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0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돌려라. 돌려라. 7을 노려서 :: 1001

◆TMmm6tsoPA

2023-10-16 21:22:11 - 2023-10-17 20:51:53

0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21:22:1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79129

화이트데이 이벤트: situplay>1596979129>4

716 애린주 (ibqqCtt2Gs)

2023-10-17 (FIRE!) 18:06:35

>>715 5렙이면 가능... 하려나...? 🤔

717 이경주 (IaTHWkHz..)

2023-10-17 (FIRE!) 18:06:52

>>701
이경 : 실례합
이경 :
이경 : (문 닫음)

이란 시츄에이션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솔직히 누가 들어가야 개꿀잼일 거 같긴 해..

>>713 사랑은 표현의 크기와는 관련 없으니까 충분해! (찡긋)

>>715 모카고 저지먼트의 요정님?

718 청윤주 (PVyJYiXi3I)

2023-10-17 (FIRE!) 18:07:24

>>714 그건 다행이네요..
>>715 난다기 보단 로켓처럼 쏘아올려져선 활강하는건 가능할 수도요?

719 여로주:3 (xq9kTU5mUA)

2023-10-17 (FIRE!) 18:09:22

퇴근이다~ 하고 왔다가 네카 또 보고 죽었어 ㅇ<-<

720 정하주 (dGs7WrXlZA)

2023-10-17 (FIRE!) 18:11:25

>>717

정하 : ?! 야 잠ㄲ 이경! 잠깐 내말좀 들어봐! 야!

>>718

...원래 저 손수건 묘사를 생각 안하고있었다가, 좀 YABE한것같아서 급하게 추가하긴햇서...

>>711
애린주...애린주는...3분동안 벽보고 서있어!

721 애린주 (ibqqCtt2Gs)

2023-10-17 (FIRE!) 18:13:27

여로주가 주거써...! 오자마자 초상이라니 엉엉!

가만... 그러고보니 나 정하가 안개부스터 쓰는거 보고싶어졌어. (갑자기 분위기 GTA)

722 이경주 (IaTHWkHz..)

2023-10-17 (FIRE!) 18:13:39

>>719 죽지마...(복복)

>>720 그 날 이후로 모카고 안개요정에 대한 전설이 생겨났다고...

723 이경주 (IaTHWkHz..)

2023-10-17 (FIRE!) 18:14:34

>>721 안개를 뿌리며 고속이동 멋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왜 갑자기 그게 생각나지
소독ㅊ.....

724 애린주 (ibqqCtt2Gs)

2023-10-17 (FIRE!) 18:14:37

>>720 히잉. 녱. (3⁰분 망부석)

725 정하주 (dGs7WrXlZA)

2023-10-17 (FIRE!) 18:14:47

흰 가루(수증기)를 뿌리면서 날아다니는 요정...

726 애린주 (ibqqCtt2Gs)

2023-10-17 (FIRE!) 18:16:03

소독요정 에반데...

727 이리라 (Tptgncmzqw)

2023-10-17 (FIRE!) 18:19:13

아이는 봄 새싹이 움트는 날에 태어났다. 평범한 부부는 자식의 얼굴을 처음 보는 순간 동시에 같은 생각을 했다.
이 애는 연예인을 해야 한다고.
아이의 진로는 그렇게 태어날 때부터 정해졌다.


반드시 이루어내리라.
리라의 이름은 부모의 소망을 담아 지어졌다. 기억나지도 않는 아기 시절, 당시 꽤 인기를 끌던 사극에 세손 역할로 출연한 걸 시작으로 타 연속극 등지에서 비슷한 포지션의 엑스트라 출연을 반복하며 카메라와 이른 안면을 트게 된 리라는 걸음마를 시작할 즈음엔 갖가지 스튜디오와 촬영장에 불려다니며 베이비 모델, 키즈모델로 점차 발을 넓혀갔다. 당연하지만 그 모든 일정과 진로의 흐름에 리라의 의견은 들어가 있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누구도 물어본 적 없었다. 하지만 리라도, 그의 부모도, 친척도, 가족 구성원 중 그 누구도 이 사실에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다. 부부는 그들이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으며 카메라 앞에서 집보다 더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던 리라에게는 이미 그것이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곤 해도 리라의 매일이 일반적인 일상과 거리가 멀었던 건 분명한 사실이었고, 테트리스처럼 촘촘이 짜여진 스케줄 안에서 미취학 아동이 한번도 불평 불만을 늘어놓지 않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눈 아픈 조명과 카메라 사이에 마네킹처럼 멈춰 서서 원하는 표정도 짓지 못하고, 얼굴에 간지러운 화장품을 바르고 불편한 옷에 몸을 맞추는 동안 리라는 자주 칭얼거리며 집에 가고 싶다고 졸라댔다. 하지만 부모는 그럴 때마다 인상을 찌푸리고 그저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나중에 너 좋으라고 하는 거야."
"원래 모든 일은 다 힘들어. 리라, 이런 것도 못 참으면 나중에 어떡하려고 그러니?"

나중에가 언제 오는데? 왜 참아야 하는데? 나 힘들단 말야! 집에 갈래! 그때마다 리라는 리라대로 용기를 내 반박했지만, 말대꾸에 화가 난 부모가 언성을 높이면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지금 네가 가진 기회가 당연한 건 줄 알아? 이거 다 엄마 아빠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굽신거려서 얻어낸 일들이라고!"

우리 좋자고 이 고생 하는 거 같냐. 너 잘 되라고 하는 일이다. 봐라, 집에서 촬영장까지 매일매일 차 태워다 주고 삼시세끼 도시락 싸다 먹이고 이거 아무나 할 수 있는 일 아니다. 우리가 너를 위해 이렇게나 희생하고 있다. 그런데 고작 그거 가지고 우리한테 징징거려서야 되겠냐. 도대체 언제 철이 들 거냐.
속에 천불이 이는 듯했지만 딱히 할 말이 없었다. 부모님은 실제로 대부분의 시간을 써 가며 자신을 보살피고 관리했으며 그 때문에 언제나 만성 피로와 두통에 시달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리라의 식사, 위생, 스케줄을 챙겼으니까. 거기까지 생각하고 나니 리라가 생각하기에도 부모님이 하는 말이 맞는 것 같았다. 이를 악물고 고개를 떨어뜨리면 부모는 아이를 안고 달랜다.

비슷한 일이 몇 번 반복된 다음부터 리라는 떼를 쓰고 눈물 흘리는 대신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하면 적어도 부모가 웃었고, 스태프가, 감독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스타일리스트가 웃었다. 리라는 사람들이 그로 인해 찡그리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건 너무 못 견디게 불편한 일이었으니까.
대체 누가 그런 걸 원하겠는가?

728 리라주 (Tptgncmzqw)

2023-10-17 (FIRE!) 18:20:46

이경이 네카!!!!! 한양이 백금발?!
미소년의 축복이 끝이 없네 근데 한양이 백금발이라니..... 영구적인 걸까...??? 흑발 덕후는 운다

다들 쫀 저녁! 저녁 챙겨 먹어!

729 정하주 (dGs7WrXlZA)

2023-10-17 (FIRE!) 18:21:19

>>727
리라가! 리라가 그걸 원하잖아!!!리라주!!!리라의 가슴의 소리를 들어줘어!!!!

...이미 지난 이야기지만...고생했구나 리라야...흑...

730 리라주 (Tptgncmzqw)

2023-10-17 (FIRE!) 18:21:39

아니 물론 백금발 한양이도 좋다 눈치주는거 절대 아님!!
백금발 짱!!
(스르륵)

731 정하주 (dGs7WrXlZA)

2023-10-17 (FIRE!) 18:21:51

>>726
참x슬이 부스터 재료라면 가능할지도...

732 이것은 여로주의 답레열차!:3 (xq9kTU5mUA)

2023-10-17 (FIRE!) 18:22:07

>>617 제이

"가능하다면의 이야기지만요."

여로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리곤 문득, 제이를 바라봤다.

"선배는요? 안 데려갈 건가요?"

다시 말해, 지금 눈 앞의 고양이를 데려가지 않겠느냔 물음이었다. 어떠한 대답을 하더라도 여로는 그저 고양이를 바라보기만 할 것이다.

"전 레벨도 낮고 왜인지, 계수가 훅훅 붙고 있어서.... 아마 데려가려면 꽤나 오래 걸릴지도 몰라요."

아마 정신적인 충격이 커서 그런 거라고 덧붙인 여로는 슬쩍 습식캔을 치우려는 듯 손을 뻗었다.

"그리고... 병원에서 엄청 멋지시던데요, 선배."






>>653 혜승

"그러니까... 로보트랑 방울이랑 갖고 놀았는데에..."

아이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다가 이내,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선생님이 케이크도 준댔는데!!"

앗.

"집...?"

울먹이던 아이는 이내 고개를 강하게 끄덕였다. 그리곤 우물우물 눈치를 보는가 싶더니, 한 단어를 말했다.

"성모 보육원..."

거기가 집이다.

733 여로주:3 (xq9kTU5mUA)

2023-10-17 (FIRE!) 18:22:40

와아 한양이 백금발.....(3차 사망)

734 이경주 (IaTHWkHz..)

2023-10-17 (FIRE!) 18:23:36

>>727 하지만 리라야
네가 희생하는 건 우리가 원하지 않아.

>>731 부스터 재료가 그거
불조심 해야..

>>732 어..
..보육원?

735 리라주 (Tptgncmzqw)

2023-10-17 (FIRE!) 18:24:09

>>729 욕심 많은 부모란... ㅋㅋㅋㅋㅠㅠ

과거사 하나 풀었다 하하
갈길이 멀구만 천천히 해야지

736 리라주 (Tptgncmzqw)

2023-10-17 (FIRE!) 18:25:20

>>734 이런 사람들과 함께 있기 때문에 리라가 필연적으로 행복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정한이경주.... 저건 지난일이니까 괜찮을거야~

737 송낙조 - 훈련 (Qs4W2nuoKs)

2023-10-17 (FIRE!) 18:25:27

>>0

연구원의 엄지손가락이 스톱워치의 버튼을 누르자 땀방울을 닦아내며 연거푸 숨을 몰아쉬었다. 몇 회째인지도 가물가물하다. 분명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 훈련실에 발을 디뎠는데, 창밖을 힐긋 보면 꼿꼿이 서 있던 해는 이제 한풀 꺾여 밤에 몰리고 있었다.

“몇 번?”
“아직 육십 회.”

송낙조, 100m 100회 달리기 훈련 중.


/ 오늘은 훈련만 하고 갑니다 ㅜㅜㅜㅜㅜ 과제가 너무 많아서 언제 끝날지 몰라욧 888ㅁ888 ㅠㅠㅠㅠ

738 이경주 (IaTHWkHz..)

2023-10-17 (FIRE!) 18:25:48

>>728 사실 이경이 미소년 설정 넣을 생각 없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지)

739 이경주 (IaTHWkHz..)

2023-10-17 (FIRE!) 18:27:09

>>736 으음, 이제 행복해질 일만 남았다면.. 좋겠다..

>>737 낙조주 파이팅!

낙조 체력 쩐다..

740 애린주 (ibqqCtt2Gs)

2023-10-17 (FIRE!) 18:27:29

뭐지, 오늘 이벤트라고 비설파틴가?

741 아지주 (u90ni8BPxo)

2023-10-17 (FIRE!) 18:28:16

비설파티라고
좋아 풀건 없으니 줏어먹어야지

742 이경주 (IaTHWkHz..)

2023-10-17 (FIRE!) 18:28:44

아지주 어서와!

나는 밥먹고 온다!

743 여로주:3 (xq9kTU5mUA)

2023-10-17 (FIRE!) 18:28:56

:D?

744 리라주 (Tptgncmzqw)

2023-10-17 (FIRE!) 18:29:10

100미터 100회????? 애를 너무 굴리는 거 아닙니까 연구원님
낙조주 과제ㅠㅠㅠㅠ 힘내 화이팅! 다 뿌수고 와!

>>739 그럴 거다! 걱정 마시오~

>>740 애린주 안녕~~ 후후 2 나왔던 김에 하나 풀었지

745 아지주 (u90ni8BPxo)

2023-10-17 (FIRE!) 18:29:17

situplay>1596980085>680 캬캬 칭찬받았다 고마워

메리골드 꽃말이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래
꽃말도 한아지 그 자체임

746 리라주 (Tptgncmzqw)

2023-10-17 (FIRE!) 18:29:32

아지주 어서오고 이경주 다녀와 맛밥!

747 아지주 (u90ni8BPxo)

2023-10-17 (FIRE!) 18:29:47

이경주 맛있게 먹어

748 여로주:3 (xq9kTU5mUA)

2023-10-17 (FIRE!) 18:30:26

아이고 낙조주8ㅁ8 아지주 어서오고 이경주 맛저하고!! 낙조주 과제 화이팅!!

749 정하주 (dGs7WrXlZA)

2023-10-17 (FIRE!) 18:33:59

정하 비설...
아, 그런거 있으려나?

가끔 프리큐어 극장판을 보기도 한다?(아님)

정하...정하... 진짜 생각없고 정직한 친구라 비설을 억지로 짜내기도 힘들것같아...

750 애린주 (ibqqCtt2Gs)

2023-10-17 (FIRE!) 18:34:28

리라찡... 내면의 그라데이션이 느껴져오...
하다못해 하늘에 떠있는 별도 밝게 보이려면 그만큼 자신을 태워나가는데... ;3c

751 청윤주 (PVyJYiXi3I)

2023-10-17 (FIRE!) 18:37:02

리라도 힘든 인생을 살았구나.. 낙조도 10km 달리기라니.. 고생하네..

752 정하주 (dGs7WrXlZA)

2023-10-17 (FIRE!) 18:39:13

아. 내심 샹그릴라를 합리화 하는 친구들한테 약간 짜증이남. 레벨 2부터 레벨 4까지 꾸준히 커리큘럼으로 올라왔는데, 여태까지 노력한게 부정당하는것같아서.

그리고 본인이 성장을 해서 그런지, 남들에게도 살짝 무지성적인 '할 수 있어! 너의 가능성을 믿어!'같은 긍정 모먼트가 있음

이정도 티미는 있으려나?

753 애린주 (ImNbsSIaus)

2023-10-17 (FIRE!) 18:41:05

>>752 그걸 바람잡이라고들 하지. (덕끄)

754 여로주:3 (xq9kTU5mUA)

2023-10-17 (FIRE!) 18:41:39

리라 힘든 인생을 살았구만....8ㅁ8

>>752 참된 저지먼트..

755 아지-동월 (u90ni8BPxo)

2023-10-17 (FIRE!) 18:42:07

"정말인가요~? 많아요~!! 저 생각 많아요~!!"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겠습니뎃취!!!"

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 줄 수 있다는 동월의 말에 눈을 반짝이는 아지지만 일단 감기부터 낫게 하는 게 급선무일 것 같다. 조그맣게 훌쩍거린다. 자신과 같은 처지였다면 백드롭을 꽂았을 거라는 말에 키득키득 웃는 아지다.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은 것 같다.

"네에~ 좋은 친구니까 월 선배랑 잘 맞을지도 몰라요~"
"언제 셋이서 보드게임 해도 좋겠네요오~ 보드게임 좋아하세요~?"

보드게임 파티에 사람이 늘어난다 = 좋은 일!! 싱글벙글 웃으며 동월의 취향을 묻는 아지다. 룰이 너무 어려운 건 (자신이) 못하니 제쳐두고 간단한 게임을 같이 하면 친해지기도 쉬운 법이다.

혜승의 이름이 나오자 눈이 동그래진다. 그랬다가 다시 보기좋게 웃는 모양으로 오므려진 눈은 동월을 향하는 것이다.

"네에~ 사실 혜승 누나랑 자영 누나 둘이서 권유해 주어서 검도부에 들어왔거든요~"

자영은 검도부에 열정은 있지만 조금 과한 면이 있는 검도부의 모브... 아니 일원이다. 가만있자, 권유가 아니라 강요였던가...? 강요 아닌 강요였던가...? 자영의 선도 아래 혜승의 손에 잡혀 검도부에 질질 끌려올 때를 생각하니 입꼬리가 파르르 떨린다.

"검도부의 큰누나라고 불리나요~? 딱 맞네요~ 제게 범죄를 저질러서 털어놓을 사람이 없을 때 연락해도 된다고 해 주셨어요~ 참 든든하죠~"

방긋방긋 웃으며 기상천외한 발언을 하고 있는 아지다. 근데 이것이 실제로 들은 말이라는 게 더욱 기상천외하다.

756 아지주 (u90ni8BPxo)

2023-10-17 (FIRE!) 18:43:42

상하차 시킨다던 한양주 기억했다...
꼭 시켜줘(??????

757 한양주 (U2t2PYTshw)

2023-10-17 (FIRE!) 18:44:35

>>690
서런던으로 뵙겠습니다.

>>691
수액 맞고 퇴원한 뒤에 밥 많이 먹어서 나앗다고 한다 -

>>696
이경주는 또 맛있는 픽크루를.. 흑경이 대면해보고 싶ㄷㅏ,,

>>698
괜찮긴 한데..돌아올지는 미지수(두둥

>>728
커리큘럼의 영향으로 색이 바뀌긴 했으나 ㅏㅏ.. 흑발양으로 언제 돌아올지는 몰루..?

>>733
(심폐소생술)

갱신! 저녁 먹어야지!

758 리라주 (Tptgncmzqw)

2023-10-17 (FIRE!) 18:45:21

>>750 그치... 리라는 활활 타는 별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아 앞으로는 더 괜찮아질거야!!

>>751 >>754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때 다져져서 잘됐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이런발언)

>>752 정말 좋은 마인드인데 발전 없는 아래등급 애들한테는 질투 좀 받을 거 같고ㅋㅋㅋㅋㅠㅠㅠㅠ 이런 점이 좋아 참된 저지먼트여

759 청윤주 (PVyJYiXi3I)

2023-10-17 (FIRE!) 18:46:16

>>757 붕대 청윤과 함께 백발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일상하세요(?)

760 리라주 (Tptgncmzqw)

2023-10-17 (FIRE!) 18:46:32

몰?루 라니
근데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아
오히려좋아 백금발도 맛있죠? 한양주 밥 맛있게 먹고 와!

761 애린주 (ImNbsSIaus)

2023-10-17 (FIRE!) 18:46:54

애린 : "......
쀼장이 금코양(금발 코뿔소 양아치)이 된 건에 대하여...(메모)"

762 이경주 (IaTHWkHz..)

2023-10-17 (FIRE!) 18:47:15

TMI..

이경이는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고통스러운 일은 많았으나 소소하거나 다양한 행복도 함께했고, 완벽하게 고독한 인생 역시 아니었으니 자신의 삶을 그리 비관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자신의 삶이 힘들었다고 하면 그런가? 하고 말지만.
불행한 삶이었다고 평하면 '그렇지는 않다'고 부정함.

보너스로 레벨에 별 집착이 없어서 계수 두 배로 늘어도 그러려니 할 거 같아...

763 희야주 (5TNzAVRj/Y)

2023-10-17 (FIRE!) 18:47:59

뭐라고 백금발 서런던

764 정하주 (dGs7WrXlZA)

2023-10-17 (FIRE!) 18:48:37

>>759
거기에 흰가루(?)를 뿌리며 날아다니는 요정 진정하도 있다구!

>>758
사실 그래서...챕터1 마무리쯤에 여로랑 류화한테 '너도 할 수 있어! 스스로를 믿어!'하는거 기대하고잇서....(옆눈)

>>754
사실 심지가 올곧은 아이다보니...그렇네요오!

>>753
좋은쪽의 바람잡이니까 좋지 않을까?

765 아지주 (u90ni8BPxo)

2023-10-17 (FIRE!) 18:48:41

금ㅋㅋㅋ코ㅋㅋㅋㅋㅋㅋ양ㅋㅋㅋㅋㅋ
누구여친을 뺏게생겻는데

766 아지주 (u90ni8BPxo)

2023-10-17 (FIRE!) 18:49:14

>>762 오...(티미줏어먹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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