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5076>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67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22 19:54:15 - 2023-10-24 11:43:07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I/P.hnE01M)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4:15


포 이그잼플 「Boo─!」
미스레드 코멧 「크아앙─!」
산포&유카 「꺄아아아아아악─!!!」

포 이그잼플 「성공이야, 코멧 쨩! 분장이 먹혔나 봐!」
미스레드 코멧 「이 또한 키즈나 워크스 특수분장팀의 위엄이겠지요. 자, 저기 한 명 더 옵니다.」


【여름 피리어드】 2턴: 10/16 ~ 10/29

츠나지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시기. 그러나 우마무스메들은 남쪽의 어떤 덥고 뜨겁고 후덥지근하고 화끈한 섬으로, 유배... 아니, 수행의 길을 떠납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21), 코노와타 스테이크스(10/28)

【여름 합숙】 10/16 ~ 10/27 (situplay>1596979087>1)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대자연이 숨쉬는 외딴 섬에 도착했습니다. 이 기간을 맹렬한 연습의 시기로 삼을지, 참아 왔던 놀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쓸지는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 담력시험 진행: 10/21 ~ 10/23 (situplay>1596983087>494)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8410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 원더주 (tkRcGR31G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3:36

1차아아아아아아악!!!!

2 마미레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3:41

끌올 ~-~

3 레이니주 (GOZEzUvqc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3:56

쌍팔년도 복대를 찬 시라기 다이고가 파친코에 간다며 비자금을 가지고 가는 모습 <- 기절

하잇~~~ 원더주 일상 수고하셨슴다 헤헤 너무 재미있었다

4 유식이 (ye8XuFlNm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4:19

>>가정법원, 파친코<< wwwwwwwwwwwwwwwww님아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wwwwww마마 일상 고생하신wwwwwwwwwwwww(쓰담쓰담)

5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4:21

크킄.....스불재력이 폭발한다.

6 유식이 (ye8XuFlNm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5:18

와따시
막커에 한번도 가본적이 업어서 개그일 상 이 어장에 와서 처음보고 처음돌려보는데요
너 무웃겨요 미 칠것같아요
지금 개그일상을 꼭 돌리고야 말겠다는 무시무시한 욕망이 끓어오르는wwwwwwwwwwwwwwww

7 원더주 (tkRcGR31G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6:14

레이니주도 수고하신데스wwwwwwwwwwwwwwwwwwwwwwwwwww
함께 다이고를 구하는데스wwwwwwwwwwwwwwwwwwwwwwwwwww

8 다이고주 (gS5w5vikd2)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6:53

마 미레주 수고 많으셨슴다!!!!
헤헤 마미레도 귀엽네오 해맑은 느낌이 있는 듯한
그러면서도 뭔가 내면에 담긴 게 있는 것 같아서... 힝 마미레도 행복하게 되는거맞지오??

9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8:05


유식상이 개그일상을 구한다는 소식이다

10 유식이 (ye8XuFlNm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9:02

>>7 wwwwwwwwwwww원비 익덕공..... 다이고를 구함(물리) 잔아요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우웃 마마 절 대 행복 해

>>9 님아
저 출근해요
(죽은눈)

11 마미레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9:42

>>8 당연하지! 😉

12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9:53

>>10 Zㅓ런
이러는 나도 내일 출근이다.

13 마미레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0:10

>>10 앗.............. 출근..... 파이팅이야.... (도담도담)

14 스트라토주 (8ZrlszrwvM)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0:13

와따시 유식이랑 이야기하던거
솔직히 엎고싶은데
가볍게 개그일상으로 생각하고 돌리려고했는디

15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2:18

다이고 마미레 일상으로 확인한 것
마미레는 팀을 들어갈 의향이 일단은 있어보인다...

16 유식이 (ye8XuFlNm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3:22

>>11 >>13 우우 마마 행복해진다니까 다행이야....
우엥 우엥 마마 이번엔 나 핫초코 줘
카..페인을...가..득넣어..서........(죽은눈)

>>12 wwwwwwwwww그러고보니까 이제 월요일인wwwwwww 간바레 간바레인wwwwwwwwww

>>14 www다이죠부인ww 그러면 그냥 이대로 깔끔하게 더 잇는거 없이 끝내는건 어떠신?ww

17 나니와주 (HYp/p0cpU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3:22

이쪽도 개그하고는 싶지만... 으으음

18 원더주 (tkRcGR31G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3:50

>>10 그야... 시라기 다이고는 악귀에게 지배당해있는걸... 대대로 물리퇴마가 정석인데스(?)
아니 근데 이 무슨

19 스트라토주 (8ZrlszrwvM)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5:15

>>16 죠습니다.
레이스 내려놓으니 굉장히 무거운걸 덜어놓고싶었어요 ㅈㅅ함당..

20 마미레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6:26

>>15 😗

>>16 카페인..... 과다 복용은.... 좋지 않아.... (흐린눈)

21 사미다레 - 미즈호, 코우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7:06

온 신경을 눈앞의 어두컴컴한 동굴로 쏟고 있었기 때문에, 뒤에서 다가오는 기척을 눈치채지 못했다. 사미다레는 그렇게 리타이어……하지는 못했다.

"히야아앗엄마아아아아아!!!!"

그 대신에 두 눈을 화등잔만하게 뜨고선, 당황해선지 앞으로 휙 넘어지고 만다. 얼핏 그렇게밖에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으나…… 그대로 비스듬히 몸을 숙인 채 카포에라 킥! 잔뜩 힘주어 근육이 부푼 다리가 어둠 속 어딘가를 향해 작렬한다. 어두운 탓인지 엉뚱한 방향으로 발차기를 했지만, 제대로 맞았더라면 이곳 괴담에 인솔 교사까지 살해당했다는 추가되었으리라…….
화려한 뒷발질을 날리고 나서야 조금 정신이 들었다. 어째서일까. 무서우면 나도 모르게 뒷발차기 종류로만 날리게 되지 뭐야. 왠지 본능적으로 그래야 할 것 같은 기분. 여하간 사미다레는 벌떡 일어나서 말을 건 사람이 누군지 확인할 수 있었다.

"아, 앗, 그. 어, 어디 다친 덴……"

그렇게 간신히 진정하고 말을 꺼냈는데, 웬걸. 이번엔 그 말 다 끝내기도 전에 또 뭔가 일어난다!

"히읏."

사미다레는 또다시 펄쩍 뛰어오르다시피 하며 코우에게 찰싹 달라붙어서 꽉 끌어안으려 했다. 그런데 힘이 좀 세다……. 잡힌다면 흡사 아나콘다에게 붙잡혀 뼈가 부러지는 먹잇감의 기분이 들지 않을까? 무력으로는 제 쪽이 코우보다 한참은 대단할 텐데도 잔뜩 울먹거리며 어떻게든 안 떨어지려 한다.

"저, 저저저저저저, 저기, 뭐, 뭐가……."

22 사미다레 - 미즈호, 코우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8:04

>>0

온 신경을 눈앞의 어두컴컴한 동굴로 쏟고 있었기 때문에, 뒤에서 다가오는 기척을 눈치채지 못했다. 사미다레는 그렇게 리타이어……하지는 못했다.

"히야아앗엄마아아아아아!!!!"

그 대신에 두 눈을 화등잔만하게 뜨고선, 당황해선지 앞으로 휙 넘어지고 만다. 얼핏 그렇게밖에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으나…… 그대로 비스듬히 몸을 숙인 채 카포에라 킥! 잔뜩 힘주어 근육이 부푼 다리가 어둠 속 어딘가를 향해 작렬한다. 어두운 탓인지 엉뚱한 방향으로 발차기를 했지만, 제대로 맞았더라면 이곳 괴담에 인솔 교사까지 살해당했다는 내용이 추가되었으리라…….
화려한 뒷발질을 날리고 나서야 조금 정신이 들었다. 어째서일까. 무서우면 나도 모르게 뒷발차기 종류로만 날리게 되지 뭐야. 왠지 본능적으로 그래야 할 것 같은 기분. 여하간 사미다레는 벌떡 일어나서 말을 건 사람이 누군지 확인할 수 있었다.

"아, 앗, 그. 어, 어디 다친 덴……"

그렇게 간신히 진정하고 말을 꺼냈는데, 웬걸. 이번엔 그 말 다 끝내기도 전에 또 뭔가 일어난다!

"히읏."

사미다레는 또다시 펄쩍 뛰어오르다시피 하며 코우에게 찰싹 달라붙어서 꽉 끌어안으려 했다. 그런데 힘이 좀 세다……. 잡힌다면 흡사 아나콘다에게 붙잡혀 뼈가 부러지는 먹잇감의 기분이 들지 않을까? 무력으로는 제 쪽이 코우보다 한참은 대단할 텐데도 잔뜩 울먹거리며 어떻게든 안 떨어지려 한다.

"저, 저저저저저저, 저기, 뭐, 뭐가……."

// 아잇 또 0을 빼먹어서,,,

23 코우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8:39

사미가...압바 뼈를 부쉇어...(?)

24 유식이 (ye8XuFlNm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9:03

>>17 (쓰담쓰담) 와따시 출근하면 바로 답레 이어드리는... 그 모지??? 몬가 와따시랑 개그 일상 관련해서 하고 십으신??? 아니면 몬가몬가 아직 컨디션이 좋지 않으신지..??

>>18 wwwwwwwwwwwwwwwww 짜.. 짱룡상은 가멘=라이더니까 버틸수 있을거야.. 그렇죠..?(짱룡=상봄)(안봄)

"언럭키 우마=무스메 세계의 경비원 출근은 빠르다. 새벽훈련을 하는 수상수상하게 좌회전을 좋아하는 우마무스메를 격려하는것으로 시작한다..."

>>19 ww다이죠부인wwwww

>>20 우엥 마마 그.. 그치만....()

25 유식이 (ye8XuFlNm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0:13

사미사미(아님)

26 퍼펙트 원더 - 일반 I&C제시 (tkRcGR31G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0:47

>>0
레이니 왈츠와의 만남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나는 생각했다.
상대는 강하다. 아무도 모르게 레이니 왈츠의 육체에 빙의했던 것도 모자라 그녀를 구하려 노력한 시라기 다이고의 육신마저...
...홀로 상대할 수 있을까.

"무리인가..."

압도적인 무력감. 그럼에도 포기해서는 안된다.
벗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이번 합숙이 끝나기 전에 승부를 건다.

"동료를 모아야겠어."

숙소 근저에서 각목과 판자를 구해 간단한 팻말을 만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아무데나 대자보를 걸 수는 없는노릇이니까.

[구인]
위험한 여정, 임금 없음, 빙의 위험, 최장 몇일간의 야영, 무사귀환 불확실, 성공 시 명예와 영광.
-익일 정오, 숲의 입구.

그래, 이런 걸 걸어두면 분명 타인을 위해 목숨까지 버릴 수 있는 자들이 몰려올테지.
...과연, 오기는 할까.

27 원더주 (tkRcGR31G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1:43

일상의 에필로그 느낌으로 인앤콜도 던져두는데스

>>24 끼에에에에엑....

28 사미다레주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3:19

wwwwwwwwwwwwwwwwwwwwwwwwwwww유식이주 개그 일상이 처음인 것치곤 개그 전개에 무척 능숙하신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23 피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29 히다이 - 피리카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3:46

situplay>1596984107>908

쉿 당했다.
나, 나 지금 완전 서른 두살이나 먹어놓고 어린이집 아기처럼 다뤄지고 있는 거 같아... 실제로도 담력은 그정도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기묘하게 차가운-그러나 소름끼친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 쉿 덕에 조금 정신을 차리고 둘러보면,
음, 그럭저럭 어두운 숲길 같고?
괜찮을지도요?

"...카미쌤은 뭔 말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뭔가, 음산한 생각을 떨친 채로 이 한 마디는 뱉을 수 있었다. 그들? 생기? 사랑? 나의 굳은 머리로는 감히 짐작하기 어려운 말들을 해석해보려 깡통 굴러가는 소리를 낼 때...
내 어깨를 히로카미 쌤이 턱, 잡았다.

아니? 히로카미 쌤의 한 손은 등불, 한 손은 쉿. 그러면 이건 손이 아니고...

눈을 굴리고 뻣뻣한 고개를 삐걱, 삐걱 돌려 왼쪽을 내려다보면...

"이, 이거뭐"

눈이 마주쳤다. 아니? 눈은 없었다. 하지만 눈이 마주쳤다고, 분명하게 영혼으로 인지했다. 그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야 느껴지는 묵직한 불길함이.....

"히, 힉히로,히로카미쌤... 저, 젓저 저히 젛 저이거 떼어줏주주..."

사마귀가 내 어깨에 앉으면 떨쳐내면 그만이지만, 장수말벌이라면 어떨까. 그런 불길하고 무시무시한 녀석을 상대로는 담당일진 소방관을 부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 나는 오컬트 담당일지 히로카미쌤에게 부들부들덜덜거리며 구원요청을하는 손을 뻗었다. 나는 거의 울상이었다...

30 유식이 (ye8XuFlNm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4:33

wwwwwwwwww원더쨩 쵸 캇코이한wwwwwwww 저 문구를 보고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을 우마=무스메는 없는wwwwwwwwwwwwwww 바로 이어주고십은wwww

>>27 wwwwwww그.. 그래도 오늘만 지나면 또 쉬니까?? 다이죠부가 아닐??까요??

31 유식이 (ye8XuFlNm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5:47

>>28 wwwwwwwwww그렇다면 아주 다행인wwwwwwwwwwwww 와따시도 민나땃쥐를 웃겨드리는데 일조할수 있다면 메챠쿠챠 행복한wwwwwwwwwwwwwww
다 음번 히다이다이쨩과의 일상이 메챠쿠챠 기대되는...... 메이쨔나 맛쭁맛쭁이나 사미사미와도 개그일상을 할수있을것같은wwwwwwwwwwww
원더쨩과도.... 빙의당한 짱룡=상을 구하기 위한 우시무시한 여정을 떠날수 있었으면 하는wwwwwwwwwwwwwwwwwwwww 셋이서 일상 돌리면 메챠쿠챠 웃길것같은wwwwwwwwww

32 나니와주 (HYp/p0cpU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8:09

>>24 개그 일상도 좋고요 응응

33 레이니주 (GOZEzUvqc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8:29

어장에 부는 개그 일상의 붐
아아... 행복해...

34 사미다레주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0: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 합숙은 최고의 이벤이엇다,,,,,,,,,

35 코우 - 사미다레, 고릴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1:59

>>0

제 딴에는 안 놀래킨다고 했는데 많이 놀랐나보다.
곧 이어지는 사미다레의 살벌한 뒷발차기.
빗나가서 다행이지 맞았으면 최소 전치 16주는 되었을지도...

"괜찮긴 한데, 사미다레 양은..."

여기서 뭐 하고 있었는지 물어보기도 전에,
괴상한 울음소리가 동굴에 울려퍼졌다.
...안에 뭐가 있나?
아까 확인한 담력시험 일정엔 이런 연출은 없었던 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자마자 사미다레의 기습 포옹에 당해버리고 말았다.
이건... 마사바에게 암바를 걸렸을 때보다 더욱 강한 충격...
즉 마사바 여러명이 달라붙어서 온 몸에 암바를 걸고 있는 느낌(?)

"이, 일단 좀 놔줄래...?"

이대로 있다간 진짜 숨막혀 죽겠다 싶어서,
사미다레의 팔을 툭툭 치면서 헬프를 친다.
그보다 동굴 안에 있을 생명체의 정체가 더 걱정이다.
저 울음소리의 정체가 산짐승이라거나 하면 진짜로 위험하니까.

"...일단 나가자..."

쫄아서 런하는 게 아니다. 전략적 후퇴다.

36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2:17

"고릴라"

37 원더주 (tkRcGR31GY)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3:15

"고릴라"




우호우호

38 리카 - 히다이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3:56

>>0
>>29

"오컬트라.."
"그들이라 말하는 건.."
이름에는 힘이 있거든요. 직접적으로 말하고.. 인식하면 그들도 우리를 알아차리니까요..
동시에 그들의 이름을 아는 것이 퇴마의 조건 중 하나기도 하군요.. 라고 생각하는 피리카는 털썩 하고 떨어진 것과 눈을 마주칩니다. 눈동자가 흔들림조차 하나 없이 슥 움직입니다.

"눈을 마주치면 못 본 척 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죠?"
히다이에게 일단 등불을 건네주려 한 다음. 그 건주줬던 손으로 떼어내려 시도합니다.

"히다이 트레이너씨. 들리시나요?"
"못 듣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는데 말이지요..."
만일 떼어낸다면 어딘가 멀리에서 끼야아아악하고 사람의 뒷목을 서늘하게 만드는 비명이 들릴지도?

피리카가 그것을 짓밟고 있기 때문일까요?

-돌아가렴.
그 속삭임이.

눈 앞의 커다란 나무가 요동치듯 흔들려서 나뭇잎이 와스슥 하는 소리가 들릴지도...

39 사미다레주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3:58

쫄아서 런하는 게 아니다. 전략적 후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간이 보이는 압바의 하찮은 순간.... 넘 귀여운....

40 유식이 (ye8XuFlNm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5:52

>>32 wwww그러면 이번 일상 마무리짓고 담력훈련 간단하게 개그 느낌으로 해봐도 좋을것같은wwwwww

>>33 저 희같 이 언 젠가
퇴 마(물리) 여 행을 떠 나봐요

41 미즈호 - 사미다레, 코우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9:36

>>0 담력시험
situplay>1596985076>22 사미다레
situplay>1596985076>35 코우

저기 뭐가 있다는 사미다레의 소리가 무색하게 저 편에서 무언가가 퍼덕이는 소리가 들려온다….
소리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점점 이쪽으로 오고 있는 듯 하다.
쌔애액 하고 날아오는 것이, 순간 깜짝 놀라기 쉬울 것으로 보이나….

 ー 푸드득…..

그냥 단순한 박쥐였다.
박쥐를 무서워한다면 이것만 보고도 충분히 기겁하기 쉬울 것 같으나 아무튼간에 박쥐였다.
기 괴 한 괴물이라기엔 아무래도 저 안에 있는 그것과 박쥐는 다른 것 같다…….

 ー 쿵.
 ー 쿵.
 ー 쿵.

그것과는 별개로, 무언가가 쿵, 쿵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소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리고 크게 울려퍼지는 괴성 역시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ー 크오오오오오오…….

이 괴상한 소리….아무리 봐도 짐승의 그 소리인 것 같다.
저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는 보랏빛.
그 보랏빛이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는 것을, 코우와 사미다레는 확실히 볼 수 있었다……

도망칠까?

42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1:21

ㅋㅋ(실성중)

43 레이니주 (GOZEzUvqc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2:56

>>40 다 이고
이렇게 되 나요????

44 히다이 - 다이고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3:26

situplay>1596984107>954 다이고

제기랄, 이녀석 그 어떤 씹덕용어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약간 마음의 거리를 느낀다. 그래도 츠나센에서 제일 친한 녀석이란 건 변하지 않지만.

"...필요했었는데 어쩌다보니 내가 일장연설을 하게 됐네."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솔직히 운동하는 놈들은 다 둔하니까 이해는 가지만 다이고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역시 나는 운동을 일찍 관둔 덕을 본 걸까 싶기도 하고.

"뭐... 근데 너랑 나랑은 다르잖냐. 너는 연애관계고, 나는 담당이고. 이쪽이 좀 더 거, 음, 뭐시냐... 모르겠는데, 나한텐 담당쪽이 더 어려운 문제라."

사실 그렇다. 가령 성장한 메이사(성장버전이다. 좀 중요하다...)가 연애를 하고 속이야기를 안 한다 치자. 그렇다면 나는 남친이라는 지위를 핑계로 좀 더 깊은 이야기를 요구하기가 편하다. 그리고 나도 여친에게야 뭔 이야기를 못하겠냐? 솔직히 이만치 깊게 생각하지도 않을 거다. 애정이 있어서 간편해지는 관계라는 건 분명 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인간관계고 해결법이 크게 다르진 않을테니, 나도 도움받은 셈이지. 너한테 말하면서 생각이 정리된 것도 있거든. 나야말로 고맙지."

하지만 지금은 담당, 그것도 임시 담당의 관계. 마치 무투대회에서 서로의 간합을 재듯 굴어야 하는 게 어렵다. 나야 늘 말하다시피 머리가 안 좋고 둔하기까지 해서.

"나도 너한테 큰 소리를 쳐버렸으니 노력할 수밖에 없게 됐고 말이야."

나는 먼저 일어났다. 여기서 언제까지고 시간을 끌면 안된다는 생각이었다. 나 말고, 다이고가.

"자, 숙제. 여름 다 가기 전에 좀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와."

못하면 도시락 없음.

"그리고 잘 되면 밥이나 한 번 사주라."

45 유식이 (xCGgG3XxnU)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7:00

>>43 아 마이 렇게 요(???)

46 레이니주 (GOZEzUvqc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8:09

>>45 맛 있겠 다....(????)

47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8:58

다음 턴에서 고릴라미즈호 나옵니다

48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0:26

진짜 이 코스튬일 예정

49 다이고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2:24

다 이고 는 결 국
ㅇ영양만 점 용 가리치 킨 이 되 는건 가 요

50 원더주 (tkRcGR31GY)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3:11

트레이너 영양간식
말딸들의 술안주에

다이고 치킨...

51 레이니주 (GOZEzUvqc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3:17

레이니가 맛있게 먹 을거에 요
아마

52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8:33

피리카 답레를 쓰다가...재밌는 생각이 들어서 🤭

.dice 1 2. = 2
1. 갔다
2. 안 갔다

53 사미다레 - 미즈호, 코우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0:21

공포로 잔뜩 곤두선 청각에 무언가가 느껴진다. 그것을 귀로 느낀 시점에는 이미 늦었다.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날아든 그것은…… 엥. 그냥 박쥐다.

그러나 이 우마무스메는 그냥 박쥐에도 굴할 수준의 쫄보였으니. 사미다레는 이제 코우에게 달라붙다 못해 아예 새끼 코알라처럼 다리까지 딱 붙이고 매달리려 했다. 껴?안은 몸으로부터 덜덜 떠는 진동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하지만 사미다레도 나름대로는 참고 있는 중이었다. 뭘 참았느냐면, 착란에 빠져서 사방팔방에 발길질과 주먹질을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말이다.

"읏, ㄴ, 네엣."

정, 정신차리자. 자칫 잘못했다간 트레이너님이 사고사하실지도 몰라. 괴물이나 유령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에……. 코우의 말에 사미다레는 퍼뜩 팔을 풀어주었다. 잔뜩 힘주어 뻣뻣하게 굳어진 고개를 끄덕거리며 말한다.

"그, 그럴게요. 그런데 저건 대체……."

말을 하면서도 재빨리 몸을 숙여, 코우의 등과 다리 뒤에 손을 넣어 번쩍 들어올리려 했다. 한가하게 양해를 구할 시간 따위 없었다.

"저어, 만약에 저게, 우마무스메보다 빠르다면……. 트레이너님은 도망치세요……. 뒤, 뒷일은, 남은 싸움은 제가."

비장한 한 마디를 끝으로, 도망 준비 끝!

54 히다이 - 피리카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5:51

>>38 피리카

내 떨리는 손은 히로카미쌤이 건넨 등불을 의외로 잘 받아들었다. 아무리 떨려도 동앗줄은 꽉 잡을 수 있는 것이 나의 생존본능이라는 것이었으니까.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가늘고 흰 손가락이 어깨를 털어내는 것을 질끈 눈감고 기다리는 것 뿐이었다.

-들리시나요?

라는 말에 온갖 죽상을 지은 채로 고개를 저었다. 정말로 뭔갈 못 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건 처음이다... 그러고보면 나는 늘 영적으로 닫혀있는 타입이라는 말은 곧잘 들었지. 솔직히 가위같은 것도 평생 눌려본 적이 없고, 어디 홀린 듯이 심령스팟으로 찾아간 일도 없다.

근데 어쩐지 요즘은 진짜 기기괴괴한 현상을 몰아서 체험한 기분이 든단 말이야~!!

정말 울고 싶다...
나뭇잎이 흩어지는 소리와 함께 눈을 떠보면, 어쩐지 시야가 좀 더 밝아진 기분이다.
아니 아니 뭐랄까, 아까처럼...

몰라. 단순하게 생각해서 흐렸던 하늘이 약간 개어 월광이 들어오는 것 같다.

"...이, 이제 괜찮으니까... 속전속결로 갈까요."

"...이걸 다 끝내고 나면 저 평생 귀신의집따위 안 갈 거니까..."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나 지금 엄청난 치킨이니까. 다이고 공룡치킨 옆에 히다이 순살치킨 있을 것 같다고.
나는 히로카미 쌤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와들와들 뒤따라가고...

포이그잼플의 눈알이 흘러내린 기괴한 분장에 히로카미쌤 귓가에다 비명도 지르고, 미스레드 코멧의 목이 늘어나는 귀신 분장에 히로카미쌤에게 꺄아아악 소리지르며 와드득 껴안기도 하고, 누가 쓰다 말은 피범벅 제단 장치에 흐아아아아악 좌회전좌회전제발좌회전끔찍해애애앳 하며 히로카미쌤을 들어올리고 냅다 달리기도 하며...

...결국 완주했다.

끝나자, 땀과 눈물 밤이슬 그리고 기분나쁜 검은슬라임과 거기 붙은 낙엽으로 범벅인 채였다.

55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7:09

크 아 악
개장때부터 초안으로만 존재하던 승부복 낙서를 드디어 완 성 한

근데 다 그리고 나면 마음에 안 든단 말이죠.. 미스터리 그 자체....

56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7:43

>>55 꺅!!!!!!!!!!!!!!!!!!!!!!!!!!!!!!!!!!!!!!!!!!

마구로 기념때 올려주시나요?!

57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8:58

마구로에서 1착하면요(???)

58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9:57

그리고 밀린거 정주행하다 봤는데
몬다이쌤 너무ㅋㅋㅋ 메이쨔를 응애취급하는거 아닌지ㅋㅋㅋㅋ 메이쨔 고등부에요 고등부... 키가 작을 뿐이라고.....

59 코우 - 사미다레, 고릴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0:25

>>0

".........흡."

아이고 깜짝이야.
박쥐의 예고없는 갑툭튀에 펄쩍 튀어오르며 비명을 지를 뻔했는데, 간신히 참아낸다.
박쥐를 무서워하는 건 아니지만,
이 어두운 동굴이라면 아주 귀여운 제노사이드 커터가 튀어나온다 하더라도 놀랄 것이다.
아 암튼 그렇다고~ 무서운거 아니라고~
아무튼 간신히 정신을 차리는데, 정체불명의 괴생명체가 내는 소리가 점점 가까워진다.
사미다레에게 뭐라 말하기도 전에, 다리까지 바짝 붙여오는 그녀의 행동에 살짝 몸을 휘청거린다.
무거워!!!
그래도 금방 떨어져나가긴 했지만, 쉴 틈도 없이 사미다레에게 번쩍 들리고야 말았다.

"...뭐?"
"아니, 그래도 같이 살아야지..."

희생을 자처하는 사미다레를 말리듯이, 그렇게 말한다.
아무리 우마무스메라 하더라도 곰이나 멧돼지랑 싸워서 이기는 건...
......되나?

60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0:29

>>58 하지만 나이가 정확히 두배인걸요...

61 미즈호 - 사미다레, 코우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1:18

>>0 담력시험
>>53 사미다레
>>59 코우

저건 대체 무엇이냐 할 것도 없이, 그것은 천천히 이쪽으로 걸어 나왔다.
사미다레가 코우를 냅다 번쩍 들어올려 도망갈 준비를 끝낼 틈도 없이, 그것은 천천히 이쪽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ー 쿵.
 ー 쿵.
 ー 쿵.

그리고 마침내 보인 ‘그것’ 의 모습은…….

 “크오오오오오오”

2m의 거구가 아니라 153cm의 조그만 고릴라 탈을 쓰고 있는 무언가였다.
잘 보면 양 손에 하나씩 스피커를 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 지금까지 들려온 괴상한 짐승 소리는, 여기 스피커에서 들려오던 소리였던 것이다.

……대체 사미다레와 코우, 둘은 뭘 보고 무서워한 것일까….????

62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1:23

앗, 근데 사미사미의 코우 허그에 미즈호 독점력의 가능성을 저는 봤어요

63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1:36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64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2:02

>>60
말 딸 의 나 이 는 판 도 라 의 상 자

몬다이보다 연상일 가능상도 0.000000001% 정도 있을걸?요(????)

65 다이고 - 히다이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2:09

>>44 히다이

"으음 그런가, 담당 쪽이 좀 더 어려운 쪽이구나, 형한테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만 한다는 것 때문일까, 딱히 의식하지 않아도 그렇게 거리를 두는 게 익숙한 입장에선 담당 쪽이 좀 더 대하기는 쉬운 것 같았기에, 히다이의 말에 완전히 공감하기는 어려웠으나... 자신이 레이니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어려워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보기로 했다.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야. 나도 도움을 많이 받았고."

어쩌다 보니 좀 더, 깊고 가까운 관계가 되어간다, 히다이가 들이받지 않았다면 아마 이럴 리 없었겠지.
그런 의미에서 다이고에게 이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건 행운이라고 볼 수 있었다, 히다이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레이니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만한 시간이 되었으니까.

"숙제인가, 알겠어."

도시락이 없다는 말에 조금 걱정이 됐다, 형이 해주는 도시락 맛있는데!
매일 먹진 않지만 그래도 영양 균형이 잘 잡힌 도시락을 가끔 먹는 건 꽤 즐거워서.

"형도 힘내,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을게, 잘 끝나면 한 끼 같이 먹는 걸로 하자."

이미 일어선 히다이를 따라 일어서며 미소를 지은 다이고는 팔을 내민다, 이건 악수와 비슷하지만 다른 그런 인사다.
그런 거 있잖은가, 팔을 교차시키는 장면.

66 코우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2:23

사실 박쥐 갑툭튀 한다길래 이런거 해보고 싶었는데(?)
https://youtu.be/ff7KiQO_oDM?si=hRlR-RT2IZ8ZITGF
(중간에 깜놀/큰소리 주의)

67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2:27

>>64 메이사가...
연상...........?!?!????!!!🤔🤔🤔🤔🤔

🤭

68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3:40

비..비웃은거지이이이(???)
주리를 틀어버리겟다

69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4:27

>>68 끼하아아아악 아닙니다아니에요저는원래연상과체중이취향이라우와연상최고옷이라고생각했을뿐입니다!!!!!!!!!

...헉... 이 내가 통증에 굴복하다니

70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6:36

71 사미다레주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6:57

>>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월량 선생님..................

72 레이니주 (GOZEzUvqc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7:06

메이쨔가 33이면.......
마-사바도 33.....
사-미도 33........

73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7:50

분해애애애앳...

사실 메이사의 빨간 리본이 아기 취급하는 크리티컬한 원인이랍니다 😏

74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8:16

>>6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니.. 뭐...
원작에서도 나이는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니까
아무튼 메이쨔 응애 아닌.... 고등부인...

75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8:54

🙀 그 그랬었다니...
아니 어째서..? 발로 차고 다녀서인가

76 사미다레주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9:29

>>74 그때 그 아동복 다이스가 실패만 아니었더라면... 아동복 맞는 허~접이라고 놀릴 수 있었을 텐데.....(?)

77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0:02

하하하
다갓도 최소값을 주실 정도라고
메이쨔 아동복 졸업한지 오래임 아무튼 그럼!!!

78 히다이 - 다이고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3:52

>>65 다이고

"좋은 소식인가..."

마구로 이후의 연장 같은 이야기려나. 난 거기에 입가를 만지작거리며 웃어보이기만 했다. 아, 난 정말 글러먹은 사람이라니까.

그런 썩은 속내를 감추기로 한다.

척, 취하는 건 2호 라이더가 할 법한 트레이드 포즈. 그 상태로 진지한 체 대사를 읊는다.

"그런 격려는 필요없다 시라기 다이고. 나는 내 적을 없애기 위해 끊임없이 강해질 테니까. 그렇게 되면 좋은 소식을 나눌 필요도 없지. 넌 내 상대가 안 될 테니."

팔을 내린다.

"...하지만 지금은 적을 소탕하기 위해 어쩔 수 없나."

턱! 다이고가 내민 팔에 시원스레 팔을 걸치고 손을 잡아 당겼다. 텁, 하는 소리와 함께 뜨거운 남자의 우정이 다져지는 순간이다.
이거지.
이게 라이더거든.

"임시 동맹이다, 시라기 다이고...!"

*막레입니다! 즐거웠습니다 🤭 수고하셨어요~

79 리카 - 히다이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4:32

>>0
>>54

"다행이랍니다..."
들리는 이들 중 과하게 예민한 이들은 홀린 듯 떠나가기도 했답니다... 라는 속삭임을 말하다가 빠르게 가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뭐.. 그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조금 뜨끈한 느낌이네요."
와드득 껴안기는 거면 어딘가. 피리카는 온기가 없어보이는 느낌을 줄지도? 그래서 그렇게 말한건가..

"조금.. 놀랍네요?"
피리카는 자기가 들어올려져서 냅다 달려질 줄은 몰랐을거야 좀 신기한 경험이었을 겁니다..

"히다이 트레이너 씨도 생각보다 강한 편이신 느낌이네요."
완주 축하드려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면서 날이 슬쩍 개어 달빛이 내리는 곳에서 말하려 합니다.

글쎄. 이게 전부 꿈이고.. 깨어나면 시작하기도 전의 방 안이라면 어떤 느낌일까요? 같은 말을 속삭이듯 하지만.. 농담이라고 합니다.

80 다이고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4:40

캬 멋진 마무리까지
수고 많으셨슴다 히다이주!! 저도 즐거웠어오!!

81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6:09

같이 중앙 갈 생각 전혀 없는거구나 몬다이..(곡해)

82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0:14

크아악 슬슬 자야하는데
자고 일어나면 일하러 가야한다니

83 히다이 - 피리카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1:33

>>79 피리카

"우왁."

깜짝아! 내가 왜 히로카미쌤을 들어올리고 있는 거지! 이거 귀신한테 홀린 건가?! 전혀 기억이 없는데!

...실제로는 담력훈련의 고자극에 나도 모르게 들고 달려버린 거긴 하지만, 당시의 나는 깜짝 놀라 히로카미 쌤을 바로 내려놓았다. 모래 밭 위에 조심스럽게 안착하는 히로카미쌤.

"...아니아니, 저 이번 기회로 체감했으니까요. 저 진짜 개... 음, 아, 뭐냐. 아... 허접? 이라고요."

나도 모르게 거칠게 말할 뻔했다. 개...까지만 말하고 적당히 비슷한 느낌의 말로 대체한다.

"절대로. 다시는. 아무튼. 절대다시담력시험따위 안 할 겁니다... 차라리 주최를 하겠어요. 주최도 별로 하고 싶지 않지만."

이제 밤하늘은 다 개어서 달이 보인다. 이제야 좀 숨을 돌릴 수 있다.

"불길한 이야기는 하지 마시고요... 담력시험도 끝났는데 이제 뭐 일정 있으십니까? 저는 담배나 하나 태우고 들어... 가... 지 않을려고 하는데요?"

들어가면 또 혼자서 무서운 일들과 마주할 것 같아서. 설렁설렁 돌아다니고 말딸들 귀찮게 굴다가 다이고와 야나기하라가 들어가면 같이 들어갈 생각이다.

*막레 주셔도 되고, 연장하셔도 괜찮습니다 ☺️

84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3:44

>>81 지금 상황이라면 중앙의 믿음직한 또레나에게 인수인계할 생각을 하지 않을지... 싶긴 한데 🤔
아직 마구로까지 시간은 넉넉하니까요 ☺️
혹시 모를 사건이 생길지도 모르고요!

85 레이니주 (GOZEzUvqc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4:16

혹시 모를 사건
후후후...
후후후후....
후후후후후후....

86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4:51

믿음직한 또레나는 주리틀고 못 노니까 메이쨔 가기 싫어하겠지만..(????)
그럼여 그럼여~ 시간은 많으니까~

87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5:22

>>85 느긋느긋하게... 가보실래요?

88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5:32

>>85
이 분무 사와 요....

89 사미다레 - 미즈호, 코우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5:36

"하지만…… 제가 남는다면, 트레이너님은…… 무사하실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러니……."

보라색 빛을 뿜는 수수께끼의 괴물이라는 점이 여전히 무섭지만, 그래도 형체 없는 저주나 귀신 같은 게 아니라는 건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 도리어 조금은 안심했다. 동물이 맞다면, 아니 차라리 괴물이더라도. 그 정도만 해도 오히려 낫다. 실체 있는 생물이라면 일단 주먹은 먹힐 것 아닌가……!

코우를 들어 안은 채 비장하게 동굴의 입구를 노려보는 것도 순간이다. 괴음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더 지체할 시간은 없으리라. 그렇게 다리에 힘을 모으고 수풀 무성한 숲 한가운데로 다시금 뛰어들려던 순간―

극도로 곤두선 청각이 문득 어떤 위화감을 잡아내었다. 저 소리, 왠지 미묘하게…… '음질'이라는 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서둘러 고개 돌려 뒤를 확인하자 거기엔 무언가 기묘한, 그러니까 방금까지의 상황과는 다른 의미에서 기묘하기 그지없는 광경이…….

"고릴라……?"

어어, 여기가 남국이긴 한데 그렇다고 고릴라가 나올 만한 장소는 아니지 않나? ……아니 그보다도 왜 고릴라가 스피커를 들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점보다도 곁다리 격 될 사실들에 더 주목한 까닭은, 이 상황이 너무도 황당해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힘들어서다. 프러시안의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한밤중에 고릴라 옷을 입고 동굴에 들어가 있는 상황보다는 새끼 고릴라가 남국에 표류해 있는 쪽이 더 설득력 있으니까. 하지만 아무리 부정해봤자 엄연한 사실이 바뀌지는 않는다.

"원시 회귀……인가요?"

인간의 조상은 선사보다도 한참 이전에 유인원에게서 갈라져 내려왔으니까……. 그런 걸까. 그렇게라도 생각해야만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자의 안타까운 몸부림이다.

90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6:10

사실 지금 스트라토와도 꼭 돌려보고 싶은데 시간이 참... 🥲

91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6:12

원시ㅋㅋㅋㅋ회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 레이니주 (GOZEzUvqc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7:07

>>87 이 것은 앵커 미 스인 가요 일상 신 청인 가요
>>88 두려워말라 (괴기한 천사짤)

93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7: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8:54

>>92 어머나 능청을 부리시고... 🤭
쫄?

95 사미다레주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9:02

인간의 조상은 유인원.....
그렇다면
우마무스메의 조상은?

으...으읏... 왠지 다리 넷에 목이 긴 어떤 생물이자꾸.............

96 레이니주 (GOZEzUvqc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9:37

>>94 진짜 헷 갈려서 여 쭤본 건데 억 울합 니다
그러니까 선레 주세요(뻔뻔)

97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9:38

빨간버튼 누르기 들어가나요
이건 팝콘을 꺼내야만

98 레이니주 (GOZEzUvqc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0:01

>>95 🐎

99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0:39

>>96 그냥 쫄?이라고 해보고 싶었답니다 후후... 🤭
정말 텀이 느긋할 거고+잡담도 병행할게요... 여독을 풀고 싶어서 🫠
상황이나 장소 원하는 것 있으신가요?

100 코우 - 사미다레, 고릴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3:08

>>0

사실 저 소리를 듣고 무서워한 적은 없다.
그냥 박쥐를 보고 좀 놀랐을 뿐이지,
그리고 위험한 야생동물이 있을까봐 그걸 걱정한 거고(?)
아무튼 곧 모습을 드러낸 거구의 괴생명체...는 거구도 아니고 괴생명체도 아니었다.
기껏해야 150센치 조금 넘을 거 같은 체구에, 딱 봐도 가짜같은 고릴라 탈을 쓴... 사람.
게다가 양손에 울음소리가 나오는 스피커를 든.
...여기도 담력시험 코스였었나...
라기엔 귀신이나 유령 같은 초자연적인 소재도 아니고, 실제로 있을 법한 상황이라서 더 이질적이다.

"...괜히 놀랐네."

그래도 상상하던 최악의 상황은 아니니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지...

"그런 건 아니고, 잘 봐봐. 저거 가짜 탈이야."

원시 회귀라는 이상한 추측을 하는 사미다레에게, 넌지시 그렇게 알려준다.
막상 정체를 알고나니 그렇게 무섭지도 않은데, 이 담력시험 이대로 괜찮은가...

101 레이니주 (GOZEzUvqc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3:41

>>99 저도 지금 주간 스터디 마감이 있어서 + 12시 넘으면 자러 갈거라 느긋하게 하셔도 문제 없지 말임다 😉
딱히 없으니 편히 주셔도?!?!?

102 사미다레주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4:40

코우씨... 그냥 무서우면 솔직하게 무서워하면 되는데 자꾸 이유를 붙이는 점이 하남자같아요
그래서 좋아(?)

103 리카 - 히다이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4:44

>>0
>>83

피리카가 가볍지는 않아서 30%정도는 놀람지분이 더 생겨있다고 합니다. 몸매라던가. 키라던가 감안하면 60은 될텐데. 허접이란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허접이라기엔.. 잘 하신 것 같은데요."
"나중에 주최하신다면 궁금해지네요"
어떤 방향으로 주최할지. 라고 말하려 합니다.

"일정이라.."
딱히 없긴 한데요.. 라고 말하고는. 담배라는 말에 잠깐 빤히 보다가..(분명 끊는걸 권장한다는 표정이긴 하지만) 아 합니다.

"좀 놀라긴 해서.. 그렇죠."
일단 들어가봐야겠네요. 라고 말을 하며 등을 돌리려 합니다.

//그럼 이렇게 막레로..! 수고하셨어요

104 미즈호 - 사미다레, 코우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5:07

>>0 담력시험
>>89 사미다레
>>100 코우

 “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글쎄요, 어느 쪽일까요? ”

원시 회귀란 말에 고릴라는 크오오 거리던 것을 멈추고 멀쩡히 말을 이어나갔다.
이 목소리……틀림없다.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목소리가 맞는 것 같다.
유감스럽게도 원시 회귀니 뭐니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담력시험은 이것으로 종료랍니다. “
 “어떻게 즐거우셨나요, 사미다레 양? 그리고…..야나기하라 씨? “

둘만 있는 상황도 아니니, 지금은 이름이 아닌 성으로 부르는 게 맞을 것이다.
고릴라 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무척이나 즐거워 보이는 키득이는 목소리였다……

105 레이니주 (GOZEzUvqc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5:13

코우는 어쩌다 어장의 대표(?) 하남자가 되었나....

106 코우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5:18

>>102 아 ㅋㅋ 무서운거 아니라고~~(?)

107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6:09

아 너무 즐 겁 다 !!!!!!!!

108 다이고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9:56

아맞 다
히다이랑 약속했 으니 문자 정도는 보내는 걸로 할 게요

레 이니주 반응은 해주시면 제 가좋아 요(?)

109 다이고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1:18

잉 아니지
이건 안 보내는 게 맞겠 다

안 보내고 급습(?)하기로 했으니 없는 걸 로

110 나니와주 (HYp/p0cpU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8:37

사미쟝은 찍어줄거야(???)

111 사미다레 - 미즈호, 코우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9:49

얼떨떨한 상태로 원시 회귀 같은 소리를 하던 것도 잠시, 이윽고 들린 목소리에 사미다레는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공포로 한껏 졸아들었던 마음이 탁 풀려버리니 맥이 빠지면서도 우스워졌다.

"아, 아하하, 그러게요. ……핫, 내, 내려, 이제 내려드릴게요……!"

그, 그러고보면 트레이너님은 연인 앞에서 공주님 안기로 들려 있었다는 거잖아! 사미다레는 당황해서 퍼뜩, 그러나 부드러운 손길로 코우를 바닥에 내려주었다.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애인을 꼭 안고 있었던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바보짓을 한 것 같아서 뒤늦게 부끄러운 기분이 든다……. 오늘 밤엔 내내 새파랗게 질려 있던 얼굴이 간만에 다시금 새빨개진다.

"그, 그런데…… 왜 하필 고릴라……인가요? 어른이라고 해도 혼자는…… 위험하지 않을지……."

불을 끄고 기다린 듯하니 어둡기도 하고 말이다. 동굴 속 괴물 역을 맡았다 해도 혼자서 이 어두컴컴한 곳에 있으면 무섭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뜻이다. 사미다레는 그렇게 말하며 미즈호를 힐끔거리다, 슬며시 코우를 앞에 내세웠다. 아니 왠지 그냥 그래야 할 것 같아서…….

112 사미다레주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0:25

>>110 유감
그 대신 적극적 공컾 지지를 하는 중입니다(?)

113 코우 - 사미다레, 고릴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6:57

>>0

"............푸흡."

고릴라 탈 너머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코우는 예고 없이 빵 터지고 말았다.
영탁이 부릅니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아니, 그, 밋, 아니, 니, 니시카타 트레이너, 셨나요..."

사미다레가 곧바로 내려주었지만, 당황한 기색은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말까지 더듬을 정도였으니.
근데 다 좋은데 왜 하필 고릴라...?

"재, 재밌, 재밌었, 습니다, 하하하하"

무척이나 경직된 웃음소리를 내면서 말을 이어가는데,
별로 안 그래보이지만 재밌긴 하다...
아까 좀 쫄아서 그렇지...

114 미즈호 - 사미다레, 코우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3:07

>>0 담력시험
>>111 사미다레
>>113 코우

이제서야 내리는 것을 보고는, 고릴라…..아니 니시카타 미즈호는 탈을 벗어보였다.
코우가 공주님 안기로 들려있던 것도 딱히 상관없는 것인지, 지금의 니시카타 미즈호에겐 장난기 어린 미소가 역력하다.

 “후후, 담력시험도 끝났으니 뒤풀이 정도는 가져도 괜찮겠지요. “
 “최대한 [ 무서워 보이는 ] 생물로 분장하여 놀래키기 위한 것이었답니다. 어때요, 무서우셨나요?“

왜 하필 고릴라냐는 둘의 질문에, 미즈호는 스피커를 내려놓고는 어깨를 으쓱여보이며 이렇게 대답하였다.

 “원래는 말이지요, 저~ 동굴안에도 이런저런 담력시험을 위한 장치가 많이 설치되어 있었답니다? 잘못 밟으면 쾅 하고 놀래킬 만한 마네킹이 나온다거나, 하는 트랩 말이지요. “
 “그런데 여러분들께서 도저히 안으로 들어오시려 하시지 않으시기에….. 어쩔 수 없이 직접 나오게 되었답니다. “

한 쪽은 경직된 웃음소리, 다른 한쪽은 그나마 덜 경직된 웃음 소리. 이쪽은……아주 여유로운 웃음 소리다.
후후, 하고 웃으며 미즈호는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듯 손을 내저어보였다.

 “전혀 위험하지 않았으니, 걱정은 말아주시길. “

하지만 사실은 조금 무섭긴 했었다, 는 것은 비밀이다. 저 어두컴컴한 곳에서 미즈호가 홀로 몇 시간을 있었는지 사미다레와 코우는 모를 것이다…..

115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3:53

아니 진짜
이렇게 안 무서운 고릴라 없읍니다.

116 다이고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5:04

ㅋㅋㅋㅋ무서운데도 놀릴 생각으로 꾹 참은 미즈호 귀여워...

코우랑 사미다레도 매우 귀엽군요
츠나센에 있으려면 귀여움은 기본으로 구비해야 하능군...

으아아 졸려
이만 자러 가보겠슴다 다들 앵밤임다!!

117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5:22

다이고주 굿나잇 굿나잇 이오

118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7:06

다이고주 주무십셔~

119 레이니주 (GOZEzUvqc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0:01

잘자용~

120 유키무라-언그레이 (8GZZFR8VXo)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1:10

“헤헤, 진짜로 맛있는걸. 나냐짱이 만들어줘서 그래. 어쩌면 나, 이것보다 더 맛있는 참치마요 샌드위치, 먹어본 적 없을지도?”

느릿하게 웃었다. 응, 정말 맛있는 샌드위치였고. 다시 한번 샌드위치를 크게 베어물고는, 손으로 입가를 가리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따스한 햇살, 고요하게 철썩거리며 퍼지는 파도소리,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모래, 그리고 너와 나. 응. 정말로, 이 이상으로 맛있을수 없겠는걸. 소리가 나지 않게 씹고, 삼킨 뒤에..

”....나냐쨩, 그, 그래도? 평생 이것만 먹고싶은건 아니니까? 갑자기 내일 ‘여, 모카땅~ 어제 니가 샌드위치 맛있게 묵어가꼬 잔뜩 만들어왔어야?’ 같은 말을 하면서 샌드위치 5000개정도 만들어오면 나, 나나나나나아앗....“

트라우마라도 생긴건지, 이 우마무스메... 덜덜 떨다가 갑자기 핫, 하고 정신을 차렸고.

”헤헤, 코코넛이라도 따서 먹어볼까?“

느릿하게 시선을, 야자수나무에 열려있는 코코넛으로 돌렸다.

121 리카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1:18

다이고주 앵밤임다

122 유키무라주 (8GZZFR8VXo)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1:53

wwww짱룡=상 오야스미 오야스미하시는wwwwww
출 근했 다
아무도 나의 월루를 막지 못하는wwwww 느긋한 텀으로 굴릴 일상 구해보는wwww

123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2:19

하 유키무라상
당신의 또레나는 진짜 고릴라가 되엇읍니다.....

124 코우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2:20

잘자여

125 레이니주 (GOZEzUvqc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2:55


https://picrew.me/en/image_maker/2174593

1,3호 커플 이거 해주세요

126 코우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4:14

님선

127 사미다레주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5:03

다이고주 앵밤앵밤~~~~
으아악
저... 오늘도 기력이 소진되어서 잠시 킵...하겠슴다...

128 레이니주 (GOZEzUvqc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5:29

>>126 드르렁

129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6:04

>>125 그래서 해와드렷읍니다

130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7:18

>>127 어차피 2턴뒤에 막레 뜨니 편히 레스 써주시 오

131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00:01:06

>>128 크악
>>129 크악

132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00:02:45

(휙)
(도망(

133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00:06:39

오....

134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0:07:31

>>123 wwwwwwwww코이츠wwwwwwww 소문을 종식시키고자 했으면서 이걸로 "진짜 고릴라" 가 된wwwwwww

https://youtube.com/shorts/pU7wZ3Sipsg?si=xgimAIKVkd0yBjLK

그 런의미 에서 이 고 릴라먹 방을 또 봐 주세요(미즈호주:거기 변호사사무실이죠???)

>>125 wwwwwww어이 나의 클론, 빨리 픽크루를 먼저 해오거라(?)

wwwwww사미쟌 푹 쉬셨으면 하는wwwww


>>132 크 아 악

135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00:10:03

136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00:10:11

크읏... 유식이와 일상 돌리고 싶은데 잘시간이 20분쯤 남았어..

137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0:11:01

저 도해 봣어요
나냐쨩은 해바라기가 잘 어울리는것 같 고 녹 색도 조 아하는 색 같 아서요

138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0:14:30

>>136 wwwwww릿카릿카삐... 와따시도 아쉬운.... 새벽반이라 고멘나사이한wwww
내일도 출근이시니 오늘은 무리하지 마시구 푹 줌셨으면 하구, 담에 꼭 기회되면 돌렸으면 하는wwww

139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00:15:00

우웃..우.. 커플들 빨리 결혼해..(???)

140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00:16:00

하 청첩장 보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근데 결혼은 진짜 코우미즈가 제일먼저할듯

141 레이니주 (1BOY77EiVo)

2023-10-23 (모두 수고..) 00:16:14

나만또이런문구를

142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0:16:39

1호 커플이 제일 먼 저 해준대(???)

143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00:17:14

1호 2호 3호 순서대로 하?나요??

144 레이니주 (1BOY77EiVo)

2023-10-23 (모두 수고..) 00:17:25

고2가 있는 2호랑 3호가
1호보 다 먼저 결 혼하면
아무래 도 그렇긴 하 죠.........(납득)

145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0:18:49

>>141 😏😏😏😏😏😏😏😏

근 데저 는
이 미청 혼같 은거했 는데요
다 시제대 로하 려고요(?) 언 제결혼 식할 지는모 르겠지만요

146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00:18:52

그 러면다 이고진짜 로 잡혀 갈 듯(???)

147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0:19:17

그땐진짜 퇴마(물리)를......(?????)

148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00:20:39

Wwwwwwwwwwwwwwwwwwwwww

149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0:26:22

wwwwwwwww하지만 와따시는 모=든 앵시어스 웨-보 어장의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하는wwwww

150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00:27:03

고영에게 자라고 협박받기 시작했다..
다들 굿밤.. 잘자오...

151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0:31:40

wwww메이쨔 오야스미 오야스미하시는wwww

미즈호=공 그러고보니 오늘 월욜인데 안줌셔도 다이죠부인???? 오늘도 거의 만걸음 걸으셔야 하는wwwww

152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00:38:34

모두 잘자란 거시야...

사실 다들 오해하는 거 같지만 출근.. 아직 안하는 중이야..(?)
하지만 쉬어도 체력이 딸려..(늙음)

153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0:39:41

wwww출근 안하신다니 너무너무부러운......
와따시도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것같은wwwww 체력의 상한선이 점점 줄고있는.. 웃우우...

154 스트라토주 (ouc9icsaBU)

2023-10-23 (모두 수고..) 00:41:38

주말작업다끝났다..
근데 어째서 12시 41분..

155 스트라토주 (ouc9icsaBU)

2023-10-23 (모두 수고..) 00:46:36

불끄고 거울봤다가 내얼굴에 놀란

156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0:48:24

.

157 스트라토주 (ouc9icsaBU)

2023-10-23 (모두 수고..) 00:49:16

눈충혈대서 좀비인가 싶었어..

158 스트라토주 (ouc9icsaBU)

2023-10-23 (모두 수고..) 00:50:45

그리고 장제사 일 하면서 땀흘리는 스트라토를 생각한

159 스트라토주 (ouc9icsaBU)

2023-10-23 (모두 수고..) 00:56:26

다들자러갔나보군
내일보지

160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1:12:03

www스트라토쟌 고생하셨구 푹 줌셨으면 하는...

161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01:20:05

(안자는 나니와쟝(?))

162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1:20:26

www나냐쨘 왜 안줌시는wwww

163 히다이 - 레이니 (TaQe9TrgHY)

2023-10-23 (모두 수고..) 01:32:13

"여어, 레이니 아니냐."

오랜만에 비타스틱을 물고 거닐고 있다가 우연히 마주친 옥색 머리의 소녀. 뭐랄까, 학생이자 제수씨이자 지뢰계인 여자아이에게 나는 꽤 친한 척 하듯이 말을 걸었다.
다른 건 아니고, 그냥 심심해서다.
난 원래 심심하면 말딸들을 성가시게 굴곤 하는데, 제수씨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사냥감이지. 내 무료함을 좀 달래줘야겠다 레이니.

"다이고는 냅두고 뭐해? 혼자서. 다이고가 심심해하더라."

얼마나 심심하냐면, 주사위 놀음하러 왔을 정도.
조만간 나처럼 빠칭코 폐인 루트를 탈지도 모른다. 하하. 그럴 리는 없지만.

...실연 당하면 잠깐 다닐지도 모르겠네.

164 히다이주 (TaQe9TrgHY)

2023-10-23 (모두 수고..) 01:32:43

잠깐 일이 있었어서 😅 늦었습니다...
앞으로도 늦을 것 같아요...
우우..

165 히다이주 (TaQe9TrgHY)

2023-10-23 (모두 수고..) 01:37:02

그리고 히다이의 여름 복장은 역시... 긴 추리닝 바지에 하얀 반팔이겠지 생각합니다 😌 밋밋하네요...

166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01:37:19

그러게오(?)

167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01:37:42

모기의 콰르텟 덕에 잠못이루는 밤이 될 듯 합니다(?)

168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1:37:43

wwww히다이쨘... 간바레 간바레인...(쓰담)

그 런히 다이를 위 해
유 키무라가코 디를해 줄수도있 어요

169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1:38:19

wwwwwww이 가을에 모기의 습격이라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 어디 방충망이라도 뜯어진거 아닌??ww

170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01:39:50

크어억

171 히다이주 (TaQe9TrgHY)

2023-10-23 (모두 수고..) 01:42:03

모기가 상당하긴 하더라구요... 다들 고생이 많아보였습니다 🥲 어쩐지 제 주변은 모기가 없지만요.

>>168 미역을 둘러주나요? 🤔

172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1:48:07

>>170 코 우쟌 굿모닝 굿모닝인wwww

>>171 그것도 나쁘지 않지만??? 정상적인? 여름코디를 해주지 안을까요??

173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01:51:58

그래서 모기장안에 11개월간 있는... 누가 잡히는건지 모르겠는...(.)

174 히다이주 (iJGIRgCAg6)

2023-10-23 (모두 수고..) 01:55:07

>>172 오호... 그것 기대되는wwwwwww 유키무라의 퍼스널컬러 테스트 코너도 상당히 재밌어보이는wwwwww(날조)

175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1:55:10

wwwwwwwwwwwwww코이츠 미치게 귀여운wwwwwwwww 하... 너 무귀 여워어어어어엇

마자마자 그러고보니까? 히다이쨩과 나냐쨩에게 잘 어울릴만한 코디? 생각해두신거 잇나요????
저 지금 히다이쨩은 쿨계열이 어울릴까... 깔끔한 늑김은 먼가 갑갑시러워서 안좋아하지 않을까? 오버핏이나 루즈핏 느낌으로 가야하나
우리 귀여운 나냐쨩은 역시 팬츠겠지??? 스트릿 느낌은 안조아할것같고.... 역시 깔끔계열인가?? 하고 망상이 멈추지 않는wwwwww

176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1:56:05

wwwwwwww와따시 패션테러리스트라 퍼스널컬러 진단까지는 잘 모르는wwwww

177 히다이주 (TaQe9TrgHY)

2023-10-23 (모두 수고..) 02:08:57

>>176 하지만 히다이 머리를 자연물에 가져다대고 유우가 피부 나무 옆에서는 똥색되네 하는 유키무라를 상상해버린wwwwwwwwwwww
제 머릿속에서는 이미 남국팔레트 비교가 끝난wwwwwwwwwwwww

물론 저도 잘 모르긴 합니다 컬파도 패션도... 🤔
히다이는 글쎄요... 딱 체육 선생님 옷... 그나마 멋부려도 유명한 운동복브랜드 바막이나 좀 걸치지 싶어서 고민이네요.
이런 건 스트릿이라 하던가요?

178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02:09:08

코디인가요- 음음... 일단 그 나니와주가 패션에 대해 그리 박식하지는 않지만... 바지 계열이고, 얕보이지 않을 느낌을 주는 옷을 좋아하겠네요

조금 펑크쪽도 그렇게 나쁘게 보지는 않을것 같기도 하고 "기양 옷 규정 있으므는 그래 입지 않으므는 되는기고, 아이므는 편한거 입으면 되지 안하겄나?"

179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2:13:52

나냐쨩 몬가몬가

https://i.postimg.cc/QCnZsZSx/IMG-3424.jpg

요기 가운데 엄청 잘 어울릴것같구
히다이다이쨘은

https://i.postimg.cc/1RWQDDPh/IMG-3425.jpg

https://i.postimg.cc/26GfcZZW/IMG-3426.jpg

요렇게 입어도 잘 어울리지 안을까요??? 싶지만 자 신이 업 는wwwww

180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2:16:52

>>177 wwwwwww코이츠wwwwwww 유식이를 우시무시한 악마로 만들어버리는wwwwww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는wwwwww

고 런느낌이 스트릿? 이었던가? 와따시 너무 뇌가=작은 인wwww 그래두 아마 같이 옷 보러가면 면도도 좀 바짝바짝 하라고 잔소리하는 정도로 그치고? 깔끔하게 꾸미니까 훨씬 보기좋다고 하지 안을가요???

>>178 오
유 식이 랑같 이 긴 나 팔바지 에 가 죽재킷 입 을래요???? wwwww

181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2:21:53

https://i.postimg.cc/GmBRztK7/IMG-3428.png

나 냐쨩 약간 요런 바지에 크롭티에 모자 하나 딱 써도? 잘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요
하지만 자신이 업는wwww

182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02:26:57

디게 어울리는 패션이당...

183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2:31:43

www좋아해주셔서 아리가또한ww
마자 나냐쨘 언제쯤 줌시나용??

184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02:40:24

어음... 세시서 네시가 아닐까 싶은...? 아마 세시 반이 아닐까 싶긴 한데

185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02:40:49

몬가 또 배고파져서 야식 먹을까 싶기는 한...

186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2:42:13

wwwwwwwww 야식 드시는 나냐쨘 귀여운....
그러면 저희 오늘 줌시고 일어나서 저녁쯤에 말씀드린 그 담력시험 일상 어떠신??www

187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02:49:20

오케예요-!응응, 그 해변 데이트 일상은 그 후에 시작해도 되고 응응

188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2:50:49

www아주 좋은ww 메챠쿠챠 웃겼으면 하는www

189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02:52:37

견과류 와작와작하였으니 조금 배가 덜 고플지도 응응

190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3:03:35

짱... 귀여운.... 햄스터같은....wwwww

191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03:13:22

데뎃, 우치와 햄스터가 아닌...!(?)

192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3:24:56

https://i.postimg.cc/hvvMnjSJ/IMG-3431.gif

193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03:25:43

말랑찰떡같은 볼살... 흐므, 유키무라쟝의 볼살은 쫀득한가요(?)

194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3:28:45

wwwwww유식이 볼살... 모찌처럼 쭈우우우욱 늘어날것같은wwwwwww

195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03:31:57

귀여워어...!!

그래도 아파하면 바로 미안하다며 끌어안을거 같은 나니와쟝인...

196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3:39:27

wwwwwwwwwww나냐 볼살은 쭈우우우우욱 늘어나나요???? 와아앙 해보고십은www

197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3:51:23

우우
집 에가고 십 어

198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03:56:16

우우
출근 하 기 싫 어

199 유키무라주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3:58:49

님 아왜 더 안 줌세요

200 히다이주 (TaQe9TrgHY)

2023-10-23 (모두 수고..) 04:00:57

>>179 유식주께서 골라주신 옷 정말 흥미로웠던wwwwwww
개인적으로 히다이를 포멀한 옷을 입히는 것만으로도 꽤나 인상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는 만큼 체육복과 (교복스러운)포멀룩으로 히다이의 모티브가 된 캐릭터들의 비율이 달라지는 걸 느낀wwwwwwwww
개인적으로 히다이는 교복을 입혀두는 것만으로도 인상이 꽤 비슷하지만 다르다고 느끼게 된다고 생각해서 좋았습니다... 😌🥹

201 유식이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4:05:39

wwwwww 몬가몬가 흥미롭다니 와따시의 패션센스가 이렇게 절망적이었던????(노 농담입니다 고소만으으은)
wwwwww 마자요.... 히다이쨩 담배냄새 허접 아조씨 애벌레 수염 정강이털❤️ 같은 컨셉이지만?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중인www 말씀하신대로 의상으로 이래저래 인상이 달라지기도 하구... 교 복히다이 도 좀더 보 고십네요
지 금나이 에도 입 어주나요???

202 히다이주 (TaQe9TrgHY)

2023-10-23 (모두 수고..) 04:11:56

>>201 흥미롭다고 적은 건 뭐랄까...
히다이는 두 가지 모티브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기존의 마다오 캐릭터들 (사토 타츠히로, 하세가와 다이조, 긴토키 등...)
그리고 오타쿠중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그들(하치만, 신타로, 호타로, 아라라기 등...) 말이죠.
물론 어장의 주역은 히다이가 아닌 만큼 후자의 비율을 조정했답니다. 그들은 대개 쿨찐주역이니까 말이에요(저는 그들을 꽤 좋아합니다...)

체육복을 입은 히다이는 마다오의 비율이 높고 또 그런 면모가 두드러지지만 아무래도 히다이가 활동하는 반경은 학교인데다 어쩌다보니 '그들'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해서... 교복st의 포멀룩을 입은 히다이는 좀더 '그들'에 가깝겠구나 하는 기분에서 정말 흥미로웠답니다... 🤭

달리말하자면 아라라기 첨가물이 잘 향을 풍겨주고 있는 걸지도! 하는 느낌이라 기뻤어요.

그리고 히다이는 교복 입으래도 안 입을 것 같은데...
만우절에는 입었을지도요?

203 히다이주 (TaQe9TrgHY)

2023-10-23 (모두 수고..) 04:25:12

여담이지만 전 유키무라를 보다보면 늘 안노모요코의 만화들을 떠올리게 된단 말이죠... 🤭 정말 좋아하는 만화가인데 말이에요. 뭔가 톤이 비슷하달까.

204 유식이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4:25:59

wwww히다이주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랑 어떤 생각을 갖고계신지 이해해버린ww
그래도 몬가... 어장에 주역과 조연이 나누어져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는www 히다이라는 캐릭터도, 히다이주께서도 인격자시구... 인품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ww 마음을 사로잡는다는게 참 어려운 일인데, 히다이주도 히다이쟝도 이미 충분히 매력적이고, 충분히 주역이라고 생각하는ww

wwwwwwwww그 러니까 만 우절 늑 김으로? 세라복을 입 어준다는거죠????wwwwwww

205 유식이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4:26:23

www어떤 만화 작품 떠올리시는지 말씀 부탁드려도 다이죠부인??ww

206 히다이주 (TaQe9TrgHY)

2023-10-23 (모두 수고..) 04:30:03

>>204 후후... 역시 유키무라주는 상냥하다니까요 🤭 뭐랄까, 생각하시는만큼 심각한 건 아니고... 정말 건전하답니다. 모두가 주인공이니 나 혼자 너무 주역의 롤을 차지하면 안되겠지.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간단히 말해 알잘딱으로 재료의 비율을 그때그때 조정하자, 라는 느낌이니까요.
상냥한 말씀은 마음에 간직해둘게요 😌

>>205 뭐랄까... 이거 하나입니다!라고 딱 말하긴 곤란한데... 개그일 때는 슈가슈가룬, 레이스에서는 지방이라는 이름의 옷을 입고... 라는 느낌일까요?
안노 모요코는 기본적으로 일본 여성의 정서를 밀도있게, 다만 너무 와일드하지 않게 다루는 사람이다 보니 유키무라의 입체적이고 촉촉한 감성이 비슷한 톤이라고 느껴버렸달까요.

207 유식이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4:43:26

wwwwwww와따시는 전혀 상냥하지 않은... 못된못된 우시무시쨩일 뿐인...wwwww 히다이쨘 역시 쵸 어른인wwwwwww
wwwww슈가슈가룬은 들어봤는데 말씀하신 작품은 처음 들어보는ww 검색해서 볼 수 있으면 한번 보고십은wwww

208 유식이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4:44:13

그리고 몬가몬가? 와따시의 이런 터치 관련해서? 좋게 말씀해주시니? 감동의 눈물이? 멈추지 않는? Wwwwww
우우 너무 감사한.....

209 히다이주 (iJGIRgCAg6)

2023-10-23 (모두 수고..) 04:51:26

>>208 저야말로 늘 새벽에 함께 잡담해주셔서 감사한 걸요 🥰
사실 슈가슈가룬은... 이것 때문에 픽하게 된 경향도 있네요.
https://blog.naver.com/nyybaseball/100202117329
안노모요코 작사곡인데, 유키나냐는 이런 패션이지~ 생각하다가 우와 이거 유키나냐 우와 이거 유키무라다 하다보니...😌
전 이게 유키나냐로 보입니다...

210 유식이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4:59:16

wwwww와따시야말로 감사드리는... 덕분에 고독하지 않은 새벽을 맛볼수있는...ww

wwwwwwwwww헤에~ 아조씨~ 완존옛날만화조아해~❤️ 아죠아죠씨~(?????)

211 유식이(너무슬픔)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5:04:22

저 그리고
집에가고십어요
진자로..........(죽은눈)

212 히다이주 (iJGIRgCAg6)

2023-10-23 (모두 수고..) 05:04:57

>>210 우우... 으으우... 그, 그치만 안노모요코인걸 안노는 대체불가예요...🥺 그렇게 놀리면 마음이 아파아아앗...
유키무라주는 바보 🥺 미워🥺

213 유식이(너무슬픔)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5:06:03

그래도 와따시 기여우니까 욘서해줄거죠???????😋

214 히다이주 (iJGIRgCAg6)

2023-10-23 (모두 수고..) 05:06:06

뭔가 한가하시면 일상을 슬쩍 찔러보고 싶긴 한데... 물론 괜찮으시다면!
😏

215 유식이(너무슬픔)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5:06:49

헉 진 자요??
근 데님 언 제줌샤요

216 히다이주 (iJGIRgCAg6)

2023-10-23 (모두 수고..) 05:07:29

>>213 아뇨? 저는 담당아기한테만 약한데요? 유키무라는 벌칙으로 나니와 공주님 안기하고 트랙 한 바퀴입니다 😠

217 레이니주 (1BOY77EiVo)

2023-10-23 (모두 수고..) 05:09:25

굿..... 모닝........

218 유식이(너무슬픔)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5:10:09

>>216 우엥😭😭😭

레 이니쨘
더 줌 세요(춉)

219 히다이주 (iJGIRgCAg6)

2023-10-23 (모두 수고..) 05:11:58

>>215 ...사실은 말이죠
저 화요일 낮까지 일하고 저녁에 여행하러 출발이라... 오늘과 내일 아니면 일상을 개시할 틈이 없어요 🥺
대기표 있으신 분들께 선레표창을 날리고 가을에 천천히 이을 생각인데 괜찮으시다면 🥺

220 히다이주 (iJGIRgCAg6)

2023-10-23 (모두 수고..) 05:12:14

레이니주 앵하입니다 👋

221 유식이(너무슬픔)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5:17:54

wwwwww아니 히다이쨘... 그러면 그때 일상 돌리시는게 낫지 않은..??? 와따시야 원래 텀 느긋하게 일상 돌리는거 좋아하기도 하고, 텀이 길기도 하니 다이죠부인데, 히다이쨘이 걱정되는ww
모오 지금 몬가 시간 있으시다면? 와따시땃쥐 잠들기전까지? 느긋하게 이어도 와따시는 좋은ww

몬가몬가 와따시 지금 조금 할 일이 잇서서.... 괜찮으시면 편하고 느긋하게 선레 부탁드려도 되는??www

222 레이니 - 히다이 (1BOY77EiVo)

2023-10-23 (모두 수고..) 05:25:46

>>163 아주버님

 뭣이?
시라기 다이고는 점점 좁혀져오는 경찰의 수사를 피해 일본에서 숨어들어온 범죄자 무리에 의해 포획당해서 산채로 바다에 내던져진게 아니었단 말인가?!?!
아니 그럴리가 없다는건 물론 알고 있습니다요. 마주가 출근 준비하기 싫어서 답레를 가장한 헛소리를 하고 있을 뿐.

“무슨 소리를 하는건가요, 미스터 히다이.”

 아무튼, 레이니는 히다이를 향해 새침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별로, 심심해할 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
“왜, 다이고는 같이 놀 사람이 많잖아요.”

 시라기 다이고 : 인싸임
레이니 왈츠 : 아싸임

“...그래서 안 부르는거겠구나, 하고 있어요. 주변 사람들한테 일일히 말을 거는것만 해도, 충분히 바쁠테니까.”

223 유식이(너무슬픔)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5:30:29

>>> 아주버님, 시라기 다이고는 점점 좁혀져오는 경찰의 수사를 피해 일본에서 숨어들어온 범죄자 무리에 의해 포획당해서 산채로 바다에 내던져진게 아니었단 말인가?!?! <<<

wwwwwwwwww코이츠 미치게 웃긴wwwwwwwwww

224 유식이(너무슬픔)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5:31:23

짱룡=상의 필연적 개그운명... 과연 이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유식이와 원더(강함) 의 퇴마는?! 겉잡을수 없이 번져가는 레이니의 오해의 끝은?
투 비 껀띠뉴(급 영화소개풍)

225 히다이 - 유키무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05:41:36

저는 남국에서 도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아, 걱정하지 마세요. 산업스파이 행적이 걸려 중앙 츠나센의 살수들이 저를 죽일 사명을 품고 찾아오는 건 아니니까요. 그저 누나의 극대노를 피해 당장 캐리어에다 손에 잡히는 아무것이나 넣어놓고 버스타고 배타고 바다 건너 왔을 뿐입니다.

여분의 속옷과 수건과 세면도구는 편의점에서 사면 됐으나, 수영복이나 여름에 입을 체육복따위는 챙겨오지 못한 처지. 도망치며 입고 온 단벌 반팔과 추리닝을 하루 빨아 하루 입는 생활을 반복 중일 뿐... 그리고 아무 불만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으나.

[몬다이 입은 옷 또 입어?]
[우와 냄새ww]
[윳삐 우리 담임 그만해줬으면 좋겠어 🥺 쪽팔려 😉 ]
[히닷삐는 사퇴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

그런 뜨거운 호응 덕에, 저는 남국에 온 지 며칠 만에 옷가게에 들른 것입니다.

음, 이건 땀 흡수 안 될 거 같은데.
음, 이건 색깔 너무 센데? 쪽팔려.
음, 추리닝 사고 싶다...

그런 고민을 하며, 늘 입던 것 같은 검은 추리닝을 집어들던 때였습니다...

(* 느긋하게 😌)

226 원더주 (89JAviBocE)

2023-10-23 (모두 수고..) 05:43:44

>>163로 봤을때...

히다이 유우가도 이미 유령에 당해버려 빙의에서 해방된 레이니를 다시 동료로 만들려 하는 것이 분명하다(?)

227 히다이 - 레이니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05:48:35

>>222 레이니

"...너 좀 비뚤어진 거 아니냐?"

처음 만난 지 좀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이 정도일 일인가? 오늘 좀 상태가 안 좋나? 예민한 날이라던가. ...그러면 눈치를 좀 봐야할 거 같은데.
그보다 전보다 팔뚝살이 좀 늘지 않았어?

나의 예리한, '누님의예민한날에나대지않기 레이더'는 오늘도 엄청난 성능을 과시했고,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비뚤어지지 않았느냐는 질문부터 내놓았다.

그야 누님은 빡치면 멱살부터 잡지만 얘는 그럴 거 같지 않아서!

"왜 그렇게 생각해? 다이고가 너 완전 보고싶어 하던데."

물론 완전까지는 아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안절부절하는 것에 가까웠는데... 숙제까지 내줬는걸. 슬슬 만나지 않았을까?

...아니야, 절대 아니다. 다이고를 만났다면 이렇게 예민할 일도 저렇게 다이고 이야기에 까탈스럽게 굴 일도 없지?
...다이고, 이제 내 도시락에는 질렸다는 거냐?

이건 계산 외인데...

"네가 마음의 준비하는 거를 기다리고 있댔어."

228 유식이(너무슬픔)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5:49:16

>>226 그 렇구 나
히 다이도 퇴마(물리) 가 필요한거였어....(?)

wwww원더쨩 원더풀 모오닝인wwww
설마 오늘도... 언럭키 츠나지의 아침은 빠른...?? 진리의 문...???(오들오들)

229 원더주 (89JAviBocE)

2023-10-23 (모두 수고..) 05:51:23

다들 원더풀 모오오오오닝인데스웅!
언럭키 츠나지의 밤은 길지만 아침은 느리다...
오늘은 밤쯤에 갈것같은데스 내일 아침쯤에는 나올 수 있으니 실로 개꿀이라 할 수 있는데치

230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05:52:52

원더주 앵하입니다 👋

생체리듬이 한 번 틀어져서 그런가 약간 졸리네요... 사라지면 앵바했구나 생각해주세요 👋
그 전까지는 잡담을 할까요...

231 유키무라-히다이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6:01:56

"더워어어어어어엇...."

검은 닥터 마▪️샌들, 검은색 긴 나팔바지, 흰색 미우미▪️ 슬리브리스 크롭티를 걸친 채, 검은색 버킷 햇을 쓰고 더워 죽어가고 있는 허접무스메가, 여기에 한 명 있다. 평생을 츠나지에서만 살아온 내게, 남국의 뜨거운 햇볕은 더이상 버틸수가 없을정도로 더웠다. 이대로라면 정말 녹아버리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더워서, 트레이닝이고 뭐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바다에 빠져드는것도 당장은 시원하겠지만, 수영도 질렸고~ 오늘은 수영할 기분도 아니고. 무엇보다 선크림을 잔뜩 발라도, 바다에 반사되는 햇빛때문에 피부가 타기도 쉽고...

"무리무리잇..."

그렇기에, 오늘은 적어도 더위를 피하면서 좀 쉴까 싶었다. 시원해보이는 가게로 적당히 골라 들어간 곳은 옷가게였고. 나냐쨩에게 옷, 선물해주면 좋아하려나? 하며 주위를 둘러보던 찰나.

나는 네 어깨에 손을 얹으려고 하며 느릿하게 웃었다.

"히다이~ 여기서 뭐해? 옷 보고있는거야?"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오랜만이네, 하는 인사와 함께.

232 유식이(살아있는게 살아있는게 아님)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6:03:17

>>229 wwwwwwwwwww 그... 그런데스..?? 그래도 밤에 일하시면 힘들것같은레후....(쓰담쓰담)
오늘 푹 쉬시면서 체력 푹 충전하시구 조심히 다녀오셨으면 하는wwwwww

잡 담 아주 조은wwwwwwww

233 히다이 - 유키무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06:25:12

>>231 유키무라

흠칫.

"선생님은 어따 팔아먹었냐 인석아."

어깨에 손을 얹으며 살갑게 인사하길래, 솔직히 좀 식겁했다. 아니, 반말이고 히다이라고 하니까 제기랄, 옛날 동창이라도 마주쳐버린 건가 누나 친구인가 하고... 돌아보자 익숙한 얼굴이다. 괜히 으휴, 하며 핀잔을 주고는 들고 있던 옷걸이에 시선을 돌린다.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시 뒤를 돌아서 위아래로 훑어보면 이 녀석 옷 센스가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내가 고른 것...솔직히 말하자면 무난하고, 다시말해 히다이 옷장에 5벌 정도 더 있는 검은 녀석들과 비슷하다. 그래서 고른 거긴 한데... 좀 그런가. 너무 평소랑 별다를 게 없나.

아니 근데, 너무 과감한 걸 시도해도 찐따력이 만천하에 드러나버려... 나는 찐따에서 새로운 세상으로 발돋움 하는 녀석들이 으레 할 법한 고민을 하고 있었기에 기왕 마주친 거 도움이나 받아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좀 패셔너블한 녀석의 도움이 절실했다.

그래서 내 상체에 추리닝을 갖다대며 물었다.

"어, 이거 살까 고민중인데. 이상하진 않지? 어떠냐?"

예상 답안...
1. 응 찐따같아.
2. 응 개별로
3. 평소 같고 무난한데?

234 마사바주 (xXGOxsS/Aw)

2023-10-23 (모두 수고..) 06:43:01

아무 일도 없었지만
진짜 너무 히뜰다..... 쉬고싶어 우앵....

235 다이고주 (aFBd8SHxCo)

2023-10-23 (모두 수고..) 06:45:16

앵하!

마-사바주 나데나데~
주말동안 못 쉬셨슴까...

236 마사바주 (xXGOxsS/Aw)

2023-10-23 (모두 수고..) 06:49:12

다하...
일요일
씻고 밥먹고 설거지만 했는데도 넘 힘들었어....
하늘이여!!!!!!

237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06:51:58

마사바주 앵하입니다 👋

238 마사바주 (xXGOxsS/Aw)

2023-10-23 (모두 수고..) 06:59:02

히앵하

239 유키무라-히다이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7:05:58

"야, 야, 살갑게 인사했는데 반응이 왜 그래? 응? 말 건 사람 무안하게."

헤실거리며, 느릿하게 미소를 띄우고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네게 말을 건다. 핀잔을 주어도, 오히려 장난스런 얼굴로.

"알았다. 히다이, 담력 시험 갔다와서 아직도 겁먹어있구나? 정말... 맞아,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나 자랑할거 되게 많은데."

뭐 달라진거 없어보여? 하고 묻고는, 의기양양한 얼굴로 너를 바라보았다. 이전에, 너와 옥상에서 당장이라도 사라질것 처럼 얘기했던 분위기와는 정 반대였으니.
그리고 나는, 가만히 널 바라보다가. 뭐지, 왜 위아래로 흝어보는거지? 무슨 우시무시하고 파렴치한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하는 눈빛으로 째릿, 괜히 배를 가리며 너를 째려보았다. 하지만 네가 꺼낸 말에 좀 의외라는듯, 진지한 얼굴로 너와 옷을 번갈아 쳐다보다가.

"으음..."

전체적으로 너를 흝어보고는.

"무난해서 재미없다는 느낌이네. 나쁘지는 않아. 잔디에서 잘 뛰고 있는 우마무스메같지. 하지만 5~6착, 때론 7~8착 같은 느낌. 오히려 더트에서 뛰면 충분히 1등을 거머쥘 수 있는 아이라는게 더 아쉬운 느낌이야. 잘 이해 되려나?"

느릿하게 얘기하다, 네 눈을 들여다보았다.

"아, 미안. 괜히 주제넘게 참견하고 싶진 않았는데~ 뭐 그래도, 옷 고민되면 같이 골라줄 수는 있어."

"도와줄까?"

천진난만하게 웃으면서, 너의 대답을 기다렸다.

240 유식이(반죽음)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7:07:44

엇재서 쌍코피가...??? 커피도 안먹엇는데... 우엥

마사바쨘... 우우.. 간바레인....(쓰담쓰담) 요새 날씨도 넘 추운데 무리하지 마시구 따듯하게 입구 잘 다녀오셨으면 하는.... 월루하면서 편하게 월요일 보내셨으면 하는..(나데나데)

wwww짱룡=상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w 큰일난www 짱룡=상을 노리는 수상수상하게 퇴마에 진심인 무스메들과 또레나들이 많아진wwwwwww

241 다이고주 (aFBd8SHxCo)

2023-10-23 (모두 수고..) 07:18:23

엑 유식주 엇재서
피 부 터일 단 멈춰 야

그리고 퇴마(물리) 너무 두려운wwwwwww 제 명대로 살지 못할 것 같은

242 유식이(반죽음)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7:22:33

늙고 살쪄서....?????(죽은눈)
wwwwwww피는 다행히 슬슬 멈추는wwwwwww 코이츠 너무 웃긴wwwww 레이니쨩이 오해를 하게 한 죄(다이고주:네???) 와따시와 원=비 익덕공의 단죄가 있을것이오....(?????)
wwwwwwww먼가먼가 이런 개그일상 할 기회가 있으면 넘 웃길것같은wwww

243 스트라토주 (ouc9icsaBU)

2023-10-23 (모두 수고..) 07:23:42

크흐억

244 유식이(반죽음)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7:24:20

wwww스하스하인ww

245 다이고주 (aFBd8SHxCo)

2023-10-23 (모두 수고..) 07:26:22

Wwwwww그거 다행인wwww 늙고 살찐만큼(??) 무리는 금물인wwwww

wwwwwww이제 골병 들어서 앓아누운 다이고한테 레이니를 보내는 민나땃쥐라는 개그일상이 떠오른wwwwwww

스트라토주 앵하임다@! 피곤해 보이시는데 괜찮으심까??

246 유식이(반죽음)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7:28:52

우엥 우엥 짱룡=상이 나에게 늙고 살쪘다고 했어!!!!(거침없이 들어가는 선 날) 우엥 😢😢😢😢😢

wwwwwwww그거 너무 웃긴wwww 레이니가 다이고... 역시 빙의당해서... 내가지금 구해줄게!!! 제령펀치(물리)!!!!!!! 같은 상황이 나올것같은wwwwwwwww

247 스트라토주 (ouc9icsaBU)

2023-10-23 (모두 수고..) 07:32:09

작업하고잤더니 죽을맛

248 마사바주 (Ah0acRgpPs)

2023-10-23 (모두 수고..) 07:35:03

바보
늙고 살쪘어

249 유식이(반죽음)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7:37:21

>>248

250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07:37:42

Wwwwwwwwwwwwwwwwwwwwwwwwww

251 유식이(반죽음)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7:38:53

우엥 또레나 코코쨩이 나 놀려

252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07:40:38

하지만 유식상 우리 모두 늙은 건 똑같잔아

253 유식이(반죽음)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7:42:10

>>252

254 유식이(반죽음)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7:59:17

집에보내조

255 유식이(반죽음)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7:59:55

마자 님 들 세인트 영멘 이라는 만 화아 시나요
완 전재밌 습니다 강추강추 유 익한개 그만화에 요

256 레이니주(출근함) (uUxgeWaHWU)

2023-10-23 (모두 수고..) 08:03:45

히다이주 주 무시러 가신 것 같 지만
생 각나서 가져 왔 어요

257 유식이(반죽음)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8:07:39

wwwwwwwwwwwwwwwwwww

258 스트라토주 (6f6e.uN.Ys)

2023-10-23 (모두 수고..) 08:28:25

좀비소리만 나오는 나

259 마사바주 (VwtIZQHVMM)

2023-10-23 (모두 수고..) 08:35:00

집 보내줘
으앙

260 미즈호주 (.rZ8.ElNwA)

2023-10-23 (모두 수고..) 08:35:59

나도 집 보내줘
으앙

261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08:38:58

우우...아침이라니... 더 자고싶은...

262 유식이(반죽음) (yBVDShX7y6)

2023-10-23 (모두 수고..) 08:41:12

나두...

263 마사바주 (VwtIZQHVMM)

2023-10-23 (모두 수고..) 08:47:55

우시무시 모모까
메이쨔 쁘로끼온
니시까따 미즈호

264 메이사주 (ZKxoq7NG/s)

2023-10-23 (모두 수고..) 08:48:58

다들 앵하인..

왜이렇게 피곤한가 했더니 꿈이 좀 다이나믹해서 그랬던듯
꿈에서 왠지? 츠나센 친구들이 나왔는데 같이 하하호호하다가 갑자기 하늘에서 인공위성 같은게 연달아 추락해서 급 재난영화 되어버린ㅋㅋㅋㅋ

265 레이니주(출근함) (uUxgeWaHWU)

2023-10-23 (모두 수고..) 08:51:15

중앙에서 보낸 비밀병기 (인공위성)

266 메이사주 (pJN4F1rQic)

2023-10-23 (모두 수고..) 08:53:13

비겁한 중앙 놈들...(?)

267 마사바주 (VwtIZQHVMM)

2023-10-23 (모두 수고..) 08:54:21

중앙의 나마에와......

이녀석들
분명히 츠나지를 두려워하고있는 wwwwwww

268 미즈호주 (g0MAh8LS/w)

2023-10-23 (모두 수고..) 08:58:32

마사바가 얼른 강해져서 중앙이들을 혼쭐내러 가야하는ww

269 마사바주 (VwtIZQHVMM)

2023-10-23 (모두 수고..) 08:59:05

고릴라무스메
해치워

270 스트라토주 (aPLBCkRVvE)

2023-10-23 (모두 수고..) 08:59:18

사람은 왜 피곤함이 누적되는걸까

271 레이니 - 히다이 (uUxgeWaHWU)

2023-10-23 (모두 수고..) 09:13:38

>>227 히다이 유우가

“전 원래 그랬는데요.”
“아니, 그보다... 미스터 히다이. 의외로 남의 연애에 참견하는 타입인가요. 우왓, 매번 혼활 실패하면서, 완전 최악이야.”

 초면에 소화기를 뿌린 말딸에게 새삼스럽게 삐뚤어진거 아니냐니... 히다이 유우가. 그때의 일은 망각해 버린거냐아아앗... 하는 마주의 목소리가 해변에 BGM으로 깔리고 있다. 착한 참치들은 무시하도록 하자.

“그리고, 살쪄봤자 1KG 밖엔 안 쪘어요.”

 슬슬 다이고가 한 팔로 못 들지도...
온나노코에겐 예민한 부분을 세게 긁었지만, 레이니는 약간의 자비를 발휘해서 정강이를 향해 나아가려던 발차기를 그만두었다. 대신 메롱 한 번.

“...기다리고 있어요? 뭘?”
“어디 아파서 앓아누운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은 잘도 만나면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나한텐 얼굴도 안 보여줘.”
“의무적으로 보내는 메일 말고는, 아무런 연락도 없어.”
“이건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냥 방치하는 거잖아요.”

 *그냥 일상을 돌릴 타이밍이 안 맞았을 뿐입니다.

272 메이사주 (qo6GYhUT2M)

2023-10-23 (모두 수고..) 10:07:23

집...가고싶은테치...

273 유식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10:33:25

드디어집 이다

274 메이사주 (kOvfmnqvnU)

2023-10-23 (모두 수고..) 10:40:51

유식쟌 축하드리는... 이제 푹 쉬시는..

275 유식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10:43:17

매 우아리가 또한.... 메이사쨘도 월루 간바레 간바레인.....

276 레이니주 (uUxgeWaHWU)

2023-10-23 (모두 수고..) 10:43:56

축하 축 하 합니 다

277 메이사주 (ioZlEjvyTA)

2023-10-23 (모두 수고..) 10:46:06

캄사함니다.. 힘내서 월루할게요...
사실 수요일까진 대체로 한가한 편이라 힘 안 내도 월루가 가능(????)

278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0:49:17

유식상의 귀가를 축하하오
하....아침부터 폭풍이 지나갓다

279 마사바주 (VwtIZQHVMM)

2023-10-23 (모두 수고..) 10:49:20

매 우아리가 또한.... 메이사쨘도 월루 간바레 간바레인.....

280 마사바주 (VwtIZQHVMM)

2023-10-23 (모두 수고..) 10:49:27

아메쟝앵하

281 유식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10:49:30

>>276 우우 레이니 쨘 고 마워요

>>277 wwwwwwwwwwww메챠쿠챠 다행인wwwwwwwwwww 그나마 좀 덜 우울한 월요일이 되었으면 하는wwwwwwwww

282 유식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10:50:20

>>278 www밋쭁밋쭁 고생많으신....(쓰담)

>>279 wwwwwwww 어이 나의 클론. 월요일 화이팅이다. 내 몫까지 힘내도록

283 레이니주 (uUxgeWaHWU)

2023-10-23 (모두 수고..) 10:50:45

>>280 아메쨩은 코코쨩의 뒤에 계속 있었어 :)

284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10:51:05

유키무라주 수고 많았어요오...

285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0:51:17

아니진짜로 소포가 끝도없이와
이번에는 컴퓨터 소포야

286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10:51:26

>>283 순간 진짜 움찔했다

287 메이사주 (ioZlEjvyTA)

2023-10-23 (모두 수고..) 10:51:37

미즈호주도 고생하시는군요.. 우우 월요일 너무 잔인해
마사바주도 앵하임다

히에엑 빨간글씨 무서운ㅋㅋㅋㅋㅋ

288 유식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10:51:50

말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아 이아 고루시! 이아 이아 고루시!!

289 메이사주 (ioZlEjvyTA)

2023-10-23 (모두 수고..) 10:51:56

나하나하~ 나니와주도 앵하임다~

290 유식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10:52:13

>>284 우엥 마마.. 마마... 무릎베개 해 조(??)

291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0:54:35

밍나 오하요인테치
살려주는테치

292 마사바주 (6IAI5du5C6)

2023-10-23 (모두 수고..) 10:55:32

>>282 싫어 힘 낼 수 없어 마사바주는 얼레벌레 버틸거야...

>>283 말끼야어어아아아아아악!!!

>>284 우엥 마마.. 마마... 무릎베개 해 조(??)

>>285 맨날 소포지옥 속을 사는 지옥의 대공 미즈호주..

293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0:56:24

꿈자리가 이상해..

제주도 비슷한데(근데 풍경은 아무리 봐도 인터넷에서본 홋카이도랑 섞인느낌이던데)에서 여행하는 예능찍는 꿈이란..

피리카랑 마리야랑 미즈호는 안나왔음(?)
중간에 그쪽은 복불복 존나 잘해서 비행기 관광코스 하고있다는 말로만 나온.

인?솔자: 이번 미션은... 간찾기입니다.
이 분이(*바다거북(???) 바로 안내역이지요.
바다거북이 좀 오래 머무른 데에 있을 확률이 높지요.

히다이: 저기완전진흙탕인데욧!!!
코우: 저기 거북이가 가는군요. 얕은데는..
다이고: (풍덩)
원더: 거북 잡는다!!!!(물위를 걸으려면 빠지기전에 내딛기다)

그리고 넷 다 엉망진창 되었음.
넋나간표정의 트레이너 둘과 지친표정의 짱룡 상과 원더 머리위에서 지느러미를 휘적거리는 포획된 바다거북은 덤.

모하인 거시야.

294 메이사주 (ioZlEjvyTA)

2023-10-23 (모두 수고..) 10:57:41

리카주 앵하앵하~

원더는 꿈속에서도 굉장하구나....
다른 트레이너들도 원?작구현 너무 굉장한거 같은ㅋㅋㅋㅋ

295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10:59:26

>>292 "내가 와 마사바의 마마인교...?"

"... 무릎베개, 내는 넘 작지 안하나...?"

296 메이사주 (ioZlEjvyTA)

2023-10-23 (모두 수고..) 11:00:29

모카쨩 무릎베개 해주는 나냐쨩.. 주세요..(???)

297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11:01:01

아이고 허리야

298 메이사주 (ioZlEjvyTA)

2023-10-23 (모두 수고..) 11:02:59

코하코하~
허리.. 매우 중요... 조심하십쇼 코우주..

299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1:03:21

그러니까.. 이 미션이 왜 주어졌냐면..

1인 한정으로 1등석 그런 거였는데(나머지는 좁고비좁고에어컨도없는그런거) 뽑기에서 하필 원더가 걸려서 나머지도 좀 괜찮은데 타려면 미션을 수행... 이었는데 원더가 거부하고(뽑기 찢고!)
자기도 참가하겠다고 난입한.

300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1:03:42

다들 앵하인 거시야

301 메이사주 (ioZlEjvyTA)

2023-10-23 (모두 수고..) 11:03:56

그것마저도 원더답다(???)

302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1:05:19

원더가 뽑기 뽑고 확인했을 때 다른 트레이너들 머리 위로 느낌표가 떴다는 거시야.(예능 편집된 그런느낌으로)
특히 히다이.

303 메이사주 (ioZlEjvyTA)

2023-10-23 (모두 수고..) 11:07: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뭐지 왜 저절로 화면이 생생하게 그려지지

304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1:11:42

앵하이오 리카상

305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1:11:58

그게 생생한 묘사(?)

306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1:12:10

미-하

307 메이사주 (ioZlEjvyTA)

2023-10-23 (모두 수고..) 11:38:34

추..추워.....
밖은 해가 쨍쨍한데 사무실이 너무 추운... 사람이 얼어죽어욧...

308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1:39:11

ㅋㅋ난 가디건입고 출근햇지렁

309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1:39:32

가디건을 입지 않으면 춥거든.....(난방X)

310 메이사주 (ioZlEjvyTA)

2023-10-23 (모두 수고..) 11:49:19

우앵
나도 가디건 챙길걸

311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1:56:32

길길길(roadroadroad)

312 마사바주 (DVN747ytjU)

2023-10-23 (모두 수고..) 12:00:18

나는 3중으로 껴입었지롱

313 메이사주 (ioZlEjvyTA)

2023-10-23 (모두 수고..) 12:04:27

3중 단열 따끈따끈 마사바...

그러고보니? 츠나지는 도호쿠니까 겨울에 눈 겁나 많이 오고 춥겠죠
멘코 안 쓰던 말딸들도 추우니까 귀도리하고 다니지 않을까.. 귀엽겠지....

314 마사바주 (DVN747ytjU)

2023-10-23 (모두 수고..) 12:07:12

멘코 안 쓰고 다니다 귀 부워서 당나기 귀 되는 우마무스메 친구들 주세요

315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2:12:21

당나기가 뭐지? 크윽 머리가......

316 메이사주 (ioZlEjvyTA)

2023-10-23 (모두 수고..) 12:30:08

귀 탱탱 부어서 다니는 멘코없음 친구들 귀여워..
하지만? 동상걸릴거 같으니까 귀도리 꼭 쓰고 다니자....

317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12:52:49

님들도 이 픽크루 해줘
https://picrew.me/ja/image_maker/2188895

318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2:54:58

데이터 없으니 집 가서 해드리겟읍니다

319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2:55:14

하 코우냥이가 너무 귀엽네 어떡하지??

320 메이사주 (kOvfmnqvnU)

2023-10-23 (모두 수고..) 13:11:00

Picrewの「毛玉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c5uI102H3h #Picrew #毛玉メーカー

으닝닝~

321 스트라토주 (aPLBCkRVvE)

2023-10-23 (모두 수고..) 13:11:16

아드레날린 하늘에날린

322 메이사주 (kOvfmnqvnU)

2023-10-23 (모두 수고..) 13:12:20

라임 제법인데
스하스하~

323 스트라토주 (aPLBCkRVvE)

2023-10-23 (모두 수고..) 13:13:05

그야 저거 실존 랩이니..

324 스트라토주 (aPLBCkRVvE)

2023-10-23 (모두 수고..) 13:13:37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 일 없는

이구나

325 레이니주 (uUxgeWaHWU)

2023-10-23 (모두 수고..) 13:15:24

326 이름 없음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13:16:42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毛玉メーカー“!! https://picrew.me/share?cd=VDlLXRQgjw #Picrew #毛玉メーカー

327 코우주 (kDCw9zUI26)

2023-10-23 (모두 수고..) 13:17:38

ㄱㅇㅇㅇㅇㅇ

328 미즈호주 (n3k5kAjMW6)

2023-10-23 (모두 수고..) 13:19:44

https://picrew.me/share?cd=EEb0I9CseV

329 코우주 (kDCw9zUI26)

2023-10-23 (모두 수고..) 13:21:21

귀여워~~~~납치할래~~~~~~~~~~~

330 미즈호주 (n3k5kAjMW6)

2023-10-23 (모두 수고..) 13:21:49

세상 무해하게 만들어졋수다

331 레이니주 (uUxgeWaHWU)

2023-10-23 (모두 수고..) 13:24:01


당분이 필요해
데박
죽는다...

332 원더주 (89JAviBocE)

2023-10-23 (모두 수고..) 13:30:39

Picrewの「毛玉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ybPOnML5s #Picrew #毛玉メーカー

앵하인데스웅

333 레이니주 (uUxgeWaHWU)

2023-10-23 (모두 수고..) 13:31:40

>>332 (낼룸)

334 메이사주 (kOvfmnqvnU)

2023-10-23 (모두 수고..) 13:34:56

다들 모하모하~

>>323 이 럭게오 늘도문 화생 활안하는 티를내 고...(???)
저가 그런쪽 잘 몰르는 ㅎㅎ

335 메이사주 (kOvfmnqvnU)

2023-10-23 (모두 수고..) 13:35:32

다들 픽크루 귀여운ㅋㅋㅋㅋ 360도 핥아버리겠다 레로레로레로

336 레이니주 (uUxgeWaHWU)

2023-10-23 (모두 수고..) 13:36:13

크에에에에에에에엑
집가고 싶어요
월루 하려고 해도 게임 체력을 이미 다 썼어요(?)

337 코우주 (kDCw9zUI26)

2023-10-23 (모두 수고..) 13:39:35

원더 귀여운데스웅

338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3:49:03

밍나 ㄹㅈㄷ귀여움인 desu

339 다이고주 (2zhYGN2Xdw)

2023-10-23 (모두 수고..) 14:01:58

Picrewの「毛玉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yfRAsFsgF #Picrew #毛玉メーカー

🐻

340 레이니주 (uUxgeWaHWU)

2023-10-23 (모두 수고..) 14:02:26

곰.

341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14:02:26

다이곰 ㄱㅇㅇ

342 다이고주 (2zhYGN2Xdw)

2023-10-23 (모두 수고..) 14:07:54

사?실 짱룡아니었음 이미지는 곰이 가장 유사했을 텐데...
짱룡 밈이 너무 강력한wwwww

다들 귀엽네요 잘 봤습니다
꺼억(?)

343 메이사주 (kOvfmnqvnU)

2023-10-23 (모두 수고..) 14:11:13

다이곰... 곰아조씨... 귀여워..

344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4:19:41

히다이: 퍼펙트원더님. 그 1등석권을 제게주시면 평!생! 원더님의 노예가되겠습니다!
히다이: (주십쇼 자세)
다이고: 히다이. 메이사는 어쩌고.
원더: 겨우 이런 종이쪼가리에 몸을 팔려 하다니!!
코우: 어휴...(절레절레)
히다이: 겨우라뇨! 아님다!(납작)
원더: 흠..
(일단 히다이 손에 올려놓기)
히다이:(화색)
(쫘아아악)(쫙쫙)
원더: 이몸도 하겠다!!!
히다이 표정 아주.. 세상잃은표정.

모하인 거시야..

345 메이사주 (ioZlEjvyTA)

2023-10-23 (모두 수고..) 14:25:53

몬다이...(???)

346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4:29:53

히다이다이야.......

347 사미다레주 (mC1wuHpeRU)

2023-10-23 (모두 수고..) 15:14:05

Picrewの「毛玉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VkywDfqnU #Picrew #毛玉メーカー

>>313 히또미미의 작은 귀도 떨어져나갈 것처럼 차가우니까여... 우마무스메는 필수일지도


멘없우(멘코 없는 우마무스메) 여러분 멘코를 쓰게 된다면 어떤 디자일지 말해주세요

348 사미다레주 (mC1wuHpeRU)

2023-10-23 (모두 수고..) 15:28:22

ㅇㄴ
추워서
오타가
어떤 디자인일지...라는 말이었는데요

암튼 갱신입니다
답레는 좀 더 나중으로 해서 돌아오겠슴다...

349 마사바주 (8nWMdp/Sdk)

2023-10-23 (모두 수고..) 15:30:24

>>347 마사바는 면제질 머리띠형 멘코~ 넉넉하게 써서 밖에서 보면 크다! 생각 들지도
색깔은 빨간색!

350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5:53:06

빨강은 혁명의 색이다

351 레이니주 (uUxgeWaHWU)

2023-10-23 (모두 수고..) 16:04:58

352 메이사주 (ioZlEjvyTA)

2023-10-23 (모두 수고..) 16:07:05

기립하시오 당신도

353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16:09:49

354 레이니주 (uUxgeWaHWU)

2023-10-23 (모두 수고..) 16:14:21

어 장이 위험해 지고 있 어요

355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6:31:25

Wwwwwwwwwwwwwwwwwwwwwwww

356 레이니주 (uUxgeWaHWU)

2023-10-23 (모두 수고..) 16:33:00

우앵 밋쭁
아타시쟝 추워...

357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6:34:06

아타시쟝도 추워.......

358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6:34:22

하지만 퇴근 1시간 남아서 버틴다

359 레이니주 (uUxgeWaHWU)

2023-10-23 (모두 수고..) 16:37:00

아타시쟝은 14분
wwwwwww

360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16:38:47

우우
추워요

361 레이니주 (uUxgeWaHWU)

2023-10-23 (모두 수고..) 16:39:35

히다이주도 밖 이신 가요

362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16:41:55

어장에 동태가 가득해

363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16:45:30

안이지만 추워요...
답레도... 조금 늦어요... 🫠
낮잠... 한번만 자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364 레이니주 (uUxgeWaHWU)

2023-10-23 (모두 수고..) 16:47:56

>>363 님 아....

365 레이니주 (w2lNlxCsWA)

2023-10-23 (모두 수고..) 16:54:52

가 게보다 밖이 더 따 뜻해 요
이상 하 다

366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7:21:39

동태들은 어선에서 알뜰하게 팔아먹었습니다(?)

모하인 거시야.

367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7:32:43

나. 퇴근.

368 다이고주 (7R9QuoGsOw)

2023-10-23 (모두 수고..) 17:35:30

우 앵
공부 하 기싫 어

369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7:50:26

이 몸 퇴 근
후헤헤 다들 다시 앵하임다

370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17:51:40

퇴축

371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7:51:53

크크 오늘은 밥먹고 집가야지

372 미즈호주 (ONj9dlV7TI)

2023-10-23 (모두 수고..) 17:52:16

>>369 메이사주의 퇴근을 축하 합니다

373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7:52:30

모두 어서오시오

374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7:53:30

집에 오자마자 독점력 쌍원찍은 고영에게 인사당하는 중.. 크악 발톱 아파

아무튼 느긋하게 일상 구해봐요..
없으면 잡담할게요 히히

375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8:05:05

일상... 구할까..(고민)

376 스트라토주 (aPLBCkRVvE)

2023-10-23 (모두 수고..) 18:05:52

아직 집에 못가고 있어서
흑흑 가면 찔러보고싶지만

377 스트라토주 (aPLBCkRVvE)

2023-10-23 (모두 수고..) 18:06:08

리카주가 있군

378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8:08:22

아아... 하지만 스토라토쟝하고 돌린지 얼마 안?지났으니.. 그리고 밖에 계시다니 이것은 다음 기회에...

리카주 괜찮으시면 돌리실래유??

379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8:14:02

느긋하게 돌리는 건 좋은것이야..

어떤 상황을 원하는 거신가..?!

별보기, 괴담, 담력시험, 바베큐파티(?)
등이 생각은 나는데..

380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8:15:10

괴담이랑 담력시험 너무 무서울거같은ㅋㅋㅋ
하지만 담력시험은 이미 독백으로 다녀왔으니...

.dice 1 3. = 2
별보기/괴담/바베큐

381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8:15:45

끼에엑 그래도 무서운걸 골라주다니 다갓...
아무튼 괴담으로 갈까요...?
선레는 듀얼로 하시겟슴까?

382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8:18:29

선레는 듀얼이지..

.dice 1 100. = 76
.dice 1 2. = 2
1.높
2.낮

383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8:21:34

내가 선레일거같은 예감...
.dice 1 100. = 94

384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8:21:51

띠용???
그 그럼 잘 부탁드림다...

385 언그레이 데이즈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18:22:42

>>0 >>26 대자보는 합숙에서도 끝나지 않아 Girl

... 일단, 언그레이 데이즈는 풍기위원으로써 게시판과 대자보를 확인하여 이상한 찌라시나 기타 허락받지 않은 광고를 떼내는 일을 하는 것이 조금의 습관이 되어 있다. 노스트라다무스메씨나 탕야오 도라하치씨가 그런 찌라시를 많이 뿌리지.

하지만, 여름 합숙에서는 그런 일이 없을 거라 예상했다.

그래. 예상했었다.

지금까지는.

"... 하아...?"

합숙하는 숙소 옆에 팻말이 있는 것을 보기 전까지는.

"... 내일 정오... 랄까 내일 정오라 카므는 언제가 내일인지 아는교..."

일단 허술한 정보를 보건대 정식적인 광고는 아닌듯 하다. 그리고 빙의 위험이라니 뭐야 그거 되게 신경쓰여.

"...일단은 대기타보까..."

한숨을 쉬며 자신의 생각 내에 메모를 해두는 언그레이였다.

386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8:22:47

괴담.. 약간 백물어같은 분위기일까...
가져오겠다는 거시야.

387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8:25:17

나하나하~

>>386 너무.. 너무 무서운 괴담은 안대요..(쫄보임(?

388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18:27:28

치왓스-

389 리카 - 메이사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8:31:30

-모이셨나요?
합숙소의 지하. 모든 문이 막힐 수 있는 공간에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들이 모였을까요.. 아니면 아직 시간이 되지 않았지만 메이사만 먼저 온 걸까요..

-어서오세요.
그 안에 그녀가 자리를 마련해 놓고, 등을 몇 개 켜 놓은 것 같았습니다.
어쩐지. 날이 꾸물거리는 걸 보니. 비가 떨어질 것 같은 날씨입니다. 그녀는 메이사와 마주앉으려 했을까요?

-백물어를 하기엔.. 양이 꽤 적을 것 같으니까요.
안타깝게도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는 그녀입니다.

은은한 불빛 아래에 향로가 놓여있습니다.
초를 켤지. 향을 피울지는 선택사항이라는 것처럼. 그저 앉아있기만 합니다.

390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8:36:25

인앤콜제시겸으로 할까 고민했지만..!

391 메이사-리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8:40:17

오늘은 드물게, 이 섬에 오고나서 처음으로 날씨가 좋지 않았다. 두꺼운 구름 뒤로 해도 별도 숨어 어두컴컴한 날이었다고 할까.
마치 무슨 괴담이나 호러 소설의 도입부같은 그런 날이라고 할까.
쭈뼛거리면서 합숙소 지하, 백물어를 하기 위해 빌린 듯한 장소에 발을 들이며 생각했다. 이거, 공포영화 도입부 아니야?

"히얏, 아, 으, 히, 히히, 히로카미 트레이너?!"

그냥 인사에 깜짝 놀라서 말을 더듬어버렸다. 으으, 그치만, 분위기 무섭고...
왜, 왜 여기 왔을까.. 별을 보러 가는 것도 못하니까 뭔가 재밌는거 없나 하고 온거지만, 재미보다 공포가 더 크다니..
게다가 어째서, 히로카미 트레이너랑 나뿐이지?? 다른 애들은? 다른 트레이너들은? 안 오는건가?!

"다, 다른 사람들은? 왜 아, 아직 안 오는... 으에엑..."

마주 앉은 히로카미 트레이너의 말에 시선을 돌린 곳은 향로와 초가 있는 곳.
....향보다 초가 밝으니까... 초에 불을 붙였다. 우우.. 분위기 완전 무서운데...

"하, 하다보면 다들 올라나...?"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일부러 소리내서 말해본다. 그런다고 무서움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392 리카 - 메이사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8:48:14

부드럽게 미소짓는데도 어쩐지 냉랭해보이는 인상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녀가 밖에 좀 있었다는 듯 물방울이 맺힌 당근쥬스를 건네려 하지만. 들이키면 갓 꺼낸 것마냥 차가울지도 몰라요.

-글쎄요...
-하다보면 다들 오지 않겠나요? 시간약속을 다들 지킬 거니까요..
초를 켜셨다면. 간단한 소문같은 한줄의 괴담이라도 말하시는 게 어떨까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는 그녀는 메이사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온 존재가 얻지 못해서 심술을 부리면 곤란해질 수도 있답니다?
라는 말이 끝난 순간 화답하는 것처럼 우르릉... 하는 낮은 울림이 흐릿하게 들립니다. 비의 전조일까요... 하지만 너무 절묘한데요.

393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18:49:50

394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8:53:05

'그녀'는 정말 피리카일까요?

395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18:53:24

끼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악

396 히다이 - 유키무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19:01:04

>>239 유키무라

"...전혀 이해는 안 되지만 대충 시궁창이라는 거지?"

뭔가 유키무라의 대화법은 좀 어렵다. 극한의 N과 S의 차이라고 해야 할까, 나는 다이고처럼 둔한 건 아니지만 단세포 체육계이기 때문에 이런 비유를 들면 머리에서 깡통 굴러가는 소리가 나게 된다.
하여튼, 깡통을 굴려서 생각해보니 7~8착이라는 소리면 시궁창 아닌가 싶어 옷을 다시 내려놓았다.
...그렇게 구린가? 나 늘 이런 느낌으로 입는데.

"일단 골라주라. 나보단 네가 더 옷 잘입을 거 같으니까... 보자, 견적을 내줘야겠지?"

지갑을 꺼내서 지폐 사정을 살핀다. 우와, 상당하네... 요즘 옷들 가격이 천정부지인데 이거로 되려나.

"1만 7천 850엔 안쪽이면 돼."

178,500원 안쪽으로 모자 상의 하의를 전부 맞출 수 있을 것인가? 유키무라 모모카는 이 챌린지를 성공하여 다음 스테이지로 갈 수 있을 것인가. 손에 땀이 쥐어지는 승부가 아닐 수 없다. 나는 일단 살펴보기 시작하는 유키무라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스몰토크나 하기로 한다. 그리고 옷을 갖다대면 얌전히 대지고, 입고 오라 하면 얌전히 입고 오기로.

"그러고보니 너 얼굴이 폈다? 역시 1착 해서 그런가? 축하한다, 야."

연애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나에게 연애는 얼굴이 펼 만한 이야기가 아니니까...

397 히다이 - 레이니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19:08:50

>>271 레이니

'우와, 살쪘다는 생각한 거 어떻게 안 거냐.'

예민한 여자아이의 독심술이라는 거냐? 지금 내가 무슨 생각하는지 다 보이나? 좋아, 그러면 다이고의 다리털을 떠올려볼까... 봤냐? 와, 그걸 봤어?! 저질 ❤️ 남의 마음 엿보는 헨따이 ❤️ 죽어 ❤️
...라고, 머릿속 만담을 좀 해본다. 덕분에 뜨끔한 얼굴은 좀 감춰졌다.

...그보다 이 녀석, 진짜 성가신데?
이 옥색머리도 그렇고 너 그거냐 그거? 월드이즈마인?
소노 이치, 이츠모토 치가우 카미카타니... 아무튼, 나는 듣기만해도 성가신 이야기에 질렸다는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다이고 정도 되는 둔감한 녀석이니 받아주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이고랑 이야기할 때는 레이니가 불쌍했는데, 레이니랑 이야기를 하다보면 다이고가 불쌍한 무한 인과응보 츠쿠요미의 굴레.

"...너 공주야?"

"의무적인 연락 하면 됐잖아? 의무는 다했다는 거 아냐. 너는 가만히 있고 걔만 발에 불나게 뛰어다니면 그게 머슴이지 남친이냐."

네, 저는 이래서 매번 혼활을 실패합니다. 성가신 거 귀찮거든요!

"너도 어디 아파보이는 건 아닌데 먼저 찾아 좀 가지 그래... 그... 그게 그거야? 연애의 밀당이라는 그거?"

398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19:11:24

(생각중)(호에...)

399 메이사-리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9:14:33

히로카미 트레이너, 안 그래도 은근히 무서운 인상인데...
이런 상황에서는 진짜로 무섭단 말이지.....

살짝 물방울이 맺힌 당근쥬스를 받아들었다. 살짝 고개를 숙여서 감사인사를 대신하고 들이킨 그것은, 기이하게도 차가웠다.
마치 방금이라도 냉장고에 있던 걸 꺼낸 것처럼... 목을 타고 내려가는 이 서늘한 느낌은 분명, 당근쥬스가 차가워서만은 아니겠지...

"에, 에우우... 시간 딱 맞춰서 온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일찍 온 걸까? 그보다 그 속삭이는 듯한 소리 너무 무서우니까 음량 조금만 키워주면 감사할 것 같아요.
라고 차마 말하지는 못하고 그냥 혼자 중얼거리듯 딱 맞춰서 온 거 아닌가-하고 말하다가, 멈췄다.
그, 그게 무슨. 아니, 그렇네. 백물어까진 못가도 괴담이니까, 초를 켜면 말해야 하는 건가.

"히이이익, 이, 이런 타이밍 맞춰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오오..."

말하면 되잖아요 말하면! 하필 천둥치는 타이밍에 그런 말이라니 심장이 죽어버리겠어!
작게 헛기침을 하는 걸로 목을 가다듬고,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린다. 괴담, 괴담이라고 해도 말이지...

"—츠나지의 해변가를 걷다보면 작은 사당 하나를 볼 수 있어. 바다를 바라보듯 세워진 그 사당에서 무얼 모시고 있는 건지는 아무도 모르고, 거의 무너지기 직전까지 삭아 있지만 걸려있는 금줄은 유난히 새것처럼 보일거야. 매년 금줄만큼은 일정 시기에 새롭게 갈거든. 뭐어, 금줄이라는건 보통, 성역과 일반 세계의 경계를 상징하는 줄이지. 신의 영역에 인간이 발을 들이지 마라, 뭐 그런 의미일까나. 어쨌든 중요한 건 그거지.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경계의 의미라는 거."

"하지만 그 사당의 금줄은, 반대방향으로 꼬여 있단 말이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가지 못하게 하고 있어. 정말이지, 대체 무엇을 모시고 있는 걸까. 아니, 애초에 '모신다'고 표현해도 좋은 걸까? 우리는 대체 그곳에 무엇을 가둬두고 있는 걸까."
"...금줄을 새 것으로 바꿔다는 날이면, 늘 일기예보가 틀리곤 해. 바다의 날씨는 변덕스럽다지만 매년 그 날이 되면 이상할 정도로 풍랑은 거세고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치지. 마치 오늘처럼 말이야."
"언젠가 사당이 완전히 삭아서 무너지고, 금줄조차 달 수 없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아, 얘기하다보니 차분해졌다. 뭔가, 얘기하는 입장이 되면 괜찮은걸지도...
그렇게 잠시 안심한 채로 이야기를 마치고, 촛불을 들어서 불을 끈다. 하필 그 타이밍에 또 다시 천둥 소리가 크게 들려 무심코 움찔해버렸다. 그, 그러니까 아까부터 타이밍이 이상하다고?!

"으아아.... 이, 이제 됐지? 하나 말했지? 괴담이야? 괴담이니까!?"

괴담같지 않아도 괴담으로 쳐줘! 나 정말 열심히 생각해냈다고!(???)

400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9:15:20

필?사적으로 괴담 생각하다가 늦어버린 따흐흑

401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19:17:31

메이사와도 특훈을 해야하는데...

402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9:19:30

몬다이쌤 안뇽~
특훈..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있어요(??)
이미 멀티하고 계시니까 무리하지 마시구요 어.. 뭐.. 또 기회가 있겠죠~

403 스트라토주 (N5Fo1K51Ao)

2023-10-23 (모두 수고..) 19:24:03

이제 집간다

404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9:27:47

고생하셧슴다 스트라토주~

405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19:28:35

아아 멀티 "가보자고" 할까......

406 리카 - 메이사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9:30:48

-...
웃고 있는 그녀. 딱 맞춰 온걸까요?
당신께서 본 그 시계가. 급박스럽게 느려졌다는 가능성은 제로일까요?

-갇혀있는 것들이 흐려지고 사라지려면 무언가가 필요하죠..
-인세의 인식이란 상당히 견고하니까요..
훅 하고 초가 꺼지자, 그 자리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위로 올라갑니다. 기이하리만치 꼿꼿이 천장까지 올라간 연기가 한순간 흩어지는 걸 바라보던 그녀가 미소를 짓습니다.

-초의 연기도 흠향에는 나쁘지 않지요.
-그럼 저도 말해볼까요. 괴담이라고는 해도 기이한 이야기 또한 흠향하기엔 좋답니다.
-뒷덜미에 서늘함이 흐르는 것처럼요.
속삭일 때마다 어딘가 서늘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녀가 이야기를 말하려 합니다.

-진명..에 관하여일까요?
-어디에서나 진명을 알게 되면 신이한 존재를 부릴 수 있다라는 전설이 있답니다.
끝없이 어두운 곳을 빠져나온 것들에게도 진명이 있었죠.....처벌이자 제약으로써 그들의 진명이 널리.. 그리고 흔한 이름으로 퍼졌기에 그들이 풀려난다면 그 진명을 지닌 이들에게 횡액이 닥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요..?
그녀가 속삭이면서 향을 피우고 향로에 꽂자. 향로에서 흐르는 연기가 바닥을 슬금슬금 기어가는 것 같군요.

-흠향하는 존재들이 주위에 많답니다.
그걸 보며 그녀가 말하려 합니다.

407 레이니 - 히다이 (1BOY77EiVo)

2023-10-23 (모두 수고..) 19:34:14

>>397 히다이 유우가

 방금 전에는 빤히 팔뚝을 바라보길래 뇌 속으로 견적이라도 내나 싶었는데, 지금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레이니는 히다이의 기묘한 표정을 바라보다 한숨을 푹 내쉬었다.

“우와....... 저 미스터 몬다이가 왜 그 반반한 얼굴을 두고 혼활에 매번 실패하는지 알 것 같아요.”
“인생에 한 번 정도는 공주님 취급 받아보고 싶은게 여자애라구요.”

 (마주 : 아님 말?고)

“저는 이런 쪽으로만 자존심 쎄서 2주쯤 되니까 언제까지 안 오나 오기가 생기네요. 충분한 답변이 되었을까요.”
“...뭐, 반쯤은 농담. 다이고 몰래 준비하는게 있고 해서, 이쪽은 이쪽 나름대로 바쁘답니다.”

 그래서 말인데, 마침 이 자리에 계신 미스터 히다이에게 질문 하나.

“그러고보니, 당신의 담당인 메이사 양. 사바캔에서 언그레이양을 제치고 1착을 거머쥐었었죠.”
“그에 대한 소감은? 만난 김에 간단한 인터뷰라고 해야할지.”

408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19:39:03

>>402 아뇨... 무엇보다 아직 >> 0 특훈을 안했기 때문에... 🫠
이건 메이사와 하고 싶었거든요...

409 메이사-리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9:39:39

이상하게도 히로카미 트레이너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서늘한 기분이 든다.
이 자리의 분위기, 낮게 울리는 하늘, 어두운 지하... 뭐 그런 것들을 제쳐두고서도 말이다..
으윽, 윽, 도망가고 싶어.... 근데 여기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면 저주받을거같아(?)

"...아, 아니 그거 진짜 무서우니까 그런 연출 그만하자 진심으로...."

향을 꽂으니 연기가 아래로 흐른다. ...어, 어째서지. 초를 껐을 때는 위로 갔는데...
거기에 흠향하는 존재들이 많다는 말까지 들으니 미쳐버릴 것 같다. 바닥을 기는 연기가, 꼭 그것들이 진짜로 주변에 있다고 말하는 느낌이라...

어쩌면 내 옆에도, 내 뒤에도 있을지도 모르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법이니까. 어떻게 생겼을지조차 모르는데도 기어코 그걸 상상하고 마는 것이 인간이 지닌 상상력의 쓸데없는 성능이지.
으.. 진짜 무서워.... 정체를 모른다는 것은 너무 무서운 일이다. 차라리 유우가가 주변에서 습하습하 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바닥을 기면서 저 연기를 습하습하 하고 있는 유우가... 으와 이건 이거대로 경악하다 못해 머리가 냉정해질 정도의 상상인데. 하지만 유우가 꼴?초니까 담배를 압수하면 저 연기라도 진공청소기마냥 빨아들이려고 할 것 같고... 아.. 그럴듯할지도...

좋아, 무서운게 좀 덜해졌다. 고마워 유우가(?)

".....아, 익숙해졌을지도.."

하지만 다른 의미로 무서운 광경을 상상해버렸으니까, 역시 무서울지도.
그나저나 정말로, 다른 사람들 안 오는거야?

"...혹시 나만 너무 일찍 온 건가. 다른 사람들은? 부른 거 맞죠, 히로카미 트레이너?"

410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9:40:33

희생당한 상상속 몬다이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408 앗 그 그렇다면... 하실..래요...?

411 원더주 (laVXAje7S.)

2023-10-23 (모두 수고..) 19:46:06

출근전에 잠시 자는데 뭔가 꿈속에서 원더가 네간같은 얼굴을 하규 있었던 데스
야구빠따 효과인가...

412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9:46:57

원더주 원더호이~
앗... 야구빠따 효과 굉장한..(?)

413 히다이 - 레이니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19:48:19

>>407 레이니


이거이거, 이거 봐라? 아주 공주님 납셨군.
뭔가 심기가 안 좋다. 그야 다이고는 정말로 몰랐던 거지만 이쪽은 자존심 하나로 강짜를 두고 있는 상황이니까. 다이고는 어떻게 손 써야할지 몰라서 조용히 있고, 레이니 왈츠는 뭘 하느라고 이야기를 안 해. 그렇게 시간은 계속 지나가.
그렇다고 맘고생을 안 하냐면 그것도 아니지.

나의 절대적인 호감도를 따지자면 다이고는 무조건 레이니의 위에 있고, 나는 팔을 안으로 굽히는 종자여서, 이거 조금 긁어볼까 하는 내 특유의 다혈질이 슬쩍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조금 경솔했긴 하다. 인정한다. 나는 레이니 왈츠의 마음고생은 알지 못하고 있었고, 내가 아끼는 동생이 골머리를 앓고 심력을 소모한단 게 정말로 꼬왔다.)

반쯤 농담이라고 해도 그거, 반은 진담이라는 거잖아?

"아아, 그러냐. 그럼 그렇게 자존심 계속 부려봐. 그러다가 헤어져도 할 말 없겠지."

내 쪽으로 이야기를 돌리려는 건 다이고 쯤 되니까 받아주는 거지, 거의 초면에 가까운 녀석에겐 어울려줄 이유가 없다. 나는 인터뷰는 바로 무시하고, 이제는 프린팅이 반들반들하게 닳아버린 도발키를 눌렀다.

"다이고한테 듣자하니 너, 뭔가 알 수 있는 물건을 전달받았다며? 근데 당장 확인하지 않았다고 했지."

"난 그거..."

"직접 들었는데."

414 스트라토주 (ouc9icsaBU)

2023-10-23 (모두 수고..) 19:48:52

누우면바로잘거같은 이 서늘한 감각

415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9:49:13

우와 핵 발사 버튼이 눌린 이 기분(????)

416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19:49:30

>>410 3핑퐁 이후로는 느긋하게 잇게 될 거 같지만...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417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9:50:26

>>416 느긋한 일상 좋죠~
그렇다면 선레는 듀얼인가요?

418 스트라토주 (ouc9icsaBU)

2023-10-23 (모두 수고..) 19:50:41

이제 이지피지레몬스퀴지를 볼수있나

419 원더주 (laVXAje7S.)

2023-10-23 (모두 수고..) 19:50:45

모하모하인데스웅

>>414 sleep

>>>직접 들었는데<<<
우왓

420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19:51:17

>>417 그렇습니다. 렛츠 듀얼이에요

.dice 1 100. = 24

.dice 1 2. = 1
1. 높선
2. 낮선

421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9:52:15

.dice 1 100. = 33
이번엔 진짜로 선레의 예감이...

422 리카 - 메이사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9:52:24

-그저 연출처럼 보이시나요?
후후 웃으며 그녀는 느릿하게 향이 흐르는 것을 보면서 안타깝게도 피는 흘릴 수 없으니.. 라고 중얼거립니다. 메이사가 질문을 하자. 그녀가 살짝 자세를 고쳐앉으려 합니다. 담요로 덮여있던 무릎 아래가 좀 드러나네요. 발목 밑은 어두운 가구의 그림자에 가려 보이지 않았지만.

-그럼요. 당신뿐 아니라 다른 이들 모두를 초청했답니다.
화사한 미소를 지으면서 속삭이듯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번쩍 하는 소리와 함께 번개가 내리쳤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콰르릉 하는 천둥소리와 함께 비가 쏴악..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후두둑거리는 소리가 마치 창을 두드리는 노크소리 같네요.

-성격이 급하시기는요... 노크는 자제해달라고 그렇게나 말했었는데요..
-...메이사 양?
그리고. 번개가 비칠 때.
어둠 속에 감춰져있던 그녀의 발목이 그 빛을 받자 흐릿해지는 게 보였을까요?

423 스트라토주 (ouc9icsaBU)

2023-10-23 (모두 수고..) 19:52:40

왼쪽 넷죽음 하는 우마무스메 다치 보고싶을지도

424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9:52:40

예감이 틀리지 않았다!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몬다이쌤~

425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19:54:00

>>424 사실 이쪽이 선레를 하게 된다면 너 살쪘다며 이자식아~~!!! 하고 뱃살 콕콕을 하고 싶었는데... 🤔
역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426 메이사-리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9:57:59

"바, 방금 피라고 한..엑, 에엑...."

피 대신 연기라는 뜻인가. 으악. 안돼. 유우가 효과가 10초도 안 지나서 끊겨버렸다. 이제 그만해! 나 너무 무서워!!!
다른 사람들 다 초대했는데 왜 안 오는거야!라고 따지려던 순간, 번개가 내리친다. 한순간 밝아진 방 안에서 눈에 띈 것은 이상할 정도로 흐릿한 히로카미 트레이너의 발목.

아니.

히로카미 트레이너가... 맞나?

처음보는 화사한 미소를 지은 '저것'은 히로카미 트레이너가 맞나? 맞다면 어째서 발목이 희미해지는건데?
아무리 연출을 한다고 해도 사람 발목이 잘린 것도 아니고 흐릿해진다고? 내, 내가 잘못본걸까?
후두둑 떨어지는 비는 창문을 두드리는 것 같다. 노크라는 말이 정말로 어울린다.
차라리 발목을 보지 않았다면 그 말에 기겁하면서 그만두라니까!하고 외칠 수 있었을텐데.

-...메이사 양?

"......"

극한의 공포는 말을 뺏어간다고 했던가. 소리가 나오지 않은 채로 입만 뻐끔대면서 떨리는 손으로 발목을 가리켰다.
내 발목이 아니라, 상대의 발목을.

427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19:59:01

>>425 몬다이의 뱃살을 찌르며 살쪘다고 놀리는 메이사... 어라 몬다이쌤 배 쿡쿡 당해서 내상입으면 어쩌지(?)
아무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428 리카 - 메이사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0:05:16

결말 1-그것이 메이사를 잡아먹을 듯 다가올 때 기절했다가 눈을 뜨고 일어나보니 기숙사였고. 갈 시간의 알람이 울리고 있었습니다.

결말 2-메이사를 향해 그것이 깔깔깔 웃으면서 망가지듯 반쯤 녹아내리며 폴더가이스트현상 일으키며 메이사를 향해 다가가는데 물리!로 도망쳐나오니 다른 지하실에서 메이사를 찾아온 진짜 리카를 만나서 저 지하실엔 아무것도 없다는 걸 확인하고 다시 지하실로 갔지만.. 아까 피운 향의 연기가 메이사의 뒤에서 흐르고 있었다....

결말 3-퇴마주문을 눈 감고 외우다 보니 메이사 혼자만이 방 안에 앉아 있었고.. 곧 히토미미와 우마무스메들이 들어왔지만.. 초가 꺼진 흔적과 아직도 타고 있는 향은 존재를 증명하듯 남아 있었다..

어떤 결말을 원하시는지 물어보는 것이야.

429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0:06:01

셋 다 무서워~~~~~~~

하지만 퇴마 주문은 모르니까... 1이랑 2 중에서 다갓이 골라주는 쪽으로...
.dice 1 2. = 2

430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0:06:19

아까부터 제일 무서운 것만 골라주는거 같은데 착각이죠 다갓...?

431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0:06:24


드디어 키보드 고치는 데 성공하다.
이제 미즈호주는 완벽히 모터를 돌릴 수 있게 되었다

432 메이사-히다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0:08:24

여름이다. 해는 쨍쨍, 모래알은 반짝. 바다도 푸르고 놀기 좋은 남쪽의 섬.
이런 환경에서 특훈이라고 해도 말이지, 사실 놀기 좋은 환경이라 다들 적당히 훈련하고 열심히 노는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게 틀림없지.
게다가 바다에서 하는 바베큐라던가, 바리바리 싸들고 온 간식이라던가, 바다의 집에서 파는 관광지 특유의 고칼로리 음식들이라던가.
그런 것들을 흥청망청 즐기다보면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지.
눈 앞의 담당 트레이너를 보며, 나는 한숨을 푹 쉬었다.

"유우가..."

동글동글해졌네. 뭐랄까. 배 주변이 특히.
옷을 새로 샀다고 하더니, 설마 살쪄서 가지고 온 옷이 하나도 안 맞게 되어버린건가. 우와, 그럼 엄청 찐 거 아니야?
빤히 보다가 일단 손을 뻗어서 손가락으로 배를 찔러본다. 누구 배? 당연히 유우가의 배다. 몰캉한 감촉이 그대로 전해지는 걸 보아하니, 쪘네 쪘어.

"잘도 이런 배로 수영복 입으려고 하네❤️ 말랑배❤️ 돼지❤️ 물에 들어가면 배만 둥둥 뜨겠어❤️"

쿡쿡, 배와 마음을 동시에 찌르면서 히죽히죽 웃었다.

"자기관리도 못하는 트레이너라니❤️ 한심해❤️"

433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0:09:13

>>423 으아악 그런 잔인한짓은 그만두는테치(?)

미즈호주 축하드림다~ 이제 모터달린 미즈호주를 볼 수 있는건가

434 스트라토주 (ouc9icsaBU)

2023-10-23 (모두 수고..) 20:10:43

로봇왕 위잉치킹 미즈호 ㄷ

435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0:11:46

그렇다
me는 이제 진짜로 쓰리멀티의 제왕이 될 수 있게 되었다......

436 히다이 - 메이사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0:14:21

>>0 특훈
>>432 메이사

고해합니다.
개많이 먹었습니다.

퍼펙트 원더의 돌발바베큐에 합석하기도 하고, 아 여기 바다의 집이 안주가 제법이더라고 그래서 맥주도 좀 마시고 아 근데, 또 카레도 만들었잖아. 맛있더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술이랑 담배 무한리필가능하단 점이 최고였거든요.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짠 바람을 쐬면서 시원한 맥주 한 캔, 그리고 속을 뜨끈~하게 덥혀주는 연기 한 번이면 이게 국밥이지 뭐가 국밥이냐?

K-국밥은
꺼 져 라 !

...뭐 그래서. 제 탄탄판판배의 거죽이 약간, 약간 두꺼워지긴 했지만.

이렇게 바로 알아볼 정도인 거야?!

"........."

나 히다이 유우가, 그래도 운동선수였고 이정도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쪽팔리고 부끄럽고 자존심상하고 무엇보다 한참 어린애한테 배를 콕콕당하면서 말랑배라는 굴욕적인 서술을 당하는 게...

유키무라! 왜 배를 커버하는 옷으로 안 골라준 건데! 너 때문이야아아악

"...시,"

"싫어요! 안 돼요! 하지 마세요!"

"이거 담당 성추행이야아아아아앗~~~!!!!!!!!!!!"

그래서 나는 살찐 걸 지적받은 온나노코처럼 굴욕적으로 외칠 수 밖에 없었다.

437 리카 - 메이사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0:17:09

-본래 피는 생명을 보이는데 좋은 것이니까요...
후후 웃으며 메이사에게 잘 대해주려는 듯하지만. 메이사가 자신의 발목을 가리키는 듯하자.. 그녀 또한 내려다보려 합니다.

-저런...
그녀가 침통한 표정으로 발목을 내려다봅니다.
노크처럼 들리는 창에 부딪히는 빗소리 사이사이로 깔깔대는 목소리가 밖에서 들립니다.
들여보내줘맛있는거좀더피를신선한영원히여기를헤매게
그녀가 메이사를 빤히 바라봅니다. 그러고보니. 어딘가 어색했던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러고보니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들렸나요? 그것을 만일 알아차린다면 그것이 입을 찢을 듯이 크게 벌려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각오하신 ㄱㅓㅇㅑ?
피리카라고 생각했던 그녀의 목이 기괴하게 꺾입니다. 피리카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던 보라빛 머리카락의끄트머리에서 무언가 뚝뚝 떨어지며 바닥에 검붉은 자국을 남기고..

-이ㄹㅣ로 와 나 갈ㄱㅓㅇㅑ
쿵!
벽에 붙어있던 서랍장이 급작스럽게 엎어집니다. 어떤 외력도 없었음에도.
그것이 무릎 아래를 잃은 채 메이사를 향해 철벅거리는 듯한 소리와 함께 기어옵니다.

438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0:17:18

나는 과메기

439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0:18:21

코우주 앵하입니다 👋

440 다이고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0:21:05

말끼야아아앙아ㅏㅇㄱ!!!!! 리카랑 메이사 쪽 너무 무서워!!!!!

441 메이사-히다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0:23:57

"살 찐 거 반박 못하고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는 거 개웃겨❤️ 허접❤️ 한심해❤️"

아~ 오랜만에 하니까 재밌어 죽겠다, 담당 놀리기.
사바캔 이후로 처음인가. 그동안 나름대로 자제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풀려버린 것 같아. 매수각희의 봉인이.
굴욕을 가득담아 외치는 유우가를 보면서 히죽히죽 웃었다. 재밌다~

"그래서, 진짜로 어떻게 된 거야 그 배."

탄탄판판배라고? 뭐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담당인 내 눈에는 사소한 변화도 금방 보인다고 할까 아무튼 예전보다 좀 달라진 건 사실이고.
...어라, 이거 조금 위험한 생각이었나? 절대 입밖으로 내면 안 되겠군.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안 그래도 매번 혼활대실패 맞선파괴자 모쏠인데 살까지 찌면 이 불쌍한 트레이너는 정말로 혼기를 놓치게 되어버린다. 담당으로서 그냥 두고볼 수 없지.

"어쩔 수 없네. 유우가도 같이 수영할래? 물에서 놀면 칼로리 소모도 제법 된다고 하던데."
"아~ 그치만 물에서 놀려면 수영복 입어야하는데, 그런 말랑통통배로 수영복 입으면 분명 웃기겠지❤️"

442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0:24:27

미즈호주 축하인 거시야.

443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0:24:45

모두 앵하인 거시야

444 히다이 - 메이사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0:30:25

>>441 메이사

"아, 아니라고... 아 아무튼 진짜 아니라고. 이게 살찐거로 보여? 메이사 눈에 바닷물 너무 많이 많이 들어가버린 거 아냐? 아니 다시 만져봐. 아무튼 절대 안쪘다니까?"


레알로다가
조카의 새로 사귄 여친을 걸고서
아니라니까?!

"아 니 진짜로. 아~ 나 진 짜. 진짜?!다시만져봐. 그거 네착각?이 라니까?"

나는 배에 바짝 힘을 주고 다시 해보라며 채근했다. 하지만 그래봤자 말딸의 강인한 손가락에 연약한 복근은 쉽게 풀어져 다시 말랑한 배가...
으...으우...
...
......

"............그래도 수영은 싫어."

수영복도 수영복이지만, 그 외의 문제로 싫다. 뭔가 평소의 담당관계가 뒤바뀐 듯한 기분이 든다. 그래서 난 더욱 망설이게 되었다... 하, 하지만 운동은... 으...으으으윽... 머리가아파앗...

"으, 으극, 아니, 뭐 운동은 할게, 할테니까아...해변 산책 정도는 괜찮을지도?"

나 진짜 체육하기 싫어하는 여고생처럼 말하고 있어서 슬퍼. 그래도 수영은 싫어.
무릎에 부담이 가니까.

445 메이사-리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0:31:55

"하...? 너, 뭐야...? 누구..."

지, 지금 무슨 소리를. 아니 이거 밖에서 들린 건데?? 쫑긋 선 귀가 바들바들 떨리면서 창가 쪽을 향한다.
또렷하게 들리는 깔깔거리는 소리. 빗소리와 섞였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을 정도의... 귀와 다르게 정면의 히로카미 트레이너에게 고정된 시선이 마구 흔들린다.
아니야.
저거 히로카미 트레이너가 아니야.
애초에 사람도 아니야.
사람이 저렇게, 목이 꺾어지면서 웃을 수 있을리가—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싫어!!!!"

무릎 아래가 없는 그것이, 무언가를 뚝뚝 흘리며 자국을 남기면서 기어온다. 소름끼치는 철벅철벅하는 소리를 피해 반대방향으로, 문을 향해 달린다.

"싫어!!!! 오지마!!!!!!!!!! 집에 갈래!!!!!! 히이이익!! 마마! 파파!! 마사바!!! 사미!!! 유우가!!!!! 도와줘!!!!!!!!"

문, 문을 열어야하는데. 문이, 문.
덜덜 떨리는 손으로 다급하게 문고리를 잡아 돌리지만, 어째선지 문이, 문이 열리지 않아?! 떨리는 손이 미끄러져서인지, 아니면 무언가가 막고 있는건지. 달각거리는 소리만 나는 문고리를 계속해서 잡아 열려고 하다가 점점 가까워지는 소리에 마음이 조급해진다. 으으으...!!!
결국 그냥, 발로 문이 열릴 때까지 걷어찬다. 쾅, 쾅, 크게 울리는 소리 너머로 점점, 철벅거리는 소리가, 기어오는 그것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싫어! 싫어!!!! 오지마!!!!!

우마무스메의 진심 999% 발차기를 맞은 문이 나가떨어지기가 무섭게, 나는 문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리고는 오로지 달렸다.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찾아서. 그러다가 도중에 발이 꼬여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통증따위는 느껴지지 않았다. 도, 도망, 도망가야해. 잡히면 분명 죽어버릴거야...! 다급하게 몸을 일으키다가, 앞에 보이는 인영에 기겁해서 다시 소리를 질렀다. 따라잡혔어!!! 죽는다!!!!!!!!!!!

"꺄아아아아악!!! 싫어!!!!"

446 스트라토주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0:32:22

컴퓨터 켜자마자 졸류...

447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0:32:45

스트라토주 앵하입니다 👋

448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0:33:57

메이사의 호감도 순위는
마마 파파 마사바 사미 히다이군요 🤭

449 스트라토주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0:34:27

앵하

450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0:36:43

다들 앵하 이오

451 메이사-히다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0:38:03

"에~ 산책만 하면 늙어 죽을때까지 그 살 절대 안 빠질 거 같은데~"

왜 그렇게 수영을 싫어하는거야. ...아, 물 무서워하던가? 그건 몰랐는데...
물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수영을 강요할 수는 없지. 헉, 갸루삐네가 유우가 냄새난다고 한거, 물이 무서워서 못 씻어서 그런 거였을지도... 이제 이해가 가네.
대충 주워들은 것들과 지금 유우가의 모습을 보고, 혼자 속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렇군. 유우가는 물을 싫어한다. 한 편으로는 '니가 무슨 고양이냐'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뭐, 어쨌든 존중은 해야지.
그래서 죽을 때까지 안 빠질걸~ 하고 놀리면서도 그냥 맞춰주기로 했다.

"흐음.... 뭐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낫겠지. 그럼 가자~"
"햇빛이 세니까 모자 쓰고 가자. 선크림은 발랐어? 이상한 태닝 자국 남기기 싫으면 꼼꼼히 바르라구."

약간의 잔소리를 곁들여서 하다보니, 뭔가 이상한데.
보통 담당 트레이너가 우마무스메한테 할 말 아닌가 이거? 우리 뭔가 관계가 역전된 느낌인 것 같은데.
...뭐 이건 이거대로 재밌으니까, 됐나.

452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0:39:19

다들 앵하앵하 모하모하인ㅋㅋㅋㅋ

>>448 과 연 ?

453 레이니 - 히다이 (1BOY77EiVo)

2023-10-23 (모두 수고..) 20:40:03

>>413 히다이 유우가

 아니, 이 아저씨. 아까부터 왜 이렇게 남의 연애에 이래라 저래라 못해서 안달이람? 슬슬 차오르기 시작하는 불쾌함에, 메롱이다, 하고 정강이를 있는 힘껏 걷어차주고 달아나려는 계획을 새우고, 그것을 실현하려는 찰나, 들려오는 명백한 도발에 레이니・왈츠는 문자 그대로 굳어버렸다.

“...이래서 다이고가 싫어.”

 잠깐의 침묵 후, 나온 말은 고작 그것 뿐.

“진짜로, 싫어.”

 겨우 덮어두었던, 그날의 숨막히던 침묵이 다시 떠올라서, 레이니는 입술을 꽉 깨문다.
해결되었다고, 믿고싶었다. 소소한 문답 몇 개와, 손에 들어온 자그마한 수첩으로.

“나,는... 다이고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니까, 궁금, 하다고, 말했... 었는,데.”

 결국, 시라기 다이고가 자신에게 내어줄 수 있었던 건. 고작 수첩 하나까지가 끝이었을 뿐이다. 선은, 여전히 견고한 담벽으로, 굳게 그어져 있을 뿐이다.
아무런 죄 없는 히다이를 노려보던 눈에서, 눈물이 방울져 떨어진다. 레이니는 그것을 닦을 생각도 하지 못한채로, 수영복의 치맛단을 양손으로 꽉 쥐었다.

“나는, 나,는... 다이고가, 들어보고 싶, 다고, 해서... 남에게, 털어놓, 기, 괴로운 일도... 피부를 가르고, 내장을 보여, 주는, 끔찍한 기분으로, 전부, 털어놨는데...”

 비릿한 맛이, 입 안을 맴돈다. 볼폼없이 눈물을 줄줄 흘리는 채로, 레이니는 눈 앞의 남자를 향해, 정중히 고개를 숙여보인다.

“감사합니다. 미스터 히다이.”
“더 이상 쓸데없,는 자존심... 세울 일도, 이제, 없겠네요.”

454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0:40:40

악..아...으아아아... 레이니이이이이이이

455 스트라토주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0:41:55

이거보고 메이사 생각났어

456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0:42:04

ㅋㅋ
미즈호는 저렇게 버튼 눌릴 일 없지롱

457 다이고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0:42:25

이건 주리 틀려야 할 게 히다이가 아니라 다이고가 아닌지
크아악 레이니 울지마아아아

458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0:43:17

>>455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스타일도 비슷해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찐이다.....
감사합니다 스트라토주
많은 참고가 된(?????????)

459 리카 - 메이사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0:43:33

-이ㄹㅣ로 와
-같이. 영원ㅎㅣ 이 안개를 헤매며..
-■■■•\…노ㅁㅣ콘의 희생ㅈㅔ크!-÷△•☜…■■⊙△◎△◎□□⊙⊙◎◎◎■⊙⊙⊙⊙⊙⊙⊙⊙⊙⊙⊙⊙⊙⊙⊙⊙⊙⊙⊙⊙

만일 메이사가 한번 뒤를 돌아봤다면 수많은 눈과 입이 박힌 듯한 그것이 메이사를 향해 철벅대는 듯한 미끈거리는 뭔가가 떨어지는 입을 벌리며 속삭이고 있는 걸 봤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지금 문이 뻥하고 걷어차지고. 넘어진 메이사를 내려다보는 것은..

"메이사 양?"
메이사의 앞에 있는 것은 피리카었습니다. 밝은 계단 앞에서 메이사를 바라보는 피리카는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지요.. 의심가는 것을 살펴본다고 해도 정진정명 인간이겠지요.

"그쪽 지하실이 아니라 이쪽 지하실로 장소가 변경되었는데... 오지 않아서 좀 기다리다가 뭔가 소리가 들려서 와봤답니다."
그러니까. 메이사가 장소변경공지를 제대로 못 받았다는 게 원인이었지요..
하지만 그 공지를 못 받은 게 메이사의 잘못은 아니지요. 전파를 살짝 어그러뜨린 건...

460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0:43:49

461 스트라토주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0:45:12

메이사가 겪은일은 엘레베이터로 다른세계의 방법 효과가 적용된것인가..

462 히다이 - 메이사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0:46:59

>>451 메이사

모자? 선크림? 태닝? 나는 다이고처럼 바보같은 표정으로 듣다가, 한 마디를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

"...아니? 안 발랐는데?"

"선크림이라는 거 꼭 발라야 하는 건가? 그거 발라도 피부 타지 않아? 바르는 의미를 잘 모르겠던데..."

물론 안 바르면 피부 노화의 지름길이지만, 나는 솔직히 체감을 못했다. 어차피 집에만 있었던 적도 있어서 피부는 오히려 동년배들에 비해 젊은 편이고, 선크림만 안 바른다 뿐이지 그늘은 귀신같이 찾아다녀서.

"모자는... 아, 씁, 안 갖고왔는데."

뭔가 엄마가 수학여행 가기 전 질문 하나를 했더니 줄줄이 안 가져간 게 걸린 기분. 그럴 땐 뒤늦게 챙길 수라도 있지 지금은 곤란하다. 사야 할 텐데 유키무라와 패션쇼 하느라 돈을 꽤 써버려서.

"으, 으윽... 도와줘 메이사..."

"선크림이랑 모자 빌려줘. 양산도 좋으니까."

오늘의 히다이는 성가신 말딸만큼이나 손이 많이 간다.

463 메이사-리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0:48:25

"힉, 시, 싫어어어어어!!! 유우가!!! 도와줘!!!!!!!"

히, 히로카미 트레이너의 모습으로 또 변한건가!!!! 싫어!!! 진짜로 싫어!!! 도와줘!!!!
도망치면서 슬쩍 돌아봤을 때, 뒤에 있던 것을 봐서 뒤로는 가고 싶지 않은데, 앞에 계단에는 히로카미 트레이너의 모습이 또 있어서.
뒤로도 앞으로도 못가고 그냥 바닥에 찰싹 달라붙어서, 다리 사이로 숨다 못해 가슴께까지 끌어올린 꼬리를 꽉 끌어안고 바들바들 떨었다.
이제, 이제 진짜로 싫어. 자, 잘못했어요 뭘 잘못했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시는 안 할테니까 목숨만은 살려주세요 제발 집에만 보내줘 제발!

"우우우.. 싫어 집에 갈래 제발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잡아먹히는건싫어진짜로무리이제집에갈래왜아무도도와주러오지않는거야아아"

히로카미 트레이너의 모습을 한 무언가가 또 말을 하기 시작했다. 시끄러워, 이제 또 속을까보냐. 절대로 안 속아.
안 넘어갈거야. 그러니까 제발 누가 좀 도와주러 와줘!!!!!!!

464 다이고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0:51:24

일상을 하고 싶긴 한데
흐음... 지금 타이밍에 할 사람이 있을지 싶고

크악

465 스트라토주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0:52:39

어제 돌려서 애매한데 없는거같으면 해볼까

466 리카 - 메이사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0:54:56

"히다이 트레이너도 제가 잡아와서 저쪽 지하실에 있습니다."
진짜 그럴지도 몰라(?)(히다이를 멋대로 쓴점 석고대죄하기)
일단 안심시켜야 할 것 같아서 저쪽 지하실을 노려보는 피리카입니다.

"메이사양. 저기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메이사양의 뒤엔 아무것도 없어요"
잠깐 멈칫하기는 하지만. 메이사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걸 안 것처럼 확신에찬 목소리로 말하려 하는 피리카입니다.

"전혀요."
못 믿겠다면 음.. 뭘 말하지요. 라고 중얼거리면서 메이사의 귀를 피해서 머리카락을 쓰담하려 시도합니다.
극약처방이라면 귀를 잡을지도 모르지만(?) 그정도는 아닌 것 같고?

467 메이사-히다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0:58:34

"에~ 진짜로?"
"뭐 동년배보다 10살 많아보이고 싶으면 그대로 살아도 되긴 하는데. 엑, 실화냐 진짜... 모자도 없어?"

바르는 의미를 모르겠다고? 역시 혼활대실패 맞선파괴자 모쏠다운 사고방식이군...
모자도 안 들고 왔다고? 열사병으로 쓰러지고 싶은 건가 이 트레이너... 위험하다 싶을 땐 이미 늦은거라고? 보아하니 돌아다니면서 수분보급할 물통도 없겠군. 물통은 있냐고 물어보면 당당하게 '맥주 있는데?'라는 대답을 하거나 최악의 경우 '바닷물 마시면 되잖아 염분보급도 되고~'라고 할지도 모르지...

"허접~❤️ 한심해❤️ 아무것도 안 챙겨서 담당 우마무스메한테 전부 빌리고 있어❤️ 어른인데 학생한테 손 벌리고 있어❤️ 그야말로 한심 그 자체❤️"
"어쩔 수 없네~ 아무리 한심하고 어설프고 모쏠에 맞선파괴자라도 내 담당이니까, 빌려줄게❤️"

야레야레, 하는 느낌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잠시 숙소로 향했다.
그리고 밀짚모자와 선크림, 물통을 챙겨서 다시 나와 유우가에게 모자와 선크림을 내밀었다.

"자, 여기. 선크림은 드러나는 곳에 전부 바르면 돼. 모자는 이거 써."

사실? 누구 빌려줄 생각은 했지만 그게 트레이너일거란 생각은 안 해서.
만약 트레이너에게 빌려준다고 해도 그게 유우가일거란 생각은 안 해서... ...모자가 그, 리본 달린 모자긴 한데....
....뭐 괜찮겠지.

"이것밖에 없으니까 그냥 써. 꼬우면 저기 가서 하나 사던가❤️"

468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0:59:06

새일상은..지금 보로보로 상태라 무리

469 히다이 - 레이니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0:59:59

>>453 레이니

아. 망쳤다.
정확히 말하자면 좀 X됐다.

제수씨를 울렸어...
나도 모르게 도발키를 세게 눌렀나? 생각해보면 그건 또 아니다. 상대를 고려하지 않고 눌렀을 뿐. 생각해보면 지뢰계 여자애였는데 나는 왜 도발키까지 누른 거지 싶긴 한데.
솔직히 후회는 없다. 늘 그랬지.

그러면 문제는 어떻게 수습하냐인데... 어쩐담. 머리를 헝클이며 앓는 소리를 냈다. 이런 거 체질이 아니란 말이다, 나는.
하지만 일은 터졌으니 수습을 해야겠고...

"네가 나중에 보겠다며? 그래놓고 말이 없었다더만."

"씁, 내가, 뭐 당사자도 아니고 이래라저래라하는 거 웃기긴 한데... 나는 뭐 이거 거저 들은 줄 알아?"

나는 뭐 내장을 안 보여준 줄 아냐. 물론 내장까지는 안 보여줬다. 그냥 뭐... 굳이 말하자면 맨살 정도. 하지만 그래도 충분했다, 중요한 건 내가 먼저 기브를 했고, 테이크를 하겠다 분명히 선언했다는 거다.
시라기 다이고에게 접근할 때 필요한 건 그런 분명함이다.

"자존심 버려. 어따 쓸 거야."

나는 긴 바지를 걷어올리고 무릎보호대를 낀, 수술자국이 있는 무릎을 내보였다.

"나도 버리고 들었어."

그리고 어쨌든 여자애를 울렸으니 지금도 자존심쯤은 내다버리는 거고.

"물건도 확인 안 해봐, 그렇다고 제대로 듣기 위해 찾아가지도 않아, 자존심은 소중해... 그러면 못 듣는 거지."

"다이고가 멍청한 것도 문제지만 너도 너야. 이래놓고 방치라고 하면 안 되지, 말은 바로 해."

"넌 도망친 거야."

470 마미레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1:01:18

(팝콘)

471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1:01:18

🙀 "유우가 도와줘!!!!"
🤕 "미안 나도 잡혔어"

472 다이고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1:03:27

>>465
으음 스트라토 놀리기도 했으니 한번쯤 더 봐도 괜찮을거 같긴 함다, 잠시 양치하고 올테니 하시겠슴까?

473 다이고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1:03:44

마미레주 어서옵셔! 앵하앵하!

474 메이사-리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1:04:35

"우아아아아.. 유우가도 잡혔다니 안돼애애 유우가 죽으면 안돼애애애 기껏 마구로까지 연장해놨는데에에에"

절대 안 속는다고 안 넘어간다고 한게 무색하게, 비극적인 소식을 듣고 바로 마음이 무너져버린다.
이럴수가. 기껏 연장해놨는데 산마캔은커녕 여름합숙도 다 안 지나간 지금 시점에서 트레이너를 잃게 되다니. 이럴 수는 없어어어어....

"그, 그래! 뒤엔 없겠지!!! 지금은 앞에 있으니까!"
"아까도 히로카미 트레이너 모습으로 나왔잖아! 이제 안 속을거라고!!!"

눈을 꾹 감고서 외쳤다. 내, 내가 또 속을 줄 알아?! 이제 안 속아!!!
눈을 감으면 어두워서 무서워. 하지만 눈 앞에 있는 것이 아까 그것이라고 생각하면 눈을 뜨는 게 더 무섭다.
아니야, 눈을 감는 쪽이 더 무서운가? 모르겠어. 그냥 무서워. 이제 진짜로 무리이이이이!!

그러다가 머리에 무언가가 닿는 감촉에 화들짝 놀라, 땅을 파고 들어갈 것처럼 몸을 움츠렸다.
우우우, 머리부터 삼켜지는거야, 난 이제 끝이야....

......그, 그냥 머리를 핥...는건가? 맛보기 중인건가...?
아니, 이건 쓰다듬는 감촉인데. ....헉, 설마 안심하고 고개를 들면 집어삼키는...?

"차, 차라리 목을 물어...! 한순간에 끝내라구...."

이렇게 농락하지 말고 차라리 목을 물어라, 비겁한 괴물아...!

475 레이니주 (5/Il1SWNTo)

2023-10-23 (모두 수고..) 21:04:36

안 녕하세 요 외식 하 러 나왔 어요 답레는 언 제 드릴지 장담 못 할 것같 아요

그건 그렇고
저 분명 나츠마츠리때 레이니 수첩 다 읽고 다음날이면 다이고 책상 위에 올려뒀을거라고 했는데 어 째서...

476 스트라토주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1:05:29

>>472
지난번은 선레 했으니 이번에는 선레받는걸로..

477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1:06:14

>>475 으 악
저 뇌가 작은... 기억을 못해서 다이고 일상만 읽고 쓴...🫠

478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1:07:11

도키도키.. 팝콘이 멈추지 않네요

479 마미레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1:07:20

히다이.... 재밌게 노는구나 싶네...
모두 안녕 안녕 ~-~

레이니주 외식이구나 맛있는 거 많이 먹길 바라!

480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1:07:39

마미주 앵하앵하~

481 다이고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1:08:46

>>475
그 걸 제가 못 봤네 요 (멍청 한)
이걸 어떻게 수습한담 눈앞이 깜깜해진

482 레이니주 (kuIBRByflQ)

2023-10-23 (모두 수고..) 21:08:54

>>477 괜찮습니다?!?!?!? 히다이가 지뢰 해체 1트 실패한걸로 치면... 어찌 되지 않을까요?????? 아 아닌가

483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1:09:18

마하

484 레이니주 (602ZZgnulU)

2023-10-23 (모두 수고..) 21:10:38

>>481 설마했는데
서서서설마했는데
이렇게 된거 누가 다이고 책상 위에 올려둔 수첩 훔쳐간걸로 할까요 저희(약간 맛이간)

485 리카 - 메이사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1:11:02

"히다이 트레이너는 멀쩡합니다."
아마 저 안에서 스포츠음료와 당근쥬스를 고르고 있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며 천천히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려 합니다.

"한순간에 삼키다니요. 지금 저는 히토미미라서 못 삼킨답니다."
"정말로 괜찮을 겁니다."
뭐.. 증명할 방법이 없긴 하지만.. 일단 전 진짜입니다. 라고 말을 계속하면서 진정시키려 시도합니다.

"제 모습을 하고 속인 건.."
"....언젠가 때려잡을 수 있을 겁니다."
분명 저기엔 지금은 아무것도 안 보일 겁니다. 뭐 보이면 제가 하야나미 1년치 식재료 중 일부를 40%할인가로 팝니다. 라고 당당히 말하려 하네요. 하야나미에 수산물을 그가격으로 팔지 않을거라는 당당함인가.

486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1:11:25

모두 어서오세오

487 다이고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1:11:57

>>484
이거 어떨 까 요
다이고는 아예 줬다고 생각 해 서 다시 왔을 거란 생각을 못 했고 바 빠서 못 보는 사이 에 떨군 걸 로

레이니가 봤다고 이야기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도 있어서
크으 윽 다이고 굴리다 보니 나도 둔해지는 거 같 아 꼼 꼼히 봤어야 했는 데!!!

488 히다이 - 메이사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1:12:35

>>467 메이사

"그냥 쓰겠습니다..."

돈이 없어.

나는 리본이 휘날리는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선크림을 치덕치덕 얼굴에 펴발랐다. 고양이 세수라도 하는 기분이네, 이거.
목 뒤랑 팔도 발라주고... 좀 손에 넉넉이 남았으니까 매끈한 겨드랑이에...는 아니고, 대충 발에다 바를까. 그렇게 생각하며 샌들에서 발을 꺼내자, 거긴 이미 타지 않은 모양으로 샌들 무늬가 새겨져 있었다.
...자각하고 나니까 좀 따가워! 앗 뭐야 이거!
앞으로는 무조건 바르겠습니다!

"따갑다..."

일단 선크림은 내 파라솔 벤치 위에다 놓았다. 돌아다니면서 들고다니긴 좀 그렇기도 하고... 대신 메이사가 들고 있는 물통은 내가 들어야지. 달라는 듯 말도 없이 손을 내밀었다. 이정도는 알아먹을 정도의 신뢰관계...라고 생각한다.

"...근데 메이사, 너 그거구나? 그 뭐야, 요즘 애들말로..."

"츤데레."

나는 뭐... 지금 당장은...
해변가에서 리본이 휘날리는 밀짚모자를 쓰고 햇볕을 등진채로 너를 돌아보는 타입의 흰 원피스 미소녀라고 할까.
일단 흰 반팔티니까 좀 맞지 않을런지.

나는 그렇게 만담의 스타트를 끊으며 먼저 걷기 시작했다.

489 다이고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1:12:48

이일 단 스트라토 선레를...(손이 덜덜떨림)

490 메이사-리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1:14:34

멀쩡하다고...? 진짜인가...?
히또미미라서 못 삼킨다고? 아니, 아까 그것도 히또미미인척 했어. 발목이 투명했지만...
맞아 발목....

".......그럼 발목 보여줘."

엄청난 발목페티쉬 같은 발언이지만, 엄청나게 진지한 목소리로 했으니까 그런 느낌은 없을거야.
난 진짜로 비장하게 꺼낸 말이라고... 만약 발목이 반투명하거나 흐릿하면, 이 녀석도 가짜다. 날 말로 구슬려서 잡아먹으려고 하는 거겠지.
아까 그 녀석도 하반신은 담요로 가리고 있었는걸. 가릴 필요가 있었다는거야. 그렇다면... 둔갑인지 뭔지 모를 그것도 완벽하진 않다는 뜻이겠지. 즉,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 것.
하지만 발목이 멀쩡하면?

진짜로 히로카미 트레이너라고 믿어도 되지 않을까?
살짝 고개를 들고 눈을.. 역시 무서우니까 반만 뜨고 힐끔, 히로카미 트레이너의 발목을 보려고 했다.

491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1:14:44

마미레주 앵하입니다 👋
히다이의 지뢰해체 실패도 괜찮습니다 😉 다이고가 멍청하다고 자기입으로 말한 거면 이미 망칠 각오를 했단 거라서요

492 다이고 - 스트라토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1:15:40

지난번 담력시험 이후, 스트라토가 괜찮은지 조금 걱정이 된다.
그도 그럴 게 엄청 비명 질렀고, 패닉한 상태로 산장을 달려나갔으니... 잘 돌아간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음.
그냥 살짝만 놀리려고 했던 건데 너무 일이 커진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스트라토가 어디에 있을까 물어물어 찾아가본 곳은, 얼마 전까지 뭔가 그려져 있었던 것 같은, 아주 얕은 흔적이 남은 모래사장이었다. 이거 뭐지... 흐릿해져서 뭔지 잘 모르겠다.

"스트라토, 여기 있어?"

바닥에 떨어진 꽤 길쭉한 나뭇가지를 집어들고는 괜히 모래를 쿡쿡 찔러보며 주변을 둘러본다.

493 다이고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1:17:17

현재일어나는일련의일상에대한책임을지고도게자해야
부불판ㅇ니어딨지숯추불위에올리고도게자해야만아니지
아니그게아니라이건할복해야크아악일상을꼬이게만들다니이런추태를

494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1:17:53

Wwwwwwwwwwwwwwwwwwwwww
멀티 구함

495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1:18:21

>>493 재밌으니까 오히려 괜찮아 👌
다이다이도 다이다이를 뜰 때가 되지 않았나요?
비온 뒤에 더 땅이 단단해지니까요

496 레이니주 (Kqrgrw./gA)

2023-10-23 (모두 수고..) 21:18:22

>>487 여름 합 숙동안 트레이너 실 바 닥에 있는 다 이고의 수 첩 : 쭈 인님 날 주워 줘.......
오케이입니 다

>>491 히다이야!!!!!(감동) 확인했슴다

늦었지만 마미레주 하이고 저는 안심하고 맥주를 드링킹하러... 가보겠슴다!

497 다이고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1:21:16

>>495 ㅠㅠㅠㅠㅠㅠㅠㅠㅠ히다이주 상냥해
그 그렇게 해서 해결된다면 저는좋슴다 다이다이(??)

그 리고 그때 못 봐서 수첩 내용을 말씀 못드렸는데
화과자집 하고 있다는 걸 암시하는 내용이랑, 병원 내원 기록 같은 게 있었슴다 구체적 소견까진 안 적혔고...
허리 쪽에 부상이 있었다, 정도만 알 수 있는 그런 내용임다 지금도 가끔 병원 간다는 느낌의 영수증도 좀 있고

일단 히다이한테 말한 것처럼 자세히 말한 게 아니라 다 암시하는 내용이다보니 어느정도는 맞는...

498 리카 - 메이사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1:21:55

"아 발목..이요?"
"하긴. 귀신은 발목이나 그림자가 없다고 하니까요"
발목을 보는 것에 신발이랑 양말도 벗어야 할까요? 라고 살짝 난처한 듯 말하면서 일단 신발을 벗고 양말을 살짝 밑으로 내려 하얀 발목을 보여주려 합니다.

"아무것도 안 보인다는 걸 확인시켜드려도 될까요?"
보여주려 한 다음 아무것도 안 보인다는 걸 확인시켜주겠다는 듯 당당하게 말합니다.

만일 내려간다면 떨어져 삐걱거리는 문 안으로 피리카가 불을 켜면 엎어졌던 서랍장은커녕 향과 초도 보이지 않고 앉았던 푹신한 자리마저도 보이지 않는 휑뎅그레한 지하실만이 보일지도.

"지금은 전혀 아무것도 없습니다."

499 메이사-히다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1:23:32

"이미 탔구나? 허접❤️ 그러게 미리 좀 바르고 다니지❤️"

그거, 나중에 씻을 때가 진국인데. 엄청 따가울거라고. 히죽히죽 웃다가 유우가가 내민 손에 물통을 턱 건네준다.
아니 뭐, 달라는 거 아니었나? 아니었어도 선크림에 모자까지 제공했으니까 이 정도는 들고 다니라는 뜻으로 준 거다. 꼬우면 아시죠?

"응?"
"...뭐, 뭐라는거야!! 딱히 유우가를 위해서 한 거 아니라고!!"
"폭삭 늙어서 노안이 되거나 이상한 태닝자국이 남은 트레이너한테 트레이닝 받고 싶지 않아서 그런거니까! 전적으로 날 위해서 한 것 뿐이니까! 착각하지 마시지!"

키이이잇!!! 지금 뭐라고 하는거야! 그보다 하나도 안 챙겨와서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빌린 주제에(사실 세 개뿐이지만 아무튼 느낌상 그렇다)잘도 그런 말을!!!
물통을 건네준 덕에 비어버린 양손을 꽉 쥐고 바들바들 떨다가, 먼저 걸어가는 유우가의 등을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서 살짝 쳤다. 마마가 자주 보여주는 등짝스매시보다 위력은 적지만, 따끔할 정도는 되겠지. 아마도.

500 스트라토 - 다이고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1:25:19

이렇게 노는듯한 요양이 맞는걸까하고 오늘도 모래사장을 서성이고 있었다.
요 근래에 있었던 흔적들을 보면서, 어제 있었던 일은 기억의 메모리에서 삭제했다.

음 그럴수도 있지. 라고 달관하자는 생각으로.

벌써 그렸던 낙서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가고 있었다.
내가 달려왔던 흔적도 이렇게 사라질려나 하고 이상한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솔직히 장래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는 나에게도 있어서 괜히 빙글 빙글 모래사장을 전전한다.

"아. 트레이너 시라기. 어제의 기억을 소거하겠다"

그때 바로 왜 잊어버리려고 한 원흉이 나타났을까. 지난 날 이야기는 돌려버리는게 좋겠지.

501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1:25:38

기억소거(물리)

502 메이사-리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1:28:43

신발과 양말 뒤에 있던 것은, 하얀 발목이었다.
어라, 이렇게 서술하니 이건 이거대로 무서운데. ...아니, 흐릿하지 않아. 선명하다. 하얗지만, 선명해.

"....진짜 히로카미 트레이너야? 진짜야? 으, 으으으으.. 으아아아앙..."

진짜다.
진짜 히로카미 트레이너야. 맞지? 진짜지?
눈을 깜빡이며 몇 번 더 확인하고, 진짜 히로카미 트레이너냐고 물어보는데 울음이 터졌다. 나, 나 너무 무서웠어. 이제 이런 거 싫어...

"으우우... 그치만 거기, 있다구. 진짜로 있었어. 히로카미 트레이너처럼 보였는데, 갑자기 발목이 없고, 철벅거리면서 따라오고..."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 있는거지? 아, 아까도 안 보이다가 보였어. 분명히 있어. 있다니까.
확인시켜주겠다는 히로카미 트레이너에게 이끌려 내려가면서도 계속 분명 있었다는 말을 중얼거렸다. 하지만... 정작 내려간 지하실은 정말로 텅 비어있어서.
아니, 아무도 없는 건 이해하겠지만. 아까 초라던가, 향이라던가, 엎어진 서랍장도 푹신한 자리도. 내가 앉았던 곳까지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텅 빈 지하실이라...

"......어라....?"

분명, 있었는데.
어째서...? 끼긱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처럼,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히로카미 트레이너를 올려다봤다.

"부, 분명 여기에, 진짜인데...."

503 히다이 - 메이사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1:33:50

>>499 메이사

물통을 텁 받아들고 걷다보면 츤데레의 트레이드마크같은 대사들이 들려온다. 츤데레가 한 세대를 풍미하던 적도 있었지, 추억이구나 추억이야. 그때면 내가... 딱 고등학생 때였던가? TV 틀어두면 심야에 맨날 나왔었는데. 스즈미야 하루히 같은 거.

"아니아니, 그렇게 말하는 게 바로 츤데... 으악 아파!"

타타타탓, 그 다음 찰싹. 나는 성실하게 아프다고 외쳤다. 그치만 진짜 아팠는걸. 나는 등짝을 부여잡고 악에 받혀 아무 말이나 지껄이기 시작한다.

이거 특훈 맞나요?
맞다, 아무튼 만담 특훈도 특훈이다.
잘 배우면 역병마로 거듭날지 어떻게 알아?

"아! 이거! 이거로 지금 폭력 츤데레로 갱신됐거든! 너 스즈미야 메이사지!? 안타깝게 됐네, 내 성우는 스기타가 아니거든!"

아니, 그러고보면 내 성우한테도 폭력데레가 하나 붙어있긴 하지만. 나는 대놓고 메타발언을 던지며 가볍게 뛰어서 메이사에게서 도망쳤다.
운동이 된다.

"근데 말이다, 나는 왜 유우가야?"

철학적인 질문 같네.

"아니아니, 그니까. 다이고는 우마그린이고 마사바는 마-사바고 사미다레는 사미인데 왜 나는 별명 없어?! 나 이래봬도 담당이라고?"

"별명 만들어줘!"

504 다이고 - 스트라토 (2zhYGN2Xdw)

2023-10-23 (모두 수고..) 21:38:35

"아 거기 있었구나."

어?
얼굴을 보자 마자 기억 소거라는 흉흉한 말을 하는 스트라토를 보고 물음표를 띄우던 다이고는 상황을 대강 파악하고 손을 내저었다.

"아니아니, 그거 충분히 잘 만들었으니까?? 다른 아이들이나 트레이너라면 놀라서 자빠졌을 정도니까!"

내 반응이 너무 별로였나??

505 리카 - 메이사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1:39:31

"그럼요. 진짜랍니다."
울음을 터뜨리는 메이사에게 손수건을 건네주고는 좀 달래주려 합니다. 그렇지만 여기에 떠도는 잔해들을 생각하면 울만도 하다고 속으로 납득하네요. 그도 그렇지...

"정말 무서웠겠네요.."
그래도 괜찮을 겁니다. 라고 안심시키면서 아래로 내려가서 장소를 보려 합니다. 정말로 있었다는 것을 어필하자.. 고개를 끄덕입니다.

"가끔 그런 괴담같은 일이 일어나는 게 여름이니까요.."
그래도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믿는 장소에 오래 있는 건 두려움 때문에 그런 것들이 또 불려올 수 있으니.. 라고 말하면서 이만 진짜 장소로 갈까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메이사가 뒤돌아서면. 끼익거리는 듯한 옅은 소리와. 향의 연기가 스멀스멀 흘러나오지만.

-어디서 날뛰는 건가요?
그녀가 피리카가 손으로 흩어버립니다.
메이사가 향을 맡고 혹시? 뒤돌아볼 수도 있지만. 그저 피리카와 텅 빈 지하실만이 보일 겁니다. 피리카는 아직도 발목이 선명하고, 바로 메이사에게 다가와서 가죠. 라는 평범한 말을 건넵니다.

506 메이사-히다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1:42:02

"하아? 무슨 이상한 소리를 하는 거야. 벌써 더위먹었어? 물통 안에 보리차 넣어놨으니까 그거나 마셔."
"목마르다고 느끼면 이미 늦은거니까, 미리미리 마셔두라고. 나 참...."

가볍게 뛰는 유우가를 더 가볍게 뛰어서(?) 따라잡고, 한심하다는 어조로 말했다.
하지만 진짜로 목이 마르면 이미 늦은거니까! 미리미리 마셔두는게 일본의 여름을 나는 방법 중 하나지.

"응?"

유우가가 왜 유우가라니. 이 무슨 철학적인 질문.
자아찾기를 할 시기는 지난 거 아니야, 이 아저씨? 한층 더 한심하단 눈으로 보다가 뒤이은 말에 금방 납득했다. 아아~ 그쪽이었나.

"...유우가보다 애벌레나 송충이 쪽이 마음에 들었던거야? 아니면 혼활대실패 맞선파괴자 모쏠이라던가? 애초에 굳이 안 만들어도 별명 많잖아."

사실 이게 아니라는 건 알고 있다.
친한 사람들은 별명으로 부르면서 왜 자신은 이름이냐고 물어보는 쪽이겠지. 아닌가?

"반은 농담이고... 뭐, 유우가는 다른 사람들이 별명 많이 부르잖아."
"그러니까 나는 이름이면 돼. ...애벌레나 송충이 쪽이 좋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507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1:43:16

야나기하라 코우:
259 좌절의 경험은 얼마나 되나요?
좌절할뻔은 했어도 좌절한적은 별로 없을듯한...아님말고(?)
005 좋아하는 사람의 유형은?
🤔
102 고백할 때 신중한 편?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야나기하라 코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칼_총_어느쪽
무기보단 펜 아닐지
자캐가_생각하는_적어도_한번은_해봐야_할_일들은
엄.. 글쎄요(?)
자캐의_내부에서_망가진_부분은
그것은 말이죠 [더보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기껏 진단 돌려놓고 답변 제대로 안달아버리기

508 메이사-리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1:45:23

"또, 또 나오는 건 싫어어... 숙소로 돌아갈래..."

아니아니아니 나 그냥 방으로 갈래... 이제 괴담이고 뭐고 싫어.... 히로카미 트레이너가 준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다가, 원래 장소로 가자는 말에 고개를 빠르게 휘저으며 손수건을 꽉 쥐었다.
나, 나 이제 3년 정도는 괴담 없이 살아도 괜찮아. 아니야 평생 없어도 돼. 진짜로.

"아무튼 가, 갈래... ....어라?"

원래 장소든, 숙소든 일단 가려면 뒤돌아서 나가야 하니까. 몸을 돌린 순간, 끼익하는 소리와 아까 그 향 냄새가...

"—?!"

반사적으로 뒤를 돌아보지만, 거기엔 여전히 텅 비어있는 지하실과 히로카미 트레이너가 있었다.
....차, 착각이었나봐... 아까 일이 너무, 무서워서 그만...

".....히, 히로카미 트레이너.. 나, 나 방까지 좀 데려다주라. 제발, 부탁..."

착각이라고 쳐도 역시, 무섭다. 나, 나 방까지 혼자 못가. 도와줘...

/데려다줬다고 하고 마무리해도 좋을?것같읍니다~

509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1:45:56

>>507 더보기 유료결제에요? 얼마내면 되나요???

510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1:48:37

.dice 1 9999999. = 7810269 원이요(?)

511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1:49:05

뭐야 이 어마무시한 폭리

512 원더주 (eoE2QY4WYk)

2023-10-23 (모두 수고..) 21:49:31

퍼펙트 원더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멘션_온_모든_질문에_당연하지라고_답한다_못하면_자캐의_패배
질문요망

자캐_주변의_자캐에_대한_소문은
뭔가 커다랗다.
뭔가 뜨겁다.
가까이 가면 위험할 것같은 사람.
근데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뿌리고있던데

학교_갈_준비하는_자캐의_모습
새벽같이 일어나서 자율연습 마치고 동트기 전에 기숙사로 돌아가 샤워.
아침식사는 어지간하면 간단히 마치는 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인간은 어째서 노동을 하는가... 나는 그 답을 알기의해 일하는데스.
모하인데치

513 리카 - 메이사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1:49:55

"방까지 데려다주는 건 괜찮습니다."
층분히 데려다줄 수 있지만. 이건 물어보아야 합니다.

"...다른 트레이너나 우마무스메들 대부분 지하실이나.. 다른 곳에 모여있을 텐데요.. 다른 인원이 거의 없는 숙소에 계서도 괜찮으실까요?"
물어봅니다. 혹시 거기에서도 무서워하면 거의 혼자서 지하실쪽으로 또 와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려 합니다.

"그래도 괜찮다면 데려다드릴게요."
주최자인 만큼. 오래 비우긴 어려워도 데려다주고 가는 거 정도는 정말 괜찮을 거고. 알아서 잘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일지도...

514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1:50:16

하지만 이건 물어봐야 했어요(?)

515 스트라토 - 다이고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1:50:49

"비용을 썼으니까 그만큼의 반응이 나온거겠죠."

마마가 갑자기 날아온 청구서에 굉장히 화를낼뻔했지만, 여름 추억이라고 이야기하기 재밌으니 OK라는 허가를 받은게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어제의 반응까지 시원했으면 청구서와 함께 익사하라를 당하지않았을까.

"사실, 기회가 있으면 다른 사람들 즐기라고 몇번더 개방할 생각이었지만, 뭐 그런일이 있어서.
아무튼 그건 그냥 기억에 두지마시죠. 제가 싫으니까."

그 이야기는 그걸로 충분하다.

"룸메이트씨에게 그래도 녹화본은 보여주면 꽤 좋아하지 않을까요."

담당트레이너가 다이고 트레이너라는 사실은 알고있었으니까. 둘의 관계가 그 이상인지는 자세히는 모른다.
그냥 놀려먹겠다는 심보로 몇번 놀린거지만.

"그건 그렇고, 이렇게 놀아도 괜찮은걸까하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자리에서."


516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1:52:13

원하
>>512 원더는 병약단신미소녀인지 질문하겠다(?)

517 메이사-리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1:52:35

"................."

에, 진짜로?
혼자 있어야 한다고?
에 무리wwwwww 메이사 죽는다고wwwww

"지, 지하실로 갈게요.... 혼자는 싫어..."

마치 혼자 못 간다고 말하는 물귀신같은 대사지만, 오히려 이쪽은 귀신인지 뭔지한테 당한 피해자 입장이라고?
아무튼, 다른 인원이 없는 숙소에 혼자 있겠냐고 물어보는 말에 고개를 다시 빠르게 저었다. 이거, 내일 목에 근육통 생길지도.

"호, 혼자는 싫어... 귀 막고 있을테니까, 그냥 지하실로..."

그렇게 말하면서 히로카미 트레이너의 팔을-정확히는 소매를 잡으려고 했다. 우우우, 무서워. 살려줘....

518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1:53:20

원더주 원더호~이

근데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뿌리고있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여기서 진짜 뿜어버린ㅋㅋㅋㅋㅋ

519 히다이 - 메이사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1:54:01

>>506 메이사

메이사를 흘끔 내려다본다. 그리고 바다를 봤다.

"겠냐~? 그런 별명은 줘도 안 가져! 뭐냐, 좀 더 귀여운 걸 갖고 싶었다고. 히닷삐...아니아니아니 이건 절대 싫고. 음, 뭐가 좋을까나..."

"담당 오빠? 우와, 이건 더 싫은데... 젠장, 소녀감성 부족이야."

뭐 솔직히 말해보자면, 이름으로 불리는 건 익숙하지 않다. 가족들이나 날 그렇게 불러주고, 그 외에는 히다이로만 불리던 인생이다. 와카야마의 히다이, 고요고의 히다이, 히다이네의 히다이, 히다이 트레이너, 기타 등등.

바깥사람이 이름으로 부르면 대하기 미묘해진다는 것에 가깝겠다. 싫은 건 아니지만 왓, 하고 놀랄 정도.
왤까.

잘 모르겠어서 백사장에 드러누웠다. 그리고 파닥파닥했다. 아, 등이 뜨끈한걸... 아니, 뜨끈하다 못해 뜨거우니까 좀 머리가 깔끔해진다.

"아앙~! 싫어싫어싫어~ 나도 별명 지어줘어~"

유우가는 여기 있어, 메이사는 집에 갈 거야. 할까봐 슬쩍 동태도 살펴본다. 굳이 이런 어울리지도 않는 생떼를 쓰는 이유는... 뭘까.
메이사는 가뜩이나 계획없이 얻은 자식 같아서 그런가.

520 스트라토주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1:54:46

288 발톱 길이
부러지지않게 무조건 길다 싶을때 깎음

250 배는 얼마나 자주 고픈가요?
기본적으로 소식파라 평균적인 히토미미의 식욕이랑 비슷하다

002 첫사랑은 언제인가요? 첫사랑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이미지

521 원더주 (eoE2QY4WYk)

2023-10-23 (모두 수고..) 21:55:17

>>516 허 아직도 믿지 않는 이가 있다니 천지신명께 물어보자꾸나
.dice 1 100. = 64 80이상으로 병약단신미소녀

>>518 원더는...아이스크림을 뿌렸어...

522 원더주 (eoE2QY4WYk)

2023-10-23 (모두 수고..) 21:56:11

>>520 호라모젠젠스트라토...

천지신명께서 고장이 났구나. 쓸모없는 뇨속

523 리카 - 메이사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1:56:54

"..그렇죠..."
사람들에게 많이 초대를 돌렸으니까 많이 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숙소가 좀 휑할텐데 혹시 비 때문에 정전이라도 되면.. 같은 무서운 걸 생각하지만 메이사를 안정시키기 위해 말하지는 않으려 합니다.

"그래도 인원은 많으니까 지하실은 괜찮을 거에요."
달래는 듯 메이사에게 다정한 것처럼 말하며 그럼 갈까요. 라면서 메이사가 잡으려 하는 것에 잘 잡혀준 뒤 지하실로 데려가려 합니다..
다행히도 다들 메이사를 환영해줬을 겁니다...

//로 막레..? 미리 수고하셨어요

524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1:58:16

니시카타 미즈호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랑_성격이_닮은_만화_캐릭터
저는 해피슈가라이프라는 만화를 참 감명 깊게 읽었는데요.........

식사를_대접_받아_먹는데_양이_많다면_자캐는
꿋꿋이 자기 먹을 만큼만 먹읍니다.

자캐가_요리를_한다면
사랑과 정성이 담긴 일본풍 가정식이 나옵니다.

525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1:59:47

리카주 수고하셨습니다~
이야아 진짜 공포일상 너무 재밌었던ㅋㅋㅋㅋ

너무 재밌어서 저 오늘 불 켜고 자려고요......

526 메이사-히다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01:54

"귀여운 별명이라니 서른 넘은 아저씨 주제에 뭘 바라는거야❤️ 한심해❤️"
"정 원한다면 귀엽게 하트 붙여서 말해줄까? 애벌레❤️ 벌레쨩❤️ 모쏠❤️"

히닷삐는 갸루삐네가 부르는 별명 아닌가? 겹치니까 패스하고 싶은데.
그러다 담당 오빠라는 말에 살짝 인상을 썼다. 오빠라... 아저씨라고는 부를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지.

"오빠는 좀 아니고 아저씨❤️정도면 괜찮지 않나?"

그보다 모래 안 뜨겁나... 누워서 단비꺼야~ 시전하는 유우가를 보며 살짝 한심하단 표정을 지었다. 아- 이런 한심한 녀석이 내 트레이너라니. 저거 봐. 이쪽 힐끔 보는 것도 엄청나게 한심하잖아❤️
한심해서 나 말고는 아무도 담당해달라고 안 하겠지. 어쩔 수 없네. 내가 죽을 때까지 담당해줘야겠군. 막 이래.
팔짱을 끼고 내려다보다가 살짝 한숨을 쉬었다.

"...이름으로 부르는 거 싫어?"
"나는 거침없이 메이사라고 부르면서."

527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02:18

대충 미즈호와 성격이 닮은 만화 캐릭터를 짚어보자면
일단 나데코는 확실히 아닙니다.

528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03:18

그럼 사토쨩인가요?

저는 시오쨩을 좋아합니다
사토쨩의 기분을 조금 알 것 같아... 우리 애기 맛있는거 먹이고 좋은거만 입혀서 대학까지 보내고 싶어..(????)

529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2:03:19

재미있었다니 다행입니다..

나름 신경써서 -으로만 말하고 피리카라고 직접적으로 안 칭하고 그녀라고만 표현했다는 거시야..

530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03:53

>>528 사토도 시오도 아니라고 하면.....믿으시겠습니까?

531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04:05

>>529 우우 어쩐지ㅋㅋㅋㅋ그랬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피카피카링 분위기 무섭네 찐으로 괴담에 진심인가봐 이랬는데 그런 내막이

532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04:33

>>530
누...구지 그럼.....

533 원더주 (eoE2QY4WYk)

2023-10-23 (모두 수고..) 22:07:22

혹시 아니겠지만 아주머니쪽인가...?

534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07:45


그럼 무서워

535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08:04

대충 자세한 건 추측에 맡기고 어쩌구

536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08:38

맞나봐(???)

537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11:23

어느 한 명을 짚을 수가 없다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8 다이고 - 스트라토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11:27

"어...알겠어!"

잘 만든만큼 한 번만 쓰고 끝내기는 아쉬웠지만, 스트라토의 반응을 보면 아무래도 다시 개방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크윽 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 나!

"레이니한테 보여주게? 흐음... 확실히 재미있어할지도 모르겠다."

스트라토가 놀라는 부분이 잘려있다는 생각은 못한 채로, 확실히 그건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고갤 끄덕이는 것이다.

"왜, 뭔가 문제라도 있어? 합숙이라곤 하지만 훈련에 강제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재미있게 노는 걸로도 충분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539 다이고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12:15

이익 주차하고 왔는데
짐을 놓고 내렸다는 걸 올라오고 나서 알아챘고
다시 찾으러갔는데 차키를 두고가서 또 올라갔다가 짐을 찾아오느라 늦었슴다... 으잉8ㅁ8

540 레이니주 (BMq/M7VXVg)

2023-10-23 (모두 수고..) 22:12:27

그 거 아십니 까
중국 압록강 근 처에 위치한 북한 식당에 서 는
진로 랑 처음처럼 을 판 다는 것은

541 레이니주 (BMq/M7VXVg)

2023-10-23 (모두 수고..) 22:12:51

>>539 (쓰다다다다담)

542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2:12:55

ㄴㅇㄱ

543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13:16

ㄴㅇㄱ

544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13:31

>>539 코이츠wwwwwwwwwww 매우 고생하신wwwwww

아 니레 이니주 대 체어 디로외 식을가 신????

545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2:14:04

레이니주..외식하러 중국까지 가...(아님)

546 다이고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15:42

>>540 외 식을 중국으로 가 신 것인?????

>>541 (정전기로 산발)
레 이니 주 저 희 일 정을 잡 을 까 요

>>544
너무 힘들엇서... 흑흑

547 히다이 - 메이사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16:30

>>526 메이상

메이사의 질문에 파닥파닥을 멈추고 그냥 모래밭에 누웠다. 등판도 뜨겁고, 목 뒤도 달궈진 모래로 뜨겁다. 여름 특훈하던 기억이 나네... 약간 머리가 띵하다.

"싫은 건... 아냐. 그보다 메이사는 메이사잖아. 널 프로키온이라고 부르는 건 이상하지."

이름은 사람을 지칭하는 것. 성은 소속이자 신분이고, 옛적부터는 인간의 주제와 급수, 죽을 때까지 안고갈 직업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친하면 이름으로 부르는 게 당연하다.
근데 난 그게...

"나는 유우가라고 불리는 게 이상해."

싫은 이름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누가 유우가라고 부르지 않은 것도 아닌데 참 이상하지. 집안에서 불릴 땐 전혀 이상하지 않으면서.

"나는 널 메이사라고 불러도 되고 프로키온이라고 부르는 게 더 이상한데, 내 쪽을 유우가라고 불리는 게 이상... 이상...으..으그극..."

뇌가 작은데 너무 깊은 생각을 했어... 머리에서 연기가 나는 기분이다. 실제로도 모래로 달궈져서 상당하다.

"유우가로 불러도 돼. 근데 별명으로 부르는 게 더 편하다는 소리... 뭐 그런... 그런 거지."

"그리고 오빠라는 건 귀엽잖아. 젊어보이고... 청춘이 있는데 아저씨는 이미 다 물빠진 거 같고... 최악이야. 난 오빠에 가깝지 양심적으로. 응?"

생각해보니 골치가 아파서 중간중간 헛소리를 끼워넣는다.

548 레이니주 (b31MhsXQgg)

2023-10-23 (모두 수고..) 22:17:08

아니 제가 외 식하러 중국 간 건 아니고 요
같이 밥 먹으시는 분이 압록강 근 처에서 사십 니 다
(친 척이신 데 모종의 사 정으로 중국 거 주중)
북한 사람들이랑 친해진 썰 풀어주시 는 데 재미있 네요

549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17:38

히다이 니이쨩이라 불리는거 이상해해요?

550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18:43

>>549 사바캔 때 말하려다 만 게 바로 그 이야기였는데요...
일상에서 확인하셔도 되고(조만간 히다이쪽에서 말할 거라) 제가 말해드려도 괜찮습니다
골라주세요 😉

551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2:18:53

나중에 이 일상을 메이사가 다른 이들이랑 일상돌릴때 괴담으로 말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단 거시야.

552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20:31

>>550 직접 말해주시면 일상에서 확인사살받겟읍니다

553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21:29

아와와
이름보다 별명이 편한거군 몬다이쌤....

554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21:53

>>552

😑 "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 "우리 언제부터 그렇게 친했다고 오빠야라고 부르는 거냐?"

555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22:28

>>553 🤭...
히다이는 회피형이니까요
회피회피 회피~

556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23:15

뭐에서 도망치는거얔ㅋㅋㅋㅋ

557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2:23:34

회피나루

558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23:48

>>554
🤭 "오빠야가 아니면 뭔 호칭으로 부르나? "
😩 "아니 아무리 그래도 연장자 아이가 당연히 오빠야지~! "

559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24:34

>>556 자기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기보다는 헛소리랑 히다이라는 호칭으로 회피중이랄까요...

560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25:10

>>558 이 다음은 일상에서 하겠습니다... 🤭
가을쯤요

561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25:27

차마 연장자라 "あんた당신" 라고는 못 말하는 미즈호
미즈호는 정말 예의바른 무스메입니다.

562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27:20

아니 여섯살 연상에게 대뜸 어떻게 あんた를 시전해요

563 마미레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2:32:52

헤에... 🤔

564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33:36

>>563 뭐지? 일상이 필요하다는 메세지인가?

565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35:35

히다이가 성가신 여자도 귀찮아하고 그렇게 혼활에 절실한 것도 아니면서 혼활혼활하고 다니는 건 말하자면 히키코모리 시절의 도태된 갭을 메우려는 발악이니까요 🫠
그게 꼭 혼활과 번듯한 직장이 아니어도 되는데 그걸 체감할 계기가 적었죠. 가족은 모두 그런 정상적인 루트를 권하고 있고 🤭...

가을은 그래서 독립의 계절이 되겠네요.
좀 더 유우가 된달까요 🤔...

566 레이니주 (Q1awxUK1Z6)

2023-10-23 (모두 수고..) 22:36:14

>>546 아무튼 일정 이야기 말인데요
피리카랑도 원더랑도 일상 했고 히다이랑도 하는 중이고
이제 강화주간을 풀어도 괜찮지 않을지😌 언제든지 오케이입니다

567 스트라토 - 다이고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2:37:10

"계속 고민하고 있는게 있어서요."

다이고 트레이너도 지난 경기때의 상황을 알고있으려나.
이번 여름 합숙은 사실상에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요양에 가까운 활동이었으니까.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달리는 것은 좋지만. 현실적인 일도 생각을 해봐야할 필요가 있었으니까.
언제까지고 우중충하게 나는 안될거야라고 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우마무스메로서 달리지않는 길을 선택하는것. 나쁜 의미로서가 아니라. 선택지로서 고려하고있습니다."

568 메이사-히다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37:21

"......그렇구나."

이상하다고, 그럼 싫다는 뜻인가. 불러도 좋지만 별명이 더 편하다는 거지. 그렇다는 건 그냥, 별명으로 부르라는 얘기나 다름없고.
그리고 자꾸 자신을 오빠에 가깝다고 하는데, 솔직히 우마그린보다 연상이면서 오빠를 주장하는건 너무 양심이 없지 않나?
잠시 바다로 시선을 향했다가, 다시 유우가를 본다. 이- 한심한 아저씨 같으니.

"—프러시안에 있을 땐,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담당이었어도 이름이나 별명은 안 불렀었어."
"시라기 트레이너는 우마그린이라고 부르긴 했는데...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는 너무 기니까 하또라고 줄여서 불렀고. 다른 트레이너들도 대체로 성씨로 부르고 있으니까-"

다른 트레이너도 그래. 햐쿠모 트레이너도, 히로카미 트레이너도. 전부 성씨다.
あんた도 처음에는 몬다이라고 했었고. 사바캔에서 1착을 하고, 우리가 해냈다고 생각한 후로는 유우가라고 했는데.
싫었던 거구나. 뭐, 동의도 통보도 없이 혼자만의 생각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긴 하지.
살랑거리던 꼬리가 살짝 멈춘다.

"나름 특혜였는데... 어쩔 수 없지."
"일어나, 아저씨❤️ 그대로 누워만 있으면 살 절대 안 빠질 걸❤️"

569 마미레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2:37:54

호칭 이야기가 재미 있어서 말야. (팝콘에 배 빵빵)
왜? 마미레랑 만나고 싶어?

570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38:43

한 줄 요약: 나... 나름 가깝다고 생각해서 이름 불렀는데 싫었구나.. 알았어 이제 아저씨라고 부를게(????)

571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39:37

>>569 You 무스메가 일상을 원한다면 얼마든지 키크론 키보드를 꺼내올 수 있읍니다
사실 사미사미주가 안보여서 심심햇음

572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39:51

프리지아도... 갈등은 생긴다... 🤭

573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2:40:25

갈등이 없는 팀같은건 없어...(??)

574 다이고 - 스트라토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41:36

"고민?"

짐작가는 게 없느냐면 그건 또 아니다, 듣기로 지난 경기 종료 후 쓰러졌었다고 했던가.
구체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예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리면 혹시 건강이 악화된 건 아닐까 짐작하게 된다.

"으음... 그렇구나, 그런 이야기였구나."

달리지 않는 것까지 고려할 정도인가. 생각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인 것 같다.
다이고는 나무막대로 모래를 슥슥 헤치다가 스트라토에게 시선을 옮겼다.

"뭐 때문인지 물어봐도 돼? 난 자세히는 모르니까."

이렇게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건 지금까진 해본 적이 별로 없는데, 히다이와 이야기한 뒤로 좀 노력해보자는 느낌이었다.
어쨌든 잠시지만 같은 팀에 있었고, 첫인상도 괜찮은 아이여서...

575 다이고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43:17

>>566
그 럼 음...
히다이 일상 끝나는대로 해볼까요? 뭔가 동시진행 하면 또 패러독스가 생길 것 같은 느낌이...있...어서...(눈치)

576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2:45:21

뭘하지

577 레이니주 (PShaFzeZZ.)

2023-10-23 (모두 수고..) 22:46:20

>>575 구 래요

그러고보니 히 다이주 히다이 멱살 정 도는 잡고 흔 들어도 괜찮 을 까요???????

578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47:44

>>577 어머나...
머리 뽑아도 돼요 🤭 무릎 걷어차도 괜찮지만 그럼 이쪽도 빨간 버튼 쾅이라... 그건 조율이 약간 필요할 것 같단 점만 알아주시면 괜찮습니다!

579 마미레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2:49:10

>>571 난 미즈호주가 바라는가 싶어서 말야.
일단, 돌리기엔 시간이 늦어서. 🤔 하는 일도 있고.

580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2:50:43

>>579 하긴 me도 내일 출근이긴 함
크아악 여름합숙 복장 마미레를 보는 건 다음 기회로....

581 히다이 - 메이사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2:54:54

>>568 메이사

"결국 아저씨인 거냐~ 아저씨 아니라니깐. 요즘은 100세 시대고 나 정도면 청년이라고~ 40대까지는 오빠라고 불려도 돼."

...뭔가 느낌이 쎄한데. 직감 레이더가 이상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여기서 뭐가 이상한지 알아채기엔 나도 상당히 둔했다. 내 육감은 위기에만 울리고 말 뿐, 그게 정확히 뭐가 문제인지는 전혀 모르니까. 그래도 분명한 건 있다. 내가 뭔가 실수를 했고 특혜가 거둬졌단 것.

내가 특혜를 거절한 건가.
특혜라고 들으니 탐이 나는 건 사실이다. 희귀한 걸 누가 마다하겠는가?
하지만 그런 탐을 짓누를 정도로 근본적인 어색함이 있었다.

유우가로 불리는 것에 대한.

울렁거림, 토하고 싶은, 뭐랄까, 긴장이 있었다.

잘 모르겠어.

그렇게 생각하며 몸을 일으키자, 이번엔 진짜로 울렁거렸다. 머리가 너무 뜨거워 더위라도 먹은 기분이었다.

"그래도 일단은 아저씨도 괜찮지. 내키면 오빠라고 불러. 난 준비돼있으니까..."

이지랄이나 하며 일어섰다. 좀 어질어질하군. 못 견디겠으면 바다에다 머리나 박을까! 그래도 조금은 견딜 수 있을 것 같은데...

"우엑."

못 견디겠어. 난 후,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메이사의 손을 덥썩 잡고는 바다로 뛰어들었다. 너도 깊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은 바다에나 들어가자고!

그렇게 끈끈한 물 안에 한참 고개를 처박았다가 푸하, 하고 나왔다. 온통 젖었지만 오히려 마음은 편하다. 도망치기 최고다... 나는 안경을 해변으로 던지며 실컷 웃었다.

"수영하자매?"

582 스트라토 - 다이고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3:00:16

"이번에 했던 수술. 여러번 했던 수술이긴하지만. 몇번이고 터져왔으니까. 다음번에 터지면 혈기흉이 될수도 있다고 해요."

그저 구멍이 뚫리는것 뿐만아니라 폐의 정맥이나 동맥도 같이 파열되는경우. 피가 혈액에 찬다던가.
자세한건 나도 모른다. 그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정도만 통지받았으니까.

"기압차로도 문제 생길수도 있다고 해서, 경비행기를 타는것도 이제는 조심해야 하고. 수술 이후에 꽤 신체능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무리하게 운동하면 삽관자리가 계속아파서 강한 트레이닝도 지금은 자제가 아니라 금지."

이제는 그런 것을 읆으면서 까지 표정이 구겨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트레이너들한테는 그저 알려주는 쪽이 현명하기도하고, 꼭 담당트레이너가 아니더라도 긴급상황에 대처할 생각은 해두는게 좋았으니까.

"어떻게든 합숙. 참여하고 싶었으니까 퇴원은 노력해서 했지만, 레이스는 객관적으로 가망이 없는것 같아서.
친구와의 약속도 지킬수 없게되었지만, 그래서 그런가 거기서 절망하는 것으로 괜찮은가? 그런생각을 하면서 꽤 지금도 삐뚤어진 상황입니다만."

요며칠 틱틱대는 듯한 말이 여러사람들을 대할때 나왔으니까.

"의사 소견으로는 반영구적으로 신체기능에 저하를 관측했다고 하니. 납득을 해야할것이 왔다고는 생각합니다.
항상 독기품고 다른 사람들한테 날세워봤자. 그건 다른 사람 상처주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고민을 계속했는데.."

달리지 못한다면 다른 방법은 없을까.

583 마미레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3:00:55

>>580 나는 내일 쉬지롱 😗
미안

기간 안에 멀티도 찾아보려 하니까. 만날 수 있을 거야. 응.

584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3:02:29

>>583 아놔 이렇게 부러운 적이 없었다
만나게 된다면 여름합숙 수영복 미즈호를 보여드리리다....

585 메이사-히다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3:10:52

"흥, 됐네요. 평생 아저씨로 고정이야 고정."

그렇게 말하면서도, 어째 일어나는 폼이 이상한 느낌이라 주시하고 있었다. 뜨거운 모래사장에 누워있으면서 더위라도 먹은건가. 물을 좀 마시게 할까.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손이 덥썩 잡히고는 그대로 어딘가로 끌려갔다.
뭐 어딘가라고 해도, 결국 바로 앞의 바다였을 뿐이지만. ...아니 잠깐 바다!?

"에으아아푸흡?!"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바다로 끌려들어갔다. 크학! 코, 코에 물이!!!
갑자기 빠지는 바람에 대비를 못해서, 코에도 물이 가득, 귀에도 들어간 느낌이 들어. 으으... 진짜....

"푸하... ....하아...?"
"물 싫어하는 거 아니었어? 아깐 수영 싫다며."

실컷 웃으면서 안경을 집어던지는 유우가를 보며,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 물어봤다.
아, 아까 싫다고 해서 물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586 다이고 - 스트라토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3:13:27

"그렇구나, 결국..."

결국 빛을 보기 전에 문제가 생기고 말았던 거구나. 씁쓸한 감각이다.
그 때의 스트라토를 생각하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모습에 다이고는 무어라 말을 잇지 못하고 입가를 손으로 매만졌다.

"그게, 으음... 유감이야."

뭐라고 해야 할지를 잘 모르겠다, 성실한 아이라고 생각해서, 잘 될 거라고 생각했고. 잘 해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될 때까지 혼자서 많은 고민을 했겠구나 싶다, 문득 아버님에게 들었던 부탁이 떠올라 마음이 복잡해져 머리를 긁적인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해 본 거야? 레이스는... 안 나갈 생각인 거 같지만, 그게 달리는 걸 아예 멈춘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반영구적인 신체 기능의 저하라.
낫긴 했지만, 어쩐지 허리가 시큰거리는 느낌에 다이고는 눈을 감았다가 떴다.
큰 부상은 무사히 치료하더라도 퍼포먼스의 저하를 가져오는 법이다, 피나는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도 있다. 그 노력으로 인해 나는 피가 모든 걸 망쳐버리기도 하니까.

"나는...으음, 내가 이런 말을 해도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남 생각하면서 참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

날이 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꾹꾹 참는 것보다는 밖으로 내는 게 좋지 않을까.

587 히다이 - 메이사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3:18:51

>>585 메이사

"아닌데? 좋아하는데?"

축축 처진 반곱슬 머리카락을 옆으로 치웠다. 안경을 벗어서 전혀 보이지도 않고, 머리카락 치운대도 시야가 개선되는 것도 아니지만. 선크림도 씻겨나가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에 들어오니 기분은 최고다. 어릴 때 말곤 들어갈 일이 없었으니까.

내 얼굴에는 거짓없이 즐겁다는 표정이 있을 것이다.

"그냥, 무르ㄴ..."

물은.
무릎.

"아프니까 별로 안 들어가려고 하는 거야."

근육통이라던가, 구차하게 덧붙여본다. 원랜 이런 짓 하지 않지만, 무릎은 그래. 내가 시기하는 너한테 말하기가 정말 그렇다. 다이고한텐 큰소리 쳐놓고 나는 또 말을 돌리고 있네.
말해야 하는데...

"아, 진짜로 지금 약간 따가운데..."

거짓말 아니고. 아까 탔던 발이 소금물이랑 닿아서 따끔 따끔따끔 따 따가워엇

"이런 거 할 수 있는데 좀 아픈 것 정도는 괜찮겠지."

양손을 모아서 손물총을 찍 쐈다. 오목하게 모은 손바닥과 그 사이의 틈으로 찍 쏘는 원리다. 어릴 땐 자주 했는데 말이지. 메이사의 미간을 노리고 쏘면 맞으려나?

588 레이니 - 히다이 (Q1awxUK1Z6)

2023-10-23 (모두 수고..) 23:18:51

>>469 아?주버님?

 아아... 츠나센의 모두가 남쪽의 섬으로 합숙을 떠난 사이 트레이너실의 바닥에서 쭈인님... 날 봐줘요... 날 주워줘요... 바닥은 너무 추워요... 를 외치고 있을 불쌍한 시라기 트레이너의 수첩이여... 마주는 뭔가 이상하다 싶긴 했었는데... (이하생략)

“왜 안 열어봤다고 생각하는거야?!?!?”

 히다이여... 미안하다... 지금 레이니한테 히다이의 무릎 같은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확실하게 봤어!!! 그 수첩, 분명 돌려줬어!!!”

 말을 바로 하라고?! 레이니는 끓어오르는 분노에, 저도 모르게 히다이의 양 어깨를 꽉 붙들었다. 우마무스메의 악력이 연약한 히토미미를 짓누르게 되겠지만, 그걸 조절할 수 있는 상태일리가 있는가.

“다이고가 보기와는 다르게 아픈거 알아, 확실히 안다고!!! 여기에서 대체 무슨 마음의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건데?”

 ...연약한 몸이 아닐텐데도, 성인 남성의 몸이 힘이 실리는대로 이리저리 흔들린다. 이상하다, 이렇게 힘조절을 못 하다니. 나 답지 않네...

“수첩의 내용이 다가 아니겠지, 하고, 짐작했어. 무거운 이야기니까, 직접, 이야기 해주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어. 그런데 돌아오는게 이런거라면, 이게 방치가 아니면 뭐야??? 대체 뭔데?????”
“차마 못 말하겠으면, 나중에라도 말해주겠다는 빈말이라도 던져주던가.”

“이건, 그냥, 넌 여기까지, 하고, 선을 그은 거잖아. 그런데, 내가 자존심 버려봤자, 무슨 소용이 있는건데...”

589 유키무라-히다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23:19:04

"응? 아니, 시궁창까진 아니고. 무난해서 재미없다 정도."

"나도 검은색 좋아하지만, 검은색은 컬러랑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으면, 좀 후줄근해보이잖아? 특히 히다이는 아저씨니까~ 옷 관심 있으면, 세련되게 입는게 좋을걸?"

느릿하게 웃으면서, 네가 옷을 다시 내려놓는걸 바라보고. 골라달라는 말에 헤헤, 웃었다. 그리고는.

"우에, 엄청 구체적인 금액이네. 으음.. 뭐, 좋아. 기다려봐."

나는 한 5분정도, 가만히 서서 너를 바라보았다. 이따금씩 으음, 하는 소리를 내다가, 휙 하고 뒤돌아서 움직이기 시작했고. 남색 우마 랄프 로렌 셔츠(8900엔), 우마=폴 검은색 캐주얼 바지(9900엔) 을 골랐고, 흰색 우마=썬더 매꾸잉 신발을 집으려다가, 10만엔이 적혀있는걸 보고 흠칫 놀란 다음에, 그 옆에 있는 흰색 로우 스니커즈(1만엔)를 집었다. 사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매꾸잉이 적혀있는 신발을 신고 다니면 뭔가 좀 그렇지 않을까? 나, 맥퀸 양의 팬이에요~ 라고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트레이너로 보일지도 모르고... 그건 별로 좋지 않겠지. 응. 해맑은 얼굴로 웃으며, 옷과 신발을 네게 건네었고.

"자자, 가서 입어봐. 신발 편한지랑 옷 사이즈 잘 맞는지 한번 보고. 아, 스니커즈는 내가 선물해줄거니까, 예산은 딱 괜찮을거야."

"이렇게 세련된게 나?! 하고 놀라도 책임 안짐."

키득거리며 웃었다. 신난다는 얼굴이었다.

"으음, 조건전 탈출한것도 그렇지만~ 이래저래 생각이 많이 바뀌기도 했으니까."

"그.리.고."

"짜잔~"

왼손을 들어보이며 씩 웃었다. 오팔로 장식된 커플링이, 약지에서 반짝거리며 빛나고 있었고.

"소중한 사람도 생겼고. 응. 전보다 많이 좋아졌어. 유우가, 넌 어때? 별 일 없어? 고민 정도라면, 들어줄 수 있는데."

옅게 웃으면서 네 대답을 기다렸다.

590 유식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23:22:00

wwwwwww모하모하인wwwwwww 너무 많이 자버린wwwwwwwwwwwwww 그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옷을 찾아본적이 있던가
와따시의 옷도 이렇게 열심히 골라보진 않았는데.... 과연 절망적인 패션센스를 벗어나 히다이에게 세련된 옷을 선물해줄수 있을까???(덜 덜 덜)

591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3:23:08

유키무라주 어서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에
몬다이쌤
유키무라가 유우가라고 부르는 건 괜찮고
담당이 유우가라고 부르는 건 싫구나?(선동과 날조)

592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3:23:36

Wwwwwwwww유키무라주 어서오시오

593 유식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23:24:19

wwwwwwww모하모하인wwwwwwww

>>519 wwwwwwwwwwwwwwwwwwwwwwwwww큰일낫다..... 와따시가 메이사의 독점력 버튼을 눌러버린wwwwwwwwwwwwwwwwwwww

594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3:25:49

뭐 일단
.dice 1 2. = 1

595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3:27:00

아 호칭하니까 생각나는 것
@코우주 계십니까?

596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3:28:28

사유
미즈호가 코우에게만 오빠야라 부르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면 코우 독점력 버튼 눌리냐고 물어보고 싶엇음

597 스트라토 - 다이고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3:28:47

"음. 그래서 쭉 학교쪽 커리큘럼도 보고 고민을 계속했어요. 달릴 수 없다면 할 수 있는것."

교내의 전공에는 달리기 위한 전공만 있는 것도 아니였으니까. 트레이너 전공으로 가는 우마무스메도 얼마든지 있고.
나는 어디에 관심을 두었냐고 하면. 장비정비쪽이다. 손재주야, 원래도 있었던 편이고. 학업공부에서도 개인관리를 위해서장비 정비에 대한 수업이 있으니까. 조금 더 공부하면 그쪽을 선택해도 괜찮지 않을까하고.

"스태프로 전향할려고 합니다. 적어도 친구들이 달리는데 제 손이 닿을 수 있다면 좋을거 같다고 생각해서."
"저, 터뜨려버리면 정말 다른 사람들 상처입힐 말만 잔뜩할거같아서 꾹 눌러담고 있었어요."

남을 생각하기이전에, 병자로서 약함이 불러오는 원망적인 말들.
그래도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에게 잔혹한 말을 담으려고 했었으니까.
이제는 레이스 내려놓는게 좋지않을까. 도망치는 것 같지만.

"트레이너, 뒷사정을 캐는건 미안하지만. 트레이너 되기전에 특수촬영물 스턴트맨으로 있으셨죠?"

어릴때 병동에서 특수촬영물을 제법 많이 봤으니까, 여기 와서 이 트레이너의 이름에 기시감이 들어, 혹시나 해 찾아보다가 안 사실이다.

"진짜 우연히 안거니까. 캐보기 좋은 정보아니였다면 미안해요. 그러면 이런 감정 잘 아시잖아요.
잃은 사람이 있는 사람에게 느끼는 독기어린 질투요."

598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3:29:26

어서오시오 유식주

599 유식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23:30:00

>>594 무 슨다이스 죠 저 너 무두 려워요

>>598 wwwwww릿카릿카삐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www 이제 줌시는 시간까지 한 30분 남지 않은??wwwwwww

600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3:32:35

>>596 당근빳다죠(?)

601 메이사-히다이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3:33:30

"...???"

좋아하는데 아프니까 별로 안 들어가려고 하는 거라니. 사실 이해가 잘 안 되는데...
나, 지금 엄청 멍청한 표정하고 있을지도.. 근데 진짜로 이해가 안 되는 걸. 표정을 보니 거짓말은 아닌 것 같은데.

"...근육통이라니, 진짜 아저씨 그 자체❤️"
"따가운건 아까 발 쪽 아니야? 아, 이런... 썬크림 전부 지워지겠다..."

망했네. 가지러 가는 사이에 좀 타버릴지도... ...뭐, 좀 타는 것도 여름의 추억이고 괜찮나.
잠시 썬크림을 뒀던 파라솔 쪽을 보다가, 고개를 돌린 순간 불길한 느낌이...! 회피기동이닷!!
직감이 말하는 대로 재빠르게 옆으로 피했다. 스쳐지나가는 것은 어디선가 발사된 물. 그리고 눈 앞에는 양손을 모은 자세로 있는 유우가.

그렇군... 싸움을 걸어온건가.
한쪽 입꼬리를 비틀어올린다. 유감이네. 나 지금 기분이 살짝 안 좋은데.

"기습인가... 이봐 애벌레, 각오는 됐겠지?"

손물총이 아니라, 그냥 손으로 물을 퍼서 가차없이 유우가가 있는 쪽을 향해 뿌린다. 크크큭, 받아라. 우마무스메의 완력으로 뿌리는 물을!!!

602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3:33:35

>>600 미치겟군정말

603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3:33:57

>>599
아 아닠ㅋㅋ 손물총 피한다/못피한다 다이스였던ㅋㅋㅋㅋㅋ

604 히다이 - 레이니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3:34:26

>>588 레이니

멱살이 잡힌다. 그리고 앞뒤로 흔들린다. 그래도 시야는 평온하다. 상대가 우마무스메일 뿐 상황 자체는 익숙하다. 어깨가 약간 아프지만 멍이나 들고 말 정도다.

자 그럼, 여기서 어떤 도발키를 눌러야 일이 무난하게 마무리 될까.
이미 일은 망쳐지고 평판은 꼴아박힌 거, 어떤 말을 해야 너는 다이고와 이야기를 나누고 예쁜 사랑이나 하러 가실까.

정리하자.
레이니 왈츠는 수첩을 봤다. 그리고 돌려줬다.
그러나 시라기 다이고는 수첩을 돌려받지 못했다.
면대면으로 돌려주지 않았다는 뜻이다, 당연하지만.

그리고 수첩에 적혀 있는 건 내가 들은 이야기와 일치한다. 보기와 다르게 아프다고 했으니까.
정신 면은 아닐 것이다.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다이고한테 물어야지."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일단.
방치라고 믿고 있는 것을 합리적으로 걷어내야 한다. 설득이 아니어도 좋다, 걷어낼 수만 있다면.

"내가 다이고를 찾아간 거야, 싸우러."

그럴 일은 없다.

"내가 다리병신이란 거 네가 말했냐고. 메이사한테 말한 거 너냐고."

내려다본다.

"자기도 몸 아프고 운동했던 처지에 왜 그런 걸 말하겠냐고 하더라. 생각해보면 그렇지, 걔가 그럴 사람은 아니긴 해..."

"한 대 패기 전에 좀 생각해봤으면 괜찮았을텐데 쉽지가 않더라... 하하."

"미안하게 됐다, 레이니야."

605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3:35:36

그리고 이제 제가 텀이 아주 느려질 예정입니다 🫠
출근했거든요...
잡담으로 잘 부탁드려요.

606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3:36:10

월급루팡 화이팅임니다 몬다이쌤..(???)

607 리카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3:36:29

그런 거시야...

아무래도 수술 때문에 약 사용하는게 아침이 있다보니까 그런거시야...

아침약이 제일 싫은것..

608 스트라토주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3:36:48

밤에 출근하는 사람들 항상생각하지만
존경스럽다..

어떻게 하는거야

609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3:37:27

>>608 집 컴퓨터 앞에 앉아 회사 프로그램을 켜면 됩니다 🫠🫠

610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3:38:02

그래도 낮밤이 바뀐 생활은 쉬운 게 아니니까....

611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3:38:41

ㅇㄱㄹㅇ임
낮밤 바뀌기 정말 쉽지 않읍니다.

612 스트라토주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3:39:17

>>609
그상황이 괴롭다면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613 유식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23:39:43

wwwwww히다이다이쟌의 월루를 응원하는....(쓰담쓰담)
우우 히다이쟌.. 엇재서 매번 선택지가... 우웃.....

>>607 (마구나데나데) 그래도 푹 줌시는게 몸에도 좋구??? 싫지만 약 드시는것도 건강을 위한거니가... 릿카릿카삐의 건강을 응원하는...(쓰담)

614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3:39:48

>>612 🥕🥕🥕🥕🥕🥕🥕🥕🥕🥕🥕🥕🥕🥕🥕🥕🥕🥕🥕🥕🥕🥕🥕🥕🥕🥕🥕🥕🥕🥕🥕🥕🥕🥕🥕🥕🥕🥕🥕

615 유식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23:40:06

wwwwwwwwwwwwwwwwwwwwww

616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3:40:14

코우주 왓으니까 >>507 의 코우 망가진 부분이 대체 뭔지 물어봐야지

617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3:40:16

wwwwwwwwwwwwwwwwwwwwwwwwww

618 스트라토주 (.MET8yBtLE)

2023-10-23 (모두 수고..) 23:40:24

619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3:40:28

Wwwwwwwwwwwwwwwwwwwwwwwwww

620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3:41:30

>>507 >>510

621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3:41:52

>>620 >>616

622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23:42:03

먀아아아악

623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3:42:19

>>621 미즈호라면 진짜로 줄 수 있을텐데

624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3:42:23

사실 저건 욕설로 주의를 환기하고자 하는 의도와 다이고가 아픈 사정을 들을 법한 전후사정
무엇보다 아픈 다이고를 팼다는 사실로 레이니 도발키 누르는 의도가 있는 히다이의 두뇌 풀가동이었답니다 🧠

625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3:42:50

저한테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626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3:42:59

히다이다이야... 어째서 그런 쪽으로만 두뇌풀가동인..(????)

나하나하.. 우먀먀 어서와요(???)

627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3:43:36

>>625 드 드리겟읍니다

628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23:43:48

(손흔들흔들)(착석)

629 미즈호주 (s1iDJ9PSBg)

2023-10-23 (모두 수고..) 23:44:24

아놔 도저히 일상에서 파기 어려울거같으니까 아무튼 "풀어줘"
코우 과거사는 미즈호도 잘 모르잔아요

630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3:44:25

>>626 메이사는 레이니랑 안 친하니까wwwwww 레이니가 물어볼 거 같지 않아서... 멋대로 거짓말에 동참시켰답니다
그리고 이제 레이니는 메이사에게 "나는 미스터 히다이한테 무릎 얘기 들었는데" 의 단초가 되고...(다크비빔노트 개장)

631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3:44:47

나니와주 앵하입니다 👋

632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3:45:14

안 친하다기엔 겨울에 별보러갈 약속까지 잡은 사이인데(???)
독점력 동지인데...(???????)

633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3:46:01

>>632 젠장 마-사바랑 사미만 친구라고 생각하고있었어!
또레나가 히키코모리 아싸 찐따라 미안하다 메이사!

634 다이고 - 스트라토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3:46:49

달릴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것.
츠나센에는 레이스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길을 선택하는 우마무스메가 많다, 트레이너를 지망하는 아이들도 있고, 아예 레이스와는 관계가 없는 직업을 가지는 경우도 많으니... 생각해 보면 길은 있을 것이다.
중요한 건 스트라토의 선택이 무엇이냐는 건데.

"스태프 말이지, 으음... 그것도 좋은 생각이네."

우마무스메이면서 스태프, 이건 충분한 메리트라고 볼 수 있었다, 히토미미가 우마무스메를 위해서 이것저것 준비하는 게 보통이지만 우마무스메의 도움이 있다면 훨씬 수월하겠지. 당장 지난번에 마미레와 이야기했던... 트랙 평탄화 작업도 스트라토가 돕는다면 훨씬 수월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들려온 목소리에 다이고는 조금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어라... 어떻게 알았어? 아무한테도, 아니지... 으음 거의 말 안 한 것 같은데."

우연...말이지, 스트라토가 딱히 거짓말을 할 만한 아이는 아니라고 생각해 일단은 믿기로 한 다이고는, 그보다는 이어지는 말이 좀 더 중요한 내용임을 이해하곤 입을 열었다.

"아냐, 꼭 숨겨야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먼저 말할 생각을 안 해본 거 뿐이니까."
"...쓰읍, 질투 말이지."

질투라... 솔직히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그런 감정의 희미했던 것도 사실이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그 자리에 있을 만큼 모든 걸 갖추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뭐든지 일정 수준 이상으로는 해낼 수 없었던 만큼. 그 이상을 바라기보단 현상 유지로 만족하던 시간.
그래도, 이해는 할 수 있었다, 그런 감정이 없었던 게 아니니까. 그 계기는 역시 허리를 크게 다쳤을 때, 더 이상 배우 일을 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며 느꼈다.

"똑같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그런 경험이 있긴 해. 확실히... 조절하지 않으면 날카롭게 되는 것도 알고."

그래도 혼자 꾹꾹 눌러담아 버리면.
시간이 지나 나아졌다고 생각해 버리면 점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줄어들어, 먼저 꺼내지 못하게 되면, 결국 이렇게 되는 거고.

"그래도 이야기하는 편이 좋아, 인생 혼자 산다고들 하지만, 혼자 사는 사람이나 그런 거지... 결국 마주치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야. 생각만으로 정리되지 않는 것도 있고."

635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3:46:59

인싸무스메에게 모르는 사람이란 딱 두 명뿐인(????)

레이니한테서 얘기 전해들으면 메이사가 과연 어떻게 할지?
저도 매우 궁금하네요 ^^

636 유식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23:47:42

>>622 (마구나데나데) wwww나냐쨩 굿모닝인wwwww 헉 저희 혹시.. 15분 남았는데 간 단하게 개 그 담 력시험 하실래요???

>>624 우우 히 다이 야.....

637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3:47:50

프리지아 아직 영업합니다...

638 메이사주 (vEg4CID5Wg)

2023-10-23 (모두 수고..) 23:48:49

으헤헤
오랜만에 망상 노트 펼쳤답니다

639 다이고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3:48:51

(벌러덩)
일련의 상황에 혼란

640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3:48:56

여담이지만 히다이는 다이고한테 입가 만지면서 웃는 버릇을 옮고 다이고는 히다이한테 "씁..스읍..씁.." 하는 거 배운 거 같아서 웃긴wwwwwwww
하지만 다이고... 배워도 하필 그걸...

641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23:52:42

모두들 앵하에오-

>>636 오케오케-

642 다이고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3:52:45

wwwwwwwwwwwwwwwwwwww생각해보니 진짜 그런wwwwwwww
어쩌다보니 진짜 깊은 관계가 되어가고 있는wwwwwwwwwwwwwww 나중에 이어질 다이다이까지 생각하면 점점 진짜로 1호 2호 라이더처럼 되어가는wwwwwwwwwwwwwww

643 나니와주 (EOlaTzmzYs)

2023-10-23 (모두 수고..) 23:53:11

빠르게 유식쟝 선레를...! 59분이 넘어가면 우리는 키링을 갇게 되는거에오!(?)

644 유키무라-언그레이 (O55yVf0U/s)

2023-10-23 (모두 수고..) 23:56:57

>>0

그렇다. 담력 시험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남쪽 숲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가?!?! 나는 떨리는 손으로, 괜히 네 손을 붙잡으려고 했고.

"..나냐, 나 나 나만미미믿어!!"

숲 앞에서 나는, 괜히 허세를 부려보았다...

645 코우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3:57:17

>>629 쩔수없군...좀만 기다리쇼

646 히다이주 (yt8O/EsteU)

2023-10-23 (모두 수고..) 23:58:28

>>642 미친...
저 가슴이 뛰어요...
이게 라이더지..

647 스트라토 - 다이고 (KkcWQ8wXjI)

2023-10-24 (FIRE!) 00:01:36

"우마무스메의 달리기는 아니지만, 모터스포츠에서 포드는 셸비 아메리칸의 튜닝의 힘을 톡톡히 봤었죠.
우마무스메의 달리기 세계에서도 그런게 가능할까 그런 상상을 해보니까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정도지만."

얼마전 봤던 영화인 포드 v 페라리에서 나왔던 내용에서 생각한 것이다.
충분히 우마무스메용 스포츠 상품도 큰 기업들이 있는 이상, 그걸 우마무스메에 맞게 튜닝하는 역할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어느쪽이냐고 하면 가면라이더 파입니다. 프리큐어나 전대보다는."

우연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

"그렇지만 내려놓고싶어요. 그 감정. 더 달리려고한다면 분명. 모두에게 상처줄거같아요.
힘내. 극복할수있어. 너도 할수 있어. 그런말들. 듣고 있자면,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그러는 것같아서
부아가 치밀어 올라서, 무슨 말을 할지 몰라서. 아니 정확히는 무슨말을 할지는 알아요. 너와 네가 같냐고.
희망은 가지고 싶지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뭐든 이루어 주지않잖아요."

극복하지 못하는 것을 이제는 내려놓을때다.

"체념한거같나요. 체념한거맞아요. 도망친것같나요 도망친건 맞지만. 그래도 겁쟁이가 되고싶지는 않아요.
그래서 이렇게 고민을 쭉 털어놓는거에요. 그게 다이고 트레이너에게 왜하냐고 한다면 할말 없지만, 아차
방금 명칭 바꿔버렸네요."

언젠가 좀 더 친해지면 이름으로 부르겠다고 했던게 떠올랐다.

"정말 면목없네요. 거쳐왔던 모든 트레이너들 한테."

특히 지금의 피리카 트레이너에게.

648 언그레이 데이즈 (pAnZdEhvQ6)

2023-10-24 (FIRE!) 00:07:08

>>0 >>644 유키무라 모모카

언그레이 데이즈. 츠나센 레이스 연구원 소속이자, 풍기위원이자, 유키무라 모모카의 연인.

그녀는, 그렇게 공포를 좋아하지 않는 면면도 또한 있었다.

"괘, 괘아는거 맞으나...?"

그러나, 당신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고...더 불안해지는 것이였다.

"... 미,믿어도...되제...? 내...모카땅만, 믿을끼이께..."

메이사의 뒤에서 놀래키기에도 호되게 당한 언그레이다. 내성이 있을까보냐!?

649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0:14:01

히죽히죽콘을 올리면서 모카땅이랑 나니와를 놀리고 싶지만
오늘 리카T랑 한 일상에서 제대로 쫄보 모먼트를 보인 메이쨔니까.. 놀리는걸 포기햇읍니다(??)

650 스트라토주 (KkcWQ8wXjI)

2023-10-24 (FIRE!) 00:15:59

하지만
메이쨔 진짜 이세계피크닉 찍어버렸고

651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0:17:56

대신 다른 친구들에게도 다 얘기해줘야지...
모브 친구들까지 알 정도로 퍼트리고 말겠다.....

652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0:19:09

이세계피크닉...
생각나는건 쿠네쿠네뿐인(????)

653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0:19:12

그러고보면 유키무라가 골라준 것... 상당히 그 뭐야... 그거네요 그거
회사원 느낌... 🤔

그거 입고 해변에서 뒹굴고 물에 뛰어들었다니...🤔

654 스트라토주 (KkcWQ8wXjI)

2023-10-24 (FIRE!) 00:20:07

으윽 애니가 너무 똥망했어 그거..

655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0:21:51

몬다이쌤... 엇재서 그런 선택을....

656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0:23:13

>>655 그야... 몬다이니까
그래도 메이사는 포멀룩에 깐머리를 한 몬다이를 본 단 한명이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657 다이고 - 스트라토 (zsHN6KlkWk)

2023-10-24 (FIRE!) 00:24:34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 편자 관리나 신발... 트랙 관리까지 스태프가 해줘야 할 건 많으니까."

아직 마음을 완전히 정한 것 같진 않다. 그야 그렇겠지, 제 의지가 아닌 요소로 인해서 그만둬야 한다는 건 힘든 일이다.
포기한다는 말에는 많은 것이 담긴다, 모든 감정을 내려놓는 게 과연 가능할까, 일말의 미련도 남기지 않을 수 있을까.

"나도 라이더 쪽을 좀 더 좋아해."

전대물도 물론 좋지만, 예전부터 즐겁게 봤던 건 가면라이더 쪽이다.
마냥 분위기가 어둡지 않게, 중간중간 이어지는 이런 대화 덕분에 어쨌건 말을 이어갈 수 있었다.

"맞는 말이야, 내려놓지 않으면... 체념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건 잔뜩 있으니까. 사실 그걸 알고 있어서 더... 그런 말을 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해. 너라면 혹시 다르지 않을까, 내가 하지 못했던 걸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이게 가혹하기 그지 없는 기대라는 것 정도는 안다. 그렇기에 다이고는 스트라토의 말에 웃으며 대답한다.

"친해진 거 같고 좋은데 뭘, 예전에 이야기했었지, 한계를 아는 건 중요하다고, 혼자서 달리는 게 아니라 여럿과 달리면서 느끼는 바가 있을 거라고."

한계를 계속해서 넘어설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 그 길을 계속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

"나야말로 네게 면목이 없어, 네게 좀 더 달릴 시간을 만들어줄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거든."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도망치는 게 아니라는 걸 확실히 해줬으면 한다는 거야, 네가 길을 찾는 한... 사실 한계는 없는 거니까."

658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0:26:08

🤔
😏

659 마미레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0:26:23

🤔

660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0:27:07

하지만 생각해보면 앞으로도 입고 다닐거니까
결국 모두가 보게 되는거겠지...(????)

661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0:28:23

>>660 깐머리는 아니지만요 😉 옷은 아무래도...

662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0:29:22

🤔

663 스트라토 - 다이고 (KkcWQ8wXjI)

2023-10-24 (FIRE!) 00:31:58

"지금부터 공부할겁니다. 그래서."

일단은 달리는 쪽으로 전공을 세웠으니, 그쪽으로 전향해야한다면 지금부터 준비를 해둬야겠지.
미련이 없냐고하면 분명있다. 그래도. 그 미련을 가져갔다가 어떻게 될 건지 결과가 뻔히 보이는 무모한 짓을
나는 도전할 수는 없었다.

"입문은 에그제이드지만요. 세대차이 날지도? 하하."

이쪽도 중간중간 이런 이야기를 나눌수있어서, 무겁지 않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레이스로서의 여정은, 가을이 끝나기전에 이 몸을 이끌고 마무리할거랍니다."

지금의 생각대로라면 대상도아닌 일반전에서 은퇴라는 명목으로 달리겠지.
도망치는 것은 아니다라.

"고마워요 다이고 트레이너. 그것으로 제 달리는 이야기는 끝을 낼거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 이야기가 끝나는건 아니죠."

새로운 길을 걷기위해, 나는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결심했다.
다음에 만나야할 사람을 생각하면서.

//막레받거나 막레로 할게. 다이고 일상덕에 확실하게 정리할수있어서 고마웠어.

664 유키무라-언그레이 (wcf.QKdQ4I)

2023-10-24 (FIRE!) 00:34:28

"개개개개갠차차나앗..."

"유유령같은건 혀혀현실에어어어업서엇.. 지평좌표계 지평좌표계 지평좌표계 티라노유령 티라노유령..."

호달달 떨다가, 팟, 하고 스위치가 켜지기라도 한 듯, 네 손을 꾹 잡고는, 네게로 시선을 돌리며.

"응, 나.. 나만 믿어, 나냐. 우리 꼭 같이 숲에 들어가서, 노스트라다무스메양의 마구로노미콘을 가져오는거야..."

그렇게, 너와 함께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간다.

어떤 위험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로............

665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0:39:04

슬슬 취침준비를...
침대에 누워서 잡담하다 자야겠읍니다 홀홀..

666 다이고 - 스트라토 (zsHN6KlkWk)

2023-10-24 (FIRE!) 00:39:05

"오우, 힘내라구."

처음에는 다소 고민하는 듯 했지만, 이야기를 나누며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듯한 모습에, 다이고는 미소를 지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나도 미련은 남는다, 하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것 역시 알게 되니까, 점점 더 선택한 길에 열중하게 되곤 하는 거야.

"확실히 차이는 나네, 그래도 괜찮지 않아? 에그제이드도 그렇고 가면라이더들은 다 멋지니까."

라이더 특유의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다이고는 전대물보다 훨씬 더 가면라이더를 좋아했다.
그래서 슈트 액터로 일할 수 있었을 때, 정말 즐거웠었는데.

"트랙에서 경주를 위해 달리는 네 이야기는 아마 끝나는 거겠지."

그래도.

"맞아, 여전히 너는 네 이야기 속에서 계속 달릴 거니까."

//막레! 헤헤 별 말씀을... 도움이 됐다니 다행임다, 스트라토가 새로운 길에서 의미와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전력으로 지지하겠슴다!

667 스트라토주 (0AIqz4Mi0g)

2023-10-24 (FIRE!) 00:42:16

장제관련으로 실수해서 나오는 개그일상같은거 나올지도
편자 만드는거 엄청까다로우니 그거

668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0:42:44

편자 강화에 실패해서 편자가 부서진다던가(?)

669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0:43:18

우우 밥먹느라 잡담을 못했어서 죄송한wwwwwww

>>653 먼가? 힙한 스타일로? 와따시가 좋아하는? 그런 느낌으로 골라줄까 했는데 히다이쨩 30대니까... 일부러 좀 세련되게 골라본wwwww
먼가 맘에 안드시면 재도전 해도 다이죠부인wwwwwww

>>665 (쓰담쓰담) 메이쟌 오늘도 고생많으신wwwwww 전기장판과 고영에 둘러쌓여 따땃하게 푹 줌셨으면 하는wwwwwwwwww

670 스트라토주 (0AIqz4Mi0g)

2023-10-24 (FIRE!) 00:43:40

우마무스메는 힘이세서
충분히 가능하지않을까 그거

671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0:45:06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습니다. 하는 스트라토 보고 싶어(???)

672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0:45:37

ㅋㅋㅋㅋ유식쟌 아리가또아리가또데스웅
전기장판 너무 따땃해서 몸이 녹아버리는ㅋㅋㅋㅋㅋㅋ

673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0:45:54

wwwwwwwwwwwwwwww

>>672 wwwww코이츠 너무 귀여운wwwwwwwwwwww(쓰담쓰담)

674 스트라토주 (0AIqz4Mi0g)

2023-10-24 (FIRE!) 00:46:35

스트라토 : 그.. 손이 미끄러졌습니다. 메이사씨
편자가 두동강났어요.. 면목없습니다.

675 코우주 (0JZc/0n5rQ)

2023-10-24 (FIRE!) 00:47:06

아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676 언그레이 데이즈 (pAnZdEhvQ6)

2023-10-24 (FIRE!) 00:51:02

>>0 >>664 유키무라 모모카

그렇다. 언그레이 데이즈는 그렇게 공포에 내성이 강하지 않다. 메이사의 그 조그만한 놀래킴으로 팔척 뛰기를 성공해낸 전적이 있는 언그레이 데이즈다.

그런데 이것을 아는가.

자신보다 더 떠는 사람을 본다면. 그리고 그것이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조금은, 근거없는 용기가 나는 것이였다.

"...그려...같이 들어갔다가, 같이 나오자꼬..."

살짝 비장한 느낌으로. 후우, 심호흡을 하고는...

그 위험을 대비하는 것이였

-"왁."

그렇게 갑자기 옆에서 나타나 살짝 김빠지는 소리를 내는 닥터 스모모씨에게

"응갸악...!"

귀엽다면 귀엽다 할 수 있는, 이상한 비명을 내뱉고 만 것이였다.

그리고 이내 그 비명을 내뱉은 언그레이의 볼은 자연스레 빨개지는 것이였다.

677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0:51:37

>>674

678 코우주 (0JZc/0n5rQ)

2023-10-24 (FIRE!) 00:51:57

wwwwwwwwwwwwwwwwwwwwww

679 스트라토주 (0AIqz4Mi0g)

2023-10-24 (FIRE!) 00:52:42

초wwwwwwww

680 스트라토주 (0AIqz4Mi0g)

2023-10-24 (FIRE!) 00:54:15

내일봅쉬다

681 원더주 (qfgdy4eJMA)

2023-10-24 (FIRE!) 00:54:37

Wwwwwwwwwwwwwwwwwwwww

682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0:54:48

스트라토주 잘자요~

683 코우주 (0JZc/0n5rQ)

2023-10-24 (FIRE!) 00:55:40

스바

684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0:57:38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코이츠 "만신" 그자체인wwwwwwwwwwwwwwwwwwwwwwwww

685 원더주 (qfgdy4eJMA)

2023-10-24 (FIRE!) 00:59:13

스-바인데스웅

686 언그레이 데이즈 (pAnZdEhvQ6)

2023-10-24 (FIRE!) 00:59:24

메이사 키리츠구(?)

687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1:00:53

ㅋㅋㅋㅋㅋㅋㅋ

우우.. 호러 인형 낙서를 너무 기합넣어버린...
괜히했어...

688 다이고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05:16

스트라토주 안녕히!

689 유키무라-언그레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08:02

너는 심호흡을 했고......

말 그대로, 갑자기 옆에서 김빠지는 소리를 내는 닥터 스모모. 너는 귀여운 비명을 내뱉었지만...

"후욱.. 후욱 후우... 후욱...."

이 crazy 무스메. 전집중 호흡이라도 하는거냐아앗!!!! 말 그대로 생명의 위기를 느껴, 너를 지키기 위한걸까? 꼬옥 끌어안다못해 꽈아아아아악 끌어안으려 했고.

".....ㅇ...ㄷ..."

"...죽...인다..."

머리카락이 위로 솟아오르는것같은 굉장한 기백을 내뱉기 시작했다... 이 쫄보무스메!!!! 자신의 연인을 껴안아 터트리기라도 할 셈이냐앗!!!

690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1:09:28

무서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1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09:52

wwwwwwwwwwwww 생명의 위협을 느껴 "각성" 해버린wwwwwwwwww

692 다이고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10: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무서운

693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12:55

짱룡= 상.. 조심하십시오.. 다음 퇴마(물리) 상대는 짱룡=상 입니다(???)

694 다이고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13:25

>>693
히끼야아아아아아아악!!!!!!!

695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1:14:09

다이다이 다이다이뜨기도 전에 한쪽이 부전승해버리는(???)

696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14:52

wwwwwwwwwwwwwwwww너무웃긴wwwwwwwwwwwwwwwwww 레이니쨩을 울린 죄!!!(??????)

697 다이고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15:40

목 아래로 전신깁스하게 생긴wwwwwwwwwwwwww

698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18:16

하지만 나는 사천왕중 최약체... 과연 마왕 원더님을 쓰러트릴수 있느냐 짱룡=라이더!!!!

699 다이고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19:26

두려운wwwwwwww
나는 포기하지않는다!!! 몇번이고 도전해주마!!!!(??)

700 원더주 (qfgdy4eJMA)

2023-10-24 (FIRE!) 01:20:43

>>699 호오... 다가오는건가... 도망치지 않고 이 wonder에게 다가오는건가...

701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20:50

wwwwwwwwwwwwwwwwww코이츠 가멘-라이더의 귀감 그자체인wwwwwwwwwwww

702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1:22:03

wwwwwwwwwww

703 언그레이 데이즈 (pAnZdEhvQ6)

2023-10-24 (FIRE!) 01:24:22

>>0 >>689 유키무라 모모카

시청자들이여, 갑작스럽지만 가장 이상적인 연인의 키차이라는 말을 아는가.

30cm은 안기 좋은 키차이. 0cm은 볼뽀뽀하기 좋은 키차이... 15cm은 뒷꿈치를 들면 뽀뽀하기 좋은 키차이... 뭐 그런, 조금 부끄러울 법한 이야기이다.

그것을 왜 꺼내느냐고?

"뭐꼬, 스모모ㅆ-으겕"


유키무라 모모카와 언그레이 데이즈의 키차이는 20cm정도... 대략, 헤드락이 걸기 알맞은 키차이였다.

"모카, 땅... 기, 기브...기브..."

볼이 빨개진다 이야기를 했던가. 그말은 전언 철회. 현재 헤드락이 걸리고 있는 언그레이는, 대략 안색이 파래지고 있다.

704 나니와주 (pAnZdEhvQ6)

2023-10-24 (FIRE!) 01:29:50

이거...괜찮으려나...(떨림

705 유키무라-언그레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35:09

네가 안색이 파랗게 물들자.... 그것은 더할나위 없이 "빙의" 로 보이기 시작했다!!!!

"크윽.... 나냐쨩... 버 벌써 빙의 당한거야...?"

이미 츠나지의 NINJA들에 의해 빙의에 관한 소문은 듣고 있었다. 설마... 너마저... 눈물을 한방울 찔끔 흘리고는, 번쩍 너를 안아올리려 했고.

"나냐쨩!!!!! 걱정하지마!!!! 내가 퇴마(물리) 에는 일가견이 있으니까!!!!!"

그대로 마구마구 숲 안쪽으로, 스모모쨩과 그 외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달리기 시작했으나....
그들은 알지 못했다.. 진정한 위험은, 우리 안에 있었다는걸...(?)

706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36:02

>>704 wwww모 몬가.... 걱정스러운 부분이라던지 있으신..???

707 히다이주 (BI2htB4JxQ)

2023-10-24 (FIRE!) 01:37:52

캡하입니다 👋

708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38:02

wwwwwwww캡하캡하인wwwwwwwww

709 다이고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41:50

ㅋㅋㅋㅋㅋㅋ담력시험이랑 합숙 즐기는 모습 너무 귀여운ㅋㅋㅋㅋㅋㅋ

캡하임다!!!

710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42:11

wwwwwwww인 종인 종인wwwwwwwww

71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GKiW41vQw)

2023-10-24 (FIRE!) 01:43:02

모하모하
캡틴의 인생에 올 것이 왔네
그래서... 이번 주는 조금 갱신이 뜸할 수도 있어
최근에도 뜸했지만 (감기 때문이기도 한데... 사실 개인적 이슈랑 겹치기도 했거든)
어장에 밝힐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아서 자세한 건 함구하는 점 이해 바람

최대한 책임감을 갖고 새 스레 갱신은 할 생각이지만
만약 1001레스까지 가득 찼는데 새 판이 없으면 아무나 만들어 줘
주말 전까지는 아마 원궤도 복귀가 가능할 테니까 코노와타 S.는 이상 없이 진행될 거야

712 다이고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44:17


알겠슴다! 몸조리 잘 하시고 잘 풀렸으면 좋겠슴다, 힘내시는검다! 여긴 저희들에게 맡기고 잘 해결하고 오시는검다!

713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45:42

www캡틴쨩.... 간바레 간바레인..(쓰담)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늘 응원하는ww

714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49:00

마자 짱룡=상 언제 줌 셔요

715 히다이주 (Psj9ydYJ8k)

2023-10-24 (FIRE!) 01:49:37

고생이 많으십니다 캡틴 🥺
몸도 마음도 푹 쉬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어요! 응원할게요 🙂
건승하세요!

71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GKiW41vQw)

2023-10-24 (FIRE!) 01:51:37

그리고 또 한 가지!
이건 비교적 좋은 소식인데 캡틴이 선의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일과는 전혀 무관하게 사전에 계획되어 있던 일.
어디 아픈 거 아니고 착한 일 하는 거야! 걱정 마!!

다만 그렇게 되면 스케줄에 따라 이번 코노와타 S.의 다음 주(즉 가을-1 피리어드 전반부), 주말을 포함한 기간 중 어느 때나 갱신을 못 할 수도 있어
일단 다랑어자리 유성군 진행을 위한 비축 레스는 만들어 놓을 예정. 일반 레이스도 되도록 차질 없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냥 레이스를 쉬고 유성군 이벤트에 포함된 다른 진행을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야

일단 이건 자세한 일정이 결정되면(상세는 혹시라도 특정성이 성립하지 않도록 미공개하겠지만) 그때 다시 공지할게!

71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GKiW41vQw)

2023-10-24 (FIRE!) 01:53:40

아무튼... 요즘 캡틴의 출현이 드문 것에 대한 핑계 겸 모종의 예고 공지였습니다
일과는 전혀 다른 곳에서 생긴 이슈들이라 막아낼 재간은 없었는데 그래도 새 판 갱신은 꼬박꼬박 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718 원더주 (qfgdy4eJMA)

2023-10-24 (FIRE!) 01:53:41

캡하캡하인데스
아이고... 너무 무리하시지는 마시고 몸조심하시는데스.
푹 쉬시고 항상응원하는데치

719 츠나센 학원 ◆orOiNmCmOc (.GKiW41vQw)

2023-10-24 (FIRE!) 01:54:56

모두 응원 고마워...
이제 어장에서 멘탈 힐링을 해야겠다......

720 언그레이 데이즈 (pAnZdEhvQ6)

2023-10-24 (FIRE!) 01:55:15

>>0 >>705 유키무라 모모카

"콜록, 허억, 허억... 그기... 아이라..."

와, 진짜 주마등을 봤어...라고 말할 틈도 없이, 번쩍 안겨들어서, 당신의 한발자국마다 속절없이 흔들리는 자신의 머리와 몸에 울렁증을 느끼고, 말을 할수 없게 되었다. 초록빚깔이 되어가는 안색. 와! RGB! 나니와쟝은 게이밍 우마무스메였구나!

살려ㅈ

721 히다이주 (Psj9ydYJ8k)

2023-10-24 (FIRE!) 01:56:34

>>716 어머나... 잘된 일이네요 ☺️ 그래도 품이 드는 일이니 어장보다 몸조리에 힘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일정은 엔딩을 살짝 미루는 방향도 있으니 모쪼록 편히 생각해주시면 저희도 걱정하느라 잠을 못 이룰 일은 없을 듯 해요.

착한 일 하는 캡틴은 오늘따라 더 멋있어보이네요!

722 나니와주 (pAnZdEhvQ6)

2023-10-24 (FIRE!) 01:56:40

으먀먀... 캡틴 왠지 바쁜거 같다 생각했는데 그런 비하인드였나... 힘내 캡틴...!

723 마미레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2:00:27

캡틴.... 항상 건강 조심하고. 파이팅이야..

724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2:01:17

www캡틴쨩..(쓰담쓰담) 간바레인.. 현생이 먼저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고 입원 이후 잘 회복하셨으면 하는ww 병원 생활이 사실 쉽지는 않을텐데, 이래저래 몸 잘 챙기셨으면 하는..

725 다이고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05:38

>>714
곧? 자러가지 않을까오 슬슬 자긴해야...

일정을 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해주시는 검다 캡틴! 건강이 제일임다!

726 유키무라-언그레이 (wcf.QKdQ4I)

2023-10-24 (FIRE!) 02:06:42

그렇게 한참을 뛰어서, 인적이 드문 숲 깊은 곳까지 들어오고 나서야 나는 멈추었다. 헉, 헉 거리면서 가쁜 숨을 몰아쉬다가.
드디어 너를 내려놓고(?) 네 안색을 살피는데...

"...나냐쨩..?! 빙의가 급속도로 진행된건가..."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

"괜찮아 나냐쨩... 내가 꼭 구해줄게...."

그렇다. 이 쫄보무스메.... 공포로 인해 정신줄을 놔버린게 틀림없다!!!!! 이미 눈이 제정신이 아니다앗!!!!

72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GKiW41vQw)

2023-10-24 (FIRE!) 02:07:35

>>721 헤헹
우쭐해져야지~!!!

혹시 내가 그간 못 본 캡틴소환진 있으면 얘기해 주고!

참, 트레이트? 레이스? 보상 수량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
보통 소셜 트레이트를 통한 인토 획득량에 직접적인 차이가 있는 경우는 획득 난이도가 달라서야
일상을 예시로 들면 '1핑퐁'과 '2핑퐁', '아무나'와 '특정 인물과'가 다른 거지
어장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차등인데, 다들 이렇게 열정적일 줄 알았다면 통일했어도 좋았을 법하네
물론 그 차이가 유의미하게 크다고 판단되면, 또는 제보가 있다면 인싸무스메나 우등생/바카 때처럼 보상 패치가 있을 거니까 건의 바람!

그리고 불량마장에서 운 요소가 커지는 건 의도된 설계야
어차피 겨울 정도 되는 후반에는 특히 스피드의 성장 비용이 매우 커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스탯이 비슷한 선에서 수렴할 거고
가장 스탯이 높다고 해서 확정적으로 이겨 버리는 건 (경마스럽지도 않고) 하위 주자들한테 너무 가혹한 일일 테니까
적어도 마구로 기념(높은 확률로 눈-불량)에서는 업셋을 노려 볼 희망이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
이건 순수 다이스 / 순수 스탯싸움을 절충한 결과라고 생각해 줘(참치어장이라는 플랫폼에서 내가 생각해낼 수 있는 방식은 이 정도가 한계야)

728 나니와주 (pAnZdEhvQ6)

2023-10-24 (FIRE!) 02:13:40

아, 그리고 우등생 관전/참여 보상은 역시 1턴에 1번뿐이지? 혹시나 잘못 이해한걸까 싶어서...!

729 언그레이 데이즈 (pAnZdEhvQ6)

2023-10-24 (FIRE!) 02:17:57

>>726 유키무라 모모카

"허억...허억... 모...모카...땅..."

숲 깊은곳, 저녁에 먹었던 것이 갑작스런 강제 하임리히법으로 존엄성과 함께 분출될 위기를 몇번이고 넘긴 언그레이 데이즈.

"...빙의가...빙의가 아이데이...말, 좀 들어도..."

아마 아이를 입양한다면, 언그레이 데이즈는 이렇게 말할것이다.

'절대로 모모카를 화나게 해서는 안 돼' 라고...(?)

"...부탁...이이께..."

진짜로 힘든지, 눈물마저 그렁그렁한 것이였다.

.dice 1 20

730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2:22:21

헉 무 슨다이 스죠??? 저 너 무궁금 함

731 유키무라-언그레이 (wcf.QKdQ4I)

2023-10-24 (FIRE!) 02:27:15

"...에...?"

네가 눈물마저 그렁그렁하면서 얘기하자, 드디어 조금 침착해진듯. 너를 바라보면서...

"나, 나냐쨘.. 미미미미안해.. 나, 너 너무무서워서...."

"네가, 네가 빙의당한줄 알구..."

뺘아앗, 하면서 조금씩 울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때.


어디에선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732 나니와주 (pAnZdEhvQ6)

2023-10-24 (FIRE!) 02:37:09

그 전에... .dice 1 20. = 14

733 나니와주 (pAnZdEhvQ6)

2023-10-24 (FIRE!) 02:37:26

호오호오

답레 적으러 총총...

734 언그레이 데이즈 (pAnZdEhvQ6)

2023-10-24 (FIRE!) 02:40:00

>>731 유키무라 모모카

"... 괘안어야...무리혀서 앞에 나서지는 안혀도 되이께..."

아마도, 아마도 스모모씨처럼 그냥 장난치고 싶은 쪽들이겠지. 그리고... 이성을 잃고 공격하는것보다는 내가 책임지는 것이 훨씬 낫다.

"... 내가 앞장서보꾸마. 그이... 울지 말고..."

그러다, 예민한 귀에 소리가 들리는 것을 감지하고, 모모카를 감싸듯 선다.

"... 누꼬. 지금은 놀래키덜 말어야. 쉬는 중이이께..."

735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2:42:30


그 렇다면

.dice 1 9. = 5

1~3 = 귀 신
4~6 = 고앵이
7~9 = ???

736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2:42:46

우엥 다갓 노잼이야

737 유키무라-언그레이 (wcf.QKdQ4I)

2023-10-24 (FIRE!) 02:46:28

"...으응... 내가 미안해, 나냐.."

네가 나를 감싸듯 서자, 조금 떨리는게 진정되나 싶었으나.

쐐액, 하고 빠르게 고양이가 뛰며 지나가자...

"뺘뺘뺘뺘뺘아아아아아아아앗"

"이제싫어싫어 우엥 무리이이이이잇"

그대로 네 등 뒤에 꼬옥 숨으며, 마구마구 울기 시작했다...

738 언그레이 데이즈 (pAnZdEhvQ6)

2023-10-24 (FIRE!) 02:52:52

>>737 유키무라 모모카

"아이다, 괘안타 카이... 자, 손 여기 있응ㄱ"

말은 무언가가 갑자기 뛰쳐나오는 바람에 끊겨버린다. 뻗은 손은 공중에 멈춘채, 눈으로 보인 것은... 검은 고양이...?

"...알았으야. 그라므는... 일다는 숙소짜로 돌아가제이..."

당신을 토닥여주려 하며,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일단... 고양이가 저렇게 뛰쳐나가서, 저곳으로 갔다는 것은...

뛰쳐나온곳에 고양이가 도망칠만한것이 있다,라는것. 일단...이곳이 섬이어서 망정이지. 도망친 곳으로 쭉 가면...해변이 나오겠지. 그 후로는 조금 나을 것이다.

...아마도.

739 츠나센 학원 ◆orOiNmCmOc (.GKiW41vQw)

2023-10-24 (FIRE!) 02:55:36

>>728 웅
레이스 당 1회니까 헷갈릴 일 없겠지?
참고로 겨울-1 하반기에는 대상경주가 없으니 조심

740 나니와주 (pAnZdEhvQ6)

2023-10-24 (FIRE!) 03:18:22

아, op가 아니라 대상경주만인건가

으므므, 그러면 op전 보고 미리 끌어낼수는 없다는거네...음음

741 히다이 - 유키무라 (x4d9b6estk)

2023-10-24 (FIRE!) 03:46:23

>>589 유키무라

"하..."

저 반지. 그리고 묘하게 들뜬 얼굴과 반들반들한 피부, 다리미로 쫙쫙 편 듯한 미간...

"여고생의 사랑이란..."

나는 질린다 질려, 행복해라 이 자식아~ 하는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아니, 정말 축하는 하는데 질리는 이유는... 그냥 여고생 남친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그렇다. 누님이라던가 갸루무스메들 때문에. 너도냐~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피팅룸으로 들어가다가,

" 여 고 생 의 사 랑 이 란 ~ ! "

라고, 피팅룸 바깥으로 시원스럽게 외쳤다. 소리를 쳤다기엔 미묘하게 낮은, 딱 학생들을 통솔하는 정도의 볼륨으로. 소리치지는 말랬으니까 말이다.
그냥 쪽팔리게 하는 정도면 충분했다.

그리고 짧은 환복.
조금 넉넉한 품의 슬랙스 스타일 바지와 무난한 벨트, 그리고 흰색 스니커즈(이런 건 평생 신을 일 없었는데.)와 적당한 명도의 남색 셔츠가 넉넉하게 어깨에서 떨어져 나는 꽤 시원스런 도쿄 젊은이같은 인상이었다.

"이게... 나?"

뭐지, 평소 나의 덥수룩한 머리도 지금은 도쿄인들의 멋부린 언밸런스 샤기컷처럼 느껴져. 뭐야 이거. 이 스타일에서 타이트하게 입으면 회사원, 넉넉하게 입으면 포멀한 젊은이가 되잖아. 그리고 다리 길이에 딱맞고 무릎을 조이지 않아 넉넉한 바지와 짧은 스니커즈 사이의 발목 절대영역이 또 아찔한데, 좀 미소녀같다.

"나 이거 입고 나갈래."

그리고 사실 거기서 만엔 더 추가해도 된다. 예비용 비상금까지 옷에 털 생각은 없었으니까.
제자한테 돈받아서 신발산다니 그렇게 멋없게 살고 싶진 않았다...

"젠장, 이대로 입으면 혼활 성공할 거 같기도 해..."

역시 젊은 녀석인가... 누님이 골라준대로 입었을 때랑은 또 다른 깔쌈함이 있었다. 젠장, 나 오늘 왜 이렇게 멋지지...

"...사랑하는 여고생은 최고네!"

742 레이니주 (IDnDf9sYuE)

2023-10-24 (FIRE!) 03:53:46

굿..... 모닝.......

743 히다이 - 메이사 (x4d9b6estk)

2023-10-24 (FIRE!) 03:55:34

>>601 메이사

"어 어어 잠깐 잠깐 잠깐 그거 반칙 으와앗!"

메이사가 비틀린 도S의 웃음을 짓자, 약간 불안감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이거 소악마계열에서 이제 소여왕님계열로 바뀌는 ㄱ
철써어어어억!

...
......
안경 벗어놓길 잘했다! 이거 백퍼 파손이었다!

아까 거의 1m 높이였지? 물총이라기보다 쓰나미, 물벼락 같은 느낌이었지? 시야가 흐려서 잘 보이진 않지만!
나는 볼과 이마에 달라붙은 머리카락들을 쓸어넘기고 한숨을 내쉬었다.

"...메이사. 이건 선 넘었잖아."

철썩!
이번엔 손바닥으로 수면을 밀어치는 전법이다. 2m 가량의 사정거리와 가로로 뻗어나가는 물세례가 타격범위를 넓혀주지.

"이제부터 메이사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를 철회한다."

"너와 나는... 적이다!"

그리고 한바탕, 거의 일방적으로 물을 맞는 싸움이었다.
나는 온몸이 쫄딱 젖고 근육통과 무릎통증에 신음하는 채로 해변에 나왔다... 진짜 물을 얼마나 먹은 건지 모르겠다.

"우우, 메이사아... 나 진짜 힘들어. 이제, 이제 그마안..."

그렇게 비틀비틀 나오느라 나는 미처 몰랐지만, 내 지금 복장은 얇은 재질의 포멀룩.
...눈썰미가 좋다면 내 오른쪽 무릎의 부자연스러운 곡선, 무릎보호대를 밀착해 감싼 슬랙스의 곡선을 눈치챌지도 모르겠다.

744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3:55:55

레이니주... 좀 더 줌셔야 하는 것 아닌?ww

745 츠나센 학원 ◆orOiNmCmOc (.GKiW41vQw)

2023-10-24 (FIRE!) 04:17:10

>>740 내가 집이 아니라서 제대로 확인을 안 해봤긴 한데 대상경주 당 1회... 일 걸? 아마도

746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6:04:22

https://picrew.me/ja/image_maker/592798
히다이다운 픽크루가 있길래 해왔답니다...

747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6:37:33

흐억 잠깐 졸았따....

748 원더주 (92gIZdsRNM)

2023-10-24 (FIRE!) 06:41:41

아침이 찾아온데스

어젯밤 마피아에 의해 한 명(>>749)가 희생당한데스.

749 유식이(사망함) (wcf.QKdQ4I)

2023-10-24 (FIRE!) 06:42:30

흐에엑?!

750 원더주 (92gIZdsRNM)

2023-10-24 (FIRE!) 06:43:44

흑흑 유식쟝은 무고한 마피아였던 데스(?)

751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6:44:23

유식 그는 좋은 건달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경찰이고 어제 원더주를 조사했더니 시민으로 나왔답니다.

752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6:44:52

https://picrew.me/ja/image_maker/2168201/complete?cd=4CjUR2EL0J
그리고 다들 이 픽크루를 해오는 게 오늘의 숙제입니다.
무진장 귀여워요.

753 유식이(사망함) (wcf.QKdQ4I)

2023-10-24 (FIRE!) 06:53:41

>>750 wwwwwwwwwwww갑자기 마피아가 되어버린wwwwww 큿소wwwwwwwwwww

>>751-752 wwwwwwwwwwwwww 거... 거짓말하지마~! 사실 죽은 내가 경찰이야!!!(깽판)(???)
wwww코이츠 역시 귀여운wwww 마자 히다이쨘 언제줌시는wwwwww

754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6:55:47

>>753 유식주가 저 픽크루 해와주시면 잘수있어요

755 다이고주 (..aY9kzZ2I)

2023-10-24 (FIRE!) 06:55:57

Picrewの「히토리 피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brxPCTXQF #Picrew #히토리_피크루

선샌니 숙제 다했어용!!!

756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6:56:41

>>755 우와아아아아앗?!
말랑말랑한 1호라이더다?!

757 유식이(사망함) (wcf.QKdQ4I)

2023-10-24 (FIRE!) 07:00:40

짜쟌

758 유식이(사망함) (wcf.QKdQ4I)

2023-10-24 (FIRE!) 07:01:24

wwwwwwwwwwwww 짱룡=라이더라니 너무귀여운wwwwwwwwwwww
www굿모닝 굿모닝인 짱룡=상ww

759 다이고주 (..aY9kzZ2I)

2023-10-24 (FIRE!) 07:02:41

>>752
이 뚱한 느낌... 까칠한 매력이 2호 라이더의 특징이지요... 헤헤 귀엽따

>>757
완전 이거 안무실에서 위닝라이브 준비하는 우마돌이잖냐!!
우오오오오오오옷!!!@!!!

760 다이고주 (..aY9kzZ2I)

2023-10-24 (FIRE!) 07:03:14

히다이주랑 유식주 모두 앵하앵하임다! 👋

761 유식이(사망함) (wcf.QKdQ4I)

2023-10-24 (FIRE!) 07:03:41

wwwwwwwwww짱룡=상 아리가또 아리가또한wwwwww 히히 힙 한스타 일이조 아요 wwwww

wwwwww짱룡=상 더 안줌셔도 다이죠부인??ww

762 다이고주 (..aY9kzZ2I)

2023-10-24 (FIRE!) 07:05:14

힙 한거 멋있 네 요 유키무라 한 테 잘 어울 려

4시간 정도 잤으니 일단은 괜찮슴다 낮잠 좀 자면 되니...
지금은 잠 좀 깨러 바깥! 추 추어요

763 유식이(사망함) (wcf.QKdQ4I)

2023-10-24 (FIRE!) 07:06:20

사 람은적 어도 7시 간은자 야해요

764 원더주 (92gIZdsRNM)

2023-10-24 (FIRE!) 07:06:31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히토리 피크루“!! https://picrew.me/share?cd=iSAm5voR90 #Picrew #히토리_피크루
귀가...귀가 없으면 안대...

>>752 선샌니 숙제다해써오
>>753 네이노옴 마피아아앗!!!

다들 너무 귀여운wwwwwwwwwwwwww

765 다이고주 (..aY9kzZ2I)

2023-10-24 (FIRE!) 07:07:01

힝 그치 만
새 벽에는 재밌는 게 많 고
하루를 일 찍시 작하긴 해 야 하고

766 유식이(사망함) (wcf.QKdQ4I)

2023-10-24 (FIRE!) 07:07:26

wwwwwwwwwwwww원더 말랑쫀득해서 귀엽지만 쵸 캇코이한wwwwwwwwwwwwwwwwwwwww

으읏 으읏 귀.. 가 업.. 서..???(SAN치 하락)

767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7:07:27

>>757 >>764 그하아아아아아앗
너~무너무 귀여운wwww 🤭🤭
갖고오길 잘한wwwwwwwwwwwwwwwwwwwwwww

768 다이고주 (..aY9kzZ2I)

2023-10-24 (FIRE!) 07:08:07

원더주 원더호이!!!

퍼...퍼펙트....
원더도 너무귀여 운wwwwwwwww

769 유식이(사망함) (wcf.QKdQ4I)

2023-10-24 (FIRE!) 07:08:28

>>765 납 븐 아이스 티 커..... (희 번득)

>>767 wwwww(마구나데나데해버리기)

770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7:09:50

또레나전대 또레져 결성해서 위닝라이브를 해야한다고 보는wwwwwwww

771 유식이(사망함) (wcf.QKdQ4I)

2023-10-24 (FIRE!) 07:11:05

인 정
또레나들도 위닝라이브 해조~~~~

772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7:11:59


이런 뚱띠뚱띠춤추는 바보또레나들이라니 못참는wwwwwwww

773 다이고주 (..aY9kzZ2I)

2023-10-24 (FIRE!) 07:12:02

>>769 히 이익!! 8ㅁ8
잘 잘게오! 앞으로 잘 자겠어오!!

>>770
wwwwwwwww필살기가 또레나뾰이인wwwwww

774 원더주 (92gIZdsRNM)

2023-10-24 (FIRE!) 07:12:58

>>765 다이고주도 원더호이인데스웅!!! 하지만 잠들지 않는 나쁜아이는 수면촙을 당하는데스

>>766 우리는...히또미미... horse는...실존한다...

775 유식이(사망함) (wcf.QKdQ4I)

2023-10-24 (FIRE!) 07:13:03

>>772 wwwwwwwwwwwwwwwwwwww미치게 귀여운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773 wwww(쓰담쓰담) 조아요 이제 하루 9시간씩 자는 건강어른이가 되어요(??)

776 유식이(사망함) (wcf.QKdQ4I)

2023-10-24 (FIRE!) 07:13:33

>>774 말끼야아아아ㅏㅏ아아ㅏ아아아아앗!!!!!!!!!!!

777 원더주 (92gIZdsRNM)

2023-10-24 (FIRE!) 07:14:04

>>772 wwwwwwwwwwwwwwwwwwwwwwwww

778 원더주 (92gIZdsRNM)

2023-10-24 (FIRE!) 07:14:25

>>776 🐴

779 미즈호주 (zv3KSj4Jn.)

2023-10-24 (FIRE!) 07:18:14

https://picrew.me/share?cd=rIZdAdYzu4
만들어온 desu

780 유식이(사망함) (wcf.QKdQ4I)

2023-10-24 (FIRE!) 07:21:17

>>778

wwwwwwwww밋쭁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

781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7:22:33

혐관도 앤관도 모두 바보뚱띠공룡춤을 춰야한다니 감동적이죠
방금 세번정도 돌려보고 상상하고 왔네요
최고입니다... .🥹

>>779 미즈호도 픽크루에 넣고 쾅 찍으면 말랑해지네요

782 다이고주(기절) (..aY9kzZ2I)

2023-10-24 (FIRE!) 07:22:49

>>774 켁

쿄류저 재밌게 봤는데 북미판도 보고 일본판고 봤었슴다

>>775 뎃 9시간을 자면 일어났을 때 바쁜뎃스
그래도 휴일엔 꼭 잘 자겠슴다!!!

>>778
말끼야아아아아아아아이악!!!!!

>>779
밋쭁 너무귀 여운wwwwwwww 저 아담한 체구에서 나오는 괴 력도 매력포 인트 인wwwwwww(??)

783 미즈호주 (zv3KSj4Jn.)

2023-10-24 (FIRE!) 07:24:31

>>781 미즈호는 항상 말랑햇읍니다 히다이=상

>>780 우에엥 유식상 출근하기싫어 우애애앵

>>782 미치겠군진짜 짱룡상 굿모닝 이오

784 유식이(사망함) (wcf.QKdQ4I)

2023-10-24 (FIRE!) 07:28:19

>>782 wwwwwwww아주 좋은wwwwww(쓰담쓰담) 잘 줌시면 와따시 착한아이 스팃-카 를 드리는wwwwwwww

>>783 밋쭁밋쭁... 간바레 간바레인....(나데나데)

785 다이고주(기절) (..aY9kzZ2I)

2023-10-24 (FIRE!) 07:30:11

wwwwwww
미즈호주 힘내시는검다 파이팅임다!!!

786 원더주 (92gIZdsRNM)

2023-10-24 (FIRE!) 07:30:11

미즈호주 어서오시는데스!!! 너무너무... 귀여운... 츠나지의 보배인데스... 그리고 출근은... 힘내시는데스... 강하게 살아가는데치...

>>780 이... 이 기묘한생명체는 대ㅊ*%&#?#()₩)

홀스...

787 다이고주(기절) (..aY9kzZ2I)

2023-10-24 (FIRE!) 07:31:56

>>786
정신차려라!!! 홀스가 아니야 장음을 넣어라!!! SAN치를 회복해야 해 장음을 넣어!!!

얼른 호-올스라고 말해!!!!

788 다이고주(기절) (..aY9kzZ2I)

2023-10-24 (FIRE!) 07:33:02

>>784
헤헤 차칸아이 스팃-카 모아서 학용품을 살거에오!(??)

789 원더주 (92gIZdsRNM)

2023-10-24 (FIRE!) 07:34:20

>>787 그런 말은... 따를 수 없다앗...!!! 메롱이다앗...!!!

790 유식이(사망함) (wcf.QKdQ4I)

2023-10-24 (FIRE!) 07:34:29

>>786-787 wwwwwwwwwwwwwwwwwww미치게 웃긴wwwwwwwwwwwwwwwwwwwwwwwwww

>>788 더 쩌 는보 상이기 다리고있 을지도몰 라요(?)

791 유식이(사망함) (wcf.QKdQ4I)

2023-10-24 (FIRE!) 07:35:17

>>789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아진짜 미치겠네 wwwwwwwwwwwww저웃다가 물뱉어서 모니터닦는중인wwwwwwwwwwwwwwwww

792 원더주 (92gIZdsRNM)

2023-10-24 (FIRE!) 07:35:39

착한아이 스팃-카를 300개 모으면... 닌텐도 스위치... 400개 모으면 PS5...

마치 어린 시절 모았던 달란트...

793 다이고주(기절) (Zi7/wZ3kmk)

2023-10-24 (FIRE!) 07:38:35

>>789
크 아아아 악

>>790
wwwwwwww유식이 넨도로이드라도 있는wwwwww
헤헤 열심히 모아보겠슴다!!

794 유식이(사망함) (wcf.QKdQ4I)

2023-10-24 (FIRE!) 07:42:23

아니근데 진짜 원더주 >>789 진짜 미치게 웃긴wwwwwwwwwwwwwwwww 보면 볼수록 웃긴wwwwwwwwwwwwwwwwwwwwww
이런드립력은 어떻게 갖추시는???wwwwwwwwwwwwwwww >>>그런 말은... 따를 수 없다앗...!!! 메롱이다앗...!!!<<< 한글자도 빼놓을수 없는 킬링 포인트의 향연인wwwwwwwwwwwwwwwwww

>>793 wwwwwwww아주 좋 은 wwwwwwwwww(마구나데나데)

795 스트라토주 (0AIqz4Mi0g)

2023-10-24 (FIRE!) 07:50:35

자신의 삶에
끝없이 저항한다.
자신의 마음에
피로감이 있는 한.

796 미즈호주 (zv3KSj4Jn.)

2023-10-24 (FIRE!) 07:57:37

https://picrew.me/share?cd=lTsHTgHWoU
출근하기 싫어서 만드는 오죠사마픽크루 미즈호

797 레이니주 (gjALUE1lAc)

2023-10-24 (FIRE!) 08:02:50

Picrewの「히토리 피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9U0gsdCWbG #Picrew #히토리_피크루

크하하하하

더 잤어요
택시탔어
흑흑...

798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8:15:05

Picrewの「히토리 피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FIiEJd5t5n #Picrew #히토리_피크루

흐헤
숙제다햇서요

앵하앵하임다.. 언제 잠들었는지 기억도 없는..

799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8:18:41

wwwwwwwww모하모하인wwwwww

>>797 (나데나데) 우우 그래도 좀이라도 더 줌셔서 다행인... 오늘 하루도 간바레인(쓰담)

>>798 wwwwwww코이츠wwwww 전기장판과 고영 2단콤보에 기절해버린wwwwwww(나데나데)


우효wwwwwwwwwww 피크루 최고인wwwwwwwwwwwwwww

800 유키무라-언그레이 (wcf.QKdQ4I)

2023-10-24 (FIRE!) 08:34:56

"우에엥 나냐.. 마마... 우엥..."

네가 토닥거려주자, 천천히 자리에서 흙 묻은 채로 일어나며... 눈물 그렁그렁한 채, 네 손을 꼬옥 잡으려했다. 이 쫄보무스메. 연인을 엄마라고 불러버린것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는.

"...으응, 그러면 돌아.. 갈까..? 가는 길은 알고 있어..?"

떨리는 목소리로, 네게 물었다.

801 코우주 (0JZc/0n5rQ)

2023-10-24 (FIRE!) 08:40:06

추워
덜덜덜덜덜덜

802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08:40:29

Me도 너무 추운desu
덜덜덜덜덜덜

803 유키무라-히다이 (wcf.QKdQ4I)

2023-10-24 (FIRE!) 08:44:09

"...하아~?"

네 표정을 빤히 바라보면서, 네가 피팅룸으로 들어가자, 그 앞으로 따라들어가 얌전히 기다리다가. 어이가 없네, 하는 생각을 하면서 괜히 신경질적으로, 발을 탁탁거리며 바닥을 밟았다. 그러다가 네가 피팅룸 안에서도 시원스럽게 외치자...

"야!!!! 너 죽을래?!"

새빨갛게 얼굴이 물들면서, 크게 외쳤다!!!! 씩씩거리면서, 뭐야, 정말, 어이없어! 짜증나! 왕재수! 같은 생각을 하다가... 주변이 웅성웅성거리면서 시선이 집중되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나오면... 죽인다... 우우, 짜증나... 그런 생각을 하며.

그리고, 얼마나 기다렸을까. 네가 피팅룸 바깥으로 나오자, 위아래로 천천히 널 흝어보면서 씩 웃었다.

"이열~ 유우우우가아, 꽤 멋있는데~ 이열~"

씨익, 우쭐거리는 표정으로 널 바라보며 웃고. 척, 하면서 엄지를 한번 날려준 다음에.

"어때? 이게 바로 아저씨의 패션센스로는 따라올 수 없는 JK무스메의 패션센스다 이거야~ 끝내주지?"

키득거리면서, 괜히 제 옷차림도 자랑하려는듯 두 팔을 넓게 벌리고는, 한바퀴 빙그르, 그 자리에서 돌아보았다.

"혼활 성공하면, 나 결혼식에 불러주는거야? 응? 우리 친구잖아~ 안 불러주면 왕짱섭섭해서 울어버릴지도."

키득거리다가, 네가 마지막으로 한번 더 그 말을 뱉자. 바짝 네게 다가가면서...

"지금부터. 너를. 때리겠다."

"마구마구. 때려줄테다."

팔꿈치를 높이 치켜들며 위협했다!!!!

804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8:44:45

우우 코우쨘.. 밋쭁... 간바레인...(나데나데)

805 스트라토주 (NxSXToDQko)

2023-10-24 (FIRE!) 08:45:55

윽능윽능

806 메이사-히다이 (icu8za1V1U)

2023-10-24 (FIRE!) 08:55:44

"먼저 시작한게 누군데!"

선이라면 그쪽이 넘기 시작했다고!!
첨벙거리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물이 이리저리로 튄다. 정신없이 물을 끼얹고 맞고 하다보니, 아무래도 유우가의 체력이 더 빨리 소진된 느낌이다. ..이거 운동으로 쳐도 좋은건가? 그보다 이 정도로 지친다니 너무 허약하잖아 히또미미❤️

"고작 이 정도로 지쳤다고? 뭐... 운동은 어느정도 됐나..."
".....?"

천천히 유우가의 뒤를 따라 모래사장 쪽으로 나가다가 눈치챘다. 물을 가득 머금은 슬랙스(그보다 저런 차림으로 잘도 물에 뛰어들었군)아래로 보이는 오른쪽 무릎의 부자연스러운 곡선.
마치 옷 아래에 무언가를 더 끼운듯한... 마치...

"....."

약간 그거 같은데.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탈 때 부상방지용으로 착용하는 보호대 느낌이랄까.
오른쪽 무릎에 그걸 차고 있다는 건.. 뭐지? 다쳤나?
이, 이상하네. 머리는 찼어도 다리는 찬 적 없는데.... ....다른 애가 차기라도 했나...
찾아내서 똑같이 해버릴까보다.
"......있잖아."

살짝 애매한 기분이다. 상했던 기분이 풀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 하지만 아까보단 나은 것 같기도.
역시 몸을 움직이는게 기분전환에는 좋은 걸...까?

"역시 아저씨보다 유우가가 좋아."
"유우가라고 부를래. 그냥."

어쩔 수 없어.
나, 옛날부터 고집 하나는 엄청 셌거든. 이런 담당을 견뎌라(?)

"그래도 유우가가 애벌레나 아저씨라는 별명을 좋아한다는 것도 알았으니, 그쪽도 불러는 줄게❤️"

807 메이사주 (SeYigLuITE)

2023-10-24 (FIRE!) 08:56:11

크흐흑 진리의 문 열기 싫어잇...!

808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8:56:29

우 와
유 식이다 리도 부 서지나요??? 유 우가라고 부 른 죄 로???

809 메이사주 (SeYigLuITE)

2023-10-24 (FIRE!) 08:58:17

몬다이쌤의 다리를 차면? 똑같이 바사삭하지 않?을지(??)
유 우가라 고부 르는 거 들으 면

아마 필사적으로 자기만의 별명 지어내느라 밤새서 고민할듯(????)
농 담이 에요

810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8:59:13

저 너 무무 서워 요 (??)

wwwwwwwwwwwwwwwwwwwww 도 독점력 버튼 무셔어어어엇 메이쨔... 허접동생 관계 유 지하고 십 엇는데???

811 메이사주 (SeYigLuITE)

2023-10-24 (FIRE!) 09:02:42

이 친구 는마구 로까 지 연 장하 고나 서
어째선 지윅 기에서 도 '나의' 트레이너라고 바꿔버렸기 때문에(???)

근데?유키무라가 유우가라고 하는 거 들으면
헤에 사바캔1착 뺏어갔다고 이렇게 복수하기?라고 할거같?기도
제 망상노트가 빼곡하게 채워지고 있어요 히히

812 레이니주 (gjALUE1lAc)

2023-10-24 (FIRE!) 09:05:13

몬 다이 답 레를 쓰고있 는 아타시 쟝의 표 정...

813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9:05:35

wwwwwwwwwwwwwwwwwwwwww진짜 미치겠네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메.. 메이쨔... 순수했던 우리 메이쨔가...(???)
근 데너 무맛 있어요 wwwwwwww

저도 약간? 리얼로? 예에에에전에 얘기했던? 독점력 버튼 썰이 현실이? 되는게 아닐까 하고 있는wwwwwwww
히다이쟌에게 유우가~ 라고 서스럼없이(짱친이라고 생각중) 부르는걸 메이쨔가 보고
그 다음날부터 약간 나냐쨩에게 서스럼없이 스킨십하고? 자기도 나냐라고 불러버리면서??
비밀주접망상노트 300페이지쯤 채워지고 있는wwwwwwwwwwwwwww 몬가몬가... 사바캔 복수 라는거 들으면? 빨간 버튼 눌려버리거나?
아니면 유식이도 독점력 버튼 눌려진다던지? 맛난 전개들로 가득한것같은wwwwwwwwwwww

814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9:07:06

레 이니쟝 에게 절 망을 선 사했 으니?
이 건 히 다이의전 적인잘 못이라고생 각해요
이 나쁜남자.... 수상수상하게 서사에 맛있는 부분들을 더해주는...(?)

815 메이사주 (zIl9oDq1pA)

2023-10-24 (FIRE!) 09:16:02

레 이니쟝답 레기 대되 는(?)

크히힛 망상노트 너무 빼곡하게 쓰다못해 마찰열로 불타버릴듯한ㅋㅋㅋㅋㅋ(???)

816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9:17:22

wwwwwwwwwwwwwwwwwwwww저지금진자... 이후의 전개가 기 대돼 요..... 우웃 메이쨔와도 일상을 돌리고 십은 욕구가 마구마구 타오르는wwwwww

817 리카주 (aZMs7Jd2mE)

2023-10-24 (FIRE!) 09:20:33

사실 유리창에 기괴한 얼굴(인데 마-사바라던가 마마나 파파같이 아는얼굴) 들이미는 것도 생각했지만.

메이쨔의 그날밤 꿈자리를 위해 자제한(?)

조금만 더 잘까.. 모하인 거시야

818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zIl9oDq1pA)

2023-10-24 (FIRE!) 09:21:11

ㅋㅋㅋ아ㅋㅋㅋㅋ
조건전에 이어 일반레이스 7마신차 1착도 봤으니
시작은 분명 1착 축하해!로 훈훈하게 시작하지만
유우가 이름 나온걸로 분위기 유열되고
사바캔 1착의 복수 언급해서 2차 유열 시작되면
크으
캬아(?????)

819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zIl9oDq1pA)

2023-10-24 (FIRE!) 09:22:06

리카주 앵하앵하~

히..히이이익
메이쨔가 아니라 메이사주의 숙면이 위험했을지도 모르는ㅋㅋㅋㅋㅋ
자비로운 피카피카링에게 감사 압도적 감사....

820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9:24:23

>>817 wwwwwwwwwwwwwwwwww너 무무 서운wwwwwwwwww
릿카릿카삐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 아직 시간도 이르니 좀만 더 줌셔도 다이죠부지 않은??ww

>>818 wwwwwwwwww코이츠wwwwwwwww 진짜 "미슐랭 스타 쉐프" 그자체인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저 지금 그렇게 되면? 유우가를 친구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하면? 메이쨔가 그럼 내가 언그레이를 나냐라고 불러도 되냐고 되묻고?
거기서 내로남불같은거 굉장굉장히 싫어하는데다? 그동안 친구들에게 상처줬던거랑? 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런게 아닌것같은? 그런거 눌리는것까지? 하....
메 이사 주 저 랑일상 해 요 저 지금 미 치겠는wwwwwwwwwwwwww

821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zIl9oDq1pA)

2023-10-24 (FIRE!) 09:28:11

ㅋㅋ아 저 납븐생각 또 떠오르는데

메이쨔가
헤에~ 그럼 나도 나니와를 나냐라고 불러도 되겠네?
나냐네 가족들하고도 친하고(하야나미 무료이용권)
나냐랑 둘이서 노래방도 갔었고
대상경주때마다 1착 2착을 두고 겨루는 찐한 라이벌이자 친구인걸
이만큼 허물없는 관계가 있어? 있을라나? 풉킥풉킥
하고 도발아닌 도발을 하면

나니와주가 날 죽이려고 하겠지(?????)

822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9:28:55

>>821 우리딸...
"대상경주에는 출전할 용기도 없어서 나냐랑 라이벌은 꿈도 못 꾸지?" 도 꼭 넣어줘야한다

823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9:29:31

>>821-822 우 와

824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zIl9oDq1pA)

2023-10-24 (FIRE!) 09:29: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거 비슷한거 넣으려다 너무 심한가 싶어서 뺐는데
역시... '진짜'를 따라가긴 아직 멀었군요

825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9:30:03

저진짜 돌이킬수 없는 맛집 혐관 생 각나 버 렸는데
메 이사주 혹 시 유 혈투 닥 다 이죠부인 가 요?

826 스트라토주 (NxSXToDQko)

2023-10-24 (FIRE!) 09:30:23


내 인생겜 정신적 후속작 나왔다

827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9:31:21

앵하입니다 👋
앵바를 해야하는데...이게..일이.. 🫠

>>826 약간 카타나 제로같은 느낌이네요?

828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9:31:33

아니근데진짜 저 너무 나쁜생각? 떠올랐는데? 너무 맛집이긴 한데? 진짜 이런 생각을 하는거 자체가? 너무 나쁜 생각이라???? 나냐쨩과 히다이쨩에게? 돌이킬 수 없을정도의 실 례라서? 말 씀드릴수가 업 는데? 하...

829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zIl9oDq1pA)

2023-10-24 (FIRE!) 09:32:35

...유식쟌하고 메이쨔 신장차이 생각해보면
메이쨔가 일방적으로 피떡되는 관?계 아닌지(????)
농담임다ㅋㅋㅋㅋ
저는 다양한 관계를 좋아해서 포카포카 찐친우정물도 좋아하지만 투닥투닥 유혈파탄혐관도 매우 좋아하는wwwwwww

830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9:32:58

>>828 저는 괜찮으니까 나냐쭈 허락만 받으시면 편하게 적어주셔도 되는wwww
저는 사실 무슨 이야기가 나와도 와 재밌다~ 하고있어서 즐겁기만한www

제 좌우명은
관계는 선관조율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유열 썰풀이 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오직 일상만이 진실

831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zIl9oDq1pA)

2023-10-24 (FIRE!) 09:33:07

>>828 않이 그 정도라닠ㅋㅋㅋㅋ
저이 잠시 사전 모의(?)를 해보도록해요

832 스트라토주 (NxSXToDQko)

2023-10-24 (FIRE!) 09:33:50

>>827

도트보면 메탈슬러그 제작진인

833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zIl9oDq1pA)

2023-10-24 (FIRE!) 09:34:05

몬다이쌤 안뇽~
그러고보니 슬슬 주무실 시간 아니신지.. 초..초과근무인가요 두려웟...

834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9:34:54

>>832 오오... 후후... 세일하면 사볼게요 😊

>>833 그래야하는데 좀 바쁘네요 🫠
여행 짐.. 싸야하는데

835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zIl9oDq1pA)

2023-10-24 (FIRE!) 09:35:43

아앗...아...
초과근무는 나쁜 문명...

836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09:41:33

Wwwwwwwwwwwwwwwwwwwwwww

837 코우주 (0JZc/0n5rQ)

2023-10-24 (FIRE!) 09:43:01

방안에만 있는데도 추워..

838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9:43:03

wwwwwwwwwwwwwwwwwwwwwwww 진자미치겠는... 저 몬가??? 생각난게요?
나냐쟌께서 이런거 굉 장히 싫어하실테고? 할 생각은 업지만??? 썰 정도는 다이죠부라고 하셨으니...

*진짜주접망상그자체입니다 현실이아닙니다

먼가먼가 메이쨔가 "헤에~ 그럼 나도 나니와를 나냐라고 불러도 되겠네?" <<< 먼가 이런 실례되는 행동, 남에게 어떻게 보인다던지, 특히 "내로남불" 굉장히굉장히x100 싫어하는 유식이의 빨간버튼 1차눌림 (소리나게 씹지 않는다던지, 머 먹을때 입으로 가리고 먹는다던지)

나냐네 가족들하고도 친하고(하야나미 무료이용권)
나냐랑 둘이서 노래방도 갔었고
대상경주때마다 1착 2착을 두고 겨루는 찐한 라이벌이자 친구인걸
이만큼 허물없는 관계가 있어? 있을라나? 풉킥풉킥 <<< 나냐쨩이랑 가족들 아직 못봄, 노래방 데이트도 못해봄, 대상경주도 못(안)나감 = 독점력 버튼 1차 눌림

거기에 "대상경주에는 출전할 용기도 없어서 나냐랑 라이벌은 꿈도 못 꾸지?" <<<<< 이미 맛쭁맛쭁에게 라이벌 초코 줘버렸구?(물론 그때는 이런거 전혀 눈치채지 못했으니까 어쩔수 없다고는 해도 은근 신경쓰는중) 빨간버튼 2차 눌림
대상경주 못나가는거는 라이벌 약속 플랜도 무너지고 OP경주 출주중인데다? 그토록 바라던 달리기가 조금은 벗어났어도, 여전히 그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느낌이랑? 진짜 진지하게 마주보면서? 뭔가 대상경주에 대한 두려움이라던지? 자신은 라이벌 관계라던지 틀어졌는데? 진짜 라이벌은 메이사인가? 같은 생각도 들고? 자기혐오의 늪에서 빠져나온줄 알았지만 사고가 마구마구 네거티브쪽으로 빠져버리니
독점력 버튼이랑 빨간버튼이 마구마구쾅쾅쾅x100 하고 눌리니까???

눈물같은것도 흘리지 못하고? 굉장히 차분한 얼굴과 태도로 "먼저 우마=펀치" 를 날려버리고? <<< 그동안은 선이 있어서 운다던지? 굉장히 감정적으로 야, 너, 하고 부르면서 쳐볼테면 쳐봐!!!!!! 덤벼!!! 라던지 했지만? 그런게 전혀 아니라? 뭔가 무너진것처럼? 굉장히 침착하게 "먼저 때려버리는" 상황이 나오지 안을가요??
그리구 다음날부터? 갑자기? 히다이에게? 굉장히 친근하게 붙어다니는?
그러면서 또? 나냐쨩과? 그런 행동은 당연히 좋지 않으니까???? 파멸의 길로 가버리는????????

그 런 못 된주 접을 해버렸는데요
죄 송합니다....(도게자)


하 하 하지만 저 사실? 뒤에 히다이에게 친근하게 붙는 부분만 빼면? 메이사와? 유혈투닥도? 해보고 싶은........()

839 레이니 - 히다이 (gjALUE1lAc)

2023-10-24 (FIRE!) 09:44:32

>>604 히다이 유우가

 레이니・왈츠는, 마침내, 무자비하게 히다이를 흔들던 것을 그만두었다. 대신, 팔에 힘을 살짝 줘, (우마무스메의 기준으로) 가볍게 그를 밀치고선, 눈물을 닦아낸다.

“거짓말쟁이.”

 ...
유감. 실로 유감.
첫 번째. 히다이 유우가와의 첫 만남에서 레이니는 한 가지를 알아차렸다. 히다이는, 당장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라면, 쉽게 거짓말을 내뱉곤 하는 사람이라고.
그리고, 그 거짓말은, 상황과 맞아떨어지는지 까지는, 신경 쓰지 않고, 그때그때 생각해 내는 타입이구나 하고,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선 담당도 팔아넘기는 쓰레기.”

 두 번째. 메이사 프로키온은, 히죽히죽하는 미소를 자주 짓곤 하는 츠나센 최고의 장난꾸러기지만, 담당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면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
메이사가 정말로 그런 이야기를 남에게 전해 들었다면, 지난밤 천체관측을 개시하면서, 평소와 다름없이,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진행을 이어갈 수 없었으리라.

“메이사가 널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

 아니, 100% 아무 생각도 안 해봤겠지. 레이니는 혀를 차며 양손을 탁탁 소리 나게 털었다. 마치 방금까지 더러운걸 손에 쥐고 있었다는 느낌으로. 우와, 진짜 최악. 더 이상 저 사람 얼굴 보고 싶지 않아.

“당신. 그 니시카타보다 최악인 인간이야.”

 작별의 인사도 아까워서, 마지막까지 악담을 퍼붓고선, 옥색의 우마무스메는 몸을 돌린다.

// 아주버님이랑 친해지고 싶은데에에~~~~ 🤦
뭔가 막레 st로 쓰여졌지만 더 이어나갈 생각 있으시다면 더 이으셔도 오케이입니다

840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9:44:37

우웃 우웃 히다이쨘.... 블랙 탈 출 을기 원하는....(쓰담쓰담)

>>837 (나데나데) 따 듯하게 입 어주 세요

841 리카주 (aZMs7Jd2mE)

2023-10-24 (FIRE!) 09:44:40

쭈꾸미 라이브를 한대서 갑자기 정말 사고싶어졌는데

온 날로부터 5일 내에 먹을 수 있을까?
같은 고민을 하는 리카주.

그치만.. 냉동고.. 꽉차있구.

842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9:45:24

>>838 받고
히다이는 메이사가 그렇게 싸움박질 하고와도 에구... 맞아도 왜 여길 맞냐ㅠㅠ 하지 절대 싸우지 말라곤 안 하기 때문에... 메이사가 히다이에게 서운함을 느껴버리는 상황이라던가도 생각나는wwwwwww

843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9:45:49

레이니쨘... 멘헤라 걸즈 탈퇴 할 수 있 나요???(오들오들)

>>841 wwwwwwwwwwwwww 릿카릿카삐... 식사 잘 안챙기시니깐... 걱정되는.........
조금만 사셔서? 열심열심히 삼시세끼 쭈꾸미를 드시면?? 되지 안을가요?? 쭈 꾸미 조 아

844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09:46:02


니시카타보다 최악이래 wwwwwwwwwwwww

845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9:46:32

>>842 우오 ㅏ우와 wwwwwwwwwwwwwwwww코이츠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진짜 이거 파멸피폐 그자체쟌wwwwwwwwwwwwwww
저지금 왜 날 걱정 안해주지? 하는 메이사의 얀 데레루 트가 떠 올라요

846 마사바주 (wuMWtZWn2I)

2023-10-24 (FIRE!) 09:46:44

마사바썰 주세요
너무나 지친 나에게
제발

847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9:46:55

>>844 wwwwwwwwwwwwwwwwwwwwww

848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9:47:01

이거 재밌어졌습니다...
담당도 팔아넘기는 쓰레기래... 🥹

849 코우주 (0JZc/0n5rQ)

2023-10-24 (FIRE!) 09:47:18

850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9:48:47

.dice 0 100. = 73
50기준으로...
발끈한다/안 한다

851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09:49:49

히다이 레이니 2연속 최악의 트레이너 ㅇㅈ받은 기념으로 푸는 사실
미즈호가 생각하는 담당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1착입니다.
얘 어떻게 정상으로 돌리냐

852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9:50:24

>>846 우엥 마사바쨩...... 바빠..??? 나 눈물이 막 멈추질 안아.......(마구나데나데)
먼가 위에서 풀던 썰에 연관지어서 풀고싶은 유열 썰이 한가득이지만... 지친 맛쭁을 위해서.......

저 지금 귀여운 코코쨘 썰 이생 각나요
코코넛 쥬=스 맛있어보여서 샀는데 약간 그 머지? 단종된 쓰레빠맛 나는 음료 맛 나서 으에- 하고 실망하는 코코쨘...wwwww 넘 귀여운wwww
아니면 히히 하고 불가사리 콕콕 찌르다가 군소같은 징그러운거 보고 우에~ 하는 마사바쨘이라던지ww

>>848 wwwwwwwwwwwwwwwww너 무재밌 어요

853 다이고주 (oDljYZ3L3M)

2023-10-24 (FIRE!) 09:50:29

두려워 요

854 원더주 (CA3EqAsBto)

2023-10-24 (FIRE!) 09:50:29

맛있다... 맛있어...

퇴근인데스웅... 원더썰 juseyo...

855 원더주 (CA3EqAsBto)

2023-10-24 (FIRE!) 09:51:59

원더로 유혈 말딸-파이트 같은게 잠시 생각났는데 그건 리얼 철권에 가까워 질 것 같은데스
건전하고 밝은 어장이 순식간에 사이코 호러가 되어버리는데치

856 리카주 (aZMs7Jd2mE)

2023-10-24 (FIRE!) 09:52:24

피리카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N[산타클로스]피리카
SSR[방과 후의 옥상]피리카
N[차이나복]피리카
SUR[쿠키&아이스]피리카
SUR[화면 너머로]피리카
SR[축제]피리카
N[평소 모습]피리카
R[어두운 수조]피리카
R[부끄럼쟁이]피리카
N[담요]피리카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가챠 돌려 '줘'

857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09:52:42

멘헤라걸즈에서 미즈호가 탈출하는 게 제일 쉽지 않은 이유?
쓰려다가 갑자기 담배말리네 힐신고 뛰어서 그런가

858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9:53:55

근데 실제로 히다이는 메이사가 자길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려를 안 해봤을 거라... 🤔
역시 독점무스메들의 눈에 보이는 건 있구나라고 생각해버렸습니다

859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9:54:13

>>853 짱룡=상 간 바레 에 요(???)

>>854-855 wwwwwwwwwwwwww 저 지금 너무 더운 원더가 머리위에 전구가 딱 떠오르면서?
"이열치열이다아아아아앗!!!!!!!!!!!!!!!!" 하고 완전매운김치나베를 패딩을 껴입고 코타츠에 들어가 먹는 대회를 펼치는 상상이 드는데요
너 무웃 긴wwwwwwwww

wwwwwwwww그 치만 먼 가 저희 "유키무라식 당주" 유식이 "그냥 강함" 원더 "사시미" 사미다레
셋이서 우마=파이토 하면?? 재밌지 안을까요??? wwwwwwwwwwww(격 투만 화중 독)

860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09:54:37

우마파이트는 푸드파이트로 해주쇼

861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09:55:01

고기뷔페의 그날처럼.........(그리고 지갑은 소멸햇다)

862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9:55:37

>>857 님 아
담 배는몸 에납 바요

>>858 wwwwwww코이츠....... 이전에 말씀하셨던 히다이다이 나쁜 어른이라는게 무슨 뜻인지 이제 알것같은wwwwwwwwwww
모 두정 신적성 숙과진 대가필 요해요

863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9:55:51

마사바의 하루🤔

비디오 대여점에 간다
바보같은 B급 호러를 대여한다
같이 봐줄 사미 메이사를 그리워한다...

864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9:56:27

>>860-861 wwwwwwwwwwwwwwwww 님아 우리 무스메쨩 친구들 식비로 한 2억엔 쓰실 생각인???wwwwwwwwwwwwwwwww

>>863 우 엥

865 리카주 (aZMs7Jd2mE)

2023-10-24 (FIRE!) 09:57:30

푸드파이트..

후원사 제대로 잡으면 되지 않을까..

니시카타&야나기하라&히로카미&츠나지상인회 연합으로(농담)

866 원더주 (CA3EqAsBto)

2023-10-24 (FIRE!) 09:57:32

>>859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츠나지 트레이닝센터의 지하 깊은 곳... 가장 강한자에게 학원을 넘긴다는 오즈 학원장의 발언(한적 없음)에 의해... 학원 전체를 접수하려는 강자들이 모인다...

'유키무라식 개조' 유키무라 모모카
'회칼' 사미다레 스와브
'그냥 원더' 퍼펙트 원더...

강자들은 그대를 기다린다...

867 원더주 (CA3EqAsBto)

2023-10-24 (FIRE!) 09:58:37

>>860-861 메뉴는 a5랭크 소고기로 하는건 어떤데스(?)

>>863 우엥

868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00:38

>>865 wwwwww 옛날 만화중에 그 먹짱? 이거 재밌게 봤는데 약간 이게 생각나는wwwwwwwwwwwwwww
이 만화... 배고플때 보면 꿀잼인데? 배부를때 보면? 그냥그런 신기한 만화인wwwwwwwww

>>866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미치겠는wwwwwww 너무 웃긴wwwwwwwwwwwwww
"총 상금 100억, 학원장 자리를 걸고 하는 츠나지 절명 토너먼트!!!!' 같은 느낌인wwwwwwwwww
원더쨩... 저 사미사미쨘이랑 시합 일상 얘기 했었는데? 원더쨩도 참 여해주시 나요???😳😳😳

869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0:01:14

마사바 '사실 달리기 같은 거 재미 없어'
마사바 '밤하늘도 관심없어'
마사바 '너희가 시리우스 같은 눈이라고 해줘서 웃었을 뿐이야'
마사바 '츠나센도 너희가 가길래 갔던 거야'
마사바 '너희가 없는 츠나센은 이제 싫어...'

라고 해서 츠나센의 대상경주 전부 1착을 앗아가버리는 지옥의 수문장 마사바

870 원더주 (CA3EqAsBto)

2023-10-24 (FIRE!) 10:01:48

>>868 츠나지의 네간 DLC참저어어어어어ㅓㄴ!!!!

871 스트라토주 (NxSXToDQko)

2023-10-24 (FIRE!) 10:01:53

어느날 편자강화기를 설치한 스트라토

10강부터 수치가 하락하고 11강부터 터진다

872 스트라토주 (NxSXToDQko)

2023-10-24 (FIRE!) 10:02:18

아 10강이래 8강부터

873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zIl9oDq1pA)

2023-10-24 (FIRE!) 10:02:37

>>838 >>842
아 너무 맛집ㅋㅋㅋㅋ인ㅋㅋㅋㅋㅋㅋㅋ

우마=펀치 맞으면 (일단 아파서 에극익이긱하다가)"아~ 반박 못하고 결국 폭력이네~ 나냐랑도 의견갈리면 이렇게 하냐? 우와 나냐쨘 불쌍한ㅋㅋㅋㅋ"이라고 말하면서 자기도 발차기 날리고(???) 빨간리본값 충실하게 하고 치고받고 하다가 결국 감정 격해져서 막판엔 울면서 "니가 먼저 내 담당한테 꼬?리쳤으면서!!"같은 대사할?지도 모르고(???)
그렇게 싸우고 왔는데 유우가는 싸우지 말란 말이 아니라 으이구 왜 맞아도 여길 맞냐ㅠㅠ하니까 몬가 '그럼 안 맞고 싸우라는 얘긴가 뭐지?'하면서도 내심 '내가 누구때문에 이렇게 싸운건데.. 유우가는 아무것도 몰라!!!'할거 같기도?하고???

거기에 이제 다음날부터 유식쟌이 유우가한테 친근하게 붙어다니?면??
유우가도 그걸 그냥 그런갑다 하고 있?으면?
거기에 레이니쟝한테서 '미스터 히다이가 널 팔았어'라고 들은 후라면??
그걸 멀리서 보는 메이쨔의 눈에서 하이라이트가 옅어지고
장면이 바뀌어 츠나센의 더트 트랙, 오늘도 분석하느라 정신없는 나니와를 향해 걸어가면서 "나~니와, 잠깐 할 말이 있는데..."하는 메이쨔의 한쪽 입꼬리만 올라간 미소가 클로즈업되면서

저의 망상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비공식 뇌내망상극장은 이제 다음시간에 만나요 안녕~

874 원더주 (CA3EqAsBto)

2023-10-24 (FIRE!) 10:03:11

>>869 말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ㅏㄱ!!!!!

>>871 스트라토의 약속과 믿음...

875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03:15

안대안대 시러시러 우엥 코코쨩 제발 흑화하지 마라조
코코쨩은 기요미란말야....(우 는 중)

>>870 wwwwwwwwwwww코이츠wwwwwwwwww 수상수상하게 좀비물도 좋아하는wwwwwwwwwwwwwwwwwwwww
저 워 킹데드 옛날 에 재 밌게 보 다가??? 시즌3이후로 뇌 절인것 같아서? 최근 유튜브 영화소개로 봤 는데요
갈 데까지 가 버렸구나 라는 생 각이들 었던 wwwwwwwwwwwww

876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0:03:58

메이사... 히다이가 할 법한 짓을 하기 시작하는...🥲🥲
아빠가 가정교육에 나빠..

877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04:10

>>873 우 와
우 와
메 이사님 저 랑일 상돌리실 래요???

878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0:05:14

여담이지만 히다이도 레이니한테 진짜 최악인 짓 알려줄까ww 할지도~ 하고 있었는데
저거 보고 하고싶어졌어요 😊

879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zIl9oDq1pA)

2023-10-24 (FIRE!) 10:06:11

후헤헤..
담당팔이도 곧 배울게요 압바(???)

>>877 ㅋㅋㅋㅋ코이츠ㅋㅋㅋㅋ 유열중독인ㅋㅋㅋ

880 마사바주 (wuMWtZWn2I)

2023-10-24 (FIRE!) 10:06:30

썰 고마워...
조금 더 줘
나는 잠도 못 자고 오늘 집 가면 10시에 내일 일도 넘 많아서 정신이 나가버린 wwwwww

881 스트라토주 (NxSXToDQko)

2023-10-24 (FIRE!) 10:06:53

편자수리를 맡기면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일정확률로 편자가 박살이난다

882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zIl9oDq1pA)

2023-10-24 (FIRE!) 10:07:21

아니 나의 편자가!!ㅁ

883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zIl9oDq1pA)

2023-10-24 (FIRE!) 10:08:07

>>880
마사바쟝... 다들 현생이 힘들어...

884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08:49

지 금의어 장(???)

>>879 wwwwwwwww그치만 이... 이렇게 맛있는걸 주셔놓고...(???????)
딱 유 혈투 닥까지만 하면 괜 찮지않 을까요?????🤔🤔🤔

>>880 맛쭁............. 저 도 새벽까지 야 근해서 눈물이 앞을 가리는.... 우우.... 너무바쁘신......(마구나데나데)

885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10:09:10

>>880 마사바상..........미즈호의 사랑이 담긴 마사바썰이라도 들으실....??

886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zIl9oDq1pA)

2023-10-24 (FIRE!) 10:09:50

>>884 ㅋㅋㅋㅋ조..좋긴한데... 유식쟌 슬슬 주무셔야하는거 아닌지...?

887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10:57

"세상엔 잠보다 중요한게 많다"

888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10:11:53

유식상......이렇게 된이상 본격적인 대립 구도다.....

889 레이니주 (gjALUE1lAc)

2023-10-24 (FIRE!) 10:13:26

>>853 야 나두

890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14:07

>>888 커생은 원래 뜻대로 안되는거구나
유 열중독 자라서 망 했어(???)

891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zIl9oDq1pA)

2023-10-24 (FIRE!) 10:14:20

엌ㅋㅋ 좋습니다 그럼 돌리죠
중간에 제가 잠시 사라질?수도 있는데 잠깐 전화받거나 일하거나 etc인걸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겟슴니다ㅋㅋㅋ...

선레는 듀얼이다!

.dice 1 2. = 2
높/낮

.dice 1 100. = 50

892 스트라토주 (NxSXToDQko)

2023-10-24 (FIRE!) 10:14:46

와따시 매운맛
굉장히 독소로 이루어진거 밖에 못써서
그냥 스태프 전환시킨

893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15:01

wwwwwwwwwwwwwwww 메이사쨘..... 출근하셨는데 와 따시와 일 상돌 려주셔서 너 무감 사해요
언 제나느 긋하게 이 어주셨으면 하는.......

.dice 1 100. = 89

894 히다이 - 유키무라 (x4d9b6estk)

2023-10-24 (FIRE!) 10:15:02

>>803 유키무라

"아니? 결혼식에 너네를 왜 불러? 너네 축의금 안 내고 밥 먹고 갈 거 같은데."

응 어쩔~ 죽을래?! 라고 말해도 헐벗은 남성의 피팅룸을 우악스럽게 젖힐만한 사람이 아니란 건 알거든요~ 룰루랄라 즐겁게 환복하고 감상의 시간 후, 오랜만에 정상적인 인간의 꼴을 갖춰 싱글벙글하는 나에게 필살의 팔꿈치어택으으으은 안되거든!

나는 두 손으로 팔꿈치를 필사적으로 저지하며 쫄아서 아무말이나 했다

"으아아아아악아뇨부를게요부를게요부를게요!우마무스메용결혼뷔페까지대절해둘테니까제발축의금최소한의예의만챙겨주시고참석해주시면신부측에부끄럽지않은신랑이될수있겠죠?!"

물론 문제의 요점이 그게 아니란 건 알지만, 가장 최근에 깐족댔던 게 이거라.

"그리고오늘따라정말아름다우십니다유키무라모모카땅?!지금당장결혼식올려도될정도로아름다우신데요?이야~이것이현직JK의패션센스랄까저도당장이옷입고하객으로참석할게요축의금300엔밖에못내지만월급들어오면부칠테니까아아아아"

흐아아아악! 우마무스메의 진심팔꿈치는 정말 두렵다. 그 두려움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남국의 피팅룸은 참 시끄럽군.

여차저차, 직원에게 혼도 나고 눈총도 받는 쪽팔린 경험 후.

"...아무튼 덕분에 괜찮은 거 잘 골랐다. 앞으로도 이렇게 입지 싶은데. 이거 5벌쯤 사둘까? 월화수목금 입게."

나는 또 JK의 속을 뒤집어놓는 발언을 던졌다.
아니, 근데 진지해. 편하고 포멀하고 괜찮은데? 교복으로 삼을래.

895 마사바주 (wuMWtZWn2I)

2023-10-24 (FIRE!) 10:15:24

>>885 죠

896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15:35

wwwwwww 낮은 사람이 써오는거 맞 죠?? 잘 부탁드리는wwwwwwwww 편하게 편하게 써주십사 하는wwwwwwww

897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zIl9oDq1pA)

2023-10-24 (FIRE!) 10:17:46

ㅋㅋㅋㅋㅋ
장?소는 어디로 할까요
지하투기장?(???) 해변? 바다의 집?
전자는 싸움을 위한 장소고 중간은 개방적이고 후자는 체어샷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이 있겠습니다... 물론 농담입니다ㅋㅋㅋㅋㅋ

898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10:18:11

>>895 사미와 메이사와 예전처럼 같이 있지 못하는 것에 침울해진 마사바....그런 마사바를 본 미즈호는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계속 곁에 있어드리겠사와요" 하면서 중앙에서도 계속 마사바의 트레이너가 되주겠단 선언을 하는데....

899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18:52

wwwwwwwwwwwwwwwwwwwwwwwwww 바... 바다의 집 어 어때요...??? 맛있게 밥? 먹다가? 메이쨔에게? 체 어샷을 맞? 을수있? 을지도???(??????)

900 리카주 (aZMs7Jd2mE)

2023-10-24 (FIRE!) 10:20:21

결국 시키고 만 거시야...

여기 좀 느긋한 배송이라는데 그동안 냉동고를 파먹어서 자리를 만들겠다는 거시야..

901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21:33

>>898 밋쭁.. .나는....????

>>900 wwwwww아주 좋은wwwww 릿카릿카삐... 식사 잘 챙기시는(쓰담)

902 리카주 (aZMs7Jd2mE)

2023-10-24 (FIRE!) 10:21:40

(그리고 그러면 꼭 빨리 배송이 온다는 딜레마)

903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10:23:59

>>901 당연히 유식이도 같이 데려가죠
프러시안은 운명공동체다.

904 히다이 - 메이사 (x4d9b6estk)

2023-10-24 (FIRE!) 10:24:12

>>806 메이사

있잖아, 라고 부르는 말에 기진맥진하면서도 고개를 돌려보면. 뭔가 미묘한 표정의 메이사가 있다. 왜 저런 표정이야, 물 안에서는 잘만 깔깔거리고 웃었으면서.
애들은 어렵다.

조카를 여자애로 키웠어야 했나? 누나는 왜 아들을 낳은 거지.
나도 현직 DK 말고 JK키웠으면 이런 건 쉽게 짐작할 수 있을 텐데...

"왜 말을 하다 말아."

그렇게 기다리다 보면, 아저씨 선언 철회가.
...역시 알다가도 모를 노릇이란 말이야.

나 마구로까지 잘 할 수 있으려나. 조금 진지하게 걱정되기 시작했다.
물장구를 치며 달궈졌던 몸도 식고, 해가 지면서 바람의 방향도 바뀌기 시작하니 몸도 아팠고. 그런 불길함의 소용돌이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은...

"그래라. 뭘 거창한 걸 말한다구."

하나밖에 없잖아.

"애초에 애벌레든 아저씨든 오빠든 유우가든 상관은 없었어. 나만 별명 없으니 좀 아쉽기야 했지만... 유우가로 불러도 돼. 불릴 때마다 좀 어색해서 그렇지."

무릎이 아프다.
보호대는 물을 먹어 무겁고, 옷이 감겨들어 무릎이 답답해지니 심적으로도 상태가 안 좋은 게 느껴진다. 당장 벤치에라도 누워서 자고 싶다. 그냥 그래버릴까... 해변에 대충 던져뒀던 모자와 물통과 안경 등을 집어들자 이제 현실로 돌아온 기분이다. 워터파크를 갔다가 몸이 물을 잔뜩 머금은 채로 돌아오는 초등학생의 기분이다.

"...난 여기서 잘래. 너 숙소까지 바래다주고 난 다음에."

해가 지고 있으니까.
나는 뻐근한 무릎을 내색하지 않은 채로 옆에서 걷기 시작했다.

* 막레입니다~! 결국 유우가였다가 애벌레였다가 유우가가 되다니...

905 리카주 (aZMs7Jd2mE)

2023-10-24 (FIRE!) 10:24:52

냉동고에 한끼를 주먹밥 하나로 해결하는 제품이 약 50개가 있다는 거시야.. 무려 3개월은 먹을수 있을지도 모르는 것(?)

906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25:45

>>902 wwwwwwwwwwwwww 힘내서 마구마구 먹으면 어떻게 되지 안을가요???

>>903 우엥 거짓말하지마 밋쭁은 마사바만 중요한거지?? 나 팀 나갈래(급사춘기)

907 다이고주(기절) (pwnYFggxgY)

2023-10-24 (FIRE!) 10:25:50

>>889
저저저저저저저저저저희 오 오오늘 마 마만나 볼 볼 수 있 있을까 ㅇ 요

908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26:13

우마=무스메식 주먹밥(7kg)으로 하루에 3개씩 먹으면 되지 않을까요???(릿카주:하.....)

909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10:27:53

>>906 밋쭁은 마사바만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아요
유식이가 카라스미에 나가면 알게 될거에요

910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0:29:24

레이니주... 😊
히다이가 레이니 꽉 잡고 잡아 세워도 되나요?

911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30:03

이번 주 코 노와타 매 우두려운 wwwwwwwwwwww 카라스미냐... 산마캔이냐......

912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0:30:16

>>910 정확히 말하자면 옷 목깃 뒤쪽을 잡고 켁 하게 세울 거 같은데...🫠

913 레이니주 (gjALUE1lAc)

2023-10-24 (FIRE!) 10:30:24

>>907 일단 찬 물을 마 시세 요
>>910 당연 오케입니다

914 레이니주 (gjALUE1lAc)

2023-10-24 (FIRE!) 10:32:25

>>912 🤔
지금 수영복 입고 있어서
레이니가 히다이를 영원히 변태 취급해도 괜찮으시다면...

915 마사바주 (wuMWtZWn2I)

2023-10-24 (FIRE!) 10:32:34

영원한 변태

916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0:33:24

>>914 그러면 그냥 뒷목을 잡을 거 같은데... 괜찮으시다면...

917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33:44

>>>영원한 변태<<<

918 마사바주 (wuMWtZWn2I)

2023-10-24 (FIRE!) 10:34:11


변태 하니까 꼬리 잡아서 들어올리는건 얼마나 변태같은 행위인가로 뇌내에서 토론중임

919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10:34:22

Wwwwwwwwwwwwwwwwwwwwwwww

>>911 마사바는 순전히 야마토나데시코급 내조를 한다고 치자면
유키무라는......유키무라에게는 정말 진심이란 걸 알게 될 것입니다........

920 리카주 (aZMs7Jd2mE)

2023-10-24 (FIRE!) 10:34:22

힘내서 마구마구.

조금 쉬겠다는 거시야.. 나중에 보자구 친구들(?)

921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0:35:10

>>918 이건 정말 중요한 사안입니다...
꼭 해보고싶네요...

922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0:35:30

리카주 앵바입니다 👋

923 레이니주 (gjALUE1lAc)

2023-10-24 (FIRE!) 10:35:55

>>916 부디🤭

리카주 쉬세요~~~

924 마사바주 (wuMWtZWn2I)

2023-10-24 (FIRE!) 10:36:47

>>921 타겟.있음?

리카주 앵바

925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10:36:55

리카상 앵바 이오

926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0:37:03

>>924 마사바.

927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37:10

>>918 wwwwwwwwwwww그거 너무 헨따이쟌wwwwwwwwwwwww 너무너무 헨따이인wwwww

>>919 나도 내조해조!!!!! 그 치만
산 미캔썰 이라던지? 유 식이한테 말 한적업 자나요(????) wwwww 농담농담인wwwwwwwww

>>920 wwww릿카릿카삐 푹 쉬시길 바라는wwwwwwww

>>921 "변태의 왕"

928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37:35

>>924 >>926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929 다이고주(기절) (pwnYFggxgY)

2023-10-24 (FIRE!) 10:38:12

>>913
차 가운 박카 스 마셨 슴 다

으 으

930 마사바주 (wuMWtZWn2I)

2023-10-24 (FIRE!) 10:38:13

>>926 코이츠wwwwwwwwwwwwwwwwwwwwwwwwwww
허락함. 대신 늑골을 부술 것

931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40:13

>>929 짱 룡상무 리하지마 시고푹 쉬셨 으면해 요

>>930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마사바 : 이게 환자분의 늑골(부서짐) 입니다
히다이 : 뭐야 돌려줘요
마사바 : (쿠지직)
히다이 :

932 히다이 - 다이고 (x4d9b6estk)

2023-10-24 (FIRE!) 10:40:46

>>839 레이니

밀쳐졌다. 본능적으로 발이 균형을 잡다가, 무릎이 힘을 뺀다. 버티면 무릎이 더 안 좋아지니까. 그냥 엉덩방아를 찧고 말기로 짧은 시간에 결정한다.
이제는 레이니 왈츠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다.

거짓말쟁이, 담당도 팔아넘기는 쓰레기, 니시카타보다 최악인 인간.

아 결국 거짓말 들켜버렸나― 이제 무슨 거짓말을 해야 하지. 생각하던 차에 조금... 빡쳤다. 아니, 발끈하는 말을 들었다는 게 맞겠다.
원래는 나보다 한참 어린 녀석이 비방을 해봤자라고 치워버려야 하는데, 무릎을 의식하고 난 탓인지 난 꽤 예민했었다.
아니, 애초에 본래 타고난 성격으로 돌아갔다는 말이 맞겠다.

난 원래 최악인데다 쓰레기인 인간이고, 그걸 아닌 체 하기 위해 남을 모방하고 최대한 정상가도를 따라잡으려 애쓰고 있었으니까.
최악을 간파한 너한테 가릴 게 뭐가 있나? 하는 홧김이 있었다.

바닥을 짚고 일어난다. 무릎에서 뚝 하는 소리가 나지만 무시한다.

성큼성큼 다가갔다. 그리고 돌아선 네 뒷목을 한 손으로 잡아 목째로 당겨왔다.

고백하자면,
난 정말 성격이 안 좋은 사람이다.

"야."

픽 웃음이 난다. 목째로 당겨와, 내 볼 바로 지척까지 네 머리를 가져왔다. 고개만 돌리면 금방이다. 쓰레기 같은 짓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 자퇴하기 전과 그 이후에 뭘 배웠다고 생각하는 건가.

"진짜 쓰레기같은 짓은 시작도 안 했는데 뭐라냐?"

그리고 목을 밀치듯 놓았다.

"니시카타도 최악이야, 나도 최악이야. 그렇겠지."

"근데 뭐 하나만 묻자."

"시라기 다이고는 왜 니시카타랑 팀을 분리하지 않고, 나한테는 너한테 말해주지 않은 이런저런 비밀이야기를 해줬을까?"

난 순수하게 비웃었다.

"와..."

"너 최악보다 못한 취급 받고 있는데?"

933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10:41:32

>>927 듣고싶습니까 유식상?
하지만 들으려면 유식상 me와 멀티해야 하는것

934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0:41:37

어라
왜 다이고가...

935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42:24

우 와
히 다이 쨘......................

936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0:43:33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히다이가 말했다네요

937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44:37

>>933

938 다이고주(기절) (pwnYFggxgY)

2023-10-24 (FIRE!) 10:45:15

>>931
헤 헤감 사함 다 좀 따 잠깐 눈 좀 붙이겠 슴다

>>932
에에
에에에에에에

이 렇게 보 니 진 짜잖 아
과장이 좀 들어가긴 했지만 이렇게 보니 충격임다...

939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45:29

>>936

940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46:00

>>936

2...호커...플 행...복해야..해........(눈물줄줄)

941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0:46:12

>>939 진심 🥲

942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10:46:56

>>937 멀 티 가 죠

943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0:50:14

>>941 히 다이쨘............

>>942 wwwwwwwwww와따시 지금 일상이 3개라 무리무리인wwwwwwwwwwwwwwwww 다 음번에 꼭돌 려요

944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10:51:22

>>943 wwwwwww돌리게 될 때를 노려보겟소

945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0:53:25

다이다이의 다이다이... 그러던 중에 비타스틱이 부러진다는 전개를 떠올린wwwwww
감동이 크네요 🥹

946 메이사-유키무라 (5Uvk/lujWs)

2023-10-24 (FIRE!) 10:53:59

바다의 집에 앉아 라무네를 한 병 앞에 두고 잠시 쉬고 있었다.
쉬고 있었다고 할까, 어째 합숙 와서 내내 쉬는 느낌밖에 없긴 한데. 아무튼 쉬고 있었다.
살랑이는 바람과 냉장고에서 막 꺼낸 차가운 라무네... 이 조합은 최고지.
짠내를 가득 품은 바람에 살짝 뻣뻣해진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꼬다가, 바다의 집으로 막 들어서는 익숙한 얼굴을 발견.

"유키무라, 오랜만- 맞다. 레이스 봤어. 1착 축하해!"

저번 일반전, 7마신 차로 1착한 거 봤다고. 유키무라를 향해 손을 흔들면서 반갑게 인사 겸 말했다.
그나저나, 팀도 나가고 레이스도 안 하는 건가 싶었는데 말이지. 뭐, 사람 마음이라는게 원래 좀 갈대처럼 변하고 그런 거 아니겠어.

"이거이거. 레이스 안 뛰고 학교도 땡땡이 쳐서 불량학생이 되어 유급이라도 할라나 했는데 말이야~"

장난스럽게 말하면서도 맞은 편 의자를 가리킨다. 어째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기도 하고, 앉아서 얘기나 좀 하자는 뜻이었다.

/키야아악
선레가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그랜절)
전화 올수도 있다고 말하자마자 연이어서 4통이나 전화가 올줄은 몰랐던ㅋㅋㅋㅋ사무실의 플래그대사 너무 위험한ㅋㅋㅋㅋ

947 메이사주 (5Uvk/lujWs)

2023-10-24 (FIRE!) 10:56:53

그?리고 뒷북이지만 메이쨔가 유우가→애벌레/아저씨→유우가 라고 바꾼건
메이쨔가 워낙 갈대같아서...가 아니라
그냥 유우가라고 부르고 싶음 30% + 더 좋은 별?명을 생각해낼때까지 임시로 부름 30% + (무릎보호대 보고 오해해서)다리 작살낸 새끼 긴장감 가지라고 30% + 기타10% 정도 되지 않?을까?하는 뒤늦은 분석이 있습니다

요즘 메이쨔가 제 말을 좀 안 들어서요...
일단 튀어나가고 제가 뒤에서 주섬주섬 주워서 짜맞추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려고 들고왔는데
몬다이쌤............

948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0:58:38

>>947 헤헤 메이사
나 잘햇지

949 마사바주 (wuMWtZWn2I)

2023-10-24 (FIRE!) 10:59:05

>>948 죽어 변태!

950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0:59:25

>>949 꼬리나 보여달라고 마사바아

951 마사바주 (wuMWtZWn2I)

2023-10-24 (FIRE!) 11:00:23

>>950
멋대로 만지고
싫다는데 계속하고
바닥에 던지고
이제는 꼬리를 보여달라는 변태

952 메이사주 (5Uvk/lujWs)

2023-10-24 (FIRE!) 11:01: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 데요
레이니쨩한테 진짜 미안한데.......
메이사 이거 들으면... 학생한테 무슨 짓하는거야 애벌레!하면서도
은근히 몬다이 편 들어줄 거 같
기도
팔이 안으로
굽?어요

특?히 니시카타랑 사바캔 이후 대화할때도 몬다이가 영혼의 실드 쳐주고 그래서
니시카타보다 최악이다 이거는 절대 동의 안하고
아니 들으면 "아? 니가 뭘 알아?"하면서 발차기 뻥뻥 날릴거 같......고........

953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1:01:20

>>951 택시비 다 뜯어갔으면서 🥹
애벌레 지갑은 이제부터 내 돼지저금통이야
배나 갈라서 바쳐오도록 해
라고 했으면서

954 메이사주 (5Uvk/lujWs)

2023-10-24 (FIRE!) 11:02:12

>>950-951
어 이건 좀 정색하면서 이적신청서 다시 쓸까 고민할거같기도(???)

955 마사바주 (wuMWtZWn2I)

2023-10-24 (FIRE!) 11:02:26

>>952 발로 차 메이차

>>953 그건 맞아. 하지만 그게 변태같은 행위의 대가는 아니야!

956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1:02:59

>>954 ...메이사... 이렇게 된 이상 마사바의 꼬리를 함께 들추는 겁니다
겸사겸사 귀 뒤도 만져보죠?!

957 메이사주 (5Uvk/lujWs)

2023-10-24 (FIRE!) 11:03:21

>>955 누구를...? 레이니를...?(?)
메이쨔 짱룡한테 목 꺾일걸(?????)

958 메이사주 (5Uvk/lujWs)

2023-10-24 (FIRE!) 11:04:18

>>956
에... 메이쨔는 마사바랑 사미랑 꼬리허그 하는 관계라서 꼬리도 귀도 전부 언제든 만질 수 있을걸(?)

959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1:04:44

>>958 우와!부러워!!!!!!!!
나도 말딸할래!!!!!!!!!!!!!!!!!!!!

960 마사바주 (wuMWtZWn2I)

2023-10-24 (FIRE!) 11:04:48

>>957 히다이를

>>958 당연하지 마사바는 메이사 사미다레 꼬리도 문다고

961 메이사주 (5Uvk/lujWs)

2023-10-24 (FIRE!) 11:05:23

>>960 치악력 7❤️ 한심해❤️ 허접❤️두부도 못 씹을 치악력❤️

962 레이니주 (gjALUE1lAc)

2023-10-24 (FIRE!) 11:05:28

🤔
오케이라고 하긴 했는데
이 이정도일줄은 모 모모모몰라서......... (레 이니 는 폭력 상 황에 많이 취 약해 요...)
쓰읍... 하지만 오케이 한건 과거의 저니까요
답레 좀 늦어지긴 하겠지만 써오겠습니다😌

963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1:05:54

크아아악 마사바백합지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있어
백합력 너무 강해요
신흥삼각지대 유키나냐에 메이사난입이 있어야만해 🤯

964 메이사주 (5Uvk/lujWs)

2023-10-24 (FIRE!) 11:05:57

몬다이를 발로 차는 메이사...?
메이사 앞에서 레이니한테 한 것처럼 쓰레기짓(...)하면 생각해볼게요...(?)

965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1:06:38

>>962 아무래도 수정이 필요하다 싶을 땐 편하게 불러주시기 😉
조율도 늘 열려있으니까요

966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1:08:14

😾 "몬다이 이거 누가 때린 거야?"
🤕 "...내가 맞을 짓 했어"
😾 "그럼 이건!?"
🤕 "아, 그것도 내가 맞을 짓 한 거"
😾 "......그럼 이건."
🤕 "아, 그것도 내가"
😾 "죽어"

967 메이사주 (5Uvk/lujWs)

2023-10-24 (FIRE!) 11:09: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무슨 짓을 하고다니는거얏!! 마구로 전에 맞아서 죽으면 어쩌려고!!할 거 같긴 하군요(???)
그래도 직접 죽?이진 않을듯... 메이쨔는 은근히 자기 편에게 좀.. 널널할...지도...?

968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1:11:39

>>967 무조건 안으로 굽혀주는 프리지아
서로가 인터넷에서 악플달다 고소당해도 일단 편 들어줄 거 같아서 감동이 있습니다...

969 레이니주 (gjALUE1lAc)

2023-10-24 (FIRE!) 11:12:18

>>965 어.... 음........ 수정... 어떻게 요청 해 야하지 머리가 멈 췄 어요........

이 것이 인스턴트 카 르마 인가.....

970 메이사주 (5Uvk/lujWs)

2023-10-24 (FIRE!) 11:12:48

안으로 굽긴 굽는데 이제 약간
때려도 내가 때린다(?)
욕해도 내가 욕한다(?)
다른 놈들은 다 셧업
에 가까울지도 몰...르는....

어 이건 또 이거대로 독점력 같아서 좋지 않나요 헤헤(??????)

971 레이니주 (gjALUE1lAc)

2023-10-24 (FIRE!) 11:13:28

목 잡는거 빼도 트리거 눌리는 상황이라🤦

972 메이사주 (5Uvk/lujWs)

2023-10-24 (FIRE!) 11:14:24

(두려움)
그럼... 몬다이쌤이 그냥 주저앉아서 말로만 이케저케 하면...? 그것도 버튼 눌리는 상황이겠지만 좀 덜하지 않을?까요???

973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1:15:10

>>969 🫠 아이코 결국...
저도 쓰면서 으우 레이니 이러면 바스라지는 거 아냐!? 고민했지만...
히다이의 성격이... 다혈질이...🤯

그러면 수정할 부분부터 정해볼까요?
강압적인 상황으로 가면 수습이 안될 것 같을 경우로 보이는데... 그 부분의 행동 묘사만 수정하면 될 일일까요?

혹은 상황부터 도발키 누른 대사까지 관계 재기불능인가요?

전 정말로 괜찮으니 편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

974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1:15:40

>>970 ...
메이사는 히다이 담당일진이구나!

975 마사바주 (wuMWtZWn2I)

2023-10-24 (FIRE!) 11:17:04

수금담당
교정담당

손이 많이 가는 애벌레야

976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1:17:35

>>975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애벌레죠... 😉

977 마사바주 (wuMWtZWn2I)

2023-10-24 (FIRE!) 11:20:25

하 어쩔수없이
평생 수금해야만....

978 메이사주 (5Uvk/lujWs)

2023-10-24 (FIRE!) 11:20:48

귀여운 애벌레...

979 메이사주 (5Uvk/lujWs)

2023-10-24 (FIRE!) 11:21:44

아무튼... 몬다이의 새 별명을 열심히 생각해야겠군요
별명이 없어서 아쉽다고 했으니 메이쨔 열심히 고민할것....

980 레이니주 (gjALUE1lAc)

2023-10-24 (FIRE!) 11:23:34

>>973 932번 레스 상황 자체가 문 제라
히다이랑 친 해지고 싶 은 거랑은 별 개로 좋은 관계만 있으면 재미가 없 잖아요 재기불능 상태로 가도 오너는 괜... 찮은데... 진짜 괜찮은데

얘가 적어도 토하는걸로 시작할 텐데 괜... 찮나 싶어서........
패닉은 내가 온 것 같은데 찬 물 좀마실 게 요???

981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1:23:47

>>979 ...미리 말씀드리자면
오빠는 'ㅎㅎ난 오빠 소리 들어도 될 나이임 마음의 준비도 완료됫셈' 이라고는 했지만
듣자마자 (아아아아아아아아악 개애애애애애애액)...으, 으응 메이사. 미안한데 오빠는 듣고보니까 진짜 아닌 거 같다.
라고 할 거 같아요... 🥲
수고를 덜기 위해... 🥹
늘 감사합니다 🥹

982 메이사주 (5Uvk/lujWs)

2023-10-24 (FIRE!) 11:25: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몬다이쌤 그래도 양심은 있구나(?????????)

983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11:26:45

소드마스터가 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뽁뽁이 커팅을 하면 된다.

984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1:28:42

>>980 괜찮습니다 😊 일단 >>932는 파기할게요. 캡틴 계시면 소환해서 하이드 부탁드리겠습니다 😉

저도 눈을 잠깐 붙여야 해서 편할 때 답변주셔도 괜찮다는 말씀 먼저 드리며... ☺️
저는 사실 크게 상관이 없어서... 그리고 늘 즐기고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제 배려는 안해주셔도 괜찮아요. 유잼을 알아서 찾아가는 타입이라...

일단 이쪽에서 조심스레 제안을 해볼게요 😊
1. 히다이가 레이니에게 이야기를 듣고 한 번 더 긁는 방향은 유지하되, 보다 순화하는 안
2. 으휴 어린애가 못하는 말이 없네 이거이거 싸가지가!? 가라.. 다이고한테 가서 듣고와라... 그리고 와서 다시 말해봐라 너 그거 메리지블루다... 하면서 보내주기

985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1:29:24

>>982 인생의 여러 굴곡 때문에... 과면역반응이 올라왔다네요 🫠

986 유키무라-메이사 (wcf.QKdQ4I)

2023-10-24 (FIRE!) 11:29:47

느릿하게, 히다이와 쇼핑하던 차림 그대로 걷고 있었다. 날씨는 여전히 더웠고, 식욕은 없지만... 뭘 좀 먹어두는게 좋을것 같아서, 바다의 집으로 향했는데. 그곳에서 익숙한 얼굴을 보아, 느릿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헤에, 허접 동생쨩이잖아~? 오랜만이네."

씩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고. 약지에 자리잡은 오팔 반지가 선명하게 빛나지 않았을까. 뭐어, 눈치채지 못했을수도 있지만.

"고마워. 이제 드디어 OP 데뷔네..."

"아, 앞에 앉아도 돼?"

느릿하게 미소지으며, 네가 가리킨 맞은 편 의자에 조심스럽게 앉았다. 응, 아마 허락해준거겠지?

"그러게... 불량무스메 데뷔라도 할뻔 했는데."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지나가는 점원에게 손을 들어, 사이다와 야키소바를 잔뜩 주문했다. 그리고 다시금 시선을 너에게로 돌려.

"주변에서 다들 도와줘서 그런것 같아. 메이사 양도 그렇고, 나냐... 아, 유우가도 많이 도와줬지."

"좀 전에 쇼핑했었는데 말야. 옷도 골라줬는데, 좀 아저씨 티 벗어났을지도?"

키득거리면서 얘기했다.

987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1:30:14

wwwwwwwww와따시야 말로 답레가 늦어서 죄송한wwwwww 잠깐 급하게 식사좀 마친wwwwwwww

988 메이사주 (5Uvk/lujWs)

2023-10-24 (FIRE!) 11:33:00

다이죠부다이죠부한ㅋㅋㅋ 식사 급하게 하면 몸에 안 좋은데 괜찮으신지... 천천히 꼭꼭 씹어드셔야해요 안그럼 큰일남(?)

989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1:33:57

wwwww아리가또한.... 그 치만 새 벽의미 친식 욕을 자 제할수 업 엇 어요(돼지) wwwwwwwwwwww 답레 편하게 부탁드리는wwwwwww

990 스트라토주 (NxSXToDQko)

2023-10-24 (FIRE!) 11:34:25

윽 잡담하고싶다 윽

991 마사바주 (wuMWtZWn2I)

2023-10-24 (FIRE!) 11:35:07

다이죠부다이죠부한ㅋㅋㅋ 식사 급하게 하면 몸에 안 좋은데 괜찮으신지... 천천히 꼭꼭 씹어드셔야해요 안그럼 큰일남(?)

992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11:36:18

일단 저 졸려서... 잠깐 눈붙이고 올게요... ☺️
편할때 답주세요...

993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1:36:25

어이 나의 클론. 슬슬 점심때인데 식사를 잘 챙겨라!

994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11:36:34

클론들이 증식하는 츠나지

>>990 하면 되오

995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1:36:42

wwww히다이쟌 오야스미 오야스미하시는wwwwwwwww

996 메이사주 (5Uvk/lujWs)

2023-10-24 (FIRE!) 11:36:43

>>990 잡 담해 요 저히

몬다이쌤 앵바앵바~ 푹 쉬세요~

997 레이니주 (gjALUE1lAc)

2023-10-24 (FIRE!) 11:38:52

손님 러쉬 사이에 주무시러 가셨지만🙃
정말 괜찮으시다면 파기 안 하고 답레 드리는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응애...

998 미즈호주 (8VovDULHqA)

2023-10-24 (FIRE!) 11:39:32

굿나잇 이오 히다이 상

999 다이고주 (oDljYZ3L3M)

2023-10-24 (FIRE!) 11:41:49

사 건의원 흉 거 꾸로 매 달 리다

1000 이름 없음 (x4d9b6estk)

2023-10-24 (FIRE!) 11:42:37

>>997 👍😪😴💤

1001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11:43:07

wwwwwwwwwwwwwwwwwwwwwww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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