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208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진실맨이 넘쳐나는 저지먼트 :: 1001

이번판은 소원권을 하나! ◆TMmm6tsoPA

2023-10-18 20:09:49 - 2023-10-19 19:01:34

0 이번판은 소원권을 하나!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0:09: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1084

화이트데이 이벤트: situplay>1596979129>4

소원권이 숨겨진 레스는 .dice 1 1001. = 226 번이다!!

1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1:38:21

어어...일단 아지주. 한정판 일상으로 돌리는 것이 맞는거죠?

2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1:38:29

연홍주 잘가요.

부디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요.

3 아지주 (VbabxFLT0Q)

2023-10-18 (水) 21:38:52

>>1 어 기본적으로는 사탕이라며??

4 여로주:3 (k/2yTpsTgE)

2023-10-18 (水) 21:38:55

연홍주 잘가구.....

와아.... 이경이가 물었네...(죽은눈)

5 아지주 (VbabxFLT0Q)

2023-10-18 (水) 21:39:13

사탕 베이스 + 한정판인 줄 알았다

6 이리라 (gLMJKXqa6E)

2023-10-18 (水) 21:39:22

"으음~... 소예 후배님 말대로 sns를 찾은 것까진 좋았는데 말이지."

뭐가 이렇게 없어? 학교를 배경으로 한 풍경 사진 3개, 어디 졸업앨범에나 실릴 법 한 단체사진 4개 끝. 이게 정녕 고등학생의 인☆이냐? 몰랐으면 학생이 아니라 선생님 계정인 줄 알았겠다. 디지털 세대라면 자고로 미디어 기록은 버릇처럼 해야지! 십대의 수치야 이거! 끔찍한 피드의 풍경을 노려보며 순찰길을 걷던 리라의 손가락이 DM 버튼을 왔다갔다 한다.

"뭘 그렇게 봐요?"
"헉! 아, 깜짝이야!"

DM 생각만 했는데 실물을 갖다 주면 어떡해! 리라는 급히 핸드폰을 숨기고 상대를 올려다본다.

"아, 미안. 놀랄 줄은 몰랐는데..."
"아아아뇨? 안 놀랐는데? 전혀 안 놀랐어요. 아니 좀 놀라긴 했는데 그냥, 뒤에서 갑자기 말 시키니까."

심장 터지는 줄 알았네. 하필 이 타이밍에. 죄 짓다가 현장 검거 당한 것 같잖아. 리라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미소짓는다.

"근데 여긴 또 무슨 일이에요? 일반적인 동선에 들어갈 만한 길은 아닌데."

좀 외진 데다가 이따금 스킬아웃들이 모이는 장소로 낙인찍혀 애매한 치안의 사각지대인 곳. 저지먼트로서 순찰을 할 때가 아니면 굳이 올 일 없는 곳이다. 그래서 눈 앞의 이 남자가 왜 여기 있는지 더더욱 궁금해지는 것이다. 남자, 박호수는 눈을 끔뻑이다가 곧 소리내 웃는다.

"순찰하고 있었죠. 나도 저지먼트라고 했었잖아요, 저번에 봤을 때."
"아... 아, 그랬... 나? 맞다. 죄송해요, 제가 그날 좀 정신이 없었어서."
"괜찮아요. 그래 보였어요."

잠깐의 침묵. 자동으로 꺼짐이 설정되지 않은 핸드폰 화면은 여전히 리라의 손 안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순간 호수의 눈이 그 빛에 고정된다. 그리고 다음 일은 순식간에 일어났다. 리라의 핸드폰이 상대의 손으로 넘어간다.

"어? 뭐야!"

지금 분명 힘으로 뺏었어, 저 사람. 당황한 리라를 등진 채 성큼성큼 앞서간 호수는 그대로 화면을 몇 번 터치한 뒤에야 멈춰섰다.

"팔로우했어요. 여기로 연락해도 되죠? 메세지를 너무 안 보내길래."
"지금 뭐 하세요? 빨리 내 핸드폰 내놔요."

손을 뻗자 그만큼 위로 올라가는 상대방의 손에 약이 오를대로 오른다. 그 순간, 리라는 자신의 핸드폰을 감싼 상대의 손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어쩐지 익숙한 모양. 익숙한 느낌. 결정적으로 손등의 작은 점 하나.
리라는 저게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미안, 장난 좀 쳐 봤어요. 자. 여기 돌려줄게요."
"......"
"괜찮죠? 원래 친구 사이에는 장난도 치고 하는 거잖아."
"......"
"차단하지 말고 잘 받아줘. 친해지고 싶다는 건 진심이라니까."

외진 골목. 인기척 없음. 목격자 없음. 재수 없게도 CCTV 사각지대. 핸드폰은 저 사람 손 안에. 빠르게 상황 파악을 마친 리라는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제가 차단을 왜 해요?"
"그렇죠?"
".....그런데~ 예상보다 성격이 급하시네요. 번호도 받아갔는데 언젠가는 연락하지 않았을까요?"
"그것만 기다리고 있으려니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서. 밤도 늦었는데 밝은 곳까진 데려다줄게요."
"혼자—"
"거절하지 말고."

핸드폰을 들어보이는 손짓에 매끄러운 미소마저도 갈라질 뻔했다. 리라는 몰래 어금니를 악문다.

"와~... 친절하시네요~ 그럼 부탁드릴게요. 너무 멀리 오시면 제가 미안하니까 딱 이 길 끝나는 곳까지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데. 아, 핸드폰은 헤어질 때 돌려줄게요. 가는 길에 얘기나 할까요?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
"그럼요. 저 수다 떠는 거 좋아해요."

두 사람분의 발소리가 점점 멀어진다. 화기애애한 목소리가 그 뒤를 따른다. 길목에서 잠을 자던 고양이는 인간의 음성에 긴장해서 털을 바짝 세우고 도망쳤다. 비로소 인간도 동물도 없는 완전한 침묵이 내린다.

7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1:39:24

아뇨. 아뇨. 한정판 일상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는 사탕이라는 의미죠!

물론 사탕으로 돌리셔도 괜찮아요!

8 아지주 (VbabxFLT0Q)

2023-10-18 (水) 21:39:55

연홍주 잘가...
연홍이 캐릭터는... 내가 관전자였다면 연홍이랑 대화 한번만 해보고 싶어서 시트 냈을 것 같을 정도로 귀여웠어...

9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1:40:28

이런거 쓰다가 랑이 유도복 연성을 놓치다니 슬프기 짝이 없다 아악 역시 인생은 타이밍.........
흑흑흑흑흑

연홍주는 잘 가! 현생이 행복하길.

10 아지주 (VbabxFLT0Q)

2023-10-18 (水) 21:40:34

>>7 안돼 ㅋㅋㅋㅋㅋ한정판내놔 ㅋㅋㅋㅋ
선레다시써올까ㅋㅋㅋㅋ

11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1:40:41

은우:야. 너네 저지먼트 부원 꼴이 왜 저러냐. 교육 좀 해라.
아라:저지먼트 전원 집합. 목화고등학교에게 저딴 말이나 듣게 한 원흉은 앞에 똑바로 서라.

(이거 아님)

12 아지주 (VbabxFLT0Q)

2023-10-18 (水) 21:40:52

내가 지금 뭘 좀 해야해서... 좀 늦을듯

13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1:40:57

그냥 제가 써오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14 이름 없음 (eitol3JTZo)

2023-10-18 (水) 21:41:19

situplay>1596981084>982
최근들어 청윤에겐 참 스팩타클한 나날이 계속되고 있었다. 그 검은 녀석과 싸우다 크게 다쳐 입원하고, 퇴원은 빨리 했지만 붕대를 미처 풀기도 전에 어디선가 굴러들어온 사탕을 먹었더니 몸이 또 뒤바뀌고 있었다. 이번에는 고양이 수인, 정확히 묘사하자면 머리와 팔, 다리에 붕대를 감은 회색 고양이 수인의 형태로 바뀌고 말았다. 심지어, 이는 제법 오래가는 느낌이다. 청윤은 한숨을 쉬며 부실로 향해보기로 했다. 입원하면서 제대로 인사 못한 부원들과 인사도 할 겸, 요즘 부실에 자주 가는 편이었다.

"안녕하세.."

청윤이 부실로 들어서자 창틀에 발을 걸치고 거꾸로 매달린 수인이 보였다.

"깜짝이야..!"

청윤은 놀라 부실 문을 닫을 뻔했지만, 목소리가 익숙한, 그러니까 은우 선배의 여동생인 세은의 목소리라 부실로 조심스래 들어왔다.

"그..그래. 그렇겠지? 나도 고양이 모습인데, 너도 고생하는구나.."

청윤은 천천히 모습을 살펴봤다. 날개도 그렇고 거꾸로 매달린 걸 보면 아마 박쥐로 변한 듯 하다. 박쥐라.. 분명 세은의 능력은 피를 마시고 그 피 주인의 모습으로 변하는거였지? 지금의 모습은 마치, 흡혈귀 같아 보여 잠시 풋, 하고 웃었다. 그러곤 바로 얼굴 표정을 정리 후 자리에 앉았다.

"그렇게 있으면 어지럽지 않아..?"

15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1:41:24

부농부농 할마시주가 바다로 돌아갔구나!
최근들어 안보여서 걱정이었는데 :0
앞으로도 현생에 무리가 없길!!

16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1:41:28

situplay>1596981084>992 이것이 스불재..?

situplay>1596981084>995 이야기가 안 나오면 모르지 않을까..?
알게 되면 "뭐야 둘이 아는 사이야?" 라고 말할 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성여로의 명성(?)을 떠올리고 "그렇겠지.." 하고 납득할 수도 있고?

17 수경주 (VRBiLiAwpI)

2023-10-18 (水) 21:41:39

(관전중)

일상도 느긋하게는 구해봐야 할텐데 말이지요

18 아지주 (VbabxFLT0Q)

2023-10-18 (水) 21:41:44

>>13 ㅋㅋㅋㅋㅋㅋ큐ㅠㅠ 부탁해

19 청윤주 (eitol3JTZo)

2023-10-18 (水) 21:42:02

아 나메 실수했...

20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1:42:13

>>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장님 든든해!!!!!!
휴 어쩌다보니 좀 빨리 풀었네 리라야 힘내

21 여로😇 - 이경🫥 (k/2yTpsTgE)

2023-10-18 (水) 21:44:00

"어...?"

솔직하게. 정말 솔직하게 여로는 차라리 기절하고 싶었다.

"그게 가장 값이 싸니까?"

그러니까 한 마디로 뚫린 입이 원망스러웠다, 정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의지와 상관 없이 진실을 내뱉는 입이 매우 싫었다.

"경아, 들어봐. 내가 그래도 한 번 더 먹었으니까 또 다른 부작용을 알 수 있지? 다른 저지먼트가 먹는 것 보다는 그게 가장 낫지? 이미 먹은 사람이니까?"

사실이었다.

"먹은 저지먼트 수가 늘어나는 것 보다는, 이게 낫잖아? 한 명이 복수로 먹어서 부작용 알아내는 거."

그 생각으로 움직인 것이다.

22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1:44:10

>>6 어..

이경이가 활 들고 찾아갑니다?

>>17 (쓰담쓰담)

23 청윤주 (eitol3JTZo)

2023-10-18 (水) 21:45:34

>>6 리라야..

24 여로주:3 (k/2yTpsTgE)

2023-10-18 (水) 21:45:49

situplay>1596981084>995 아마 여로는 직접 먼저 말하지는 않을 듯...?
스킬아웃 협박할 때나 "저 코뿔소랑 내가 조~금 많이 아는 사이인데 우리 사이 돈독한 거 보여줄까?" 말하지 않을까(어질)

25 여로주:3 (k/2yTpsTgE)

2023-10-18 (水) 21:46:22

리라야.....

26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1:46:26

여로야 무슨 소리를 하는 거니 여로야!!!
다들 안녕!!

>>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마에 과녁 그려올게

27 철현주 (U7w3qyeqY2)

2023-10-18 (水) 21:46:44

혜우주 일상 수고 했어요!

28 여로주:3 (k/2yTpsTgE)

2023-10-18 (水) 21:47:13

수경주 어서와!!!@

29 철현주 (U7w3qyeqY2)

2023-10-18 (水) 21:47:26

어서와요! 수경주!

30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1:47:37

씁 좀더 빌드업 하고 터뜨릴 걸 그랬나 성격이 급해서 그만
리라는.... 괜찮아....!!!!

31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1:47:50

https://www.neka.cc/composer/10751

몬가 몬가인? 사실 아무것도 아닌?

32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1:47:55

수경주 철현주 어서오는거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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