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리어드】 2턴: 10/16 ~ 10/29
츠나지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시기. 그러나 우마무스메들은 남쪽의 어떤 덥고 뜨겁고 후덥지근하고 화끈한 섬으로, 유배... 아니, 수행의 길을 떠납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21), 코노와타 스테이크스(10/28)
【여름 합숙】 10/16 ~ 10/27 (situplay>1596979087>1)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대자연이 숨쉬는 외딴 섬에 도착했습니다. 이 기간을 맹렬한 연습의 시기로 삼을지, 참아 왔던 놀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쓸지는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89066>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596990076>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71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27 22:17:33 - 2023-10-29 21:49:21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0qoI/Ec1w6)
2023-10-27 (불탄다..!) 22:17:33
155 레이니주 (Sl0p20nPIM)
2023-10-28 (파란날) 16:46:44
그러고보니 캡틴 혹시 노션 업데이트 하실 여유 있으실까요?
어제 밸런스 이야기 나온것도 다른 분들은 노션쪽은 업데이트 되지 않아서 레이스 거리 늘어난거 모르고 계셨던게 발단이라 '')
어제 밸런스 이야기 나온것도 다른 분들은 노션쪽은 업데이트 되지 않아서 레이스 거리 늘어난거 모르고 계셨던게 발단이라 '')
158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0zpQS9Ovo)
2023-10-28 (파란날) 16:50:44
>>140 허락☆
>>149 ... 진작에 말해 주지 그랬어
가을-1부터 아예 대수술을 집도해야 되겠는데
일단 나온 아이디어만 종합하면 이런가?
- 소셜 트레이트 보상 확대/균일화
- 레이스 보상 개편(비성장성 재화로 전환)
- 트레이너 인연 토큰 소모 방안(미정)
다만 이렇게 되면 앞으로 성장 곡선에서 생길 수 있는 변수가 '이벤트' 뿐이라는 건 알아 둬야 해
다시 말해서, 지금 어느 정도 벌어진 격차가 끝까지 유지될 수도 있다는 거야
노션도 언제 한 번 손 볼게. 좀 오래 방치되긴 했네
근데 한 가지 도게자 박을 일이... 코노와타 S를 내일 진행하는 걸로 해도 괜찮을까?
오늘은 캡틴 파파를 위로하러 가야 될 것 같아서
>>149 ... 진작에 말해 주지 그랬어
가을-1부터 아예 대수술을 집도해야 되겠는데
일단 나온 아이디어만 종합하면 이런가?
- 소셜 트레이트 보상 확대/균일화
- 레이스 보상 개편(비성장성 재화로 전환)
- 트레이너 인연 토큰 소모 방안(미정)
다만 이렇게 되면 앞으로 성장 곡선에서 생길 수 있는 변수가 '이벤트' 뿐이라는 건 알아 둬야 해
다시 말해서, 지금 어느 정도 벌어진 격차가 끝까지 유지될 수도 있다는 거야
노션도 언제 한 번 손 볼게. 좀 오래 방치되긴 했네
근데 한 가지 도게자 박을 일이... 코노와타 S를 내일 진행하는 걸로 해도 괜찮을까?
오늘은 캡틴 파파를 위로하러 가야 될 것 같아서
159 레이니주 (uP3mRJ5K0c)
2023-10-28 (파란날) 16:51:14
구운건 구운거대로 맛있고 튀긴건 튀긴거대로 맛있으니
결론은 오늘은 구운거를 시켜먹고 내일은 튀긴 것을 시켜먹는게
어떠실까요
(리카주 : ?)
결론은 오늘은 구운거를 시켜먹고 내일은 튀긴 것을 시켜먹는게
어떠실까요
(리카주 : ?)
161 다이고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6:53:10
아이고 캡틴 알겠슴다 무리하지 마시고 개인적인 일에 집중하시는검다 현생이 잘 해결되야 뭐라도 하지요
162 미즈호주 (/rrBOJDMyk)
2023-10-28 (파란날) 16:53:45
변수를 만들기 위해선 현재 대상 경주 레이스 보상은 그대로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158 보니까 갑자기 걱정 되기 시작함
>>158 보니까 갑자기 걱정 되기 시작함
163 히다이주 (EjbYtO4qS2)
2023-10-28 (파란날) 16:53:48
>>158 물론이에요 😉
바쁘신 와중 짬내서 웹박 답변도 해주시고 함께 고민도 해주셔서 늘 감사하답니다... 💕
부디 푹 쉬고 파파도 캡틴도 편안한 상태에서 다시 뵈면 좋겠어요 ☺️
다녀오세요 👋
바쁘신 와중 짬내서 웹박 답변도 해주시고 함께 고민도 해주셔서 늘 감사하답니다... 💕
부디 푹 쉬고 파파도 캡틴도 편안한 상태에서 다시 뵈면 좋겠어요 ☺️
다녀오세요 👋
166 다이고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6:54:17
아이디어는 일단 그렇게 정리하면 될 거 같슴다, 구체적인 건 저희가 의논해서 전달해드릴 테니까 오늘은 신경 끄시고 현실에 집중해주시는 검다!
167 다이고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6:54:46
>>165
마구로 야루키나이트라면 마구로 시점에선 전부 소멸! 이라고 답변을 받았던 걸로 기억함다
마구로 야루키나이트라면 마구로 시점에선 전부 소멸! 이라고 답변을 받았던 걸로 기억함다
172 히다이주 (EjbYtO4qS2)
2023-10-28 (파란날) 16:56:54
1착 한정 인형 선택권
2착 한정 키링 선택권
3착 일반 인형 선택권
이런식이려나요 그러면 🤔
사실 이러면 한정의 의미가 떨어지긴 하지만...
2착 한정 키링 선택권
3착 일반 인형 선택권
이런식이려나요 그러면 🤔
사실 이러면 한정의 의미가 떨어지긴 하지만...
173 스트라토 - 히다이 (7drUAa7dpE)
2023-10-28 (파란날) 16:57:04
>>103
"아. 사바캔 직전의 나츠마츠리 무렵이니까 상당히 지난 일이기도 하네요. 그때는 임시라는 팀의 상태. 경기에 대한 불안감 이런것들이 겹친 모양이었어요. '지금처럼' 당신을 그리 믿으려 생각하지 않은 것도 있지않을까요."
딱히 그 나츠마츠리에 일에 대해선 별일없었다는 듯 넘어가려고해도, 조금은 감정이 실린말이 되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차였으니까 말이지.
"모래구덩이로 뒤덮지만 않았어도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텐데."
뭐하는 사람이지. 하고 중얼거릴뻔 했다. 입밖으로 내놓지는 않았다.
밴드를 찾는 그를 못본채 하기도 애매하니, 스포츠백에 간단한 응급처치용의 작은 키트를 꺼낸다.
내가 일단은 불의의 사고를 겪기 좋은 체질이다보니 하나 챙겨 두고 있었던게 다행인가.
"이래저래 마주치는 일은 종종있었지만, 직접적으로 당신과 이야기하는건 처음이네요."
키트속의 밴드를 건내면서, 트레이너라면 한번쯤 질문 해볼말을 할지 말지는 조금 고민해본다.
"아. 사바캔 직전의 나츠마츠리 무렵이니까 상당히 지난 일이기도 하네요. 그때는 임시라는 팀의 상태. 경기에 대한 불안감 이런것들이 겹친 모양이었어요. '지금처럼' 당신을 그리 믿으려 생각하지 않은 것도 있지않을까요."
딱히 그 나츠마츠리에 일에 대해선 별일없었다는 듯 넘어가려고해도, 조금은 감정이 실린말이 되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차였으니까 말이지.
"모래구덩이로 뒤덮지만 않았어도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텐데."
뭐하는 사람이지. 하고 중얼거릴뻔 했다. 입밖으로 내놓지는 않았다.
밴드를 찾는 그를 못본채 하기도 애매하니, 스포츠백에 간단한 응급처치용의 작은 키트를 꺼낸다.
내가 일단은 불의의 사고를 겪기 좋은 체질이다보니 하나 챙겨 두고 있었던게 다행인가.
"이래저래 마주치는 일은 종종있었지만, 직접적으로 당신과 이야기하는건 처음이네요."
키트속의 밴드를 건내면서, 트레이너라면 한번쯤 질문 해볼말을 할지 말지는 조금 고민해본다.
174 레이니주 (uP3mRJ5K0c)
2023-10-28 (파란날) 16:57:23
>>171 이미 스테이터스는 올릴 만큼 올린 상황이니까
착외 노리려고 해도 힘들지 않나요 지금은
착외 노리려고 해도 힘들지 않나요 지금은
175 레이니주 (uP3mRJ5K0c)
2023-10-28 (파란날) 16:58:45
그리고... 저희 어장 상태 보면 인연 코인 획득량이 뒤집힌다고 해서 1착 안 노리시지도 않을 것 같고요
다들 승부욕 강하시니까🤔
다들 승부욕 강하시니까🤔
176 스트라토주 (7drUAa7dpE)
2023-10-28 (파란날) 16:58:50
>>158
뭐.. 말하지않은건
레이스 히스테리에 가깝게 혼자 중얼거리는게 많아서 입장적으로 건의하기 그랬던것도 있고.
은퇴를 택하긴 했지만, 이선택에는 딱히 후회가 없으니.
뭐.. 말하지않은건
레이스 히스테리에 가깝게 혼자 중얼거리는게 많아서 입장적으로 건의하기 그랬던것도 있고.
은퇴를 택하긴 했지만, 이선택에는 딱히 후회가 없으니.
17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0zpQS9Ovo)
2023-10-28 (파란날) 16:59:32
>>162 일단 I&C나 이벤트 참여도에 따라서 격차가 계속 발생할 수는 있어
내가 말하는 건 모두가 레이스 제외한 모든 토큰 수확을 100% 수행한다는 '이상적인' 상황에서의 격차 동결 현상이지
다들 고마워
일단 다녀오고 나서 내일 대상경주 진행하기 전까지, 즉 오늘 밤 중에는 인연 토큰 개편안을 먼저 마련하는 걸로
캡틴이 돌아오는 게 늦었다 보니 되도록이면 빠르게 적용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그리고 지금 레이스 루트 선정에 따라서 명백히 성장률이 다르게 나타나는데[이게 아마 모든 문제의 중심이겠지?]
이 부분을 아예 롤백하는 방안은 어떨지 의견을 들을 수 있을까?
그렇게 되면 소셜 트레이트도 지금 기간까지는 모두 동일한 양을 획득한 것으로 소급적용해서 지급할 거고
각 플레이어의 성장 차이는 '이벤트/I&C 참여도'만으로 좁혀지게 돼
어장 전체로 봤을 때는 가을-1이 터닝포인트이기도 하니까 오히려 지금이 적기... 라고는 생각하는데
지금 성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플레이어에게는 굉장히 불합리한 조치로 느껴질 거라고 보거든
이게 다 정해지고 나면 웹박수로 들어온 신규 멤버에 대한 보상 개편안도 정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말하는 건 모두가 레이스 제외한 모든 토큰 수확을 100% 수행한다는 '이상적인' 상황에서의 격차 동결 현상이지
다들 고마워
일단 다녀오고 나서 내일 대상경주 진행하기 전까지, 즉 오늘 밤 중에는 인연 토큰 개편안을 먼저 마련하는 걸로
캡틴이 돌아오는 게 늦었다 보니 되도록이면 빠르게 적용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그리고 지금 레이스 루트 선정에 따라서 명백히 성장률이 다르게 나타나는데[이게 아마 모든 문제의 중심이겠지?]
이 부분을 아예 롤백하는 방안은 어떨지 의견을 들을 수 있을까?
그렇게 되면 소셜 트레이트도 지금 기간까지는 모두 동일한 양을 획득한 것으로 소급적용해서 지급할 거고
각 플레이어의 성장 차이는 '이벤트/I&C 참여도'만으로 좁혀지게 돼
어장 전체로 봤을 때는 가을-1이 터닝포인트이기도 하니까 오히려 지금이 적기... 라고는 생각하는데
지금 성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플레이어에게는 굉장히 불합리한 조치로 느껴질 거라고 보거든
이게 다 정해지고 나면 웹박수로 들어온 신규 멤버에 대한 보상 개편안도 정할 수 있을 것 같아)
179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0zpQS9Ovo)
2023-10-28 (파란날) 17:02:41
아 참, 개편이 한가득 있는 와중에 이것도 은근슬쩍 잠수함패치 할 생각인데
대상경주 후 획득하는 야루키나이트 패널티는 3→2개가 될 거야
어차피 레이스 출주가 토큰 수집과 무관해지면, 루트 변경을 더욱 자유롭게 하게 두어도 문제는 없겠지?
(대상경주 2연속 출주에만 제한이 걸리는 정도니까)
이렇게 되면 카라스미 컵에 나가도 마구로 기념 때는 그냥 야루키나이트 0개가 되니까 관련 문제를 아예 신경 안 써도 됨
대상경주 후 획득하는 야루키나이트 패널티는 3→2개가 될 거야
어차피 레이스 출주가 토큰 수집과 무관해지면, 루트 변경을 더욱 자유롭게 하게 두어도 문제는 없겠지?
(대상경주 2연속 출주에만 제한이 걸리는 정도니까)
이렇게 되면 카라스미 컵에 나가도 마구로 기념 때는 그냥 야루키나이트 0개가 되니까 관련 문제를 아예 신경 안 써도 됨
180 다이고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7:03:25
마미레 85/115
레이니 80/150
마사바 100/122
메이사 90/170
사미다레 80/172
스트라토 80/166
언그레이 102/185
유키무라 102/190
원더 100/160
평균 91/158
소수점은 버림
현 시점 공식적으로 기록된 스테이터스임다 참고하실 분 참고하시면 될거같슴다
레이니 80/150
마사바 100/122
메이사 90/170
사미다레 80/172
스트라토 80/166
언그레이 102/185
유키무라 102/190
원더 100/160
평균 91/158
소수점은 버림
현 시점 공식적으로 기록된 스테이터스임다 참고하실 분 참고하시면 될거같슴다
183 미즈호주 (/rrBOJDMyk)
2023-10-28 (파란날) 17:04:56
>>180 현재 코노와타 출주한 무스메들 스탯은 저렇지 않은데
이거 이번 스코어 업뎃하면서 바뀌지 않을가??
이거 이번 스코어 업뎃하면서 바뀌지 않을가??
185 다이고주 (R3vs1wpO62)
2023-10-28 (파란날) 17:05:38
>>183 그럴거 같긴 함다
그래도 엄청? 차이나는 건 아닌거같아서, 감만 잡아보시는 것도 좋을거같슴다
그래도 엄청? 차이나는 건 아닌거같아서, 감만 잡아보시는 것도 좋을거같슴다
186 히다이 - 스트라토 (EjbYtO4qS2)
2023-10-28 (파란날) 17:07:47
>>173 스트라토
"아, 그때인가..."
그보다 저녀석, 뭔가 나를 보는 눈이 매서워진 기분이 든다. 말투로 인한 착각인가 아니면 속으로 '우와 한심한 또레나... 메이사 당신은 저런 또레나의 뭘 믿고 연장한 겁니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 아마도 후자겠지.
그래서, 스트라토가 보고 있는 지금의 메이사는. 덜 불안하고 나를 그때보다는 더 믿는다는 건가.
생각하다보면 스트라토는 밴드를 꺼내든다. 보통 말딸들은 강하니까 '이 몸은 그딴 거 필요없다' 라고 안 가지고 다니거나 하는데, 드문 녀석이다.
밴드 붙여줄 건가? 눈으로 살피며 일단은 데인 손등을 내밀어 본다. 아, 근데 붙여줄 리가 없나. 나도 모르게... 손을 어색하게 갈무리하며 밴드를 받아챙긴다.
"땡큐. 그러게, 우리 제대로 이야기하는 건 처음인가..."
그러고보면, 이전에 오며가며 마주쳤을 땐 기침은 없었던 거 같은데. 지금 담배냄새를 감안해도...
...폐가 안 좋댔나.
"그래서 특별 코너, 팀 프리지아의 히다이 또레나가 상담을 해드립니다. 스몰토크부터 시작해볼까요?"
하찮은 능청을 떨면서 넌지시 묻는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냐?"
"아, 그때인가..."
그보다 저녀석, 뭔가 나를 보는 눈이 매서워진 기분이 든다. 말투로 인한 착각인가 아니면 속으로 '우와 한심한 또레나... 메이사 당신은 저런 또레나의 뭘 믿고 연장한 겁니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 아마도 후자겠지.
그래서, 스트라토가 보고 있는 지금의 메이사는. 덜 불안하고 나를 그때보다는 더 믿는다는 건가.
생각하다보면 스트라토는 밴드를 꺼내든다. 보통 말딸들은 강하니까 '이 몸은 그딴 거 필요없다' 라고 안 가지고 다니거나 하는데, 드문 녀석이다.
밴드 붙여줄 건가? 눈으로 살피며 일단은 데인 손등을 내밀어 본다. 아, 근데 붙여줄 리가 없나. 나도 모르게... 손을 어색하게 갈무리하며 밴드를 받아챙긴다.
"땡큐. 그러게, 우리 제대로 이야기하는 건 처음인가..."
그러고보면, 이전에 오며가며 마주쳤을 땐 기침은 없었던 거 같은데. 지금 담배냄새를 감안해도...
...폐가 안 좋댔나.
"그래서 특별 코너, 팀 프리지아의 히다이 또레나가 상담을 해드립니다. 스몰토크부터 시작해볼까요?"
하찮은 능청을 떨면서 넌지시 묻는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냐?"
187 스트라토 - 히다이 (7drUAa7dpE)
2023-10-28 (파란날) 17:15:33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은 굉장히 불안하기 마련이거든요. 그런 불안감 마저 잠재울 정도로, 지금의 성과가 그걸 대변해주고 있고, 메이사씨가 당신을 의지한다면, 제가 뭐라할 이유도 없죠."
뭣보다 나는 개인의 행복 추구의 방향성은 모두 다르다고 생각한다.
"설마 뭐 밴드 붙여주고 그런 사이라도 된겁니까. 보통 이런건 익숙하니까 나오는 행동일텐데."
실상은 모르니, 그냥 개인적인 감정을 담은 추론을 내놓아본다. 안맞으면 아님말고.
"스몰토크입니까."
능청떨면서 소재바꾸는게 능력적인데. 조금은 본받고싶다.
라고 말하자마자 요즘은 어떻게 지내냐는 다른 사람이라면 모를까 나에게는 지뢰같은 발언이 도착했다.
뭐 이사람 잘못은 아니지만. 잘못은 아닌데. 음. 왜 화가날까.
"달리는 걸 그믄듣습니다."
이 악물고 진짜 요즘 어떻게의 이야기를 한다.
뭣보다 나는 개인의 행복 추구의 방향성은 모두 다르다고 생각한다.
"설마 뭐 밴드 붙여주고 그런 사이라도 된겁니까. 보통 이런건 익숙하니까 나오는 행동일텐데."
실상은 모르니, 그냥 개인적인 감정을 담은 추론을 내놓아본다. 안맞으면 아님말고.
"스몰토크입니까."
능청떨면서 소재바꾸는게 능력적인데. 조금은 본받고싶다.
라고 말하자마자 요즘은 어떻게 지내냐는 다른 사람이라면 모를까 나에게는 지뢰같은 발언이 도착했다.
뭐 이사람 잘못은 아니지만. 잘못은 아닌데. 음. 왜 화가날까.
"달리는 걸 그믄듣습니다."
이 악물고 진짜 요즘 어떻게의 이야기를 한다.
188 히다이 - 스트라토 (EjbYtO4qS2)
2023-10-28 (파란날) 17:24:25
>>187 스트라토
아니, 나도 왜 밴드를 자연스레 붙여줄 거라 생각했는진 모르겠는데 그냥...
...밴드는 원래 남이 붙여주는 거 아니던가. 하는 생각이 있다. 근원지는... 몰라. 그냥 그랬다. 받아든 밴드를 서툴게 혼자서 붙이고 나니 밴드가 서로 붙고 쭈글하고 난리가 났다.
쩝, 어쩔 수 없지.
밴드의 접힌 끝자락이 손등에서 달랑거린다. 그걸 손끝으로 툭 툭 건드리며 대답을 기다리다 보면...
태도가 바뀐다. 그리고 깊은 곳에서 끌고나온 목소리가 애써 차분한 채 나온다.
달리는 걸 그만뒀다고.
솔직히 말하자면, 조금 충격이었다.
아니, 근데, 맞다. 트레이너로 있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어디서든 들을 각오는 했어야 하는데.
그리고 됐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모양이었다.
머릿속으로 가공의 우마무스메를 상상해서 말해봤자, 이 현장의 무거운 공기나, 그걸 애써 쓸어가는 파도소리나, 이를 악문 녀석의 분함은 상상할 수가 없었으니까.
내가 달리기를 그만뒀을 때의 분함은 다시 꺼내보기 싫어서, 유니폼째로 개켜다가 상자 안에 넣어뒀으니까.
그 상자가 벌컥 열린 기분이었다.
아, 음. 아... 씁. 할 말을 찾지 못한 입이 벙긋거리다가 쩔쩔매는 한 마디를 뱉었다.
"좆같겠네."
그게 상자 안에 넣어뒀던, 오랜 내 본심이었다.
아니, 나도 왜 밴드를 자연스레 붙여줄 거라 생각했는진 모르겠는데 그냥...
...밴드는 원래 남이 붙여주는 거 아니던가. 하는 생각이 있다. 근원지는... 몰라. 그냥 그랬다. 받아든 밴드를 서툴게 혼자서 붙이고 나니 밴드가 서로 붙고 쭈글하고 난리가 났다.
쩝, 어쩔 수 없지.
밴드의 접힌 끝자락이 손등에서 달랑거린다. 그걸 손끝으로 툭 툭 건드리며 대답을 기다리다 보면...
태도가 바뀐다. 그리고 깊은 곳에서 끌고나온 목소리가 애써 차분한 채 나온다.
달리는 걸 그만뒀다고.
솔직히 말하자면, 조금 충격이었다.
아니, 근데, 맞다. 트레이너로 있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어디서든 들을 각오는 했어야 하는데.
그리고 됐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모양이었다.
머릿속으로 가공의 우마무스메를 상상해서 말해봤자, 이 현장의 무거운 공기나, 그걸 애써 쓸어가는 파도소리나, 이를 악문 녀석의 분함은 상상할 수가 없었으니까.
내가 달리기를 그만뒀을 때의 분함은 다시 꺼내보기 싫어서, 유니폼째로 개켜다가 상자 안에 넣어뒀으니까.
그 상자가 벌컥 열린 기분이었다.
아, 음. 아... 씁. 할 말을 찾지 못한 입이 벙긋거리다가 쩔쩔매는 한 마디를 뱉었다.
"좆같겠네."
그게 상자 안에 넣어뒀던, 오랜 내 본심이었다.
190 레이니 - 다이고 (KtAUd3wf9Q)
2023-10-28 (파란날) 17:29:38
>>122
“므으...”
다이고, 생각보다 짓궂어! 그리고, 갈수록 능글맞아지고 있어!
...그렇지만, 불만스럽지는 않다. 시라기 다이고가, 연인이, 여태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오히려 기쁘기만 해서. ‘사랑해’가 아닌 ‘좋아해’도, 가볍지 않은 이야기로만 느껴져서.
“기대하고 기다리는 만큼 잔뜩 괴롭혀줄게. 응.”
볼에 전해져 오는 따뜻한 온기, 레이니는 간지러워라. 따위의 생각을 하다, 입술로 부드럽게 깨무는, 부드러우면서도 생소한 감각에 후훗, 하고 웃음소리를 낸다.
“다이고. 나에게만 이렇게 능글맞게 구는 거지?”
“...좋아하니까.”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하도록, 양팔을 다이고의 목에 두르고 얼굴을 돌린다. 입술과 입술이 맞닿으면, 아까 볼을 깨문 복수로 당신의 아랫입술을 이로 가볍게 깨물어보리라.
“므으...”
다이고, 생각보다 짓궂어! 그리고, 갈수록 능글맞아지고 있어!
...그렇지만, 불만스럽지는 않다. 시라기 다이고가, 연인이, 여태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오히려 기쁘기만 해서. ‘사랑해’가 아닌 ‘좋아해’도, 가볍지 않은 이야기로만 느껴져서.
“기대하고 기다리는 만큼 잔뜩 괴롭혀줄게. 응.”
볼에 전해져 오는 따뜻한 온기, 레이니는 간지러워라. 따위의 생각을 하다, 입술로 부드럽게 깨무는, 부드러우면서도 생소한 감각에 후훗, 하고 웃음소리를 낸다.
“다이고. 나에게만 이렇게 능글맞게 구는 거지?”
“...좋아하니까.”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하도록, 양팔을 다이고의 목에 두르고 얼굴을 돌린다. 입술과 입술이 맞닿으면, 아까 볼을 깨문 복수로 당신의 아랫입술을 이로 가볍게 깨물어보리라.
191 스트라토 - 히다이 (7drUAa7dpE)
2023-10-28 (파란날) 17:33:49
"아. 너무 지뢰같은 질문에 지뢰같은 대답이었나?"
생각한 것을 곧바로 내뱉듯 질문아닌 질문으로 방금의 반응에 대답한다.
이 사람 글러먹은거같아도, 그걸로는 평가 할 수 없는 어둠같은걸 끄집어 낸 느낌이었다.
이제는 미련없이 말할 수 있게 된게 다행이었지. 라는 생각을 문득 해본다.
"세상이 달리지 말라는데 어쩌겠어요. 뭐든 바라는대로 현실대로 이뤄졌으면, 우마무스메가 아니라 하늘위에 항공기로 개조했겠지."
그의 표현대로 이 세상에 대해서는 뭣같다고. 솔직히 공감하는 바였다.
바라는 것 하나 쉽게 들어주지 않는게 현실이라는 이름의 C급 게임이니까. 아 C급도 높게 쳐줬다.
"그래도 달리는걸 포기했지, 다른걸 포기한 것도 아니고. 괜찮아요 라고 말하기엔 빌어먹을. 이라고 지껄이기 딱좋지만.
납득하는 선에서의 타협은 했어요. 달리는 걸 그만둔 치킨이라고 해버리면 연장 가져올 생각은 충분하지만."
누가 도망자라고 평가한다면, 틀린 말이 아닌데도 화는 날거같다.
내입으로 말하는 거랑 상대한테 듣는거랑 그게 어떻게 똑같은 말이겠어.
생각한 것을 곧바로 내뱉듯 질문아닌 질문으로 방금의 반응에 대답한다.
이 사람 글러먹은거같아도, 그걸로는 평가 할 수 없는 어둠같은걸 끄집어 낸 느낌이었다.
이제는 미련없이 말할 수 있게 된게 다행이었지. 라는 생각을 문득 해본다.
"세상이 달리지 말라는데 어쩌겠어요. 뭐든 바라는대로 현실대로 이뤄졌으면, 우마무스메가 아니라 하늘위에 항공기로 개조했겠지."
그의 표현대로 이 세상에 대해서는 뭣같다고. 솔직히 공감하는 바였다.
바라는 것 하나 쉽게 들어주지 않는게 현실이라는 이름의 C급 게임이니까. 아 C급도 높게 쳐줬다.
"그래도 달리는걸 포기했지, 다른걸 포기한 것도 아니고. 괜찮아요 라고 말하기엔 빌어먹을. 이라고 지껄이기 딱좋지만.
납득하는 선에서의 타협은 했어요. 달리는 걸 그만둔 치킨이라고 해버리면 연장 가져올 생각은 충분하지만."
누가 도망자라고 평가한다면, 틀린 말이 아닌데도 화는 날거같다.
내입으로 말하는 거랑 상대한테 듣는거랑 그게 어떻게 똑같은 말이겠어.
205 메이사주(모험중) (sKzV2Zcx0M)
2023-10-28 (파란날) 18:05:50
레이스 획득 코인 없어지는건가.. 아쉽다...
갯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가도 좋을거같긴한데...
뭐 사실 어떻게 개편되든 큰 불만은 없겠지만~
저는 다시 파인애플피자를 즐기러 돌아가볼게요~ 다들 좋은 저녁되시길!
갯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가도 좋을거같긴한데...
뭐 사실 어떻게 개편되든 큰 불만은 없겠지만~
저는 다시 파인애플피자를 즐기러 돌아가볼게요~ 다들 좋은 저녁되시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