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908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61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14 22:56:48 - 2023-10-15 21:38:08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TKLxuw5ejw)

2023-10-14 (파란날) 22:56:48



 청춘이 여름바람에 실려서
 그대를 이곳에 데리고 왔네
 카레라이스의 냄새만 맡고
 누군갈 사랑스럽다 생각하는 여름에
 사랑에 빠지고 싶어지겠지
 분명 불꽃놀이나 금붕어 때문이야
 아아, 오늘도 난 꿈을 꾸네
 아아, 이건 사랑이야
  「青春と青春と青春」 - あいみょん


【여름 피리어드】 2턴: 10/16 ~ 10/29

츠나지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시기. 그러나 우마무스메들은 남쪽의 어떤 덥고 뜨겁고 후덥지근하고 화끈한 섬으로, 유배... 아니, 수행의 길을 떠납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21), 코노와타 스테이크스(10/28)

【여름 합숙】 10/16 ~ 10/27 (>>1)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에게 바치는 제사, 나츠마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거리에 나가서, 속속들이 모여드는 오미코시와 길가에 늘어선 야시장을 구경해 보세요.
▶ 담력시험 진행: 10/21 ~ 10/22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7807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257 메이사-히다이 (.C01lyk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2:29:57

이게 그렇게 당황할 이야기...였나?
연장하기 곤란한 이유라도 있는 건가. 혹시 내가 모르는 사이에 맞선 대성공했다던가. 뭐 아까 사실적시 명예훼손 어쩌고하면서 한걸보면 그건 아닌 거 같지만.

"...유우가 영장목 사람과 사람속 사람 아니야? 뭐 수수께끼의 생물이라도 돼?"

그런 의미가 아니라는 건 알지만, 그냥 말해보고 싶었다.
애초에 말이지. 제대로 된 사람이 몇이나 있다고. 다들 안 그런데 그런 척 살아가는거지. 라고 말하면 꼬맹이가 뭘 알아!라고 할 거 같으니까 조용히 있자. 실제로도 꼬맹이 맞고.

"-중앙에 견학갔던 날부터 생각하고 있었어."

제법 오래 고민했다. 혼자 고민하다 안돼서, 털어놓듯 주변에 이야기한 적도 있다. 견학 당일에는 충동적이었어도, 꽤 오랜시간 거듭해서 고민하고, 고민하다 오늘을 맞이했다.
그러고도 내린 결론이라면, 충동적인건 아니지?

"하아. 정말이지. 어른이되면 다들 에이징 커브로 기억력이 박살나기라도 하는거야? 진짜 한심해❤️"
"아-까도 말했잖아. 실망도 갈등도 아무것도 없이 긍정적이기만 한 관계같은거, 있을리가 없다고. 있다고해도 정상이 아니야 그런 관계는."
"분명 유우가도 나한테 실망하는 날이 올 걸. 그래도 실망만 하진 않을거야. 나도 그럴거고. 여러가지 면도 보고 그렇겠지. 실망하는 날이 있으면, 만족하는 날도 있을 거고. 기쁜 날이 있으면 슬픈 날도 있을거고. 아무것도 못하는 날이 있으면, 뭔가 해내는 날도 있겠지."

"그래, 봐봐. 오늘도. 우리 해냈잖아, 1착."

'내가' 해낸 게 아니라, '우리가' 해낸거라구.
뭐, 그래도 말이지...

"...정식으로 계약하는게 껄끄럽다면, 쭉 임시여도 괜찮아. 그래서 기간 연장이라고 말한거고."

258 마사바 - 애벌레 (O2Pt.0cSVI)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2:08

>>244
"응? 이런거지."

마사바는 핸드폰을 꺼내 그날의 녹음된 음성을 틀어준다.

- "뭐하면 내기 할래? 우니상, 내가 1착하고 2마신 이상 떨어트리면 내 승리. 못하면 애벌레짱 승리~. 내가 지면 애벌레쨩 사람으로 승급시켜주고 혼인처도 알아봐줄게."

- "하, 우니상에서 2마신 이상 1착? 가능하겠어? 꽤 쟁쟁한 녀석들이 나온다고 하던데."

- "좋아."

- "내가 지면, '마사바뾰이'를 춰주마."

- "뭐~ 재밌을것 같으니까 좋아~ 마사바뾰이의 시간과 장소는 내가 정해야지! 그정도는 괜찮지 애벌레?"

- "당~연히 안 쫄았지 이 허접아~!!!!!!"
- "제대로 된 혼인처나 찾아놓으라고, 허접반짝눈."

녹음된 음성이 종료된다.

"이미 클라우드에 백업 해뒀고 나 말고 다름 우마무스메들도 파일을 가지고 있어."

259 메이사주 (.C01lyk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2:19

웃..우... 스트라토쟝.....
스트라토주 푹 쉬세요..

260 언그레이 데이즈 (3IT5m0JSYs)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2:21

>>248 마사바 콩코드

"... 뭐어.. 그 아그들도 쉽게 져주지는 안하겄제... 그 승부가 기대되는구마."

사실, 언그레이 데이즈로써는 그 1착에 대한 집착은 더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데뷔전의 1착, 그리고 이와시캔의 1착만으로도 충분히 기적이라고 느꼈고, 그리고 지금까지도 달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그 때 전부에게 자신이 가장 위협적인 상대로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다고 느꼈으니까.

"뭐어... 내는 쟈라미쨩 응원할끼지마는 말이제, 거 가므는. 룸메니께 말여."

장난삼아 그렇게 이야기하지만, 그렇다고 지라는 말은 아니다. 누가 이겨도, 좋은 승부가 될 정도로 잘 달렸으면. 그리고, 다치지 않았으면, 그런 바램이 있었다.

"... 아니, 모카땅도 못 봤고, 심지어는 내도 못 봤으야.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응게. 보그라. 진짜 여서 이래 열시미 꼬리를 돌리봐도..."

.dice 0 100. = 92 0이면 난다(?)

261 메이사주 (.C01lyk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2:48

꼬리로 절대 날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다이스

262 사미다레주 (TK94ixsgwM)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2:56

스트라토주 안녕히 주무세요~ 푹 숙면하셨으면 합니다


히다이주의 닮은꼴 캐해는 역히 최 고 야....

263 유식이 (cEkt7iqei6)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3:08

>>256 wwwwwwwwww우와 이거 만화 재밌게 봤었는데 애니메이션화된????wwwww 오랜만에 볼까 싶은wwwww
wwwwwwwwww칭찬일색이라 너무 부끄러운....... 유식이는 헤헤 유식이지 이케걸이 아닌wwwwww

어장에 캐해 열풍이 부니.... 매번 받기만 하는것도 죄 송스럽고....... 메챠쿠챠 조심스럽지만 와따시도 캐해썰 비슷한 몬가몬가 감상? 늑김썰? 풀어드리는..... 하지만 지극히 주관적인데다 이런저런 망상정설(?)이 포함되어 '이녀석 모라고 하는www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wwww' 이라는 감정을 느끼실지도 모르니... "이런 와따시를 견뎌주실수 있는" 마지텐시인 분들은 말씀주시면 열심히 써보는wwwww

264 히다이주(큐레이터) (uZcwLSpZB6)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3:35


>>242 사미다레는 사실... 늘 생각하고 있던 게 있었답니다.
바로 동인녀 이슈가 있던 이 분인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 곡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네요 😅
사미다레 이즈 라부...❤️
정말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고, 마침 제목에 사미다레도 들어가서 올릴까 말까 드릴까 말까 정말 많이 고민했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긴 김에 추천해봐요.

265 마사바주 (O2Pt.0cSVI)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3:38

0이상이면 나는거니까...
나는거지???

266 미즈호주 (VA7qj6zgb2)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3:50

>>263 미즈호 바로 찌르기 갑니다

267 메이사주 (.C01lyk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4:39

후헤헤... 닮은 캐썰너무 맛있는...

>>263 앗 저 뭐든 잘먹어요 제발 주세요

268 유식이 (cEkt7iqei6)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4:54

저기서 0 나와서 "...이게 와 진짜 되는기고?!?!?!" 하는 나냐의 모먼트를 봤어야 했는데
너무아쉬운wwwwwwwwwwwww 떠올리는것만으로도 메챠쿠챠 웃긴wwwwwww

269 나니와주 (3IT5m0JSYs)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5:21

다이스값이 0이면 나는거고, 0 이상이라 한 적 없고...!?

270 미즈호주 (VA7qj6zgb2)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5:30

사실 캐해썰 직접 써보고 싶은데 안 쓰는 이유가 있음
Me의 캐해는 안드로메다로 진짜 갑니다.

271 사미다레주 (TK94ixsgwM)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5: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나는 거 나왔으면 대박인데 까비....(?)

272 히다이주 (uZcwLSpZB6)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5:49

그리고 기력 이슈로... 일상은 잠깐 킵하고 잡담을 하다가 쉬어보려고 합니다 😅
답레는 느긋이 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273 나니와주 (3IT5m0JSYs)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6:26

>>263 (신청)

>>268 사실 90 이상으로 하려다가 이건 그냥 100면 크리로 가자 싶어서 0으로 했는데 그렇게 할걸 싶었던 나니와주입니다(?)

274 메이사주 (.C01lyk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7:00

알겟슴니다~
사실 저도 슬슬 기력이 닳아서 무리인wwww

275 히다이주 (uZcwLSpZB6)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7:21

>>263 신청해보겠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번으로 해주시고, 피곤하시면 넘겨주셔도 괜찮으니 편한 마음으로 부탁드려요 🥹

276 마사바 - 그레짱 (O2Pt.0cSVI)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7:39

>>260

"그럼 그럼. 다들 후회 없는 달리기를 하기 바랄 뿐이고."

하지만 마음 속 깊숙한 곳에는 이번에도 내가 1착이겠다는 생각이 박혀있다. 더이상 느려질 것 같지 않은 느낌. 너도 알고 있을지도 몰라.

"러브쨩도 응원이 필요하지 응 응. 나는 모두의 응원까지 독차지 하고 싶은건 아니니까 괜찮아~"

마사바는 고개응 끄덕이다 꼬리를 열심히 돌리는 그레짱을 보다가 인상을 찌푸린다.

"어째서냐... 무엇이 부족한거야 그레짱.. 돈이야? 돈을 주면 보여주는거야?!"

좌절하여 바닥을 기는 마사바

277 마사바 주 (O2Pt.0cSVI)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8:02

>>263 우웨이 우웨이

278 나니와주 (3IT5m0JSYs)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8:05

"봐라 안되ㅈ..."-> "이게 와 진짜 되는기고?!?!" -> "잠만 잠만 어데꺼졍 올라가는기고...!?" -> "멈출 수가 없어야!? 멈추므는 떨어져 죽어야!?" -> "도와도오오오오오오오(저 멀리)"

279 미즈호주 (VA7qj6zgb2)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8:30

꼭 1착을 할 수잇게 해줄게요 마사바상

280 마사바 주 (O2Pt.0cSVI)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9:37

>>278

~ 10 년 후 ~

"얘들아 저 별이 무슨 자리라고?"

"언그레이 데이즈 성좌요!"

"맞아, 옛날 옛날에 하늘을 날았던 우마무스메가 별이 되어 지금도 우리를 바라보고 있단다."

281 마사바 주 (O2Pt.0cSVI)

2023-10-15 (내일 월요일) 02:39:56

>>279
트리플반다나

꼭 해내고싶어

282 미즈호주 (VA7qj6zgb2)

2023-10-15 (내일 월요일) 02:40:30

>>281 마사바 상에게 반드시 트리플 반다나를 안겨드릴 것이와요

283 사미다레주 (TK94ixsgwM)

2023-10-15 (내일 월요일) 02:41:53

>>264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저 케이온 유행할 때도 보지는 않았는데요 저 친구가 참 예쁘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근데 저분도 동인녀 이슈가 있었다니???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둥한 이미지가 뭔가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사미다레 이즈 러브라니 오타쿠적으로도 멋진 추천 조합이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노래를 알겢돼서 좋네요....

>>263 다른 사람이 해주는 캐해는 언제나 꿀맛인wwwwwww 저두... 슬쩍 찔러볼게요....

284 메이사주 (.C01lyk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2:42:04

나니와
날 대신해서 악당 트레잇 달아줘
마사바를 찔러줘(???)

285 마사바 주 (O2Pt.0cSVI)

2023-10-15 (내일 월요일) 02:43:15

나니와에게 칼로 찔리는 루트는 언제나 옷케이입니다...

286 사미다레주 (TK94ixsgwM)

2023-10-15 (내일 월요일) 02:44:02

>>278 언그레이어디까지올라가는거예여???

287 마사바 주 (O2Pt.0cSVI)

2023-10-15 (내일 월요일) 02:44:31

>>283
여고밴드백합의 바이블 케이온을 전성기에 못 봤다니!!
츠무기 리카 유이 아즈냥 미오는 사귀고 있어!!!!!!!!!!

288 언그레이 데이즈 (3IT5m0JSYs)

2023-10-15 (내일 월요일) 02:44:58

>>276 마사바 콩코드

"... 뭐어... 너무 방심하다가는 누군가가 가져가버릴지도 모르겄구마는."

자신의 눈에, 정말 빠르게 성장하는 누군가가 몇 명 더 있기는 하다.

그리고... 자신으로써는 그런 느낌은 받은 적이 없기에, 공감하기가 어렵네. 물론, 네가 이야기한 적은 없지만.

"응응, 이해해 줘서 고마워야."

그렇게 고개를 끄덕여주는 마사바를 보고 속으로 조금 안심을 하다, 이내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는 당신에게 덩달아 당황한 채 이야기한다.

"아이, 이게 지금 내 가장 씨게 한 거라이께...!? 돈 줘도 못혀야...!? 힘이 생기지는 안혀야...!?"

그 말대로, 현재 열심히 꼬리를 돌리고는 있지만 그저 꼬리만 돌아갈뿐 추진력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당연하겠지, 물리적으로 어떻게 이 꼬리가 추진력을 낼 수 있겠는가.

... 하지만 혹시 모를까. 돈을 정말로 보여준다면 혹시 언그레이의 헝그리 정신이 빛을 발할지도 ("안되어야!?")

.dice 0 100. = 25 95이상이면...("와 굴리는기고!?!?")

289 유식이 (cEkt7iqei6)

2023-10-15 (내일 월요일) 02:45:27

>>266 으음.... 밋쭁....

사실 밋쭁은 일전에 말씀드렸듯 첫 인상은 "부잣집 아가씨" 였고, 적극적인 스카우트를 당해서 이래저래 기뻤죠~~~ 뉴우-비인데다가, 유식이가 그 당시엔 아무래도 날선 이미지였으니까...(갑자기 떠오르는 진짜 츠나지에 떨어진것 같은 기분)

그러다가 고릴라무스메라던지, 데방결이라던지, 야쿠자 건, 히다이의 거짓 고백 사건 등등등
수많은 사건의 중심에 있었지만 사실 그것이 오히려 더 "미즈호" 본인에게는 독이 되었던게 아니었을까? 같은 생각이 드네요...

미즈호는 꽤 아픈 트라우마가 기억속에 꼭꼭 숨겨져 있었고, 좋지 않은 기억이라는것은 사람의 행동방식에 크게 영향을 주니... 밝은 모습으로 장난친다던지 하는것들은 사실 미즈호에게 있어선 별로 즐겁지 않았던게 아닐까?
해결하지 못한 다이애나와의 관계, 자신의 목을 무겁게 짓누르는 그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감정들...

코우를 좋아하는 마음, 다른 좋은 친구, 무스메 친구들과 함께 보내며 밝은 날이 이어지는것 같아 보였지만
빛이 밝아지면 그림자가 짙어지듯, "미즈호 개인" 은 과연 이런 일들로부터 행복했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돌이켜보면 미즈호가 막 크게 웃거나 정말 좋아하거나 하는 감정묘사는 많이 없었던것 같은....ww

하지만 이번 사바캔으로 메이사와의 관계도 어느정도는 유하게 풀린것 같고, 앞으로는 미즈호 스스로가 트로피도 전부 버렸으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밥도 잘 먹고, 코우와 꽁냥거리며 연애도 하고, 담당무스메 유식이와 코코쨘들과 함께 훈련하며 다이애나와는 다른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고...
개인적으로는 히다이나 메이사와도 잘 풀렸으면 좋겠는ww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것 처럼....

새벽은 가장 어두운 시간이지만, 반드시 해가 뜨는 것 처럼
일상에서 말해주었듯 일련의 사건들을 모두 겪고, 부서지는것, 헤어지는것, 상처입는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상처입은 나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는 때가 왔으면 좋겠네요. 누구에게 의존해서 벗어난것은, 사실 문제를 커튼으로 안보이게 덮어놨을 뿐이라고 생각해서...

요기까지입니다.....

290 메이사주 (.C01lyk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2:45:33

이 승부‐ 케이온을 단행본까지 챙겨본 나의 승리네(?????)

291 나니와주 (3IT5m0JSYs)

2023-10-15 (내일 월요일) 02:46:28

칫, 다갓이 안되는 건 안된다고 하시네요

재미없게(?)

292 메이사주 (.C01lyk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2:47:10

아쉽다
이건 나니와가 꼬리 근력 트레이닝을 좀 더 하고나서 재도전해야..

293 히다이주 (uZcwLSpZB6)

2023-10-15 (내일 월요일) 02:47:54

유키무라주의 필살 캐해레시피 너무 맛있는wwwwwwwwwwwwwww 상냥한 엄마손길이 더해지니 입맛이 싹 돌고 군침이 흐르는wwwwwwwwwwwwwwwwwwwwww최고인wwwwwwwwwwwwwwwwwwwwww

294 유식이 (cEkt7iqei6)

2023-10-15 (내일 월요일) 02:48:00

>>278 >>280 >>286 wwwwwwwwwww진짜 미치게 웃긴wwwwwwwwwwwwwww

기자 : 유키무라씨! 유키무라씨! 인류 최초로 언그레이 성운으로 향하시게 되었는데, 지금 심정이 어떠십니까? 생환률은 0.2%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훌륭한 우주비행사를 사지로 내모는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유식이 : 가장 소중한 사람을, 드디어 만나러 갈 수 있어요.

~투 비 컨티뉴~(?)

295 나니와주 (3IT5m0JSYs)

2023-10-15 (내일 월요일) 02:48:29

"그 근력 키우는 거보다 내 다리 근력을 더 키우고 싶어야...!"

아, 근데 사실 그거 하고 싶긴함 진짜 코차이로 이겼을때 꼬리 조금 시계방향으로 돌리기까지 한 나니와쟝"괜한데 힘빼니까 코차이로 이긴거 아이고!?"

296 사미다레주 (TK94ixsgwM)

2023-10-15 (내일 월요일) 02:48:52

>>287 왜나면 저는 그때 백합의 맛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그렇고 사실 일상물이나 12세이용가 취향이 아니라서 헤헤...😙 케이온은 사람 안 썰잖아....(?)

그렇지만
「츠무기 리카 유이 아즈냥 미오는 사귀고 있어!!!!!!!!!!」 이 발언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한창때의 여고생들이 모인 자리에 그런 썸씽이 안 일어날 리가 없?잖아????(-불온서적-)

297 메이사주 (.C01lyk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2:48:59

코이츠wwwwwwwwww어째서 캐해를 못한다고 했던것인?wwwwwwwww
이런 우마우마한 손맛을 어디에 숨기고 있었던wwwwwwwww

새벽에 배가 터져 죽을거같아요...그래도 행복해...

298 나니와주 (3IT5m0JSYs)

2023-10-15 (내일 월요일) 02:50:03

고봉밥에 기분이 좋아지는 캐해입니다... 으음 야미

299 마사바 - 그레짠 (O2Pt.0cSVI)

2023-10-15 (내일 월요일) 02:51:53

>>288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네~"

콧대가 너무 높아져서 성층권을 뚫어버렸다. 그런데 코도 신체부위니까 달리기에 유리해 지는거 맞지?

"으아아아아 아니야! 나는 믿어! 우정의 힘! 우마무스메의 힘으로 그레짱은 꼬리콥터로 하늘을 날 수 있다! 한다! 언그레이씨의 꼬리가 돌아갑니다! 2023년 여름 우마무스메 꼬리콥터 월드 그랑프리 츠나지 대표! 으아아아 돌린다! 돌아간다! 힘있게 돌아가는 꼬리! 뜬다뜬다뜬다뜬다....!"

하지만 안 떴습니다.
마사바 쇼크.
열심히 아나운서나 코멘테이터처럼 말 하던게 모두 무산이 되어버리자 마사바는 고개를 절레절레 털고는 가방에서 1000엔 지폐 1장을 꺼내서 그레짱에게 건네준다.

"아쉽게도 우승은 못 했지만, 참가상 상금이야 그레짱..."

도전이야말로 아름다운 것 아니겠어. 왼 손으로는 눈물을 찍어 누른다. 아름다운 도전. 처절한 실패. 여름이었다.

300 메이사주 (.C01lyk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2:52:33

언그레이 성운ㅋㅋㅋㅋㅋㅋㅋㅋ 뒷이야기 너무 궁금한ㅋㅋㅋㅋㅋ

어우 새벽에 많이 춥네요
이불에 들어가면 금방 의식을 잃을거같은데...우웃...

301 마사바주 (O2Pt.0cSVI)

2023-10-15 (내일 월요일) 02:53:58

>>294

코노 방구미와 고난노 스판사노 데쿄오데 오쿠리시마스

마사바 콩코드

(발사되는 장면 시작)

302 사미다레주 (TK94ixsgwM)

2023-10-15 (내일 월요일) 02:54:15

맙소사... ...
유식이주 캐해 진짜 고급인... 최고인... 아름다운.... (어휘력 부족)
미즈호 입장에서는 그 모든 경험들이 '받아줘야 하는' '즐겁지 않은 의무일 뿐인' 해프닝이었을 수도 있다고도 해석돼서 한층 더 깊은 풍미가 느껴집니다 선생님....

>>294 앗 이거 뭔지 알아요
유키스텔라
나니와션(?)

303 레이니주(여행중) (jPsPhxqa72)

2023-10-15 (내일 월요일) 02:54:25

마-사바
역시 귀여워

304 레이니주(여행중) (jPsPhxqa72)

2023-10-15 (내일 월요일) 02:56:02

그리고 뒷북이지만 히다이주의 연상되는 캐릭터 말 하기를 슬쩍 찔 러봐요 (늦 었으면 안 해주셔도 됩니다?!?!?!)
윾식주 캐해도... (느려)

305 히다이주 (uZcwLSpZB6)

2023-10-15 (내일 월요일) 02:59:09

>>304 절대로 머리색 때문이 아닌! 포스포필라이트입니다.
레이니에게는 아키라는 이슈도 있고 다이고라는 억제기(?)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하고 깨지기 쉬운 성정이라는 점...
그리고 이 상태의 포스만 가질 수 있는 느낌이... 🤭
자세한 건 스포일러가 되므로 쉿입니다.

보석의 나라... 관심있으세요? 💎

306 언그레이 데이즈 (3IT5m0JSYs)

2023-10-15 (내일 월요일) 03:00:26

>>299 마사바 콩코드

"... 뭐어, 그거는 봐야 알겄제."

퍼펙트 원더도, 저스트 러브미도 칼을 갈고 올것이다. 메이사와, 스트라토, 스와브, 그리고 다른 모두가 그랬던 것처럼.

"아니, 그래 해설해도 변하는 거는 엄서야...!? 꼬리콥터 월드 그랑프리 같은 거도 없고 츠나지 대표도 아니여야...!?"

츳코미가 끝이 없는 것은, 원더나 마사바나 도찐개찐인 듯 하다.

"... 아이, 진짜로 돈을 줄 필요는 엄서야, 글고 1000엔이라니 너무 많어야. 내 5개월치 용돈이구마는."

그리고 당신이 건네주려 하는 지폐는 사양하며, 쓴웃음을 짓는다. 노구치 히데오씨는 너무 큰 돈 아냐...?

"뭐어, 장난 치다가 쉬는 시간은 다 끝나가는구마. 시간 참 빨리 가야... 그라므는, 다시 한번 달리보까? 스퍼트때 쪼매 더 다리쫙 피고 하므는 더 빨라지지 안할까 싶기는 헌디..."

분명 당신과 라이벌일 터인데, 자신이 생각하기에 보완할 수 있는 점을 이야기해본다. 재수없다고, 알아서 할 거라고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 그런 말을 들어도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다들 잘 달렸으면, 다들 최대한 성장해서, 중앙에서도 어디가서 꿀리지 않을 정도였으면 좋겠으니까.

"자, 일나보제이."

307 유식이 (cEkt7iqei6)

2023-10-15 (내일 월요일) 03:00:37

>>267 히히 귀여운 메이쨔 말랑뱃살 참외배꼽 최고야~~~~ 앙 물어주고싶어....

(그럭게 유식이는 경찰서에 잡혀가서 이 이후로 유식이가 두번다시 어장에 나타나는 일은 업엇다.....)

wwww이건 농담이고... 사실 다른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 메이사는 귀여운 메스가키죠...

언제나 밝게 마사바처럼 장난치고, 해맑게 웃고, 히죽이면서 장난스럽게 다른 사람들을 놀리고... 그러면서도 상냥한 부분이 있는 밝은 인싸, 천진난만한 장난꾸러기 그 자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일전 레이스때부터 많은게 변했죠... 메이사주께서는 겸손하게 쾌락주의자라고 말씀하셨지만, 실제로 메이사가 생동감 넘치는 아이이기 때문에 흔히 말하듯 살아 움직인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삶이 언제나 행복하고, 철 없는 어린 아이처럼 낙엽만 굴러가도 웃고 언제나 놀이터에 가면 많은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고, 집에 돌아가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맛있는 밥을 먹으며 웃긴 TV프로그램을 보다가 따스한 침대에서 잠에 들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는 법이죠.
개인적으로 메이사는 지금 성장통을 겪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미즈호, 마사바, 레이스... 여러 문제들을 겪으면서 자아형성욕구라던지, 자기실현욕구라던지... 세상과 나를 잘 분간하지 못하는 어린아이의 시야에서, 점점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고찰하게 되고, 중앙이 아니라 지방 변두리의 G3 레이스라는 특성 상 1착이 아니면 사실 크게 의미 없는 환경이기에(중앙의 나이스네이쳐처럼 명품 조연으로 기억되기도 힘들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우마=무스메 세계에서는 트레센의 레이스가 인기 열풍인것같구??? 개선문배라던지 해외 말딸들의 레이스라던지, 비슷한 조건이라면 슈퍼스타 하루 우라라쨩이나, 더블 제타 센세의 레이스라던지... 볼거리는 차고 넘치니까....) 극단적으로 경쟁적이고 배타적인 레이스의 환경과도 점점 더 진지하게 마주하게 되고. 그래서 이래저래 그런 감정들이 드는게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메이사가 이 성장통을 잘 이겨내고, 꼬맹이 메스가키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자신과 진지하게 마주하며... 멋진 어른이 되었으면 합니다. 비록 미즈호가 병원에 실려갔고, 아직 앞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남아있지만.. 곁에는 히다이라는 멋진 트레이너도, 소중한 꼬꼬꼬를 비롯해 좋은 친구들이 있으니까요. 이후 대상경주가 기대되는 부분인....www

요 요기까지입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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