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모두가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블랙 크로우와 맞서 싸웠습니다. 물론 압도적으로 싸우기보다는 비슷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이게 정말로 이들의 진짜 실력인진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뭐가 중요할까요. 지금은 밀린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12층에서 빠져나와서 11층으로 도망가려던 블랙 크로우 일원조차도 류화의 폭발에 흽쓸려서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세요.
한편 희야의 말에 블랙 크로우 남성은 아무런 말도 못하고 이를 악물었습니다. 적중한것일까요? 아무래도 이들은 처음부터 재이를 노릴 생각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진짜 목적은.. 그리고 학교에 있는 이들 역시 진짜 목적은...
어쨌든 학교에서도 하나하나 해결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블랙 크로우 일원 중 하나는 변장한 세은이인 모양입니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그녀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남학생도 붙잡혔고요.
한편 14층에서 청윤은 어떻게든 사내를 잔해에 붙이는데 성공했습니다. 팔까지 붙잡았고 밀어붙였습니다. 그리고 사내는 들려오는 목소리에 순간 움찔했습니다.
"설마..너 이 자식! 제 정신이냐!! 코뿔소의 퍼스트클래스의 능력은 분명히... 죽고 싶은거냐! 너도!"
"......"
은우에게서는 아무런 말도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고민하고 있는 것일까요. 하지만 이내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콰앙! 하는 소리와 함께 파편이 풍압에 의해서 밀려났습니다. 사내는 물론이고 청윤 역시 그 풍압에 휘말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풍압을 가르며 은우가 뛰어들었습니다. 이어 청윤의 팔을 잡고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려고 했습니다. 청윤이 얼마나 힘이 남아있을진 모르겠지만 팔만 잡혀서 섰을 수도 있고, 아예 확 끌려왔을 수도 있겠지요. 박살난 파편 너머에는 상당히 많은 수의 블랙 크로우 일당들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아마 청윤은 몸이 상당히 아팠을 것입니다. 파편이 튀면서 여기저기가 베였을 수도 있고, 몸 부분이 상당히 아팠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풍압을 제대로 맞은 것이니까요. 정확히는 팔 한 쪽 부분이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무모한 것도 정도가 있잖아. 너 말이야. 그리고 미안해."
"칫!! 핫..하하하..하하하하핫! 그래. 너희들은 그런 녀석들이지! 레벨이 높기에, 낮은 레벨의 고충 따윈 생각도 하지 않지. 지금도 너랑 같이 온 이는 생각도 하지 않고 이런 공격을 날렸으니 말이야. 우리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누가 뭐라고 해도 너희들의 존재다! 퍼스트클래스!"
"....."
"작전은 실패한 모양이군. 칫. 뭐 좋아. 어차피 돈벌이 방법이야 여럿 있으니 말이야. 또 너희들과는 부딪히게 되겠지! 모두 철수시켜!"
그 순간이었습니다. 병원에 있는 이들도, 학교에 있는 이들도, 블랙 크로우 멤버들의 몸 주변에서 하얀색 빛이 번쩍였습니다. 그리고 일제히 워프하듯이 사라졌습니다. 그건 방금 전 풍압으로 날아가서 크게 데미지를 입었을 사내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병원의 환자들은 어떻게든 겨우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다친 이는 없었으며, 관계자들 역시 부상자나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목화고등학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라는 이건 빚으로 나중에 에어버스터에게 받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손을 흔들면서 사라졌습니다. 이내 스킬아웃이 도착했고 뒷수습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불을 쏜 남학생을 연행했습니다.
"...다들 수고했어." "정말로 다들 고생했어."
그런 은우의 메시지가, 아마 다시 전파를 제대로 수신하게 된 핸드폰, 그리고 이어셋 등으로 들려왔을 것입니다.
아직 사건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샹그릴라는 퍼지고 있고, 어쩌면 이후엔 블랙 크로우 역시 샹그릴라와 관련해서 움직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허나 큰 고비를 넘겼으니 이제 조금 쉬어도 좋지 않을까요?
/오늘 스토리는 여기까지! 다들 수고했어요!! 사실 하드 루트로 아무도 오지 않았다면 은우가 아마 1:1로 싸웠을테고.. 그 이야기는 아마 제대로 공개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뭐 그런 이야기! 저 캐릭터도 아마 나중에야 공개되었을테고요.
개요:수분을 진동시켜 파장을 만들어내는 능력. 가볍게 수면이 흔들리게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커다란 파도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단 파장은 오직 한 방향으로만 줄 수 있기 때문에 만들어낸 파도 역시 오직 한 방향으로만 향하게 되고 중간에 방향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수분이 없으면 사실상 쓸모가 없는 능력이지만, 수분이 충분하다면, 이론상 수분을 끌어모아서 거대한 쓰나미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