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7086>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28 :: 1001

하란주◆tAmEvu6UqY

2023-10-24 23:10:36 - 2023-10-31 00:35:57

0 하란주◆tAmEvu6UqY (Zq1li1hb/6)

2023-10-24 (FIRE!) 23:10:36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59 고불주 (OjqRzBmzvg)

2023-10-29 (내일 월요일) 20:24:33

휴..무사히 밥을 먹고 돌아온 것!

360 미사하란 (Pyf215f5GI)

2023-10-29 (내일 월요일) 20:25:55

>>357
야 니네들 조상신들한테는 정성껏 요리하고 상차려주면서 나한테는 왜 이러는데? 어?

361 수아 (JFkGaUFAYQ)

2023-10-29 (내일 월요일) 20:26:20

해체신서로 자신을 개조해서 수백년을 사는 수아

같은거 생각했어용

362 모용중원 (mZ9xEhtGjA)

2023-10-29 (내일 월요일) 20:26:27

제사상에 가짜돈 올려서 화룡점정을 찍으면..

363 ◆gFlXRVWxzA (TOXJLaH8cY)

2023-10-29 (내일 월요일) 20:27:08

>>306 가문 무공 제외하면 마공만!

>>309
파앙!

공중에 떠오른 수아의 창과 노인의 철장이 맞부딫힙니다.

까가가가각....

부들부들.

수아의 팔이 떨려옵니다.

노인의 얼굴은 무표정하고 점점 힘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패배가 코 앞까지 닥쳐왔습니다.
이를 악물고 힘을 실어도, 내공을 실어도 천천히 죄여드는 압박을 떨쳐낼 수가 없습니다.

까드득...

핏 - !

창이 뒤로 밀려나고 철장이 수아의 얼굴에 생채기를 냅니다. 작은 피가 튀어오릅니다.
체력을 너무 많이 소모한 탓일까요? 분명 수련을 통해 무공은 뛰어난데 어째서 전투는 어려운걸까요.
왜 이길 수 없는거죠?

분합니다.

너무 분합니다.

그러나 발걸음은 뒤로 밀려나고 땀은 비오듯 흐릅니다. 땀방울이 눈으로 들어가 따갑지만 감을 수도 없습니다.
이대로...

이대로 끝입니다.

이수아는 입술을 꽉 깨문채로 눈을 감습니다. 몸이 덜덜 떨립니다. 분해서, 너무 분하고 스스로에게 화가 나서 이 분노를 주체할 길이 없습니다.
피맛이 납니다.
허리는 뒤로 꺾이고 허벅지는 터질것같이 아파옵니다.

- 수아야!!!!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우면서도...듣고 싶었던 목소리...

- 너...! 뭐야! 괜찮아?!

아.

눈물이 살짝 납니다. 눈물에 시야가 가려져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태청검법 제 2식

바람이 붑니다. 나뭇잎이 떨어집니다. 시원한 바람이 수아의 눈가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청륜靑輪

수아를 압박하던 힘이 사라집니다. 창과 몸의 운신이 자유로워졌습니다. 수아는 소매로 눈가를 비빕니다.
다시 맑아진 시야에는 희미한 푸른빛으로 이루어진 커다란 수레바퀴가 뒷편으로 날아가고 있습니다. 노인이 철장을 휘두른 자세 그대로 크게 소리를 지릅니다.

"뭐냐! 이 약해빠진 놈은!"

쿵!!

나무가 흔들리면서 커다란 소리가 납니다.

- 약해빠진 놈이 아니다...

오랫동안 듣고 싶었던 목소리가 귓가에 다시 들립니다.
수아가 창을 고쳐잡습니다.

- 협객(俠客)이야!

"별 같잖은 소리를!"

노인이 쿵쿵 거리며 뒤로 달려나갑니다.
수아는 싱긋 웃습니다.
여전히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말도 제대로 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들립니다.
하지만 보입니다.

척.

백사보 - 일순

파아아앙!

수아가 쏘아져 나갑니다.

"헛!"

노인이 급히 몸을 돌려 철장을 휘두르고 수아가 몸을 숙입니다.

후웅 - !!

철장을 피해낸 수아는 창대를 지지대로 높이 뛰어오릅니다.

- 한 눈 팔지 마라!

바람이 붑니다.
아주 시원한 바람이.

실전 낭아창 - 일점격

퍼억...!

"크헉!"

수아의 창이 노인의 왼쪽 어깨를 꿰뚫습니다! 철장이 수아의 머리를 노리고 날아오고 수아는 급히 창을 회수해 뒤로 빠집니다.

>>310
다들 덜덜 떨고 있습니다.

음...뭐 더 없는 모양인데요?

무당은 황망한 눈으로 하란을 바라보고 있고 귀신은 도망치려고 준비 중입니다.

허어.

감히 도망?

>>310
쾅!

중원의 옆에 있던 막사가 갑자기 박살납니다.

"이거야 원, 식후 운동만도 못하잖나."

불길한 음성이 들려옵니다.

"너는 날 좀 재밌게 해줄 수 있을까?"

웃통을 벗어제낀 미친 변태놈이 부숴진 막사에서 걸어나옵니다.

>>312
"흐음. 의뢰 말인가?"

대평은 고개를 갸웃합니다.

"어떤 의뢰인지 들어보도록 하지."

>>313
거리의 분위기를 파악합니다.

음...

다들 '백패'가 이루어질지 아닐지에 대해서 뜨겁게 논쟁하고 있습니다!

돈도 많이 걸고 있군요.

>>319
"...! 내공이 흐트러지고 있다. 사특한 술법이다!"

그런거 아니야.

카앙!

검과 사슬이 맞부딫힙니다.

"우리? 그걸 왜 알려줄거라 생각하는거냐."

키이이이이이잉....

상대가 들고있는 검에서 기이한 소리가 납니다.

"얌전히 죽으면 될 것을."

위험합니다!

364 여무 (i/02nrHli6)

2023-10-29 (내일 월요일) 20:27:22

닝겐들의 발악이 크툴루적 존재에게는 뻘짓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니 역시 조금 가슴이 옹졸해지기 시작햇어용.............ㅜㅡㅜ

365 야견 (3EaVfGayC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27:47


“...그게, 어쩌다보니 흑천성의 팔천군 아래에서 수학하게 되었는데 말이요.”

야견은 아까 전까지의 혈기 등등한 모습의 자취는 없이, 차분하고 조용하게 의뢰 내용을 말한다. 팔천군 아래에 들어가기 전까지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굳이 말할 필요는 없겠지.

“그런데 그 아래 사저가 좀 신경이 쓰여. 금양지라고 했나. 재능의 ㅈ자도 찾아볼 수 없는데다, 성격마저 무르고, 게다가 엄청 둔해서 어디서 사기맞을 가능성이 높...아니 여튼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그 사저의 출신이나 배경을 알아볼 수 있겠소 대협?”

주지스님의 귀에도 살짝 흘러들어간 이야기다. 정보업을 한다면 이 정도 정보는 쉽게 구해올 수 있겠지. 못하면...뭐 장사 접어야 하지 않을까.

#이야기

366 수아 (JFkGaUFAYQ)

2023-10-29 (내일 월요일) 20:27:55

엣 저였던 것...

367 야견 (3EaVfGayC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28:52

태정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68 미호주 (JlnYLtmg8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29:01

>>>>웃통을 벗어재낀 미친 변태놈<<<<<

굉천군씨 저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9 미호주 (JlnYLtmg8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29:19

오 태정아.......!!!

370 강건 (QX0dCvYF.w)

2023-10-29 (내일 월요일) 20:29:20


"흠 ..."

밥이나 한끼 해볼까

# 객잔으로 가용 !!!

371 고불 (OjqRzBmzvg)

2023-10-29 (내일 월요일) 20:29:44

어음..일단은 슬슬 이벤트로 얻은 공짜 기연을 쓸 타이밍인가...!

#다양한 형태로 변하는 에고웨폰 기연 사용 가능할까요?

372 여무 (i/02nrHli6)

2023-10-29 (내일 월요일) 20:29:52

헉 태정아............!!! (감격)

373 야견 (3EaVfGayC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30:10

백패가 뭔가요!!!

374 야견 (3EaVfGayC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30:34

수아주,,,,,태정이 놓치지 마시기.....

375 모용중원 (mZ9xEhtGjA)

2023-10-29 (내일 월요일) 20:30:46

"...!!!"

급히 중원은 검을 뽑아들고 자세를 잡는다. 하단세에서 오르는 듯한 자세. 주위로 난잡하게 전음을 쏴댄다.

[ 진형을 짜고 준비하시오! 이 상대... ]

목울대가 꿀렁거리고 분위기가 묘하다. 절대로, 쉽게 이길 적이 아니다.
그렇다면...

# 북위검 - 무도를 휘두르며 상대에게 접근하는 데에 성공한다면 한쪽 다리로 찌르듯이 상대에게 건곤대나이 - 쳐내기로 밀치려 합니다.
155/160

376 ◆gFlXRVWxzA (TOXJLaH8cY)

2023-10-29 (내일 월요일) 20:32:49

>>321
범무구가 덜덜 떨면서 나타납니다.

- 나, 왔다. 무, 섭다. 부르냐. 왜.

여전히 말이 짧군.

>>324
미호는 아주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제갈선기를 향해 걸어나갑니다.

그렇게 발걸음을 옮기다가...

?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냄새도 다르고, 공간도 미묘하게 어긋나는 느낌...
미호가 인상을 찌푸리고 주변을 둘러볼 때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손님이 오셨군요."

능글능글하고 재수없게 생긴 쌍판. 무림인답지 않게 하얀 얼굴.
지가 뭐라고 부채를 살랑살랑 부치고 있는 이해가지 않는군요!
미호 안의 망나니 기질이 꿈틀거립니다.

"하하...혹시 화나셨나요? 그럼 큰일인데."

>>325
여무가 눈을 뜹니다.

"우와아아아아악!"
우와아아아앙아아아아악ㄱㄱ!!!

여무도, 여무 위에서 여무를 쳐다보던 사람도 같이 놀랍니다.
이게 무슨 일본 만화같은 전개람!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두근대 들킬까봐 모르는 와중에 여무는 급히 검부터 찾고, 상대는 히이익하고 비명을 지르며 손사래를 칩니다.

"의, 의원! 의원이요! 의원이라고!"

아.
그렇구나.

여무는 반쯤 꺼냈던 칼을 다시 검집에 집어넣습니다.

377 고불주 (OjqRzBmzvg)

2023-10-29 (내일 월요일) 20:33:07

태정이 뭔가..! 무협소설 극초반부 주인공 같네요

378 수아 (JFkGaUFAYQ)

2023-10-29 (내일 월요일) 20:33:32

아. 수아는 탄식을 순간 내지르고...

알아차립니다. 태정이가 있습니다.

태정이가, 있습니다. 그래요. 있다고요. 태정이가 앞에 있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알 수 있습니다.

희미한 소리지만,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장소에 태정이가 있습니다...

.....죽으면 안됩니다. 죽어서는 태정이도 죽습니다. 그리고, 태정이가 앞에 있는데, 지는 것도...

안됩니다.

.......빨리, 빨리...!

#眞여아홍 구입, 사용 내공 3->18

/야견주 진행에서 봤어용! 바로 사용했어용!

379 야견 (3EaVfGayC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33:33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두근대~

380 미호주 (JlnYLtmg8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33:41

저기 공간... 뭐 이상한 곳인가.....

381 수아 (JFkGaUFAYQ)

2023-10-29 (내일 월요일) 20:33:53

만약 보상이 있다면...

기연써서 강화한다음에 둘이 나눠먹을 거에용...

382 야견 (3EaVfGayC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34:18

>>378 수아 히로인력 폭발.........

383 미사하란 (Pyf215f5GI)

2023-10-29 (내일 월요일) 20:34:49

뭣도 없다. 거래의 기본은 상호간 유용한 물건을 주고받는 것이라고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인간에게 유용한게 그녀에게 있되, 그녀에게 유용한 것이 인간에게 없었다. 정확히는, 눈 앞의 인신공양 헛짓이나 하는 이들에게 없었다. 용왕전하께서는 이 유용한 것 없는 인간들의 난리에 수련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뛰쳐나왔다. 조금 짜증이 나. 혈검문이 내게 이렇게 해 주면 좋겠는데, 이 서류상 인구수 1 같은 녀석들이.

'그르르...'

이건 아가미 소리가 아니라 목울림이다. 그녀는 귀신에게 앞발을 쾅 하고 휘둘렀다. 사람도 눈 앞에서 모기가 앵앵대면 미간을 찌푸리고 손을 휘두르지 않는가. 딱 그 정도 행동이었다. 인간들에게야 앉은 자리에서 엉덩이가 한 뼘은 들썩일 정도로 큰 것이지만 말이다.

#귀신을 모기 잡듯 잡아버려용!

384 재하주 (Dua08KbVs6)

2023-10-29 (내일 월요일) 20:35:04

헉 태정아ㅏㅏㅏ!!!!!!!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미친 변태랑 말 짧은 범무구... 무구야...

385 야견 (3EaVfGayC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35:36

>>>383 왜애애애애애앵 애애애애애애앵 애애애애애애앵

386 강미호 (JlnYLtmg8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36:47

>>376

"청아..... 저거, 물어라."

네 이가 뿌득 갈렸다. 아하. 저 얼굴을 차버리고 싶구나, 그렇지? 너는 청이를 불렀다.

"내 한 번, 얼마나 강한지 봐야겠다."

#청아! 물어!!!!

387 ◆gFlXRVWxzA (TOXJLaH8cY)

2023-10-29 (내일 월요일) 20:39:33

>>365
"...음, 그거야 어렵지 않지. 하지만 돈은 확실하게 준비하셔야할게요."

대평은 의뢰를 받아들입니다!

"알고싶은걸 모두 알아낼 수는 없다는 것도 미리 말해두겠소이다."

?? 그럼 돈 받으면 안되는거 아니냐 너네.

>>370
강건은 객잔으로 향합니다.

객잔은 시끌벅적합니다.

천마신교에 새롭게 추가될 특성에 NPC들마저 들떠서 떠드는.....건 아니고 그냥 활기찹니다 예...

"자네 그러고보니 그 소식 들었나?"
"뭐? 아 이 놈은 30년을 넘게 봤는데 항상 말할때 명사로 말을 안하고 대명사로 말을해. 문법교육을 원격강의로 배웠냐?"
"원격강의? 그게 뭔가?"
"니가 못배웠단 소리지!"
"뭐! 음 사실이긴 하지."
"그래서 그 놈의 그 소식이 뭔데?"
"그게 말일세..."

사내들이 목소리를 죽입니다. 그렇지만 강건의 귀에는 들려옵니다.
꼬우면 니들도 절정 무인 하던가 아 ㅋㅋ

"지금 이 거리에 2장로가 와있다는군!"
"뭐!!!!!!!"

>>371
지금이용?

>>375
터어어엉 - !

중원의 손이 뒤로 날아갈듯이 튕겨나갑니다.

이게 무슨...?

"오. 그거 재밌어보이네."

웃통을 벗어제낀 미친놈이 중원을 보더니 씨익 웃습니다.

"너."

그의 근육이 꿈틀거립니다.

"나 혼자 감당할 수 있겠냐?"

그가 주먹을 쥘 때 요녕팔협이 진법을 펼칩니다.

쾅!

"커헉..."

그의 주먹질 한 번에 진법이 파훼되고 요녕팔협이 뒤로 물러나 중원의 곁에 섭니다.

"뭐, 뭐요 저 괴한은?"

388 미사하란 (Pyf215f5GI)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0:20

오늘 진행 개꿀잼이군용 하란이 중원이 강건이 수아...(냠냠

389 야견 (3EaVfGayC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1:02

“고맙소이다. 그럼 대금은 곧 치르기로 하고, 나중에 보도록 하죠!”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당장에 파계회로 돌아가 길동과 고진을 부른다.

“강아지 인형, 준비됐냐?”

내가 대체 뭐하는 건지 원....
#인형 줘라

390 고불 (OjqRzBmzvg)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1:28

네 즉발은 아니여도 생각난 김에 써두고 싶어서요!

#

391 야견 (3EaVfGayC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1:56

뭐? 아 이 놈은 30년을 넘게 봤는데 항상 말할때 명사로 말을 안하고 대명사로 말을해. 문법교육을 원격강의로 배웠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2 재하 (Dua08KbVs6)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2:03

"누가 보면 매일같이 화라도 내는 줄 알겠구나."

고해합니다... 집에서 술 마시고 남궁지원 이 나 두고 사라져버린 개자식 하며 지원이 상상하며 만든 짚 인형에 바늘 쿡쿡 찔러대며 화내다 잠든 날이 있습니다... 제법 자주 됩니다... 이게 아니지. 재하는 찢어두었던 노인의 소매를 꺼내며 범무구를 올려다 봤다.

"이 냄새가 남아있는 곳을 찾을 수 있겠사와요? 아니면 요사한…… 그래, 어딘가 기이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라거나."

검. 고작 검을 찾기 위함인가? 검이라 하면 본디 보패와도 같은 것이요, 맹에서 찾는 것이라면 그만큼의 가치를 가진 것이다. 절대 평범한 것은 아닐 터이다. 그리고 고개를 돌렸다. 제 부하들을 향함이었다.

"검을 찾아야 한다 하였지요. 혹 교국 내부이든 외부이든 관련한 소문이나 연상되는 것은 달리 없사온지."

# 찾아야 한다! 찾아야 해용! 무구야!

393 야견 (3EaVfGayC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2:20

>>390 고불주! 근데 일단 살아남는게 먼저 아닐까용!!!

394 야견 (3EaVfGayC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2:44

지원이 상상하며 만든 짚 인형에 바늘 쿡쿡 찔러대며 화내다 잠든 날이 있습니다... 제법 자주 됩니다...

...............무서워

395 수아 (JFkGaUFAYQ)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2:58

어차피 한번 죽고 부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도 있어요!(아무말)

396 모용중원 (mZ9xEhtGjA)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4:40

"모르오. 다만..."

으드득, 이를 꽉 깨문 중원은 검을 꽉 쥐고 선두에 섰다. 과거의 그 진을 닮은 모양새. 중원은 추억에 젖을 시간도 없이 요녕팔협을 향해 자신의 기운을 흘려넣는다.

"우리의 승리를 견제한. 흑천성의 고수임은 분명하오!! 조심하시오. 최소한으로 보아도 상대는, 초절정이니!"
# 탁발호장신공 - 금의위를 사용하여 아군에게 탁발호장신공을 공유한 후 공격이 날이든다면 힘의 방향을 최소화하여 건곤대나이 - 쳐내기로 흘리려 합니다.

100/160

397 고불주 (OjqRzBmzvg)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4:46

>>393 아 설마 기연 발동이 한 턴 잡아먹어서 고불이 가만히 있다가 칼을 맞나..? 그건 미처 몰랐네요..

398 재하주 (Dua08KbVs6)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4:59

아니 문법교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4
재하: 죽어버려...(쿡쿡쿡쿡쿡)
재하: 아냐, 죽지 마시어요... 죽을 거면 소마 품에서 죽어...(짚인형 냅다 꼬옥)
재하: 개자식, 개자시익...(훌쩍)

범무구가 봐도 무서울듯

399 강건 (QX0dCvYF.w)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5:06

이번에 새로 추가된다는게 복학생이랑 첩자가족이었던가 ?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생각을 하다가 2 장로라는 말에 멈칫한다.
스승님의 ... 원수 !

# 눈을 부릅 뜨고 2장로가 있는지 찾아본다

400 수아 (JFkGaUFAYQ)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5:10

안잡아먹지 않나용?

401 야견 (3EaVfGayC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5:41

>>398 ................................무서우어.................

402 ◆gFlXRVWxzA (TOXJLaH8cY)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6:10

>>378
그...원래는 안되는데...이번에 한 번만 봐드리는거에용! 담부터 이러심 안돼용!

그리고 도화전 계산도 해주셔야해용!!!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222
남궁 지원 37
강미호 70
모용중원 123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249
재하 69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143
고불 (50% 할인권) 274
이수아 158
여무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16

내공이 회복됩니다.

>>383
쾅!

귀신이 짜부됩니다.
짜부된 귀신을 보자...하란은 왜인지 모르게 식욕이 돋습니다.
왜 맛있어 보일까요?
호기심을 참지 못한 하란은 그만...

꿀꺽!

음?

이놈...

역시! 제법 맛있습니다.

무당이 혼절하고 굿판은 난장판이 되어버렸지만 뭐 알빠입니까?
귀신은 제법 강력한 영이었는지 혼과 백이 흩어지면서 내공에 큰 증진을 이뤄냅니다!

내공 1갑자가 증가합니다!

현재 최대 내공량은 210년입니다.

기연이 종료됩니다.

>>386
- 컹!

도견, 청이가 뛰쳐나갑니다!

"흐음..."

제갈선기가 재수없게 부채를 팔랑거립니다.

쿵! 쿵! 쿵! 쿵! 쿵!

- 켕!

열심히 달려나가던 청이 앞에 갑작스레 나타난 돌기둥. 청이는 돌기둥에 머리를 박습니다.

콰직.

그리고 당연히, 돌기둥은 부숴집니다.

"하하...난감하네요."

제갈선기가 다시 한 번 부채를 휘두릅니다.

꽈릉!

번 - 쩍

청이가 새까맣게 타버린채로 쓰러집니다!!

403 여무 (i/02nrHli6)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6:22

아...... 의원이었구나...... 이상하게 심장이 박자까지 맞춰서 바운스바운스 두근대 는 느낌이지만 가까스로 진정시키고 여무는 검집을 얌전히 내려놓고 두 손을 모았다. 한참을 망설이다 용기를 내........ 아니, 이게 아니지. 그러게 누가 그렇게 눈 감던 사람 앞으로 가깝게 얼굴을 들이미느냔 말이다, 속으로 살짝 투정도 늘어놓으며 여무는 깊숙이 적당히 등을 기댈 만한 곳에 등을 기대다시피 하려 했다.

".......그래. 무슨 일이십니까."

왜. 용건이 있어서 찾아온 것이 아닌가. 역적 하나 잡지 못해 몸져 누운 못난 자에게 꺼내고 싶은 말이 있거든 부디, 부담없이 꺼내기를. 여무는 살짝 토라진 듯이 보이기도 했다.

#잉잉 나 입원햇서 장기 입원이야 퇴원할래

404 야견 (3EaVfGayC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6:54

>>397 멍하니 있는 걸로 취급될지도 몰라서여 ㅠㅠ 예전에 아이템 썼다가 그래서...

405 수아 (JFkGaUFAYQ)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7:20

406 고불주 (OjqRzBmzvg)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7:35

와-아! 귀신을 잡아먹으면 내공이 오른다!

407 야견 (3EaVfGayC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7:39

귀신맛!!!!

하란주 귀신맛 리뷰해주세용!

408 여무 (i/02nrHli6)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9:04

아닛 기신먹방............ ㅇㅁㅇ

409 강미호 (JlnYLtmg8s)

2023-10-29 (내일 월요일) 20:49:27

지원이 상상하며 만든 짚 인형에 바늘 쿡쿡 찔러대며 화내다 잠든 날이 있습니다

무셧!!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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