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008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6.봄하면 벚꽃이지 :: 1001

◆TMmm6tsoPA

2023-10-28 01:23:31 - 2023-10-28 20:37:49

0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01:23:3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0068

1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02:11:44


자야할 시간..

2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2:11:46

봄바람이 날리면~

3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02:12:04

저는 해피엔딩 강도에요

해피엔딩을 주세요

4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02:12:07

청윤주 잘자~

>>998 그렇게 마시면 내일 변기 부여잡는다 떼잉쯧 못했어 아주그냥 😡

5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02:12:22

벌써 23년이 두달 밖에 안남았다고??

6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02:12:29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아무튼 확실한 것은 위크니스라는 존재가 있기에 퍼스트클래스들은 절대적인 아군이 될 순 없어요.


하핫! 이렇게 은우와 세은이를 스토리에서 뺄 수 있는 합법적인 방법이 마련되었다!! (어?)

7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02:12:38

이제 진짜 자야겠다.

모기.. 더 없겠지....

8 동월주 (3ga5385Fu6)

2023-10-28 (파란날) 02:13:00

크아아악 동월주 잠한테 졌다....!!!!!!!!!

오늘은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밤 좋은꿈 되십셔!!!!!!!!!!!!!!!!!!!!!!!!!!!!!!!!!!!!!!!! (소곤)

9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02:13:21

모두 좋은밤 되세요!

10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02:13:50

(샤워하고 콤부차 타왔더니 매운맛의 향연에 어질어질한 여로주)

11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02:14:01

자러 간 사람들 잘자~

12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02:14:30

졸려온다 했더니 2시를 넘었었군! 이제는 저도 자러 갈 시간!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3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02:14:50

내일 아침부터 장봐야 해서 걱정이긴 한데....

.dice 1 100. = 60

14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02:15:02

캡틴 잘자~

나도 이력서 얼른 쓰고 자야지...

15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02:15:16

한양주 혹시 나머지는 내일해도 될까요??

16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2:16:24

세나주 그렇다고 너무 마시면 내일이 힘들어져~~~~~~~~~~~~~~~

이경주 꿀잠 기원!!!!!!! 네버 어게인 모스키토!!!!!!

동월주도 잘자!!!!!!!!!!!!!!!!

나두 답레랑 마지막 마니또 반응 올리고 자야징.

16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2:16:24

자러가는 사람들 잘 자

17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2:17:02

앗, 두시가 넘었다!
캡틴이 잘 때도 되었지.

잘자 캡쨩!!!!!!!!!!!!!

18 희야주 (h1RFNJK0R2)

2023-10-28 (파란날) 02:17:13

나는 신성한 대리인이요
어린 빛무리를 이끄는 목자며
고통 받는 자의 버팀목이자
울부짖는 자의 목소리를 듣는 자이며
계시를 이행하는 제사장이며
기적을 일으킨 성자이니라.

……그랬어야 했는데.

19 희야주 (h1RFNJK0R2)

2023-10-28 (파란날) 02:17:57

다들 잘자~~~~

20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2:19:04

>>18 햐 멘탈 뽀쟉하는 소리가 들려오... (둥가둥가)

21 희야주 (h1RFNJK0R2)

2023-10-28 (파란날) 02:20:14

뽀쟉.

나도 슬슬 자야겠다...🥲 다들 넘 늦지않게 자라구~!!!!!

22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2:21:10

희야주도 잘 자고
슬슬 어장의 불빛을 낮출 시간이로군

23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2:21:47

햐주도 잘자~~~~~~~~~~~ 구빰!!!!!!!!

희희, 다들 자러가는군.

24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2:22:23

>>22 무드등만큼 틀거야? (?)

25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02:23:11

호에에에 미나상 잘 자욧~~~~~ ><

26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2:26:02


>>24 무드등 그 자체가 되어주지 (파아앗)

27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02:27:16

>>26 ㅜㅜㅜㅜㅜㅜㅜㅜ 혜우우우주...... 궁금한게 있는데오.... 왜케 귀엽나여...... 알려주심 안대나오...

28 한양 - 철현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02:33:36

"뭘 예상해?"

한양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아무리 봐도 한양은 철현의 공격을 예상하고 풀어준 것은 아니었다.

'그야 아무리 실전을 가정한 대련이고 인첨공의 의료기술이 있다지만.'

'그렇다고 자기 친구 팔을 진짜로 꺾어버리는 미친놈이 어디 있어?'

"그야 끝까지 항복 안 할 줄 알고 풀어줬지. 아무리 실전을 가정하고 의료기술이 좋다고 해도 자기 친구 팔 진짜로 꺾는 건 되게 정 없는 행동이야. 거기다가 매너도 꽝이고."

이거는 절대 실력으로 풀어준 것이 아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고 저지먼트로서 실전경험이 중요하지만, 사람된 도리는 지켜야 된다는 심성으로 인해 풀어준 것 뿐.

"그야..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르지. "

능력을 쓰지 않아도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한양은 이에 대해서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같은 편끼리 누가 이기고 마네 비교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했고...

"이번에는 실전처럼 갈게."

한양은 강한 염동력으로 철현의 죽도를 뺏어서 저 멀리 던져버림과 동시에 철현을 공중으로 들려고 한다. 지금 계속 육탄전을 이어가면 둘 중에 하나는 다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좀 다치는 것이야 상관은 없다만, 자기 손으로 동기를 다치게 하는 것에는 거부감이 들어서 그런 듯하다. 아무리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더라도 말이야.

동기와 대련을 하는 거에 거부감이 느껴지는 게 아니고, 지금 철현의 마음가짐이면 어떤 부상을 야기할지 불안하기 때문.

그래서 안전하게 아예 움직임을 봉쇄하기 위해 공중으로 띄워놓으려는 것이다.

29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02:35:13

>>15
오케- 내일 천천히 주시오!

30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02:35:34

다들 굿잠인 것이야!

31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2:35:43

>>27 나도 몰?루
세나주가 더 귀여운걸 (부비부비부비)(골골)

32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02:38:03

지원 완료... :3c 다들 늦지 않게 자! 이것저것 할 거 하고 자야지.... (흐릿)
혹시 아무나 착한 참치 있다면.. 여로의 훈련 대신 부탁햐.... 화면을 볼 수가 없네 눈이 너무 부셔

33 류애린 - 선물을 받았어!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2:41:10

situplay>1596990068>621
"오..."

이건 또 새로운 선물, 게다가 새로운 이야기까지 첨가된 글귀가 쓰여있었다.
참치는 늘 옳다. 확실히 맞는 말이지. 그녀 역시 최근들어 자주 즐기는 편이었다.
그래도 30개들이라, 방이 조금 좁아질 정도라니 확실히 그럴만도 했다.

...썩어도 준치라고, 아무리 인첨공이라 한들 이런 인간적인 면면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잠깐 든 그녀였다.

게다가 선물로 받은건 참치 크레페 만들기 키트,
평소에 자주 쓰던 것도 있긴 하지만 이것 또한 분명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역시, 만나게 된다면 전번 선물도 꼭 지니고 있어야겠네여."

제 얼굴에 살며시 걸린 미소를 그녀는 아직 깨닫지 못한 모양이었다.

[이번 선물 역시 감사히 받겠슴다! 저번도 그렇고, 뭔가 필요하다 싶을 때 주시니 기분이 좋네여.

그나저나 참치랑 같이 방을 공유하시다니 부럽네여!! 물론 조금은 불편하겠지만여!!
나중에 만난다면 같이 요리해보는 것도 재밌을거 같슴다!

아, 그래도 역시 제대로된 선물을 드려야겠져.
백화점 상품권이래여! 이용가능한 매장도 꽤 다양할 검다.
그날 하루는 플렉스 하는 기분을 느껴보셔도 될거 같슴다.
금액이 안적혀있다구여?

원래 그런 녀석임다.]

34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2:43:19

한양주 여로주 잘 자고
애린이 마니또한테 백지수표를 줬어?! 역시 금수저 ㄷㄷ

35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2:43:30

>>26 호엑... 넘... 끼여엉!!!!!!!!!! (무드등혜우우주 복복이)

한양주도 굿잠인골까!!!!!!!!!!!

>>32 여로주 고생 많았서!!!!!!!!!!!!!!
오? 수정이 필요한 건가!!!!!!!
잘자!!!!!!!!

36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02:44:39

으으 그!@ 훈련계수수정만!!@

한쪽. 눈으로 어떻게든 화면 보고 간다ㅏ!

37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2:45:29

>>35 히에에엑 복복당해버려 (번쩍거림)(?)

38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2:45:40

>>34 솔찌 1일 VIP 패스권 어케 참음! ::::3333!!!!

39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02:47:19

후........................................
술기운 때문인지
주접 떨고 싶어지는데 참아야겠어요.

40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2:48:11

>>37 히히히히히히기여어넘넘기여어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도른자)

잘자 여로주~~~~~~~~~~~~~~~
올때 여로맨 3렙 기념 독백도 들고오고. (?)

41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2:50:18

>>39 참지마
질러버려

>>40 으에에 애린주 상태가.. 상태가... ㅎ...하히후헤호 (옮음)
백화점 1일 븨아피 패스권... 부럽다...

42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2:50:49

>>39 그럼 내가 대신 주접떨어줃겡!!!!!!!!!!!!!!
기여어!!!!!!!!!! 막 이것저것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고(?) 놀아주고(??) 막 복복 쓰다듬고 싶다!!!!!!!!!!!!!!!!

43 세나 - 동월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02:58:33

>>0
탈출루트는 옥상.
밑 따윈 보지 않고 그저 앞만 보며 나아간다.
마지막 피날레는 레펠과 함께 자유낙하.
그리고―

"헤헹... 그래, 잘 알아들었다. 여긴 맡기라고 월 제군-!"

주문은, 눈 앞 적 1체의 홈런.
손 안의 우산을 그러쥐며 제대로 자세를 가다듬는다. 마치 슬러거의 배트처럼. 마치 무사의 태도처럼.
이 흔들리는 배의 선장이 월 녀석이라면, 이번에 내게 부여 받은 역할은 그런 것이다. 한 배에 탄 이상 물러설 수 없다.
그러니, 이런 상황일수록 자신만만히 웃는다. 생기다 만 녀석들의 낯짝에 승부수를 던진다. 옆에 있는 동료를 믿는다.

"그럼, 가겠어―!!"

주사위는 던져졌다.
월의 움직임에 맞추듯 땅을 박차고 앞으로 튀어나간다. 어태커는 저쪽이다. 그렇다면 이쪽은 이쪽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 나는 다리를 쭉 뻗어 질주를 급 정거하며 브레이크를 밟는다.
이미 괴이의 머리 하나가 하늘을 날고 있는 동안, 내가 노리는 것은...

'뒤가 완전히 비어있다고.'

이 녀석. 동 월의 뒤를 포위하려 하는 이 녀석 밖에는 없다.
시야를 뒤통수에 고정시키고 팔을 당긴다. 있는 힘껏 손잡이를 틀어쥔다. 전신의 힘이, 근육이, 단지 그것만을 위해 움직이는 것을 느낀다.
이 자식을 말 그대로 눈 앞에서 날려 보내 지우는 것.
그 일념만을 담아 큰 궤도로 휘둘러진 우산은 바람을 가르고―

"도리야아아아아앗!!!!!"

놈에게 「사자왕 부수기」를 정타로 작렬시킨다.

―우당탕!!

둔탁하고도 경쾌한 소리를 내며 인부의 몸은 자빠져 땅을 구르고, 구르고, 구르더니 기둥의 턱에 다다러서야 멈췄다. 단 일합만에 그정도의 위력이다.
헹, 그야 당연하지. 방금 건 '통곡의 왼팔'의 156km 강속구도 받아낸 기술이라고. 그러니까 얌전히 누워있으시지! ...뭐, 덕분에 인대는 나갔었던 모양이지만. 후후.
그러나 놈은 그정도 강속구도 아니라 그저 갈 곳 잃은 망령같은 녀석이다. 지금은 손이 약간 저린 것 말고는... 아무 문제 없다! 나는 쓰러져서 파르르 떠는 인부의 모습을 보며 손을 가볍게 두어번 탈탈 털어낸다. 그 사이에도, 동월은 열심히 움직여주어 세 번째 인부를 마무리하고 있었다.

"동 월, 이쪽도 클리어 됐어! 가자!!"

신호를 주며. 녀석의 달리기에 힘을 실어주듯, 등에 손을 얹어 떠밀어주며 달려나간다.
우리가 향하는 것은 물론,

'옥상... 이 건물의 꼭대기다!'

44 서 한양 - 훈련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03:01:27

>>0

"저지먼트입니다 - 청소년 흡연으로..음?"

염동력으로 흡연을 하는 학생들의 담배를 뺏어서 손에 쥐는 서한양. 그런데 갑자기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다.

"우리가 대놓고 피냐? 피해 안 주려고 숨어서 피는데?"

한양은 담배갑을 보고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메비우스..? 일본 꺼네?"

"뭐..뭣?"

"솔직히 학생 때 담배 피는 거..어릴 때 조금 까질 수도 있어- 음 그렇지. 너네처럼 숨어서 피면서 피해만 안 끼치면 괜찮다고 생각해. 나도 형식적인 벌만 줄 뿐이지."

흡연을 한 학생을 공중으로 띄운다.

"근데 왜 그래!!!"

"근데 국산 안 피고 일본담배 피잖아? 너 어디 나라 사람이야?"

"대한민국 사람이지, 미친놈아!!"

"근데 왜 국산담배를 안 피는지? 너 같은 놈 때문에 우리가 일제시대를 겪은 거야. 너 같은 놈 때문에 조선이 청나라한테 침략을 받은 거고."

"일제시대랑 병자호란이 담배랑 무슨 상관인데!! 그리고 너도 신발 나이키잖아!!!"

한양의 궤변에 어이가 없어하는 학생이었다.
한양은 자신의 신발을 보고 잠시 할 말을 잃는다.
그리고서는 갑자기 말을 바꾼다.

"...."

"학생이 담배를 펴?"

염동력으로 다시 학생을 바닥으로 착지시킨 후에 남은 담배를 압수함과 동시에 ID카드로 정보를 적은 한양이었다. 한양이 다시 존댓말로 "조만간 벌점 나올 겁니다~"라고 하며 자리를 떠났다.

"미친놈 아니야 저거.."

45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03:01:55

>>41 헤헤 막상 지르면 혜우우주 시러할거 다 알아여 >< 글구 이미 물 잔뜩 마셔서 내려갔다요!

>>42 허어어어어어어억........ 애리니주.....
저어를 그런 눈으로 보고 계셨군여!! (?

46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03:02:47

>>34
>>35
아빠 안 잔다-

47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3:02:51

>>45 그건 지르고 나서 생각하라구!
그치만 이미 내려갓다니 아쉽
내 주접도 집어넣어야지 흑흑

48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3:05:43

사자왕 부수기라니!! 제엔장!!!!! 이정도의 박력분이라면 맛있는 쿠키가 만들어질거 같군!!!!!!!!

49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3:09:04

>>45 앗쉬... 모처럼 뽐뿌했눈데!!!!!
나만 진지했던 거냐구 제엔장!!!!! (이차원의 도망자 빙의)

>>46 한양주 포지션 아빠 안 잔다로 바꿨냐궄ㅋㅋㅋㅋ
그렇다고 내 쓰담을 피할순 읎서. (담쓰담쓰담쓰담쓰)

>>47 뭐야, 세나주접 줘요.

50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3:14:17

>>46 쳇 (리모컨 놓고 방으로 들어감)

>>49 주접? 원한다면 찾아봐라... 저어기 공허 어딘가에 던져놨으니...!

51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03:16:26

다시 등장한 사자왕 뿌수기~~~~! >< 뚜샤

>>47 세나주는 물 마시면 빨리 내려가는 체질이라서여 헤헤
기대하셨다면 재송해여~~~~ >< 데헤

>>49 헤헤 애리니주~~~~~~~~~~~
저희 봄바다 일상은 언제 잡을까오 (진지

52 류애린 - 서류화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3:26:10

situplay>1596990068>395

사람들은 살면서 꽤 많은것을 여러 의미로 놓치곤 한다.
가령 자신이 지금 이 자리에 없었다면 모처럼의 선물을 잃어버렸을 수도 있고, 설령 아니라 해도 보도블록의 틈새에 채여 넘어졌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나마 둘 중 어떤 일이라도 일어지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고 여겨도 될까,

"에이, 미안함은 넣어두십셔~ 고맙다는 말로도 족함다!"

그렇다고 당신의 그런 미안한 마음에 대해서 딱히 뭐라 하는 것은 아닐테다.
사람의 감정은 자유라지 않은가, 물론 그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엄밀히 말하믄 그냥 돌아다니는 중임다? 오늘은 순찰담당도 아니구, 이런 번화가에 오레오를 데리고 다니는 것도 역시 좀 불안해서 말임다.

아, 이건 그냥 입이 심심해서 산검다."

요는 그거다. 단지 생각없이 거리를 활보했을 뿐, 핫도그 또한 어차피 출출하던 차에 먹으려고 산것이라고 정리할수 있을까?
...그런것 치곤 갯수가 좀 되어보이지만,

"더 필요하시면 얘기해주십셔! 아직 충분하지 말임다!"

어차피 돌아다니면서 먹은지라 핫도그 몇개 더 준다고, 아니면 봉지째로 준다고 해도 아쉬울게 없는 그녀였다.
무엇보다 당신이 만족스러운듯,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으니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줄수 있었다.

"그건 그렇고 이렇게까지 바람이 불거라곤 생각 못했슴다~ 솜사탕 안사길 잘했네여."

종이까지 멀리날릴 정도면 어지간히도 세겠지, 이래서 봄바람을 무시하면 안된단 말이 있는 것이다.
꽃잎을 흩날리는 정도라고 얕보았다간 무언가가 일어날수 있으니까,

"그나저나 어디 가심까? 약속? 아님 서점임까? 요새 흥미로운게 좀 많이 들어온거 같던데 말임다."

그야 상품권의 출처를 생각하면 정해진 행선지가 있는듯 보였으니 말이다.
날아온 그것을 어쩌다 살짝... 물긴 했지만 티는 나지 않겠지, 라는 얄팍한 믿음을 가지고서

53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3:31:04

>>50 오케바리다금바리. 아 ㅋㅋ 공허 딱 대. (마이너스 우주 다이빙)

>>51 난 어느 때든 조타~~~~~~~~ 세나주가 가능하다면 오늘(토요일)이나 내일(일요일)도 좋고?
일전에 큰맘먹고 두탕 뛰어본 결과 내가 손은 좀 느려도 2멀티까진 가능하지 싶어서! :3

54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03:36:35

>>53 헉......... 행동력 머조 애리니주..... 혹시 저 땜에 무리하시는 거 아닌가여? 멀티 힘들자나여! 그래서 세나주도 일부러 멀티 안 늘리고 있었거든여 헤헤
근데 울 세나랑 애리니 보자마자 바다 가는 건가여? ㅋㅅㅋ 괜찮을까여!

55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3:47:08

>>54 그... 고해성사 좀 하자면 답레 적다가도 잡담플로우 따라간답시고 한눈파는 후레짓 자주 하니깐, 그래서 더 느린거임... 하고싶은 말이 많아서 적당히 끊고 다음 일상으로 넘기는 것도 잘 못하구,
물론 좀더 낭낭하고 편하게 장문으로도 받아치고 싶으면 꼭 주말에 조지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옹!

스읍... 그러고보니...
점례는 신경 안써도 갑자기 웬 자연산 회색미역 치렁치렁 달고다니는 후배가 뜬금없이 "바다 가여!" 시전할때 세나의 기분을 난 서술할수 읎서...
적당한 관계성을 원한다면 그런거 추가하는 부분도 좋구?

56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03:55:06

>>55 호에에엥 그래서였군여.... 근데 어차피 놀려구 하는 건데 애린주가 열심히 놀고 있다는 것 아닐까여? ㅋㅅㅋ
저두 사실은 막 삘 올 때 아니면 한 호흡에 답레 우다다 쓰는 경우는 그닥 없으니까여~~ 생각해보면 거의 적당하게 음악듣고 있을 때가 대부분이네여...... 헤헤

잉~~ 점례 행동력 대체 머조?? ㅋㅋㅋㅋ 음~~~ 그런거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요!
울 세나도 분위기타는 걸로 살아간다고 할 만큼 적당한 캐릭인데다가 갑자기 "에에에에엑???!!" 하믄서 바다로 장면 전환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으니까여 ㅋㅅㅋ 쿠쿠
글구 저 스스로로서는 전학생 설정땜에 일부러 선관 안 하기루 했는데 갑자기 선관 해버리는 것도 조금 그런것 같구여!

57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03:57:07

근데여~~~~ 갑자기 궁금한 거 생겼는데여 애리니 실제로 점례라고 부르는 캐릭 있나오?? 일상에서여

58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4:07:35

>>56 나는... 더 전력으로 놀고싶다...☆
근데 체력이 응애에요...
어찌보면 우다다다를 할수 있는게 쩌는 체력과 정신력 아닐가... (낡고 지친 참치말이다.)

하긴, 세나는 온지 진짜 얼마 안되었단 설정이니까 선관짜긴 메롱하겠지...
점례도 어릴 때부터 인첨공에 있었지만... 대충 이런저런 이유로 선관 짤만한 여건이 안생기는 캐릭터라 그냥 이런느낌 저런느낌 좋은느낌인 선관까진 아닌 그런 관계성들만 있으니깐...
저지먼트자나~~~~~~ 깐부자나~~~~~~~~~~~~~ 마! 놀러가고 막! 함 하자! (죤)
엌ㅋㅋㅋ 장면전환ㅋㅋㅋ 극중극 몽중몽!!!!!!
함 해? 갈겨? 그러는쪽이 괜찮다면 대뜸 피서도구 바리바리 챙겨서 우당탕탕 해버리는 점례도 가능하다~~~~~~~~~

59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09:07

60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04:11:55

사! ><

61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4:12:14

>>57 호... 일상에선... 그러니까 참치들 캐릭터 중에선... 없는걸로 알고 있는?
정하는 일상하면서 통성명한 정도라 애매하구, 월월이는 자연스럽게 걍 선배후배 하는거구,

점례 관련 모브들이라면 있지~~~~
가끔 연구원씨인 세리쌤이 그렇게 부르고, 스킬아웃 친구들이 애칭으로 불렀었고...

62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4:12:40

>>59-60
삼?

63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12:54



무슨 얘기하려고 했더라
아무튼 내가 깼드

64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13:34

>>62 >>63 우리 둘이 눈치게임 졌다
벌칙으로 애린이 과거떡밥 풀어줘(?)

65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04:14:09



점례한테 주모라고 부르면 어떻게 반응할까

66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04:15:05

세나랑 애린이 바다 간다고 오오 가서 낚시해줘

67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15:19

경진주 갑자기 나타나서 하는 말이 그기 뭐꼬(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16:00

뭐야 혜승이랑 동월이가 갈치 잡고 세나랑 애린이는 도미 잡아온다고?(난청

69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4:19:16

>>64 ? 둘이 졌는데 왜 즈만 하는거져. 부람니에.(?)
풀진 못하겠고... 궁금한거 있음 주요플롯 아닌 선에선 말해줄수 있슴~~~~~

그나저나 깼으면 다시 자라!!!!!!!!!!

>>65 경진주까지 깼냐고~~~~~~~~~ (환장!)

점례한테 주모? 🤔🤔
얘 갑자기 어디 호다닥 달려가더니 한복 차려입고 머리 틀어올리고선 한손에 동동주, 한손에 막걸리 들고서 붕쯔붕쯔 하면서 달려올걸? (호러)

70 혜우 - 세은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4:22:28

강아지 아메는 기운차게 고개를 들고 있다가 세은이 안 돼, 라고 하자 귀를 쫑긋 움직였다.
그리고 다시 가방으로 쏙 들어갔다.
평소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니 금방 알아듣고 움직인 것이었다.
들어간 안쪽에서 박박 소리가 나며 움직이는 듯 하지만 다시 고개를 내밀진 않았다.

내가 자리를 맡고 세은이 크레이프를 사오기로 결정되자 고개를 끄덕이고 빈 자리로 갔다.
어찌됐건 오늘은 더이상 같은 얘기로 언쟁을 벌이지 않을 듯 했다.
그러길 바랄 뿐일 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랬다.

빈 탁자 하나에 빈 의자 셋을 가져와 하나는 세은의 것으로 두고 하나는 케이지 가방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남은 자리에 앉아 가방을 보자 안에서 강아지 아메가 고개를 들고 나를 쳐다보았다.
까만 눈은 놀고 싶은 것 같으면서도 내 상태를 살피듯 연신 깜빡였다.

"...괜찮아."

나는, 괜찮다고, 그렇게 중얼거리며 강아지 아메를 조금 쓰다듬어주었다.
이대로여도 괜찮다고.

그러길 10분 정도 지나니 달콤한 냄새와 함께 세은이 와서 내 몫의 크레이프를 내밀었다.
딸기와 초코칩이 버무려진 생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크레이프를 조심히 두 손으로 받아들었다.
아직 따끈함이 느껴지는 크레이프를 물끄러미 보다가 맞은 편에 앉은 세은에게 시선을 돌렸다.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발을 구르며 웃고, 그 얼굴로 나를 보며 그런 말을 하길래, 나직히 대답했다.

"그래. ...고마워."

단지 그 말만 하고 크레이프를 한 입 물었다.
부드러운 반죽이 너무 질기지 않게 끊어지며 생크림과 함께 씹히는 식감과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정말 일품인 크레이프였다.
입 안에서 거의 녹다시피 하는 크레이프를 느릿느릿 씹으며 멍하니 탁자와 바닥 사이 어딘가를 응시했다.
맛있다던가, 그런 말을 먼저 하지는 않았다.

71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04:22:46

>>58 체력은 문제조! 저두 옛날엔 막 멀티 지르구 그랬는데 어케 했나 싶어여..... 지금은 레스하나 쓰는데도 숨 고르는 평범한 앤티크 참치랍니닷 데헤

그럼 까짓거 함 하조~~~~~~! >< 세나도 물론 첨엔 당황하겠지만여 정신차리고 보니 버스 안에 있었당! 하는 전개가 재밌을 것 같으니까여 후후~~~ 근데 버스타고 가는거 맞져? 리무진 아니조......?
글구 무엇보다 쎄나는 저지먼트 친구들이랑 내적친밀감만큼은 맥스 찍구 있으니까 크게 이상할 건 없을 것 같아여~ 그니까 괜히 폼 잡지 마라 이눔 한세나~~~~! (님

그럼 낼이나 일요일 쯤에 상황봐서 될 것 같으면 찔러두 될까여! 안 그래두 동월이 일상은 막바지인 것 같으니까여~~~ 여유 될 것 같으면..... 하겠슴니당!!! (불끈

72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04:23:03

>>67 계시더외다

>>69 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례 이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고삐리가 으디서 술을 얻어왔대 ㅋㅋㅋㅋ(경찰차 삐용삐용)

73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4:23:29

뭐 저지먼트 부실에서 해산물 파티를 벌인다고? (너무 갔음)

74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04:23:58

헉............ 갑자기 왜케 많아진 것이조!
먼가 들킨 것 같아서 부끄럽자나여! >< 힝 (;

75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24:16

아지 과거사 풀어봐야 그거임
헥토파스칼킥~ ─=≡Σᕕ ⍨⃝ ᕗ
뭐 궁금한거 있어?

주요 플롯 아닌거 묻기가 더 함들거 같은데... 애린이는 개인이나 단체의 지원을 받은거야?

76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04:25:41

혜우랑 일상 돌리게 되면

경진: 그때 (병원) 감사했어요
혜우: 아뇨
경진: 시간 더 잡아먹진 않을게요 수고
혜우: ㅇㅇ

이러고 두 핑퐁만에 끝날거 같다는 느낌이 점점 강해지고 있어

77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04:26:13

>>74 우리 신경 쓰지 마 (갈리슈트 장착하고 뒤뚱뒤뚱

78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26:35

혜우주 하이
부실에서 해물탕끓어먹자(은우: ...

79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04:27:19

>>69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신개념 호러조........ 쩜례 도라에몽이었던건가여

>>76 헉 너무 쿨해여 먼가 동경하게 되네오 (?

80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27:30

>>74 (조용히 까만 가면 씀)(까만 모자 씀)(까만 쫄쫄이 입음)(뒤로 숨기)

81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27:51

>>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4:28:00

>>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라고 터졌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 부실 RIP (대앵)

83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04:28:30

근데 회 뜨는거 까진 괜찮지 않을까 요리는 아니잖아

84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28:58

부장 부실에서 매운내 나요

85 세나주 (9pU2pL09a.)

2023-10-28 (파란날) 04:29:13

>>77 >>80 아~~~~~!! 이사람들 머조!!! 엄청 수상한대여!!!!! ㅋㅋㅋㅋㅋㅋ

86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29:16

>>83 부장 앞에서 해봐

87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04:29:36

>>79 맞아 혜우 멋있지 (으쓱

88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29:51

근데 회 괜찮네 한양이가 먹고싶다했음(핑계거리)

89 세나주 (9pU2pL09a.)

2023-10-28 (파란날) 04:30:05

낚시는 글타쳐두 회는 누가 떠조요?? ......동월이???

90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30:34

동월아 가자

91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04:31:03

>>85 쉿... (오타쿠 웃음

>>86 괜찮아 동월이도 갈치 들고 왔었잖아 그 비린내나 이 비린내나 (어쩔티비

92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04:31:39

ㅋㅋㅌㅋㅋㅋㅌㅋㅋㅋㅋ 부부장 이름 걸고 사고치는 거야? 한양이 탈모오는 소리가 들려

93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4:31:41

회 하니까 메스 들고 생선살 발라내는 혜우 생각나버렸다

94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04:32:23

애린이랑 세나가 많이 낚을 예정이니까 (출처: 내 뇌) 두명 회 뜨는 걸로 가자 혜우랑 동월이 수고해

95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32:42

>>93 그거 지켜보는 부원들: (꿀꺽)
다시는 아무도 혜우 앞에서 안 아플듯

96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33:16

아지는 맛있게 먹어줄게
초밥 만들어서 양손에들고 회전해줄게

97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4:33:27

>>71 힘들다는 것은... 나이가 들었다는 것... (바짝 마른 참치)
앤틱참치라니 미식이네요. 얌얌.

🤔🤔🤔🤔🤔 리무진버스도 일단은 버스잖음? (죤)
물론 점례시 그정도로까지 티내는 애는 아니니까~~~~~
약간... 아니다. (사람을 화나게 하는 법은 말을 하다 마는 것이고)
아무튼 점례도 내적친밀감은 제로섬이니까 문제없지 ~~~~~~~~
맥시멈이면서 동시에 미니멈인...
으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지멋대로야...

글애~~~~~ 세나주도 여유 생길때 느긋하게 찔러달라굿~~~~~~~

98 세나주 (9pU2pL09a.)

2023-10-28 (파란날) 04:34:08

>>93 헉 이거 꼭 보고싶은데 어케 안 되나여......

99 세나주 (9pU2pL09a.)

2023-10-28 (파란날) 04:36:51

>>97 약간..... 약간 머조!!! 왜 말 하다 마는 거조!!
헤헤 그럼 적절할때 불시에 기습적으로 뵐게여 >< (?
너무 붙잡아 둔 것 같아서 미안하네오.... 이제 지옥의 붙들기 끝났으니 편히 주무세여 애리니주!

100 천 혜우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4:38:06

>>94 이상 경진주의 희망사항이었습니다

>>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안 아프면 안되지 아프면 말을 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 썰썰봐 하십시오 튜나

101 세나주 (9pU2pL09a.)

2023-10-28 (파란날) 04:39:14

>>100 힝구........

102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41:32

애린주 자러갔나?
그럼 나도 자고

103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4:42:55

>>72 5252~ 자네야말로 점례를 얕보는거 아닌가~~~~
이미 점례 독백 중에서 중삐리들이 건배사하는거까지 있닥우? 경고문 분명 달았다구? (좋은거 아님)

>>73 오, 님만오면고. (?)

>>75 헥토파스칼킥 풀어저여징징징징징징~~~~~~~~~
음... 개인이자 단체지? 아님 설마 내가 그동안 독백 지르면서 너무 애매하게 처리하긴 했나...
뭐, 어차피 때되면 쓰려고 했는데...
점례는 부모님한테서 지원받고 있워.
부모님도 같이 인첨공에 계시구, 정하 일상에서 언급했듯이 점례는 연구단지 근처에서 살고 있구,

[엩 거기 인가 드물지 않나요?]
맞아. :)

>>79 도라에몽까진 아니고... 그냥 점례의 좌우명인 "항상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 대비하라"를 철저하게 지키는 정도?
(그게 도라에몽임)

104 세나주 (9pU2pL09a.)

2023-10-28 (파란날) 04:43:09

애링주 원래 좀 걸리시는 것 같으니까 기다리면 올라올지두 몰라여 헤헤

105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43:50

아지 일상돌리면 경진이한테 먼저 말 못걸거 같아
어디서 만나면 반가워서 (ノ゚∇゚) 하고 부르는데
안녕이라고 해야할지 안녕하세요 해야할지 몰라서 말못걸다
결국 안녕하세요 하는거지

106 세나주 (9pU2pL09a.)

2023-10-28 (파란날) 04:44:12

라구 쓰니까 바로 올라오네욧! >< 부끄럽네여 꺄아아아아아

107 천 혜우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4:44:22

그러니까 이번이 마지막, 이었던가. 마니또.

남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매일 선물을 준비해 보냈었다.
그러나 나를 담당한 사람도 어지간히 부지런한지 마지막 날까지 보냈다.
게다가 이미 보냈던 오르골이라니.
이전에 받았던 것과 다르긴 했지만.

어김없이 저녁에 기숙사로 돌아가서야 오르골을 꺼냈다.
자세히 보니 태엽이 아니라 직접 돌려야 하는 기종이었다. 겉면도 그다지 공들인 것 같지 않은 나무상자였다.

혹시 이건 사비로 산 걸까.
이전 쪽지에 붙어있던 부장의 한 줄이 생각났다.
비용을 대준다는데 굳이 그럴 이유가 있을까.

...모르겠다. 생각을 멈추고 오르골을 열었다.
책상에 놓고 손잡이를 잡아 천천히 돌렸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팝송이 흘러나왔다.

처음부터 끝까지 돌리고, 한 번 더 돌렸다.
그리고 한 번 더.
다시 한 번 더.

방 안이 붉게 물들 즈음엔 오르골의 선율을 같이 흥얼거리고 있었다.

108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4:45:13

라스트 반응 썼고
오늘은 무슨 훈련하지

109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4:45:39

썰이 풍년이네 (팝콘 스스로 튀겨먹기)

110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45:49

>>103 그럼 부잣집 공주님이라는 건 진짠가? 뭐지?
부모님이 연구에 점례를 팔아넘겼나?

나 원래 독백 보면서 추리라는거 좋아하는데
여기는 사람 너무많아서 올라와도 그렇군... 하고 넘겨서

111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4:46:45

>>109 (애린주가 튀긴 팝콘 훔쳐먹기)

112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4:47:25

>>106 (귀여워)

113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48:17

헥토파스칼킥 뭐 풀게 있다고 ㅋㅋㅋㅋㅋㅋ

휠체어 타고 다니면서 친구들이랑 공도 차고(?) 씩씩하게 잘 살았어
중1때는 조금 칙칙한 생각도 했지만 극복했고

114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49:01

으 졸려
하지만 애린이 과거떡밥을캘수있는기회
흔치않다

115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4:49:27

저기 졸린 아지주가 있다
어서 재워라

116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50:12

잉잉 싫어 애린주 답변 보고잘드르렁

117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4:51:51

>>110 그 이상은 말 못하지만...
차라리 팔아넘기는게 나았을거라곤 감히 말할수 있겠구먼,

118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4:52:21

머야, 이젠 말했으니까 얼른 자라 아지주. (?)

119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52:35

>>117 부모가 연구원이라서 애린이한테 실험을 했나
아니면 친구들한테?
뫃르겠디

120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04:52:45

우애앵
잔다

121 세나주 (9pU2pL09a.)

2023-10-28 (파란날) 04:53:08

헤헤 이 스레는 갓캐들 많아서 관전만해두 즐거워여

122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4:53:51

>>111 으앙 머야.
더 먹어요. (?)

>>113 웨없어!!!!!!!! 헥토파스칼 킥 무시하지 말라능!!!!!!!!!!
칙칙한 생각 주새오. 히히 언젠간 주새오 히히

123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4:57:00

아지맨 잘자~~~~~~~~~~~~~~~~~~~ 올때 슈크림~~~~~ (?)

>>121 그리고 세나도 갓캐지! (덕끄)

124 천 혜우 - 훈련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5:07:33

>>0

처음으로 받았던 커리큘럼에서 답도 없는 밑바닥 계수라는 걸 들었을 때를 떠올렸다.
물론 그 연구소 특성상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들은 내 계수에 대한 내 감상이 그랬다.

아, 저 모양이어선 나는 평생 여기서 나갈 수 없겠구나.

그 때에는 어렴풋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내가 쓸모 있어진다면 바깥에서 다시 데려가주리란 일말의 희망이 있었다.

희망.

어리다는 말은 본디 어리석다는 의미로 쓰였다.
어린 나는 어리석었다.
알면서도 모른 척, 헛된 희망에 매달렸다.

내가 나를 외면했으니 그 희망 끊어질 적 떨어진 것도 나였다.
이미 뾰족히 잘려있던 수수밭에 스스로 몸을 던진 어리석은 인간이 나였다.

어두운 기숙사 방 안은 탁상용 스탠드 만이 겨우 희미한 광원이었다.
내 윤곽조차 어슴푸레하게 보이는 방 안, 책 따위가 널브러진 바닥에 아무렇게나 누워 천장을 보았다.
멍하니 눈을 깜빡이며 손에 든 것을 까딱이자 그 때마다 딱, 딱, 금속 부딪히는 소리나 울렸다.

지난 12년간 미동도 없던 계수가 급격히 줄어 레벨 3에 도달했다.
어설프게 지혈 하는 정도를 넘어 그 이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면, 메스에 베인 상처 정도는 순식간에 아물 만큼.

잘 갈린 메스의 날이 희미한 빛을 받아 반짝였다.
창백한 피부의 팔뚝 위에 날 끝이 닿았다.
마치 두부를 썰듯 메스가 지나갔다.
길게 지나간 자리에 한 줄기 붉은 선이 생겼지만 이내 사라졌다.

또옥.

팔 끝에 맺힌 붉은 방울 하나가 내 얼굴 위로 떨어지며, 방금 무슨 일이 있었는지 흔적을 남겼다.

그 옆에 한 방울 더.
다시 한 방울 더.

소리 없는 비가 조용히 내리는 어느 밤이었다.

125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5:08:29

아지주 잘 자고
경진주도 다시 뻗었나보군
잘 자라

>>122 (팝콘 왕창 머금)(왁왁)

126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5:10:11

뱅크 보니 막막하군
하루 0.3퍼로 어느 세월에 4렙 가냐
으아아

127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5:16:50

혜우우
혜우우
혜우우
우우우

>>125 (왁왁 먹는 혜우주 뾲뾲)

나도 몰러~ 언젠간 올라가겄지~~~~~ 아직 1챕도, 봄도 다 안갔는데 벌써 4렙 나오는 것도 좀 빠른감이 있긴 하니깐~
하냥이는 원래 3렙이었으니 납득은 가지만 :3c

128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5:23:25

>>127 혜우우우 (공명)
사탕 이벤트가 계수 후하긴 했어
다들 훈련 거의 안빼먹기도 하고
근데 레벨이 좀 올라야 재밋을 거 같기도 해
능력물에서 힘쓰는 맛이 있어야지 으이

129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5:44:51

>>128 아아, 혜우우의 울림이여...
나의 심금을 울리는구나... (죤)

사탕때 계수 낭낭하게 주긴 했더랬지~~~~~~
난 이상하게도 다른것만 걸렸지만 ㅋㅋㅋ큐ㅠㅠㅠ 그래도 재밌었다~~~~~ 캡쨩도 참취해서 거하게 8% 때줬었구
어쩌면 다들 초반부터 너무 불타서 지금은 훈련소재 떨어졌던 걸지두 모르지!!!!!!!!

흠... 캡틴피셜 3렙 정돈 되어야 능력 좀 쓴다고 했었고, 4렙 되면 좀 쎈듯? 우왕ㅋ굳ㅋ 된다고 했으니 궁금킨 허다... 🤔🤔🤔🤔
고나저나 혜우우주 슬슬 잘시간이라며! (?)

130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5:50:39

>>129 처량한 가을새벽에 울리는 공명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뭐라는거야
다른 무엇보다 캡틴의 8퍼 뿌리기가 제일 강력했다 ㅋㅋㅋㅋ 덕분에 혜우우 사람구실 좀 할수있게 됨 하지만 현실은 삼단봉 후리는 자힐러였구연
훈련 소재가 떨어지니까 훈련이라는 이름의 독백이 많이 나와서 조음
뭣 벌써 나 잘 시간이라고?
라고 하고 싶지만 지금 5인큐 돌리는 중이라 안댐 하하 오늘도 해보고잔다

131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6:21:47

>>130 멋? 해를 보고 자?
공명하는 가을새벽에 울리는 처량한 소리가 되고 싶은고야? (짤)

삼단봉 후리는 자힐러도 뭐 어때~~~~~~~~~
진정한 힐러는 원래 부상의 원인을 처단하는 거랬슴 (?)
히히, 사실 난 훈련 첨부터 독백 찌끄리긴 했어 히히. (뻔뻔대마왕)

132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6:40:14

>>131 처량한 소리는 머야 ㅋㅋㅋㅋ 설마 나 우는 소리으에에
진정한 힐러가 되기엔 능력빨이 너무 딸려...
안되겠다 혜우우 지금부터 특급 육체 만들기에 돌입한다
말랑말랑 냥혜우를 탈피해 울끈불끈이가 되는(자체컷)
ㅋㅋㅋㅋ 애린주 뻔뻔하긴 그러면 귀엽다고 해줄줄 알고 어! 이 귀여운 참치가트니!(?)
애랜이 훈련은 첨부터 잘 보고 있었지 특히 오레오가 감초여 감초 아주
설정상 심적인 요인으로 급성장하거나 급하락하기도 한다니까 독백으로도 충분히 성장요소가 되고말고 응응

133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6:49:55

>>132 나도 우는 소리 으에에...
오, 혜우우도 이제 울끈불끈 근육녀 되는 거야? 쩐다...
코뿔소즈의 결말은 덤최몇인 거군아~ (?)

난 안귀여운데!!! 뻔뻔하고 이상한데!!!!!
어... 오레오... 사실 서사에선 큰 역할을 하지만 캐릭터 자체의 구상에선 그냥 친구 대용일 뿐이야...
친구 없는 찐따 하려고 했는데... 리얼 봇치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이래되었누... (먼산)

심적인 요인으로 급성장이나 급하락...
어라, 그럼 점례는 사실 성장이 없던게...? 🤔

않이 나까지 해 보게 생겼네 엉엉
책임져욧. (??)

134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7:14:22

>>133 ㅋㅋㅋㅋㅋㅋㅋ 덤최몇이 엔딩이라니 야매로 안돼 우리 애들 미모 잃을 수 없어
그럼 뻔뻔하고 이상해서 귀엽다고 하자 (답정너)
친구 대용이라기엔 너무 큰 비중이던걸 덕분에 요즘 보이는 토끼는 다 오레오 같음
그리고 친없찐하기엔 저지먼트 사교력과 친화력이 너무 장난 아니야... 나도 노선관으로 갈랬는데 정신차려보니 벌써 선관이 셋이야 오갓
ㅋㅋㅋㅋㅋㅋㅋ 아냐 분명 있었던거야... 애린이도 성장했어! 성장했닥우!
엣 어라 그거 내탓?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지금이라도 누워라 얼른 눈부터 감아

135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07:26:04

>>134 모카고 졸업작품은 벤치프레스 조지기인 거지 이제,
크으... 헬창고등학교... (아니다 이 악마야)
떼이잉, 답정너라니... 그럼 혜우우주 말이 맞음. (?)

머... 유년시절 제외하곤 지금의 점례가 있게 된건 오레오 영향이 큰게 사실이긴 하니깐...
아뉘 그럼 나도 길가다가 보는 모든 미니핀이 아메가 되는고야? :0c
오히려 좋아. (?)

ㅋㅋㅋ큐ㅠㅠㅠ 솔직히 코뿔소친구들 인싸력 겁나 강해...
가만히 있어도 막 우르르 와가지고 마! 친구 너 해라! 깐부 아이가! 이러는거 같음 ㅋㅋㅋ큐ㅠㅠㅠ
기쁘긴 하지만... 네츄럴 본 아싸는 울어욧...
물론 그런 포지티브한 친구들이 있기에 점례도 인간성을 배워나가게 되게찌... 흨흨...
어떤 의미에선 성장일지도...

이이이이잉, 이미 누워있는진 오래지롱.
밖에서 댕댕이 짖어댄다.
벌써 그럴 시간이지. :3c
혜우우우우우우주도 곧 자기~~~~~~~~~~ 굿모닝~~~~~~~~

136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7:46:32

>>135 헬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어 애린주 인정했어 애린주는 이제 모카고 공식 귀요미다
온세상 미니핀이 아메가 되어버려 아메 아메 아메 아메리카노
네츄럴본아싸는 우러욧22
혜우는 머 솔직히 어케 될지 몰겠다 흠흠
어이야 나도 막판 끝나서 슬슬 누울라구
잘 자라구 애린주

137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08:16:07

굿모닝~~

138 진정하 - 성여로 (0jWJeDTyHs)

2023-10-28 (파란날) 08:27:08

situplay>1596990068>772

아. 싱글벙글 웃는 여로. 하지만 사이다는 막상 식탁 위에 올려놓는다. 쓸데없이 감은 좋다니까...

"야, 보겜은 니가 너무 잘하잖아. 적당히 밸런스 맞는걸로 가져오던가, 온라인게임이든 외출이든 상관은 없는데?"

밥먹고 하루종일 보겜이랑 마피아겜만 하는것같은 녀석을 이길리가 없다. 혹시 몰라서 그나마 좀 자신있었던 체스같은걸로 도전해 봐도. 백전 백패였으니까. 얘는 어떻게 레벨 2개분량의 연산력 차이를 이기는거지? 그냥 내가 바보인가?

혹시모를 외출을 대비해, 기타와 홍대셋까지 들고왔으니, 어디가서 뭘 하던 재미있게 놀 수 있을거다.

식탁 의자에 앉아, 뒤를 돌아보며 나에게 핸드폰을 내미는 여로. 흐으으음...뭐야, 메뉴 선정 나름 센스있는데?

"난 마라로제 떡볶이 1단계에 치즈추가. 그거 빼면 큰 불만 없어."

한끼 먹기엔 적당한 양이다. 어차피 아침굶고 이게 첫끼니까.

"긁어라, 그러라고 버는돈 아니겠니~"

엄밀히 말하면 내가 뭘 따로 해서 번 돈은 아니지마는, 그래도 내 돈이니까 이럴 때 아니면 생색을 낼 수 없다. 아. 기타나 칠까? 주섬주섬 기타를 꺼내서 배달 올때 까지 치려다가, 문득 생각이나 묻는다.

"여기 방음 잘됨?"


139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08:27:52

정하주 안녕!!

140 희야주 (YvPGb9GwJc)

2023-10-28 (파란날) 08:32:22

왜 아침임

141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08:33:34

햐주 안녕! 잘잤어??

142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08:34:58

(지이이)

143 동월주 (wc5DT7feTM)

2023-10-28 (파란날) 08:36:21

......

144 희야주 (4J4WrYks2.)

2023-10-28 (파란날) 08:36:54

안녕~ :D 양질의 수면을 취했지!😎
리라주도 잘 잤을까?

145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08:38:16

혜우주 일어난거야 안잔거야 후자일 시 즉시 수면 들어가랏

동월주 어서와!!

희야주 잘 잤다니 다행이야~~ 응 나도 잘 잤다! 최근 들어 제일 푹 잔 느낌~

146 희야주 (4J4WrYks2.)

2023-10-28 (파란날) 08:39:13

푹 잤다니 다행이다~🥹🥹🥹 다들 어서 오라구~

147 여로주:3 (cFxFqtuR.c)

2023-10-28 (파란날) 08:40:50

나! 등장!!!

148 희야주 (4J4WrYks2.)

2023-10-28 (파란날) 08:41:45

여로주도 쫀아~~~

149 여로주:3 (cFxFqtuR.c)

2023-10-28 (파란날) 08:43:15

.dice 1 100. = 67 홀은 나가자 짝은 집에 있자!

150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08:43:22

여로주 어서와!
다들 아침도 챙겨 먹는거야~~

151 여로주:3 (cFxFqtuR.c)

2023-10-28 (파란날) 08:44:19

하이하이:3

.dice 1 3. = 2
1. 미추홀
2. 연수구
3. 중구

152 여로주:3 (cFxFqtuR.c)

2023-10-28 (파란날) 08:44:44

지금 이동하면서 아침 먹는 중이지롱!:> 음음.. 일단 멀미할 거 같아서 나중에 올겜

153 랑이 - 아지 (qsNx.FRFV2)

2023-10-28 (파란날) 08:59:06

"그럴지도 모르겠다."

거친 삶인지 아닌지는 사실 명확하게 몰랐다. 구획 바깥의 사람들, 인첨공 바깥의 사람들에 비하면 거친 삶이 맞는 것 같기도 해서 다소 두루뭉술하게 대답한 랑은 어느새 도착한 꼬마 벚나무 주변에 돗자리를 펴고 준비를 마친 아지가 부르는 소리에 발걸음을 옮겼다.

"맛있어 보이네."
"계란말이."

소시지와 우엉 조림, 데친 브로콜리와 콘샐러드, 케첩, 흰 밥에 계란말이라. 정석적인 소풍 도시락 느낌이 물씬 나는 아지의 도시락을 내려다보던 랑은, 전부 맛있어 보인다는 감상과 함께 젓가락을 받아들었다.

"네 밥이니까, 먼저 먹어."

젓가락을 집어들고 계란말이를 덥썩 집는 모습이, 좀 뻔뻔한 게 아닌가 싶긴 한데... 자신의 입가로 가져가는 게 아니라 아지의 손에 쥐어져 있을 숟가락에 올려두며 도시락 주인 대우를 해주려고 그런 모양이다.

154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09:06:41

아침 먹고 왔다
여로주 맛있게 먹고 멀미...ㅠㅠ 멀미 없어져라!!
랑주 어서오는거야! 잘 잤니!

155 철현-한양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09:13:19

“예상한거 아니었어?”

아무래도 우연이었던 같다. 한양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대답하자 철현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보아하니 철현의 공격을 예상하고 풀어준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조금 더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해도 될 것 같았다.

“맞아, 스킬 아웃 놈들은 참 정 없는 녀석들이란 말이야?”

철현은 자연스럽게 스텝을 밟기 시작했다. 이제는 정말 전력으로 부딪혀야할 때라고 생각했다.
불규칙한 호흡이 안정화가 되고 몸 구석구석의 통증이 점차 사라지기 시작할 때,
그리고 다시 한번 공격에 들어가야 한다고 마음먹었을 때,

그의 검이 허공으로 날아갔다.

미처 손에 힘을 줘서 저항할 틈도 없었다.
만약 그대로 죽도가 자신의 목으로 날아갔다면, 그리고 이것이 죽도가 아니라 진검이었다면, 그는 즉사했을 것이다.

“젠장 벌써 2페이즈야?”

[이제는 실전처럼 간다.] 아까부터 전력으로 달려들었던 사람에게는 이처럼 흥분되면서도 절망스러운 말이 없다.


그순간 철현은 자신의 몸이 날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다른 방향으로 몸을 날려 이 능력에서 벗어나고자 했지만 이미 발이 땅에서 떨어진 후였다.

“인정, 예상했었어야했어.”

분명 레비테이션 레벨 4라면 자신의 몸무게를 들 수 있는 시점부터 인정된다.
아무리 보호장구의 무게가 있어도 철현과 한양의 무게는 거의 비슷하기에 그가 자신의 몸을 들어올릴 것도 예상했다.

그러나 그가 예상하지 못한 단 한가지는 이렇게 그저 허공에만 떠있으리라는 것이었다.
철현은 자신이 어떤 게임의 해골처럼 이리저리 벽과 바닥에 부딪힐 줄 알았다.
그래서 벽과 바닥에 부딪히는 반동으로 튀어올라 능력장에서 벗어나고자했는 데 이렇게 둥둥 띄우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실전이었으면 발버둥을 치면서 무슨 수를 써서든지 여기에서 탈출하고자했겠지만 그것은 지금 이곳에서 쓸 방법은 아니었다.
지금은 생사에 갈림길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 탈출해도 그것은 정말 아무것도 배우지도, 얻지도 못하는, 그저 한심한 싸움에 불과하다.

이건 대련이지 싸움이 아니다.

“좋아, 네가 이겼어. 지금 무장으로는 이걸 못 뚫어.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철현은 몸을 축 늘어뜨렸다.

“놔줘. 머리에 피쏠린다.”

이제는 무중력 상태를 즐기듯 허공에서 헤엄치는 시늉까지했다.

156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09:14:48

철현주 어서오는거야!!

157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09:18:06

안녕 리라주!!!!

158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09:21:17

쫀아침인거야!! 한양이랑 일상 재밌게 보고있다고~
아침 챙겨먹었니!

159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09:30:31

>>158 재밌다고 해줘서 고마워!!!! 아침은 원래 안 먹는 주의어서 ㅎㅎ
리라랑도 나중에 한번 돌려봐야겠다!

160 나랑 - 서성운 (qsNx.FRFV2)

2023-10-28 (파란날) 09:32:14

지원 요청에 포함되어 있던 위치는 학교 근처의 공사장, 거리가 멀지는 않았고 길이 복잡하진 않았기 때문에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그렇게 도착한 공사장에는 딱 봐도 지원 요청이 온 이유를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어림잡아 일곱은 되는 사람들이 둘과 다섯으로 나뉘어 서로 대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여기서 봤을 땐 코뿔소 완장을 찬 사람은 안 보이는데 생각할 즈음, 두 무리 사이를 막아서서 뭔가 이야기하고 있는 듯한 조그마한 아이가 눈에 띄었다. 그래도 평균 수준이거나 키가 큰 편인 학생들 사이에 있어서 처음엔 놓친 모양이지만 지금은 확실히 보였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은 게 분명하다는 걸 보여주듯 외투를 벗어던진 학생이 자그마한 아이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있었는데,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움직임을 그 아이는 어색하고 아슬아슬하지만 분명히 피하고 있었다.
정제되지 않은 움직임이기는 해도 한 명 상대로는 충분히 우위를 점할 만한 움직임이라고 생각하던 랑은, 그래도 나머지가 전부 달려들거나 하면 된통 깨지겠구나 생각했다. 그러고 보니 왜 제자리에 있는 거고, 나머지는 관망하고만 있는 걸까.

"한 명을 상대하고 있는 게 아니었나."

스킬 아웃 쪽은 아닐 확률이 높다. 그럼 저 둘 중 한 명인가? 지금 상황에서 어느 쪽이 좀 더 위험해 보이는가를 따져 본다면 스킬 아웃 다섯 명이겠지만 당장 저지먼트에게 위해를 가하고 있는 쪽은 다른 학생 둘처럼 보였기에, 상황을 파악하고자 공사장 주변에 구르는 돌멩이 하나를 집어들어 주먹질을 하던 학생의 몸통을 노려 집어던진다.

161 랑주 (qsNx.FRFV2)

2023-10-28 (파란날) 09:32:57

다들 안뇽!!!
일찍 일어나려고 자러간 건데 늦잠을 잤으니... 푹 잤다고 하는 게 맞겠지!!!

162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09:35:13

나랑이도 안녕!!

163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09:35:20

>>159 앟 그렇구나~ 그럼 점심은 잘 챙겨먹는거야! 내가 이 어장의 식사 지킴이다
좋아 완전 기대된다 철현이 시원시원해서 리라랑 잘 맞을거 같은 느낌이었거든~

>>161 늦?잠인 건가?? 하긴 랑주 원래 엄청 일찍 일어나니까🤔
잘 잤다니 다행이야!! 헤헤 일상 두개 분위기 정반대라 재밌다

164 희야주 (pJOEFXXQjw)

2023-10-28 (파란날) 09:37:14

다들 안녕안녕~ 여로주 조심히 다녀오구!

나... 놀러왔는데 눈치싸움 대실패...

165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09:38:20

햐주 다시안녕~ 눈치싸움 실패라니 사람이 너무 많은걸까?!
안돼에 희야주 빼고 다 집에 가세요🥺(?????)

166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09:45:51

3.3

167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09:46:11

다들 쫀아~! 갱신이닷!

지금 시간에 일상 구하면 없겠지?(눈치보기)

168 세은 - 혜우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09:48:37

"고맙긴. 대신에 다음에 다른 맛있는 거 얻어먹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굳이 그렇게 말을 계속 걸어대는 것은 어쨌건 상대에게서 반응이 나오긴 한다는 것 때문이었다. 아예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면... ㅡ물론 현 저지먼트에 그런 이가 있을진 그녀도 알 수 없었다.ㅡ 굳이 자신도 말을 걸진 않겠지만... 어쨌든, 자신의 앞에 앉아있는 제 친구를 바라보며 변하긴 변한 것 같다고 세은은 생각했다.

바나나와 딸기 가득 들어있는 크레이프를 한 입 베어먹으니 달달한 과즙이 목구멍을 타고 들어왔고 그에 따라 세은은 다시 한 번 발을 동동 굴렸다. 너무 맛있어! 그렇게 속으로 외치며 그녀는 다시 한 입 베어먹었다.

"누가 보면 나에게 죄지은 줄 알겠어. 지금 이렇게 있는 것도 말이야. 앞을 봐도 괜찮아. 괜히 고개 내리지 말고. 버릇이라면 어쩔 수 없긴 한데."

말을 마치며 세은은 혜우를 빤히 바라봤다. 그리고 두 어깨를 으쓱한 후에 다시 크레이프를 베어먹다가 그녀 쪽으로 날아가서 앉으려는 벚꽃잎을 오른손을 내밀어 바람을 일으킨 후에 훨훨 저 멀리 쫓아보냈다.

"저지먼트... 할만 해? 나는 꽤 빡세. 컴퓨터 작업이 대부분인데도 이러면 대부분 현장에서 뛰는 이는 어떨런지. 이런 휴식시간이라도 있어야 할 만하지. 없으면... 에휴. 뭐, 나쁘진 않지만."

/자.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요! 으어...

169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09:48:57

소예주도 조은아침이에요..

170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09:49:18

오자마자 일상을 구하시는 분이?! 저는 조금 있다가 외출을 하고 올 생각이기 때문에 당장 일상을 하는 것은 힘들 것 같네요. 흑흑. 시간 맞추기 어렵다...8ㅁ8

171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09:50:03

이것이... 저지먼트의 주말아침인가요 썰물처럼 밀려오시는 그대들...

172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09:50:17

소예...??
리라...???????
소예주 나랑 하겠니!

성운주 소예주 캡틴 어서와!!

173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09:51:33

아아 이것이 올라이트 라는 것이다
24/7 365 꺼지지 않아

174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09:53:24

성운주 캡 리라주 안녕!!! 좋은 아침이야!!!!!

리라랑 일상?! 좋아~~~ 리라는 벚꽃 일상 했으려나?

175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09:54:03

리라 아직 안 했다!! 소예랑 벚꽃 보러 갈까!!

176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09:56:24

좋지~~~ 둘이 우연히 마주쳤으려나 아니면 서로 약속 잡고 만났으려나?

177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09:57:14

이미 알아서들 벚꽃 구경을 가고 있구만?!
굳이 강제로 벚꽃 놀이를 단체로 갔다고 할 필요가 없겠어!

178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09:59: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대~~ 나름 단체 벚꽃 놀이도 재미있단 말이야~~

179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0:01:58

>>176 흠 둘다 좋은데 다이스로...???
.dice 1 2. = 1 우연 약속

>>177 아니야 1대1 약속과 단체는 다르다아아아아
발목 잡고 늘어지기

180 희야주 (PxKwbRB7tg)

2023-10-28 (파란날) 10:02:32

환상의 나라(환장할 줄서기)랍니다...

181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0:02:35

.dice 1 10. = 8

1~3 테이크 다운!!!
4~6 테이크 다운!
7~9 테이크 다운...?
10 .dice 1 2. = 1 1 크리 / 2 펌블

182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0:02:57


오............
흐음
소예 막판에 누구 하나 만날래?(지난 일상 전화번호 걔)

183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0:03:44

>>180 오엠쥐.........
화.... 화이팅인거야!!!! 오늘 사람 많구나 흑 하긴 시즌이 시즌이지 지금

184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0:04:26

>>180 위험한 모험을 떠나셨군요... 부디 별탈없이 즐겁게 놀고 오시길 바라요

185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0:05:18

희야주 놀이동산이라도 간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182 오...........! 좋아~! 진짜 리라 독백들 보면서 이를 갈았는데......... 꼭 만나고 싶습니다앗

186 아지-랑이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0:05:40

맛있어보인다는 말에 방글방글 웃는 것이다. 랑을 만날 줄 알았으면 좀 더 모양을 낸다든가 신경썼을 텐데 완전히 혼자 먹을 생각이어서 방심했다. 그래도 맛있어 보인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은 좋다.

"많이 드세요오~"

이 중에 좋아하는 반찬이 있는 듯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꽃그늘 아래서 도시락을 나눠먹으려 하니 꽤 기분이 좋아지고 있다. 가끔 생각하는 것이지만 음식은 맛이 반 분위기가 반인 것 같기도 하다.

"네에~"

숟가락에 계란말이가 얹힌다. 눈을 깜빡깜빡거리다 이내 눈을 아치 모양으로 휘어버린다. 집에서 엄마가 이 반찬도 먹어 보라고 반찬을 얹어줄 때의 기분이다.

"하압"

한 입에 계란말이를 넣고서 오물오물 씹는다. 간도 적절하고 안쪽이 부드럽기도 해서 남에게 먹여줘도 부끄럽지는 않을 느낌이다. 꿀꺽 삼키고서 웃는 얼굴을 비추는 것이다.

"랑 선배도 편하게 먹어주세요오~"

그리고 도시락을 편하게 먹다가 랑을 보더니 또 무슨 생각을 했는지 실실 웃는다. 그러고서 말을 꺼내는 것이다.

"그거 알아요~? 랑 선배는 있잖아요~ 해달라는 거 은근히 다 해주는 것 같아요오"
"원래 그런 성격이세요~?"

아니면 일부러 맞춰주는 걸까? 숟가락의 끝을 입에 물고 궁금해한다. E가 납치하기 딱 좋아 보이는 성격이다.

187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0:06:14

>>1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말랑이한테 이런놈 보여줘도 되나 싶은데
좋다
선레 내가 써올게 조금만 기다려줘!!

188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0:07:03

E가 납치하기 딱 좋아보이는 성격⬅️ㄹㅇ
아지주 어서오는거야! 벚꽃일상 귀엽다....... 나도 아지 도시락 "줘"

189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0:07:22

>>182 오(오)

190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0:08:07

아지랑 일상 돌리면 주지 하하

191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0:09:33

일단 계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192 희야주 (PxKwbRB7tg)

2023-10-28 (파란날) 10:10:09

ㅋㅋㅋㅋ웅... 놀러왔어. 그런데 진짜 눈치싸움 실패... 길목길목 사람 넘 많아서 뭔가 할 수가 없다 덜덜 ㅋㅋㅋ

193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0:10:11

오늘은 시간이 되면 은우 벚꽃놀이 일상도 돌려볼 것이다!
누가 되었건 은우 도시락이 따라온다. 하하!

약속을 하고 왔을때 한정이지만. (의미가 없음)

194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0:10:30

>>187 고마워~~ 천천히 써와두 OK

아지주 어서와~~~~~~~

E가 납치하기 좋은 성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소예도 그렇습니다()

195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0:10:34

>>193 와 완전 궁금해
완전 먹고싶어

196 서성운 - 나랑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0:12:03

그렇잖아도, 교복 차림의 학생 중 먼저 급발진하기 시작한 녀석 이외에 다른 한 녀석도 애초에 말로 해결하기에는 글러먹었다는 듯 공사장에 굴러다니던 철근 몇 개를 붕 띄워올리기 시작했고, 스킬아웃 다섯 명도 저마다 해보잔거냐쉐낌마──!! 죽는담마썩어죽을쉑──!! 같은 소리를 지르면서 달려들 자세를 잡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나랑의 몸쪽 꽉찬 패스트볼이 공사장을 가로질러서 저지먼트 학생을 공격하던 학생의 몸통 오른편에 정확히 직격한 것이 그 순간이었다. 쿠헥, 하고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면서 녀석이 주저앉는 게 보였고, 저지먼트 학생의 발목을 붙잡고 있던 속박이 풀려나갔다. 그리고 저지먼트 학생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뒤로 돌아서는, 그 자리에 있는 스킬아웃 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아이에게 달려들어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그러나 덩치가 두 배는 넘게 커보이는 그 스킬아웃은 저지먼트를 무슨 푸대 잡아넘기는 것마냥 가볍게 뒤로 휙 메쳐버렸고, 스킬아웃과 능력자 학생 사이를 가로막던 저지먼트가 뒤로 나동그라지자 사이에 장애물이 없어진 스킬아웃들은 왁자하게 소리를 지르면서 능력자 학생들을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197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0:12:43

소예도 그렇지(강한 공감)

저번 일상에서 아지로 물어보고 싳은게 있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제밌게 수다떨고있어서 못물어봤어
다음번엔 꼭 물어봐야지
머리카락만져도되냐고(?????

198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0:12:44

희야주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한창 북적북적할 때니까... 그래도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다~~!!!!

헉....... 은우 벚꽃놀이 일상.......... 열심히 관전해주겠어......!!!!!!!!

199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0:14:09

>>1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수더 떨고 있어서<< ㅓ너무 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헉 꼭 물어봐주세요(?) 누군가 소예 머리 묶어주고 땋아주고 가지고 놀았으면 좋겠음 큐큐

200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0:14:12

미리 굴려보는 .dice 1 10. = 2

1~3 랑이누나가 왔는데 써먹을 수 있을까 싶긴 한데
4~6 몰?루
7~9 다이스는 돌고도네 돌아가네
10 .dice 1 2. = 2 1 크리 / 2 펌블

201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0:15:08

202 소예 - 훈련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0:17:11

>>0
씨앗에는 발아하고자 하는 본능과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이미 성장해 있는 식물을 자라게 하는 것 보다는 씨앗을 싹틔우는 것이 더 수월한 느낌이에요. 물론 물에 잘 담궈져서 통통하게 불어있는 아이들만 쉽게 반응하지만요.

“그래도 이정도면 정말 잘 하는 거야. 요즘 계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그,그런가요?”

저는 커림큘럼 시간 내내 매달려서 새싹판의 절반 정도의 새싹을 싹을 틔워 키운 것을 보다가 소리 언니를 올려다 봤어요. 새싹들에게만 집중하고 있었더니 머리가 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제육볶음에 새싹을 올려 먹을까?”

“네에ㅡ”

요즘 내내 새싹만 먹고 있어요.

62324

203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0:17:25

ㅋㅋㅋㅋㅋㅋㅋ 도시락이라고 해도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요.

어쨌든 오늘 있을 왕게임과 내일 있을 진실게임은 모두 벚꽃나무 아래에서 돗자리 깔고 하는 거예요! 참고해주세요!

204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0:21:45

>>202 치열한 훈련도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지만, 소예처럼 평범한 학생들이 공부하거나 연습하듯이 차분하고 소소하게 흘러가는 글도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제가 그런 글에는 소질이 없다 보니 더...

205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0:25:09

>>203 네에ㅡ (소풍가는 기분)

>>204 헉 성운주가 좋아해주다니 기뻐...! 성운주도 말랑따뜻한 일상이나 글 잘 쓸 것 같은데~? 물론 소예가 이런 따땃한 훈련만 하는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긴 한데.......
캡한테 비설 검사를 할까 고민하다가 인첨공의 흔한 사정일 것 같아서 굳이 검사받지 않아도 괜찮겠거니 생각 중이지만()

206 이리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0:25:45

햇살이 따사롭고 공기는 차분하다. 세계는 파스텔톤 필터를 씌운 것처럼 부드럽게 반짝이고 벚꽃잎은 전략적으로 계산된 뮤직비디오의 이펙트처럼 아름답게 흩날린다. 인천첨단공업단지는 이름부터가 딱딱하고 모든 게 프로그래밍 되었을 것만 같은 첨단기술의 요람이지만, 결국 여기도 사람들이 살 맞대고 살아가는 공간이다. 리라는 사람들이 붐비는 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에 피어난 벚나무 아래 서 있었다. 머리는 반쯤 말아올려 모자로 덮고, 마스크를 끼고, 알 없는 뿔테 안경을 쓴다. 만물이 가벼워지고 산들거리는 봄에 홀로 지나치게 묵직한 차림을 한 리라는 분홍빛 풍경을 조용히 눈에 담았다.

"아. 예쁘다."

일찍 나오길 잘했어. 제 시간에 맞춰 나오면 꽃구경이고 뭐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테니 오지 않는 잠을 강제로 끌어오고 일어나기 힘든 몸을 억지로 일으켜서 꾸역꾸역 나왔는데, 정신력을 희생한 가치가 있을 만큼 상당히 좋은 광경이다. 리라는 문득 그가 속했던 그룹이 불렀던 봄 여행 테마의 데뷔곡을 떠올린다. 공개되자마자 대히트를 친 화려한 앨범 뒤에서 피땀 흘려가며 노력했던 시간들이, 그때까지만 해도 서로를 의지하며 끈끈했던 멤버들이, 그런 좋았던 추억들이 바람결을 따라 머릿속을 흘러갔다.
리라는 계절꽃을 좋아한다. 한때의 풍미를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각양각색의 식물들은 인생이 다소 무미건조하게 느껴질 땐 즐거움과 흥미를, 지나치게 바빠 숨쉴 틈 없을 때에는 약간의 여유를 선사하는 센스 좋은 친구였으니까. 개나리, 목련, 진달래 그리고 벚꽃. 개중에서도 벚꽃은 볼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 약한 꽃이라서 어련히 서두르지 않으면 놓치기 십상이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다른 사람과 오고 싶었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느껴지는 인기척에 리라는 기대 없이 고개를 돌린다. 쓸데없이 빨리도 나왔구나 싶어서 바라보는 눈에는 특별한 기대도 반가움도 무엇도 없다.

하지만 정작 나타난 사람은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꽃처럼 예쁜 머리색과 봄 하늘처럼 부드러운 눈을 한, 봄기운을 인간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모습에 리라는 순간 벚꽃의 요정이 제 앞에 발 딛은 줄로만 착각한다. 깜빡. 눈꺼풀이 한 번 열렸다 닫히면 그의 눈에는 비로소 생기가 돈다.

"소예 후배님?! 와, 여기서 만나네! 너무 반갑다~ 후배님도 벚꽃 보러 왔어요?"

207 수경 - 훈련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0:27:07

>>0

"상태가 별로인데요."
"그런 상태가 좋겠습니다"
일종의 집중력 문제인 것입니다.

"잘 안되는데요."
"정상입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안정적으로 하는 게 목표입니다."
"..."
커리큘럼을 했습니다.

//레스가. 많.(정주행못해(손놓기))

208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0:27:38

>>205 완전 일상 스레면 그런 글이 나올 것도 같기는 한데 네!?
(찌통의 냄새를 맡았다.)

209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0:27:55

어서 오세요! 수경주!

210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0:28:09

요즘 내내 새싹만 먹는대 귀여워... 귀여워........ 소예천사아기야........ 요정님이야......

은우 도시락 탐난다 부장님 한입만요(?)

211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0:28:37

수경주 어서오는거야!!

212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0:29:43

다들 안녕하세요.

일어나서 세탁소 갔다와야 하는데.

213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0:29:55

소예비설??

은우가 뭐해올지 완전궁금핮ㅎ나아~~~~~~

214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0:30:38

소리언니가 사실은 진짜 친언니였던거임(막장 드라마 톤

215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0:32:10

>>214 그러고보니 둘다 소자 돌림
어?
소예주를 쳐다봄
덜덜덜덜

216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0:33:14

은우:어허.
은우:다른 이와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으면 그 벚꽃놀이를 즐겨야지. 남의 도시락 뺏어먹는거 아니야.

세은:아니. 하지만 이전에는 자신을 위해서 이기적이 되라고...

은우:그건 그거. 이건 이거.

(이거 아님)

217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0:34: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이다!!!!(?)
그렇지만 맞는 말이야 미니장미소예공주에게 집중하겠다

218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0:36:05

마니또...
전혀 모르겠는데 말이지요.

청윤이경여로정도의 후보가 있으려나요.

219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0:36:25

덜덜쓰 :0

220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0:38:34

애린토끼주 어서와!!

221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0:39:13

>>2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은우 도시락 털어줬으먼 졸겠다

222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0:39:49

수경주 애린주 하이

223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0:40:58

좋은 아침..? 오전..? 이네요.. 어제 일찍 자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결국 새벽 2시에 잤어요..

224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0:41:28

애린주와 청윤주도 안녕하세요!

자. 여러분. 아직 마니또 지목 안한 분들은 질러요! 질러!

225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0:41:53

>>223 잇싸람이

226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0:42:06

은우 도시락은 은우가 알아서 잘 먹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거예요!


...자꾸 이런 식으로 말을 하니까 검은 빛이 보인다고 했을거야. 아. 이게 흑복이라는거구나.

세은:아니거든요. (정색)

227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0:42:28

마니또 지른다구 (기대)(착석)
그리고 삼만아지

228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0:43:04

>>2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9 경진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0:44:25

>>0

악, 짧은 항의 같은 단말마 웅얼거리며 여선배의 구두 밑창이 자신의 머리통 짓누르는 무게에 세우려던 고개 다시금 연습실 바닥에 처박힌다. 그녀의 능력의 여파인지 벽면엔 능력을 썼던 흔적 은은히 스며 있겠다.

"밟을 필요까진 없으시잖아요."
"진 놈 기분까지 이해해 줘야 해?"
"할 말이 없네요."

/갱신 모두 쫀하루 보냉

230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0:47:05

어서 오세요! 경진주!

231 소예 - 리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0:47:08

봄 하면 떠오르는 꽃들을 말하라고 한다면 정말 많은 꽃들을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가장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벚꽃입니다. 벚꽃은 정말 화려한 꽃이라고 생각해요.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꽃들이 다 그러하듯이요. 그런 의미에서 개나리도 목련도 화려한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렇게 나온 것은 공원에 벚꽃이 한아름 피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식물을 다루는 능력인 만큼 식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또 많은 식물들을 접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물론 그건 핑계고 사실 공원을 잔뜩 물든 벚꽃이 너무 예쁘기 때문입니다.

혼자 보러 나가는 것이지만 왠지 들떠버려서 봄에만 입을 수 있는 원피스를 꺼내 입었어요! 흰색 바탕에 작은 꽃들이 패턴으로 프린팅 되어 있는 이 원피스는 딱 꽃놀이할 때만 꺼내 입을 수 있어요. 너무 화사한 느낌이라 언제든 입을 수 있는 옷은 아니거든요.

그 위에 연청자켓을 입고 크로스백을 매고 발이 편한 단화를 신습니다. 딱 데이트 룩인데요! 그런데 혼자입니다. 원래는 소리 언니랑 같이 나들이를 올 생각이었는데요...... 하필 갑자기 연구소에서 긴급한 일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혼자서라도 즐겁게 구경하고 와야지 생각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나온 이유는 오후가 되면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아서였어요. 공원을 돌면서 구경하다가 자연히 공원 윗쪽으로 향했습니다. 공원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또 예쁘거든요. 그런데 누군가 저를 불렀습니다.

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뒤를 돌아봤어요. 모자와 마스크에 뿔테 안경까지 쓴 리라 선배님입니다! 리라 선배님이 부르기 전에는 전혀 몰랐어요!

“ㄹ,리라 선배님!”

저는 도도도 달려가 리라 선배님 앞에 당도했어요.

“와아ㅡ 아,안녕하세요! 네,네! 선배님도 벚꽃 보러 오신 거에요?”

리라 선배님을 보니 반가운 마음에 기분이 들떠버려요!

232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0:47:27

청윤주 경진주 어서오는거야~

233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0:48:27

귀여워
데이트룩 입은 소예 본 내가 승리자다

234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0:53:03

인첨공 배경 설정 상 찌통 서사 하나 없는 사람 없다고 생각이............

>>214 >>2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얏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예비설은 비설이라고 하기엔 뭐한 그냥 그저그런 그런 것이닷! 물론 소예는 소리가 친언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지만. 일단 성도 전소예랑 한소리로 다르지만!

아, 아지랑 일상할 때 살짝 냄새를 풍기긴 했는데() 냄새만 났음..........

수경주 어서와~~~! 애린주도 어서와~~~~~ 청윤주도~!~!~!

235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0:54:21

자. 그럼 이 캡틴. 외출하고 올게요! 돌아와서 은우 벚꽃 일상을 구해볼테다! 없으면 없는거고!

다들 나중에 봐요!

236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0:55:36

>>220 (쪼옵)(뾱)
(멍청해짐)
아뇽!!!!!!!!!!!!!!!!!!!!

>>222 좋은아침의 아지맨!!!!!!!!!!!!!!!

>>223 저런!!!!! 늦게 자버렸구나!!!!! 청윤주 안뇽!!!!!!!!!

>>224 와!!!!!! 마니또 지목!!!!!!!
누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레이저는 아영인가여!!!!!!!!

은우 도시락은 은우가 잘 먹을 거야~~~~~~~~ 셰프의 샐러드가 셰프가 먹는 샐러드인 것처럼~~~~~~~~~~~~

237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0:57:35

경진주 아녕!!!!!!!!!!!!!!!!!! 소예주도 아녕!!!!!!!!!!!!!!!
캡틴 갔다와!!!!!!!!! 캡틴 일상 구경 기깔나게 할 자신 있슴~~~~~~~~~~

238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0:58:36

캡 다녀와~~~~

239 세나주 (9pU2pL09a.)

2023-10-28 (파란날) 10:59:26

ㅜ..... 패배를 인정.... 함니다.... (툴썩

240 리라 - 소예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1:00:31

세상에. 귀엽다. 그 생각이 가장 먼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작은 꽃밭 같은 패턴 프린팅 원피스와 연청 자켓 등을 걸친 소예는 지난번 잠옷에 가디건 차림이나 학교에서 보던 교복 차림과는 또 느낌이 달랐다. 물론 그 두가지 옷도 잘 어울렸지만 이건—... 그야말로 반짝거리는 느낌.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 또한 절로 기분이 들떠서, 리라는 얼굴을 덮고 있던 마스크를 슬쩍 내렸다. 맑은 미소가 얼굴을 채운다.

"응, 나도 벚꽃 보러 왔어요. 소예 후배님도 꽃놀이 온 거죠? 오늘 옷 너무 예쁘다. 엄청 잘 어울려~ 요정 같아!"

새삼 패션 센스가 좋구나 싶다. 그때 소예가 알려주었던 쇼핑몰도 그렇고 지금 의상도 그렇고. 한껏 화사한 모습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따스해진다.

"누구랑 같이 왔어요? 아니면 혼자? 나 여기 서 있길 잘했다. 다른 데 갔으면 못 볼 뻔했네."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정말 그럴 수도 있었다. 리라는 이것이 불편한 약속을 이행해야 하는 자신을 불쌍히 여긴 신이 내려준 최소한의 안배라고 여긴다.

"밑에 사람이 좀 많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왔는데 생각보다 경치가 엄청 좋은 거 있지? 아래보다 사람도 별로 없고, 숨어있는 핫플레이스더라고요. 후배님도 경치 보러 왔죠? 잘 왔다. 마침 지금 바람 적당히 불어서 보고 있으면— 아, 저기!"

순간 조금 강한 바람이 불며 벚꽃잎이 확 솟구쳐 오른다. 마치 꽃의 비처럼, 봄빛 돌풍처럼 공중을 유영하는 분홍색이 아름답다.

241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1:03:42

캡 다녀오는 것이야~
세나주 어서와!

>>234 쳇 아쉽다(?)
그건 그렇지ㅋㅋㅋㅋㅋㅋ 아아 사이버펑크 느와르 암부와 높으신 분들로 둘러싸인 도시여..... 소예 비설 궁금하다 언젠가 볼 수 있었음 좋겠는걸~~~ 그저 그렇다고 하다가 사람 울리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236 헤헤헤헤헤헤헤헤
잘 잤니 애린주 짤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242 희야주 (Kg79TfLooE)

2023-10-28 (파란날) 11:10:24

.dice 1 100. = 49
티 대기함서

질문이나 받아보까
높을수록 검열없이 답해보께

243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1:14:08

(오늘 아침의 애린주 요약)(욕쟁이 할매 빙의)

세나주 안뇽!!!!!!!!!!! 왜 패배햇서!!!!!!!!!!! 괜찮아~~~~~~~~~~~~~~~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241 우헤헤헤헤히히히히하히후헤호
나... 나 이상한 토끼짤 많이 가지고 있는새럼... 히히

244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1:14:27

희야 패거리(?) 차일즈 아웃(?)이 쓰고 다니던 가면은 수제인가요 구매 가능인가요?

245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1:14:49

>>242 햐 롤러코스터 잘 타? (?)

246 희야주 (8JU6uxE/FM)

2023-10-28 (파란날) 11:15:58

토끼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뇽~

>>244 전부 칩 이식자인데, 안면 인식 저해 장치(페이스 재머) 기능을 불법으로 개조한거야.
그거 말고도 진짜 가면 쓴 애들도 있었어. 0.<

247 희야주 (8JU6uxE/FM)

2023-10-28 (파란날) 11:16:55

>>245 잘 탄다~! 아마 티 탈때나 더블락스핀 탈 때도 브이 하트 재롱잔치 하는 겁X 깡만 가득한 애일듯

희야: .oO(인간은 이런 것으로 도파민을 얻는군요~)

248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1:19:32

햐 주 앙 용!!!!!!!!!!!!!!!!!! 티익 졸잼~~~~~~~~~~~~~~
>>247 깡만 가득이라니! 깡과 낭만이 가득하단 거군아~~~~~~~~~~~
재롱잔치 하는 햐 기여어~~~~~~

249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1:21:15

생각해보니 어제 오후 5시에 밥을 먹고 지금까지 바나나 1개랑 귤 1알이랑 오렌지 주스 한컵 먹었네요.

250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1:22:38

>>249 청윤주는 요정님이야요? :0

251 소예 - 리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1:23:37

리라 선배님이 마스크를 내리고 저한테 웃어주셨어요! 오늘 이렇게 미모를 꽁꽁 숨기고 온 것을 보면 역시 인기인이셔서 그런 모양이에요. 인첨공 밖에서 엄청난 인기의 아이돌이라고 들었으니까요. 물론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아는 것이 없지만 분명 인첨공 안에서도 인기가 많으실 것 같아요! 지난 번에 번호도 물어본 사람이 있었다고 하니까요.

“헉, 요,요정이요? 아,아,아니에요!”

리라 선배님의 말에 저는 금방 얼굴이 달아올라요! 요정이라뇨! 요정은 리라 선배님이세요! 그나저나 선배님에게서 달라진 모습이 있어 저는 붉어진 뺨을 양 손으로 가리다가 고개를 옆으로 기울였어요. “......호,혹시 머리색 바뀌셨어요?” 전에는 옅은 회색이셨던 것 같은데 지금은 흰색인데요!

“저,전 혼자 왔어요. 그, 같이 오기로 한 분이 일이 생겨가지구요. 저,저도 여기 올라오길 잘한 것 같아요....... 서,선배님은요? 야,약속 있으세요?”

물론 선배님이라면 약속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약속이 없다면......! 같이 벚꽃 구경 할 수 있을까요? 공원에 푸드트럭도 많은데요!

밑에 사람이 많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저는 리라 선배님이 말하는 아래를 바라봤어요. 그리고 강하게 부는 바람에 벚꽃잎이 산개하여 솟아오르는 게 보였어요! 마치 분홍빛 구름이 날아올라 움직이는 것 같아요.

“와아ㅡ!”

저는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너무 예쁩니다! 여기까지 올라오길 잘했어요!

252 희야주 (8JU6uxE/FM)

2023-10-28 (파란날) 11:23:50

청윤주 그러다 쓰러져. (할머니 빙의!)

253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1:26:48

>>242 헉 질문타임....? 희야가 좋아하는 색, 음식! 독특한 취향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희야의 이상형! (잡담을 다 읽지 못하는 편이라 이미 답변했었던 질문이라면 정말 미안햇!!!)

254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1:27:41

어.......... 나 밥먹기 귀찮아서 점심으로 청포도 먹고 있는데...!

255 한양 - 철현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1:28:43

철현은 자세를 다시 가다듬고 공격하려고 했지만, 한양은 그저 원거리에서 끝낼 뿐이었다. 정말로 실전처럼 한다면 굳이 능력이 있는데 무모하게 육탄전으로 갈 필요가 없으니깐 말이야.

"2 페이즈 순한맛이지."

한양은 철현을 공중에 띄우기만 했지, 별다른 공격을 하지는 않았다. 만약 보호구가 없는 실전이라면 이미 땅에 박혀서 추락사하거나, 경동맥이 조여져서 기절했을 수도 있다. 혹은 정말 나쁜마음을 먹으면..아니다..이건 고어해서 텍스트로 쓰지는 못하겠군. 어쨋든 이미 공중에 띄워진 시점에서 끝났기에 의미없는 공격은 하지 않았다.

"딱히 인정을 바란 건 아니었지만..."

이제는 놔주라는 철현의 말에 천천히 바닥에 내려줘서 착지를 시켜주었다. 한양은 대련이 다 끝났기에 보호구를 벗기 시작한다.

"임기응변은 좋은데, 기본기가 좀 필요해. 기본기는 대련만 한다고 늘어나는 게 아니야. 스스로 혼자 트레이닝하는 시간을 늘리거나 가르침을 줄 스승을 구해보는 게 어때?"

256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1:32:06

Picrewの「探索者よ探索しろ」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No6jq6OU5z #Picrew #探索者よ探索しろ
(과거 낙조)

너무나도 파츠가 다양한 픽크루를 찾아버려서.... <:3c
주말도 파이팅~~ 😵‍💫 저는 출근하러 가요 ;v;)ノ

257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1:33:45

지금 카레 먹고 있답니다~!

낙조 너무 멋지네요! 그런데 과거사를 들으니..

258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1:34:00

한양주 낙조주 어서와~~~~~

헉 과거 낙조......!! 왜 그렇게 다쳐 있어 ;ㅁ; 얼른 데려와서 치료해주고 이불에 폭 감싸서 힐링시켜주고 싶다() 낙조주 주말인데 출근해????? 사실 나도 오후에 출근해야 해()

259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1:34:45

>>254 요-정-님~~~~~~~~~~~~~~~~

>>256 나쬬나쬬맨!!!!!!!¡!!!!!!!!!!!!!! (앓아누움)
주말출근 힘내야~~~~~~~~~~~~~
내가 할 소린 아니지만 😵‍💫

260 랑이 - 아지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1:35:27

요리는 모양보다는 맛이 중요하다는 주의였기 때문에, 딱히 모양에 신경 쓰지는 않았다. 자신이 한 요리도 아니고 랑의 입장에서 아지가 해 온 요리는 어쨌건 제대로 된 형체를 유지하고 있지 않은가. 많이 먹으라는 아지의 말에 고갤 까딱이곤, 숟가락에 얹힌 계란말이를 아지가 입에 넣는 걸 보지는 않는다. 알아서 먹겠지, 그보단 자신도 하나 집어먹으려는 듯. 계란말이 하나를 젓가락으로 집어 입 안에 넣었다.

"...흐음."

겉에 비해 부드러운 계란말이, 간도 적당하고, 파 덕에 씹는 느낌도 있어 맛있다. 양이 충분했으면 꽤 많이 먹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아지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에 계란말이를 꿀꺽 삼키곤 젓가락으로 소시지를 집어 아지의 밥 위에 올려둔다.

"왜, 싫어?"

원래 그런 성격이냐는 물음에 글쎄... 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원래 성격이라. 말없이 자신 몫의 소시지를 하나 집어 입에 넣고 우물거리다가, 아지 쪽을 쳐다본다.

"싫으면 말고."

저 표정이나 말투를 보면 싫어서 물어보는 건 아니겠지만. 약간 장난치고 싶어졌다.

261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1:36:12

소예주도 파이팅 넘치게 살자~~~~~~~~~~~
세상이 영 궁핍하고 쫌스럽거든 내가 올린 토끼짤을 봐줘... >>243

262 희야주 (v35hrCgW7U)

2023-10-28 (파란날) 11:37:26

낙조... 낙조 왜 다쳤어🥺 붕대!! ㄷ거즈!!! 의료대!!!!!!!! (오열) 마마마맞다 나 낙조 과거사... 독백 다 읽어가지구 나 눈물 두배로 나... 통수 아팠어...😭😭 처절하고도 인간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독백이었다구...

출근 힘내구...(뽀담

글구 질답 잠깐마안
재밌는 질문 많닷 (철컥

263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1:38:03

다들 안녕이여!

264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1:39:10

>>261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짤보고 웃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토끼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윤주 카레 먹어?! 나도 밥 챙겨먹어야하나........ 귀찮지만.............

265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1:39:32

병원갔다왔다! 다들 안녕!

🤔
성운주 있어? 지금 성운이 뒤로 날아간 거지? 땅에 이미 부딪혔을까?

266 리라 - 소예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1:39:54

달아오르는 얼굴은 꽃잎보다 붉어서 리라는 문득 터질 뻔 한 웃음을 참아야 했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앞에 두고 웃으면 안 되지. 안 되고 말고... 아. 이런 동생이 있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눈썰미 좋다~ 맞아요. 커리큘럼 하다라 이렇게 돼버렸네~ 색이 쪽 빠져 버렸어~ 이 색깔은 후배님이 보기엔 어때요? 좀 이상한가?"

그렇게 말하며 흘러나온 머리카락 한 가닥을 손끝에 감아 돌리다가 이어진 말을 가만히 귀담아 들었다. 이쪽은 약속이 깨졌구나. 리라는 순간, 아주 잘못된 생각이지만 소예의 상황이 살짝 부럽게 느껴진다. 우리 두 사람의 약속 사정이 뒤바뀌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게 됐다.

"그랬구나~ 같이 오기로 한 분은 아쉬우시겠다. 소예 후배님이랑 같이 꽃구경 하면 그만큼 즐거운 일도 없을 텐데. 나도 약속 바람맞아 버렸다~ 라고 하고 싶은데 아쉽게도 그건 아니네요. 만나기로 한 사람은 있어요. 시간은 아직 좀 남았지만."

꽃이 예뻐서 좀 일찍 나왔거든요. 풍경에만 집중할 시간도 있어야 하니까. 자연스럽게 덧붙이며 웃어보인 리라는 곧이어 펼쳐진 장관에 탄성을 뱉으며 밝아지는 소예의 옆얼굴을 응시한다.
순간 꽤 괜찮은 생각이 떠올랐다. 리라는 빠르게 핸드폰을 꺼내 두드린다.

[약속장소 변경. 공원 쪽으로 천천히 와요. 먼저 구경할 예정]

통보식 메세지를 날리고 주머니에 도로 핸드폰을 쑤셔넣으면 머잖아 가벼운 진동이 느껴지지만 다시 들여다보지 않는다. 자기가 아쉬우면 찾으러 오겠지.

"우리 저 아래에도 내려가 볼래요? 대충 보니까 놀 것도 많아 보이던데, 약속시간 되기 전까지는 소예 후배님이랑 같이 다니고 싶어서. 여기서 마주친 것도 인연이고~ 어때요?"

그래 줄래요? 질문을 남기고 대답을 기다린다. 긍정의 답변이 왔다면 소예에게 손을 내밀고, 맞잡아 주었다면 그대로 공원을 향해 갔을 것이다.

267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1:43:40

밥 먹어 이 싸람들아!!! 아침점심저녁 챙기는 식사의 요정이 거머리처럼 달라붙어 쫑알 댈 것이다!!!

다들 어서와! 낙조 픽크루 아름다운데....... 왜 피가.... 누가 우리 애 때렸어 다 데리고 와 두 배로 갚아주마(?)

>>242 희야 아이스 스케이팅 할 수 있어? 뭔가 빙판 위에서 얼음으로 만든 날 딛고 슝 하는 걸 보고 싶다는 사심이 돋았다..!!

268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1:47:49

카레~~~~~~~~ 맛있게 먹는거야 청윤주!!!!!!!!!!
카레도 늘 옳다~~~~~~~~~~~

소예주도 밥묵자~~~~~~~~~~~~~~~~

랑주 어솨~~~~~~~~~~~~~ 병원 갔다왔군아~~~~~~~ 뽀독뽀독한 삶을 살아야 하는것~~~~~

>>267 히히 나 고등어조림 남은거 볶아먹었어. 맛있지롱,

269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1:49:49

햐 이제 막 매운일상도 돌리고 막 그러고 레리꼬하고 끌어안는걸 좋아하는 눈사람 되고 그런다 했으니~~~~~~~~~~

갑자기 북유럽 기운 물씬 풍기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졌서...

270 희야주 (v35hrCgW7U)

2023-10-28 (파란날) 11:51:20

>>253
Q. 좋아하는 색
A. 흰색을 비롯한 무채색, 하늘색, 그리고 주홍빛 계열부터 노란색 까지의 색도 좋아해~

Q. 좋아하는 음식!
A. 뭐든 좋아하지만 여고생팟에 속해서인지(?) 최근엔 마라와 떡볶이 좋아해~ 요즘 나오는 이것저것 들어간 샐러드도 좋아함! 대신 닭가슴살보다 쉬림프.
이냉치냉을 유달리 좋아해서 한겨울에 먹는 아이스크림도 좋대! >:3

간식 중에서 좋아하는 게 있다면 브이콘이랑 은우가 구운 쿠키~

Q. 독특한 취향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A. 락덕(ㅋㅋ)과 야빠(ㅋㅋㅋ)가 공존하는 취향...?
그거 말고도 취향?이라면 이유없이 반짝이는 장식 수집하기? 그런 거 있잖아~ 마니또가 준 썬캐처나 그런 것처럼 장식? 수정? 그런거 반짝반짝 예쁜데 장신구에 달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가 없는... 쓸데없는 모조보석 수집(?)

Q. 희야의 이상형!
A. 변신하는 야광 공룡 로봇
농담이고

희야: 인간의 심미적 기준과 개개인의 가치관을 충족하며 조율할 수 있는 존재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에요~

라네~ 이상형의 기준을 자신도 알 수 없대.

271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1:51:50

Picrewの「探索者よ探索しろ」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TPjEGeMIDc #Picrew #探索者よ探索しろ

낙조주 픽크루 보고 삘 받았더,,

272 희야주 (v35hrCgW7U)

2023-10-28 (파란날) 11:52:04

>>267 할 수 있어! 데 마레에서 얼음과의 친화성을 기르기 위해 어릴 적부터 놀이 커리큘럼으로 배웠다는 설정~ :3

273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1:56:34

그치만 변신하는 야광 공룡 로봇은 점례도 못참을걸... (?)

>>271 한양이가 하냥하냥하댜~~~~~~~~~~~~~~
아녕~~~~~~~~~~

274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1:56:43

랑주는 병원 다녀왔구나 잘다녀왔니~~ 주말은 병원 가는 날이지 다녀왔으니 푹쉬어랏!

>>271 "봄이었다"
아........ 이게 청춘의 얼굴인가

>>272 좋다아....... 희야 언제 스케이트 슝슝 타는 거 보고싶어 분명 아름다울 것이다.......

275 철현-한양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1:59:10

"2페이즈가 제일 매운맛인데?"

한양이 살포시 바닥에 내려주자 지친듯 일어나지도 않고 꾸물거리며 보호구를 벗었다.

"가끔씩 궁금해져서 묻는 건데, 넌 총 맞으면 죽어?"

너무나도 당연한 질문이지만 이럴때마다 궁금해진다.
만약 스킬아웃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권총을 가지고 등뒤에서 그의 머리를 쏴버리면 죽을까? 아니면 살까?

"우리 졸업까지 1년도 안남은 거 알고있지? 11월에 수능치고 D-100일이 9월이야."

기본기 단련할 시간 따윈 처음부터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대답한다.
아마 9월 혹은 여름방학을 전후로 많은 3학년 저지먼트 부원들이 저지먼트를 탈퇴하거나 잠정적으로 휴식할 지도 모른다.
일단 철현 자신은 그럴 계획이다. 레벨 0인 그는 다른 부원과 같은 길을 갈 수는 없을테니까.

"넌 걱정 없겠네. 연구소에 취직하면 되니까."

공부는 열심히 해서 상위권인 철현이었지만 이렇게해서 대학가고 취직할꺼면 뭐라고 인천공에 왔는 지 후회하기도한다.
누워서 다리를 꼬며 고3들의 진솔한 이야기-푸념-를 한다.

276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1:59:51

헤헤 환ㅇ영 고맙따!
별건 아니고 피로 때문에 피부가 엉망이 돼서 다녀온것이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성운이 답레 준비하고 느긋느긋하게 있어야쥐~

277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2:01:09

우우우우우우우

278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2:01:58

아구 그랬구나 피로가 대역죄인이네 랑주 피로 내가 다 훔쳐간다(쑉)

느긋느긋하게 있는거야~
참 나 질문 있는데(아직 밝혀지면 안 되는 비설이면 대답 안해줘도 됨) 나무지만 나무 아닌 것⬅️이거 니드호그일까? 저번 글 보고 궁금해졌따

279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2:02:46

세나주 어서와 왜 우우우 하고 있어
혜우우우(?)

280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2:03:31

랑주 세나주 안녕!!!

281 소예 - 리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2:05:45

“아,아니요! 자,잘 어울리세요! 저,저도 커리큘럼 때문에 지,지금처럼 된 거거든요. 뭐,뭐랄까 너무 눈에 띈다고 생각하지만요....... 그,그런데 머리색이 변할 정도라면 호,혹시 너무 무리하셨거나 힘든 일이 있으셨던 건 아닐지 해서.......”

제 머리카락 색은 자연적으로 나올 수 없는 색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역시 커리큘럼의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려나요? 저는 뒷말은 너무 친하지도 않은데 멋대로 걱정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을지 조금 걱정되서 조심스럽게 물었어요.

그나저나 리라 선배의 답변을 듣고 저는 고개를 기울였어요. 약속이 취소되길 원하셨던 것일까요? 만나기로 한 사람이 있는데 사실은 만나기 싫은 것일까요? 왜일까요? 묻고 싶지만 왠지 실례일 것 같기도 하고요. 결국 고민하다가 고개만 끄덕이고 말아버렸어요.

아름다운 장관 구경이 끝난 뒤 리라 선배님이 해주신 제안에 얼굴이 화악 밝아져버리고 말아요! 리라 선배님이 제 마음을 들여다 본 것일까요? 같이 벚꽃 구경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제 마음을요!

“조,좋아요!”

선배님은 저에게 손까지 내밀어줬어요! 손을 잡아도 되는 걸까요? 생각과는 달리 몸은 냉큼 리라 선배님의 손을 잡아요. 멍청하게 헤실헤실 웃어버리고 말았어요.

리라 선배님과 공원을 향해 걸음을 걷습니다. 주변에도 벚나무가 많아서 눈이 즐겁습니다. 하지만 머릿속에는 여전히 리라 선배님의 말이 떠올라요. 약속이 취소되기를 바라는 그 말이요. 저는 눈을 데구르르 굴리다가 조심스럽게 묻기로 합니다.

“ㄱ,그..... 혹시 오늘 만나기로 한 분이, 그,전에 이야기한 번호 주고 간... 사람이에요?”

282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2:06:35

리라랑 소예가 너무 산뜻해서여! >< (?

미나상 하이에여~~~~ 헤헤

283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2:11:44

>>270
오 희야는 하늘에서 보이는 색들을 좋아하는 걸까? 흰색, 무채색하면 구름이나 흐린 하늘 생각나고 주홍빛부터 노란색이면 노을 생각나구~!~!
마라랑 떡볶이 여고생(?)스러운 음식이네!! ㅋㅋㅋㅋㅋㅋㅋ 육고기보다는 해산물이 취향인 걸려나~ 소예는 왠지 매운 것 잘 못 먹지만!!! 아이스크림은 소예도 좋아해!
락덕과 야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마니또가 준 썬캐쳐 희야가 받고 좋아했겠다! 반짝반짝거리는 거 좋지. 그런데 쓸데없다<<라는 거 왠지 전에 희야 독백에서 나온 그 버려진 안드로이드들 분위기랑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희야 이상형 알고 싶었는데 실팻..........(뚜둥

>>271 한양이....!!! 완전 꽃과 어울리는 미남..... 꽃미남.....!

랑주 어서와~~~~!!!

284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2:12:01

철현주 아뇽~~~~~~~~~~~

우우 하는 세나 기여어~~~~~~~~~~~~ 잔뜩 쓰담아버릴거야~~~~~~

285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2:12:13

세나도 엄청 산뜻하고 발랄하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여주인공 스타일~~~

286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2:13:16

머야, 세나주인데 주가 빠져서 세나가 우우하는게 되어버렸지.....
하지만 우우 하는 세나도 귀여울것~~~~~~~

287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2:14:53

세나주 어서와랏!!

>>278
나무지만 나무 아닌 것이라... 니드호그가 아닙니다! 후후 찾아보니 충분히 헷갈릴 만 하네!
하지만 니드호그가 아니닷! 아마 쉽게 예상하긴 힘들 것이야...

아 그리고, 북유럽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오긴 했지만 그대로 가져온 게 아니라 내 편의대로 짜깁기 한 부분이 많으니 너무 머리 아파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 나도 북유럽 신화 그렇게 빠삭하지 않아(?)

288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2:17:38

>>284 애린주 안녕!!!!!!!1111

289 리라 - 소예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2:22:57

무리하거나 힘든 일이 있었거나. 사실상 둘 모두에 해당되는 상황이라 리라는 말 없이 그저 웃는다. 인생 풍파를 겪은 사람처럼 희게 변해버린 머리는 파스텔톤 봄 기운에 어울리지 않는다. 모든 게 말라붙은 겨울이면 모를까. 그래도 한때는 봄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던 거 같은데 이제는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 소예를 만난 게 한편으로는 위안으로도 느껴지고 마는 것이다. 색채를 잃어가는 자신과 달리 봄과 같은 빛깔로 살아 숨쉬는 소예가 예쁘고 기특해 보여서. 물론 저 머리색과 눈동자 색도 그와 다름없는 과격한 커리큘럼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지만. 거기까지 생각하니 입안이 쓰다.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만 보지 못하게 하는 도시의 이면이 미워졌다.

"조금 무리하긴 했어요. 레벨 때문에 조바심이 들어서~ 그래도 이젠 괜찮아요. 투자한 만큼 나와줬으니 다행이지 뭐야."

그리고 소예 후배님 머리색 너무 예쁜데? 봄에 이만큼 어우러질 수 있는 색깔이 어디 있겠어요? 칭찬을 덧붙인 다음 소예의 수락에 맞춰 걸음을 옮기면 다른 벚나무에서 날아드는 꽃잎이 머리에 달라붙었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얇은 가지는 바람 따라 흔들흔들 살랑거리고 잎을 떨구다가 가끔 온전한 모양 그대로 추락하기도 하는 작은 꽃들에 눈이 다 즐겁다. 그러고 보니 이렇게 여유 있게 관찰하는 건 또 오랜만인 거 같다. 촬영 같은 걸 하러 갔을 때도 숱하게 봤지만 같은 장소더라도 일 때문에 방문하는 것과 온전한 휴식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니까.

"어? 기억하고 있었네요?"

그런데 이건 좀 의외다. 아무래도 소예는 기억력이 상당한가 보다. 그토록 존재감이 무겁지 않은 말을 기억하고 있었다니. 리라는 당시의 자신을 곱씹다가 그만 속이 뒤틀리고 말았다. 아무것도 모른 채 좋은 사람인가, 생각했던 스스로가 역했다. 속이 울렁거린다. 뱃속에 뭘 채워넣고 오지 않길 잘한 것 같다. 만약 뭐라도 들어있었으면 꼴사납게 게워냈을지도 모른다.

"맞아요. 그때 이후로 어쩌다 보니 연락하게 돼서. 가끔 얼굴 보다 보니 이런 약속까지 잡아버렸네요. 아~ 근데 소예 후배님 만나니까 왠지 다 귀찮아져 버리기도 한 것 같고~"

이 편이 더 재밌을 거 같은데! 더 편하고 귀엽고~ 라는 말은 장난스러웠지만 내심 진심이다. 울렁거리는 속은 화사한 향기에 머잖아 진정되고 리라의 얼굴은 평소의 것과 다를 것 없다. 언제나 그렇듯이 완벽하게 호감을 줄 만 한 미소다.

"오, 저기 푸드트럭도 있다. 소예 후배님 뭐 먹고 싶은 거 있어요? 내가 사 줄게요."

290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2:23:48

>>284 낯가림 동지 애린주 안능이에여~~~~~!
헉 애리니주가 이 스레의 쓰담마였던 것인가여......!

>>285 음~~~~~ 세나는 산뜻이라기보단 약간 탄산?? 같은 느낌같다구 개인적으론 생각해오
헤헤 꼬마워욧 소혜주 >< (쑤담쑤담

291 여로주:3 (cFxFqtuR.c)

2023-10-28 (파란날) 12:24:05

사실 난 북유럽신화 하면 로키가 말을 낳은 거라던지, 로키가 입을 꼬맨 거라던지 토르가 여장해서 난쟁이들 죽인 거라던지....

그런 거밖에 생각 안 나.. :3

292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2:25:42

북유럽은 도바킨 아닌가여! (?

293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2:25:49

>>287 아니구나 크윽 랑이 떡밥 쉽지 않군 더 정진하도록 하겠다!!!
그렇다면 앞으로 이야기 조각을 더 모은 후에 추리하는 수밖에...... 떡밥 잘 잡고 싶다😂😂 흑흑 랑이 서사 재밌고 흥미롭고 슬프고 짱인 거야...

294 한양 - 철현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2:25:57

"각 잡고 잔인하게 하면 2 페이즈는 어린애 장난도 아니야."

아까도 말했겠지만 심히 고어적인 요소가 가득하니, 텍스트로는 표현하지 않겠다.

"총 맞으면 죽지. 그거는 은우도 똑같아. 금강불괴나 그런 능력 아니면 머리에 총 맞으면 다 똑같아."

하지만 한양은 현재 레벨 4. 이미 화기 이상의 살상력을 넘은 군사적 가치를 가진 인물이었다. 총에 맞으면 죽지만 총을 쏘게 가만히 두지는 않겠지.

"기본기가 매일매일 각 잡고 2~3시간씩 연습하란 게 아니야. 지금처럼 하는 대련을 기본기 단련으로 대체하거나 웨이트 할 시간에 짬내서 하란 얘기지. 뭐 이것도 싫다면 그냥 하지마."

본인이 안 하겠다고 하니, 더 이상의 강요는 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의 전투에서 더 다칠 수도 있지만, 본인이 시간이 없다는데 어떻게 하겠나.

"연구소? 딱히 갈 생각은 없어. 애초에 체육교육과 지망인데."

원래는 안티스킬을 지망했지만 고등학생 이후로는 꿈이 교사로 바뀐 한양이었다. 격투기,검술 그리고 기계체조 대회들에서 입상한 기록들이 화려하기에 적성에 맞는 체육교육과를 지망한 거고.

295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2:26:54

다들 어서오는거여!

296 성운주 (점심먹고옴)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2:32:19

며칠 동안의 입맛없음을 해소해준 궁극의 먹거리... 그건 바로 추어탕이었어요
그렇지만 이건 성운이 레벨에서 할수있는 요리가 아니군

>>265 퍽 맞아서 균형 잃고 뒤로 자빠지고 있는 중이에요!

297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2:34:13

리라주~~~ 답레 텀은 길어질 것 같아! 오후 출근 준비해야해서.................(싫다)
다들 점심 잘 챙겨 먹구 좀따 봐~~~~

298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2:34:51

나무지만 나무 아닌거... 나 뭔지 알거같아~~~~~~ 졸라짱센 나뭇가지~~~~~~~

원래 모티브란건 나름대로 끼워맞출수 있는 거지 머~~~~~~ 영감~~~~~~~~~~

299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2:34:58

응 소예주 천천히 주는거야!! 출근 화이팅!!

성운주 밥먹고 왔구나 추어탕 맛있었나보다 잘됐군! 어서오는거야!!

300 철현-한양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2:35:42

"대단하네~"

사실 이미 칼이 날려진 순간부터 생사여탈권은 빼앗긴 셈이었다.

"그정도면 할 수 있지. 난 또 뭐라고"

기본기 훈련이 추가적인 훈련이 아닌 기존 훈련 대체라면 오히려 환영이다.

"진심이야? 연구소에 가면 연봉 몇 억은 넘길텐데 고작 공무원이 된다고?"

어, 잠깐, 생각해보니 왜 선생님 중에서는 능력자가 없지?
왜 안티스킬은 무능력자 밖에는 없지?
우리의 선배들이 돈에 눈이 멀어 모두 연구소로 간 것도 아니고 해도 한명도 선생이나 다른 직종을 한 사례가 없다고?

"그런데 너 공부 잘했구나?"

아무리 체육교육학과지만 교육학과는 교육학과 어지간한 성적으로는 통과하기 어렵다.

301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2:36:02

성운주 안녕!!!!

302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2:37:06

졸라 짱 쎈 나뭇가지
뭘까
세피로트의 나무?

303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2:37:49

와바잭!! (?

304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2:41:03

아 미스틸테인...??? 겨우살이
나무 아니라 했던거 가튼데
🙃

305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2:42:09

>>290 안이오, 뚱인대오? (?)
안능하제옇~~~~~~~~ 나는 그냥 쓰담마가 아냐~~~~~~ 잔혹하고 냉철한 쓰담로봇이지. (??)
너희들 모두를 쓰다듬으려고 미래에서 왔다~~~~~~~~

>>291 로키라던가 로키라던가 토르라던가 토르라던가...
형제 둘이서 쌍으로 벌이는 깨난장판에 아빠인 오딘만 고개를 가로젓는 가족드라마~~~~~~

>>292 사실 도바킨... 그르니까 스카이림에서의 소븐가르드가 발할라에서 모티브를 따온건 맞긴 하지?
거기서도 맨날 하루종일 싸우고난 뒤에 서로 사이좋게 먹고마시고 하니깐 🤔

306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2:44:13

현실의 겨우살이도 일단 나무의 한 종류지만 나무취급받진 못하긴 해~~~~~ 기생나무~~~~~ 기생풀따구~~~~

307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2:44:37

헉........... 애린주도 낙쪼주처럼 ai였던 건가오
쓰담 머신이었던 거에여!!!

308 나랑 - 서성운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2:46:13

명중한 돌멩이 때문에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녀석이 주저앉음과 비슷하게 저지먼트 학생을 붙잡던 속박이 풀렸다. 빙고.
그럼 이제 빠져나오면 되는 건데... 몸을 돌려 스킬 아웃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본 랑은, 눈을 흘기다가 땅을 박찼다.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일이 커지기 전에 하나하나 제압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이대로 스킬아웃부터 제압하기 위해 움직였으나.

"......"

속박에서 풀려나자 마자 스킬 아웃에게 달려들었던 저지먼트 학생이 테이크다운을 실패하고(단순히 체격만 봐도 2배 가까이 되는 상대였으니 별다른 기술이나 수단이 없었다면 당연한 것 같지만) 충격에 뒤로 자빠지는 것이 보이자 바로 방향을 바꿨다.
손을 뻗어 가까스로 성운의 멱살(...)을 잡아챌 수 있었다면, 잡아당겨 성운을 바로 세웠을 것이다.

"지원 요청 받고 왔다, 정신 차려."

그 말을 남기곤 뒤로 돌아, 능력자 학생들에게 달려드는 스킬 아웃 중 가장 뒤에 있는 스킬 아웃의 오금을 걷어차는 동시에 목덜미를 강하게 잡아당겼다. 뒤로 자빠뜨릴 생각인 모양.

309 성운주 (점심먹고옴)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2:46:13

소예주는 조심히 다녀오세요~... (곧 소예주랑 같은운명이 됨)

>>299 리라주도 좋은 점심! 식사하셨어요?

철현주 세나주 애린주 한양주도 좋은 점심이에요~

310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2:46:29

>>303 와바잭와바잭와바잭와바잭

311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2:46:34

성운주 어솨욧~~~ ><

312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2:48:16

>>310 (스위트롤 한무더기가 됨)

(나랑이에 대한 호칭이 누나에서 형이 될것같아요...... 멋있어)

313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2:48:24

>>306 약간 기대가

>>309 성운주도 곧 나가는구나ㅠㅠㅠㅠ 나는 음... 간단히 주워먹고 있다!!

314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2:50:02

>>298, >>304, >>306
😮
🤔
😎😎

315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2:50:53

이제 저도 슬슬 밥먹으러 가야겠어요!

316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2:51:12

>>313 오늘 일정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짧을 예정이지만...... I의 나약한 피부에 이런 강한 햇살은 좋지 않아요
그래도 뭐라도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녁은 맛있는 걸로 드시길..

317 희야주 (v35hrCgW7U)

2023-10-28 (파란날) 12:52:07

모카고 코뿔소들 티익스 태우는 상상

>>283 응! 하늘과 자연에서 오는 이질적인 색감~ 해산물이 취향이지요! >;3 헉 소예랑 같이 젤라또 먹으러 가고싶어...🥺 이거 버킷리스트에 써야지(?) 맞아맞아 받고 기뻐서 방방 뛰었대! 메론소다는 역시 천사가 분명하다나 뭐라나...
실패......

사실 나도 희야 이상형을 도통 모르겠단 말이지~ ):3c
외적 취향도... 내적 취향도...

크툴루라 그런가(?)

318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2:52:12

>>288 1111은 머선뜻이지~~~~~ 빼빼로데이 아직이다~~~~~~~~~ 2주 뒤에 오세여~~~~~~~~~~~~~~ (죤)

성운주고 안뇽~~~~~~~~~ 같이 파이팅 넘치자~~~~~~~~

리라주도 컨디션 괜찮아지면 제대로 챙겨먹기~~~~~~~~~ 주워먹으면 안돼~~~~~~~~~~

319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2:52:14

소예주 조심히 다녀오고!!
점심 먹는 사람들 든든하게 챙겨먹어랏!!

>>312 (성운이부터 구할까 스킬아웃부터 때려잡을까 한참 고민한 새럼)
성운이 다치믄안돼 절대지켜(??)

320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2:55:25

>>317 성운: “아아아아악 8ㅁ8” (영혼탈곡중)

>>319 다음 다이스가 높게 떴으니 스킬아웃들은 천천히 제압.. 때려잡아도 될것같아요
두 명 정도는 랑이 얼굴 알아보고 도망친다-고 쓰고 있는데 그래도 될까요?

321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2:55:31

독감예방주사 맞고 온 청윤주 복귀!

322 한양 - 철현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2:55:40

"고작 공무원이라니, 아이들을 바른길로 교육해주는 영광스러운 직업이라고- "

물론 지금까지 올려놓은 레벨에 비해서 굉장히 낮은 임금을 받으며 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어쩌겠나, 그래도 교사를 하고 싶은데 말이야. 지금까지 인첨공에서 탈선한 능력자나 스킬아웃들. 걔네들이 정말로 천성이 본질적으로 나빠서 탈선한 애들은 극소수야.

다 잡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게 된 거지. 부모와 함께 떨어져서 사는 인첨공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어른이 누구겠어? 담당연구원하고 선생이겠지.

그래서 내가 그 잡아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 뿐이고.

"원래 잘하지는 않았고..점점 수직으로 오른다고 한달까.."

"생긴 거에 비하면 못하는 편이고. 근데 어차피 입상실적이 70%라 내신은 개판만 안 치면 돼."

사실 한양의 외모로 보면 전교 1등, 그게 좀 오바다 싶어도 전교권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것 같지만 전교에서 15등 이내로는 커녕, 15~20%의 백분율에 포함되어 있다. 대략 2등급대라고 해야 될까. 교육학과를 가기에는 부족한 내신을 체육교육학과라는 특수학과를 골라서 압도적인 입상성적으로 커버하는 케이스였다.

323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2:55:43

철현주 식사 잘하고 오는거야!!

>>314 !!!!!!!!!!!
일단 춤출게(김칫국)

>>316 공감... 오늘 특히 해가 따가워 선크림 잘 바르고! 응 저녁은 잘 먹을테니까~ 든든 맛난걸로 먹겠다!

>>318 응 이따 저녁엔 제대로 먹을게 오늘따라 뭔가 애매해서 그렇게 댔따!!!!

324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2:55:45

>>318 애린주는 식사하셨어요?

325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2:55:47

>>312 성운주가 스위트롤 한무더기나 되엇서!!!!!!!!
하나도 아니고 여러개~~~~~~~~~~
역시 성운주는 가녀린 예쁜 꽃 같은 성운이 안에 숨겨진 든든한 경비병이었구나~~~~~~~~ (?)
맞아라~~~~~~ 무릎에 화살~~~~~~~~~~

>>314 머지... 이 임티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디~~~~~~~~ 더 딥한 지식인가여~~~~~~~~~~

326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2:57:03

>>320 좋다! 이럴 때 아니면 악명(?)을 어디에 쓰겠어, 마음껏 써줘!

327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2:57:04

티익스ㅋㅋㅋㅋㅋ
리라 탈때는 엄청 덜덜 떨고 소리지르고 다 하는데 다 타고 나선 ".....재밌는데? 한번 더 탈까요?" 이럴듯

청윤주 어서오는 거야!!

328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2:57:38

>>317 툴루씨 취향 하스터 아니어서?
이름만 불러도 빵 터지자너. (?)

329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3:00:23

>>321 독감예방주사 맞고 강해진 청윤주 어솨~~~~~~~~~
잘햇서요~~~~~~~~~~ 안그래도 요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도 듣보잡 레벨에서 슬슬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드라!!!!!!!!!!!
나 예전에 걸려봤는데 죽는줄 알아슴... 콜록거리기만 하는데 내 성대가 댕댕이가 되드라~~~~~~

330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3:01:38

안녕하세요!

>>329 정말인가요? 아이고.. 힘드셨겠네요.. 요즘 독감도 돌아서 진짜 조심해야겠어요..

331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3:03:14

김점례시 티익스 기깔나게 탈듯, 정작 본인은 아무런 감정도 없이 타면서 같이 탄 사람들 꺄아아으아악 하니까 본인도 덩달아 리액션 한다에 손들음~~~~~~~

>>324 고등어조림 남은거로 밥볶아서 조져따~~~~~~~ 맛있었습니다~~~~~~~~

332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3:03:29

위키피디아 청윤주 어서와여~~~~

333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3:04:51

청윤주 위키피디아는 마니또 50% 확률도 못맞춘 그날 폐쇄했어요..(절레절레)

334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3:05:55

청윤이 티익스.. 아마 괜찮은 듯 싶다가 떨어질때 안전바 꽉 붙잡고 약간 떨지 않으려나 생각중이에요!

335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3:07:06

>>323, >>325
🤭🤭
딱히 숨길 이유는 없으니까 흠 미스틸테인이 맞다! 겨우살이 찾아보니까 분류가 애매하더라고? 우리가 아는 나무랑은 다른 분류고... 근데 나무같이 생기긴 했지. 그런데 또 분재랑 놓고 비교하면 나무같이 안생겼어(?)

딥한건 내 쪽에서 상징을 어떻게 쓰느냐겠지, 사실 미스틸테인이랑 펜리르는 직접적 관련은 없으니까

336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3:10:13

티익스 타는 애들 반응 재밌다 귀여워 모카고 놀이동산 소풍 보내주세요

>>335 아싸 애린주는 천재야 만세!!
그치... 상징을 알긴 알았는데 무슨 관련이 있고 랑주가 어떤 의미로 배치했는지는 아직 미궁이니까
이건 기다리면 또 추리할 거리가 나오겠지 그때까지 숨참아야겠다(?)

337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3:11:32

>>330 머 꽤 오래전 일이니깐~~~~~~~~~
원래 나 감기도 독감도 멀쩡하게 지나가는, 심지어 코로롱 한창 피크일 때도 우리 가족은 다 훑고 지나갔는데 나만 안걸리는 정도였지만 어쩌다 한번 컨디션 무너지면 단순한 감기도 폐렴되고 그러는 간헐적 쿠크다스얌...
나름 조심은 하고 있다~~~~~~~

위키피디아도 늘 확실한 정보만 올라오는건 아니니까 어느정도 맞지 않을가~~~~~~~
나무위키보단 나을겨 그래두... (?)

338 나가자!!! 여로 - 레츠고! 정하 (JyuRg6PaEE)

2023-10-28 (파란날) 13:12:35

"그럼 추가해서-"

여로가 웃으면서 화면을 조작했다. 점심 주문은 끝났기에 그는 정하의 말을 들으면서 자신의 핸드폰을 토도독 조작했다.

"그럼, 나갈까? 게임센터랑 노래방? 백화점에서 아이쇼핑도 괜찮고? 슬슬 방향제 바꿀까 생각 중이기도 했으니까-"

아이쇼핑을 싫어하진 않았기 때문에 그가 말했다. 정하에게 묻던 여로가 무심코 사이다를 만졌다.

"이거 그냥 사이다 아닌 거 같은데-"

자신이라면, 장난칠 상대에게 그냥 멀쩡한 걸 주진 않을 것이다. 메로나에는 할 것이 없으니 분명 사이다일 터였다. 차칵, 사이다 따는 소리와 함께 여로는 서둘러 사이다에서 손을 뗐다. 탄산의 마법☆이 덮치려는 순간을 막기 위해서였다.

339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3:12:56

마니또는 원래 맞추기 어려운 겜이었으니까여 헤헤
다들 제대로 맘만 먹으면 속일 수 잇는 거에여 ><

340 여로주:3 (qAYp09JT8Y)

2023-10-28 (파란날) 13:14:01

>>317 "슈브 니구라스"나 하스터가 아닐까?:3

하스터와 크룰루 사이에서 자식도 태어났으니꽈!

341 여로주:3 (qAYp09JT8Y)

2023-10-28 (파란날) 13:15:12

티익스... 여로땅은 웃으면서 타는데 후룹라이드처럼 특이한 기행을 벌일지고?:3

342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3:16:19

아니믄 사실 난 이미 힙스터병이 씨게 걸려서 유행병들이 다 지나친 걸수도 이서... :3c...

>>335 사실 체급을 따지면 분재랑 비비기도 미안해지는... 그래도 졸라짱세~~~~~~~~

그르게? 생각해보니 연관 없긴 하다이... 그걸 어띃게 맛도리비비빅 했는지는 앞으로 더 풀어질 랑랑이야기를 기대하겠스... 🤔🤔🤔🤔🤔🤔🤔🤔

>>336 리리라라주도 천재야~~~~~~~~~~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박와바잭)

343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3:23:13

움~~~~~ 조금 한가하니까 지듣노 하면서 캡틴상께 보낼 비설 정리해야겠어여!

344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3:24:52

>>341 역시 크툴루가 하스터 이름 부르면 터지던게 부끄러워서 그런거였군아...

>>343 호옥 비설정리!!!!!!

345 희야주 (fF1sRitUXw)

2023-10-28 (파란날) 13:26:32

근데 햐에게 하스터 없잖아

346 여로주:3 (0mNDFPAhl.)

2023-10-28 (파란날) 13:27:22

>>344 애증혐관... 그리고 애도 있는 신기한 그 장르 크툴루신화:3 부끄러워서 터진 세 맞다!

347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3:28:43

>>345 대충 노란애 납치해서 어여쁘게 키우고 황색의 왕이라고 이름붙여. (?)(노답맨)

348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3:29:36

삐약삐약 병아리 키움 되겠네오! ><

349 희야주 (fF1sRitUXw)

2023-10-28 (파란날) 13:29:42

>>347 저지먼트가 그래도 돼? ㅋ ㅋ ㅋ ㅋㅋㅋ

350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3:29:43

샤워하고 리갱-

351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3:31:14

>>344 별건 없지만 그래두 공식적으로 쓰려면 확인 받아두는게 좋겠조~

352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3:31:56

>>346 애 증 혐 관????
그렇게 보니 또 개쩌는 서사같음... 🤔🤔🤔🤔
러브크래프트시 어쩜 이렇게 맛도리있는 소설을 만드신골가... 어여쁜 크리처가 잔뜩~~~~~~~~ 하하호호꺄아끄악 피튀기는 로맨스~~~~~

353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3:34:53

>>348 빙애기 조타~~~~~~~ 그치만 자라면 색 바뀌니까 꾀꼬리도 좋을지두~~~~~~~~~~~~

>>349 점례두 오레오한테 그러는골.
점례는 오레오를 사랑해~~~~~ (사랑이 뭔지 사전적 레벨로 모르는 아가씨)(?)

354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3:35:21

오늘은 다코야키랑 불닭볶음면 먹었따!

355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3:36:24

>>350 뽀독뽀독해진 하냐냥주 어스와~~~~~~~~~~~~~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51 오옹오옹... 😲😲😲😲😲 세나주가 세나를 어떻게 비벼줬는지 기대해볼개~~~~~~~~~

356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3:39:03

>>354 오이오이~~~~~~~ 개쩌는 한끼식사 아니냐구~~~~~~~~
읔, 타X방 오늘도 하던가... 갑자기 타코야끼 땡긴담...

357 소예 - 리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3:40:58

레벨 때문에 조바심이 들어서 무리했다는 말에 저는 확실히 공감할 수 있었어요.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었고 주변에도 분명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에요. 이곳은 인첨공, 레벨이 계급이 되는 세계이니까요. 그래도 이제는 괜찮다는 말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말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그,그래도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앗, 저,저,저는 흰 빛도 예쁘다고 생각해요. 그, 매화나 목련이나 흰 장미....... 아, ㅎ,흰색 수레국화는 중앙이 보라빛인 게 있는데, 서,선배님 눈동자 색이랑 비슷한 것 가,같기도 하고요.”

흰색 꽃들을 이야기하라고 한다면 정말 한도 끝도 없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정말 흰색은 예쁜 색인데요! 어느 계절에나 다 어울릴 수 있는 색이 아닐까 생각하고요!

기억하고 있었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때 리라 선배님을 만나서 이야기한 게 정말 좋았었거든요. 원예부 사람들과는 이제 안면도 트고 친해진 분도 계시지만 그에 비해 저지먼트에서는 아직 많이 친해지지 못했다고 생각이 든달까요. 그 와중에 리라 선배님이 먼저 인사해주시고 말도 많이 걸어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그런 사교성 있으신 모습이 동경이 가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이어지는 말에는 왠지 걱정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리라 선배님은 장난스럽게 이야기하시지만 저는 조금 석연찮은 게 자꾸 느껴져요. 이렇게 친절하고 상냥하신 선배님이 은연중에 말할 정도라면 속으로는 진짜로 만나기 싫고 껄끄러운 상대가 아닐까요? 물론 제 비약일지도 모르지만요.

“그,그럼 안 만나고 저,저,저랑 놀면 안 돼요? 그, 어........ 전에 서,선배님이 말했었잖아요. 마,마음이 안 가는데 만나면 벼,별로 좋은 경험 못 된다고요........”

우물쭈물 한 말은 왠지 다시 들어보면 어리광이나 땡깡에 가까운 것처럼 느껴집니다. 괜히 바닥만 쳐다보다가 리라 선배님을 힐긋 올려다봐요. 혹시나 제 말이 기분이 상하셨을까 눈치를 보게 돼요.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선배님이 하시는 말의 늬앙스를 보면 선배님도 그렇게 좋아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으음, 서,선배님은요?”

리라 선배님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려나요? 리라 선배님이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면 같이 먹고 싶다고 생각해요.




/크앗.......... 답레만 두고 일하러 갈게~~!!!!!!!

358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3:42:17

ㅜㅜ 소예주 다녀와여

359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3:44:49

소예주 갔다와~~~~~~~~~~~

으으, 덕질도 그림도 참치도 일퀘도 해야 하는데 다 구찮고 그냥 불멍 asmr 들으면서 뒹굴고 싶다...

360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3:45:37

그럼 저랑 같이 뒹굴조!! >< (?

361 서성운 - 나랑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3:47:36

“······!”

뒤로 나동그라지던 새하얀 머리의 후드티 차림의 저지먼트 학생을 잡아당겨 세울 때, 나랑의 손끝에 걸리는 무게로 새삼 참 작은 체격의 소유자라는 것이 전해져왔다. 저지먼트 학생의 눈과 나랑의 눈이 마주쳤다. 눈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까만 눈동자에 햇빛이 비쳐들면서 흐릿한 보라색의 이채가 드러나는 것 같았다. 그것은 단순히 예기치 못한 현상에 놀란 눈빛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흡사─

원래 판도상으로는 능력자 학생들과 스킬아웃들이 대치중인 가운데에 저지먼트 학생이 서 있는 구도였으나, 저지먼트 학생이 스킬아웃들 뒤로 내팽개쳐졌고, 그 뒤로 나랑이 도착해서, 결과적으로 저지먼트가 스킬아웃들의 뒤를 잡는 그림이 되었다. 나랑의 손아귀에 잡아채인 스킬아웃 하나는 그대로 흙바닥에 으악, 하고 고꾸라졌고, 다시 일으켜세워진 성운은 몸을 가누고는 잽싸게 달려나가 방금 자신을 내팽개친 덩치큰 녀석의 등허리에다가 다시 한번 바디태클을 걸었다. 등 뒤에서 기습을 허용한 덩치큰 녀석은 그대로 균형을 잃고 땅바닥에 고꾸라졌고, 능력자 학생들에게로 달려들던 스킬아웃들은 뒤쪽에서 이변이 발생했음을 깨닫고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펜리르다!!!”

그 중 누구인지 모를 누군가의 외침에, 나랑에게 잡혀 나자빠진 한 녀석과 성운에게 붙들린 녀석을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제각기 다른 방향을 향해 꽁지가 빠져라 줄행랑을 치기 시작했다. 그 사이로 아까 나랑이 던진 돌멩이에 간이 있는 쪽을 정통으로 맞고 고꾸라졌던 능력자 학생이 몸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보였고, 다른 능력자 학생은 덩치큰 녀석이 붙들리는 것을 보고 커다란 철근 묶음으로 손을 뻗었다. 철근 묶음이 파르르 떨면서 땅에서 떠올라 들어올려지기 시작했다.

“잘됐네. 그대로 그 새*들 좀 붙잡고 있어!”

그것으로 성운에게 붙들린 스킬아웃을 찍어버리려는 모양이었는데, 저만한 철근묶음이면 성운도 다칠 게 불보듯 뻔했다. 보통 이렇게 저지먼트들이 스킬아웃을 제압하면 능력자 학생들은 저지먼트에게 스킬아웃의 신변을 넘기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게 보통인데, 저렇게 선을 넘는 짓을 저지르는 것을 보니 능력자들과 스킬아웃 사이에 단순히 능력자-비능력자간의 시비를 넘어선 원한관계가 있는 모양이다.

362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3:48:40

(랑이누나의 시트설정 써먹어서 만족!)

363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3:53:07

>>360 와아~~~~~ 뒹굴리~~~~~~ 데굴데굴 말랑해지자~~~~~~~~

364 세나주 (lqrwyCd5q.)

2023-10-28 (파란날) 13:55:29

>>363 꺄아아아아아 >< (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

365 아지-랑이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4:18:45

계란말이를 맛보는 랑이다. 반응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 멋대로 좋은 쪽으로 생각해버리는 아지다. 밥 위에 소시지가 올라왔길래 재미있어서 소리내어 웃어버린다. 한입에 우겨넣고 씹자 소시지의 껍질이 기분좋게 터져버린다. 부드러운 육질과 쌀밥의 하모니를 즐기고 있을 때 랑이 예상할 수 없던 것을 물어온다.

"네~?"
"으흠. 아뇨~ 아니에요~ 전혀 아니에요~"

그러다 변명하기 위해 입에 든 것을 급하게 꿀꺽 삼켜버린다. 아직 아지는 랑의 성격을 잘 모른다. 장난을 칠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못한 듯하다.

"오히려 좋다고 할까~ 좋은데~"
"그런데 어떤 이유로 억지로 어울려 주시는 건 아닌지~ 그러면 알고 싶어서~"

아지가 아래를 내려다보며 손가락을 펴 깍지를 꼈다 풀었다를 반복한다. 하지만 랑이 아지의 요청에 억지로 어울릴 이유가... 잠잠히 생각하다가 헉 하는 소리를 내고 랑을 본다. 꽤 진지한 눈이다.

"혹시 제가 또 돈을 뺏길까봐 걱정돼서 따라와 주셨다든지?!"

366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4:19:03

벚꽃놀이 만족도 최상

367 리라 - 소예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4:21:37

매화, 목련, 백장미와 수레국화. 수많은 꽃의 이름이 흘러나오자 리라는 눈을 동그랗게 뜬다. 하지만 그건 아주 잠깐뿐이다. 곧장 환한 미소가 얼굴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갔으니까. 리라는 웃는다. 그건 소예가 건네는 말이 너무 다정하고 섬세했기 때문이다. 내심 머리색에 대한 감상이 묘하다는 걸 느끼기라도 한 걸까, 그래도 고운 이름들에 빗대어 주니까 나쁘지 않은 기분이 들었다. 아니 차라리 좋은 기분이라고 해도 괜찮을 거 같다.

"수레국화, 이름만 들어보고 아직 실물을 본 적은 없는데. 흰색인데 중앙이 보라색이라니 궁금하네요. 예쁘겠다~ 소예 후배님인 본 적 있어요? 내 눈이랑 닮았다고 하니까 언제 한 번 보고 싶은 걸~"

함께 꽃집이라도 가면 즐겁지 않을까. 눈 앞의 소예는 그가 아는 누구보다 꽃이 잘 어울려서 식물 가득한 공간에 서 있으면 정말 보기 좋을 것만 같았다. 그러고 보니 학교에 온실과 원예부가 있었던 거 같은데. 아무렇게나 흘러가던 생각은 이어진 말에 턱 막히듯 멈추었다.

그러게~ 그럴까?"

내가 그런 말도 했었지.
겨우 뱉은 말은 동의의 형태를 띄고 있었지만 그뿐이다. 리라는 오늘의 약속에 선택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 하지만 역시 아쉽긴 해서, 리라는 소예의 손을 잡아끌고 알록달록한 슬러시를 파는 트럭으로 다가간다.

"그래도 이미 오고 있다고 하니까. 출발한 사람 돌려보내긴 좀 그렇기도 하고, 오늘 한 번 본 다음에 앞으로 어쩔지 결정하려고요. 아직은 그저 그랬지만 앞으론 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니까~"

새빨간 거짓말이 청산유수다. 하지만 소예에게 필요 이상의 걱정거리를 심어주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리라는 그저 웃는다. 무엇보다 약점들이 까발려질 여지를 주고 싶지 않기도 했고.
마음이 안 가는데 만나면 별로 좋은 경험이 못 된다라. 스스로 자기 미래를 예지해 버린 것 같은 과거의 발언이 우습다.

"으음~ 어디 보자... 아? 여기 무지개 슬러시 있네. 후배님, 이거 어때요? 한번 먹어볼래요?"

이따금 sns 등에서 봤지만 실물은 처음이다. 리라의 눈이 흥미로 빛난다.

368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4:22:41

소예주 일 화이팅...!!!!

369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4:22:44

>>364 으윽, 심장에 좋지 않은 귀여움...

>>366 팝콘까지 벚꽃맛이 나는구먼 (팝팝)

370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4:24:39

잠깐만 왜 이렇게 오타가 심해
..........흐린눈해줘....미안해......😂

371 동 월 - 한세나 (3ga5385Fu6)

2023-10-28 (파란날) 14:49:30

놈들을 썰고있는 와중, 어째 한마리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사라졌을 리는 없고, 괴이 주제에 뒤를 노리나? 싶었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그야, 동월은 제대로 부탁 했으니. 믿어주는게 해야 할 일 아닌가?

신경쓰지 않기로 한건 정답이었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뒤에서 굉장한 소리가 들려온다.
세나의 기합소리와 함께 무슨 트럭에 치이는 소리를 내더니 저만치 날아가 벽에 기대서야 멈추는 인부. 동월은 세나가 우산을 들고 있을 땐 그랜절을 해서라도 화나지 않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서, 등에 세나의 손이 밀어주는 것을 느끼며 앞으로 달려나간다.

달리는 동안 동월은 앞장서서 네비게이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행히 계단도 원래 있던 자리에서 멀지 않았던 덕분에 둘은 금방 계단에 도착하여 무난하게 계단을 오를 수 있었다. 분명 설계상으로는 7층 높이의 건물이지만, 우리는 13층 가까이를 올라서야 겨우 옥상 문으로 도착할 수 있었다. 한 가지 문제라면.... 옥사 문이 잠겨있었다는 것 정도일까.

" ......이랬던 적은 없었는데. "

동월은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옥상과 아랫층을 번갈아봤다. 인부들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그래도 옥상 문은 나무문이니, 세나의 한 방 정도면 부숴지겠지. 인부 몇 마리가 계단에 보이는 것과 동시에 동월은 달려나가 그들을 저지했다. 고지전이라 했던가. 위에 있는 이상 물량이 좀 많더라도 이쪽이 유리하다. 가장 앞에 있는 놈을 베어내고 달려드는 놈들을 밀어내며 시간을 벌었다.

" 있는 힘껏!!!!!!! 한 방으로 때려부숴!!!!!!!!! "

그렇게 소리지치며 세나 쪽을 돌어본다.

372 동월주 (3ga5385Fu6)

2023-10-28 (파란날) 14:50:01

동월주 오늘 바쁠 예 정......!!!!!!!!!!!!
가능하다면 밤에 봅시다 여러분들....!!!!!!!!!!!!!!!!!!

373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4:52:34

다녀오세요 동월주!

374 나랑 - 서성운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4:54:38

눈이 마주쳤다, 자신과 비슷한 검은 눈. 그러나, 순간이지만 검은 빛이 아닌 다른 색채가 담긴 듯한 그 눈을 뒤로하고 스킬 아웃을 한 명 제압한 랑은, 바로 놈의 턱을 걷어차 기절시키려고 했다. 한 명 한 명 제압하는 수순이므로 쓰러트리고 끝나는 게 아니라 의식을 잃게 만들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 와중 성운이 그를 팽개쳤던 녀석에게 몸통박치기를 시도해 쓰러트리자, 그제야 스킬 아웃들의 시선이 뒤로 향했다. 둘은 쓰러졌고, 셋을 상대하면 되는 건가 생각하며 스킬 아웃들을 쳐다보는데...

'펜리르다!!!'
하는 외침이 들려 랑의 눈썹이 경련하듯 움찔했지만, 얼굴을 보고 있지 않았다면 아마 파악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보다는 곧바로 놈들이 도망쳤으니 지금 당장은 그 마음에 들지 않는 별명에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일단은.
그동안 돌멩이를 얻어맞았던 학생이 일어나고 있었고, 나머지 한 명이 스킬 아웃을 붙들고 있으라는 말과 함께 철근을 들어올리자 성운과 스킬 아웃, 그리고 그 학생 사이를 막고 섰다.

"내려놔."

애초 스킬 아웃과 시비가 걸렸으면 일이 끝났다는 걸 파악하고 떠나든가 해야지, 정도 이상의 위해를 가하려는 듯한 학생을 보면서 랑은 경고하듯 이야기했다. 스킬 아웃이 그대로 꽁무니를 뺴는 걸 보면 제대로 된 녀석들이라기 보단 뺀질거리는 놈들인 모양인데... 성운이 막고 있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일어났을 거라는 것 정도는 명백해 보였다.
그보다 철근 묶음을 들어올릴 정도라면, 대충 강능력자에 해당하는 수준인 듯 한데... 파르르 떨리는 걸 보아하니 이 정도의 힘을 쓰는 게 익숙하지 않은 것도 같고.

"더 이상 폭력을 행사하면 그냥은 안 넘어간다."

당연한 수순이다. 이미 성운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했던 걸 알고 있으니까, 이쪽도 스킬 아웃까지는 아니더라도 제압할 명분은 충분하다. 그저 아직 눈에 보이는 피해가 없어서 기다리고 있을 뿐.

375 희야주 (6TCjIrK99k)

2023-10-28 (파란날) 14:55:17

%0H

376 랑이 - 아지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5:14:48

"아님 말고."

아닐 거라곤 생각했다, 보기에는 뭔가 긍정적 감정만 들어찬 녀석 같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것까지 정말 마음에 든다고 할 것 같진 않아서, 물론 마음에 안 드는 게 거의 없는 쪽일 수도 있으나... 그런 것까지 지금 어떻게 알겠는가, 그냥 그러려니 하는 거지.

"글쎄."

굳이 풀어 이야기한다면, 해주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까였지만. 감정적으로 나쁘지도 않고, 귀찮은 감이 있긴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며 지내는 것보다. 자신이 뭔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눈을 굴리는 것보다 반응이 오는 쪽을 따라 움직이는 게 편하기도 하니까.

"나는 내가 하기 싫은 건 안 해."

아무튼 그게 이유 중 하나인 건 맞다, 걱정된다는 걸 인정하기는 싫었지만... 처음 본 게 그런 상황이었으니.
돈을 다시 뜯길 것 같거나, 얻어맞는다거나. 여러모로 말이지. 쪼그맣다는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은 있었다, 랑 자신도 어린아이 같은 부류에게 약하다는 자각은 있었으니까. 그걸 고등학생에게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게 실례라는 걸 아는지는 별개로, 랑은 아지를 보며 그런 말을 꺼내지는 않았다.

"도시락에 꽃잎 다 들어간다."

바람이 불면 자연스럽게 꽃잎이 휘날리니까, 도시락에 두어 장 쯤 떨어지는 건 일도 아니어서, 손으로 꽃잎을 막아내던 랑은 젓가락으로 우엉 조림을 집어 또 숟가락에 올렸다.

377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5:17:12

두 사람을 꽤 만족시키고 있는 거 같아서 나도 만족스럽군 후후
목화고 1학년들 다 왜 이렇게 귀엽지... 2학년 3학년도 귀여운데 막내라인 특히 너무 귀여운데 어떡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귀여워... 개인 이벤트 끝나면 봉인 다 풀고 마구 귀여워해줘야지... 최대한 빨리 다듬고 2챕 시작하면 빨리 해버려야겠다...

378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5:22:37

(%0H란 무엇인가..) (나갈 준비 중에 잠깐 갱신)

지금 나갈 준비 중이라 답레를 6시 넘어서 드리게 될 것 같아요 88
.dice 1 10. = 10
.dice 1 2. = 2

379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5:22:40

(안 귀여운 1학년)
(싸가지 사포 긁을 준비 완)

380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23:13

더워....... 오늘 날씨 뭐지
하하 관전 즐겁다 랑이 개인이벤도 기대되구

381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23:51

>>378 응애?? 일까...??? 찍어본다!

혜우주 어서와 혜우우는 그런 고양이 같은 면이 매력인 것이다

382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5:24:21

실수로 다이스식을 잘못 붙여넣었네요. 다이스 굴러갈 장면이 아니니 무시해주세요!

그 와중에 펌블뜬거봐 살벌하다 다갓

383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5:26:57

자. 외출을 마치고 갱신이에요!! 조금만 쉬었다가 4시쯤에 은우로 벚꽃 관련 일상이나 구해보는 것으로! 일단 다들 안녕하세요!

384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5:28:10

안 귀여운 1학년 22

혜우우 경진이랑 존.미.자 연합 만들자 (존대에 미친자)

385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28:14

캡 어서오는거야!! 잘 갔다왔고 점심은 잘 먹었을까~~

386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29:20

존미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주 어서와!!
흠 리라도 반말 하게 하고 싶다 동급생한테만 반?말하고 있는데 후배들한테도 말 놓고 싶어... 애기들 너무 귀여워

387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5:29:25

모두 안녕 쫀하 보내고 있을까~~?

캡 은우 귀에 벚꽃 꽂아주면서 니가 내 봄이야 시전하면 맞아죽어?

388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5:30:39

>>386 난 리라 누나라고 부르고 싶어 (급발진으로 악셀 밟아버림)

존.미.자 2인자 오너로서 좀 슬픔

389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5:33:13

혜우랑 경진이도 귀여운데 이건 오너의 음해이다(??)

>>378 알았따 천천히 줘! 일상 느긋하게 이어가는게 최고라구

390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5:33:22

>>385 점심은 외식으로 오랜만에 파스타로 잘 먹었답니다!

>>3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맞아죽진 않겠고 피식 웃으면서 나보다는 네가 더 봄일 것 같은데? 라고 돌려주지 않을까 싶네요.

391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33:37

>>387 이거 진짜 궁금하다 아무나 해줬으면

>>388 너무좋은데..... 리라가 누나라고 불러줘~ 하면 해주나??? 그래도 꿋꿋하게 선배라고 하나...??

392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5:34:04

>>386, >>390
얼굴 믿고 주접을 하는 경진이와 나이스 가이 스러운 받아치기를 하는 은우 이거 못참겠다 크르르(??)

393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35:06

>>389 맞아 우리 애들 다 귀엽다고
강아지만 귀여운 게 아니다 고양이는 고양이대로 귀여운 거다

>>390 맛있는 거 먹었네 굿👍👍 베리굿
아 근데 부장님 되돌려 주는 거 멘트ㅋㅋㅋㅋㅋ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하다...... 이래서 부장이구나... 하찮은 장난에 흔들리지 않아

394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5:35:30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그냥 진짜 아닐 것 같은 사람 찍고 실패하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네요.
수경이 마니또에게 계수 바겐세일.

395 희야주 (6TCjIrK99k)

2023-10-28 (파란날) 15:36:28

다들 안 귀여운 막내하니까 그럼 내가 귀여운 3학년 할래(징글

396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36:31

수경주 어서와~
(이미 바겐세일 한 사람)
근데 아직도 모르겠다 왜 아지가 아니지

397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5:36:44

이이잉~~~~~랑이도 언젠간 누나라고 부르고 싶다 ~~~~~ (왕부담)

뇌절: 랑이랑 경진이 순찰 돌게 되면 적막할때 장씨 갑자기 그 책에서 본 아재드립 칠거 같다 질색하라고 (ㅋㅋㅋ)

398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37:19

>>395 희야는 이미 코뿔소 마스코트급 귀여움이다
없으면 귀여움 수치가 뚝 떨어질거야
최고의 귀여움. 최고의 아기 크툴루

399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5:37:47

안귀여운 수경이입니다

400 희야주 (6TCjIrK99k)

2023-10-28 (파란날) 15:38:44

아기 ㅋㅋㅋㅋㅋ 크툴ㅋㅋㅋㅋㅋ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 고마워 열심히 응애 크툴루 할게

응애(두려워 말라)

401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38:50

세상에 귀엽지 않은 캐릭터는 없다
당신의 캐릭터도 귀여운 것이다
반박할 시 내 말이 맞다

경진주 개그 탤런트 하늘을 뚫는데 경진이랑 잘 상의해서 진짜 해줘 기대중임(?)

402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5:42:04

수경주 어서와~~ 질러버려라 💕

>>3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우 로맨티스트구나? (??) 당연함 자기사람 위해서는 사람 백도 바다에 담굼 🥺 (날조) 부장은 기 쎄구나 이해했어 누가 이사람이랑 플러팅 제발 해줘 (?)

>>392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크르르 뭔데 웃었지 아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와와 됐어 랑주

>>395 이미 귀여운 3학년 아니였나 우리 모카고 어른미 철철한 3학년즈 사이 카와이 과목에서 정점 찍은 아니야 아녔어

403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5:42:33

>>395, >>4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귀여운 아기를 보면 너무 귀여워서 정신이 나가는 건가 그럼 있을만해(???)

>>3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재개그 받아치기를 기대하는 것인가(??)

404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5:43:22

>>399 자 수경주 이걸 잘 봐(동전)
수경이는 귀엽다... 귀엽다...

어라? 수경이 귀엽네(??)

405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5:44:32

어서 오세요! 수경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사람을 위해서 사람 백명을 바다에 담궈버리면 그건 로맨티스트가 아니라 광기, 혹은 미친 놈이 아닐까요..(옆눈)

406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5:45:54

뭐야 리라주 답 왜 사라짐 대가리로만 답하고 안 썼어;;; 미쳐가네

>>391 "누나는...사심있는 기분나쁜 아저씨팬 같지 않아요?" 라면서 돌려서 거절해 이 기회를 발로차는 새끼,,,,,,, 그래도 계속 해도된다 해도된다 해주면 리며들어서 누나누나 할거다 (타협)

내가 개그 탤런트??? 아닌듯 어젠가 그제 강의실에서 누가 방구꼈는데 웃참 하느라 죽을뻔 했어 그치만 칭찬은 늘 조아 후후

407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45:55

원래 사랑은 좀 미친 거랬어 그러니까 괜?찮지 않?을까??

408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5:46:01

안 귀여운 1학년 추가요!

409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5:46:02

>>405 원래 열렬한 사랑은 광기와도 맞닿아 있는 법이야!!! (광기머법관 사칭)

410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5:47:17

>>405 이경주는 얀데레 좋아하니까 이것도 사랑이라고 할래요

411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48:09

>>406 진짜 상상도 못한 답변이다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하면 될수도 있다는거지 오케이 한번 보자구 뭐든지 막는 방패vs뭐든지 뚫는 창 정면대결이다~~~

경진주 레스 보일때마다 터진다고 이건 확실한 탤런트. 재능. 기프트. 이다

412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5:48:56

어서 오세요! 이경주! 하핫... 하지만 은우가 자기 동생을 위해서 저지먼트를 배신하고 저지먼트 전원과 대적해도 과연 올곧은 사랑이구나! 라고 할 수 있을까!!

은우:...아. 그러니까 왜 자꾸 죽는 루트를 말하는건데요.
세은:오빠가 그런 성향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자 원인이라고 생각해.

413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5:49:20

수경이는 귀여워 공설이잖아(막무가내

>>403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받아쳐줄 거라고는 기대도 안 하지만 볼때마다 던질 것이다

그러므로 왕게임에서도 피해갈수 없어 장경진 노잼이란 이유로 퇴출을 당하더라도 한 줄의 몹쓸 개그를 ....

>>405 >>407 이거다 그리고 은우도 애기잖아 어릴땐 좀 광기에 쩔어있을수도 있지 😈

414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5:49:28

캡틴 계시니까 아닌 사람으로 말하고 수경이 마니또에게 계수를 주자.

소파는.. 여로?

415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5:50:53

>>414 수경주의 도전! 수경주의 답은.... 오답입니다! 소파는 여로가 아닙니다.

416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51:07

새삼 우리 코뿔소들 다들 매운맛 좋아하는구나 앞으로 광기 넘치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컨텐츠 기대중

>>412 사랑이 꼭 올곧아야 할까?(쫒겨남)
미안합니다 그치만 맛있잖아........

417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5:52:09

이경주 취향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신념이고 자시고 버리고 세계를 적으로 돌릴 수준인 광기에 가까운 사랑을 좋아함

(왜 뭐 왜)

418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52:39

>>417 그래 이거지

419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5:52:43

캡틴 질문이 2개있어

420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53:26

참 이경주 아지주 어서와!!

421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5:53:44

>>419 어서 오세요! 아지주! 네! 무슨 질문인가요?

422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5:54:05

1. 기숙사 룸메이트 같은 학년만 가능?

2. 공유킥보드 보다가 생각난건데
특수신발(움직임을 가볍게 해줌 배터리로 비행가능 균형을 잡을 수 있어야함)같은거 신청해서 사도돼?

423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5:54:05

와 오답이다. 계수 바겐세일이에요.

424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5:54:21

다들 안녕하세요

425 철현-한양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5:54:24

"오 그래? 나랑 정 반대네? 난 생긴거랑 다르게 잘한다는 소리 듣거든"

생긴건 놀기 좋아하는 놈같이 생겼다는 데 실제로는 10~15%의 백분율이니 어디가서 나 공부 잘한다고 볼 수 있는 정도이다.
철현의 레벨이 0인터라 사실상 능력으로 먹고 사는 것보다 공부로 진로를 정하기로 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레벨도 낮은데 공부까지 못하면 정말로 여기 온 이유가 없으니까.

체육관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왔다.

땀으로 가득한 옷이 식어서 차가워졌다.

"으..이제 슬슬 춥다. 들어가자"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보호구를 챙기고 밖으로 나섰다.

/막레 주셔도 되고! 이걸로 막레하셔도 되요! 재밌었어요!!!!

426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5:55:12

이런 움직임이 가능한거

427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5:55:13

>>422 1.다른 학년도 상관은 없어요.

2.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이 아니라면 신청해도 상관없어요. 다만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수준이 되면..(절레절레)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있다고 해도 별 효율은 없지 않을까 싶어요.

428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5:55:38

안녕하세요 모두!

>>423 이경주는 아예 짐작만 해두고 정답을 안 썼지.....

429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5:55:46

어서 오세요! 철현주! 수고하셨어요!

430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5:55:59

어 기숙사 다른 학년 된다고?
룸메 구하던 사람들 다 모여

철현주 어서와!

431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5:56:13

>>427 빔쏘고 이런거는 아니고
비행이 가능한 정도 (건물 3층 높이 정도를 한계로 생각하고 있음)
효율이 없나? 전투묘사가 좀 편해질 것 같긴 했는데

432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5:56:31

>>408 (이경주 안녕~~~~!!) 구라 까네;

>>4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가슴이 웅장해지는 매치업이다... ㅋㅋㅋ 오 옹호 고마워 나중에 개그맨 시험 보러 갈때 리라주의 따듯한 말 가슴에 안고 들어갈게

>>412 이거 근데 맛있어 마지막 하나 남은 소중한것 지키겠답시고 아득바득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던 사람들마저 등 돌려가고 자폭하는 거

그치만 세은우 평생 행복해야 해,,,, (살기)

433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5:57:21

아 기숙사 다른 학년 되는구나 (유레카)

434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5:57:26

호오
이경이 지금 룸메 전학보낼테니까(??) 이경이 룸메 하실분(??????)

>>427 오.. (이경이 테이저 화살 상상중)
아니면 특수 제작 활..(수박 쪼개는 근력 아니면 못 당김)

435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5:57:28

캡틴 궁금한게 있는 데
1. 인천공에 신문사가 따로 있나요?
2. 따로 보호구 같은 걸 지원 받을 수 있나요?
3. 졸업하면 대학도 인천공에서 다니고 취업도 안에서 하나요?

436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5:57:35

>> 구라 까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7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5:57:40

>>430 아니. 여러분들. 원래 기숙사 들어가면 다른 학년과도 같은 방 되고 그런다고요. (흐릿) 전 대학 다닐때 대학원생과도 같은 방 룸메가 된 적도 있어요!

>>431 건물 3층 까지는 조금 힘들 것 같네요. (흐릿) 이게 말이 좋아 건물 3층이지.. 거기서 잘못 조작이라도 해서 떨어지면 사망이에요. 사망. (옆눈)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일반인을 상대로라면 모를까.. 능력자들이 가득한 이 세계관에선 하늘을 난다고 한들 그렇게 막 엄청 효율적이지는 않죠? 아무래도...

438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5:58:10

철현주 3번은 맞아

439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5:58:51

>>437 그럼 2층까진 되려나
흠 그렇군 참고할게

440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5:58:53

제가 어제 분명히 그런 느낌의 루트를 공개했는데 다들 저 캡틴은 광기에 미친 자다! 라고 했던 것 같은데..(옆눈)

>>435 1.있어요. 물론.
2.지원이야 받을 수 있어요.
3.이 부분 제가 몇 번 설명했지만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밖으로 나갈 수 없어요. 모든 것을 다 안에서 하게 된답니다.

441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5:59:14

>>438 사실 원작에서도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되서 모카고 시리즈에서도 그런지 궁금했어요 ㅎㅎ

442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6:00:22

>>432 선생님 선생님 괄호 잘못 다셨어요

그리고 구라 아닌데 나는 이경이를 '신비로움'으로 생각했지 '귀여움'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440 하지만 이경주 악인에게 '이용' 당하는 건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요소인걸.....

443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6:00:33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 제대로 자세히 풀어주면 충격적이지만 간단히 키워드만 내놓으면 맛있어 보이는 것이다 어쩔 수 없어 인간이 그래(?)

444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00:38

>>441 그야 당연히 학원도시의 모든 것은 다 국가기밀이니까요. 엄연히 여러 나라에서 초능력자가 국가적 프로젝트로 연구되고 있는데 그 연구 성과나 마찬기지인 초능력자들이 밖으로 나갔다가 기술이 유출되기라도 하면 큰일나기도 하고요.
다시 말해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모두 하나하나가 국가 기밀이며 설사 레벨0라고 하더라도 그 안의 국가 기밀을 알고 있는 이상 나갈 수는 없어요.

445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6:01:10

>>440 고마워요! 캡틴!
철현주: 철현, 졸업하면 결혼 업체 사업 준비하자!!
철현: 어자피 결혼도 여기서 할꺼 아니야?? 떼돈 벌겠네?

446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02:07

하지만 현 시대의 혼인률이....
다들 혼자 사는 시대가....

(옆눈)

447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6:02:18

긱사 배치 망해서 독방에서 쥐처럼 산 1인이라 룸메 체제가 어찌 되는지 몰랏었다

>>434 테이저 화살 멋있다 .. 😵

448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6:03:30

>>446 왜 군대는 안 가는데 혼인율은 고증이에요!!

449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6:04:14

그럼 추가로

바깥의 군인 신분인 자가 자원해서 인첨공으로 발령날 수 있는지? 이경우도 커리큘럼을 받는지?

450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6:04:14

>>442 맞게 달았어 😕!!

신비로움과 귀여움은 한 끗 차이 아니던가 아 몰라 내가 귀엽다면 귀여운거다 즉 모카고 애들 전원 귀여워 우린 아이돌 그룹이야

451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6:04:59

>>4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좀 출산률 증진에 기여해줘;

452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06:20

그러면 슬슬 휴식도 끝! 은우쪽으로 벚꽃 관련으로 일상이나 구해볼게요!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이하생략) 이렇게 써두고 저는 조금 휴식을 취해야겠어요!

453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06:52

>>449 군 생활하면서 발령받는 일은 없어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454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6:07:11

장경진: 일부다처제 도입해주시면 그거 제가 해결 가능한데

455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6:07:32

청윤주 조용히 들어와서 강렬한 반박을 하고 있어
어서와!!

인첨공은 선생님이나 연구원이 제일 비전 좋은 직업일 거 같긴 해... 그거 위주로 돌아가니까

그냥 뻘하게 궁금한 건데 인첨공은 바깥과의 경계가 어떻게 나뉘어져 있는 걸까? 장벽이나 철조망 같은 게 있을까? 있다면 여기를 군이 지키고 있는 거겠지?

456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6:07:59

리갱! 저걸로 막레 받을게-! 일상 수고했어,철현주

457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6:08:24

학 청윤주 너무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안녕안녕

458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6:08:38

두사람 일상 수고한거야!!

459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6:08:45

철현주 한양주 일상 수고했어~~~!!!

460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6:09:53

어장에서 현실의 짠내가 나...

461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6:10:16

캡틴 혹시 그럼 레벨 0은 지원이 거의 없고 레벨 5는 엄청 많다고 들었는데
레벨 0들은 부모 지원 없으면 안에서 알바해야해요?
일상이나 독백소재로 쓰려고요 ㅎㅎ

462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6:10:33

>>451 그 여기서 찾으시면(미성년자)

>>454 이경 : ...하렘 선언은 처음 보는데...

(경진이면 될 거 같긴 함)

>>455 연구원 좋아보이지만...
뭔가 터지면 물리적으로 모가지일 거 같은...

463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6:10:33

재밌었어요!! 한양주!!!!

464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10:58

>>454 이 얼마나 막강한 자신감인가!!

>>455 기본적으로 입구 게이트가 있어요. 물론 바다로 몰래 들어올 수는 있긴 한데 어차피 들어온다고 해도 금방 잡힌답니다. ID카드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오신 분들은 다들 어서 오세요!

465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6:11:12

그아앗 이경주랑 잠깐 일상할 사람 손!

466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6:11:20

>>461 미성년자 노동 가능하대!!

>>462 그런 짜릿함이 매ㄹㅕㄱ

467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11:30

>>461 학교에서 허가를 받는다는 가정하에 아르바이트는 할 수 있지요!

468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6:11:45

모두 어서오세요!

469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6:12:23

>>464 그렇구나 오케이야~~

국가로부터 조성된 격리단지는 강하군... 그 점이 좋아

470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12:40

뭐야. 날 찌르는건가? (>>452를 가리키며) 와라! 이경주! 돌리고 싶다면 이 캡틴이 지금 손이 한가하니 돌리도록 하지!

471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6:13:28

다들 어서오세요.

472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6:13:48

사실 고증대로면 지금 국내 학령인구가 520만명인데 그거의 절반이 인첨공에 몰려있는거라.. 서울이랑 경기에 한 230만 있으니 아마 지방 학교들은 대형 지자체 하나당 한개씩만 있는 수준이 아닐지(?)

473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6:13:50

%oH는 응애가 맞다~~~~~~~~~~~~ 이런 괴상한 단어 누가 퍼뜨렸냐구?
나다. (뻔뻔함)

474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6:14:10

아 일상 돌려볼까 했...

475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6:14:10

>>470 은우랑 친해지고 싶긴 해! 벚꽃이라~!

476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6:14:12

철현주: 그럼 식당은 어때? 다들 졸업해도 못나가니 결혼 안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밀키트 같은걸 팔면 1인 가구에게 잘팔리지 않을까?
철현: 식재료는 밖에서 구하려고? 이 좁은 곳에 식자재 공수가 되겠냐?

477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6:15:12

>>472 현실고증으로 생각하니까 그러네
외부 학령인구랑 인첨공 학령인구는 따로 친다고 하면 대?충 말 되는거 같기도

>>473 맞췄다!
애린주 어서와!!

478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6:15:25


https://youtu.be/gAJxVV_2sUA?si=hDFhYB5VK68DBebt

아 갑작스럽지만 이경이 목떡 아마 이런 느낌?

479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6:15:29

>>472 철현주: 들었지? 식자재만 구하면 돼.
철현: 식물을 순식간에 자라게 하는 능력자가 있지 않는 이상 불가능해.
철현주: 오

480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6:15:51

애린주 안녕!!!!!!

481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6:15:53

>>476 어차피 안에서도 음식은 먹으니까 배 같은거로 수입해오면 되지 않으려나요..?

482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6:15:53

>>472 원작의 학원도시라던지 모카고시리즈의 인첨공은 사실상 하나의 국가수준이 아닐까 생각해본적 있는디... 머야, 진짜 외부로 못나갈만도 하네...

483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6:16:10

>>474 앗....

>>479 (있다)

484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16:13

거 이상하구만. 항상 내가 일상을 돌리면 갑자기 2명이 나타나서 돌리려고 했어요! 라고 이래! (갸웃)

청윤주가 저걸 찌를 생각이었다고 한다면... 둘 다 돌려주지! 둘 다 오시오! 하지만 이 이상은 안돼. 3멀티가 제 한계야. (절레절레) 그나마도 혜우주의 텀이 여유로워서 가능한거고...

485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6:16:16

식물 성장 능력자? 소예??

>>478 헉 어울린다

486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6:17:17

은우랑 데이트(아니라고 경진주;;) 일상도 이경이랑 일상도 너무 매혹적인 그렇지만 (구구절절),,, 내일은 박살나게 놀아주겠어,,, ;-;

>>462 "그 여기서 찾으시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 너도 들어올래? 안 끼워줘 어딜 귄력 위협을 하려고 아가씨들 저놈 숙청해주세요

캐붕 내는게 너무 재밋다

487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6:17:42

>>478 이경이 목소리 너무 좋아요!
>>479 어..? 소..예..?

488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6:18:51

>>484 아뇨 캡틴! 무리하실 필욘 없어요! 잠을 한 7시간 자긴 했는데 아직도 피곤하고 오늘도 새벽1시까지 진행을 해야하니 낮잠이라도 잘까 생각중이었답니다!

489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6:19:21

>>481 밖의 업체에게 주문하려면 계약하고 전화를 해야하는 데 인터넷는 막혔고 편지나 소포도 보내기 힘들어서요..

490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19:35

식자제의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사실 엄청 많아서 문제..(옆눈)

일반 수박보다 열배는 큰 수박을 얻을 수 있고 생산량이 다른 곳보다 훨씬 압도적으로 좋은 농촌산업단지도 있는 곳이 바로 인첨공입니다.

생각보다 시설 좋아요. 여기.

491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6:19:44

철현이가 소예한테 "나랑 사업하자!"고 하는 게 상상되어버림

>>486 경진이 혹시 정신능력 당했니

>>488 진행을 위한 낮잠이라니(감탄)
그 사실 이경주가 빠질까도 생각하고 있어...!

492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6:19:53

리라주 철현주 안뇽!!!!!!!!!!!!!!!!!!!
다들 안뇽!!!!!!!!!!!! 오늘도 좋은하루!!!!!!!!!
슬슬 밖에도 나가고 해야지... 으읔...

493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6:20:15

>>479 소예랑 협업해서 밀키트 만들어준다고? 철현이 틈새시장 공략 잘 하네

>>478 늘 이경이는 잔잔한 남성 고음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쓴ㄴ데 현실이 되었다 분위기도 잘 어울려

494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6:20:23

>>485 철현: 동업하실? 9대1해드릴게. 레벨 3만 찍어서 와

495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6:21:06

>>490 밀키트 사업 가즈아!!!!

496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6:21:26

아 농촌산업단지가 있구나 식자재 공급 어떻게 하나 내심 궁금했어 궁금증 해결!!

497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6:22:17

>>485 >>487 >>493
ㅎㅎ헿 반응 기쁘다 이경주 행복하다

498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22:32

(아니 .이 참치들이)

499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6:22:44

>>490
그러면 근육질딸기도 있는고야..?

500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6:23:27

>>478 오... 이 착착 감기는 활시위같은 감미로운 목소리...

501 소예주 (8JvnqGWEmA)

2023-10-28 (파란날) 16:23:28

>>495 소예: ㅈ,제가 9인 거죠? (아님)

퇴근했따!

502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23:52

어어..그래서 누가 오시는건가요? 일단 캡틴은 정말 누구라도 상관없고 현재 상황에선 두 명도 상관없으니까 두 분이서 알아서 잘 이야기를 하시는 것으로... 정 애매하면 다이스 돌려서 높은 값 나온 분이 오세요.

혹은 두 분이 돌리시는 것도 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503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6:24:28

>>501 철현: 9.5 대 0.5로 해버린다.

504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6:24:39

소예주 어서와!! 고생했어~~

505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24:43

>>499 있지요! 생각보다 풍성하답니다.

506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6:24:43

>>499 근육질딸기 개량양산 가즈아!!!!!!!!!
가끔 우성열성 튀겨서 벌크업딸기 멸치딸기도 나와라~~~~

507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24:56

어서 오세요! 소예주!

508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16:24:59

퇴근 축하해요!! 소예주!!

509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6:25:04

철현이 이거 악덕 동업자 아냐
소예 못줍니다 소예 리라가 데려갑니다(?)

510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6:25:15

소예주 어서오세요!

>>500 활시위같은(감탄)

511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25:36

어째서 9.5대 0.5이고 9.5를 철현이가 가져가는 것인가요.

레벨3만 찍어도 농촌업계에서 알아서 모셔가려고 줄을 설텐데...(옆눈)

512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6:27:53

소예주 어솨~~~~~~~~~~~~~
퇴근축하!!!!!!!

513 동월주 (wc5DT7feTM)

2023-10-28 (파란날) 16:28:46

(버스로 이동중) 차가 있어도 버스를 써야하는 더러운 세상.......!!!!!!!!!!!!!!!!!!!

514 철현주 (5rgyxci1PA)

2023-10-28 (파란날) 16:29:10

>>511 졸업해서 누가 채가기 전에 계약서 써야죠!!
>>509 철현: 너 내 홍보모델해라

515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6:29:17

동월주 고생이 많아... 어서와!!

516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6:29:32

이경주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캡틴이랑 돌리실지..?

517 철현주 (5rgyxci1PA)

2023-10-28 (파란날) 16:29:45

>>513 환경을 생각하는 동월주 멋져요!!!!

518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30:06

어서 오세요! 동월주!

여담인데... 지금 상황을 보면 왕게임에 참여하려는 사람이 제 생각엔 20명 정도 나올 것 같기 때문에... 일단 2패로 나누는 것은 거의 반확정이 될 것 같네요. 다 같이 모여서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드니까... 음. 한쪽은 임시 스레를 쓰고 다른 한쪽은 본스레를 쓰는 식으로 가야할 것 같아요.

519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6:30:07

>>510 (감탄을 감탄)

>>511 삶은 정글과도 같아...
권모술수가 난무하지... (?)

520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6:30:48

>>516 으음, 청윤주가 하고 싶으신 대로..?


어제 모기 4마리 잡는다고 잠을 설쳐서 지금 자둬야 할 거 같기도 하고(수척)

521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6:31:13

철현아 유니언에서 이놈한다

소예주 퇴근축하해~~

522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6:31:31

캡틴이 이경주랑 청윤주 같이 돌리겠다 하지 않아서? :0 무적의 캡틴맨...

523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6:31:59

>>520 그럼 간단하게 둘 다 낮잠을 자는 것으로 하죠! 지금 안 자면 아마 진행하다가 기절잠을 잘지도 몰라요..

524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32:13

???:자. 어서 판 제목을 여러 개 생각해둬라. 판 제작의 노예야.
???:너는 임시스레 조로 가더라도 본 스레 보면서 판 만들어야 해!

525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6:33:13

찍찍찍찍! (해석: 애린주 안녕 🐰)

왕게임 너무 기대되는데 좀 무서워 (ㅋㅋㅋㅋㅋㅋ)

526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33:27

어...결론은 둘 다 안 돌리고 주무신다고 알면 되는거겠죠? 알았습니다!

527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33:54

그리고 제가 놓친 애린주는 안녕하세요!

528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6:34:00

>>523 (납득)
왜 모기는 잡으면 나타나는거지...

529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6:34:18

왕게임 진짜 기대된다 20명 한꺼번에 할 수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그건 확실히 현실적으로 어렵지
아쉽군!!!

530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6:36:10

캡 왕겜때 은우랑 세은이 둘 다 돌리는거야?

531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38:51

>>530 그렇게 되겠죠? 아마. 어느 하나만 나오는 것은 불공평하니까요!

532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16:39:14

와 꿈에서 여로 봤어.


그래서 여로의 목소리를 들었따!!!!!(폭주)

533 동월주 (wc5DT7feTM)

2023-10-28 (파란날) 16:40:56

그러면 2개 조로 한쪽은 캡틴조, 한쪽은 쀼장조로 나뉘는 건가요!!!!!!!!!!!!!!!

534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6:43:56

>>531 본스레엔 은우 임시스레엔 세은이..

>>532 축하해 여로주
곧 여로가 현실에 등장하겠네(?)

535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6:45:15

캡틴 아직 일상 생각 있고 텀 느긋해도 된다면 나랑 돌릴래? ㅋㅋ 아깐 못 돌릴거 같았는데 배 차니까 피곤한게 싹 사라졌어,,,

>>531 😻

여로주 동월주 안냥~

536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45:17

>>533 아니요. 그건 아니고 그냥 다이스를 이용해서 조를 적절하게 나눌 생각이에요!

>>534 저를 죽일 참이로군요. (죽은 눈)

537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46:15

>>535 저는 정말로 누구라도...진짜 누구라도 괜찮습니다. 돌리겠다고 한다면 그 또한 얼마든지 환영입지요!

일단 저런 상황으로 올리기는 했는데 다른 것을 원하신다면 다른 상황도 얼마든지 괜찮답니다! 누구를 만나보겠어요?

538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6:46:22

>>527 날 살아서 잡진 못할거다!!!! (플래그)(즉시 토끼고기 됨)
캡쨩 안뇰!!!!!!!!!!!!!

>>525 톡기의 언어로 말하려 했군아!!!!!!!!!!!!!
노력과 용기가 가상하군!!!!! 마치 고양이어를 배워서 고양이에게 구사하는 인간처럼!!!!!!!!! (?)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사실 토끼가 어찌 우는지는 여우의 울음소리만큼이나 미스터리지만... 🤔🤔🤔
삑삑 찍찍 삐꾹 등등... 토끼 재채기 할때 흔드는 뿅망치 처럼 삐꾹삐꾹거리기도 하니깐, (?)

539 동월주 (wc5DT7feTM)

2023-10-28 (파란날) 16:46:40

다들 반 갑 습 니 다!!!!!!!!!!!!!!!

>>536 아하!!!!!!!!!! 그럼 진행은 캡틴이 스레 2개 왔다갔다 하면서...!?!?!!!!!!!!

540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49:44

>>539 그건 이제 다른 쪽 조의 분들이 알아서 하시는 것으로...(옆눈) 왕게임과 진실게임은 꼭 제가 진행을 해야한다...그런 것은 아니니까요!

541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6:50:00

벚꽃놀이 은우 못참지 누나 된 세은이 못참았던 것처럼 ;3

근데 은우랑 돌리면 웹박수 보냈던거 (내용 언급은 물론 안 할거임 그냥 암시만) 고맙다고 대화 도중 은근슬쩍 그럴 거 같다고 미리 언질 준다 캡이 경진이가 망상 쩐다고 결론내리는것 방지를 위해서(ㅋㅋ)

그리고 아무래도 상사 (아니다)인지라 세은이 때보다는 더 굳어있을 수도 있는데 이게 불편하다면 언질 부탁해~~!!

542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6:50:06

모야, 내 반응 어디갔서요. 동월주도 안뇽!!!!!!!!!¡!!!!!!!!!
버스맨 동월주!!!!!!!! 환경을 생각하여 자차보다 버스라니...!!!!!!!!!!!
근데 자동차쿤이 병원이라도 가있는고야???

543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6:52:02

>>538 솔직히 토끼가 콧소리 내는것 외엔 들어본 적이 없다우 (맞쓰담!!!!!!!! 마찰력의 호흡: 머리털 태우기) ㅋㅋㅋㅋㅋㅋㅋ 토끼가 재채기도 해? 애린주 번의야? 귀엽당쓰

544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16:54:07

다들 안녕!!!!!!>:3 토끼? 내가 키우던 토끼는 마음에 안 들면 발을 쿵! 쿵! 두드렸는데!

545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6:57:40

>>541 제가 워낙 받은 웹박수가 많고 검토한 것이 많아서 순간 뭔가 했는데... 그거 말이로군요. 제가 예상한 것이 맞다면 좀 여러모로 미안할 수밖에 없는 그거.. 알겠습니다! 그리고 딱히 불편하진 않아요. 그렇다면 선레는 제가 쓰도록 할게요!

546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6:59:21

>>545 너무 미안해졌다 그거 다 확인하고 온거냐구 ㅋㅋ큐ㅠㅠㅠㅠ 쪼끔 더 설명을 잘 했어야 했다 내가 8-8 선레 감사히 잘 받아먹을게~~

547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6:59:46

>>544 발을 쿵쿵거린다니 디즈니 영화 같다 ㄱㅇㅇ

548 은우 - 경진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7:00:25

"......"

이 벚꽃잎은 참으로 덧없었다. 뭐라고 하면 좋을까. 참으로 아름답게 팟하고 피어오르지만, 팟하고 가라앉는 것이 참으로 묘한 느낌이었다. 하늘하늘 떨어지는 꽃잎처럼 제 운명도 언제 이렇게 떨어질지 모를 일이었다. 허나 그런 것을 어떻게 다 생각하면서 살아가겠는가. 그저 조용히, 정말로 조용히 이 순간을 즐기는 것 이외에는 자신에게 남은 선택지가 없었다.

딱히 누군가와 약속을 하고 나온 것은 아니었다. 그냥 봄이니까 벚꽃이나 구경할까 해서 나온 것에 지나지 않았다. 조만간에 단체로 이곳에서 벚꽃이나 구경할까 했지만, 그것은 이후의 이야기. 지금은 이렇게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일이었다. 살며시 바람을 일으켜 떨어지는 벚꽃을 솔솔 저 편으로 날려보내기도 하며 은우는 조용히 미소를 머금었다.

"올해도 예쁘긴 예쁘네."

인첨공에서 가장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제 3학구의 자연공원. 그곳에서 제일 큰 벚꽃나무 아래에 은우는 서 있었다. 조용히 그 풍경을 눈에 담으며. 혼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며.

549 소예 - 리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7:01:47

“ㅂ,보통 수레국화는 푸른색이 대부분인데 흰색 수레국화는 주,중앙부가 보라색이나 분홍색을 띄거든요. 저,전 본 적이 있는데 여,여름이 오면 아, 저 사진 있는데...! ㄴ,나중에 찾아서 보내드릴게요!”

제 사진첩은 거의 꽃 사진이나 식물 사진으로 가득 차 있는데요, 그 중에서 찾아서 보내드리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긴 합니다. 수레국화 예쁘고 들에도 종종 피어있어서 좋아하는 편이에요. 푸른 수레국화가 군락으로 피어있는 건 참 예쁩니다. 푸른색을 띄는 꽃은 드무니까요.

물론 리라 선배님이라면 있는 약속을 취소할 것 같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리라 선배님은 친절하고 상냥하니까요. 마음이 없어도 상대를 배려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고개를 끄덕여요.

저는 리라 선배님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가 무지개 슬러시를 제안하는 것에 고개를 끄덕였어요.

“ㄴ,네! 좋아요.”

무지개 슬러시! 지나가다가 본 적은 있는데 한 번도 먹어본 적은 없었습니다. 슬러시 좋아요. 맛있어요.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어요. 무지개 슬러시가 나오기 전에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 우물쭈물 말을 건네려고 해요. 양 손의 손가락을 맞대고 꼬물거리면서요.

“그, 서,선배님. 드,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550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7:02:11

배고프닷......... 밥먹고 올게에엥~!

551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7:05:44

>>543 (머리털 태워짐)(불타는 토끼)(불속성 효자토끼)

토끼도 일단은 성대가 존재는 하니깐~~~~~~~~
그저 유전자에 각인된 겁나 과묵한 존재일뿐... (?)
아아! 그러타!! 나는 번의다!!!!
사실 저 슈퍼버니맨이었습니다. 제발 당근 들고 돌아가게 해주세요. 아돈원투다이

552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7:06:47

다녀오세요1 소예주!

553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17:06:49

소예주 다녀와!!!

554 리라 - 소예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7:06:49

.dice 1 2. = 1
OX

555 리라 - 소예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7:07:09

소예주 다녀와!!

556 혜성주 (S5NwjWpBdQ)

2023-10-28 (파란날) 17:08:03

>>0
초음파에 대한 책을 읽었다

//오늘 바빠서 이렇게 훈련할 수 밖에 없었다...다음 훈련부터는 제대로 할게 뱅크 계수 체크도 염치없지만 부탁해 좋은 하루보내

557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7:09:12

>>544 >>547 세상에! 토끼의 스텀핑을 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당신의 토끼는 빡이 쳤습니다! (?)

가끔 맘에 안들거나 불편하거나 불만스럽거나 빡치거나 너무 흥분했거나 하면 뒷발질 하긴 하지~~~~~~~~~~~

558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7:11:40

아이고...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혜성주! 바쁜 일 화이팅!

559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7:11:50

소예주 갔다와~~~~~~~~~~
혜성주도 현생이 잘 해결되기를!!!!!!!!!!!!!!

나도 훈련레스 슬슬 쪄야지... ;3c

560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17:15:49

혜성주 어서오고 다녀와!!

>>557 맞아>;3 그리고 거기서 더 화나면 이제 무는 애들도 있어.... 우리 집 칠득이(암컷)가 그랬어.. ;ㅅ;

561 경진 - 은우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7:19:19

순간 떠오르고 그만큼 재빨리 사라지는 것. 유한한 시간 속 유통기한이 있는 것들을 덧 없이 즐기는 부류가 있다면 경진은 그렇게 감수성이 좋지 못했다. 떨어지는 잎 줍는 것도 피어있는 것 만큼의 가치, 혹은 그 이상을 지니고 있는데 구경을 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그래도 같은 곳에 있다. 옷 살 것이 있어 기숙사를 나오고, 나오는 김에 조금 멀리 돌아가더라도 흐드러지게 핀 벚꽃 가득한 공원 가로질러 갈 정도의 감수성은 남아 있었다. 저지먼트 부원이라면 누구나 알아볼 인물의 머리색이 보이면 곧 운동화 밑창 살짝 끌어 이미 정지한 한쪽 발 옆에 대 우뚝 선다. 그러고 보니, 부장은 병원 일 때 청윤 선배랑 뭐 큰 일에 휘말렸었지.

“부장님, 몸은 괜찮으세요?”

크진 않지만 들릴 정도의 소리다. 은우가 돌아봤더라면 눈 내리감고 지긋이 목례를 까닥 했을 것이다.

“저지먼트 신입생 장경진 입니다. 방해한 것이라면 죄송하지만 뵙고 그냥 지나치는 게 더 마음에 걸려서.”

부원이 많으니 자신의 이름은 모르고 있으려나, 그런 가정으로 살갑지 못한 인삿말 붙여보였다.

562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7:20:34

재밌게 놀았다앙

563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7:21:39

미치겠다 캡 선레 3분만에 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캡틴 일은 절대 못할거야 진입장벽 넘 높다

혜성주 어서오고 잘가~

564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7:21:59

햐주 안녕~ 더 놀아

565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7:22:14

물 었 서 ? ! 마! 느 본관이 어데고! 어데 칠득이고! (?)
종종 '토끼는 참지 않긔 >:3' 해버리는 애들 있으니깐... (담쓰담쓰담쓰담쓰)

566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7:22:23

30분 정도 자고 온 청윤주 복귀..

567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7:23: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안녕

568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7:23:34

더 자지 왜 일어났어 (뽀득뽀득

569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7:23:35

햐주 어솨~~~~~~~~~~~
이제 참치에서 놀자. (?)

죽을 때까지 노는 것이다.
죽을 때까지 놀고,
먼저 지치는쪽이 참치회가 되는걸로.

570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17:25:45

희야주 즐겁게 놀았구나! 어서와!
청윤주도 어서와! 근데 더 자야하는 거 아니야!?(동공지진)

571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7:26:44

낮잠 자고 온 청윤주 어솨~~~~~~~~~~~~~

572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17:26:45

>>567 칠득이는 참지 않는 토끼였으니까!>:3

573 은우 - 경진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7:27:05

"응?"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소소하게 부는 바람을 세워버리며 은우는 목소리가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1학년 후배였다. 이름이 경진이었던가. 바로 이름을 떠올리지 못하고 몇 번 이름을 곱씹던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들려온 물음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은 자신은 괜찮다는 의사표시였다.

"어째서 내 몸을 걱정해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괜찮아. 다친 곳도 없는걸. 하핫. 1학년 사이에선 내가 다쳤다고 이야기가 돌고 있니? 그렇다면 네가 나는 안 다쳤다고 전해줄래?"

갑자기 왜 몸이 괜찮은지를 묻는지 영문을 알 수 없었던만큼 그는 그런 사실이 있는 것이 아닐까 추측하며 일부러 밝은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살며시 손으로 탁 신호를 주며 아주 약하게 공기를 터트려서 작은 바람을 일으켰다. 벚꽃잎이 경진의 머리와 얼굴로 향할 수 있도록.

"알고 있어. 경진이. 세은이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지. 귀엽다더라. 묘하게. 아무튼 방해고 뭐고, 나는 여기서 조용히 벚꽃을 보고 있었을 뿐이야. 거기에 방해되고 말고는 없어. 하핫. 너... 생각보다 자상하구나. 보통은 그렇게 말 걸고 그러진 않을텐데. 그러는 경진이 너는 여기까지는 벚꽃을 보러 왔니?"

이어 은우는 손을 뻗어 벚꽃잎을 두 개 잡았다. 그리고 그 중 하나를 경진에게 내밀었다. 이렇게 여기서 만난 기념 선물. 가질래? 그렇게 물어보며.

574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7:27:27

어서 오세요1 청윤주!

575 리라 - 소예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7:28:39

꽃을 잘 아는구나. 이렇게 소예에 대한 정보를 하나 더 알게 된 리라의 마음은 조금 더 풍족해진다. 누군가를 알아간다는 건 좋은 것이다. 타인을 이해하고 마음 나누고 의지하고 인간은 모두 그렇게 살아가는 본능을 타고났으니까. 식욕과 수면욕이 생명에 직결되듯 관계에 대한 욕망 또한 그렇다. 메마르면 살아갈 수 없다.

"여름이 오면 실제로도 볼 수 있는 거예요? 그럼 여름에 소예 후배님이랑 한번 보러 가도 재밌겠다. 심어둔 데가 어디 있으려나~... 아, 사진은 느긋하게 보내줘도 괜찮아요. 대신 소예 후배님 눈에 제일 예쁜 걸로 골라서 보내주기!"

다만 그럴듯한 관계는 상호 이해와 적절한 진실성에 기반한 감정 교류에서부터 시작되는데 그런 의미에서 리라는 다소 결격 사유가 많다. 분명히 바라 마지않지만 상황도 심리도 무엇도 따라주지 않는다.

"좋아, 소예 후배님도 슬러시니까... 으음~ 무지개 슬러시 2잔 주세요. 네, 그 색상으로."

지갑을 꺼내 값을 치르고 트럭 내부에서 여러 색의 슬러시를 켜켜히 쌓는 걸 지켜보던 중, 곁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리라는 고개를 돌린다. 어쩐지 망설이는 것 같은 심리를 그대로 담고 있는 몸짓에 물음표 하나가 떠오른다.

"응. 무슨 말인데요?"

슬러시가 완성되어 나오려면 아직 좀 시간이 남았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방금 울린 진동음을 생각하면 불청객의 방문도 머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소예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궁금해서, 리라는 소예를 마주보고 편안한 태도로 경청한다.

576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7:29:53

다이스를 거부한다 소예 말은 듣는다

햐주 청윤주 어서와!!

577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7:30:05

situplay>1596990086>453 걱정한 건 아니고.. 아니 됐다

578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7:30:13

(꾸물꾸물

슬슬 치킨 시킬까..

579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17:30:46

치킨 맛있겠다!!!!

이따가 나도 치킨 시켜달라 졸라볼까..(흐릿)

저녁 먹고 올게!!!>:3

580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7:31:11

>>572 녀석, 소싯적에 수컷 좀 많이 삑삑거리게 했겠구먼... 여장부감이네 그려!!!!!
토깽쓰들... 물론 여느 동물이 다 그렇겠지만 까다롭다면 까다로운 칭구들이지~~~~~~~

581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7:31:15

여로주 잘 먹고와~

582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7:31:25

>>577 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무슨 의미인지는 알고 있지요. 하지만...군생활을 하면서 인첨공으로 발령받거나 하는 일은 없어요. 오려면..들어올 수 밖에 없죠. 직접.

그리고 다녀오세요! 여로주!

583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7:31:55

>>568 >>570 낮잠은 적당히 30분 정도 자야지 1~2시간 자면 오히려 더 피곤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3시간 이상을 자리란 보장도 없고.

584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7:32:52

캡틴 대다내... 거의 해외메일 발송급으로 빨라... :0

이경주 치킨먹어???? 치킨묵자!!!!!!! 여로주도 맛밥하고 오구!!!!!!!!!!!!!!

585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7:33:32

>>582 그럼 군인 신분도 다 버리고 들어와야하는거군 오케이

>>583 1~2시간 자고 피곤해진 사람 여기 있음

586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7:33:43

>>577 머야, 말해조요. (?)

587 아지주 (CDJyXN0BeI)

2023-10-28 (파란날) 17:37:15

>>586 캡틴은 의미파악 완료했자너
맞춰봐(ㅋㅋㅋㅋ

588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7:39:34

>>587 웃쉬, 나도 파악했거든!!!!!

589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7:39:55

치킨 시켜따!

내가 알바를 뛰는 건 팔할이 치킨 때문이다

>>586-587 아지 애인(소곤)

590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7:43:10

아아, 그렇다. 우리가 일이란 것을 하는 이유는 바로 치킨.
치킨을 먹기 위해서다... (?)

그래서 아지 애인님도 인첨공 온다고? :0

591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7:43:38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구하기엔.. 왕게임이 신경쓰이니까요.

592 아지주 (d6UQ2KicMs)

2023-10-28 (파란날) 17:45:46

>>588 크아악(처맞

지금은 아니고 졸업 후가 되겠지만
오는 난이도가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봄

593 아지주 (d6UQ2KicMs)

2023-10-28 (파란날) 17:46:43

>>591 15분안에 선레쓰면 쌉가능

...이라고 해도 지금은 내가 못돌리지만

594 아지주 (d6UQ2KicMs)

2023-10-28 (파란날) 17:51:13

초등학생때부터 친구였다고는 해도 중학교때 1년 만나고
그뒤로 몇년간 편지만 주고받고 축제때만 몇번 보고 어떻게 변했을지도 모르는 애인이랑
거의 결혼해서 평생 볼 생각으로 들어가야함
직업이랑 바깥 인연들 다 버리다시피 하고

애인만 보고 인첨공 왔는데 뭔가 안맞아서 헤어지거나 이혼하거나 하면 낙동강 오리알 되는 거임
재밌네

595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7:51:44

수경주 안뇽!!!!!!!!!

>>592 나는 아지주의 말을 파악!
아지주는 나의 솜방망이에 파악! (?)
추가설명 고마어오 이경주왜건! (파악!)

오는 난이도까지 있는 거냐며...
하긴 그거같긴 해...
[군대 2년만 갔다오기 VS 인첨공에서 평생 살기]

596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7:52:57

>>594 혹시 문제 생기면 이경이한테 오세요

대부분의 문제는 기억을 건들면 해소된(읍읍읍)

>>595 어장의 래퍼 애린주다!

...우와 밸런스게임..

597 아지주 (d6UQ2KicMs)

2023-10-28 (파란날) 17:53:14

파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같으면 인첨공 감
군대 가기 싫어

598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7:53:23

저라면 솔직히 전자를 선택하겠어요.
인첨공 라이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평생 거기에만 있는다니..너무 힘들어...(흐릿)

그 흔한 해외여행도 마음대로 못 가는거잖아..

599 아지주 (d6UQ2KicMs)

2023-10-28 (파란날) 17:54:03

>>596 그러내 재밌다
싸우고 합의하에 서로에 대한 기억지우러가기
근데 아지 우느라 말을 못할거같음 ㅋㅋㅋㅋ

600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7:54:34

리갱

오늘 저녁은 나물비빔밥에 양배추사과즙

601 아지주 (d6UQ2KicMs)

2023-10-28 (파란날) 17:54:55

>>598 인첨공 과학기술로 로마에 가자
관광객 없는 로마 구경 쌉가능
개미한마리 없음

602 아지주 (d6UQ2KicMs)

2023-10-28 (파란날) 17:55:26

>>600 건강식이군 하이

603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7:55:55

어서 오세요! 한양주!!

604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7:56:08

>>595
2년이면 병사생활+전문하사까지 해야겠군!

605 아지주 (d6UQ2KicMs)

2023-10-28 (파란날) 17:56:20

이경이 이혼/별거/이별문제 기억 조작 사업만 해도 엄청 벌겠다(???)

606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7:56:40

>>599
(이경주는 그냥 문제되는 기억만 지우는 걸 생각했는데)

이경 :
이경 : (한숨)
이경 : 일주일.
이경 : 일주일 고민하고 다시 와.

>>600 어서오세요!
맛있게 드셨나여!
나는 치킨 먹는다 부럽지!!

607 경진 - 은우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7:57:04

“그때 큰 소리 났던 걸로 기억하는데, 윗층에 계시던 분들 중 한명은 입원하셨다는 소리도 들어서 말이죠.”
“... 생각해 보니, 부장님이 다쳤을 거라는 결론도 조금 이상하네요. 노파심에 판단 흐려졌었다 생각해 주세요.”

검지 중간 마디 턱에 슬쩍 대고 되새겨 보니, 그때 기억은 솔직히 가물가물했다. 끝에는 남색 머리통 하나랑 피 조금 흘렀다고 귀에 선명하던 심작 박동 소리만 남아있는 불온전한 파편 이내 갈무리 지었다. 멀뚱히 은우를 쳐다보며 수긍하듯 따라 고개를 주억거렸다.

“건강하시다고 전할게요.”

입원한게 청윤이였다는 걸 알 여유도 없던 것이, 이마에 상처 꿰메고 사탕 줏어먹은 것 후유증 처리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 버린 것이다. 경진은 은우에 대해 따로 말이 나오진 않는다는 것은 고하지 않고, 그저 대화 흐르는 대로 응한다. 손의 신호를 보면 시선은 자연히 그 쪽으로 내려가고, 덕분에 벚꽃잎이 머리카락에 사뿐히 붙은 것 눈치 못 챈 채 공기를 타고 흐르는 꽃잎을 눈으로 쫓는다. 퍼스트 클래스가 되면, 이 정도의 정교함도 가능하구나. 뒤따르는 은우의 말엔 바람 빠지듯 푸슷 웃음을 터트리더니, 참으려는 듯 입 다물고 시선을 땅에 모여있는 벚꽃잎 뭉텅이로 꽂는다.

“부장님, 세은이가 했던 말 저한테 그대로 들려주시면 나중에 혼나시지 않을까요?”

이런 얘기 할 정도인 것을 보니, 가족관계가 원만히 좋은가 보다. 그리 생각하며 별 의식 없이 벚꽃잎 내밀어지면 한 잎 조심스레 집는다. 집었다는 게 뇌 내에 당도했을 땐 이미 엄지와 검지 사이에 붙들린 잎. 고맙습니다, 짧게 답하곤 달리 집어넣을 곳이 없어 계속 잡고 있다.

“자상하다니 과찬이에요. 벚꽃구경은 목적이 아니였는데, 나온 김에 본다고 나쁠건 없잖아요. 그냥, 기숙사 들어가기 싫어서 시간 때우는 거죠.”

608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7:57:13

다들 안녀어어엉!

>>606
아직 안 먹었다! 치킨 부럽다!

609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7:57:26

역시 한국인들이야 초능력으로 돈 벌 생각부터 해
다시 왔다 조금 졸았다 이따 힘내려고 그런가~~ 다들 안녕!

610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7:59: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왜 돈만 벌려 해 동물의 숲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졸리면 자 에브리원

근데 나 좀 두려워 왕게임 도중 z!!! 해버리면 어쩌지

611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7:59:26

>>605 이경이가 그런 사업 싫어해서 안 한다!!

>>608 얼른 머거라!!
나도 먹을 거다!!

>>609 우리 오늘 몇 판 갈아버릴까(두근두근)

612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8:00:04

https://youtu.be/Iy5KojQJjYc?si=oDFbG3QcjQC9H6lZ

갑자기 이 주제로 일상 돌리고 싶다-

613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8:00:44

치킨 맛있겠다 나도 내일 시켜먹어야징

614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00:58

>>610 지금 자면 7시 30에 못 일어날거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밥도 먹어야 한다 다들 저녁 챙겨먹으라구

>>611 가볍게 5판 어때(캡:?)

615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8:01:36

>>596 나 랩(음식) 좋아하긴 해. 콜드랩도 웜랩도 :3c (의식의 흐름)

>>598 네가 선택한 인첨공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죤)

>>600 건강한 한양주 어솨!!!!!!!!!
와! 난 오늘도 파스타로 퉁치려고 했는데!!!! (?)

>>604 그거 뭐야! 무서워!

>>606 4주뒤에 보진 않네 그래두. :3

616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8:01:55

>>610 옆에 레몬즙 두고 해!

나 저번에 잠결에 레몬즙이랑 오렌지주스랑 헷갈려서 레몬즙 마셨는데 잠이 확 깨긴 하더라..(부르르)

>>612 (이 이야기가 전에 나왔던 거 같은데)
이경이는 중립파!

617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01:57

>>612 이게 뭐ㅋㅋㅋㅋㅋ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재밌겠다

618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03:08

>>612 지금 밖이라 모보지만 부먹 찍먹 맞지?? 재밌겠다

619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8:03:24

>>614 리라주도 맛난거 챙겨먹어라 난 갈비 꾸워먹었어!

>>6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양인 어느 역?

620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04:00

>>619 응!! 경진주 맛난거 잘 먹었네 아주 잘했어 굿참치야👍👍

621 은우 - 경진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8:04:43

"내가 아니라 같이 간 청윤이가 다쳤지."

내 손에 의해서... 라는 말을 굳이 은우는 담지 않았다. 지금 와서 그에 대해서 책임을 따져봐야 아무런 의미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딱 거기까지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장난스럽게 오른팔로 알통을 만드는 시늉을 하다가 살며시 풀었다. 아마 팔을 만졌다면 약간의 근육은 느껴지지 않았을까. 어쨌든 저지먼트의 부장. 자신 단련도 나름 열심히였다.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무술을 배우는 이들에게는 비할 것이 못되었겠지만 그래도 자신 정도면 나름 평균은 하지 않나 생각하며 ㅡ물론 한국인이 가장 흔하게 하는 착각이다ㅡ 그는 웃음소리를 작게 냈다.

"하하하. 네가 전한다면 나중에 혼날 수도 있겠지만, 네가 안 전하면 되는 거 아닐까? 이런 이야기까지 하나하나 세은이에게 전할 것 같진 않은데... 아니면 나보다는 역시 오래 볼 동기가 더 마음이 가고 그럴려나? 하지만 안돼. 그 이상은. 난 어느 정도 강한 이가 아니면 허락해줄 생각 없어서 말이야."

진심인지, 농담인지. 조금은 무게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가볍게 웃어넘기는 것이 참 착각을 주기 딱 좋았다. 허나 굳이 더 말을 하지 않고, 무섭게 노려보거나, 막 캐물으려고 하는 듯한 모습이 없는 것을 보면 아마 장난이 조금 더 비중이 높지 않았을까.

"벚꽃잎을 잡으면 소원이 이뤄진대. 그렇게 해서 매년 잡고는 있지만... 소원이 이뤄지진 않네. 하핫. 하기사 인첨공에서 그런 미신을 믿는 것도 웃기긴 한데... 아무튼 벚꽃나무를 보러 온 목적은 없었다고? 하긴 그렇지. 나도 그냥 별 생각없이 보러 올까 하다가 여기로 온 거니 말이야. 인첨공에서 이 벚꽃나무가 제일 크거든. 그런데 그다지 알려져있진 않아. 아무래도 안쪽이라서 그런지 말이야. 다들 어지간하면 가까운 곳에서 보려고 하지. 멀리는 안 오잖아?"

이어 은우는 살며시 나무에게 다가간 후에 톡톡 나무를 손으로 치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그치만... 1학년인데 혼자 이렇게 보러 오는 것은 조금 쓸쓸해보이는걸. 나 같은 입시에 바쁜 3학년이라면 또 모를까."

622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8:05:10

>>612 청윤: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소스 버리고 간장 찍어 먹도록 하죠!

623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8:05:33

>>6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얼마나 졸렸기에 노랑이랑 노랑!!을 헷갈린 거야

레몬즙 없는데 레몬 타르트는 있어 이거 옆에 두고 할게

624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05:41

>>622 이래서 공리주의 빌런이 실존하는구나

청윤주 어서와!!

625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8:05:42

소신 발언합니다. 아무리 왕게임이라고 해도 두 팀으로 나누는데 판이 무수히 많이 터지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무한정으로 하는 것도 아니니!

전 2판 바라봅니다! (어?)

626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06:24

2판 바라봅니다⬅️느껴진다 판에 대한 감각이 얼마나 무뎌졌는지
이게 코뿔소다

627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06:47

>>622 아진짜이 귀여운애를 어찌할것

628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07:05

궁금하다 호불호

민초 반민초
부먹 찍먹
짜장면 짬뽕
후라이드 양념

애들
풀어
"줘"
제 3의 답변도 환영

629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07:30

>>625-6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판정도야뭐 << 진짜웃기다
상향평준화돠버린기준

630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8:08:18

>>609 (뾲뾲뾲뾲)(도주)

>>625 롸?

'노랑'이랑 '노랑!!' 이랰ㅋㅋㅋ 기여어...

631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08:25

한아지

반민초
부먹
짜장면 근데 짬뽕도 맛있어 참을 수 없어
양념 근데 잘 못먹음

632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8:08:40

청윤:
반민초
간장
볶음밥
후라이드

633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8:09:11

>>616
서한양..찍먹파..!!
>>618
마자마자 소스 부어서 먹으려고 찍먹파 여동생 납치한 에피소드.
>>619
찍먹역ㅋㅋㅋㅋㄱㅋㅋ
>>622
제3의 빌런 '등장'

634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8:09:14

>>622 애린 : "?(그냥 탕수육만 먹고 있었음)"

635 수강-훈련 (G6iovNrexM)

2023-10-28 (파란날) 18:10:21

>>0
"......"

학생 식당 구석.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양 팔로 어떻게 급식을 받는데 성공한 수강은 빤히 식판과 수저를 바라보기만 한다.
지금 밥을 떠먹여주던 학생이 자리를 잠시 비운 그 짧은 시간도 지루함을 참지 못해 남들 몰래 식탁 위에 놓인 숟가락을 진동시켜본다.

달그락 달그락 흔들리는 숟가락이 마치 갓 퍼담아 놓은 국그릇이 움직이는 것과 겹쳐보인다.

잠시 후 도우미가 돌아왔을 때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척 식사를 마저 하기 시작한다.

636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8:10:57

안희야

확신의 민초파
간장파
짜장면
후라이드인데 순살은 양념

라네~

637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8:11:10

궁금하다 호불호

민초 반민초
- 민트파

부먹 찍먹
- 처먹

짜장면 짬뽕
- 냉면

후라이드 양념
- 간장

점례는 말 안드뤄. >:3

638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8:11:45

수강주 어솨~~~~~~~~~~~

639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11:50

히히 재밌다
답변들 풍족해서 저녁 안 먹어도 되겠다 헤헤

640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12:18

수강주 어서와!

641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8:12:39

희야도 간장파군요!

642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8:12:46

다들 어서오시고 안녕하세요

643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8:12:50

(모두의 답을 보면서 념념념)

644 수강주 (G6iovNrexM)

2023-10-28 (파란날) 18:12:57

선호를 따질 필요없이 뭐든 주면 감사히 받아먹는 편.

수강: 둘 중 하나를 고를 수가 있다면요?? 제 눈에서 가까운거요!

645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8:13:00

>>639 머야, 밥먹어요.

646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8:13:18

다들 어서와!

647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8:14:13

간장에 식초 조금, 그리고 고춧가루 조금~ >;3

648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8:14:16

어서 오세요! 수강주!!

649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8:14:20

>628 미안하다 주는대로 먹는다
혜우가 안 먹는거는 (아직 해금되지 않은 설정입니다)(PE박스가 부족합니다)(?)

650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8:14:37

에잇! 갱신 안하고 은근슬쩍 끼이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651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15:08

탕슉에 소스찍고 간장찍으면 단짠단짠해서 맛있어

652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8:15:11

아 맞어, 탕수육 식초나 춘장이나 마요네즈 찍어먹어도 맛있엉. (?)

653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15:12

의외로 간장파가 많다?! 간장 찍어먹으면 맛있어?? 한번도 안해봤는데 나중에 해봐야지

>>645 😋 ㅋㅋㅋㅋㅋㅋㅋ 먹고올게!!!

654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15:23

>>649 삑! 천엽!

655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8:15:42

치킨 포장해왔다!!

>>628 이경이..주는 대로 먹는 녀석이라...

근데 짬뽕대신 짜장면
이유는 매운거 어어어어어어ㅓㅇ어ㅓ엄청 못 먹음.

656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15:47

춘장? 식초? 마요네즈? 데앵
한번 먹어보겠읍니다

657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8:16:47

>>649 혜우우는 환상체였군아... (?)
혜우주도 어솨~~~~~~~~~

658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8:19:55

하이하이
오늘도 장렬하게 현생과 폭사한 혜우주다요

>>654 쟌넨
내장도 잘 먹는다
혼자 주기적으로 국밥 같은거 먹으러 다님

>>657 잘 쓰면 유용하지만 까딱하면 직원들 싹 그어버리는 도구형 환상체다요

659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8:20:40

>>658 혜우 마탄의 사수였어..?

660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8:24:04

>>658 (짤)
국 밥 ? !
점례 얼른 혜우우랑 친구해서 같이 국밥 먹으러 가야만... (혜우&혜우주 : 뭐야 왜 따라와요.)

메스 무서어... ;3c (직업병+ptsd)

661 아지-랑이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25:18

"말고로 끝내도 되는 건가요~"

어쩐지 쩔쩔매고 있는 한아지다. 복잡하게 생각할 만할 것을 던져놓고서 아님 말고로 끝내는 것이 썩 짓궂은 듯하다. 그러나 장난에 걸리고 말았다는 건 눈치 못챈 듯하다. 오랫동안 랑을 보다보면 알 수도 있을 것이다.

하기 싫은 건 안 한다는 얘기에 젖은 종이에 떨어트린 물감이 퍼져나가듯 서서히 미소가 번진다. 완성된 웃는 얼굴은 태양만치 환하다.

"다행이다아~!! 저는 사실 랑 선배랑 여기서 만나서 무척 좋아요오~"
"에헤헤..."

둘 다 기분이 좋으면 다행이지만 랑은 억지로 맞춰주는가 싶어 조금 고민했다. 걱정이 싹 날아가니 숟가락질도 가벼워진다.

"그럼 꽃잎도 먹어볼까요~?"
"벚꽃잎은 무슨 맛일까아"

랑을 따라 꽃잎을 잡아내려 하지만 속도가 느려서 매번 랑에게 선수를 빼앗긴다. 숟가락에 올라온 우엉 조림을 또 환하게 웃으며 먹는 것이 먹이는 보람이 제법 있는 소년이다.

662 소예 - 리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8:25:27

“네, 네. 여,여름이 오면요!”

이렇게 된 이상 수레국화를 심어야겠습니다....! 수레국화를 잔뜩 심고 능력도 잔뜩 올려서 보여드리는 수밖에 없어요! 아니면 꽃집을 수소문해서라도......!

그리고 리라 선배님이 슬러시를 주문하고 그것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또 제가 하고싶어 말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서 용기를 냈습니다.

“어,언니라고 불러도 되나요? 그, 마,말도 편히 해주셔도 조,좋은데.......”

어쩔 수 없이 얼굴이 붉어집니다. 거절당하면 너무 부끄러울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아지가 그랬는걸요? 호칭이 바뀌면 더 친해질 수도 있잖아요? 저는 리라 선배님하고 더 친해지고 싶어요! 물론 선후배 관계도 좋지만요!

그리고 슬러시가 나왔습니다! 저는 슬러시를 양손으로 받아 하나를 리라 선배님에게 건네요!


/아지가 쏘아올린 작은 공. 아지 아니었으면 엔딩날 때까지 호칭을 바꿔볼 생각을 하지 못했을지도?!

663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25:54

>>658 강하다!

664 애린주 (Hbbsg/F18A)

2023-10-28 (파란날) 18:26:06

(다들 청춘이구만)(팝콘)

665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26:18

이럴수가 행복해서 사망함

666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18:26:30

여로여로땅XD


민초
부먹
짜장면
후라이드

참고로 부먹은 킹받아하는 찍먹파 놀릴 때 선호하는 편;3

667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26:39

아니 너무 훌륭해(눈물줄줄
귀여운 여자애들끼리 부르는 언니 호칭 안 좋아하는 법 없음

668 랑주 (8AOGs3xuRE)

2023-10-28 (파란날) 18:27:15

민초 괜찮지만 민초 비율이 높아질수록 별로

탕수육은 원래 부먹이 아니라 소스와 함께 튀기고 볶는 것, 부어도 상관없지만 눅눅하다면 소스를 붓고 수습하지 않는 녀석을 눅눅하게 만들 것이다

간짜장, 짜장을 따로 볶지 않는다면 재료의 식감이 사라진다 짜장에 들어가는 양파가 흐물거리는 게 별로

후라이드, 양념에 찍어먹긴 하지만 양념으로 범벅이 되면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다들 안녕!!!

669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8:27:17

소예는........

민초!
따뜻한 탕수육이면 부먹, 식은 탕수육이면 찍먹! 하지만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편
짜장면! 하지만 대체로 볶음밥을 더 좋아함
후라이드!

670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8:28:15

>>653 (내가 리라주를 밥 먹게 했다.)(나는 리라주의 끼니를 지배할수 있다.)(?)

671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8:28:15

랑주도 다른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672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28:16

>> 수습하지 않는 녀석을 눅눅하게 만듬 <<

랑주 하이

민초 좋아하는 사람이 많군

673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8:29:04

>>659 오
눈치가 너무 좋군 이경주... (철컥)

>>660 ㅋㅋㅋㅋㅋㅋㅋ 되게 뜬금없이 같이 저녁 먹으러 가는거 좀 재밌긴 하겠다

>>663 강한 놈만 살아남는 인첨공이니까

674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8:29:57

(언니의 허들이 저세상급이다)
하하하

675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8:30:00

다들 어서오세요. 오늘은 치킨이네요.

676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8:30:33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677 수강주 (G6iovNrexM)

2023-10-28 (파란날) 18:31:21

오신분들 안녕하새요!

678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8:32:18

다들 안녕안녕!!! 온 이들 다 안녕이야!

그래서 리라의 호불호는....?!

679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8:33:14

>>666 당신이 인첨공의 게트롤임미카!!! (?)
킹받아할 찍먹파를 위해 부먹을 선호하다니 어메이징!!!!

>>668 [수습하지 않는 녀석을 눅눅하게 만들 것이다]
역시 강렬한 엉니야... :3c

랑랑주 안뇽!!!!!!!!!!!!!!!

680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8:33:53

이쯤에서 은우와 세은이도 살짝 말해보자면...

은우
둘 다 별 상관 없음
볶먹
짜장면
양념

세은
반민초
부먹
짜장면
양념

이런 느낌이에요.

681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8:34:43

모두 밥 맛잇게 묵고 온 분들 어서와~

나 이 말 너무 하고 싶은데 캐붕이라 슬퍼잉

682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35:47

>>681 이게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3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8:36:04

>>673 애린 : "먹어여. 즈랑 맛있게 국밥을(망가진 언어구사능력)"

알수 없는 식욕의 그림자가 혜우우에게 드리워진다! (두둥)

684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8:36:44

하냥

반민초
찍먹
짜장면
후라이드

685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8:37:21

>>68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자(소곤)

686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8:37:46

이경주 치킨 먹을만큼 먹었다! 배불러.

이제 어장 지박령이 될 시간이다..

687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8:38:23

>>680 오... 은우도 랑이처럼 볶먹파인가!
으-른이란 거군아~~~~~~~~~~~ (?)
와중에 짜장면 양념치킨 통일인거 넘 기엽규.....

688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8:38:56

치킨이 된 이경주 어솨!!!! (?)

689 리라 - 소예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39:12

전혀 예상치도 못한 말이었다. 리라의 얼굴이 한순간 흔들린다. 하지만 그 흔들림이 절대 나쁜 방향은 아니었다. 리라는 얼굴이 붉어진 소예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내밀어지는 슬러시를 받았다.

그리고 여태 소예가 보았을 모든 표정 중에서 가장 진실된 얼굴로 환하게 웃었을 것이다.

"물론이지, 소예야!"

기다렸다는 듯 말을 놔버린다. 아무리 소예가 먼저 원했다고는 해도 한편으론 너무 진도가 빠른 게 아닌가 고민이 되기도 하는데, 사소한 걸 따지기엔 이 상황이 여간 감격스러운 게 아니어서 어쩔 수가 없다.

"너무 좋지 나는. 세상에... 언니라니~ 앞으로 계속 그렇게 불러주는 거지?"

리라는 팔을 뻗어 소예를 가볍게 끌어안으려고 한다. 슬러시가 손에 들려있어서 위험천만한 도전이긴 했지만, 벚꽃의 축복인지 갓 나온 음료수는 흔들리지 않고 두 사람 사이의 평안을 지켜주었을 것이다.

690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8:40:00

>>688 뭐야 나 치킨대써

이경주맛치킨은 아마 크림맛!

691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40:02

밥먹다가 빠르게 쓰느라 좀 짧은데
언니?
언니라고 하는 소예?
리라가 언니 소리를 듣다?
사망함............ 죽어도 여한이 없어
분위기 훈훈한데 박호수 내보내지 말까(이러고)

692 랑주 (8AOGs3xuRE)

2023-10-28 (파란날) 18:40:51

짐 밖이라 일일히 반응 못하는 점 양해부탁한닷!!!!
7시쯤 들어갈 거 같다!!!

693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8:40:52

>>690 양파크림치킨이요?

694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8:41:39

>>691 보내주세요

보내버리게

>>693 아뇨 생크림 치킨인데여

695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8:41: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도 그냥 장난스럽게 이야기한것인데!! 그런 것인데!!

696 혜우 - 세은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8:42:03

"먹고 싶은게 생기면 얘기해."

다시 만난게, 감격할 정도로 기쁜 건 아니었다.
되려 홀가분한 기분이 있었다.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어떤 취급인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니었다면 이 정도 대화도 불가능했을 거라 스스로 생각했다.

묵묵히 먹는 나와 달리 세은은 온 몸으로 크레이프의 맛있음을 외치며 먹었다.
내 것도 분명 비슷하게 맛있을 테지만 표현할 만한 감각은 들지 않았다.
그래서 평소와 같이 조용히 먹다가 그렇게 말했다.

"이게 편해."

어딜 가든 항상 시선을 아래로 내리는 것.
버릇이나 습관이라기보다 그저 그게 편했다.
밋밋한 바닥을 보면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시선이 느껴졌지만 마주보지는 않았다. 옆에서 꽃잎을 내쫓는 손짓이 느껴져도 잠시 눈을 감을 뿐이었다.
그러다 강아지 아메가 저도 달라는 듯 낑낑대자 그 쪽으로 시선을 주었다.
먹고 있던 걸 줄 수는 없으니 가방 옆에서 간식을 꺼내주었다. 부드럽게 말린 닭고기였다.
가방 안에서 신나게 간식 뜯는 강아지 아메를 보다가 원래 시선 두던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다시 크레이프 한 입을 물고 말했다.

"남는게 시간이라, 할만 해. 경험적으로도 나쁘지 않아."

중학교까지는 부활동을 하지 않아 늘 시간이 남아돌았다. 때문에 고교에서는 시간 낭비를 줄이려 저지먼트 입부를 선택했다.
예상 외였던 건 서포트를 지망한 것과 달리 나까지 현장에 투입된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했던 말대로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 그 덕인지 레벨도 오르고 있었으니까.

697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43:12

리라

반민초. 근데 이건 민초를 안 먹어본 상태라 먹어보면 좋아할지도 모름. 새로운 맛에 도전하는 걸 잘 못하는 타입이라...
볶먹.
짜장면. 짬뽕은 의상에 불안함이 많아... 짜장면도 비슷하지만
후라이드. 양념도 좋긴 한데 맛이 단순해서 느끼는 불안도가 떨어짐

내가 안 쓴 걸 눈치채다니 빠르게 답변한다
양심이 있으니 썰 얻어먹기만 할 수는 없지
모두의 답변 잘 봤다 행복해 고마워.......

698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43:53

랑주 조심해서 와!!

699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8:44:33

>>690 >>693 오, 양파크림치킨 맛있지. (?)

나 파스타 조지고(만들고)올게! 이벤트는 늦게 참가할지두...
(그리고 2~3시간 뒤 조져진채 돌아오는 애린주)

700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44:54

애린주 요리 화이팅 맛있게 먹고 와!

701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8:45:03

랑주 애린주 나중에 뵈여!

702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8:47:31

얼떨결에 달 찍었는데 사진 예쁘게 나와서 자랑하고 싶다...?

703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47:52

파스타 따위에 지지말라구 애린주

리라 새로운 음식 먹여보고 싶다 (악마
아지가 같이 먹자구 조르면 먹어주겠지

704 세은 - 혜우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8:47:55

"흐응..."

그게 편하다라. 뭔가 변하긴 많이 변한 것 같은데 뭐라고 이러쿵저러쿵 찝을 순 없었기에 조금은 아쉽다고 생각하며 세은은 별 말 없이 조용히 그렇게 소리만 냈다. 허나 딱히 적대하거나 밉다거나 너무하다거나 섭섭하다는 감정은 없었다. 그냥 그렇구나... 정도의 감각이었다. 이미 저쪽에서도 어느 정도 이야기를 했으니 이쪽에서도 어느 정도는 받아줘야 하지 않겠는가.

가만히 크레이프를 먹는 도중 강아지가 낑낑거리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혜우가 간식을 꺼내서 주는 모습을 바라보며 세은은 풋 하고 작게 소리를 내며 웃었다. 그리고 손수건을 꺼내 제 입가를 닦아낸 후에 혜우에게 이야기했다.

"너는 분위기는 달라졌지만 그 속은 안 바뀌었구나. 강아지가 따를만도 해. 나도 대학생이 되어서 독립하고 나면 강아지나 길러볼까. 어차피 돈이야 많고... 이것저것 많이 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야. 정작 오빠는 반려동물은 키우지 않겠다는 식이고..."

지금 상태에선 자신이 이것저것 다 책임을 지고 챙겨줄 수 없다나. 그렇게 불평인지, 아니면 그냥 혼잣말인지... 그런 말을 중얼거리면서 세은은 빤히 바라봤다. 이어 그녀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럼 다행이야. 경험적으로 나쁘지 않다면 말이야. 거기에 내 존재도 조금은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건 차후에 천천히 늘리는 쪽으로 해보고...."

이어 그녀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살며시 핸드폰을 꺼낸 후에 주변 풍경을 빠르게 사진으로 담았다. 나중에 SNS에 올릴 생각인 것일까. 아니면 프로필 사진으로 쓰려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시간 많다고 했지? 다음에 쇼핑 가자. 봄 옷도 사야하고 여름 옷도 사야하니까. 고등학생이 되었으니 새 마음 새 뜻으로 새 옷을 사면 좋잖아?"

705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48:11

ㅋㅋㅋ자랑해
오늘 달 크고 아름답더라...

706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8:48:15

캡틴 슬슬 밥 먹고 올게요!

707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48:52

캡틴이 3인칭을 썼어

708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18:49:11

다들 하이하이!!>:3 캡틴이 3인칭을 썼어!!!(충-격(?

709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49:52

여로주 하이
이 몰아가기에 재능있는 참치(하파)(??)

710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18:50:12

아 캡틴 다녀오구!! 내일 부분월식이 새벽 4시 30분부터 5시50분에 있대!!!!XD


밤... 샐까...(?

711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50:35

캡틴 식사 잘하고 오는거야!!

햐주 달 보여줘 보여줘 궁금하다!!

>>7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근. 새로운 시도 많이 시켜봐 의외로 잘 따라간다(ex: sun칩)

712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52:25

뭐? 부분월식 보고싶더

713 경진 - 은우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8:52:36

부상자는 청윤 선배였구나. 그 이름 들으면 아, 하는 짧은 의성어와 조금 느슨해진 눈매로 연해진 인상이 보인다.

“부장님 덕에 부상으로 끝난 것이지요. 두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알통을 만드는 시늉엔 그쪽에 눈길만 주더니, 곧 다시 은우의 눈으로 시선을 돌린다. 때문에 은우가 정녕 근육이란게 붙어 있는지 경진은 모를 따름. 세은이랑 너무 친해진다면 좋든 싫든 확인할수 있다는 것을 아는지, 아니면 그냥 남 몸뚱이 너무 오래 쳐다보면 노골적이고 예의에 어긋나기에 (*후자다) 그런 것인지 알 수 없는 무표정이다. 터져나오려는 웃음 겨우 키득거리는 것으로 순화시켜 보인다.

“이간질은 물론 싫지요. 입 꾹 닫고는 있겠지만 압박 들어오면 비밀 장담은 못 합니다?”

“세은이가 그때 부장님 동생 취급한다고 신났던 게 조오금 이해 되네요.” 은우의 뒷말은 농담이겠지만, 원래 뭘 말하든 진실은 10% 정도 들어있단 말도 있지 않은가. 이런 장난에 정색하고 진지하게 대응할 정도로 융통성 없진 않다.

“미신에 의존해야 할 정도의 소원이에요?”

생각 없어 보일듯 한 물음이지만, 능력주의 사회인 인첨공에서 가장 질 좋은 대우를 받을 것이라 예상한 퍼스트 클래스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뱉어버렸다. 경진은 나무에 다가선 은우를 눈으로만 쫓고, 이제서야 받았던 벚꽃잎을 핸드폰 케이스 안에 넣으려 또각 그걸 떼어낸다.

“입시에 치이는 3학년 혼자 벚꽃구경 대 그냥 시내 나가는 김에 공원 들린 1학년이라 치면 누가 봐도 전자가 더 구슬픈데요.”

그렇게 살짝 웃더니, 어째 은우가 청승 떠는 것 같아보여 눈매 부드러이 풀고 반응을 지켜본다.

714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52:49

부분월식이라
일상소재로도 좋겠군

715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8:53:16

가신분들 난쥬 봐~ 나 달 볼래 햐주.

716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8:53:22

https://ibb.co/yyKJHRF

•0• 달!

717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8:53:22

>>694 ..이거요?

718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8:53:39

그렇게 세은이가 만난 사람마다 봄옷 쇼핑을 권해서 바글바글 단체쇼핑이 되어버릴지도(선날조)(음해)

꽃게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719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18:54:14

>>716 우와! 달!!!

720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8:54:21

>>716 아 너무 예쁘다 엄청 잘 찍었다!!!! 동그래~~~

721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8:54:23

>>717 완성본

722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54:47

>>716 오 진짜 잘찍었다
희야주는 망원경 출신이야?

723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8:54:57

>>716 카메라로 찍으신건가요? 핸드폰으론 저렇게 안나오는 느낌이던데..

724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55:25

>>521 맛있겠다

725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8:55:26

>>716 와 멋져
와!

>>718 이런이런 혼란해지지 않게 혜우우는 빠지겟읍니다

726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55:49

혜우우는 아지랑 통화하면서 달보자(??)

727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8:55:52

>>721 이왜진

>>716 달!!

728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8:55:54

>>716 잘 찍었다!
되게 선명하게 나오네!

>>717 >>721 (이걸 또 찾아오시네)

729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8:56:40

앗 이거 폰카로 찍은거야! 이게 찍힐까~? 싶었는데 찍혀서 나도 놀랐어...ㅋㅋㅎㅋㅋ

그것보다... 춥다...🥲

730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8:56:42

가만있자
7시반에이벤트 시작이겠지
정리좀 하고와야겠군

731 정하주 (O2kzWvG7kw)

2023-10-28 (파란날) 18:57:35

정하...

정하 : 부먹 찍먹 상관 없는데... 결국 눅눅한게 문제잖아? 능력쓰면 다시 바삭해지는데?

732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8:57:36

>>729 안아줄게 (구워버림

>>730 하지마

733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8:58:04

>>724 당장 만들고 먹으면 맛있지만 조금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크림 맛은 약해지고 눅눅해져서 기름 굳은거 먹는 맛이라고..
>>727 >>728 갑자기 머리에 팍하고 생각이 났어요!

734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8:58:27

>>726 그럼 높은 확률로 바닥에 널브러져서 하늘 보고 있을 것

>>729 찬바람 조심해 몸살날라

735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8:58:35

>>731 경진: 눅눅한 맛으로 먹는거 아니었나요?

736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8:59:11

>>732 따뜻해요

737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8:59:22

>>729 나 지금 이불 두르고 있는데 보내줄까!

>>731 오.. 기만을 숨쉬듯 하는..

>>733 그냥 한 말이었는데 청윤주 대단해

738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8:59:42

정하주 어서오세요!

739 정하주 (O2kzWvG7kw)

2023-10-28 (파란날) 18:59:52

>>735
정하 : ...경진씨 그렇게 안봤는데...(경멸의 눈초리)

740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01:06

>>735 이경 : ....뭐.. 그래..

>>738 ...?
화형...?

741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9:01:40

>>736 ㄱ가운데 불붙였다가 다같이 녹아버리는 엔딩인거지?

742 소예 - 리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9:01:47

저는 흔들리는 리라 선배님의 얼굴을 보다가 이내 환하게 웃는 얼굴에 제 표정도 환하게 밝아졌어요. 이어지는 긍정의 말은 제 부탁이 들어졌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정해 주었습니다. 솔직히 걱정했었는데요! 다행이에요! 리라 선배님, 아니 리라 언니가 만날 때마다 너무 친절하고 상냥하셔서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ㄴ,네. 다,당연하죠. 음, 리라 언니.......”

리라 언니가 저를 가볍게 끌어안아서 저도 슬러시를 들지 않은 손으로 언니의 등을 마주 끌어안았어요. 끌어안겨서 보이지 않을 테니 얼굴도 풀어져 헤실헤실 웃어버리고 말아요.

“다,다음에 저랑 맛있는 거 먹으러 가요오.”

리라 언니는 아마 오늘 약속이 있으니까요. 곧 헤어져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약속도 잡아서 같이 맛있는 것도 먹구 옷 쇼핑도 가고 하고 싶어요. 전에 잠옷 입고 만났던 때처럼 서로 사소한 고민도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런 친한 사이어도 좋고요. 물론 지금은 언니라는 호칭을 허락 받은 걸로 충분히 용기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743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9:02:12

희야: 부먹이든 찍먹이든 마지막 만찬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뭐든 맛있는걸요-

744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02:43

정하주 너무 자연스럽게 와서 인사 놓칠뻔 😫

>>736 기동 편하라고 손발은 안 묶고 몸뚱이만 묶어준 착한 나

>>739 경진: 제가 눅눅해진 쪽 먹고 정하가 바삭한거 먹으면 되죠. (뻔뻔)

745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03:09

>>743 (마지막 만찬)
희야 곧 골고다 언덕 간다고 생각하면서 사는거야??()

746 정하주 (O2kzWvG7kw)

2023-10-28 (파란날) 19:03:12

>>741

747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03:52

>>740 무ㅝ야 ㅏㄴ 앵커 잘못했었어

748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04:19

>>740 경진: 맛있잖아.

>>7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런 롤플레잉을 하면서까지,,,

749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9:04:37

>>744 불타잖아! 불타잖아!! 크아악 (몸부림

>>745 십자가(블랙크로우)
빨리 나자렛의 몽키스패너가 되어 박살내야만

750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9:05:58

>>747 (불타며) 이경주..당신을 믿었는데..

751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06:00

situplay>1596990086>732 ㅋㅋㅋㅋㅋㅋㅋ젠장 왜 말리는거여

752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06:09

>>748 근데 이경이도 튀김류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눅눅하게 먹을 거 같긴 해!

>>749 저 까마귀들을 십자가에 매달아라!!!

753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06:17

>>749 바라는게 많네? "MZ"

754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07:09

>>750 (타오르는 청윤주를 올려다보며) ..그러게 믿을 사람을 잘 골랐어야지 (뒤돌음)

755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9:07:26

MZ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6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08:31

>>550 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청초하지 이 대사

>>751 더럽게 살어

>>752 경진이는 근데 탕수육 자체를 잘 안 먹을거 같아ㅋㅋ큐 (혼돈의 시너지) 그냥 지 메뉴만 먹고 배불러할듯

757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09:39

난 분명 퇴근하고 귀가 후 누워서 멍때리고 있었는데 어느새 두시간이 지나가버린 건에 대하여

758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10:18

>>756 하긴 오늘은 쓰레기 봉투 늦게 정리해도 되는 날임
어장에서 뒹굴어야지

759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10:40

>>757 낙조주 ㅋㅋㅋㅋㅋㅋㅋㅋ(토닥토닥)

760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9:10:43

다들 어서오세요

761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10:46

>>757 낙조주 안녕~~~ 수고했어!! 멍 그렇게 오래 때린거면 피곤한 것이다 당장 자

762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9:10:54

나 애써 배고픔 무시하고 있었는데
탕슉 썰에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버렸어
큰일났군

763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9:11:13

낙조주 어서오고

764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9:11:22

전 오늘 저녁으로 에그인헬 먹는답니다!

765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11:54

>>758 (뿌듯) 나도 청소기 밀어야지 밀어야지 했는데 하루 종일 푹 쉬었어 🆙

수경주도 안냥~

766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11:54

>>756 경진이 1인분이 진짜 1인분인 쪽이구나(끄덕)
둘이 중국집 가면 서로 메뉴 하나씩만 시켜서 먹을 것 같다..

>>757 멍을 때려서 그럼
멍을 보듬어줬으면 시간이 느리게 갔을 것(?????????)

767 정하주 (9qMm3oQw0s)

2023-10-28 (파란날) 19:12:44

정하 특 : 들어가든 안들어가든 상관없음. 남아도 상관없음. 최대한 맛을 즐긴다

768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13:04

모두 앙넝앙넝

situplay>1596990086>759 (우에엥)
situplay>1596990086>761 어째서 날 재우려는 것이지. +ㅅ+
situplay>1596990086>764 지옥의 달걀.......? 🔥

769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13:21

>>764 마디게다
난 점심에 오뎅 먹었는데 뱃속에서 아직 안 내려가서 못먹고있는중

>>765 그거 자랑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6 이건 또 무슨 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770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13:36

situplay>1596990086>766 헐. 멍아 미아내!!!!!!!!!!!

771 리라 - 소예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9:13:54

아니 쓰읍
한번만 더... 눈치있게

.dice 1 2. = 2

772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9:14:44

낙조주 어서와~!!!!! 뽀담뽀담...

773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15:14

>>762 배고픔 무시하면 뼈 망해 50 넘어서 골골대기 싫다면 삼시새끼 잘 챙겨먹어라 ⛳️

>>764 맛있겠다~~!!!

>>766 ㅋㅋㅋ 뭐야 남고생 둘이 한 그릇씩 깔끔히 비우고 훌훌 떠나는 장면이 왜 이리 귀엽지??

774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15:22

>>767 즐기는 정하가 최종승자

>>769 내가 요 근래한 헛소리 중 가장 헛소리!

>>770 이미 늦었어.. 멍은 당신에게 상처를 받았다구...

775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9:15:58

>>768 (예시 이미지입니다) 이거요! 다른 이름은 샥슈카!

776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16:06

이경주의 헛소리가 너무좋아 헛소리 갱신하자

777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16:41

situplay>1596990086>772 (고롱고롱)
situplay>1596990086>774 안돼 멍아!!!!!!!!!!!!!!!!!!

778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16:50

아지주 얼른 소화햇!! 🚘

>>768 끼부리지 말고 졸리면 자랏 🛌😡

779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17:23

situplay>1596990086>775 정말 지옥에서 온 달걀이다!!!!!!!!!!!!!!!!(별개로 정말 맛잇겟다..... 🤤)

780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9:17:41

.dice 1 100. = 32 :3

781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17:44

멍을 보듬어줬는데 얘가 계속 내 시간과 관심을 강구하면 어떡해

782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18:09

situplay>1596990086>778 (움짤)(계속끼부리기)

783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18:17

나도 소화하고 싶은데 나이들어서 그런지 이럴때 먹으면 자꾸 넘어온다구

784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18:59

낙조주 진짜 못생긴짤 많이 갖고있다(칭찬임

785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9:19:01

안희야씨 능지이슈로 칩 마개조하다 오류나서 가동 안 되는 7시 18분

786 리라 - 소예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9:19:08

마주 끌어안는 손길에 사라지지 않고 깔려있던 메슥거림도 가라앉고 만다. 리라는 한참을 그 상태로 있다가 천천히 몸을 떨어뜨려 소예를 마주보았다. 심히 들뜬 낯이다.

"좋아. 꼭 가자. 벌써 기대된다! 근처에 맛있는 곳 어디어디 있는지 찾아봐야겠네~"

끝나고 쇼핑도 하고, 어쩌면 산책도 하고 카페에 가서 수다를 떨 수도 있겠지. 언니라는 호칭에 마음이 간질거린다. 인생을 통틀어 불러본 적은 있어도 들어본 적은 없었던 호칭이 새로운 우정의 시작을 강하게 알리는 듯 하다. 리라는 흩날리는 벚꽃을 배경으로 한 소예의 반신을 눈에 담고, 그제서야 주위가 얼마나 활기차고 건강하며 시끌벅적한 분위기로 색칠되어 있는지 보다 제대로 자각할 수 있다. 가라앉지 않는 불안으로 밤잠 설치며 억지로 나온 약속이 이렇게나 환희할 법 한 순간으로 변할 줄 누가 알았을까.

비록 주머니 속의 핸드폰이 진동하며 짧은 즐거움의 종료를 알리고 있었지만 적어도 이제는 갑갑하지 않다.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 리라는 슬러시를 들지 않은 소예의 손을 향해 제 손을 뻗어 잡으려 했다.

"맘 같아선 이대로 둘이서 확 놀러가고 싶은데, 선약을 어쩔 수가 없네. 조만간 또 연락할게. 그때는 더 오래오래 놀자. 알았지?"

잡혀주었다면 한번 힘주어 쥐었다가 가볍게 흔들고, 그 손 그대로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흔들어 인사했을 것이다.


/막레! 로 써보았어! 어쩌다 보니 박호수가 안 나왔는데 이 분위기를 도저히 깨고 싶지 않았다...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소예 너무 귀여워 짱이야............. 수고했어 소예주!!

787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9:19:14

이제 19분이여

788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19:15

>>785 아 희야얔ㅋㅋㅋㅋ

789 정하주 (9qMm3oQw0s)

2023-10-28 (파란날) 19:19:19

큰일났다...졸려...

아닌데 왕겜해야하는데...

790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9:19:56

감사합니다 이 분위기 절대 깨고 싶지 않았음
다들 다시 안녕이야~~ 낙조주 어서와!!

791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9:19:56

달각달각.

이거 외않되?

792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20:19

리라랑 소예 너무 귀엽다 백년천년친구해

793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20:23

>>773 그것은 경진이가 귀여워서다!

>>775 이거 본 적만 있는데 맛있을 거 같긴해!!

>>776 근데 사실 나 헛소리 잘 못해!

>>777 흑흑..멍아...(손수건 눈가 톡톡)

>>781 어쩔 수 없지.. 반려 멍멍이로 들이는 수 밖에(?)

794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20:48

>>789 (뺨 챱챱)

795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21:17

반려 ㅋㅋㅋㅋ멍멍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6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21:32

>>782 읏... 네가 이래도, 나, 안 넘어가...

... 하, 아니다. 공주님/왕자님/궁중광대가 원한다는데. 이번 한번만이야. (푸슷)

797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21:37

>>7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 맡기자...

>>789 내가 노래 불러줄게!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798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9:22:08

엄마가 섬 그늘에 구울 슬레이어?

799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22:28

엄마 겁나 멋지다

800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22:38

희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주 졸리면 자야지 요즘 바빠보이던데 ㅠㅠ

리라랑 소예 일상 귀여웠어 수고해쿄오~~~

>>793 선넘네 허위사실 유포 금지요

801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22:55

>>796 (궁중광대)

>>798 엄마가 사실 용사였다

802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23:12

situplay>1596990086>784 어글리큐트 성애자 낙조주
situplay>1596990086>785 안드로이드 희야봇 시작 버튼 광클하기
situplay>1596990086>790 리라주도 앙넝앙넝
situplay>1596990086>793 (안드로메다에서 시작해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이야기)
situplay>1596990086>796 후훗…… 잠깐. 궁중광대?

803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23:18

어머니... 💕

804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9:23:24

(데굴데굴...)

805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9:23:53

>>786 막레 잘 받았어~~!!!!! 리라와의 일상 버킷리스트 '언니 부르기' 완료!!!! 소예야 이제 선배들하고 많이 친해져서 언니들 잔뜩 만들자!!!!! (오빠는요?)(외면) 리라 진자 너무 예쁘고 상냥하고..... 다음 버킷은 리라와 맛있는 거 먹으러 가기...... 크윽...... 박호수 얼굴 기억하고 언젠가 조지려고 했지만....!!!!! 이 분위기 너무 예쁘고 살랑살랑해서 리라주의 마음 이해해버렷 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했어 리라주!!!

806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23:58

정하주성운주도앙넝~~~~~~ <:D

807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24:26

성운주 안녕~~~ ;3

808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9:24:30

섬 그늘의 마더

닼소 보스같다

성운주 안녕~

809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9:24:56

>>7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져벌임

810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9:25:00

(오자마자 외면당했음)

여러분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3.3

811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25:01

성운주 어서와~!

812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25:26

성운주 하이

813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9:25:41

다들 어서와아아아~~~!!!!!!

814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25:45

아 대화가 카오스인게 즐겁다(흡족)

815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26:35

아무리생각해도 캐입으로 왕게임하면 낙조 분명 일대일 배틀 시킬 거 같으니까 그게 될리가업잔아멍청아 라며 말려주세요

816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26:53

>>815 아니세상에
오히려 좋아(?

817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9:27:21

>>805 나 너무 좋아서 죽었다가 살아났잖아 소예한테... 언니? 라는 호칭을? 듣다니 나도 죽고 리라도 죽고 천상계가 울었다........ 어떻게...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나도 떡밥이랑 던져주고 싶었지만 너무 분위기가 좋아서! 크윽 다음 기회에... 된다면...!! 그래도 소예가 뭔가 쎄함을 감지한 것 같아 재밌었다 헤헤 다음에는 같이 맛난것도 먹고 더 재밌게 놀아보자~~ 다시한번 수고한거야!!

성운주 어서와!!

818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27:32

낙조야 포켓몬 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819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27:37

소예랑 아지 걸리면 어카지
이거 완전 그거아니냐?

약한애들 둘이 죽자사자 싸우게 하고 이기는쪽은 안괴롭힐게 하는 일진(??????

820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27:54

situplay>1596990086>816 에

821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28:00

>>815 호옥시 이경이로 백지화시켜도 되나요

822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9:28:13

우우~ 못된 사람~

823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28:29

이경이가 기억 지웠는데
낙조 일대일 배틀 또말하고
지웠는데
또말하고
하면어캐

824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9:28:50

>>819 아 맙소사ㅋㅋㅋㅋㅋ
부장님!!!!!!

825 진정하 - 성여로 (9qMm3oQw0s)

2023-10-28 (파란날) 19:28:59

situplay>1596990086>338

"오키~"
메뉴를 합쳐서 시키는 여로. 역시 돈내는게 최고야. 내가 돈 내니까 메뉴선정에 그 어떤 불만도 없잖아. 레벨4 최고~...라고 생각하다 문득 든 생각에 의문을 표한다.

"그러고보니까, 너도이제 레벨3 생활지원금 대상자인데, 니가 사도 되는거 아니냐?"

원래는 맨날 돈없다 레벨2 서러워서 살겠냐 이래가지고 맨날 사긴 했는데... 이제 얘도 돈 들어오잖아?

"난 어디든 괜찮아. 진짜. 살거있으면 쇼핑 갔다가 오는길에 노래방 가던지 하자"

기타줄을 튜닝하던 도중, 여로가 사이다 타령을 하자 은근슬쩍 시야를 돌린다. 고개는 돌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눈알을 굴려 여로의 사이다 오픈식을 본다. 열자마자 뒤로 빠지는 현명한녀석, 하지만 너 앞에 있는게 인첨공에서 열손가락 안에 들만한 하이드로키네시스 능력자인걸 간과한것같다.

빠른 연산, 보이지 않는 공감각. 하지만 탄산분수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정. 공중에 쏘아진 탄산분수는, 주변에 그 어떤 영향도 끼치지 않고 여로의 얼굴 쪽으로 직진한다. 맞을지 아닐진 모르지만말야.

"우.와. 그.렇.게.사.이.다.가.튀.다.니, 정.말.억.까.인.걸?"

모든게 끝나고 바닥에 사이다가 닿기 전, 사이다방울을 조종해 자연스럽게 사이다 병 안에 넣고, 어색하게 미소를 짓는다.

826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29:12

배틀 시켰는데 한쪽 바로 백기 들면 낙조 난입해?

827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29:40

situplay>1596990086>818 일단 얘가 왕 걸리면 무조건 어떤 종류든 싸움일 게 분명합니다(참담)
situplay>1596990086>819 아놧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둘이싸누는거보고싳다 기엽겟다
잠간 낙조 양애취처럼 생기고 폭력도 쓰지만 일진은아니에요(?)

828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29:44

>>819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기만 해도 은우가 튀어나올것 같은 그림이다,,,,

829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9:29:48

양념치킨에서 양념 맛이 나질 않아요.(대충격)

830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29:57

정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1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31:08

>>827 아라요 그래서 내가 좋아하잖아

832 랑이 - 아지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9:31:19

"안 될 거 없지?"

간단한 농담이고 장난이지만, 꽤 반응이 괜찮아서 어물쩍 넘어가게 된다.
저렇게 퍼지는 미소를 보면 하기 싫은 건 하지 않는다는 말로 어느 정도 의미는 전달된 것 같으니까, 괜찮겠지.

"그러게, 다행이네."

자신과 만나서 다행이라는 점이 다행이다. 어쩐지 아지에게는 누구였더라도 아는 사람이었다면 괜찮았을 것 같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된다는 게 나쁘진 않아서, 랑은 젓가락을 입에 문 채로 우엉 조림을 웃으며 먹는 아지를 보다가 벚꽃으로 시선을 돌렸다. 맛있게도 먹네.

"먹어도 되던가..."
"자, 여기."

어쩌다 보니 아지가 잡으려고 한 벚꽃들을 먼저 잡아낸 모양새가 돼서, 손에 모인 벛꽃들을 펼쳐 내민다.
무슨 맛인지는 자신도 잘 몰랐다, 한 두 잎 정도는 먹어도 괜찮겠지, 벚꽃으로 만든 음식도 있는 모양이고.

833 혜우 - 세은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9:31:53

최대한 말을 골라서 하다보니 그만큼 대답이 짧아지는 건 당연했다.
그걸로 또 꼬투리 잡히지 않을까 했지만, 세은에게서 그런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다행이었다.

강아지 아메에게 간식을 챙겨주는 날 보고 세은이 웃었다.
의외로 보였거나 여전하다거나 둘 중 하나일 거라 생각했다.
그 생각 무색하지 않게 들려오는 말이 있었다.

가만 듣고 있으니 은연 중에 세은의 오빠, 현 부장에 대한 말이 나왔다.
다 책임을 지고 챙겨줄 수 없으니 키우지 않는다는 말은 내 생각과도 일치했다.
나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는데 어떻게 다른 생명을 책임질까.
내 손으로 할 수 있는 책임은 능력이 받쳐주는 그 선까지였다.

옆에서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렸다. 풍경을 찍고 있는 모양이었다.
움직이고 말하는 세은에 비해 말이 적으니 내 크레이프 줄어드는 속도가 더 빨랐다.
그리 급하게 먹은 것도 아니었지만 디저트란게 먹다보면 그런 법이었다.
반 밖에 남지 않은 크레이프를 위로 올려 먹기 좋게 고쳐 들면서 말했다.

"지금은 저지먼트 활동 때문에 커리큘럼이나 레슨 시간이 빠듯해졌어. 여분 시간은 거의 그 쪽으로 쓰느라 그건 무리겠네."

옛날이었다면, 적어도 중학교 때였다면 저 제안이 너무나 기뻤을 것이었다. 당연히 수락하고 바로 시간부터 잡았을 터였다.
하지만 지금은 옛날이 아니었다. 한 번 떨어진 절벽을 다시 오르기엔 나는 이미 너덜너덜했다.
내 일정이 빠듯함을 알려주듯 주머니에서 폰이 울렸다. 꺼내보니 선임 연구원이었다.

"오늘도 아메를 데려다주는 김에 커리큘럼이 있었는데, 이제 가 봐야 할 것 같아."

망설임 없이, 아쉬움 없이, 담담하게 말하고 케이지 가방을 챙겨 들었다.
이제 거의 다 먹은 크레이프를 입에 넣기 전에 세은을 보며 말했다.

"조심히 들어가. 안녕."

그리고 나는 자리를 떠나려 했다. 세은이 붙잡거나 말을 걸지 않는다면, 일정한 걸음으로 걸어가 이내 풍경과 사람들 사이로 사라졌을테지.

//막레 해도 되고 따로 해주면 좋고

834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32:00

>>819 부장님 여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3 ....만족스러운 싸움을 봤다고 수정하나?
근데 백지화는 스턴같은 거라서!

>>829 ?
(대체 뭘 드시는 거지???)

835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32:14

>>821 이경주… >>823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826 아? 너네 뭐해?(싸늘) 농담입니다 안그래요 진짜예요

836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9:32:25

>>817 다음 일상이 오기전에 박호수씨 박살나야 하는데 흑흑 리라 괴롭히지 마라 이 못된놈아~~!!!!!!!!! 담에 시간 맞으면 꼭 일상 또 하자~~

>>819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랑 소예 억지로 싸우게 하면 소예.......... 울지도?!

837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9:32:58

아니 분명 붉은색 양념인데 끈적한감각이랑 입 안에서 숨 들이쉴때 향만 좀 나고 맛이 거의 안느껴져요.

이게.. 양념..?

838 은우 - 경진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9:33:13

"네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면, 딱히 세은이도 알 방도는 없어. 그 애의 능력은 멀리 있는 것을 듣는 것이 아니니까."

실제로 그런 능력이 있기도 하기에 참 세상이 무서운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괜히 작게 키득키득 웃음소리를 냈다. 한편, 자신을 동생 취급하겠다고 좋아하는 것이 이해가 된다는 말에 그는 작게 소리를 내며 웃었다. 그러더니 아주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이 이야기했다.

"반대로 그 애도 내 연인에 대해서는 꽤 까다롭게 보려는 느낌이 있어서 말이야. 물론 자신은 부정하고 있지만, 내가 저 애 어때보여? 라고 하면 온갖 트집을 다 잡는단 말이지. 아. 하지만 브라콘이라던가 그런 것은 아니야. 그 애는 그런 말 진짜로 싫어해."

혹시나 장난으로라도 그렇게 말을 하면 차후는 장담 못한다고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괜히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한편 소원에 대해서, 미신에 의존해야 할 정도의 소원이냐는 말에 은우는 고개를 위롤 올린 후에 하늘을 올려다봤다. 그리고 제 콧등에 달라붙는 꽃잎을 후, 하고 날려버리면서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미신으로도 이룰 수 없는 소원이지."

허나 그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은우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이건 아마 동생인 세은도 모를 소원이었다. 아니. 어쩌면 세은이라면 조금 짐작은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그렇게 말을 마친 그는 이내 들려오는 경진의 말에 크게 소리를 내며 웃었고 그녀의 머릿카락에 붙으려는 벚꽃잎을 살며시 날려주려고 하면서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 입시에 치인 3학년은 입시에 집중 안해도 평생 잘 먹고 살 수 있는걸? 그렇다고 한다면...역시 후자가 아닐까? 아. 하지만 전자도 처량하긴 하네. 역시 누구를 데리고 나올 걸 그랬나. ...하지만 내가 연락을 한다고 해도 나올 이는 잘 없단 말이지. 3학년 동기들은 공부 때문에 바쁠테고, 후배들을 부르면 뭔가...권력으로 당장 나와! 이러는 것 같잖아? 그래서 연락이 힘들단 말이지."

말을 하면서 그는 팔짱을 낀 후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뭔가를 혼자 납득했다. 그리고 그는 이내 경진을 바라보며 피식 웃었다.

"그러는 경진이. 넌 같이 보고 싶은 상대라도 있니?"

/이..일단 답레다! 밥이 생각보다 늦어졌어!

839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33:17

아니 낙조가 소예 울렸어(날조)

840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33:28

situplay>1596990086>829 유사양념치킨

841 정하주 (9qMm3oQw0s)

2023-10-28 (파란날) 19:33:44

호수씨...으음...스토킹범죄는 형사처벌이 되는걸 알고있나...

842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33:54

>>837 그거 은신한 이경주임

랑주 답레는 이벤트 후에 주께
어쩌면 내일이 될수도...

843 애린주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9:33:58

엄마가 섬의 어두운 면에서 구울들을 사냥할 때
아기는 홀로 남아 집을 지키다가
파도가 들려주는 그리운 자장가에
FAL을 베고 느릿하게 잠을 청한다.

왜요. 뭐,

844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9:34:06

뭐? 낙조가 소예를 울렸다고?

랑주 혜우주 정하주 어서와!! 일상들 다 너무 재밌다ㅋㅋㅋㅋ 각자 다른 맛으로 알록달록 예뻐...

>>836 응!!! 담에 또 보자구 히히😋

845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34:07

어쩔 수 없다 낙조가 뭘로 싸우라고 했는지는 말하지 않았으니
듀얼시키자 (듀얼디스크 장착)

>>837 ...그 다른 맛은 느껴지시는 거죠??
대체 뭐지..?

846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34:19

situplay>1596990086>836 기엽다. (울리고십다)
situplay>1596990086>839 정정. 낙조주가 울린겁니다. (뭘 자기 자식이랑 경쟁하고잇는거야)

847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9:34:54

자..그런고로 지금부터 8시까지 왕게임 체크 받을게요!! 그리고 그 사이에 혜우주와 일상! 막레 쓴다! 나!

848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9:35:11

아..그리고 체크하시면서 여러분들..다이스 1~2를 굴려주세요! 같이!

849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35:17

>>847 이경주!

850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35:33

>>849 .dice 1 2. = 2

851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35:48

situplay>1596990086>844 아뇨 낙조주가.... 근데 낙조가 언제 한번 울릴거가튼 불길한 예감......◑.◑

852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19:35:49

나물비빔밥에 양배추즙 들이키고 리갱!

체크! .dice 1 2. = 1

853 이레 - 아지 (/uR.Fo/5hU)

2023-10-28 (파란날) 19:36:07

좋아하느냔 말에 망설임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온전히 제 손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을 보게 될 때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거기에 손을 움직이다 보면 집중하느라 근심이나 잡생각이 사라지 않는 건 덤이다.

"좋아해! 바느질도 좋고, 뜨개질도 좋아. 또 비즈랑 실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도 재미있고. 그래서, 그래서 공예부에도...... 아."

들떠서 떠들던 입이 멈춘다. 지나치게 혼자 나불거렸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어차피 저 혼자만 재미있는 이야기였을 텐데. 손에 쥐고 있던 게 남의 소매라는 것도 잊고 꽉 부여잡는다.

"음... 그러니까... 아지도 좋아한다면 나중에 내가 만든 것도 보여줄게. 무, 물론 보고 싶으면..."

그래도 지금까지 겪은 아지의 첫인상이 좋았기 때문인지 나름대로 용기를 내었다. 힐끔 눈치를 보며 뒷말 덧붙이는 건 여전했지만.

"나? 나는, 나는... 음... 조금 무서울 것 같은데... 아지는 할 때 안 무서웠어?"

여태껏 들은 말을 토대로 생각하면 칩이 삶을 훨씬 윤택하게 만드리란 건 자명하다. 호기심이 생기지 않는다면 거짓이리라. 하나 신체 내부에 이식한다는 것에서 어쩔 수 없는 거부감이 든다. 겁이 많은 그녀로선 백날 밤을 꼬박 고민해도 결론이 나지 않을지도.

"응. 됐어! 와. 잘 잘렸다. 손재주도 물려받는 걸지도..."

깔끔하게 끊어진 실을 보며 만족했다. 그 후 이어진 행동은 곧바로 바늘을 소매에서 멀리하는 것이다. 아직 찌른다는 가능성이 0%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다.

"내, 내가? 뭐가, 뭐가 멋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보였다면 좋은...것 같아. 고마워..."

갑작스러운 칭찬에 정리되지 않은 말이 횡설수설 튀어나오다 종래는 목소리가 기어들어간다. 늘 그렇듯 이런 상황엔 어떤 반응을 보이는 게 정답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느껴지는 감정은 확실했다. 절로 올라가려는 입꼬리를 가리기 위해 이레는 한 손을 들어 입을 가렸다.

854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9:36:08

리라주 체크!!

>>841 잘 알지...... 그래서 저렇게 애매하게 구는것
근데 뭐 걸려도 믿? 는 구석은? 있? 어서
빨리 족쳐야 하는데(머리 굴리기)

855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9:36:10

저녁 먹고 온 청윤주 체크!

856 정하주 (9qMm3oQw0s)

2023-10-28 (파란날) 19:36:16

.dice 1 2. = 1 체크메이트.

근데 이러면 정확하게 반반 안나눠져서 한쪽이 가뭄이라던가...?

857 희야주 (7pbfxTqk5Q)

2023-10-28 (파란날) 19:36:17

헉 햐주 곧 티탐...... 미안...;-; 쫌이따보자앗

858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36:29

situplay>1596990086>848

낙조주 체크~ :3
.dice 1 2. = 2

859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9:36:32

엇 못봤다
>>854 재체크 하면서

.dice 1 2. = 2

860 철현주 (5rgyxci1PA)

2023-10-28 (파란날) 19:36:57

철현 체크 .dice 1 2. = 2

861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9:37:17

혜우우 체크 (끌고옴)(혜우 : (하악질))
.dice 1 2. = 1

862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9:37:54

소예 체크!!! .dice 1 2. = 1

863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37:56

캡 밥 잘묵엇니~ 답레는 아마 내일쯤 줄게 이벤 끝나면 잠들것 같다 ;3

나. 체크. .dice 1 2. = 1

864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19:38:04

저도 잠깐 장실 점..............! ;3c

865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38:08

아지 체크 .dice 1 2. = 2

866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9:38:15

>>855 .dice 1 2. = 2 아 다이스

867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38:47

이레 조심스러운거 완전 구ㅏ엽다 ㅋㅋㅋㅋㅋ
이레주 하이 답레는 이벤트 뒤나 내일 줄게

868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9:38:56

체크하면서.

.dice 1 2. = 2


>>845 닭고기 맛은 좀 느껴지고.. 튀김은 괜찮으니 다행인데 살다살다 이렇게 맛없는 양념은 처...음은 아니고 두번째네요.

869 세은 - 혜우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9:39:25

"그래? 커리큘럼... 그거에 집중하는구나."

거절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그 말에 세은은 조금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뭔가를 결심하듯, 그녀는 살며시 혜우를 바라봤다. 그리고 정말로 진지하게, 어떻게 보면 무겁고 상당히 진지하게 그녀의 눈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이가 들으면 무슨 의미일지 모를 말이었으나 그녀에게 있어선 지금 이 순간...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말이었다.

"커리큘럼을 하면서 강해지는 것은 좋아. 능력을 갈고 닦는 것도 좋아. 하지만... 절대로 특정 선은 넘어서지 마. 너는 내 친구야. 그러니까... 말하는 거야. 절대로 특정한 선은 넘어서는 안돼. 필요 이상의 힘을 가지려고 하면, 재앙이 떨어지니까."

그건 네가 아니라 다른 이가... 라는 말까지는 차마 못하며 세은은 무의식 중에 오른손으로 제 심장 부위를 살며시 문질렀다. 한편, 이제 가봐야 할 것 같다는 그 말에 세은은 혜우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어쩔 수 없으니까.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권할 거니까 귀찮다고 말 바꾸지 마. 난 분명히 처음에 얘기를 했고 멋대로 하라고 한 것은 너야. 정말로 멋대로 할 거야. 난."

그것은 혜우에게 보내는 작은 선전포고였다. 네가 어떻게 해도 나는 멈추지 않겠다는... 그야말로 작은 코뿔소였다. 그런 모습을 보이면서 세은은 혜우를 바라보면서 싱긋 웃었다.

"조심해서 들어가. 친구야!"

그렇게 웃어보이며 세은은 미소를 보이면서 계속해서 손을 흔들었다. 혜우의 모습이 더 이상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이렇게 막레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870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9:40:06

>>837 네네치킨 양념이면 단맛 빼면 그런 느낌이긴 한데..

871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41:07

튀김도 맛 없는건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다야...

872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9:41:19

이경주 한양주 정하주 낙조주 리라주 철현주 혜우주 소예주 경진주 아지주 청윤주 수경주 다 체크했어요!

873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9:41:30

세은 : (계속 권함)
혜우 : (계속 피함)

미래가 환하구만
캡틴도 수고했어

874 정하주 (9qMm3oQw0s)

2023-10-28 (파란날) 19:41:47

다들 일상 맛있다...!

875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9:42:31

이레랑 소예 만나는거 한번 보고 싶을지도?

876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9:44:39

>>875 오(오)

877 랑 - 훈련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9:44:42

>>0
"지난 번 거기 말인데."
"응, 무너졌다며."

"어떻게 알았어?"
"라디오."

라디오라는 말에 의외라는 듯 연구원의 눈썹이 살짝 찡그려진다. 뭔데 그 표정은.
조금 못마땅하게 연구원을 쳐다보던 랑은 어깰 으쓱이며 말을 이어간다.

"그래서, 오늘은 뭐 하는데."
"범위를 좀 특정해 보려고, 예전엔 진짜 가까이 있는 것만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잖아. 지금은 어느 정도일까 측정좀 할까 싶은데, 일단 잠깐 기다릴래?"

그러겠다고 대답한 뒤에 연구실 안에 있는 의자에 앉아 악력기를 집어든다. 끼익거리는 소리가 연구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연구실을 채운다, 이젠 이 정도 부하도 순조롭게 쥘 수 있는 것 같은데, 좀 더 강한 걸로 부탁해 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악력기를 쥐었다 놨다 하다 보니, 연구원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자, 여기 이 책자 좀 읽어."
"이게 뭔데."

"3학구 내에 있는 주요 장소들의 사진이야, 아직 위치가 어디인지 어렴풋하게 떠오르는 것 뿐이지? 그럼 매치할 정보가 필요하잖아. 그리고... 지금까지 떠올랐던 장소들이 있으면 알려줘, 그걸 토대로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볼 거야."

꽤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며(그게 연구원들의 업이니 일리가 없는 게 이상하지만) 랑은 책자를 펼쳤다.
그러자 벌써부터 눈이 아플 정도로, 빼곡한 사진들이 보여서
한숨을 푹 내쉬었다.

이걸 어느 세월에 다 외우나.

878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19:44:53

>>873 친해지길 바래 한번 하자(??

>>875 오 나도

879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9:45:09

아지주 답레 언제 줄지 확인했다! 느긋하게 줘랑!

나나나 나참가할래!!

.dice 1 2. = 1

880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9:45:37

>>869 세은이 말 보니까 생각나는거 근질근질하네
친구니까 말해주는거다 특정 선은 넘지 마라 저 말 듣고 아마 목 끝까지 올라오는 대꾸가 있었겠지
이미 레벨이 높은, 힘을 가진 네가 뭘 알겠냐
하지만 끝까지 말 안 하고 내가 알아서 해. 라는 칼 같은 대꾸만 내놓고 그대로 가버렸다 라는 느낌

881 정하주 (9qMm3oQw0s)

2023-10-28 (파란날) 19:46:29

그리고...으음....여로주 혹시 오면 말하는건데, 저번에 레벨3되고 훈련계수 0.95로 곱한것같은데...? 어쩐지 딸깍이랑 수치가 좀 다르더라...

882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9:47:09

그리고 혜우도 점점 강해지고...위크니스가 생기는거군요. (어?)

883 청윤 - 훈련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9:47:35

>>0
삐!
삐!
삐!
계속되는 부저음에 노이로제가 걸릴 것 같았다. 그 띵! 소리는 언제 들리는..
띵!
어? 들렸다. 청윤은 놀란 표정으로 다시 집중한 뒤 발사했다.
삐!
아.. 진짜.. 아무래도 하루 이틀 가지고는 안될 것 같은데.. 도대체 언제 될까..

884 서성운 - 나랑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9:47:36

“······.”

긴장된 순간이 흘렀다. 긴장된 침묵이라고 하지 못한 건, 그 덩치큰 녀석이 일어나려는 것을 저지먼트 꼬마가 붙들어두느라 육박전을 벌이는 투닥투닥 소리가 계속 났기 때문이다. 잠깐의 시간이 흐른 뒤, 나랑의 눈치를 힐끔힐끔 보던 능력자 학생 쪽이 쯧! 하고 혀를 차며 손을 거뒀다. 바들바들 떨며 반쯤 들려올라오던 철근뭉치가 덜커렁 하고 시끄러운 소음을 내며 나동그라졌다. 그 녀석은 아까 간이 있던 쪽에 돌을 제대로 맞아 쓰러졌던 녀석이 비틀대며 일어나는 것을 부축해주며, 짜증 한 마디를 내뱉었다.

“저지먼트라며. 스킬아웃 편은 왜 드는 건데?”

아직도 땅바닥에서 버둥대는 스킬아웃의 뒷목을 깔고 올라타는 데 마침내 성공한 꼬마가, 그 학생을 똑바로 바라보며 한 마디 톡 쏘았다.

“이게 편드는 걸로 보여? 싸움 말리는 거잖아.”
“싸움 말리는 걸로도 안 보이는데······. 그래그래, 그만둘게. 그만두면 되잖아. 그래서, 이제 뭐?”
“진짜 싸움이 난 건 아니니까 두 사람 다 돌아가는데, 저지먼트의 집행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였으니까 반성문이랑 경위서 한 장씩 써서 제출해줘."

다행히, 큰 싸움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에는 성공한 모양이다. 저지먼트 꼬마는 능력자 학생들에 대해 교통정리를 마친 다음에, 문득 아직도 자기 밑에 깔려있는 스킬아웃을 힐끔 내려다보더니 쭈뼛거리며 나랑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쭈뼛거리는 모습이 조금 부자연스럽다. 어디 다쳐서 행동이 불편하다거나 하는 움직임은 아니고, 선배(로 보이는 사람을)를 바라볼 때 저렇게 쭈뼛거릴 정도로 목화고가 선후배간 군기 잡고 그런 학교는 더더욱 아닌데. 저지먼트 꼬마는 조심스레 나랑에게 말을 건넸다.

“스킬아웃들은 어떻게 할까요?”

때마침 방금 나랑이 목덜미를 잡아당겨 자빠뜨린 놈이 눈치를 보다가 잽싸게 일어났다. 도망치려는 모양이었다.

885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9:47:37

일단 랑주도 체크했어요!

886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19:47:43

아 그렇죠. 네네치킨 양념도 좀 별로였네요.

887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19:48:35

>>882 하지만 위크니스 삼을 사람이 없어서 고고한 퍼클이 되었다고 한다
얘한테 뭐가 생기겠냐고 아 ㅋㅋ

888 류애린 - ?? (L0h.NnJL/2)

2023-10-28 (파란날) 19:49:05

>>0
"그래서 결과는 좀 어떻니?"
"어떤 결과 말임까?"

그녀 못지 않게 여성 역시 뜬금없이 말을 내뱉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그녀 또한 그런 상황이 익숙한듯 되묻는 것은 덤이였고,

"참치 말야 참치~"
"...아~"

-까앙-

다시금 청량한 금속소리가 울려퍼진다.
생각에 잠긴듯 그렇게 공을 몇번씩 쳐넘기던 그녀는 서너번을 그런 뒤에야 말을 이었을까?

"맛있었슴다."
"...그것뿐?"
"그럼 부연설명이 더 필요한 검까?"

조금 당황한듯 안경을 올리던 여성의 손이 삐끗했다.

-까앙-

"세리쌤도 아시잖슴까, 날붙이니까 그정도라는건."
"뭐, 그것도 그렇긴 하네~"

-까앙!-

조금 더 강해진 타격은...

"돈 맥클린!!!!!"

벽에 튕겨 그녀의 미간을 정확하게 노렸고, 그대로 뒤로 넘어가는 것은 당연했다..

"어우... 얘, 그러니까 누가 이런데에서 풀스윙 때리랬니? 일단은 여기 실내거든?"
"피해보려고 했어여..."
"피해 봤겠지..."

여성을 혀를차며 고개를 가로저었고, 그녀는 다시금 일어서서 자세를 바로잡았다.

"...지금 눈 앞에 병아리 몇마리?"
"다섯마리임다."
"오케이, 별로 문제 없네."
"?"
"?"

미묘한 눈빛이 오가는 하루였다.

//훈... 련... (밥 먹기도 전에 조져진 자)//

889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19:49:25

랑주, 답레는 진실게임 끝나고 주셔도 돼요!

아직 낙조랑 못 만났는데 체크해도 되는거려나.. 체크할게요
.dice 1 2. = 1

890 이레주 (/uR.Fo/5hU)

2023-10-28 (파란날) 19:49:31

다들 안녕안녕~ 갱신이랑 동시에 체크 부탁할게!

.dice 1 2. = 2

>>867
확인했어! 천천히 줘~

>>875
오.. 사실 나도 궁금해 비슷한 성향이라 쉽게 친해질지 아니면 오히려 역효과..?🤔

891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9:50:25

???:아지 군. 잠깐 이리로 오지 않겠나?
???:자네에게 할 말이 좀 있네.

(이거 아님)

892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9:50:45

성운주와 이레주 체크 넣을게요!

893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9:51:03

>>890 "안녕하세요.."
"아, 안녕하세요.."
"...."

894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19:52:20

왕게임으로 이레랑 소예 10분 대화 그런거 하면..

895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9:53:07

>>890 >>8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소예는 할말은 다하는 성격이라 괜찮을지도....?

896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19:53:33

>>894 친해지길바래 2편...!

897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9:54:29

현재 다이스 1이 나온 사람은 한양주 정하주 혜우주 소예주 경진주 성운주이고 2가 나온 사람은 이경주 낙조주 리라주 철현주 아지주 청윤주 수경주 이레주. 이렇게 되네요. 일단 55분까지만 기다려볼게요!

898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9:55:32

>>897 +랑이가 1번!

7:8 비율이군 일단

899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9:55:59

>>889 진실게임 끝나고도 깨어있다면 주도록 할게...! 늦어도 내일에는...!

>>897 앗 나도 1 나왔어!

900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19:56:18

생각보다 비율이 잘 맞네요!

901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19:57:03

비율 좋은데 ? :0

902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9:57:51

네! 랑주도 1번! 추가했어요! 썼는데 미처 빠진 모양이네요!

903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19:58:35

음. 7:8. 1조가 일단 적으니까 제가 들어가면 되겠지만... 2조의 진행을 맡을 사람이 필요해보이니... 음. (고민중)

.dice 1 8. = 8

904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19:58:46

아 랑이가 아니라 랑주지ㅋㅋㅋㅋㅠㅠ 흐린눈해줘 아무 생각이 없썼다.............
쥐구멍

905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00:17

이레주가 1조로 가고 제가 2조로 들어가서 진행을 맡도록 할게요.

그러니까 1조는.... 한양, 정하, 혜우, 소예, 경진, 성운, 랑, 이레
2조는 저, 이경, 낙조, 리라, 철현, 아지, 청윤, 수경

이렇게 되겠네요. 일단 여쭙는건데 한양주. 왕게임 진행 괜찮겠어요?

906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20:00:21

>>904 👍👍

>>904 ㅋㅋㅋㅋㅋ괜찮아괜찮아 여기선 내가 랑이고 랑이가 나지 뭐 (리라주:;;;그러면 내가 굳이 구분 안했겠지)

907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20:01:01

1조 귀여운 벌칙만 있을거 같아서 기대돼 😻 2조 화이팅

>>904 🧀

908 성운주 (jJv3277gR.)

2023-10-28 (파란날) 20:01:55

>>899 ((앗 맞다 빨리 주무시지...)) 언제든지 편하실 때 주세요!

909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20:02:06

>>9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그.그런가(이런다)
이해해줘서 고마운 것이야 왕겜 재밌게 하는거야!!!!!!😋

910 혜우주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20:02:11

완전 노멀팟과 하드팟인데?

911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20:02:56

>>907 나를 치즈 같은 걸로 꼬시려 한단 말인가
내가 그렇게 쉽
냠냠
맛있당

912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20:03:39

>>905
괜춘!! 밤샐 준비는 되어있다-!

913 이레주 (/uR.Fo/5hU)

2023-10-28 (파란날) 20:03:59

>>893 >>895
아ㅋㅋㅋㅋㅋㅜㅜ 이렇게 된 거 귀여운 소예만 믿어야...

오 다이스 비율 완전 잘 맞춰줬네
아무튼 1조구나 확인했어~

914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20:04:02

>>891 깜짝이야 뭔가했네
혜우우의 위크니스? 이거 영광 아닌가(????

915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04:16

아니요! 아니요! 밤을 새진 말고... 딱 시작부터 밤 12시까지만이에요! 일단은 말이에요!

자..그러면.. 본스레를 사용하는 조는 어느 조?! .dice 1 2. = 2

916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20:04:59

>>915
오케오케-!😉 룰만 잘 알려달라고~!!

917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20:05:11

임시스 가면 돼?

918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05:19

2조는 여기를 사용하고 1조는 제가 방금 만든 임시스레 02에 가서 노시면 되겠습니다! 덧붙여서 임시스레 02가 터지게 되면 임시스레 03로 만들어서 계속 진행해주세요! 자..지금부터 각각 흩어져서 이동하도록 합시다!

즐거운 왕게임을 보내시고.. 부캡과 같은 조인 분들은 부캡의 지시에 따라서 즐겁게 노시길 바랄게요!

919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20:05:34

한양주 그 각오 좋다(환호성

920 경진주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20:05:34

2조도 즐겜해~~!!!!

921 랑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20:05:49

임시스레로 가는가! 2조 칭구들 재밌게 즐기라구!

922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20:05:55

1조 잘 다녀오는거야!! 중간중간 구경 갈게~~

923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20:06:05

헉 나 참가... 안되는가!?

924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06:11

>>916 왕게임의 룰은 부캡의 방식에 맡기도록 할게요! 하지만 역시 제일 좋은 방법은... 사다리타기를 이용해서 왕과 번호를 정하고.. 왕이 0번과 0번 뭐해! 식으로 하면 이제 번호를 공개하는 방식이 제일 좋긴 하죠!

하지만 이건 스탠다드하니까.. 한양주가 추가로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추가해도 된답니다!

925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20:06:33

1조 즐겜하라구

926 한양주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20:06:38

>>924
오케이~! 알겠어!

927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20:07:19

여로주 하이
리라를 이렇게 급하게 만나게되더니 선관 정해둘걸(머리짚

928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07:20

앗..여로주 체크 안 하시지 않았나요?! (흐릿) 체크 넣을게요! 음..일단 제가 캐릭터 둘을 다루니까.. 여로주는 1조로 가서 캐릭터 비율 9:9를 맞추면 될 것 같아요!

929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20:07:26

시작이다아아아

930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20:08:20

>>927 ㅋㅋㅋㅋㅋㅋㅋㅋ조깅팟에서 만났다 치고 아는 척 해도..... 괜찮을찌도....!!!

931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20:08:33

체크를 못했... 아 체크를 해야만 가능하다면 오늘은 관전할래:3c 할 거 많이 남았구.. ';3

932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20:08:47

>>930 대충 아는 체 할겤ㅋㅋㅋㅋ

933 철현주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20:09:00

2조 어셈블!!

934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09:21

자..그럼 지금부터 캡틴 조의 룰을 설명할게요.
기본적으로 제가 매턴 사다리타기로 사다리를 돌릴 거예요! 그리고..거기서 왕이 된 이와 숫자가 자연스럽게 정해지겠죠? 그럼 제가 왕을 알려줄테고 왕은 최대 2명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어요!
어떤 명령이어도 상관없으나 수위선을 넘어서 19금이 되는 것은 자제해주시고... 그 이외에는...개인적으로는 영상을 올린 후에 이걸 따라해라는..조금 지양했으면 해요. 아무래도 그건 어떻게 묘사가 힘드니까요!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1번째 왕을 뽑을게요! 덧붙여서 일단은 왕게임은 12시까지에요!

935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09:41

>>931 아니요! 아니요! 1조에 가셔서 캐릭터 비율 9:9를 맞추면 된답니다!

936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20:09:53

(구경구경)

후라이드는 맛있고 간장도 맛있는데 양념만 맛없어서 슬프네요.
심지어 사이드도 괜찮은데.

937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20:10:07

네!

938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20:10:10

여로주 참가해((?)

939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20:10:33

>>930 >>932 (조깅파티 파티장이 흐뭇하게 봅니다)

940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10:51

1번째 왕은 철현이네요! 번호는 1~8번까지 있어요!

941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20:10:59

(대기중)

942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20:11:25

아하 내가 캡틴의 뒷문장을 못 봤네... 오케이! 그렇다면 1조로 갈게!

943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20:12:50

저쪽에 재밌는 일 있으면 규경하다가 저쪽에 글써도 돼?
너무 혼란스러워지나?

944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20:12:52

이제부터 그냥 캐입으로 말하면대는건가.......ㅡ??? ◑.◑

945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20:14:00

>>944 상라식으로 하는 것도 재밌겠다!

946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14:39

상라식으로 이런저런 식으로 떠들어도 되지만.. 보통 그렇게 되면 묻히기 딱 좋으니까 그 점만 살짝 주의해주세요!

947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20:14:43

어 근데 캡틴 혹시 그거 가능해?

옆방(1조)에 가서 '사랑해!'외치고 오기 같은거?

948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15:00

아. 덧붙여서..현 장소는 벚꽃나무가 가득한 공원이에요! 돗자리 깔고 있다고 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949 철현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20:15:18

"짐이 왕이 될 상이었는가!!"

자신이 왕이되자 철현은 일어서서 숫자들을 지목했다.

"1번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2번에게 사랑 고백을하고
2번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멋지게 차버려!!"

950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20:15:24

>>9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왘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재밌겠다

951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16:05

>>947 어...가능합니다. 인정합니다.

952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20:16:53

캡틴캡틴~~! 왕이나 벌칙자.....? 로 걸렸을때 상라식으로 글 써도 되나용 딱히 장문으로 할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아서!

953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20:16:58

좋다 1조 사람들 각오해둬라

954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17:02

너무 재밌는 지령이로군요.
저기에 걸리지 않았다면 더더욱 재밌겠죠!

955 ◆7JUU.4JWbs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20:17:13

첫 번째 왕 공개..! 왕께서는 2~9번에게 명령을 내려주시오.

956 리라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20:17:16

아? 첫판부터

957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17:18

>>952 그 부분은 편하게 해주세요!

958 한아지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20:17:23

벚꽃나무 아래 여럿이 모여있으니 이만큼 흥이 나는 상황도 별로 없을 것이다. 아지는 벌떡 일어서는 철현을 보면서 배시시 웃고 있다. 벌칙은 곤란하지만 자기만 안 걸면 재밌게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959 철현주 (lDu7FPr4us)

2023-10-28 (파란날) 20:17: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0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20:17:29

>>955 선생님 잘못오셨어요

961 ◆7JUU.4JWbs (q01PN2PlIA)

2023-10-28 (파란날) 20:17:30

앗 잘 못 올렸다

962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18:02

???:왕은 5번에게 사랑해! 사랑해! 너무 사랑해를 말하도록. (야?)

963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20:18:25

>>957 곰아워요

964 청윤주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20:19:01

아 리라와의 재회가.. 이런 식일줄이야..

965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20:19:54

>>962 아니이게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6 철현주 (lDu7FPr4us)

2023-10-28 (파란날) 20:21:02

>>965 철현: 누가 왕에게 명령하는가!!!(엄근진)

967 최이경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20:21:10

그는 레몬에이드를 홀짝거리고 있다. 즐거운 기색이 만연한데 드물게도 가면이 아닌 진심으로 즐거운 것이다. 철현이 지정한 벌칙을 보고 고개를 살짝 기울인 뒤 여유롭게 관망한다. 나는 아니겠지. 무던하게 바라본다.

968 철현주 (lDu7FPr4us)

2023-10-28 (파란날) 20:21:39

>>966 >>962 아 좌표 잘못찍었다

969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20:22:13

>>968 나 명령 안했숴(쭈글)(ㅋㅋㅋㅋㅋ

970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22:40

그치만... 혜우 왕이 여기에 와서 명령을 내려달라는 식으로 했는걸요! 당연히 명령을 내려야지!! 저쪽 5번에게! (어?)

971 송낙조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20:23:15

(한쪽 발을 달달달…)(심각한 표정)(‘빨리 왕 돼서 포켓몬 마스터가 되고 싶다’고 생각 중)

972 이리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20:23:39

사실 이런 게임을 해 본 적은 많이 없다. 그래도 룰 정도는 대충 숙지하고 있어서 참가에 어려움은... 아마 없지 않을까. 없어야 한다.
그나저나 시작하자마자 걸렸다고? 당황도 잠시 리라는 머리를 굴린다. 내 능력을 사용해서 고백... 고백이라면...

언제나 들고 다니는 포스트잇과 볼펜을 꺼냈다. 그리고 장미, 장미 꽃잎, 작은 촛불 등을 그려내 실체화 시켰다.

"잠시만요~... 시간이 조금 걸려요..."

톡. 톡. 톡.
장미와 촛불을 적절히 청윤의 자리까지 배치하고, 장미꽃잎을 양손에 가득 쥔 리라는 조잡한 촛불 길을 걸어가 청윤의 앞에 섰다. 민망함은 길지 않다. 라벤더색 눈동자가 장난기로 번뜩인다!

"청윤아! 사랑해! 내 사랑을 받아줄래!"

그리고 장미꽃잎을 냅다 뿌렸다. 거의 모두(청윤 뿐만이 아닌 1조 전체)의 머리 위로.

973 철현 (lDu7FPr4us)

2023-10-28 (파란날) 20:25:03

"좋아! 짐은 관대하다!"

철현은 아지에게 다가가 허리를 숙여 앉아있는 아지와 눈을 맞추었다.

"사랑해! 사랑해!! 너무 사랑해!!! 우리 자기 사랑해!!!!"

마지막은 서비스

974 한아지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20:25:21

돗자리가 들썩이는 느낌에 보면 낙조가 발을 떨고 있다. 그 모습을 보며 이 사람이라면 왕이 되어서 두 사람을 싸움 붙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러다가도 고개를 털어낸다. 그런 편견 가지면 안돼! 이번을 계기로 더 친해질 수도 있을 거야~!!

975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26:08

???:저쪽 5번이다. (진지)(이거 아님)

976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20:26:33

>>9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7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26:43

세은:.....(눈이 반짝반짝)
은우:.....(피식 웃으면서 살짝 바람으로 주변에 날려주기)

978 철현 (dXmAMMtHrU)

2023-10-28 (파란날) 20:26:56

>>972 양반다리로 앉아서 허벅지를 때리며 박장대소 중

979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27:20

그래서 김에 저쪽 5번이 누군지 보고 왔는데 한양이로군요.

980 송낙조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20:27:26

(머리 위로 장미 꽃잎을 눈처럼 쌓고 이 모든 흐름을 멍⋯ 쳐다본다.) (탈탈탈) (머리를 털어내며 사방에 장비꽃잎을 마구잡이로 떨어뜨린다 어쩌면 양 옆자리에까지.)

981 이리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20:27:54

리라는 당당하다! 호응이 나쁘지 않자 들뜬 것 같다.

982 한아지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20:28:00

벚꽃잎 뿐 아니라 장미꽃까지 머리위로 하늘하늘 떨어진다. 머리에 꽃잎이 끼인 채로 한아지는 방긋방긋 웃으며 박수를 치는 것이다.

"와아~"

꽃과 촛불이라니 본격적으로 로맨틱하다!!

하지만 제게로 뭔가 올지는 몰라서 겁나게 깜짝 놀라는 아지다. 뒤로 주춤하는 아지의 눈이 둥그레져 있다.

"히이이"

잘 모르는 사람에게 사랑해를 들었어!! 일단 애인이 있으니 자기라는 말에는 어떻게 해줄 수 없지만 당황을 빨리 추스리고 수줍게 손으로 하트를 그려 보인다.

983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20:28:50

철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4 최이경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20:29:00

머리 위로 장미꽃잎이 흩날린다. 벚꽃과 장미꽃이 춤을 추는 밤하늘은 썩 보기 좋았다. 풍류라는 것인가. 슬쩍 고개를 기울이며 웃는 얼굴을 유지하는 이경의 시선에 이번 왕 철현이 잡혔

"사랑해! 사랑해!! 너무 사랑해!!! 우리 자기 사랑해!!!!"

못 본 걸로 치기로 했다.
저 사람은 왕인데 왜 저러고 있는 것일까.

985 아지주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20:29:42

Tmi. 애인 없었으면 "나도 사랑해요 다링~" 하면서 하트발싸해줫음

986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30: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닛...

987 이청윤 (N9qZk4/3DQ)

2023-10-28 (파란날) 20:30:18

왕 게임이라.. 재미있어보이긴 했지만 일단은 구경하려고 낀 쪽에 가까웠는데.. 하필이면 내가 걸리다니, 그것도, 리라에게 고백을 받고 거절해야 한다고? 솔직히, 어린 리라를 잠시 만났던 입장에서 약간 마음이 불편했다. 물론 마음이 불편한 이유는 리라의 팬덤에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리라가 촛불길을 걸어와 장미 꽃잎을 던지며 고백하자 청윤은 촛불을 하나 들어선 한걸음 뒤로 물러난 뒤 떨어지는 장미 꽃잎과 함께 자신의 능력으로 맞춰버렸다. 양초는 완전히 박살났다.

"미안, 아이돌을 사귈 준비는 전혀 안되었거든."

그러곤 머쓱한듯 생긋 웃어주었다. 솔직히 민망한게 안걸린게 나은건가?

988 송낙조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20:30:21

(혼란) (게임이라며) (어째서 군사 전쟁이 아니지)

989 수경주 (LzV.KA/tTc)

2023-10-28 (파란날) 20:30:42

구경구경
없는 듯 있는 듯한 수경일 것 같은 느낌이

990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20:30:45

철현이 결국 햇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1 낙조주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20:31:51

구경하는수경이 구경수경

992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31:53

자..2번째 왕도 바로 뽑혔어요! 2번째 왕은...리벤지 타임이로군요! 리라입니다!

993 송낙조 (GjYE4Q8dhY)

2023-10-28 (파란날) 20:34:18

(지 혼자 과자 처먹으며 구경중)(우물우물)

994 이리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20:35:26

박살난 양초에 리라는 참지 못하고 웃어버린다. 청윤에게 손을 내저으며 괜찮아~ 같은 말을 하던 것도 잠시.
이번엔 내가 왕이란다.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으으음~ 어디 보자~"

일부러 뜸을 들이며 좌중을 둘러보다가 호기롭게 외쳤다.

"4번, 6번! 서로의 장점을 찾아내서 최대한 섬세하게 칭찬해주세요!"

995 철현 (07gCL3.VK6)

2023-10-28 (파란날) 20:36:15

>>994 아 그럼 내가 쓰레기가 되잖아...

996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36:35

얘야. 왕게임이라는 것은 자고로 한 번 걸리면 자신도 모르게 계속 걸린단다.
왜 이런 말을 하냐고? 벌써부터 징조가 살짝 보이기 때문이지!

997 최이경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20:36:56

"우와아 이것이 왕정의 특징인가?"

예쁜 그림이 나왔던 방금을 떠올리던 이경이 방긋 웃으며 말한다

998 한아지 (9Mz63/Bre6)

2023-10-28 (파란날) 20:37:07

음료수 뚜껑을 따다 말고 철현의 말을 듣고서 키득키득거리고 있다.

999 이경주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20:37:12

청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0 이리라 (BkvuNbUVKY)

2023-10-28 (파란날) 20:37:25

"........"

슬쩍 청윤이의 눈치를 봤다.
아... 알고 그런 건 아니야, 청윤아. 내 마음 알지... 닿지 않는 메아리가 마음 속에서만 맴돈다.

1001 ◆TMmm6tsoPA (LasOXpfnrY)

2023-10-28 (파란날) 20:37:49

일단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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