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209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수인도 가득 :: 1001

◆TMmm6tsoPA

2023-10-19 01:50:25 - 2023-10-20 02:05:36

0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50:2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2080

화이트데이 이벤트: situplay>1596979129>4

441 혜성주 (yuNC5XpZO2)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3:27

헐 부럽다

442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3:28

내가 무려 에어버스터의 인사를 받은 인간이야!!!(기고만장

443 청윤 - 훈련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3:44

>>0
붕대를 푸는 것도 이제 곧이다. 그러니까, 책을 읽어야 한다. 어떻게 끙끙대며 2권을 읽었지만 남은 3권이 더욱 막막해보였다. 청윤은 한숨을 쉬면서 다음 책을 낑낑대며 들었다.

"이게, 진짜 능력 사용에 도움이 되긴 하는거야?"

차라리 저격수나 백병전에 관한 책이라도 하나 더 읽어야 할 것 같다.

444 태진 - 청윤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5:38

>>434
"그렇다면 그 오해를 푸는 수 밖에 없어. 하지만 그건 받아들이는 것 보다 더 어려울거라 봐."

본인의 의지는 물론, 타인이 그걸 받아들여줘야만 할테니까.
어쩌면 불가능할수도 있다. 사람들은 한번 생긴 인식은 거의 절대 변하지 않으니까.
나 또한 거기에 꽤 자주 데였고.

"남들이 백생광귀라 부르든 뭐든 간에, 니가 진짜 백색광기, 아니, 광쥐... 아, 어쨌든! 그게 아니면 되는게 아닌가 싶어."

말 하다보니까 자꾸 발음이 샌다. 뭐 저리 발음하기도 힘든 별명을 붙여놨어?
내 기필코 저 별명 처음 붙인 놈에게 간장공장공장장 같은거 틀릴때마다 한대씩 펀치를 날리리라.

"어차피 너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그럴 필요도 없는 놈들 따윈 멋대로 지껄이라 그래. 하지만 네 친구들은 그게 네 평소 모습이 아닌건 알거 아냐."

그것조차도 알아주지 않는다면... 흠, 나도 친구가 많지는 않지만, 그 정도면 친구라고 하기 좀 힘들지도 모른다.
내가 멋대로 말할 것은 아니지만서도 말이지...

445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5:53

>>411 청윤: 마니또라.. 음.. 여기 쉽게 읽을 수 있는 공리주의 입문서가 어디 있었는데..(뒤적뒤적)

446 이레주 (GS91RUZ/h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7:28

훈련과 함께 갱신~ 좋은 밤~~

.dice 1 8. = 2

44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7:49

>>445 이제 이렇게 청윤이는 바로 발각이 되는거군요. (어?)

448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7:52

그러고보니 문득 생각난 것입니다만

경진이 TS짤 봤을 때 생각난게
그걸 태진이가 봤으면 "걔가 여동생이었으면 내가 때릴 일이 없었겠지" 라고 했을거 같은...

449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7:55

다들 비설 멋있어보여서 아지도 비설 하나 만들까 했지만
꺼리가 없음
꺼리가 있다 해도 아지가 이겨낼거 같음

가정 > 행복
친구관계 > 안좋은 경우도 있었지만 친구 많아서 극복
연애상황 > 헤어져있지만 달달
경제상황 > 별로 안좋지만 인첨공 안이라서 빚쟁이들도 안옴
자존감 > 매우 높음

살인죄 누명 뒤집어쓰고 감옥에 행복할 녀석

450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7:57

어서 오세요! 이레주!!

451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8:44

애초에 비설의 유무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중요한 것은 현재 지금 이 시점입지요!

452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8:48

situplay>1596982095>4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니또는 영업하라고 있는 게 아닙니다

>>448 여자애였으면 관계가 좀 서먹? 정도였으려나

453 진정하 - 최이경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9:53

>>417

"...별로 좋은것도 아냐. 레벨4"

응, 주변 시선은 따갑지, 다들 괴물보듯이보지~ 근데 막상 할수있는건 미묘하게 적고 미묘하게 생활에 편리해서 딱...

"그냥 팔하나 더 달리 느낌?"

응. 딱 그정도 감상이다. 괜히 엄살을 부리는 이경이에게, 심술을 부려본다. 진짜 아프면 안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대놓고 엄살은 좀 짜증나.

"어울리나...? 야 근데 오목눈이는 너한테 붙이기엔 너무 귀엽지 않아? 그러고보니까 천마리학은 어떻게됐어?"

다시한번 내 이미지에 대해서 재고를 한 뒤, 저번에 게시판에 적혀있던게 생각나서 다시 묻는다. 그거 하느랴고 꽤 고생했다고 하던데, 지금쯤 완성 했으려나?

별로 위험할것 없다는 말에, 그래도 사는건 다 비슷하다는 감상을 남기며 슬슬 진짜 아파하는것같아 발길질을 멈춘다.

"삼단봉...보단 내가 셀걸?"

내가 지금 능력이 아주약간 약해졌어도... 지금보다 센건...

"네가 전력으로 쏘는 활이나, 총정도?"

본체였으면 총보다도 강할 자신 있는데, 조금은 아깝네.

"...아니지? 너가 몇살인데. 에초에 같은학교 여학생 모양 인형을 들고다닌다는 시점에서 아웃 아냐?"

뭐 나름대로, 이름이 알려졌다면 알려졌으니까.

"다시 엄살이네 이거. 자꾸 그렇게 놀리면 진짜 능력써서 때린다?"

이번습격으로 증명 됐으니까. 나름 아프긴 할거라구? 그렇게 되물으며 가슴주머니 속에 안착한다. 양궁가방을 들고 자동문을 열어 나가 순찰루트를 걷는 이경에게, 새삼스러운 질문을 한다.

"야, 근데 너 지금 활쏘면, 나한테 맞는거 아냐?"

오른손잡이는, 활을 쏠 때 오른손으로 당긴다. 즉, 왼 가슴을 강하게 현이 치고 지나가며, 이로인해 보호대를 차곤 하는데... 남자니까 보호대는 필요 없다고 치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엄청 아프게 맞을것같은데...

"그냥 활도 쏘지마, 나한테 '가라 정하! 물대포!' 같은거 말하면 처리해 줄게."

본체보단 약하다 쳐도, 지금도 레벨 3보다는 셀것같으니까.

말하는게 죄였을까. 앞에서 누군가 다가온다.


.dice 1 4. = 1

1.월광 쟞지멘토!

2.아앙~? 너 누구냐! 불량학생의 등장!

3. ...(수상한 약을 털어먹는 학생들)

4. 아무일도...없었다!

454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9:55

그렇지? 억지로 이제와서 만들기도 별로 안내키고

이레주 하이

455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0:41

.dice 1 8. = 5
아 다이스.

456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1:30

수인 화인이었던가...
잡초..?

457 수강주 (wSIP.jg2Zs)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1:32

>>451 맞습니다! 그래서 인첨공 들어오기 전에 앞으로 시달릴 불행을 미리 다 끼얹고 오게 했습죠!(야)
이 시점에서는 행복 시작임 암튼..

458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1:41

>>452 아마 서먹하거나... 원래 세계선에선 주먹질을 했기에 약간의 죄책감을 갖고 있는 태진이니까
오히려 지금보다 더 험악해져서 '오빠 취급 하지 마라' 라고 이를 갈고 있을지도...?

어디까지나 If의 이야기니까요 허허

459 한양 - 은우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2:59

한양은 저지먼트 활동에서 은우의 사비까지 쓰는 것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다. 아무리 부장이고 금전적으로 제일 여유가 있다지만 결국은 사비를 쓰는 것이고, 은우 혼자서 희생하는 느낌이라 좋아하지 않았다. 한양은 "있는 돈 두고 굳이 부장의 돈을 쓸 필요는 없어요. 활동비 있잖아요."라는 말을 많이 하고 다녔다. 돈을 쓰는 은우의 마음을 이해하고, 결국 은우의 선택이기에 막으려고 하지는 않지만 한양ㅇ..

"부장은 최고야!!!!!!"

...........

후배들에게서는 거의 볼 수 없는..한양이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었다. 아마 보는 경우라면 화가 대단히 나서? 소집에서 후배들이 보는 한양과 은우의 모습이라면, 은우가 상황과 작전을 브리핑하면 한양이 차분하게 의문점을 묻거나 건의사항을 제시하는 등 사무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금은..그냥 또래친구다.

"샹그릴라? 순찰? 업무? 다 집어치워. 우리는 부장이 있는데! 절대 이 안마의자 때문이 아니야! 아이고.. 우리 부장님이 점심시간에 바쁘게 설치한 것도 모르고 박카스도 안 가져온 이 센스 없는 부부장을 마구 쳐주십시오..부장님.."

안마의자를 이리저리 만져보며 흥분한 채로 말했다.
아무래도 안마의자에 정신이 완전히 팔린 듯했다.

"완벽한 아이디어입니다요-! 양식은 내가 만들어서 뽑을 테니깐 부장님은 어서 앉아서 쉬시지요..!"

460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3:44

이경이도 오목눈이로 생각하고 있었군요! 청윤이도 회색 오목눈이가 아닐까라고 전에 썼는데!

461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4:16

situplay>1596982095>458 이것도 맛있군

잡초 뭔데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462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4:28

한양이도 이럴땐 개그캐였구나..ㅋㅋㅋㅋ

463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5:18

한양이 은근 웃기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4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5:29

>>456 흔한거라면 잡초나 그런게 아니라 토끼풀이나 담쟁이 덩굴, 아니면 최소한 잔디도 있을탠데..

465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7:22

사실 피곤해서 생각하기가 귀찮았어요(?)(놀랍지 않음)

뭐가 어울리지요.(집단지성을 빌리려는 몸부림)

466 수강주 (wSIP.jg2Zs)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7:48

진심으로 한양이가 감동하는 귀한 장면ㅋㅋㅋ

467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8:20

>>465 민들레나 제비꽃은 어떨까요?

468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9:54

좋다

웃자란 민들레

469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0:36

여로는 해피해피라구:3!

470 은우 - 한양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1:10

"...아니. 다 집어치우면 안되잖아."

좋아하는 것은 알겠는데 다 집어치우겠다니. 이게 무슨 소리란 말인가. 그건 절대 안된다는 듯이 은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조금 오버하는 것 같긴 하지만, 아무렴 어떠랴. 어차피 지금은 자신과 한양이 둘밖에 없었다. 후배가 들어온다면?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할 일이었다 .가끔은 이렇게 편하게 있을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지 않겠는가.

"내가 바쁘게 설치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기사님이 설치한거지. 나는 그냥 옆에서 보고만 있었고! 으아! 아무튼 이제 순찰을 돌고 난 후에 부실에 와도 안마받을 수 있어! 내가 작년에 3학년이 되면 꼭 이것부터 하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마침 딱 이렇게 기회가 되네!"

물론 정말로 그것만으로 설치를 감행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양식은 자신이 만들테니까 쉬라고 하는 그 말에 그는 키득키득 웃었다.

"천천히 해. 천천히. 그렇게 안해도 그 의자 안 도망가. 내가 기부하고 갈 거니까."

물론 자신과 한양은 1년 밖에 쓰지 못하겠지만 그게 어디인가. 어차피 자신이야 필요하면 또 사면 될 일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태연하게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자리로 간 후에 의자에 앉았다. 딱히 업무는 하지 않으면서 그는 후우, 숨을 내뱉으면서 이야기했다.

"후배들이 네 그런 모습 보면 완전 깬다고 할걸? 보아하니 꽤 카리스마있고 자상한 선배로 통하던데 말이야. 부럽네. 부러워."

471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1:13

>>469 (이경이와의 일상을 가리키며)(째릿)

소예주는 아직인가

472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1:43

>>462
>>463
>>466
앞으로 더 나올 테니깐(?) 기대해!

473 이레주 (GS91RUZ/h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2:23

>>456
아니 왜 잡초야ㅋㅋㅜ 물론 잡초도 굳세다는 의미에선 나쁘진 않은데~ 개인적으론 팬지?

474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2:43

씻고 오며 캡틴에게 질문
기숙사에 사유서 제출하고 커리큘럼실에서 밤샘 커리큘럼 할 수 있을까? 한 5일 정도?

475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2:54

한양이의 개그씬은 언제나 귀중하죠
레어하기에 더더욱...!

476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3:06

민들레나 팬지나.. 제비꽃...(고려해보기)

477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3:11

어 나도 질문
저지먼트가 상점도 줄 수 있어? 어떤 경우에?

478 류애린 - 진정하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3:17

situplay>1596982095>113

"뭔가 캥기는 거라도 있어여?"

하지만 설령 아니라 해도 그녀는 알 턱이 없었다.
10년 전 기억이 온전할지 1년 전 기억이 온전할지는 사람에 따라 다른데다 그녀는 고작 몇년 전의 이야기라도 제대로 떠오르지 않는 편이었으니까

"그것도 맞슴다. 나쁜 일만 안 일으킨다면, 오히려 그런 눈치 안보는 사람이야말로 더 활발한 도움이 되거나 분위기를 만들어줄지도 모르니 말임다."

애초에 주변 신경을 안써야 아무도 예상 못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고 그렇기에 기이한 일들도 일어나는 것이다.
가끔은 귀찮은 일들도 일어나지만... 어쩌랴, 본래 변칙적이라 함은 항상 좋은 것만 담길수 없는 법이었다.

"머, 정확히는 에너지 같은거라 어떨지는 모르겠네여? 먼가 닿았단 느낌은 그리 안드는데... 만약 거미줄이었다면 그것도 나름 재밌었겠지만여."

마치 직접 보여주겠다는듯이 자신의 휴대폰을 열어 탁자에 올려둔 다음 손을 그쪽으로 향했다. 물론 손은 멀찍이 두고서 대지 않은 채로,
그러다보면 서서히 뻗어나온 와이어형태의 에너지가 대신 닿아선 자동으로 화면을 이리저리 넘기거나 선택을 하기도 했다.
당연이 바뀐 화면에는 익숙한 검고 흰 토끼의 사진이 있었을까?

"그거 말곤 도구 다루기 좀 더 편하다는게 있는데... 거기까진 아직은 잘 모르겠슴다."

레벨이 좀 더 오른다면 알게 되지 않을지, 라는 막연한 생각도 해보았지만... 역시 알아야 능률이 오르고, 그래야 레벨이 오르는 법일테니까.

"오... 생각해보니 그렇겠네여. 다들 그렇게 어떤 위기상황에 맞추어서 쓰일 능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함다."

가령 빛이 없는 곳에서도 빛을 만들어낸다던지, 화재가 일어나면 물을 뿜어내거나 해서 끈다던지. 언제나 무궁무진하니 말이다.

"에이, 혹시 모르져! 게다가 청춘물이라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전개 아님까? 만약 로맨스여도 딱히 나쁜 전개는 아니라고 생각함다.
여고생 둘이라고 문제될게 있겠슴까 요즘시대에?"

물론 받아들일 사람은 받아들일 것이고 아닌 사람은 거절하겠지만... 그건 그들이 정하는 것 뿐이다.
그녀의 사전에 강요는 없었다. 오로지 권유 뿐, 선택은 타인의 몫이었다.

"오늘은 오늘대로 꽤 즐거운 하루가 될거 같네여."

돌아오는 정하의 한마디와 함께 서로 잔을 맞부딪히고서 그렇게 흐르듯 말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한 문제가 산재해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미 발 정도는 담궈본적 있는 그녀이기에 그때 발치에 휘감겼던 위기를 직감할 수밖에 없는 걸지도 모른다.
아니면 단순히 한번 눈길을 주었던 심연이 도무지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걸지도 모르고,

분명 누군가는 당당히 맞서고, 누군가는 수긍하며 나아가겠지만...
누군가는 분노할 것이며, 누군가는 주저앉을 것이다.
그래도 분명 누군가는 계속 이겨내려고 할 것이다.
꼭 저지먼트가 아니어도, 그저 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

//라고 대충 마무리를 지엇서오. :3
고생 많아쪙!!!!!!!!!!!

479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3:18

다들 어서와:3!

>>471 하지만 이제 샹그릴라도 안 먹고 해피하다구?:3

480 류애린 - 교실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3:41

>>0

-째깍째깍-

물론 저지먼트 활동만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가 '부탁받은 것'은 그것뿐이 아니니까...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것 역시 항상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방식 중 하나였다.
...하지만 그녀에게 있어 수업은 항상 지루했겠지. 따분해서 한숨이 나올 정도로,

-째깍째깍-

그렇다고 그녀가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지 않고서야 항상 성적만큼은 톱이었을 리가 없으니까,
정확히 말하면 그녀의 지식이 고등학교 교과보다도 더 앞서있었기에 지금으로선 그저 이미 외운 책을 구태여 다시 보는 것에 지나지 않을 뿐이었다.

-째깍째깍-

"류애린, 아무리 지겨워도 시계로 장난치진 말려무나.
빨리 돌린다고 시간이 빨리 가는건 아니잖니?"
"넹."
"그리고 책상에 기댄 쿠션도 좀 치우고, 학교에 자러 온건 아니잖니?"
"? 쿠션 아닌데여?"
"?"
"?"

한순간에 시선이 쏠리더니 이내 교실에서 낮은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종이 울린 뒤의 쉬는시간, 멀찍이서 수근대는 소리가 들려와도 그녀는 신경쓰지 않았다.
무슨 얘기를 들었는진 몰라도 옆반 학생들까지 와서 대화에 참여하고 있었다.

"쟤가 걔라며?"
"맞아 걔, 그 잘나신 아가씨 있잖아~"
"그렇게 잘났으면 끼리끼리 4학구나 가지 여긴 왜 왔대?"
"서민체험 하러 친히 오셨나보지 뭐~"
"아니면 거기서는 꼴찌라서 여기로 온거 아니야? 안전빵 같은거,"
"ㄹㅇㅋㅋ"
"야야, 그게 아닐지도 몰라. 내가 저번에 들었는데 사실은 2학구 출신이라더라?"
"리얼? 그 마경에서 왔다고?"
"내 친구가 쟤 학구 외곽에서 흰코트 입고 다니는걸 본적 있다고 하더라? 게다가 옆엔 누가봐도 연구원으로 보이는 사람하고 대화하고 있었고,"
"에이 설마~ 담당 연구원 뭐 그런거겠지~"
"내 친구는 쟤 옛날에 스킬아웃이었다고 하던데?"
"그건 또 뭔소리래?"
"우리 중딩때 그 소문 못들었어? 건물이란 건물은 죄다 터뜨리고 다니던 스킬아웃 있었다고,"
"아, 들은적 있다. 근데 걔들 해체되지 않았냐?"
"그렇다기보단 그냥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던데?"
"야, 근데 스킬아웃은 원래 모자란 애들만 하는거 아니냐? 쟨 누가봐도 지고하신 아가씨잖아?"
"하지만 연구원들이랑 짜치는 스킬아웃이라면?"
"야, 그 약 사건 생각나니까 거기까진 얘기하지 마."
"쏘리~"
"어느쪽이던 어른들하고 가까운건 역시 좀 수상하잖아~"
"그건 그렇지~"

이젠 익숙해진 일이었다.
인간이란 격외의 무언가를 만나면 호의보단 적대를 먼저 하는 법이니까.

그럼에도 경외받지 못하는 이유는,
결국 같은 인간이니까.

481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4:10

상점(not store)

482 수강주 (wSIP.jg2Zs)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5:06

>>481 앗 그 드립 치려고 했다가 싸해질까봐 참았는뎅

483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5:49

애린이 소문 아지도 들었을텐데
너무 섞여 있어서 별 신겅 안썼을듯

484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6:13

>>482 싸달졌다 하하하하하하!!

485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7:43

동월쿤 답레는 곧 쪄오겠다요~
핵핵, 힘드러.

486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9:06

나에게 감히 한정판 일상을 제안했던 혜우주를 찾는다 (낚싯대 휙휙

487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9:19

누가 수군대냐!!!
극대노
헛소문 퍼뜨리지 마!!!(쾅)

488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9:28

수고했어요 애린주 진짜 너무 미안해요 ㅠㅠㅠㅠ

489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0:35

>>483 ㄴㅇ0ㅇㄱ
애린 : ㄴㅇ0ㅇㄱ

490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1:06

>>474 가능하긴 해요. 다만 너무 강도가 심하고 정도가 심하다고 느끼면 사감이 막을 수도 있어요!

>>477 저지먼트는 상점을 줄 수 없어요. 벌점을 줬으면 줬지. 상점은 교사의 영역이니까요.

491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1:11

애린이도 소문에 시달렸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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