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507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그야말로 가챠판 :: 1001

◆TMmm6tsoPA

2023-10-22 14:51:54 - 2023-10-23 00:09:47

0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1:5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4105

화이트데이 이벤트: situplay>1596984072>130
마니또 이벤트 공지: situplay>1596982095>699

492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6:19

???:어이쿠. 방금 특정 키워드를 들은 것 같은데...

493 이경 - 정하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6:23



너무 과하면 진짜 짜증낼 거 같으니까, 이경은 헤실 웃으면서 말을 줄였다. 이런 조절이 힘들었다. 너무 과하지 않게 자신을 드러내고, 장난기를 부리는 것. 여로는 이런거 잘 하던데, 경진이는.. 그냥 얼굴로 밀어버리는 느낌이 있다. 최근에는 그래도 차분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고. 이경은 저기 떠나는 월광고 저지먼트에게 손을 살랑살랑 흔들었다. 별 다른 말은 없고, 그냥 방싯방싯 웃는 얼굴로.
슬슬 순찰 재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정하가 한 이야기를 휴대폰에 기록해두었다.

"오케~"

소년의 목소리는 아직도 가볍다. 뚜벅뚜벅 걷는 속도는 적당하다. 사건이 없다면 평화롭고 지루하지만 그렇기에 좋은 순찰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서 힘 쓸 일이 일어나지 않는 편이 더 낫다. 정하나 소년이나 수난 체질에 가깝지 않은가.

"그런 꿈을 꿀 정도로 나를 생각해주는구나. 기뻐."

소년은 실없는 농담을 했다. 반응은 모르겠다.
근데 나도 꿈에서 본 거 같은데. 잘생겼었던 것 같다. 뭐랄까, 점심시간마다 불려갈 것 같은.
그렇게 말하면 놀리지 말라고 화내려나? 소년은 잘 모르겠기에 말을 줄였다. 동시에 걸음의 속도도 줄였다. 멀지 않은 곳에 별로 달갑지 않은 손님들이 보인 탓이다.

"자 그럼-"

소년이 양궁 가방을 슬쩍 내렸다.

"전방에 스킬아웃. 쭉정이들 같은데 어쩔래~?"

샹그릴라 때문인가, 시답잖은 것들까지 나서는 게 골치아팠다. 효용성이 의심되는 불법적인 약은, 다른 건 몰라도 범죄율 증가에는 상당히 좋은 모양이었다.

494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6:31

>>481 청윤이랑 똑같네요!

49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6:50

어쨌건 모두의 진단이..갑자기 훅훅 올라와서 다 반응하기가 힘들긴 하지만..캡틴은 다 가지고 싶네요. 열려라. 나의 지갑.

496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7:15

맛있는 진단이나 잡담이 막 흐르는 거 같은데 주워담기 힘들어어ㅓㅇ

(일단 맛있게 먹고 있음)

497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8:12

아니 진단뒤에 사람 있는거 맞는거같다니까?

498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8:50

>>421 아지 : "멍멍 해보라구? 왜애~? 난 강아지가 아닌데~?"

아지 : "난 괜찮아아" <뭔가 정말로 안 괜찮을 때도 애써 웃으면서 이럴게 말할 거 같다는 이미지가 있다. 그러다 친한 사람이 건들면 그제야 터지고

499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9:06

어라

500 철현주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9:42

등장! 일상구해요!!

501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0:14

일단 캡틴이 구했던 것 같은데

설마 캡틴....쓸려나갔나

502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0:27

끼에엑(쓸려감)
이일단 다봤다 비록 반응은 다 못하겠는데 다 맛있다 텤.마.머니

503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1:11

(쓸려나갔다가 겨우 기어옴)
오신분들 어서들 오세요 어이구 인사 늦어서 죄송합니다 파도가 거세서 그만

504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1:13

☆SSR 캐릭터 최이경 픽업 가챠 이벤트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해준다면』
유저 반응 :
"일러레분의 혼끼가 빛난다"
"아? 단챠로 왔다고? 꿈인가?"
"하느님.... 부처님.... 저.. 이걸 위해 태어났군요"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이벤트 【형편없이 뭉개지고 망가지고】 개최!
『은밀한 별빛』 최이경 신규 등장!

최이경 "비참하게 살아가고 싶지는 않아."

이벤트 평가 :
「특정 챕터를 클리어하고 보면 눈물난다.」
「제일 중요한 이야기를 안 한 느낌인데요.」
「다음주에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당등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0629


스읍(애매함)
아 근데 이벤트 이름은 마음에 든다

505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1:18

이벤트 【나를 아직도 잊지 않은거야?】 개최!
『꺾이지 않는 망령』 이청윤 신규 등장!

이청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이벤트 평가 :
「이자식들이런식으로나오면내가기뻐할줄알았냐정답이다연금술사~~~!!」
「기다려라 내 신용카드가 간다」
「가챠 돌렸더니 화면에서 빛만 나서 뭔가 했더니 이청윤 나온 거였음」

#당등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0629

대사 빼곤 다 괜찮은데.. 근데 왜 청윤이는 유령이 되어버린거죠? 광귀부터 해서 망령까지?

☆SSR 캐릭터 이청윤 픽업 가챠 이벤트
『보랏빛 장미를 불태우고』
유저 반응 :
"당신의 동인설정 공식으로 대체되었다"
"아니 마지막 연출 생각한 사람 누구냐고요"
"가챠 티켓 뿌려줘~~~~!!"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보라색 장미 꽃말 : 불완전한 사랑, 영원한 사랑.
청윤아, 너 좋아하는 사람 있니?
청윤: (찌릿)

506 한양 - 제이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1:32

"어, 그거 맞아."

같은 남자들이라면 아무리 흉악범이어도 남자의 도리로 그런 짓을 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한양은 남자의 도리고 뭐고 애초에 없는 사람이었다.

"여자여도 징그러워."

한양은 덤덤하게 말했다. 겉모습이 여자여도, 이 녀석의 원래 모습을 생각하면 안 징그러워도 징그러워진 한양이었다.

"범인... 모르겠다. 일단 무슨 원인인지 알아야 범인도 찾고 그러지..아마 우리들이 출동하면 학생들부터 조사하게 될 거야. 당장 눈에 띄는 원인이 안 보이니깐."

507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2:09

진단 집어먹었더니 배불러서 저녁은 안먹어도 되겠는걸

508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2:34

>>505 잊히길 원하는데 잊히지 못한 그런 느낌이 나는데요 첫번째
동인설정이 혹시 커플링 설정이었니(?)

509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2:45

>>420
한양 :

510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3:12

맛좋은 진단웨이브에 수강주가 알뜰살뜰 모아뒀던 유료재화는 그만 거덜나버리고 말았답니다

511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3:22

>>420
한양 : 내가 둘 다 하니깐 저에게 오시죠.(트라우마 자극

512 아지-혜우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3:32

"맞아. 원래 네 얼굴~"

키득키득거리면서 혜우의 말에 맞게 단어를 정정한다. 보여주었으니 이제 되었다는 듯 혜우는 얼굴을 하나하나 덮어 가렸다. 자신도 혼란스러운지 말을 어렵게 하는 혜우의 말에 이해하지 못하고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어쨌든 지금의 모습이 혜우를 심란하게 만들었다는 건 알겠다.

"으응. 기다려줄게~!"

얼마나 걸리든 혜우가 마음의 준비를 할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말하지 않겠다고 할 수도 있었는데 나중을 얘기해주는 것은 나를 위한 굉장한 신뢰가 아닌가하고 고맙게 생각도 하는 것이다. 불타는 하늘에 혜우의 모습을 하지 않은 혜우가 비쳤다.

"갚아주다니 무슨 말이야?"

맥락상 원수보다는 은혜를 갚아준다는 뜻이겠지만 그만큼 대단한 일을 한 기억은 없다.

"그런 거 생각하지 마~ 치료를 도와준 거라면 친구끼리 당연한 일을 한 거니까 빚처럼 생각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어"
"굳이 갚고 싶다면 손 조심해서 쓰고 빨리 낫는 걸로 갚아줘어"

헤실헤실 좋은 사람의 얼굴로 웃는 것이다. 그리고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선다.

"기숙사 앞까지 데려다 줄게에~"

구급상자는 어차피 부실에 가져다 놓아야 하니까 혜우를 바래다주고 부실에 갔다가 남자 기숙사로 향하면 될 것이다.

// 막레로 해도 되고 막레를 줘도 좋다

513 청윤 - 한양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3:40

>>461
호두를 깨버린다? 정확히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묘하게 본능적인 공포감이 느껴져 청윤은 얼굴을 조금 찡그렸다. 그러곤 한양에게 허리 숙여 공손히 인사했다.

"그.. 기분이 많이 안좋으신 것 같아보여서요.."

한양이 목검을 내려놓자 청윤은 안심한 듯 한숨을 쉬었다.

"저도 많이 불편하니까요. 하루 아침에 성별이 바뀌었는데."

청윤은 그렇게 말하곤 냉장고를 가리키며 커피 좀 마셔도 될지 물어볼 것이다.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건 알지만, 일단 본인의 목적은 커피였으니.

"선배께선 그때 통제 혼자서 하시느라 힘드셨죠?"

한양의 얼굴이 좋아보이긴 했지만 애초에 3명이서 할 일을 혼자서 했으니, 걱정할만도 하다.

514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4:47

situplay>1596985070>487 아니 낙조는 낙조주 손에 있어야 깐지나고 귀여운데!! 근데 낙조는 잘 받을게요(낙쬬핥짝(낙조: ????)

515 진정하 - 최이경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5:40

situplay>1596985070>491
아, 이거 앵커미스구나, 아까전에 저건 희야주가 듣고싶어했던 마이룸 보이스야!

516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5:42

아지주 답레로 막레 하자
늘어지는 일상 이어주느라 고생했으

517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6:01

>>504 이건 아무리 봐도 존재증명....(끄덕)

>>505 그렇군요. 기어이 공리주의 사상에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죽어서도 죽지 못하고 공리주의를 실천하고자...(왜곡)

으아..뭔가 레스가 엄청 많이 쌓였어! 철현주는 어서 오세요! 일상... 돌릴 수 있지요! 철현주 입장에선 바로 전전 이라서 괜찮다면의 이야기지만!

518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6:19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519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7:25

>>517 아ㅋㅋㅋㅋ 그건 좀 사이코 같잖아요! ..맞나..?

520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8:49

철현주 어푸푸푸푸 어서와요 어프푸푸푸

521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9:09

situplay>1596985070>494 청윤주에게 인정받았다(뿌듯)

볶음밥 먹을때의 하트가 챠밍포인트야!!

>>498 아지 포인트 5점 드리겠습니다 꽤 비슷한걸...?

이경: (누가 지나가다 어깨 부딪쳤을 때) 어이쿠. 괜찮아? 미안해. 앞을 잘 못 봤네. (친절한 미소 지으며)

이경: (그 사람이 시비를 걸 때) .....(잠깐 눈빛이 싸해짐. 무표정이 0.1초정도 스쳐지나간 것 같음. 상대가 흠칫했을 때) 그래. 내가 미안해. 다 잘못했어. 미안~? (어깨 툭툭 장갑으로 치고 저벅저벅 걸어 가던 길 감. 조금 멀리 가서 무표정하게 장갑 서로 마주대고 털어냄)

522 연기를 왜?! 여로 - 연기자 이경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9:32

"그렇지~"

여로는 키득키득 웃었다. 자신의 머리에 이경의 손이 닿기 직전, 편하게 쓰다듬게 하려는 듯 여우 귀가 뒤로 젖혀졌다. 눈까지 슬그머니 감겨있었다.

"에- 주변에 사람 안 오길 바래야겠네~"

사람이 오면 연기할 수 있다는 말에 여로가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다.

"그냥 평소대로 대해주는 게 좋아. 갑자기 달라지면, 나라도 놀라"

523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0:29

>>520 ???:한번은 봐줬지만 두 번은 아니란다~

524 랑 - 리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0:35

"응, 그렇지."

지금 리라만큼 든든한 사람은 여기 없다, 나머지는 죄다 모르는 얼굴뿐이고, 어쨌건 여기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던 게 전부 리라 덕이니까. 당연히 그렇다고 말할 수밖에. 리라의 손을 맞잡은 채로 골목으로 향한 랑은 리라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의외네, 솔직히 이런 식당 좀 많이 알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돌 일을 하느라 잘 못 다녔다거나 하면 이해는 되지만, 적어도 1년간 목화고 학생으로 지내면서 좀 돌아다니지 않았을까 생각했던 게 무색하게 리라는 이런 외출에 익숙하지 않은 모양이다.

"여기 맞는 거 같네, 간판이 보여."

리라가 이끄는 대로 움직이다가 고갤 들어 본 간판에는 리라가 애초 찾아온 가게의 이름이 적혀 있어서, 꽤 잘 찾아왔구나 싶었다. 이제 들어가서 음식을 먹으면 되는 거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게에 들어갈 생각을 하니 조금 피곤하다. 심적인 피로감도 좀 있긴 하지만 9살짜리 아이에게는 이런 정도의 움직임도 좀 피로가 쌓이는 걸까.

"들어가자, 밥먹고 오래 있다가 갑자기 변하면 낭패니까."

525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0:43

일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다!!!

>>477 그.. 그 캡틴 자네 알고 있잖은가!!!!>:ㅁ

526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0:48

캡틴이
납치한다!!!!!!!

527 철현주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1:04

다들 안녕!!
>>517 텀이 조금 느릴 수 있는 데 괜찮으실까요?!

528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1:22

>>525
캡틴의 장점:모든 비설을 미리 알 수 있다.
캡틴의 단점:모든 비설을 미리 알고 있다

529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1:31

situplay>1596985070>5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zzzzzzzzzzzzzzzz

아지: 안 가요옷 이제 안 속아아~ ಠ ɞ ಠ

530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1:33

>>500 어서오세요!
>>510 이것이 한정러쉬..?
>>517 형편없이 뭉개지고 망가지고, 결국에 잊히고 말지라도
"비참하게 살아가고 싶지는 않아."

존재증명!
>>520 '그'가 오기 전에 얼른 잡아!(판자)

531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1:43

>>527 전 텀은 괜찮긴 한데... 혹시나 바쁜 일이 있다면 무리하게 돌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532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1:46

어서와요 철현주!

533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2:38

애들 진단 너무 멋지다...... 카드 긁엄!!!!

534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2:57

situplay>1596985070>516 아냐 나도 늘어지는걸
재밌었다!!

535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3:06

짤 그거 맞아요?? 여로주??:0

536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4:15

>>521 흑이경 체인지 모먼트가 확실히 들어나긴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흑막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시비 건 정도로는 가면 안 깨질 거에요! 경험이 많거든!

>>525 나 이거 보고왔는데

스으으읍..(뭔가 말 하려다 말음)

537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5:13

철현주 어서오세요!

538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5:45

내일 퇴근하고 일상 돌릴 체력이 남아있기를..

539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6:03

>>536 몰라 내안의 이경이 이미지는 이래... (????)
꽤 페르소나 쓰는게 능숙하군

540 한양 - 청윤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6:48

"아아..저 기분 괜찮아요."

애써 괜찮은 표정을 지으며 웃어보인다.
방금까지만 해도 혼자서 건드리면 다 베어버릴 것처럼 행동하더니, 후배 하나 오니깐 갑자기 태세가 전환된다.

"네네! 커피 마시세요!"

한양은 어서 마시라며 염동력으로 냉장고를 열어주었다. 그런데.. 어제 번화가를 혼자서 통제하느라 힘들었냐는 질문에 살짝 뜨끔한다.

"괜찮아요..하하..현장에서 진압한 후배님들이 더 수고 많았죠."

번화가 통제의 진실은 이러했다..

[번화가/어제]

"저 왔어요! 어디 통제하면 될까요?!"

"목화고 저지먼트시죠? 저거 사람이 많긴 한데, 방금 우리가 설득하고 다시 보냈어요."

"네?"

"일단 또 어떤 인파가 올지 모르니깐..여기 앉아서 대기하세요. 아, 이 근처 카페에서 커피 사올 건데 뭐 드실래요?"

"저 커피 안 마셔서.. 딸기요거트스무디로 부탁드려요.."

- 10분 뒤 -

"여기 허니브레드랑 같이 먹어요~"

"뇸..여기 허니브레드 잘하네..."

- 20분 뒤 -

"붕어빵 사왔어요~"

"뇸..역시 붕어빵은 팥붕이지.."

- 30분 뒤 -

"탕후루 사왔는데, 먹을 분~"

"아작아작..원래 탕후루 안 좋아하는데...아작아작.. 주니깐 먹는 거야.."

- 한 시간 뒤 -

"많이 춥죠? 이제 거의 끝나가니깐.. 속 좀 데울겸 컵라면 사올게요. 다들 어느 라면 좋아하시는ㅈ.."

"저는 참깨라면이요!!"

[다시 현재로]

"하하핫.."

541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7:02

다들 어서오세요.

....구하는걸 깜박했네요

542 진정하 - 최이경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7:26

아/ 날아갔어 아 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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