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5076>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67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22 19:54:15 - 2023-10-24 11:43:07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I/P.hnE01M)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4:15


포 이그잼플 「Boo─!」
미스레드 코멧 「크아앙─!」
산포&유카 「꺄아아아아아악─!!!」

포 이그잼플 「성공이야, 코멧 쨩! 분장이 먹혔나 봐!」
미스레드 코멧 「이 또한 키즈나 워크스 특수분장팀의 위엄이겠지요. 자, 저기 한 명 더 옵니다.」


【여름 피리어드】 2턴: 10/16 ~ 10/29

츠나지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시기. 그러나 우마무스메들은 남쪽의 어떤 덥고 뜨겁고 후덥지근하고 화끈한 섬으로, 유배... 아니, 수행의 길을 떠납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21), 코노와타 스테이크스(10/28)

【여름 합숙】 10/16 ~ 10/27 (situplay>1596979087>1)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대자연이 숨쉬는 외딴 섬에 도착했습니다. 이 기간을 맹렬한 연습의 시기로 삼을지, 참아 왔던 놀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쓸지는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 담력시험 진행: 10/21 ~ 10/23 (situplay>1596983087>494)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8410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543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13:16

ㄴㅇㄱ

544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13:31

>>539 코이츠wwwwwwwwwww 매우 고생하신wwwwww

아 니레 이니주 대 체어 디로외 식을가 신????

545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2:14:04

레이니주..외식하러 중국까지 가...(아님)

546 다이고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15:42

>>540 외 식을 중국으로 가 신 것인?????

>>541 (정전기로 산발)
레 이니 주 저 희 일 정을 잡 을 까 요

>>544
너무 힘들엇서... 흑흑

547 히다이 - 메이사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16:30

>>526 메이상

메이사의 질문에 파닥파닥을 멈추고 그냥 모래밭에 누웠다. 등판도 뜨겁고, 목 뒤도 달궈진 모래로 뜨겁다. 여름 특훈하던 기억이 나네... 약간 머리가 띵하다.

"싫은 건... 아냐. 그보다 메이사는 메이사잖아. 널 프로키온이라고 부르는 건 이상하지."

이름은 사람을 지칭하는 것. 성은 소속이자 신분이고, 옛적부터는 인간의 주제와 급수, 죽을 때까지 안고갈 직업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친하면 이름으로 부르는 게 당연하다.
근데 난 그게...

"나는 유우가라고 불리는 게 이상해."

싫은 이름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누가 유우가라고 부르지 않은 것도 아닌데 참 이상하지. 집안에서 불릴 땐 전혀 이상하지 않으면서.

"나는 널 메이사라고 불러도 되고 프로키온이라고 부르는 게 더 이상한데, 내 쪽을 유우가라고 불리는 게 이상... 이상...으..으그극..."

뇌가 작은데 너무 깊은 생각을 했어... 머리에서 연기가 나는 기분이다. 실제로도 모래로 달궈져서 상당하다.

"유우가로 불러도 돼. 근데 별명으로 부르는 게 더 편하다는 소리... 뭐 그런... 그런 거지."

"그리고 오빠라는 건 귀엽잖아. 젊어보이고... 청춘이 있는데 아저씨는 이미 다 물빠진 거 같고... 최악이야. 난 오빠에 가깝지 양심적으로. 응?"

생각해보니 골치가 아파서 중간중간 헛소리를 끼워넣는다.

548 레이니주 (b31MhsXQgg)

2023-10-23 (모두 수고..) 22:17:08

아니 제가 외 식하러 중국 간 건 아니고 요
같이 밥 먹으시는 분이 압록강 근 처에서 사십 니 다
(친 척이신 데 모종의 사 정으로 중국 거 주중)
북한 사람들이랑 친해진 썰 풀어주시 는 데 재미있 네요

549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17:38

히다이 니이쨩이라 불리는거 이상해해요?

550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18:43

>>549 사바캔 때 말하려다 만 게 바로 그 이야기였는데요...
일상에서 확인하셔도 되고(조만간 히다이쪽에서 말할 거라) 제가 말해드려도 괜찮습니다
골라주세요 😉

551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2:18:53

나중에 이 일상을 메이사가 다른 이들이랑 일상돌릴때 괴담으로 말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단 거시야.

552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20:31

>>550 직접 말해주시면 일상에서 확인사살받겟읍니다

553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21:29

아와와
이름보다 별명이 편한거군 몬다이쌤....

554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21:53

>>552

😑 "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 "우리 언제부터 그렇게 친했다고 오빠야라고 부르는 거냐?"

555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22:28

>>553 🤭...
히다이는 회피형이니까요
회피회피 회피~

556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23:15

뭐에서 도망치는거얔ㅋㅋㅋㅋ

557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2:23:34

회피나루

558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23:48

>>554
🤭 "오빠야가 아니면 뭔 호칭으로 부르나? "
😩 "아니 아무리 그래도 연장자 아이가 당연히 오빠야지~! "

559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24:34

>>556 자기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기보다는 헛소리랑 히다이라는 호칭으로 회피중이랄까요...

560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25:10

>>558 이 다음은 일상에서 하겠습니다... 🤭
가을쯤요

561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25:27

차마 연장자라 "あんた당신" 라고는 못 말하는 미즈호
미즈호는 정말 예의바른 무스메입니다.

562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27:20

아니 여섯살 연상에게 대뜸 어떻게 あんた를 시전해요

563 마미레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2:32:52

헤에... 🤔

564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33:36

>>563 뭐지? 일상이 필요하다는 메세지인가?

565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35:35

히다이가 성가신 여자도 귀찮아하고 그렇게 혼활에 절실한 것도 아니면서 혼활혼활하고 다니는 건 말하자면 히키코모리 시절의 도태된 갭을 메우려는 발악이니까요 🫠
그게 꼭 혼활과 번듯한 직장이 아니어도 되는데 그걸 체감할 계기가 적었죠. 가족은 모두 그런 정상적인 루트를 권하고 있고 🤭...

가을은 그래서 독립의 계절이 되겠네요.
좀 더 유우가 된달까요 🤔...

566 레이니주 (Q1awxUK1Z6)

2023-10-23 (모두 수고..) 22:36:14

>>546 아무튼 일정 이야기 말인데요
피리카랑도 원더랑도 일상 했고 히다이랑도 하는 중이고
이제 강화주간을 풀어도 괜찮지 않을지😌 언제든지 오케이입니다

567 스트라토 - 다이고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2:37:10

"계속 고민하고 있는게 있어서요."

다이고 트레이너도 지난 경기때의 상황을 알고있으려나.
이번 여름 합숙은 사실상에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요양에 가까운 활동이었으니까.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달리는 것은 좋지만. 현실적인 일도 생각을 해봐야할 필요가 있었으니까.
언제까지고 우중충하게 나는 안될거야라고 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우마무스메로서 달리지않는 길을 선택하는것. 나쁜 의미로서가 아니라. 선택지로서 고려하고있습니다."

568 메이사-히다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37:21

"......그렇구나."

이상하다고, 그럼 싫다는 뜻인가. 불러도 좋지만 별명이 더 편하다는 거지. 그렇다는 건 그냥, 별명으로 부르라는 얘기나 다름없고.
그리고 자꾸 자신을 오빠에 가깝다고 하는데, 솔직히 우마그린보다 연상이면서 오빠를 주장하는건 너무 양심이 없지 않나?
잠시 바다로 시선을 향했다가, 다시 유우가를 본다. 이- 한심한 아저씨 같으니.

"—프러시안에 있을 땐,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담당이었어도 이름이나 별명은 안 불렀었어."
"시라기 트레이너는 우마그린이라고 부르긴 했는데...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는 너무 기니까 하또라고 줄여서 불렀고. 다른 트레이너들도 대체로 성씨로 부르고 있으니까-"

다른 트레이너도 그래. 햐쿠모 트레이너도, 히로카미 트레이너도. 전부 성씨다.
あんた도 처음에는 몬다이라고 했었고. 사바캔에서 1착을 하고, 우리가 해냈다고 생각한 후로는 유우가라고 했는데.
싫었던 거구나. 뭐, 동의도 통보도 없이 혼자만의 생각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긴 하지.
살랑거리던 꼬리가 살짝 멈춘다.

"나름 특혜였는데... 어쩔 수 없지."
"일어나, 아저씨❤️ 그대로 누워만 있으면 살 절대 안 빠질 걸❤️"

569 마미레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2:37:54

호칭 이야기가 재미 있어서 말야. (팝콘에 배 빵빵)
왜? 마미레랑 만나고 싶어?

570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38:43

한 줄 요약: 나... 나름 가깝다고 생각해서 이름 불렀는데 싫었구나.. 알았어 이제 아저씨라고 부를게(????)

571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39:37

>>569 You 무스메가 일상을 원한다면 얼마든지 키크론 키보드를 꺼내올 수 있읍니다
사실 사미사미주가 안보여서 심심햇음

572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39:51

프리지아도... 갈등은 생긴다... 🤭

573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40:25

갈등이 없는 팀같은건 없어...(??)

574 다이고 - 스트라토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41:36

"고민?"

짐작가는 게 없느냐면 그건 또 아니다, 듣기로 지난 경기 종료 후 쓰러졌었다고 했던가.
구체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예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리면 혹시 건강이 악화된 건 아닐까 짐작하게 된다.

"으음... 그렇구나, 그런 이야기였구나."

달리지 않는 것까지 고려할 정도인가. 생각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인 것 같다.
다이고는 나무막대로 모래를 슥슥 헤치다가 스트라토에게 시선을 옮겼다.

"뭐 때문인지 물어봐도 돼? 난 자세히는 모르니까."

이렇게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건 지금까진 해본 적이 별로 없는데, 히다이와 이야기한 뒤로 좀 노력해보자는 느낌이었다.
어쨌든 잠시지만 같은 팀에 있었고, 첫인상도 괜찮은 아이여서...

575 다이고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43:17

>>566
그 럼 음...
히다이 일상 끝나는대로 해볼까요? 뭔가 동시진행 하면 또 패러독스가 생길 것 같은 느낌이...있...어서...(눈치)

576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2:45:21

뭘하지

577 레이니주 (PShaFzeZZ.)

2023-10-23 (모두 수고..) 22:46:20

>>575 구 래요

그러고보니 히 다이주 히다이 멱살 정 도는 잡고 흔 들어도 괜찮 을 까요???????

578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47:44

>>577 어머나...
머리 뽑아도 돼요 🤭 무릎 걷어차도 괜찮지만 그럼 이쪽도 빨간 버튼 쾅이라... 그건 조율이 약간 필요할 것 같단 점만 알아주시면 괜찮습니다!

579 마미레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2:49:10

>>571 난 미즈호주가 바라는가 싶어서 말야.
일단, 돌리기엔 시간이 늦어서. 🤔 하는 일도 있고.

580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50:43

>>579 하긴 me도 내일 출근이긴 함
크아악 여름합숙 복장 마미레를 보는 건 다음 기회로....

581 히다이 - 메이사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54:54

>>568 메이사

"결국 아저씨인 거냐~ 아저씨 아니라니깐. 요즘은 100세 시대고 나 정도면 청년이라고~ 40대까지는 오빠라고 불려도 돼."

...뭔가 느낌이 쎄한데. 직감 레이더가 이상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여기서 뭐가 이상한지 알아채기엔 나도 상당히 둔했다. 내 육감은 위기에만 울리고 말 뿐, 그게 정확히 뭐가 문제인지는 전혀 모르니까. 그래도 분명한 건 있다. 내가 뭔가 실수를 했고 특혜가 거둬졌단 것.

내가 특혜를 거절한 건가.
특혜라고 들으니 탐이 나는 건 사실이다. 희귀한 걸 누가 마다하겠는가?
하지만 그런 탐을 짓누를 정도로 근본적인 어색함이 있었다.

유우가로 불리는 것에 대한.

울렁거림, 토하고 싶은, 뭐랄까, 긴장이 있었다.

잘 모르겠어.

그렇게 생각하며 몸을 일으키자, 이번엔 진짜로 울렁거렸다. 머리가 너무 뜨거워 더위라도 먹은 기분이었다.

"그래도 일단은 아저씨도 괜찮지. 내키면 오빠라고 불러. 난 준비돼있으니까..."

이지랄이나 하며 일어섰다. 좀 어질어질하군. 못 견디겠으면 바다에다 머리나 박을까! 그래도 조금은 견딜 수 있을 것 같은데...

"우엑."

못 견디겠어. 난 후,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메이사의 손을 덥썩 잡고는 바다로 뛰어들었다. 너도 깊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은 바다에나 들어가자고!

그렇게 끈끈한 물 안에 한참 고개를 처박았다가 푸하, 하고 나왔다. 온통 젖었지만 오히려 마음은 편하다. 도망치기 최고다... 나는 안경을 해변으로 던지며 실컷 웃었다.

"수영하자매?"

582 스트라토 - 다이고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3:00:16

"이번에 했던 수술. 여러번 했던 수술이긴하지만. 몇번이고 터져왔으니까. 다음번에 터지면 혈기흉이 될수도 있다고 해요."

그저 구멍이 뚫리는것 뿐만아니라 폐의 정맥이나 동맥도 같이 파열되는경우. 피가 혈액에 찬다던가.
자세한건 나도 모른다. 그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정도만 통지받았으니까.

"기압차로도 문제 생길수도 있다고 해서, 경비행기를 타는것도 이제는 조심해야 하고. 수술 이후에 꽤 신체능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무리하게 운동하면 삽관자리가 계속아파서 강한 트레이닝도 지금은 자제가 아니라 금지."

이제는 그런 것을 읆으면서 까지 표정이 구겨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트레이너들한테는 그저 알려주는 쪽이 현명하기도하고, 꼭 담당트레이너가 아니더라도 긴급상황에 대처할 생각은 해두는게 좋았으니까.

"어떻게든 합숙. 참여하고 싶었으니까 퇴원은 노력해서 했지만, 레이스는 객관적으로 가망이 없는것 같아서.
친구와의 약속도 지킬수 없게되었지만, 그래서 그런가 거기서 절망하는 것으로 괜찮은가? 그런생각을 하면서 꽤 지금도 삐뚤어진 상황입니다만."

요며칠 틱틱대는 듯한 말이 여러사람들을 대할때 나왔으니까.

"의사 소견으로는 반영구적으로 신체기능에 저하를 관측했다고 하니. 납득을 해야할것이 왔다고는 생각합니다.
항상 독기품고 다른 사람들한테 날세워봤자. 그건 다른 사람 상처주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고민을 계속했는데.."

달리지 못한다면 다른 방법은 없을까.

583 마미레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3:00:55

>>580 나는 내일 쉬지롱 😗
미안

기간 안에 멀티도 찾아보려 하니까. 만날 수 있을 거야. 응.

584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3:02:29

>>583 아놔 이렇게 부러운 적이 없었다
만나게 된다면 여름합숙 수영복 미즈호를 보여드리리다....

585 메이사-히다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3:10:52

"흥, 됐네요. 평생 아저씨로 고정이야 고정."

그렇게 말하면서도, 어째 일어나는 폼이 이상한 느낌이라 주시하고 있었다. 뜨거운 모래사장에 누워있으면서 더위라도 먹은건가. 물을 좀 마시게 할까.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손이 덥썩 잡히고는 그대로 어딘가로 끌려갔다.
뭐 어딘가라고 해도, 결국 바로 앞의 바다였을 뿐이지만. ...아니 잠깐 바다!?

"에으아아푸흡?!"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바다로 끌려들어갔다. 크학! 코, 코에 물이!!!
갑자기 빠지는 바람에 대비를 못해서, 코에도 물이 가득, 귀에도 들어간 느낌이 들어. 으으... 진짜....

"푸하... ....하아...?"
"물 싫어하는 거 아니었어? 아깐 수영 싫다며."

실컷 웃으면서 안경을 집어던지는 유우가를 보며,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 물어봤다.
아, 아까 싫다고 해서 물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586 다이고 - 스트라토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3:13:27

"그렇구나, 결국..."

결국 빛을 보기 전에 문제가 생기고 말았던 거구나. 씁쓸한 감각이다.
그 때의 스트라토를 생각하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모습에 다이고는 무어라 말을 잇지 못하고 입가를 손으로 매만졌다.

"그게, 으음... 유감이야."

뭐라고 해야 할지를 잘 모르겠다, 성실한 아이라고 생각해서, 잘 될 거라고 생각했고. 잘 해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될 때까지 혼자서 많은 고민을 했겠구나 싶다, 문득 아버님에게 들었던 부탁이 떠올라 마음이 복잡해져 머리를 긁적인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해 본 거야? 레이스는... 안 나갈 생각인 거 같지만, 그게 달리는 걸 아예 멈춘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반영구적인 신체 기능의 저하라.
낫긴 했지만, 어쩐지 허리가 시큰거리는 느낌에 다이고는 눈을 감았다가 떴다.
큰 부상은 무사히 치료하더라도 퍼포먼스의 저하를 가져오는 법이다, 피나는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도 있다. 그 노력으로 인해 나는 피가 모든 걸 망쳐버리기도 하니까.

"나는...으음, 내가 이런 말을 해도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남 생각하면서 참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

날이 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꾹꾹 참는 것보다는 밖으로 내는 게 좋지 않을까.

587 히다이 - 메이사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3:18:51

>>585 메이사

"아닌데? 좋아하는데?"

축축 처진 반곱슬 머리카락을 옆으로 치웠다. 안경을 벗어서 전혀 보이지도 않고, 머리카락 치운대도 시야가 개선되는 것도 아니지만. 선크림도 씻겨나가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에 들어오니 기분은 최고다. 어릴 때 말곤 들어갈 일이 없었으니까.

내 얼굴에는 거짓없이 즐겁다는 표정이 있을 것이다.

"그냥, 무르ㄴ..."

물은.
무릎.

"아프니까 별로 안 들어가려고 하는 거야."

근육통이라던가, 구차하게 덧붙여본다. 원랜 이런 짓 하지 않지만, 무릎은 그래. 내가 시기하는 너한테 말하기가 정말 그렇다. 다이고한텐 큰소리 쳐놓고 나는 또 말을 돌리고 있네.
말해야 하는데...

"아, 진짜로 지금 약간 따가운데..."

거짓말 아니고. 아까 탔던 발이 소금물이랑 닿아서 따끔 따끔따끔 따 따가워엇

"이런 거 할 수 있는데 좀 아픈 것 정도는 괜찮겠지."

양손을 모아서 손물총을 찍 쐈다. 오목하게 모은 손바닥과 그 사이의 틈으로 찍 쏘는 원리다. 어릴 땐 자주 했는데 말이지. 메이사의 미간을 노리고 쏘면 맞으려나?

588 레이니 - 히다이 (Q1awxUK1Z6)

2023-10-23 (모두 수고..) 23:18:51

>>469 아?주버님?

 아아... 츠나센의 모두가 남쪽의 섬으로 합숙을 떠난 사이 트레이너실의 바닥에서 쭈인님... 날 봐줘요... 날 주워줘요... 바닥은 너무 추워요... 를 외치고 있을 불쌍한 시라기 트레이너의 수첩이여... 마주는 뭔가 이상하다 싶긴 했었는데... (이하생략)

“왜 안 열어봤다고 생각하는거야?!?!?”

 히다이여... 미안하다... 지금 레이니한테 히다이의 무릎 같은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확실하게 봤어!!! 그 수첩, 분명 돌려줬어!!!”

 말을 바로 하라고?! 레이니는 끓어오르는 분노에, 저도 모르게 히다이의 양 어깨를 꽉 붙들었다. 우마무스메의 악력이 연약한 히토미미를 짓누르게 되겠지만, 그걸 조절할 수 있는 상태일리가 있는가.

“다이고가 보기와는 다르게 아픈거 알아, 확실히 안다고!!! 여기에서 대체 무슨 마음의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건데?”

 ...연약한 몸이 아닐텐데도, 성인 남성의 몸이 힘이 실리는대로 이리저리 흔들린다. 이상하다, 이렇게 힘조절을 못 하다니. 나 답지 않네...

“수첩의 내용이 다가 아니겠지, 하고, 짐작했어. 무거운 이야기니까, 직접, 이야기 해주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어. 그런데 돌아오는게 이런거라면, 이게 방치가 아니면 뭐야??? 대체 뭔데?????”
“차마 못 말하겠으면, 나중에라도 말해주겠다는 빈말이라도 던져주던가.”

“이건, 그냥, 넌 여기까지, 하고, 선을 그은 거잖아. 그런데, 내가 자존심 버려봤자, 무슨 소용이 있는건데...”

589 유키무라-히다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23:19:04

"응? 아니, 시궁창까진 아니고. 무난해서 재미없다 정도."

"나도 검은색 좋아하지만, 검은색은 컬러랑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으면, 좀 후줄근해보이잖아? 특히 히다이는 아저씨니까~ 옷 관심 있으면, 세련되게 입는게 좋을걸?"

느릿하게 웃으면서, 네가 옷을 다시 내려놓는걸 바라보고. 골라달라는 말에 헤헤, 웃었다. 그리고는.

"우에, 엄청 구체적인 금액이네. 으음.. 뭐, 좋아. 기다려봐."

나는 한 5분정도, 가만히 서서 너를 바라보았다. 이따금씩 으음, 하는 소리를 내다가, 휙 하고 뒤돌아서 움직이기 시작했고. 남색 우마 랄프 로렌 셔츠(8900엔), 우마=폴 검은색 캐주얼 바지(9900엔) 을 골랐고, 흰색 우마=썬더 매꾸잉 신발을 집으려다가, 10만엔이 적혀있는걸 보고 흠칫 놀란 다음에, 그 옆에 있는 흰색 로우 스니커즈(1만엔)를 집었다. 사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매꾸잉이 적혀있는 신발을 신고 다니면 뭔가 좀 그렇지 않을까? 나, 맥퀸 양의 팬이에요~ 라고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트레이너로 보일지도 모르고... 그건 별로 좋지 않겠지. 응. 해맑은 얼굴로 웃으며, 옷과 신발을 네게 건네었고.

"자자, 가서 입어봐. 신발 편한지랑 옷 사이즈 잘 맞는지 한번 보고. 아, 스니커즈는 내가 선물해줄거니까, 예산은 딱 괜찮을거야."

"이렇게 세련된게 나?! 하고 놀라도 책임 안짐."

키득거리며 웃었다. 신난다는 얼굴이었다.

"으음, 조건전 탈출한것도 그렇지만~ 이래저래 생각이 많이 바뀌기도 했으니까."

"그.리.고."

"짜잔~"

왼손을 들어보이며 씩 웃었다. 오팔로 장식된 커플링이, 약지에서 반짝거리며 빛나고 있었고.

"소중한 사람도 생겼고. 응. 전보다 많이 좋아졌어. 유우가, 넌 어때? 별 일 없어? 고민 정도라면, 들어줄 수 있는데."

옅게 웃으면서 네 대답을 기다렸다.

590 유식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23:22:00

wwwwwww모하모하인wwwwwww 너무 많이 자버린wwwwwwwwwwwwww 그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옷을 찾아본적이 있던가
와따시의 옷도 이렇게 열심히 골라보진 않았는데.... 과연 절망적인 패션센스를 벗어나 히다이에게 세련된 옷을 선물해줄수 있을까???(덜 덜 덜)

591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3:23:08

유키무라주 어서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에
몬다이쌤
유키무라가 유우가라고 부르는 건 괜찮고
담당이 유우가라고 부르는 건 싫구나?(선동과 날조)

592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3:23:36

Wwwwwwwww유키무라주 어서오시오

593 유식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23:24:19

wwwwwwww모하모하인wwwwwwww

>>519 wwwwwwwwwwwwwwwwwwwwwwwwww큰일낫다..... 와따시가 메이사의 독점력 버튼을 눌러버린wwwwwwwwwwwwwwwwwwww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