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607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53 :: 1001

토고주

2023-11-02 17:02:04 - 2023-11-06 17:41:16

0 토고주 (eqLeISt3EE)

2023-11-02 (거의 끝나감) 17:02:0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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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린주 (X2zvyxPmqo)

2023-11-03 (불탄다..!) 22:59:58

이제 집간다...
너무바빴어o<-< 쉬려고하면 일이 몰리네잉잉

289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3:00:52

응.
다만 렌즈의 경우는 눈이 아니라 심장에 심어서 전투에 돌입하면 아드레날린 분배를 폭주시킨다거나 해.

290 여선 - 빈센트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23:00:58

"처음 알았네용!"
처음브터 빈센트라고 불렀던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랬는지는 알 수 없다..!

"크에엡. 진짜 그거 이상해용..."
어딘가 오그라든 것 같은 소리를 살짝 내고는 그냥 빈센트라고 부를래요! 라고 말합니다. 의외로.. 영어권이나 일본어권 이들에게는 꼬박꼬박 성으로 부르려 노력하는 타입이었지만 다 망했지! 그렇지만 상관없어!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잘 돌아오셨어요~"
뭐하고 계셨어요? 라고 물어봅니다.

291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23:01:07

린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292 여선주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23:01:18

다들 어서와요~

293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3:02:14

그래서 렌즈 사용자가 판타지의 오만 괴물들과 동등하게 겨룰 수 있는 이유도 아드레날린 폭주라던지 이런 조치들을 렌즈가 즉각즉각 반응하는 느낌이었지.
그래서 렌즈 사용자는 항상 죽음과 가까이 있다거나 하는 설정도 있었고.

294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3:04:24

다만 뭐랄까...
영웅서가의 의념 각성자가 초인의 느낌이었다면 이쪽의 렌즈 적격자는 인간 한계를 머물면서 과학의 힘으로 버틴다는 게 문제였지.

295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23:06:40

지금보단 암울한 느낌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296 빈센트 - 여선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3:06:53

"인정합니다. 미국에서 뭔가 할 때마다, 윌러 씨라고 부르는 게 얼마나 어색하던지."

빈센트는 웃으면서 여선을 다시 본다. 그래. 그 미친 게이트에서 이 세계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 떠올렸던 기억 중에는 여선에 대한 기억도 있었다. 도저히 생각을 알 수 없는 엉뚱한 인간이었지만, 절대로 엇나가지 않는...

"...아무튼,그간 무슨 일이 있으셨습니까? 저야 뭐... 미친 게이트에 잡혀 있었죠."

//7


//7

297 빈센트 - 여선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3:07:19

>>288
수고 만앗서요

298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3:08:42

사회에선 렌즈 적격자의 죽음에 대해 다루고.
같은 인간들 사이에서는 자기 심장에 칩이나 박고 싸우라고 내몰린 불쌍한 놈들 취급을 받고.
적은 법칙을 무시하는 힘을 쓰는 존재들을 상대해야 하는.

여러모로 가디언의 초기 설정을 여기서 따왔기 때문에.
내가 표절아님? 할때 발작한 이유도 있음...

299 여선 - 빈센트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23:10:31

"미국이라..."
아마 여선은 가본 적 없...을 것 같은데. 어색하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렇다니까요.. 라는 말을 조잘조잘거리다가 빈센트가 물음을 건네자.. 잠깐 침묵합니다.

"무슨 일이 없었다는 게 다행이자 불행이죠...?"
실로 그렇고, 불행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여선은 조금 고민하다가 별 성과가 없었다는 걸 말하려 합니다.

"그건 그렇고 뭐라도 먹을래용?"
아니면 음료수요? 것도 아니면 편의점 식품?이라고 말을 해봅니다.

300 빈센트주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3:12:11

유실시대 어쩌구저쩌구는 지금 돌이켜보면 헌터물+아카데미물 특유의 장르적 합의(대충 판타지로 치면 오크 무식 엘프 장수 그런거)를 표절로 몰아갔을뿐 아닌가싶고 그렇지만유

301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3:13:41

근데 왜 이 설정으로 안 썼냐 물으면...

결정적으로 고점이 두 발의 폭탄이 떨어졌다...이딴거밖에 없어서...

302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3:14:34

아 물론 이때 유찬영은 지금처럼 허무주의 방관자가 아니라 괴팍하지만 어떻게든 인류를 구하려 하는 천재 느낌이긴 했음.

303 빈센트 - 여선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3:16:12

"부정적으로 생각해봤자 좋을 건 없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죠. 강산 씨와 여선 씨는 아직 감귤의 야수에게 당하지 않았고, 영영 사라진 줄 알았던 저도 돌아왔으니."

빈센트는 말없이 근처 편의점으로 발길을 옮기며 앞서갔다. 좋게 생각하자. 일이 어떻게 풀릴지는 모르지만, 끝이 좋게 끝난다면 나쁘게 생각할 이유가 없고, 끝에 파멸이 도사린다면 남은 시간이라도 웃어야지.

"아직 살아있지 않습니까. 아주 멀쩡하게."

어느새 도착하고, 빈센트는 컵라면과 사과 두 개를 꺼낸다.
/9

//9

304 빈센트 - 여선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3:17:14

>>301
원자의 대공 오펜하이머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305 빈센트 - 여선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3:18:09

>>302
유찬영이 방관자 역할이라서 어지간한 빌런들이 날뛸수 있는 거려나요

306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23:18:51

이 세계관의 제주도 특) '감귤'이라는 이름의 길드가 진짜있음(...)😂

307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3:18:59

날뛸 빌런은 게이트에게 죽엇서요

308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23:19:28

장인길드래요.
강산이 특성으로 나온 정보에영!

309 빈센트 - 여선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3:19:32

>>306


>>307

310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23:21:44

나중에 들러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니면 이참에 장비 점검 한번 해보시고 수리를 알아보심이...?
아 그런데 수리는 UGN지부에서도 기여도 지불해서 가능하긴 해요.

311 여선 - 빈센트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23:22:29

"긍정적이라는 말을 들으니까 좋긴 하네요.."
그래도 빈센트씨가 돌아온 것은 아무래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일단 전 그렇다구요

"....감귤로 가야하는데 그렇게 말하시면 무서워지잖아용.."
진짜 감귤로 가야하는 사람한테 그런 말을 하다니 우우 라고 말하기엔 감귤에 대해서 알 리가 없기 때문에 그냥 놔두려 합니다.

"그건 그렇죠.."
"오 편의점. 음.. 저는 뭐 먹죠..."
고민하는 듯이 천천히 골라보지만.. 간단하게 먹으려는 듯 삼각김밥 한개와 바나나를 고릅니다.

312 빈센트 - 여선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3:28:43

"어떻게든 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든' 되는 것과 '우리 뜻대로' 되는 것은 차이가 크지만..."

빈센트는 베로니카를 생각한다. 혼자라면 에라 모르겠다 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신경써야 할 사람이 있으니... 아니, 일단은 컵라면에 집중하자.

"다 먹고 나면 같이 탐문이나 도시죠. 어떻게든 될 거라고 일을 내팽개칠순 없으니."

//11

313 빈센트 - 여선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3:29:10

>>310
장비... 빈센트 장비..

314 빈센트주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3:59:02

이만 자러 들어가보겠습니다. 답레 주시면 이을게요 ㅜㅜ

315 강산주 (9si7JTpJzk)

2023-11-04 (파란날) 00:01:35

빈센트주 안녕히 주무세요!

316 여선주 (0qQ4I.6.7o)

2023-11-04 (파란날) 00:52:37

뭣 좀 끄저꺼렸더니 시간이...!

이어두고 자겠슴니다..

317 강산주 (9si7JTpJzk)

2023-11-04 (파란날) 00:54:19

여선주도 굳밤되세요...!

318 여선 - 빈센트 (0qQ4I.6.7o)

2023-11-04 (파란날) 00:54:36

"차이가 있는데 그게 보기싫게 많아서 슬프잖아요.."
갑자기 기운이 뚝 떨어졌다가도 나름 회복한 듯 결심한 듯한 표정이 됩니다.

"그건 그래야죵.."
안 돌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미묘하게 뭐 한게 없는 여선이인 것 같아서 그런 기분이라고 한다.

"일단은 먹고요..!"
안 먹고 건강강화에 망념쓰기보다는 먹고 망념을 효율적으로 쓰겠다! 같은 생각으로 전투적으로 먹으려 합니다. 그리고는 탐문을 할..만한 곳도 적당히 선정해야 합니다.

319 태호주 (nwfPQUs7II)

2023-11-04 (파란날) 01:01:37

누룽지는.. 영어로.. 바비 브라운.. 킥킥...

320 강산주 (9si7JTpJzk)

2023-11-04 (파란날) 01:09:50

태하염.

321 ◆c9lNRrMzaQ (xPv99eemqM)

2023-11-04 (파란날) 01:12:22

잘가렴

322 강산주 (9si7JTpJzk)

2023-11-04 (파란날) 01:21:19

앗......

323 강산주 (9si7JTpJzk)

2023-11-04 (파란날) 01:24:00

아무튼 저도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324 강철주 (WC7hxJEntY)

2023-11-04 (파란날) 01:24:01

아가미형에 처한다

325 알렌주 (.wv5Uwg9Ac)

2023-11-04 (파란날) 01:27:31

태바~

326 ◆c9lNRrMzaQ (xPv99eemqM)

2023-11-04 (파란날) 01:32:23

스포일러 몇 개 할까

327 알렌주 (.wv5Uwg9Ac)

2023-11-04 (파란날) 01:35:25

?

328 ◆c9lNRrMzaQ (xPv99eemqM)

2023-11-04 (파란날) 01:36:30

아직 시나리오에서 죽을 NPC가 한가득이긴 하다

329 알렌주 (.wv5Uwg9Ac)

2023-11-04 (파란날) 01:37:43

>>328 아아...(눈물)(떨림)

330 ◆c9lNRrMzaQ (xPv99eemqM)

2023-11-04 (파란날) 01:39:46

히히 잼믯겠다

331 토고주 (Bf8Gpl29MU)

2023-11-04 (파란날) 01:41:46

내일은 또 누가 죽을까...

332 알렌주 (.wv5Uwg9Ac)

2023-11-04 (파란날) 01:45:29

(두려움에 떠는 알렌주)

333 ◆c9lNRrMzaQ (xPv99eemqM)

2023-11-04 (파란날) 01:51:59

그래도 가는 순간은 예술적으로 보내줘야지

334 토고주 (Bf8Gpl29MU)

2023-11-04 (파란날) 02:29:53

당신의 최후는... 모두에게 기록될 것입니다...
영웅으로, 성자로, 군인으로, 헌신적인 가족으로.

335 빈센트주 (gJ5s8Xa8m6)

2023-11-04 (파란날) 07:39:44

>>328
뭔가 식인귀 때문에 제명에 못 살 사람들도 포함된 느낌이

336 빈센트 - 여선 (gJ5s8Xa8m6)

2023-11-04 (파란날) 07:46:49

"세상은 계속 굴러가죠. 개미 다리가 부러질 수도 있지만, 부러지면 부러지는 겁니다. 다리가 잘 낫는다면 낫는 거니까 좋고, 안 나으면... 안 낫는대로 사는 거죠."

빈센트는 사과를 한 입 베어물고 실없는 농담을 던진다.자기가 생각하기에도 정말 실없고 멍청한 농담이었다.

"그 미친 범죄자 놈도 정육점에서 돈 얼마 주고 고기 사먹을 줄 알았으면 우리가 여기서 고생할 일도 없었을 텐데... 그렇지 않습니까?"
//13

337 조디주 (cmdTZqHd.6)

2023-11-04 (파란날) 07:47:10

콩동전주
오늘은 토요일이야
다시 자

338 빈센트 - 여선 (gJ5s8Xa8m6)

2023-11-04 (파란날) 07:53:33

>>337
11시에 잣으면 이재 일어나야조
사실할거없어잘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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