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1089
>159699208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9.휴식의 끝 :: 1001
◆TMmm6tsoPA
2023-10-29 23:43:40 - 2023-10-30 23:05:22
0 ◆TMmm6tsoPA (Gg2.YxPt0I)
2023-10-29 (내일 월요일) 23:43:40
361 세나주 (zU74ogERoQ)
2023-10-30 (모두 수고..) 13:46:38
>>356 호에에엑!!! 역시 그런거였군여! 그런 것두 모르고 세나는 뒤돌아본거군여! 완존 멍청이군여.......! (?
넝담이구여 ㅋㅅㅋ 사실~~ 어느정도 예상은 했던데다가 여기서 세나라면 분명 뒤돌아 볼 거라구 생각해서 이렇게 썼어오
계속 서술했듯이 세나는 괴이 전문가도 아니구 능력도 아직 못 쓰구 평범하고 몸이 좀 튼튼할 뿐인 그냥 여고생쟝이니까여! 그러니 불합리한 상황에 휩쓸리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생각했구여
그래서 아마 실제 동월이가 저렇게 말했거나, 태양이 그러지 않았어도 세나는 아마 뒤돌아 봤을 거에여
음~~~ 결론적으론 동월주의 의도가 제대로 먹힌 셈이네여! 기분 전혀 나쁘지 않았구 오히려 재밌었다요~~~ 무엇보다 세나주도 이것저것 숨기는 거 좋아하는 버릇 있으니까오 헤헤
글구 사실 세나도 비하인드 스토리 있다요 >< 담 레스에 동월이가 물어보면 적으려구 했지만 후후 듣고 싶은가여~~~? 대단한 건 아니에여!
넝담이구여 ㅋㅅㅋ 사실~~ 어느정도 예상은 했던데다가 여기서 세나라면 분명 뒤돌아 볼 거라구 생각해서 이렇게 썼어오
계속 서술했듯이 세나는 괴이 전문가도 아니구 능력도 아직 못 쓰구 평범하고 몸이 좀 튼튼할 뿐인 그냥 여고생쟝이니까여! 그러니 불합리한 상황에 휩쓸리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생각했구여
그래서 아마 실제 동월이가 저렇게 말했거나, 태양이 그러지 않았어도 세나는 아마 뒤돌아 봤을 거에여
음~~~ 결론적으론 동월주의 의도가 제대로 먹힌 셈이네여! 기분 전혀 나쁘지 않았구 오히려 재밌었다요~~~ 무엇보다 세나주도 이것저것 숨기는 거 좋아하는 버릇 있으니까오 헤헤
글구 사실 세나도 비하인드 스토리 있다요 >< 담 레스에 동월이가 물어보면 적으려구 했지만 후후 듣고 싶은가여~~~? 대단한 건 아니에여!
362 세나주 (zU74ogERoQ)
2023-10-30 (모두 수고..) 13:48:26
아닝~~~ 세나 반응에 반하신 분이 왜 둘이나 계시는 거조!
근데 사실 세나주도 반할거 같긴해여 >< 헤헤 (?
근데 사실 세나주도 반할거 같긴해여 >< 헤헤 (?
363 동월주 (q5HxIuJ9Sk)
2023-10-30 (모두 수고..) 13:52:36
>>360 (그럴 땐 콜라!!!) (인데 팝콘은 원래 짜지 않나?) 🤔🤔
>>361 앗 예상범위였다니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어딘가 아쉬운...!!!!!!!!! (?)
그래도 재밌으셨다니 정말로 다행입니다!!!!!!!!!! 어디까지나 동월주의 설정이었기에 너무 끌고다닌건 아닌가 했었는데...!!!!!!!!!
헉 세나의 비하인드 스토리라니!!!!!!!!!! 알고싶어요 알고싶어요!!!!!!!!!!!!!! (환호) (??)
>>361 앗 예상범위였다니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어딘가 아쉬운...!!!!!!!!! (?)
그래도 재밌으셨다니 정말로 다행입니다!!!!!!!!!! 어디까지나 동월주의 설정이었기에 너무 끌고다닌건 아닌가 했었는데...!!!!!!!!!
헉 세나의 비하인드 스토리라니!!!!!!!!!! 알고싶어요 알고싶어요!!!!!!!!!!!!!! (환호) (??)
365 세나주 (zU74ogERoQ)
2023-10-30 (모두 수고..) 14:04:54
>>363 헉~~~ 모르는 척 하는게 나았으려나여....! ㅋㅅㅋ
잉~~~~~ 남의 세계관 타고 노는게 얼마나 재밌는데오! 세나는 몰라두 세나주는 오컬트나 호러요소 좋아하기두 하구~~~~ 테마파크 온 것 같아서 재밌었다요! 덕분에 세나에게 미지의 경험도 시켜주고 일석이조다요 ><
이런 경험 시켜주셔서 오히려 동월주껜 감사할 정두에여 헤헤
세나 사이드에선~~ 사실 동월이의 목소리가 들려 왔었지만......... 세나가 뒤 돌아보게 만든 건 월월이의 목소리 때문이 아니었다요......!
왜냐하면 월 자신이 '절대 돌아보지 말라'며 사전에 강하게 얘기하기도 했었구 세나가 직진바보라서 저런 식으로 소리치면 '아하 더 빨리 달리란 거구나!' 라는 느낌으로 알아듣고서 더 빨리 우다다다 도망칠테니까여
그래서 세나를 돌아보게 만들기 위해서 금태양이 세나의 기억에 있는 목소리 중 하나를 끄집어 냈다는 느낌~~~? 물론 그런 설정이 있는지는 저어는 모르지만 이세계이기도 하구~~~ 왠지 태양이 뜬 정도의 재앙이면 이정도는 해줄 것 같아서 세나주가 멋대로 해버렸어여 헤헤
글구 쉽게 탈출하면 재미없자나여~~~ 만약 설정붕괴였다면 재송해여! >< 때려주세욧
잉~~~~~ 남의 세계관 타고 노는게 얼마나 재밌는데오! 세나는 몰라두 세나주는 오컬트나 호러요소 좋아하기두 하구~~~~ 테마파크 온 것 같아서 재밌었다요! 덕분에 세나에게 미지의 경험도 시켜주고 일석이조다요 ><
이런 경험 시켜주셔서 오히려 동월주껜 감사할 정두에여 헤헤
세나 사이드에선~~ 사실 동월이의 목소리가 들려 왔었지만......... 세나가 뒤 돌아보게 만든 건 월월이의 목소리 때문이 아니었다요......!
왜냐하면 월 자신이 '절대 돌아보지 말라'며 사전에 강하게 얘기하기도 했었구 세나가 직진바보라서 저런 식으로 소리치면 '아하 더 빨리 달리란 거구나!' 라는 느낌으로 알아듣고서 더 빨리 우다다다 도망칠테니까여
그래서 세나를 돌아보게 만들기 위해서 금태양이 세나의 기억에 있는 목소리 중 하나를 끄집어 냈다는 느낌~~~? 물론 그런 설정이 있는지는 저어는 모르지만 이세계이기도 하구~~~ 왠지 태양이 뜬 정도의 재앙이면 이정도는 해줄 것 같아서 세나주가 멋대로 해버렸어여 헤헤
글구 쉽게 탈출하면 재미없자나여~~~ 만약 설정붕괴였다면 재송해여! >< 때려주세욧
368 혜성주 (TeY0ajHfvo)
2023-10-30 (모두 수고..) 14:06:35
>>0
"그래서 말해봐라. 땡땡이 왜 쳤냐?"
"학생 앞에서 단어 선택이 너무..."
"대답."
"아팠어요."
"지금은?"
혜성은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괜찮다는 대답이었다.
//계손실난 게 뼈아프네 일단은...들렀다가 갈게. 뱅크 계수 차감하는 거 아무나 부탁해. 고마워.
"그래서 말해봐라. 땡땡이 왜 쳤냐?"
"학생 앞에서 단어 선택이 너무..."
"대답."
"아팠어요."
"지금은?"
혜성은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괜찮다는 대답이었다.
//계손실난 게 뼈아프네 일단은...들렀다가 갈게. 뱅크 계수 차감하는 거 아무나 부탁해. 고마워.
369 희야주 (3Sv2YUSw6Q)
2023-10-30 (모두 수고..) 14:08:00
월?루
>>266
"어라-? 아하하! 그러니까…… 지금까지 뒤를 캔 거예요? 하교 뒤 평균적으로 몇 시, 어디로 길을 걷는지 알아내고, 오피스텔 몇 층인지를 그러니까…… 불 켜지는 걸로 알았어요? 대단한 집념이네요-"
"그런데 네가 지금 내게 얘기해주는 뒷조사요. 좀 이상하지 않았나요? 너무 쉽게 나온다든지."
"명색이 연구소를 백으로 둔 사람인데."
희야 이렇게 말하면서 눈 동그랗게 뜰 기분인데... 조금 엇나가면 냅다 고드름으로 발 가둬서 못 걷게 한 뒤에 앞에 다가와서 눈 마주치려 들 수도 있다...
"어디까지 알아?" 막 이래~ 알면 이제 르뤼에로 가는거임
>>266
"어라-? 아하하! 그러니까…… 지금까지 뒤를 캔 거예요? 하교 뒤 평균적으로 몇 시, 어디로 길을 걷는지 알아내고, 오피스텔 몇 층인지를 그러니까…… 불 켜지는 걸로 알았어요? 대단한 집념이네요-"
"그런데 네가 지금 내게 얘기해주는 뒷조사요. 좀 이상하지 않았나요? 너무 쉽게 나온다든지."
"명색이 연구소를 백으로 둔 사람인데."
희야 이렇게 말하면서 눈 동그랗게 뜰 기분인데... 조금 엇나가면 냅다 고드름으로 발 가둬서 못 걷게 한 뒤에 앞에 다가와서 눈 마주치려 들 수도 있다...
"어디까지 알아?" 막 이래~ 알면 이제 르뤼에로 가는거임
372 아지주 (.T6yCUDd9Q)
2023-10-30 (모두 수고..) 14:19:14
동월이와 세나가 괴이로부터 살벌하게 도망치던 그 때쯤
아지의 카톡
[월이 형~ 저 태X의 달인 하고싶어요~ ヽ(･∀･)ﾉ]
[같이 오락실 가요~ ᵉʰᵉʰᵉ(*/∇＼⭒)]
아지의 카톡
[월이 형~ 저 태X의 달인 하고싶어요~ ヽ(･∀･)ﾉ]
[같이 오락실 가요~ ᵉʰᵉʰᵉ(*/∇＼⭒)]
375 동월주 (q5HxIuJ9Sk)
2023-10-30 (모두 수고..) 14:22:26
>>365 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오히려 알아줘서 기분 좋은 마음도 있는걸요!!!!!!!!!!!
오호, 아뇨 오히려 확실히 파악하신 것 같아서 조금 놀랍네요!!!!!!!!!!!! 그런 민감한 부분들은 제가 건들지 않도록 일부러 순화해서 '괴상한 목소리들이 들린다' 라고 순화(?)한거였는데 해석이 정확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너무 감사한겁니다!!!!!!!!!!!!!!!
답레는 조금 걸릴 수도 있으니 편하게 기다리면서 있어주세요~~!!!!!!!!!!!
혜성주 다녀오시구!!!!!!!!! 희야주 안녕하세요!!!!!!!!!!!!!!!
오호, 아뇨 오히려 확실히 파악하신 것 같아서 조금 놀랍네요!!!!!!!!!!!! 그런 민감한 부분들은 제가 건들지 않도록 일부러 순화해서 '괴상한 목소리들이 들린다' 라고 순화(?)한거였는데 해석이 정확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너무 감사한겁니다!!!!!!!!!!!!!!!
답레는 조금 걸릴 수도 있으니 편하게 기다리면서 있어주세요~~!!!!!!!!!!!
혜성주 다녀오시구!!!!!!!!! 희야주 안녕하세요!!!!!!!!!!!!!!!
376 한양주 (ywP6WyyqdE)
2023-10-30 (모두 수고..) 14:23:28
>>359
>>364
여기서 포인트가 계속 당해주는 척하면서 끙끙 앓다가, 경고 없이 갑자기 고소 갈기는 것.
>>364
여기서 포인트가 계속 당해주는 척하면서 끙끙 앓다가, 경고 없이 갑자기 고소 갈기는 것.
377 동월주 (q5HxIuJ9Sk)
2023-10-30 (모두 수고..) 14:25:21
>>372 아니 아지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야 미안하다....!!!!!!!!!!!!!!! 우리의 운명은 다이스가 정해줄거야....!!!!!!!!!!! 살아나가면..... 오락실 가는거다....?? (플래그)
378 세나주 (zU74ogERoQ)
2023-10-30 (모두 수고..) 14:27:48
>>375 히히 당연하조~~ 세나주는 누가 머래도 천재니까여 >< 꺄하 (?
저어두 기다리게 했으니 상관없다요~~~~ 많이 기다릴게오!
저어두 기다리게 했으니 상관없다요~~~~ 많이 기다릴게오!
379 여로주:3 (6D/IdyXXM2)
2023-10-30 (모두 수고..) 14:29:11
르음..... 뭔가 졸려졌으니까,자고 올게:3 면접 취소되니까 시간이 붕 떠버렸어... ':3
380 아지주 (.T6yCUDd9Q)
2023-10-30 (모두 수고..) 14:31:00
>>376 < 카운터다 쨔샤!! > 인가
>>377 아니 사망 플래그 어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9 잘자 여로주
>>377 아니 사망 플래그 어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9 잘자 여로주
381 아지주 (.T6yCUDd9Q)
2023-10-30 (모두 수고..) 14:33:31
별도로 세은이에게 간 카톡
[세은아~ ⸜( ˙ ˘ ˙)⸝]
[우리 1학년 저지먼트 단톡 왜 안만들어? ( •︠-•︡ )]
[세은아~ ⸜( ˙ ˘ ˙)⸝]
[우리 1학년 저지먼트 단톡 왜 안만들어? ( •︠-•︡ )]
383 동월주 (q5HxIuJ9Sk)
2023-10-30 (모두 수고..) 14:38:47
여로주 잘자요!!!!!!!!!! 푹 자고 컨디션 풀회복하고 돌아오세요...!!!!!!!!!!
>>378 앗참 제가 지금 답레 상황 다이스를 굴릴 예정인데, 혹시 모르니 세나주에게도 한번 여쭤보고싶네요!!!!!!!
루트 자체는 3개입니다만 무슨 루트들인지는 미리 말해주면 재미 없고...!!!!!!!!! 일단 배드엔딩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이번 일상의 엔딩이 어떨지는 장담 못하지만요????? :D
1, 2, 3중에 골라주시면 동월주가 잘 반영해서 가져오겠습니다!!!!!!!!!!!! 답레와 함께 현재시간이랑 같이 캡쳐한 다른 루트들의 정체도 알려드릴게요!!!!!!!!!!!
>>378 앗참 제가 지금 답레 상황 다이스를 굴릴 예정인데, 혹시 모르니 세나주에게도 한번 여쭤보고싶네요!!!!!!!
루트 자체는 3개입니다만 무슨 루트들인지는 미리 말해주면 재미 없고...!!!!!!!!! 일단 배드엔딩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이번 일상의 엔딩이 어떨지는 장담 못하지만요????? :D
1, 2, 3중에 골라주시면 동월주가 잘 반영해서 가져오겠습니다!!!!!!!!!!!! 답레와 함께 현재시간이랑 같이 캡쳐한 다른 루트들의 정체도 알려드릴게요!!!!!!!!!!!
384 동월주 (q5HxIuJ9Sk)
2023-10-30 (모두 수고..) 14:39:11
>>380 앗핫하 그래서 세나주에게 맡겼다!!!!!!!!!!!!!!! 세나주가 플래그를 꺾어주겠지!!!!!!!!!!! (?)
386 세나주 (zU74ogERoQ)
2023-10-30 (모두 수고..) 14:42:51
>>383 헉......... 죽음의 다이스 시간........!
그렇담 세나주는 2로 할게오!!
그렇담 세나주는 2로 할게오!!
387 동월주 (q5HxIuJ9Sk)
2023-10-30 (모두 수고..) 14:43:05
>>3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하신다면야 언제든지!!!!!!!!!!!! ...이지만 저번에 말씀 드렸듯이 괴이 일상을 2번 연속으로 할 생각은 없으니까요!!!!!!!!!!! 타이밍만 잘 맞추신다면 즐거운 괴이 여행(??) 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후 아지랑 레벨5 괴이 가야지!!!!!!!! (안됨)
후후 아지랑 레벨5 괴이 가야지!!!!!!!! (안됨)
388 아지주 (.T6yCUDd9Q)
2023-10-30 (모두 수고..) 14:45:16
>>387 아아 이것은 동월이랑 2번 연속으로 일상을 돌리면 해결되는 문제(안됨)
레벨5라니 참아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벨5라니 참아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9 동월주 (q5HxIuJ9Sk)
2023-10-30 (모두 수고..) 14:45:21
>>386 🤔🤔🤔(의미심장)
뭐 결과가 바뀌는 일은 없겠습니다만!!!!!!! 세나주는 원래 예상한 엔딩 루트라던가, 원하시던 상황이 있으셨나요!?!!?!??!?! 그냥 궁금증입니다!!!!!!!!
뭐 결과가 바뀌는 일은 없겠습니다만!!!!!!! 세나주는 원래 예상한 엔딩 루트라던가, 원하시던 상황이 있으셨나요!?!!?!??!?! 그냥 궁금증입니다!!!!!!!!
390 이경주 (PXsFhxZF7I)
2023-10-30 (모두 수고..) 14:45:47
나는 동월이의 '얘 뭔가 비밀이 있는 거 같은데..'라고 의심은 하지만 확신은 가지지 못하는 친구 포지션 하고 싶어(??)
391 아지주 (.T6yCUDd9Q)
2023-10-30 (모두 수고..) 14:48:06
아지 3학년이었고 은우랑 친했으면
부장 부부장 없는 단톡 만들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장 부부장 없는 단톡 만들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2 세나주 (zU74ogERoQ)
2023-10-30 (모두 수고..) 14:48:36
>>389 ㅜㅜㅜ 세나주 이상한거 골랐나바여.... 힝구
음~~~~ 특별할 건 없지만 저어는 여기서 동월이가 세나를 붙들고 데리고 나가서 그때 왜 돌아봤냐고 갈구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으로 생각하구 있었다요!
음~~~~ 특별할 건 없지만 저어는 여기서 동월이가 세나를 붙들고 데리고 나가서 그때 왜 돌아봤냐고 갈구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으로 생각하구 있었다요!
393 류화 - 애린 (o8mrGMpu4k)
2023-10-30 (모두 수고..) 14:48:55
situplay>1596992084>249
"어려운 물리나, 우주 과학 같은 것도? 특별히 좋아하는 분야가 있을 거 아냐."
가리는 분야가 없다니, 천재라 남다른 것일까. 류화는 그렇게 묻고서 장르를 추리면 쉽게 찾을 수 있겠다는 말에 음, 하며 고민하는 소리를 낸다. "장르라. 역시 성장 소설일까. 소설 말고 서정시도 좋고." 역시 그 외로 책을 사는 경우는 문제집 밖에 없을 테니. 말하고 나니 지식을 우선으로 하는 너는 소설을 읽는다면 어떤 것을 좋아할지 궁금해지는 것이다. 고전이나, 그런 쪽을 좋아할 것 같다만. 걸음을 늦추자 아쉬운듯 하는 네 말에 류화는 답 없이 어깨만 으쓱여 보인다.
빨리 달려가자니 네 손에 들린 핫도그도 그렇고, 긴 머리카락이 밟힐까 걱정 또한 드는 것이라. 꽃놀이 대신 봄이 피어있을 공원을 둘러보며 너와 천천히 걷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자신과 같은 생각을 했으니, 웃는 네 얼굴이 예쁘다는 생각을 한다. 네 머리 위로 내려앉은 꽃잎을 떼어주려 하다간, 장난기 다분한 웃음으로 하는 말에 류화는 짐짓, 놀란 표정을 짓는다.
"세상에, 나랑 어울려주는 거야? 그럼 영광이지. 응."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초승달 꼴로 그리며 웃는 눈으로, 널 바라보다, 장난치듯 빈손을 네게 내민다.
"그치. 그러면..... 오늘 데이트 잘 부탁해?"
"어려운 물리나, 우주 과학 같은 것도? 특별히 좋아하는 분야가 있을 거 아냐."
가리는 분야가 없다니, 천재라 남다른 것일까. 류화는 그렇게 묻고서 장르를 추리면 쉽게 찾을 수 있겠다는 말에 음, 하며 고민하는 소리를 낸다. "장르라. 역시 성장 소설일까. 소설 말고 서정시도 좋고." 역시 그 외로 책을 사는 경우는 문제집 밖에 없을 테니. 말하고 나니 지식을 우선으로 하는 너는 소설을 읽는다면 어떤 것을 좋아할지 궁금해지는 것이다. 고전이나, 그런 쪽을 좋아할 것 같다만. 걸음을 늦추자 아쉬운듯 하는 네 말에 류화는 답 없이 어깨만 으쓱여 보인다.
빨리 달려가자니 네 손에 들린 핫도그도 그렇고, 긴 머리카락이 밟힐까 걱정 또한 드는 것이라. 꽃놀이 대신 봄이 피어있을 공원을 둘러보며 너와 천천히 걷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자신과 같은 생각을 했으니, 웃는 네 얼굴이 예쁘다는 생각을 한다. 네 머리 위로 내려앉은 꽃잎을 떼어주려 하다간, 장난기 다분한 웃음으로 하는 말에 류화는 짐짓, 놀란 표정을 짓는다.
"세상에, 나랑 어울려주는 거야? 그럼 영광이지. 응."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초승달 꼴로 그리며 웃는 눈으로, 널 바라보다, 장난치듯 빈손을 네게 내민다.
"그치. 그러면..... 오늘 데이트 잘 부탁해?"
394 동월주 (q5HxIuJ9Sk)
2023-10-30 (모두 수고..) 14:49:01
>>388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연 쇄 일 상 마!!!!!!!!!!!!!!
뭐 사실 레벨5라고 해도 상관 없습니다??!!?!!!! 그냥 은우가 오면 해결될 문제!!!!!!!!!!!!!
다른 부원들로는..... 아마 진짜 지침서를 달달 외워야 할지도!!!!!!! 🤔🤔
>>390 오(오!!!!!!!!!!!!!) 재밌을 것 같네요!!!!!!!!!!!! 이경이랑 일상할때 떡밥을 열심히 흘려놔야겠다!!!!!!!!!!!! 근데 저도 약간 그런 마음이 있어요!!!!!!!! 둘이 친군데 서로 '뭔가 비밀이 있나...?' 하는 사이!!!!!!!!!
뭐 사실 레벨5라고 해도 상관 없습니다??!!?!!!! 그냥 은우가 오면 해결될 문제!!!!!!!!!!!!!
다른 부원들로는..... 아마 진짜 지침서를 달달 외워야 할지도!!!!!!! 🤔🤔
>>390 오(오!!!!!!!!!!!!!) 재밌을 것 같네요!!!!!!!!!!!! 이경이랑 일상할때 떡밥을 열심히 흘려놔야겠다!!!!!!!!!!!! 근데 저도 약간 그런 마음이 있어요!!!!!!!! 둘이 친군데 서로 '뭔가 비밀이 있나...?' 하는 사이!!!!!!!!!
395 아지주 (.T6yCUDd9Q)
2023-10-30 (모두 수고..) 14:50:48
3학년 은우랑 친한 아지 IF
부장 부부장 '있는' 단톡방
[오늘자 최은우 (ノ^∇^)]
[(은우 엽사에 울트라맨 합성한 사진)]
[아~ 단톡방 잘못찾았네~ ☆⌒(*’艸＾*)]
부장 부부장 '있는' 단톡방
[오늘자 최은우 (ノ^∇^)]
[(은우 엽사에 울트라맨 합성한 사진)]
[아~ 단톡방 잘못찾았네~ ☆⌒(*’艸＾*)]
396 동월주 (q5HxIuJ9Sk)
2023-10-30 (모두 수고..) 14:51:30
>>3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장님 쀼장님 불쌍해요....!!!!!!!!!
>>392 ㅋㅋㅋㅋㅋㅋ그건 답레에서 확인하시길...!!!!!!!
그렇군요!!!!!!!!! 평화로운 엔딩 좋지...!!!!!!!!!!
루트 3개에 대한 키워드 힌트를 드리자면, '조우하다' 입니다!!!!!!!! 핫하 힌트는 여기까지다!!!!!!!!!!!!!
류화주 안녕하세요!!!!!!!!!!!!!!!!!!!
>>392 ㅋㅋㅋㅋㅋㅋ그건 답레에서 확인하시길...!!!!!!!
그렇군요!!!!!!!!! 평화로운 엔딩 좋지...!!!!!!!!!!
루트 3개에 대한 키워드 힌트를 드리자면, '조우하다' 입니다!!!!!!!! 핫하 힌트는 여기까지다!!!!!!!!!!!!!
류화주 안녕하세요!!!!!!!!!!!!!!!!!!!
398 이경주 (PXsFhxZF7I)
2023-10-30 (모두 수고..) 14:52:44
>>391 (왠지 지금도 있을 거 같다)
>>394 마침 둘 다 서로 비밀이 있으니..! 둘이 뭔가 있나 하면서도 잘 지내다가 서로서로 비밀이 들키는 것도 재밌거든요...
근데 괴이 비밀이 너무 쎄다.
크윽..졌다..
>>394 마침 둘 다 서로 비밀이 있으니..! 둘이 뭔가 있나 하면서도 잘 지내다가 서로서로 비밀이 들키는 것도 재밌거든요...
근데 괴이 비밀이 너무 쎄다.
크윽..졌다..
399 아지주 (.T6yCUDd9Q)
2023-10-30 (모두 수고..) 14:53:47
>>394 아지는 은우가 아니라고(절망
상관 엄청 있잖앜ㅋㅋㅋㅋㅋ
>>397 아니 근데 어딜가든
부장 부부장 없는 단톡방은 있어야한다고
은우랑 친한 3학년 IF 아지라면 저런거 만들어서 은우나 한양이한테 함부로 못하는 의견 자기가 수렴하고 둥글게 만들어서 기분안나쁘게 전달이 필요하면 전달하거나 건의하는 동시에
은우와 한양이에 대한 이미지 재밌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할거 같네
상관 엄청 있잖앜ㅋㅋㅋㅋㅋ
>>397 아니 근데 어딜가든
부장 부부장 없는 단톡방은 있어야한다고
은우랑 친한 3학년 IF 아지라면 저런거 만들어서 은우나 한양이한테 함부로 못하는 의견 자기가 수렴하고 둥글게 만들어서 기분안나쁘게 전달이 필요하면 전달하거나 건의하는 동시에
은우와 한양이에 대한 이미지 재밌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할거 같네
401 세나주 (zU74ogERoQ)
2023-10-30 (모두 수고..) 14:57:18
>>396 조우...... 조우하다........ 태양을 조우..... 죽음을 조우........!
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403 아지주 (.T6yCUDd9Q)
2023-10-30 (모두 수고..) 15:01:24
리라주 이따봐
부장과 부부장이 싫어서가 아니라... 알지... 회사다녀본 사람 무슨 말인지 알지... 아무리 편한 부장과 부부장이라도 그게 있어...
아지가 지금은 부장 부부장 없는 단톡방 못만듬
부장이랑 부부장이랑 충분히 친하지 않아서 그럼
(상상속) 은우: 아지야. 한양이랑 나한테 할 말이 있을 것 같은데 오늘 방과후에 잠깐 나 좀 볼까? (^_^)
(상상속) 한양: 후배님. 요즘 우리한테 불만 있어요?
아지 죽어
부장과 부부장이 싫어서가 아니라... 알지... 회사다녀본 사람 무슨 말인지 알지... 아무리 편한 부장과 부부장이라도 그게 있어...
아지가 지금은 부장 부부장 없는 단톡방 못만듬
부장이랑 부부장이랑 충분히 친하지 않아서 그럼
(상상속) 은우: 아지야. 한양이랑 나한테 할 말이 있을 것 같은데 오늘 방과후에 잠깐 나 좀 볼까? (^_^)
(상상속) 한양: 후배님. 요즘 우리한테 불만 있어요?
아지 죽어
406 동월주 (q5HxIuJ9Sk)
2023-10-30 (모두 수고..) 15:03:57
>>3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다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 비밀에 대해서는 완벽히는 몰?루지만? 괴이 비밀 그거 뭐가 있다고...!!!!! (후비적) (?)
>>399 에이 괜차나요 뭣하면 동월이가 희생하겠지!!!!!!!!! (동월:??)
>>4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죽는다니까욧!!!!! (등짝 스매싱) 아아 말해주고 싶은데 미리 말해주면 맛있는 반응이 안나올것 같아 으 아 악!!!!!!!!!! (입이 근질근질)
리라주 이따가 봅시다!!!!!!!!!!!!!!!!!!!!
>>399 에이 괜차나요 뭣하면 동월이가 희생하겠지!!!!!!!!! (동월:??)
>>4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죽는다니까욧!!!!! (등짝 스매싱) 아아 말해주고 싶은데 미리 말해주면 맛있는 반응이 안나올것 같아 으 아 악!!!!!!!!!! (입이 근질근질)
리라주 이따가 봅시다!!!!!!!!!!!!!!!!!!!!
408 경진 - 은우 (6JDlNgoGRw)
2023-10-30 (모두 수고..) 15:05:50
그렇죠. 짧게 수긍하며 더 캐묻지는 않는다. 쓴 웃음소리 들리면 괜히 말을 늘렸다 생각이 들다가도 엎은 물 그저 방치하며 그 큰 벚나무나 쳐다본다. 주위에 꽃잎 흩뿌리면서도 정작 원흉은 정적인 것이, 딱 봄에 어울리는 풍경이라 생각이 든다.
“제가 말을 그냥 생각나는대로 뱉는 경향이 짙은지라.”
당돌하단 말엔 조금 찔린 듯 시선을 옆으로 주욱 옮기며, 입꼬리만 당겨 웃음지으며 회답한다. 그래도 고독을 즐기던 것일 수도 있는데, 긍정의 답에 안심해버려 경진의 표정엔 큰 동요 없다. 사람 앞에 세워 두고 싫다고 표 할 사람은 몇 없겠지마는.
“즐거우시다면 다행이네요.”
호응은 짧았다. 은우의 소망에는 공감 못 해줄 뿐더러, 경진은 감성 젖은 심오함을 위로해줄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다. 친하지 않으니 짧지 못한 심적 거리감에 그는 묵묵히 그 슬픈 소망을 들어준다. 전개되는 꽃잎이 바람을 타고 주변에 흩뿌려지는 것에 시선이 멈춘다. 경진을 그걸 보며 이것이 할 말 없으면 안 해도 된다는 은우의 암시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걷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오르골 말인데요... 배려 고마웠습니다. 분위기 깰 거란 걱정 없지않아 있지만, 이 기회 외엔 감사인사 전해드릴 상황이 없을것 같아서요.”
굳이 그 일을 끄집어내야 속이 후련했는지, 담담히 은우의 페이스에 맞춰 걸으며 넌지시 던졌다. 봄 향이 물씬 나는 곳을 별 안면 트지 못한 사람과 오는 것은 처음이었으나, 분홍빛 꽃잎 흩날리는걸 보면 늘 들던 기분만 든다.
//뭔가 분위기상 막레 하면 좋겟다고 생각하고 막레 느낌으로 썼다! 늘 붙는 말이지만 더 잇고 싶다면 더 잇거나 그냥 막레로 받아도 조아~~~
“제가 말을 그냥 생각나는대로 뱉는 경향이 짙은지라.”
당돌하단 말엔 조금 찔린 듯 시선을 옆으로 주욱 옮기며, 입꼬리만 당겨 웃음지으며 회답한다. 그래도 고독을 즐기던 것일 수도 있는데, 긍정의 답에 안심해버려 경진의 표정엔 큰 동요 없다. 사람 앞에 세워 두고 싫다고 표 할 사람은 몇 없겠지마는.
“즐거우시다면 다행이네요.”
호응은 짧았다. 은우의 소망에는 공감 못 해줄 뿐더러, 경진은 감성 젖은 심오함을 위로해줄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다. 친하지 않으니 짧지 못한 심적 거리감에 그는 묵묵히 그 슬픈 소망을 들어준다. 전개되는 꽃잎이 바람을 타고 주변에 흩뿌려지는 것에 시선이 멈춘다. 경진을 그걸 보며 이것이 할 말 없으면 안 해도 된다는 은우의 암시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걷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오르골 말인데요... 배려 고마웠습니다. 분위기 깰 거란 걱정 없지않아 있지만, 이 기회 외엔 감사인사 전해드릴 상황이 없을것 같아서요.”
굳이 그 일을 끄집어내야 속이 후련했는지, 담담히 은우의 페이스에 맞춰 걸으며 넌지시 던졌다. 봄 향이 물씬 나는 곳을 별 안면 트지 못한 사람과 오는 것은 처음이었으나, 분홍빛 꽃잎 흩날리는걸 보면 늘 들던 기분만 든다.
//뭔가 분위기상 막레 하면 좋겟다고 생각하고 막레 느낌으로 썼다! 늘 붙는 말이지만 더 잇고 싶다면 더 잇거나 그냥 막레로 받아도 조아~~~
409 이경주 (PXsFhxZF7I)
2023-10-30 (모두 수고..) 15:06:46
>>403 아지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만들 사람 있을 거 같아요
희야라던가....
>>406 괴이 자체가 대단한 비밀 아닌가여 센세?
근데 생각보다 만들 사람 있을 거 같아요
희야라던가....
>>406 괴이 자체가 대단한 비밀 아닌가여 센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