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896 전 그런 의자 쿠션에 기대서 퍼질러 자는걸 좋아해요!! 여로주 뭔가 시적으로 묘사 잘하는 것 같아요!! 특히 어두운 고동색 같이 단단하면서도 따뜻한 색이 철현과 되게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일상 한번 제대로 돌린적도 없는데 이렇게 세세하게 쓰시는 재능이 정말 부러워요!!!
>>903 희야주가 철현주와 함께 유이하게 장면이 떠오르는 사람이라서.. 장면은 후술하고.
희야: 붉은색이 섞인 흰색. 근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되게 신성한 느낌을 주는 거 같으면서도 동시에 신성모독적인 것처럼 느껴져. 이유는 모르겠음.. :3c 붉은색이 섞인 흰색인데 그 붉은색이 섞이지 않은 느낌.
희야주: 여름, 절벽이 근처에 있는 산. 큰 소나무 아래, 넓은 바위 위에서 사람들 모아놓고 이야기해주는 이야기꾼이 있는 풍경. 흰색 도복을 입었는데, 얼굴을 종이 가면으로 가렸고 부채 촥촥 펼쳐가면서 이야기를 해. 아마, 조선시대 전기수에 가까울지도? 옆에 마실 다과가 있긴 한데, 아직 그걸 먹진 않았어.
>>907 혜우주와 혜우 모두 같은 색!! 검은색이 많이 섞인 푸른색. 어두운 바다색. 심해에 가깝다고 할까. 그런 느낌. 맑은 물 보다는 어둡게 침잠한 색!
'그걸 뒤에서 내가 보고 있어서 문제지. 팔의 컨트롤을 얻었다고 해서 팔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야.'
오른팔을 꺾음으로써 팔의 컨트롤을 얻었다. 꺾어서 끝난 게 아니야. 무기의 유무를 체크해야 됐다. 괜히 방금 전에 팔을 꺾으면서도 죽도도 같이 관찰한 게 아닌 것. 저 날부분을 잡은 그립. 공격루트는 두 가지. 죽도의 손잡이 부분으로 바닥을 쓸 듯이 공격해서 하단을 치거나, 역수로 쥐어서 뒤로 찌르거나.
변수가 한 가지 더 생겼다. 죽도가 왼손으로 간 것. 하지만 이 변수를 차단할 방법이 있긴 하지. 그야..그냥 한 스텝 뒤로 물러나는 거지. 삼두를 잡은 왼손을 철현의 손목으로 옮기면서 말이야. 이 삼두를 놓는다고 꺾인 팔이 풀리는 건 아니니깐. 그와 동시에 왼발을 뒤로 빼서 거리를 벌리면 둘 사이의 빈 공간이 생기지. 애초에 왼손으로 삼두까지 잡고 있었기에 서로 거리가 짧았고, 방금 복부나 옆구리를 노리는 것도 서로 거의 붙어 있기에 가능했던 시도.
한양의 입장에서는 그냥 한 발자국 뒤로 가면 될 일이었다. 그렇게 짧게 쥔 죽도는 허공을 갈랐다. 한양은 피하고나서 꺾고 있던 팔을 풀어주면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