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8079>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77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1-04 22:38:28 - 2023-11-06 22:41:26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irZ.7SCrj.)

2023-11-04 (파란날) 22:38:28


언더커버 「뭔가 보이니?」
나카요시 칩 「으음... Lucky가 보이네!」


【가을 피리어드】 1턴: 10/30 ~ 11/12

첫 서리가 내리고 츠나지의 하늘은 깊어지며, 밤하늘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수많은 별이 빛을 발하는 머나먼 심연 저편의 다른 우주까지 거리를 헤아릴 수도 있을 만큼...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4), 산마캔(11/11)

【다랑어자리 유성군】 10/30 ~ 11/10 (situplay>1596993074>1)

「캠핑 시즌」의 듣기 좋은 변명일 수는 있지만, 츠나지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다랑어자리 유성군이 곧 시작됩니다. 별빛에 많은 관심을 지닌 사람이나 우마무스메라면 텐트와 망원경을 들고 한적한 공터로 향하지 않을 수 없겠죠.
▶ 유성우 진행: 11/4 ~ 11/5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97072>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257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18:57:33

Wwwwwwwwwwwwwwwwwwwwwwww아 너무 즐거운wwwwwwwwwwwwwwwwwwww

258 스트라토 - 피리카 (gMBH3PdiaA)

2023-11-05 (내일 월요일) 18:57:38

"어서오세요. 한밤중에 제의였는데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그렇게 피리카 트레이너를 반기자, 파파 역시 악수를 청했다.
그는 한번 뵙고싶었는데, 너무 늦게 만난것을 아쉽다 라며 악수를 마친뒤 선실로 들어갔다.
이왕이면 나와 트레이너랑 이야기를 나누는게 좋으니 빠지겠다면서.

"바다 바람이 조금 세차네요. 그나마 쓰루가 해협의 바다는 상당히 고요한것이 다행입니다."

케이프와 목도리가 펄럭거리는것이 상당히 걸거쳤지만 뭐 그것또한 바다의 기후가 불러오는 하나의 일이니 신경쓰지 않기로했다.

"타시죠."

배의 엔진소리가 통통거리며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통통배라고 하는건가.

259 코우주 (SEVLfRvd2I)

2023-11-05 (내일 월요일) 18:58:26

그러면 원더가 집으로 쳐들어오는(?) 선레를 주셔야 할거 같읍니다

260 원더주 (/kS.uTgBWI)

2023-11-05 (내일 월요일) 18:59:43

앗 하잇 바로가져오는데스

261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19:00:00

Q 미즈호는 이 일상에서 뭐하고 있을 예정인가요?
A 침실에서 곤히 자고 있다고 처리해주쇼 @코우주

262 코우주 (SEVLfRvd2I)

2023-11-05 (내일 월요일) 19:00:30

다녀오슈
요새 너무 피폐일상을 많이 돌려서 힐?링일상이 필요하다

263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19:00:53

힐링일상(집이 dog박살나는)

264 코우주 (SEVLfRvd2I)

2023-11-05 (내일 월요일) 19:01:54

아 ㅋㅋ 아무튼 오너한텐 힐링이라고~~

265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19:03:27

코이츠 스불재가 되서라도 힐링을 즐기고 싶어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6 리카 - 스트라토 (3bkac1mVvo)

2023-11-05 (내일 월요일) 19:04:05

"반갑습니다. 한밤중이라도 수면 위의 유성우는 쉽게 볼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바로 예약을 거는 건 힘들긴 한 일이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피리카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스트라토의 파파와 악수를 하고는 간단하게 인사를 한 다음. 빠져주는 것(으로 보일 법한 행위) 스트라토를 바라봅니다.

"바람은 거칠지만.. 나쁘지는 않네요"
"거친 바다는 굉장하긴 하니까요."
고요한 건 다행이다라고 고개를 끄덕여 동의한 뒤 배에 타려 합니다. 적당히 통통거리는 배를 보면서 추억을 회상합니다.

"예전에는 몰래 타고 나갔던 적도 있었지요."
어린 시절 이야기입니다만? 이라고 말을 하면서 배에서 살짝 저 먼 곳을 바라보려 합니다.

267 원더 - 코우 (/kS.uTgBWI)

2023-11-05 (내일 월요일) 19:08:53

딩동-🎵

녀석 좋은 걸 쓰는 군.
군더더기 없는 벨소리가 울렸다.
얇디얇은 철문, 한껏 차려입은 검은 정장과 코트.
마치 누군가의 장례식을 집행하듯 경건하게까지 보이는 금발의 여인.

바로 나다.

딩동-🎵

다시 한번 초인종을 누른다.
잘 들리지 않았을 수도 았다.
아직까지는 인내의 범위다.
나는 착각을 하고 있고 아마 니시카타 미즈호는 그냥 자기 집에 있는거고
야나기하라 코우도 별 문제 없이 순박한 연애를 이어나가고 있을것이다.

딩동-🎵

세번째, 마음이 흔들렸다.
그 날, 캠핑을 하고 난 이후 불안한 마음이었다.
다음 날 당장 붕대투성이가 되어서 출근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쾅쾅쾅
강하게 철문을 친다.
아직 괜찮다 야나기하라 코우
나는 너를 벗이라고 여긴다. 다만 벗이 벗을 상처입히는 것은 볼 자신이 없구나.

아직 괜찮다.
나와라 외도가아아아아아아아!!!!!!!!!!!!


"흐읍!!!!!"

주먹에 한껏 힘을 주고 자세를 잡았다.
별다른 기교는 필요하지 않다. 열쇠? 없어도 된다.

내가 바로 마스터키다.


"야나기하라 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당장 나와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지금이라면 아직 살려는 줄테니.

268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19:09:38

다음 레스 예상도.jpg

269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19:10: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0 코우주 (SEVLfRvd2I)

2023-11-05 (내일 월요일) 19:11:33

271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19:12:41

원더야 미즈호는 너가 문을 두들기는 그 집에서 잠을 자고 있는 중이란다

272 닥터 스모모 ◆orOiNmCmOc (JoSFOj1a7g)

2023-11-05 (내일 월요일) 19:14:56

【일기예보】

오늘 지문이 조금 짧다는 기분이 든다면, 캡틴이 퇴원하고 얻은 후유증이라고 생각하게나.
간호사도 그렇게 말했다는구먼. 핫, 핫, 핫!


▶ 날씨: .dice 1 100. = 37
1~33: 맑음
34~66: 흐림
67~99: 비
100: 눈

273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19:15:29

어서오는desu 캡틴

274 다이고주 (yjw82AhmLg)

2023-11-05 (내일 월요일) 19:15:41

캡하임다

우중충한 하늘인검다

275 닥터 스모모 ◆orOiNmCmOc (JoSFOj1a7g)

2023-11-05 (내일 월요일) 19:16:24

【일기예보】

「흐림」은 노잼 날씨라는 게 세간의 평가라네.


▶ 경기장 상태: .dice 1 100. = 71
1~60: 다습
61~100: 포화

276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19:16:51

정말 노잼일까 캡틴????

277 코우 - 원더 (SEVLfRvd2I)

2023-11-05 (내일 월요일) 19:18:39

세 번의 초인종 소리 이후 들려오는, 우렁찬 노크와 외침에,
코우는 소파에 앉아있다가 화들짝 놀란다.
퍼펙트 원더의 목소리인데, 무슨 일이 있어서 찾아온 거고,
집은 어떻게 알아냈는지 의아할 뿐이다.
왠지 불안한 느낌이 스멀스멀 들지만,
그래도 일단 나가보기로 했다.

"원더 양?"

문을 여니 역시 보이는 건 퍼펙트 원더.
그런데 어째선지 검은 옷을 쫙 빼입은.
누구 장례식 하나?
설마 그게 본인의 장례식이 될 줄은 생각도 못하고(?)

278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19:19: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즐겁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9 스트라토 - 피리카 (gMBH3PdiaA)

2023-11-05 (내일 월요일) 19:22:54

"바다상황이 조금이라도 좋지않았다면, 못봐서 아쉬웠을수도 있겠지만. 그때는 와다노하라쪽을 걸어갈 생각을 했을테니까 그경우에도 제의를 하긴 했을거랍니다."

보통 이 해협은 어업이 아니라면 보통은 세이칸 터널이나 페리선을 거치는것이 보통이니까.
그런면에서 배를 탄다는 것은 꽤 신선한 경험이었다. 국내에서는 말이지.

"의외로 피리카 트레이너는 온실속의 화초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말이죠. 나쁜의미는 아니지만, 의외네요."

몰래 타고 나갔다 함은 무면허 운전인가 설마. 에이 혼자는 아니였겠지.

"별은 사실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해요. 파파는 잘아는거같지만. 별 가득한 밤하늘 보단 대낮의 푸른 하늘을 더 좋아했으니까."

수면으로 천천히 배는 나아가고 점점 육지와 멀어지고 있었다.

"슬슬 육지가 저멀리 떨어져 가는게 보입니다."

280 원더 - 코우 (/kS.uTgBWI)

2023-11-05 (내일 월요일) 19:22:57

>>0
>>277
"어이 야나기하라 코우. 내가 왜 왔는지 알고 있냐?"

품에서 작은 경봉 하나를 꺼내 들었다. 내가 들었음에도 상당히 딱 맞는 사이즈의 톤파. 민간인을 죽지않게 하기 위해서는 이정도가 최선이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안에 있나?"

탁, 탁. 손바닥에 경봉을 몇 번 내리쳤다. 딱 좋은 단단함. 아 이 서늘한 기분. 홋카이도의 괴물 퍼펙트 원더로 돌아갈 시간이다.

"있다면 일단 위에서 이야기 하지. 나는 오늘 네놈과 할 이야기가 있어서 온 거니까."

//
그러고보니 >>0을 붙이지 않았던 데스... 이제부터라도...

281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19:23:32

코우야 미리 명복을 빈다

282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19:24:01

아 미즈호가 아무튼 안에서 자고 있어요!!!

283 코우 - 원더 (SEVLfRvd2I)

2023-11-05 (내일 월요일) 19:31:44

>>0

"모르는..."

데.
퍼펙트 원더의 품에서 나온 몽둥이를 보고,
미처 말을 끝맺지 못한다.
눈썹이 꿈틀댄다.
이 감정은... 공포...
히다이 트레이너랑은 그래도 싸움이 성립했지만,
우마무스메, 심지어 2미터를 넘는 우마무스메한테 맞으면,
그냥 즉사다! 죽는다고!
요새 힘든 일이 많긴 하지만 타살로 죽고싶지는 않다!!

"...자고 있어."

그러니까 때릴거면 최대한 조용한 곳에서(?)

"왜 그래, 갑자기."
"일단 올라가자."

왜 불안한 예감은 항상 들어맞는 걸까를 고민하며,
문을 닫고 밖으로 나온다.
그러고 휴, 한숨을 내쉬면서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른다.

284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19:32:33

동거 사실을 오피셜로 들어버린 원더

285 리카 - 스트라토 (3bkac1mVvo)

2023-11-05 (내일 월요일) 19:36:37

>>0

"걸으면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의외인가요? 그럴 만하긴 하지만..."
"몰래 타고 나간 배가 사실 어선이었습니다."
게잡이 어선이라고 할까요 라는 말을 하다가.. 농담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게 정말로 농담일지는 알수가 없다...

"별은 참 먼 것이지요."
그게 동경의 대상이던, 물리적으로든. 그 모든 것은 멀고 멉니다. 어쩌면 멀기 때문에 아름다울 가능성이 높은 걸까요?

"점점 멀어지네요. 저 육지도 멀어지면 도시의 별같은 존재가 될까요"
살짝 바라보면서 하늘을 봅니다. 아직 유성우의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286 리카주 (3bkac1mVvo)

2023-11-05 (내일 월요일) 19:37:00

모두 하이인 가시야.

287 다이고주 (yjw82AhmLg)

2023-11-05 (내일 월요일) 19:39:32

다들 마구 쓰다듬 어요
오늘따라 모두 쓰다듬고 싶네요

288 원더 - 코우 (/kS.uTgBWI)

2023-11-05 (내일 월요일) 19:45:10

>>0
>>283
옥상까지 올라가는 순간,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해가 저문지 오래였기 때문일까 계단통은 은은하게 비추는 형광등의 빛때문인지 조금 흉흉하게도 보였다.

철컥, 철컥.
철문이 큰 소리를 내며 열린다.
좋은 곳에 사는구만. 멀리까지 보여.
먼저 들어가라는 것 처럼 야나기하라 코우를 향해서 고개짓 하고 뒤를 따라 들어갔다.

"야나기하라 코우."

"너에게는 두가지 죄가 있다."

거리를 조금 두고 마주선채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만들었다.
그리고 하나씩 접으며

"첫째는 이 동거라는 상황이다. 너희의 연애는 츠나센에서는 공공연한 비밀. 연애의 소식이 알려진 상황에서 동거한다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다른 커플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내가 아는 한 미성년자와 사귀는 커플도 드물지 않아. 조금 천천히 결정했어야한다고 난 생각한다."

하나 더 손가락을 접었다. 완전히 주먹을 쥐게 되어버렸기에 그대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 그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걸었다.

"두번째, 이건 중요한 이야기인데..."

"너의 폭력행위가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너와 엮인 어느 인물이 제정신인 상태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내가 파악한 상태..."

일부러 니시카타 미즈호의 이름을 말하지는 않았다.
피해자가 들킨다면 보복을 당할수도 있으니.

"이 두가지 범죄에 관해서. 너의 이야기를 듣고싶어서 찾아온거다. 주소는 니시카타 미즈호에게 받았어. 몇일전에 캠핑했거든."

"그래서 이 두가지는 사실인가?"

289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19:46:13

왜 미즈호 제정신아님이 오피셜 되어나가냐고 돌겟네

290 미즈호주 (iBxSz6d5j2)

2023-11-05 (내일 월요일) 19:47:19

안녕하세요 오피셜 CrazyGirl 입니다.

291 메이사주 (4hsQ8UUV42)

2023-11-05 (내일 월요일) 19:53:33

비와 바람이 장난아닌 날이군요.. 편의점 가다가 얼어죽을뻔....
다들 모하임다~
좀 있으면 레이스네요 두근두근~

292 원더주 (/kS.uTgBWI)

2023-11-05 (내일 월요일) 19:55:18

다들 어서오시는데스웅 얼마 안남은데치!!! 일반레이스!!!

293 메이사주 (4hsQ8UUV42)

2023-11-05 (내일 월요일) 19:56:49

그..그럼...
이 다음은 산마캔이잖아
윽..으윽... 무서워...(?)

294 스트라토 - 피리카 (gMBH3PdiaA)

2023-11-05 (내일 월요일) 19:58:38

"역시 어디에도 외도로서의 즐거움을 겪는 경험은 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것은 지위나 경제적 규모를 초월해서 몰래즐기는 재미는 존재하는 거라 생각한다.
농담인가 싶다가도 역시 이 트레이너는 나만큼이나 붕뜨는 소리하는 걸 좋아하니까.

"하늘도 별도 결국에는 아름답기에 손에 닿지 않기에, 모두들 동경하거나 아득히 먼 대상처럼 바라보고는 하지요.
저도 그랬습니다. 분명 닿고싶었지만. 손에 넣고 싶었지만. 꿈은 꿈이기에 항상 이루어지는 건 아니라는게 씁쓸하네요.
그래도 누군가는 저 별처럼 밝게 빛나는 것을 이제 도와야겠지요."

그게 내가 선택한 길이다.

"그러게 말입니다. 가장 가까이있는데도 그건 별처럼 보이네요."

어느새 배는 칠흑같은 곳까지 이동한다. 육지는 더이상 보이지않고
오직 하늘에 비추는 수많은 별빛의 아른거림과, 동그랗게 뜬 가을의 달만이 해상을 비추고 있다.
바다는 달빛이 비추지않은 거리에 온다면, 군청빛에 가까운 칠흑으로 물들어 고요한 파도를 일렁인다.

"다자이 오사무는 이 해협 출신이고, 쓰가루라는 소설을 쓰긴했지만 정작 도쿄에 더많이 있었다고 해요.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갑자기 쓰가루에 와서 3주간 취재여행을 와서 글을 썼다던데."

정작 나는 그런 다자이 오사무 소설을 깊게 읽어본적이 없지만서도. 유성이 떨어지기전에 잡담마냥 이야기했다.

295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JoSFOj1a7g)

2023-11-05 (내일 월요일) 19:58:41


 츠나지 경기장
 날씨 흐림, 경기장 상태 포화
 OP, 더트 1,600m, 풀 게이트 8명

 출주 캐릭터:
 유키무라 모모카
 레이니 왈츠



중계 ─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중계 ─ 가을이 찾아오고 부쩍 내려간 기온에, 첫 서리를 맞이한 츠나지에는 흐린 하늘이 떠올라 있습니다.
중계 ─ 서리의 영향으로 경기장 상태는 곳곳이 포화되었습니다.

해설 ─ 입김이 나올 만큼 쌀쌀한 날씨군요.
중계 ─ 우마무스메들도 게이트에 들어가기 앞서 착실히 몸을 풀고 있습니다.

중계 ─ 주목의 1번 인기 유키무라 모모카.
해설 ─ 한때는 유키무라 모모카가 「끈기와 집념을 보고 응원하게 되는 우마무스메」였던 적이 있죠.
해설 ─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지금의 유키무라 모모카는 압도적인 체급을 지닌, 명실공히 본명(本命)이니까요.

중계 ─ 2번 인기는 레이니 왈츠.
해설 ─ 빗속의 레이스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레이니 왈츠입니다.
해설 ─ 하지만 조커 카드가 아니고 그 자체로 기본기가 완성되어 있는, 명백한 우승권의 우마무스메입니다.

중계 ─ 각 우마무스메, 게이트에 들어가 레이스 준비를 마쳤습니다.


잠시 후 OP의 첫 레스가 올라갑니다.

296 원더주 (/kS.uTgBWI)

2023-11-05 (내일 월요일) 20:01:00

코우주!!! 일단 저에 답레는 레이스가 끝나고 올릴것같은데스!!! 죄송한데스!!!

297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JoSFOj1a7g)

2023-11-05 (내일 월요일) 20:01:04

【개시 다이스】

네코라멘 | .dice 0 10. = 2
더 락 링고 | .dice 0 10. = 2
레이니 왈츠 | .dice 0 10. = 2
세컨드 불릿 | .dice 0 10. = 6
실크 데이라이트 | .dice 0 10. = 7
유키무라 모모카 | .dice 0 10. = 2
텐 스트로크스 | .dice 0 10. = 2
헬리키포텔라 | .dice 0 10. = 2

【다음 단계 다이스】

네코라멘 | .dice 97 103. = 103
더 락 링고 | .dice 97 103. = 101
레이니 왈츠 | .dice 98 103. = 102
세컨드 불릿 | .dice 97 103. = 102
실크 데이라이트 | .dice 97 103. = 97
유키무라 모모카 | .dice 97 103. = 102
텐 스트로크스 | .dice 97 103. = 102
헬리키포텔라 | .dice 97 103. = 103

298 코우 - 원더 (SEVLfRvd2I)

2023-11-05 (내일 월요일) 20:01:41

"?????"

아니 이게 뭔 개... 아니 우마소리야!!

"우리가 왜 다른 커플들 눈치를 봐야 돼."
"그냥 좋아서 같이 사는 건데, 남들 비위까지 맞춰줘야 하냐고."
"미성년자든 뭐든 그건 그쪽들이 알아서 처신해야지."

인상을 찌푸리며, 손가락 끝으로 미간을 꾹꾹 누른다.
요새 별 일이 많았어서, 신경이 예민해진 탓인지,
말에 날이 조금 서있다.

"그리고, 폭력?"
"...그래, 내가 니시카타 트레이너 손목 잡았고."
"히다이 트레이너랑 싸웠어."

하도 이놈이고 저놈이고 추궁을 해대니,
슬슬 지치는 건 사실이다.
물론 전적으로 이쪽이 잘못한 거지만.

"먼저 말해두는데, 니시카타 트레이너한텐 확실히 사과했어."
"앞으로 안 그러겠다고 했고."

"이제 됐어?"

근데 폭력은 몰라도 왜 동거가 범죄인데!

299 코우주 (SEVLfRvd2I)

2023-11-05 (내일 월요일) 20:01:54

>>296 ㄱㅊ읍니다 편할땨 주십셔

300 메이사주 (4hsQ8UUV42)

2023-11-05 (내일 월요일) 20:02:36

우오옷 다들 강하잖아...

301 원더주 (/kS.uTgBWI)

2023-11-05 (내일 월요일) 20:03:09

다들 너무 강한데스...

302 마미레주 (33gxa1EABA)

2023-11-05 (내일 월요일) 20:07:06

시작이 나쁘진 않네.

303 다이고주 (yjw82AhmLg)

2023-11-05 (내일 월요일) 20:13:20

레이스 시작했군아
다음부터 반응을...준비를 해볼까

304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JoSFOj1a7g)

2023-11-05 (내일 월요일) 20:14:15

▶ 개시 단계

중계 ─ 레이스 스타트!
중계 ─ 각 우마무스메, 다 함께 깔끔한 출발을 끊었습니다!

중계 ─ 선두에는 유키무라 모모카와 레이니 왈츠, 경합 중.
중계 ─ 네코라멘과 헬리키포텔라, 이어서 세컨드 불릿, 더 락 링고, 텐 스트로크스,
중계 ─ 최후미에 실크 데이라이트입니다.

해설 ─ 오늘은 더트가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전반적으로 빠른 페이스의 레이스가 예상되는군요.
해설 ─ 문제는 달리 속도가 아니라, 그로 인한 체력 소모를 얼마나 견뎌낼 수 있는가겠죠.
해설 ─ 그리고, 반대로 진창에 빠지면 레이스를 망치게 되니 경로 선택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8시 40분에 다음 레스가 올라갑니다.

305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JoSFOj1a7g)

2023-11-05 (내일 월요일) 20:14:50

【다음 단계 다이스】

네코라멘 | .dice 97 103. = 101
더 락 링고 | .dice 97 103. = 98
레이니 왈츠 | .dice 98 103. = 98
세컨드 불릿 | .dice 97 103. = 101
실크 데이라이트 | .dice 97 103. = 99
유키무라 모모카 | .dice 97 103. = 100
텐 스트로크스 | .dice 97 103. = 98
헬리키포텔라 | .dice 97 103. = 100

306 리카 - 스트라토 (3bkac1mVvo)

2023-11-05 (내일 월요일) 20:15:31

>>0

"일탈이라고 할까요. 외도라고 할까요."
할 만한 것들은 많으면서도 적었기 때문에 어딘가 먼 것 같았습니다.

"저 별을 보는 것처럼..."
저 별을 향하려 하는 것을 유지한다면 그 또한 별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일까.

"가끔은 훌쩍 떠나서 적는 것이 효과적일수도 있겠죠."
스트라토의 다자이 오사무의 경험을 듣고는 공간에도 흔적이 남는다고 하니, 그 흔적이 없는 곳으로 가는 걸까요. 라고 말하는 피리카.

"망망대해죠."
저 멀리 별과 같은 육지도 조금은 어둑해집니다. 유성우의 예보 때문이었을까요.

"앞일도, 참 망망대해같기도 하네요"

307 다이고주 (yjw82AhmLg)

2023-11-05 (내일 월요일) 20:18:16

레이니와 유키무라 둘 다 초반 선점 후 페이스를 조절하는 느낌인가...
후방각질 적성자들의 선두점령 후 레이스 흐름 만들기를 보고 계심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