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3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각자의 이야기 :: 1001

◆TMmm6tsoPA

2023-10-20 00:34:44 - 2023-10-20 23:26:07

0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34:4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2080

화이트데이 이벤트: situplay>1596979129>4
마니또 이벤트 공지: situplay>1596982095>699

716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22:15:21

고고고곡고고맙숩니다 모두들 ^////^

태진주 어솨요 아까부터 꾸벅꾸벅 조시는 거 같은데 갠찮은 거예요?!!!!

717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22:15:28

>>711 비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dog): (옷에서 쭈인님 냄새가 나는데)(쭈인님이 아니야)(?) 「(°ヘ°)

>>713 3학구는 던전이 아닙니다 휴먼

718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22:15:35

어서 오세요! 태진주!

719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22:15:39

태진주 하이

720 혜승주 (fQATmKd6uw)

2023-10-20 (불탄다..!) 22:16:41

다들 안뇽안뇽~

낙조 금손이잖냐~ 오늘도 좋은 구경 했다 ^____^

721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22:18:25

혜승주도안농안농~~ >:3
아잉부끄러워용.... 🫣🫣🫣

722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22:18:41

다들 어서오고

>>717 그치만 적절한 다른 비유가 생각 안 났어...

723 수강주(회식 탈출 성공) (gUXCEsqUkc)

2023-10-20 (불탄다..!) 22:19:56

>>194
캐릭터의 명대사
: 돌린 일상이 2개밖에 없어서 나올게 없지만 나중에 메인 스토리에서 살인을 해야 할 때 크게 트롤링하면서 나오게 될 예정입니다..
(살인이 없으면 없을지도?)

291 캐릭터 방의 전경
기본적인 관리가 되어있어 잘 정돈되어있고 깔끔한 편이지만 교재와 필기도구 외의 물건은 없어서 쾌적하기보단 적막감이 느껴지는 분위기

134 얼굴과 몸의 점의 갯수와 그 위치는? 특이한 점이 있나요?
특징이 드러나는 점은 없고 군데군데 상처가 오래 전에 아문 흔적이 있음

하아... 갱신합니다!

그리고 아영주 막레 잘받았습니다 수고하셨어요 XD

724 수경주 (8xphkE8B9g)

2023-10-20 (불탄다..!) 22:20:01

다들 어서오세요.

725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22:20:24

낙조 저지먼트 부실에 젠가나 1인용 보드게임 같은 거 있으면 한가할 때마다 가서 혼자 뚱땅뚱땅 놀고 있을 거 같은데 홀로 그렇게 놀고 있을 때 여러분들 캐릭터가 딱 부실에 들어가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금해져요... 낙조랑 같이 놀아줄까 아니면 같이 있는데 서로 말은 안하는 그런 침묵이 감돌까.......ㅋㅋㅋㅋㅋㅋㅋ !! 🤣

726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22:20:38

>>723 사..살인이요..?

727 희야 - 아영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22:20:49

어라? 여긴 어디지? 희야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분명 방금 전까지 형이랑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 숨었단 말에 고개를 돌리니 처음 보는 곳에 있었다. 여긴 우리 집이 아니야! 희야는 직감했다. 그야 여기 바닥은 매끈한 신소재가 아니라 대리석이고, 형광등도 처음 보는 거고, 무엇보다 교실일 게 뻔한 3-2같은 표지판이 위에 있었으니까. 아, 창문이다! 희야는 후다닥 달려 창문을 향해 폴짝 뛰었다.

"…아, 운동장이다."

넓어! 학교일까? 그럼 어디? 음, 그러면 어떻게 오게 된 걸까? 고개를 이리저리 기웃거리던 희야는 가늘게 웃었다. 이런 곳을 함부로 돌아다니면 혼이 나겠지만, 아무도 없어 보였다. 교실 문을 벌컥 열며 자기 키에 가까운 높이의 칠판도 구경하고, 책상도 구석구석 보던 희야는 토도독 복도를 향해 달렸다. 아직 이맘때의 희야는 마법의 존재를 믿고 있었다. 정확히는 형이 해준 말을 의심하긴 해도 조금만 과장을 섞으면 순진하게 믿을 나이다. 여기는 분명 마법의 공간일 거야. 내가 열심히 사람들을 도와줬으니까, 오늘은 주사도 울지 않고 맞았고, 아픈 검사도 많이 참았고, 약도 잘 먹었으니까 온갖 멋지고 신기한 것을 보여주는 것일 테야. 착한 아이니까.

그렇다면 이것도 될까? 희야는 늘 꿈꾸던 자신의 능력을 떠올렸다. 통지표로만 보던 어려운 말! 데 마레의 형이랑 누나들이 그랬는데, 내가 이 능력을 개화하면 멋진 눈의 왕자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희야는 바닥을 반질반질 얼리는 걸 상상했다. 그리고 살얼음이 끼기가 무섭게 탄성을 질렀다. 이건 정말 꿈이야! 아프지도 않고, 몸도 아주 가벼워. 그렇게 한참을 뛰어다닐 무렵, 희야는 뉘엿뉘엿 해가 지는 것을 창 너머로 발견했다. 멀뚱멀뚱 낙일을 구경하던 희야는 바닥을 얼려 죽 미끄러지듯 어딘가로 내달렸다.
그렇게 희야는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어디선가 소곤소곤 얘기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여기서 나는 것 같았는데…….

"아!"

희야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사람이다! 마법의 공간에도 사람이 있는 걸까? 희야는 빼꼼 내밀던 고개를 쭉 빼고는 이내 몸도 드러냈다. 어떻게 보아도 10년 뒤의 희야와 똑 닮았다. 이제 막 기르기 시작했는지 어깨에 닿는 백색과 하늘색 머리가 어우러진 복슬복슬한 머리카락, 어린이용 백의, 특유의 새하얀 듯 금빛 색채를 지닌 눈동자…… 다른 점이라면 또래 9살 보다는 작은 체구에, 꺼림칙한 시선 보다는 어딘가 말간 시선에 가까운 분위기였다. 희야는 당신을 말가니 쳐다보려 했다. 마법의 공간에 사람은 없을 건데……. 그러고 보니 천사 님은 우리랑 비슷하게 생겼댔는데.

"천사 님, 여기서 뭘 하고 있었나요……?"

아무래도 착각을 단단히 한 듯싶지만, 희야는 이곳에 자신 말고 다른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신기한 듯싶었다. 어쩌면 아예 다른 존재로 착각하고 신기해하는 것일 수도 있고.

728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22:21:12

>>723 예정된 트롤링..?
상처가 아문 흔적....

수강이의 행보가 기대된다..

729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22:21:16

크아ㅏ악 늦어서 미안해…… (대굴박

730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22:22:21

어서 오세요! 수강주! 메인 스토리에서 살인...이요? 에이. 아무리 그래도 우리 애들에게 살인은 안시키죠. 우리 모카고 여러분들의 캐릭터에겐 말이에요! 음. 그런데 방이..적막하다라...조금은 꾸며도 좋을텐데! 8ㅁ8


그러고 보니 오늘 다들 명대사 막 적던데 일하면서 재밌게 봤답니다.

은우와 세은이에게는 그런 거 없지만서도.

731 수강주 (gUXCEsqUkc)

2023-10-20 (불탄다..!) 22:22:21

>>726 그러니까..메인스토리에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극악의 빌런을 처단할지 선택할 수 있을때의 얘기라 그냥 없다고 치면 됩니다 하하..

732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22:22:30

>>723 살인을.... 해야할때?!!!!! >:ㅁ.......!!!!!!?!!
적막하구낭... 뭔가 어울린달까. 수경이는 뭔가 바람같은 느낌........ 슈뢰딩거의 수경주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일까()
상처라니. 누가 그랬어.

733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22:23:00

>>725
이경 : 뭐야, 혼자 하고 있는 거에요? 같이 할 사람 없으면 나랑 하자~

라고 합니다!

>>727 천사님

와 아가희야 진짜 짱귀엽다

734 경진 - 세은 (nQW/9aM6Mc)

2023-10-20 (불탄다..!) 22:23:46

“제가 표정에 다 드러나는 사람이라.”

멋쩍게 입꼬리 주욱 당겨 평펴스름한 웃음이다. 볼을 살짝 긁던 검지 곧 턱선 짧게 훑고 몸 옆으로 떨어지면 세은의 반응에 오히려 그가 더 당황한 양, 경진은 눈 동그랗게 뜨더니 말을 고르려는 듯 잠깐 침묵했다가 겨우 서두를 뗀다.

“세은이 탓 아니에요. 제가 아침부터 뭐 잘못 먹은 것마냥 말뽄새가 필터 없어져서 말실수를 조금 많이 했거든요.”

“미안해요, 그쪽 문제도 아닌데 신경 쓰게 해서.”

그리 말하는 그의 표정을 보아하니 조금 허탈한듯 미소가 진실성 없다. 주둥이 꿰맬 수 있더라면 그랬을 것이다. 경진은 그녀의 물음에 잠깐 뜸을 들였는데, 그건 아마 그가 갈치 스레드를 못 봤어서 상황 이해 하느라 그런 것일 테다. 육안으로도 볼 수 있는 그의 얼굴에 물음표가 새겨져 있듯 하였으니.

“그냥, 뭐 있나 보려고요. 아직 아무도 간식 뺏기진 않았네요.”

전에 두 게시판엔 부원들이 밥 뺐겨 고통받는 내용… 그리고 이것저것 더 붙어 있었는데. 보는 재미 있어 평소에는 하지 않았을 말도 괜히 포스트잇에 적어 붙였었다. 눈으로 한번 훑고 나서 딱히 뇌리에 꽂히는 메시지가 없었는지, 세은 쪽으로 돌아 마주보더니 팔을 가슴팍 쪽으로 꼬아보인다.

“화장 진짜 안 바꾼거 맞아요? … 좀 달라보이는데…”

집요하다.

735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22:23:46

>>732 수'강'(소곤)

736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22:24:23

>>730 세은이는 있잖아요! "이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오빠도 알잖아! 여기서 화풀이 해봐야 결국 이 사람들을 다 죽이는 것밖에 안되잖아! 퍼스트클래스라고 해서! 레벨5라고 해서 그런 것을 하면 안된다는 것은 오빠도 알잖아! 안 그러겠다고 했잖아! 굴복했어도, 굴복했어도 마음만큼은 절대로 넘기지 않겠다고 말한 건 최은우 너잖아!" 이거요!

737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22:24:23

이때까지만 해도 천사를 두려워 말라가 아니라 사람으로 믿었는데 어쩌다가...(셀프 환상붕괴)

738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22:24:28

그은데 우리는 저지먼트니까요?
살인을 해야할 때가 오더라도 하지 않는 게 정상루트일 거 같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739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22:24:56

>>735 죽고싶어졌어요. 미안합니다 죽음으로 사죄할게요. 변명하자면...잠이 덜깨서.........

740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22:25:29

나 낙조 봤는데 낙조주 대신에 내가 죽을게

이런 갓기호랭이야 (성불)

741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22:26:13

좋은 인생이었다(사망)

742 수강주 (gUXCEsqUkc)

2023-10-20 (불탄다..!) 22:26:59

괜찮습니다 왜냐면 저도 혈중 알콜농도가 상당하기에.. 그래도 안잘거야!

743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22:27:03

뭐 이름 햇갈릴때도 있고 그런거죠..!

744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22:27:05

>>733 같이 해주는 거구나~ 착해착해 (요시요시)
같이 하는 거 찾다가 내기도 하고 그러는데 뭔가 자꾸 익숙해. 기우뚱기우뚱 대다가 너 혹시 양궁부냐 물을 거 같아요. 그러다가 맞다고 하면 너!!!!!! 게시판에 뜨자고 해놓고 튄 걔지!!!!(덜컹 일어남)(보드게임우수수 쏟아짐)

745 리라 - 청윤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22:27:06

저런 힘을 내는데도 약하다니. 그럼 진짜 강한 사람은 얼마나 강한거지? 리라의 머릿속에 물음표가 떠오른다. 마법을 부리지 못하는 리라가 보기에 청윤은 이미 충분히 강해 보였는데 그 이상 가는 사람이 있단 말인가. 누군지 궁금하다.

"그렇구나. 그럼 언니 더 강해질 때까지 제가 응원할게요! 나중에 나쁜 사람들 다 잡고 세계 평화 지켜주세요!"

세계 평화 같은 거창한 말은 또 어디에서 주워들은 것인지, 그렇게 말하며 헤헤 웃던 리라는 시계를 보는 청윤의 시선을 저도 모르게 따라간다. 13분. 곧 있으면 헤어져야 할 시간이겠구나.

"......촬영 가기 싫다. 언니, 저 가기 전에 10분만 자도 돼요?"

원래 이런 말은 누구 앞에서 하지 않았지만 사탕도 주고 상냥하게 대해준 청윤이라면 괜찮을 것 같았다. 리라는 그렇게 툴툴거리면서도, 마법을 쓸 수 있다면 어떨 것 같냐는 청윤의 물음에는 금세 눈을 반짝인다.

"엄청 엄청 좋을 것 같은데요! 멋있겠다!"

그걸 얻기 위해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자만이 입에 올릴 수 있는 가벼운 발언이었다.

746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22:27:39

situplay>1596983085>725 일단 마주치면 무서워하는데 앞에 앉아서 얘기 좀 하다가 편할 것 같으면 같이 게임하면서 점잠 웃으면서 지미ㅛ게 할 것 같다

불편하면 부실 슬쩍 떠남 무서워하면서

747 세은 - 경진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22:28:06

"신경쓰게 하면 어때. ...나 참. 오빠도 아니고. 동기니까 동기답게 신경 써 줄때는 신경쓰는 거 고맙게 받으란 말이야."

자신과 그는 동기. 동기끼리 원래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우고, 신경 써줄 때는 써주고 그런 것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녀는 책상 서랍을 능숙하게 연 후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했다. 그리고 가만히 바라보다가 그 안에 들어있는 여러 초콜릿 중 페레로로쉐를 바라봤다. 그러고 보니 이거, 동기들에게 나눠주려고 챙겼었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그 중 하나를 꺼낸 후에 경진에게 내밀었다.

"먹을래? 싫음 말고."

언제나처럼 새침하게 이야기를 한 후에 그녀는 덩달아 가만히 게시판을 바라봤다. 그러고 보니 수박게임. 이거 대체 어떻게 하면 되는거야. 자신은 750점밖에 기록을 못했다는 것은 애써 비밀로 하려고 하면서 그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가 또 다시 들려오는 화장 관련 질문. 그 질문에 세은은 싱긋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유감이지만 화장법은 안 바꿨어. 애초에 너무 화려하게 하면 바로 교칙에 걸려서 벌점이잖아. 저지먼트가 벌점에 걸린다니. 웃기지도 않을 이야기야. 그래서... 뭐가 어떻게 달라보이는데?"

조금 궁금하긴 한지 그녀는 가만히 팔짱을 끼면서 경진을 빤히 바라봤다.

748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22:28:14

>>725 흐음.. 보통 책을 읽기 때문에 인사 한번 하는 정도? 그래도 가끔씩 책을 다 읽었으면 한번 곱씹곤 같이 할때도 있을 것 같네요

749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22:28:16

다들 반갑습니다 히히

아차 답레를 가져와야지...

750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22:28:24

>>740 저 아기희야 봤어요. 천사아기희야. 어떻게 이름도 ㅎ야? 천사희야 따라 성불하도록 하겠습니다. 천당 엘레베이터 on

751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22:29:14

>>736 세은:(///)
세은:왜 그걸 아직 기억하는거야!! (도주)

1번 인기. 최세은. 1번 인기. 최세은. 오늘은 도주로 1착을 차지할 모양인데요. (이거 아님)

752 애린주 (gdjhSmd4ao)

2023-10-20 (불탄다..!) 22:29:34

나이가 들었다는 것은... 살아남았다는 증거...
살아남았다는 것은... 강하다는 증거...
강하다는 것은... 집에 간다는 증거...

응애. (수척)

753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22:29:50

>>725 🤔 일단 .oO(혼자서도 즐기는 놀이.) 이런 생각 하고 있다가 젠가면 같이 하자고 쪼르르 달려올 것 같아~ >:3 그리고 낙조와 상남자식 젠가를 시작하는데...(대체)

상남자/상여자식 젠가: 밑부분부터 조지고 척추만 남김, 윗부분 빼는 순간 하남자 하여자 소리 들음

754 경진주 (nQW/9aM6Mc)

2023-10-20 (불탄다..!) 22:30:08

낙쪼 순찰 너무 아깽이처럼 도는것 아닌가요 잡아가서 밥 먹여버린다. 그리고 희야 귀여워 볼 먹어버린다

>>723 흉 많구나 (멋있다) 수강이 방도 집착광공 방이구나 어째서 우리 스레 캐들은 사람내음/광공 방으로 선명히 나뉘는가

>>725 낙쪼한테 말은 안 걸거 같은데 젠가 하고 있으면 바닥 흔들릴까봐 일부러 살금살금 걸어줄듯 ㅋㅋㅋㅋㅋ

755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22:30:09

>>751 어라? 이거 옆동네 아니...

756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22:30:20

강하다!! 애린주!! 이겼다!! 애린주!! 무사히 귀가해라!!

757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22:30:54

애린주 응애가 그... 반로환동인 것 같은데? 무사히 돌아오라고~~~~

758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22:30:55

>>744
"? 양궁부 아닌데요?"
놀랍게도 이경이는 어장에서 활잡이 이미지 다 가져가는 주제에 양궁부는 아니다....
근데
"아니 이겨도 근접전으로 싸우게 될 거 같은데 튀어야죠~ 나 싸움 못해요~"
하고 태연하게 웃어서 결국 와장창 될 듯

>>752 강한 건 모르겠고 지친 건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759 철현주 (kpT1N2UQbI)

2023-10-20 (불탄다..!) 22:31:00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은 말장난

상대: You are defeat
철현: your right. I defeat.

760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22:31:11

situplay>1596983085>753 🐕 웃기다

761 수경주 (8xphkE8B9g)

2023-10-20 (불탄다..!) 22:31:11

이렇게 헷갈리는게 바로 존재감의 하락을 증명한다는 거에요(?)

762 철현주 (kpT1N2UQbI)

2023-10-20 (불탄다..!) 22:31:54

>>759 하면서 상대의 오른쪽에서 사전에 준비한 뭔가가 튀어나와 적을 쓰러뜨리는거죠

763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22:31:58

애린주 수고하셨어요 조심히 귀가하시기

>>753 상관없는데 상남자 젠가 하고 있으면 옆에서 누군가가 저러다가 엎어지면 어쩌려고 할 것 같은데(수틀리면 엎지 않을까)(아무말)

764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22:32:21

어서 오세요! 애린주!! 철현주!

765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22:32:22

>>760 어이어이 이자식 지금 '윗부분'을 뺐다고! 우우- 수퍼 겁쟁이 클럽 명예회원~~~

766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22:33:10

>>753 승리를 택할 것인가 자존심을 택할 것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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