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15 그렇구나....... 하긴 말투가 평소 사람이랑 좀 달랐어 좀 친해? 보여서 좋은 사람인가 했는데 전적이 화려했구만 아 심란해 아아(죽다)
>>13 글레이프니르 이거 펜리르 묶는 끈이잖아 이게 랑이네 가족... 같은 스킬아웃 조직 이름인가? 근데 구속구의 이름이라는 게 의아하네... 랑이랑 글레이프니르의 관계가 정확히 어떨지 궁금하다 그동안은 어렴풋하게만 가닥 잡았었는데 이름 알게 되니까 묘해지는걸 랑이 과거사에 납치가 있나? 갇혀있었다는 떡밥이 있었어서 그런건가 하고 생각은 했었는데ㅋㅋㅋㅋㅋ 폐기⬅️이거 보니까 정신 아득해짐 떡밥이 너무 커요 선생님 좋은데 괴로워... 흑흑🥲 하 쟤네 저지먼트가 가서 묻을게 랑이는 치료 받으러 가자 이게 뭔일 머핀 잘먹는거 보고 헤헤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애 옆구리가 찢겼어요
>>25, >>33 이건 숨길 필요 없을것같으니 대답해주지, 맞다! 그런 아이러니를 푸는 것이 여러분의 몫입니다 (모두들:뭐래;;) >>머핀 잘먹는거 보고 헤헤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애 옆구리가 찢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미안해 리라야 그래도 머핀먹어서 기분좋았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아 류화 답레 지금봤어 류화야... 겉으로 보이던 모습이랑 내면에서 끓는 묘사가 너무 달라서... 힝ㅇ잉잉 뭔가 지금 이성의 끈으로 간신히 붙들고 있는 모습인데... 혹시 류화... 샹그릴라 더 먹고 이성까지 놓는 건 아니지...? 무ㅝ 뭔가 10알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더 강하게 반응할 거 같은 느낌인데...
>>50 ㄴ(ㅇ0ㅇ)ㄱ 캡틴 예지능력 있어????
아 맞다 사실 랑이 2렙되는 날이라 그거 맞춰서 준비하려고 했던건데 다이스가 용케 일케 나와서 풀게 된거였어 이거 쓴다는걸 깜빡했네
어떻게 본인 이름을 아냐고 말하는 듯한 얼굴에 리라는 살짝 웃는다. 모를 리가. 그는 몇 번의 소집 이후 부원 대부분의 얼굴과 이름을 외웠다. 저지먼트는 결코 규모가 작은 클럽이 아니지만 팬사인회에 몰려드는 팬들 중 다소 집요하게 구는 자들을 유연하게 흘려보내기 위해서 머리를 꽤나 굴려봤던 리라에겐 식은 죽 먹기나 다름없었고, 무엇보다 그들에게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낙조는 내 이름 모르는구나? 나는 리라야. 이리라!"
백발. 이라는 호칭엔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태연하게 제 이름을 꺼내놓은 리라는 뒤이은 발언에 고개를 기울였다. 근무태만이라기엔 꽤 열심히 지켜보고 있던 거 아닌가? 내 쪽이나 저 쪽이나. 이어진 발언은 그의 생각에 힘을 실어준다. 근무태만 보다는 잠복에 가깝지 않나, 이거? 아무튼 그건 그렇고 저 높은 데에서 훌쩍 뛰어내려오는 태가 날렵해 리라는 저도 모르게 "와." 하고 감탄한다.
"잠깐만, 같이... 같이 가!"
같이 가자고 조잘거리며 뒤를 따르면 머잖아 와글와글 몰린 6인의 스킬아웃이 눈에 들어왔다. 공기 중을 감도는 담배의 탁한 향이 방금 전까지 이곳에서 그들이 무엇을 태우며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증거가 되어준다. 리라는 낙조의 등 뒤에서 그들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이내 얼굴에 미소를 띄우곤 성큼성큼 걸어 다가갔다.
"딱히 갑질하러 온 건 아닌데~ 음, 잠시만."
그리고 스킬아웃 중 하나의 옷자락을 잡아채 냄새를 맡곤 가볍게 털어낸다.
"역시 담배 냄새 나네. 학교 앞에서 이러면 어떡하니? 고등학교는 금연 구역인 거 몰라? 아. 그리고, 우리 너희 여기 있던 거 다 보고 온 거거든. 뭐 하는지도 다~ 봤는데?"
리라는 손을 뻗어 스킬아웃의 팔을 잡아당긴다. 숨긴 담배나 약통이나 아니면 그 무엇이라도 찾아 뺏기 위해서.
텔레파시의 훈련은 때로 곤란할 때가 있다. 사용할 대상이 정신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결국 도와줄 사람이 없으면 자신의 정신을 이용할 수 밖에 없고.. 그렇기에 소년은 가급적, 타인에게든 자신에게든 문제가 생기지 않을 선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어딘가의 고양이과 짐승이 떠오르는 선배에게 해대는 백지화 같은 건.. ...텔레파시에게 주먹을 들이미는 것부터 문제이니 넘기자
여하튼 홀로 있을 때 소년의 훈련은 기억의 되새김질이 주를 이룬다.
"...."
텔레파시의 훈련은 때로 곤란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아주 가끔, 흑역사를 끄집어 낼 때,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