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910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탈출 그리고 위기 :: 1001

◆TMmm6tsoPA

2023-10-15 13:20:24 - 2023-10-16 00:50:24

0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3:20:2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79089

594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2:28

>>589 이놈의 다이스갓.. 그리고 청윤이 체력이 52인건가요? 아.. 그나마 테스트로 굴릴땐 싹다 20대였는데 안 나와서 다행인건가..

595 류화 - 진행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2:36

폭발에 바닥까지 무너질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되면 아래로 못 내려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드는 것도 잠깐이다. 나이프가 날아옴에 류화는 그 방향을 보고, 다른 이들이 막아주는 것을 보고선 안도하며 잔뜩 화가 난 표정이 된다. 이번에도 동료와 조금 거리가 있을 블랙크로우의 바닥을 폭파시켜 떨어트리려 한다.

596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2:39

>>591 물론 있지요!

597 혜성주 (wlcTd2LDWI)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2:44

터트리랍니다!

598 혜승주 (QfLpWrZnd.)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3:58

오노~ 집에 와서 잠시 눈 감는다는게 그만 지금 깨버렸네 크아아악 다들 멋지게 진행중이구나.... 화이팅이야....... 나는 잠자느라 못한게 있어서 가볼게..........

599 경진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4:05

>>0

호불호가 가장 극심히 갈리는 음식은 뭘까? 경진의 기준으로는 자신이 익숙치 않은 향신로로 도배된 것들이다. 커민, 고수, 타힌, 터메릭, 나열하자면 끝도 없겠지만 앞의 예시들로 이것 하난 명확하다: 이국적인 향은 토종 한국인에겐 호불호 극심히 갈린다.

재료의 합은 곧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내 준다. 그렇기에 자기주장 강한 재료는 무엇과 같이 합하느냐가 중요하다.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서로 어우러지는 것이 이상적이며, 한 가지 맛만 나는 음식은 주목을 받지 못한다. 매운 맛은 감칠맛이 있어야만 손이 가고, 짠 것은 단 후식과 합하는 것이 이상적인 것처럼.

단언컨대 화합이 중요한 것이다. 한 가지 재료의 목소리만 나서는 이상적인 깊이 없는 맛만 날 것이다. 주된 재료 있더라도 그 외 다른 것들 없이는 맛 없는 요리 가득 있는 것처럼.

경진은 감겨오는 눈 비비적대며 달궈진 프라이팬 위 계란을 뒤집개로 긁어본다. 큰 수고 없이 떨어져 나온 계란은 뒤집개 위에 흰자를 늘어뜨린 채 허공에 붙들려 있다. 찬장 문을 연 손은 아직 잠이 덜 깨 감겨오는 것 저항 못하는 눈의 부재로 인하여 그 안 내용물 손으로 더듬어 보다가도 예상한 매끈한 접시의 촉감이 느껴지지 않으면 그제서야 눈이 떠져 손 끝으로 시선이 집중된다.

아무것도 없어 텅 빈 찬장을 보고 당연한 이치인 것 마냥, 눈알 싱크대로 또록 굴러간다. 이번엔 예상한 오감대로 싱크대에 그득히 차 있는 접시가 덜 깬 정신을 밝혀준다.

/허억 훈련 까먹을뻔

600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4:08

>>594 청윤이의 체력이 52인 것은 아니에요. ???의 체력이 52랍니다. 물론 그것은 지금 저 스킬아웃일 수도 있고 다른 무언가일수도 있지요!

지금부터 청윤주는 공격레스를 하면.. 확실히 공격할 부분과 .dice 1 100. = 84을 굴려주세요!

601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4:28

혜승주도 수고해 잘가~~ 열심히 해!

602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4:30

>>598 아이고..알겠습니다1 혜승주! 8ㅁ8

603 나 랑 - 학교조 (jp9WExxrJ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4:46

은영은 혜성이 챙겨 이미 학교로 들어갔다, 저격수는 사라진 모양이고, 정하의 공격은 성공적으로 거의 무력화에 성공한 것 같다.
그러나 단 한 명, 한 명이 손가락을 앞으로 내밀며 무언가를 시도한다는 걸 랑은 정확히 볼 수 없었다, 무언가 계속해서 소름끼치는 감각은 있었으나 그게 무엇인지는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지금의 랑이 할 수 있는 건 그 정도였기에.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보마."

한양에게 뒤를 맡기곤, 아까와 같은 감각에 집중한다, 중요한 순간에 맞아 쓰러지지 않는 게 중요하니까.
그리곤 자신이 보는 방향을 향해 있는 힘껏 내달릴 뿐.
그러던 와중 정하에게서 상수도가 있냐는 물음이 들려오자, 랑은 빠르게 주변을 살폈다, 운동장 주변에는 항상 팔다리와 얼굴을 씻을 뿐만 아니라, 음수대 역할도 하는 장소가 있는 법. 랑은 근처에 있는 상수도를 가리킨다.

"잔뜩 있다, 다 터트려 버려."

학교 안으로 들어가자, 멈추지 말고. 달리는 거다!

604 안희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4:49

[병원조]

상황을 보니 지금까지 다치지 않은 것은 큰 행운이었다. 위에서 큰 폭음이 들리고 진동이 느껴졌지만 여전히 다치지 않은 걸 보니 행운인 것 같다. 희야는 제이를 향해 칼이 날아가고 방패가 세워지는 걸 보며,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주변의 상황을 속으로 가늠했다.

"아-! 맞다! 이거 말 안했다!"

그리고 그제야 깨닫곤, 이어셋에 대고 재잘거렸다.

"있죠- 저기의 보스가 환자를 처리하란 명령을 내렸대요- 우리가 엄호해야 하는 거 희야가 까먹고 말을 안 해버렸어! 미안해요, 아하하, 정신이 없다 보니까요- 으응."

그리고 다시금 어딘가에서 서리가 내려앉듯 한기가 맴돈다. 칼을 던진 여성을 향함이었다.

"아참, 다들 내려갈 때 난간 꽉 잡아요."

희야는 가늘게 웃었다.

"미끄러져서 머리 다치면 다시는 못 깨어날 수도 있다?"

605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5:13

혜승주 잘가요 ;_;...

606 랑주 (jp9WExxrJ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5:33

끼야악 늦을뻔했다!!!

혜승주 힘내는거야! 파이팅!

607 여로XD - 병원조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5:34

>>583 그 나이프 들고 있는 여성..

혜승주 어서오구 잘가...!!!

608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5:42

다음으로 갈게요!

609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6:02

;-; 잠깐... 어디 좀 다녀올게요.

610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6:08

혜승주 다녀와

611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6:16

잘 다녀와요!!

612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6:19

류화주도 다녀오구

613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7:38

혜승주 류화주 다녀오고

오 케이오스 오! 케이오스으으!!!

614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7:42

류화주 잘 다녀와!

615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7:54

혜승주 어서와~~~~~~~~~~

616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7:58

혜승주 수고하시구 류화주 잘 다녀와요!!!

617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8:30

혜승주는 잘 가세요! 그리고 류화주도 잘 다녀오세요!
>>600 그렇군요, 네! 기억해두고 있을게요!

618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8:36

류화주 잘다녀오세요!!

619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8:49

그럼 캡틴 혹시 이번턴 추가행동으로 학교 입구 근처 개수대 부수기 가능할까?

620 이혜성 (wlcTd2LDWI)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9:10

>>0

오늘로 체력훈련과 기초 전투 훈련 이틀째, 혜성은 여전히 기초전투 훈련을 하는 걸 버거워하고 있었다. 누군가와 싸운다는 걸 최대한 피하고 싶은 성격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니 분명히 그 이유다.

허억, 허억.. 가다듬지 못한 숨과 떨어지는 땀이 버거운 마음을 대변하는 느낌이었다. 흘러내리는 땀을 닦으며 휴식을 취하던 혜성은 곧 울리는 신호음에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621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9:51

어서와가 아니었나! 혜승주랑 류화주 조심히 다녀오기!!!!!

와! 쓰고보니 완전 점례 사족보행! (?)
애린 : "원래 사람도 네발로 다닐수 있슴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성만 포기하면여."

622 혜성주 (wlcTd2LDWI)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0:10

다녀오시는분들 다녀오세요!

@캡틴
진행 끝나고 훈련 두번 체크 부탁드립니다(도게자)

623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0:21

혜승주ㅠㅠㅠ 현생이 잘못했다 다 해치우고 오는 것이야~

류화주도 다녀와!

624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4:28

>>622
내가햇서~

625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5:03

역시 기술담당인 거신가, :0c

626 혜성주 (SD2fc258vg)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5:53

>>624 당신 천사 쪽쪽쪽 감사합니다

627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7:00

조심히 다녀와~!!

628 진정하주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8:03

뱅크옆에 버튼 딸깍딸깍의 편함을 여러분도 알아햐해요 정말루

629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8:18

엇 그러고보니 나도 오늘치 훈련한거 추가해야지 참 :0
까묵을 뻔했다! 고마어오!

630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8:41

왠지 벌써부터 백색광귀 모드를 킬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631 진정하주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0:07

>>630
와오... 모카고 3대전설은 사실 진짜였나... 이번 진행으로 썩 날조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엇서(소문의 근원지)

632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0:58

오... 3대장 오늘 다 각성하는 건가...!!!

633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2:34

근데 청윤이가 백색광귀 모드를 키면 >>548 이라.. 어지간하면 몸에서 피를 흘리는 한이 있더라도 백색광귀까진 안 가면 좋겠네요.. 근데 다갓이 진짜 궁지까지 몰아놓곤 막판에만 좋게 주는 애라 진짜..

634 여로주:3 (Byv2zeJ7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3:17

3대장 각성?!

635 혜성주 (LJQFnMlJH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5:30

뭐요? 팝콘 가져와!

636 아지주 (haidXE.GAY)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5:43

(팝콘냠냠)

637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7:50

팝콘 팔아오~ 무료지만 암튼 팜~ (?)

638 혜성주 (LJQFnMlJH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8:30

>>637 여기 팝콘 주세요~~

639 Story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8:51

[병원 조]
여성은 쇠방망이를 잡으려고 했지만 수강이 몸으로 막아냈고, 수강은 쇠방망이를 뒤쪽으로 날려보냈습니다. 그리고 낙조는 그 쇠방망이를 잡긴 했지만, 그것을 창밖으로 던졌습니다. 예상도 못핸 행동에 그 여성은 벙찐 표정으로 둘을 바라봤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어이가 없었는지 빈틈을 그대로 보이고 있었습니다.
혜우는 또 다른 여성을 발견하고 그 여성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메스 날이 달려있는 삼단봉을 이용해 여성의 목을 공격했습니다. 갑자기 공격해온 것에 여성은 깜짝 놀라 뒤로 피했으나 그 때문에 균형을 잃고 넘어졌습니다. 뒤이어 턱의 측면에 수갑을 찬 손을 휘둘러 명중시킬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강한 공격인지 여성은 이를 꽉 악물었습니다.

한편 제이를 향해 칼이 날아오자 리라는 검은색 진압방패를 그려 실체화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레벨이 조금 약한 탓일까요? 튕겨내진 못하고 비슷하게 밀리고 미는 듯한 느낌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제이의 뒤에 있는 수연은 파들파들 떨면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왜 내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해. 왜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태진은 방망이를 뺏었고 다시 칼을 던지려는 남성을 막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남성은 칫 소리를 냈으나 이내 갑자기 씨익 미소를 보였습니다. 그러다 철현이 던진 소화기에 맞고 그대로 털썩 쓰러졌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를 악물고 버티는 것으로 보아 역시 아마추어는 아닌 모양입니다.

한편 애린은 삼단봉을 투창처럼 던져 방패가 막고 있던 나이프를 튕겨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류화는 또 뒤에 있는 이에게 능력을 사용했고 바닥을 박살내면서 또 아래로 추락시켰습니다. 으아아아악! 하는 소리가 들려왔을 것입니다. 한편 희야는 칼을 던진 여성을 향해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그 발 밑이 미끄러졌고 그 여성은 그대로 머리를 제대로 박았습니다. 그리고 여로가 아마 기절한 그 여성에게 다가갔을 것입니다.

한편 경진은 12층으로 향했습니다. 그러자 문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남성이 못이 잔뜩 박힌 방망이를 위에서 내리치려고 했습니다. 피하지 않거나, 혹은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제대로 명중했을 것입니다.

한편 교전하고 있던 블랙 크로우 중 한명은 씨익 웃으면서 자신들의 이어셋에 이야기했습니다.

"임무는 달성했습니다. 퇴각하겠습니다. 보스."
"그래. 이쪽은 조금 더 있다가 가도록 하지."

그 순간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쪽은 물론이고, 남아있는 이들도 모두 일제히 품 속에서 병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일제히 땅으로 던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들은 엘리베이터에 타려고 하거나, 계단을 통해서 내려가려고 하는 등, 퇴각하려는 모습을 보였을 것입니다.

병이 떨어지는 것을 막지 못하면 여기저기서 또 패러사이트가 퍼질 것이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임무 달성이라니. 대체 뭘 달성했다는 것일까요?


[학교 조]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당신이 뭘 알아! 나는 내 친구를 에어버스터에게 뺏겼단 말이야!"

혜성의 말에 시끄럽다는 듯, 남학생은 발버둥을 쳤습니다. 그리고 손 위에 불꽃을 화르륵 태웠습니다. 그리고 혜성을 바라보며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목소리가 떨리고 있군요.

"안 비켜?! 안 비키면 선배고 뭐고 다 태워버릴거야! 난 그 약을 먹었어! 어지간한 이들보다 강하단 말이야!"

한편 아영은 자신의 능력을 써서 빛을 쏘려고 하는 블랙 크로우 사내의 눈을 향해 쏘았습니다. 갑자기 날아오는 빛 공격 때문에 사내는 피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한양의 능력이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빛은 하늘 높게 발사되었고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그리고 랑은 피하려고 하면서 방금 막 능력을 써서 위액을 역류시켜서 한창 고통을 주고 있는 정하의 물음. 근처에 물을 뿜을 수 있는 곳이 있냐는 것에 대답했습니다. 근처를 보면 음수대가 있고 수도꼭지도 있고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한편 학교에 가까워지자 이어셋을 통해서 세은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조금 전에 통신이 연결되어서 월광고등학교의 부장. '웨이버'에게 연락을 보냈어요. 마침 근처라서 3분 후에 도착한다고 해요. 조금만 버텨주세요.


[하드 루트]
"그러니까 널 죽여도 퍼스트클래스에겐 1도 영향이 없단 말이지? 뭐야. 하긴 이런 곳에 같이 올린 없나. 뭐 좋아. 그냥 넌 죽어라."

단순한 후배라는 말에 사내는 재미없다는 듯이 혀를 찼습니다. 이내 그녀가 눈을 향해 능력을 발사하고 달려들었겠지만 이내 그 사내의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그것은 일순이었습니다. 절대로 평범한 인간이 낼 수 없는 속도입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들려오는 곳은 바로 뒤쪽입니다.

"어딜 노리나. 응?"

이내 너클을 낀 주먹이 청윤의 바로 근처에서 날아오고 있었습니다. 만약 피하지 못한다면... 굉장히 아플 것입니다. 어쩌면 다칠지도 모르지요.

-15층에서 만나자고 해도 이쪽에선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없어.
-혹시 벽에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구멍을 낼 수 없을까?
-내가 이걸 날려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네가 휘말릴 수 있어.


일단 은우는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할지는 청윤의 자유입니다. 애초에 구멍을 내서 더 상황이 악화될수도 있고, 차라리 이대로 15층으로 도망쳐서 따돌리는 것도 방법 중 하나가 되겠지요.

/11시 10분까지!

640 진정하주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9:03

>>637
아, 난 카라멜 어니언 반반으로~

641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9:44

>>619 다 쓰고 이것을 발견한 제가 대역죄인입니다. (털썩)

642 혜성주 (LJQFnMlJH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0:22

이혜성 시간 끌겠습니다! 좀 다쳐도 되겄제

643 여로주:3 (Byv2zeJ7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2:42

뭐지뭐지!!!

644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3:18

뭐라고 합법적으로 경진이 대가릴 깰 수 잇다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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