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910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탈출 그리고 위기 :: 1001

◆TMmm6tsoPA

2023-10-15 13:20:24 - 2023-10-16 00:50:24

0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3:20:2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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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9:47

>>385 멋있으니 괜찮아! (덕끄)

391 나 랑 - 학교조 (YOJBJE/Db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9:49

>>387
물 분자에 흡착시키는 건 가능하지 않을까???싶은 생각이 있지만 말이지...
이건 일단 내 영역은 아니니까!

392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9:52

🤔

태진이는 다른 사람들이 구할 것 같은데 비상계단으로 탈출 유도를 해야 하나... 하지만 톰과 제리도 의리가 있는데

393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0:15

>>377
>>379
>>382
>>386
>>388

학교조 의견 교환 수합!

394 수강-병원조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0:58

띵동 13층입니다.
대피하려고 부른 엘리베이터에는 전혀 마주치면 안되는 적이 보이고 말았다. 그것도 무장한 스킬아웃이.

"으. 어.. 에??"

이건 진짜 예상못했는지 순간적으로 입에서 아무 소리가 튀어나오는 사이에 상대 스킬아웃의 몽둥이가 자신을 향하는 것을 보고,

"으.. 으와아!"

저지먼트에서 교육받은 내용을 순간 떠올려 몸을 숙이고 그대로 스킬아웃을 향해 힘껏 돌진한다!
누가 같이 싸우고 있었으면 피했겠지만 뒤에는 환자들이, 주변에 가까운 부원이 눈에 띄지 않아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런 그도 모르게 다행이었던 점은 지금 이 스킬아웃의 공격태세를 주변의 다른 부원들이 봤다는 것이었다
//테이크다운!

395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1:19

>>389 땡큐~* ㅇvㅇ

>>391 추가

396 이혜성-학교조 (VKJLVYWmF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1:21

밖은 위험해. 혜성은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다가 문득 은영의 행동이 눈에 들어오자 천천히 손을 뻗어서 어깨에 올리려했다.

"그건 아니야. 은영아. 무섭다고 그런 선택은 하지 말자."
"걱정하지마. 넌 죽지 않아."

떨고 있는 걸 달래주고 싶지만 그렇게 하기엔 느긋하지 못하다. 그저, 샹그릴라를 먹지 못하도록 행동을 막고 불안해하지 않게 달래는 게 전부였다.

"은영아. 우리 학교 안으로 들어갈거야. 설 수 있지? 신호하면 그냥 아무 생각하지 말고 뛰어."

어깨를 조심히 쥐고 놓으려하며 혜성은 은영의 손에서 샹그릴라를 가져가려했다. 몸을 완전히 일으킨 뒤 주변을 살펴보며 학교까지 거리를 가늠하고 눈부신 빛으로 그들이 주춤했을 때 학교로 뛰기 시작한다.

"뛰어! 지금!"

397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1:35

아앗 아 내가 지금 음주중이라 제대로 못 봤구나
오키오키 다 확인햇어

398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1:45

다같이 다굴하고 탈출 유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까마귀 얼려주라구 희야

399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2:22

우와~ 가라 희야 냉동빔 외쳐줘(?)

400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2:40

🤔

401 혜성주 (VKJLVYWmF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2:54

아영이가 시야 방해 한번 더 해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응

402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2:55

이번 턴 패스... ;ㅁ;!!!

40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3:14

알겠습니다! 여로주!

404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3:52

가라 희야희야 냉동빔!!!!
리라는 지금으로선 광역딜을 못해서... 다른 부원들을 믿고있다구

405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3:55

캡틴 혹시 계단 주위에 소화기 같은 게 있을까요?

406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4:29

>>405 하나 있습니다!

407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4:36

소화기(아프다)

408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4:38

일단은 희야가 태진이 있는쪽 얼려버릴게

희야희야! >:3

409 청윤 - 하드 모드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4:42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보곤 청윤은 다행히 저 부비트랩 안으로 걸어들어가지 않았던 것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저들이 높은 레벨을 상대하기 위해 다양한 치밀한 수를 짜뒀지만 어떤 의미로는 그런 치밀한 수들을 짤 것이라고 예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기도 했다. 하지만, 할머니로 보이는 한분이 병실에서 손만 내밀어 구해달라는 모습을 보고 청윤은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평상시였다면 누구보다도 먼저 달려가서 문을 열어주고 할머니를 대피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과 장소는 스킬아웃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써, 혹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데리고 위장해 도움을 요청하는 척 하다가 기습하기에도 좋은 상황이었다. 목소릴 변조할 수도, 할머니를 인질 삼아 붙잡아두고 협박하고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이란 뜻이다.

"..은우 선배, 일단 구하러 가요."

이런 고민과 걱정을 하는 자신이 싫었다. 하지만 만약 방심하다가 당해버리면 자신은 그저 짐이 될 뿐이었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데도 그대로 기다리는 것도 자신이 방해물이 되는 행동일 것이다. 자신의 말을 들은 은우가 앞서가든 아니든 청윤은 한손에는 외투를 두르고, 다른 손에는 삼단봉을 들고 병실을 향해 달려갔다. 만약 추가 부비트랩이라도 있다면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 흉기로 공격당했다고 해도 막기 위해 내린 보잘 것 없는 생각이었다.

410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5:20

"...쓸데없는 고민이였어."

아비규환. 정확하게 이 표현이 맞으리라. 마음이 차분이 가라앉는다. 무엇을 할 수 있냐고 비꼬는 상대에게. 내가 할 수 있는것을 되내인다. 천천히 지금도 가스는 다가오고있다.

'진정하자'

오히려 너무나 격해진 상황은 심장 박동은 가라앉는다. 실험쥐에는 많이들 해봤다. 정확한 컨트롤. 그리고 영구적인 부상. 사망까진 아니더라도. 이정도는 충분히 가능하겠지.

"...이정도면 정당방위 맞죠? 선배님들."

천천히 손을 들어올리고. 평소와는 다른, 능력을 사용한다. 능력 장소의 지정은. "공기"가 아닌, "상대의 신체"

첫째. 각막의 수분을, 전부 증발시킨다. 전부까진 아니여도, 최소한 몇분동안 눈을 뜰 순 없겠지.

둘째. 호흡기와 비강의 수분을 모두 증발시킨다. 이러면 그냥 공기를 마시는것 만으로도, 모든것이 따갑게 느껴지겠지. 우리 몸의 점막은 그 역할이니까.


그리고 마지막. 앞으로 천천히 들어올린손을 콱 하고 쥔다

"...아플거야"

가스가 더이상 다가오기 전에 상대의 사지를, 강하게 찌부라트린다. 아마, 전치 2주로는 안끝나지 않을까? 미안해요 은우선배.

411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5:30

막차 탔냐!!!

412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5:37

소화기
직접 깰(?)생각일까 뿌릴 생각일까 어느쪽이든 좋다
철현이 가자~~! 희야희야도 가자!!

413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6:19

[소화기]
빨갛고 손잡이가 달린 길쭉한 친구.
이걸로 열혈 블랙 크로우의 머리를 꿍♡ 하면 마음속에서 타오르는 열정의 불을 꺼버릴 수 있어!
열정의 증표 빨간 물방울은 덤♡

ㅈㅅ

414 혜성주 (VKJLVYWmF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6:49

이거 랑이가 정하 뒷목 잡고 끌고와야하는 거 아냐(불안) 아이고 안된다 정하야

415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6:52

폭발? 화염...? 🤔
대처가 고민이네요.

416 아영-학교조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7:14

>>395

"저기, 은영이 좀 막아줘!"
으아아아 저거 샹그릴라지? 대놓고 눈앞에서 실물을 가까이서 보는건 처음인 아영은 기겁을 했다. 얘는 어쩌자고 이런짓을.

"미안하지만 그건 지금 상황에서 아무런 도움도 안돼. 진짜로 먹으려고 하면 능력으로 없애버릴 수 밖에 없어. 그러니까, 계속 시야를 가릴테니 빨리 도망가자 응?"

다시 한번 광자를 모으면서 섬광탄을 쏠 준비를 한다. 곧이어 온 운동장을 밝히는 시리도록 밝은 빛이 다시 한번 터진다.

417 은제이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7:36

[병원조]

나는 강수연을 업고 비상계단으로 향했다. 여기저기서 다른 부원들도 모여서는 비상계단으로 진입하는데.

"어어?"

온갖 흉기로 무장한 깡패 녀석들 사이에 내던져진 부원 한 명. 어떡하지? 나는 반사적으로 눈을 꾹 감아버린다. 아니야 괜찮을 거야, 다른 부원들도 있으니까... 왜 나는 도움이 되지 못할까? 이렇게 가만히 서서 상황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지금 환자를 업고 있기도 하니 섣불리 나설 수도 없어.

418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8:21

던져서 쓰는 소화기도 있긴 하지...
네? 빨갛고 호스 달리거나 은색의 손잡이 있는건 아니라구요?

알게 뭐야.

419 송낙조 - 병원 13층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8:43

한 손으로 병실 문을 턱하니 잡고 고개를 기울여 살피는 그때였다. 동그란 눈이 인상적인 한 명(금 수강)이 문 앞에서 엘리베이터를 잡다가 기습 받기 직전이었다. 초면이나 명명백백한 저지먼트 부원. 시선이 닿고, 블랙 크로우를 마주하자마자 결심했다. 저거, 잡아야겠다. 낙조가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걷더니 곧 날쌔게 뛰쳐나갔다. 도중 거리상 늦는다는 걸 알아챘다.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낙조는 불쑥 허리를 굽히더니 바닥에 굴러다니던 속 빈 음료 캔 하나를 들어올려 블랙 크로우 머리를 향해 있는 힘껏 던진다.

420 천 혜우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9:13

[병원조]

대피를 유도하며 13층을 돌던 중 엘리베이터 앞에서 접전이 일어나는 것을 포착했다.
다행히 적은 한 명, 이 쪽은 나를 포함해 저지먼트 몇 명이 접근할 수 있어보였다.

손에 수갑을 꾹 쥐고 엘리베이터 방향으로 뛰었다.
내 전투실력은 남들에 비하면 모자랄 것이 분명하기에, 대피를 위해 모인 환자들 앞에 나서 두 팔을 벌리고 가드에 나섰다.

혹여나 접전으로 인해 일어나는 충격들마저 몸으로 받아내기 위해 굳게 버티고 서 있으려고 했다.

421 철현-스토리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9:23

>>359

서둘러 챙긴 방독면 4개를 환자들에게 나누어 준다. 4명은 어쩔 수 없다. 최대한 젖은 수건으로 버티면서 추가적인 방독면을 찾아봐야하겠지만 현재로서는 탈출이 우선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현재 가스는 없다. 그러나 언제 추가적인 가스 공격이 올지 모르기에 환자들에게 대비를 철저히 하라 말한다.

비상계단을 타고 아래로 내려왔을 때, 철현은 블랙 크로우에게 린치를 당할 위기에 처한 태진을 보았다.
철현은 환자들 중 최고령자를 뽑아 대피를 부탁하고 주변의 소화기를 하나 집었다.

"미안, 여기는 가스 집이지 죽집이 아니거든?"

그들에게 달려가며 소화기의 핀을 뽑고 놈들을 향해 발사했다.
태진이 누워있고 놈들은 서 있다.
놈들은 다수고 우리 팀은 한명이다
놈들은 무기를 들고 있고 우리팀은 맨손이다.
그렇다면 서로 사이 좋게 시야를 가려버린다면
최소한 우리 팀보다 적들의 피해가 더 클 것이다.

"태진! 혼자서 설친 어리석음을 우리 한테 밥 사주는 것으로 갚아라!"

하얀 연기가 소화기 노즐을 타고 분사되었다.

422 혜성주 (VKJLVYWmF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9:58

소화기도 던지면 던져지지 않을까.
물론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소화기 말하는거야

423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0:59

정석적으로 뿌려쓰는 연막전법...!!!

424 나 랑 - 학교조 (YOJBJE/Db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1:10

다행히 뭔가 일어나기 전에 혜성을 쓰러트리는 데 성공했다, 방금 봤던 붉은 점은 온데간데 없다.
적어도 지금은 그 점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어째서 계속해서 머리가 울리지?
랑은 청각도, 시각적 정보도 아닌 미지의 자극에 관자놀이 부분을 꾹 눌러대며 이를 악물었다.
그러는 와중 눈에 들어온 붉은 점, 포기할 생각은 없는지 한양의 뒤통수를 노리는 붉은 점에 랑은 다시 땅을 박찼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양을 밀쳐 쓰러트리는 게 아니라.

"어이, 부부장."

그 붉은 점이 쏘아져 오는 방향을 똑바로 노려보며, 한양의 곁에 발을 딛고 속삭인다.

"뒤다, 내 시선을 봐. 저 끝에 있을 거다."

여차하면 그대로 한양을 잡아당길 생각을 하고 있긴 하지만, 지금으로썬 저격수를 견제할 수 있는 쪽은...
말이 끝나자 마자, 가능하다면, 견제가 성공하든 성공하지 않았든.
정하와 한양을 붙잡고 아영의 빛이 검은 까마귀들에게 혼란을 주는 동안 학교로 내달리려고 했다.

//이..이래도 되나... :3c

425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1:13

정하.. 역시 강하네요..

426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1:40

>>377
괜찮을것 같긴 합니다...? 솔직히, 이제 정하의 목표는 앞에 세명 무력화하고, 사태를 진압시키는게 목표니까요

427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2:12

어차피 판정은 제가 하니까..레벨에 맞춰서 말이에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그냥 편한대로 쓰면 되는 거예요!

428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2:17

>>424
멋진척하다가 끌려가는 정하 (질질질)

429 서 한양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3:21

>>359

"패러사이트가 뭐? 난 이미 방독면 썼다. 여기서 멀쩡히 나갈 생각은 하지마. 쓰러지고나서 공손하게 존댓말 해라."

'전치 2주 못 지키겠다. 미안하다, 은우야.'

"너네들 쇄골."

"전부 가져가주마."

한양은 녀석들의 움직임을 완전히 멈추기 위해 쇄골을 부러뜨리려고 한다. 단순히 무력화가 아니다. 진짜로 원턴으로 부러뜨리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멈춰버렸다. 저격수가 한양을 노리고 있다는 랑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듣자마자 한양은 저격수의 조준 포인트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이드로 두 발짝 스텝을 뛰었다.

"칫, 알았다. 정하양이 다들 제압해주세요. 저는 저격수부터 처리할 테니깐."

그리고 정하는 한양에게 저격수의 위치를 알려줬고, 랑의 추가 피드백으로 자세한 위치까지 알게 되었다. 한양은 총구가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한양은 즉시 염동력으로 녀석의 총기를 뺏어서...

"돈까스 고기는..."

"존X 패면서 다지는 거지!!!!"

기절할 때까지 그 총기로 무자비하게 구타를 하려고 한다. 머리,몸통,하체 전부 상관없이 마치 돈까스 고기 다지듯이 무력화가 될 때까지 패려고 한다.

430 혜성주 (VKJLVYWmF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3:32

끌려가는 정하 기여워

431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4:01

다들 강하다!!

432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4:13

굴리고 싶은데 틈이 안보인당
헿 고기방패

433 류화 - 진행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4:23

저렇게 한 가운데로 떨어졌으니, 폭발을 일으키기도, 불을 일으키기도 곤란한 것이라. 아니었다면 한 방에 다 쓸어버릴 수 있었을 텐데. 현 상황에 입술을 잘근 깨물던 류화는 그나마 태진에게서 가장 멀리 떨어진 블랙 크로우를 노려본다. 그 서있는 바닥에 에너지를 모아서, 화염으로 터트리려 시도 한다.

434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4:56

까마귀고기 돈까스... 맛있을까? 🤔

435 경진 - 병원조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5:02

적진 한복판에 떨어진 인영 확인 후, 눈 크게 뜨여 동공이 저릿히 떨린다. 화들짝 놀란 표정 하나 관리 못 한 채, 떨리는 목소리 굳게 다잡고선 대피시키던 환자들 쪽으로 팔을 내지르고선 앞을 가로막는다.

"아직 움직이시면 안 됩니다!"

레벨 1; 능력자들 상대였어도 도움 될까 말까 할 정도인데 하물며 상대는 자신의 능력에 일절 피해 없을 무능력자 집단. 있는 무기라곤 삼단봉 뿐, 계단이라는 지형상 경진이 내려가더라도 형한테 도움은 커녕 발만 꼬이게 할 것이다. 그러니 자신은 이 상황에 뭘 하면 좋지? 도움이 되질 않는다! 아까까지 하던 시덥잖은 걱정 집어치운 채, 달려나가 잡고 있던 삼단봉에 악력 가해 까마귀단 한명의 관자놀이를 노려 휘두르려 했다.

436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5:27

미안!!!!!!!!!!! 고양이 놀아주느라 늦었어!!!!!!!!!!!

437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5:31

시간이 되었군요! 다음으로 갈게요!

438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5:48

어서와요!!

439 혜성주 (VKJLVYWmF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5:56

까마귀고기는.. 비둘기고기만큼 위험요소가 가득일 것 같은데요
아니 근데 한양이 무자비하게 패네

440 안희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6:26

[병원조]

가는 길은 순조로웠다. 희야는 주변을 이리저리 살피듯 걸었다. 심각한 상황임에도 여유로운 발걸음이며, 소란스러운 소리가 허상인 것처럼 현실감도 없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계단에 도착했을 때, 눈에 담긴 광경은 대단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장면이라.

"어라-?"

희야는 눈을 동그랗게 뜨다 고개를 기울였다. 빠른 속도였다. 너 나 할 것 없이 근처에서 상황을 목격한 부원들이 제각기 공격에 나서는 것을 보고, 눈을 질끈 감는 부원도 모조리 눈에 담았다.

"멋진 무채색 친구, 잘 업고 있어요. 놓치면 안 돼."

희야는 제이에게 종알종알 얘기하고 큐대를 통해 방향을 만들었다. 위에서 아래. 마침 소화기 분말도 있겠다, 미미하긴 해도 주변을 얼려보고자 시도했다. 정확히는 미끌거리기 시작할 바닥을 먼저, 그리고 몸에 묻은 분말까지.

"다른 건 몰라도 저 친구는 안 돼요."

웬일로 저런 말을 하나 싶더니.

"쟤는 희야만 괴롭힐 수 있어, 이 무지몽매한 중생들아!"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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