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8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5.어떤 과학의 초압탄환 :: 1001

이번에는 청윤이! ◆TMmm6tsoPA

2023-10-14 01:32:04 - 2023-10-15 00:36:04

0 이번에는 청윤이!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01:32:0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308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09:07

>>281 그 혹시 브레이크가 필요하면 이경이 언제 쓰셔도 됩니다

근데 브레이크 없는 쪽이 더 재밌을 거 같기도 하?고?

>>297 오 고증이었다!

>>299 이건 또 뭐야...
..

리라야 이거 그려줘!(?)

309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20:09:08

>>303 조금 마셨던거 마저...?

>>307 으악! 고등어건!

310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09:56

>>303 희야주의 동의까지 받았으니 훗날을 기약한다 후후후
마라탕 탕후루 루트와 애프터눈 티세트 인형쇼핑까지 알찬 여고생놀이가 되겠구나~ 즐겁다

311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10:34

>>3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경주도 여로에게 물들어버렸어....☆

312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10:52

>>3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게뭐지 좋아!!(??)

313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12:16

>>307 이 영화 이름만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더 아스트랄하다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제목이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인데 고등어건이 나오는 거지

314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20:13:09

>>308 >>311 그렇게 여며지는 거야...☆

315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20:13:36

>>313 절대 그 영화를 보지 마시오.

316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0:14:33

>>313 감독이 메트릭스를 보고 본인이 믿는 불교와 대충 유명하다는 게임이라는 요소를 본인도 게임이라곤 화투밖에 모르면서 합쳐서 나온 결과물(?) 일단은 예술 영화긴 해요. 질은 예산대비 심하게 떨어지지만.

317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0:15:23

>>307 아앗 이것이 그 말로만듣던 전설의....!!!!!!!

318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15:32

>>311 사실 막고 싶어도 막아도 될지 짐작이 안감.
그, 다른 사람 캐릭터 서사에 마구 끼어드는 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그래도 혹시 만약 브레이크 안 들었다간 전치 2주가 아니라 어디 크게 다치겠다 싶어서 진짜 필요하다면 쓰셔도 됩니다..

>>312 좋아 개재밌는 무기가 생겼다!!

>>313 모르는 편이 좋소..

319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15:59

>>316 청윤주 설명 보는 순간 >>315의 애린주 말이 단박에 이해됨
이게뭐?야? 알수록 더 모르겠어 이것이... 예술??

320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0:15:59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라면 짜장면이 명장면이지

321 Story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16:03

"4학구? 일단 고마워."

"그 쿠키는 내가 직접 구운거야. 이상한 것은 안 넣었어. 요즘 베이킹에 조금 재미가 들어서 말이야. 전에 이레와 저지먼트에 한 번 대접해주기로 약속했거든.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구워볼게. 쿠키일진 모르겠지만."

약통을 주는 것에 세은은 고개를 갸웃하면서 대답했고, 쿠키가 뭔지 궁금해하는 이들을 위해 은우는 그렇게 대답했습니다.어쨌든 슬슬 다 모였다고 판단한 은우는 게시판으로 간 후에 어느 특정한 포스트잇을 손으로 가리켰습니다.

아무도 없어서 메시지 남깁니다.
전에 분석을 요청했던 샹그릴라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차후에 연락 다시 드리겠습니다. 에어버스터.

-J-

"이 메시지. 읽은 사람도 있겠지? 여기서 말하는 J는 세은이의 커리큘럼을 담당하는 전문 연구원이야. 바이오키네시스 계열 연구 중에서는 나름 손가락에 꼽히는 능력자야. 그래서 내가 이 연구원에게 찾아가서 전에 회수한 '샹그릴라'를 분석해달라고 요청했거든. 별로 내켜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분석을 해주겠다고 했어. 여기까지만이라면 굳이 소집할 이유는 없었지. 문제는 이거야. 세은아."

"알았어."

이어 세은은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낸 후에 화면을 조작했습니다. 그리고 허공 위에 커다란 홀로그램이 떠올랐습니다. 거기에 있는 것은 컴퓨터로 작성해서 프린트한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가 담긴 A4용지였습니다.

[멋대로 비밀을 밝히고, 그것을 공표하려는 자는 과학의 발전을 저해하는 자이기에 연구단지인 인첨공에선 필요없는 존재다. 그 대가를 치루게 해주겠다. 한재이]

"여기서 한재이가 바로 그 J라는 사람이야. 이 사람은... 제 3학구의 광명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이기도 해. 대피하려고 했지만 오늘 꼭 치료를 해야만 하는 긴급 환자가 있어서 지금은 어떻게 숨을 수도 없어서 지금은 종합병원에 있어. 나는 약의 성분을 들으러 가는 김에, 그 사람이 무슨 해를 당하지 않도록 오늘 하루 같이 있으면서 경호할 생각이야. ...김에 너희들은 어쩔건지 물어보려는 거야."

"물론 따라오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뭔가 사태가 벌어진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재이 연구원님만이 아니라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 그리고 진료를 받으러 온 사람들도 위험해질 수 있으니까요."

"덧붙여서 안티스킬 쪽의 도움은 기대할 수 없어. ...뭐랄까. 지금 대부분의 병력이 4학구로 향했거든. ...듣자하니, 거기서 레벨 4 능력자 중 하나가 죽은 상태로 신호등에 걸렸다는 것 같아. 그것도 매우 위험한 스킬아웃 집단에 의해서. 일단은... 그렇다보니 최우선 순위는 그쪽이라는 모양이야."

같이 와주면 좋겠지만, 내키지 않는다면 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면서 은우는 어쩔 꺼냐는 듯이 모두를 바라봤습니다. 자. 이제는 여러분들이 답할 차례입니다.

/8시 45분까지!

322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20:16:24

>>316 애초에 상업영화면 그런 기행을 못부리긴 해...

323 혜성주 (UUoiqf3EME)

2023-10-14 (파란날) 20:16:31

성냥팔이소녀의 재림은 그 시절만의 무언가가 있는 영화입니다 뇌빼고 보면 웃겨요. 진짜로. 근데 뇌빼고 봐야해요 중요하니 두번 말함

이것저것하고 와야해서 좀 있다 올건데 성냥팔이소녀의 재림이라는 말에 와봤습니다 금방 다시 옴다 아디오스~~

324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17:11

들어는 봤지만 한번도 본적이 없는 그 전설의 영화...(옆눈)

325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17:32

어서 오시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혜성주!

326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0:17:39


>>320

327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17:47

>>318 두명이 말리고 있어 근데 그럴만해 안봤지만 이미 머릿속 경고등 삐용삐용

>>320 ........혹시 고등어건처럼 짜장면으로 싸우고 그래...??

328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18:04

그 위험한 스킬아웃 저기 저 병원으로 갈 거 같은데오 안티스킬님.

329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19:01

혜성주 어서오고 잘가~~

>>326 이게 진짜네

330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0:19:15

>>327 >>326을 보시면 짜장면이 뭔지 아실 수 있답니다(?) 사실 그냥 주인공이 화나서 한 상상 장면이긴 한데..

331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0:19:57

>>326 ??????? 오늘의 교훈. 시키지 않은 배달음식은 그냥 받자...

혜성주 이따봐자~!

332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21:13

이왜진...(동공지진)

333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21:19

혜성주 잘 다녀오세요!

>>326 ()

334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20:21:48

참여하겠다 해놓고서 발 빼서 미안!!! 모두 오늘 진행 수고하고 난 나중에 정주행할게 재밌게 진행해~~~!!!

그리고 나 괜찮아 걱정해줘서 고마움~~

335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22:13

알겠어요! 경진주! 몸이 안 좋으면 당연히 몸을 우선해야죠! 푹 쉬세요!

336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0:22:17

>>334 경진주 빨리 나으시길 바랄게요..!

337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22:37

>>334 경진주 몸조리 잘하고 건강하게 봅시다!!!!

338 철현-스토리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20:23:55

"가야지. 과학의 ㄱ도 모르는 아마추어 3류에게 천재가 희생당하면 안되잖아?"

철현은 한재이를 보호하기 위해 따라가겠다 선언했다.

"미지의 비밀을 밝히는 변태같은 학문이 과학인데 비밀을 밝힌다고 죽여? 웃기는 군"

339 철현주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20:24:40

이따봐요 혜성주!
안녕히 가세요 경진주

340 류애린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20:24:48

"오."

고양이 쿠키는 고양이가 들어갔을지 고양이가 만들었을지 같은 엉뚱한 감상은 적당히 하고, 자신의 몫으로 놓인 쿠키를 햄스터마냥 입안에 넣고 우물거리던 그녀는 직접 구운 거라는 말에 그런 감탄사를 꺼냈다.

그리고 은우가 게시판으로 발걸음을 옮기고선 익숙한 포스트잇 하나를 가르키자 고개를 끄덕였다.

"누가 거기다가 'J에게' 노래 달아둔 것도 봤슴다."

과연... 요는 요인경호 및 민간인, 특히 환자들의 보호라는 뜻인가... 확실히 이거라면 우르르 몰려들 필요가 없으니 긴급 소집, 반드시 출석도 아니긴 하겠지만...

"참 이리저리 바쁘게 만드네여.
그래도 몸을 움직일수 있으니 좋지만 말임다."

평화로움보단 적당히 시끄러운 것을 좋아하는 그녀다운 말이었다.

341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0:25:30

다들 어서 오구 혜성주 조심히 다녀와...! 경진주는 몸조리 잘 하구! 넘 무리하지 말구 푹 쉬라구~!

잠깐 미뤘던 설거지 끝마치고 왔더니 엄청난 얘기들이... 그리고 조금 마신 거 맞...아...👀 평균 마시던 거에서 3병 정도 빠지면 그게 조금이지(?

342 최이경 - 진행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25:46

>>321

"아 그 쪽지."

이경은 탄성을 내뱉었다. 대체로 헛소리와 농담과 장난과 헛소리로 가득한 게시판에서 유독 공적인 쪽지라서 기억에 남아있었다. 레벨5의 인맥이라면 저 정체불명의 약물을 조사해줄 사람도 있구나. 다만 역시 일이 그렇게 긍정적으로 풀리지는 않았다. 커다란 종이를 보며 이경은 입을 벙긋거리다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좀 유치하지 않나.."

정말로 유치하지 않나...
이경은 눈을 가늘게 뜨며 협박장을 바라보았다.

"따라갈게요."

이경은 별다른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그 와중에 4학구에서는 또 큰일이 발생했네. 어째 이 도시는 조용한 날이 없는가. 그것은 이 도시의 업이 깊어서이겠지.

343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26:24

성냥팔이소녀의 재림 재밌어. 근데 진짜 뇌 빼고 봐야함(진지)
혜성주 오서오구 다녀와! 경진주 푹 쉬어!!

>>318 아마 여로는 이경이가 막으면 막아질테니까! 다만 이번엔 정말 끝까지 시치미 뗄 것 같네':3c

344 은제이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0:27:28

"헤에~"

나는 부장과 부장 동생의 설명을 가만히 들어본다. 그러니까 한재이라는 연구원이 샹그릴라를 분석하다가 누군가에게 찍혔다는 말! 안티스킬 쪽에도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그렇다고 이 일을 아직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들이 스스로 해결하는 게 맞나? 근본적인 불만이 떠올랐지만 난 그냥 가만히 있기로 했다. 어른들의 사정이라는 게 있을 수도 있잖아.

"당연히 가야지~ 일단 들이박아보는거야!"

나는 쿠키를 먹다 말고 검지손가락을 펴 내밀어보인다. 씨익 웃으면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사람 앞에 나타나는 구원자들! 멋지지 않을 수가 없잖아!

345 천 혜우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0:27:39

쿠키의 출처를 알았지만 손 대는 일은 없었다.

가만히 내용을 듣고 있다가, 손을 들었다.

"가겠습니다."

대답은 그걸로 충분했다. 다시 입을 다물고 조용해졌다.

346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28:06

>>326 짜장면(분당 300발 발사)

347 이리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28:20

홀로그램으로 떠오른 용지에는 협박문이 쓰여있었다. 리라의 얼굴이 대번에 찌푸려진다. 이런 짓 하는 애들은 어디 학원에서 쪽집게 강의라도 듣고 오나?
기분 나빠.

"물론 가야죠. 안티스킬의 지원도 없다는데 손이 하나라도 많으면 좋잖아요."

흔쾌히 동참하겠노라 말했지만 구겨진 얼굴은 풀릴 줄 모른다. 협박장도 협박장이지만 이어진 소식이 다분히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시체를 신호등에 걸어놨다고? 제정신인가? 아니지. 제정신이 아니니까 그런 짓을 했겠지. 위험한 족속들이 섞여있다곤 해도 그래봤자 양아치 집단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단순 양아치 수준은 넘어섰잖아. 자기들이 마피아야?

"협박장 보낸 사람이 그냥 입만 산 겁쟁이였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죄질이 충분히 나쁘고 음침하기 짝이 없지만, 누가 진짜 다치는 것보다야."

348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29:27

혜성주 갔다와~~~~~~ 경진주는 푹 쉬어두고!!!!

349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30:23

>>334 아이구 경진주 푹쉬어!! 무리하지 말고😢

350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0:30:24

화력에 쓸려간다아
혜성주 다녀와 경진주 푹 쉬고

351 나 랑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0:30:42

>>321

"결국 일을 냈나."

4학구 쪽에서 능력자가 사망, 그것도 레벨 4 수준의 능력자.
능력자를 상대하는 법을 아는 놈들인 모양이군, 안티스킬과의 전면전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만약 스킬 아웃의 홈그라운드라면 적잖은 피해는 각오해야 되는 거겠지, 지금은 그쪽으로 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로 안심해야 하나.

"뭐어, 지금 수준이라면 어느 쪽에 가든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

레벨 0, 믿을건 몸 뿐이니 능력으로 지원하는 모양새는 안 나온다.
따라오는 것 자체로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긴 했다. 상대가 누구일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숫자는 보통 많은 편이 좋지.
저지먼트 전부가 가는 건 또 아닐 테니, 목화고 내의 순찰이나 관리는 문제 없을 거다.

"난 가겠다."

352 장태진 - 진행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0:30:53

>>321

"레벨 4가 죽어서, 본보기로 걸렸다고?"

보통은 그런 짓으로 '우리 무섭지' 하는 경우는 잘 없었을텐데.
인첨공 내에서도 레벨 4라면 상당한 상위다. 그런데도 그런 레벨4의 능력자를 본보기로 사용했다면...

가능성은 둘이다.

"어떻게 요행으로 쓰러트려서, 약한 개가 짖는 소리 큰 것 마냥 구는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진짜 위험한 놈들일 수 있고."

내가 들어본 중 최악의 도시 중 하나인 인첨공이라면 아마 후자가 있어도 이상할 일은 없겠지.
스킬아웃이라는건 어중이떠중이들의 떼거리다보니, 그만큼 위험한 놈들도 있을 수 있다.

"뭐, 그건 그거고."

주먹을 감싸 손가락 관절을 꺾어 소리를 내며 말한다.

"이러나 저러나 샹그릴라 건도 그냥 길바닥의 나부랭이들이 건드릴 건이 아니야. 분명 뭐가 됐든 방해를 하려 들겠지. 나도 낀다."

353 여로XD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30:53

안심한 듯 바작바작 쿠키를 먹던 여로의 눈이 가늘어졌다.

"따라갈래-"
"괜찮을까 모르겠네-"

거짓말이 그 안에 녹아들었다.

354 청윤 - 진행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0:30:58

청윤은 오늘 소집을 한 이유를 보곤 이를 가만히 보고 있었다. J가 정확히 누군가 했는데 세은이의 커리큘럼을 담당하는 연구원이었구나란 새로운 사실은 둘째치고 이 약 성분의 분석을 막겠다고 공격한다고? 마치 자신을 신과 같이 묘사한 자라 크게 이상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 한숨을 내쉬었다. 남은 쿠키를 입안에 넣고 바로 삼켜버린 청윤은 말했다.

"경호 임무라는거죠..? 저희가 방해가 안된다면야.. 바로 가야죠."

저들이 과연 본인들의 타깃만 노릴까? 아마 여러 사람이 휘말릴 것이다. 저 녀석의 능력에 세뇌당하든, 앞 뒤 안가리고 공격하는 녀석들에게 같이 공격당하든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청윤이로썬 가는 게 당연했다.

355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31:00

>>341 (갑오징어 눈으로 바라봄)

356 송낙조 - 진행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0:31:26

맛있네, 응. 어느새 입안 한가득 쿠키를 밀어넣은 낙조가 고개를 가볍게 주억거리며 우물댔다. 부장 동생과 좋은 애는 제과제빵 솜씨가 좋다는 소소한 잡념들이 둥실 떠다니는 사이, 시선은 움직이는 은우의 손끝으로 향했다. 저런 게시판이 있었나. 다음으론 세은이 하는 양을 지켜봤다. 휘익. 협박으로 점칠된 예고장을 보곤 속으로 휘파람을 불었더니 손가락으로 책상을 경쾌하게 두들김으로 표출이 됐다.

낙조가 방만하게 늘어져있던 자세를 바로하며 덜컹, 일어섰다. 손바닥에 주먹을 부딪힌다.

“당연히 가. 이쪽은 타워 꼭대기에 걸어주자고.”

357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32:44

>>341 3'병'

>>350 우리는 모두 화력이란 해일에 쓸려가는 참치....

358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32:59

낙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워꼭대기 맘에들어 가보자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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