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406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41.나와 너, 그리고 우리 :: 1001

◆TMmm6tsoPA

2023-10-31 15:30:13 - 2023-11-01 09:32:26

0 ◆TMmm6tsoPA (rA3SpYeXJw)

2023-10-31 (FIRE!) 15:30:1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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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류화주 (/PEUdQLoO2)

2023-11-01 (水) 02:56:34

>>895 매서워 보이는 인상이 또 인기가 많을 것 같은 느낌.
것보다 세나네 알바라니, 메이드복 세나..... 위치가 어디지요? 당장 갈거야...

921 혜성주 (QDljmAurf.)

2023-11-01 (水) 02:56:37

>>916 오(오) 그렇게 되면 혜우 공략 가능? 장난이야 현생이 덜 거세면 열심히 힐링 맛도리가 되볼텐데

922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2:58:50

>>916 않이! 지금 일상 굴리는 혜우우에게서 나는 비릿한 향! (?)
오... 혜우우는 가라앉은 파편 같은 거구나... :0
뭔가 사연이있는... 그런...

92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3:00:02

동월주 잘자!!!!!!!!!!

글엄 나도 다시 답레에 착수를...

924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3:00:06

>>916 헉........
주소 찍어드릴게여 (QR코드

>>919 마자여~~~ 양파기사들 은근 지켜보고 있으면 강하거든여!!
알고보면 웅장한 서사에 감동이 있다는 것두 완전 점례네오~~~ 쿠쿠

925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3:05:16

>>915 원래 총들고 있어도 힐러라구 생각하면 힐러인거에오!! ><

>>920 헤헤 원래 세나 오기 전에는 혼자서 홀보면서 접객까지 다 하구 있었다구 하니까 인기는 많았조~~~~
본인에겐 필요 이상의 관심이라 귀찮아 하는 그런 느낌? 이지만여~~~
주소 찍어드릴게오! >< (QR코드

926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3:05:46

>>921 혜성주의 현생 늘 응원해!

>>922 혜우한테서 나는? (메스 봄)(아하!)
사연 있어보이는 척 사실 그냥 버려진 (끄덕)

>>924 좋아 좋아 당장 찾아가겠어 적금 털어주마

927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3:06:48

>>926 후후후후후 혜우우우 놀아줄 준비 만땅이에여 (비-장 (야옹이 낚싯대

928 류화주 (/PEUdQLoO2)

2023-11-01 (水) 03:07:35

>>924 텍 마 머니! 00!

929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3:09:52

>>927 ㅋㅋㅋㅋㅋㅋ 세나주 너무 진심이잖어 크 갬동이야 이런 모지리랑 놀아준다니

>>928 나 그 류화주가 자주 쓰는 검냥이 짤이 이제 모든 류화주 레스에서 보여...

930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3:11:41

>>929 헤헤헤헤~~~ 이래봬도 세나주 애옹이 집사거든여 >< 괭이 놀아주는 건 자신있다요~~

931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3:13:30

>>930 헉 세나주 애옹이랑 사는구나 부럽다...
아냐 그치만 나는 애옹이 같은 혜우우가 있으니까... (까탈스럽고말안듣고지멋대로오지는떼껄룩 봄)(이마팍)
일상 기대하겠다구 과연 어떻게 놀아줄지

932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3:20:34

>>931 그치만 괭이는 원래 그런 게 매력이니까여 후후~~~ 가끔씩 저어를 혹사시킬때도 있지만여...... 따흑
물론이조! 혜우우랑 같이 오기만 하세오~~~! >< 같이 모에모에뀽 하면서 라이브도 보구 사진도 찍는거에여!! 꺄아아아아~~~ (님;

933 혜성주 (QDljmAurf.)

2023-11-01 (水) 03:23:41

현생이 부서지지 않아 응원 고마워...
혹시 내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현생에 바스라진 것으로 알아죠(?)

(쓰러진 채 관전)

934 류화주 (/PEUdQLoO2)

2023-11-01 (水) 03:24:13

>>929 (짤)

935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3:24:33

>>932 매력이지만 가끔 견딜수 없긴해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눈 땡그랗게 뜨고 삐걱대는 혜우우 벌써 상상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6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3:26:04

>>933 쓰러져서 관전하지 말고 자라 혜성주 (등짝)

>>934 그치 완전 이거거든 류화주
눈땡글 귀납작 완전 귀여워 (정수리 복복)

937 혜성주 (QDljmAurf.)

2023-11-01 (水) 03:27:44

>>936 느앍 엄마 조금만요 (끙끙)

938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3:29:02

>>933 빈틈발견이에여!!! (배쭈물쭈물

>>935 ㅋㅋㅋㅋㅋㅋ 히히~~ 머 실제로는 조금 다른 느낌의 싸-비스가 되겠지만오!
혜우우우가 잠깐이라도 놀다갔다면 문제 없는 거에여~~~~~~

939 혜성주 (QDljmAurf.)

2023-11-01 (水) 03:31:32

>>938 크악 급소를 건드리다니 용서몬해(마구 복복복복해버림)

940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3:35:15


세나 외에 제군 말투를 쓰는 저지먼트가 나타났어여..................
경쟁자인가!! >< (경쟁자인가!!

941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3:36:15

>>939 꺄아아아아아~~~~ >< 메챠쿠챠에여~~!! (아프로머리

942 혜성주 (QDljmAurf.)

2023-11-01 (水) 03:37:19

급소를 건드렸으니 마구 복복해버릴 것이다 !

94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3:37:27

머야 다들 자란마랴~~~~~~~~ 시간이 몇신데~~~~~~~~~

944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3:40:59

세나주는 답레 적구 잔대여~~~~~ 헤헤

>>942 허어어어어어억~~~~
그럼 앞으루 더 노려바야겠어여.... 쿠쿠쿠 (?

945 혜성주 (QDljmAurf.)

2023-11-01 (水) 03:42:52

자야되는데........(뎅)

946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3:43:36

>>945 자장자장 해드릴까여??? (?

947 류애린 - 한세나 (IhXtJm8o1U)

2023-11-01 (水) 04:03:41

무작정 끌고나와버렸다-☆
그래도 명색이 선배님인데 저질러버렸다-☆

...라곤 하지만 버스에 몸을 싣고 떠나기 전의 사전작업은 확실했다.
당연하겠지. 인생은 스킵이 되지 않는 법이니까,
당신이 그럴만한 여건이 되는지 재차 확인했고, 제대로 즐길수 있는 비품이 있는지도 확실하게 짚고 갔다.

...그나저나 이 선배님도 만만치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경악을 금치 못하던 반응과는 다르게 준비 하나는 완벽했으니...

혹시 당신 또한 그녀가 항상 말하고 다니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대비하는'류의 사람인 걸까?

"......~"

덜컹거리는 버스 안,
꼬리가 달려있다면 아마 뱅글뱅글 돌리다 못해 떨어져나갈듯이 꼬리콥터를 시전할 대형견 같은 그녀와 아직도 어안이 벙벙한지라 생각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던 당신이 있었다.
사실상 무작정 끌려온 셈이니 당연한 반응일 것이다.
본거라곤 저지먼트 활동 때가 전부인 후배가 갑자기 놀러가자고 제안한다? 그것도 둘이서만?
같은 저지먼트라는 부분만 쏙 빼버린다면 당장 수상한 배를 탄다거나 항구에서 얘기치 못한 일이 일어날거란 생각을 먼저 하지 않을까?

"봄바다가~ 맛있대여~ 음흠흠~ 봄 봄 봄 봄 봄이 왔슴다~"

겨우 좋은쪽으로 사고의 발상을 돌리기 시작한 당신이 이쪽을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지만...
그녀는 누군가와 같이 논다는 생각으로 가득찬지라 말을 걸기 전까진 그녀만의 세상에 붙잡혀있었을 것이다.

"ㅔ?"

얼마 뒤에 들려온 당신의 질문에 그녀는 얼빠진 소리를 먼저 내었다.

"머, 글킨 함다? ...라곤 해도, 여기에 바다가 많아봤자 얼마나 많겠슴까~"

아직 돗자리도, 파라솔도 펴지 않았지만 그녀는 형형색색의 선글라스에 챙이 넖게 퍼진 비치햇을 쓰고서 이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었다.
겉보기엔 엄청 오버사이즈인 셔츠만 입고 있는것 같지만, 안에는 확실하게 수영복이 있었을까? 평소에도 그러했지만 더욱 도드라지는 실루엣이었을 것이다.

심지어 한손엔 블루레모네이드까지, 버스 안에서 말이다.

"아아... 죽여주는 해안가임다..."

당신이 이쪽으로 더 다가와 창밖을 살피려 하자 그렇게 감탄사를 내놓았다.

"그건 그렇고, 슨배임도 오나전 준비만전 아님까~"

장난스런 손가락총 두개가 당신을 향해 노려진다.

948 류애린 - 서류화 (IhXtJm8o1U)

2023-11-01 (水) 04:03:52

"확 그냥 둘 ㄷ..."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온 말이었던지라 그녀는 마치 말을 도로 집어넣으려는 것처럼 입술을 입 안으로 말았다.
그녀에겐 뭐든 사면 그만이라 해도 애초에 이곳에 온 목적엔 당신이 도서상품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있기에,

혹시나 자신이 잘못 말한건 아닐까 해서 한동안 그런 우스꽝스러운 모양이 되어선 당신을 지켜봤을 것이다.
그러다가도 눈이 마주치겠다 싶으면 금방 휙휙 돌려버렸겠지,

고민하듯 한쪽 눈썹이 치켜올라갔던 당신이 그녀가 골랐던 책에 시선을 주다가 자신의 손까지 잡을듯 책을 건네받아 살피자 그때서야 그녀의 우스꽝스러운 표정이 풀렸을 것이다.

"어... 정확히 말하면 책 자체보단 그 책에 있는 지식하고 친한 거지만 말임다?"

살짝 뻘쭘한 반응, 마치 무언가를 들키지 않으려 애쓰는 반응과 닮아있을까?

당신의 반응,
느리게 감았다 뜨는 눈, 늘어뜨려진 입술에서 보이는 옅은 미소가 다시금 기억을 되짚어보게 했다.
확실히... 아무리 여자라곤 하지만 같은 여자에게도 인기가 많았을 모습이었다.

자신이 골랐던 책을 펼쳐 보는 당신의 모습에 그녀는 시험지의 답안을 듣는 학생처럼 긴장했을까,
꽤 진지하게 살펴보면서도 표정은 그리 나쁘지 않은걸 보니 그럭저럭 합격점이었나보다.

"그-렇슴까? 그건 좀 다행이겠네여~"

아니, 솔직히 다행이 아니라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싶었을 상황이다.
사람은 언제나 변할수 있는 변덕의 생물이다. 그녀의 뇌리에서 스쳐지나갔다.

당신이 슬쩍 고개를 기울이며 물어오자 그녀는 따라서 고개를 기울이다가 몇초정도 생각에 잠겼을까?

"그럼 즈는 슨배임이 고르셨던걸 한번 봐야겠슴다.
원래 이럴 땐 서로가 서로 추천한걸 보고서 감상을 꺼내는 씬도 있다고 하니까여."

마치 각본을 읊어나가는 것처럼, 게임 선택지를 훑어보는 이처럼 말하던 그녀가 당신의 손길이 닿았던 책들을 집어들었다.
...아무리 힙스터라도, 사람들 사이에 섞여들려면 그들의 행동양상을 알아야 했다.

"음, 확실히 봐둔게 몇개 있긴 했지여?"

조금 더 주변을 살펴보다가 서점으로 향하기 전 자신이 언급했던 그 성장소설 하나를 찾아냈다. 꽤 그리운 문구도 함께 쓰여있는, 제법 감성적인 책이었던가...
물론 청춘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무거움이었지만 그래도 그녀는 곧잘 보며 눈물을 흘려야 할만한 대목에선 조금 착잡한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

949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4:06:26

자장자장~~~~~~ 우리 코뿔소들 자장자장~~~~~~~~~~

950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4:08:01

애린주도 자장자장인거에여~~~! ><

951 혜성주 (QDljmAurf.)

2023-11-01 (水) 04:08:04

좋은 밤? 새벽? 쨌든 잘자

952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4:09:05


혜성주 안자구 모해요~~~! 빨리 자세욧 (깡

953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4:12:38

(스스스스)

95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4:15:35

>>950 머야, 세나주도 재우려 하지 말고 자라능!!!!

>>951 혜성주 잘자~~~~~~~~~~ (이불에 말아줌)

>>953 오늘은 일찍 ZARA (슉슉)

955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4:18:32

>>954 에에에 으째서
아직 훈련도 안썼어 안대 쓰고 자야해

956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4:27:18

>>953 악령퇴산!!! 악령퇴산~~~~!! (온묘지

>>954 사복 애리니가 귀여워서 잘수가 없대욧~~~! ><

957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4:30:56

>>956 우우우 그정도 힘으로는 퇴치당하지 않는다 우우

958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4:34:51

>>957 쇼브츠시로요...............

959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4:36:53

>>955 그럼 훈련 조지고 ZARA
어, 나 어제 훈련 계수수정 안했다. (달려감)

960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4:41:39

>>956 사?복
셔츠 한장만 딸랑 입은 비주얼이라 바다 놀러가는게 아닌 이상은 파출소 먼저 갈거 같은데... (?)

>>958 그 아 아 앗 (대신 성불함)

961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4:43:36

>>960 넵????? (?
.......음~~~~~~~ 그러면 바다 사복인걸루 하조!!! >< (??

962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4:48:42

>>958 히야악 (도망감)

>>959 응 그전에 겜 숙제 좀만 조지구(그리고 밝아오는 아침)

96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4:49:34

>>961 물론 비주얼이 그렇단 거지! >:3
흔히 말하는 하의실종 패션! 상의가 너무 길어서 안보이는!

964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4:54:02

>>963 헤헤~~~~ 사실 세나주도 알구있었다요~~~
바닷가 패션 <<< 이말이 안 떠올라서 사복이라 한거다요~~~
바보다요~~~! >< (할복

965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5:04:45

>>962 :0... 갬숙제 못참긴... 하지...

966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5:06:52

>>964 않이 사람이 좀 단어 기억 안날수도 있지 웨 할복해요!!! 이양반이 징짜 저번에도 그러더만 진짜 닌자사무라이가 되어부럿서! (칼뺏)

967 세나 - 애린 (2.eRfMNKiw)

2023-11-01 (水) 05:09:22

총구 둘이 나를 향하자 저절로 몸이 흠칫, 반응하면서 괜스레 나를 숨기듯 양 팔로 몸을 가려버린다. 갈 곳을 잃은 시선이 버스 내부 여기저기를 방황한다.

"겍...! 이, 이건... 그러니까, 그냥-"

'네게 어쩔 수 없이 잡혀왔을뿐', 이라고?

'?!'

진심이냐? 정말 그렇게 말할 셈이냐?
―과거에나 유행하던 금발 트윈테일 츤데레처럼 굴 생각인 거냐?
...큭, 아니야.
그렇지 않잖아. 사실 너도 알고 있는 거잖아!
그렇다면 여기서 해방해라! 지금까지 줄곧, 마음 속에 품고있던 네녀석의 포부를 말이다!

"...후후... 아아, 물론이지-"

순식간에 기세가 변하여 숙인 고개 그대로 조용히 웃음을 흘린다.
그리고 이내 눈빛 가득히 불꽃을 태우며, 주먹을 가슴 위에 얹어 경례하며 이렇게 당당히 선언하는 것이다-

"이몸, 18세 청춘 한 세나의 사전에 대충 논다는 말이 있을까보냐!!!"

...
...
- 덜컹덜컹.
순간이었지만 버스 안을 가득 매운 목소리. 그만큼 대비되어 후폭풍처럼 몰려오는 정적. 반응하는 것은 버스의 덜컹거림 뿐...
결국 역시 이렇게 되는 건가.
알고는 있었다만 뒤늦은 무안함이 밀려온다. 마침 버스 안에 우리 둘 말곤 아무도 없는게 다행이었다. 크윽... 봄바다 피서에 감사하게 될 줄이얏.

"...타하하~ 뭐어뭐어~ 어차피 곧 여름 시즌이고 말이야. 마침 나도 인첨공 바다는 제대로 봐두고 싶었고? 그리고, 요즘은 얼리엑세스라는 게 보통인 모양이고... 응."

그렇다해도 역시 시즌상 얼리얼리-엑세스인 감이 없지는 않나 싶긴하지만.
뭐, 이제와서 됐나? 신경쓰는 쪽이 손해다.
나는 살풋이 웃음지으며, 장난스럽게 주먹 뼈 끝으로 후배님의 팔뚝 살을 조금 쿡 찌르면서 말한다.

"―그러니까 오늘 실망시키지 말라고? 후배님."

...그나저나 이녀석, 나보고 준비만전이니 뭐니 하더니 역시 자기가 더 준비만땅이잖아! 뭐냐, 이 본격적인 패션! 뭐냐, 이 퍼렁레모네이드는!
하기사- 날 끌고 온 본인이 정작 준비도 없이 오면 그것도 조금 김빠지는 일이다. 그러면 나만 신난 꼴이 되는 거기도 하고.
그렇게 잠깐이지만 후배의 상태를 스캔뜨는 사이, 내 시야는 다시금 질주하는 바깥의 풍경에 이끌려 그곳에 고정되어 있었다. 눈썹 위에 손날을 붙이고 조금 더 창에 가까이 붙어본다. 반짝이는 수면 위에 분홍빛으로 흩날리는 저건...

"오~ 뭐야뭐야, 벚꽃이잖아! 이런 바다 가까운 곳에 벚꽃나무도 있는 건가... 헤에."

굉장하네 인첨공. 순수한 감탄을 흘린다.
정작 저 나무는 과학과는 일정 관련 없을텐데도 나는 무심코 그렇게 생각해버렸다. 그렇지만, 인첨공에 와서 너무나 신기한 경험을 많이 만들었다. 전학, 이능력, 저지먼트-
그리고 이번 경우, 바다 바로 근처에 서있는 벚꽃나무라... 후배의 말을 잠깐 빌려 표현하자면 이곳은, 확실히 "죽여주는 해안가"였다.

"굉장하잖아~! 설마 미리 알고 있던 거야?"

나는 옆에 있을 애린을 돌아보며 살짝 기대심에 잠긴 눈으로 그렇게 물어왔다.

968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5:11:33

쿠쿠쿠.... 기어코 답레를 써왔슴니당..... 제가 이겻서여... 헤헤 (?

>>966 꺄아아아아아~~~~ 돌려주세여~~~~! ><

969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5:25:42

>>968 아잇 이쌀암! 기어코 써왔서!!!! (환장!)
앙대, 답레 자고 일어나서 줄거야. 도라가. 자러가. (?)
낸내 해 낸내~~~~~~~~~~~

970 한아지 (7bOhLl5IMA)

2023-11-01 (水) 06:36:42

>>0

"능력을 쓰고도 지치지 않는 연습을 해보도록 하죠. 피곤해지는 거야 좋은데 아지 군은 능력을 쓰면 바로 자고 싶어 하잖아요. 이러면 문제가 돼요."

그렇게 시작된 훈련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잠을 안 재우는 게 오랜 고문이라 하던가?

"연구원니임~"
"안 돼요. 돌아가요. 안 바꿔줘요."
"으으~ 졸려요오~"
"참으세요. 여기 잠 깨는 껌이랑 셀프 싸다귀 부채도 있어요."
"연구원니임..."
"입 벌리세요."

연구원이 입에 쏙 넣어준 잠 깨는 껌을 오물오물거리자 코에서 멘솔 향이 빠져나오는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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