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107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7.자 개막이다 왕게임 :: 1001

◆TMmm6tsoPA

2023-10-28 19:34:19 - 2023-10-29 08:42:41

0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9:34:1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0086

818 진정하 - 이청윤 (ezPFaG5/qQ)

2023-10-29 (내일 월요일) 02:56:04

"고작 한명이라기엔, 한명한명이 큰 위협이였지만요."

학교쪽에 온 세명도, 나 혼자였다면 분명... 사상자가 나왔을거야. 그야, 저격에 대한 대책을 모조리 부부장님한테 맡겼으니까. 내가 전력으로 그런 상황에서 한명을 제압할 수 있나...를 생각하면 절대 쉽지 않았을거야. 심지어 레벨 4인데도.

"아...아쉽네요. 저도 이걸로 제압을 하기엔 힘들다 보니까... 뭐라고 해야하지.. 적당히 제압하면 결국 제압이 안되고, 힘을 강하게 쓰면 무조건 전치2주는 넘어가버리는 느낌이여서, 좋은소식이라고 생각했지만...아쉽네요."

"부모님께 선물이라... 하긴 요즘은 제한적으로 외부에 배송을 한다던가 하는것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검열된 편지와 간단한 안부만 말할 수 있었는데, 이제 인첨공도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런부분에선 유해진걸까, 아니면 외부 개방행사같은걸로 사람들이 점점 초현상에 익숙해져서 그런걸까.

'제가 요리했으면 이렇게 못했을거에요! 왠만한 가게보다 맛있는걸요?"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으로써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정말 왠만한 양식집보다 훨씬 맛있어. 조금 더 자신을 가져도 좋을것같은데.

"진짜로, 제가 먹어본 스테이크중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맛있어요!"

"으음... 확실히 그런 문제가 있었죠. 출력문제라..."

분명 손가락으로 총알을 쏘는 에어로 키네시스 계열이였던가...

"저는, 보조도구를 사용했어요. 이제 물총이라던가, 비타스틱같은종류. 제대로된 소분류 특화 활용이 되는건 그때부터니까요. 선배님도 그런쪽을 활용 하시던가..."

아니면, 손가락 끝에 공기를 압축해서 발사하는 능력이라면...

"어디까지나, 어디까지나의 가정이지만, 공기가 압축되는게, 손 앞이라면 특별한 가스...그러니까 최면이나 최루같은 종류의 가스를 압축해서 쏜다거나, 아니면 인화 물질을 쏘아내서 폭발시키거나... 비살상이 목표라면 능력의 정도를 조절하는것도 대답일것같아요."

"레벨 2는, 능력의 총량 자체가 모자라니까 항상 전력으로 능력을 쓰곤 하지만, 레벨 3이되면 전력이 아니여도 리소스가 충분하니까요, 오히려 그 리소스를 다른데에 할당하는게 능력의 응용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전 그렇게 해결했어요."

라고 해도 실전 전투 경험은 적으니까,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아니요."

스테이크를 썰던 식기를 내려놓고 단호하게 말한다.

절대. 그렇지 않아. 왜냐하면...

"전 1년동안 레벨 0이였어요. 레벨 2로 능력이 개화하고 1년만에 레벨 3에 올랐지만, 레벨 3에서 6년동안 있었어요."

"그때 가장 많이 생각하던게 그런쪽이였는데..."

"막상 하다보니까, 되더라구요. 그거 아세요? 최근 한달에 오른 능력 계수가, 레벨 3때 평균 1년에 오른 능력 계수보다 많아요. 그러니까.까, 아마 그렇진 않을거에요"

819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2:57:29

하.하.하

820 정하주 (ezPFaG5/qQ)

2023-10-29 (내일 월요일) 02:58:40

어서와 제로원!

오늘 정주행할 가치가 있는 이벤이였다구~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1079/recent
여기가 부캡쪽 왕겜!

821 세나주 (rLxRtbR61w)

2023-10-29 (내일 월요일) 02:59:09

헉 사람 있다고 생각될만큼 재밌었던건가여....... 나중에 정주행 해봐야겠네오
지금은..... 무리........ (주금

822 세나주 (rLxRtbR61w)

2023-10-29 (내일 월요일) 03:01:01

>>820 꺄아아아아아아 >< 들켰다요!
역시 정하주 맞추셨군여~~~ 왠지 부끄럽네여 헤헤

823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02:20

>>819 하하하라니 네녀석
무리하지 말어

824 정하주 (ezPFaG5/q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03:02

아니 아지주...몸안좋으면 디비자...

825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03:40

누워있다가 무지개가 불러서 깼다
그냥... 표 취소하고 답레써야겠닽ㅌㅌㅌㅋㅋㅋㅋㅋㅋ

826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04:55

아이고 심하구만...
그럴땐 깨어있는게 나을 수도 잇지
체기라기엔 너무 세서 걱정이네

827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06:25

전시회 안가고 쉬는김에
내일 내 취소 수수료 1800원(적다)만큼은 일상을 돌려보이겠어

828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08:06

제로원은 어떻게 맞춘겨?
추리과정을 나에게도 보여줘라

829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09:08

낮동안 뻗었다가 겨우 진겜오는 아지주 예상해봅니다

830 청윤 - 정하 (/aRjV/IAMc)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0:05

"전치 2주의 제압이란 기준도 어떤 의미에선 고무줄인 것 같긴 해. 출혈만 생각해도 바로 병원에 데려가면 봉합하고 수혈을 받아서 살릴 수 있지만 병원이 너무 멀거나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으면 과다출혈이나 패혈증 때문에 훨씬 후유증이 크게 남을때도 있잖아."

밥 먹으면서 말하긴 좀 섬뜩한 소린가? 너무 이런 일들과 가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며 스테이크를 한조각 더 썰어 이번에는 당근과 함께 먹었다.

"정말? 알고 있겠지만 내가 볶음밥을 좋아해서 간간히 해먹는데 좀 맛이 애매한 경우가 많았단 말야,. 내가 볶음밥에 유난히 약한 걸려나. 아니면 레시피에 충실한게 도움이 된건가?"

정하의 극찬에 쑥쓰럽지만 기분이 좋아 괜히 머리를 긁적거렸다.

"다른 기체를 압축해서 쏘라.. 상당히 좋은 조언인데? 그동안 위력을 조절하는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집중의 정도가 너무 과해도, 너무 적어도 제압과는 잘 안 맞아서 하루종일 연습해도 기준을 달성하질 못했거든.."

확실히 레벨 4인가, 써먹을만한 조언인 것 같았다.

"최면이나 마취제를 쓰는 것도 확실히 방법이겠네."

일단 이론상 내 능력은 공기 중 특정 기체만을 모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지금은 능력 강도도 조절하기 힘들지만 나중에 충분히 응용할 아이디어들이었다.

정하가 식기를 내려놓자 무슨 말을 하려는지 바라본 청윤은 정하의 말을 듣더니 미소를 띄며 말했다.

"확실히, 그렇네. 나도 레벨1에서 바로 레벨3으로 올랐으니까. 어지간하면 하면 되는 것일지도 몰라."

이렇게 대화하며 먹다보니 어느새 양쪽의 접시는 거의 다 비어갔다.

"이제 슬슬 볶음밥을 먹어볼까?"

그렇게 말하곤 청윤은 냉장고에서 볶음밥에 들어갈 밥, 감자, 당근, 파, 굴소스와 기타 조미료를 꺼내곤 다진 고기도 준비했다.

"식으면 맛 없으니까, 여기서 한번 볶아 먹어보자!"

청윤은 그런 뒤 앞치마를 둘렀다.

831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0:20

>>829 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2 청윤주 (/aRjV/IAMc)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0:35

아.. 기다리던건 안 나오고.. 정하주..! 돌리다가 잘 수도 있어요..!

833 서 류화 (SKOxBZyM9c)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0:52

>>0
"지금 농담하는 거죠?"
"응? 사람이 묻잖아요. 뭐라고 말 좀 해봐요."
"말 좀 해보라고!"

큰 고성이 오간다. 바닥에 떨어진 서류철, 연구원 앞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류화. 연구원은 그런 류화를 무심한 표정으로 보다가 한숨과 함께 떨어진 서류철을 줍는다. 그러면 류화는 다시 연구원에게 달려들며 따지듯이 묻는다. 그 모습은 못내 간절하니 불안하여 흔들리고 있다. 믿기지 않는다는 듯 떨리는 목소리다.

"레벨 0이라뇨? 왜요?"
"난들 알겠니? 그리고... 이유야 네가 더 잘 알 것 같은데."

연구원은 한심하게 류화를 보며 그렇게 대꾸한다. 빠르게 레벨이 상승했을 때부터 예상하고 있던 것일까. 류화는 분하나, 그만큼 죄스러운것이 많라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신경이 날카로워 버릇 처럼 제 입술만 씹어댄다. 반복되면 뇌에 큰 데미지를 주게 되겠죠. 그 말을 떠올리니 류화는 지금의 상황을 부정한다. 훈련장으로 달려나가 타겟을 향해 이전과 같이 발화 에너지를 터트리려 하나, 이전과 같은 폭발을 일으키지 못함에 통곡하듯 소리를 지른다.

834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1:07

청윤이 앞치마!

835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1:44

류화야악
부작용이 왔구만

836 청윤주 (/aRjV/IAMc)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2:39

샹그릴라의 부작용.. 류화야..

837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2:40

류화... 저런...

838 류화주 (SKOxBZyM9c)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4:12

그래도 훈련을 두번 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uu
올려놓고.... 오늘도 출근이라 자러 가보아요.

839 정하주 (ezPFaG5/q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4:13

그야... 일단, 정하가 바이크를 타고다니는걸 알고다니는사람도 적고, 나름 불량하게 다니는걸 알고다니는 사람도 적으니까. 캐입으로 적으려면 그 사이중 하나고, 세나가 "선택"에 대해서 많은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해서.

인첨공에 들어온 선택이나 이런거


그리고 빨간 머플러! 할때 가면라이더쪽인가? 했는데 세나주가 특촬물을 좋아했던것같기도하고...(이건 기억의 왜곡이 있을 수 있음)

마지막으로 시간의 오카리나 이야기하면서 게임 좋아하나? 했는데 게임 좋아하는캐릭터가 여로랑 세나밖에 없었거든!

840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7:16

류화주 잘 자
푹 자고 잘 다녀오는거야

841 아지-랑이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7:31

"먹으면 안된다면 벌써 소문이 났을 거예요오"

복어처럼 말이다. 그럴싸하게 생각을 해보고서 랑이 내미는 손의 방향으로 자신의 손이 아닌 고개를 기울여서 춉 하고 빨아들여 줏어먹는다.

"...!!"

생각해보니 모양이 이상했나보다. 강아지 먹이 주는 모습이지 않았나? 뒤늦게 손을 내밀어 받아먹을 걸 그랬나 싶어 조금 부끄러워하면서 분홍색 꽃잎을 우물거리고 있다. 그러다 보면 눈이 동그래진다.

"진짜 맛있어요~! 랑 선배도 먹어보세요오"

초롱초롱한 눈으로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사실은 아무 맛도 없고 향만 좋았지만 랑에게 장난을 치고 싶었던 것 같다.

842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7:54

류화주... 주말출근 힘내

843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8:52

>>839 재밌군... 따봉 드립니다

844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9:40

안좋을때 써서그런가 분량이 짜구나 애미야
이레답레는 내일 써야겠다

845 세나주 (rLxRtbR61w)

2023-10-29 (내일 월요일) 03:25:32

후후 역시 정하주는 스마트하네여 (쑤담쑤담
특촬물은 저랑 별로 연이 없긴 하지만여 쿠쿠

움~~~~ 관련해서 좀 더 풀자면 제로원은 세나 본인의 성인 '한' 자를 따서 말 그대로 '01' 인 거랍니당

846 애린주 (4LtmIKuQZw)

2023-10-29 (내일 월요일) 03:26:19

아이고 류화야... 내가 다 억장이 무너진다...

847 애린주 (4LtmIKuQZw)

2023-10-29 (내일 월요일) 03:26:55

류화주 잘자!!!!!!!!!! 주말출근 살아남기!!!!!!!!!!

848 세나주 (rLxRtbR61w)

2023-10-29 (내일 월요일) 03:27:16

헉 애리니주 어서와여!

849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28:48

그렇구나 난 처음에 뒷사람이 제로투 마시다가 코드네임 지은줄

850 애린주 (4LtmIKuQZw)

2023-10-29 (내일 월요일) 03:29:22

세나주 앙영!!!!!!!!!!!!!!
다른 참치들도 앙영!!!!!!!!!!!!!!!!!!

851 청윤주 (/aRjV/IAMc)

2023-10-29 (내일 월요일) 03:29:38

전 가면라이더 제로원에서 따온줄..

852 진정하 - 이청윤 (ezPFaG5/q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0:16

"으음... 그렇죠, 아무래도. 사실 전치 2주라는게 찰과상이랑 단순타박으로 인한 멍같은것도 전치 2주 분류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번에 전신을 쥐어짜는 방식으로 제압했다가... 부장님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이제야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얼마나 당황했는데 진짜...

"정말요? 그래도 기대가 되는걸요? 전채요리가 너무 맛있어서요"

가볍게 웃으며, 쑥쓰러워하는 청윤선배를 바라본다. 그래... 누가 이런 착하고 귀여운 선배님을 백색광귀라고한거야! 백색광귀보단 백색웨딩드레스가 어울린다구!...너무갔나?

"그런부분은 아무래도, 결국 반복숙달로 감을 익혀야 하는 부분이니까요... 아니면 지금 당장 쓰고싶으시다면, 남는 잉여 연산을 전혀 쓸데 없는데에 써보세요...예를들면... 그 제압에 쓰기엔 너무 약한 총알을 엄지쪽으로 쏘고, 나머지 전력을 검지에서 쏜다던가?"

이것도 해봤다. 분명, 그거였지. 탕수육 바삭하게 먹으려다가 말라 비틀어져버리는 바람에, 옆에 물컵이랑 같이 증발시켰던 그거... 뭐 아무튼.

"저는 오히려 제압능력이 모자라다 보니까, 그렇게 때우거든요."

그리고 약간 진지하게 말한, 내 레밸에 대한 의견을 듣고, 청윤선배는 고개를 끄덕인다. 너무 열혈풍으로 말한걸려나...

슬슬 접시가 비워졌다. 정말 만족스러운 한끼였어. 물론 볶음밥이 들어갈 위장은 따로있다. 한창때 여고생을 얕보지 말라구!

볶음밥을 만든다며 일어서는 청윤선배에 맞춰, 나도 일어선다. 재료를 이것저것 준비하는 선배님.

"볶음밥은 따끈따끈한게 제일 맛있죠. 제가 도와드릴 건 없을까요?"

정식 이명은 미세증기 파인 베이퍼지만, 난 이 능력을 생활가전 이라고 부를만큼, 생활에 특화된 능력이니까. 예를들면...

"파기름 내기 쉽게 파를 건파로 바꾼다던가, 밥의 수분을 순식간에 말린다던가?"

일단, 재료를 꺼내 이것저것 준비하는 선배님에 맞춰, 우리가 먹었던 그릇들에 퐁퐁을 한방울씩 떨어트리고, 능력으로 감싸 휘리릭 설거지를 마친다. 이런 뒷정리라도 해야지. 식사 대접을 받고있으니까!

853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0:45

애린주 응영!

854 진정하 (ezPFaG5/q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0:54

>>845
...!

사실 제로원이 영원이여서 제일 처음 이름만 들었을땐, 희야인가? 싶기도 해썽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5 류화주 (SKOxBZyM9c)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1:30

아, 답레는 situplay>1596991077>632에 있어요. 모두 미리 잘 자요.

856 세나주 (rLxRtbR61w)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2:25

둘 다 저랑 인연없는 거네여 헤헤 ><
일단은 캐입 마니또니까 오너인 저 말구 세나가 할 만한 걸로 생각해두는게 맞는거라구 생각했어여
오너 기준으로 생각하는 건 먼가 반칙같은 느낌이랄까~~~~~

류화주도 잘자용~~~~!

857 청윤주 (/aRjV/IAMc)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2:25

정하주.. 답레는 내일 드릴 것 같네요.. 잠들 것 같아서..

858 정하주 (ezPFaG5/q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3:23

류화야 ㅠㅠㅠㅠ그래도 다행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사실 세나인가 했던부분은, 뭔가 악의 조직처럼 컨셉잡는게 너무나도 세나같아서 라는 이유도 있었다!

그에 비해 나는...코뿔...공룡.... 좋잖아... 킹짱룡...

그리고 사실 잡담에서 내가 공룡을 한번 언급한적이 있어서 아, 너무 대충지었나 싶긴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적으로 못맞춰서 아쉬웠어...ㅠㅠ

청윤주는 언제 눈치챈거야?

859 애린주 (4LtmIKuQZw)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3:29

>>855 히히, 정주행 하면서 미리 핀 꼽아놨지롱!
그래도 앵커 고마워~~~~~~~~~~ (뽀요뽀요)
류화주도 얼른 낸내하자~~~~~~~~~

860 정하주 (ezPFaG5/q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3:35

잘자 청윤주~

861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3:47

난 오너입으로 코드네임 정핶는데
아지가 정했으면 소나 말 같은 거였을걸

862 세나주 (rLxRtbR61w)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4:23

>>854 았 그거 저두 봤는데여~~~!
헐 그렇게도 생각 할 수 있겠꾸나!!!! 하구 감탄한 기억 있네오 ㅋㅅㅋ 넘 낭만있는 해석이었어여.......

863 정하주 (ezPFaG5/q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5:02

정하...아니야, 근데 정하도 뭐냐... 아...뭐지 우리 코뿔소잖아.. 코뿔...근데 코뿔 말은 없나? 아 그건 유니콘이지.. 그럼 코뿔공룡은?

아 트리케라톱스구나.

코뿔공룡...코뿔공룡... 아 그냥 이걸로 할까

864 애린주 (4LtmIKuQZw)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5:18

>>853 %0이야? :3c (와바바바바바바바박)

청윤주도 잘자~~~~~~~~~~~~~~~

865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5:42

>>863 zzㅋㅋㅋㅋㅋㅋㅋㅋ

866 청윤주 (/aRjV/IAMc)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6:06

>>858 이것만 답하고 가자면 굴소스 받았을때부터 볶음밥 좋아하는걸 아는 사람이라는 점을 눈치채고 아지 아니면 정하일 것이라고 추측했어요. 그런데, 정하는 아지한테 메세지 받은 정도기도 하고 청윤이를 무서워하지 않겠나? 하고 과대 해석한 바람에 아지를 골라버렸네요...

867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6:19

(북실북실) %%\.\.

868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37:24

아 아지 메시지때문에 볶음밥 좋아하는걸 안거야?
난 그건 몰랐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