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384 총겜에서 근접무기로 나오는데... 뚝딱거리는 찰진 타격감이 좋아서 예능픽으로 자주 들곤 했어요. 근접무기 중에 이동속도가 제일 빠르거든요 한편 칼리 아르니스라는 무술이 있다는 것만 알고 제대로 동영상을 본 적은 없었는데, 답레 쓰다가 호기심이 생겨 쓰면서 동영상을 찾아보고 있는데 제압 기술들만 놓고 보면 정말 저지먼트 활동에, 특히 성운이한테 찰떡인 기술들이네요. 쀼장 센세......
132 자캐에게_어울리는_건_동트는하늘_한낮의하늘_해질녘하늘_새까만하늘 : 쨍하고 끝없이 한낮만 계속되는 듯한 아찔한 하늘... 이제 해를 등지고 서있어서 역광으로 눈만 빼고 다 그림자에 가려져야 크툴루 안희야 완성~ 눈까지 휘어 웃어도 쎄하고 입만 올려 미소 짓고 있으면 그냥 르뤼에고...(끄덕)
174 자캐에게_자신의_장점_세_가지를_말하라고_한다면 : "어라-? 장점이라고 한다면 희야가 생각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타인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뜻하는 거겠죠?" "그렇다면 하나- 희야는 귀여워요! 엣헴. 주변에서 예쁘장하단 소리도 많이 들으니까 이건 장점이에요." "두울- 희야는 당구도 잘 쳐요! 멋지죠?" "세엣- 저지먼트예요! 아주아주아주 멋지죠!"
으쓱!
506 자캐가_바디로션을_바른다면_어떤_향기일까 : 진심으로다가 캐해 1도 안 됨 자몽? < 막 던지기 추천좀;;
성운은 다시 시선을 내리깔고는 한양의 말에 대답했다. 사실, 오늘 한양을 찾아온 것도 성운 나름의 반성이라 할 수 있었다. 가진 힘 없이 정의를 실현하려 한 죄에 대한 반성. 그러나 정의를 실현하는 것을 그만두고 싶지는 않다. 그 등을 쫓아가는 것을 그만두고 싶지는 않다. 새로이 시작할 지점을 찾아가는 것을 그만두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러면 이 반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 준비하는 것이다. 일을 포기할 수 없다면 역량을 쌓는다. 제대로 된 저지먼트로서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확실히 알아두고, 해야 하는 일이 닥쳤을 때 능히 해낼 수 있도록. 0레벨에서 더 이상 올라갈 생각이 없는 능력에 대해서는 더 이상 미련부릴 생각 없다. 무리하지 않는 선 내에서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그것이 성운이 선택한,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반성이었다.
인첨공에 들어온 그 순간부터, 매일매일이 후회의 나날이었다. 이미 일어나버린 끔찍한 일을 되새기며, 스스로를 끊임없이 자책하는.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서 한양이 성운에게 남겨준 것은 후회가 아닌 반성의 실마리였다. 어디서부터 꿰메어야 할지는 아직 찾아내지 못했으되, 조각난 삶을 꿰맬 때 사용한 아주 튼튼한 실꾸리의 끄트머리를 성운에게 쥐어준 것이었다. 그 끄트머리를 잘 따라가기만 하면,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실꾸리도 제대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양이 설명을 시작하자, 성운은 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서는, 흥미로운 수업에 집중할 때와 똑같이 눈을 반짝이며 한양의 말을 요약해 수첩에 받아적기 시작했다. 특히 불량학생의 제압에 대해서 부상을 입혀야만 한다면 전치 2주의 상해 내로 제압해야 한다는 것은 처음 듣는 내용이었다. 잡는 역할이지 심판하는 역할은 아니라는 말 역시 충분히 이해했다. (그런데 어쩌다 조직명이 저지먼트가 되었는지는 아직 의문이지만.)
이어서 마침내 마지막 용건에 대해 한양이 자신의 가방에서 그 대답을 꺼냈을 때, 성운의 눈은 이제 더 이상 반짝이는 눈이 아니었다. 집중하는 눈이었다. 단순히 부부장이 취하는 동작을 눈에 담을 뿐만 아니라 머릿속으로 따라해보고 있었다. 그리고 춤처럼 이어지는 세 동작이 가속도가 붙어 폭력의 폭풍이 될 때는, 따라하는 것도 잊고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었다. 어느샌가 동작을 멈춘 한양이 성운에게 삼단봉 한 쌍을 건네줄 때가 되어서야, “아!” 하고 정신을 차리는 것이었다.
“칼리 아르니스··· 네, 알겠어요.”
스틱 외에도 타격, 나이프, 그래플링까지. 나이프는 저지먼트 활동에 필요없겠지만 타격과 그래플링까지는 고려하는 게 좋겠다고 성운은 생각했다.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
하고 성운은 고개를 꾸벅해보였다. 이제서야 진짜 저지먼트로,
그러다가 혹시 부부장님께 너무 귀찮게 구는 거 아닌가? 하는 표정으로 고심하더니, 결국 질문 하나를 더 남긴다.
“저어, 그 외에도 혹시 교내에 체력단련을 주제로 하는 동아리가 있을까요? 저녁마다 무작정 조깅을 하고 있긴 한데,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잘 모르겠어서요······.”
장난이고 류화는 보라색 된 하늘 아까 한양이보다 해가 좀 더 진 때의 느낌 태양은 보이지 않고 하늘의 한끝쪽은 좀 더 밝지만 빨강과 파랑은 아님 라스베이거스의 하늘. 라라랜드에 나오는 하늘. 바람은 꽤 불고 있으나 선선함. 딱히 춥지는 않음. 서늘하다는 느낌. 가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