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7091>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69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25 03:10:41 - 2023-10-26 13:20:31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tSxTIkIGvQ)
2023-10-25 (水) 03:10:41
0펄롱 극장 휴재
【여름 피리어드】 2턴: 10/16 ~ 10/29
츠나지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시기. 그러나 우마무스메들은 남쪽의 어떤 덥고 뜨겁고 후덥지근하고 화끈한 섬으로, 유배... 아니, 수행의 길을 떠납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21), 코노와타 스테이크스(10/28)
【여름 합숙】 10/16 ~ 10/27 (situplay>1596979087>1)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대자연이 숨쉬는 외딴 섬에 도착했습니다. 이 기간을 맹렬한 연습의 시기로 삼을지, 참아 왔던 놀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쓸지는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 담력시험 진행: 10/21 ~ 10/23 (situplay>1596983087>494)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86084>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718 다이고주 (4jvs4be4GI)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1:33
앗 히다이주께 부담을 드린 게???
아니에요 괜찮슴다
제가 자제못하고 회로 돌려버려서 그런거고, 잘 해결될거에요 머릿속으로 여러모로 생각해두고 있으니까요
아니에요 괜찮슴다
제가 자제못하고 회로 돌려버려서 그런거고, 잘 해결될거에요 머릿속으로 여러모로 생각해두고 있으니까요
719 히다이주(여행중) (gpAUhCf.O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2:05
제가 여행중이라 확인이 어려운 관계로 패덕에서 불러주시면 비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유사자살엔딩은 좀 그렇습니다 저도.
유사자살엔딩은 좀 그렇습니다 저도.
722 레이니주 (fxkXYPbCC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6:50
>>719 즐거워야 할 여행길을 망친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사죄의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723 다이고주 (4jvs4be4GI)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7:40
음
피곤해서 그런가 머리가 잘 안 굴러가는 거 같기도 하네요. 일단 자고 내일 이어서 생각을 좀
피곤해서 그런가 머리가 잘 안 굴러가는 거 같기도 하네요. 일단 자고 내일 이어서 생각을 좀
724 메이사주 (jieqUtaU9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9:06
일 단
원래 새벽엔 우울한 생각이 들기 쉬우니(?)
푹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원래 새벽엔 우울한 생각이 들기 쉬우니(?)
푹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725 다이고주 (4jvs4be4GI)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9:39
일단 코노와타 전까진 마무리를 해야 하니
짱구 굴려보겠슴다
히다이주 여행 잘 하셨으면 좋겠고...
짱구 굴려보겠슴다
히다이주 여행 잘 하셨으면 좋겠고...
726 코우 - 미즈호 (GuORfoaueE)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2:44
해변을 벗어나 숙소로 돌아가면서도,
격양된 감정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방울져 흘러내리는 슬픔을 참아낼 수도 없었다.
울음을 애써 억눌러가며 정신없이 걷다보니 어느새 숙소 앞이었다.
고민할 것도 없었다.
갈 곳은 이미 정해져 있다.
숙소 안으로 곧바로 달려들어가, 문 앞에 서서는.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럽게 문을 두들긴다.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었나?
"...미즈호."
"문 좀 열어봐."
평소였다면 그런 명령조로 말하지도 않았을 텐데.
문을 열면, 잔뜩 흐트러진 모습이 보였을지도.
일그러진 얼굴, 눈물 자국이 남은 뺨, 붉은 눈시울, 덜덜 떨리는 몸.
추하기 그지없지만, 이젠 뭐가 어찌되었든 신경쓰지 않을 거다.
격양된 감정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방울져 흘러내리는 슬픔을 참아낼 수도 없었다.
울음을 애써 억눌러가며 정신없이 걷다보니 어느새 숙소 앞이었다.
고민할 것도 없었다.
갈 곳은 이미 정해져 있다.
숙소 안으로 곧바로 달려들어가, 문 앞에 서서는.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럽게 문을 두들긴다.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었나?
"...미즈호."
"문 좀 열어봐."
평소였다면 그런 명령조로 말하지도 않았을 텐데.
문을 열면, 잔뜩 흐트러진 모습이 보였을지도.
일그러진 얼굴, 눈물 자국이 남은 뺨, 붉은 눈시울, 덜덜 떨리는 몸.
추하기 그지없지만, 이젠 뭐가 어찌되었든 신경쓰지 않을 거다.
733 메이사주 (jieqUtaU9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8:51
으 저도 좀 피?곤해서 일찍 자야겠군요..
목금은 바쁜 날이라 체력관리가 필요한... 다들 앵바앵밤임다~
아침에 다시 만나오
목금은 바쁜 날이라 체력관리가 필요한... 다들 앵바앵밤임다~
아침에 다시 만나오
735 미즈호 - 코우 (tI7idwB1d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0:34
>>726
평소와 같이 방 안에서 잠옷 차림으로 다음 훈련을 위한 계획을 짜던 도중,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언제나와 같이 익숙한 목소리. 뭔가 떨림이 있지만 기분 탓일 것이다. 밝은 낯빛으로 니시카타 미즈호는 종종걸음으로 문을 열고 나섰으나.......
"네에, 지금 간답니다, 코우 씨....... "
"어.....? "
말 그대로 [ 흐트러져 ] 있는 코우를 보고, 그대로 굳어버리고 말았다.
이렇게 떨면서 울고 있는 모습은, 그 때 이후로 본 적이 없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どうしたかぁ、こう兄ちゃんやぁ……"
"誰や、誰がこんなに兄ちゃんを泣かせたかぁ？"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니시카타 미즈호는 덜덜 떠는 코우의 손을 꼬옥 잡으며 자신의 방으로 끌어당기려 했다. 그리고는 조용히 문을 닫으려 하였을 것이다. ....무슨 일이 있을 지도 모르고 말이다.
평소와 같이 방 안에서 잠옷 차림으로 다음 훈련을 위한 계획을 짜던 도중,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언제나와 같이 익숙한 목소리. 뭔가 떨림이 있지만 기분 탓일 것이다. 밝은 낯빛으로 니시카타 미즈호는 종종걸음으로 문을 열고 나섰으나.......
"네에, 지금 간답니다, 코우 씨....... "
"어.....? "
말 그대로 [ 흐트러져 ] 있는 코우를 보고, 그대로 굳어버리고 말았다.
이렇게 떨면서 울고 있는 모습은, 그 때 이후로 본 적이 없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どうしたかぁ、こう兄ちゃんやぁ……"
"誰や、誰がこんなに兄ちゃんを泣かせたかぁ？"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니시카타 미즈호는 덜덜 떠는 코우의 손을 꼬옥 잡으며 자신의 방으로 끌어당기려 했다. 그리고는 조용히 문을 닫으려 하였을 것이다. ....무슨 일이 있을 지도 모르고 말이다.
738 코우 - 미즈호 (GuORfoaueE)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9:16
...
그녀의 모습을 보니 오히려 차분해진다.
동시에 속의 무언가가 끓어오른다.
이렇게 태평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체 하는 모습이...
가증스럽다.
잡힌 손을 거칠게 쳐내고,
"너 때문에 울었다, 왜."
그녀의 한쪽 손목을, 아플 정도로 꾹 붙잡으려 한다.
평소의 가벼운 스킨십 따위가 아닌, 명백한 적의 담긴 행동이다.
"다 들었어."
"히다이 트레이너가 그렇게 좋았어?"
말은 막힘 없이 술술 튀어나왔다.
"오빠라고 부르면서 꼬리칠 정도로?"
쏘아보는 시선이 따갑지만,
질투심과 분노로 번들거리는 금색 눈동자는, 모순적이게도 외려 흐리멍텅했다.
"뭐 하자는 거야, 진짜..."
이가 빠득 갈린다.
언제는 나밖에 없다고 했으면서.
사랑한다고 했으면서.
미처 토해내지 못한 울분이, 가슴 한 구석에 켜켜이 쌓인다.
그녀의 모습을 보니 오히려 차분해진다.
동시에 속의 무언가가 끓어오른다.
이렇게 태평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체 하는 모습이...
가증스럽다.
잡힌 손을 거칠게 쳐내고,
"너 때문에 울었다, 왜."
그녀의 한쪽 손목을, 아플 정도로 꾹 붙잡으려 한다.
평소의 가벼운 스킨십 따위가 아닌, 명백한 적의 담긴 행동이다.
"다 들었어."
"히다이 트레이너가 그렇게 좋았어?"
말은 막힘 없이 술술 튀어나왔다.
"오빠라고 부르면서 꼬리칠 정도로?"
쏘아보는 시선이 따갑지만,
질투심과 분노로 번들거리는 금색 눈동자는, 모순적이게도 외려 흐리멍텅했다.
"뭐 하자는 거야, 진짜..."
이가 빠득 갈린다.
언제는 나밖에 없다고 했으면서.
사랑한다고 했으면서.
미처 토해내지 못한 울분이, 가슴 한 구석에 켜켜이 쌓인다.
741 미즈호주 (tI7idwB1do)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1:56
아 근데 미즈호가 히다이를 싫어하지 않는 건 사실입니다
이 하남자를 어떻게 달래줘야 할까 아 너무 즐겁다!!!!
이 하남자를 어떻게 달래줘야 할까 아 너무 즐겁다!!!!
743 미즈호 - 코우 (tI7idwB1do)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8:46
>>738
아파, 아프다. 하지만 당신이니까. 당신이니까 이정도는 괜찮다. 정말 괜찮지 않은 건 따로 있다. 당신이 화내고 있는 것. 어째서 그렇게 화를 내고 있는 건가요? 무엇 때문에.......아, 혹시?
아, 사바캔에서의 그 때.
메이사 양에게 들었구나. [ 무섭나? ] 라 했던 그 말을.
"꼬리치다니, 무슨 소리이신 건가요? 히다이 트레이너님께.....? "
"코우 씨, 맹세코 저는 그런 적이 없었답니다......?! "
확실히, 싫어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코우가 말하는 [ 꼬리치다 ] 에 가까운 행동을 했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떨리는 눈빛으로 코우를 올려다보며, 천천히 뒤로 물러선다. 물러서고 물러선 끝에, 침대에 걸터앉는다. 힘에 의해 살짝 뒤로 쏠렸을지도 모른다. 아직 놓여있는 다른 손으로 코우의 손을 꼬옥 잡으려 하며, 미즈호가 말을 꺼내려 하였다.
"………そんなに嫌いかぁ？"
"兄ちゃん以外の人が、「兄ちゃん」として呼びやはるのが？"
니시카타 미즈호는 이 감정을 알고 있다.
중앙에서 줄곧 받아온 이 검붉은 감정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다.
"うちは、うちはこう兄ちゃんだけの者なのに………"
잡혀있을지도, 잡고 있을지도 모를 자신의 왼손 약지에 꼭 끼여 있는 노란 토파즈가 박힌 반지를 바라보다, 미즈호는 코우를 올려다보려 하였다.
아파, 아프다. 하지만 당신이니까. 당신이니까 이정도는 괜찮다. 정말 괜찮지 않은 건 따로 있다. 당신이 화내고 있는 것. 어째서 그렇게 화를 내고 있는 건가요? 무엇 때문에.......아, 혹시?
아, 사바캔에서의 그 때.
메이사 양에게 들었구나. [ 무섭나? ] 라 했던 그 말을.
"꼬리치다니, 무슨 소리이신 건가요? 히다이 트레이너님께.....? "
"코우 씨, 맹세코 저는 그런 적이 없었답니다......?! "
확실히, 싫어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코우가 말하는 [ 꼬리치다 ] 에 가까운 행동을 했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떨리는 눈빛으로 코우를 올려다보며, 천천히 뒤로 물러선다. 물러서고 물러선 끝에, 침대에 걸터앉는다. 힘에 의해 살짝 뒤로 쏠렸을지도 모른다. 아직 놓여있는 다른 손으로 코우의 손을 꼬옥 잡으려 하며, 미즈호가 말을 꺼내려 하였다.
"………そんなに嫌いかぁ？"
"兄ちゃん以外の人が、「兄ちゃん」として呼びやはるのが？"
니시카타 미즈호는 이 감정을 알고 있다.
중앙에서 줄곧 받아온 이 검붉은 감정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다.
"うちは、うちはこう兄ちゃんだけの者なのに………"
잡혀있을지도, 잡고 있을지도 모를 자신의 왼손 약지에 꼭 끼여 있는 노란 토파즈가 박힌 반지를 바라보다, 미즈호는 코우를 올려다보려 하였다.
748 코우 - 미즈호 (GuORfoaueE)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1:18
이 분노는, 메이사에게 향하는 것도, 히다이 트레이너에게 향하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눈 앞의 그녀를 향한 것이다.
속이 울렁거린다.
사랑하는 사람을 추궁해야 한다는 현실이,
그런 걸로 속좁게 굴면서 화까지 내는 자신이,
너무 싫다.
"싫어..."
"싫다고!"
하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또 다시 언성을 높여버린다.
그보다는 배신감이라는 게 앞섰다.
특혜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 남에게도 주어졌다는 걸 알아버렸으니.
"...왜 그랬어."
잡아오는 손을 다시금 내친다.
도저히 진정할 수가 없다.
그녀가 무어라 말하는 것 같지만, 전혀 들리지 않는다.
듣고 싶지도 않다...
"나는, 나는 내가 네 유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 생각한 거야?"
가슴이, 심장이 바늘로 찌르듯 쿡쿡 아파온다.
이미 표정은 잔뜩 일그러졌다.
분노인지 슬픔인지 자괴감인지 모를 것으로 물들어서는, 읽을 수조차 없다.
오로지 눈 앞의 그녀를 향한 것이다.
속이 울렁거린다.
사랑하는 사람을 추궁해야 한다는 현실이,
그런 걸로 속좁게 굴면서 화까지 내는 자신이,
너무 싫다.
"싫어..."
"싫다고!"
하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또 다시 언성을 높여버린다.
그보다는 배신감이라는 게 앞섰다.
특혜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 남에게도 주어졌다는 걸 알아버렸으니.
"...왜 그랬어."
잡아오는 손을 다시금 내친다.
도저히 진정할 수가 없다.
그녀가 무어라 말하는 것 같지만, 전혀 들리지 않는다.
듣고 싶지도 않다...
"나는, 나는 내가 네 유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 생각한 거야?"
가슴이, 심장이 바늘로 찌르듯 쿡쿡 아파온다.
이미 표정은 잔뜩 일그러졌다.
분노인지 슬픔인지 자괴감인지 모를 것으로 물들어서는, 읽을 수조차 없다.
752 미즈호 - 코우 (tI7idwB1do)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2:08
>>748
명백한 [ 싫다 ] 는 표현. 아아, 그렇구나. 당신도 자신만이 유일하게 그렇게 불려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구나. 계속 놓으려 한다면 이제 정말 어쩔 수 없다. 이제는 코우를 꼬옥 껴안으려 하며 미즈호가 다급하게 외치려 하였다.
"嘘じゃないわ、間違いてないわ。兄ちゃんだけが唯一やわ！"
"こう兄ちゃんだけが、こう兄ちゃんだけが………"
반복해서 부르는 이름, 다른 누군가가 아니다. 야나기하라 코우만이 미즈호의 [ 유일 ] 이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울먹이며 미즈호는 코우를 올려다보려 하였다. 꼬옥 껴안은 팔은 풀지 않으려 하며.
"……정말로, 정말로 코우 씨만을 좋아하는데, 코우 씨만을 바라보고 있는데. "
"어떻게 하면, 그렇다는 것을 믿어 주실 건가요? "
명백한 [ 싫다 ] 는 표현. 아아, 그렇구나. 당신도 자신만이 유일하게 그렇게 불려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구나. 계속 놓으려 한다면 이제 정말 어쩔 수 없다. 이제는 코우를 꼬옥 껴안으려 하며 미즈호가 다급하게 외치려 하였다.
"嘘じゃないわ、間違いてないわ。兄ちゃんだけが唯一やわ！"
"こう兄ちゃんだけが、こう兄ちゃんだけが………"
반복해서 부르는 이름, 다른 누군가가 아니다. 야나기하라 코우만이 미즈호의 [ 유일 ] 이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울먹이며 미즈호는 코우를 올려다보려 하였다. 꼬옥 껴안은 팔은 풀지 않으려 하며.
"……정말로, 정말로 코우 씨만을 좋아하는데, 코우 씨만을 바라보고 있는데. "
"어떻게 하면, 그렇다는 것을 믿어 주실 건가요? "
753 사미다레 - 미즈호, 코우 (E0OJ1rDY1U)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2:41
"으음, 보이지 않았을 때는…… 꽤……. 그런데 고릴라는 좀…… 다른 의미에서 당혹, 스러웠죠. 네에……."
이것도 자세하게 펑가해야 하려나? 보이지 않았을 때는 상상력이 자극되어 꽤 무서웠다. 그런데 모습을 보게 되니…… 으음. 좀 깬다고 한달지. 자세히 보면 가짜 티가 나는 탈이나 스피커를 들고 있었다는 점보다도, 애초에 고릴라는 무섭기보단 유머러스해 보이는 동물이라.
이미 다 끝난 일이라 그런지 침착하게 평가하다가도,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이야기에 헉 숨을 삼켰다. 야생동물인 줄 알았을 때도 그렇게 긴장을 했는데 준비된 소품에 당하기까지 했다면 아마 울고불고 난리 피우지 않았을까? 역시 안 들어가길 잘했다…….
"그.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그럼, 그……. 고릴라 역할……은,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건가요?"
늦은 시간까지 숲을 헤매는 것은 트레이너들에게도 고역일 텐데 말이다. 그건 그렇고 시커먼 털이 덥수룩하게 달린 슈트를 입은 모습이 점점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저도 모르게 피식피식 웃음이 나올 것만 같은 것을 간신히 참으며, 미즈호와 코우를 한 번씩 살펴보았다.
"저, 저희 트레이너님도요. 시간이 많이 늦었는…… 핫, 마, 맞아요. 지금이 몇 시였죠?"
이것도 자세하게 펑가해야 하려나? 보이지 않았을 때는 상상력이 자극되어 꽤 무서웠다. 그런데 모습을 보게 되니…… 으음. 좀 깬다고 한달지. 자세히 보면 가짜 티가 나는 탈이나 스피커를 들고 있었다는 점보다도, 애초에 고릴라는 무섭기보단 유머러스해 보이는 동물이라.
이미 다 끝난 일이라 그런지 침착하게 평가하다가도,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이야기에 헉 숨을 삼켰다. 야생동물인 줄 알았을 때도 그렇게 긴장을 했는데 준비된 소품에 당하기까지 했다면 아마 울고불고 난리 피우지 않았을까? 역시 안 들어가길 잘했다…….
"그.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그럼, 그……. 고릴라 역할……은,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건가요?"
늦은 시간까지 숲을 헤매는 것은 트레이너들에게도 고역일 텐데 말이다. 그건 그렇고 시커먼 털이 덥수룩하게 달린 슈트를 입은 모습이 점점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저도 모르게 피식피식 웃음이 나올 것만 같은 것을 간신히 참으며, 미즈호와 코우를 한 번씩 살펴보았다.
"저, 저희 트레이너님도요. 시간이 많이 늦었는…… 핫, 마, 맞아요. 지금이 몇 시였죠?"
754 사미다레주 (E0OJ1rDY1U)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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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촉하여... 주세요....... ,........
으읏 3인 일상인데 연속으로 늦어버려서 죄송합니다. ... 사죄의 물구나무 할복쇼 ...
으읏 3인 일상인데 연속으로 늦어버려서 죄송합니다. ... 사죄의 물구나무 할복쇼 ...
756 사미다레주 (E0OJ1rDY1U)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5:28
어
제가 좀 늦어서 그런 거지만요
미즈호랑 코우 애절한 로맨스 찍고 있는 와중 고릴라 옷 입은 미즈호가 나란히 있어서 넘 웃겨버린wwwwwwwwwwwwwwwwwwwww
제가 좀 늦어서 그런 거지만요
미즈호랑 코우 애절한 로맨스 찍고 있는 와중 고릴라 옷 입은 미즈호가 나란히 있어서 넘 웃겨버린wwwwwwwwwwwwwwwwwwwww
757 미즈호주 (tI7idwB1do)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5:30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즐겁다 일단 사미사미 답레격 막레 가져와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즐겁다 일단 사미사미 답레격 막레 가져와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9 사미다레주 (E0OJ1rDY1U)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8:19
>>758 소감: 쌤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고릴라옷 입고 웃었잖아... 그런데 왜...?(?)
761 미즈호 - 사미다레, 코우 (tI7idwB1do)
2023-10-26 (거의 끝나감) 02:12:31
>>753 사미다레
“아하, 이 고릴라 역할 말이지요? 목적이 달성되었으니 이제 돌아갈 것이랍니다. “
“이 탈을 쓴 채로 말이에요. “
그 말은 즉슨 숙소에는 고릴라 탈을 쓴 153cm의 히또미미 또레나가 참으로 무시무시(ㅋㅋ)한 모습으로 입성할 예정이란 소리다.
아 정말 너무…..너무 무섭다…….늦은 시간까지 숲에 있을 생각은 당연히 없겠지만 정말 너무 무서운 소리다……
“후후, 아무튼간에 슬슬 취침 시간도 가까워졌으니, 이만 돌아가 보는 게 좋겠지요? “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사미다레 양, 그리고 야나기하라 씨. 이제 모두들 꿈나라에 갈 시간이에요. “
어린아이 달래듯 사미다레를 토닥이는 고릴라 손. 이것은 웃음참기 챌린지가 아니다. 담력시험이다.
아무튼간에 미즈호는 그 고릴라 손으로 사미다레의 손을 잡고 왔던 길로 돌아가려 하였을 것이다…..
// 막레 주시오
“아하, 이 고릴라 역할 말이지요? 목적이 달성되었으니 이제 돌아갈 것이랍니다. “
“이 탈을 쓴 채로 말이에요. “
그 말은 즉슨 숙소에는 고릴라 탈을 쓴 153cm의 히또미미 또레나가 참으로 무시무시(ㅋㅋ)한 모습으로 입성할 예정이란 소리다.
아 정말 너무…..너무 무섭다…….늦은 시간까지 숲에 있을 생각은 당연히 없겠지만 정말 너무 무서운 소리다……
“후후, 아무튼간에 슬슬 취침 시간도 가까워졌으니, 이만 돌아가 보는 게 좋겠지요? “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사미다레 양, 그리고 야나기하라 씨. 이제 모두들 꿈나라에 갈 시간이에요. “
어린아이 달래듯 사미다레를 토닥이는 고릴라 손. 이것은 웃음참기 챌린지가 아니다. 담력시험이다.
아무튼간에 미즈호는 그 고릴라 손으로 사미다레의 손을 잡고 왔던 길로 돌아가려 하였을 것이다…..
// 막레 주시오
762 미즈호주 (tI7idwB1do)
2023-10-26 (거의 끝나감) 02:13:26
>>759 아아..... [ 오빠야 ] 호칭 하나로 이렇게 되고 말앗다.........
질문받기 하는 건 소통에 좋지 않지만 사미사미는 너무 자리를 비웟으니까 질문을 받겟소
질문받기 하는 건 소통에 좋지 않지만 사미사미는 너무 자리를 비웟으니까 질문을 받겟소
765 사미다레주 (E0OJ1rDY1U)
2023-10-26 (거의 끝나감) 02:22:05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즈호 상냥하구나
미즈호는 마마야... 고릴라 마마.....(?)?
>>762 맞습니다
어... 그러면 그
큼지막한 사건이 뭐뭐 있나요???
일단 메이사랑 유식이랑 싸움
코우랑 미즈호도 유열중
어떡하죠 정주행 장난아니게 밀렸는데 아직 특훈 일상도 못 돌린wwwwwwwwww
미즈호 상냥하구나
미즈호는 마마야... 고릴라 마마.....(?)?
>>762 맞습니다
어... 그러면 그
큼지막한 사건이 뭐뭐 있나요???
일단 메이사랑 유식이랑 싸움
코우랑 미즈호도 유열중
어떡하죠 정주행 장난아니게 밀렸는데 아직 특훈 일상도 못 돌린wwwwwwwwww
766 마미레 - 미즈호 (pFlIEeXbzg)
2023-10-26 (거의 끝나감) 02:22:07
>>0
자신을 통해 알아가고 싶다는 것이 있다는 말에 어쩐지 미묘한 느낌을 느낀다. 마미레 한쪽 눈썹을 치켜 올린 채,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가만히 듣는다. 가볍게 조언을 하며 따를지 말지, 선택의 기회를 주는 지도. 그렇다면 그 이전까지의 지도가 아니라는 것일까. 느낀 점이라,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좀 더 달리며 몸으로 경험을 쌓기 전까지는 실감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지도와 보조의 차이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뛰는 것 외엔 전문가가 아니니까 모르겠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다. 그저 트레이닝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짚어주는 것에 훌륭하다고 생각할 뿐이다.
"..... 제안에 대한 답을 하기 전에. 그러면 당신이 돌보는 다른 아이들은?"
제 팔짱을 끼며 마미레는 그렇게 묻는다. 내게서 당신이 말하는 진정한 지도가 뭔지 알아간다면. 기존에 돌보던 다른 아이들은?
마미레는 고개를 기울이고서 물끄러미 널 바라보며 꼬리를 살랑인다.
"미안하지만. 뭔가 내키지 않는 제안이네."
자신을 통해 알아가고 싶다는 것이 있다는 말에 어쩐지 미묘한 느낌을 느낀다. 마미레 한쪽 눈썹을 치켜 올린 채,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가만히 듣는다. 가볍게 조언을 하며 따를지 말지, 선택의 기회를 주는 지도. 그렇다면 그 이전까지의 지도가 아니라는 것일까. 느낀 점이라,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좀 더 달리며 몸으로 경험을 쌓기 전까지는 실감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지도와 보조의 차이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뛰는 것 외엔 전문가가 아니니까 모르겠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다. 그저 트레이닝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짚어주는 것에 훌륭하다고 생각할 뿐이다.
"..... 제안에 대한 답을 하기 전에. 그러면 당신이 돌보는 다른 아이들은?"
제 팔짱을 끼며 마미레는 그렇게 묻는다. 내게서 당신이 말하는 진정한 지도가 뭔지 알아간다면. 기존에 돌보던 다른 아이들은?
마미레는 고개를 기울이고서 물끄러미 널 바라보며 꼬리를 살랑인다.
"미안하지만. 뭔가 내키지 않는 제안이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