하려 하였다. 그리고는 가기 전에 이렇게 한 마디 해보이는 것이었다.

"푹 쉬고 빨리 나으시는 거에요, 언그레이 씨? "
"모두가 당신을 걱정하고 있을 거랍니다. 편히 쉬시고 나중에 또 뵈어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가볍게 손을 흔들며 이렇게 말해보였다....

"산마캔, 꼭 보러 갈게요? "

// 막레 주시오

340 원더 - 코우 (/kS.uTgBWI)

2023-11-05 (내일 월요일) 21:36:42

>>0
>>321
"시끄러워 임마. 다 들리니까. 내다 꼽을 뻔했네."

...확실히 알았다.
이녀석은 가정폭력같은걸 할만한 담이 없다.
그것 뿐이냐. 나이에 맞지않게 자신에 대한 확신조차 없다.
아직 성인조차 되지 않은 나보다도 훨씬 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존재하지 않았다.

시라기 다이고는 어른들한테 책임감을 던지라고 했던가.
음... 역시 이런 양반들은 무리지. 마리야나 그녀석처럼 진짜 믿을만한 사람이라기엔 아직 어폐가 있다. 그보다 내 눈에 있어서 대부분의 어른이라는 존재는 그렇다.
나이가 어떻건 성격이 어떻건. 멋대로 기대하고 멋대로 실망하는.
어찌보면 아이들보다 더 일관성이 떨어지는 주제에 무언가 있는 척하며 살아가려는 그런 약삭바른 놈들이다.

"너 그게 앞에 여고생을 두고 할말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나쁜놈인줄 알고 패려고 왔는데 그냥 모자란놈이잖아."

녀석을 따라서 난간으로 다가갔다.
아름답네. 조금씩 비치는 도시의 빛, 그리고 그 위에 깔린 부드러운 밤의 장막.
남의 마음따위는 모르고 그저 아름다울 뿐이다.
그리고 나는 망가진채로 살아가는 사람을 위로하는 방법따위 알지 못한다.

나는 평생을 내가 강하다 믿었다.
강하기에 책임을 져야하고 강하기에 믿음에 보답해야한다.
실제로도 단순한 완력이라면 중앙의 녀석들에 비교해서도 지지 않겠지.
그래서 남에게 의지 하지 않았다.
이상적인 자신이 되지 않으면 그자리에서 버티고 서있는 것도 불가능해서 필사적으로 강한척했다.
남의 대신이 되고 싶어서 필요했던 것 모두를 끊어냈다.
그런 삶의 방식밖에 몰랐으니까.

그래서 시라기다이고가 했던 말이, 유키무라 모모카가 했던 말이 가슴에 꽂혔다.
나의 약함을 도려내는 것 같은 말들에 나는 구원받았다.
따지고보면 이녀석보다는 니시카타 미즈호와 닮아있었을거다.

애초에 너무 뒤틀린채로 살아온 나머지 뒤틀리지 않은 상태를 알지 못했다.
남들 역시 이렇게 살아간다고 생각했고 비정한 현실을 마주하고 무너져내렸다.
그냥 그것 뿐이다.

"잘했다. 노력했어."

녀서그이 옆에 섰다. 난간을 잡은채로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뭐 이딴 말이라도 해주길 바랬던거냐."

나는 머리가 모자란 탓에 편협한 시각으로밖에 세상을 볼 수 없다.
내가 겪지 않은 고통은 알지도 못하고 알고싶지도 않다.
그야 무섭잖아. 이전이면 몰라도 이제는 그냥 당당하게 땅이 꺼져라 울어제낄 자신이 있다.

"마음의 상처는 흉터가 남지 않는다. 피가 계속 흘러내리니까."

"타인이 할 수 있는건 단 하나. 녀석의 상처를 계속 끌어안는 것 뿐이야."

"그래서 부부가 되라고 한거다. 종이 한장짜리 증명이라도 확실한 믿음의 증거니까."

"적어도 그런거라도 있으면 계속 끌어안은 상태로도 자신의 행동에 확신을 가질 수 있어."

저 멀리 하늘에서 유성이 내린다.
하나씩 둘씩. 하늘을 수놓으며 떨어지는 유성군.
마치 지금이야말로 소원을 빌라는 것 처럼.

"사랑한다는 한마디가 얼마나 많은 말을 품을 수 있는지는 모른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사랑을 해본적이 없으니까."

"하지만 단 한번의 행동이 얼마나 많은 뜻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아."

"야나기하라 코우. 난 네가 뭘 해야하는지 몰라. 연애를 해본적도 없고 안믿기겠지만 애새끼거든."

어른이 아이마냥 슬퍼한다.
예전같았으면 경멸하고 넘어갔겠지만 이제 와서는 그럴수도 없는 노릇이다.
녀석은 나의 친구니까. 벗이 고통스러워하는데 슬퍼해주지 않을녀석이 어디에 있냐.

"그러니 할 수 있는 말은 하나 뿐이다."

"야기하라 코우. 답은 네가 내는거다. 너에게 내려진 문제니까."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해라. 상식을 곁들여서."

"상식적으로 성인남성 두명이 학교 옥상에서 개처럼 싸우고 여자애까지 울린건 개같이 추하다를 넘어서 일간지에 나올만한 일이었다. 그건 알고 있겠지?"

"그 정도만 아니면 된다."

"만에하나 그런 흉한 생각이 들면..."

"내가 널 죽이러 갈거라는 걸 항상 기억하고 있도록."

341 리카 - 스트라토 (3bkac1mVvo)

2023-11-05 (내일 월요일) 21:38:10

>>0

"일정도.. 잘 잡아보죠. 홋카이도는 꽤 넓으니까요."
와 홋카이도 남한만하다를 잊으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그 둘...이라는 말에 그정도의 일이었나. 같은 것까지는 아직은 심각하게 보지는 않는 피리카였나.

"시라기 트레이너와.. 스트라토 양의 룸메이트가 레이니 양이었던가요."
조짐은 보였던 걸로 기억하고. 우마무스메끼리는 물건빌려오기 경주 때... 다들 보는 앞에서 말했었나?

"비교적 최근에 호기심이나 안해 본 걸.. 로맨스적인 것에 가깝나.. 그런 걸 충족시켜보려고 말을 던져보기는 했는데.. 말이지요"
"그런 말은 장난에 가까웠다 같은 느낌이 확 들더군요."
로맨스가 아니더라도 인간간의 관계에서 충족하고 연습하는 게 필요한 것 같더군요. 라고 생각하다가. 비즈니스적이라는 말에 옅게 웃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그런 것은 꺼려지는 이유가 유성우라는 것이 지닌 마력일까요"
한두개씩 유성우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342 언그레이 데이즈 (ZQ6CfZQQEQ)

2023-11-05 (내일 월요일) 21:49:33

>>339 니시카타 미즈호

"..."

토닥임을 받고, 살짝 덧없어보이는 웃음을 얼굴에 걸며 당신의 걸음소리가 더이상 들리지 않을때까지 소리를 내지 않는 언그레이 데이즈. 걱정할거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다.

"...쿨럭, 쿨럭...새액, 새액..."

그리고 그 이후, 터져나오는 기침. 숨을 참으면서 기침도 참으려 했던 것이다. 걱정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러고 보니, 엄마도 원래는 활기찼다고 했던가. 지금은 밥을 챙길때 외에 일상의 대부분을 침상에 누워 계시지만...

"...하아..."

목이, 너무나도 따갑다.

머리가 아프다. 생각이 잘 나지가 않아.

정말... 괜찮을까. 그것이, 불안해지는 이유이다.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도 확답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하지만, 시간은 야속하게도 그렇게 흘러간다.

343 나니와주 (ZQ6CfZQQEQ)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0:00

막레예요오 수고하셨슴미다아

344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0:57

수고하셨읍니다 나니와상
이대로 바로 코우주와 2차전 가실?

345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JoSFOj1a7g)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1:39

▶ 라스트 스퍼트

세컨드 불릿 「아, 아임 리로딩...!」
세컨드 불릿 「무리이─!」
더 락 링고 「비, 비켜비켜비켜비켜요─!!!」

중계 ─ 아아! 세컨드 불릿, 침몰!
중계 ─ 최후미의 더 락 링고가 갑자기 자기 앞까지 떨어진 세컨드 불릿을 애써 피하고 있습니다!
중계 ─ 한편 치열하게 경합하는 중위권의 3인방은...

헬리키포텔라 「윽...! 점심에 먹은 할라피뇨 소롱포가...!」

중계 ─ 어떻게든 최종 직선에서 승부를 보려는 모양새!

실크 데이라이트 「하지만──해는 뜬단다!」
텐 스트로크스 「거기 서RA─!!!」

중계 ─ 물론 지금은 선두의 경쟁이...!
중계 ─ 속도를 늘려 가는 유키무라 모모카와─!
중계 ─ 선두를 놓치지 않으려는 레이니 왈츠의 순수한 속도 경쟁이!!

헬리키포텔라 「거기 서 이 자식들아─!!!」

중계 ─ 골까지의 거리에...!
중계 ─ 츠나지의 흐린 하늘 아래 펼쳐져 있습니다!!


잠시 후 OP의 결과가 공개됩니다.

346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3:01

읔식아!!!!!!!!

347 나니와주 (ZQ6CfZQQEQ)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3:10

사실 한다면...으므...

유키무라와 이야기, 그리고 유성우까지는 하고 코우와 얘기하고 싶긴 해요...

348 메이사주 (4hsQ8UUV42)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3:19

과연 1착은..!

349 코우주 (SEVLfRvd2I)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3:55

어차피 저 지금은 멀티 안댈거갓아서 편하게 해주세요

350 마미레주 (33gxa1EABA)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4:31

두근두근두근두근....

351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4:33

>>347 ㅋㅋ알겟소 그럼 읔식상 올때까지 같이 기다립시다

352 원더주 (/kS.uTgBWI)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5:06

이 순간을 못 기다릴것같은데스!!!

353 스트라토 - 리카 (gMBH3PdiaA)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5:37

"홋카이도는 넓으니까 철저하게 일정을 잡지않으면."

일정 잡는 짬은 언제 또 내보려나. 과제가 생겼구나.

"그렇습니다. 숨기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쪽은."

너무 가볍게 그뒤로 피리카 트레이너가 로맨스를 충족하기위해 말을 최근에 던졌다는 사실에 꼬리랑 귀가 뾰족하고 솟아올랐다 내려갔다. 나 조차도 예측 못하는 말을 서슴없이 해버리는데.

"로맨스라. 연습이라면 저도 해보고싶은데."

뭐 애정이라는걸 알면 조금더 쇠를 두드릴수 있지않을까.'

"유성우에는 뭔가 정직하게 빌어야 할거같단 말이죠."

354 다이고주 (81qS4fSWR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0:17

355 리카 - 스트라토 (3bkac1mVv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9:18

>>0

"일정을 잡는 건... 조금 복잡하긴 하겠네요."
일단 휴가와 행사의 일정이 어느정도 맞아야 하고 날씨도 영향이 있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숨기는 건 아니..었죠.

"연습이라고 할까... 그런 거에 쓰이는 말을 들으니 오글거리더군요."
이건 진심보다는 호기심이나 흥미의 충족에 가까워서 그런건지. 라고 중얼거립니다.. 해보고 싶다는 말을 듣고는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누구랑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너습을 한다면 잘 해보는 것도 좋겠죠"
그다지 진지하지 않게 의례적으로 던지는 말인 것 같긴 합니다만.

"그렇네요. 많이 쏟아지면 쏟아지는대로 전부 빌려면 노력해야겠네요."
진심을 유지하는 게 어려울 것이다. 유달리 빛이 크고 길게 이어지는 유성도 떨어지지 않을까?
운이 있거나 없다면 그런 것의 파편을 잡을 수도 있을까..

356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JoSFOj1a7g)

2023-11-05 (내일 월요일) 22:12:15

중계 ─ 저 폭발력! 저 가속력!
중계 ─ 그리고 하나도 쇠하지 않은 저 주력이야말로 유키무라 모모카입니다!
중계 ─ 유키무라 모모카가 레이니 왈츠를 꺾고 1착으로 들어옵니다─!!

해설 ─ 뛰어난 나머지 덧붙일 말이 없군요!
중계 ─ 이어서 2착으로 들어오는 레이니 왈츠!
중계 ─ 츠나지에서 처음으로 맛보는 고배입니다! 승리의 여신은 언제나 같은 우마무스메에게만 웃어주지 않는다!

중계 ─ 이상으로 츠나지 경기장에서 보내 드렸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전광판

1착 | 유키무라 모모카 | 17195.23
2착 | 레이니 왈츠 | 4 3/4
3착 | 실크 데이라이트 | 8 1/4
4착 | 텐 스트로크스 | 3/4
5착 | 헬리키포텔라 | 1

357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JoSFOj1a7g)

2023-11-05 (내일 월요일) 22:13:03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HvYDBmoyp_bKUb_oqRaoYGyOd-VfttVtfbCFsvhcZLg/edit?usp=sharing에서 자세한 레이스의 진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58 원더주 (/kS.uTgBWI)

2023-11-05 (내일 월요일) 22:13:43

모모카 4마신차 1차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악!!!!!!!!

레이니도 잘뛰었던데스!!!! 한치앞을 몰랐던데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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