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수강과 리라는 책상을 조사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책상에는 공장장의 이름과 증명사진이 있는 작은 팻말을 발견하는데요. 아까 본 공장장과는 다르게 안경을 벗고, 온순하게 생긴 공장장과는 다르게 날카로운 인상입니다. 머리가 길었던 공장장과는 다르게 6mm 까까머리고요. 직원에게 한 번 물어볼까요?
@조사해봅시다!
>>생산현장(세나,아지,혜우)
자유롭게 만져봐도 되냐는 세나의 물음에 직원이 답합니다 .
“네. 얼마든지요. 하지만 공장에서 사용하는 기계가 다 그렇듯이..위험하니깐 조심히 다뤄주세요.”
직원이 세나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합니다. 언제 생산을 시작했냐는 말에 직원 하나가 허겁지겁 어디론가 가서 문서들을 가져와서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여기 보시면은 화이트데이 기념사탕은 3월 14일인 오늘 화이트데이로부터 일주일 전에 생산을 시작했어요. 3월 7일부터 시작해서 3월 12일에 최종적으로 생산을 마쳤고요. 이게 다른 기관이 아니고, 학교들에만 납품을 하는 거라 비교적 생산이 일찍 끝났거든요. 중간에 틀어진 일정은 없어요-.”
직원의 말대로 문서에는 3월 7일부터 12일까지 생산을 했음을 근거로 남긴 글씨가 보입니다.
직원은 다른 문서를 아지에게 보여주며 말합니다.
“여기 보시면.. 사용한 기계는 전과 일치해요. 이게 두 달 전의 생산문서거든요? 어느 기계를 사용했는지도 기록되어 있는데.. 현재하고 비교하면 다를 게 없죠. 사람도 그대로예요. 우리가 외부인력을 안 쓰거든요.”
아지에게 조리있게 잘 설명해주는 직원입니다.
직원은 기계를 삼단봉으로 툭툭 건드리는 혜우에게 말했다.
“아이고~ 조심해주세요. 그러다가 다쳐요.. 기계를 조사하시는 건가요? 아까 말했듯이 이 문서를 보시면.. 두 달 전과 지금이랑 기계의 차이는 없어요..하하..”
@계속 조사해봅시다
>> 원자재 및 제품창고(애린,태진,랑,제이,정하)
원자재를 조사하려는 태진에게 키가 190 이상이 되는 덩치가 큰 직원이 다가가며 말했다.
“원자재를 조사하시려고요? 조사하셔도 좋긴 한데.. 이거는 앞으로 생산할 사탕의 원자재들이지, 화이트데이 기념사탕의 원자재는 조금 다르거든요..하하..저희가 이미 3월 12일에 생산을 마쳐가지고요.. 그 사탕에 쓰인 원자재는 이제 없습니다.”
직원은 제품파트로 뛰어가서 일반적인 사탕과 폐기파트로 가서 화이트데이 사탕을 가져옵니다. 사탕에 작게 표시된 재료목록을 비교하며 말합니다.
“여기 이렇게 일반사탕에 사용되는 재료만 있지, 화이트데이 사탕에 필요한 재료는 이제 없거든요.”
폐기파트로 발을 옮기는 애린과 랑입니다. 직원 두 명이 붙어서 말하는군요.
“폐기파트 조사하시나요? 보면 알듯이 전부 다 화이트데이 사탕이에요. 여러분들이 먹은 똑같은 사탕.. 예예.. “
“아직 폐기는 안 했어요. 저희도 한 시간 전에 인지한 상황인지라.. 먹으면 원래대로 돌아가려나.. 한 번 먹어보시겠어요?”
나눠서 조사해야 될까 생각하는 정하에게 세 명의 직원이 붙습니다.
“혹시 어디 조사하실 건가요?”
@계속 조사해봅시다
>>통제실(소예,청윤)
CCTV를 볼 수 있냐는 질문에 공장장이 답합니다.
“네! 볼 수 있기는 하죠.. 그런데 어제가 마침 CCTV 영상을 삭제하는 날이라.. 용량이 꽉 차면 기록이 불가능하거든요. 다른 보안시설.. 일단은 학생들은 여기에 그냥 들어왔지만, 저희 직원들은 입구에서 이거… 사원증.. 찍고 들어와야 합니다.. 그리고 CCTV 기록은 딱 어제부터의 기록만 있어요. 보시겠나요?”
이어서 소예의 질문에도 답합니다.
“아하하.. PC가 좀 많죠? 이게 사실 공장이 많은 인원으로 돌아갈 걸 기대하고 제가 무리해서 PC를 샀는데.. 생각보다 인원이 적어서 안 쓰거든요. 여기서 PC 한 두대를 제외하고는 전부 안 쓰는 거에요. 생산은 3월 7일부터 12일까지 했답니다. 그런데 영상을 다 삭제해서 어제분량 밖에 없어요..”
“저도 외부인의 소행이었으면 좋겠어요. 내부인이라… 그런 결과가 나와도 결국 관리를 잘 못한 저의 책임이죠. 어떤 처벌이든 달게 받을게요.”
공장장은 소예의 말에 당황 하나 하지 않고, 초연하게 대답합니다.
그런데 청윤의 눈에 무언가가 발견됩니다. CCTV에 있는 PC에 연두색 포스트잇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거기에는…
바닥에 드러누워있던 혜성은 불빛을 가리는 그림자의 등장에 한쪽 눈만 가늘게 뜨고 웅얼웅얼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어쩌겠나, 불만을 토로하더라도 시키는대로 하는 성격이니. 손에 들고 있던 방울을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혜성은 1레벨이 되면서 느꼈던 그 애매하고 모호한 감각을 떠올리며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