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107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7.자 개막이다 왕게임 :: 1001

◆TMmm6tsoPA

2023-10-28 19:34:19 - 2023-10-29 08:42:41

0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9:34:1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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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2:05:39

평화와 우당탕이 공존하는 이곳
너무 즐겁다

799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2:05:59

오 저런
이경주도 잘 자고
(등대를 켬)

800 ◆TMmm6tsoPA (Gg2.YxPt0I)

2023-10-29 (내일 월요일) 02:06:44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801 ◆TMmm6tsoPA (Gg2.YxPt0I)

2023-10-29 (내일 월요일) 02:12:27

음. 조금 더 버텨보려고 했지만.. 역시 조금 졸린 것도 사실!

고로 저도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802 청윤주 (/aRjV/IAMc)

2023-10-29 (내일 월요일) 02:13:57

캡틴도 좋은 밤 되세요!

803 진정하 - 이청윤 (ezPFaG5/qQ)

2023-10-29 (내일 월요일) 02:15:18

손을 흔드는 청윤선배. 방긋 웃으며 인사를 받는 그 모습은, 브리핑때의 딱딱하고 무표정한 얼굴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귀여워보였다. 솔직히 처음 인상은 딱딱하시려나~ 싶었으니까.

"가벼운 뇌진탕... 쉽지 않네요, 후유증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정말...정말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10대 소녀가 느끼기엔, 전신 타박과 뇌진탕은 큰 고통일테니까. 만약 나였으면... 눈물이 나왔을수도 있겠다. 뭐 아무튼 그래도 다행이야, 별일 없이 퇴원하셔서 그러니까 이렇게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거겠지.

"어머, 그렇게 좋은 병원이 있었어요?"

그럼 전치 2주의 범위가 매우매우 폭넓게 적용되는걸려나.. 다음 전투때부턴 마음놓고 싸워도 될 수 도 있겠다. 아무튼, 선물을 내려놓자, 청윤선배는 그 병을 그대로 들어 살피기 시작한다.

"아, 괜찮아요. 레벨 4니까요, 선배도 레벨 3 되셨으니까 지원금 들어오지 않았어요?"

약간 신기한듯이 바라보는 선배를 보며, 말한다. 이제 강능력자니까, 그 생활에 익숙해질때도 되겠지.

"그 금액 기준으로, 대충 레벨이 하나 높아질때마다 0이 하나씩 더 붙는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이런 설명을 하는것도 오랜만이네. 조금...잘난체 하는것 같으려나? 으으음... 그럴수도 있고.

"아, 네. 직접 하신거에요?!"

청윤 선배를 따라 자리에서 앉고, 앞에 놓여진 스테이크에 약간 감탄한다. 당연히 본인이 했겠지만, 그 퀄리티가 너무 좋았기에 놀랐다. 조심스레 고기를 한입 썰어서 소스를 찍어 입에 집어넣자, 풍부한 감칠맛과 적당히 씹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너무나 맛있었다.

"...진짜 잘하시네요."

아마, 동갑이였거나 친한 사이였다면, 결혼하실래요? 같은 망발을 내뱉을 정도로. 정말 맛있다.

"레벨 3 생활은 어느정도 적응 되셨나요?"

스테이크를 조금씩 썰면서 이야기한다. 레벨 2에서 3으로 올라간 그 순간, 엄청 삶이 바뀐다.

제도적인 측면이 아니라. 할수있는 것들의 확장이라는 면에서. 그때부턴, 초능력으로 "할 수 있는" 범위의 일들은 기존 물건들로 대체하는것보다 훨씬 쉽고 강력해지니까.

"저도 그때 제일 힘들었거든요."

레벨 4가 된것도 1년 남짓이니까. 레벨 3 시절이 가장 길었다. 그리고 레벨 2에서 3에 올라갔을때 가장 적응이 힘들었고.

804 정하주 (ezPFaG5/qQ)

2023-10-29 (내일 월요일) 02:17:22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805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2:17:37

역시 2시의 신데렐라 캡틴
잘 자라구

806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2:18:34

음 일상 맛있어
특등석 관전이군

807 정하주 (ezPFaG5/qQ)

2023-10-29 (내일 월요일) 02:29:07

시간이...멈췄다

808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2:30:05

(스스스스)
(기어다님)

809 청윤 - 정하 (/aRjV/IAMc)

2023-10-29 (내일 월요일) 02:30:18

>>803
"뭐.. 고작 한명 잡겠다고 그렇게 된거긴 하지만.."

청윤은 씁쓸한 표정으로 말했다. 사실, 그 한명이 조직의 보스였으나 청윤으로썬 알 길이 없었으니, 그냥 강력한 조직원 한명도 쓰러트리지 못해 자폭으로 겨우 쓰러트린 자신에 대한 무력감이 좀 있긴 있었을 것이다.

"응.. 있긴 있는데.. 퍼스트 클래스 아니면 이용하긴 힘들겠더라고.."

청윤은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자신은 그저 은우 선배의 지원으로 갈 수 있었던 것이고 스킬아웃들은 그런 병원을 이용하는 건 사치기도 하고 비용 감당이 안될 수도 있으니.

"확실히 레벨 4의 지원금은 대단하구나.. 나도 지원금이 들어오긴 했지. 부모님 선물 사드렸어."

그게, 내복이었나? 마치 첫 월급을 받으면 내복을 사다드린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응, 직접했어."

정하가 스테이크를 썰어서 한입 먹자 자신도 따라서 간이 잘 된건지 소스 없이 먹어봤다. 아직 본인도 맛을 안 봤기에 약간 맛에 걱정이 있었는데 그 맛은.. 맛있었다.

"..솔직히 나도 놀랐어. 1+급 한우니까 어지간하면 맛있긴 할탠데.."

청윤 본인도 얼떨떨한 기분이었다. 평상시에는 볶음밥도 어중간하게 하던 자신이 갑자기 특급 요리사가 되었다고? 같은 느낌이었다.

"레벨 3의 생활이라.. 사실 내 능력이 정말 전투 전용이라 전투 한두번 해본 정도인데, 확실히 쎄긴 쎈데 너무 쎄니까 조절도 안되고 그렇더라고."

피가 철철 넘치는 스킬아웃들의 부상을 생각하니 기분이 좀 나빠졌다. 청윤은 잠시 자신의 손을 바라봤다. 그리고 스테이크도 바라봤다. 스테이크는 적당히 구워져 안에서 빨간 육즙이 나왔다.

"그랬구나, 레벨이 오르는 건.. 뭐랄까 타고난게 있는 걸까?"

스테이크를 한점 더 씹어먹곤 정하에게 말했다. 본인이 제대로 알지는 모르겠지만.

810 청윤주 (/aRjV/IAMc)

2023-10-29 (내일 월요일) 02:30:56

청윤주가 이렇게 깨어있는 건 아마 3시 쯤 나올 웹 애니 에피를 기다리고 있는데.. 미국 시간이랑 한국 시간의 괴리가 확실히 심하네요..

811 세나주 (rLxRtbR61w)

2023-10-29 (내일 월요일) 02:31:04

갱신빤치~~~~ >< 뚜시

812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2:31:39

세나주 어서오고

813 청윤주 (/aRjV/IAMc)

2023-10-29 (내일 월요일) 02:32:03

세나주 어서오세요!

814 세나주 (rLxRtbR61w)

2023-10-29 (내일 월요일) 02:50:36

후후후~~~ 왕겜 다들 재밌게 하셧나여!

815 청윤주 (/aRjV/IAMc)

2023-10-29 (내일 월요일) 02:51:15

사다리 타기 뒤에 사람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816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2:55:11

세나주 하이

817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2:55:57

아지주는 어찌하여 돌아왔는가 (희번득)

818 진정하 - 이청윤 (ezPFaG5/qQ)

2023-10-29 (내일 월요일) 02:56:04

"고작 한명이라기엔, 한명한명이 큰 위협이였지만요."

학교쪽에 온 세명도, 나 혼자였다면 분명... 사상자가 나왔을거야. 그야, 저격에 대한 대책을 모조리 부부장님한테 맡겼으니까. 내가 전력으로 그런 상황에서 한명을 제압할 수 있나...를 생각하면 절대 쉽지 않았을거야. 심지어 레벨 4인데도.

"아...아쉽네요. 저도 이걸로 제압을 하기엔 힘들다 보니까... 뭐라고 해야하지.. 적당히 제압하면 결국 제압이 안되고, 힘을 강하게 쓰면 무조건 전치2주는 넘어가버리는 느낌이여서, 좋은소식이라고 생각했지만...아쉽네요."

"부모님께 선물이라... 하긴 요즘은 제한적으로 외부에 배송을 한다던가 하는것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검열된 편지와 간단한 안부만 말할 수 있었는데, 이제 인첨공도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런부분에선 유해진걸까, 아니면 외부 개방행사같은걸로 사람들이 점점 초현상에 익숙해져서 그런걸까.

'제가 요리했으면 이렇게 못했을거에요! 왠만한 가게보다 맛있는걸요?"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으로써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정말 왠만한 양식집보다 훨씬 맛있어. 조금 더 자신을 가져도 좋을것같은데.

"진짜로, 제가 먹어본 스테이크중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맛있어요!"

"으음... 확실히 그런 문제가 있었죠. 출력문제라..."

분명 손가락으로 총알을 쏘는 에어로 키네시스 계열이였던가...

"저는, 보조도구를 사용했어요. 이제 물총이라던가, 비타스틱같은종류. 제대로된 소분류 특화 활용이 되는건 그때부터니까요. 선배님도 그런쪽을 활용 하시던가..."

아니면, 손가락 끝에 공기를 압축해서 발사하는 능력이라면...

"어디까지나, 어디까지나의 가정이지만, 공기가 압축되는게, 손 앞이라면 특별한 가스...그러니까 최면이나 최루같은 종류의 가스를 압축해서 쏜다거나, 아니면 인화 물질을 쏘아내서 폭발시키거나... 비살상이 목표라면 능력의 정도를 조절하는것도 대답일것같아요."

"레벨 2는, 능력의 총량 자체가 모자라니까 항상 전력으로 능력을 쓰곤 하지만, 레벨 3이되면 전력이 아니여도 리소스가 충분하니까요, 오히려 그 리소스를 다른데에 할당하는게 능력의 응용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전 그렇게 해결했어요."

라고 해도 실전 전투 경험은 적으니까,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아니요."

스테이크를 썰던 식기를 내려놓고 단호하게 말한다.

절대. 그렇지 않아. 왜냐하면...

"전 1년동안 레벨 0이였어요. 레벨 2로 능력이 개화하고 1년만에 레벨 3에 올랐지만, 레벨 3에서 6년동안 있었어요."

"그때 가장 많이 생각하던게 그런쪽이였는데..."

"막상 하다보니까, 되더라구요. 그거 아세요? 최근 한달에 오른 능력 계수가, 레벨 3때 평균 1년에 오른 능력 계수보다 많아요. 그러니까.까, 아마 그렇진 않을거에요"

819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2:57:29

하.하.하

820 정하주 (ezPFaG5/qQ)

2023-10-29 (내일 월요일) 02:58:40

어서와 제로원!

오늘 정주행할 가치가 있는 이벤이였다구~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1079/recent
여기가 부캡쪽 왕겜!

821 세나주 (rLxRtbR61w)

2023-10-29 (내일 월요일) 02:59:09

헉 사람 있다고 생각될만큼 재밌었던건가여....... 나중에 정주행 해봐야겠네오
지금은..... 무리........ (주금

822 세나주 (rLxRtbR61w)

2023-10-29 (내일 월요일) 03:01:01

>>820 꺄아아아아아아 >< 들켰다요!
역시 정하주 맞추셨군여~~~ 왠지 부끄럽네여 헤헤

823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02:20

>>819 하하하라니 네녀석
무리하지 말어

824 정하주 (ezPFaG5/q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03:02

아니 아지주...몸안좋으면 디비자...

825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03:40

누워있다가 무지개가 불러서 깼다
그냥... 표 취소하고 답레써야겠닽ㅌㅌㅌㅋㅋㅋㅋㅋㅋ

826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04:55

아이고 심하구만...
그럴땐 깨어있는게 나을 수도 잇지
체기라기엔 너무 세서 걱정이네

827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06:25

전시회 안가고 쉬는김에
내일 내 취소 수수료 1800원(적다)만큼은 일상을 돌려보이겠어

828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08:06

제로원은 어떻게 맞춘겨?
추리과정을 나에게도 보여줘라

829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09:08

낮동안 뻗었다가 겨우 진겜오는 아지주 예상해봅니다

830 청윤 - 정하 (/aRjV/IAMc)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0:05

"전치 2주의 제압이란 기준도 어떤 의미에선 고무줄인 것 같긴 해. 출혈만 생각해도 바로 병원에 데려가면 봉합하고 수혈을 받아서 살릴 수 있지만 병원이 너무 멀거나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으면 과다출혈이나 패혈증 때문에 훨씬 후유증이 크게 남을때도 있잖아."

밥 먹으면서 말하긴 좀 섬뜩한 소린가? 너무 이런 일들과 가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며 스테이크를 한조각 더 썰어 이번에는 당근과 함께 먹었다.

"정말? 알고 있겠지만 내가 볶음밥을 좋아해서 간간히 해먹는데 좀 맛이 애매한 경우가 많았단 말야,. 내가 볶음밥에 유난히 약한 걸려나. 아니면 레시피에 충실한게 도움이 된건가?"

정하의 극찬에 쑥쓰럽지만 기분이 좋아 괜히 머리를 긁적거렸다.

"다른 기체를 압축해서 쏘라.. 상당히 좋은 조언인데? 그동안 위력을 조절하는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집중의 정도가 너무 과해도, 너무 적어도 제압과는 잘 안 맞아서 하루종일 연습해도 기준을 달성하질 못했거든.."

확실히 레벨 4인가, 써먹을만한 조언인 것 같았다.

"최면이나 마취제를 쓰는 것도 확실히 방법이겠네."

일단 이론상 내 능력은 공기 중 특정 기체만을 모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지금은 능력 강도도 조절하기 힘들지만 나중에 충분히 응용할 아이디어들이었다.

정하가 식기를 내려놓자 무슨 말을 하려는지 바라본 청윤은 정하의 말을 듣더니 미소를 띄며 말했다.

"확실히, 그렇네. 나도 레벨1에서 바로 레벨3으로 올랐으니까. 어지간하면 하면 되는 것일지도 몰라."

이렇게 대화하며 먹다보니 어느새 양쪽의 접시는 거의 다 비어갔다.

"이제 슬슬 볶음밥을 먹어볼까?"

그렇게 말하곤 청윤은 냉장고에서 볶음밥에 들어갈 밥, 감자, 당근, 파, 굴소스와 기타 조미료를 꺼내곤 다진 고기도 준비했다.

"식으면 맛 없으니까, 여기서 한번 볶아 먹어보자!"

청윤은 그런 뒤 앞치마를 둘렀다.

831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0:20

>>829 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2 청윤주 (/aRjV/IAMc)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0:35

아.. 기다리던건 안 나오고.. 정하주..! 돌리다가 잘 수도 있어요..!

833 서 류화 (SKOxBZyM9c)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0:52

>>0
"지금 농담하는 거죠?"
"응? 사람이 묻잖아요. 뭐라고 말 좀 해봐요."
"말 좀 해보라고!"

큰 고성이 오간다. 바닥에 떨어진 서류철, 연구원 앞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류화. 연구원은 그런 류화를 무심한 표정으로 보다가 한숨과 함께 떨어진 서류철을 줍는다. 그러면 류화는 다시 연구원에게 달려들며 따지듯이 묻는다. 그 모습은 못내 간절하니 불안하여 흔들리고 있다. 믿기지 않는다는 듯 떨리는 목소리다.

"레벨 0이라뇨? 왜요?"
"난들 알겠니? 그리고... 이유야 네가 더 잘 알 것 같은데."

연구원은 한심하게 류화를 보며 그렇게 대꾸한다. 빠르게 레벨이 상승했을 때부터 예상하고 있던 것일까. 류화는 분하나, 그만큼 죄스러운것이 많라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신경이 날카로워 버릇 처럼 제 입술만 씹어댄다. 반복되면 뇌에 큰 데미지를 주게 되겠죠. 그 말을 떠올리니 류화는 지금의 상황을 부정한다. 훈련장으로 달려나가 타겟을 향해 이전과 같이 발화 에너지를 터트리려 하나, 이전과 같은 폭발을 일으키지 못함에 통곡하듯 소리를 지른다.

834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1:07

청윤이 앞치마!

835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1:44

류화야악
부작용이 왔구만

836 청윤주 (/aRjV/IAMc)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2:39

샹그릴라의 부작용.. 류화야..

837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2:40

류화... 저런...

838 류화주 (SKOxBZyM9c)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4:12

그래도 훈련을 두번 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uu
올려놓고.... 오늘도 출근이라 자러 가보아요.

839 정하주 (ezPFaG5/q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4:13

그야... 일단, 정하가 바이크를 타고다니는걸 알고다니는사람도 적고, 나름 불량하게 다니는걸 알고다니는 사람도 적으니까. 캐입으로 적으려면 그 사이중 하나고, 세나가 "선택"에 대해서 많은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해서.

인첨공에 들어온 선택이나 이런거


그리고 빨간 머플러! 할때 가면라이더쪽인가? 했는데 세나주가 특촬물을 좋아했던것같기도하고...(이건 기억의 왜곡이 있을 수 있음)

마지막으로 시간의 오카리나 이야기하면서 게임 좋아하나? 했는데 게임 좋아하는캐릭터가 여로랑 세나밖에 없었거든!

840 혜우주 (jWsaxRkvIQ)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7:16

류화주 잘 자
푹 자고 잘 다녀오는거야

841 아지-랑이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7:31

"먹으면 안된다면 벌써 소문이 났을 거예요오"

복어처럼 말이다. 그럴싸하게 생각을 해보고서 랑이 내미는 손의 방향으로 자신의 손이 아닌 고개를 기울여서 춉 하고 빨아들여 줏어먹는다.

"...!!"

생각해보니 모양이 이상했나보다. 강아지 먹이 주는 모습이지 않았나? 뒤늦게 손을 내밀어 받아먹을 걸 그랬나 싶어 조금 부끄러워하면서 분홍색 꽃잎을 우물거리고 있다. 그러다 보면 눈이 동그래진다.

"진짜 맛있어요~! 랑 선배도 먹어보세요오"

초롱초롱한 눈으로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사실은 아무 맛도 없고 향만 좋았지만 랑에게 장난을 치고 싶었던 것 같다.

842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7:54

류화주... 주말출근 힘내

843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8:52

>>839 재밌군... 따봉 드립니다

844 아지주 (gaakCbBaoo)

2023-10-29 (내일 월요일) 03:19:40

안좋을때 써서그런가 분량이 짜구나 애미야
이레답레는 내일 써야겠다

845 세나주 (rLxRtbR61w)

2023-10-29 (내일 월요일) 03:25:32

후후 역시 정하주는 스마트하네여 (쑤담쑤담
특촬물은 저랑 별로 연이 없긴 하지만여 쿠쿠

움~~~~ 관련해서 좀 더 풀자면 제로원은 세나 본인의 성인 '한' 자를 따서 말 그대로 '01' 인 거랍니당

846 애린주 (4LtmIKuQZw)

2023-10-29 (내일 월요일) 03:26:19

아이고 류화야... 내가 다 억장이 무너진다...

847 애린주 (4LtmIKuQZw)

2023-10-29 (내일 월요일) 03:26:55

류화주 잘자!!!!!!!!!! 주말출근 살아남기!!!!!!!!!!

848 세나주 (rLxRtbR61w)

2023-10-29 (내일 월요일) 03:27:16

헉 애리니주 어서와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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