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607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53 :: 1001

토고주

2023-11-02 17:02:04 - 2023-11-06 17:41:16

0 토고주 (eqLeISt3EE)

2023-11-02 (거의 끝나감) 17:02:0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104 여선주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00:15:00

저는 감귤초콜릿을 제주도에서 안사고 서울역에서 몇개들이 갑자기 충동구매한게 기억에 남네요~
서울역에서 뜬금없이 사서 더 기억에 남았나봐요

105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00:16:36

>>103 저는 천재가 아닙니다 바보에요 바보....
천재였으면 진작 취직했겠죠 ㅇ<-<
제주도 의뢰 출발하기 전까지도 이거 할래! 저거 할래! 욕심만 많아가지고...
사실상 고참조중에선 적응이 늦은 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엇....자격증 시험 접수.....(토닥토닥)
늦게 보게 된 만큼 더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내시는 겁니당!!

106 여선주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00:17:46

저도 완전 바보에요...(급작스러운 현실인식)

107 알렌주 (RfzSKN3wQg)

2023-11-03 (불탄다..!) 00:18:07

>>103 알겠습니다! 선래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108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00:22:53

>>106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109 린주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0:23:02

ㅇㅋ 천천히 써와~

>>105 그래도 꽤 무난하게 가고 있지 않아? 오히려 무소식이 희소식이랬어

110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00:26:55

그런 걸지도요...?

111 알렌주 (RfzSKN3wQg)

2023-11-03 (불탄다..!) 00:35:07

린이 알렌에게 의뢰를 권유한걸로 해도 괜찮을까요?

112 린주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0:36:49

괜찮아

113 시윤주 (hk8XiaizRo)

2023-11-03 (불탄다..!) 00:41:13

무난....은 아니긴 할걸? 진도가 많이 느리댔어.

114 시윤주 (hk8XiaizRo)

2023-11-03 (불탄다..!) 00:41:38

소식이 없는게 순탄해서 안나간다기 보단 사건에 접촉을 못하고 헤메이고 있단 느낌인걸로 알고 있음.

115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00:43:25

시윤주 안녕하세요...
아....아무래도 그러려나요....😭

116 시윤주 (hk8XiaizRo)

2023-11-03 (불탄다..!) 00:45:47

뭐 산주가 다소 신중한 것도 있긴....하지만
솔직히 다른 멤버들의 활동량 적인 문제도 크지 않았을까.
지금 단서 캔 것도 강산이 밖에 없지 않나.

117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00:47:25

^.T....

118 알렌 - 린 (RfzSKN3wQg)

2023-11-03 (불탄다..!) 00:48:46

어느 소형 게이트의 안

"아직까지는 특이사항은 보이지 않는군요."

알렌과 린은 게이트의 안쪽을 향해 걷고있는 중이였다.

근처에서 린과 연락이 닿은 알렌은 린의 권유로 함께 최근의 발견된 소형 게이트의 탐사를 진행하게 된 두 사람.

" '게이트 안쪽을 조사, 그리고 가능하다면 클리어 조건까지 밝혀낼 것.'이 의뢰였는데 이렇게 아무것도 없다면 따로 클리어 조건을 찾기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내부탐사가 자세히 진행되지 않은 게이트였기에 긴장을 유지한채 나아가고 있었지만 만약 이대로 안쪽까지 별다른 발견을 못한다면 클리어 조건이 없는 빈 게이트이거나 지금의 두 사람은 클리어 조건을 찾을 수 없다는 뜻이였기에 알렌은 내심 간단히 일이 끝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때 저 멀리 위치한 어떠한 물체가 두 사람의 시야에 들어왔다.

"저건 거울?"

제법 크기가 커다랗고 멀리서도 눈에 띌 정도로 화려하게 치장 된 거울이였다.



//1

119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00:48:54

그 이전에 여선이가 현장 뛰어서 하나 캐오긴 했죠.
(2/5)라고 떴는데 첫번째 단서가 아무래도 그거 (의념 공격 흡수) 같아요...
일반적인 것은 아니니 확실히 상대를 특정할 수 잇는 특징이 되겠죠.

120 토고주 (Lx92eE3v26)

2023-11-03 (불탄다..!) 00:50:24

나 개쩌는 아이디어 떠올랐어.

상대방은 구시대 사람이야.
사람들 전부 모아두고
현 미국 대통령은?
하고 질문해서 못 맞추면 가가 범인이여!!

121 조디주 (BUJ40.eB8s)

2023-11-03 (불탄다..!) 00:54:57

자다 깼는데
발목이 아파
왜지

122 린-알렌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0:56:17

왜 연락을 했더라
흠...
강산과 대화한 후 알렌에 대한 언급이 하나도 없는게 좀 신경쓰여 연락을 해본다는게 이렇게 되었다. 솔직하게 말해 의뢰를 할 생각은 없었는데 생존신고를 받아내다 보니 어쩌다 이렇게 되었다고 해야 하려나.

"제 생각에도 알렌군과 함께한 의뢰치고는 나쁘지 않게 풀리는 것 같아요. 여태까지 이상한 일이 많았으니까요."
사람의 발길이 제대로 닿지 않았다지만 오히려 그래서 공허하리만치 아무일도 없었다. 린은 차분하게 옆에서 걸어나갔다.

"어머?"
이런 곳에 거울이? 눈을 깜박이며 같이 반응을 한다. 게다가 황량한 게이트와 어울리지 않게 꽤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거울이 있는 것이 꼭...
어릴때로 돌아간 기분이네. 묘하게 불쾌했지만 린은 조심스레 거울을 확인하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2 시간 언급 부담스러우면 그냥 미정인걸로 스루해도 괜찮아!

123 린주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0:57:34

윤시주 팩트가 지나치게 아파...

>>120
현재
대통령은
도기입니다
귀엽잖아요

토고주 조디주 안뇽

124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00:58:58

토고주 안녕하세요.
...근데 일일이 물으면서 찾기엔 제주도 인구가 결코 적진 않을테고...?
그사이 칩을 새로 구해서 검색도 해서 무마했을 가능성도 있을지도요...?

그렇지만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 써먹어볼 여지는 있을지도요...

125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01:00:07

그리고 나노머신 칩 못 써도 데스크톱 PC나 스마트폰이 남아있긴 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다른 경로로 인터넷을 접했을 가능성도 있긴 하네요.

126 알렌 - 린 (RfzSKN3wQg)

2023-11-03 (불탄다..!) 01:01:31

>>122 그러면 답레는 내일 마저 이어도 괜찮을까요?

127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01:01:37

>>121 조디주도 안녕하세요.
통증 때문에 자다 깨신 거 아닐까요...😭

128 린주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1:04:11

>>126 시간언급때문이면 내가 다시 쓰고 일정때문이면 내일 줘도 괜찮아

>>124-125 ㅍㅇㅌ...

129 알렌주 (RfzSKN3wQg)

2023-11-03 (불탄다..!) 01:04:43

>>126 아 그뜻이 아니였군요...(정신이 나감)
금방 이어오겠습니다!

130 린주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1:05:44

ㅋㅋㅋㅋㅋㅠ
괜찮아 내일 공강이라 ㄱㅊ으니까 천천히 써줘,,

131 알렌주 (RfzSKN3wQg)

2023-11-03 (불탄다..!) 01:30:47

여태껏 아무것도 없던 게이트 최심부에 있는 거울하나.

'아마도 이 게이트의 핵심일 가능성이 높겠지.'

왠지 모르겠지만 묘하게 짜증나는 감정을 뒤로하고 알렌도 린을 따라 거울에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다.

"겉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거울이군요."

겉보기에는 그저 화려한 장식이 되어있는 거울

두 사람의 모습을 비추고 있는 거울이였다.

'그래 내 모습을 비추고 있어 내 모습... 잠깐.'

뭔가 위화감을 느낀 알렌

'내 모습이야. 하지만 저건... 지금의 내가 아니잖아?'

어느샌가 자신의 옛 모습이 비춰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갑자기 거울에서 새하얀 빛이 쏟아졌다.

"윽!"

빠르게 린의 앞을 지키고 서는 알렌

하지만 이변도 잠시 순간 빛낯던 거울은 금새 그 빛이 꺼져가기 시작했다.

"후... 꽤나 갑작스럽네요. 괜찮으세..."

빛이 사라지고 린의 안부를 물으려던 찰나

"아 XX 여긴 또 어디야!"

어떤 목소리가 거울 쪽에서 들려오기 시작했다.

"이건..?"

거울 앞에 앉아있는 건 두 남녀

(어딘가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여성 한명과

무척이나 거칠어 보이는 흑발의 남성 한명

그리고 그 중 남성은 알렌이 무척이나 잘 알고있는 사람이였다.

"응? 니넨 뭐하는 년놈들이냐?"

마치 세상불만 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 같은 표정을 짓고있는, 머리색과 눈색을 살짝 바꿔본다면 누구인지 쉽게 예측이 가능한 얼굴

"설마 그런거였나..."

다름아닌 바로 과거의 알렌이였다.

"하..."

사실을 깨달은 알렌은 자신의 흑역사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며 얼굴을 가리며 탄식했다.



//3

괄호부분은 문제시 삭제하거나 바꾸겠습니다!

132 알렌 - 린 (RfzSKN3wQg)

2023-11-03 (불탄다..!) 01:31:07

>>131

133 린-알렌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1:41:42

아무 생각없이 매끄럽기만 한 유리의 반사면을 살피다가 위화감을 느끼고 앞을 바라보았다.
"알렌?"
거울에 비친 자신과 그리고 흑발의, 매우 잘 아는 그러나 훨씬 앳된 얼굴을 한 불만 가득한 소년이 유리를 사이에 두고 보였다.

"어머 머리색이."
당황하는 것도 잠시 흥미롭다는 얼굴로 귀가 아린 욕설은 신경쓰지도 않는지 입꼬리가 올라간 입매를 가리고서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는 소년과 탄신을 하는 제 옆의 동료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
"옛날에는 꽤 말솜씨가 좋으셨는데요. 알렌군."
웃음소리만 흘리지 않았다 뿐이지 이미 붉은 눈은 방치된 생선을 발견한 고양이 마냥 짓궂은 빛을 띠고 있었다.

"거기 누구세요?"
하지만 이도 잠시 앳되다 못해 어린 아이의 것과 같은 목소리가 들리자 그녀는 바로 얼어붙었다. 잘 정리된 길고 검은 머리에, 생기가 도는 붉은 눈. 전체적으로 창백하다 할 만하지만 은은한 홍조가 감도는 볼이 딱 보아도 귀하게 자란 아이 같았다. 순진무구한 눈동자가 가라앉아 빛이 없는 같은 빛의 붉은 눈은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질 좋은 원단으로 만들어진 원피스에, 머리띠까지 야무지게 쓴 어린 여자아이는 살짝 겁먹은 눈빛으로 인형을 안고 있었다.

"오라버니 어딨어요. 옆에서 모르는 사람이 나쁜 말을 계속해요."
린은 급하게 알렌을 돌아봤다. 그러니까 흑발의 어린 알렌이 아닌 그녀가 아는 금발의 다 큰 알렌을 바라보았다.
//4

134 린-알렌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1:42:23

>>133 탄신->탄식

이정도야 ㄱㅊㄱㅊ

135 알렌주 (RfzSKN3wQg)

2023-11-03 (불탄다..!) 01:43:49

나시네 ㄱㅇㅇ

136 린주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1:47:19

그 아이는 커서 세상 비뚤어진 린이 됩니당()
알렌 리즈 시절 웃김,,

137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01:48: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팝그작)

138 알렌주 (RfzSKN3wQg)

2023-11-03 (불탄다..!) 01:59:51

"아, 린 씨 제발..."

딱 봐도 재밌는걸 발견했다는 눈치인 린을 보고는 알렌은 드물게도 린에게 애원하는 듯한 목소리를 냈다.

"후... 뭐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만 저기 앉아있는 품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마치 지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줄 아는 머저리는 과거의 제가 맞는거 같군요."

과거의 자신에게 꽤나 거친 소개를 하는 알렌

어떻게든 정신을 다 잡고 상황파악을 하려던 그 때 알렌(흑)이 한 욕설에 겁을 먹었는지 옆에 앉아있던 소녀가 울음을 터트리며 가족을 찾기 시작했다.

"하 씨... 이 년은 또 뭔데 옆에서 질질짜고 있어!"

울음소리를 듣고 짜증이 치솟는지 머리를 헝클이며 고함을 치는 알렌(흑)

'잠깐만 남자 쪽은 옛날에 나 잖아? 그럼 여자 쪽은..?'

"어..? 어? 어?!"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다는 듯이 울고있는 여자아이와 린을 번갈아보며 바보같은 소리를 내누 알렌.

"저 아이가 린 씨의 옛 모습?!"

충격적인 사실에 짜증내는 옛 자신을 말릴 생각도 못한 채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린을 바라보았다.


//5

139 알렌 - 린 (RfzSKN3wQg)

2023-11-03 (불탄다..!) 02:00:24

>>138 나메 실수가 연이어서...

140 알렌주 (RfzSKN3wQg)

2023-11-03 (불탄다..!) 02:06:33

>>138 자기 머리를 헝클인겁니다! 나시네에겐 손 안댔어요!

141 린-알렌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2:11:21

순간 표정이 깨진채로 뒤를 돌아보았지만 이 바보는 역시나 이럴때만 반응이 빨랐다. 당황하는 현실의 자신을 보지 못한듯, 이미 알렌은 거울 속 한심하게 눈물까지 그렁그렁 맺힌 얼굴로 인형을 껴앉고 있는 어린시절의 자신을 상당히 바보 같은 얼굴로 보고 있었다. 하, 속으로 명확하게 형용하기 힘든 감정을 담은 실소를 뱉으며 가득 죽은 눈으로 아이를 바라보았다.

"어머나?"
그러다가 마치 흥미로운 무언가를 보고 있는 것처럼 손을 들어 입가를 가리고 눈 웃음을 지었다.

손으로 가린 뒤의 얼굴은 차갑게 굳어 아무런 감정도 읽을 수 없는 시체같이 창백했다. 시린 눈으로 어쩔줄 몰라하는 어린 아이를 바라보며 어르듯이, 속삭이듯이 말을 이어간다.

"옆에 있는 바보의 더 바보같은 시절은 타이르려 하지 마렴. 어차피 너로서는 그럴만한 능력도 언변도 없을 뿐더러 지금의 나는 제법 보는 재미가 있으니 말이야."
힐끗 고개를 돌려 꽤나 거친 자기소개를 마치고 현타가 온듯 그리고 당황한듯 소년과 아이를 보고 있는 알렌을 보았다. 피식 웃다가 고개를 돌려 아이를 바라보고 혼잣말을 하듯 말을 건넨다. 아이는 놀라 울음을 멈추고 미래의 자신을 바라본다.

"하지만 옳지 않은 행동에 나서지 않는것은 나쁜 짓이에요. 아버지가 그렇게 말해주셨어요."
"이거 깨버릴까요."

"물론 과거의 활발한 당신을 보는 건 꽤 재밌지만 이 아이는 좀 거슬려서요."
혹시나 이름을 말하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6

142 린주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2:11:51

>>140 ㅇㅋㅇㅋ알고있음

143 알렌주 (RfzSKN3wQg)

2023-11-03 (불탄다..!) 02:14:25

올곧은 나시네!(즐겁다)

144 린주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2:20:45

>>137 강산주 깨어있었구나 ㅎㅇ

(팝콘)

145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02:22:23

자러 갑니당...!
ㅁᆢ두 굳밤 되세영

146 린주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2:24:12

산주 굿나잇

147 알렌 - 린 (RfzSKN3wQg)

2023-11-03 (불탄다..!) 02:34:12

"으으..."

순간 린의 가면 쓴 표정을 보고 알렌은 소름이 끼친다는 표정을 지으며 알렌도 정신을 차리고 과거의 자신이 있는 곳으로 갔다.

"하... XX 니 새끼들이 여기로 납치한거냐? 도대체 뭐하는 새끼들이야!"

마치 알렌과 린이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당장이라도 칼부림을 일으킬거 같은 기세로 거친 욕설을 쏟아내는 알렌(흑)

"침착함은 보이지 않고 상황판단도 안되는군 거기다 눈치도 이렇게 없어서... 세삼 그녀에게 더 미안해지네."

"뭐라는거야! 이 XXX가!"

주저 앉은 상태에서 그대로 검을 뽑으며 일어나려 하지만

"쿠헭!"

검을 채 뽑기도 전에 알렌에게 명치를 걷어차이며 꽤나 먼 거리를 날아갔다.

"아. 신경쓰지 마세요."

자기 명치를 만지며 알렌은 두 린을 향해 별거 아니란 듯이 말했다.

"보다싶이 저도 그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유감스럽게도 의뢰실패는 뼈아플거 같아서 말이죠."

거울을 발견 못했으면 모를까 이미 발견한 이 거울을 함부로 부쉈다간 꼼짝없이 의뢰 실패였다.


//7

148 린주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2:37:17

.dice 1 10. = 10

149 린주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2:37:34

여기서 최고값이 나온다고???안이

150 알렌 - 린 (RfzSKN3wQg)

2023-11-03 (불탄다..!) 02:39:36

?????(떨림)

151 린-알렌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3:01:28

아이는 눈치를 보다가 쪼르륵 넘어진 소년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저기, 괜찮아요?"
도르륵 눈을 굴리면서 여전히 겁먹은 눈빛이지만 굳은 결의가 보이는 눈으로 마치 일으켜 세우려는 것처럼 물어본다. 그 어이없는 일련의 과정을, 그리고 이제는 대놓고 질색하는 동행인을 보다 이어지는 상대의 혼잣말에 린은 행동하던 것을 멈춘 채로 거울을 깨지 말란 말에도 잠자코 서있었다. 그리고 살짝 눈을 감고 항상 하듯이 미소를 그렸다. 입꼬리를 살짝올리고 손은 입가로, 그렇게

"어머나, 귀여우셔라...お可愛いこと⋯"
차갑게 웃는 눈이 매섭게 손을 내쳐졌지만 여전히 어쩔줄 몰라하며 주변을 빙빙 도는 어린 아이, 어린 알렌 마지막으로 이제는 꽤나 자기 표현을 하는 현재의 알렌을 차례로 바라보았다. 명백하게 조소에 가까운 거짓 웃음을 보이다가 한 걸음 한 걸음 내팽겨진 채로도 금방 일어서 마구 항의를 하고 있는 소년에게 다가갔다.

"あたし가 널 납치해서 어떤 이득이 있다고."
진실을 모른다지만, 이미 짐작하고 있으면서도 무시하고 과거의 미련을 놓지 못하는 멍청이를 동료라는 허울뿐인 이름아래 신경써서 무엇을 한다고.

"정말로 납치당했더라면, 나라면 얌전하게 굴었을거야. 고분고분 순종적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겁먹은 아이처럼 굴었겠지."
오히려 마구 분풀이를 하는 것은 상대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고 자신의 감정적, 무력적 무력감을 그대로 드러내는 짓이다. 그렇게 행동해서는 아마 자신은 애저녁에 삼촌이라는 사람에게 죽었을테다.

"그리고 방심하는 순간에 그 목에 칼날을 박아 이렇게 말했을거야."
순식간에 지근거리까지 다가간 린은 삿대질을 하는 손을 잡아 가볍게 눌렀다.

"어머, 정말 바보같으셔요."
"이런 거, 누가 안 가르켜줬나봐?"
계속해서 휘둘리기만 하는 자신과 주변의 모든 것이 짜증난다. 명백하게 분노를 삭히는 듯한 어조로 말을 하다 아래에서 미약하게 잡아당기는 것 같은 느낌에 눈을 아래로 둔다. 불안해 보이는 표정의 어린 소녀가 그만두라는 얼굴로 바라보고 있었다.

"무서워하잖아요."
"자꾸 그러면 경비를 부를거에요."

//8 (다이스는 린의 빡침 지수였어..)o<-<

152 알렌주 (RfzSKN3wQg)

2023-11-03 (불탄다..!) 03:02:39

(무섭다)(진짜)

153 린주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3:03:17

가르켜->가르쳐

154 린주 (lzoZ1eG/uc)

2023-11-03 (불탄다..!) 03:05:49

이게 최고치니까 괜차나...()
선레다이스 굴릴때는 보이지도 않던 최고값이 왜 여기서 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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