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209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수인도 가득 :: 1001

◆TMmm6tsoPA

2023-10-19 01:50:25 - 2023-10-20 02:05:36

0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50:2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2080

화이트데이 이벤트: situplay>1596979129>4

1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9:01:50

열려라 새 집!

2 철현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9:02:00

"아...망했다.."

진심으로 망했다를 외치며 탄식을 내뱉는다.
아까부터 진실만을 말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 때먹은 이상한 사탕의 효과가 몸집을 작게 만들더니 이제는 진실 밖에 말하지 못하게 만든다.
거짓을 말하지 못하게 되니 아부나 놀림을 할 수 가 없어 답답할 지경이다.

만약 이 순간 누군가 비밀이라도 털어놓으라고 말한다면 큰 일이 벌어질 것이 당연했다.

처음으로 후드를 쓴 후배의 마음이 어떤 지 공감이 가기 시작했다.

"나중에 만나면 사과라도 해야지"

철현은 걸음 재촉하며 기숙사로 향했다. 약효가 유지되는 동안 되도록 아무도 만나서는 안되었다.
아무도 만나지 않고 기숙사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모습이 바뀌거나 사탕효과가 떨어지면 밖에 나와 다시 놀면된다.
아주 완벽한 계획이다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계획이다.
누구나 완벽한 계획은 있다.

3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9:02:21

새집 기념 사탕

.dice 1 8. = 3

4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9:02:50


미니미 리턴즈다
책상 밑으로 숨어!

5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03:55

패트리샤 폴라코!!! (재채기)

6 송낙조 - 훈련 (9iVPhcEzr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09:39

>>0

 주륵. 손등 위 상처가 터지며 고여있던 핏물이 흘렀다. 능력에 의해 가속을 받아 더욱 강한 압력이 가해졌는데, 불행하게도 아스팔트 벽에 닿기 전에 카본 섬유가 소멸해버리고 말았다. 후우, 후. 손을 털며 손등 위로 바람을 부는데 연구원이 말을 걸어왔다.

 “뭘 어떻게 훈련을 했길래 상처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어?”
 “아-.”

 말끝을 늘이며 시간을 끌다가 툭 사실을 고했다. 싸운 건데. 연구원은 침묵하다가 물었다.

 능력은.
 조금 썼던 거 같아.
 익숙해졌어?
 음, 뭐.
 이겼냐?
 응.
 그럼 됐다.


/ 훈련만 남기고 셤 공부 하러 갑니다 (스르륵)

7 이름 없음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09:46

퇴 근 했 다!!!!!!!!!!!!!!!!!!!!!!!!!!!!!!!!!! (세레머니)

8 수경 - 철현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09:58

사탕을 먹었을 때 여러가지 효과가 있다고 들었던 수경은 몇 개 발견한 사탕을 보다가... 있던 자리에 놓아두고는 기숙사로 가려 합니다. 기숙사 근처로 왔을 때 누군가의 인기척이 느껴져 슬쩍 살피는데..

"....안녕하세요"
저지먼트 업무를 할 때 몇 번 스치듯 보고.. 저지먼트의 서류에서 본 이가 있길래 인사를 하려 합니다.

"..?"
뭔가 사람을 피하는 듯한 느낌을 미묘하게 받은 듯 멈칫하는 수경입니다.

9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1:33

또 이름을 빼먹었다!!!!!!!!!!!!!!!!!! 다른 사람과 헷갈리지 말라구 나니까!!!!!!!!!!!!!!!!!

10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1:41

으어어 어장이 떨려

11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2:03

다들 어서오세요

12 이름 없음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2:35

>>9
아니, 저같은 수수한 소시민은 몰라도, 동월주는 절대 안헷갈릴거라 생각해요!

13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5:02

>>12 아이 돈 노 후 유 알 벗 아이 윌 파인드 유

14 이름 없음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5:32

>>12 정하주다!
라고 찍고 다시 밥먹고 올래(스르르)

15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5:40

집이다~ (행복

16 낙조주 (tedWt2n01Q)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6:15

빡공하려햇으나 카페가 곧 마감이라 집가기전에 잡담 참여 좀 하겟습니다.......(공부하기싫은발악)

17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6:20

>>14
...대체 어떻게 안거에요?!

18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6:36

나도 이름 빼먹었네 희야주 어서오는거야~~ 고생많았어 맛있는 저녁 먹으면서 푹쉬는거야~~(복복)

19 낙조주 (tedWt2n01Q)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7:01

정하주는 왠지 소시민 키워드를 많이 말하는 느낌이니까?!
희야쭈...부럽다 집~~~~ ;v;

20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7: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낙조주 어서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잘 생각했어 사람이 숨 좀 돌리면서 살아야지(?)

>>17 제 이름은 리라주. 탐정이죠
😋

21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7:42

다들 어서오세요.
전 전혀 모르는 눈새입니다.

22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9:14

(잡담팝콘)

23 낙조주 (ujF.Sapmp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9:16

맞조맞조 ~ (숨 후하후하)

수경주도 안!!! 농!!!!!! 수경주는 (내리는)눈 새구나(날조)

24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9:27

낙조주 희야주 어서오고
슬슬 가라앉을 준비를 해야겠군 (주섬주섬)

25 낙조주 (ujF.Sapmp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19:48

혹시... 이거 뱅크 모바일로는 훈련!!! 눌러서 못고칩니까!!!??? 수기로만 가능한가용???!

26 철현-수경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0:03

"안녕? 하하."

누구에게나 멋진 계획은 있다. 망가지기 전에는..
멋쩍은 웃음을 띄며 그녀에게 인사했다.

"안녕? 수경이..맞지?"

저지먼트실에서 오고가며 본 적이 있으나 실제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망했다. 차라리 다른 사람이었으면 좋으련만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실수라도 했다간 저지먼트 짤리는 건 고사하고 내 이미지가 완전히 나락에 갈 수 있다.

"여기는 어쩐 일이야?"

생각한데로 입 밖에 나오는 효과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만약 그랬다면
[난 아무래도 진실 밖에 말하지 못하게 된 것 같아서 빨리 기숙사에 들어가서 숨으려고 하는 중이야]라고 주절대었을 테니까.
그건 너무나 멋없고 창피한 일이다.

그래, 어쩌면 숨을 필요도 없다. 거짓을 말하지 못한다면 진실을 덜 말하거나 말을 안하면 그만이다.

27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0:38

수경이 눈새 기여어!!!!!!!!!!!!!

나쬬주 안녕!!!!!!!!!!!!!!!

28 낙조주 (ujF.Sapmp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0:58

쩜녜주 안농!!!!!!!!!!!!!

29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1:13

낙조주 폰꺼라(엄근진

30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1:26

>>25 내!!!!!!!!!!!!!!!
내가 모바일 유저야!!!!!!!!!!
근데 그냥 옆에 수치보고 고치긴 해 :3c

31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1:28

수경주는 눈처럼 하얗고 예쁜 새구나~~(뽁뽁)

>>22 콜라 대령이오🥤

>>25 아마도?! 난 버릇들어서 수기로 하고 있어(정하주 미안 내일은 기필코)

32 낙조주 (ujF.Sapmp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1:29

뭔가 애린주랑 동월주 텐션에 물들어가고잇어...!!
이사람들 무섭도다

33 낙조주 (ujF.Sapmp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2:11

>>29 잉잉 8888ㅅ8888(앙탈)
>>31 역시놧....!!!!! 개발자님들 모바일기능도 개발해주세용(확성기)

34 낙조주 (ujF.Sapmp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2:36

>>30 옷!!!!!! 동지를 또 찾앗따!!!!!!!!!!

35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2:52

ㅋ ㅋ ㅋ ㅋ ㅋ 이렇게 낙조주의 앙탈을 얻어냈다

36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2:59

>>28 점수닌대여!!!!!!!!!!!!! (?)

>>31 콜라 고마어!!!!!!!!!!!!!!!!
근데 제로콜라니!!!!!!!!! 그냥 콜라는 목이 따가워!!!!!!!!!!! (우렁참)

37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3:44

>>32 히히 물들여져라 히히 (급침착)

38 낙조주 (ujF.Sapmp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3:59

>>35 (구애의춤까지 추기)(이렇게 낙조주는 강퇴당하다)
>>36 별명이 대체 몇개야!!!!!!!!!!!!!!!!!

39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4:11

>>36 쩜토끼!(?)

아유 당연하죠 빨간색 제로콜라 되시겠습니다 맛있게 머거~~~

40 낙조주 (ujF.Sapmp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4:45

>>37

41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5:11

새집이네요..! 저녁먹고 피곤해서 기절잠자고..

42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5:41

청윤주 어서오는거야~ 잘 잤니~

43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5:53

>>12 여기에 수수한 소시민이 대체 어디 있습니까!!!!!!!!!!!!!!! (쩌렁)

그나저나 애@린@주!!!!! 애린이가 답레에서 한말, 혹시 동아리 있으면 가입하고 싶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나요???? 🤔🤔 가입 권하는걸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중이었어서...!!!!!!!!!!!!!

44 수경 - 철현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7:24

약간 당혹한 것 같은 표정을 지은 철현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확실히 뭔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같은 생각을 하지만. 물어보기 전에 질문이 오자. 대답을 고르려 합니다.

"업무를 마치고 기숙사로 가던 길이었네요."
그정도의 일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을 하면서 길을 가는 동안 사탕을 몇 개 봤었다고 말하면서...

"철현..씨도 사탕을 드셨나요?"
"효과가 많다던데.. 무슨 효과를 얻으셨나요?"
물어보는 수경.

45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7:40

소소한 수시민

청윤주 하이

46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7:40

다들 안녕하세요

47 낙조주 (f4ovoI4L9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8:33




안농!!!!!!!!!

48 낙조주 (f4ovoI4L9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29:23

일상 너무 구하고 싶어서 그냥 확 구해버릴까 하다가 달력 보고 정신 차렸어요. 구하면 7일 뒤에 답레 드려야하는 참사가 생겨버리기 때문이죠

49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0:19

>>48 진짜 웃기다
일상하자

50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0:52

다들 저녁 챙겨먹어!! 밥 먹고 왔다

>>48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아아... 시험기간이란... 낙조주 시험 잘 물리치고 오면 나랑 일상하자 좀만 더 힘내 복복복

51 낙조주 (nOaW.Zs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2:27

>>49 될리가아아앗!!!!! 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맘같아선 확.......
>>50 리라야 기다려.....낙쪼주 열씨미 하구오께....ㅠㅜ

52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2:59

>>51 하자
아슬아슬한 시점에서

다음에 계속... 하고 끝내는거야

53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3:05

낙조주 힘내세요..!

54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3:13

그리고 7일후에 잇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4:17

아지주 아깐 폰끄라더니 어째 유혹의 화신으로 돌변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쏴람아~~

>>51 기다릴게 하고시픈 것도 있으니까...!!!! 다 뿌수고 와!!!!!!

56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4:29

다들 어서와요!!!!

57 낙조주 (DczTLwsNw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4:56

>>52 >>54 진자 너무 웃겨 ㅠㅠㅜ 뭐하고 있었는지 다 까먹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ㅠㅠㅠㅠ
>>53 곰아워요 청윤주 청유니랑두 빨리 만나고싶은데...!! 공리주의마니아와 철학그게몬데먹을거냐?조합...

58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5:05

ㅋㅋㅋㅋㅋㅋㅋ

깔끔하게 폰을 끈다 vs 화끈하게 나랑 일상한다

낙조주 택 1

59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6:06

철현주 하이

>>57 그런 맛이지
다음에이어갈때 애들이 이러는거임
무슨 일이 있엇나..?
뭐지..? 뭔가 시간을 건너온 기분이 든다.. . ..

60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7:04

엗 낙서하고 왔을뿐인데 판이 갈렸

https://ibb.co/Cn2HwdX

늑대 수인 된 기념으로

61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7:26

아무튼 장난이고(근데 일상 구하면 진짜 받아주긴 할거임)

이따 출근 2 해야겟도

62 철현-수경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7:30

"먹었지. 딸기 맛이던걸?"

망했다. 내심 안 먹었다 거짓말을 해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야속한 이 혀는 진실만을 말해주었다.
그렇다면 최선을 다해 적은 정보만을 말해야한다.

"내가 얻은 효과는 꽃미남에다가 근육질남이 되기도 했고, 어려지기도 했으며, 지금은 이렇게 진실 밖에 말하게 되었지."

정곡을 찔렸다. 자신이 거짓말을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으니 수경의 질문에 따라 그의 학교 생활이 결정되었다.
자신도 모르게 식은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하하"

멋쩍은 웃음만 낼 뿐이다.

63 낙조주 (wpkFtvs0Q6)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7:36

>>56 철현주도 안농!!!!!!!!!!
>>59 대박웃겨진자 오늘은 너무 촉박하구 낼 함 상황봐서 구해보던지 포기하던지 해보겟서요.....!!!! 오늘은..!!! 오늘은 일상하면 성적이 아슬아슬해지기 땜운에..... 크하하학 ㅠㅠㅠㅠ(내가 웃는게 웃는게아니야)

64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7:49

어우.. 늑대 랑이 무섭네요..!

65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8:02

>>60 무서
워요

66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8:20

으어억 판이 갈려있다ㅏ...

그리고 랑이 수인화된거 뭔가... 멋지면서도 무섭군요
길 가다 마주치면 이족보행 고릴라조차도 바닥에 쓰러져 벌벌 떨 지도....

67 낙조주 (wpkFtvs0Q6)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8:43

>>60 멋짐을 기대하고 들어갔믄데 뭐죠 멋있긴 멋있는데 랑이에게 처맞는 시점이....

68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9:01

>>60 (심해에서 기어올라옴) 캬 멋져

69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9:03

>>60 나 사망
와 밥먹으면서 계속 폰 보고있길 잘했다 랑주는 그림의 신이야???????? 포스 어떡해 늑대랑이.......... 아아아 너무좋아......................... 심장 멈춤

어서오는거시야 오늘도 아트 만들어줘서 고마워😙😙😙

70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9:03

랑이에게ㅋㅋㅋㅋㅋ처맞는ㅋㅋㅋ시점ㅋㅋㅋㅋ

71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39:05

랑 태진 낙조 싸우는거 왠지 보고 싶다

72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0:05

>>64-66
친구들 말구
친구들 괴롭히는 나쁜아이 들에게 만 보여줄 거 야

사실 리라 쪽 얘기 듣고 떠올라서 구도나 느낌 모작해봤으

73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0:14

>>71 아지가 누굴 고르더라도 이길 수 있을거 같지가 안타

74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0:22

처맞는시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죽어 하지만 그게 오히려 좋죠?

>>71 완 전 동 감

언제 3인일상 해줘 싸워줘!!(?)

태진주도 어서오는 것이야~

75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0:50

>>38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서너개!!!!!!

>>39 고마어!!!!!! 난 코X도 X시도 다 좋아하지만!!!!!

>>40 히히 침착맨 히히 (?)

청윤주 어솨!!!!!!!!!!!!!!
난 손을 베었지만 굴하지 않고 저녁을 만들겠다!!!!!

76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1:37

피범벅 저녁싣사!!!
터프하구만 다시봤어 손이 애린 애린주!!

77 낙조주 (wpkFtvs0Q6)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1:41

>>71 발라당누워서 힘빠져서 꼼짝못하는데 최고다 또 싸우자 이럴 낙조 눈에 훤히 보이쟈나...랑이랑 태진이가 질리다는 눈으로 볼 거 같쟈나...

78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2:06

>>75 애린주! 손 괜찮으세요! 아플탠데..

79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2:11

랑주 안녕!!!!!!!!!
>>60 나도 줘팸! 해주새오!!!!!!!!

80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3:30

>>72 헐 헐 헐 감동이다
아 이러면 랑이 늑대수인화 풀리기 전에 박호수를 던져주고 싶은데(서사 흐름 짜둔거 집어던지며)

>>75 애린주 괜찮아?!?!?! 밴드랑 붙였을까? 많이 아파??8ㅁ8

81 낙조주 (PBHuaKvLlU)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3:40

쩜수니주 감염되기 전에 빨리 소독해애아이앳!!!!!!!!!

82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4:24

결국 판을 터트려버린 여러분들에게 치어스. 갱신할게요!

애린주는 어서 소독을 하시고.. 아픔아 아픔아 훨훨 날아가라~

83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4:46

뭐야
다들 걱정하고 있으면 >>76의 나만 이상한 놈 됐잖아

84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5:08

코뿔소들 대단하지!!
캡 어서와~ 저녁 먹었을까~

85 낙조주 (PBHuaKvLlU)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5:13

>>83 작전성공

86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5:13

캡하(캡틴하이)

87 낙조주 (PBHuaKvLlU)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5:24

캡하캡하캐프캐파

88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5:30

>>85 땃쉬 당했다

89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5:33

>>67

ㅋㅋㅋ
맞아... 누군진 몰라도 때리러 가는 거야...

>>68-69
헤헤 고마어 !!! 낙서일 뿐이지만 좋게 봐줘서 좋구먼...

>>75, >>79 엗
처치는 다 한거지???? 잘했을거라 믿어 ㅠㅠㅠㅠㅠ

제발 본인을 애호해주세오(??)

90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6:00



이왕 >>71 이야기도 나왔으니

호수를 셋이서 린치하는건 좀 해보고 싶군요

91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6:10

저는 저녁을 먹고 왔답니다! Url이 또 말썽이니 복구가 되면 게시판을 정리하는 것으로!

어쨌든 오늘도 9시까지 휴식하고 일상을 구해봐야겠어요.

92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6:20

캡틴 어서오고

93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6:41

>>71 >>80 >>90
이거 매우
솔깃한걸

캡틴이랑 다들안녕!!!!
나 운동하고 오께!!!

94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6:44

캡틴도 어서오세요!

95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6:50

다녀오세요! 랑주!

96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7:01

캡틴 어서오시고

애린주는... 크게 다치신게 아니길 바랍니다

97 수경 - 철현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7:04

"...진실만 말하시게 되셨군요."
음.. 하는 소리를 내는 수경입니다. 장난기 없어보이는 눈이지만...

"흑역사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네요."
그거 진담인가? 라고 생각될 법한 진지한 말투로 말하고는..

"가장 좋아하시는 음료수는 뭔가요?"
아. 자판기에서 팔법한 걸로 한정해서요. 라고 덧붙입니다. 기숙사 들어가기 전에 자판기에서 한잔씩 할 때 같이 마시자는 건가봅니다.

98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7:09

랑주는 다녀오고
어장이 들썩들썩햐

99 낙조주 (PBHuaKvLlU)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7:13

저는 집 다 와서 ... 공부하러 갑니닷... (터덜터덜
에이쁠을 위하여.........

100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7:13

랑주 다녀오세요!

101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7:29

좋겠다 운동 잘다녀와
나도 사람 구해지면 저녁에 운동다녀야지...

102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7:36

오. 고쳐졌다! 바로 게시판 정리를 해야! 낙조주는 공부 화이팅이에요!

103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7:56

낙조주 화이팅

104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8:33

>>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호수 하나 잘 만들어서 우리 코뿔소들 스트레스 풀리게 할 수 있다니 뿌듯하다 좀만 기다려줘 곧... 곧 대령할게(생각보다 빨리 털릴 것 같은 예감에 흐름 쇼쇼쇽 만지기)

랑주 운동 잘 하고와! 추위 조심!

105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49:49

낙조주 힘내 낙조주에게 에이쁠이 제발로 걸어 찾아오게 해주세요
희—멘(희야주:?)

106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50:05

낙조주 화이팅...!

107 철현-수경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9:51:28

"그렇지..?"

장난기 없어보이는 눈이지만 저 눈을 가진 사람일 수록 더욱 미친 행각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는 걸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런 걸 피하고 싶어서 도망쳤는 데 이렇게 들켰네?"

진지한 눈으로 그런걸 물어보니 그의 입장에서는 인지부조화가 올 정도였다.

"솔의눈"

그렇다 그는 놀랍게도 진실만을 말하고 있는 중이다. 그가 솔의 눈을 좋아한다는 것은 진실이다.
그의 친구들은 그를 별종 취급했지만 그는 그들을 맛알못 취급하고 있을 정도로 그는 솔의 눈을 좋아한다.

철현은 그냥 도망칠까 생각하다가 이정도 질문 수위라면 재밌는 정도겠다 싶어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108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53:13

솔의 눈이 뭐가 어때서요! 취향이 맞으면 좋아하는거지! 8ㅁ8

109 소예 - 아지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54:41

"으,응. 좋아."

저는 환하게 웃는 아지의 모습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누구든지 상대의 환한 모습을 보면 좋아질 거에요. 그것도 제가 도움이 되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초코파이 하나로 배가 차겠다는 말에 저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사탕을 먹으려면 별사탕만 먹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당황한 제 모습에 아지는 웃음을 터트립니다. 그 모습이 얄미워 입술을 삐죽였습니다.

"그,그럼 아지는 좋아하는 사람 이,있어?"

저만 당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지는 솔직하게 말하는 상태에 걸리지 않았으니 별로 타격이 없을 것 같기는 해요.

이어지는 질문은 연애쪽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물어봐요. "음......." 좋아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담당자님도 좋고 반 친구들도 좋고 원예부 분들도 좋고 저스티스 분들도 좋습니다. 그 고민을 알았는지 단 한 명만 고르라고 묻네요!

"하, 한 명?"

고민은 더 깊어집니다.

"도,돌아가신 분도 포,포함인 거야? 그, 그럼 엄마고 아니면 담당자 님? 아, 아버지는 몰라서........"

말하고 나니까 굉장히 신경쓰일 말일 것 같아 급하게 말을 덧붙어요! "예,옛날 일이니까 시,신경쓰지 않아도 돼! 초,등학생 때라." 마침 부실에 도착했습니다. "자,잠깐만." 하고는 아지를 한 손에 조심히 올린 뒤 카드를 찍고 부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문제가 없었다면 부실 테이블 위에 아지를 올려두었을 것이에요.

110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55:37

아지주 텀이 길어질 것 같으니 느긋하게 일상 해줘~~! 답레 올리고 사라진댜 다들 쫀저녁....!

111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9:56:01

소예주 어서오고 다녀와~!! 저녁 챙겨 먹고!

112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9:56:47

소예주 다ㅏ녀오고

113 진정하 - 류애린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19:57:38

"...뭔가 찝찝하네..."

그렇게 말하면 괜히 내가 막 우긴것같고 그렇잖아!

"음... 그런가?"
하긴, 주변을 아예 신경쓰지 않는사람이라면, 약간은 주변사람이 고생하니까. 하지만..

"뭐, 나쁜사람이 아니라면,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사람 하나정도는 있는편이 재미있지 않겠어?"

예상하지 못한 우당탕탕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하고, 그런 추진력이 있으면 귀찮은일 해결해줄때도 많으니까. 물론, 그사람때문에 일어나는 귀찮은일이 더 많을때도 있지만.

"...? 거미줄을 뽑을 수 있어...?"

뭐야, 그거 무서워. 아니 인첨공이니까 무슨일이 있어도 크게 이상하진 않지만, 그게 말이 돼? 마침 재미있던 게임이 생각나서 거미줄을 말했더니 눈 앞에 있는사람이 줄을 뽑는 능력자라고? 참 세상 좁구만!

"그걸 들고다니는게 좀 더 귀찮다고 생각하지만...뭐어...그런가? 확실히 그런 재난사항이 일어나면 모를려나... 아! 그러면 식수걱정은 없겠는데?"

핵사태가 아닌이상, 공중에서 물을 끌어모으면, 오염은 적을테니까! 아무리 그래도 2X세기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인첨공이라면, 아무리 무슨일이 나와도 인터넷이나, 전력정도는 돌아갈것 같긴한데.

"...대체 어떤 드라마가 첫만남에 라멘집으로 가서 밥을 먹는걸로 시작하는거야...? 욕만 엄청먹을것같은데..."

헛된 망상을 하는 하는진 몰라도, 그런 드라마가 나온다면, 주인공 차X우, 여주인공 아X유가 아닌 이상. 백퍼센트 망할거야. 그정도는 되어야 얼굴이 개연성이지! 에초에 둘다 여자잖아!

그렇게 말하며. 코뿔소를 위하여라 제창하는 그녀와 잔을 맞댄다. 한잔은 오늘 만난 너와 나를위하여, 한잔은 이미 떠나버린 좋은 추억들을 위하여. 그리고 또 한잔은.

"응, 코뿔소를 위하여!"

미래를 뚫고나갈. 강인한 코뿔소 저지먼트들을 위하여.


ㅡㅡㅡ
이다음 메챠쿠챠 데려다주었다? 사실 정하주의 빈약한 상상력으로는 이 뒤에 뭘할지 모르겟서...

114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57:45

소예주 다녀오세요!

115 진정하 - 류애린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19:58:16

>>113

situplay>1596981084>306

더 이어도 괜찮아! 근데 상황제시를 못하겠어서! 이렇게 딱 맞춰 반응레스를 보낸다!

116 수경 - 철현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58:20

"솔의 눈이요. 그렇군요."
별로 개의치 않다는 듯 자판기에서 솔의 눈을 뽑아서 건네주려 합니다.

"

117 수경 - 철현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58:40

중도작성이.

118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19:59:04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소예주!

119 수경 - 철현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0:46

"도주...라면 공무집행방해일까요"
그게 아니잖아요. 하지만 나름의 농담이었던 모양입니다.

"솔의 눈이요. 그렇군요."
별로 개의치 않다는 듯 자판기에서 솔의 눈을 뽑아서 건네주려 합니다.

"저지먼트 업무 중에서 가장 힘든 게 뭔가요?"
질문 수위가 점저무높아지는 건지. 아니면 본인은 그냥 똑같은 정도라고 생각하는건지... 알 수는 없지만. 간단하게 어울리려 하네요.

120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1:23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121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2:32

나 와따!

122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3:06

어서 오세요! 이경주!

123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3:33

>>76 손이 애린이다!!!! 으악!!! 내 손이 시끄러!!!!

>>78 괜찮아!!!! 조금 베인것 정도는 금방 붙거든!!!!!!!!

124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3:43

이경주 어서와~ 저녁 먹었을까~

125 철현-수경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5:18

"수갑은 안 아프게 채워줘"

놀랍게도 진실이다. 어떻게 했냐 묻는다면 마인드를 바꿨을 뿐이다. 상대의 농담을 진실로 받아드린다면 자연스럽게 진실로 말할 수 있다.

"고마워, 후배는 뭘 좋아하지?"

철현은 후배에게 무엇인가를 사주려고 했다. 선배가 되어서 얻어마시면 안되니까

"순찰, 귀찮아서. 가끔은 부장 녀석한테 다 떠넘기고 싶다니까?"

원래는 다른 걸 말하겠지만 진실의 사탕을 먹은 이상 어쩔 수 없다.

"걔한테는 말하지마. 단숨에 내 일을 두배로 늘리거나 아예 쫓아내고도 남을 것 같거든?"

놀랍게도 진심이다

126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5:31

>>122 안녕하세요~!

>>124 왔습니다! 밥은..
어..
..홍시?

127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5:34

어서와요!!

128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5:55

.dice 1 6. = 3
나 다이스 굴렸나? 몰루겟다

129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6:16

.dice 1 6. = 6

아 다이스 굴려야지

>>127 안녕하세요!

130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6:34

(아무 일도 없었다)

131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7:15

멀!티 를 구한다!

132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7:27

이제 슬슬 6번에 당해서 계수를 빼시는 분들이 나타나시는군요.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주말 한정으로 계수가 5%로 증가하니까 그땐 넣고 돌리는 것을 추천드려요.

133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7:46

저는...언제나 그렇듯이 9시경에 일상을 구할 생각이기에!

134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8:43

>>131 정하야 같이 활쏘기 할래..?

>>132 늘어나는 게 두려워요..

135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8:56

>>134
쪼꼬미로? 아니면 그냥으로?

136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20:09:35

이경주 어서오고

137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0:44

>>126 그건 간식이잖아!!!
이따 배고프면 뭐좀 더 먹는거야... 식사 잘해야 한다구

>>132 (그게 바로 나예요 짤)
ㅋㅋㅋㅋ 근데 이러면 또 도전 안할 수 없지
이래서 사람들이 가챠에 빠지는 건가

138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0:48

>>80 밴드 붙이고 하니 걱정 말어!!!!! 아쿠아밴드!!!!!!!!

>>81 세균보다 내가 더 강해!!!! >:3 하지만 고맙따!!!!!

>>82 캡틴 안녕!!!!!!!!!!! 꼬마어오!!!!!!!!!!
나 안아파!!!!!!!!!!

>>83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89 괜찮아!!!!! 문제 없어!!!!!!!

랑주 운동 갔다와!!!!!!!!!

>>96 걱정 고마어오 태진주!!!!!!!! 대충 피멎고 한두시간 뒤면 붙을 정도의 상처야!!!!



음, 와규스테이크. 언제나 맛있지. 🥩🍷
정말 평화로운 저녁이야.

139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1:26

>>135 종이활 만들어주면 쪼꼬미도 활 쏠 수 있지 않을까???
쪼꼬미 못참지!

>>136 여어 혜우주

140 수경 - 철현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2:42

"좋아한다는 건 별로 없어요."
물 정도면 되네요. 라고 말하는 수경입니다. 그러니까 뭐 이것저것 입에 들이밀면 호불호가 극렬히 갈리다못해 불호가 높은 거 외엔 그냥 먹는다는 얘기구나.

"그렇게 말하면 정말로 말하고 싶어지는데요."
덤덤히 말하면서 핸드폰을 들어올리려 하지만 대놓고 보내지는 않는 게. 꺼진 화면을 보이잖아요.

"요즘 일어난 일 중에 가장 흥미로운 일은 뭔가요?"
자기 몫으로 이미 물을 가져왔다는 듯 텀블러를 들어올리는 수경이네요. 텀블러 안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141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2:51

>>137 형이 피자 산다니까 피자 먹을거야 괜찮아요!

>>138 뭐야 애린주 다쳤었어???? 지금은 어때? 많이 아파요?
평화(붉은색)

142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3:22

하지만 증가는 2%고 감소만 5%인데...

이 정도면 도전해서 이득 아닐까요? (갸웃)

143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3:38

선?레

.dice 1 2. = 1

1.뾰로롱 정하
2.그냥 이경이

144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3:49

>>142 (솔깃)

145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4:16

누가 손벴어! 내가 혼내준다! 크르릉!

146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4:42

모두 어서오세요!

147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4:43

>>143 선레 기쁘게 기다리겠습니다 ㅎ

148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4:59

>>138 잘했쏘!! 맛있는거 먹구 고기 빠와로 상처 빨리 나아버리는거야!!

>>142 요즘 운 스탯 바닥 찍은 거 같아서 두렵긴 한데
못참지......... 응.... 도전.(비장)

149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5:04

>>146 안녕하세요!

150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5:57

물론 여러분들이 나는 공평하게 증가도 5%로 할래! 라고 한다면 5%로 바꿔드릴게요!

151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6:39

무서운 가챠

152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8:02

어..우..

153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8:30

>>150 사양하겠습니다

154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0:18:54

아무렇지 않게 무서운 얘길 하고 있어 캡틴

155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0:20:03

ㅋㅋㅋㅋㅋㅋㅋㅋ 필시 이분들중 몇명은 정색했을터...

156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21:00

>>43 이제 봐써오!!!!!!!! 미아내!!!!!!!!!!!!
동월주!!!!!!!!!!!!!
머, 동월주가 괜찮다면은? 애초에 점례 오컬트 좋아한단 티미도 있으니깐 🤔
근데 아직 동월이 괴기탐험 비설 다 안풀린거 같은디 벌써 냅다 들어가도 괜찮은건가 싶기는 하네잉?

>>115 알게따오!!!!!!!!!!!!
뭐, 정하정하몬이랑 다른 상황으로도 돌려보고 싶긴 하니깐은 :3c

>>141 아뉘! 안아퍼!!!!!!
지금은 괜찮다!!!

>>145 내가 파 다듬다가 셀프로 베었오!!!!!!!!!
나 혼내주새오!!!!!!!!! (?)

157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22:47

5% 증가? 그냥 하루 훈련 빼먹은 셈.......

아냐 불편해...

158 철현-수경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20:24:42

"그렇다면 싫어하는 건?"
다행히도 솔의 눈과 물의 값은 비슷하다. 만약 솔의 눈의 가격이 더 비쌌다면 그와 가격이 비슷한 다른 음료를 샀을 것이다.
그리고 솔의 눈보다 더 비싼 음료는 실론티와 데자와가 있다. 철현은 물 한병을 뽑아서 그녀에게 건네었다.

"너무 안 무섭다~"
그리고 속으로 아차 싶었다. 화면이 꺼진 것은 그의 눈에도 보이지만 그녀의 말을 되뇌이며 너무 무섭다라고 말하려고 했다.
그러나 화면이 꺼진 것을 이미 봐서인지 자기도 모르게 도발을 하고 말았다.

"아니, 그러니까 안 무섭다고. 무섭다가 아니라 안 무섭다고, 아니 그러니까 안 무섭다고 무서워가 아니라. 아니아니! 망할 사탕 같으니!!"
자기가 말한 것을 수습하려고 하지만 입에서는 계속 진실이 튀어나오고 수습은 커녕 계속 도발을 하게 되었다.
그는 계속 '그러니까' 와 '안 무섭다' '무섭지 않다'는 말만 튀어나왔다.

"지금 이순간"

계속 헛소리만 하면서 동물로 변한 후배도 보고, 꽃미남도 되었다. 9살 때 모습으로 돌아가보기도 했으니 너무나 흥미로운 일이다.

159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20:26:31

25% 감소 시켜주는 샹그릴라는 어떠신가요? (소곤소곤)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160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27:53

>>156 다행이다!(쓰담쓰담

>>158 그 선생님 저는 이벤트 후가 두렵습니다..
어서오세요!

161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28:13

>>160 앵커 실수! 158이 아니라 >>159!

162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0:29:13

>>159 이단이다!!!!!

163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31:46

치킨을 죽여버리고 돌아왔다!!!!!!!!!!!!!!!!!!! (대충 닭소리)

>>156 괴기탐험 자체는 비설이 아니니까요? 🤔 음 사실 좀 애매하게 겹쳐있긴 한데! 괴기탐험 자체를 비설로 하려했으면 독백에 서술된 것 처럼 가벼운 느낌으로 가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비설에 관한 스포를 살짝 풀자면, 동월이 비설은 꼭 동월이가 혼자 풀어야만 하는 일이 아니니까요. 동월이는 비설을 푸는 행위 자체에 중점을 두고있고, 그걸 누가 돕는다던지 하는건 신경 안씁니다!

이건 그냥 티미인데, 동월이는 자기가 남들보가 100배는 못한다고 생각하니까요. 노력도 100배로 하지만 누가 돕는걸 마다하진 않습니다! 진짜 자기가 혼자 해내야 하는 일이 아닌 이상은!


...어쩌다보니 비설이 찔끔 흘려진 느낌이다!!!!!!!!!!

164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32:34

>>159 샹그릴라는 아니에요!!

165 진정하 - 최이경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0:32:55

아... 슬슬 됐는데... 무려 6시간 단위로 바뀌는 괴현상. 그저께는 어린애. 어제 저녁엔 인어였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다시 진실맨이 되어서 친구들한테 자안뜩 놀림받고! 대체 뭐가되려나... 라고 생각하던 그순간. 시야가 점점 내려가기 시작한다. 아...또 작아지나. 마음의 준비를 한채, 더 작아지기 전에 주머니에 챙겨둔 인형옷을 챙긴다. 혹시 몰라서, 어제 만들어두길 잘했어.

너무 어려운 디자인은 아닌, 간단한 속옷 대용에 단색 원피스지만, 어제 곤혹했던것보단 훨씬 낫지.

부실 안에, 이미 거슬리는 천막같은 교복 속에서. 꾸물대며 옷을 갈아입는다.

"나는야~ 요정~ 정하라네~"

아무 의미없는 콧노래를 부르며, 교복을 질질 끌어서 부실을 날아 내 자리까지 옷을 끌고간다.

166 수경 - 철현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32:58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불호가 많이 나오는 건 싫어하지요."
아마도.. Z로 시작하는 그음료 정도면 불호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
그 말에 당장 화면을 켜서 문자를 보낼 준비를 하려는 수경입니다.

[부장님. 진실만 말한다는 철현 선배께서 순찰이 너무너무 싫어서 부장님께 다 떠넘기고 싶어한다고 합니ㄷ...]
이제는 진짜로 여기겠지. 같은 느낌으로 켜진 화면을 내미려 합니다.
잘못 탁 건드리려 하면 실수로 터치되어서 보내질 수도 있다는 직접적인 위협...!

"그렇습니까.."
지금 이 순간이 그럴 법하긴 합니다.

167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33:22

>>163 어서오세요 동월주!
괴기탐험.. 뭔가 동월이가 위험에 빠졌을 때 활 쏴서 도와주고 싶어지는 기분이 훅훅 든다

168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0:34:04

어서 오세요! 류화주! 아닛. 다이스에 25% 감소 샹그릴라를 넣어달라니?! (안됨)

169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0:35:26

응, 정하는 안먹을거야! 그야 부장님이 안된다고 했는걸!

170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35:52

>>167 동월이 성격상 그런거 거절 안합니다!!!!!!!!!!! 다만 그러려면 동월이 입에서 먼저 괴이 관련 얘기가 나오게 해야할텐데....!!!!!!!!!! (가능한가?)

>>168 그렇다면 25프로 증가 샹들리에도 같이...!!!!!!!!!!!! (?)

171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20:36:36

>>160 그저 수치가 늘어날 뿐이에요. 사소해요. 사소해 (?)
>>162 빠른 능력 상승을 약속 공언!!! (도망)
>>168 그건 아니에요오오.... 😶😶😶

동월주 어서 오세요!

172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0:39:07

류화류화...첫일상 돌리기전에 수정펀치 먼저 날릴것가타서 미아...내...

173 철현-수경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20:39:09

"물 정도면 딱 좋겠네"

솔의 눈은 별로 안 좋아하겠네.

"아, 정말? 진짜 보내는 거야? 이건..진짜 무섭네"
수경이 진짜 타이핑을 치자 철현의 얼굴이 새하얄게 질렸다. 이걸 진짜 보냈다간 자신은 최소한 잔소리 한시간이라며 수경에게 빌었다.

"그리고 우리 후배가 손가락 하나 만으로 선배를 나락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처음 깨닫기도 했고.."
만약 여기서 진짜 도망친다면 수경은 그대로 그를 나락 보낼 것이라 추측한 철현은 억지 웃음을 지었다.
다행히 표정은 약효를 받지 않는 것 같다.

"뭘 하면 날 용서해줄꺼지?"

174 이경 - 정하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0:02

"실례합ㄴ"

순백이 문을 열고 드러서며 발견한 것은 한 사람이었다. 특이사항이라면 장난감 가게에서나 볼법한 인형용 옷이 딱 맞을 사이즈라는 점이었는데, 뭔가 하얀 안개 같은 것을 내뿜으며 날아가는 것이 확실히 노래의 내용처럼 요정답기는 했다. 그리고 그 광경을 전부 이해한 순백은 웃는 낯으로 굳은 채, 생각했다.

나 그냥 부실 오질 말까?

어째 데자뷰가 일어난 것 같다. 아, 아앗, 코뿔아, 너는 나를 잊으라고 했지만 솔직히 잊기는 쉽지 않아. 무엇보다 당시 좀 과민반응이 부끄러워서 잊히지가 않네.

"....내가 어떻게 반응을 해주면 좋을까?"

어색하게 웃는 낯이 물음을 던져왔다.

175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0:20

은우:최근 내 이미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세은:관심없는데 솔직히 전치2주라는 이미지가 1등일걸?

176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1:09

다들 안녕~~

>>171 사단마귀의 간악한 혀로다!! 횃불!! 화형!! (추격)

177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1:21

>>172 화이트데이 진실 사탕을 먹고, 샹그릴라 복용을 고백하는 것도 재밌겠다 생각하고 있었으니. 😗
오히려 바라던 바에요!

178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2:21

>>159 점례도 수정펀치 리스트에 들어가길 원하는 고야? :3c (?)

샹그릴라가 감소면 샹들리에는 증가 맞지. (덕끄)

>>163 호오... 그거 자체는 비설이 아니긴 한데 연동은 어찌 되어있단 거구만...
게다가 도와주는건 거절 안한다라... 🤔🤔🤔🤔🤔
오케이! 땡큐! 사딸라!

179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2:32

야호오~~~~~~

집 만세...!!!@@ ㅇ<-<

저녁 먹고 다시 올게 나중에봐!!!

180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3:52

>>170 동월이가 말하면 이경이가 "음,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라는 식으로 대응할 거긴 한데 과연 동월이가 말을 할 것인가?
그냥 산책하던 중 뭔가 위험해보여서 도와주는 걸로 엮이는 게 가능서 높은.....가?
(사실 잘 모름)(동월이 하면 더 갈치 슬레이어(갈치로 베는 자)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름)

>>171 1.5배 상승은 사소하지 ㅇ낳아......

>>175 전치2주.

181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4:15

>>179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182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4:42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점례 비설은 과거형이고 누군가가 그걸 밝혀나가는 쪽이었군아. 🤔
나조차 까먹어부린 공략법...

183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5:24

여하~ 다녀오라구~😚

184 혜성주 (/ryJA5bPHU)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5:28

나 지금 중독성 오지는 게임을 건드린 건지도 모르겠어. 정신차려보니 퇴근 후 씻고 저녁도 안먹고 한시간을 했어(공포)

185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5:52

여로주 집 귀환 축하!!!!!!!!
갔다와!!!!!!!!!!

>>175 (덕끄)

186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6:13

헉 맞다... 다이스갓... 크툴루 눈으로 노려보기.
.dice 1 8. = 6

18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6:20

어서 오세요! 여로주! 그리고 식사 맛있게 하세요! 혜성주도 어서 오세요!

188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6:26

울게

189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6:44

>>184 자는거까지 까먹고오진 않은거 보니까 혜성주 정신력이 강한가보구나!

190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6:44

>>182 과연 밝혀나가는 사람은 누가 되려나~
점례 과거 발굴 기대중!

>>184 이게 당신의 시간입니다(증발중)

191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7:07

>>186 크툴루 눈으로 노려봐서 다갓이 삐진 게 분명하다..

192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7:42

>>178 미치겠구만! 좋아 4달라!!!!!!!!!!!!!! 그럼 최대한 동글동글하게 권해보는 레스를 써오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180 아니 갈치 슬레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산책하던 중 도우는건 힘들거같습니다...?!?!?!!!!!!! 동월이가 진입하는 괴이들은 통상 루트로는 가기 힘들기 때문에...!!!!!!!!!!! 실종자 어쩌구 서술한것도 그런 연유에서입니다!!!!!!!!!!!!
가장 언급할 가능성이 높은건 애린이와의 대화에서처럼 평범한 일상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그러면 동아리 들기 개힘든거 아닌가요?) (그렇네)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193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7:47

아아 좋은 물살이다
관전을 위해서라면 저녁쯤은 패스해주지

194 진정하 - 최이경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7:55

질질 끌며 자리로 날아가자, 등 뒤에서 드르륵 소리와 함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누구세요?"

스윽 물으며 뒤를 돌아보자, 흰 머리에 연약해보이는 외견, 하지만 어딘가 나긋하지만 강단있는 분위기까지 합쳐진 녀석은... 약간 굳어있는채 어색한 미소를 짓고있었다.

"아, 너야? 잘됐다!"

부우웅~하는 소리와 함께, 꽤나 빠르게 이경의 옆으로 날아와. 양궁덕분에 충분히 앉을만한 너비를 가진 어깨에 가볍게 걸터앉는다.

"저거 치우는것좀 도와줘."

그렇게 말하며 중간에 널부러진 교복을 가르킨다.

"아, 참고로 캐비넷은 저쪽! 덕분에 살았어~ 뭐 먹고싶은거 없어? 내가 사줄게!"

진짜 다행이네...저 옷 나름 무거운데다가. 몸이 작아져서 그런가, 능력도 평소보단 약간...아주 약간 약해졌으니까. 염동력처럼 슈웅 하고 물건을 옮기긴 힘들다.

195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8:17

>>191 힝🥺 다음엔 아자토스의 눈으로...(?

196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8:55

>>193 밥 먹고 오세욧!

197 랑주 (b5a9RFq88o)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9:19

>>195 아 안돼 그 눈으로 바라보면 다이스가 소멸해버려
모든게 멸망해버려

198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49:59

>>188 쓰다듬을게... (담쓰담쓰)

>>190 그리고 최종승리자는 점례가 되었다고... (?)

199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0:04

전에 모카고 애니 오프닝에 어울리는 노래 찾기 대회가 열렸던거 같은데
완전 늦게나마 참전
https://youtu.be/jOw9TBDNnIg?si=mlZXKyqieQL0KLMU

모두 어서와~~!! 혜우우주 밥 먹엇

200 혜성주 (/ryJA5bPHU)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0:24

계신분들 하이헬로안녕입니다~~~
>>190 뭐야 돌려줘요(엉엉)

201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0:50

다들 안녕안녕~~~~

>>193 밥.

202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0:50

>>192 원래 괴이잡는 동아리는 입부 난이도가 헬이어야지..(납득)

>>193 먹으시오.

203 혜성주 (/ryJA5bPHU)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0:51

혜우주는 밥 먹고 옵시다.....

204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1:30

그거 알아요...? 로X트아크 처음했을때... 저 진짜 날밤새워서 했었어요... 재미있었어...

205 랑주 (b5a9RFq88o)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1:39

혜우우 밥머것!!!!! 벌써 아홉시 다 되간다구!!!

206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2:13

괴이는 사람 아니니까, 좀 죄책감없이 줘팰 수 있지 않을까...?

정하 : 에?! 아. 죄송해요! 아 도와드려요? 아... 이것부터 옮기면 될까요? (능력으로 슈루루루룩)

20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2:20

>>199 그런 대회 한 적 없는데요! 어느 세계관의 모카고 스레인가! 그건!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곡은 좋으니 잘 듣겠어요!

208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2:44

>>192 우와아아아아아아앙!!!! 엑토플라즘은 무슨맛이냐!!!!!!!!
(침흘리며 쫒아가는 점례)

근데 솔직히 그것도 발광아보카도 얘기 안나왔음 얘기할 껀덕지가 없었을 거얔ㅋㅋㅋㅋㅋㅋ

209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2:48

어서 오세요! 랑주!

210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3:32

>>193 밥먹어.

211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3:52

랑주 어서와요!!

212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3:53


>>207
모카고 애니송...이거...?

213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3:55

로X트아크... 사실 게임에 정신 팔리면 계~속 하게 되는 게 사람 심리인 걸~

(테X즈런너 봄)

🙄

214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4:42

>>212 그러니까 저기서 달리는 갤로퍼들을 모두 코뿔소로 바꾸면 되는거죠?

215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4:43

>>207 엇 아니었어?!?!
큭 잠시 차원의 틈새에 빠졌다 왔나 보군

그치만 곡은 좋지 히히 잘 들어달라구~

216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5:34

>>212 이거.......
이거였나....?????
이거 맞는거 같기도......... 제목은 충격적인데 멜로디는 익숙해

217 랑주 (b5a9RFq88o)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6:03

다들 앙영!!!!
씻고오께!!!!

218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6:12

약간 쌈마이함까지, 완벽한 모카고...

219 수경 - 철현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6:27

"네. 물 정도면 되니까요."
솔의눈은... 수경이는 별 생각 없겠지만?

"진짜 보낼 각오는 되어있어요."
"...그래도 잔소리 한시간으로 봐주는 거면 나은 처사가 아닐까요."
순찰을 두배로 늘리는 것보다는? 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욱 누를까. 하지만 누르지 않고.. 화면이 어둑해집니다. 비는 것을 보고는...

"...가장 큰 흑역사를 말해주시면요?"
용서해드릴 수도 있고요. 라고 말하면서 수경은 몰래 녹음을 켜려 시도합니다. 무심하게 툭 켜는 거라서 눈치챘을지는... 철현주의 의향대로?

220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6:28

다녀오는거야 랑주~~ 뽀득뽀득 해져서 돌아오라구~~

221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6:30

술탄........오브....더.....디스코....... 히히...

희야: 참아요~
희야주: 참을게...

222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6:46

다들 어서오세요.

223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6:53

>>212 달리는 갤로퍼~~~~

224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7:08

랑주는 잘 씻고 오세요!

그럼 슬슬 9시경.. 일상을 구해볼게요! 물론 언제나처럼 꼭 돌려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 멀티해주면서까지 돌릴 필요는 없고 쉬실 분들은 푹 쉬셔도 괜찮아요! (라고 일단 꽂아두기)

225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8:25

랑주 다녀와아~~~~

226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8:31

랑주 씻고와!!!!!!!!!

나도 이제 답레 막 깎는 참치가 되어야징

227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9:18

>>202 (사실 얘네도 잡는거 못해서 수색만 열심히 하는중이래요) (동월이 4레벨쯤 되면 잡으러다니지 않을까요?) (소곤소곤)

>>208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 탄생한 새 부원...... 이정도면 애린이가 가입하는건 운명이 아니었는지!@?!?!!!!!?!!!!!

228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20:59:26

하하하하 (물살타고 도망감)
왤케 밥에 진심이야 무섭자나

229 류화 - 혜성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21:01:09

노력이라 할 건 없고, 비겁한 방식으로 강해진 것인데. 너에게 고백할 용기도 없고, 숨기게만 되는 것이니. 너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음에 속이 타들어가지만. 짐짓, 그 미소를 류화는 입에서 지워내지 않으려 노력한다. 네 눈을 똑바로 바라보기가 어려워 살짝 고갤 돌려 시선을 피한다. 그러다 네가 건넨 초콜릿을 보고 망설이다 받아드니, 미미한 미소로 고갤 든다. "고마워요." 하며 다시 고개를 살짝 숙인다.

"늦긴요, 각자의 속도가 있으니까요. 레벨 1 축하해요."

집착이 없다는 그 말을 듣고서 류화는 설핏 웃는다. "선배는 자유롭네요." 작은 목소리로 덧붙이고 류화는 널 물끄레 바라본다. 자신보다 당신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제 레벨을 물어옴에 류화는 웃으며 답한다.

"레벨 2이에요."

230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21:01:39

오신 모두 어서 오세요.

231 혜성주 (/ryJA5bPHU)

2023-10-19 (거의 끝나감) 21:02:34

>>228 그것이 한국인이니까요(껄껄)

다녀오시는 분들 다녀오시고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232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03:28

???:(으차. 으차. 으차. 으차)

233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1:04:23

>>232
미X마우스?

234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1:05:06

>>227 오오 운명 오오 이 어찌나 비과학적인 단어인가!! (?)
더욱더 맛이나오!!!!!!!

>>228 그것이 한국인이니까, (덕끄)

235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05:12

>>233 아 ㅋㅋㅋ 닮았네요

236 이경 - 정하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1:05:27

“반응이 무던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 지.”

순백이 흰 안개를 뿌리며 날아오는 소녀를 보았다. 170도 안 되는 키에 체구도 얄쌍한 편이나 그럼에도 꾸준한 양궁 덕에 어느 정도 벌어진 어깨 위에 가볍게 자리하는 것을 보니 폭 한숨이 나왔다.

“예이 예이.”

평소처럼 한 발 내딛던 그는 움찔 하더니, 자신의 어깨쪽에 시선을 두었다. 그 후로 눈에 띄게 조심스러워진 걸음을 한 발, 두 발 내딛다가 가능한 몸을 기울이지 않은 채로 교복을 주워들었다.

“네가 아는 한 가장 맛있는 생크림 케이크.”

준다면 거절할 생각이 없는 그는 바닥에 늘어졌던 탓에 교복에 붙은 먼지를 가볍게 털어내며 말했다. 그 손짓은 정말 힘이 들어가지 않은 듯 가벼웠지만 그, 생각보다 힘이 들어가 있는 듯 먼지가 잘 털렸다. 교복을 든 채 캐비넷으로 가던 그가 장난스러운 어조로 말했다.

“너도 수난체질 아니야?"

237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1:05:51

모두 어서오세여!

238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1:06:10

>>232 절대로 그에게 떠내려간다거나 가라앉는단 말을 하면 안돼... (괴담화)

239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21:06:46

밥에 진심인 한국인...

>>232 꺄아악! (심해로 도주)

240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07:14

>>0

이번 수색에서 느꼈다. 아직 너무나, 한참이나 부족하다.
더 날카로워져야 한다.
무엇이든 벨 수 있도록, 날카롭게.

오늘은, 하루종일 바위에 칼질을 했다.
손이 까지고, 징징 울려서 더 이상 칼자루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는지도 느끼지 못하겠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제 무언갈 알 것 같아.

바위에 상처가 점점 늘어나고, 종국에는 제대로 베질 못해 그저 바위가 깨지고 깎여나갈 뿐이었지만, 멈추지 않았다. 조금만 더 하면 알 것 같았다. 조금만 더. 제발. 더, 더, 날카로워져야해.....

241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07:51

>>240 이름은 왜 저렇게 된거야!!!!!!!!!!!!!!!! 동 월 - 훈련 입니다!!!!!!!!!!!!!!!!!!!!

242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08:30

아무튼 이제 1번만 훈련 더 하면 동월이도 레벨 2다....!!!!!!!!!!!!!!!!!!!!!!!!!!!!!!!!!

243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09:09

자. 자. 이렇게 점점 강해지는군요! 모두들! 순조롭다! 매우 순조롭다!

244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1:09:27

>>232 >>233 순식간에 다른 의미로 무서워짐(저작권(

>>240 동월에서 월이 사라져 동이 되었으니 이는 곧 달이 차오를 때 깨달음을 얻는다는 의미(그 월이 아님)

245 철현-수경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21:10:21

"오케이"
철현은 자판기에서 물을 하나 뽑아서 건네주었다.

"그렇지. 순찰을 두배로 늘리는 것보다는 낫지"
화면이 어둑해졌다. 일단 산 것 같다. 그녀의 손가락 하나면 내일부터 일이 2배가 되기에 신중에 신중을 거쳐야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녀의 제안, 가장 끔찍하고 하기 싫었던 제안이다.
심호흡을 크게한다. 그리고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말한다.

"여동생이 있어."

철현은 한가지 일을 추억한다.

"어린 시절에는 제법 친했다고 생각했는 데 말이야."

그는 어린 시절 그녀와 놀았던 추억을 떠올린다.

"모래성도 만들고 소꿉놀이도 했지"

"하지만 우리가 인천에 오고나서 내 가장 큰 흑역사가 생겨났어."

철현은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동생에게 선언했지. '난 반드시 레벨 5가 되어서 최강의 학생이 될꺼야! 지원도 많이 받을 거고! 그러니 넌 레벨 4가 되어서 날 보조해줘!"

철현은 창피한지 얼굴이 새빨게졌다.

"동생은 레벨 4가 되었는 데. 난 레벨 0이야."

"그 녀석은 항상 날 만나면 우리 레벨 5 오빠, 한번 능력 보여줘~ 하면서 놀린다니까?"

246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1:11:24

심해엔 희야가 늘 상시대기중이랍니다(아무말

247 혐오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12:36

"끄으으...."

한밤 중에 길거리에서 조깅을 하다가 한양에게 앙심을 품은 스킬아웃 무리들이 인적이 없는 곳에서 습격을 했다. 곧 레벨 4를 바라볼 한양에게는 어렵지 않은 숫자였기에 능력으로 간단하게 제압을 했다.

"역시 저지먼트의 부부장이라는 건가. 하지만 너무 이리저리 까불고 다녔어."

180 초반의 키에 올백머리를 한 샤프한 인상의 남성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터벅터벅 걸어온다. 한양은 그의 목을 조르려고 하지만 능력이 듣질 않는다.

"미안하지만 나는 샹그릴라를 먹은 상태야. 능력으로 너의 머릿속 연산을 방해하고 있거든. 너는 이 자리에서 죽는 거야."

남성은 몸을 풀며 한양에게 다가간다. 유독 다른 스킬아웃보다 단련된 몸이 그가 쉽지 않은 상대임을 보여준다. 남성은 자켓을 벗어던졌고, 팔에서부터 보이는 많은 상처들이 그가 절대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는 것을 다시 보여줬다.

'젠장..지금 검도 없는데...'

남성은 야구방망이를 바닥에 던지며 여유롭게 말한다.

"쫄 필요 없어. 너는 주먹으로도 이길 수 있거든. 물론 그게 더 고통스러운 죽음이지만!"

남성은 자세를 잡고, 한양 역시 자세를 잡는다.
서로 신중히 탐색전을 하며 서로의 스타일을 분석하기 시작한다.

'서한양..자세를 보면..복서 혹은 킥복싱을 수련한 타격가다.. 그리고 멈추지 않고 리듬을 타며 움직이는 어깨.. 어깨의 움직임을 숨겨서 공격을 예상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겠지. 훌륭해.'

'하지만 잡을 방법은 있지.'

남성은 거리를 좁히며 한양의 상체를 잡으려고 한다. 한양은 차분하게 왼손 잽을 뻗어 남성의 얼굴에 맞춰서 거리를 계산하고, 바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뻗어서 남성의 얼굴에 맞춘다. 하지만 남성은 이 스트레이트를 맞은 채로 , 라이트 훅을 한양의 안면에 꽂는다.

'복싱을 수련한 녀석들의 리듬. 수없이 경험하며 몸에 익혀왔다. 이렇게 빈틈을 열고 덤비면 날카로운 원투가 들어오지만 이 리듬에 맞춰서 같이 주먹을 적중시켜서 복싱이 아닌 원초적인 싸움으로 유도한다.'

'위력이 높은 스트레이트는 이미 예상한 공격이기에 턱을 비틀어서 데미지를 최소화시켰다. 결국 유효타는 저 녀석이 한 대 더 앞서지만..데미지는 차이가 커지고, 이것은 시간이 갈 수록 격차가 더 커진다.'

강한 펀치를 맞아서 데미지가 있지만 체급에 비해 맷집이 강한 서한양. 무모하게 난타전에 휘말려들어서 굳이 불리한 싸움을 하지 않고, 바로 거리를 벌려서 자세를 다시 잡고 데미지를 회복한다. 하지만 그걸 기다려줄 남성이 아니었다.

"판단력은 칭찬해. 정교하고 깔끔한 기술. 훌륭하지만 나한테는 안 돼. 너는 너무 온실싸움만 해왔어. 생사가 오가는 우리의 실전에 비해 너무 곱게 컸거든."

남성은 한양이 회복할 틈을 주지 않고 빠르게 거리를 좁혀서 주먹을 뻗으려고 한다. 한양은 거리를 좁혀오는 남성의 턱에 아까처럼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려고 한다.

'직선으로 움직이려는 오른쪽 어깨와 체중을 싣기 위해 비튼 오른발. 아까처럼 스트레이트군..자..온다..'

".....!?"

그에게 오는 펀치는 스트레이트가 아닌 레프트 훅.
스트레이트를 의도한 발과 어깨의 움직임은 페이크.
그가 카운터를 치려고 할 때, 스트레이트를 준비한 자세에서 레프트 훅으로 자세를 변경해서 타이밍에 맞게 훅을 친 것이다. 하지만.. 막혔다. 남성은 다시 오른쪽 주먹으로 카운터를 치려고 했지만 레프트 훅을 막는 데에 썼다. 페이크에 당했음에도 막아내는 남성 역시 실력자.

"누가 온실싸움이래."

하지만 한양이 노린 것은 그게 아니었다. 남성에게 막힌 왼손은 순식간에 남성의 뒷머리를 잡아서 당기고 있었다. 레프트 훅이 실패할 것을 대비해서 펀치를 고의적으로 회수하지 않고, 머리를 잡은 것.

"이런 것도 온실싸움이냐?"

머리가 당겨진 남성은 고통에 옅은 신음을 냈지만, 곧바로 한양에게 주먹을 날리려고 하지만...

"콱. 콰직. 콰직. 콱. 콰직."

한양이 더 빨랐다. 왼손은 남성의 머리를 잡고, 오른손은 주먹을 쥐어서 남성의 안면을 계속해서 강타하기 시작했다. 한양이 시전하고 있는 것은 '더티복싱(Dirty Boxing)'. 스탠딩 상태에서 상대의 후두부를 잡아서 다른 한 손은 상대를 타격하는 그래플링과 타격이 조합된 기술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실전이기에 굳이 후두부가 아닌, 머리를 잡아당겨서 시전하고 있었다.

"아아악!! 이 개자식아!!!!"

남성은 피칠갑 된 얼굴을 보이며, 자신의 머리를 붙잡은 한양의 왼손을 오른손의 악력으로 뿌리쳤다. 한양의 멱살을 잡아서 바닥에 매치려는 것인지, 오른손은 한양의 멱살로 향했다.

"알아서 가드 열어줘서 고맙다."

멱살이 잡히기 직전에 느껴지는 갈비뼈를 맞은 통증. 동시에 어느 틈에 잡혔는지 모를 왼쪽 팔. 한양은 남성이 멱살을 잡기 위해 오른쪽 가드가 빈 것을 이용해서 왼쪽 정강이로 갈비뼈에 미들킥을 강타한 것이다. 오른손으로 미리 남성의 왼 팔목을 잡아서 혹시나 거리를 벌리지 못하게 방지한 것이고.

남성은 고통스럽지만 집념이 강했다. 한양이 잡은 손을 뿌리쳤다. 한양은 오른발을 높게 뻗어서 마무리의 목적인지 남성의 턱으로 앞차기를 시도했지만, 남성은 턱을 당겨서 겨우 피했다.

'이제 내 차례다...! 반드시 죽인다..!'

앞차기를 함으로써 무게중심이 몰린 한양을 잡아서 넘어뜨리기 위해서 빠르게 자세를 낮춰서 번개처럼 돌진하려고 했지만, 자세를 낮추는 것에서 끝났다. 남성이 자세를 낮추자마자 그의 후두부에 찍히는 한양의 발등. 앞차기가 실패해서 허공에 있는 한양의 오른발. 남성이 자세를 낮추자마자 그의 뒷통수를 그 앞차기를 실패한 발로 공중에서 내려찍은 것이다. 마치 도끼로 찍는 것과 비슷해서 '엑스 킥'이라고 불린 기술이었다.

엑스 킥을 맞고 쓰러지는 남성. 한양은 끝났다는 한숨을 쉬며 싸움을 그만하려고 했지만, 남성은 거친 숨을 쉬며 다시 일어났다. 놀라운 맷집과 집념. 한양은 그에게 질림과 동시에 미묘한 존경의 감정도 들기 시작했다.

"아직이야...!! 아직 안 끝났어!! 한 명이 죽어야 끝나는 싸움.. 나는 지금까지 계속 생존해왔다.. 너네 같은 화초와는 달리 계속 이기고 죽여왔기 때문이지..여기서 너가 나를 살리는 것은 내 자존심을 더럽히는 일..서로 끝장을 보자."

'꼴값을 떠네.. 지친 녀석이니깐 적당히 기절시켜야겠다.'

지칠대로 지친 남성은 자세를 낮추고 가드를 단단히 올린다. 한양은 남성의 가드를 뚫기 위해서 가드 위를 연타로 타격하기 시작한다. 남성은 꼼짝도 안 하고, 가드 위로 한양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내가 지칠 때까지 기다리려는 생각인가.'

'체력을 여기서 쏟아부어라.. 고통스럽지만 이 정도 타격 쯤이야 버틸 수 있거든.'

계속되는 연타에 주먹의 속도와 파워가 서서히 떨어져간다. 그로 인해서 주먹의 리듬도 더 읽기 쉬워준 상황.

'지금이다...!'

남성은 한양의 주먹이 나올 타이밍에 목젖을 향해 펀치를 뻗었디만 허공을 가를 뿐이었다.

"가드가 워낙 단단해서 이렇게 끝내려고."

한양은 연타를 하는 중간에 지친 척을 해서 남성이 카운터를 치는 것을 유도했다. 역으로 카운터를 치기 위함이라고? 아니다. 바로 태클에 대응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가드 위로 한양의 동작을 관찰했기에 중간에 태클을 해도 실력자인 남성이었기에 대처가 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주먹이 허공을 가르는 상태에서는 말이 달리지지.

"잘 가라."

자세를 낮춰서 남성의 카운터를 피하고, 두 오금을 잡아서 순간적으로 하체의 힘으로 들어버린 다음에 바로 바닥에 꽂아버렸다. 결국 아스팔트에 직격으로 당한 남성은 몸의 힘이 풀려버린다.

"에효..이쯤이면 기절했겠지.. 안티스킬 불러야겠다.."

한양은 기절한 듯한 남성에게 떨어져서 휴대폰으로 안티스킬에게 연락하려고 한다.

'어째서..저런 화초가..심지어 나를 살려줬어..'

'그럼 내가 죽여야겠군.'

남성은 싸우기 직전의 배트를 쥐어서 한양의 뒷통수를 가격하기 위해서 달려갔다. 정말로 죽이기 위한, 죽이는 것에 망설임이 없는 그러한 기세.

"커..커헉..! 쿨럭쿨럭!!"

"발소리 다 들린다. 이 사람아."

남성이 야구배트로 한양의 뒷통수를 치기 전에 왼발로 뒷차기를 해서 남성의 명치를 찬 것이다. 그대로 야구배트를 놓치며 무릎을 꿇고 쿨럭쿨럭 기침하기 시작한다.

"쿨럭..쿨럭...어째서..어째서..곱게 자란 화초가..!!!!"

한양은 무릎을 꿇은 남성의 눈높이에 맞춰서 쭈그려 앉기 시작했다.

"이 혐오스러운 능력자에게 패배하고, 목숨까지 살려줬다는 것이 너무 분하다.."

"아휴.. 너네 스킬아웃들은 그렇게 우리가 싫냐?"

"너네들은 모르지...! 능력자들로부터 레벨 제로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혈투 말이다. 인첨공이란 배경에 가려진 죽음이 익숙한 환경.... 최근 능력자가 무능력자들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테러를 저지른 사건..신문으로 봤겠지?"

한양은 잠시 침묵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그래..많이 싫어할만도 하네. 이게 사과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대신 사과할게, 미안해. 능력자로서 미안해. 하지만.. 나는 너네 별로 안 싫어해."

"뭐?"

"나야 뭐, 그냥 저지먼트라서 스킬아웃을 잡을 뿐이야. 사실 너네가 어떤 목적으로 생긴 집단인지 나도 잘 알아. 중간에 삐뚤어진 녀석들이 좀 있어서 문제지."

"내 생각은 그래. 너네 스킬아웃에도 나쁜 목적을 가진 녀석들이 종종 있지. 걔네들도 힘없는 사람을 죽이고, 갈취하지. 능력자들도 마찬가지고.. 서로의 진영의 미꾸라지 때문에 싸우지 말고 더 이상 그만 싫어했으면 해서."

남성은 한양의 말을 듣고서는 잠시 침묵한다.

"그러니깐 샹그릴라 더 이상 팔지 마. 이것도 결국 능력자와 무능력자를 갈라치는...안 보이는 그림자의 작품일 뿐이란 말이야. 우리가 더 싸울수록 우리를 이용하려는 그림자의 계획대로 될 뿐이야. 서로 혐오를 씻어내고, 우리 모두 화합해서 그림자에게 대항해야 해."

"우리 둘이 서로 적이 아니야. 진짜 적은 따로 있어. 그러니깐 우리 둘이라도.. 그만 싫어하자."

"....알겠다...."

한양은 무릎을 꿇은 스킬아웃을 일으켜서 부축해준다.

"근데 지금까지의 죗값은 받아야지. 안티스킬에 가서 죗값 받자. 그리고 다시 이곳으로 나오는 날에는 좋은 친구가 되어보자고.."

"개자식..후..알았다.."

그렇게 터벅터벅 걸어가는 둘이었다.

248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21:13:43

한양이 강하다!! 상남자!

249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21:14:19

역시 우리의 쀼장

250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1:14:26

저것이 모카고 저지먼트 부부장의 위엄..!

251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1:14:34

쀼장 낭만 미쳣다

252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15:32

사실 저렇게 말할 정도로 인첨공이 치안이 없는 곳은 아니지만...(옆눈)
아무리 그래도 대놓고 막 죽이고 그러는 일은 없지만...(옆눈22)

아무튼 어서 오세요! 한양주!

253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1:16:07

>>240 동!!!!!!!!!!!!!!! (?)

와! 대화와 타협(물리)! 멋지다 한양이!

254 혜성 - 류화 (/ryJA5bPHU)

2023-10-19 (거의 끝나감) 21:17:05

누군가가 도움을 청할 때, 지나치지 않고 손을 내밀어줄 수 있는 성격은 다르게 말하자면 타인의 변화나 소소한 제스처를 알아차리는데 능하다는 뜻이다. 그러니 후배가 자신과 시선을 피하고, 초콜렛을 보고 망설이는 걸 혜성이 눈치채는 건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후배의 모습을 보고, 넘겨버릴 혜성이 아니었기에 망설이다가 초콜렛을 받아드는 후배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감싸쥐려했을 것이다. 피하지 않는다면 그 손을 감싸쥐고 눈을 맞추려했을 것이고.

"혹시 의논하고 싶거나, 상담하고 싶은 게 있으면 이야기해줘. 내가 너무 오지랖일지도 모르지만,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낫잖아. 해결은 못해줘도 말이야."

하는 말을 웃음이 머물러있지만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조심스럽게 말한 뒤 손을 떼어낸다. 고맙단 말에는 별거 아니라며 혜성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언제 걱정스러운 눈빛을 했냐는 양 그저 빙그레 웃어보였을 뿐이다.

"고마워. 이제 겨우 시작인 것 같지만 축하받는 건 기쁘네."

레벨 1과 레벨 0의 차이점은 여전히 모르겠고 커리큘럼의 대부분 명상으로 이뤄지고, 자신은 레벨에 대한 집착이 없지만 어쨌든 누군가에게 축하받는다는 것은 기쁜 일이라 혜성은 그늘 없는 다정한 웃음을 지으며 대꾸했다. 레벨 2 ? 후배의 말에 혜성의 눈이 동그랗게 변한다.

"대단해~ 멋지다."

255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1:17:42

진단님 사람 그만 줘패~
.dice 1 100. = 79

256 수경 - 철현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19:01

"..."
뽑아주는 걸 얼떨결에 받고는 물을 내려다봅니다. 손가락 하나로 철현의 순찰 혹은 잔소리를 저당잡은 입장에서 충실하게 들으려 합니다.

"여동생이 계셨군요."
여동생과 관련된 흑역사를 들으며 간간히 질문이나 맞장구를 칩니다. 원래 녹음을 하려면 대화에 참여를 해야 증거로 쓸 수 있다고도 하는데.
그게.. 흑역사인가.. 같은 납득을 합니다..만은

"레벨이 오른다면 흑역사에서.. 그런 패기도 있었지.. 로 격하될 만한 사안이라고 생각해요."
레벨 3만 되어도..? 같은 생각을 아주 약간 합니다.

"기숙사로 돌아가죠"
라고 말하는 수경.

25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20:21

보아하니 일상을 지금 돌릴 수 있는 이는 없어보이니..뭐라도 써볼까!

어제 살짝 던진 떡밥과도 관련된 무언가로 한번!

258 혜승 - 여로 (X2BqJTj88s)

2023-10-19 (거의 끝나감) 21:24:57

"오, 그래? 기대가 되는데..."

혜승은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 이게 실제로 기대가 안된다기보다는... 심란했다. 그야 그럴것이.

길을 잃은 어린 아이 > 놀랍다. 귀엽다. 무진장 귀엽다.
가 알고보니 잘 모르는 동아리 후배가 유아퇴행?! > 어... 이거 정말 아이처럼 대하면 실례아닌가? 나중에 정신 차리면 부끄러워할 수도 있고...

어른의 사정이 있는 법이다. 그래도 아이를 대하던 과거가 습관처럼 남아 기계적인 태도로 임하게 되었다

"그래? 그럼 나는 여로를 그려야겠다."

혜승은 펜과 종이를 가져와 여로에게 건넨다. 그래, 사정이 어떻건 일단 눈 앞에 있는건 7살(추정)먹은 어린 아이다. 무슨 소리냐면... 귀엽다는 소리다. 혜승의 인상이 한껏 부드러워졌다.

"응... 누나는 잘은 못 그려도 열심히는 그릴 수 있어."

그림 실력이 처참한 편이다.

259 진정하 - 최이경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1:26:22

"...? 평범한편 아냐?"

반응이 무던해서 다행이라는 그의 말에, 자신의 반응을 살펴본다. 음... 그냥 평범한편 아니였나? 내가 흔들리지 않게, 조금은 섬세해진 발걸음을 보고서는, 역시 꽤 섬세하다는 생각을 다시 새삼스럽게 한다.

"아, 평소처럼 걸어도 돼! 능력으로 고정하고 있어!"

그렇게 이야기 하며, 조심스러워 하는 이경에게 말한다. 이렇게 신경써서 다니기 힘들테니까.

"으음~ 어마어마한거 사올테니까 기대해!"

감히, 나한테 먹을걸 사오라고 하다니, 엄청엄청 맛있는걸 사올테다. 엄청 놀랄만큼! 교복을 가볍게 털어내고 캐비넷에 넣어주는 이경이를 바라보자, 살며시 웃으며 나보고 수난체질이 아니냐고 묻는 이경이.

"말도 마...당장 저번주 그 '까마귀들'부터 시작해서...그저께는 어린애가 되질 않나, 어제는 인어가 되버렸고... 오늘은 다시 쪼끄매졌다니까?!"

딱히 뭐 한것도 없는데... 그러고보니까 얘는 괜찮았나? 어깨 위에서 발을 까딱거리며 한숨을 쉰다...

나만 이런일이 일어날리 없으니까. 주인공보단 소시민에 가까운 체질인 나만! 이런일이 일어날 리 없잖아?

"넌 괜찮았어? 요즘들어 부실에서 사람을 잘 못본것 같기도 한데. 그러고보니까 오늘 부실엔 무슨일이야?"

조금 의문이 든다. 평소엔 좀더... 와글와글!!복작복작!! 같은 느낌인데, 요즘은 사람이 잘 안보이는 느낌이야. 좀 흉흉한 소문이나 돌고있고... 사실 저지먼트 부원들은 사람이 아니였다! 라던가, 저지먼트는 신이고 무적이다! 라던가. 사실 이학교에서 제일 위험한건 저지먼트다!! 이런거...

...틀린말은 아닌가...

"...아"

생각났어. 얘가 부실에 올만한 이유.

"...오늘 순찰당번 너랑 나 아냐?"

260 혜승주 (X2BqJTj88s)

2023-10-19 (거의 끝나감) 21:26:35

으갸갸갹 갱신!

261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26:37

어서 오세요! 혜승주!

262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29:26

다들 어서오세요

263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0:38

한양이 복싱 기술에 약간 프로레슬링 섞는 느낌?

264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1:10

혜승주 안녕!!!!!!!!!!!!!!!!
꼰대지만 와기들한텐 한없이 친절한!!!!!! 갭모에!!!!!!!!!

265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1:31

한양이 이기세면 다음주면 레벨 4 되겠는걸?! 두근두근!

266 철현-수경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4:52

"걔도 너 처럼 1학년이야. 입학한 지 반년 만에 레벨 4를 달성한 신동이라고."

철현은 자신의 여동생이 자랑스러운 듯 말했다.

"교사들이 말하길 곧 있으면 레벨 5까지도 넘본다고 하더라고?"

뒤이어 수경이 자신의 흑역사를 듣고 레벨이 오른다면 해결 될 문제라며 철현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자 그는 큰 소리로 웃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평소의 기분 좋은 웃음이 아니라 명백히 비웃는 웃음이었다.

이러한 행동은 분명 수경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
그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정말 가벼운 미소만 지을 생각이었던 철현은 사탕의 효과로 큰 소리로 웃고 말았다.

처음보면 수경을 비웃는 것 같기도 했지만
다시보면 자기 자신을 비웃는 것 같기도 했으며
계속보면 또 다른 무엇인가를 비웃는 것 같기도 했다.

"..."

그는 무엇인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사탕의 효과는 진실을 말하게 하는 것이지 생각하는 것을 내뱉는 능력이 아니었다.
따라서 그가 말하는 것은 진실이나 그가 생각하는 것은 듣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는 그저 감정이 풀린 듯 그녀를 보며 싱긋 웃을 뿐이었다.

"맞아, 후배님, 기숙사로 돌아가야지"

/복선을 던졌다!

267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5:24

다들 어서와요!!

268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6:33

다들 반갑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으니 저는 일상을 구해볼까 합니다!
텀이 조금 길수도 있지만...

269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7:14

혜승태진주어서와!!!

270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7:20

저랑 돌리실래요?

271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7:25

>>268 어서와요! 태진주!

272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7:46

모두 어서와!!! 쉬다가 다시 돌아왔다

"오인을 받아 억울하게 혼나게 되었다면?"
이리라: "혼나야지 어떡해? 해명하면 들어줄 건가요?"

"난데없이 길을 걷다 시비가 걸리면?"
이리라: "음~ 2번 정도는 실수라고 생각하고 넘어가 줄게요~"

"어떻게 하면 믿어 줄 거야?"
이리라: "이미 충분히 믿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부족하세요? 이 이상 믿어버리면 믿음이 아니라 의존 아닐까~? 그건 그쪽에게 너무 무거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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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8:19

허허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그리고 청윤주께서 찔러주셨으니 돌리도록 할까요!
이렇게 전설 중 둘이 만나는건가...!

274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8:39

>>272
와...1번답변 너무 가슴아픈데... 2번도 한번이 아니라 두번인게 너무 착해...!

275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8:57

적색투귀와 백색광귀의 만남
팝콘 팔아요~~~~~

276 동 월 - 류애린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9:02

" 맛있겠다. 그냥 누텔라에 그것도 추가해주면 안돼? "

자기는 겨우 매운탕 끓이는 주제에 바라는게 참도 많다. 아무튼 자기는 당당하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냥 생각이 없는 건지) 뿌듯한 표정이나 지으며 애린과 마주보았다.

" 그런가...? 하지만 맛없으면 용서가 안되는걸!!!!! "

그런걸로 허들이 높아질 거라 생각했다면, 굉장히 단세포 생물이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동월은 확실히 단세포 생물 같아서 진짜 말하기도 좀 그렇다.

" 물속이면 중력이 반이 되니까 괜찮지 않을까? 그래도 허리아픈건 좀 싫은데. "

이 두 인간들, 정말로 갈치가 되었을 때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 타협이라. 발광하는 아보카도가 새틀라이트 빔을 못쏘는걸 타협하는건, 꽤나 허들이 높은데. "

그야 발광하잖아!?!!!! 발광한다고!!!!!!!!! 발광 물질이 인류에게 위협이 되는 물건인건 지금까지 수두룩한 클리셰였잖아!? 그런데 꿈(?)을 접으라니 너무 아쉽단 말이지.

" 하하, 평소에 무인도에서 살아남을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다고 해야 할지. "

피식 웃으며 소파에서 일어난 동월은, 천천히 애린의 앞으로 걷기 시작했다.

" 그 녀석들은 사람이 아니야. "

터벅,

" 하지만 사람인 척 하면서 살고있지. "

터벅,

" 사람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면서. "

터벅,

" 붙잡히면 구조만을 기다려야 하는 신세가 될 수도 있어. "

터벅. 애린이 뒷걸음질을 치거나 피하지 않았다면 어느새, 둘의 간격은 상당히 줄어들어있었을테다.

" 목숨을 걸어야 할 수도 있지. "

" 그런데도 너는, 그것들을 마주할 수 있어? "

하얀 시선이 애린을 응시한다.

277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9:12

리라주 어서오세요!

리라... 뭔가 밝고 당찬 듯 하면서도 여전히 뭔가 그림자가 느껴지는군요
하지만 왠지 리라에게 의존되어지고 싶은 기분

278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9:18

다들 안녕!

>>252
다음부터는 설정미스를 내지 않겠습니다..을 백 번씩 깜지 쓰고 오겠소..

>>268
내가 찌르려고 했는데 캡틴이 위에 일상 구하는 것같아서 둘이 이은닷!

279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9:36

어어어어쩐지 협박하는 듯한 말투가 된것 같아 죄송합니다....!!!!!!!!!!!!!!!!!! (넙죽)

280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9:44

이미 매칭됐구만 (뿌듯

281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21:39:50

"야, 친구 하자!"
강철현: 그래 친구야!

"본사의 면접에 지원해 주신 이유는?"
강철현: 제가 귀사의 면접에 지원한 이유는 ~(대충 엄청 모범적이고 완벽한 답변)

"내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충고해 줄래?"
강철현: 너무 완벽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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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0:19

>>273 확실히 그렇게 되겠네요! 상황을 어떻게 하는게 좋으려나요.. 전에 진행 중에 같은 팀으로 한번 만나기도 했고, 아직 청윤이가 붕대를 풀진 않은 상태인데

283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0:57

>>272 :0c...
해명하면 들어줃겡!!!!!!! 아니 그냥 안혼낼게!!!!!!
의존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얌 (안됨)

오오... 적색투기 백색광귀...

284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1:36

>>272 뭔가..뭔가 뭔가 사람을 믿는 걸 포기한 것 같은 느낌 인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능글거리는 인싸 느낌 같기도 하고

285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2:19

"오인을 받아 억울하게 혼나게 되었다면?"
동월: 뒤집어 엎는다.

"가장 믿는 사람을 한 명 지목!"
동월: ? 나 자신?

"혹시 여기 이 부분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어?"
동월: 어, 그거 나 아는데. 저번에 배운 그거잖아 그거. 그거! 아니 그 있잖아! 아 참 진짜!!!
동월 : 그거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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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2:37

"네가 뭘 안다고 그래?"
장태진: 그럼 내가 알아야 될 이유는 있고?

"네가 가장 빛날 수 있는 공간은?"
장태진: 어... 음... 빛은 반사된다고 하니까... 뭐냐... 전등 가게 같은데 가면 빛이 빤짝 하고 나지 않을까...? 아닌...가?

"원하는 사람 한 명을 죽일 수 있다면 어떤 자를 고를래?"
장태진: 이런 흉흉한 거 물어보는 사람도 대상에 포함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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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3:08

색깔이 참 거시기 하지만 셋 다 장난식의 대답이랍니다!!!!!!!!!!!!!!!!!!! :3

288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3:11

>>279 괜찮아!!!!! 점례도 왕년에 협박 좀 해봣서!!!!!!! (?)

289 혜승 - 훈련 (X2BqJTj88s)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3:24

>>0

하루에는 총 24시간이 있다. 평균적인 수면시간 7시간에서 8시간. 7시간 30분 정도로 잡는다. 학교 수업은 9시부터 5시. 점심 먹는 시간을 포함해도 8시간이다. 기숙사를 다니므로 학교에서 기숙사까지 이동시간은 30분 정도. 저녁 시간 1시간정도. 동아리 활동 및 숙제 풀이는 넉넉잡아 3시간으로 잡는다. 그러면 결론은...!

그레고르 헤승은 어느 날 아침 시간 계산을 마쳤을 때, 자신에게 하루 4시간의 여가 시간이 있음을 발견했다. 하루 4시간이면 일주일에 평일에만 20시간의 여가 시간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굉장하군."

만약 이 남는 시간동안 훈련에 매진하면 한달 80시간만큼의 효율로 레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좋아. 오늘부터 그럼 매일 4시간. 훈련해보실까.

"기다려라 5등급........"

자고로 대장부라면 큰 목표를 가져야하는 법. 목표는 정부 지원금으로 월마다 천만원을 받는거다. 원대한 목표를 품고 훈련실로 들어가는 혜승이었다.

***

4시간 후.

"흠, 시간 대비 효율이 별로군. 정신적 스트레스도 심해. 다음부터는 쉬엄쉬엄 해야겠어."

계수 하락치가 생각보다 저조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ㅡ혜승에게는 정말 다행인 일이다.ㅡ 평소처럼 평범하게 훈련을 해야겠다고 결론에 도달한다.

290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3:43

>>274 괜히 말 더했다가 10분 설교 들을 거 30분으로 늘어나는 걸 경험해본지라ㅋㅋㅋㅋㅋㅋㅋ 해명 안해 몰라 들어줄 거냐고(?)
두번 착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 고맙구만

>>277 둘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항상 노력중이지 태진주 어서오는거야😋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존 받아준다면 고맙? 지만? 사람이 좀 독립적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고?

291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3:50

"사랑해. 너뿐이야."
진정하: ...갑자기 무슨소리야! 닭살돋게! 이거나먹어!(단팥빵을 반 갈라 나눠주며)

"맛없는 음식을 먹은 후의 반응은?"
진정하: ...다음에 내가 맛있는데 데려가줄게.

진정하(급식일경우) : 이게 이가격인게 말이 돼?! 진짜 내가 언젠가 갈아엎는다 진짜!

"네가 가장 빛이 바랠 공간은?"

진정하: 뭐어... 빛이 바랠것까지야... 조금 주눅이 들땐 있긴하지? 진짜 가끔 부장이나, 아니면 이번에 도와주러온 월광고 부장이라던가... 조금 벽이 느껴진달까

292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4:17

아니면 태진주! 청윤이가 비슷하게 별명을 가진 태진이에게 상담을 받는다는 걸로 가면 어떨까요?

293 이경 - 정하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4:30

"그치? 네가 평범한 반응이지?"

솔직히 이 곳에서 서로에게 얼마나 좋은 이미지를 기대하겠나. 자신도 자신이지만 당시 부장도 꽤 예민해진 상태 아니었을까? 아니면 친밀도 차이인가. 정하의 말에 조금 더 편해졌지만, 배려가 사라지지는 않은 부드러운 걸음을 유지하면서 순백은 잠시 고민했다. 다만 신경쓰는 걸음이 불편해 보이지는 않는다. 흔들림 없이 고요히 걷는 게 어째 익숙해 보이기도 하고-

"진정하의 맛집 선정은 유명하던 거 같은데~"

그는 기대된다며 씩 웃었다. 진정하가 어떤 것을 사올 지는 걱정되지 않았다. 뭘 사오든 평균보다 높은 퀄리티일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녀는 레벨4의 능력자. 돈이 부족할 일도 없을 것이다.

"파란만장하게 사시네요. 심심할 일은 없을듯?"

틀린 말은 아니지만 스펙타클한 쿨타임 6시간 강제변신을 체험한 사람에게 하기 좋은 말은 아닐 듯 했다. 대다수의 창작물에서 주인공은 소시민임을 주장하는 특이한 사람이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는 소녀의 한숨에, 소년은 조금 늦게 키득거리는 웃음을 냈다. 부자연스럽지는 않았지만 타이밍이 살짝 어긋났다.

"나는 열두 시간 학날개 달고 지내다가, 지금은 별 일 없네. 학 날개 재밌긴 한데 불편하더라~"

저번에 올렸는데 본 적 없냐며 순백이 덧붙였다.

"응? 그야 오늘 순찰당..번.."

어떻게 보면 딱히 틀린 것 없는 소문들(특히 이 학교에서 제일 위험한 건 저지먼트다라는 소문. 학교의 위험인물로 꼽힐만한 사람들은 죄다 저지먼트에 박혀 있는 것을 부정하긴 힘들었다)을 떠올리던 정하에게 순백이 태연하게 답하려다 말끝을 흐렸다. 그러고보니까 다른 한 명은 누구지? 기억하기로는 분명,

"..아.."

그는 할 말을 잃고 자기 캐비넷을 열던 모습 그대로 굳었다. 잠시 그 상태로 있던 그는 양궁가방을 챙기면서 물었다.

"...사람 어깨 위에 올라앉는 사이즈를 지닌 모카고의 안개요정님. 순찰 가능하십니까."

294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4:32

>>288 (납득)

295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4:47

>>282 특별히 선관이 없기는 한데... 음... 문병을 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다친 애를 여기저기 끌고 다닐수도 없으니 일단 장소 정도는 부실이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청윤이가 아직 병원에 있나요?

296 혜성주 (.gMnJ8LQbo)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5:17

(거센 파도를 타는 튜브)

297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5:29

>>292 앗 이거다

그러면 그걸로 해볼까요?

298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5:55

>>297 네! 그러면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299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6:06

아니면 제가 써올까요?

300 혜승주 (X2BqJTj88s)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6:54

세이프~~~ 다들 안뇽안뇽~ 오늘은 기력이 없어서 관전을 좀 할 것 같아 >.0 다들 좋은 밤 보내

301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7:24

>>285 셋 다 장난스럽게라니! 동월이는 뭔가 괴담같은 친구로군요
부담스럽지 않고 흥미롭지만 흉흉한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291 정하한테 사랑한다고 말하면 빵을 얻어먹을 수 있다... 메모...
그리고 급식이 맛 없는건 좀 선 넘었죠 혁명이다

302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8:16

혜승주 안녕히... 어, 가시라고 하긴 뭐하고 좋은 밤 되시길!

>>299 다이스로 하셔도 괜찮고, 만약 써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303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8:39

그러면 제가 써올게요!

304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8:54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은 예의가 있다?"
최이경: 음, 그럭저럭 아닐까? 일단 저지먼트니까 말이야~ 어느 정도 예의는 지킬 줄 알아~
최이경: ....아 저지먼트니까는 뺄게.

"네게 너무 질투가 나."
최이경: 응? 아-음, 그래. (어색해한다)

최이경(흑): ....기쁘다, 고 하면 실례가되겠지.

"네가 하는 산책의 방식은?"
최이경: 그냥 걷고싶은 곳으로 걷는 거지! 원래 산책이 그런 거 아닌가?
최이경: 최근에는 양궁가방까지 들고 다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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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가 난다는 말에 "왜? 네가 못 쏘는 게 내 탓은 아니지." 라고 하려고 할 생각이 조금 있었음.

305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1:48:59

>>281 이 인싸의 기운.... 운동을 생활화 한 사람 특유의 건강한 기운.... 철현이는 정말 곁에 두고 싶은 특성을 지닌 사람이야 같이 있으면 몸도 마음도 튼튼해질거 같아 나도 친구 시켜조~

>>283 ㅋㅋㅋㅋㅋㅋ 엉엉 토끼점례가 짱이야 안혼낸대~~ 의존해도 된대~~ 너그러워!!

>>284 😋

>>285 캬 1번부터 리라랑 정반대인거 이거 맛있거든요 암 불합리는 엎어야지 응응
흑 동월이 무서워 안물어볼게요 알아서 풀어올게요 흑흑 엉엉😢(?)

>>286 2번ㅋㅋㅋㅋㅋㅋㅋㅋ 2번 너무 귀엽잖아 1번 3번 답변 꽤살벌한데 대비돼서 더 귀여워 역시 강한 주먹 속에 딸기무스 같은 내면이 있는 우리 태진이..... 복복복

306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0:19

답레 쓰니까 뭔가 와르르 쏟아지고 있네

일단 진단 주워먹어야지(냠냠)

>>300 혜승주.. 별이 되어 우리를 지켜봐주기로 했구나..(아련)

307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0:32

아, 태진주 이거 사탕과는 관련 없는 일상이란 설정이죠?

308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0:55

이경이의 마음 속 어둠은 잘 보고 있습니다
그것이 이경이를 삼킬지, 아니면 힘이 될지... 흐흐... (악당스럽게 웃기)

309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1:33

>>307 어... 네 그래야할거 같네요
청윤이가 고민이 있다며 갔는데 고릴라가 있으면 고민을 꺼내기 힘들테니...

310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2:00

>>308 뭔래 마음 속 어둠에 삼켜졌다가 이겨내고 힘을 얻는 게 클리셰라고 생각합니다..흐흐흐흐흐..(음침한 웃음)

311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2:25

>>309 '고릴라가 있으면 고민을 꺼내기 힘들테니'
'고릴라'

312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2:32

situplay>1596982095>291 정하.귀여워.단팥빵 먹고 싶으면 저렇게 말하면 된다는 거지??(??)
그리고 급식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말했던 개인이벤트 아이디어 기억하고 있다구~ 급식전쟁으로 급식의 퀄리티를 사수해라 파인베이퍼!!

>>304 양궁가방
스킬아웃 만나면 쏘려고....???????
역시 코뿔소야... 이 와중에 할 생각 있었다는 저 한마디가 맛있고 이경이가 잘생겼어 최고. 까만 이경이 버전도 맛있어.

혜승주 즐관전 하는거야~

313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2:42

근데 정말 리라의 '해명해봤자 믿어주지 않을텐데' 라는 말 정말...
요즘 해명해도 사람들 다 억측하고 억까하고 그러는거 생각나서 가슴이 아픕니다
분명 리라도 그런걸 겪었겠죠...

314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3:17

고민 들어주는 고릴라라니 뭔가 장르가 바뀔거 같아서 그만 허허

315 수경 - 철현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3:31

"레벨이 높으신 분이네요."
레벨 5를 노리는 것이라면 인첨공 안에서도 우수한 인재라고 들었으므로.

"..."
비웃는 듯한 웃음을 듣는 수경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것 같지만 의외로 조심스럽게 표정을 살피는 것 같네요.

"어째서 비웃는 듯한지.. 묻고는 싶네요."
"하지만 저는 여자 기숙사로 들어가봐야겠네요."
무슨 진실을 말할 것인지를 듣고싶지 않은 듯.. 등을 돌려 들어가려 합니다.

//약간 이렇게 막레로 해도 되거나. 주시면 될 것 같아요.

316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4:06

>>281
어딜 가도 똑부러지고 외향성 만렙..철현이 카톡친구 1000명 이상(?) 예상해본드아

>>285
동월이가 가르쳐준 건..반드시 메모한다..(메모

>>286
태진이의 mbti 분명 ESXX다.. 두 번째에서 극강의 S라는 확신..

>>291
그렇게 정하는 졸업 후에 목화고의 영양사가 되었다고 전해졌다(?)

317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5:53


234 자캐는_영원한_것이_있다고_믿는가
: 믿어. 희야가 믿는 것과 별개로 실제로 있음을 인지하고 있기도 하고...

317 자캐에게_더_잘_어울리는_풍경은_바다_vs_산_vs_초원_vs_숲_vs_사막
: 바다도 어울리긴 하지만 역시 사막... 위럽!!!포!!디엔!!!드 데ㅔㅔㅔㅔㅔㅔ저트

56 자캐의_빵_취향
: 팥, 완두는 불호
고로케 있으면 먹음 < 태진이 거 고로케 쌔벼먹은거 희야 맞음
생크림 잔뜩은 흠... 커피 있어?
초코 좋아!
우유도 좋아!
치즈빵 좋아!
연유바게트 좋아!

의외로 슴슴한 치아바타, 바게트도 좋아함~

안희야,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안희야의 오늘 풀 해시는

뺨맞은후_자캐의_표정
: 우와 이게... 이게 그... 이게...? 희야가 뺨을 맞고 나면 고개 돌아간 상태 그대로 뺨 더듬거리다가 그냥 평소처럼 쳐다본답니다... 물론 초반에 들리지 않게 뭐라고 중얼거리긴 하는데 그 이후에 고개 슬쩍 빼면서 "왼쪽 맞았으니까 오른쪽도 대줄까요-?" 이럼...🤦‍♀️

자캐가_마지막_순간에서야_할_수_있는_말은
: 아프다

아…… 역시 모르겠네요-

자캐를_나타내는_한마디
: 몽환포영

이지 않을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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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7:06

>>313 태진주 앞에서 떡밥 풀 때 조심해야겠다는 걸 다시 한번 되새기고 간다 이분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봐
😋 그렇다.........

319 철현-수경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7:18

"최고의 여동생이지. 버릇없고 멍청하고 더럽고 오빠한테 대들고 고릴라 같은 자식이라는 것만 빼면"

놀랍게도 진담이다.

"..."
철현은 창피한 지 얼굴을 가렸다.

"아무래도 흑역사를 갱신한 것 같네.."
철현 또한 구태여 더 이상 말하지 않고 기숙사로 향했다.

/막레! 수고했어요!!!

320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7:31

수경주 재밌었어요!!!

321 Not judgement (1)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7:52

그 날은 어두컴컴한 밤이었습니다. 자고로 은밀한 일은 모두 밤에 이뤄지는 법이었습니다. 이를테면 3학구에 있는 이 스트레인지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개인이 아니라 단체로 스킬아웃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그 중에는 자경단처럼 자신들을 지키기 위한 곳도 있겠으나 범죄를 본격적으로 저지르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불법적으로 약을 판매하고 있는 집단도 있을 수 있겠지요. 지금 이 구역을 점령한 스킬아웃은 '리벨리온'입니다. 그야말로 현 체제에 반항하고 현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움직인다는 명분을 내세우나 결국엔 강도, 폭력, 심지어는 마약까지도 판매하는 이들입니다. '블랙 크로우'보다는 덜하긴 하지만, 꽤 위험한 이들임은 분명합니다. 원래 3학구가 아니라 2학구에서 몰래 활동하던 이들이었으나 최근 3학구에 이 약물이 퍼진다는 것을 들어서일까요. 그들은 '블랙 크로우'에게 샹그릴라를 얻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폭리를 꽤 취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팔던 가격의 5배. 하지만 그럼에도 구입하는 이들이 있으니 이들에게는 참으로 좋은 환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 이번 주에는 얼마나 벌었냐?"

"저번주보다 20%나 더 벌었습니다! 그러니까 매상이... ....원입니다."

"호오. 이거 돈벌이 짭짤하게 되는구만. 아무튼 이 망할 도시는 레벨이 전부란 말이야. 그러니까 이런 것도 팔지."

"뭐, 우리들은 돈만 벌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 그래. 여기서 버는 돈은 모두 인첨공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 능력자들의 진정한 미래를 위해서 버는 거니까 말이야. 누가 우릴 심판하겠어? 안 그래? 아하하핫!"

저벅.
저벅.
저벅.

리벨리온이 모여있는 건물로 향하는 좁은 골목길. 그곳으로 향하는 발소리가 있었습니다. 그 발소리는 굉장히 무거우면서도 진지합니다. 짙은 어둠을 가르며 걸어가는 발걸음의 주인공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허나 그 발소리는 절대로 작은 것이 아니었고, 자연히 리벨리온의 시선이 그곳으로 향합니다. 어둠 속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조금씩 거세지는 듯 하다 천천히 가라앉았습니다. 달을 가리는 구름을 치워버리며, 그 어두운 공간에 하얀 달빛이 가라앉았습니다. 이내 사복을 입고 있는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의 부장, 은우가 달빛 속에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핫. 에어버스터로구만. 무슨 일이지? 혼자서 말이야."

"불법 약물을 거래하는 곳에 올 이유가 뭐가 더 있지?"

그의 목소리가 엄하고 무거웠습니다. 조금도 떨지 않고, 긴장하지 않으며 자신에게 말을 거는 리벨리온의 보스를 바라봅니다. 허나 상대 역시 지지 않았습니다. 나름 위험도가 있는 스킬아웃 집단인 리벨리온을 이끄는 두목인만큼 그 깡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습니다. 설사 상대가 퍼스트클래스라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그래서 우리에게 싸움을 걸겠다고? 이후가 두렵지 않나보지? 에어버스터. 너의 지금 그 행동으로 인한 후폭풍은 모두 네 부하가 받게 될텐데?"

"......"

"알고 있어. 저지먼트의 부장님. 목화고등학교. 뭐, 솔직히 지금까지 우리와는 연이 없던 곳이었지만... 그래봐야 결국 고등학생이잖아? 그리고 레벨4가 하나 있다고 들었지만 대다수는 우리와 별 차이도 없잖아? 아. 그래. 레벨2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뭐? 어쨌건 네 부하들 하나둘 없애버리는 것은 일도 아니야. 그럼에도 싸움을 걸겠다 이거야?"

"......"

"왜 그러지? 천하의 에어버스터님. 쫄았나? 네 부하를 건든다고 하니까? 당연한 거잖아? 우리가 너랑 왜 싸워? 정면으로 싸워서 승산이 있을리가 없잖아. 우리 좋게 좋게 가자고. 우릴 건들지 않으면 네 부하의 안전도 보장해준다니까. 우리야 돈만 벌면 그만이거든. 평화주의자야. 무엇보다... 우리의 행위는 모두 이 인첨공을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한 초석이야. 아. 하기사 너에겐 좋지 않겠구만? 퍼스트클래스 씨!"

"......"

"이 인첨공에서 가장 없어져야 하는 것은 너희들이지. 너희들의 존재 자체가 지금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거야. 너희들이 조금 그 높은 레벨로 많은 이들을 도와주고, 이끌어주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이끌어줬어봐. 우리 같은 이가 생기겠어? 결국 너희들은 이 분위기를 없애기 싫겠지. 그래야 너희들이 계쏙 대우받고 존경받고 칭송받을테니까. 안 그러냐! 퍼스트클래스! 대답이라도 해보라고! 에어버스터!"

맞아. 맞아. 너희들 때문이야. 너희들이 위에만 서지 않고 혜택만 받지 않았어도 우리들 같은 이는 생기지 않았어.
꺼져라! 퍼스트클래스!
레벨0의 고통을 네 따위가 알긴 알아?!
스킬아웃의 태반은 너희들이 좀 더 주변을 살피지 않고, 나누지 않고, 배려하지 않고, 위에 서 있기에 생긴거야! 꺼져라! 꺼져!

여러 비난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비난의 중심은 누가 뭐라고 해도 퍼스트클래스입니다. 은우는 눈을 조용히 감았습니다. 그리고 한숨을 약하게 내뱉었습니다. 그와 동시일까요. 하늘의 구름이 완전히 사라져버릴 정도로 강한 돌풍이 그 자리에 불었습니다. 딱히 뭔가를 파괴한 것은 아니며, 뭔가를 날려버린 것도 아닙니다. 그저 살랑살랑한 봄바람이 강하게 주변을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눈을 감고 목소리를 듣던 은우가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허나 그 목소리는 날이 잔뜩 선 칼바람마냥 날카로웠고, 그의 눈동자엔 진하고 날카로운 안광이 번쩍였습니다.

"우선 첫째. 나는 너희들 같은 이들을 돌보고 배려할 이유가 없어. 나는 애초에 만인을 돌보고 지키고 이끌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니까. 둘째. 설사 내가 이런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해도 내가 죄책감을 느껴야 할 이유는 되지 않아. 아까도 말했지만 난 만인을 위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올라온 것이 아니니까. 셋째. 나에게 부하는 없어. 완전히 동등하지는 않지만 부하가 아니라 친구들과 후배들이 있지. 넷째. 그 애들이 하나둘 다친다고 해서 벌벌 떨고 물러날 것 같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어."

"뭐?! 핫. 지금 그 말 그대로 네 부하들에게 할 수 있냐?!"

넷째를 들은 순간, 상대 리더는 콧방뀌를 끼면서 조롱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도 당연합니다. 지금 그 이야기는 부원들이 다치건 말건, 은우는 신경 쓰지 않겠다는 것과 상통하니까요. 하지만 은우는 조금도 움찔하지 않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다섯번째. 위협을 한다면 그 위협에 관해서 모두 싹을 잘라버리면 되는 거야. 여섯번째. 저지먼트는 기본적으로 전치 2주라는 조건을 걸고 있어. 어쨌건 폭력집단은 아니고 정해진 규칙 아래에서 해결해야하는 곳이니 말이야."

"뭐라는거야? 여섯째는 왜 말하는데?! 너네 규정 궁금하다고 한 이 있냐?!"

"일곱번째. 나는 저지먼트로서 온 것이 아니라 '에어버스터'로서 온 거야."

일곱번째를 이야기하며 은우는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바깥쪽이 아니라 리벨리온의 안쪽. 그야말로 적진 한복판입니다. 그가 다가오자 다들 절로 침을 꿀꺽 삼켰습니다. 그러는 와중 쇠파이프를 들고 있던 남성 중 하나가 소리를 내면서 달려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기습을 가하려는 모양이었습니다. 허나 은우는 그 방향을 바라보지 않고 오른손을 뻗어 자신에게 휘두르는 쇠파이프를 향해 손바닥을 내밀었습니다.

쾅!

이내 찌그러진 쇠파이프가 하늘 높게 날아오르다가 근처에 있는 벽에 강하게 박혔습니다. 만일 거기에 사람이 서 있었다면, 어쩌면 사람 몸에 박히지 않았을까요. 순간적으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어 당황하는 이들이 생겼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은우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여덟번째. 세상은 절대로 평등하지 않아. 내가 레벨5고 너희들의 태반이 레벨 0인것처럼."

/여기서 일단 끊기!! 그 동안에 오신 분이 계시다면 다들 안녕하세요!

322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8:05

희야 몽환포영... 정말 잘 맞는 분위기인거 같습니다
희한하기도 하고 신비하기도 한 그런 매력이라 해야할지

그보다 고로케...
그거 게시판에 올리긴 올렸는데 정리본에서는 빠져있군요

뒤늦게 '그거 상한건데 혹시 먹은 사람 있으면 명복을 빈다..' 라고 붙였습죠(씁쓸

323 청윤 - 태진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9:48

이제 붕대도 풀 날짜가 다가오고, 다 괜찮아지나 싶었..다.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이번에 내가 겪었던 싸움 얘기가 퍼졌는지 그놈의 백색광귀 전설에 새로운 부분이 추가되고 말았다. 강력한 블랙 크로우의 리더와 싸우며 너클의 머리를 얻어맞고도 버티고 승산이 없다고 느끼자 자신이 퍼스트 클래스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내면서까지 어떻게든 그 리더를 쓰러트렸다나 뭐라나.

"애초에, 리더였어?"

청윤으로썬 그냥 대화만 조금 나눈 정도였기 때문에 알 길이 없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잊혀질 것 같았던 그 백색광귀가 전혀 때지지 않을 것 같다는 점이었다.

"하아.."

그렇게 생각하니 머리가 또 아파온다. 스트레스 때문일까? 상처는 이제 다 아물었을 탠데. 그렇게 생각하며 가만히 누워있던 찰나, 청윤은 좋은 조언을 받을만한 상대가 생각났다. 나랑 똑같이 전설로 불리던 두 선배. 은우 선배는 요즘 힘드신 것 같아서 조금 어려울 것 같고, 그 그림자를 처음 만났을때 같은 조로 활동했었던 태진 선배께 조언을 받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청윤은 단톡방에 톡톡 글을 쓰기 시작한다.

[태진 선배, 혹시 잠시 만나주실 수 있나요?]
[그, 조언이 좀 필요해서.]

만약 태진 선배가 부실에 있다고 답했다면 부실로, 아니라면 태진 선배가 있는 곳으로 찾아갈 생각이었다.

324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1:59:50

잘한다 부장!
이대로 놈들을 싹다 없애버려서 부원들은 한동안 놀자!(?)

325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0:03

>>272 무거워도 좋은데....
리라는 좀 기대야 한다고 생각해..

>>281 철현이 친구 많을 거 같아
'너무 완벽하다는 점?' 이거 진짜

>>285 호옥시 동월이도 겉과 속이 다른 파인가요(빨간글자를 봄)
농담이라지만 호오오옥시...

>>286 빛날 수 있는 공간 선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의미가 아니야 태진아 ㅋㅋㅋㅋㅋㅋㅋ

>>291 정하야 그래도 너는 강하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얼른 급식실을 엎으렴.

>>317 다른 거 보다가 블러처리된 거에 잠시 뇌정지 온 느낌
희야야..?

326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0:33

>>317 헤 헤헤 데저트 이글 좋아 헤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범인 희야 맞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톰과 제리들... 희야 바질크림치즈 이런것도 좋아해? 역시 하루빨리 애프터눈 티세트 먹.놀을 가야한다

근데 한쪽 맞고 반대쪽 내주는 거
😢
안돼 성서 태워(희야: 이단이다!!)

몽환포영 단어 생김도 느낌도 의미도 희야랑 어울리는거야~

32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0:40

많이 쌓여서 다 반응은 못하지만... 위의 진단은 모두 잘 읽었습니다. 후후...

328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2:30

그럼 다시 한번 일상을 구한다는 말을 남기고! 물론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 그냥 이렇게 올려두는 정도로만!

자. 이제 관전과 잡담이다!

329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2:37

철현주도 수고하셨어요.

330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2:48

>>324 ㅋㅋㅋㅋㅋㅋㅋ 일해야죠! 일! 스토리에서 활약해야죠!!

331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3:15

>>304

양궁가방을 들고 산책..마치 엘프+레인저 클래스를 보는 느낌이네! 엘프의 비주얼에 기동형 궁수..

>>317
흰말랑콩떡..소금빵도 좋아할지 궁금해!

332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3:16

>>321 멋지긴 한데, 음....

마지막 말이 좀 슬프네요...
인첨공의 현실이란.....

333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4:35

>>328
돌린지 얼마 안 됐지만 가능할까?!

334 태진 - 청윤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5:04

"아, 평화롭다."

인첨공의 하늘은 그 많은 공장이나 매연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푸른색을 자랑했다. 막상 밑바닥에서의 삶은 얼룩지고 더러운데도, 하늘은 언제나 저렇단 말이지.
이 망할 도시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더러운 일에도 불구하고, 하늘은 푸르렀다.

옥상에 앉아 하늘이나 보며 멍을 때리다가, 문득 스마트폰을 보자 나를 찾는 알림이 와 있었다.
이청윤이라... 분명 후배였지. 딱히 많은 이야기를 나눈것도 아니고, 나보다 더 활약이 많고 머리도 좋은 녀석들도 많을텐데.
왜 내게 조언을 구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나를 일단 콕 집어 이야기했으니 뭔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긴 있었겠지.
단톡방에 짧은 몇 마디로 대답한다.

[옥상으로 따라와.]

...써 올리고 나니 뭔가 후배를 혼내려는 것 같은 말이 되고 말았다. 겁먹고 도망이나 안갔으면 좋겠네...

335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5:15

은우.. 너무 멋지네요..

336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5:25

부쨔아아아아아아앙!!!!!!!!!!
은우!!!!!!!!!
제목 좋다 저지먼트가 아니라 에어버스터로서 왔다는 거... 반박할때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 아프기도 하고
😢
캡이 말아주는 독백 최고로 시원하다
호록

>>325 하지만 리라는 다른 사람들이 자기로 인해 찡그리길 원하지 않는걸! 의지..... 할 수 있을까나 그걸 배우려고 저지먼트 왔으니 차차 되겠지~

33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6:05

>>332 하지만 2천만원...포기 못하는걸요..(옆눈)

>>333 이틀전에였던가 돌리고 아마 마지막 상대가 저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래도 상관없다면요?

338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6:18

아무튼 스킬아웃들아 레벨1이라고 무시하지 마렴
미간에는 안 꽂아도 무릎에는 꽂아서 은퇴시켜줄 수는 있어

>>312 에이 안 쏴요! 마주치면 거리가 안 나올 테니까!

휘두르지.

>>331 엘프의 비주얼은 아닙니다(단호)
그 정도로 미남은 아니야.

339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6:32

옥땅으로 따라와 나왔다
적색투귀와 백색광귀의 서열 대결이 시작된다
두둥

340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7:42

그렇게 이경이를 상대하게 된 수많은 스킬아웃들은
훗날 탐리엘의 스카이림으로 가 경비병들이 되고 마는데...

341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08:47

>>335 엗. 멋진 거 아니에요! 가만히 말 들어보면 그냥 자기 좋을대로 말하고 있는 거라서!

>>336 마음...아픈진 모르겠지만 자세히 보면 상당히 이기적인 말뿐이랍니다!

>>338 아..안돼. 안돼! 그 위치는!!

342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0:28

>>337
나는 괜찮은데.. 캡틴이 거절하고 싶으면 거절해도 좋아..!

343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1:05

"됐다. 각자 갈 길 가자."
천혜우: 수고하셨습니다.

천혜우: ...그럴 줄 알았어. 그래. 너도... 하, 아하하...

"원하는 사람 한 명을 죽일 수 있다면 어떤 자를 고를래?"
천혜우: (잠시 고민하다 눈을 감았다. 대답이 필요하냐는 듯.)

"네가 필요할 이유는?"
천혜우: 대역 혹은 대신할 존재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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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1:07

>>342 저는 연속으로 마구 저를 초이스하는 것만 아니라면 괜찮답니다! 상대가 누구라도 말이에요!

그렇다면 만나고 싶은 캐릭터를 골라주세요!

345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1:42

>>343 (3번째 말을 세은이가 빤히 바라봅니다.)(도리도리)

346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1:49

>>344
앗! 그렇다면..! 저번에는 세은이를 봤으니깐 이번에는 부장을 볼래!!

347 청윤 - 태진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1:58

>>334
[네, 바로 갈게요.]

그렇게 적곤 청윤은 옥상으로 향했다. 옥상이라, 벌써 이 학교를 1년 넘게 다녔으면서 딱히 옥상을 가본 적도 없었던 것 같았다. 날씨는, 좋으니 괜찮겠지.

"안녕하세요 선배님."

옥상으로 올라온 청윤은 앉아 있는 태진을 보고 제법 공손하게 인사했다. 그때 청윤이 태진에게서 느낀 인상은 확실히 불타오른다, 였으니 너무 밝게 가는 것도 조금은 애매한 느낌이기도 했고, 일단 이번에 상담할 내용이 최소한 청윤이에겐 진지한 내용이기도 했다.

"평상시에도 옥상에 자주 올라오시나요?"

일단 가벼운 토크로 시작해보려고 했다. 그렇게 질문하며 주변을 둘러봤다. 확실히 경치는 제법 괜찮았다. 괜히 올라오는 사람이 있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구나.

348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1:59

혜우의 진단은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혜우우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그런 나날이 왔으면...

349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2:11

좋아요! 사탕 쪽인가요? 아니면 평범한 쪽인가요?

350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2:44

혜우가 웃을때가 너무 마음이 아파요. 진짜 웃을 수 있을지..

351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3:19

>>340-341 경비원이 된다면 스킬아웃들에게는 승진이 아닐?까?

352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3:52

>>343 혜우야.... 혜우우... 우우.. ㅜㅜ
2번 불안해 뭐야 아니 알려주지마..... 흑 혜우우
3번 절대 반박 합니다 천혜우는 천혜우 자체로 필요한 존재다 라고 언젠가 꼭 말해주고 말리라

>>341 사람이 좀 이기적일 수도 있지 아니 사람이니까 이기적이지! 높은 자리에 있다고 무조건 이타적이길 강요하는 사람들이 나쁜거야! 은우 복복복복

353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4:10

>>349
음..(고민

이럴 때는 다이스!
.dice 1 2. = 2

1-사탕
2-평범

354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5:15

>>343 그, 혜우주는 나한테 복지를 얘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혜우는 소중해..소중한 아이야..

355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6:12

>>352 하지만 만인이 퍼스트클래스에게 요구하는 것이기도 하죠! 아. 퍼스트클래스니까 완벽하겠지? 우리 퍼스트클래스님은 실수가 없을거야. 에이. 퍼스트클래스가 그런 허접한 짓을 할리 없잖아. 하하~

세은:(절레절레)
세은:(저들에게 오빠의 실체를 말해버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

356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6:32

평범이라. 그렇다면 선레 다이스 돌아라!

.dice 1 2. = 1
1.저
2.한양주

35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6:53

나잖아! 일단은 원하는 상황이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없다면 그냥 평범하게 일상적인 느낌으로 은우를 내보낼 거예요!

358 태진 - 청윤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7:21

>>347
"편히 아무데나 앉아. 아, 바닥은 좀 더러울수도 있겠다."

건물에서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 통이 있는 작은 구조물에 등을 기대고 앉아 있다가 손을 흔든다.
공손하게 인사를 하는 청윤에게 손사레를 치며 편한 자세로 있기를 권유했다.

"그렇지 뭐... 원래 옥상에 뭉쳐 있던 불량학생 녀석들을 주기적으로 두들겨 패 오다가, 어느새인가부터 점심시간 제외하면 거진 나밖에 여길 안 오게 되더라고."

혹은 방과 후에 맞짱을 뜨러 옥상에 올라오는 놈들을 해산시키거나, 옥상으로 물건을 옮기는 녀석들을 도와주거나...
거진 옥상 관리를 하고 있는 꼴이랄까.

"그래서, 고민이란게 뭔데?"

잘 들어줄 자신은 없지만, 고민 같은건 오랫동안 들고 있을만한 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그렇기에, 얼른 고민을 말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쪽에서부터 물어봤다.

359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8:34

생각해보니 6시간이 지났겠군요

그러면 다시 한번 사탕이다!!!!!

.dice 1 8. = 6

360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8:46

크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악

361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8:48

>>355 🥺
리라가 은우를 완전히 이해할 순 없겠지만... 은근 공통되는 부분이 보여서 마음이 쓰인단 말이지... 사람들아 사람이란 건 완벽할 수가 없는 존재라고(쾅!)

362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9:25

다이스으으으으으으으으!!
왜이래 지금 주말 얼마 안 남았는데 이럴거야

363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9:35

>>357
원하는 상황은 없어. 캡틴이 편하게 써줘-!

364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9:43

"사랑하는 사람과 맺어지지 못했다면?"
수경 :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그걸 먼저 생각할 테니까요. 상관없을 거에요.

"어쩌다 그렇게 예의가 없게 된 거야?"
수경 :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그렇게 보이셨나요?

"보이스피싱이 걸려 오면 어떻게 깨닫고 대처해?"
수경 : (보이스피싱에 걸릴 만한 건덕지가 별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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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2:19:47

>>359 아, 아앗...............

366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0:13

>>359
말잇못..

367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1:07

수경이도 사랑을 이뤄야 하는데... 그래야 하는데...!
그리고 두번째 문제가 참 묘한 기분이 드네요
예의를 너무 차리려고 하면 오히려 무례하게 보이는 곤란한 경우도 종종 있고 할테니...

368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1:17

>>355 이경 : (소인 은우의 코뿔이를 떠올린다)
이경 : (완....벽?)

369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1:40

>>364 수경이 왜 최악부터 상상하는 거야...... 슬프잖아......🥺 기대하다가 어긋나면 너무 괴로워서 그런걸까?
어허 그리고 진단 2번 질문 뭐야 우리 수경이만큼 예의 있는 친구가 어디 있다고

370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1:45

>>364 맺어지지 못하는 걸 먼저 생각한다는 게 좀 슬픈데요....

371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3:18

>>321 크아ㅏ아악 부자아아아아ㅏㅇ!!!!!!!! 진짜 최고야...🥺 저지먼트가 아니라 에어버스터로 왔대... 역린 건드리자마자 멋진 모습 보여주는 거 야광봉 흔들다가 트라우마 스위치인거 깨닫고 주먹울음 하고있어... 우리 애들 행복해야 하는데 엉어엉...😭😭😭

>>322 크아ㅏ악 태진이 다음엔 실시간으로 먹는거 뺏어먹고 말겠다(?)

>>325 응? :3 (무해한 희야주 눈빛!)

>>326 맞아 기타 솔로부분 미쳤다구~~~ 헤헤 실리카겔 좋아 헤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희야 바질크림치즈 좋아해~!!!! 빨리 먹.놀 가야해... 혐생아 눈치 챙겨서 우리 놀게 해줘(?)는 엥

희야: 이단이다!!!

>>331 좋아해!!!! 흰말랑콩떡 겉바속쫀 소금빵 좋아함!

372 진정하 - 최이경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3:42

"...?"

뭔가, 떠올리는듯 하게, 그리고 뭔가 복잡한 표정을 짓나? 싶기도 한 이경이를 바라보며 의외라는 생각을 한다...뭐지 얘가 이런표정 짓는거 되게 드문거같은데. 편하게 해도 된다는 말을 듣고 나서도, 배려한듯 조심스럽게 걷는 이경이를 향해 더 편하게 하라고 말하려 했지만, 아까 전과 같은 불편함은 표정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었기에. 말을 참았다.

원래 이런녀석이지. 뭔가 생각하는걸 모르겠단말야~ 그래도 착한녀석이지만!

"후후...진슐랭 맛집은 항상 실망시키지 않는다구?"

무려 여기 와서도, 두명의 선배를 만족시킨 무적의 리스트다! 그부분에 대한 자신은 있지만...

"와, 좀 긁히네 이건. 이런거 없어도 심심하진 않거든요?"

난 편하게 살고싶단말야. 주인공 체질이 아니야. 주인공은... 그래, 웨이버같은 그런사람 아니려나? 나는 그거지. 그 이야기 진행에 귀찮은거 대충 처리해주는 그런... 그런사람이지 뭐. 모두가 기대하지만, 결국 기대에 못미치는 그런 절망을 주기위한 주인공쪽 요소.

뭐 아무튼, 약간 키득거리는 이경을 보며 좋은게 좋은건가 라고 생각은 하지만... 조금 짜증나서 발을 조금 세게 굴러, 쇄골쪽을 발뒷굼치로 찍는다.

"학...? 그치, 어울리긴 하네...?"

뭔가 고고하다! 신비롭다! 희다! 이런느낌이니까. 평소 이미지처럼 가는걸수도 있겠다...퍼스널 리얼리티의 반영이던가.

그럼 난 왜 또 인어지? 뭐야, 내가 좀 멍청했나? 물고기 = 머리나쁘다! 이거니까. 으으음... 모르겠어.

"에초에, 너도 당해놓고 무슨 남말이야, 에초에 너가 좀더 위험했던주제에. 다치지나 말라구!"

주변사람이 다치는건 항상 가슴아프니까. 그거랑 별개로. 좀 짜증나니까 쇄골은 몇대 더 차준다.

...그러게 순찰. 어떡해야하지.

"순찰... 난 가끔 혼자가는데, 너도 혼자갈래?"

말은 이렇게하지만, 조금 그렇지... 스킬아웃한테 시비 걸리면 위험해질수도 있는거니까. 얘도 약한건 아니라 손 쳐도, 일단 걱정은 되니까. 능력도 전투계열도 아니고.

"야, 근데, 문제로만 따지면 그 사람 어깨 위에 자그마한 인형을 달고 돌아다니는 네쪽 이미지 아냐?"

그렇다. 뭐 작아진건 문제가 아니라고 쳐도, 자그마한 인형을 달고다니는 고1 남학생...? 쉽지 않아. 안걸리던 시비도 같이걸리겠다...

"잠깐, 아까전에 그거 들었어?!"

안개요정 어쩌구 저쩌구 말하는 이경을 보면서 발뒷꿈치로 쇄골을 탕탕 친 뒤, 가슴주머니로 숨어 들어간다....

...나 얘 짜증나...

잠깐, 여기 사이즈가 딱 맞네? 양반다리 하고 앉을만큼 넓기도 하고, 나름 아늑해...!

"빨리 출발이나해."

가슴주머니에서 웅크리던걸 풀고 고개를 쓱 내민채, 앞으로 손가락을 뻗는다. 나름 눈에도 안띄고, 아늑하고, 거대로봇 탄것같기도해서 나름 신나네... 나잇값 해야하는데, 철들려면 아직 멀었어 진정하...

373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4:08

>>371 저는 그 후 희야가 겪었을 끔찍한 복통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답니다...
진짜 배탈 안났으려나 걱정되는군요 허헣

374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4:24


하하하
나 밥먹고 왔어 칭찬해줘

375 랑주 (eCPyNFf8bw)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4:33

"특별히 싫어하는 장르의 음악은?"
나 랑: "없다. 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 거라면."

"너의 가장 큰 약점."
나 랑: "명치."

"너의 의외인 부분을 설명해 줘."
나 랑: "흠, 글쎄... 내가 생각하기에 난 의외인 부분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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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써야지...

376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4:40

서 한양: 혹시 누구시죠...? 저는 기억이 안 나가지고...죄송합니다.,^^

"본사의 면접에 지원해 주신 이유는?"

서 한양: 이 회사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저와 부합하고, 회사에서 제시하는 비전이 제가 걸어가고 싶은 비전과 일치하기에 지원했습니다.(거짓말임

"너의 가장 큰 약점."

서 한양: 몰라요. 아마 이게 약점이겠죠. 자기객관화가 아직 덜 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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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은우 - 한양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5:25

"후우..."

은우는 부실 한 구석을 가만히 바라봤다. 거기에 놓여있는 것은 다름 아닌 안마의자였다. 최근 순찰을 도는 것이 상당히 힘들어진만큼, 어느 정도 복지를 신경쓰려고 생각에 생각을 하다 떠오른 것이 바로 저 의자였다 .물론 완벽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피로를 회복할 수 있지 않겠는가. 저기에만 붙어살면 조금 그럴테니 저 옆에다가 이용 기록서를 두는 것은 어떨까 그는 생각했다. 그것을 보고 너무 오래 사용하거나 하는 이에겐 조금 제지를 할 수도 있을테니까.

"쓸데없이 돈만 넘쳐난단 말이지."

세은이가 독립하겠다고 나가면 집 하나는 줄거니까 상관없긴 한데. 그런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그는 쭈욱 기지개를 켰다. 그리고 절로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저 안마의자가 무엇인가. 최근 인첨공에서 새롭게 나온 그야말로 기술의 정수를 다 합쳐버린 최고급 안마의자가 아니던가. 마사지는 물론이며 발 마사지도 할 수 있고, 옆에 달려있는 안대 같은 것을 끼면 눈 마사지도 해줄 뿐만 아니라, 진동까지 적절하게 넣어서 몸의 피로를 녹여주는, 그야말로 온갖 과학적 이론이 다 합쳐진 ㅡ정확히는 캡틴이 과학적 이론을 쓰지 못했다.ㅡ 그런 안마의자가 아니던가.

한편, 그 와중에 자동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싱긋 웃으면서 손을 가볍게 흔들었다.

378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5:44

>>373 괜찮아~ 인첨공의 의료기술은 세계 제일이지만
희야는 병약 몸뚱이라 나중에 같은걸로 보복할거래(?

애들 진단좀 음미하고 올게...(연어)

379 랑주 (eCPyNFf8bw)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6:23

>>374
아이고 잘했어!!! 밥 꼭꼭 챙겨먹는건 기본이지만 칭찬할만해!!! (복복복복복)

380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7:39

>>361 물론 정작 은우에게 그런 말을 하면 은우는 아는 척 하지 말라고 하겠지만..그건 사실 리라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니.. 음. 은우가 나쁜 게 맞습니다. (진지)

>>371 역린이라. 어느 부분이 역린이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갸웃)

그리고 모두의 진단. 반응은 못했지만 다 념념념 잘 읽었습니다. 고로 나는 안될거야..라고 생각하지 맙시다. (진지)

381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8:30

>>358
"아, 그러면.."

그렇게 말하곤 청윤은 태진의 옆에 약간 거리를 두고 앉았다.

"옥상에 불량배들을 전부.. 대단하신데요?"

태진 선배도 괜히 그런 별명이 붙으신 게 아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옥상에 올라오는 불량배들을 모조리 쫓아내다니, 자신은 그저 악명만 몇개 있을 뿐인데 역시 자신은 그런 별명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별명 때문인데.."

청윤은 뜸을 들이며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솔직히 자신의 입으로 별로 말하고 싶지도 않은 그런 별명이었다. 그 별명 때문에 몇주를 눈돌아간 여자, 미친 여자 취급을 받았는지. 전혀 달갑지 않은 경험이었다.

"선배님의 적색투기란 별명처럼 저도 백색광귀란 별명이 있는데.. 이번에 또 병원에서 있었던 얘기가 추가되고 다시 학생들 사이에서 돌아다녀서요."

청윤은 먼산을 바라보며 힘겹게 얘기를 이어갔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기 때문일까. 그렇게 말하곤 머리를 짚었다가 붕대가 만져져서 급히 바로 땠다.

"이렇게 다친 건 괜찮지만, 그 별명은 절 그냥 미친 사람, 아니 그 이하로 보는 거잖아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머리에 감긴 붕대를 가리켰다.

382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9:14

아 나메 실수 진짜..

383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9:31

.dice 1 8. = 4
그러니 다이스를 굴려볼게요

384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9:53

>하나둘 없애버리는 것은 일도 아니야<

소중한 것을 잃는 것은 은우세은의 역린이지 않을까 싶었어~
그것도 무차별적인 것이라면...

385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29:55

근데 솔직히 지금까지 1하고 6이 한번도 안나왔다는게 말이 되는 소리일까요?

386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0:09

악윽젠자아아앙미아아아아안!!!!!!(도망친다)

그리고 밥먹고온 혜우주 대다내 쓰담쓰담

387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0:36

정하주 다녀오세요!

388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1:53

>>387
이이이이이 이 악의없는 반응이 더 슬퍼어ㅓㅓ!!!!!!!!! 미안하다 청윤아!!!!!!!

389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1:54

>>374 밥 먹고 온 혜우주 착해요 착해~~~~~~~~~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390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2:55

>>371 바질크림치즈가 맛있는 카페로 가야겠군... 스콘이랑 미니 샌드위치랑 클로티드 크림이랑 잼이랑 희야 다 먹여주고 복복 해주고 싶어 희야주의 현생 당장 희야주를 놔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희멘....

>>374 아주 잘했어 역시 혜우우주야 꼭꼭 씹어먹었지~ 잘했다아~~ 복복복복복~

>>375 동요도 좋아할까... 나중에 루돌프 사슴코 들려줘야지...
명치⬅️간단하고 확실하군
랑이의 의외인 부분 오리 담요가 짱 잘 어울린다~ 아니 이건 의외가 아닌가... 랑이는 원래 귀여우니까.....
랑주 어서 오는 것이야 뽀득뽀득 해져 왔니~

>>376 질문 하나가 잘린 것 같아요 쀼쟝님!!
면접멘트ㅋㅋㅋㅋㅋㅋ 거짓말임. 그쵸 아무래도 면접장에선 입발린 말을 잘 해야죠
자기객관화 덜 됐다는 걸 알고 있는것도 자기객관화가 잘된거 아닐까? 한양이는 자기객관화가 잘 된 학생이구나(자기객관화탈트붕괴)

391 혜성주 (yuNC5XpZO2)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3:16

연어했다가 포기하기로 했다...(널부렁)

392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3:48

아이구 우리 혜우주 밥도 잘 먹고 아이구 착해(?)

랑이 약점 명치라고 말하는거 정말 너무 랑이다워가지고 좀 웃었습니다
분명히 그 약점이 그 약점이 아닐텐데...

한양이는 분명히 강하지만... 어쩌면 그만큼 벽에 마주치면 상심도 클거 같아서 가끔 두렵기도 합니다
약점을 모른다, 라고 하는 부분에서 크게 느꼈어요

393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3:53

어서와 혜성주!!!

394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5:00

>>391 (담쓰담쓰담쓰담쓰)(와바바바바박)
어솨!!!!

395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5:14

>>3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대사 듣고싶은데 언제 아는 척 좀 할게요 부장님 미안😋
아는척... 이 맞지 사실... 비슷한 게 같은 건 아니고 이해하지 못할 부분이 존재하니까~ 위크니스라던가(리라는 모르지만)

396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5:21

>>0

훈련!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397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5:30

혜성주 어서오세요!

398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5:41

>>396

...경진주우...?

399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6:06

혜성주 어서와!!

400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6:15

아, 정하주가 왜 몸부린치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모카고 3대전설 내가 만든거라서.... 미아내 청윤아...

401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6:30

경진주ㅋㅋㅋㅋㅋㅋㅋ 바쁘구나 어서오고 힘내...!!

402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6:38

>>396 을매나 바쁜 인생을 살고 있으면... (눈물젖은 손수건)

403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6:53

>>388 아.. 그 별명 지으신게 정하주여서.. 전 좋아요! 청윤이는 음.. 아마 situplay>1596982080>496 빌런 청윤이가 탄생한 이유가..?

404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8:32

>>384 (땀 삐질삐질)(옆눈)

어서 오세요! 경진주! 혜성주도 안녕하세요!

405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2:38:47

>>403
....(사죄의 불판도게자)

406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0:15

>>405 빌런을 만든 사람은 빌런이 아닌 경우도 많으니까 괜찮아요 정하주! 의도하신 것도 아니잖아요!

407 태진 - 청윤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2:07

>>381
"아니 뭐... 보통 그런 경우에는 본보기 삼아서 한 서넛 정도만 먼저 때려눕히면 보통 알아서 튀더라고. 내가 능력이 강한것도 아니고, 한계가 있지."

그래서 모든 녀석들을 쥐어패서 쫓아냈다기엔 어폐가 있다. 나는 슈퍼맨이나, 퍼스트 클래스나, 뭐 그런 사람들이 아니니까.
나도 어디까지나 흔하디 흔한 학생일 뿐이다. 좀 사람이 난폭해서 그렇지.

"...별명이라. 그런건 보통 자기가 직접 말하고 다니는건 아니지. 명성이란건 결국 타인에 의해 결정되는거니까."

가만히 팔짱을 낀 채 벽에 기댄 채로 이야기한다. 백색광귀니 적색투기니... 참 이름 짓는 센스들 하고는.
어깨를 으쓱 하곤 대답한다.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다를거라 봐. 단순히 오해로 치부할지, 아니면 하나의 모습으로 취할지."

팔짱 낀 손을 풀고, 손짓을 해가며 말을 이었다.

"생각해봐. 분명 그 별명 때문에 '니가 백색광귀라며?' 라고 싸움을 걸어오거나, 널 두려워하는 녀석들이 분명 있을거야. 하지만 반대로, 니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떠는 놈들이 생긴다는건..."

손을 들어, 팔에 감긴 완장을 툭툭 친다.
우리가 어떤 신분인지 상기시키라는 것 처럼.

"때려눕혀야 될 놈들이, 알아서 설설 기게 할수도 있다는거지."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는 말이라는걸 자각하고 있는 듯, '뭐 그냥 그럴수도 있다는거고...' 하고 덧붙인다.
내가 이래서 굳이 나같은 녀석에게 상담을 하는걸 추천하지 않는건데.

408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2:42


모두의 칭찬을 받아 기고만장해졌다
오늘도 좋은 물살이네

409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3:11

혜성주와 경진주 어서오세요!

410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3:48

경진주도 어서오세요!

411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4:32

이쯤에서 하나.
저는 여러분들에게 일상 소재를 하나 더 만들기 위해서... 다음주에 마니또 이벤트를 할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뭐 할 것은 없고... 그냥 자신의 마니또에게 메시지와 선물만 메시지로 보내면 되는 거예요! 자신의 마니또가 누군지 맞추는 이에겐 계수 3%!

정확한 것은 밤 12시에 공지할게요!

412 류화 - 혜성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5:05

류화는 그 손을 쳐내지 않고, 무력하게 당신에 의해 손이 감싸 쥐여진다. 눈동자가 더 크게 벌어지고, 미소는 어색한 모습으로 흐려진다. 당황한 표정이 류화의 얼굴에 떠오르고, 너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피하려 한다. 그것은 마치 무언가를 감추려고 하는 듯한 행동이었으며, 바라보면 불안한 빛이 류화의 눈동자에 깜빡이고 있다. 자신을 걱정하는 그런 네 말에는 류화는 비밀을 더 깊숙하게 묻어버릴 뿐이다. 너를 실망시킬 수 없다는, 그렇지만 너라면 이해해 주지 않을까 하는. 만감이 교차하며 류화는 제 손을 내려다본다. 맞잡고 있는 시간은 짧았지만, 손끝에 아직 따뜻함이 여전히 남아있을까. 류화는 망설이다가, 네 말에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 응."

너무 어두운 모습만 보여주는 것만 같아 류화는 힘껏 웃으며 미소를 띤다. 여전히 그 칭찬은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당신이 더 자신을 걱정하지 않았으면 했으니까. 류화는 걸음을 계속해서 옮기며 네게 말한다.

"시작이 가장 중요하니까. 노력은 항상 보답하니, 힘내요."

그렇게 말하며 걷다 보면 어느덧 순찰 루트의 끝에 다다랐을까. 오면서, 그리고 끝에 와 주변을 둘러보아도 아무런 일도 없다.

"다행히, 오늘은 조용하네요."

잠깐 침묵하고 있던 류화는 네게 돌아서며 "돌아갈까요?" 조용한 목소리로 이어 묻는다.

413 한양 - 은우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5:16

뭐처럼 다가온 한가한 시간. 한양은 학급에서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었다. 한양은 인터넷으로 특정한 분야를 보지는 않고, 골고루 넓게 보는 편이었다. 스포츠,시사,연예,환경 등등..아마 뉴스를 많이 보겠지. 그렇게 혼자서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광고를 하나 보게 된다.

'와..이 안마의자 미쳤다..'

온갖 과학기술을 동원해서 만든 안마의자의 광고를 보고 감탄했다. 당연히 비싸겠지- 하고 가격표를 보고나서, 상상 이상으로 더 비싸서 입을 틀어막은 한양의 모습은 덤이었다.

'이거는 레벨 4가 되어도 못 사. 탐나는 의자지만 그야말로 탐만 내야되는 의자.'

한양은 휴대폰을 끄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금 본 의자를 잊기 위해서 부실로 발걸음을 향했다. 하지만 머리에서 지워버리기에는 인상이 강렬했다. 매일 새벽에 수련을 하며, 부실에서는 하루종일 컴퓨터만 보는 한양에게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건이었다. 살 능력이 안 돼서 그렇지.

그렇게 자동문을 넘어서 들어간 한양은 웃으며 손을 흔드는 부장에게 같이 손을 흔들다가... 한양은 잠시 굳었다.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저 안마의자. 한양은 방금 끈 핸드폰을 다시 켜서 안마의자를 광고를 재생하고, 핸드폰 속의 안마의자와 바로 앞의 안마의자를 반복해서 비교하기 시작한다. 현실로 와닿지 않는 모양이다.

"...너가 샀어...?"

414 수강주 (wSIP.jg2Zs)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5:17

"난데없이 길을 걷다 시비가 걸리면?"
금수강: 도망쳐야죠. 어떻게 맞서 싸웁니까!

"용건이 있는데, 시간 있어?"
금수강: 물론이죠. 근데 듣기만 할 겁니다?!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순간은?"
금수강: 슬프죠. 그런 질문이 아니었나요?!(의도를 이해못함)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415 혜성주 (yuNC5XpZO2)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6:10

인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전 심해에서 관선하며 나타나고 사라지니 굳이 반겨주지 않으셔도 됩니다(굽신)

416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6:11

>>414 아니야! 저지먼트니까 싸울 수 있어요! 너 우리 부장님 누군지 아니? 시전이라던가! (어?) 아무튼 어서 오세요! 수강주!

417 이경 - 정하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7:28

명성이 (아마도) 자자한 진슐랭 인증 별 다섯 개 짜리 생크림 케이크가 기대되지만 그게 소년의 입 속으로 들어가는 건 좀 먼 일이다. 지금 중요한 건 그것보다 다른 게 아닐까.

"확실히 레벨4의 삶은 심심할 일 없겠네~"

놀리는 거 아닐까? 레벨은 언급하는 모습에 그림자는 없었다. 그저 앞을 보면서 이동할 뿐이었다. 둘은 서로의 심정을 모른다. 당연히 이경도 정하가 조금 울적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
그러니 내가 말해주고 싶다. 정하야. 아주 예전부터 주인공은 완성되어있지 않은 인물이었어. 어딘가 모자란 인물이 모험과 인연을 노력과 함께 쌓아나가, 누구보다 빛나는 별을 쥐는 것을 주인공이라 그려내었지.

물론 들을 사람 없는 묘사는 닿지 못하고-
소년은 소녀의 발뒤꿈치 찍기에 "아파~" 하고 우는 소리를 장난스럽게 낼 뿐이다.

"그래? 자주 접긴 하는데. 아 나는 정하 인어도 어울린다고 생각해~"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나는 흰머리오목눈이나 흰비둘기 라고 생각한다고 소년이 덧붙였다. 귀엽거나 평화의 상징 같은 걸 태연하게 말하는 게 뻔뻔하다면 뻔뻔했다. 실제로는 뭐든 관심 없어서 오히려 쉽게 뱉은 것일 수도 있다.

"뭐? 아니 나는 그렇게 위험했던 적 없는, 아파~"

레벨도 낮은 스킬아웃들에게 당할 일은 없었던 그로써는 과한 걱정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그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스멀스멀, 가슴께에 뭔가 따끈한 게 차오르는 기분.

"....삼단봉있나?"

혼자 가겠냐는 별로 진지하지 않은 제안에 이경은 주변을 살폈다. 하나 쯤 챙겨가도 되겠지? 수박을 등분내는 완력이라면 그것도 충분히 훌륭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딱히 상관 없고........의외로 신경 안 쓸 거 같, 아닌가?"

한 때 여장까지 당했었으니 또 뭔가 당했겠거니 생각하는 애들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166cm의 나긋한 외모를 지닌 소년에게 작은 인형은 꽤 어울릴 것도 같은데 같은 학교 학생을 닮았다는 건 이야 이거 쉽지 않은데.

"요정 정하~ 앗, 아파~"

별로 아프지 않은 듯한 우는 소리를 내면서, 그는 가슴 주머니에 쏙 들어간 정하를 눈으로 쫓았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잘 맞는 모양이었다. 이는 적어도 최이경에게는 다행이다. 동급생을 닮은 인형을 가지고 다니는 이상한 녀석이라는 시선을 피할 수 있었으니까.

"네~ 최이경 출격합니다~"

뭔가 콕핏에 조종사가 들어간 느낌이 들어선지 이경이 그런 소리를 했다. 양궁 가방을 들고 자동문을 열었다. 이제는 익숙한 길을 따라 순찰루트로 들어갔다. 지금쯤 월광쪽도 돌고 있으려나?

418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7:51

모두 어서오세요!

419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8:14

>>411 재밌겠다!!💓💓💓

>>414 귀여운 수강이..... 활달 발랄한 남고생 느낌이 너무 좋아 슬프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도파악 잘못됐지만 귀여워!

수강주 어서와!

420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8:36

>>390
아앗..잘렸네..처음 질문은 "처음 보는 사람이 반갑게 오랜만이야! 라고 인사한다면?"이었다. 자기객관화탈트붕굌ㄲㅋㅋㅋㄱㅋ

>>392
과거의 큰 트라우마나 배신을 당해본 적이 없이 무난무난하게 자라온 컨셉이라.. 이제 한 번 데여봐야지(?)

421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8:55

어서와 수강주!

422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2:49:10

정주행 끝... 우리 애들 비설 있는 애들이 하나씩 보이는 것 같은데 나 눈물 나려고 해... 얘들아 행복하자...

샹그릴라 먹지 말고...🥺

423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22:50:34

>>422 ◐◐

오신 모두다 어서 오세요.

424 은우 - 한양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50:43

"......?"

부실 안으로 들어오다가 굳어버린 부부장의 모습을 바라보며 은우는 고개를 갸웃했다. 갑자기 왜 저런 반응을 보이는지 알 수 없는 탓이었다. 그러다가 안마의자와 핸드폰 화면을 번갈아 바라보는 모습에 그는 피식 웃었다. 짜식. 의자에 눈이 돌아갔구만? 그렇게 판단하면서 그는 막 들려오는 물음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 이 은우님이 직접 사비를 들여서 가지고 온거다! 와하하!"

확실히 지금 그가 보이는 모습은 다른 이들에게 보이는 모습과는 달랐다. 그야말로 또래 친구들에게 보일법한 가볍고 장난스러운 모습. 그리고 상당히 편안한 모습. 3학년 동기조 멤버들에게 자주 보이는 그런 모습이었다. 아마 2학년, 1학년, 혹은 올해 새로 들어온 이들이 봤다면 저게 누구에요? 라고 하지 않았을까? 그 정도로 밝게 웃던 그는 팔짱을 끼며 이야기했다.

"가격은 조금 나가긴 했지만, 할부를 하면 충분히 감당 할 수 있으니까. 아무튼 너를 포함해서 요즘 애들이 워낙 샹그릴라 단속이라던가, 순찰에 힘을 쓰니 말이야. 내가 뭘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이걸 알게 되어서 구입했지. 막 배달 와서 설치를 하고 가는 길이야. 정말... 점심시간에 얼마나 바빴는지 몰라. 수업 끝나자마자 바로 왔는데... 아무도 안 와서 대체 언제쯤 애들이 오나 싶었는데 네가 딱 온 거고."

이어 그는 근처에 있는 작은 테이블을 안마의자 바로 옆으로 옮겼다.

"여기다가 이용 시간과 이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양식을 만든 후에 기록하고 사용하게 하면... 너무 많이 쓰는 이는 제지를 하고, 못 쓰는 이들에게 좀 사용하게 하고... 어때? 이 부장님의 아이디어가? 괜찮지?"

425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51:33

(비설이 없는 단순무식 양아치)

다들... 행복했스면...

426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2:51:58

여튼 다들 어서오세요!

427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2:52:00

>>423 (지이이)

428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55:04

>>425 굳이 찾자면 경진이와의 정확한 과거 회상이 안나온 정도?

429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22:55:54


>>427 ;-;

430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55:58

다들 어서오세요.

431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2:56:08

이경이 과거사 정리하고 있는데


괴롭힘이 생각보다 심해질 거 같아서 눈치보임()

432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2:56:33

>>429 (빠아아아아안)

433 수강-훈련 (wSIP.jg2Zs)

2023-10-19 (거의 끝나감) 22:56:42

>>0
"유리는 진동 안되고 나무도 안되고.. 땅바닥은 되고 장판은 안되고... 복잡합니다!"

하나하나 정리하는 도중 지끈거리는 느낌에 머리를 부여잡기 시작한다. 아서라. 평생가는 타고난 모근을 굳이 상하게 하려하지 말고.
사실은 이렇게 기억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능력을 사용할 때 주변 사람들이 휘말릴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특정 광물만 떨리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번 진동시키면 잠잠하게 하기도 쉽지 않았다.

"거기다 전자제품에 들어있는 미세한 광물들까지 억지로 진동시켰다가 변상금 물 수는 없거든요."

다시 한숨 푹. 힘내라.
//다들 안녕하세요!

434 청윤 - 태진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2:59:11

>>407
확실히, 보통은 어중이떠중이들이었으니 알아서 도망치는 사례가 많긴 했지. 청윤은 태진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긴 하죠.. 그래서 쉽게 사라지지도 않고요."

그때 돌아다니는 별명을 어떻게든 줄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던가, 그때 일을 생각하니 피곤했다.

"오해 아니면 하나의 모습이라.."

처음에 청윤은 백색광귀란 별명이 단순한 오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지먼트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그리고 이번에 크게 다치면서 느낀 건.. 그 별명이 진짜로 그저 오해로 생긴게 아닌건가 싶었던 것이었다. 정말 누군가는 자신을 무서워 할수도 있겠구나.

"그게.. 될까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같은 말일까? 청윤은 가능한 일일지 딱히 감이 잡히지 않았다. 태진 선배의 말은 간단했다. 악명이 있으면 이를 오히려 이용해 스킬아웃들에게 먼저 압도를 해라. 가끔 효과를 볼때도 있던 방법이지만 태진 선배와는 다르게 체구도 작은 편이라 자신이 그렇게까지 위압감을 줄 수 있을지조차 좀 애매했다.

"그리고.. 다시 친구들이 절 두려워하지 않을까.."

청윤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참 답답한 상황이었다.

435 아지-소예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2:59:41

"음~"

이런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먼저 망설이는 것이 버릇이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그 아이가 나쁜 것도 아니고 내가 나쁜 것도 아니다. 어쨌거나 밝게 웃으며 대답하는 것이다.

"있어!!"

그러고는 볼을 긁적이며 헤헤 웃는다. 생각하니 또 좋은지 볼에 옅은 홍조가 떠올라 있다.

"그치만 더 자세히 듣고 싶으면 나랑 가위바위보 해서 이겨야 하지롱"

작은 주먹을 위로 쳐들고 붕붕 흔든다. 물론 지금 이 소년에게 소예가 가위바위보를 하면 자신은 손바닥 위에서 뚝 떨어질지도 모른단 자각은 없다.

"응!! 한 명~"

눈이 예쁘게 휘어진다. 하지만 대답을 듣고선 조심스럽게 소예의 안색을 살피는 기색이다. 괜한 걸 물은 걸까...? 하지만 소예가 오히려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자,표정을 바꾸어 웃으며 화제를 부드럽게 풀어가는 것이다.

"담당자 님이라면 커리큘럼을 담당하는 연구원님 말이지~? 소예한테 잘해주시나 보다아"

한손에 옮겼을 때에는 소예의 엄지손가락을 꼬옥 잡고 버틴다. 부실로 무사히 도착하자 안심이 되어 방긋방긋 웃으면서 말하는 것이다.

"고마워어~ 덕분에 여기까지 안전하게 왔네에"

테이블 위에 조심스럽게 내려와 앉는다. 테이블 위에서 적당히 푹신하고 납작한 물티슈를 찾아 끌어온 다음 위에 털썩 앉는다. 오른쪽 왼쪽으로 까딱까딱 움직여 가장 편안한 각도를 찾아낸다.

"소예도 여기 앉아아~"

밝은 얼굴로 의자를 가리키는 것이다.

436 은우 - 한양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1:53

어서 오세요! 아지주!

437 혜성주 (yuNC5XpZO2)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2:18

비설....
아프니까 청춘이다..(우리 스레에는 해당 없는 듯하다)

438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2:26

은우한테 인사받았다

439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3:05

우와 아지주 부럽다

440 이레 - 훈련 (GS91RUZ/h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3:22

>>0

오늘의 커리큘럼도 지난번에 이어서 감각을 경험하는 것. 1부터 50까지 숫자가 붙여진 칸막이 안에 얇은 종이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잘은 모르겠지만 시향지라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앞에 커피 원두가 든 통이 하나. 이건 후각이 둔해질 때 사용하라고 했던 것 같다. 즉 오늘은 코가 일하는 날이다.

이레는 칸막이를 열어 시향지를 꺼낸다. 조심스레 코끝에 대자 포근하고 가벼운 냄새가 난다. 마치 따스한 햇볕을 받고 보송보송해진 침구에 휩싸인 것 같은 착각에 한껏 숨을 들이마신다. 그렇게 계속 향을 즐기고 싶었으나, 연구원의 재촉에 별 수 없이 2번 칸에 든 시향지를 꺼낸다. 이번엔 귤을 연상시키는 상큼하고 청량감 있는 향기가 물씬 풍긴다. 이런 수업이라면 언제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찰나.

"......!"

3번 칸에 든 시향지는 얼굴 근처에 오기도 전부터 정체 모를 고약한 냄새가 난다. 절대 맡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이 또한 수업이기에 결과는 정해졌다. 포기할 수 없다면 빠르게 하는 시늉이라도 내자.

"으으......"

급격히 구겨진 표정으로 후다닥 시향지를 옆으로 치워버린다. 그러고는 부디 좋은 향을 맡을 수 있길 바라며 다음 칸을 열었다.

441 혜성주 (yuNC5XpZO2)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3:27

헐 부럽다

442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3:28

내가 무려 에어버스터의 인사를 받은 인간이야!!!(기고만장

443 청윤 - 훈련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3:44

>>0
붕대를 푸는 것도 이제 곧이다. 그러니까, 책을 읽어야 한다. 어떻게 끙끙대며 2권을 읽었지만 남은 3권이 더욱 막막해보였다. 청윤은 한숨을 쉬면서 다음 책을 낑낑대며 들었다.

"이게, 진짜 능력 사용에 도움이 되긴 하는거야?"

차라리 저격수나 백병전에 관한 책이라도 하나 더 읽어야 할 것 같다.

444 태진 - 청윤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5:38

>>434
"그렇다면 그 오해를 푸는 수 밖에 없어. 하지만 그건 받아들이는 것 보다 더 어려울거라 봐."

본인의 의지는 물론, 타인이 그걸 받아들여줘야만 할테니까.
어쩌면 불가능할수도 있다. 사람들은 한번 생긴 인식은 거의 절대 변하지 않으니까.
나 또한 거기에 꽤 자주 데였고.

"남들이 백생광귀라 부르든 뭐든 간에, 니가 진짜 백색광기, 아니, 광쥐... 아, 어쨌든! 그게 아니면 되는게 아닌가 싶어."

말 하다보니까 자꾸 발음이 샌다. 뭐 저리 발음하기도 힘든 별명을 붙여놨어?
내 기필코 저 별명 처음 붙인 놈에게 간장공장공장장 같은거 틀릴때마다 한대씩 펀치를 날리리라.

"어차피 너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그럴 필요도 없는 놈들 따윈 멋대로 지껄이라 그래. 하지만 네 친구들은 그게 네 평소 모습이 아닌건 알거 아냐."

그것조차도 알아주지 않는다면... 흠, 나도 친구가 많지는 않지만, 그 정도면 친구라고 하기 좀 힘들지도 모른다.
내가 멋대로 말할 것은 아니지만서도 말이지...

445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5:53

>>411 청윤: 마니또라.. 음.. 여기 쉽게 읽을 수 있는 공리주의 입문서가 어디 있었는데..(뒤적뒤적)

446 이레주 (GS91RUZ/h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7:28

훈련과 함께 갱신~ 좋은 밤~~

.dice 1 8. = 2

44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7:49

>>445 이제 이렇게 청윤이는 바로 발각이 되는거군요. (어?)

448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7:52

그러고보니 문득 생각난 것입니다만

경진이 TS짤 봤을 때 생각난게
그걸 태진이가 봤으면 "걔가 여동생이었으면 내가 때릴 일이 없었겠지" 라고 했을거 같은...

449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7:55

다들 비설 멋있어보여서 아지도 비설 하나 만들까 했지만
꺼리가 없음
꺼리가 있다 해도 아지가 이겨낼거 같음

가정 > 행복
친구관계 > 안좋은 경우도 있었지만 친구 많아서 극복
연애상황 > 헤어져있지만 달달
경제상황 > 별로 안좋지만 인첨공 안이라서 빚쟁이들도 안옴
자존감 > 매우 높음

살인죄 누명 뒤집어쓰고 감옥에 행복할 녀석

450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7:57

어서 오세요! 이레주!!

451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8:44

애초에 비설의 유무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중요한 것은 현재 지금 이 시점입지요!

452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8:48

situplay>1596982095>4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니또는 영업하라고 있는 게 아닙니다

>>448 여자애였으면 관계가 좀 서먹? 정도였으려나

453 진정하 - 최이경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9:53

>>417

"...별로 좋은것도 아냐. 레벨4"

응, 주변 시선은 따갑지, 다들 괴물보듯이보지~ 근데 막상 할수있는건 미묘하게 적고 미묘하게 생활에 편리해서 딱...

"그냥 팔하나 더 달리 느낌?"

응. 딱 그정도 감상이다. 괜히 엄살을 부리는 이경이에게, 심술을 부려본다. 진짜 아프면 안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대놓고 엄살은 좀 짜증나.

"어울리나...? 야 근데 오목눈이는 너한테 붙이기엔 너무 귀엽지 않아? 그러고보니까 천마리학은 어떻게됐어?"

다시한번 내 이미지에 대해서 재고를 한 뒤, 저번에 게시판에 적혀있던게 생각나서 다시 묻는다. 그거 하느랴고 꽤 고생했다고 하던데, 지금쯤 완성 했으려나?

별로 위험할것 없다는 말에, 그래도 사는건 다 비슷하다는 감상을 남기며 슬슬 진짜 아파하는것같아 발길질을 멈춘다.

"삼단봉...보단 내가 셀걸?"

내가 지금 능력이 아주약간 약해졌어도... 지금보다 센건...

"네가 전력으로 쏘는 활이나, 총정도?"

본체였으면 총보다도 강할 자신 있는데, 조금은 아깝네.

"...아니지? 너가 몇살인데. 에초에 같은학교 여학생 모양 인형을 들고다닌다는 시점에서 아웃 아냐?"

뭐 나름대로, 이름이 알려졌다면 알려졌으니까.

"다시 엄살이네 이거. 자꾸 그렇게 놀리면 진짜 능력써서 때린다?"

이번습격으로 증명 됐으니까. 나름 아프긴 할거라구? 그렇게 되물으며 가슴주머니 속에 안착한다. 양궁가방을 들고 자동문을 열어 나가 순찰루트를 걷는 이경에게, 새삼스러운 질문을 한다.

"야, 근데 너 지금 활쏘면, 나한테 맞는거 아냐?"

오른손잡이는, 활을 쏠 때 오른손으로 당긴다. 즉, 왼 가슴을 강하게 현이 치고 지나가며, 이로인해 보호대를 차곤 하는데... 남자니까 보호대는 필요 없다고 치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엄청 아프게 맞을것같은데...

"그냥 활도 쏘지마, 나한테 '가라 정하! 물대포!' 같은거 말하면 처리해 줄게."

본체보단 약하다 쳐도, 지금도 레벨 3보다는 셀것같으니까.

말하는게 죄였을까. 앞에서 누군가 다가온다.


.dice 1 4. = 1

1.월광 쟞지멘토!

2.아앙~? 너 누구냐! 불량학생의 등장!

3. ...(수상한 약을 털어먹는 학생들)

4. 아무일도...없었다!

454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09:55

그렇지? 억지로 이제와서 만들기도 별로 안내키고

이레주 하이

455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0:41

.dice 1 8. = 5
아 다이스.

456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1:30

수인 화인이었던가...
잡초..?

457 수강주 (wSIP.jg2Zs)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1:32

>>451 맞습니다! 그래서 인첨공 들어오기 전에 앞으로 시달릴 불행을 미리 다 끼얹고 오게 했습죠!(야)
이 시점에서는 행복 시작임 암튼..

458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1:41

>>452 아마 서먹하거나... 원래 세계선에선 주먹질을 했기에 약간의 죄책감을 갖고 있는 태진이니까
오히려 지금보다 더 험악해져서 '오빠 취급 하지 마라' 라고 이를 갈고 있을지도...?

어디까지나 If의 이야기니까요 허허

459 한양 - 은우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2:59

한양은 저지먼트 활동에서 은우의 사비까지 쓰는 것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다. 아무리 부장이고 금전적으로 제일 여유가 있다지만 결국은 사비를 쓰는 것이고, 은우 혼자서 희생하는 느낌이라 좋아하지 않았다. 한양은 "있는 돈 두고 굳이 부장의 돈을 쓸 필요는 없어요. 활동비 있잖아요."라는 말을 많이 하고 다녔다. 돈을 쓰는 은우의 마음을 이해하고, 결국 은우의 선택이기에 막으려고 하지는 않지만 한양ㅇ..

"부장은 최고야!!!!!!"

...........

후배들에게서는 거의 볼 수 없는..한양이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었다. 아마 보는 경우라면 화가 대단히 나서? 소집에서 후배들이 보는 한양과 은우의 모습이라면, 은우가 상황과 작전을 브리핑하면 한양이 차분하게 의문점을 묻거나 건의사항을 제시하는 등 사무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금은..그냥 또래친구다.

"샹그릴라? 순찰? 업무? 다 집어치워. 우리는 부장이 있는데! 절대 이 안마의자 때문이 아니야! 아이고.. 우리 부장님이 점심시간에 바쁘게 설치한 것도 모르고 박카스도 안 가져온 이 센스 없는 부부장을 마구 쳐주십시오..부장님.."

안마의자를 이리저리 만져보며 흥분한 채로 말했다.
아무래도 안마의자에 정신이 완전히 팔린 듯했다.

"완벽한 아이디어입니다요-! 양식은 내가 만들어서 뽑을 테니깐 부장님은 어서 앉아서 쉬시지요..!"

460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3:44

이경이도 오목눈이로 생각하고 있었군요! 청윤이도 회색 오목눈이가 아닐까라고 전에 썼는데!

461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4:16

situplay>1596982095>458 이것도 맛있군

잡초 뭔데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462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4:28

한양이도 이럴땐 개그캐였구나..ㅋㅋㅋㅋ

463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5:18

한양이 은근 웃기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4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5:29

>>456 흔한거라면 잡초나 그런게 아니라 토끼풀이나 담쟁이 덩굴, 아니면 최소한 잔디도 있을탠데..

465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7:22

사실 피곤해서 생각하기가 귀찮았어요(?)(놀랍지 않음)

뭐가 어울리지요.(집단지성을 빌리려는 몸부림)

466 수강주 (wSIP.jg2Zs)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7:48

진심으로 한양이가 감동하는 귀한 장면ㅋㅋㅋ

467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8:20

>>465 민들레나 제비꽃은 어떨까요?

468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19:54

좋다

웃자란 민들레

469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0:36

여로는 해피해피라구:3!

470 은우 - 한양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1:10

"...아니. 다 집어치우면 안되잖아."

좋아하는 것은 알겠는데 다 집어치우겠다니. 이게 무슨 소리란 말인가. 그건 절대 안된다는 듯이 은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조금 오버하는 것 같긴 하지만, 아무렴 어떠랴. 어차피 지금은 자신과 한양이 둘밖에 없었다. 후배가 들어온다면?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할 일이었다 .가끔은 이렇게 편하게 있을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지 않겠는가.

"내가 바쁘게 설치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기사님이 설치한거지. 나는 그냥 옆에서 보고만 있었고! 으아! 아무튼 이제 순찰을 돌고 난 후에 부실에 와도 안마받을 수 있어! 내가 작년에 3학년이 되면 꼭 이것부터 하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마침 딱 이렇게 기회가 되네!"

물론 정말로 그것만으로 설치를 감행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양식은 자신이 만들테니까 쉬라고 하는 그 말에 그는 키득키득 웃었다.

"천천히 해. 천천히. 그렇게 안해도 그 의자 안 도망가. 내가 기부하고 갈 거니까."

물론 자신과 한양은 1년 밖에 쓰지 못하겠지만 그게 어디인가. 어차피 자신이야 필요하면 또 사면 될 일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태연하게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자리로 간 후에 의자에 앉았다. 딱히 업무는 하지 않으면서 그는 후우, 숨을 내뱉으면서 이야기했다.

"후배들이 네 그런 모습 보면 완전 깬다고 할걸? 보아하니 꽤 카리스마있고 자상한 선배로 통하던데 말이야. 부럽네. 부러워."

471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1:13

>>469 (이경이와의 일상을 가리키며)(째릿)

소예주는 아직인가

472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1:43

>>462
>>463
>>466
앞으로 더 나올 테니깐(?) 기대해!

473 이레주 (GS91RUZ/h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2:23

>>456
아니 왜 잡초야ㅋㅋㅜ 물론 잡초도 굳세다는 의미에선 나쁘진 않은데~ 개인적으론 팬지?

474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2:43

씻고 오며 캡틴에게 질문
기숙사에 사유서 제출하고 커리큘럼실에서 밤샘 커리큘럼 할 수 있을까? 한 5일 정도?

475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2:54

한양이의 개그씬은 언제나 귀중하죠
레어하기에 더더욱...!

476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3:06

민들레나 팬지나.. 제비꽃...(고려해보기)

477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3:11

어 나도 질문
저지먼트가 상점도 줄 수 있어? 어떤 경우에?

478 류애린 - 진정하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3:17

situplay>1596982095>113

"뭔가 캥기는 거라도 있어여?"

하지만 설령 아니라 해도 그녀는 알 턱이 없었다.
10년 전 기억이 온전할지 1년 전 기억이 온전할지는 사람에 따라 다른데다 그녀는 고작 몇년 전의 이야기라도 제대로 떠오르지 않는 편이었으니까

"그것도 맞슴다. 나쁜 일만 안 일으킨다면, 오히려 그런 눈치 안보는 사람이야말로 더 활발한 도움이 되거나 분위기를 만들어줄지도 모르니 말임다."

애초에 주변 신경을 안써야 아무도 예상 못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고 그렇기에 기이한 일들도 일어나는 것이다.
가끔은 귀찮은 일들도 일어나지만... 어쩌랴, 본래 변칙적이라 함은 항상 좋은 것만 담길수 없는 법이었다.

"머, 정확히는 에너지 같은거라 어떨지는 모르겠네여? 먼가 닿았단 느낌은 그리 안드는데... 만약 거미줄이었다면 그것도 나름 재밌었겠지만여."

마치 직접 보여주겠다는듯이 자신의 휴대폰을 열어 탁자에 올려둔 다음 손을 그쪽으로 향했다. 물론 손은 멀찍이 두고서 대지 않은 채로,
그러다보면 서서히 뻗어나온 와이어형태의 에너지가 대신 닿아선 자동으로 화면을 이리저리 넘기거나 선택을 하기도 했다.
당연이 바뀐 화면에는 익숙한 검고 흰 토끼의 사진이 있었을까?

"그거 말곤 도구 다루기 좀 더 편하다는게 있는데... 거기까진 아직은 잘 모르겠슴다."

레벨이 좀 더 오른다면 알게 되지 않을지, 라는 막연한 생각도 해보았지만... 역시 알아야 능률이 오르고, 그래야 레벨이 오르는 법일테니까.

"오... 생각해보니 그렇겠네여. 다들 그렇게 어떤 위기상황에 맞추어서 쓰일 능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함다."

가령 빛이 없는 곳에서도 빛을 만들어낸다던지, 화재가 일어나면 물을 뿜어내거나 해서 끈다던지. 언제나 무궁무진하니 말이다.

"에이, 혹시 모르져! 게다가 청춘물이라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전개 아님까? 만약 로맨스여도 딱히 나쁜 전개는 아니라고 생각함다.
여고생 둘이라고 문제될게 있겠슴까 요즘시대에?"

물론 받아들일 사람은 받아들일 것이고 아닌 사람은 거절하겠지만... 그건 그들이 정하는 것 뿐이다.
그녀의 사전에 강요는 없었다. 오로지 권유 뿐, 선택은 타인의 몫이었다.

"오늘은 오늘대로 꽤 즐거운 하루가 될거 같네여."

돌아오는 정하의 한마디와 함께 서로 잔을 맞부딪히고서 그렇게 흐르듯 말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한 문제가 산재해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미 발 정도는 담궈본적 있는 그녀이기에 그때 발치에 휘감겼던 위기를 직감할 수밖에 없는 걸지도 모른다.
아니면 단순히 한번 눈길을 주었던 심연이 도무지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걸지도 모르고,

분명 누군가는 당당히 맞서고, 누군가는 수긍하며 나아가겠지만...
누군가는 분노할 것이며, 누군가는 주저앉을 것이다.
그래도 분명 누군가는 계속 이겨내려고 할 것이다.
꼭 저지먼트가 아니어도, 그저 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

//라고 대충 마무리를 지엇서오. :3
고생 많아쪙!!!!!!!!!!!

479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3:18

다들 어서와:3!

>>471 하지만 이제 샹그릴라도 안 먹고 해피하다구?:3

480 류애린 - 교실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3:41

>>0

-째깍째깍-

물론 저지먼트 활동만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가 '부탁받은 것'은 그것뿐이 아니니까...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것 역시 항상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방식 중 하나였다.
...하지만 그녀에게 있어 수업은 항상 지루했겠지. 따분해서 한숨이 나올 정도로,

-째깍째깍-

그렇다고 그녀가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지 않고서야 항상 성적만큼은 톱이었을 리가 없으니까,
정확히 말하면 그녀의 지식이 고등학교 교과보다도 더 앞서있었기에 지금으로선 그저 이미 외운 책을 구태여 다시 보는 것에 지나지 않을 뿐이었다.

-째깍째깍-

"류애린, 아무리 지겨워도 시계로 장난치진 말려무나.
빨리 돌린다고 시간이 빨리 가는건 아니잖니?"
"넹."
"그리고 책상에 기댄 쿠션도 좀 치우고, 학교에 자러 온건 아니잖니?"
"? 쿠션 아닌데여?"
"?"
"?"

한순간에 시선이 쏠리더니 이내 교실에서 낮은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종이 울린 뒤의 쉬는시간, 멀찍이서 수근대는 소리가 들려와도 그녀는 신경쓰지 않았다.
무슨 얘기를 들었는진 몰라도 옆반 학생들까지 와서 대화에 참여하고 있었다.

"쟤가 걔라며?"
"맞아 걔, 그 잘나신 아가씨 있잖아~"
"그렇게 잘났으면 끼리끼리 4학구나 가지 여긴 왜 왔대?"
"서민체험 하러 친히 오셨나보지 뭐~"
"아니면 거기서는 꼴찌라서 여기로 온거 아니야? 안전빵 같은거,"
"ㄹㅇㅋㅋ"
"야야, 그게 아닐지도 몰라. 내가 저번에 들었는데 사실은 2학구 출신이라더라?"
"리얼? 그 마경에서 왔다고?"
"내 친구가 쟤 학구 외곽에서 흰코트 입고 다니는걸 본적 있다고 하더라? 게다가 옆엔 누가봐도 연구원으로 보이는 사람하고 대화하고 있었고,"
"에이 설마~ 담당 연구원 뭐 그런거겠지~"
"내 친구는 쟤 옛날에 스킬아웃이었다고 하던데?"
"그건 또 뭔소리래?"
"우리 중딩때 그 소문 못들었어? 건물이란 건물은 죄다 터뜨리고 다니던 스킬아웃 있었다고,"
"아, 들은적 있다. 근데 걔들 해체되지 않았냐?"
"그렇다기보단 그냥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던데?"
"야, 근데 스킬아웃은 원래 모자란 애들만 하는거 아니냐? 쟨 누가봐도 지고하신 아가씨잖아?"
"하지만 연구원들이랑 짜치는 스킬아웃이라면?"
"야, 그 약 사건 생각나니까 거기까진 얘기하지 마."
"쏘리~"
"어느쪽이던 어른들하고 가까운건 역시 좀 수상하잖아~"
"그건 그렇지~"

이젠 익숙해진 일이었다.
인간이란 격외의 무언가를 만나면 호의보단 적대를 먼저 하는 법이니까.

그럼에도 경외받지 못하는 이유는,
결국 같은 인간이니까.

481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4:10

상점(not store)

482 수강주 (wSIP.jg2Zs)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5:06

>>481 앗 그 드립 치려고 했다가 싸해질까봐 참았는뎅

483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5:49

애린이 소문 아지도 들었을텐데
너무 섞여 있어서 별 신겅 안썼을듯

484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6:13

>>482 싸달졌다 하하하하하하!!

485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7:43

동월쿤 답레는 곧 쪄오겠다요~
핵핵, 힘드러.

486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9:06

나에게 감히 한정판 일상을 제안했던 혜우주를 찾는다 (낚싯대 휙휙

487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9:19

누가 수군대냐!!!
극대노
헛소문 퍼뜨리지 마!!!(쾅)

488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3:29:28

수고했어요 애린주 진짜 너무 미안해요 ㅠㅠㅠㅠ

489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0:35

>>483 ㄴㅇ0ㅇㄱ
애린 : ㄴㅇ0ㅇㄱ

490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1:06

>>474 가능하긴 해요. 다만 너무 강도가 심하고 정도가 심하다고 느끼면 사감이 막을 수도 있어요!

>>477 저지먼트는 상점을 줄 수 없어요. 벌점을 줬으면 줬지. 상점은 교사의 영역이니까요.

491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1:11

애린이도 소문에 시달렸군요..

492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2:28

아지 소문은 뭐가 있으려나

493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3:23

인첨공 폐쇄적이어서 소문 더 잘 도는거 같아ㅋㅋㅋㅠㅠ 가십거리에 끌리는 나이의 애들이 모여있는 곳이니 이해는 한다만
흑흑

>>490 좋아! 답변 고마운 것이야~

494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3:27

>>486 아니 일상 돌려줄거지 했던게 누구인데 쉬익쉬익 (낚시대 대롱대롱)

495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3:31

situplay>1596982095>489 사람들이 저 사람한테 관심이 많구나 정도로 여기고 있을지도

496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4:14

>>494 하지만 거기에 돌려준다고 항 건 혜우주다!! 하하

일상하자

49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4:22

사실 어지간하면 소문이 도는 일은 잘 없지만.. 소문이 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자극적이기 때문이겠죠!

(대충 비설을 읽어보며)

498 담아영 (b3OkXEwvh6)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4:47

>>0
빛은 파동과 입자성질을 둘 다 가지고 있어...
서로 부딫칠 수 있...물결처럼 일정한 굴곡을...스펙트럼

"에,음..."
오랜만..은 아니고 거진 몇 개월만에 다시 펼친 과학책은 역시 지루하기 짝이 없다.

"그냥 빔 쏘면 안될까나~"
헤헷,옆에서 째려보는게 느껴지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익숙하다.

"예이 예이, 집중할게요."
"빚 그까이거 더블로 갚을테니까..."

499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5:13

어서 오세요! 아영주!

500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5:31

캡틴.... 가끔 진짜 가아아아끔 정하가 세은이한테, 기숙사 대리출석 부탁하면서 나중에 밥사준다그러면, 한번정도는 들어줄까?

501 수강주 (wSIP.jg2Zs)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5:41

아영주 어서와요:D

502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5:55

벌써부터 빔으로 퉁치려고 하다니
크고 아름답게 자랄 싹수가 보인다

503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6:48

세은:그런 일을 대신 해 줄리가 없잖아.
세은:애초에 오빠가 왜 집에 안 들어오냐고 전화한단 말이야. (한숨)

504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7:11

다들 어서와!!! 그리고 애린이 ;ㅁ;!!!!!(눈물) 아 일상 돌린 사람들 모두 고생했다구!>:3

505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7:17

맛있는 설정 생각났는데, 폐기해야겠구먼!

506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7:30

>>496 크아악 크아아악 (버둥버둥) 대신 선레 가져오너라
아지가 혜우를 불러내거나 혜우가 멘탈 나가서 아무데나 주저앉아있는데 부모님 가게 알바 중이던 아지가 발견한다던가

507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7:38

아영주 어서오세요!

508 아영주 (b3OkXEwvh6)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8:33

모두 안녕!

>>501 답레 쓰러갈게 현생상이유로 막레라서 그 사이에 자도 괜찮아ㅠㅠ

509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8:39

일단 일상 마친 분들은 다들 수고했어요!!

510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9:02

아깝구만... 들어줬으면 재미있는 설정 하나 짜려했는데

511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39:16

>>505 뭔지 들어나 보자

>>506 젠장!! 다들 나한테 선레를 뜯어내!! 원래 가져오려고 했지만 기분이 이상해!!

진짜로 여자기숙사 앞에서(들어가진 않음) 혜우우 부를건데 괜찮은가

512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0:12

>>487 마저!!! 헛소문은 나쁜 거야!!!! (같이 쾅)

>>488 정하주도 고생 많았서~~~~~~ (닥복닥복)
다음엔 어떻게 만날지 두근거리는구만, :3

>>491 사람은... 누구나 소문에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지... 크면 클수록...

>>495 나쁜 관심도 관심은 관심이지... 🤔🤔🤔
철학적인 주제군...

>>497 자극적... (옆눈)

513 수강주 (wSIP.jg2Zs)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0:54

>>505 '맛있는' 단어에 꽂혀서 온갖 야식이 떠오르는중이네요 흑..

>>508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 어느 순간에 자버리기 때문에 제 답레도 제때 내질 못하네요 으으..

514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0:58

사실 캡틴적으로는... 업무 관련 이야기만이 아니라 좀 더 청춘적인 일상도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조만간에 은우가 되었건 세은이가 되었건 영화를 보러 갔는데 같이 보려고 한 이가 갑자기 바쁘다고 해서 졸지에 표가 하나 남아서 곤란해진 상황이라거나 쇼핑을 간 상황이라거나, 식당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합석을 했다거나, 혹은 인첨공 타워 같은 곳에 갔다가 만난다거나..하는 것들을 돌려볼까 생각중이에요.

물론 응해줄지는 각각의 자유겠지!

515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1:36

인간관계가 없고 존재감이 없으면 인간적 소문도 안돌아요(매우 극단적 방안)

대신 괴담 주인공이 될 수 있지만요?

516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1:42

>>505 뭔지 나한테도 풀어줘라

>>511 혜우야 노올자 하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상상해버렸다
감당 가능하다면... 질러라!

517 한양 - 은우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1:54

"아앗!! 통촉하여 주시옵소서..다시 담겠나이다..!"

"이거는 샹그릴라..이거는 순찰..이거는 업무..이거는 부장에게의 충성심.."이라고 말하며 염동력으로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움직여서 다시 쓸어담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한양이었다.

"작년부터 생각하고 있었구나. 크흑..앞으로는 업무에서 펑크 안 내고 열심히 할게."

그럼 지금까지는 열심히 안 했다는 얘기가 되는 건가? 한양은 부부장이면서 세은이와 함께 저지먼트의 행정을 전담하지만 업무는 많고 한양은 미숙했다. 아무리 부부장이라도 한양은 아직 사회경험도 없는 고등학생. 꼼꼼하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하나의 사회인으로 보자면 아직 미숙했다. 그런 한양이 더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 걸 보면 어지간히 신이 난 듯했다.

"역시 후임 저지먼트까지 생각해주는 부장..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부장은 졸업해서 안마의자를 남긴다..!"

한양 본인은 1년만 쓰고 못 쓰는 물건이지만 뭐 어떠랴. 졸업하고나서도 볼까 말까한 안마의자를 1년이나 무료로 쓸 수 있다는 것에서 감사했다.

"응? 그거 다 연기지, 연기야. 나도 얘들한테 매번 존대하기 귀찮다- 이 말이야. 아, 그리고 이미 깨진 후배 하나 있어."

한양은 아지를 떠올리면서 키득키득 웃었다.
아마 도장에서 아지를 트레이닝 시켰을 때를 떠올렸겠지.

518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1:56

>>515 하지만 그런 삶은 안돼요! 인간관계를 가져요! 8ㅁ8

519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2:09

>>514 오 대박
데이트 신청이잖아(왜곡(날조

520 청윤 - 태진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2:22

>>444
"그렇겠죠. 확실히."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만약 이대로라면 그대로 본인은 본인대로 고통받고 소문은 소문대로 돌아다닐태니. 그렇다고 억지로 소문을 금지시켜봤자 오히려 더 소문을 퍼트릴 수 있기 때문에 이도저도 못할 상황이나 다름 없었다.

백색광귀라고 불려도 진짜 백색광귀가 아니면 되지 않겠냐. 청윤은 스스로를 그저 저지먼트 대원 정도가 아닌가 싶다고 생각했었다. 분명 백색광귀는 아니었다. 태진의 말실수를 들으며 청윤은 미소를 지었다.

"..그래요. 지껄이라면 지껄이라죠. 백색광귀든 광기든 어때요? 그게 아니라는 것을 모두 잘 알고 있으니까요."

청윤은 해탈이라면 해탈한 표정으로 경치를 바라봤다. 어느정도는 놓아주는게 맞을 것이다. 다수의 행복을 위해서 이 별명을 이용할 수 있을까? 다수의 행복을 해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내심 속으로 바랬다.

"고마워요 선배님. 그래도 어느정도 속이 편해진 것 같아요."

521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2:29

어서와 아영주!

522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4:06

솔직히 청윤주 개인적으론 청윤이가 은우에게 감정을 좀 가진 것 같긴 한데 그게 존경인지 다른건지 좀 애매..하다고 해야하나 아 좀 복잡하네요. 어쨌든 지금 연플이랑 가장 가까운 상황은 은우긴 한데 비교적 가까운거고 아직 100km는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523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5:40

다들 어서오세요.

524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6:36

잠깐 잡담하러 왔어요 8v8

525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6:45

어서와 낙조주!

526 이경 - 정하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7:04

"좋기만한 게 뭐가 있겠어."

소년은 생각했다. 단언하는데, 레벨5의 부장에게도 고충이 아주 많을 것이다. 어쩌면 그것은 우리와는 비교도 되지 못 할 정도로 어둡게 가라앉은 것일 수도 있고, 다가서면 가라앉아 아침햇살을 더 못 보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좋기만 한 것은 없다. 과거에서 찾아온 업보든, 현재의 한계점이든. 하지만

"그리고 나쁘기만 한 것도 또 뭐가 있겠어. 못 하는 것 보다 할 수 있는 것을 찾으라는 건, 개인적으로 이 도시에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해."

자신에게 올라탄 사람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걸음으로 걸으며, 목소리를 부드러운 강물 흘러가듯 내는 순백이 말했다. 이 도시에서는, 남들보다 못하는 게 너무 선명하게 보인다. 초능력과 계수, 레벨이라는 것으로 눈 앞에 들이미는 것들은 너는 저들보다 못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그 말에 휩쓸려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초능력은 없어도 되는 것이다.
저 바깥을 보아라, 우리의 일생을 휘어잡는 것을 그저 공상의 산물로써 소비하는 그들은 불행한가?

"팔 하나 더 달렸으면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이 쥘 수 있겠네. 좋은 점이야."

그렇지?
말끝이 올라간 의문은 딱히 답을 바라고 있지는 않았다.

"에, 나 안 귀여워?"

진지한 분위기는 어디가고 소년은 장난스럽게 말했다. 참고로, 발길질은 정말로 아팠지만 소년은 통증에 익숙하므로 별로 신경쓰이는 수준은 아니었다.

"반 쯤 접었나? 최근 일이 많았잖아. 다른 거 접고 싶은 것도 많고!"

요즘은 코뿔소를 접는 게 즐겁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고확률로 과잉진압이 되겠네."

총에 맞으면 전치 몇 주지? 2주는 안 넘겠지? 그러면 그것보다 약한 지금은 괜찮으려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가장 중요한 건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거였다. 능력이나 무기 들 일 없이 평화롭게 끝나기를 바랐다.

"괜찮아. 네가 선물해줬다고 하면 이미지가 망가지는 건 나보다는 너일 거야!"

소문이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아예 틀린 말도 아니니까!

"상처 남으면 청구해야겠다."

아마 체내수분을 말리는 만큼 상처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정신과 진료까지 받아야지. 물론 소년은 그럴 생각이 없었다. 정신과에 가면, 조금, 문제가 생길 것도 같으니.

"아, 괜찮아.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쏠 생각은 그다지 없거든. 애초에 화살을 접근해서 겨누는 건 좀 그렇잖아? 잘 모르는 애들은 활을 들고 있다는 것만으로 좀 꼬리를 내리더라고. 일단 크고 눈에 띄는 무기니까. 삼단봉 같은 거보다 좀 더 위험해보이고."

일단 맞으면 '꽂히는' 부류의 무기다 보니까 피하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화살을 바로 쥐고 있으면 슬슬 피하던데..
그렇게 잡담을 떨며 걷자니 누군가 다가왔다. 눈에 띄는 견장. 월광고의 저지먼트였다. 그것도 한 학년 선배.

"앗! 안녕하세요~"

이경은 방긋 웃으며 넉살 좋게 인사했다. 같이 순찰을 돌며 몇 번 만난 적 있는 사람인지라 분위기는 쉽게 풀렸다.

527 정하주 (NClsaKoB4I)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7:17

>>511
중학교 스킬아웃이랑 어울리던시절, 정하같이 레벨이 어느정도 있는(3~4) 스킬아웃이 있었다. 그런데 돌연 연락이 안돼서 알아보니, 스킬아웃의 과잉진압(혹은 스트레인지 소탕시에 건물 잔해등에 휘말림)으로 사망. 이후 온건파 스킬아웃들 사이에선 그 기일, 스트레인지 쪽에서 추모행사를 가진다... 이정도? 이걸로 이제 하루 빠져나올까 했지이~

528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7:38

>>504 머야, 왜 우러요! 그치만 울고시픔우러. (?)(담쓰담쓰)

529 은우 - 한양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8:57

"뭐래. 징그러워. 충성심은 갖다버려."

훠이. 훠이. 그런 거 키우는 거 아니야. 그런 말을 하면서 은우는 정말 징그럽다는 듯이 뭔가를 집어서 창문 너머로 휙 갖다버리는 시늉을 했다. 자신에게 충성심이라니. 무슨 얼어죽을 소리란 말인가. 동기에게 그런 것을 받을 마음은 없었고 딱히 후배들에게도 그런 것을 요구할 생각은 없었다. 물론 멋대로 가진다고 한다면, 그건 자신도 어쩔 수 없는 것이었지만.

"펑크는 이쪽도 가끔 내는데 뭐. 부장 일 힘들어. 정말. 1년 후딱 지나고 빨랑 다음 세대에 넘기던가 해야지. ...하지만 말이지. 부장을 시켜줄만한 애가... 아직은 말이지. 물론 봄이긴 한데. 아직은 말이지."

딱 떠오르는 이가 없다는 듯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몇 명 리스트는 떠오르긴 하지만, 전부 얘로 할까? 하면 애매하다는 것이 흠이었다. 물론 자신이 나간 이후에 저지먼트가 어떻게 되는지는.... 상관이 너무 많이 있었다. 세은이가 있지 않던가. 그 애가 1년만 하고 나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과연 그럴까?

"...진지하게 생각해야겠어. 아. 연기? ...애초에 왜 그런 연기를 해야 하는건데? 깨진 후배? 아. 벌써? 빠르네."

누군진 모르겠지만 꽤나 당황한 거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서랍을 연 후에 비스킷을 하나 꺼냈다. 그리고 그 중 하나를 한양에게 휙 던져주며 이야기했다.

"그리고 너는 연기니 뭐니 해도, 결국 그렇게 할 애야. 사람의 본질은 연기한다고 쉽게 바뀌는 것도 아니니 말이야. 그 모습에 반한 후배가 있고 너도 좋아하게 되면 소개나 해줘. 혹시나 결혼하면 천만원."

피식 웃으면서 그는 가볍게 이야기를 하면서, 동기 보너스. 그렇게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빈말은 아니었다. 카리스마 있고 자상한 선배. 꽤나 매력적인 느낌 아닌가. 물론 말은 이렇게 하나 연인이 생기건 생기지 않건 자신이 크게 신경 쓸 생각은 없었다. 결국 그 문제는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할 일이니까.

"아. 그건 그렇고... 나중에 이야기하겠지만, 너희들은 그림자나 블랙 크로우에게선 손을 때. 언제나처럼... 샹그릴라 단속만 신경 써줘."

530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9:22

>>527 오.. 진짜 좋은 설정이네요..

531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49:32

저 봤어요 애린이랑 동월이 독백 보고야 말았어요.
누가 우리 쩜수니 욕해!!!!! 듣지마 쩜순아.넌 최고의 쩜순이야. (김*국의 당연하지 자세)

동월이랑 동월이 동아리에 매우 흥미가 돌아요..... 이 세계관엔 괴이라는 것도 존재하는군아......

혹시 제가 놓친 독백이 잇다묜 미안합니다 크하핫....()

532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0:16

(답레를 쓰고 오니 연플이 어쩌고 감정이 어쩌고 하는 말이 보이는 것에 대해서)

아무튼 어서 오세요! 낙조주!

533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1:40

그냥 쓰다보니..

534 아지-혜우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1:49

[혜우야~ ૮꒰ྀི ◌´ ˆ `◌ ྀི꒱ა]
[너도 저번 소집에 갔었어~? (☍﹏⁰) ]
[많이 다쳤다는 거 혹시 너야~? ૮꒰ྀི ´∩∩` ꒱ྀིა ]

은우와 만난 이후로 저지먼트 부원들의 상황을 찬찬히 파악해가고 있는 아지였다. 분명히 많이 다친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입원했다는 청윤의 소식도 들었다. 볶음밥이 맛있다며 좋아해주던 청윤 선배의 싱그러운 얼굴이 떠오르면 슬퍼지려 했다.

그 외에도 더 다친 사람이 있을지도 몰랐다. 그래서 혜우에게도 연락을 취하려 했다. 그런데 왠지 답신이 오지 않았다. 보낸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그냥 자거나 딴 짓하다가 못 본 것일지도 몰랐다. 그러나 어쨌든 지난번 순찰에 나갔다가 다쳤던 혜우의 모습을 떠올리니 어쩔 수 없이 걱정이 되어서 안절부절 못하는 것이다.

정신을 차리니 여자 기숙사 건물 앞에 있었다. 어쩌면 혜우는 기숙사를 나섰거나 병원에 있을지도... 아니야!! 그런 생각은 하지 말자!! 아지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리고 무척. 아지에게도 정말정말 부끄러웠지만 손으로 입 확성기를 만들어서 크게!!! 소리치는!!! 것이다!!!

"혜우야~~~~~~~~~"
"처어어언혜에에에우우우우우우~~~~~"

벌컥. 벌컥. 여자 기숙사 창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놀란 여학생 몇몇이 창문 너머로 아지를 보고 있다.

"여기 있니이이이이이"

여학생 중 하나가 키득거리고 창문을 도로 닫는다. 연락을 받지 않아 찾아온 전남친 모먼트로 오해받기 좋다는 사실은 아지가 알 리 없다.

535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2:06

>>514 오오... 청춘 오오...
그런건 바로바로 해야 한다구! 더 풀을 늘려야 한다구!!!!! >:3

>>515 머? 괴담? 가라! 괴담헌터 점례몬!
애린 : "점례점례!!!!"

>>522 확실히 그렇게 엄청난 일을 겪었는데 연심은 몰라도 존경심이나 호의 정도는 당연 생기겠지... 🤔
리와인드 해도 개멋진 순간이었서...

아영주 낙조주 아녕!!!!!!!!!!!!!!!!!!

536 아영-수강 (b3OkXEwvh6)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2:18

으음 아깝다. 오목 두는 것도 꽤나 재밌을 것 같은데, 핫 아니지 정신차리자 담아영.
정신없이 데굴데굴 굴러가는 정신줄을 제대로 붙들어 놓고 눈을 반짝이며 귀엽고 똑똑하고 성실하고 착한 후배님의 말씀을 열심히 경청한다. 음음, 세은이도 그렇고 역시 17살이 18살보다 세파에 덜 찌들어서 머리의 뉴런이 생생하게 살아있는게 아닐까.

"오오오 듣고 보니 대박이잖아!"
오후의 밝은 태양이 화사하게 운동장을 비추는 가운데 그 만큼 밝게 활짝 웃는다.

"만약 내가 보조를 한다면 내가 섬광탄을 터뜨려서 헤메는 사이에 우리 똑똑한 후배님이 땅을 기습적으로 흔들어서 혼란을 일으키거나, 혹은 소음을 일으켜서 그 사이에 도주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아."
아직 돌을 움직일수 있는 정도지만 좀더 강해진다면 담벼락을 무너뜨린다던가, 건물을 헤체한다던가. 앗 너무 갔다.

"응?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데 당연히 될거야."
그렇지 않다면 속상하잖아. 라 장난스럽게 덧붙인다. 그러고 보니 슬슬 점심시간이기도 하고 자신이나 옆의 수강이도 무리하게 능력을 집중해서 사용한 여파인지 살짝 피곤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럴때 좋은 선배라면 맛난걸 사주기 마련이 아니겠어.

//같이 매점가서 열심히 점심을 먹었다고 하고 마무리할게! 계속 늦고 그래서 미안하고 수고했어~

537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2:21

집에 참크래커와 참치캔과 마요네즈와 딸기잼이 있다면 순서대로 올려서 먹어보세요 마요네즈 섞은 참치와 바삭한 참크래커의 과자 그리고 상큼한 딸기잼. 간단한 카나페 만들기랍니다 👍🏻

538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3:21

situplay>1596982095>527 오(오)

539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3:34

사감:에어버스터! 저지먼트 멤버가 지금 기숛 ㅏ앞에서 떠들고 있잖아요!
사감:어떻게 좀 하세요! 관리 안해요?!

은우:....(빠직)(빠지직(빠지지직)

(이거 아님)

그리고 다들 수고 하셨어요!

540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4:48

>>539 으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아지 쿠키 반납해

541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5:40

아지 문자 징짜 넘 기여어 ㅋㅋㅋㅋㅋㅋ ㅜㅠㅠㅠ 애옹이혜우 마니 놀라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2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7:08

음음, 세은이도 그렇고 역시 17살이 18살보다 세파에 덜 찌들어서 머리의 뉴런이 생생하게 살아있는게 아닐까. <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아영이 너무 사랑스럽지 아니한가......

543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7:17

>>531 쩜롄대오!!!!!!!!!! (?)
나 애린주, 점례라고 하면 점순이라 말하고 점순이라 하먼 점례라고 말하지. (??)
히히, 왜 그런 소문이 도는지는 차차 설... 명... (설명하려다 앓아누움)
>>537 요즘은 아얘 카나페 해먹으라고 마요네즈 미리 섞은 참치스프레드도 나온대. (소근)

544 랑 - 집에 올 땐 미리 장을 보자 (eCPyNFf8bw)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7:22

>>0
"다녀왔다."

〈...너 그거 어디부터 달고 온 거냐?〉

문을 열고 들어가자 살가운 인사 대신, 팔에 있는 저지먼트 완장을 가리키며 묻는 목소리는 까칠하다.

"학교에서부터."
〈하아, 제정신이야?〉

어, 하고 짧은 대답이 이어지자, 한숨이 길게 돌아온다.
저지먼트 완장을 들고 스트레인지에 혼자 들어온다는 건 사실 정상은 아니다, 딱히 노린 건 아니므로
반응은 까칠하지만 뭐, 무사해서 다행이다 싶은 반응이라는 것 쯤 안다. 어차피 이쪽도 살갑진 않으니까.

"됐고, 배고픈데."
〈올 때 사 왔어야지, 또 사러 가야 되잖아.〉

가방을 내려놓고 손을 털다가, 모자를 벗으니 허어? 하는 소리가 또 들려온다.
왜, 뭐.

〈그 귀는 뭐야, 원래 귀는 어디다 팔아먹고.〉
"아 이거, 몰라."

털이 복슬복슬한 늑대 귀, 원래 귀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머리카락이 그 위치를 대신하고 있다.
그제서야 뒤에 늘어뜨려진 꼬리도 발견한 듯, 도대체 학교에서 뭔 일을 하고 다니는 거야... 라며 중얼거린다.

"사탕 먹었는데."
〈그러니까 사탕 좀 적당히 먹...아니지, 쓰읍, 됐다... 됐으니까 얼른 갔다와. 준비해 놓을 테니까.〉

안 그래도 가려고 했어.
그리 대답하며 연꽃이 그려져 있던 스카잔을 벗은 뒤, 늑대 무늬가 새겨진 스카잔으로 갈아입는다.
모자는... 쓰지 말자.
그 대신 양 손에 장갑을 끼고, 워커의 끈을 다시금 조인 뒤, 치마의 옆을 튼다. 학교 안에서까지 트고 다닐 수는 없으니까.
어차피 안에는 반바지를 입고 있으니 상관 없겠지만. (아니다, 매우 상관 있다.)

선글라스를 걸치고, 마스크 대신 개의 주둥이처럼 튀어나온 방독면을 입가에 채운다.
저지먼트 완장을 내려놓고, 올가미가 그려진 완장을 찬다.

"필요한 거 문자 보내 놔."

대답은 듣지 않은 채로 방금 닫은 문을 다시 연다.

〈엥, 누님 어디 가심까.〉
"장 보러, 따라와."

〈에엥 이제 좀 쉬려고 했는데〉

따로 덧붙이지 않고 발걸음을 옮기면, 마찬가지로 올가미가 그려진 완장을 찬 남성 두 명과, 여성 한 명이 그 뒤를 따른다.

〈근데 누님, 그 귀랑 꼬리는 뭠까...?〉
〈설마 진짜 그게 되어버린 겁니켁〉
"하지 마라."

목젖을 가격당한 남성이 켁켁거리자 옆에 있던 남성이 킥킥댄다, 내 그럴 줄 알았다 마.
와중에도 표정을 유지하던 여성은 어느새 옆에서 걸으며 말을 걸어온다.

〈오늘도 거긴 난장판일 텐데, 괜찮을까요?〉
"어떻게든 되겠지."

장을 본다, 라는 것은.
스트레인지 내에서 여전히 운영하고 있는 몇 안되는 편의점에 들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연히 많지 않기 때문에, 구획 내에 있는 스킬 아웃들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점거를 시도하는 등 난리도 아니다, 물론 암묵적인 룰 정도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암묵적이니까... 대놓고 앞을 점거하거나 하면 충돌은 각오해야 한다.

그래서 스트레인지 바깥에서 미리 편의점을 들러 장을 봐야 하는 것인데...

〈제가 뭐랬슴까... 저 놈들 저럴 거라고 말했켁〉
〈마, 랑이가 그것도 모르겠나.〉
〈어떻게 할 거에요?〉
"뭘 어째, 뚫어야지."

장갑의 벨크로를 강하게 조여 붙인다, 주먹의 너클 부위를 감싸는 철판이 빛을 받아 반짝인다.

"내가 정면으로 붙는다, 나머진 측면으로 돌아."
〈오케이.〉
〈측면이 좀 더 많지 않슴까? 에이...〉
〈그러니까 정면으로 모은다는 거잖아요.〉

잡담을 뒤로 하고, 편의점 앞을 대놓고 점거한 놈들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저들끼리 점거 성공에 신나 있는 와중에, 혼자 다가가는 사람을 발견한 몇몇 녀석들이 일어나 생각했던 대로 위협을 해 온다.
여긴 지금 점거 중이니까 지나가려면 대가를 지불해라, 라든가. 대가를 받을 생각보다는 독점할 생각에 신나 있는 녀석들은 아예 그냥 꺼지라며 다가온다.

요즘 저지먼트 활동과 훈련에만 집중했더니, 슬슬 잊혀지는 느낌인데...뭐, 나쁘진 않지만.
퍽, 하는 둔탁한 소리에 쿵, 하는 소리가 이어진다. 턱을 아래서부터 올려붙여진 사람이 그대로 쓰러지는 소리다.
그제서야 시시덕거리던 녀석들이 움찔하는가 싶더니, 연장을 집어들며 일어선다.

"...지금은 기억 좀 나게 해 줄까."

〔XX, 왜 저게 여기 있어?! 여기서 나갔다며!〕
〔난들 아냐? 그나저나 저 귀랑 꼬리는 대체 뭐야, 그거 그냥 소문 아니었어?〕
"뭘 떠들고 있어, 너희가 짐승 새끼냐? 쳐맞아야 기억하게?"

드럼통 뒤에 숨어 현 상황에 짜증을 내던 놈 둘을 발견했다. 얼굴을 보자마자 또 마음에 안 드는 이름으로 부르길래.

"흠씬 패 줬다."
〈긁어 부스럼 좀 만들지 마, 우리가 굳이 안 해도 다른 놈들이랑 부딪혀서 밀려날 건데 자꾸 그럴래?〉
〈너희도 같이 갈 생각이 아니라 말렸어야지, 하여간 젊은 놈들이...〉
〈에엥 리더 늙었다는 거 인정하는검까? 늙긴 했ㅇ〉

"아 됐고, 얼른 먹을 것 좀 만들어 봐. 배고프다니까."

〈내가 너 때문에 못 살아, 너 저지먼트라며, 이제 여기 안 오는 거 아니었냐고.〉
"뭔 소리야, 내 집이 여기 말고 어딨는데."

그리고...

"여기까지 저지먼트는 오지 않으니까."

그 날로 3학구 스트레인지 구획에서는 펜리르가 진짜가 됐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545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7: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아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락을 안받아서 찾아온 전남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6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8:30

앗! 곧 훈련시간!
.dice 1 100. = 34 핫!

547 랑주 (eCPyNFf8bw)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8:38

훈?련이라고 하긴 애?매하긴 한데
스킬아웃 때려잡으면서 능력 썼으면 훈?련 맞지 않?을까 싶?은

휴 길게 쓰느라 시간 놓치는 줄 알았네

548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8: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아니잇...아니잇...ㅋㅋㅋㅋㅋ

549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9:24

모두 안녕하세요!!!

550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9:28

멋있다 자경단? 랑이

551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23:59:32

>>527 사실 이런 것은..그냥 정식으로 외박 신청을 하면 하루 나갔다 올 수 있어요. (속닥속닥)

552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00:06

>>551 오, 괜히 꼼수 부리지 않아도 정공법으로 가능한 건가. 오.

553 최이경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00:07

>>0

"...이 사람들 기억을 봐달라고요?"

잡아온 스킬아웃을 보며 이경이 한숨을 내쉬었다.

"..일단 해 볼 텐데 기대는 말아주라~"

554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00:35

>>553 최대한 급하게 썼는데 7초.. 아니 8초...

555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00:36

>>543 요 장난꾸러기!!!! 요 청개구리!!!!! 앓아눕지마요!!! 일어나아아아!!!!!! 말해!!!!!!
어허. 참치 스프레드라니. 이런 건 손맛으로 먹는 거거늘. 어허어허어허!

556 여로주:3 (mrQPOfanBc)

2023-10-20 (불탄다..!) 00:00:45

.dice 1 8. = 3

멍때리다가 재갱신!>:3

557 태진 - 청윤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00:50

>>520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고."

그리 말하며 태진은 자리를 훌훌 털고 일어나, 교복 바지에 묻은 먼지를 턴다.
하여간 옥상을 좀 깨끗하게 쓰자니까. 청소하자면 내가 할 것도 아니긴 하지만.

"어떤 연유로 그런 별명을 가지게 되었는진 나도 잘 몰라. 하지만, 그 모습이 진짜 니가 아니라는 생각 정도는 갖고 있어 둬."

사람은 남들이 대하는 대로 만들어지기 마련이다.
그러한 이미지에 취해버리는 순간, 사람은 돌이킬 수 없다. 양아치라는 오해를 받고 그것에 취하는 순간... 정말 그렇게 되는 법이다.

"최소한 네 친구들에겐 '그런 거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어?"

그리 말하며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청윤에게 던져준다.
작은 봉지에 든 캐러멜이다. 하얀색 우유맛 캐러멜.

558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01:40

랑랑이 멋있다!!!!!!!!!! 짱이다!!!!!!

559 정하주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0:01:44

그럼 확 정사로 넣어버릴까아~?

560 여로주:3 (mrQPOfanBc)

2023-10-20 (불탄다..!) 00:01:53

랑랑이 멋져!!>:3

아니 오늘따라 다이스 왤케 소인 여로 좋아해

561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0:01:55

ㅋㅋㅋㅋㅋㅋ 아 웃겨서 답레 집중 못 하겠네 씁 감정이입감정이입
아지주 선레 시간 언제쯤이야? 아직 해 지기 전 오후? 아미 해 진 후 저녁?

562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0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마음대로 해 줘도 되는데
그거에 따라 차이가 있어??

온 사람 드달 어서와

563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03:16

랑이의 부하가 되고싶어요!!!!(열광)

564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03:20

게임의 마수에서 벗어났다 후후 내 녹아버린 시간....
.dice 1 8. = 7

사탕 돌리고...

565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03:27

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펜리르가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6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00:03:34

랑이 멋져어~

567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03:37

situplay>1596982095>537 맛없없조합이다
꿀래시피

568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03:43

스트레인지에는 가끔 늑대와 같은 눈을 하고 혜성같이 등장하는 이가 한 명있다. 그리고 어둠을 무찌른다. 아주 반죽처럼 이케저케. 그 이름 『펜리르』......

569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04:12

>>564 (게임으로 시간 녹였다고 지금 이러는건가)

570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0:04:24

>>562 있지 당연히 보이냐 안 보이냐 차이나니까

571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04:24

이번주 지나면 좀 덜 바쁘려나
전투묘사 특히 육탄전 다들 어떻게 하는거야? 너무대단해... 나도 전투묘사 다음주에 좀 연슴해 봐야지...

572 랑주 (sTKFx0ezyg)

2023-10-20 (불탄다..!) 00:04:59

사탕!!!
.dice 1 8. = 3

573 송낙조 - 훈련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05:04

>>0

 오늘 하루는 담당 연구원이 자리를 비웠다. 드넓은 훈련실에서 홀로 덩그러니 앉아있는 낙조는 제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뚫어져라 응시했다. 능력이 없던 시절이 더 길어서인가, 자꾸 타격 직전에 사라지네. 두르면 방향 조정 전에 마구 치고 나가고⋯. 멀티플레이어적 능력 활용에 관해 골똘히 생각하는 그때, 소음 하나 없이 매끄럽게 문이 열리고 발소리가 들렸다. 송낙조. 뒤이어 따라오는 익숙한 목소리. 공간을 울리는 음성에 친근감이 담뿍 섞여있다. 위로 고개를 젖혀 보면 예견했듯 제 급우가 뒤에 떡하니 서 있었다. 어쩐지 표정이 묘하다. 별상인 낯짝을 바라보며 조용히 반문했다. 응, 왜.

 “올랐다며. 레벨.”
 “응.”
 “⋯⋯축하해.”
 “응, 고마워.”
 “⋯⋯.”
 “딱히 축하하는 얼굴이 아니지만.”

 잠깐이지만 무겁고 불편한 적막. 평소와 달랐다. 침묵 속에서도 편안했던 사이였다. 타인에 대해 무던한 편인 낙조는 친구의 이상은 기민하게 읽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있었다.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의도한 건 아니지만 타인이 스스로 입을 열고 이야기를 꺼내게 하는데 탁월한 대응이었다. 그걸 본능적으로 했다. 그러니 이윽고 입을 어물거리다가 말했다.

 “그 힘들다던 레벨이 한번 올랐으니 또 오를지도 모르겠네.”
 “그럴 지도.”
 “⋯⋯.”

 또다시 침묵. 속내를 은닉한 불편한 적막. 이번엔 봐줄게. 그렇게 생각한 낙조는 친구의 낯을 표정 없이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정면으로 마주했다. 습관적으로 주머니에 두 손을 꽂았다가 한 손을 꺼내 친구의 어깨에 둘렀다.

 “뭘 걱정하는지 알겠는데~ 하지 마. 안 어울려.”
 “뭘 알아.”
 “애초에 이해를 못 하겠다니까. 레벨과 관계에 무슨 연관이 있는 건지.”
 “⋯⋯.”
 “난 처음부터 그래왔듯 계속해서 최강을 노릴 거고, 넌 계속해서 나랑 싸워야 한다는 거. 걱정할 거면 그것만 걱정해.”
 “레벨 5가 돼도 레벨 제로인 나를 때리겠다는 거냐?”
 “당연하지.”
 “미친놈.”

 마구 비난하고 욕을 뇌까리면서도 둑이 터진 것처럼 웃음을 쏟아내는 친구 옆에서 어깨동무를 한 낙조가 얼굴을 숙이며 투덜댔다.

 뭐야, 갑자기 왜 웃고 난리인데?
 네가 여전히 미친놈이구나 싶어서.
 싸우자고?
 해봐?

 다음에도 말 빙빙 돌려서 입만 꾹 다물고 있으면 안 봐줘. 그땐 주먹부터 날리고 대화 시작이야. 꺼내지 않은 문장이 혀 아래를 굴러다녔다. 말할 필요는 없다. 제 친구들이라면 알 거다. 다음에 저가 어떻게 행동할지. 그러니까 알 테지, 저 녀석이라면.

574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05:20

>>570 중요하군

.dice 1 2. = 1
1. 아빠(해) 아직 안잔다
2. 해 졌다

575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05:26

전 전투 묘사 쓸만한 캐릭이 아니라서 호호
그래도 전투 잘 쓰는 사람 좀 부럽기는 해요

576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05:41

레벨5가 되어도 레벨 제로를 때린다...

(웅성웅성)

(이거 아님)

577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06:12

>>554 따흑... (담쓰담쓰)(닥토닥토)

>>555 캐릭터가 청개구린데 오너라고 그러니 않을쏘냐! (?)
킹치만... 어디서부터 풀지 감이 영... 🤔
응애린부터 풀릴지 양아치부터 풀릴지 모르겠다애오.

호오... 아날로그 중시 타입인가! 나도 좋아해!!!!!!
그래서 집에 아직도 커피그라인더 있고 점례는 아직도 폴더폰 들고다녀. (?)

578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06:16

낙조의 우정 너무 캡짱이다 (어휘력 뒤짐

579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06:25

캡틴.. 훈련 레스 8초 늦은 건 봐주실 수 있나요...

580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06:42

마자요...전투묘사........ 부러워요......역시 죠죠 브금을 들으면서 써야하는 것만이 답일까????

>>576 아앗!!!! 아냐!!!!(그렇게 퍼져나가는 진실같은 루머)(사실 진짜임)

581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06:49

8초(이마짚

582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00:06:52

>>571
실제로 현생에서 배워보기(?)

583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07:18

사탕 증가 떴으니까 오늘거랑 퉁치자...(드러눕)

584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0:07:28

>>574 그렇군...(비장)

전투묘사는 역시 경험이 중요하지

585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07:29

전투 묘사 잘 하는 사람 정말 너무 부러워요...(눈물)

심지어 저는 그 전투 묘사를 잘 해야 되는 싸움꾼 캐릭터를 가지고 으어억

586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07:58

>>582 솔직히 말할게 킥복싱 무에타이 간판이 출근2할때 보인단 말이지?
배워볼까 햇단 말이지?
근데 2가지 걸리는 점이 있었지

1. 투잡뛰는중 당분간바쁨
2. 내가 헬스장 1년권 등록함

587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00:07:59

랑이가 3대 전설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사실 펜리르라는 별명이 모카고가 아닌 스트레인지에 퍼져서 그런게 아닐지..

588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0:08: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는 힐러인데 오너가 현실딜탱이라...

589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08:47

안그래도 복싱 배워보고 싶어서
친구가 배워보자 하길래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걔는 이미 기억 증발하고 나만 미련남음

뒷골목 개싸움이라도 할까?(????

590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08:48

참고로 이경이에 레벨에 대한(정확히는 초능력) 생각이 오늘(어제?) 조-금 나왔따!

>>581 넋 놓고 있다가 '훈련레스 올려야겠지. 얼마나 남았지? 59분? 와 망함;' 하고 와다닥 했는데 8초 늦었어..

591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08:58

>>586 선생님 쓰러져요

592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00:09:13

낙조도 그냥 전투광은 역시 아니네요!

593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09:16

전투 묘사는 저격으로 대체한다!

594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09:28

situplay>1596982095>584 혜우 (언니) 얼굴보인대요
가면쓰고나오나 너무궁금해

595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0:10:14

아 이거 고민되네
.dice 1 2. = 1

596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10:16

>>582 아이디어 미춋다
>>588 현실딜탱?!!!!!
>>586 우와. 새로운 입원하는 방법인가? (순진무구한 눈빛)

597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10:17

아니면 뇌내에서 '이러면 멋지겠다'라고 생각한 뒤 고증 무시하고 때려박는 것도 있다

아 뭐! 내 우주에서는 가능하다고!

>>587 아하 출현 구역이 달랐구나!

598 랑주 (sTKFx0ezyg)

2023-10-20 (불탄다..!) 00:10:26

일단 감상 남겨준 모두에게 초고속제리인사

>>550 헤헤 맞아
원래 의미의 스킬아웃이라고 해야 하나

>>558 꼬마어!!!!!!!!! 애린이도 멋있고 귀여어!!!!!!

>>560 헤헤 감사하빈다
소인 여로 하니까 뭔가 작아서 직접적인 영향력은 행사하지 못해도 말로 이리저리 장난치는 요정이 생각났서!!

>>563 시끄러워!!!!(??)
부?하는 안키운다네요 아쉽다(??)

>>565, >>568
하필이면 수인화 됐을 때 그런 일을 벌였으니... 이것은 그 자체로 상징이 된느 것이야...
ㅋㅋㅋㅋㅋㅋ낙조주 문학적 감상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그 소문을 들으면 랑이는...(눈치)

>>587
저지먼트로서의 별명은 악귀나찰을 밀고있어(????)

599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00:10:28

.dice 1 3. = 1
1. 슴슴한 희야
2. 슴슴한 학생
3. 슴슴한...

600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10:31

>>586 선생님 그러다 사람 죽어요

601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10:53

situplay>1596982095>591 큭...크큭...크크큭

아니야 복싱으로 체력을 기르면 쓰러지지 않고버틸수 있는 한계가 높아져서 더 많은 일을 할수있음
대표적인 예가 육성 시뮬레이션 초반에 체력부터 높이 찍고 시작하는 거임

602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11:05

>>592 바보지만 엄청 바보는 아니에요! (에.)

603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11:30

>>586 호옥시 입원을 바라시는 건가요

604 이리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0:11:36

>>0

연구원의 표정이 좋지 않다.. 칼날 같은 침묵이 커리큘럼실을 내리누르고 있었다.

"사감실에 외박 사유서는 제출하고 왔죠?"
"물론이죠."
"그럼 시작해요. 등교 시간 가까워지면 문 열어줄 테니까."

문이 닫히고 홀로 남겨진 실내는 환풍기 돌아가는 소리를 제외하면 적막하기 짝이 없다. 건조한 공기 속에 마른 안료 냄새가 배어들어 몸에 존재하는 모든 수분이 색색깔로 물드는 것 같다.
리라는 바닥에 어지럽게 널린 사진들과 예술 작품의 프린트들을 바라보았다. 모사가 아니라 참고만 하고 순수한 창작을 완성해 봐라. 앞으로 며칠간 그에게 내려진 커리큘럼의 내용이다.

"언제는 자유로운 생각 운운하더니 이젠 방구석 예술가 흉내를 내라고 하네."

뭐 어쩔 수 없나. 빨리 늘진 않아도 떨어지지도 않던 계수가 이례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건 상당히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법한 사안이니까. 리라는 거대한 캔버스를 앞에 두고 바닥에 앉았다.
아, 가만히 있는 건 체질이 아닌데.

605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0:11:37

근데 한번뿐인 인생 굵고 짧게 태우는 것도 나쁘지 않지
한가닥 알콜램프 같은 삶 오오

606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11:56

>>579 정말로 유감스러지만 안돼요. (옆눈)

607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12:04

situplay>1596982095>596 신박하게 입원하는 방법 1/100

현실딜탱은 뭐야 ㅋㅋㅋㅋㅋ혜우주개싸움함??
깝치면안되겠다

608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12:05

>>596 선생님 병원은 리스폰장소가 아닙니다

609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12:08

>>601 현실적으로 그렇겠는데 그거 그냥 몸이 조금 덜 빠르게 상하는 것 뿐이에요 선생님(흐릿)
현생은 육성 시뮬이 아냐 이 참치야

610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12:25

>>577 캐릭터를 창조하다못해 캐릭터와 하나가 되어버리신겁니까 휴먼...
어느쪽부터 풀어도 좋아요 전
아날로그 중시가 아니라 그냥 시간을 건너오신 거 아닌가요 선생님???????!!!!!

611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00:12:32

>>605 저건 심지 양쪽에 전부 불을 지피는 느낌인데요..?

612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0:12:50

고민 좀 하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다들 어서와 연어하러 가야지~

613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0:13:13

잠깐 사탕
4...1...4...1
.dice 1 6. = 2

614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13:18

>>611 ?? 선생님은 건강을 좀 챙기세요

615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13:29

>>605 알콜램프면 심지는 확실히 굵겠네. (덕끄)

616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0:13:53

나 진짜 저주 걸린 거 아냐?????????
기어코 이걸로 일상을 돌려야 풀어줄거야?????
흑흑
내려오다 맛있어 보이는 독백들 봤으니까 그거나 보러 갈래

617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13:54

>>606 하 어쩔 수 없다
주말에 계수 상승 2번 뽑는다 (다갓 : ?)

618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14:11

에잇. 이놈의 게시판 수박게임인지 뭔지 했다가 스레를 볼 수가 없잖아!! 안 해! (절레절레)

619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14:21

>>614 앵커 실수 실환가 오 쪽팔리
>>605임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우리 스레 현생을 너무 극과 극으로 사는 분들이 있잖아 이거 맞냐구

620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14:22

>>609 원래 심즈로 건축배우고 서든으로 사격 배우고 그러는 거임

아니야...난할수잇어
하지만 지금 당장은 못할뿐

621 랑주 (sTKFx0ezyg)

2023-10-20 (불탄다..!) 00:14:25

>>605
알콜램프라면 알콜을 공급만 해주면...!! 심지는 의외로 거의 안 타니까 말이야!

>>613

다갓 눈치챙겨 ㅡㅡ

622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14:48

오. 그러고 보니까 진실맨이 보이면 제가 캐입 질문 폭격을 한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나쁜 캡틴)

623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14:54

>>618 ㅋㅋㅋㅋ캡틴ㅋㅋㅋㅋㅋ수박게임 하시냐구ㅋㅋㅋㅋㅋㅋㅋ

624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14:58

.dice 1 8. = 5

계수감소를 주세요 제발 다갓님

625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15:26

하지만 수인화였습니다...

626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15:32

>>620 그러다가 훅가요 훅가

627 랑주 (sTKFx0ezyg)

2023-10-20 (불탄다..!) 00:15:33

낙조 수인!!!
수인 낙조는

벌꿀오소리 맞지????(????)

628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15:38

>>623 거기로 굴러가지 마! 안돼! 거기에 끼이면 내 설계가 무너지잖아! 안돼!! 8ㅁ8

라는 느낌으로 한판 했다가 절레절레 했어요.

629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15:43

>>618 캡틴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맨날 2나와 🐕 웃겨 일상돌려라 ㅋㅋㅋㅋㅋ

630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16:08

어쩌면 낙조니까 낙지가 될지도 몰라요(?)

631 청윤 - 태진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00:16:08

>>557
태진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청윤도 따라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먼지도 따라서 털었다.

"그건 당연하죠. 애초에 전.. 제정신이고 귀신도 아니니까요."

자신이 백색광귀로 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을 뿐, 그것이 자신은 아니라고 확언할 수 있었다. 애초에, 그게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 싫어했던 것도 있었다.

청윤은 태진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곤 태진이 던진 봉지를 화들짝하고 받았다.

"아.. 감사합니다, 선배님."

청윤은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인사했다.

/이걸로 막레해도 될 것 같네요!

632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16:15

>>610 그치만... 그치만! 여전히 핸드드립커피 맛있고! 바쁘면 카페가서 퉁치고!
점례도 서마터폰 쓸줄 알고!

>>611 이게 맞네, 속에서도 타고 있으니까. 🤔🤔

633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16:24

>>628 그 의외로 수박게임 적당히 생각 없이 하는게 좋아요

634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16:35

그러면 막레로 받겠습니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635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16:41

situplay>1596982095>630 이건ㅋㅋㅋㅋ똨ㅋㅋㅋㅋㅋㅋ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미치겟네

636 랑주 (sTKFx0ezyg)

2023-10-20 (불탄다..!) 00:16:43

>>630

637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17:10

>>6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8 한양 - 은우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00:17:20

"안 돼!! 내 부장에 대한 충성심!!"

부장에 대한 충성심이 없어졌으니깐 오늘부터 부장은 적이야-라며 헛소리를 하지만 안마의자를 설치했으니깐 어제의 적은 오늘부터 친구라며 더 정신 나간 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런 모습을 후배들이 본다면 확실히 깨긴 하겠지.

"나는 레벨이 높으면 부장급 직급을 맡아도 편할 거라고 생각했는데..알고보니깐 레벨이랑 관계 없는 거 같더라. 하도 바빠가지고.."

레벨이 중심인 인첨공이지만 레벨과 무관하게 힘든 경험을 선택하자면 아마 지금의 부부장이란 직급을 맡았을 때를 택할 것이다.

"차기 부장..너 말대로 아직 봄이니깐 여유롭게 생각해~ 후배들이 우리의 이런 모습을 모르는 것처럼 우리도 후배들에 대해 아직 완전히 알지 못하니깐."

선배들의 입장에서는 다 똑같이 귀한 후배들이지만 차기 부장을 정할 때는 더 깊이 있게 사람을 판단해야겠지. 심지어 지금은 한창 봄일 시기. 시간은 충분했다. 은우가 던져주는 비스킷을 "땡큐~"라고 말하며 받아서 먹기 시작하는데, 왜 그런 연기를 하냐는 말에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아직 어색해서 그래. 그리고 내가 말을 잘 못 놔서 그래. 너는 기억이 안 날지 모르겠지만 나 동기들한테 말 놓는 것도 오래 걸렸단 말이야. 언젠가 친해지면 안 그러겠지.."

한양이란 사람은 누군가에게 다가가고 금방 친해질 성격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정을 아예 안 주는 성격은 아니고..여튼 후배들한테 존대를 하는 건 과거에 인간관계에 데여서 정을 안 주는 그런 클리셰가 아닌, 진짜로 어색해서였다.

"천만원? 꼭 해야겠네. 절대 천만원 때문이 아니야."

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결혼생각..아니 연애생각이라도 있는지 모르겠는 한양이다. 살면서 플러팅을 받아본 적도 없고, 한양의 성격상 플러팅을 받으면 굳어버리는 게 눈에 선하다. 그렇다고 한양이 대쉬하는 성격도 아니었다. 물론 짝사랑은 있었지. 지금까지 다 짝사랑으로만 끝나서 문제지.

"그림자..블랙크로우..알았어. 걔네들은 부장 너라면 모를까, 우리가 눈에 불 키고 찾아도 못 찾는 사이즈이긴 한데.. 혹여나 찾는 움직임이라도 발각되면 좋을 게 없으니깐. 나도 애들한테 주기적으로 말할게."

639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17:31

>>630 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0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17:46

>>628 캡틴 기여어...
이맛에 모카고 하지. (사탕 촵촵촵)

641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17:51

>>625 젠장!!!!!!!!!!!!!!!!!!!!!
>>627 (짤) 어…? 키워드가 왜… 일치하지…?
>>630 이게무슨소리에요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ㅠㅠㅠㅠ진짜 되어봐????

642 수경주 (8xphkE8B9g)

2023-10-20 (불탄다..!) 00:17:59

https://www.neka.cc/composer/13195

약간 단간론파 풍인가..

643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18:34

위유 캐릭터가 7일간 갱신을 하지 않았기에 동결상태로 돌입하게 됩니다.

644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18:48

situplay>1596982095>641 와 이건 진짜다
낙조주 가자가자가자~~~~~(ㅌㅋㅋㅋㅋㅋㅋㅋ

645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18:52

솔직히 뭔가 낙조 흑표범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벌꿀오소리 보니까 벌꿀오소리가 확실하다.

646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18:53

>>635 >>636 납득하지마세오 납득하지말라구욧!!!!!!

647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19:00

그렇다고 진짜 낙지가 되시면 안됩니다!!!!!!!

648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00:19:16

>>589
아냐아냐 굳이 전투묘사 잘하고 싶다고 흥미에도 없는 운동을 배우지 마!!

649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19:21

>>642 냉미인

650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19:25

>>642 오오..확실히 약간 단간론파 급이네요! 뭔가..뭔가... 좀 더 즐거운 일이 가득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에요.

651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19:37

>>641 그리고 벌꿀오소리는 사자조차 건드리지 못할정도로 호전적이어서 '세상에서 가장 겁이 없는 동물'로 기네스까지 올랐다지...

652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0:19:40

부장 아니 캡
웹박을 확인해주어

situplay>1596982095>544 지금 읽다가 숨 멎어서 다 못 읽었으니까 10번만 더 읽고 올게

653 여로땅XD - 혜승챤!XD (mrQPOfanBc)

2023-10-20 (불탄다..!) 00:19:45

"그치!!!!!"

아이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 그러다가 혜승의 눈치를 보듯 눈을 데굴데굴 굴리기 시작했다.

"나, 나 뭐 잘못... 했어....?"

혜승의 표정이 기대가 아니란 걸 알아챈 듯 아이가 슬금슬금 눈치를 보다, 건네진 종이와 펜을 보곤 다시 활짝 웃었다.

"나 그릴 거야!?"

자신을 그릴 거냐며, 기대된다는 표정을 짓던 아이는 이내, 펜을 주먹으로 움켜쥐었다. 그리곤 슥- 슥- 아무렇게나 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면! 그러면! 나 누나 그릴래!"

자신도 열심히 그리겠다는 건지, 아이가 그리기 시작했다.

"선생님 빨리 오면 좋겠다!"

기대 어린 목소리는 덤이었다.

.dice 1 4. = 3
1. 여로는 그림에 소질이 있었다.
2. 이건 졸라맨이고 아마 혜승이라 우길 거야
3. 이 덩어리 그림은 사람일까 아니면 그냥 덩어리일까
4. 그럭저럭 7살 아이의 그림 답다.

654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20:19

>>648 이니 흥미는 있어 8년 전부터 버킷리스트에도 있던거니까
WWE인가? 그거에도 관심은 있고
단지 내가 여력이 안될뿐

655 여로주:3 (mrQPOfanBc)

2023-10-20 (불탄다..!) 00:20:40

여로쟝 그림은 궤멸적이로세:3c

온 사람들 어서오구!!! 오 수경이 단간론파 느낌난다! 초고교급 텔레포터 같은 느낌이야!

656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21:03

>>652 딱 쿨 계열
그와중에 헤드폰 너무 귀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7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00:21:08

>>654
여력이 될 때 배우시오..

658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21:27

혜승이는 이해해줄거야...아마도

659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21:32

근데 사실

태진이는 정말 어울리는 캐릭터가 뭘까 싶어서 좀 많이 고민을 했다가
정하지 못해서 그냥 고릴라로 한게 없잖아 있습니다

벌꿀오소리나 여타 맹수 같이 사납고 강력하고 그런건 낙조라던가 랑이라던가 이미 있고...

그렇다고 이 녀석이 뭔가 컨셉이 확실한것도 아니고...

태진이... 가면 갈수록 컨셉을 잃어서 투명해지는 기분이예요
투명하니까 다음에 저 사탕으로 수인화 걸리면 해파리가 되어볼까 고민중입니다

660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21:39

>>642 냉미녀… 예쁘고 아름다워… 단간론파 풍 잘 어울리네요 (픽크루 핥아먹음)
>>644 >>645 왜지………왜 잘맞지………(중얼중얼)
>>647 (좀 탐나다)
>>651 뭐야? 왜 잘 맞는거야? 뭐야?

그렇구나. 낙조는 후플푸프구나!!!!

661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21:48

>>657 내년 5월 노린다

662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00:21:49

>>642
저 외모에 170이 넘는 키.. 장래희망을 어서 모델로..

663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22:02

>>642 :0...
실례지만 제가 곱디곱게 키우고 싶은 여동생을 찾고 있거든요... 혹시 생각 없으신지... (?)

664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22:35

>>642 정말로 단간론파풍...! 너무 잘 어울리는데요

665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22:38

situplay>1596982095>659 그런 비하인드가
근데 태진이는 뭐에 비유하지 않아도 태진이 자체로 멋지니까

666 진정하 - 최이경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0:22:57

"...그렇지 뭐."

갑작스레 썩 어른스러워 보이는 이경의 모습에 조금 당황한다. 약간 평소의 느긋한 분위기와는 다른, 사뭇 진지한 모습. 그 갭에 약간은 당황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내보이진 않는다. 그건 썩 맞는말이기도 하고, 내 생각과도 합치하니까.

"그치, 나름 편리한데 딱 그정도더라구?"

그리고 되도 않는 애교를 부리는 경진을. 한대 더 패고싶다는 생각을 겨우 눌러담았다. 역시, 방금 보였던 표정은 착각일거야. 이자식이 그럴리가 없잖아. 항상 사근사근하고 활기찬녀석이. 얜 지치지도 않나? 저렇게살면 지친다 싶긴 한데.

"...그거 저지먼트 단톡방에 꼭 올려라 투표"

얼굴은 반반하지 나쁘진 않지만... 그걸 알고있어서 좀더 악질이야.

"걱정마, 살상은 지양하는편이니까. 에초에 그럴 깡도 없어서 문제란말야..."

제대로 능력을 쓰면 전치 2주로 안끝날것같고... 그렇다고 손을 봐주면 어디가 적정선인지 모르겠어...

"와, 너 진짜 그러다 한대 맞으면 안아플것같아? 뭐 생명보험 좋은거라도 들어놨어?"

계속해서 깐족대는 흰둥이에게. 가슴주머니 속에서 주먹을 들어올리고 반항한다... 뭐 닿진 않지만.

"...너 진짜 나중에 내가 벌칙게임같은거 하면 진짜 전력으로 한대 때릴거야."

그래도 능력은 안쓰겠지만.

"하기인... 잘못맞으면 죽는 무기를 겨누는데, 안쫄리가 없잖아."

일단 잘못맞으면 즉사니까. 그래서 양궁부에서 제일 처음 배우는게 누가 활 쏠 때 주변에 서성거리지 말라! 기도 하고. 앞에서 오는 누군가의 기척을 느끼고 보자, 월광고 저지먼트가 눈에 보인다. ....인사를 건네는 이경. 조금 장난기가 돋았어. 온 몸에 물을 굳혀, 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게 굳히고. 눈 딱감고 가슴주머니에서 떨어진다.

"네! 안녕하세요~...어라? 이거 떨어트리신것같은데..."

나를 조심스럽게 주워드는 월광고 저지먼트.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신기한듯 콕콕 찔러본다.

"우와...진짜 신기하다... 이런걸 들고다녀요?"

...이거 이경이 골탕먹이려고 나오긴 했는데, 아무리 여자라곤 해도 남한테 만지작거려지는게 생각보다 유쾌하진 않은걸.

"와...진짜같다! 아, 그래도 확실히 몸통쪽은 딱딱하나?"

...와. 살짝 빡쳐서 능력을 풀고 항의할뻔했어.

"근데 왜 남자애한테 원피스를 입힌거에요?"


"야, 잠깐 내가 어딜봐서 남자애야!"

...미안 이경아. 참을 수 없었어!

667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23:01

>>659 나는 태진이 호랑이로 보고 있었는데...

668 수경 - 훈련 (8xphkE8B9g)

2023-10-20 (불탄다..!) 00:23:31

>>0

"묘하게 예민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만"
어지러운 커리큘럼실을 보는 당신이네요.

"괜찮습니다."
사양하지만 눈꼬리가 올라가는 느낌이네요.

"좀 더 해보시는 게 어떻습니까?"
예를 들자면.. 이 큐브를 맞춘다거나요. 라는 말을 하며 내민 큐브를 맞추는 것은 그다지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669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0:23:32

>>667 나두

670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00:24:16

>>667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

671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00:24:33

>>642 수경이도 예쁘네요!
>>634 태진주도 수고하셨어요!

672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24:39

>>659 태진이 호랑이 아니면 붉은 늑대 땅땅 아닝가요?!!!!!!!! 별개로 해파리태진이 초카와이할듯

673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25:06

>>666 (경진이라는 이름이 보이지만 일단 머릿속에서 보정한다)

674 여로주:3 (mrQPOfanBc)

2023-10-20 (불탄다..!) 00:25:11

>>667 놀랍게도 나도 그렇다:3

675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26:14

해포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우리 모카고 아이들 해포 세계관 가면 어느 기숙사 갈지 궁금해졌어요........... 답해조요 여러분

676 한아지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26:38

>>675 한아지 슬리데린

677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26:48

>>659 난 태지니 불곰일거라고 생각했는뎅 :3c
화나서 적색투기모드 되면 코디액곰 되구

678 은우 - 한양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26:49

"나는... 레벨과는 상관없이 부장이 되고 싶었지만 말이야. 멋지잖아? 역시 살면서 톱에는 한번 서봐야지."

물론 그것만은 아니었다. 허나 그것은 지금 이 순간과는 상관없는 일. 한양을 아무런 말 없이 빤히 바라보는 그 눈빛에는 과연 어떤 감정이 있었을까. 특별히 말을 하진 않으며 그는 이내 미소로 방금 전 눈빛을 살며시 지워버렸다. 이어 그는 싱긋 웃는 얼굴로 방금 들려온 말에 재빠르게 대답했다.

"그래도 어느 정도 후보는 생각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 적어도 겨울에는 은퇴하고 인수인계를 해야 하는데. 과연... 누가 내년에 이 자리에 앉으려나. 후보자 정도는 있긴 하지만... 2학년들이 영 실적이 안 좋으면 1학년도 생각해봐야지. 난 실력주의자라서 말이야."

단순히 나이가 많다고 부장 자리를 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실적, 행동, 그외 기타 등등 모든 것을 보겠다고 선언하면서 그는 어느 특정 자리들을 빤히 바라봤다. 물론 재빠르게 흘러가는 눈동자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순 없었겠지만. 이어 비스킷을 받아들고 연기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는 것을 바라보며 그는 가만히 한양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 말이 끝나자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이야기했다.

"그건 사람 나름이니까. 하핫. 부부장은 우리를 존대해주는데 왜 부장님은 우리에게 반말해요? 그런 말이 안 나오는 것이 신기할 정도네. 상관은 없지만 말이야. 아. 그리고 천만원 때문이 아니면 없던 것으로 해도 되지?"

키득키득. 웃어보이지만 정말로 결혼을 한다면 축의금으로 천만원을 낼 생각이 있었다. 자신은 레벨5. 그 정도의 경제력은 있었다. 이럴 때 쓰지 언제 쓰겠는가. 년이면 몰라. 달마다 꼬박꼬박 들어오는 2500만원은 절대로 적은 돈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후에는 그 값이 더 오를지도 모를 일이었다. 연구가 필요해지고, 자신의 힘을 필요로 하면 할수록, 결국 그 지원금이 나오기 마련이니까.

"움직임을 떠나서, 그냥 그 녀석들에 대해선 굳이 더 신경쓰지 말라는 거야. ...저번 사태에서도 느낀 거지만, 아직 우리 아이들은 감당할 수 없는 이들이야. 저지먼트로서의 업무도 좋지만 죽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어. 그저 개죽음일 뿐이야. 그러니까 이 이상 위험한 일에 발을 넣게 할 순 없어. ...학교 쪽은 무사히 끝난 것 같지만 병원 쪽은 피를 흘린 이가 꽤 있으니 말이야. ...거기다가 워낙 호전적인 이들이 많아서..."

이어 은우는 피식 웃으면서 비스킷을 집어서 제 입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어깨를 으쓱했다.

"물론 내가 할 소리는 아니긴 하지만."

679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27:19

다들 호랑이를 추천해주시는군요!

호랑이랑... 어... 겹치는게 뭐가 있지 싶긴 합니다만
세 보이니까 다음부턴 그렇게 하는걸로...?

680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27:24

>>676

681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00:27:31

>>675
한양이는 천성 후플프푸 재질!

682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27:41

>>675 후플푸프요

683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28:40

>>675 아즈카반

...이 아니라 그리핀도르가 될것 같군요
무식하면 용감하다잖아요 하하

684 소인 여로의 모험!XD (mrQPOfanBc)

2023-10-20 (불탄다..!) 00:28:48

>>0

작아졌을 때의 좋은 점이라면, 큰 상태에선 못 가는 곳에 갈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 과정이 비록 매우 힘이 들지라도. 여로는 손등으로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슥, 닦았다.

"계수가 또 늘었단 말이지?"

그것도 샹그릴라 먹지도 않았는데. 그는 살금살금, 책상 위에 엎어져서 자는 중인 다른 반 학생의 귓가로 걸어갔다. 가장 가볍고 할만한 것은 하나 있었다.

"점심으로 나오는 코다리찜을 가장 많이 먹고 싶어질거야"

누군지는 모르지만 코다리찜 광인이 되어라! 여로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그대로 책상에서 미끄러져 내려왔다.

685 한아지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28:57

>>680 왜 뭐 왜

아지: 잡종은 나가죽어라~ ˆ ⩌ ˆ

686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0:29:10

>>675 그러게
인접한 건 그리핀도르일까~ 슬리데린도 어울리긴 하는데~

687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29:11

>>652 확인했습니다. 괜찮을 것 같아요.

태진이는 사자나 호랑이라고 생각했는데! (늦게나마)

아니..그보다 이 무슨 레스의 산. 오늘은 좀 조용하나 했더니 아니었어!

688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29:36

코다리찜을 많이 먹게 시키다니

저런 사악한 그렘린을 봤나!

689 랑주 (sTKFx0ezyg)

2023-10-20 (불탄다..!) 00:29:41

>>659
뭣 아니야!! 태진이는 태진이만의 느낌이라는 게 있다고!
낙조랑 랑이는 좀 더 원초적인 느낌이면 태진이는 좀 더 복합적이라고 해야 하나, 태진주가 태진이 지능이 없다(?)고 했지만...

사실 나는 태진이 고릴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고릴라 의외로 젠틀한 이미지도 있고 영장류 최강이고

그게 아니면 불곰이려나? 역시 순수한 힘으로는 태진이가 정점에 서는 게 공식이니까... 붉은 기가 도는 털을 가진 곰이라고 생각하면 딱일지도!

690 정하주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0:29:45

그리핀도르...보단 레번클로?

정하 : ...제일 노잼일것같은데.

생각보다 기행러가 많았다고한다.

691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29:47

코다리찜 팡인
저런 잔인한.ㅣ 짓을

692 여로주:3 (mrQPOfanBc)

2023-10-20 (불탄다..!) 00:29:52

>>675 진성 슬리데린:3

왠지 팔 까면 팔에 죽먹자 특유의 표식 있을 거 같고:3

693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0:30:10

>>687 고마워!!!!!!!!
휴 다행 이제 마음 편히 기다리기만 하면 돼

694 여로주:3 (mrQPOfanBc)

2023-10-20 (불탄다..!) 00:31:19

>>676 엗 아지 슬리데린?! :ㅁ

695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31:43

레번클로 애들이 기행을 좀 잘 부리지... (덕끄)

696 랑주 (sTKFx0ezyg)

2023-10-20 (불탄다..!) 00:31:48

>>675
그리핀도르...보다는 슬리데린 쪽이 좀 더 어울리나?
이건 어렵다..!!

697 여로주:3 (mrQPOfanBc)

2023-10-20 (불탄다..!) 00:31:59

여로는 행복했어:3

698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32:20

근데ㅔ... 이거는 좀 말하기 뭐하긴 했지만

낙조나 랑이가 들어왔을때

'장태진이의 싸움꾼 내지는 양아치 아이덴티티 이대로 괜찮은가' 하는 생각에 캐릭터 컨셉을 좀 바꿔야하나 생각도 많이 하기는 했어요
세세하게는 모두와 좀 다르긴 한데, 겹치다보니 좀 고민이 되더라고요

아니면 전부 다 대충 뭉뚱그리고 싸움도 못하고 양아치 같지도 않은 '그냥 경진이네 모자란 형' 정도가 될까 싶기도 한데, 그러면 이전의 행적이 있다보니...

699 이벤트 공지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33:27

살짝 공지하긴 했는데 다음주부터.. 마니또 이벤트를 하고자 합니다. 이 또한 하나의 일상이 될 수도 있겠죠!
방식은 간단해요. 그냥 캡틴의 웹박수로 마니또에게 보내는 선물과 메시지만 보내주면 된답니다. 물론 둘 다 캐입이에요. 오너입 안돼요!

우선 마니또를 선정해야하니.. 다들.. 일요일 저녁 7시까지 [마니또 코드 네임]이라는 머릿말을 붙이고 (캐릭터 이름)-(코드네임) 양식으로 보내주세요! 물론 참가하실 분들만요! 여기에 넣지 않으면 매칭이 안돼요!

코드네임은.. 뭐든지 해도 상관없으나 악의적인 것, 수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안돼요.

참고로 나중에 또 공지를 하겠지만... 자신의 마니또가 누군지 맞추는 이에겐 3% 계수를 드릴 예정이에요! 자신이 이 사람의 마니또라는 것을 숨기는데 성공한 분에겐 2% 계수를 드립니다. 즉... 자신의 마니또가 누군지 맞추고 자신의 정체를 숨긴다면 무려 5%!

자. 지금부터 마니또 코드네임 보내기 시작!

700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33:51

>>681 (한양이와 일상에서 한양이 인내심 테스트한 것만 기억나서 인지부조화오다)

>>682 오. 별개로 래번클로도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이유 : 눈이 파랗고 영리해보임)

>>683 아~ 아즈카........예?????????? 그리핀도르 어울려요 테마색도 빨갛고!!!!!

>>685 아지 어디써!!!! 돌려내!!!!!!!!

>>686 반짝반짝한게 그리핀도르같은데 한발 삐끗하면 슬리데린 쪽 갈 것 같은 느낌이려나요 🤔

>>690 헐 어울려요. 래번클로 괴짜들이 많죠~ 뭔가 파랑파랑한 테마적으로도 어울리구. 정하 특정 분야에 관해선 전문가처럼 파고들거같기도 하구.

>>692 너무 잘 어울려서 할말이 없습니다...(기립박수)

701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0:34:02

situplay>1596982095>544
나는 왜 이런 걸 볼때마다 가슴이 뛰는가
전투묘사 너무 생생해서 좋고 스트레인지... 랑이네 집.... 놀러가고 싶다
펜리르(진짜)가 되어버렸잖아~

702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34:31

>>694 아지: 기숙사에 곰팡이 났어어~ ヾ( ·`⌓´·)ノ゙

703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34:56

코다리찜이 뭐 어때서....(좋아함)

오...마니또 오..

704 정하주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0:35:32

단간정하...! 생각보다 좀 더 별거 없었다!

705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35:44

>>698 사실 시트를 통과시킬때 그 부분을 좀 고민하긴 했는데.. 능력이 다르고 세세하게는 또 다른 면이 있으니..오히려 좋은 시너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것이 컸다는...캡틴의 말을 여기에..(주절주절)(작아지는 캡틴)

706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35:44

>>698 그런 생각 마욧!!! 카테고리는 똑같은데 세부적으로 다른 게 얼마나 오타쿠적으로 맛난데!
전 태진이 보자마자 형동생(친형제가 아니라 조직 내 형님아우느낌)하고 싶었단 말이에요 8ㅁ8 !!!!!
절제 없는 날것 그자체인 낙조 옆에 더 어른스러운, 허나 본질적으로는 닮은 형 태진이. 얼마나 맛있어 형제!!! 동료!!!!!! 전우!!!!!

707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0:35:57

>>698 난 완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태진주 말대로 세세하게 다르기도 하고 비슷한 분류 안에 있어도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다 보니~

>>700 정확하다!

코드네임 보내러 가야징

708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36:14

>>698 :0c 그런 고민을 하고 있었다니...!
그치만 역시 캐릭터의 과거행적을 따라가는게 가장 좋은거 같구...
부분부분이나 포괄적인게 겹치는거 같아서 갑자기 틀면 오히려 더 굴리기 어려워질수도 잇서! 경험담임!

뭣보다 코뿔소에겐 더 많은 딜러가 필요해오...

709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36:16

>>700 아니 >눈이 파랗고< 이거 뭐에요 혜성이 아이덴티티는 맞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격으로 보면 후플푸프입니다 래번클로라고 하기엔 영리하지 않잖아요

710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36:17

야호! 마니또다! 심지어 계수도 달려 있다니

불타오르기 시작하는군요... 후후...

보여주마! 사이어인(아님)의 압도적인 파워(마니또랑 관계없음)을!

711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36:26

>>704 아니..이 분이 초고교급의 아쿠아위저드.. (아님)

712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36:45

급식으로 나오는 코다리찜과 식당의 코다리찜은 별개의 존재지

713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37:01

크아악 단간정하라니 반드시 살려야 한(폭발)

714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37:13

>>712 :0 그건 맞아

715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38:04

코드 네임도 캐입으로 보내야함?
아지가 정했다는 설정임?

716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38:13

마니또는 언제까지 하나요?!

717 정하주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0:38:33

정하 보는김에 귀여운 단간수경이도 같이봐주세요!!
situplay>1596982095>642

718 여로주:3 (mrQPOfanBc)

2023-10-20 (불탄다..!) 00:38:55

>>698 어느 정도는 겹칠 수는 있다고 생각하기에.. :3c 어느 쪽이든 태진주가 돌리기 쉬운 방향이면 좋겠다는 것이 내 솔직한 심정이야>;3


그나저나 마니또인가!!!! 음........ 여로 코드네임부터 생각해야하네.... 뭐하지 얘.

719 정하주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0:39:01

...아. 정하면 저런걸로 안썼을텐데...아니야 의외로 썼을수도... 캡틴! 인정협회에서 인정해주시나요!

720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39:07

코다리맛있어
식당 코다리
김에싸먹으면존맛

721 여로주:3 (mrQPOfanBc)

2023-10-20 (불탄다..!) 00:39:13

오 정하도 멋지네!!!!!

722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39:28

>>715 코드네임은 오너입으로 짜도 상관없어요.

>>716 일단 코드네임만 보내주시고.. 마니또 자체는 매칭이 된 후에 또 공지를 할게요!

723 여로주:3 (mrQPOfanBc)

2023-10-20 (불탄다..!) 00:39:38

식당 코다리는 맛있지만... 급식 코다리는...... 코다리강정 코다리찜 둘 다 결국 같던 그것...(흐릿)

724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0:39:45

나 와 따!!!!!!!!!!!!!!!!!!!!!!!!!!!!!!!!!!

725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40:04

정하도 이쁘구나 행복하다 모카고는 얼굴보고 받나.......? 정하 단간에 있으면 물능력으로 살아남기 쌉가능이졍!!'

726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0:40:15

데굴데굴~~~~~

.dice 1 8. = 1

727 정하주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0:40:16

정하는 무려 명태와 동태를 코다리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답니다!(고증)

728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40:26

다들 좋은 말씀 감사들 합니다 으어억

여튼 그런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현재까지는 태진이가 일상에서는 매번 목줄 잡고 친절하고 머리도 좀 캐붕 수준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긴 했습니다마는
그 점에서 착안해 낙조나 랑이와는 차별점 있는 싸움법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진짜 무술을 배우면 또 한양이랑 겹칠테니 이거 또 연구를 잘 해봐야겠군요 허허

729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40:27

와!!!!!동월주다!!!!!!!!!(벅복복복복

730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40:33

>>719 코드네임은 오너입으로 해도 괜찮아요!

731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40:47

코드네임 혜성이....얘가 직접 지으면 너무 들통나서 고민좀 해봐야지

732 혜우 - 아지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0:40:51

학교에서 유리창을 부수고 도망치듯 달려나와 곧장 기숙사에 틀어박혔다.
오늘의 커리큘럼, 저지먼트의 일, 전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기숙사에 와서도 열린 화장실 문 너머 거울이 보여 가방을 내던졌다.
빨리, 아무도 없는 곳에 들어가야 했다.
내가 나를 볼 수 없고, 누구도 나를 볼 수 없는 곳으로, 숨어야 했다.
깨진 유리에 베인 손과 얼굴에서 피가 흐르던지 말던지.

캄캄한 암실에 기어들어가 숨을 죽이고 있으니 비로소 진정되어갔다.
그냥 눈을 안 뜨고 그대로 어둠에 있으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으니까.
보이지 않고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목 끝까지 차오르던 무언가가 서서히 내려가는 기분이 들었다.
언제 다시 차올라 넘칠지 모르지만 시간만 있으면 나아질 것이었다. 언제나처럼.

그러다 잠깐, 잠이 들었다.

무리도 아니었다. 그렇게 숨 가쁘게 달려온데다 어둠 속에서 눈까지 감고 있으니 당연했다.
그 선잠을 누군가의 목소리가 깨웠다. 기숙사 복도도 아니고 저 바깥, 창문 바깥에서였다.
나를 부르는 소리인가 하고 귀를 기울였더니 아지 목소리가 들렸다. 늘어지게 부르는 내 이름과 여기 있냐는 말도.

반사적으로 폰을 찾았다. 하지만 폰은 가방에 들어있었다. 그 가방은 화장실에 던졌고, 화장실에는 거울이 있었다.
가지러 갈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렇다고 무시하기엔 내가 나올 때까지 혹은 대답할 때까지 저러고 있을 거 같았다.
나가야 해. 아직, 아직 그대로지만, 다 가리고 나가서 가라고 말 하는 거, 그 잠깐은 괜찮을 것이었다.

비틀거리며 암실 밖으로 나가다 그 낮은 침대에서 굴러떨어졌다. 그 탓에 흐트러진 검은 머리에 숨이 막혔다. 아, 그렇지만 멈출 수도 없다. 제일 먼저 외출 할 때 쓰는 캡모자를 찾았다. 더듬더듬 찾아 쥐고서, 긴 머리 담아 그 위로 꾹 누르듯 썼다. 그걸론 부족해 후드집업을 입고 후드까지 푹 눌러썼다. 이러면 되나? 아니, 아직이었다. 검은 마스크까지 얼굴의 반을 가려 쓰고서야 겨우 기숙사 방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제대로 걸어보려 했지만 다리가 떨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정말 가지가지 하는구나, 스스로를 향해 생각하며 다리를 재촉했다.
간신히 기숙사 밖으로 나오자 아직 해가 떨어지지 않아 세상 밝았다. 반사적으로 모자의 챙을 더 아래로 당겨 나를 가렸다.
이 정도면 안 보일 거라고 속으로 읊조리며 걸었다. 느릿느릿, 어찌저찌, 아지가 소리치던 쪽까지 가서 부르려다가, 그만두고 손짓했다.
여기 나왔으니 그만 하고 이쪽으로 오라고, 오면 바로 가라고 말하고 돌아설 작정이었다.

733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40:52

어서 오세요! 동월주! 세나주!

734 여로주:3 (mrQPOfanBc)

2023-10-20 (불탄다..!) 00:40:53

동월주 세나주 어서와!!!!

735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40:57

동월주랑 세나주 어서오세요!

736 류애린 - 지 방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40:59

-흥-

"그렇게 구슬프게 바라봐도 안 줄검다."

-흥-

"그리고 어차피 오레오는 못먹어여. 초식동물이잖아여."

-흥-

여로가 딱히 암시를 걸지 않아도 코다리찜을 흡입하는 그녀였다.

737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41:06

동월주 세나주 엇솨아아아아아아!!!!!!!!

738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41:11

솔직히 태진이 그거 생각했어 존윅? 거기에서
주변 소품 이용해서 🐕 잘싸운단말이야? 그런거
참고해도 좋고 안해도 좋고

739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0:41:25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740 여로주:3 (mrQPOfanBc)

2023-10-20 (불탄다..!) 00:41:31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린이가 당한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41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42:16

아 존윅 아니고 본 시리즈였나?
젠장 기억이
시리즈 많이 나온 영ㄹ화였는디 오씨엔에사 뱃날 틀어주는거

742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42:20

>>722 옛설!!!!!!!!!

743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00:42:22

>>675 그리핀도르?

744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42:29

동월주 세나주 어솨!!!!!!!!!!!!
힘세고 강한 오우너가 둘이 왔서!!!!!!!!!

745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0:42:47

힘들구마이
다들 어서오고 어서오고

746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0:42:49

>>675 세나는 그린핀도르일 것 같아오!
근데 해리포터 잘 몰라서 아닐수도 잇어욧 >< 헤헤

허어어억 모카고 왜케 화력 조아여??? 벌써 판 또 터질라고 하는거 실화임니까...... (파들파들

747 정하주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0:43:05

세나주 오랜만!

748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43:23

그런고로 오신 분, 확인 못하신 분. >>699를!

749 수경주 (8xphkE8B9g)

2023-10-20 (불탄다..!) 00:43:24

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곧 자야겠네요

750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43:25

>>740 아니어도 먹었을 것 (소근)

751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43:26

본 시리즈 맞다

https://m.blog.naver.com/1to9/220772733880

752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43:28

그리고 또 질문!!! 마니또 정사인가요?!!!!!

753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0:43:44

미나상 안능하제엿 데헤~~~~ 반가워여~~~~

754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00:43:51

>>728
엥 나하고 한양이는 상관이 없어!

오히려 좋아하지(?)

755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43:52

그럼 푹 주무세요! 수경주!!

>>746 그러게나 말입니다. (옆눈) 정주행을 할 수가 없어요. 일상 돌리면 사실상 잡담은 포기해야하는 상황인지라..

756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44:11

>>752 네. 정사입니다.

757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44:33

혜우주 답레 내일 줘도 돼?
사유: 내가 퇴근준비 해야함

758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44:56

>>743 공리주의는.... 그리핀도르...다.... (공리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낙조주) 청윤이랑 어울려요. 용감한 그리핀도르에 어울리는구낭 청유니(쓰다담)
>>746 헐 귀여워!!!! 어울려!!!!!!!!! 시트 봤어요 후플푸프나 래번클로 한두방울 섞인 글핀같기두?!!!

759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45:13

아지아지주 퇴근 화이팅!!!!!!!!!!

760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0:45:16

>>757 모찌롱다 편할때 올려줘
얼른 퇴근해라 (쓰담)

761 정하주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0:45:46

>>746
...그리핀도르야. 확신의 그리핀도르야. 기행의 화신이잖아. 용기 없이 그런거 어떡해 보통 사람은 시속 180km의 강속구를 정면승부할생각 안해

762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45:49

>>756 뭔가 근엄해용!! 굉장히 정사군요!!!!!

763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46:25

아지주 칼퇴해요!!!!!!!!!!!!

764 이경 - 정하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46:32

"솔직히 대다수가 학이라고 할 거 같으니까 안 할래. 나 학도 좋아하고."

정하의 의견 그대로, 그는 무척 발랄한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동그랗게 뜬 눈은 흰색으로 빛나고 있었고 입꼬리도 올라가 있었다. 그리고 지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까지는 티가 나지 않았다. 또한 사실 그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이 나잇대는, 다른 아이들은 외모에 관심이 많으니까.

"저지먼트가 그럴 깡이 있는 건 그것대로 문제가 아닐까."

근데 왜 우리 저지먼트에는 그럴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많아 보일까. 그렇게 생각하는 이경 역시 상대가 선을 넘었다 싶으면 전치2주고 일단 화살을 꽂을 준비가 아주 잘 되어있었다. 아니면 삼단봉을 휘두르거나. 수박을 쪼개는 완력이면 사람 머리도 쪼갤 수 있지 않을까?

"생명보험은 없고 진정하씨의 양심을 믿는 정도?"

그렇게 심하게 때리기야 하겠어~ 이경은 태연하게 말했다.

"내 맷집이 좋아서 다행이네."

모카고 안개요정의 전력펀치 어쩌고라고 말하려던 이경은, 거기까지는 하지 않고 그저 방실방실 웃으면서 대꾸했다. 양궁부인 만큼 맞으면 좀 아플 거 같지만, 그 정도야.

"그치? 안 쫄면 진짜 위험한 거니까 난 빠지면 되는 거고."

화살 정도는 맞아도 상관 없다. 저 정도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 어차피 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안다. 어느 쪽이든 블러핑으로써의 의미가 사라지니 다른 강한 사람들에게 넘기면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활은 꽤 좋은 순찰도구였다. 방범부저 같은 느낌.

"?"
월광고 저지먼트와 인사를 나누는데 뭔가 떨어졌다. 가슴주머니에서 떨어졌으니까 뭐였는 지는 보지 않아도 알았다. 높이가, 그 크기로는 낮은 것도 아닐 텐데 괜찮은가? 몸을 숙여서 확인하려고 하는데 월광고 저지먼트가 소인 정하를 먼저 들어올렸다. 그러면서 신기하다는 듯 이리저리 돌려보고 콕콕 찌르는 게, 당하는 입장에서 유쾌하지 않을 것 같았다. 이경은 웃는 낯 그대로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려나 고민하였지만 그 전에 상황이 끝났다. 진정하가 폭발했거든.

이경은 그녀를 보며 한숨을 폭 내쉬었다. "어, 어?" 하면서 당황했다는 게 여실히 보이는 저지먼트에게 다가가서는 양 손을을 모아 내밀었다. 진정하가 그 손을 타고 넘어올 수 있도록.

"..예 뭐 그렇게 됐습니다. 이래서 남을 저주할 때는 관을 두 개 짜라고 하나봐요."

사과의 대상은 이경이 아니라 진정하 본인의 미래 아닐까.

"뭔가 당해서 작아졌습니다. 그래도 능력은 그대로인 것 같으니까 안심하셔도 좋아요!"

765 안희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00:46:38

>>0

"샹그릴라를 얼마나 먹은 건진 몰라도 이건 심했어요-"

희야는 너덜너덜해진 옷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큐대를 쥔 한쪽 팔은 소매가 아예 찢어지고 팔뚝 살이 뜯겼는지 피가 났다. 뺨에도 긁힌 상처가 났고, 다리도 넘어져 무릎이 까졌는지 피가 난다. 목화고 교복을 입은 학생이 샹그릴라를 먹으려는 걸 발견해서 압수하겠다 하자마자 공격을 받은 탓이다. 이렇게 보면 저지먼트의 전치 2주 제도는 참 불리하다 싶지만, 융통성있게 하라고 했으니 이 정도는 괜찮을 것이다. 희야는 팔다리가 얼어붙어 벽에서 떨어지지 못하는 학생을 향해 저벅저벅 걸어갔다.

"이 옷 아끼던 거란 말이에요."

학생은 희야가 다가오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팔다리는 벽에 붙어 움직이지 못하고, 큐대에 한 대 맞기라도 했는지 코에선 피가 나지만 희야만큼은 아니었다. 분명 자신이 공격을 했는데 왜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지? 학생은 희야가 큐대를 들자, 자신을 칠까 두려워 눈을 질끈 감았다. 그렇지만 큐대는 그 끝으로 자신의 이마를 콕 찔렀다.

"있죠, 지금부터 너는 데 마레로 가는 거예요."
"거기, 거기가 어딘, 어딘데?"
"당연히 2학구죠!"

학생은 눈을 뜨지 못하고 히익 소리를 냈다. 2학구! 그 무시무시한 인외마경으로 자신을 끌고간다고? 미쳤다! 진짜 미친 것이 틀림없다. 소문으로는 인체실험을 한다고 들었다. 그런 곳에 데려간다니! 저지먼트가 아닌 건 아닐까? 하지만 선배가 완장은 저지먼트라고 했는데!

"희야는 늘 궁금했답니다. 과연 샹그릴라에는 열등감과 불안, 해방감과 단기간의 성취로 비롯한 희열, 도파민을 추구하는 등의 각종 인간이 가질 심리적 요인이 아닌 약물 자체로 비롯되는 금단 현상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그건 어떤 것일까요? 기다리면 점점 약기운이 빠지면서 금단 현상도 줄어들까요? 아플까요? 그렇다면 얼마나? 왜? 아직 충분한 표본이 없으니, 하나하나 찾으려고요."

희야는 아이처럼 말간 미소를 지었다.

"그래서 너를 2학구에 가두고 지켜볼 거예요!"
"이건 범죄야! 동의가 없잖아!"
"어라-?"

희야는 자신의 소매를 팔랑였다. 피가 아직도 흐르고 있었다. 희야는 그걸 보다 자신의 팔에 손을 대더니, 이내 팔에 살얼음이 꼈다.

"그럼 저지먼트 부실로 갈래요?"
"싫어! 거기 에어버스터가 있잖아! 학교에서도 징계 받을 거고!!"
"그럼 왜 그랬어요?"
"그, 그건……."
"그 당시의 힘에 도취되어선 나중 일은 생각도 하지 않는 건가요?"
"나는…… 무서워서……."
"무서워서 그랬나요? 만약 희야가 다시는 못 일어났으면요? 과연 괜찮을까? 물론 우리는 어리니까 그럴 수 있지만요, 그게 어디까지 용인이 될 거라고 믿나요? 너를 전적으로 믿어줄 뒷배가 있나요? 도와줄 존재는? 그런 것도 없으면서 언제까지 약이 버텨줄 거라 믿나요? 삿된 자는 너를 언제나 좋은 것으로 유인하고 현혹하기 마련이죠. 그렇게 네가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걸 지켜보다 단숨에 떨어뜨려 삼킬 것인데, 어찌 악마의 현혹에 당해 스스로 벌인 일을 단순히 공포란 이름으로 외면하려 들까요?"

학생은 겁에 질렸는지 울먹거렸다. 악마? 유혹?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이 다음 일이 지나치게 두려웠다.

"일단은요, 학교 징계가 두려우니 2학구로 가는 걸로 알게요! 아무도 네가 학교를 다녔다는 것도, 앞으로 뭘 하며 사는지도 모를 거예요."
"싫어!"

희야가 아무렇지 않게 핸드폰을 꺼내 연락을 취하려 하자, 학생은 울며 겨자먹기로 소리쳤다.

"가, 갈게!! 가면 되잖아!!"
"좋은 선택이에요."
"어, 어허어엉-!"

얼음이 공기중으로 눈발이 되어 흩어지기가 무섭게 땅바닥에 주저앉은 학생은 훌쩍거리다 결국 목 놓아 울었다. 그런 학생을 붙잡고 질질 끌고가던 희야는 눈을 또르르 굴렸다.

"왜 울어요?"
"잘못했어요, 잘못, 허어엉- 엄마-"
"네, 네. 그거는 부실 가서 은우한테 얘기해요. 그런데 엄마는 왜 찾아요?"

766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47:14

>>756 굉장히 굉장한 정사구나!!!!!!!
(언어체계가 붕괴함)

767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00:47:54

>>758 사실 후플푸프가 더 어울리지 않나 싶었는데 그래도 청윤이 캐릭터를 생각해보면 그리핀도르쪽이 아닌가..

768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48:18

보아하니 해리포터 기숙사 같은데... (은우와 세은이를 본다.)

그리핀도르는 아닐 것 같고.. 슬리데린도 아닐테고.. 만인을 다 소중히 여기라는 후플푸르도 아닐 것 같고... 남은건 레번클로인가...

769 한양 - 은우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00:48:24

"역시 야망이 있었구만, 우리 부장님. 그게 낭만이지. 나는 아니지만."

한양 역시 부장을 지망한 적이 있긴 있었다. 저지먼트의 부장이 되고 싶었던 이유는 대학교에 갈 때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러나 정말 지망만 하고 끝났었다. 아무리 고등학생 조직이라지만 한 조직의 리더이기 때문이었다. "리더는 만들어진다." 한양 역시 백 번 공감하지만 굳이 완성된 사람을 두고, 미숙한 사람을 리더에 앉히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 실력으로 봐야지. 학년은 상관이 없어요~ 자기보다 후배가 리더라고 말을 안 들을 정도의 인성을 가진 친구는 없다고 판단되니깐. 실력으로 판단하자, 우리."

경험이 많다고 해서 그것이 무조건 실력과 연계되는 건 아니니깐 말이다. 물론 2학년의 나이에 부장이 되면 3학년들을 통제하는데 좀 부담이 될 테지만... 3학년들이 나중에 잘 따라주면 되니깐.

"에이..그런 말이 나오겠ㅇ..아..언젠가 한 번은 나올 수도 있겠네..쯥..잠시만! 절대 천만원 때문이 아니야. 오백만원으로 깎아서라도..아앗..말이 헛 나왔군."

염동력으로 자신의 입을 지퍼처럼 잠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분명 애들 저번 병원일로 더 전투적으로 변할 텐데.. 나도 잘 통제해보마.. 현실적으로 인첨공의 그림자..이거 고등학생이 감당할 사이즈가 아니니깐. 너의 말은 잘 알았어."

본인이 할 소리는 아니라는 말에 웃으며 말했다.

"에잇. 선배가 모범을 보여야지, 으이?!"

770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00:48:29

(아무리 생각해도 희야 해포캐해를 모르겠음)

레...레번클로 절망편?

771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0:49:14

>>765 히-익 심연으로 끌려갈 뻔햇서...

772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49:43

이경이는 후플푸프
확실하다!

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시고
가시는 분 안녕히가세요!

773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0:50:41

>>758 헉 감사해여~~~~
방금 검색해봤는데 컬러링같은건 래번클로랑 비슷하긴 하네여!

>>761 았
고것은 강속구 한 번 받은 것 뿐임니다 헤헤.......
정확히는 160km 못 미치는 정도이긴 하지만요호호~~~~

774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50:48

땡큐

톱이 되어야지 << 은우도 슬리데린해

775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00:51:00

어서와 세나주!

776 장태진 - 훈련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52:28

>>0

숨이 차올라 헐떡거리며, 샌드백에서 멀어진다.

"아니, 요샌 왜 계수가 줄기는 커녕 느는거 같지?"

자기 자신이 먹은 사탕이 잘못되었다는 자각은 특별히 없는 듯 하다.
그도 그럴게, 보통 그런건 즉각적인 효과가 드러나는 종류만 체감을 하게 되니까.

"아무래도 슬슬 평소보다 좀 더 빡세게 해야겠는데..."

그리 말하며 다시 주먹을 올려, 샌드백에 펀치를 꽂아넣는다.
휙 하고 뒤로 날아간 샌드백을 다시 반대쪽 주먹으로 마주 친다.

거세게 흔들리는 샌드백에 꿰메고 때운 흔적이 더 늘어있다.

777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0:52:42

장례식....... 치르고 왔다....!!!!!!!!!!!!!!!!

778 아지주 (M6O0jh9pp6)

2023-10-20 (불탄다..!) 00:52:44

.dice 1 8. = 2 사탕냠

779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53:04

>>767 한 51퍼 49퍼 정도로 그리핀도르로 갔다던가? :3c
>>768 래번클로 너무 잘 어울리는데요? 세은이는 그리핀도르도 좀 섞였을 거 같다는 감히 궁예를....
>>770 무조건 래번클로 무조건 래번클로!!!!!!! 천재 괴짜 미인
>>772 착하구나..... 하지만 흑이경일땐...???(옆눈)

780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0:53:05

>>777 말하고 좀 이상해서 덧붙이지만, 갈치 장례식입니다!!!!!!!!!!!!!!!!!

781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00:53:11

>>765 희야 가면 갈수록 엘사가 아니라 얼음여왕의 느낌이..?

782 은우 - 한양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53:56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누구라고 말은 하지 않겠지만 떠오르는 이가 있는지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여기서 실명을 거론하면 그건 그야말로 제대로 뒷담을 까는 것이 아닌가. 그렇기에 그는 그렇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그렇다고 막 때려치겠다니, 싸움을 거니 그런 말은 하지 않겠지만. 그런 일을 할 후배는 적어도 현 시점에선 보이지 않았다.

"어이쿠. 천만원 때문이 아니라더니 갑자기 오백만원 이야기가 나온다? 너."

일부러 보란듯이 키득키득 웃어보이면서 그는 자신의 지갑을 꺼낸 후에 가볍게 흔들다가 다시 집어넣었다. 역시 이렇게 의미없이, 정말로 바보 같은 대화를 나누는 것도 정말로 재밌는 일이었다. 부장직, 그리고 고3이라는 생활 속에서 이런 재미라도 있어야 버티지. 없으면 어떻게 버티겠는가. 어차피 자신은 공부를 크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었기에 더더욱 이런 점에서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잖아. 나도 1학년 때나 2학년 때는 코뿔소였단 말이지. 그것도 레벨5 코뿔소."

바다에 사람을 빠뜨린 이라던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다시 비스킷을 하나 더 먹었다. 그리고 안마 의자를 손으로 가리키면서 이야기했다.

"쓸거면 써도 돼. 저거. 아까 보니까 되게 흥미 있어보이던데."

783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0:54:19

가... 갈치 장례식(철렁했음)

여튼 갈치 보내드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784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54:41

마니또 정사라서 닉네임 오너입으로 정해도 되는 걸 알아도 캐입으로 정하고 싶은데 캐입으로 하면 너무 티날게 분명해서....!!!!!!(책상 쾅)

785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55:02

>>777 너무 놀랏어용!!!!!!!!!!! 다행...(?) 입니다

786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55:38

>>778 아지에게 있어 2번과 8번의 차이를 서술하시오

>>779 이경이는 트라우마 관계 없이 원래 이타적인 면모가 있으니까 무난하게 후플푸프!

>>780 아하. 식사를 하고 오셨군요?

787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55:42

>>774 사실 그것보단 부장이 되려고 한 진짜 이유가 있지만.. 그건 은우와 세은이의 가장 큰 비밀이기 때문에.. 아직은..쉿.

>>779 세은이가 그리핀도르라. 아마..아닐지도요? 생각보다 뒤로 빠지는 일이 많아요. 세은이는. (옆눈)

788 랑주 (sTKFx0ezyg)

2023-10-20 (불탄다..!) 00:55:47

>>698
으앙 8ㅁ8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내버린 내 잘못도 있는거 같다 미아내!!!! 그 그치만 태진이랑 낙조하고 랑이 비슷한 점이 있긴 하지만 각자 개성 뚜렷하구...
그래도 겹치는 부분이 꽤 있다는 게 신경쓰이긴 하지 이해해...

나는 말이지
전투돌입 시 세 명이 느낌이 다 다를거 같아서 많이 다를거 같아서 그걸 상상하면 웃음이 나와(모두들:으악 기분나빠)

랑이는 열이 오르면 오를수록 좀 짐승?같이 움직일 거 같은데, 물어뜯기도 할 것 같은...
낙조는 점점 크게 웃을 것 같은 느낌이 있어 진심으로 싸움을 즐기게 된다고 해야 하나 낙조랑 싸울 때 웃음기 지우는 쪽은 진짜 강적이라는 의미랄까
태진이는 싸움꾼이긴 해도 뭔가... 먼저 시비를 거는 타입은 아니니까, 걸어오는 싸움은 피하지 않지만 먼저 거는 편은 아닌 거 같아서, 전투광도 종류가 있으니까 말이지 싸움 그 자체에서 쾌감을 얻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싸움에 있어서는 지극히 냉정해지는 타입이 있으니까...
뭔가 태진이는 피 좀 흘리기 시작하면 엄청 냉정해질 것 같은 느낌이 좀 있어, 가장 방심하지 않는 타입?이라고 해야 하나 나 왜 자꾸 태진이 생각하면 젠틀함이 따라붙는 느낌이지 어... 싸우고 나서 옷매무새 정리 제일 잘할거 같음(?)

789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56:46

(솔직히 코드네임 사과, 귤, 오렌지, 수박 이런 거 나올 줄 알았는데...)
(이 사람들 창의력 장난 아니네.)

790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0:57:00

어솨욧 다들

791 랑주 (sTKFx0ezyg)

2023-10-20 (불탄다..!) 00:57:41

다들안녕!!!

바 반응을 가져왔더니 100레스 가량이 늘어나있어...
마 마니또도 해야하는데..!!

792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0:58:14

>>788 100번 동의하고 랑주의 낙조 태진 랑이 캐해가 맛있어요

아 자고싶은데 자기싫어 자고 일어나면 판 터져있을 거잖아!(?)

793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58:41

하루에 판 2개씩 만들어야 하는 제 기분을 아시겠나요? (어?)

794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0:59:30

다들 안녕하세요~

>>793 제가 만드는 게 아니라서 모르겠어요! (해맑)

795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0:59:46

>>786 >>787 젠장 캐해 틀리다니!!! 죽음으로 사죄하겟어요(탕). 이경이와 세은이에 대해 더 알 수 잇어서 최곱니다

796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00:35

허억 랑주 장문으로 고찰해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확실히 태진이가 지금 저 둘에 비해서는 뭔가... 냉정하게 되는 타입이긴 하지요
앞으로도 그 특성 잘 살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셋이 싸우고 나서 나머지는 아직도 막 으르렁대거나 '다음은 누구냐!'하고 있을때 혼자 옷에 묻은거 털면서 '정말이지, 시간 잡아먹었구만.' 하면서 지 혼자 약간 가오 잡는...

그런걸 해볼까 싶습니다

797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1:02:03

아름답다 싸움꾼 셋
너무좋아

아니 연어하는 중에 장례식이라 해서 놀랐네 갈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ㅜㅠㅠㅠ 잘가 포비야....🥺

798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1:02:13

음~~~~ 슬슬 재활할 겸 오랜만에 일상 해볼까 하는데여
이 야심한 시간에 세나랑 돌려주실 멋쁜 분 계시나여 ><

799 아지주 (cCSTXd79go)

2023-10-20 (불탄다..!) 01:02:16

situplay>1596982095>786

아지 친구: 너네 부장 소문처럼 많이 무섭냐?

8번 아지
"아니이~ 부장님은 처음엔 어려웠는데 과자도 맛있게 만들고 말도 잘 들어주고 좋아아~"

2번 아지
"조금 무서워... 그리고 깐깐해..."

800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02:21

근데 정말 마니또 코드명...

캐입으로 하면 백프로 들통날거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801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03:14

>>788 모야? 모야모야? 모예요? 랑주 캐해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잘해요?
짐승 같이 움직이는 랑이 보고싶다… 수단 방법 안 가리고, 그러나 인간처럼이 아니라 짐승처럼 육체를 사용해 마구 싸운다는 거죠? 오직 생존과 자기 영역을 지키기 위해 절벽 끄트머리에서 싸우듯이…

허억 맞아요 맞아요 낙조는 싸울 때 웃는 게 챠밍포인뚜랍니다 ☆

태진이 냉정해짐 + 잡히는 거 잡는 대로 휘두름으로 동시에 싸울 수록 잔인해지거나 평소 어른스러우려는 거 제어 풀리고 애처럼 마구잡이로 싸워도 맛날 거 같은…

802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1:04:11

>>799 5점 만점 드리겠습니다

포장이 사라지는구나!
하지만 여전히 귀엽다

803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04:19

>>798 만나보고 싶은 캐릭터이긴 하나... 새벽에는 일상을 돌릴수가.. 흑흑.. 내일은 가능하지만! 8ㅁ8

>>799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일반적인 퍼스트클래스의 이미지 아닐까요?

804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04:45

>>798 미안해요.... 저는 시험기간이라 🥹 !!!!!!!

805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1:05:12

갠적으루 태지니는 철권의 미겔이라는 캐릭이 생각나네오!

806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05:18

하루 두번 일상... 한번 해볼까...(급 고민)

아, 근데 날짜가 넘어갔으니 하루 두번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807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05:50


재밌엉 그리고 맛있다 썰들

808 제이 - 훈련 (CTrAZh790M)

2023-10-20 (불탄다..!) 01:05:57

>>0

"아 정전기 진짜!"

능력을 훈련한답시고 전기를 만들어냈는데 이 상태로 뭐만 하면 정전기가 오른다! 레벨이 오르면 이런 것도 조절할수 있으려나. 아무튼 나는 오늘도 고레벨의 꿈을 꾼다. 레벨 오르면 저지먼트 활동에 보탬도 되고 지원금도 나오니 좋잖아?

809 제이주 (CTrAZh790M)

2023-10-20 (불탄다..!) 01:06:23

훈련하고 다이스만 돌리고 가볼게 다들 좋은 밤 보내
내일은 일상 돌려야지
.dice 1 8. = 4

810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06:29

어서 오세요! 제이주!

811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06:46

그리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812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06:49

제이주 어서오시구 쫀밤 보내요 >:3 !!!

813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06:59

제이주 안녕히 어... 다녀가세요!

814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01:07:20

아~~ 캐입으로 했는데 아무래도 이자식 상상력이 대박적이라 180% 들킬 각이라서
캡틴 혹시 지금이라도 이름 바꿀 수 있을까

815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1:07:32

>>786 아 니 야!!!!!!!!!!!!!!!!!! (눈물) (동월 : 얌얌) (???)

>>797 흑흐그르흐긓 우리 레오나드 아망드 날으는 갈치 2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16 아지주 (cCSTXd79go)

2023-10-20 (불탄다..!) 01:07:43

또 있어

소예가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모른다는 얘기 했을 때

8번 아지
그외에 소예가 좋아한다는 담당연구원 얘기로 자연스럽게 화제전환 시도

2번 아지
"언제 돌아가신 걸까~ 마음고생 많았을지도 모르겠다아 하지먼 이런 얘기 하면 별로 좋아할 것 같지도 않고 아직은 초면이니까 화제 돌릴게에"

대화할 때 배려를 나름 하고있음

817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08:05

제이주 다녀가 다녀가

818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1:08:07

제이주 다음에뵈요!

819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01:08:18

쩨이주 다녀가~~~

820 아지주 (cCSTXd79go)

2023-10-20 (불탄다..!) 01:08:35

은우주 미안해(은은)
하지만 아지의 인상이

821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1:09:01

제이주 잘 다녀가세요!!!!!!!!!!!! (?)

822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09:26

아지 나긋해 착해 귀여워....

823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09:30

오늘은 크툴루를 견딜 수 있겠냐 사탕 아니 다이스!
.dice 1 8. = 8

824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09:33

미겔... 확실히 길거리 막싸움이란 느낌이니 미겔 같은 느낌이 되겠네요! 힘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던가...

825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1:09:33

후엥 역시 이시간엔 구하기 힘드네여 따흐흑
첫 일상 이후로 전혀 못 돌리고 있는 것 같은 이 기분........

826 한양 - 은우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01:09:49

"아니, 그 오백만원이요. 정성을 담은 오백원이면 충분하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말이 헛 나왔습니다. 물론 오백원보다 더 많이 주면 저야 땡큐입니다."

한양은 지갑을 보며 마이 프레셔스를 외치는 골룸 성대모사를 하며 지갑을 탐하려는(?) 장난을 쳤다. 이것이 3학년들의 일상이다. 고3? 부장? 부부장? 다 떼고 보면 아직 스물도 안 된 어린 학생들이었으니깐.

"레벨 5 코뿔소..내가 그때 얼마나 무서웠는데.. 너 보면서 내가 저지먼트인 게 참 복받은 일이라고 하고 다녔잖아, 나."

부장은 사람을 바다에 빠뜨린단 말이야!!
비행기 놀이 시켜주는 나도 할 말은 없지만..

"맞아. 보고 놀랐어..저 의자..첫 사용자는 내가 될 테다!"

/막레 부탁해!

827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1:09:58

제이주 잘자욧!!

828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10:14

>>814 바꿔주세요. 이건 정말로 바꿔야한다고 생각해요. (옆눈)

829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10:21

런엔딩이라니
아지는 존재만으로 힐링이다...

830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10:43

어쩔 수 없군요
카페인을 가져오겠습니다

세나주... 일상... 짧게짧게나마 가능할까요?

831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11:16

(마니또 코트 1도 고민 안한 사람)
하하하 뇌빼고 생각하면 편해

832 아지주 (cCSTXd79go)

2023-10-20 (불탄다..!) 01:11:46

뭔데? 희야주 전 키워드

833 랑주 (sTKFx0ezyg)

2023-10-20 (불탄다..!) 01:12:17

>>792 헤헤 맛있게 먹으니 기분이 조아

>>796
오 오오 맞아! 그런 느낌!

>>801
헤헤 낙조는 싸울 때 신나보이는 게 느껴져서 말이지 낙조에게 싸움은 놀이구나 싶었어!
옹 맞아, 사람이라면 하지 않을 움직임도 망설임 없이 한다고 해야 하나?

그런 의미에서...
도구 사용률은 내 생각엔

낙조<랑<태진
일 것 같네, 태진이 쪽이 넘사벽급인 느낌!
낙조는 진짜 필요하다 생각하지 않으면 도구 안 쓸 거 같고, 랑이는 평소에는 쓸 거 같은데 열 오르면 안 쓸듯!

낙조주 말처럼 사실... 싸울 때 제일 무서운 건 태진이 같은 타입이거든, 이쪽은 주변에 있는 걸 쓰는 데 거리낌이 없어...
싸움을 즐기는 게 아니라 끝내는 게 목적일 가능성이 높아서 어딜 공격해도 이상하지 않고..

>>798
으 으앙 세나랑도 놀고 싶은데 8ㅁ8
세나가 보케짓 하면 같이 하는 느낌으로 생각도 해놨는데...!!! 새벽이라 내가 일상까진 돌릴 여유가 없네 미안해 8ㅁ8

제이주 좋은밤 보내!!

834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1:12:39

>>830 엤
저는 조은데 저땜에 무리하실 필욘 없어여~~~~
자고 일어나서 돌려두 되니까여!!

835 경진주 (nQW/9aM6Mc)

2023-10-20 (불탄다..!) 01:12:56

경진이 후뿌뿌뿌~~!! 근데 해포au하면 말뽄새 좀 얏될듯 (사유: 가정사) 태진이랑 과거 종합해 본다면 역사 좀 된 마법사 가문 눈 밖에난 장남+ 그나마 후계에 적합한 차남 캐해밖에 안됨 ,, (태진주 내 발언이 문제된다면 가차없이 매달아 주십시오)

대놓고 나쁜건 아닌데 크면서 주변인들이 다 지만 띄워줘서 시야가 좁은 케이스일듯 머글출신 마법사 지한테 뭐 물어보는거 다 답해주는데 지 기준으로 좀 덜떨어지는 행동 보인다? "잡종한텐 좀 어려웠나요?" 이러면서 분위기 없애버림

점성술 T 받아서 현재까지도 놀림받을 것이라는 적폐가 있어() 놀리면 신경 안 쓰는 척 같이 웃는데 창피한거 알아서 볼 벌개져 있음

자기 전에 눈팅하는데 흥미돋는 주제 있어서 뇌절해봣다 모두 잘장~~~

836 동 월 - 훈련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1:13:45

>>0

상처난 손에 붕대를 감고, 계속해서 바위를 내려친다. 더 이상 집중할 수조차 없어서, 칼은 이미 무뎌져 이가 다 나간지 오래. 하지만 멈추지 않았다.

카앙! 카앙! 하는 소리가 밤하늘에 울려퍼질때마다, 바위의 파편들이 사방으로 튄다. 날카롭게 쪼개진 조각들이 얼굴을 스치지만 이미 그런 감각쯤은 사라진지 오래다.

겨우 이정도에 무녀져선 안된다. 아직 더 할 수 있잖아. 겨우 이만큼 하고 쓰러진다고? 남들보다 100배 더 노력하겠다고 했으면서 겨우 이만큼에?

스윽,

어느 순간, 이질적인 소리가 들렸다. 그래, 이건, 지금까지 그저 바위를 때리던 행위에서 나오던 소리와는 확연히 다른....

검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지고, 무릎이 바닥에 닿는다.

" 흐으, 흐으.... "

그리고 잠시 후에, 쿵. 하는 묵직한 소리가 주변으로 퍼졌다.

" 흐으아아아아아!!!!!!!!!! "

깊은 밤. 인첨공의 어느 산 속에선 누군가의 울부짖음이 들려왔다.

837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1:14:01

동월이 2레벨 달 성!!!!!!!!!!!!!!!!!!!!! (자축)

838 은우 - 한양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14:23

"친구에게 축의금을 500만원이나 달라고 하는 거...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뭐 됐나."

동기니까.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쿡쿡 소리를 내며 웃었다. 1200만원을 줘야지. 물론 자신에게 연락을 한다는 가정 하에. 그리고 그때까지 자신이 살아있다는 가정하에. 아주 잠시, 은우는 세은의 자리를 바라봤다. 그리고 살며시 고개를 내려 자신의 심장이 있을법한 위치를 바라봤다. 아주 조금만 용기를 내면 적어도 한 명은 해방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에겐 그런 용기가 없었다. 아무래도 자신은 주인공이 될 순 없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일부러 더 쿡쿡 소리를 내며 웃었다.

"참고로 나는 내 동기들 중 혜성이를 제외하면 다 코뿔소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남아있는 이들도, 탈퇴한 이들도. 생각해보면 참 이것도 전통이겠거니 생각하며 그는 작년에 함께 했던 이들을 떠올렸다. 그 중 탈퇴한 이들은 잘 지내고 있을런지. 공부한다고 바쁘지 않을런지. 나중에 한번 하나하나 찾아볼까. 목화고를 돌면 다 만날 수 있을텐데.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첫 사용자가 되겠다고 선언하는 한양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안마 의자 설명서를 내밀었다.

"이거 보고 조절해봐. 시원할거야."

그럼 나는 잠시 보고해야할 것이 있어서. 그렇게 말을 하면서 은우는 부실 밖으로 천천히 나섰다. 그냥 적당히 자리를 비우려고 하는 핑계가 아니었다. 정말로 학생회에 보고를 해야 할 것이 있었기에.

/그렇다면 이렇게 막레를 드릴게요! 일상 수고했어요! 한양주!

839 랑주 (sTKFx0ezyg)

2023-10-20 (불탄다..!) 01:15:16

동월이 2레벨 축 하!!!!!!!!!!!!!!!!!!!!!!!

840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15:25

레벨2 달성을 축하축하 축하드립니다!

841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1:15:32

>>833 허거덩~~~~~ 확실히 랑이랑 같이 댕기면 세나가 자연스럽게 선 보케 맡게 될 것 같네유 ㅋㅅㅋ
보케는 언제나 조금 더 에너지 있는 녀석이 맡는 법이조! (후배이기도 하구용)

842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16:00

동월이 2렙 축하축하

843 여로주:3 (mrQPOfanBc)

2023-10-20 (불탄다..!) 01:16:00

으악 졸았따... 다들 잘자....!!!!!

844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16:03

>>832 그건 희야주의 동의를 얻어야 공개할 수 있는 것이기에...(옆눈)

845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16:12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1

846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16:13

>>833 랑주 평생 썰 풀어주세요 (착석!) 맞아요, 아이같은 천진난만하고 잔인한 부분 어필하고 싶었어요. 랑주 관찰력 진짜 무슨 일이야 대박이에요 ⸝⸝ʚ̴̶̷̆ ̯ʚ̴̶̷̆⸝⸝ 랑이 열 오르면 안 쓴다는 거....... 보고 싶다...... 도구 들고 싸우다가 휙 던지고 해보자 이거냐 하고 파이트 시작... 😍 태진이는 진짜 화나면 무서울 거 같아요 평소 자제하는 실력이 저정도라고? 수준급인데? 요런 인상

847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1:16:24

동월주 2레벨 축하드려요!!!!!!!!!!

848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16:38

그리고 돌려보는 다이스다!

은우 .dice 1 6. = 2
세은 .dice 1 6. = 6

849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01:16:53

동월이 레벨2 축하해요!

850 랑주 (sTKFx0ezyg)

2023-10-20 (불탄다..!) 01:17:00

>>841
귀여운 세나... 꼭 세나랑 보케짓을 하고말겠어... 나중에라도...!!!

851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17:05

음. 대체 은우는 얼마나 더 진실맨이 되어야 하는가.
이젠 캐입 질문 받을 것도 없을텐데..(흐릿)

852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17:16

동월이 드디어 2레벨!!

853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1:17:29

동월이의 2렙 달성을 축하~~~~~~~하겠습니다!!!!!!!!!!!!!!!!!!

854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01:17:38

에라 모르겠다
일단 바꾼 거 보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버네틱 천마<<

아무리 봐도 희야 이자식은 천마였던거임(대체)
사실 방금 나 웹소설 하나 추천 받았는데 천마가 미래세계에 워프한 내용이라서 안희야도 이거 봤을 느낌이라 ㅋ ㅋ ㅋㅋㅋ....

855 진정하 - 최이경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1:17:56

으으... 매번 얄밉게 반박하는 최이경. 진짜 얄미워. 때려도 화가 안풀리고 싱글거릴것같아서 더 빡쳐. 내가 진짜 언젠가 쟤 미소 때려 치게만든다 진짜.

1학년들이랑 상성이 안맞나? 이경이 여로는 짜증날정도로 얄밉게굴고, 에초에 애처럼 놀아준다라는 느낌이잖아. 아지는 너무 착해서 장난치기도 그렇고... 애린이는......솔직히 조금 기빨린달까...재미는 있는데 같이 계속 있다보면, 뭔가 크게 벌일것같아서 무섭달까... 응 진짜 내가 뭐라도 벌일것같아. 무서워. 리미트가 풀린달까...

아무튼, 잡담을 나누고, 화를 한번 내고 나자. 머리가 식는다.

...아. X됐네.

...응 진짜.

뭐라고 변명하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경이가 센스있게 말해주었다. 그래 생각해보니까 딱히 변명할 일도 아니였네?

"...네. 그렇게 됐습니다만... 네. 엄연히 여자아이랍니다. 원피스를 입었던것도 그것때문이에요...네..."

빡침과 쪽팔림이 지나자, 남자 인형으로 오해받은거에 대해 약간의 자괴감이 든다.

...그정도로 작나... 아닐텐데... 경이보단 크지...?

경이랑 나를 약간 번갈아가면서 보자, 두사람이 나를 내려다보는게 약간 불편해 보여, 날개를 펴고(비유적 표현이지만, 실제로 이런 상상은 능력 발동에 도움이 된다.) 눈높이까지 날아올라, 가슴주머니 속에 다시 들어간다.

"초면에 죄송합니다. 이친구 놀려주려다가. 휘말리게 해버렸네요."

그렇게 말하며 가슴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가자. 당황스럽다...보다는 이제 익숙한듯, 고개를 젓는 월광고 저지먼트.

"뭐어... 죄송합니다. 사람인줄 몰라서... 오히려 인형처럼 예쁘다고 해야하나...? 되게 잘만든 인형인줄 알았어요!"

머리를 긁적이며 말하는 월광고 저지먼트. 뭐어...말하자면 너무 띄워주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런것도 좀 멋쩍음도 잠시, 약간 부끄럽다... 최이경 얘 진짜 백퍼센트 이걸로 놀려먹을것같은데...

"생각보다 놀라진 않으시네요..."

빠르게 화제를 돌리자, 그사람은 약간 기억을 떠올리는듯 턱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음...요즘 이상한 신고같은게 많이 들어오거든요, 박쥐인간이 복도를 날아서 갔다던지, 인어가 워터슬라이드처럼 정문으로 쏘아져 나갔다던지, 학 날개를 달고있는 사람이 여기저기 쏘다닌다던지...아니면 갑자기 작은 사람이나, 고양이사람... 말도 안되나 싶은데 가서 cctv 보면 진짜인것들이 종종 있어서... 드디어 보니까 오히려 신기하다는 느낌이랄까..."

그렇게 말하며 유심히 날 유심히 보는 그녀. 정확히는, 나와 이경이를 번갈아 보는...에 가깝지?

"그러고보니 두분 다 어디서 자주 보신듯한... 아 물론 이경씨는 순찰하다 몇번 봤지만...그거랑 별개로 최근에 자주 본듯한데..."
.

856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18:12

>>834
일단 좀 돌려보고... 킵을 하던지 천천히 이어봐도 될거라 보기에 어떠실런지 싶습니다
사실 저도 한 새벽 3시쯤에나 잘거 같아서(

857 정하주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1:18:19

아니 답레쓰면 100개씩 넘어가있어...안자요 밍나...?

858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18:25

>>835 고고하고 (무의식적)오만 미소년 진짜 최고다. 후뿌뿌뿌인데 말하는 게 왠지 슬덴 ㅋㅋㅋㅋㅋㅋ 볼 벌게져있어요? 너무 귀여워 볼 빨아먹어 진짜 (호로록) 좀 더 장난쳐주고 싶어져........ (〃´𓎟`〃)

>>837 꺄아아아아아악 축하해요!!!!!!!!!!!!!!!!!!!!!!!!!!

>>843 여로주 쫀밤되어요 <:3 !!!!!!!

859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18:39

여로주 잘 자고

860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01:18:53

저도 그만 자볼게요!

861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19:04

청윤주도 잘자요 :D !!!!!!!

862 아지주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01:19:13

situplay>1596982095>851 은우 아지 인상
뒷담깐거 돌려드줘도 좋아

863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19:21

청윤주도 잘 자고
역시 평일은 평일이군

864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19:24

여로주랑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865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1:19:30

축하 감사드립니다 여 러 분!!!!!!!!!!!!!!!!!!!!!!!!!!!!!!!!!!!!!!!!!!!!!!!!!!!!!!!!!!!!!!!!!!!!!!!!!!!!!!!!!!!!!!!!!!!!!!!!!!!!!!

흑흑 근데 모바일이라 계수 수정이 안된다 내일 해야지!!!!!!!!!!!! (훌쩍)

자러가신 분들 모두 굿나잇입니다!!!!!!!!!!!!

866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19:55

랑주 캐해는 언제나 맛집인거 같아요
이렇게 맛있는거 도저히 끊을 수가 없단 말이지요 케헤헷

867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1:20:04

>>856 헤헤 그러면은 천천히 이어보조!
상황은 어칼까여?? 혹시 좋은 생각 있으신가여~~~~

868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1:21:11

잘자욧 밍나
헉 저두 럭키다이스 계수 수정해야겠어오 (거의 5일째 훈련 빼먹어놓고

869 랑주 (sTKFx0ezyg)

2023-10-20 (불탄다..!) 01:21:29

여로주 잘쟈!!!!

>>846 후후 굉장히 보람차군(코쓱)
내가 평소에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 그런가 멋진 캐릭터들을 보면 상상이 멈추질 않아... 헤헤 낙조주 그림도 캐해에 도움이 되었으니 자주 그려주십셔(?)

랑이는 그렇지... 무기를 쓰는건 끌어들이기 위해서라고 해야 하나? 무기를 쓰지 않으면 접근이 어렵다든가, 그런 이유로 쓰다가 자기 바운더리에 들어왔다 싶으면 바로 도그파이트 개시! 느낌으로다가!

870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1:21:36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이 미소 때려치면 그것대로 놀라겠지 정하..
(답레쓰러감)

871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21:46

주무실 분들은 주무세요!!

>>862 이 이상 은우의 캐입 only 진실을 듣고 싶다면 다이스를 1~100으로 해서 85 이상의 결과값을 가져오세요!

872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01:22:09

다들 잘 자라구~~

동월아 레벨 2 축하한다ㅏㅏㅏ!!!!!!!!!!!

873 정하주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1:22:32

아 세나주 이게 좀 바뀌었어! 그 아랫쪽에 훈련 시트가 따로 생겼워!

874 정하주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1:22:50

>>871
드루와
.dice 1 100. = 18

875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23:12

>>867 씩씩한 코뿔소 세나... 음...
어떤 상황이 괜찮을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같이 순찰을 돌다가, 세나가 스킬아웃이 행패 부리는 걸 보고 들이받는걸 목줄 잡으러 같이 뛰어드는 그런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봤답니다

876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1:23:53

>>871
.dice 1 100. = 30

877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24:06

>>869 무슨 소리십니까 랑주가 그려야 세상에 더 도움이 됩니다. 사실 제가 보고싶어요 ♪(´ε`*)

아 너무 좋아 멋있어 이 여성. 싸우고 싶어(?) 그리고 처참하게 질래. 낙조 말고 낙조주가().

878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24:15

....다들 대체 뭘 알고 싶어서 다이스를 굴리는거야. (옆눈)

879 정하주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1:24:29

>>870
처음엔 놀라지만, 등 팡팡 쳐주면서! 드디어 웃는거 때려쳤다! 얏호! 버킷리스트 드디어 하나 채우네! 그렇게 계속 웃는거 힘들지 않아? 이게 훨씬 낫네!! 얘는 안웃어도 딱히 인상이 안사납냐 부럽게! 등등 말하다가.

뭐야, 그럼 그동안 숨긴거야? 진짜 고생했네... 매점갈래? 같은말 하지 않을까

880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1:24:31

.dice 1 100. = 72

끼요오오옷

881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24:46

>>871
.dice 1 100. = 33

882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1:25:17

기대도안했다 흥흥흥이다.흥.흥 나쁜자식. 나쁜다이스. 우우. 최저. 최악. 미워.

사탕... 리라 2 계속 나오는거 진짜 어떡하지 뭘 해야 되지 아까 질문도 받았는데 이러면 어쩌라는 것
일상하면 다 털어버릴거 같단 말야아아아
다이스으으으으

자러가는 사람들 다 잘자!!

883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25:23

(털썩)

884 정하주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1:25:28

>>871
그럼 거꾸로 캐입only가 안되면 되는거 아닐까?

캡틴 그러고보니까, 레벨 4 딱 나왔을때 기분이 어땠어?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있었으려나?

885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25:48

무지무지 늦은 뒷북이지만
혜우 해포 기숙사는... 모르겠다!
얘는 애초에 호그와트가 아니라 북유럽에 있는 덤스트랭 다닐거 같어 아니면 일버르모니

886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1:26:05

>>875 그럼 글케하져~~~!!
선레는 제가 써서 들고 올게용~~~~ 좀 걸려여 아마두

887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26:16

>>871 도발 받아주마!
.dice 1 100. = 67

888 아지주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01:26:17

situplay>1596982095>871 .dice 1 100. = 76 내놔

889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26:39

>>885 덤스트랭산 애옹이 (복복복복복복복복복)

890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26:43

태진이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기도 드는 이유는 사실 '확실히 이기기 위해'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비교적 불량한 녀석들이랑 같이 다니면서 폭력의 계율에 좀 영향을 받았고
인첨공 같이 무시무시한 도시에 오면서 더더욱 '이런 도시에선 지면 죽는다' 라는 걸 생각했기에...

그래서 처음부터 무기를 쓸겁니다 아마

다만 그 태도가 가면 갈수록 이제... 처음엔 '이거로 맞으면 아프니까 적당히 하고 가라' 하다가
점점 어려워진다 그러면 그냥 '죽어라.'가 되는 느낌...?

학생이 할만한 마인드는 아니긴 하지요 음

891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26:53

>>884 레벨4가 나올 수는 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계수가 낮아서 그건 조금 당황했었어요.

그런데 사실 레벨4가 나온들 레벨5가 나온들 어차피 혼자서 다 쓰러뜨린다..전개는 없을테니까... 그냥 놀랐다! 이상의 느낌은 없었답니다.

892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27:07

>>871 모든것은 찬스! .dice 1 100. = 10

893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1:27:10

한명도 85 이상 안 뜨는거 진짜냐고
다이스 감 떨어졌니?

894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1:27:21

>>871 일단 굴려본닷!!!!!!!!!!!!
.dice 1 100. = 98

895 아지주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01:27:24

덤스트랭 개멋잇다 어둠의마법도 배운다매

896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27:25

크아악 끝에 0 한글자만 더 붙여주지

897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1:27:38

나의 승리다 캡틴!!!!!!!!!!!!!!!!!!!!!!!!!!

898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27:38

다갓님 뭐 하시는 거예요? ( ˙º̬˙ )و

899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27:48

>>886 오예! 다녀오세요!

900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1:28:02

>>894 충성을 바칩니다

901 정하주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1:28:08

오오 승리자!!

902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28:09

동월주!!!!!!!!!!!!!!나이스 ーーヾ (#`·ロ·´)ノーー!!!

903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28:29

(뭐야)
(아직도 저렇게 많이 물을게 남았어?)

904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28:35

워후!

905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1:28:48

>>873 허어어어억 머져 이 채신식 기술은......... (파들파들
확인했어여! 글구 정하주도 수고했어여 헤헤

906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1:29:11

근데 저거 왜 굴린건가요!!!!!!!!!!!!!!!!!!! (멍청)

907 아지주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01:29:29

동월주 물어볼거 없으면 아지 인상물어봐줘 (비겁(미련

908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29:39

돌린 이유를 몰라아아! 이건 무효야아아! (라고 우기기)

909 아지주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01:29:46

>>906 이니젠장 성덕은 계를 못탄다더니

910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29:52

>>889 혜우 : (캬오오오옹)

>>895 거기는 아예 시초부터가 어둠어둠했으니까
왠지 혜우 거기서 저주 마스터하고 그랬을듯한 이미지

911 아지주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01:30:04

>>908 우우 비겁하다 캡틴(더 비겁한 사람

912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1:30:07

나도 저주 털어낼 겸 캐입질문 한번만 더 받을래...
이걸로 2 그만하자 다갓

913 랑주 (sTKFx0ezyg)

2023-10-20 (불탄다..!) 01:30:47

청윤주도 잘쟈!!!!

>>866
ㅋㅋㅋㅋㅋ고마워
그 거기에다가 태진주가 밀고있는 것 같은 태진이의 지능 관련을 표현해보자면
뭔가 싸워야 할 타이밍에 막 달려들면 안된다는걸 설명하는데 뭐라 설명해야할지 몰라서 미간 찌푸리고 허공 노려보는 게 떠올랐어

"그러니까 무슨 말 하고싶은 건지 알겠지(설명이 안됨)."

>>877
ㅋㅋㅋㅋㅋㅋㅋ나도 연습은 해야하니 열심히 그려볼게...
헉 낙조주도? 사실 나도(??)

914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30:59

>>912 리라의 이상형!

915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31:08

>>890 █▬▬ ◟(`ﮧ´ ◟ ) (죽어랏 하는 태지니)

916 아지주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01:31:11

>>910 교복도 제복이잖아 깐지나겠다
제복의 저주마스터

>>912 살면서 해본 가장 큰 거짓말

917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1:31:30

진짜 판 갈아버릴 것 같은데
낡고 지친 참치는 관전이 젤루 재밌다

918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1:31:42

>>908 그럴 수가아아아!!!!!!!!!!!!!!!!!!!!!

뭔진 모르겠지만!!!!!!!!!!!!! 무효가 아니라면 아지의 인상을 물어보랍니다 캡틴!!!!!!!!!!! (일단 지름)

919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32:13

>>915 뭐예욬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920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1:32:16

와!!!!!!!!!!! 동월이 2렙 축하!!!!!!!!!!!!!!!
(뒷북 사유 : 아무튼 효도 하고 옴)

921 이경 - 정하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1:32:34

이곳은 과학기술로 초능력까지 구현에 성공한 인첨공. 그런 곳에서 사람이 작아지는 일은 흔하지는 않으나 아예 없다고는 누구도 단언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니까 다소 태연하게 대응하면 능력에 당했든 무슨 사고에 휘말렸든, 대부분은 납득해줄 것이라는 뜻이다. 그와 별개로 상대의 대응이 꽤 덤덤했지만, 이건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보다.. 이경은 어쩐지 기운이 빠진 것 같은 정하를 보았다. 남자로 취급받은 것이 좀 많이 충격이었던 듯 하다. 자그마한 인형에, 옷도 굴곡이 잘 드러나지 않는 옷이니 그런 것이 아닐까. 정하는 머리가 긴 편도 아니었고. 정하는 곧 능력을 이용해 날아올라 이경의 가슴주머니에 들어왔다.

"괜찮아요. 그럴 수 있죠. 아- 제가 대답하면 안 되는 일인가요?"
놀려먹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경은 방싯 웃으면서 적당히 대답했다.

월광고 저지먼트가 놀라지 않은 이유는 이래저래 찔리는 게 많은 사건들 때문이었다. 박쥐인간, 인어(여기서 이경은 아주 잠시 정하를 보았다) 학 날개를 달고 있는 사람(이경은 그냥 빙긋 웃고 말았다)
누군가 보면 꿈이나 환상을 생각할만한 일이지만 저건 진짜로 다 있던 일이었다. cctv를 보았다는 건 그것까지 확인했다는 뜻이겠지. 그리고 소년은, 별로 숨길 생각은 없었다.

"음, 그럼 하나만 질문해도 될까요?"

빙글빙글 웃는 얼굴로 이경이 질문했다.

"저는 학이 어울려요 흰머리오목눈이가 어울려요?"

아.

922 아지주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01:32:43

>>917 (도담도담)

>>918 야호(말없이 주먹 치켜들기)

923 아지주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01:33:25

동월이 렙업했어?
축하 축하

924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33:27

>>918 은우:....? 그냥 귀여운 후배?
은우:하지만... 그렇기에 가장 버티기 힘들 것 같은 후배.

925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33:31

>>912 리라가 제 사람으로 들이는 조건 같은 거? 그리고 대인관계 선이 뚜렷한지 혹은 안보이는데 뚜렷한지 아님 흐릿한지 그런 게 궁금해요 🤔🤔

동월주 귀여워. 바부같애. (한국인의 사랑해 = 바보같애)

926 아지주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01:34:21

>>924 하하 저것이 복선이 아니어야 할텐데(코쓱

동월주 고맙다!!!!!!!!!!!!

927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34:37

혜성주! 여기로 와서 같이 놀아요!

928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35:45

>>912 지금 당장 생각나는 받고 싶은 선물

>>916 제복에 지팡이는 말채찍(?)
주문보다 앞서는 따끔함(???)

929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1:36:16

혜성주 이리와~

불이 아주 따뜻해. :3

930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1:36:32

고맙긴요!!!!!!!!!!! 나중에 더 로얄 스페셜리스트 초콜릿 한통이면 됩니다!!!!!!!!!!!!! (??)

그리고 축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931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1:36:58

>>912 혹시 리라 호신술 배워볼 생각 없어?
최근 뭔가 걱정이 돼서 그래!

932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1:38:27

>>914 "내가 사랑하는 만큼 나를 사랑해주면 좋겠어요! 그거면 충분해! 혼자 사랑하는 건 너무 외로우니까~"

>>916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 싫어하는 것도 관심이잖아?"

>>925 "조건? 으음~ 내 마음에 들면...? 그리고 믿을만하다고 생각이 된다면. 나를 미워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확신한다면..."
"그건 생각해 본 적 없는 걸? 선이라. 두번째일까~ 아니, 세번째인가? 어때? 나 선 있어 보여?"

>>928 "친구 집에 놀러가고 싶어~ 파자마 파티!"

933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1:40:41

>>931 "있어요! 그런데 너무 바빠...!"
(학교-커리큘럼-댄스부-저지먼트-댄스부-기숙사 스케줄)
"하지만 시간 내서 배워보려고. 누가 가르쳐 준다면 열심히 배울 거야~ 당연히 해야 하는 거기도 하니까? 저지먼트잖아! 남들에게 짐이 되면 곤란하지~"

934 진정하 - 최이경 (dT5qIAWlUs)

2023-10-20 (불탄다..!) 01:41:42

>>912

정하 : 선배, 그러고보니까 춤 엄청 잘추던데, 예전에 뭐 배웠어요? 춤선이 남다르시던데!(한번 릴스를 찍고 난 뒤의 세계선)

935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1:42:13

>>929 무..무셔...?

936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1:42:55

>>912 흠!!!!!!!!! 리라가 제일 자신있어 하는 분야라던가!?!??!!!!!!!!!!!

동월주도 심심한데 사탕다이스 굴리고 캐입질문 받아봅니다!!!!!!!!!!!!!!!!!!!

.dice 1 8. = 8

937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42:57

(팝그작작)

938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1:42:58

>>934
"응, 아이돌이었거든! 온더로드라고~ 그룹명은 정하 후배님도 알고 있었던가? 메인 댄서 겸 센터였지롱~ 놀랐지~"

939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1:43:23

결국 또 아무일도 없었다냐 다갓!!!!!!!!!!!!!!!!!!! (울화통)

940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1:43:48

이경주도 질문 받고 싶어요

딱히 다이스가 2가 나오진 않았는데 그냥 캐입으로 질문 받고 싶어!

941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43:53

>>932 거짓말 문장.... (´°̥̥̥̥ω°̥̥̥̥`) 이궤모에요...... (엉엉 울다) 미움 받는 걸 평균보다 무서워하는 타입일까요.. 🤔 선은. 두리뭉술한 타입? 캐입이라 알쏭달쏭하다 >:ㅁ !!
캐입 말투나 말 하나하나 진짜 아이도루... 역시 아이돌 교육 받은 아이.......

혜성주 파도에 휩싸여서 못봤어요 미안합니다 크아악 ( ˃̣̣̣̣o˂̣̣̣̣ ) 어솨요 !

942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1:44:10

동월이 답레 찌는데... 잠깐, 근데 이거 잘못하면 점례 비설도 털릴거 같은데...?
말 잘해라 점례야... 또 뽕맞은 비둘기처럼 굴지 말고...

943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1:44:15

왜 나는 넘치는 질문거리가 없는가

944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1:44:44

>>936 "당연히 춤! 노래! 그리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하는 방법일까~ 대부분은 먹혀.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제 내가 던진다 질문
동월이 갈치 보내주면서 심정 어땠어

945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1:45:04

>>941 괜찮습니다 신경쓰지 마세요(복복복)

946 이름 없음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1:45:36

>>936 히잉 ;3 (급 쪼맹)

947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45:36

그렇다면 캐입 공통질문을 하나 던져버리는 수밖에!

순찰 파트너로 이 사람과 꼭 하고 싶다. 해야만 한다. 어떻게든 짜내서 서술해주십시오. (나쁨)

948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45:47

1 공약을 썼으니
2 뜨면 혜우도 진실맨 캐입 질문을 받겠다

949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46:35

>>947 이유까지 대야 하는거야?

950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46:47

>>932 면대면으로는 차마 말 못하지만 콘서트에서는 사랑해!! 라고 외칠 자신이 있습니다

951 애린주 (8Tq1vvrXoU)

2023-10-20 (불탄다..!) 01:46:56

>>946 머야, 같이 앵커 걸려던 >>935 어디갓서

952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1:47:09

>>941 그렇다...... 그런 것치곤 잘 들이대긴 하는데 언제나 이정도면 미움 안받겠지⬅️의 선 안에서 대부분 놀고 있어! 선은 자유분방한 타입 아닐까 해ㅋㅋㅋㅋ 사람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953 한아지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01:47:45

>>0

몸 속에서 피가 혈관을 타고 흐르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것만 같다.

"시끄러워."

연습실의 공기가 쌉싸름하다. 이전에는 눈치채지 못한 감각이다.

"맛 없어."

어디로든 날아갈 수 있을 것처럼 몸이 가볍다. 한 발짝 떼면 지면에서 떠올라버릴 것 같다.

"그만 해."

954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48:34

>>949 그건 뭐... 자유롭게 하는것으로!

955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1:48:58

>>947
"누구라도 좋은데?"
"꼭..이라고 까지 할 사람은 없어. 그나마 있다면 여로나 경진이..? 친한만큼 편해서."

"응? 부장? 부장님은 순찰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같이 놀러가고 싶단 말이야."

>>950 태진이 콘서트에서 응원봉 흔드는 거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6 아지주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01:49:01

situplay>1596982095>947 혜승이
개꼰대같이 넥타이 삐뚤어진것까지 하나하나 잡을것같아서 재밌을거같음

957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1:49:13

>>947 딱히요? 몰?루
근데 혜성이가 딱히 나서거나 하지 않아도 잘 하는 사람이요(날먹 낭낭)

958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1:49:35

>>947 "랑이 언니? 친하니까? 그리고 같이 얘기하면 재밌어~"

>>950 세상에 리라야 ㅃㄹ 극복하고 콘서트 열자 재데뷔 가보자고. 태진이의 외침을 듣기 위해 노력해...!!

959 아지주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01:49:53

아 캐입이군
잠시만 뇌 다시 가동함

960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1:50:33

잠만 캐입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다시합니다....

961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01:50:52

>>788

- 랑 -

"크흑..! 역시 만만히 보면 안 되는군.."

"....."

랑이와 한 거구의 남성이 서로 대치를 하고 있다.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맨주먹으로 싸우는 상황. 거구의 남성은 랑의 안면을 향해 오른쪽 주먹을 휘둘렀고, 랑은 궤적이 큰 주먹을 턱을 당겨서 피했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랑의 카운터. 체중을 싣는 왼쪽 발을 비틀어서 오른쪽 발로 남성의 왼쪽 복부를 발로 찬다.

"솜방망이인 걸~~?!!"

맷집이 강한 남성은 그 킥을 버티며, 랑이 킥을 회수하기 전에 왼팔로 랑의 오른발을 감싸서 잡은 뒤에 남성은 자신의 오른발로 중심이 몰린 랑의 왼발을 땅을 쓸 듯이 걸어서 넘어뜨린 뒤에 마운트 자세로 올라탄다.

"너는 이제 끝났어."

"...뭐래...짜증나게.."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뒷머리가 랑의 왼손에 잡혀 있었다. 팔이 긴 랑이었기 때문에 마운트 자세에서 올라탄 남성의 머리가 잡혔고, 그대로 자신의 얼굴로 잡아당겼다.

"....!"

남성은 기겁하며 올라탔던 랑이에게 떨어지면서 거리를 벌린다. 남성은 자신의 코를 붙잡으며 피를 흘리고 있었고, 일어난 랑의 입가에는 핏기가 흥건했다.

'짐승이야 뭐야..!'

"왜? 더 할 생각이 없는가?"

랑은 터벅터벅 남성에게 다가간다. 겁에 질린 남성은 소리를 지르며 랑에게 달려가며 덤볐고, 남성의 얼굴에 무언가가 순식간에 지나갔다. 정신을 차린 남성의 얼굴에는 마치 짐승이 할퀸 듯, 4개의 줄로 된 대각선의 상처들이 생기고 피가 줄줄 흐르기 시작한다.

'짐승이야..못 이겨..!'

- 낙조 -

"헹☆ 너 강하구나?!"

낙조는 신이 났다. 싸움을 좋아하는 낙조는 당연히 강한 사람을 이기고 싶을 터, 오랜만에 자신을 흥분시켜줄 강자를 만났기 때문이다.

"콰직-!"

낙조는 주먹에 맞아도 신이 났다. 싸움을 즐기는 낙조에게는 이런 주먹 하나하나가 스릴을 높여주는 일종의 자극제니깐 말이야. 상대는 낙조보다 신장과 리치가 더 우월한 아웃복서 스타일이었다. 빠른 스텝으로 거리를 벌리고, 우월한 팔의 길이를 사용해서 낙조의 주먹이 닿지 않는 거리에서 원거리로 주먹을 발사한다.

'분명..! 카운터를 꽂았는데...'

"왜 계속 도망가~♡!!!"

'왜 쓰러지질 않는 거야?!!!'

상대는 아무리 주먹을 꽂아도 계속해서 덤벼드는 낙조에게 질리기 시작했다. 긴 리치를 이용해서 무방비하게 계속 덤비는 낙조에게 펀치를 치는 것. 마치 튼튼한 연습용 ai 같았다. 같은 패턴으로 계속 덤비니깐.

"젠장!! 이거나 맞고 죽으라고!!!"

낙조의 턱에 풀파워로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꽂는 상대. 낙조는 웃으면서 맞는 동시에 상대의 안면에 오른쪽 주먹을 날려서 맞춘다. 아예 맞으면서 때리려고 작정한 모양.

"드디어 때렸네...☆"

계속해서 연속적으로 상대가 주먹을 맞출 때마다 같이 주먹을 날려서 데미지를 입히는 낙조. 처음에는 상대가 우세했지만, 체력과 맷집이 우월한 낙조의 이런 방식에 점점 잠식되어 간다.

'일단..거리..거리를 벌려야 해!!'

점점 접근해오는 낙조에게 거리를 벌리기 위해 백스텝을 뛰지만..

"젠장..."

벽이었다. 상대는 도망칠 공간이 없어진 것이다. 이어서 빠르게 다가오는 낙조의 오른손. 상대의 옷깃을 잡은 것이다.

'이 녀석.. 유도구나! 중심을 잃지 않게..'

"콰직-!"

업어치기나 매치기를 할 거란 상대의 예상은 틀렸다. 상대의 멱살을 잡은 채로 안면을 강타하는 낙조.

"이제는 내 차례지롱-!!!!!!"

- 태진 -

"하아..하아.."

인적이 없는 도로. 태진은 한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신사와 싸우고 있다. 상황으로 봐서는 태진이 밀리는 상황. 태진의 얼굴에는 상처가 있지만 신사의 얼굴은 말끔하다.

"당신. 저한테는 안 됩니다."

"닥쳐어어어-!!!!"

태진은 불리한 상황이라도 기세 좋게 다시 덤비기 시작한다. 차분하게 셋업을 위한 왼손 잽을 뻗는 태진.

"다 보여요, 당신 공격."

태진의 잽을 오른손으로 받아치며 막아낸다. 이어서 태진은 체중을 실어서 신사의 안면에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꽂으려고 하지만 갑자기 바닥에 주저앉게 된다. 태진이 왼발에 체중을 실어서 펀치를 뻗으려는 순간에 신사가 오른발로 중심이 몰린 태진의 왼쪽 허벅지를 차서 공격을 불발시킨 것.

"....이제 끝내주죠."

태진을 끝내기 위해서 다가가는 신사. 기력이 다 떨어진 것같은 태진의 머리를 붙잡고 일어세게 한 뒤에 손날로 경동맥을 치려고 한다. 하지만 그 전에 태진은 신사의 무언가를 잡는다.

"제가 그래플링도 못 할 거라고 생각했나요?"

"야."

"누가 싸우는데 넥타이 매고 오래."

태진은 신사의 넥타이를 잡아당겨서 신사는 중심을 잃고, 고개가 앞으로 숙여졌다. 태진은 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쪽 팔꿈치로 신사의 후두부를 찍어서 강타했다. 그대로 바닥으로 다운되는 신사. 충격을 받은 신사는 다시 일어나서 재정비를 하려고 하지만...

"아직 안 끝났어, 이 새X야."

일어나기 전에 이어지는 태진의 사커킥.
후두부 타격으로 인한 충격이 회복됐으면 대처할 수 있는 공격이었지만 태진은 그걸 친절히 기다려줄 사람이 아니었다.

"....."

태진의 온 힘을 실은 사커킥에 정신을 잃은 신사.

태진은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자리를 떠났다.

962 랑주 (YwmtTS4Ljo)

2023-10-20 (불탄다..!) 01:51:13

>>947
"쀼장, 편할 것 같아서."

편할 것 같아서, 진짜로(??)
별 생각 없었는디 작아졌을 때 일상을 계기로 확실해진

963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1:51:16

>>940 이경이는 현재 동월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게시판같은거 싹다 포함해서요!)

>>942 헛핫하 걸렸구나 애린주!!!!!!!!!!!! (뭔지 모름) 푠하게 써주시면 됩니다아악!!!!!!!!!!!!

>>944 이게 세계선이 2개가 있는데!!!!!!!!!!!!
바다에 풀어주는 동월이 : 큭..... 잘 살아라 갈치야...... 나중에 꼭 돌아와야돼....!!!!!!!!!!!!!!!! (갈치 몸에 '먹지 말아주세요' 쓰고 보내줌)
그냥 이상한 동월이 : 큭, 크흡....... 갈치야 잘 가..... 그래도....... '맛있었다.....!!'

>>947 동월 : 아지 후배님.
동월 : 그야, 내가 대충 핑계대면서 빈둥대도 별말 안할것 같고.... (등짝)

964 아지주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01:51:48

한아지 같이 순찰돌고 싶은사람 현재 시점에서는 소예
이유는 같이 순찰하면서 친해지고 싶어서
순찰을 산책으로 착각하고있는듯

965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1:51:58

>>947 "친한 사람이 없는데...얼굴 아는 사이는 몇명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짐이 될 것 같거든. 아무나 상관없어. ..정말이다?"

966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52:07

>>936 동월이가 낙조랑 만나면 어떤 시너지가 날까요? 낙조 생각보다 싸울 생각 없을 땐 되게 조용하고 무표정하거든요 ㅋㅋㅋㅋ 그러다보니 궁금해졌어요 <:3

>>940 이경주가 생각하는 이경이의 가장 큰 성격적 특징. 나중에 일상 돌리거나 썰 풀 때 참고하고 싶어요 (#><)

>>945 (고롱고로롱)(맞 복복복복복)

>>947 “부장 부장 부장 부장! 아니면 선배(한양)! 아니면 그 그 붉은 머리(태진)! 아 그 내 푸딩이랑 아이스크림 쌔벼간 애(랑)!” (순찰은 명분이고 둘만 남겨지면 붙을 생각밖에 없음)

>>948 간혹 무슨 병이라도 앓는지 퀭하게 야윌 때가 있다는데 무슨 일인지 알 수 있나요? 🤔

967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01:52:11

일상 수고했어,캡틴!!

968 세나 - 태진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1:52:12

손에 들린 우산을 바람 소리가 날 정도로 뱅글뱅글 돌리며 힘차게 거리를 걷고 있었다. 얼굴 전체에 걸쳐서는 그야말로 싱글벙글이라고 밖에는 표현 할 수 없는, 그런 웃음이 그려져 있었다.

"와하하! 이야~ 아니, 역시 그 태진 선배랑 같이 순찰 도는 건 기운 자체가 다름다!"

즉, 지금의 나는 굉장히 들떠있다! 인첨공에 전학오기로 한 거 이후로 이렇게나 들뜬 기분이 드는 것은 오랜만이었다.
그야 당연하지 않은가. 왜냐하면... 지금의 이 한세나는 부장 정도를 제외하고서는 저지먼트 내에서 가장 강하기로 소문 난 사람과 같이 순찰을 돌고 있기 때문이다!
뭐뭐, 딱히 내가 무술같은 거에 몸 담고 있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강자란 어쨌든 누구나 동경하게 되는 법이지 않겠는가. 왜인지 모를 두근거림...! 그런 것이 선배에게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일단은 머리가 빨갛다!! 보통 사람보다 3배는 빠른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 (세나 개인의 의견입니다)

"뭐~ 그렇다고 다른 동료들을 믿을 수 없다고 하는 건 아니지만 말임다, 태진 선배는 같이 조가 걸리면 뭐랄까~ 강해진 기분이 든다고 할까. 등을 맡길 수 있다고 할까...! 아무튼 그런 듬직함이 있는검다!"

괜스레 복싱 자세를 취하고 주먹을 전방을 향해 빠르게 뻗어본다.
슈슉. 슉. 잽잽. 슈슈슉. 아아, 그렇다.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다!! 레벨 0 따위가 감히 주먹으로 바람 소리 따위 낼 수 있을까보냣.
...같은 생각을 하니 갑작스레 머쓱해지는 기분이 몰려와서 너털웃음을 흘리며 뒷통수를 긁적였다. 타하하~

"...앗. 그러고보니, 이런 굉장한 선배를 두고 그냥 걷는 것도 굉장히 뭐한 거 아님까...?! 그러니 이번 커피는 제가 쏘겠슴다! 어떠심까 선배임!"

969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52:40

>>961
세상에 이거를 또 연성을 해주셨어
저는 이곳에 영원히... 잠들겠습니다... 여기가 내 무덤이다...

970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52:40

>>961 이걸 가지고 오셨네..이 무슨..엄청난 정성...(동공지진)

971 혜성주 (bynX7kRfBw)

2023-10-20 (불탄다..!) 01:53:04

>>966 (복복되고 부스스해짐)

972 아지주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01:53:44

>>961 와

973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1:54:03

세은:자. 지금 답한 이들과 순찰 파트너를 맺어줄게.
은우:참고로 난 순찰을 돌 수 없으니까 나는 제외하고 같이 일상이라는 것을 하면 되겠네.

(날로 먹기)

974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01:54:28

허어어억 전투연성 넘 멋진거에오

975 랑주 (YwmtTS4Ljo)

2023-10-20 (불탄다..!) 01:54:43

>>961

976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1:55:18

>>947 "글쎄. 뭐 안면 있는 애라면 누구든 별 상관은 없는데... 잠깐. 혹시 이거 다른 사람들이 듣지는 않겠지?"

"...리라. 그게... 아니, 별건 아니고 미심쩍은게 좀 있는데... 확인할 게 있어서."

977 아지주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01:55:23

situplay>1596982095>963 갈치학
대예요

978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1:55:31

>>961 아니 이게 무슨.....!!!!!!!!!! (팝콘 대량입수)

>>966 싸울때)
동월 : 덤벼라아아아아아악!!!!!!!!!!
낙조 : 간다아아아아아아악!!!!!!!!!!

안싸울때)
동월 : 아, 진짜, 개심심함.
낙조 : (머엉)
동월 : 야, 심심한데 대련이나 할래?
낙조 : 뭐라고?

라는...... 적폐 해석을 해봤습니다..........!!!!!!!!!!!!! (낙조주:그거 아닌데용...)

979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1:55:41

>>963 이상한 동월이 무슨일
무슨일
당황
세상에
다다다답변고마운것이야....

>>961 대박
한양주 사랑해 짱이야 맛있다
지금 반쯤 멍해서 제대로 주접을 못 떠는데 진ㄴ짜 하 아침에 한번 더 봐야지

980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56:03

>>947 "순찰은 정해준 대로 가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한 명 고르라면... 이리라 선배님이요. 이유는 함구하겠습니다."

>>966 선생님 아직 다이스가 2를 안줬어요
주면 다시 와라 (찰싹)

981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1:56:35

>>976 미심쩍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수야 목 닦고 기다려라...😋

982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1:57:21

>>980 고양이가.....리라를 간택했어....!!!(날조)
행복하다 헤헤

983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57:31

얘들아 숨은 붙여서 데려와
그래야 2주까지 줄일 수 있어

984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01:58:18

각자 캐릭터에 맞게 스타일과 대사를 연성했는데.. 급하게 만든 거라 디테일 부족 양해 구한다..(꾸벅

985 랑주 (YwmtTS4Ljo)

2023-10-20 (불탄다..!) 01:58:27

사실 혜우의 존재는
코뿔소들이 더 맹렬하게 들이받을 수 있게 만드는 거 아닐까

이게 힐러의 힘?(?)

986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1:58:45

>>952 미움 안 받겠지.... 8^8 이런 아이가 아이돌을 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꼬..........

>>961 세상에 이게 뭐죠. 이걸 연성해와주셨다고? 너무 좋아요 그보다 낙조 애가 뒤에 하트랑 별 붙일 때 너무 웃긴데 어울려 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ㅠㅠㅠㅠㅠ 진짜 짱이다 되새김질 할래요 ٩(๑> ₃ < )۶♥

987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1:59:17

>>961
사나운 짐승
장난치는 짐승
노련한 짐승

이런 느낌?
나아는 다른 사람 캐릭터로 이런 연성 못해서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988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01:59:23

>>982 이제 키우셔야 합니다
아 키우라고

>>985 용맹의 버프(적을 아무리 패도 반드시 2주치까지 부상을 줄여준다)

989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2:00:19

>>963 "게시판에서 이것저것 봤는데"
"..솔직히 좀 괴짜같아"(소곤)
"제대로 대화를 해 본 것도 아니니까 뭐라 더 말하기 힘들기는 한데~ 뭐 재밌는 애 아닐까?"

>>966 음.. '잊히고 싶지 않고 외롭고 싶지 않기에 누구나와 친해질 수 있도록 무리해서 밝은 연기를 한다'로 정리되는 게 현재 최이경의 정신상태인데.. 가장 큰 성격 특징이라고 하면 "망각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겠네요!

그리고 일단 겉으로는 밝고 친근하다는 점?

990 태진 - 세나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2:00:34

>>968

"좋게 봐 주는건 고맙지만, 너무 들떠서 허튼 짓은 하지 마. 가능한 조용히 아무 일도 없는 채로 돌아가고 싶으니까. 아, 허기져..."

척 봐도 배가 고파서 날카로워진 상태.
그런 와중에 이 날뛰어대는 후배는 우산을 마구 휘둘러대고 있다. 얘는 이건 또 뭐야? 킹스맨이야?
차라리 그런거면 좋겠지만, 그럴 리가 없다.

그러나 그 와중에 커피 이야기가 나오자 눈빛이 달라진다.

"진짜? 그럼 나는 그 혈관 파열시킨다는 그 초콜릿... 어? 야, 잠깐만."

당과 칼로리를 섭취할것이라는 생각에 자신도 상기된 목소리로 뭔가를 말하려다가, 앞에 일어나는 일에 주목한다.
저기 있는 저 녀석들은... 척 봐도, 불량배들이군. 그것도, 현행범인 불량배들.
아무리 외곽이라지만 아주 대놓고 흡연을 하면서 사람들이 다니는 골목 옆구리에서, 그것도 목화고 학생 삥을 뜯고 있다니.

학생이 벌벌 떠는게 여기서도 보일 수준이다.

"...앞에. 저쪽 골목. 저기 저놈들 보이지?"

세나쪽으로 돌아보며, 앞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991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2:01:40

>>983 혜우 없었으면 코뿔소들 어쩔 뻔했지(>>961 봄)

>>986 히히 하지만 행복했대... 사랑해주는 사람도 그만큼 많았으니까~~

>>988 이게 무슨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지
냥줍해갑니다 이제 혜우냥 리라 꺼야 매일매일 빗질해주고 사냥놀이 해주고 간식도 최고급만 먹일거야

992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02:01:59

허허..다들 반응이 괜찮아서 다행이네..👍👍

993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2:02:44

자. 이제 이 판도 슬슬 끝나가는군요! 터트리도록 하죠! 터트리고 전 자러 갈 것이에요!

994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02:02:49

>>978 아니 ㅋㅋㅋㅋㅋㅋ 너무 맞아요 ㅋㅋㅋ 멍 때리는 건 어떻게 아셨지? 대사 덤벼라 간다도 너무 찰떡. 낙조 상대로 너무 최고의 파트넌데요 둘이 맨날 대련하는거 아닝가 이거......

>>989 이경아 내가 기억할게!!!!! 내가 기억한다구! 누구한테 잊혀졌엇..........????? 8888ㅁ8888

995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02:04:12

곧 터진다!

996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02:04:27

불꽃놀이~~

997 랑주 (YwmtTS4Ljo)

2023-10-20 (불탄다..!) 02:04:45

카운트다운!

998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2:05:00

>>994 그것은 예전에 풀은 적이 있으므로?

999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2:05:13

그럼 이쯤에서 저도!

1000 동월주 (r4ymkcilmM)

2023-10-20 (불탄다..!) 02:05:32

펑!!!!!!!!!!!!!!!!!!!!!!!!!!!

1001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02:05:36

리멤버 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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