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008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6.봄하면 벚꽃이지 :: 1001

◆TMmm6tsoPA

2023-10-28 01:23:31 - 2023-10-28 20:37:49

0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01:23:3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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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3:44:49

소예주 갔다와~~~~~~~~~~~

으으, 덕질도 그림도 참치도 일퀘도 해야 하는데 다 구찮고 그냥 불멍 asmr 들으면서 뒹굴고 싶다...

360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3:45:37

그럼 저랑 같이 뒹굴조!! >< (?

361 서성운 - 나랑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3:47:36

“······!”

뒤로 나동그라지던 새하얀 머리의 후드티 차림의 저지먼트 학생을 잡아당겨 세울 때, 나랑의 손끝에 걸리는 무게로 새삼 참 작은 체격의 소유자라는 것이 전해져왔다. 저지먼트 학생의 눈과 나랑의 눈이 마주쳤다. 눈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까만 눈동자에 햇빛이 비쳐들면서 흐릿한 보라색의 이채가 드러나는 것 같았다. 그것은 단순히 예기치 못한 현상에 놀란 눈빛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흡사─

원래 판도상으로는 능력자 학생들과 스킬아웃들이 대치중인 가운데에 저지먼트 학생이 서 있는 구도였으나, 저지먼트 학생이 스킬아웃들 뒤로 내팽개쳐졌고, 그 뒤로 나랑이 도착해서, 결과적으로 저지먼트가 스킬아웃들의 뒤를 잡는 그림이 되었다. 나랑의 손아귀에 잡아채인 스킬아웃 하나는 그대로 흙바닥에 으악, 하고 고꾸라졌고, 다시 일으켜세워진 성운은 몸을 가누고는 잽싸게 달려나가 방금 자신을 내팽개친 덩치큰 녀석의 등허리에다가 다시 한번 바디태클을 걸었다. 등 뒤에서 기습을 허용한 덩치큰 녀석은 그대로 균형을 잃고 땅바닥에 고꾸라졌고, 능력자 학생들에게로 달려들던 스킬아웃들은 뒤쪽에서 이변이 발생했음을 깨닫고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펜리르다!!!”

그 중 누구인지 모를 누군가의 외침에, 나랑에게 잡혀 나자빠진 한 녀석과 성운에게 붙들린 녀석을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제각기 다른 방향을 향해 꽁지가 빠져라 줄행랑을 치기 시작했다. 그 사이로 아까 나랑이 던진 돌멩이에 간이 있는 쪽을 정통으로 맞고 고꾸라졌던 능력자 학생이 몸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보였고, 다른 능력자 학생은 덩치큰 녀석이 붙들리는 것을 보고 커다란 철근 묶음으로 손을 뻗었다. 철근 묶음이 파르르 떨면서 땅에서 떠올라 들어올려지기 시작했다.

“잘됐네. 그대로 그 새*들 좀 붙잡고 있어!”

그것으로 성운에게 붙들린 스킬아웃을 찍어버리려는 모양이었는데, 저만한 철근묶음이면 성운도 다칠 게 불보듯 뻔했다. 보통 이렇게 저지먼트들이 스킬아웃을 제압하면 능력자 학생들은 저지먼트에게 스킬아웃의 신변을 넘기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게 보통인데, 저렇게 선을 넘는 짓을 저지르는 것을 보니 능력자들과 스킬아웃 사이에 단순히 능력자-비능력자간의 시비를 넘어선 원한관계가 있는 모양이다.

362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3:48:40

(랑이누나의 시트설정 써먹어서 만족!)

363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3:53:07

>>360 와아~~~~~ 뒹굴리~~~~~~ 데굴데굴 말랑해지자~~~~~~~~

364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3:55:29

>>363 꺄아아아아아 >< (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

365 아지-랑이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4:18:45

계란말이를 맛보는 랑이다. 반응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 멋대로 좋은 쪽으로 생각해버리는 아지다. 밥 위에 소시지가 올라왔길래 재미있어서 소리내어 웃어버린다. 한입에 우겨넣고 씹자 소시지의 껍질이 기분좋게 터져버린다. 부드러운 육질과 쌀밥의 하모니를 즐기고 있을 때 랑이 예상할 수 없던 것을 물어온다.

"네~?"
"으흠. 아뇨~ 아니에요~ 전혀 아니에요~"

그러다 변명하기 위해 입에 든 것을 급하게 꿀꺽 삼켜버린다. 아직 아지는 랑의 성격을 잘 모른다. 장난을 칠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못한 듯하다.

"오히려 좋다고 할까~ 좋은데~"
"그런데 어떤 이유로 억지로 어울려 주시는 건 아닌지~ 그러면 알고 싶어서~"

아지가 아래를 내려다보며 손가락을 펴 깍지를 꼈다 풀었다를 반복한다. 하지만 랑이 아지의 요청에 억지로 어울릴 이유가... 잠잠히 생각하다가 헉 하는 소리를 내고 랑을 본다. 꽤 진지한 눈이다.

"혹시 제가 또 돈을 뺏길까봐 걱정돼서 따라와 주셨다든지?!"

366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4:19:03

벚꽃놀이 만족도 최상

367 리라 - 소예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4:21:37

매화, 목련, 백장미와 수레국화. 수많은 꽃의 이름이 흘러나오자 리라는 눈을 동그랗게 뜬다. 하지만 그건 아주 잠깐뿐이다. 곧장 환한 미소가 얼굴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갔으니까. 리라는 웃는다. 그건 소예가 건네는 말이 너무 다정하고 섬세했기 때문이다. 내심 머리색에 대한 감상이 묘하다는 걸 느끼기라도 한 걸까, 그래도 고운 이름들에 빗대어 주니까 나쁘지 않은 기분이 들었다. 아니 차라리 좋은 기분이라고 해도 괜찮을 거 같다.

"수레국화, 이름만 들어보고 아직 실물을 본 적은 없는데. 흰색인데 중앙이 보라색이라니 궁금하네요. 예쁘겠다~ 소예 후배님인 본 적 있어요? 내 눈이랑 닮았다고 하니까 언제 한 번 보고 싶은 걸~"

함께 꽃집이라도 가면 즐겁지 않을까. 눈 앞의 소예는 그가 아는 누구보다 꽃이 잘 어울려서 식물 가득한 공간에 서 있으면 정말 보기 좋을 것만 같았다. 그러고 보니 학교에 온실과 원예부가 있었던 거 같은데. 아무렇게나 흘러가던 생각은 이어진 말에 턱 막히듯 멈추었다.

그러게~ 그럴까?"

내가 그런 말도 했었지.
겨우 뱉은 말은 동의의 형태를 띄고 있었지만 그뿐이다. 리라는 오늘의 약속에 선택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 하지만 역시 아쉽긴 해서, 리라는 소예의 손을 잡아끌고 알록달록한 슬러시를 파는 트럭으로 다가간다.

"그래도 이미 오고 있다고 하니까. 출발한 사람 돌려보내긴 좀 그렇기도 하고, 오늘 한 번 본 다음에 앞으로 어쩔지 결정하려고요. 아직은 그저 그랬지만 앞으론 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니까~"

새빨간 거짓말이 청산유수다. 하지만 소예에게 필요 이상의 걱정거리를 심어주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리라는 그저 웃는다. 무엇보다 약점들이 까발려질 여지를 주고 싶지 않기도 했고.
마음이 안 가는데 만나면 별로 좋은 경험이 못 된다라. 스스로 자기 미래를 예지해 버린 것 같은 과거의 발언이 우습다.

"으음~ 어디 보자... 아? 여기 무지개 슬러시 있네. 후배님, 이거 어때요? 한번 먹어볼래요?"

이따금 sns 등에서 봤지만 실물은 처음이다. 리라의 눈이 흥미로 빛난다.

368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4:22:41

소예주 일 화이팅...!!!!

369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4:22:44

>>364 으윽, 심장에 좋지 않은 귀여움...

>>366 팝콘까지 벚꽃맛이 나는구먼 (팝팝)

370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4:24:39

잠깐만 왜 이렇게 오타가 심해
..........흐린눈해줘....미안해......😂

371 동 월 - 한세나 (3ga5385Fu6)

2023-10-28 (파란날) 14:49:30

놈들을 썰고있는 와중, 어째 한마리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사라졌을 리는 없고, 괴이 주제에 뒤를 노리나? 싶었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그야, 동월은 제대로 부탁 했으니. 믿어주는게 해야 할 일 아닌가?

신경쓰지 않기로 한건 정답이었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뒤에서 굉장한 소리가 들려온다.
세나의 기합소리와 함께 무슨 트럭에 치이는 소리를 내더니 저만치 날아가 벽에 기대서야 멈추는 인부. 동월은 세나가 우산을 들고 있을 땐 그랜절을 해서라도 화나지 않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서, 등에 세나의 손이 밀어주는 것을 느끼며 앞으로 달려나간다.

달리는 동안 동월은 앞장서서 네비게이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행히 계단도 원래 있던 자리에서 멀지 않았던 덕분에 둘은 금방 계단에 도착하여 무난하게 계단을 오를 수 있었다. 분명 설계상으로는 7층 높이의 건물이지만, 우리는 13층 가까이를 올라서야 겨우 옥상 문으로 도착할 수 있었다. 한 가지 문제라면.... 옥사 문이 잠겨있었다는 것 정도일까.

" ......이랬던 적은 없었는데. "

동월은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옥상과 아랫층을 번갈아봤다. 인부들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그래도 옥상 문은 나무문이니, 세나의 한 방 정도면 부숴지겠지. 인부 몇 마리가 계단에 보이는 것과 동시에 동월은 달려나가 그들을 저지했다. 고지전이라 했던가. 위에 있는 이상 물량이 좀 많더라도 이쪽이 유리하다. 가장 앞에 있는 놈을 베어내고 달려드는 놈들을 밀어내며 시간을 벌었다.

" 있는 힘껏!!!!!!! 한 방으로 때려부숴!!!!!!!!! "

그렇게 소리지치며 세나 쪽을 돌어본다.

372 동월주 (3ga5385Fu6)

2023-10-28 (파란날) 14:50:01

동월주 오늘 바쁠 예 정......!!!!!!!!!!!!
가능하다면 밤에 봅시다 여러분들....!!!!!!!!!!!!!!!!!!

373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4:52:34

다녀오세요 동월주!

374 나랑 - 서성운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4:54:38

눈이 마주쳤다, 자신과 비슷한 검은 눈. 그러나, 순간이지만 검은 빛이 아닌 다른 색채가 담긴 듯한 그 눈을 뒤로하고 스킬 아웃을 한 명 제압한 랑은, 바로 놈의 턱을 걷어차 기절시키려고 했다. 한 명 한 명 제압하는 수순이므로 쓰러트리고 끝나는 게 아니라 의식을 잃게 만들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 와중 성운이 그를 팽개쳤던 녀석에게 몸통박치기를 시도해 쓰러트리자, 그제야 스킬 아웃들의 시선이 뒤로 향했다. 둘은 쓰러졌고, 셋을 상대하면 되는 건가 생각하며 스킬 아웃들을 쳐다보는데...

'펜리르다!!!'
하는 외침이 들려 랑의 눈썹이 경련하듯 움찔했지만, 얼굴을 보고 있지 않았다면 아마 파악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보다는 곧바로 놈들이 도망쳤으니 지금 당장은 그 마음에 들지 않는 별명에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일단은.
그동안 돌멩이를 얻어맞았던 학생이 일어나고 있었고, 나머지 한 명이 스킬 아웃을 붙들고 있으라는 말과 함께 철근을 들어올리자 성운과 스킬 아웃, 그리고 그 학생 사이를 막고 섰다.

"내려놔."

애초 스킬 아웃과 시비가 걸렸으면 일이 끝났다는 걸 파악하고 떠나든가 해야지, 정도 이상의 위해를 가하려는 듯한 학생을 보면서 랑은 경고하듯 이야기했다. 스킬 아웃이 그대로 꽁무니를 뺴는 걸 보면 제대로 된 녀석들이라기 보단 뺀질거리는 놈들인 모양인데... 성운이 막고 있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일어났을 거라는 것 정도는 명백해 보였다.
그보다 철근 묶음을 들어올릴 정도라면, 대충 강능력자에 해당하는 수준인 듯 한데... 파르르 떨리는 걸 보아하니 이 정도의 힘을 쓰는 게 익숙하지 않은 것도 같고.

"더 이상 폭력을 행사하면 그냥은 안 넘어간다."

당연한 수순이다. 이미 성운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했던 걸 알고 있으니까, 이쪽도 스킬 아웃까지는 아니더라도 제압할 명분은 충분하다. 그저 아직 눈에 보이는 피해가 없어서 기다리고 있을 뿐.

375 희야주 (6TCjIrK99k)

2023-10-28 (파란날) 14:55:17

%0H

376 랑이 - 아지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5:14:48

"아님 말고."

아닐 거라곤 생각했다, 보기에는 뭔가 긍정적 감정만 들어찬 녀석 같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것까지 정말 마음에 든다고 할 것 같진 않아서, 물론 마음에 안 드는 게 거의 없는 쪽일 수도 있으나... 그런 것까지 지금 어떻게 알겠는가, 그냥 그러려니 하는 거지.

"글쎄."

굳이 풀어 이야기한다면, 해주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까였지만. 감정적으로 나쁘지도 않고, 귀찮은 감이 있긴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며 지내는 것보다. 자신이 뭔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눈을 굴리는 것보다 반응이 오는 쪽을 따라 움직이는 게 편하기도 하니까.

"나는 내가 하기 싫은 건 안 해."

아무튼 그게 이유 중 하나인 건 맞다, 걱정된다는 걸 인정하기는 싫었지만... 처음 본 게 그런 상황이었으니.
돈을 다시 뜯길 것 같거나, 얻어맞는다거나. 여러모로 말이지. 쪼그맣다는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은 있었다, 랑 자신도 어린아이 같은 부류에게 약하다는 자각은 있었으니까. 그걸 고등학생에게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게 실례라는 걸 아는지는 별개로, 랑은 아지를 보며 그런 말을 꺼내지는 않았다.

"도시락에 꽃잎 다 들어간다."

바람이 불면 자연스럽게 꽃잎이 휘날리니까, 도시락에 두어 장 쯤 떨어지는 건 일도 아니어서, 손으로 꽃잎을 막아내던 랑은 젓가락으로 우엉 조림을 집어 또 숟가락에 올렸다.

377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5:17:12

두 사람을 꽤 만족시키고 있는 거 같아서 나도 만족스럽군 후후
목화고 1학년들 다 왜 이렇게 귀엽지... 2학년 3학년도 귀여운데 막내라인 특히 너무 귀여운데 어떡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귀여워... 개인 이벤트 끝나면 봉인 다 풀고 마구 귀여워해줘야지... 최대한 빨리 다듬고 2챕 시작하면 빨리 해버려야겠다...

378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5:22:37

(%0H란 무엇인가..) (나갈 준비 중에 잠깐 갱신)

지금 나갈 준비 중이라 답레를 6시 넘어서 드리게 될 것 같아요 88
.dice 1 10. = 10
.dice 1 2. = 2

379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5:22:40

(안 귀여운 1학년)
(싸가지 사포 긁을 준비 완)

380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23:13

더워....... 오늘 날씨 뭐지
하하 관전 즐겁다 랑이 개인이벤도 기대되구

381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23:51

>>378 응애?? 일까...??? 찍어본다!

혜우주 어서와 혜우우는 그런 고양이 같은 면이 매력인 것이다

382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5:24:21

실수로 다이스식을 잘못 붙여넣었네요. 다이스 굴러갈 장면이 아니니 무시해주세요!

그 와중에 펌블뜬거봐 살벌하다 다갓

383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5:26:57

자. 외출을 마치고 갱신이에요!! 조금만 쉬었다가 4시쯤에 은우로 벚꽃 관련 일상이나 구해보는 것으로! 일단 다들 안녕하세요!

384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5:28:10

안 귀여운 1학년 22

혜우우 경진이랑 존.미.자 연합 만들자 (존대에 미친자)

385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28:14

캡 어서오는거야!! 잘 갔다왔고 점심은 잘 먹었을까~~

386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29:20

존미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주 어서와!!
흠 리라도 반말 하게 하고 싶다 동급생한테만 반?말하고 있는데 후배들한테도 말 놓고 싶어... 애기들 너무 귀여워

387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5:29:25

모두 안녕 쫀하 보내고 있을까~~?

캡 은우 귀에 벚꽃 꽂아주면서 니가 내 봄이야 시전하면 맞아죽어?

388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5:30:39

>>386 난 리라 누나라고 부르고 싶어 (급발진으로 악셀 밟아버림)

존.미.자 2인자 오너로서 좀 슬픔

389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5:33:13

혜우랑 경진이도 귀여운데 이건 오너의 음해이다(??)

>>378 알았따 천천히 줘! 일상 느긋하게 이어가는게 최고라구

390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5:33:22

>>385 점심은 외식으로 오랜만에 파스타로 잘 먹었답니다!

>>3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맞아죽진 않겠고 피식 웃으면서 나보다는 네가 더 봄일 것 같은데? 라고 돌려주지 않을까 싶네요.

391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33:37

>>387 이거 진짜 궁금하다 아무나 해줬으면

>>388 너무좋은데..... 리라가 누나라고 불러줘~ 하면 해주나??? 그래도 꿋꿋하게 선배라고 하나...??

392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5:34:04

>>386, >>390
얼굴 믿고 주접을 하는 경진이와 나이스 가이 스러운 받아치기를 하는 은우 이거 못참겠다 크르르(??)

393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35:06

>>389 맞아 우리 애들 다 귀엽다고
강아지만 귀여운 게 아니다 고양이는 고양이대로 귀여운 거다

>>390 맛있는 거 먹었네 굿👍👍 베리굿
아 근데 부장님 되돌려 주는 거 멘트ㅋㅋㅋㅋㅋ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하다...... 이래서 부장이구나... 하찮은 장난에 흔들리지 않아

394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5:35:30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그냥 진짜 아닐 것 같은 사람 찍고 실패하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네요.
수경이 마니또에게 계수 바겐세일.

395 희야주 (6TCjIrK99k)

2023-10-28 (파란날) 15:36:28

다들 안 귀여운 막내하니까 그럼 내가 귀여운 3학년 할래(징글

396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36:31

수경주 어서와~
(이미 바겐세일 한 사람)
근데 아직도 모르겠다 왜 아지가 아니지

397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5:36:44

이이잉~~~~~랑이도 언젠간 누나라고 부르고 싶다 ~~~~~ (왕부담)

뇌절: 랑이랑 경진이 순찰 돌게 되면 적막할때 장씨 갑자기 그 책에서 본 아재드립 칠거 같다 질색하라고 (ㅋㅋㅋ)

398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37:19

>>395 희야는 이미 코뿔소 마스코트급 귀여움이다
없으면 귀여움 수치가 뚝 떨어질거야
최고의 귀여움. 최고의 아기 크툴루

399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5:37:47

안귀여운 수경이입니다

400 희야주 (6TCjIrK99k)

2023-10-28 (파란날) 15:38:44

아기 ㅋㅋㅋㅋㅋ 크툴ㅋㅋㅋㅋㅋ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 고마워 열심히 응애 크툴루 할게

응애(두려워 말라)

401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38:50

세상에 귀엽지 않은 캐릭터는 없다
당신의 캐릭터도 귀여운 것이다
반박할 시 내 말이 맞다

경진주 개그 탤런트 하늘을 뚫는데 경진이랑 잘 상의해서 진짜 해줘 기대중임(?)

402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5:42:04

수경주 어서와~~ 질러버려라 💕

>>3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우 로맨티스트구나? (??) 당연함 자기사람 위해서는 사람 백도 바다에 담굼 🥺 (날조) 부장은 기 쎄구나 이해했어 누가 이사람이랑 플러팅 제발 해줘 (?)

>>392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크르르 뭔데 웃었지 아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와와 됐어 랑주

>>395 이미 귀여운 3학년 아니였나 우리 모카고 어른미 철철한 3학년즈 사이 카와이 과목에서 정점 찍은 아니야 아녔어

403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5:42:33

>>395, >>4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귀여운 아기를 보면 너무 귀여워서 정신이 나가는 건가 그럼 있을만해(???)

>>3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재개그 받아치기를 기대하는 것인가(??)

404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5:43:22

>>399 자 수경주 이걸 잘 봐(동전)
수경이는 귀엽다... 귀엽다...

어라? 수경이 귀엽네(??)

405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5:44:32

어서 오세요! 수경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사람을 위해서 사람 백명을 바다에 담궈버리면 그건 로맨티스트가 아니라 광기, 혹은 미친 놈이 아닐까요..(옆눈)

406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5:45:54

뭐야 리라주 답 왜 사라짐 대가리로만 답하고 안 썼어;;; 미쳐가네

>>391 "누나는...사심있는 기분나쁜 아저씨팬 같지 않아요?" 라면서 돌려서 거절해 이 기회를 발로차는 새끼,,,,,,, 그래도 계속 해도된다 해도된다 해주면 리며들어서 누나누나 할거다 (타협)

내가 개그 탤런트??? 아닌듯 어젠가 그제 강의실에서 누가 방구꼈는데 웃참 하느라 죽을뻔 했어 그치만 칭찬은 늘 조아 후후

407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45:55

원래 사랑은 좀 미친 거랬어 그러니까 괜?찮지 않?을까??

408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5:46:01

안 귀여운 1학년 추가요!

409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5:46:02

>>405 원래 열렬한 사랑은 광기와도 맞닿아 있는 법이야!!! (광기머법관 사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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