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807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47.그대는 왜 그리 생각하는가? :: 1001

◆TMmm6tsoPA

2023-11-04 16:31:54 - 2023-11-04 23:54:47

0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6:31:5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7079

951 한아지 (fyfWpHgY7E)

2023-11-04 (파란날) 23:40:13

>>948 "으응..."

그렇게 들었는데도 걱정스러운 눈망울이 혜성을 향하고 있다. 같이 지낸 날들은 혜성이 무언가 일이 있을 때에도 아무것도 아니라 할 수 있는 사람이란 것을 알게 만들었을 것이다.

혜성이 피하거나 뿌리치지 않았다면 아지는 온기가 느껴지는 자신의 손으로 혜성의 손을 가만히 잡으려고 한다.

952 유다은 - 스토리 (az0nOW.NJA)

2023-11-04 (파란날) 23:40:45

>>903
"부부장님, 샹그릴라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제가 발표하겠습니다. 인첨공의 연구원 분께서 직접 분석해주신 결과가 있습니다."

다은은 리라가 만들어두었던 메가폰 하나를 거머쥐고 대중들을 향했다. 차분한 목소리였다.

"안녕하세요, 학생 여러분. 목화고의 부학생회장 유다은입니다. 물론 저지먼트는 지금 이 자리에 여러분의 환경 보호 집회가 안전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렬을 통제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것을 도와드리고자 나왔으나, 이 자리에서 환경 보호와는 다른 중요한 안건을 발의해주신 분이 있어 해당 건에 대해 답변드리고자 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통칭 '샹그릴라'라 불리는 불법 약물의 유통이 엄격히 금지되는 데에는 그 이유가 있습니다. 샹그릴라가 능력 계수를 증폭시키는 원리는 뇌내 연산을 폭주 및 교란시켜, 일시적으로 여러분의 이능력을 과다하게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리미터를 해제하고 최대출력을 낸 엔진이나, 오버클럭한 CPU와 같은 원리입니다."

"그러나 자동차의 엔진도 정격 이상의 출력을 내면 엔진 자체에 손상이 가며, 지나치게 오버클럭한 CPU는 그 성능이 크게 저하되죠. 하물며 우리의 신체에서 가장 예민한 두뇌는 더욱 심합니다. 인천첨단공업단지의 연구원 분께서 정확히 분석한 결과, 샹그릴라를 복용하다 중단할 경우 두뇌 연산에 장기적 손상이 발생하여, 능력이 샹그릴라 복용 이전보다도 더욱 퇴행되는 부작용이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샹그릴라로 상승한 능력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샹그릴라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는 것인데, 뇌에 과부하를 거는 샹그릴라를 우리의 뇌가 얼마나 버텨줄지는 아직 정확히 연구된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샹그릴라의 공급원은 인첨공에서 그 누구도 신원을 보증하기는커녕, 신원이 제대로 확인되지도 않은 미상의 집단입니다."

"계속 샹그릴라를 먹지 않으면 능력 계수를 유지하지 못하게 된 여러분에게, 신원 미상의 집단은 샹그릴라를 인질로 잡고 가격을 올려 여러분이 정상적인 생활로는 감당할 수 없는 비용을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정상적인 생활이 아닌 다른 삶으로 끌어들일 것입니다."

"그것이 저지먼트에서 샹그릴라 복용을 엄격히 단속하는 이유입니다. 학생 여러분께서는 샹그릴라 복용을 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인첨공 사회의 비평형적인 구조에 대한 억하심정은 마찬가지로 얼마 전까지 0레벨이었다가 며칠 전에서야 1레벨로 각성한 저 역시도 마음속 깊이 공감합니다만, 그것을 타파할 수단으로 선택하는 것이 샹그릴라여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여러분을 돕기 위해 이 곳에 있는, 저지먼트의 입장입니다."

953 류애린 - 이벤트 (DSk1cICK5U)

2023-11-04 (파란날) 23:41:07

혹시나가 역시나라고... 시위대 역시 나름의 논리가 있었다.
그건 그렇지. 그러려고, 저 한마디 하려고 무수한 인원을 대동하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거지.

"오~ 잘 알아들었슴다! 그럼 이후에 어떤 부작용이 있어도, 어떤 난동이 벌어져도 도와달라 하기 없기임다?"

본인들이 다 감내한다는데 어쩌겠는가? 어차피 저들은 당초 예상대로 진짜 평화시위를 하러 온게 아니었다.

자신들의 권리주장을 관철하겠다는 통보를 위해 온것이겠지.

저렇게 시위단의 환호성까지 들려오고, 당장 상황만 본다면 벌써부터 그들의 승리를 자축하는듯 보였다.

"...라고 할줄 알았슴까? 그럼 또 그때 되면 역시 저지먼트는 하등 도움도 되지 않는 단체다. 학생들의 분쟁도, 피해도 조정 못한다 또 시위를 열겠지여. 그게 인간의 모순이고 말이져.

그러니 그런 혹시나 모를 만에 하나의 순간이라도 대비해야 하는게 질서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으신가봄다?"

954 다은주 (az0nOW.NJA)

2023-11-04 (파란날) 23:41:45

.oO(이게 맞나......)

955 혜성주 (KtMUulQUfI)

2023-11-04 (파란날) 23:41:58

>>951 아지야 이 귀엽고 말랑한 옆집 동생아;0; 다음 진행 때는 아지 손 잡고 있다고 해야지

956 이경 - 시위장소 (nkDjPUeiXY)

2023-11-04 (파란날) 23:42:41

>>947
"성여로."

먹어봤어? 라는 질문이 끝나기 무섭게, 소년은 그를 잡았다. 정확히는, 허리를 잡고 들어올려.. 가뿐하게 어깨에 들쳐맸다. 무엇을 비유하면 좋을까. 포대자루? 그런 느낌으로 여로를 들쳐맨 이경은 "실례~"라는 가벼운 인삿말을 남긴 채 물러섰다.

"의미 없어."

걸어가며 나온 목소리는 담담했다. 평소보다 진중하나 아직 밝은 표정과 상반될 정도로.. 고저없이 무감정한 목소리였다.

"저들은 자신들이 정당하다 확신하니까. 신앙, 같은 거라고 생각해."

신앙의 대상은 레벨이나, 샹그릴라, 그런 것.
소년은 여로를 조심히 내려주었다.

"알고 있을 거 같아서 그래."

957 청윤 - 진행 (zhKKn9azMw)

2023-11-04 (파란날) 23:43:00

"이래라 저래라 시끄럽네.."

청윤은 이를 악물며 참았다. 절대 한마디도 지지 않는, 심지어 공감되는 말에 청윤은 당장 공기탄을 쏴버릴 것만 같았다. 하지만, 참아야 했다. 참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청윤은 옆에서 혜성이 뒤로 빠지자 자신도 스스로를 통제 못할 것 같아 머리를 부여잡고 뒤로 빠져나갔다.

958 나 랑 (F9NGv1y0XA)

2023-11-04 (파란날) 23:43:10

>>949
랑은 근처에 있는 부원들 중, 리라를 확인하곤 눈에 띄지 않게 귓가에 속삭인다.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 노골적으로 악의를 드러내고 있어. 이 안의 누군가를 노리는 걸지도 몰라."

그 이상은 전달할 수 없다, 애초 자신이 그만큼의 정보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반응 기다리지말라고 미리쓴다!

959 이예은 (wCm6XYo4nw)

2023-11-04 (파란날) 23:43:50

나도 여로 말려도 되나? 라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이경이가 잘 말려줘서 다행이네 😊

960 한아지 (fyfWpHgY7E)

2023-11-04 (파란날) 23:44:00

>>955 아지의 손은
하얗고 보드랍고 말랑했다!

961 최이경 - 진행 (nkDjPUeiXY)

2023-11-04 (파란날) 23:44:31

>>903
아, 알겠다. 저들은 자신이 정당하다. 그렇기에 타인의 의견을 듣지 않는다. 위험성도, 부정적인 면모도 알 바 아니다. 자신들의 이 선택은 정당하므로. 하얀 소년은 납득이 되지는 않았다. 역사상의 선례를 무시하는 것일까. 마약이 처음부터 불법이었던 것이 아니다. 그로 인한 문제가 생겼기에 금지가 되었고, 관련된 법이 재정된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는 이미 나왔다. 어쩌면 저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레벨이 그렇게 중요한가? 소년은 의아했다. 그는 레벨2이다. 꾸준하 노력으로 올라온 수치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무언가를 느끼지는 않았다. 오히려 활과 화살이, 공상에 가깝지 않느냐는 묘기같은 사격을 성공했을 때의 달성감이 더욱 강했지.

그렇기에 소년은 이 말을 퍼트리고 물러섰다.

"그러면 이후, 어떤 문제가 생겨도 그걸 우리 저지먼트의 탓이라고 하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어떤, 문제가 생겨도."

확성기를 내린 소년의 백색 눈은 잠시 그녀를 살폈다가 주변으로 퍼졌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세은의 주변으로 다가갔다. 나오는 내용을 미루어 짐작했을 때 저들은 에어버스터, 부장 은우에게 반감이 강하다. 그리고 이 곳에는 그의 역린 같은 것이 있다. 하여, 소년은 세은의 주변으로 다가갔다. 문제가 생기면, 뭐 어떻게든 막을 작정으로.

962 세나 (Sw215D37iE)

2023-11-04 (파란날) 23:44:49

>>903
"―아니, 네가 말하고 있는 건 변명일 뿐이다. 그것도 대표치고서는 치졸하고, 허울조차도 나쁜 최악의 변명."

기분 나쁘게 웃는 눈 앞의 여학생을 보며, 나는 오히려 더욱 굳어진 얼굴로 이야기 했다. 그렇지만 입은, 여전히 살아있다. 이런 궤변에 멈추지 않는다.

"에어버스터처럼 되고 싶다고? 그래서 먹었다고? 웃기지 마라...! 자신이 나약한 것을 뭘 남에게 덮어 씌우고 있는 거냐. 너희들은 결국, 이 상황을 샹그릴라에게서 핑계를 찾고 싶을 뿐이잖아? 그렇다면 레벨이 낮은데도 부러 먹지 않는 녀석들은 뭐지? 단순한 바보인 거냐?"

어려운 것은 모른다. 복잡한 것은 모른다.
그런 머리 나쁜 나라도 알 수 있다. 왜 다들 샹그릴라를 먹지 않는 것인지. 어째서 그런 속편한 약에 손대지 않는 것인지.
어째서, '윗사람'들이 나서서 이 상황을 제압하려 나서지 않는 건지. 하물며 눈 앞의 이녀석도 알고 있다. 하지만 넌, 단지 지금을 보려하지 않고 눈돌리려 하는 것 뿐이야.

"지금처럼 아무런 능력없이 무능한 것도 나야.
열심히 노력하는 나도 나야.
그래서 결국 계수가 오른 것도,
오르지 않고 미친듯이 바닥을 뒹구는 것도 나라고...! '샹그릴라'가 아니라!"

"그래, 내가 되고 싶은 건 '나'뿐이야! 그게 바로 너희같은 겁쟁이들과, 먹지 않는 녀석들의 차이점인게 당연하잖냐!!"

963 수경주 (0qQ4I.6.7o)

2023-11-04 (파란날) 23:44:52

아 안되겠다. 이번턴은 넘겨야겠네요.
수경이라면 이번에도 딱히 별말은 없을 것 같은 느낌일 것 같긴 하네요.

964 혜성주 (KtMUulQUfI)

2023-11-04 (파란날) 23:45:02

청윤이도 빠졌어.....혜성이가 제정신이였으면 토닥여줬을텐데!!!

>>960 세상에 선관이 다했네

965 철현-스토리!!! (Q7oh9SE65w)

2023-11-04 (파란날) 23:45:17

"..."

확성기를 든 이의 말에 철현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가 말한 고레벨과 저레벨의 차별은 철현 자신도 역시 뼈저리게 느낀 사실이었으니까.

"..."

시위대 철현이 저지먼트 철현을 비판한다.
너도 알지 않냐고. 이들의 기분이 어떤 지 네가 가장 잘 알고 있지 않냐고
저지먼트 철현은 답하지 못했다.

잘 알고 있었다.

은우의 병문안을 갔을 때, 그가 있었던 병실은 자신이 갔던 병실과 너무나 달랐다.
은우가 받는 지원금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돈의 수백배일 것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레벨에 절망하여 포기할 뻔한 적도 많았다.

시위대 철현은 저지먼트 철현에게 물었다.

너 역시 이 약을 먹고 싶지 않았나?
약의 부작용이 두려워서 먹지 못한 주제에, 저들보다 덜 간절했으며 두려움이 더 커서 안 먹은 주제에
뭐가 그리 잘났다고 거기 서 있느냐

철현은 자신에게 있는 열등생 딱지를 스스로 없애버렸다.
그러나 남들 눈에는 그에게 붙어있는 열등생 딱지가 그대로 붙어있었고 스스로 떼버린 딱지가 있던 곳에는 접착제 자국이 남아있었다.

"..."

진실은 중요하지 않는다.
안티스킬이 마약을 금지시킨다고 해도, 어떤 논리로 그들의 논리를 부순다해도, 바뀌지 않는다.
분명 이전에 인정하고 받아들였다고 믿었던 감정들이 분리되어 눈 앞에 나타났다.
지금 눈 앞의 절망을, 질투를, 분노를 없애지 않는 이상
저지먼트 철현은 시위대 철현을 이길 수 없다.

철현은 예은을 바라보았다. 만약 그녀라면 이 상황에서 뭐라고 할까?

966 서 한양 (iR/gMAahwA)

2023-11-04 (파란날) 23:45:18

>>903

한양은 안티스킬이 왜 단속하지 않는 것을 저지먼트가 굳이 나서서 왜 단속하냐는 논리에 한숨을 쉬고, 차분하게 대답한다.

"안티스킬은요- 단속을 '직접' 안 할 뿐이지, 단속에 대한 임무는 저지먼트에게 위임된 상황이랍니다. 지금 안티스킬이 가만히 있고 싶어서 그런 상황이 아니거든요."

자세한 사유는 말하지 않기로 한다.

"글쎄요- 저는 딱히 은우처럼 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각오하고 먹는 거라고요? 책임지겠다고요? 당신들 샹그릴라를 구할 돈을 얻겠다고 인첨공이 정말로 더욱 더 디스토피아가 된다면 책임질 수 있어요? 어쩔 수 없어서 먹는다고요? 이거는 대응할 필요도 없네요. 항상 그래. 다 어쩔 수 없었대. 다른 저레벨자들은 어쩔 수 없어서 샹그릴라를 안 먹게요? 바보라서 안 먹는 거야?"

한양은 갑자기 주제를 바꾸기 시작한다.
앞에 나선 여학생의 뱃지를 보며 말이다.

"학생이 규정에 맞게 교복을 입어야지. 왜 허가되지 않은 걸 교복에 차고 있어요. 저 뱃지 뭐야. 규정을 어겼으니깐 벌점을 받아야죠. 저지먼트 권한으로 통제합니다. 신원조사를 위해 아이디 카드를 주시죠."

967 이경주 (nkDjPUeiXY)

2023-11-04 (파란날) 23:46:27

>>959 여로의 브레이크는 맡겨주세요!

전치2주 이내에 끝낼테니까!(여로주 : ?)

968 철현주 (Q7oh9SE65w)

2023-11-04 (파란날) 23:47:11

철현이 설정 바꿔야겠다...고등학생 때 들어온 게 아니라 더 어릴 때 들어온 걸로...

969 진정하 - 이벤트 (xNWwaIVtww)

2023-11-04 (파란날) 23:47:32

...이건 좀 긁히네. 차근차근 듣다보니까. 못들어줄수준까지 와버렸어. 원래 이런건 묵언대응이원칙이지만. 이건 참을 수 없는걸? 가장 기초적인 능력을 끌어올린다. 물을 미세한 방울로 쪼개서 공기중에 흩뿌린다. 전에 3레벨때는 자기 앞 약간이 한계였지만, 이젠 이렇게 넓게도 되네.

30명정도 되는 시위 현장을 모두 둥글게, 무색의 물이 가득 찬다. 약간 환상적이기도 하지만, 약간 찝찝하기도 하겠지.

그렇게 공기중에 흩뿌린 물은, 내 목소릴 울리게하는 하나의 지향성 스피커의 역할을 해준다. 정확히는 스피커보다는 종이로 만든 고깔과 반향판에 가깝겠지만. 그리고 나서, 투명한 발판을 만들어. 천천히 올라간다. 남들의 머리위에 올라갈때쯤, 치맛속이 보이지 않게 조심스레 공중에 걸터앉는다.

"...저 모르는사람 많이 없죠? 목화고 명물. 레벨4. 기행녀 진정하. 저정도면 말 섞을만 하죠? 레벨5도, 퍼스트클래스도 아니겠다. 그지? 적당히 레벨 높고 좋잖아요."

아무래도, 레벨 5보단 약간 흔하지만, 어중이 떠중이에 비할 바는 아니니까.

"...저 지금 저지먼트로 나온거 아닙니다. 반박할거면 알아서 하시던가, 개인적으로 찾아오세요."

그렇게 말하며. 코뿔소 완장을 거칠게 잡아떼 어딘가로 던진다.

"레벨 0에서도 2년 걸리긴 했는데...제가 레벨0...아니, 무능력자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초능력 개화 했을때 능력 계수가 얼마였는줄 아세요?"

"4만8천."

"뭐어뭐어~ 그렇게 낮진 않은 점수긴 하죠. 그죠? 나름 봐줄만 하다!"

"그래서, 지금 7년뒤 저를 보세요. 레벨 4가 됐어요."

"레벨 낮은사람 이해 못할리가 없잖아요! 태생부터 레벨 4에서 5로 태어나는사람은 없잖아요! 다들 커리큘럼을 받는건 똑같은거라구요!"

"근데, 뭐? 정의감? 에라이 X발 진짜 못들어먹겠네! 우리 학교 학생이, 약빤놈들한테 집단린치당해서 병원신세 진게 몇주지났죠? 몇주도 안지났어요. 그런데 무슨 정의감타령이에요? 그리고 명확하게, 그 여러분이 호소하는 '안전한 약'에 대해 조사결과를 받으러 간날. 그날 기억나시죠? 그 있잖아요 개수대 싹다 터진날! 그날 사람이 죽을뻔했어요.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입원한사람도 있다구요!"

그렇게 말하며 청윤을 한번 가르키고, 숨을 고른다.

"필요 이상의 힘은 불필요라는건 그런겁니다."

"전 지금, 앉은자리에서 여러분을 모두 기절시켜 버릴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럴 일이 있나요? 없어요! 당신이 그 힘으로 하려는게 뭐죠? 없잖아요! 그냥 레벨이 높아지고 싶어서! 그런 막연한 목표 아니에요?"

"여기서 강해지고 싶은 이유가. 명확히 있는사람 있어요? 전 명확히 있었어요."

"여러분을 지키고싶었어요. 그래서 스스로 망가지는걸 보기 싫어했고 이건 저지먼트 사람들도 똑같아요. 그러니까."

"...조금만 시간을 줘요. 알잖아요? 저희가 그 약을 권장할순 죽어도 없어요. 그럼 하다못해 약간, 약간만 기다려주시면 안될까요? 여러분 주장대로 정말 안전하다면 그 샘플을 들고 어디 연구소나 국가기관, 하다못해 목화고에 정식으로 의뢰를 맡기세요. 여러분 담당 선생님들도 알거아니에요. 이렇게까지 단체적인 가파른 계수상승은 뭐가 있구나."


"그리고 안전하다고 입증이 되면, 그때해도 안늦잖아요. 아니에요? 정말로 안전하고 빠르게 능력을 올릴 기회라면, 그리고 약이 퍼진지 얼마 안되어서 레벨 4정도의 능력자가 양성될 정도의 능력자라면 그때 해도 안늦는거 아니에요?!"

"그냥...그냥... 뭔말 하고싶은지도 모르겠네!"

머리를 거칠게 헝클고는 능력을 전부 해제한다. 금새 평소대로의 풍경으로 돌아간것만 같은 공원. 가볍게 공중계단에서 뛰어내린다.

"...믿어줘요. 저 진정하의 이름을 걸고, 여러분한테 도움이 되지 않는일은 하지 않을거에요. 이건 저지먼트소속 일개 부원 1이 아니라. 3년동안 저지먼트 활동에 참여하는 인간, 레벨4. 아무것도 아닌 1학년 진정하의 신념이에요."

...괜히 부끄런 말을 했는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적당적당히 캡틴이 받아들여질만큼 편집해서 정사로 편입해줘! 정하가 하고싶은말을 잔뜩 내뱉었을뿐!

970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23:48:00

971 여로땅:3 (wAHlqI/HZw)

2023-11-04 (파란날) 23:48:45

>>956

"경아!?"

들쳐메졌을 때, 여로는 당황한 기색이었다.

".... 알고는 있지만, 긁고 싶은 걸...."

972 나 랑 (F9NGv1y0XA)

2023-11-04 (파란날) 23:48:54

>>0
>>903

순간 신경이 곤두서는 감각과 함께 명백히 느껴지는 악의에, 랑은 눈을 떴다. 분명 저 붉은 머리의 여학생에게서부터 향하는 악의. 이건 직접적으로 해를 가하겠다는 의미인가? 아니면 단순히, 이 대화를 통해서 저지먼트의 입지를 줄이려는 속셈인가.
저지먼트의 부원들과 주고받는 이야기의 사이사이, 또 다시 느껴지는 악의는 아까와는 조금 달랐다. 이건 위험하다 싶은 느낌에 마른침을 꿀꺽 삼킨 랑은 사탕을 입에 문 채로 저지먼트의 무리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이 안으로 향하는 악의, 누군가를 겨냥하고 있는가?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 랑은 슬쩍 뒤로 물러섰다. 저지먼트 중 하나를 노리는 게 아니라면... 이 자리에 모인 저지먼트 자체를 적대하는 것일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긴장을 놓지 않으며, 계속해서 어떤 불안한 감각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운다.

"...긴장 늦추지 마, 이 안에 뭔가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저지먼트를 향한 게 아닐 수도 있다. 우리 중에 누군가.... 있을지도 몰라.
그럼에도 랑은, 시위대와 저지먼트가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것을 방지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저지먼트의 선봉에 가까운 자리를 지켰다.
이미 리라에게 이야기는 해 뒀다, 상황을 더 명확히 알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지금은 이게 최선이다.

973 이경주 (nkDjPUeiXY)

2023-11-04 (파란날) 23:49:04

>>969 이경: 나는 19만이었는데
이경: 어디서 겨우 4만8천이!

974 천 혜우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23:49:09

지금 이 자리에서 보이는 희야의 모습은 재회 전에 전혀 없었던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낯설지는 않았다. 일전에 스스로를 몸의 주인이니 했던 그 순간들과 얼핏 겹쳐보였기 때문이었다.
희야가 어느 정도 진정된 후에는 놓아주었을 것이었다. 희야만 계속 붙잡고 있기에는 상황의 흐름이 심상치 않았다.

"희야.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다치면 꼭 나 불러."

희야를 놓아주면서 속삭인 말은 딱 그 한 마디였다.

직후 걸치고 있던 후드 집업을 벗어 등 뒤로 들고 부원들 사이로 끼어들었다.
나는 특별히 감지계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감이 좋지도 않았다.
하지만 계속 들으면서 이상함을 느꼈다.

저레벨과 무능력자의 불합리함을 논하는데 왜 자꾸 에어버스터가 언급되지?

굳이 따지자면 이런 구조를 만든 인첨공에게 분노의 화살이 돌아가야 옳았다.
하지만 이건 아니었다. 분노의 방향이 잘못되어가고 있었다.

"최세은."

부원들 사이에서 조용히 세은을 부르며 팔을 잡으려 했다.
세은이 나를 눈치채면 검지를 입술에 올려보이고, 시위단체에게 눈에 띄지 않게 세은에게 내 후드집업을 씌우려 했다.
그리고 가까이 붙어 세은에게만 들리도록 말했다.

"후드 푹 눌러써. 얼굴 들지 마. 애들 뒤에 가려서 뒤로 살짝만 빠져. 저들이 네 위치를 찾을 수 없게."

지금 여기엔 에어버스터가 없었다. 그러나 그 혈육인 최세은은 있었다.
목적지 잃은 분노는 언제나 엄한 곳으로 날아가기 마련이었다.
세은을 무사히 뒤로 물러나게 한다면, 나는 그 앞에서 서서 세은을 가리려 했다.

975 한양주 (iR/gMAahwA)

2023-11-04 (파란날) 23:49:10

하나냥<- 사실 아까부터 뱃지가 거슬림

976 이리라 (.iUBwwr28E)

2023-11-04 (파란날) 23:49:18

>>903

리라는 마이크를 떨어뜨리듯 내려놓았다. 바닥에 부딪힌 마이크는 시끄러운 소리 하나 없이 펑, 하며 무로 돌아간다. 그는 가장 원론적인 이야기를 했고 그게 들어먹히지 않을 거라는 것 또한 대략 예측하고 있었다. 이미 저들 마음 안에서 답을 정해놓고 있는데 원칙이 들리겠는가?

그럼 이제 어떻게 할까. 시위대를 바라보며 골똘히 생각하던 도중 귓가에 랑의 속삭임이 들려왔다. 리라는 성급히 고개를 돌리지 않고 마찬가지로 눈에 띄지 않게 고개만 끄덕인다. 언제일지는 몰라도 이런 말이 나오는 걸 보면 시작된 후에는 늦어버릴 수도 있다. 리라는 뒤로 조금 물러나 미리 그려둔 방패들을 실체화시키기 시작한다. 이후 조용하게 부원들 사이에서 사이로 말을 전해서 원하는 사람들은 가져갈 수 있도록 했을 것이다.

그리고 본인은 빗자루를 꺼내들었다. 예감이 나쁘다.

977 정하주 (xNWwaIVtww)

2023-11-04 (파란날) 23:49:45

>>973

정하 : 근데 넌 레벨4 아니잖아?(악의없음, 순수한 의도)

978 혜성주 (KtMUulQUfI)

2023-11-04 (파란날) 23:50:10

혜성:(내가 계수가 몇이였더라)
혜성:(3년동안 무능력자였음)

979 랑주 (F9NGv1y0XA)

2023-11-04 (파란날) 23:50:12

>>975
한양이가 이런 부분 신경써줘서 좋아
ㅇ이정도 해야 쀼장하는거구나

980 장태진 - 진행 (w9VM./HQMI)

2023-11-04 (파란날) 23:50:47

"야. 니네 지금 우리랑 같은 말 하고 있는거 맞냐?"

여전히 주머니에 손을 꽂아넣은 채, 빈정거리듯 말한다.
저지먼트 완장만 아니었으면 그냥 양아치나 마찬가지인 꼴이었겠지.

"그러면, 그 약 때문에 남한테 무슨 짓을 하더라도 용인해달라? 엉? 약값 벌겠다고 강도질을 하든 도둑질을 하든 다 봐달라 이거 아니냐고, 지금."

다시 한번 어이가 없다는 듯이 코웃음을 친다.

"뻔뻔한 것도 어디 정도가 있어야지. 그럴거면 안티스킬이고 저지먼트고 다 왜 있냐? 너희들이 가해자 입장이 될거니까, 공권력들 다 엿이나 먹으라 그러는거잖아. 너희들이 피해자 입장이었어도 똑같이 그런 말 했을 거 같냐?"

난 아니라고 보는데.
이들은 인첨공에 대한 모순이나 권위적 구조에 대한 항의를 표하는 것 같지 않다.
내가 보기엔... 그저 밥그릇 싸움에 지나지 않았다. 그것도, 남이 밥을 퍼주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한심한 밑바닥 밥그릇 싸움.

"약육강식 같은 이야기 할거면 그냥 집에 가라. 그런건 이제 질리도록 들었어."

981 정하주 (xNWwaIVtww)

2023-11-04 (파란날) 23:50:49

역시 쀼장이야 섬세해

982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23:50:57

혜우 : (무려 12년간 무능력자였음)
혜우 : 어디서 짬도 안찬 것들이 능력 레벨 운운을... (으르릉)

983 리라주 (.iUBwwr28E)

2023-11-04 (파란날) 23:51:17

>>976 +랑이에게 방패 미리 줌... 인데 받고 싶으면 받고 아님 안 받아도 좋다!

방패 가져갈 캐들은 갖다 쓰면 된다! 뒤에 깔아놨다!

984 다은주 (az0nOW.NJA)

2023-11-04 (파란날) 23:51:35

제16조(주최자의 준수 사항)
④집회 또는 시위의 주최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총포, 폭발물, 도검(刀劍), 철봉, 곤봉, 돌덩이 등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신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기구(器具)를 휴대하거나 사용하는 행위 또는 다른 사람에게 이를 휴대하게 하거나 사용하게 하는 행위
2. 폭행, 협박, 손괴, 방화 등으로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
3. 신고한 목적, 일시, 장소, 방법 등의 범위를 뚜렷이 벗어나는 행위

⑤옥내집회의 주최자는 확성기를 설치하는 등 주변에서의 옥외 참가를 유발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제20조(집회 또는 시위의 해산)
①관할경찰관서장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집회 또는 시위에 대하여는 상당한 시간 이내에 자진(自進) 해산할 것을 요청하고 이에 따르지 아니하면 해산(解散)을 명할 수 있다. <개정 2016. 1. 27.>
5. 제16조제4항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로 질서를 유지할 수 없는 집회 또는 시위

제22조(벌칙)
③제5조제2항 또는 제16조제4항을 위반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법규 마렵네 증맬로.........

985 랑주 (F9NGv1y0XA)

2023-11-04 (파란날) 23:51:39

(이쪽은 19년인데...)

986 혜성주 (KtMUulQUfI)

2023-11-04 (파란날) 23:51:45

(음,바닥이 뜨끈하군)

987 정하주 (xNWwaIVtww)

2023-11-04 (파란날) 23:52:16

정하정하 또 의문의 기만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8 혜성주 (KtMUulQUfI)

2023-11-04 (파란날) 23:52:37

출신이 밖인 이혜성
아니 기간이 문제가 아니잖아 애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3 오케이

989 이경주 (nkDjPUeiXY)

2023-11-04 (파란날) 23:52:41

>>977
이경: 그러니까.
이경: '겨우 4만8천'에서 시작한 주제에
이경: 라고 느낄 수도 있어.
이경: ..그 수준이면 이미 레벨 2니까.

990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23:52:42

>>985 랑이 인첨공 출신이엇서?!

991 정하주 (xNWwaIVtww)

2023-11-04 (파란날) 23:52:48

...웃을 상황이 아니잖아. 곱게 안볼 사람들 천지인데 저거

992 철현주 (Q7oh9SE65w)

2023-11-04 (파란날) 23:52:57

철현: (원래 설정에는 3년간 무능력자)
(그리고 지금부터 11년간 무능력자가 될 예정)

초등학생도 인첨공에 들어올 수 있다는 걸 몰랐었어요..

993 태진주 (w9VM./HQMI)

2023-11-04 (파란날) 23:53:00

(머리가 나빠서 지나치게 원론적인 반박만 하고 있음)

역시 오너가 머리가 나쁘면 캐도 머리가 나빠야 하는건가봅니다
태진아 우리 지능 평생가자

994 청윤 - 진행 (zhKKn9azMw)

2023-11-04 (파란날) 23:53:00

>>969 뒤로 빠져나가던 청윤은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잠시 멈추곤 정하를 보더니 옅게 미소를 지었다.

"정하야.."

995 혜성주 (KtMUulQUfI)

2023-11-04 (파란날) 23:53:31

>>991 이혜성은 일단 밖출신이라서 괜차늠

996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23:53:41

역시 대단한데. 코뿔소 여러분들.
당연히 여기서 한명정도는...이라고 생각했고 안에 숨겨놓은 함정카드가 두 장이나 있었는데...

이걸 다 대처하고 막아버리네... 대단합니다. 여러분들! 대단해!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참고로.. 조건 중 하나였던 세은이를 만약에 가만히 내버려뒀을 경우, 눈이 붉게 충혈되어있고 눈물을 눈가에 머금고 있는 세은이가 다른 이들을 밀친 후에 다가가서는 저 여학생의 뺨을 그냥 있는 힘껏 후려쳤을 거예요.


와. 저지먼트..폭력을 사용했다!! 루트. (나쁨)

997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23:53:41

>>993 돌직구 슨배임 존경함다 그런 원론적 사고방식도 최고야

998 서성운 - 진행 (j2IcBlP5K.)

2023-11-04 (파란날) 23:54:01

>>903

서로가 왁자한 시위 현장에서도, 랑의 말이 성운의 귀에 똑똑히 들어왔다. 성운은 문득 고개를 들어서는 저지먼트를 둘러보았다. 지금 이 안에, VIP라 할 만한 고가치 목적이 있나?

“·········”

있다. 성운은, 주변을 한번 더 둘러보고는 슬그머니 위치를 옮겨 세은의 앞에 섰다.

“···세은이, 라고 했죠. 가려서 미안해요. 무슨 일 생기면 내 뒤로 도망가요.”

999 철현주 (Q7oh9SE65w)

2023-11-04 (파란날) 23:54:21

>>985 15주년 퍼레이드인데 19년간 레벨 0라니?!

1000 아지주 (fyfWpHgY7E)

2023-11-04 (파란날) 23:54:39

>>996 함정카드 나머지 하나 뭔지 내놔

1001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23:54:47

야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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